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명지대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84
  • 분양 보증수표 ‘행정타운’ 낀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10월 분양

    분양 보증수표 ‘행정타운’ 낀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10월 분양

    용인행정타운 인근서 생활권 공유 희소성 높아진 공공택지 분양 단지로 ‘주목’ 분양 성공 보증수표로 ‘행정타운’이 뜨고 있다. 행정타운은 시청 등 관공서가 입주해 복합생활문화단지가 조성된 곳을 말한다. 교통•교통•상업지구•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되기 때문에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타운이 분양시장에서 성공 보증수표로 불리는 이유다. 실제로 행정타운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청약 결과도 높게 나타난다. 행정기관이 모여 조성된 나주혁신도시에서 분양한 ‘빛가람도시 나주 EGthe1’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이 단지는 지난 8월 33.43대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내 마감됐다. 이는 최근 15년동안 전남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동원개발이 10월 분양하는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도 행정타운 인근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다. 용인시청을 중심으로 보건소, 복지회관, 예술원, 우체국 등이 들어서 있는 용인행정타운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용인행정타운 바로 앞에는 용인경전철 시청 용인대역도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개발이 예상된다.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는 경기 용인 역북지구 A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842가구의 대단지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598가구, 84㎡ 244가구로 구성된다.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이 전체 공급 71%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역북지구는 도시개발사업 공공택지다.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택지개발촉진법의 폐지가 예정되면서,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는 용인경전철 명지대역 초역세권 단지다. 명지대역 이용 시 기흥역 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 강남 이동이 편리하다. 역북지구 주변에는 버스정류소들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운행횟수도 잦은 편에 속한다. 시외버스터미널도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전국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를 통해 서울 및 지방 각 지역으로도 접근이 쉽다. 공사중인 국도 대체 우회도로(수원신갈IC~대촌)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로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등 광역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인근에 용인시청 및 용인세브란스병원•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용인점) 등이 자리잡고 있어 편리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명지대와 용인대를 비롯, 초•중•고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 또한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역북지구 현장 인근 역삼 주민센터 옆 대학시설 부지 내에 위치할 예정이다.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1599-232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영복 글씨체’ 이유로 교체…대통령기록관 현판 논란

    ‘신영복 글씨체’ 이유로 교체…대통령기록관 현판 논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쓴 정문 현판을 ‘색깔론’에 따라 교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임수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대통령기록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기록관 측은 지난해 12월 2일 정문 현판 글씨를 ‘국가기록원 글자체’로 바꿨다. 당초 ‘신영복 글씨체’(쇠귀체)로 쓰인 현판에 새 현판을 덧붙인 것. 신영복 교수가 쓴 현판은 2008년 개관 때부터 사용돼 왔다. 교체 작업은 보수단체인 블루유니온이 제기한 민원 때문이었다. 블루유니온은 2013년 10월 국민신문고에 대통령기록관 현판 글씨체 교체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신영복 교수가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된 전력이 있다는 이유다. 기록관 측은 “신중 검토하겠음”이라고 답변했다.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는 2014년 5월 26일 15차 회의에서 현판 교체를 정식 안건으로 심의했다. 회의에는 이재준 당시 대통령기록관장과 강규형 전문위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강 위원은 민원을 제기한 권유미 블루유니온 대표와 함께 자유민주연구원 정책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보수적 성향이 짙은 해당 연구원에는 최근 이념 편향 발언으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고영주 방송문회진흥회 이사장이 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영복 교수의 글씨로 공공기관의 상징적인 현판을 제작한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기록관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시점에 교체해야 한다”, “현판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데 위원회에서 회피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교체로) 결정내리는 것이 맞다”라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보수단체의 문제제기로 당장 현판을 교체하게 되면 좌파정권의 기록물을 의식적으로 훼손하게 되는 것이다”, “현판을 교체하되 기존 현판은 예우 차원에서 다른 장소에 걸어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견해 차이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위원들은 차기 회의 때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결정하고 의결을 연기했다. 이후 대통령기록관은 같은 해 11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안전행정부 명칭이 행정자치부로 변경되자, 별도의 의결 절차 없이 현판을 교체하며 글씨체를 변경했다. 위원회에는 교체 사실만 보고했다. 대통령기록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안전행정부’에서 ‘행정자치부’로 부처 명칭이 변경돼 현판을 교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2013년 초 ‘행정안전부’에서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변경됐을 때는 부처 이름만 바꿨을 뿐 신영복 글씨체는 그대로 둔 바 있다. 임수경 의원실 관계자는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기준으로 대통령기록물 관리를 논의해야 하는 위원회가 이념적 잣대에 따라 현판 교체에 간섭하는 것은 문제 있다”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본무 회장 “변화의 흐름 읽고 기회 잡아야”

    구본무 회장 “변화의 흐름 읽고 기회 잡아야”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 기회를 잡고, 한 번 잡은 기회는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구본무 LG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0월 임원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영진에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중국 경기 둔화와 함께 더욱 커지고, 글로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등 경영 환경이 급속히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냉엄한 현실을 인식하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우리의 사업 방식과 연구·개발(R&D), 구매, 생산, 마케팅 등 주요 경영활동을 재점검해 개선해야 한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지 않는다면 근본적으로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가운데 성장의 기회는 분명히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 기회를 잡고, 한 번 잡은 기회는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가 ‘과거를 반성하여 미래를 대비한다’는 뜻을 담은 ‘징비록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구본무 LG회장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라”

    구본무 LG회장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라”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 기회를 잡고, 한 번 잡은 기회는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구본무 LG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0월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영진들에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중국 경기 둔화와 함께 더욱 커지고, 글로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등 경영 환경이 급속히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냉엄한 현실을 인식하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를 위해 “우리의 사업 방식과 연구·개발(R&D), 구매, 생산, 마케팅 등 주요 경영활동을 재점검해 개선해야 한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지 않는다면 근본적으로, 그리고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가운데 성장의 기회는 분명이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 기회를 잡고, 한 번 잡은 기회는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서는 한명기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징비록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교수는 ‘과거를 반성하여 미래를 대비한다’는 뜻을 담은 징비록의 역사적 교훈을 소개한 뒤, 기업 경영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혜안을 얻으려면 과거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는 환경 변화는 물론, 자신 및 경쟁자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객관적 평가를 출발점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춰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공공기관도 저성과자 ‘2진 아웃제’

    정부가 공무원에 이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 직원에 대해서도 ‘저성과자 퇴출제’를 도입한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까지 공공기관 저성과자의 기준과 대상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기로 했다. 이는 ‘2차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의 하나로 2년 연속 업무 성과가 미진한 공공기관 임직원을 퇴출하는 ‘2진 아웃제’를 도입하기 위한 조치다. 공공기관 간부직을 대상으로 시행된 ‘성과연봉제’ 대상을 7년 차 이상 직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임금피크제의 경우 공공기관 노조가 큰 틀에서 동의했지만 저성과자 퇴출과 성과연봉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적절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부문에서 저성과자 퇴출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업무 성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집행하는 것이 관건으로 분석된다. 성과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돼도 평가 주체가 봐주기식의 온정주의로 흐르면 성공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천오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저성과자를 엄밀히 가려낼 수 있는 성과 지표를 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재교육이나 능력 보완을 위한 조치를 먼저 하고, 그래도 안 되면 퇴출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공노조는 저성과자 퇴출제가 불러올 수 있는 ‘상급자에 대한 줄서기’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조상기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은 “공공부문은 생산직과 업무 특성이 달라 획일적인 평가 기준을 만드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평가권자인 상급자가 부당한 일을 맡겼을 때 저항하면 저성과자로 찍히는 등의 폐단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공공기관도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정부가 공무원에 이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 직원에 대해서도 ‘저성과자 퇴출제’를 도입한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까지 공공기관 저성과자의 기준과 대상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기로 했다. 이는 ‘2차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의 하나로 2년 연속 업무 성과가 미진한 공공기관 임직원을 퇴출하는 ‘2진 아웃제’를 도입하기 위한 조치다. 공공기관 간부직을 대상으로 시행된 ‘성과연봉제’ 대상을 7년차 이상 직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임금피크제의 경우 공공기관 노조가 큰 틀에서 동의했지만 저성과자 퇴출과 성과연봉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적절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부문에서 저성과자 퇴출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업무성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집행하는 것이 관건으로 분석된다. 성과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돼도 평가 주체가 봐주기식의 온정주의로 흐르면 성공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천오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저성과자를 엄밀히 가려낼 수 있는 성과 지표를 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재교육이나 능력 보완을 위한 조치를 먼저 하고, 그래도 안 되면 퇴출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공노조는 저성과자 퇴출제가 불러올 수 있는 ‘상급자에 대한 줄서기’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조상기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은 “공공부문은 생산직과 업무 특성이 달라 획일적인 평가 기준을 만드는 일이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평가권자인 상급자가 부당한 일을 맡겼을 때 저항하면 저성과자로 찍히는 등의 폐단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베스트셀러] 유홍준·이석원 신간 새로 진입

    9월 들어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와 ‘에세이스트’ 이석원의 신간이 함께 20위권에 신규 진입하며 주목받았다. 유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권 ‘남한강편’으로 15위, 이 작가는 한 여자와의 만남을 모티브로 삼아 연작 형태로 엮은 에세이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로 18위에 진입했다. 영화 마션의 원작소설인 앤디 위어의 ‘마션’이 3계단 오른 8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요 순위에 별다른 변동은 없다. 다음은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10~16일까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8곳이 판매한 책 부수를 종합한 9월 3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다. 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인플루엔셜) 2.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위즈덤하우스) 3.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 4.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한빛비즈) 5. 글자전쟁 (김진명·새움) 6.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백종원·서울문화사) 7.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너머 편 (채사장·한빛비즈) 8. 마션 (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9.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달)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11. 비밀의 정원 (조해너 배스포드·클) 12. 3년 후 미래(김영익·한스미디어) 13.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박광수·예담) 14. 일 센티 아트 (김은주, 양현정·허밍버드) 15.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유홍준·창비) 16.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카트린 지타·걷는나무) 17. 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한겨레출판) 18.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석원·그책) 19.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조훈현·인플루엔셜) 20. 2016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 (전한길·에스티앤북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 마스터 최고 영예 현대차 ‘판매거장’, 채수형 부장의 영업 비결은?

    카 마스터 최고 영예 현대차 ‘판매거장’, 채수형 부장의 영업 비결은?

    “저는 영업을 ‘농사’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질적·양적 수준에 맞춰 영업인도 끊임 없이 혁신해 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판매 거장’에 오른 채수형 (54·사진) 울산대형지점 부장은 지난 23년 간 대형 트럭 2500대를 판매했다. 1년에 약 108대 꼴이다. 이 어마무시(?)한 기록은 현대차 창사 이래 단 6번에 그쳤다. 채 부장이 6번째다. 현대차는 입사 후 5000대(대형 상용차는 2500대)를 판매한 영업맨에게 ‘판매 거장’이란 칭호를 부여한다. 채 부장은 대형 상용 판매로는 두 번째지만 기간 상으론 1호 맹용재 거장 보다 7년 8개월 일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992년 입사 첫해 판매 신인왕에 꼽힐 정도로 일찍이 영업에 탁월한 재주를 보였던 채 부장은 ‘자기계발’을 비결로 꼽았다. 그는 “영업맨 스스로 적극적인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자기계발에 매진해야 수준 높은 자동차 문화, 수준 높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 자동차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남대와 영산대에서 공부하고 울산대와 명지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 한 학구파다. “입사해 일 밖에 몰라 고생한 아내에게 가장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영업에 매진해 후배들에게 좋은 자리를 물려 주고 싶습니다.”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고]

    ●채원석(서울사이버대 부총장)씨 모친상 차균현(전 고려대 교수)맹형규(전 행정안전부 장관)성낙원(전 종근당 사장)정동욱(변호사)이대성(전 외환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010-2263 ●이성효(명지대 교수)씨 부친상 권성철(파이낸셜뉴스 사장)씨 장인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072-2016 ●정일성(전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재성(한국전력 성남지사 근무)광성(남동발전 국내사업팀장)씨 모친상 운용(관동의대 부교수)씨 조모상 1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923-4442 ●박귀수(전 서울신문 시설관리부 설비팀 과장)씨 모친상 11일 광주 신세계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62)352-2013 ●이찬구(전 국회의원·전 통일문제연구소장)씨 별세 병수(삼성전자 부장)병길(공무원)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14 ●박우홍(전 대구 달성고 교장)씨 별세 효기(DGB신용정보 팀장)경기(평화CMB 이사)순기(연합뉴스 대구경북본부 부국장)씨 부친상 11일 영남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3)620-4246 ●염영선(고창항공고 행정실장)희선(뉴시스 아이즈 편집장)씨 모친상 11일 전북 고창우리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63)564-3322 ●박기수(자영업)인수(거창 파타야호텔 대표)정수(자영업)완수(홍콩CM 글로벌 대표)씨 모친상 김지태(동부CNS 이사)씨 장모상 10일 예천 권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4)655-0456 ●김기환(뉴질랜드 거주)순환(한국신문협회 전략기획부 차장)범환(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부장)미경(자영업)씨 부친상 10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2)340-7300 ●이경신(전주시의원)씨 모친상 11일 전북 김제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063)545-8394 ●김홍진(포천시의회 사무과장)씨 모친상 11일 포천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031)541-6936
  • ‘초대’ 받지 못한 TK 의원들… ‘정치적 시그널’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7일 대구·경북(TK)을 방문한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한 명도 행사에 ‘초대’를 받지 못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현장 행보 과정에서 여당 현역 의원들의 참석을 배제시킨 게 이례적인 데다 정치적으로는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서울신문 8월 28일자 6면>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구 달성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대구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2013년 강원과 인천, 경북 등 3개 광역자치단체 업무보고 이후 처음 열렸다. 또 박 대통령이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해 9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 이후 11개월 만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지난해 출범식 당시 대구 지역 의원 등과 오찬까지 함께했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 대상에서 아예 제외했다. 이를 놓고 청와대 안팎에서는 정치적 의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반면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확대해석을 ‘우려’하는 상반된 분위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현장 행보를 할 때 의원들에게 오지 말라는 얘기는 늘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주변의 판단은 사뭇 다르다. 지난 6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파동 등으로 생긴 ‘과거의 앙금’이 작용한 것으로, 한발 더 나아가 내년 총선 등 ‘미래를 위한 포석’이 아니겠느냐는 해석까지 나온다. 이는 박 대통령의 여의도 정치 개입 여부와 무관하게 정치적 영향력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8·25 남북 합의와 중국 전승절 참석 등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고공 행진 중이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8월 31일~9월 4일 전국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50.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정기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지난 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에서도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로.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 50%대에 재진입했다. 이는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득표율(51.6%)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지율 상승은 곧 국정 장악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여당의 지지율 역시 박 대통령의 지지율에 연동돼 있는 상황에서 당·청 관계 주도권까지 가져갈 수 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이날 행사의 정치적 의미와 관련, “여당의 독자 노선화 또는 당이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당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차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심층적으로는 (대구 의원들이) 자신의 지지 세력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 주는 상징적 시그널이라는 측면이 강하다”면서 “내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친박(친박근혜)계,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비박(비박근혜)계의 관계가 향후 어떤 식으로 정립되느냐에 따라 박 대통령의 이번 대구 방문이 공천 갈등의 기폭제가 될 수도, 반대로 정치적 ‘오해’를 낳은 해프닝에 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독립적 조정 및 중재역할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49명 확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에 49명을 신규 임명 혹은 유임으로 위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85명의 중재위원 가운데 임기 만료로 인해 생긴 결원 충원이다. 서울 1중재부 김용관 중재부장 등 15명이 유임됐으며, 임경록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과 성기준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전 연합뉴스 전무이사)를 비롯해 34명이 신규 임명 대상이다. 언론중재위는 언론 보도 등으로 인한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전국 18개 중재부 90명의 중재위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위촉에 따라 중재위원 90명은 법관 18명, 변호사 18명, 전직 언론인 23명, 학자 31명 등으로 구성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언론중재위원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조정과 중재, 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인터넷 언론 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언론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위촉된 중재위원 명단. ◇ 유임(15명) ▲ 김용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강태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태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김홍일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 임상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창한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 양태경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근수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주현 춘천지방법원 부장판사 ▲ 방승만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박민수 창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홍은희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 ▲ 강경철 변호사 ▲ 정교순 변호사 ▲ 임영수 변호사 ◇ 신임(34명) ▲ 박인식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 김성수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희영 변호사 ▲ 허은강 변호사 ▲ 양인석 변호사 ▲ 홍중표 변호사 ▲ 안승국 변호사 ▲ 조창학 변호사 ▲ 박재우 변호사 ▲ 이정화 변호사 ▲ 김효정 변호사 ▲ 김준회 변호사 ▲ 강문원 변호사 ▲ 도성진 전 중앙일보 사회부장, 논설위원 ▲ 이종탁 신한대 언론학과 교수(전 경향신문 국제부장·논설위원) ▲ 성기준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전 연합뉴스 전무이사) ▲ 이종세 전 동아일보 체육부장, 스포츠사업팀장 ▲ 손관승 전 MBC 베를린 특파원·IMBC 대표이사 ▲ 이혁주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마케팅이사 ▲ 임경록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인터넷본부장 ▲ 한은경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김종명전 부산일보 논설위원, 주필 ▲ 황지영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조교수 ▲ 이상식 계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조동수 전 광주일보 논설위원실장·논설고문 ▲ 김성기 전 강원일보 논설실장·사업본부장 ▲ 이관열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김영일 전 충청일보 편집부장·사회부장 ▲ 김재금 전 전북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 ▲ 김봉철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이영동 전 경남신문 편집국장·상무이사 ▲ 이완수 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부교수 ▲ 민말순 창원 YMCA 이사장 ▲ 오상훈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J 대학생 PT대회, 문화 산업 창의성 빛났다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한 소재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터민들을 고용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렇게 조성된 환경으로 기획과 제작을 해서 최종 단계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25일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은 우리나라 문화산업을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발표 열기로 뜨거웠다. CJ그룹은 올해 문화산업 20주년을 맞아 이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콘텐츠 미래 산업 및 전략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PT) 대회를 열었다. 지난 6월 16일부터 대회 참가 접수를 받았고 접수된 180개 팀 가운데 8개 팀이 결선에 올라 이날 최종 PT를 진행했다. 이채욱 CJ그룹 대표이사(부회장), 임경묵 CJ미래경영연구소 부원장, 이덕재 CJ E&M 방송부문장,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 김상훈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8개 팀 가운데 단 1개 팀만이 대상을 받아 CJ그룹 신입사원 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 기회가 주어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에 오른 만큼 8개 팀 모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발군의 PT 실력을 보였다. 명지대 학생들로 구성된 ‘카페인중독’팀은 북한에 대한 대외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한 문화를 소비하고자 하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북한 콘텐츠 활용을 강조했고 이날 대상을 차지했다. 동아대 학생들로 이뤄진 ‘브랜드메카’팀은 기존 실버세대와 달리 높은 교육 수준과 소득을 갖춘 뉴실버세대를 위한 테마파크인 ‘그랜드 CJ파크’를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와 함께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비콘을 이용한 문화 지도 플랫폼을 제시한 ‘잘될지도’팀은 우수상과 문화창조융합상의 2관왕을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입 수시모집] 명지대학교, 427명 뽑는 학생부교과, 수능 최저기준 폐지

    [대입 수시모집] 명지대학교, 427명 뽑는 학생부교과, 수능 최저기준 폐지

    명지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2085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427명, 학생부교과(면접) 566명(특별전형 200명), 학생부종합(면접) 416명(특별전형 325명), 실기(특기)우수자 98명이다.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학생부 교과성적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에 강점이 있으면 합격에 유리하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해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60%, 면접 40%로 선발한다. 명지대에서 단일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56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서류 60%, 면접 40%로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00명 늘어난 416명을 선발한다. 면접은 학생 1명에 대해 2~3명의 면접위원이 질의응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인성, 문제 해결 능력, 전공 적합성, 의사소통 능력을 주로 본다. 명지대의 모든 학생은 1회 이상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년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공부하고 등록금을 전액 명지대에서 지원받는 ‘아이비리그 장학생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 ‘국가발전과 도서관 역할’ 새달 토론회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국가발전과 도서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정 2기 문화융성’의 기반이자 경쟁력의 원천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도서관의 역할과 정책 추진 방향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첫날 브라이언 애슐리 영국 예술위원회 도서관부문 디렉터가 ‘도서관:지역사회의 심장, 국가발전의 마이크로칩’, 한상완 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장이 ‘한국인의 지식문화적 삶! 도서관이 견인해야 한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다음날에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전문도서관 등으로 구분해 김영석 명지대 교수, 이상복 대진대 교수, 남영준 중앙대 교수가 나서 관종별로 토론회를 연다.
  • 뒷돈·청탁·폭행… 19대, 최악 ‘추한 국회’

    뒷돈·청탁·폭행… 19대, 최악 ‘추한 국회’

    임기 마감을 9개월여 앞둔 19대 국회가 뒷돈과 입법 로비, 취업 청탁, 폭행 등 사법부 수사로 얼룩지며 역대 최악의 ‘어글리(추한) 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운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특혜성 청탁 등 이권 개입은 물론 자질·윤리 의식이 의심되는 폭행 사건에까지 휘말리면서 여야의 혁신 움직임도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현재 국회 사무처 등에 따르면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의원직 상실을 포함해 19대 국회 들어 총 29명이 의원 배지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퇴직한 의원 10명, 사망 1명을 제외하면 선거법 위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형으로 직을 상실한 의원은 총 18명이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한 의원 외에 이재균·김근태·김형태·김영주·이재영·현영희·신장용·배기운·성완종·안덕수 의원 등 10명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었다. 통합진보당 해산과 함께 이석기·김재연·이상규·김미희·오병윤 등 5명의 의원직도 날아갔다. 노회찬 전 의원은 삼성 엑스파일 사건 관련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김선동 전 의원은 국회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총·포·도검류·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로 의원 배지를 뗐다. 현재 재판이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의원도 18명이나 되기 때문에 19대 국회는 역대 의원직 상실자가 가장 많았던 18대 국회(32명·당선무효형은 15명)를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명 중 11명은 새정치연합, 5명은 새누리당 소속이다. 2명은 무소속이지만 혐의가 드러나며 논란이 일자 각각 탈당했다. 성완종 리스트로 사퇴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경우 새누리당 당원권은 정지됐지만 당적은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재판 중이다. 새누리당 김태원·새정치연합 윤후덕 의원은 각각 자녀의 특혜성 취업 의혹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은 검찰이 재조사에 나섰다. 김현 새정치연합 의원은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 혐의와 대리기사 폭행 혐의의 별건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국회 차원의 자체 징계는 여태껏 솜방망이 수준이다. 19대 국회 들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안이 회부된 의원은 38명이나 되지만 지금껏 1건의 징계안도 의결되지 않았다. 여론 비판이 거세지자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심학봉 의원에 대한 징계안에 찬성해 다음주 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윤리특위에 전달하기로 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국회의원들의 직업윤리 부재, 여야의 기준 없는 공천이 수준 미달의 국회를 빚어낸 것”이라면서 “윤리특위 가동 등 사후 징계가 아니라 사전에 수준 있는 의원 후보를 걸러 내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새로운 50년을 열자] ‘정신력 승부’ 더 이상 안 통해… 日처럼 저변 확대만이 살길

    [새로운 50년을 열자] ‘정신력 승부’ 더 이상 안 통해… 日처럼 저변 확대만이 살길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 1963년 9월 29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제5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결승 2차전, 한국이 1-0으로 앞선 8회 초 국가대표 4번 타자 김응용(당시 한일은행)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응용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몰린 상대 투수의 2구를 힘차게 받아쳤다. 홈런인지 안타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는 정신없이 1루를 향해 뛰었다. 2만 5000여 관중의 함성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었다. 공은 담장을 향해 115m를 날아가고 있었다. 역사적인 투런포였다. 한국은 5-2로 승리한 1차전에 이어 숙적 일본을 또다시 3-0으로 누르고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1905년 일제강점기 일본으로부터 야구를 받아들인 지 58년 만이었다. 대회 우승의 주역 김응용(74)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일본과의 경기 전날, 감독님이 찾아와 일본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당부를 하고 나가는데 선수단 분위기가 아주 엄숙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때 우리 목표는 무조건 타도 일본이었다”고 돌아봤다. 훗날 국가대표 감독이 된 김응용은 “모든 팀에 다 이겨도 일본에 지면 전패고, 다른 나라에 다 져도 일본에 이기면 전승”이란 명언을 남겼다. ●한·일전, 스포츠 그 이상의 의미 일본과의 스포츠 대결은 한국인에게 단순한 스포츠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유상철(44) 울산대 감독은 “선수 시절 한·일전을 여러 번 치렀지만 매번 다른 경기와는 차원이 다른 중압감을 느꼈다”며 “한·일전만큼은 감독이 따로 지시하지 않아도 선수들 스스로 각오와 의지를 다진다”고 말했다. 인기종목인 야구,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맞붙으면 두 나라는 단순한 응원 열기 이상의 흥분에 빠져들곤 한다.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 교수는 “위안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같은 과거사 문제는 결과가 손에 잡히지 않는 여론 싸움인 반면 스포츠 경기에서는 승리 아니면 패배란 결과가 곧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깔려 있는 감정이 즉각적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다”면서 “한·일전을 지켜보는 우리에게는 식민지배를 통해 일방적으로 일본에 당한 민족적인 한과 복수심, 항일정신 같은 것이 투영돼 있다. 한·일전은 일종의 국민적인 감정의 분출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70년간 한국인을 울리고 웃겼던 한·일전의 전설적인 순간을 되짚어봤다. ●극도의 긴장감 속 열린 첫 축구 한·일전 괴력이 빛을 발한 승부였다. “일본을 이기지 못하면 선수단 모두가 현해탄(대한해협)에 몸을 던지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고 경기에 임했던 덕분일까. 한국 축구대표팀은 해방 이후 열린 첫 한·일전을 적진 일본에서 승리로 장식했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고 한국은 일본과 대결하게 됐다. 원칙대로라면 두 나라가 한 차례씩 상대 국가를 방문해 경기를 치르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자를 가려야 했지만 두 나라 사이에는 아직 국교가 수립돼 있지 않았다. 반일 감정도 극에 달해 있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일본놈들이 한국 땅을 밟게 해서는 안 된다. 일본에 간다 해도 패하면 나라 망신”이라며 경기 자체를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두고 이유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23명은 반드시 일본을 꺾고 돌아오겠다며 이승만 대통령을 설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5-1, 2차전에서 2-2로 1승1무를 기록해 사상 첫 한·일전 승리와 월드컵 본선 티켓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야구 한·일전은 8회부터… 악몽을 안기다 적어도 한·일전에서 야구는 ‘8회’부터다. 허구연 MBC스포츠 해설위원은 역대 한·일전 중 최고의 명승부로 1982년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을 꼽았다. 야구팬들에게도 이 경기는 전설로 기억된다. 7회까지 0-2로 뒤지던 한국은 8회 말 김재박이 상대 투수 니시무라를 상대로 개구리 번트(스퀴즈번트)를 성공시키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대화가 3점 홈런을 때려내 한국은 5-2 짜릿한 역전승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 한국 대표팀은 일본만 만나면 8회부터 대역전극을 펼치는 진풍경을 연출해냈다. 양국 간 첫 ‘드림팀’ 대결로 주목받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3·4위전에서는 8회 2아웃 상황에 터진 이승엽의 투런포로 0-0 팽팽한 투수전이 깨지면서 사상 첫 단체 구기 종목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8회의 기적은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이어졌다. 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은 한국은 2-2 동점 상황에서 8회 이승엽이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또 한번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사상 첫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경쟁의식, 양국의 스포츠를 발전시키다 해방 이후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에서는 하계·동계 올림픽과 월드컵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를 모두 개최한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났다. 서로에 대한 경쟁의식은 경기력뿐만 아니라 자국 리그의 생성과 흥행을 이끌면서 스포츠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국가대표팀끼리의 전적 40승 12무 22패로 한국이 일본을 압도하는 축구에서는 일본이 한국의 영향을 더 받았다.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대학원 교수는 “1990년대 이전만 해도 일본 축구는 한국에 형편없이 당했다”며 “1983년 한국에 프로축구 리그가 출범돼 1986년 멕시코월드컵 본선에 오르자 이를 의식한 일본이 1993년 J리그를 만들었다. 그 뒤 일본 축구가 한국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을 이기기 위해 홍명보, 유상철, 황선홍 같은 특급 선수를 고액 연봉으로 데려가 자국리그 흥행과 수준 향상에 부단히 신경 쓴 결과”라고 말했다. 야구는 한국이 일본을 따라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올림픽이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같은 국제대회에서 종종 승리를 거두었지만 일본의 야구 저변이 워낙 탄탄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응용 전 사장은 한국과 일본의 야구 수준에 대해 “한국이 단일팀으로는 승부를 노려볼 만하지만 고교야구팀만 5000개에 달하는 일본을 장기적으로 상대하기에는 무리”라고 진단했다. 한·일전 덕분에 야구가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았다는 분석도 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2006년 WBC,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프로야구 관중이 급증했다”며 “야구 관중 800만명을 바라보게 된 데 한·일전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문화 만들어야” 반면 전반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다져 온 일본과 달리 한국은 여전히 엘리트 체육에만 매몰돼 있어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희준 교수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선수가 10만여명인 데 비해 일본은 핸드볼 선수만 8만명이 등록돼 있을 정도로 생활스포츠가 활성화돼 있다”며 “한국과 일본이 라이벌 관계를 통해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났다면 그건 일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문화와 환경을 구축해 온 일본이 무조건 이겨야 하고 금메달을 따야 인정해주는 한국보다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한국의 국가대표팀은 일본에 이길지 몰라도 스포츠 전체적으로 보면 한국은 라이벌 일본에 완패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롯데 사태, 어떻게 봐야 하나’ 12일 토론회

    바른사회시민회의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430호에서 조동근 (명지대 교수)공동대표의 사회로 ‘롯데 사태, 어떻게 봐야 하나’ 토론회를 연다.
  • [혈세 관광 의원들] “국가 이익 해칠 우려” 세부경비 미공개… 보고서는 늑장 제출

    국회의원들은 외교활동과 의정 활동을 펼친다는 명목으로 해외 출장 길에 오르지만 일부 출장의 경우 특권을 활용한 ‘외유성’이라는 따가운 눈총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해외 출장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출장 목적과 맞지 않는 관광지 시찰 코스 등을 끼워 넣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관련 정보 공개도 미흡한 실정이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해외에 나가면 대사관을 통해 해당 국가의 고위 인사와 제일 먼저 기념사진을 찍게 한다”며 “기록부터 남기고 나머지 일정은 관광으로 채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세부 경비 사용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출장 경비를 상임위 산하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제대로 검증할 방법이 없다. 서울신문이 국회사무처에 해외 출장 관련 영수증 제출 여부 및 비공식 지원 예산 등을 정보공개청구 요청한 결과 “국가안전보장과 외교관계 등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아울러 해외 출장 후 성과 등을 담은 주요 활동경과보고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하도록 돼 있지만 ‘늑장 제출’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대 국회 들어 이뤄진 상임위 해외 출장 91건 중 현재까지 활동 보고서가 제출된 경우는 20건에 불과했다. 보고서에는 방문국에 대한 경제수준이나 정세 등을 다룬 ‘방문국 개요’가 주를 이뤘고 시찰단의 방문 성과에 대한 비중은 대체로 낮았다. 통상적으로 상임위 차원의 해외 출장의 경우 상임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협의로 시찰단을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친분이 있는 의원끼리 함께 출장길에 오르기 위해 구성원을 조정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최근 한 상임위원장은 출장에 동행하기로 예정된 의원을 위원장 재량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의원들의 외유성 출장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기구를 만들어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의원 출장 현황을 조사하고 외유성 출장이 적발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회의장 산하에 별도의 기구를 둬 해외 출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단체의 의정감시센터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해 국민들에게 명쾌하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고]

    ●김철민(한국시설관리공단 차장)송원(서울신문 편집국 비주얼뉴스팀 차장)씨 부친상 곽종관(국군수도병원수송정비장교)씨 장인상 28일 전남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7시 (061)242-7000 ●정우성(한일미네랄 팀장)효선(목원초 교사)씨 부친상 김석균(서울시교육청 장학사)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2227-7594 ●황원하(한화생명 인사팀 파트장)씨 모친상 최원종(이테크건설 상무)씨 장모상 28일 서울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2276-7691 ●이상헌(대한상공회의소 경제정책팀 과장)씨 부친상 엄동범(한국경제TV 광고팀장)씨 장인상 27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70-7606-4216 ●이성만(전 현대유니콘스 야구단 홍보부장)씨 장인상 28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779-1963 ●이삼열(연세대 명예교수)씨 별세 혜련(연세밝은맘정신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오명준(새하늘청담교회 목사)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227-7556 ●박영석(명지대 교수)장석(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씨 모친상 정형진(우신정형외과 의사)씨 장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2 ●남정우(MBC 디지털기술국 TV송출부 부국장)씨 장모상 2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31)787-1510 ●표주영(교촌에프앤비 사장)씨 부친상 28일 경남 거창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055)944-4444 ●이용구(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30
  • “의원數 늘릴 필요 있다…단, 비례대표 기능·역할 혁신이 먼저”

    “의원數 늘릴 필요 있다…단, 비례대표 기능·역할 혁신이 먼저”

    국회의원 정수 ‘확대’ 논란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지난 26일 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369명으로 늘리자는 안을 예시하면서부터다. 내년 총선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점도 여야의 셈법을 복잡하게 하는 요인이다. 정치학 전공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례대표성 강화 측면에서 의원 정수를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다만 ‘비례대표 기능과 역할의 재정립’과 함께 ‘선(先) 혁신, 후(後) 확대’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비대화, 전문화된 관료, 재벌들에 대한 감시 통제 역량을 키우려면 의원 정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야에 치우치지 않은 학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참여해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구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정치학계에서는 국민 여론과 달리 (의원 수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데 찬성하는 교수들이 많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과 비교해 봐도 한국의 경제 수준이나 정치적 위상을 고려하면 의원 숫자가 많은 편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전문가들은 “비례대표 확대, 의원 정수 확대는 전향적인 일”(윤평중 한신대 교수), “정수를 늘려야 한다. 비례대표를 늘리는 것은 시대적 조류에 맞는 일”(신율 명지대 교수)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모두 ‘조건부 찬성’을 명확히 했다. ‘비례대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재정립을 전제로 내걸었다. 혁신위의 전날 예시안(의원 정수 369명=지역구 246명+비례대표 123명)에 따르면 비례대표 수는 69명이 늘어난다. 윤 센터장은 “비례대표들이 4년 임기 중에 지역구 활동을 더 많이 하는 등의 문제가 반복돼 왔다. 이에 대한 반성을 어떻게 할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윤 교수는 “국민적 신뢰가 낮은 상황에서 국회가 누리는 특권을 내려놓는 실천적 조치가 우선”이라며 ‘살신성인’에 준하는 개혁을 언급했다. 의원 수 증가 폭에 대한 생각은 달랐다. 이 교수는 현행보다 60~80명 늘어난 360~380명을 언급했다. 다른 국가의 경제 규모, 공무원 수와 비교해 산출한 수치다. 신 교수는 독일의 의원 정수가 550명가량임을 예로 들며 “532명까지도 상관없다. 최소한 400명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의원 정수는 현재 300명을 유지하되 지역구 의원을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려야 한다”면서 “대통령 한마디에 의원들이 국회법을 폐기하는 한국정치의 현실을 볼 때 정수 확대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의원 숫자가 적어서 국회가 파행으로 가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se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