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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17일 고립·은둔 청년 위한 정책 포럼…“홀로 걷지 않도록”

    은평구, 17일 고립·은둔 청년 위한 정책 포럼…“홀로 걷지 않도록”

    서울 은평구는 오는 17일 외로움과 고립 위험에 취약한 청년을 대상으로 ‘고립·은둔 정책 포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청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구는 이 결과를 기조 발제로 삼아 고립 및 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민간과 공공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자는 정은정 명지대 통합치료대학원 상담심리학과 교수다. 토론은 권일남 명지대 청년지도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에는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장과 윤철경 지엘 청소년연구재단 학교밖청소년연구소장, 김정애 구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부장과 최선희 구 통합돌봄과 주무관 등이 나선다. 포럼 참석 희망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립을 넘어 연결로, 은평구 청년 실태와 민관 협력의 길’이라는 포럼 주제와 같이 지역 청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이번 토론을 계기로 민관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하나둘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울시민 44.5%, “폐교는 일자리 지원·민간 상업시설로 활용해야”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울시민 44.5%, “폐교는 일자리 지원·민간 상업시설로 활용해야”

    서울시에서 발생한 폐교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가 발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2025년 6월 20일부터 4개월간 추진된 ‘서울시 폐교증가에 따른 공공활용에 관한 방안 연구’의 최종보고서를 공개하고, 앞으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폐교 활용방안과 활용 원칙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용역은 지난 4월 박상혁 위원장의 제안으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착수된 것으로,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이정환 교수(연구기관: ㈜가치경영원)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진행되었다. 연구보고서는 부산산림교육센터와 아트 치요다 3331 등 6개의 국내·외 폐교 활용 사례를 제시한 뒤 폐교 활용에 대한 서울시민 인식 조사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토대로 ① 폐교의 복합용도 개발, ②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폐교재산 활용 종합계획 수립, ③ 폐교 활용방안 수립 시 지역주민 참여 방안 마련 등의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번 연구 중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서울시 내 폐교 활용 전반에 대해 서울시민 366명의 의견을 물어본 설문조사 결과이다. 해당 조사는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2025년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시민 3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5.1%p이다. 이번에 이뤄진 설문조사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폐교 활용 정책 등에 대한 인지 정도, 폐교 활용 시 주요 고려사항, 폐교 활용에 있어 주민참여방안에 관한 인식 수준, 폐교 활용 방식별 선호도 등 폐교 활용 정책에 관한 주요 의제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서울시에서 폐교 활용이나 활용계획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데 동의한 응답자는 3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시에서 폐교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응답이 56.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6.7%는 폐교 활용 방안을 모색함에 있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그 방식에 있어 모든 과정에서 참여하기보다 주요 과정에서 의견을 내거나 정보를 제공받는 수준이면 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 응답 중 가장 특징적인 부분 중 하나는 응답자가 폐교의 공공 활용 필요성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실제 공공 활용에 대해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더 높았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폐교의 공공활용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매우 필요하다’ 또는 ‘약간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91.8%(336명)으로, 응답자의 대부분이 폐교의 공공활용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폐교를 지역특성 또는 주민요구에 맞게 다양한 공공활용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은 41%, 부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은 44.5%로 나타나 폐교의 공공 활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오차 범위 안에서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해 더욱 주목할 부분은 같은 조사에서 가장 바람직한 폐교 활용방안이 무엇인지를 질문했을 때 응답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은 문화·예술 공간(30.6%)이었지만, 창업 및 일자리 지원공간(22.4%), 상업 및 민간 활용 공간(22.1%)이 그 뒤를 이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 일자리, 상업시설의 선호도가 응답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기존 활용 계획(도서관, 체험시설 등)보다 상업이나 일자리 창출 시설과 융합된 형태의 복합개발로 개발되었을 때 주민 선호가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된다. 연구는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시민의 다양한 수요(문화예술, 경제, 체육 등)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의 개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주민 의견조사 및 주민협의체 운영 제도화, 폐교 활용을 위한 계획 수립단계부터의 지자체 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학령인구 감소,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학교 재배치 등을 이유로 발생하는 폐교의 체계적으로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된 것”이라고 그 취지를 언급하고 “서울교육행정의 최종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폐교 활용의 대원칙과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폐교 활용에 대한 시민의 생각과 인식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민간분야 참여를 포함한 복합시설 개발, 폐교 활용방안 모색에 있어 시민참여 방안 확대 등을 위한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http://www.smc.seoul.kr/, 자료실 > 입법·정책 > 학술연구용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당정, 온실가스 53~61% 감축 가닥

    당정, 온실가스 53~61% 감축 가닥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 대비 53~61%로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와 대통령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목표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와 함께 지역의사제 도입,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오던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NDC 목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권고, 헌법재판소 결정, 미래 세대 부담과 국내 산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탄소 다배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와 감축 기술 실현 가능성, 글로벌 경쟁 여건을 고려해 산업 부문의 감축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KGX 녹색전환전략’을 통해 기업의 탈탄소 전환과 녹색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2018년 대비 각각 50~60%, 53~60% 등 두 가지 안을 제시했으나, 이날 당정이 정한 목표치는 이보다 상향됐다. 특히 상한선을 기존보다 1% 포인트 올린 61%로 잡았는데, 이는 IPCC 권고 수준(61%)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2030년 목표인 ‘40% 감축’보다는 13~21% 포인트 높다. 최종안은 10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11일 국무회의 의결 이후 유엔에 제출된다. 정부 안(하한선 53%)에 따라 2035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2018년 7억 4230만t에서 3억 4890만t으로 절반 넘게 줄여야 한다. 전력 부문은 68.8%(2억 8300만t→8830만t), 수송 부문은 60.2%(9880만t→3930만t)를 감축해야 하며 산업은 최소 24.3%, 건물 53.6%, 폐기물 52.6%, 농축수산은 27.5% 감축이 목표다. 문제는 속도다. 정부는 이미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2억 9100만t) 감축을 약속했지만, 지난 6년간 줄인 양은 8860만t에 그쳤다. 남은 기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감축해야 하며, 2035년 목표는 그보다 더 가파르다. 산업계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도 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기술과 인프라가 미비한데 목표만 높이면 전기요금과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격을 최소화할 세부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기후단체들은 목표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비판한다. 주요국 2035년 감축 목표(2018년 대비)는 유럽연합(EU) 55.0~63.4%, 영국 66.9% 등으로 한국의 하한선(53%)보다 높다. 권경락 플랜1.5 활동가는 “61% 상한이 제시됐더라도 실행 의지가 없다면 실제 감축은 50%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당정은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의사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대 정원의 일부를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 약 10년간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법안이 이미 발의돼 있다. 불이행 시 의사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포함됐다. 지역에 남으려는 의사가 부족해 필수의료 체계가 붕괴하는 상황에서, 의무복무를 통해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대한의사협회는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복지부는 “법률 검토 결과 합헌적으로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7일 입법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당정은 국립대병원을 지역 거점 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도 정기국회에서 추진한다. 국립대병원 교수들은 “교육·연구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 역시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지만, 지난달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서 근거가 약해졌다. 이에 당정은 비대면 진료를 법적으로 제도화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 온실가스 53~61% 감축… 11일 최종 결정

    온실가스 53~61% 감축… 11일 최종 결정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 대비 53~61%로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와 대통령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목표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와 함께 지역의사제 도입,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오던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NDC 목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권고, 헌법재판소 결정, 미래 세대 부담과 국내 산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탄소 다배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와 감축 기술 실현 가능성, 글로벌 경쟁 여건을 고려해 산업 부문의 감축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KGX 녹색전환전략’을 통해 기업의 탈탄소 전환과 녹색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2018년 대비 각각 50~60%, 53~60% 등 두 가지 안을 제시했으나, 이날 당정이 정한 목표치는 이보다 상향됐다. 특히 상한선을 기존보다 1% 포인트 올린 61%로 잡았는데, 이는 IPCC 권고 수준(61%)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2030년 목표인 ‘40% 감축’보다는 13~21% 포인트 높다. 최종안은 10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11일 국무회의 의결 이후 유엔에 제출된다. 정부 안(하한선 53%)에 따라 2035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2018년 7억 4230만t에서 3억 4890만t으로 절반 넘게 줄여야 한다. 전력 부문은 68.8%(2억 8300만t→8830만t), 수송 부문은 60.2%(9880만t→3930만t)를 감축해야 하며 산업은 최소 24.3%, 건물 53.6%, 폐기물 52.6%, 농축수산은 27.5% 감축이 목표다. 문제는 속도다. 정부는 이미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2억 9100만t) 감축을 약속했지만, 지난 6년간 줄인 양은 8860만t에 그쳤다. 남은 기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감축해야 하며, 2035년 목표는 그보다 더 가파르다. 산업계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도 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기술과 인프라가 미비한데 목표만 높이면 전기요금과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격을 최소화할 세부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기후단체들은 목표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비판한다. 주요국 2035년 감축 목표(2018년 대비)는 유럽연합(EU) 55.0~63.4%, 영국 66.9% 등으로 한국의 하한선(53%)보다 높다. 권경락 플랜1.5 활동가는 “61% 상한이 제시됐더라도 실행 의지가 없다면 실제 감축은 50%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의대 정원에서 지역 전형 선발… 면허 취소 조항도국립대병원,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소관부처 이관비대면 진료, 법적 제도화… 의료법 개정으로 추진한편 당정은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의사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대 정원의 일부를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 약 10년간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법안이 이미 발의돼 있다. 불이행 시 의사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포함됐다. 지역에 남으려는 의사가 부족해 필수의료 체계가 붕괴하는 상황에서, 의무복무를 통해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대한의사협회는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복지부는 “법률 검토 결과 합헌적으로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7일 입법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당정은 국립대병원을 지역 거점 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도 정기국회에서 추진한다. 국립대병원 교수들은 “교육·연구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 역시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지만, 지난달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서 근거가 약해졌다. 이에 당정은 비대면 진료를 법적으로 제도화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 콘퍼런스 열려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 콘퍼런스 열려

    서울 강동구는 지난달 29일 강동아트센터에서 고교생 대상 특화 교육 모델인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강동구의 미래교육 사업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강원대, 대구가톨릭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영남대, 충북대, 한동대, 한양대 등 업무협약(MOU)을 맺은 8개 대학 대표와 강동구 중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관련기관과의 2차 MOU를 체결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현재 강동구는 총 17개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교수와 박사급 강사가 참여하는 42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구 전역으로 사업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조건 50%이상 감축… ‘온실가스 청구서’ 온다

    무조건 50%이상 감축… ‘온실가스 청구서’ 온다

    1안 50~60%·2안 53~60%로 좁혀업계는 부담 가중 우려 48% 요구 우리나라의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 대비 ‘50~60%’ 또는 ‘53~60%’ 두 가지 안으로 압축됐다. 현행 ‘2030년 40% 감축’보다 10~20%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상한선(60%)은 이미 정해졌고, 쟁점은 하한선이다. 감축 하한을 50%로 둘지, 53%로 높일지에 따라 기업의 감축 설비 투자 규모, 전기요금·제품 가격의 상승폭까지 달라질 수 있다. 단 3% 포인트 차이지만 산업 경쟁력을 흔들 수 있는 무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두 가지 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오는 10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감축 목표를 확정하고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공청회에서 “시민사회는 61~65% 감축을 요구했고, 업계는 48% 감축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호소했다”며 “정부는 상반된 의견 속에서 균형점을 찾고자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48%(산업계 요구) ▲53%(연평균 감축 기준) ▲61%(국제사회 권고) ▲65%(기후단체 요구) 등 네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 뒤 여섯 차례 토론회를 거쳐 현재의 두 안으로 좁혔다. 하한이 어느 쪽이든 50% 이상 감축은 확정적이다. 이는 곧 산업계의 부담 증가를 의미한다. 전력 부문에서는 급격한 석탄 발전 축소가 불가피하며, 수송 부문에서는 전기차·수소차 전환이 빨라진다.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탄소 감축 설비와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이는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업계는 “현실을 무시한 과도한 목표”라고 비판했다. 전력 부문의 감축 목표는 특히 가파르다. 하한이 50%로 설정되더라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억 8300만t에서 2035년 8830만t으로 약 70% 줄여야 한다. 지난해 배출량(2억 1830만t)과 비교하면 10년 안에 절반 이상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수송 부문 역시 50% 이상 감축해야 하며 하한이 53%로 높아질 경우 감축률은 60%를 넘는다. 감축 목표는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기업 비용으로 직결된다. 기업은 배출량을 할당받고 기준보다 더 배출하면 초과분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NDC에 따라 할당받는 탄소 배출량이 줄어들면 배출권 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전기요금 인상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 결국 기업 부담이 소비자가격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국내 감축 기술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목표를 급격히 높이면 생산비가 상승하고 전기요금과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결국 고용 감소와 산업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저탄소 제품 생산 인센티브’, ‘다배출기업 탄소 감축 설비 지원’ 등 일부 지원 방향이 소개됐지만 예산 규모·재원 조달 방식·시행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반대로 환경단체는 감축 목표가 기후위기 대응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반발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려면 61% 감축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이번 정부안에는 이 기준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창민 플랜1.5 변호사는 “하한선인 50% 또는 53%가 정부의 감축 의지를 보여 주는 수치”라며 “정부가 제시한 네 가지 안 중 최악과 차악만 남겼다”고 비판했다. 절차적 정당성 문제도 제기된다. 정부는 유엔 권고 제출 기한(9월)을 두 달 넘겨 제출할 예정이며 첫 토론회를 9월 중순에야 열었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이 불과 두 달 만에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새 정부 출범 시점(6월)을 고려하면 더 일찍 준비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법적 논란도 남는다. 헌법재판소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 미래 세대에 과도한 부담을 전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전제로 2018년부터 매년 같은 비율로 감축하면 2035 NDC는 53%가 돼야 한다. 따라서 하한선 50% 안은 초기 감축을 미루고 나중에 부담을 떠넘기는 방식이 돼 헌재 요구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준원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첫 번째 안(50~60%)은 헌재의 요구를 충족하는지 상당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 K-콘텐츠의 성과를 K-푸드·관광으로…한류의 진화를 모색한다

    K-콘텐츠의 성과를 K-푸드·관광으로…한류의 진화를 모색한다

    K-콘텐츠 성과를 음식과 관광 등 산업적 발전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정책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하모니스홀에서 ‘K-CULTURE BEYOND BORDERS: 한류, 산업을 잇다’를 주제로 ‘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 정기세미나는 국내외 한류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정책 포럼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인 K-컬처의 확산세를 바탕으로, 한류의 영향력을 콘텐츠 산업을 넘어 미용과 음식, 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와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한류 연관 산업 종사자, 정부 및 공공기관 정책 담당자,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원탁회의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류 연관 산업의 확장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김영록 강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조민혁 씨지인사이드 연구소장이 ‘한류 연관산업 탐색과 통계인프라 구축 방안’을,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한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이동규 동아대학교 교수는 ‘한류가 만드는 국가성장의 공식’에 대해서 논의한다. 토론에서는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 김종범 변호사, 이상민 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한류 연관산업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류 콘텐츠를 넘어, 연관 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승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강보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이 ‘글로벌 K-푸드 트렌드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김승준 수원대학교 교수가 ‘세계 유산을 활용한 K-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진 토론에는 권정구 베르디아니 대표, 김태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나현빈 명지대학교 교수,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이세미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이 좌장을 맡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류-산업 이음을 위한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현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교류연구센터장,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최경식 한국음반산업협회 회장,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해 한류의 성과를 다양한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법을 논의 할 예정이다.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오늘의 이 자리가 한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도 콘텐츠와 연관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한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류의 경제적·사회적 파급력을 실질적인 산업 정책의 관점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책학계 역시 한류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문적 연구와 정책적 제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류, 산업을 잇다’…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 개최

    ‘한류, 산업을 잇다’…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 개최

    11월 5일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 K-콘텐츠 성과, 연관 산업 확산 전략 모색 전 세계에서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K-컬처의 성과를 K-푸드, K-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정책 과제와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정책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다음 달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하모니스홀에서 ‘K-컬처 비욘드 보더즈(K-CULTURE BEYOND BORDERS): 한류, 산업을 잇다’를 주제로 ‘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한류 NOW 정기세미나’는 국내외 한류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정책 포럼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류의 영향력을 콘텐츠 산업을 넘어 뷰티, 푸드, 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와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류 연관 산업 종사자, 정부 및 공공기관 정책 담당자,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류 연관 산업의 확장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김영록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조민혁 씨지인사이드 연구소장이 ‘한류 연관산업 탐색과 통계인프라 구축 방안’을,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한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동규 동아대 교수는 ‘한류가 만드는 국가 성장의 공식’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에서는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 김종범 변호사, 이상민 차의과학대 교수가 참여해 한류 연관산업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류 콘텐츠를 넘어, 연관 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승준 서울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대표적인 한류 연관 산업인 K-푸드와 K-관광에 초점을 맞춘다. 강보라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이 ‘글로벌 K-푸드 트렌드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김승준 수원대 교수가 ‘세계 유산을 활용한 K-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권정구 베르디아니 대표, 김태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나현빈 명지대 교수,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이세미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이 좌장을 맡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류-산업 이음을 위한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현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교류연구센터장,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최경식 한국음반산업협회 회장,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해 한류의 성과를 다양한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번 세미나가 한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문체부도 콘텐츠와 연관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한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류의 경제적·사회적 파급력을 실질적인 산업 정책의 관점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정책학계 역시 한류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문적 연구와 정책적 제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 토론회 개최

    전병주 서울시의원,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병주 부위원장과 (사)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 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자체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후위기를 직접 마주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행정·기업·시민이 함께하는 실천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토론회가 그 연결고리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제안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와 좌장을 맡은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분의 2가 도시에서 발생한다”며 “지자체 주도의 탄소중립 이행과 지자체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인 이명주 명지대 교수는 서울시 건축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제시하며 “공공·민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은 여전히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라며 “성과 중심의 평가제 도입과 ‘서울형 재생 열에너지원’ 발굴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지자체 탄소중립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으며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대부분 국비 의존형으로 왜곡돼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산제 도입과 데이터 기반 감축관리 체계 확립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순환경제 모델을 소개했다. 그는 “정확한 선별과 재활용 고도화가 탄소 감축의 핵심”이라며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AI 기반 자원순환 시스템은 기술과 시민의식을 결합한 새로운 탄소감축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헌 원주시의원은 조례의 체계를 언급하며 “대부분의 조례가 부서별로 분절돼 있어 부문 간 통합이 어렵다”며 “감축과 적응, 정의로운 전환, 시민참여를 포괄하는 종합 조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탄소중립 정책의 견인차로서 제도 개선과 시민 소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탄소중립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의 문제다. 서울시의회가 정책적 토대를 만들고, 시민이 실천으로 완성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오늘의 논의가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기도 사회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영방안” 토론회 개최

    이혜원 경기도의원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기도 사회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영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10월 21일(화) 양평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기도 사회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영방안-복지예산 지출구조와 보조금 배분 방식 개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경기도 사회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용과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미영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는 “경기도 사회복지예산의 지속적 확대는 불가피한 흐름이지만, 수요 기반의 차등 배분과 성과 중심의 집행·평가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도–시군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재정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성철 명지대학교 지방행정학과 교수는 “복지예산의 건전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집행 가드레일 제도 도입, 예산과정 개선, 주민참여 기반의 책임재정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원지 장안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복지예산의 효율성은 단순한 지출 절감이 아닌 ‘삶의 질 향상’을 기준으로 평가되어야 하며, 성과기반 보조금 제도와 중기재정계획의 연계를 통해 시·군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민복기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하남지부 회장은 “민간위탁 중심의 복지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보조금 집행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성과기반 차등지원, 표준단가제, 통합회계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이은주 양평군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예산의 확대가 재정건전성 악화와 지역 간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령화율·면적·이동시간 등을 반영한 가중치와 재정능력 보정형 매칭제를 도입하고, 도–시군–의회–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혜원 의원은 “사회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의 4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군의 복지 현장에서는 이상적인 사업을 추진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재정 여건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성과와 수요 중심의 합리적 배분체계를 마련해, 예산이 실제 현장과 주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양평군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보훈단체, 아동·보육·청소년·청년 관련 단체 등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 복지 재정 운용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나눴다. 이혜원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사회복지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형평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은 물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과 소규모 시설의 필수인력 확보 문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 방향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사색의 계절… 철학 속으로

    사색의 계절… 철학 속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다. 푸른 잎이 울긋불긋 변하고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삶의 덧없음을, 자연의 순환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고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계절이다. 사색의 계절, 철학의 계절에 읽기 좋은 철학책이 잇따라 출간돼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성훈 서울여대 현대철학 교수가 쓴 ‘나를 돌보는 철학’(을유문화사)은 소크라테스, 장 자크 루소, 공자 등 동서양 철학자의 사상 및 종교적 가르침과 알렉산드르 푸시킨,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등의 시를 통해 자기 삶의 주체가 돼 자신에게 맞는 삶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이 고단한 일상을 버티며 살아 내다가 문득문득 자신을 돌봐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세상이 가리키는 방향과 요구에 맞춰 살다가 자기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법을 잊어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돌봐야 할지 감을 잡기 어렵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창조하려 한 오스카 와일드, 시인 같은 삶을 제시한 마르틴 하이데거, 즐거운 인생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 여긴 에피쿠로스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잘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게 해 준다. ‘니체의 사악한 말’(휴머니스트)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을 대중적으로 알린 이진우 포스텍 명예교수가 니체의 여러 원전에서 가혹하고 단호하지만 삶의 의지를 느끼게 하는 문장 50개를 뽑아 소개했다. 망치를 든 철학자, 전복의 철학자, 생(生)철학자 등 여러 수식어로 묘사되는 니체 철학의 마력은 바로 ‘문장’에서 나온다. “고통에 대한 가장 좋은 처방은 바로 고통 그 자체”이고, 모두가 선호하는 성장은 타락의 징후일 뿐이며, 진리를 원한다면 거짓과 악덕을 감당해야 한다고 니체는 강조한다. 이 교수는 니체가 악덕을 강변한 것처럼 보이지만, 당대 도덕관념이 은폐한 진짜 악을 고발하고 통상적인 가치 평가를 뒤집어 자신을 회복함으로써 자유롭게 살아가는 힘의 근원을 새롭게 찾아갈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한다. 대한민국 제1호 기록학자인 김익한 명지대 명예교수의 ‘철학, 자유에 이르는 길’(김영사)은 ‘자유’라는 화두를 던진 뒤 과연 지금 우리는 누구의 선택에 따라 살고 있는가, 어른이 되어도 자유롭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를 철학적으로 탐구했다. 책에서는 존 스튜어트 밀, 에리히 프롬, 어빙 고프먼, 미셸 푸코, 마사 누스바움, 한병철 등이 말한 철학적 사유와 함께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현실의 무게를 직시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욕망과 가치를 세우며, 삶을 주체적으로 창조하는 용기”를 말한다. 또 “자유를 통해 삶의 무의미를 극복하고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각인시키는 유일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 [단독] 尹 구속하며 성과 올렸지만···수사 범위 한계에 공수처 지난해 공소제기 2건

    [단독] 尹 구속하며 성과 올렸지만···수사 범위 한계에 공수처 지난해 공소제기 2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불기소 등 공소제기하지 못한 사건이 전체 접수 사건의 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소된 사건은 2건에 그쳤다. 공수처가 관할하는 수사 범위의 한계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공수처가 국회에 제출한 사건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공수처 사건처리 중 불기소 등이 482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접수사건 1687건 중 약 29%가 기소되지 못했다. 같은 기간 기소된 사건은 총 4건으로, 사건 병합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2건이다. 공수처가 지난해 기소한 2개 사건은 7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김모 경무관 뇌물 수수 사건, 압수물을 사건 관계인에게 촬영하게 한 박모 전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사건이다. 이는 각각 공수처가 출범한 뒤 네 번째, 다섯 번째로 기소한 사건이다.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가 지난해 9월 내놓은 ‘공수처법의 문제점과 개정 방안’ 논문에 따르면 공수처의 관할 대상 범위가 좁아 초동 수사 개시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현행 공수처법은 강요죄, 공갈죄가 포함되지 않는다”며 “초동 수사 단계에서 전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사의 착수를 위해서 이들을 (관할 범위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8일 이첩요청권을 발동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수사에 나서면서 수사 범위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행법상 공수처는 내란죄를 수사할 수 없지만, 공수처는 직권남용과 관련한 범죄이므로 수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공수처의 청구로 지난 1월 19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성과도 있었다. 하지만 나흘만인 1월 23일 검찰에 사건을 넘기며 무리한 이첩요청이 수사에 방해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수사 대상이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개정안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모든 범죄에 대해 수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공수처 출신의 한 변호사는 “현재 공수처에 접수되는 직권남용, 뇌물 수수 등의 사건은 검찰 수사에서도 불기소율이 높고 무죄가 많이 나오는 죄목”이라며 “고위공직자의 지위가 영향을 미치는 더 넓은 범위의 죄목에 대해 수사할 수 있다면 공수처의 기소율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인공지능 만능 시대,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은…

    인공지능 만능 시대,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은…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등장한 이후 사람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말동무뿐만 아니라 심리상담까지 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생각하는 기계’의 등장은 단순히 편리함의 제공이라는 측면을 넘어 인간의 정체성까지 흔드는 상황이다. 교양 과학 계간지 ‘한국 스켑틱’ 가을호(43호)는 커버스토리 ‘AI 시대, 우리 인간이 생각해야 할 것들’에서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가 마주할 수밖에 없는 창작, 노동, 의식, 윤리 등 거대한 문제를 짚어봤다. 신경과학자 한정규 박사는 ‘어떤 천재적 인간보다 모든 지적 활동에서 훨씬 뛰어난 기계’인 초지능이 가능할지 살펴봤다. 한 박사는 AI 선구자인 어빙 존 굿이 제시한 ‘재귀적 자기 개선’ 개념이 초지능 등장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귀적 자기 개선은 초지능에서 가장 핵심적이면서 위험한 개념이다. AI가 인간 개입 없이 스스로 능력과 지능을 향상함으로써 외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자기 구조와 과정을 지속해 관찰하고 개선하는 메타인지 능력을 발달시킨다는 것이다. 한 박사는 “초지능이 인간 지능을 압도하는 존재라면 그것은 우리 편일까, 아니면 새로운 위험이 될까”라며 “초지능이 현실화하기 전에 윤리적 설계와 방향성 설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철학자 전진권 명지대 교수는 ‘AI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있을까’라는 글에서 AI의 핵심 메커니즘인 ‘블랙박스’ 문제를 파헤쳤다. 예를 들어, 질문을 넣으면 잠시 후 답을 적힌 종이를 내놓는 블랙박스가 있다고 하자. 아무리 복잡한 수학 문제를 넣어도 막힘 없이 풀어내지만, 상자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여기에 “어떤 회사에 지원해야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넣었는데 도무지 짐작할 수 없는 회사 이름이 나왔다. 이렇게 인생이 걸린 문제를 넣었을 때 나오는 답을 믿고 미래를 맡길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AI는 높은 성능을 자랑하지만, 그 판단 과정은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블랙박스’ 문제다. 얼굴 인식 AI가 인종 및 성별 편향성을 갖고 있다는 인식편향성과 학습 데이터에 따라 답변이 달라지는 클레버 한스 효과는 AI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전 교수는 이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설명할 수 있는 AI를 제시했다. AI 판단 근거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드러내야 신뢰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문화연구자 신현우와 정치경제학자 홍기빈 박사는 AI와 노동의 미래를 예측했다. 신현우는 빅테크 기업들은 노동을 통한 잉여가치가 아닌 데이터와 플랫폼 지대를 기반으로 부를 축적하고, 시민들은 점차 디지털 농노로 전락한다고 비판한다. 그렇지만 홍 박사는 AI가 가져올 노동의 종말이 불평등을 완화하고 모두가 가치 있는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유토피아적 가능성을 열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이들은 “오픈소스 AI와 데이터 주권, 공유 원리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면서 “AI 시대에 어떤 사회 계약과 가치 기준을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 대통령실 “새달 APEC 전까지 美관세 협상 마무리”

    대통령실 “새달 APEC 전까지 美관세 협상 마무리”

    대통령실이 다음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까지 미국과의 관세 후속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미 ‘통상 투톱’이 연쇄 접촉을 했지만 3500억 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각론을 두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에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선진외교를 위한 초당적 포럼 조찬 간담회’에서 이런 전망을 밝혔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위 실장이 ‘APEC 전까지는 어떻게든 해 보려 한다’고 했다”며 “미국 정부 요구가 지나치다는 여론이 현지에서도 많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데드라인’을 못박은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반드시 APEC 전까지 끝내겠다는 시한을 설정한 것은 아니다.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면서까지 빨리 끝내자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미국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면 연말까지도 갈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앞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5~19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11~14일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났지만 모두 ‘빈손’으로 돌아왔다. 미국은 일본과 비슷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은 5500억 달러(769조원)의 투자 대상 선정 권한을 미국에 넘기고 수익의 90%를 미국이, 10%를 일본이 나눠 갖는 조건을 수용했다. 이에 정부는 일본과의 경제 규모 차이로 같은 조건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맞서고 있다. 또 대규모 달러화를 조달하려면 무제한 통화 스와프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25% 세율이 적용되는 자동차 산업 등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대기업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어느 정도 버틸 여력이 있지만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부품 생산 업체들은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의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시간에 쫓겨서는 안 되며 신중한 협상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장 원장은 “대미 직접 투자 규모를 줄이는 대신 에너지·항공기 구매량을 더 늘리거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참여를 명확히 하는 등 다른 유인책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미국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기에 반드시 양보를 받아야 한다”면서 “한국도 농축산물 추가 개방 카드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영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조선 협력을 매우 필요로 한다”며 “한국이 더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해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조지아 구금 사태로 대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점을 워싱턴에 강조해야 한다”면서 “한국 기업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마스가 프로젝트’ 이행도 이어 가고 있다. 2026년도 예산안에는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협력센터’ 사업으로 66억여원이 반영됐고, 이 가운데 현지 조선 인력 양성을 위한 ‘마스터스 아카데미’ 운영 사업에 34억여원이 배정됐다.
  •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충남교육감 도전하나…교육포럼 출범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충남교육감 도전하나…교육포럼 출범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 출범식교육·체육·사회단체 등 300여명 참여“인성·안전 배움으로 미래 교육환경 조성” 김영춘 전 공주대학교 부총장이 20일 교육포럼 성격의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 출범식을 열고 사실상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도전을 본격화했다. 김 전 부총장은 20일 천안한들문화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 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 교육·체육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 출범식을 열었다.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 설립 목적은 인성과 안전한 배움을 최우선으로 미래 교육환경 조성이다. 미래상상·안심건강 등 8개 분과에 교육·체육·환경·시민사회단체 등 분야에 3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 대표인 김 전 부총장은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충남교육감에 도전했다. 이날 포럼 출범은 지지 세력과 함께 내년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충남교육감 출마 여부 질문에 “충남교육 큰 미래를 위해 더 신중하고 깊게 고민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문진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출범식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모두 미래 세대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총장은 “우리 사회는 지금 거대한 전환기.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와 환경변화, 저출산과 지역공동체 약화 등 교육과 돌봄 방식 자체를 새롭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긴밀히 연계되는 협력적 거버넌스 모델을 정착시켜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공동체 전체 책임이자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우리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고 당당히 꿈꾸며 세계와 당면 과제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초, 천안계광중, 천안중앙고를 졸업한 김 부총장은 명지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 공주대 명예교수로서 부총장과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한 그는 최근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민주권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14명 가운데 교육혁신위원으로 발탁됐다.
  • 한은 “한미 무제한 통화스와프, 정부와 논의 중”

    한미 관세협상 결과로 나온 3500억 달러(약 485조원) 규모 대미투자 펀드 성격을 놓고 양국의 줄다리기가 치열하다. 미국이 대출·보증이 아닌 대미 직접투자를 요구하자 우리 정부는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주체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카운터파트인 한국은행은 정부와 통화스와프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전문가들은 통화스와프 체결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 및 관계기관들과 함께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검토하는 것은 3500억 달러의 직접 투자를 감행할 경우 환율 폭등에 대응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63억 달러(약 580조원)다. 대미투자액 3500억 달러는 외환보유액의 84%에 달한다. 우리나라가 한 해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은 200억~300억 달러 수준이다. 미국은 통화스와프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비기축통화국인 한국과의 상설 통화스와프는 환율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고 신용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미국은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영국은행, 스위스국립은행, 캐나다은행 등 5개 중앙은행과만 상시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일본이 미국에 약속한 대미투자액 5500억 달러는 일본의 외환보유액 약 1조 3200억 달러의 42% 수준이다. 기축통화국으로 미국과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일본 역시 대출과 보증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되더라도 실제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더라도 위기 시에 발동되는 거라서 대미투자액 3500억 달러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협상이 풀리지 않으면 상호관세를 25% 내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8월 ICT 수출 229억弗 ‘최대’… 반도체 쏠림은 우려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수출액이 8월 기준 역대 최고액을 찍었다. 다만 반도체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해 ‘반도체 쏠림’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228억 7000만 달러(약 31조 8800억원)로 1년 전보다 11.1% 늘었다. 반도체가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미국의 관세 인상 여파에도 인공지능(AI) 인프라용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수출액도 151억 1000만 달러로 모든 달을 통틀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멕시코의 전장용 수요 호조로 통신장비 수출액도 1.8% 늘었다. 반면 디스플레이(-9.4%), 휴대전화(-15.4%), 컴퓨터·주변기기(-16.6%)는 수출액이 감소했다. 수입액은 125억 3000만 달러로 7.6% 증가했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액이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49.1% 급증한 결과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ICT 분야 무역수지는 103억 4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그러나 반도체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수출 구조는 취약점으로 지적된다. 지난달 전체 ICT 수출액 대비 반도체 비중은 25.9%로 모든 달을 통틀어 역대 가장 높았다. 직전 최대치였던 지난 6월보다 0.9% 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반도체 수출 실적이 살아난 것은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수출액에서 특정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대외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용인시,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19명 위촉

    용인시,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19명 위촉

    이상일 시장 “소중한 의견 적극 수용, 좋은 정책 수립할 것” 용인특례시는 11일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1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위원들은 2027년 8월 6일까지 2년 동안 용인의 행정과 문화·체육, 경제와 환경, 도시건설 등 시정 전반에 대해 권고와 건의,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과 문화예술국장을 지낸 한라대 초빙교수 방성규 위원이 지난 1기에 이어 2기에도 위원장직을 맡았다. 자치행정분야 시정자문위원은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한국통계학회 회장) ▲김서용 아주대학교 교수(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회장) ▲남재걸 단국대학교 교수(전 행정안전부 과장) ▲박윤환 경기대학교 교수(전 인사혁신처 자체 평가위원) ▲이호은 청운대학교 교수(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학회 고문)가 위촉됐다. 문화체육분야에는 방선규 위원장과 ▲김용기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위니아트컴퍼니 대표) ▲노갑택 명지대학교 교수(남자테니스 국가대표팀 감독) ▲박정배 청운대학교 교수(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위원회 위원) ▲박지현 대구카톨릭대학교 외래교수(성악가) ▲유충열 전 경기이천경찰서장 ▲이태원 명지대학교 교수(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백남섭 전 용인대 교육대학원장이 선임됐다. 경제환경분야는 ▲김상수 용인대학교 교수(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평가위원) ▲박문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위촉됐다. 도시건설분야에서는 ▲김대익 국립한경대학교 명예교수(전 용인시 총괄건축가)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손정민 글로벌 퓨처 그룹 대표(서울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 ▲진정화 피에이씨 건축기술연구소 연구위원(국토교통부 중앙건축 심의위원)이 활동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시의 정책에 대해 조언과 제안을 해준 덕분에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반영해 좋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방선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라고 생각하며, 도시의 성장을 위한 정책 자문과 제안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 “비자 들고 다녀도 쫓겨날 수 있다”… 美 한인사회 ‘비자 포비아’

    “비자 들고 다녀도 쫓겨날 수 있다”… 美 한인사회 ‘비자 포비아’

    주재원 비자에 OPT비자 추가 신청유학생 “이민국, 학교 내부도 순찰잘못한 게 없어도 괜히 긴장된다” “남편은 요즘 비자 서류를 몸에 지니고 다녀요. 혹시라도 이민국이 들이닥칠까 봐서요. 그만큼 현지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에 사는 김모(24)씨는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직원 구금사태 이후 이중·삼중의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유학생 신분인 그는 내년 1월 한국 기업 미국 주재원으로 합류할 예정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학업 후 최대 3년간 전공 관련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OPT 비자’를 추가로 신청했다. 현재 회사가 핵심 직원을 파견할 때 발급되는 주재원(E2)비자 절차도 진행 중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석 달이 걸리는 만큼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서다. 김씨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E2 비자가 나오기 전까지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OPT를 신청했고, 내년에는 남편과 영주권도 함께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LG엔솔 사태처럼 미국 내 한인 사회에는 언제든 쫓겨나거나 구금될 수 있다는 ‘비자 포비아’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긴장상태가 높았지만, 이번 일로 그 공포가 현실이 되는 모습을 지켜봐서다. 특히 이민국 단속에 취약한 유학생의 경우 ‘꼬투리’를 잡히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미국 필라델피아주의 한 대학에 다니는 곽모(26)씨는 “혹시나 단속에 걸릴까 봐 공원에서 맥주조차 마시지 않는다”며 “유학생을 포함한 한인들 대부분은 겁에 질려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주에서 유학 중인 최모(26)씨도 “몇 달 전부터 이민국 직원들이 학교 안까지 순찰을 돈다”며 “잘못한 게 없어도 늘 긴장된다”고 말했다. 장기 체류자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미국에서 7년 넘게 거주한 최모(34)씨는 “신분이 보장된 대기업 직원들조차 구금될 수 있다는 게 충격”이라며 “미국은 더 이상 이민자로 살기 어려운 나라가 됐다”고 토로했다. 국내에서 미국 유학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우려도 크다. 미국 대학의 박사 과정을 준비 중인 신모(27)씨는 “비자 발급 시 SNS(소셜미디어)를 전부 공개해야 하는 것도 걱정이고, 당장 비자를 받을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며 “비자 기간이 만료되는 4년 뒤에도 갱신이 안될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사태 이후 한국인의 미국 취업·유학 준비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비자 제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미국 한인 사회 덮친 ‘비자포비아’

    미국 한인 사회 덮친 ‘비자포비아’

    “남편은 요즘 비자 서류를 몸에 지니고 다녀요. 혹시라도 이민국이 들이닥칠까 봐서요. 그만큼 현지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에 사는 김모(24)씨는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직원 구금사태 이후 이중·삼중의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유학생 신분인 그는 내년 1월 한국 기업 미국 주재원으로 합류할 예정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학업 후 최대 3년간 전공 관련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OPT 비자’를 추가로 신청했다. 현재 회사가 핵심 직원을 파견할 때 발급되는 주재원(E2)비자 절차도 진행 중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석 달이 걸리는 만큼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서다. 김씨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E2 비자가 나오기 전까지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OPT를 신청했고, 내년에는 남편과 영주권도 함께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LG엔솔 사태처럼 미국 내 한인 사회에는 언제든 쫓겨나거나 구금될 수 있다는 ‘비자 포비아’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긴장상태가 높았지만, 이번 일로 그 공포가 현실이 되는 모습을 지켜봐서다. 특히 이민국 단속에 취약한 유학생의 경우 ‘꼬투리’를 잡히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미국 필라델피아주의 한 대학에 다니는 곽모(26)씨는 “혹시나 단속에 걸릴까 봐 공원에서 맥주조차 마시지 않는다”며 “유학생을 포함한 한인들 대부분은 겁에 질려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주에서 유학 중인 최모(26)씨도 “몇 달 전부터 이민국 직원들이 학교 안까지 순찰을 돈다”며 “잘못한 게 없어도 늘 긴장된다”고 말했다. 장기 체류자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미국에서 7년 넘게 거주한 최모(34)씨는 “신분이 보장된 대기업 직원들조차 구금될 수 있다는 게 충격”이라며 “미국은 더 이상 이민자로 살기 어려운 나라가 됐다”고 토로했다. 국내에서 미국 유학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우려도 크다. 미국 대학의 박사 과정을 준비 중인 신모(27)씨는 “비자 발급 시 SNS(소셜미디어)를 전부 공개해야 하는 것도 걱정이고, 당장 비자를 받을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며 “비자 기간이 만료되는 4년 뒤에도 갱신이 안될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사태 이후 한국인의 미국 취업·유학 준비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비자 제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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