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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 친누나 앨범발매 쇼케이스 깜짝 방문

    하하, 친누나 앨범발매 쇼케이스 깜짝 방문

    방송인 하하가 자신의 친누나 하쥬리 교수의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하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 클럽 오뛔르에서 열린 하쥬리 교수의 쇼케이스에 등장해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레게버전으로 불렀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 교수는 방송인인 동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쇼케이스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공연 당일 아버지로부터 소식을 전해들은 하하가 깜짝 게스트를 자청해 무대에 오른 것. 특히 하하의 등장에 분위기가 고조되자 이들 남매의 어머니인 김옥정 여사도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하보다 4세 연상인 하쥬리 교수는 버클리 음대에서 작곡과 편곡을 전공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예술종합원와 백석대학교에서 작곡 및 건반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하, 친누나 앨범발매 쇼케이스 깜짝 방문

    하하, 친누나 앨범발매 쇼케이스 깜짝 방문

    방송인 하하가 자신의 친누나 하쥬리 교수의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하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 클럽 오뛔르에서 열린 하쥬리 교수의 쇼케이스에 등장해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레게버전으로 불렀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 교수는 방송인인 동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쇼케이스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공연 당일 아버지로부터 소식을 전해들은 하하가 깜짝 게스트를 자청해 무대에 오른 것. 특히 하하의 등장에 분위기가 고조되자 이들 남매의 어머니인 김옥정 여사도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하보다 4세 연상인 하쥬리 교수는 버클리 음대에서 작곡과 편곡을 전공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예술종합원와 백석대학교에서 작곡 및 건반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세욱 풀뿌리 정치] 교육감 직선,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정세욱 풀뿌리 정치] 교육감 직선,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전직 서울시교육감이 구속되고 교육장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된 데 이어 서울의 초등학교장 586명 중 26.8%에 해당하는 전·현직 교장 157명이 형사처벌을 받거나 수사대상에 오르는 등 교육계의 구조적 비리가 계속 불거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교장들은 학생들을 수학여행·수련회에 보내면서 버스업체·여행사·숙박업자·대행업체로부터 전체 비용의 20~30%를 뒷돈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비리 또는 수뢰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학교장들이 줄줄이 구속, 입건되거나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지역 47개 학교 중 43개 학교가 교장에게 뇌물을 건넨 학교급식업체와 올해 상반기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교육계의 비리는 교육감 직선제 실시 이후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도 교육감 16명과 교육의원 77명을 뽑는 6·2 교육분야 지방선거관리에 투표용지 제작, 선거관리 인건비, 부정선거신고 포상금 등으로 무려 1261억원의 교육예산이 쓰여진다. 이 비용은 지방재정교부금에서 충당되므로 다른 용도의 시·도 교육사업을 그만큼 못하게 된다. 게다가 교육감 후보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은 서울 38억 5700만원, 경기 40억 7300만원이며 시·도 평균액은 15억 6000만원이다. 서울·경기 교육감선거에는 후보당 최소 60여억원의 선거비용이 들어, 재력가가 아니면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예비후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교육감 후보는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의 50%까지 모금할 수 있다. 따라서 당선되면 후원해준 사람들을 모른 척할 수 없다. 인사비리, 건설비리, 급식비리에 연루될 개연성이 높다. 특히 업자의 올가미에 걸려들기 쉽다. 그러므로 비리의 온상인 후원회 제도를 없애야 한다. 거액의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예비후보도 있다. 빚을 낸 돈으로 선거를 치러 교육감에 당선되면 빚을 갚기 위해 교육계 인사, 건설공사, 학교급식 등 비리 유혹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교육장·장학관·장학사·교장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하면서 상납금을 챙기거나 교육관련 공사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빚을 갚거나 본전을 회수하려 할 것이다. 당선된 후 비리의 늪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교육감에게 돈을 바치고 교장이 된 사람도 본전을 챙기기 위해 수학여행·수련회를 보내면서 뒷돈을 받는 등 비리를 저지르게 된다. 이런 분위기에서 교사들도 교장 눈치 살피지 않고 학부모로부터 촌지를 받을 것이다. 교육의원 선거비용 제한액도 문제다.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평균액이 약 2억 200만원인데, 인구 200만 5700명인 선거구(수원·평택·오산·화성) 교육의원은 4억 4400만원이나 된다.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인사가 감히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할 엄두가 나겠는가.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가 졸부들의 잔치가 될 것이 뻔하다. 정치권의 당리당략과 교육계의 집단이기주의가 어우러져 교육자치법을 기형아로 만들었다. 정부는 교육계 비리를 없애기 위해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 중 5% 정도에서 시범 실시 중인 교장공모제를 2013년까지 50%로 확대할 방침이라지만 근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2014년 지방선거부터는 시·도 교육의원 직선제가 폐지된다. 교육계 비리의 고리를 끊고 건전한 학교교육체제를 갖추려면 교육의원뿐 아니라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해야 한다. 시·도지사가 시·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4년 임기의 교육감을 임명하는 방안이 가장 바람직하다. 시·도지사 소속 하에 상대적 독립성을 가진 교육위원회를 두고 시·도지사가 의회의 동의를 얻어 교육위원을 임명하든지(예: 일본),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러닝메이트로 뽑는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 러닝메이트제를 시행하면 교육감 후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막대한 선거비용 문제와 교육계의 피라미드형 비리구조를 근본적으로 도려낼 수 있다. 교육감이 시·도지사와 협의하여 교육정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교육감·교육의원 선거제도까지 고칠 수는 없겠지만 선거운동만이라도 라디오·텔레비전에 의한 선거공영제로 치르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기 바란다. 명지대 명예교수
  • 무상급식 논쟁 정쟁으로 변질

    무상급식 논쟁으로 불 붙었던 정책대결이 갈수록 변질되고 있다. 여야의 중앙 정치가 풀뿌리 정책 경쟁을 정쟁(政爭) 구도로 몰고가면서다. 민주당이 무상급식의 재원 마련 방안으로 4대강 사업 축소를 주장하자, 한나라당은 4대강 발목잡기라며 해묵은 대립구도를 재연했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지방선거가 다가오자 ‘당·정 협의’라는 카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 양도·취득·등록세 완화, 각종 직무 교육 폐지 및 개선, 아동성폭력 방지 대책 등으로 민생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바라는 유권자의 체감지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야당은 과거 선거 때마다 등장했던 여당의 선심성 공약이라고 비판한다. 후보들은 좋은 정책을 내놓고 표심(票心)에 호소하기보다 중앙당의 공천을 따내기 위해 줄서기에 분주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중앙 정치와 지방 정치의 이원화를 정책선거 정착을 위한 해결책으로 꼽았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23일 “지방선거를 대권 전초전으로 몰아갈수록 지방 의제는 줄어들게 된다.”면서 “정당은 풀뿌리 일꾼과 정책이 선택받을 수 있는 상향식 공천제를 마련하고, 정치지도자들은 대선 같은 지방선거를 치르려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는 “지금처럼 형편없는 지방재정 수준에선 단체장 후보들이 거짓말이 아닌 이상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재정 분권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높여야 재원을 활용하는 지역별 정책 선거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얘기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시간제공무원 정부서 임금보전 검토

    정부가 다음달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공무원 시간제 근무’ 제도 활성화를 위해, 시간제(Part time) 공무원이 전일제 근무(Full time) 공무원보다 적게 받는 임금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서울 계동 현대사옥에서 교수 등 전문가와 중앙 및 지방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연근무제 활성화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정만석 행안부 인사정책과장은 ‘공직 내 시간제 근무 활성화 방안’이라는 자료집을 통해 “공무원이 시간제 근무를 할 경우 줄어드는 보수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간제 근무 공무원은 주 15~35시간만 일하고, 근무 시간에 비례해 보수를 받기 때문에 전일제 근무 공무원(주 40시간 근무)보다 월급을 적게 받을 수밖에 없다. 행안부 분석 결과 9급 3호봉 공무원이 하루 4시간씩만 시간제로 일할 경우 월급은 78만원에 불과하다. 육아휴직 중인 공무원이 일을 전혀 하지 않고도 한 달에 50만원의 수당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형평성에 맞지 않다. 이 때문에 공직사회에는 2002년부터 시간제 근무 개념이 도입됐지만 지난해 말 현재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공무원은 1121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 중 1117명은 시간제로 근무할 수밖에 없는 계약직 공무원이고, 일반 공무원은 고작 4명뿐이다. 정 과장은 “시간제 공무원의 보수를 보전하는 방안은 예산과 관련이 있는 만큼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여러 전문가들이 시간제 근무 등을 포함한 ‘유연근무제’가 공직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진종순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영국의 경우 공무원이 6세 미만의 자녀가 있거나 18세 미만의 장애 자녀가 있으면 유연근무 신청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세부적인 지침을 갖고 있다며 우리도 보다 구체적으로 유연근무가 가능한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또 “유연근무제가 뿌리내린 스웨덴은 여성 고용률이 높음에도 출산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출산율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꼭 유연근무제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귀희 숭실대 교수와 양건모 이화여대 교수는 “유연 근무를 하는 공무원에 대한 승진과 임금 지급 비율을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따라 공무원 참여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근무 형태가 어떻든 간에 같은 성과를 내면 동일한 대우를 보장하는 원칙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 23일 유연근무제 공청회

    행정안전부는 23일 서울 계동 현대사옥 대강당에서 공무원의 근무형태를 개인별·업무별·기관별 특성에 맞게 다양화하는 ‘유연근무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권경득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공청회에는 진종순 명지대 교수와 배귀희 숭실대 교수가 공직사회 유연근무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제를 맡는다. 이후 관계 전문가들의 토의가 진행된다. 조윤명 행안부 인사실장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유연근무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탄력적인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유연근무제가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전국플러스] 용인 역북도시개발계획 승인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역북동 일대에 추진 중인 역북도시개발사업 계획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지방공사가 시행하는 역북도시개발사업은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역북동 528의 10 일대 41만1777㎡에 공동주택, 단독주택, 임대아파트 등 주택 3068가구(수용인구 8590명)와 각종 도시지원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지구에는 근린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 6개의 공원과 함께 인근 명지대학교와 연계한 대학관련 시설 및 광장도 들어선다. 용인지방공사는 이달 중 보상 공람공고와 주민설명회, 5월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6월부터 보상 협의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조성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 [19일 TV 하이라이트]

    ●희망119(KBS1 오전 10시55분) 전문 선정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17번째 구인업체는 안광학 전문 벤처기업, 휴비츠. 우리가 흔히 안과나 안경점에서 눈을 측정하고 진단할 때 사용되는 광학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휴비츠에서, 인류의 눈 건강을 위해 함께 힘쓸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청춘불패(KBS2 오후 11시5분) 신종 플루 확진을 받고 ‘청춘불패’ 촬영장에 참석하지 못했던 유리를 대신해 일일 G7으로 나선 소녀시대 수영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다. 본격적인 농번기 철을 맞이한 멤버들이 자급자족으로 일년 농사 자금을 마련하기에 나선다. G7멤버들은 대출을 받기 위해 읍내에 있는 한 은행을 찾았는데…. ●성공의 비밀(MBC 오후 6시50분) 버스 자동문 개폐기 사업을 시작한 지 35년째. 굴곡 짙은 긴 시절 동안 변하지 않은 것이 있으니 바로 직원들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회사를 가정처럼 돌보는 전준식 회장의 마음이다. 이익보다 성실, 정직을 가르치고 몸소 실천하는 CEO, ‘버스 자동문 개폐기’ 기업 ‘다스코’ 전준식 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본다. ●큐브(SBS 오후 8시50분) 지난 11일, 법정 스님이 입적했다. 살아생전, 반찬 3가지 이상을 상에 올리지 않았던 그의 유품은 안경과 책이 전부다. 법정 스님이 소유했던 사람들과의 ‘인연’을 통해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10살 의준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됐다. 의준이는 무사히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까. 자폐아 의준이의 입학생활 속으로 들어가 본다. ●희망풍경(EBS 오후 10시40분) 들리지 않는 귀로 인해 상대방의 입을 보지 않으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제욱씨. 그래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수중치료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제욱씨. 대구보건대에서 수중치료를 가르치는 교수로 활약하고 있고, 외국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논문 실험도 하고 있다. ●시사토론 우리시대(OBS 밤 12시10분) 6월 지방 선거와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클린 공천’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지 여야 의원, 전문가와 함께 집중 토론한다. 토론에는 OBS 유형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원유철 한나라당 공천위 위원장,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손혁재 한국NGO학회 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이재오위원장 ‘특강정치’ 눈길

    이재오위원장 ‘특강정치’ 눈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특강 정치’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는 ‘이동 신문고’를 통한 민원 해결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상대적으로 특강을 통해 공직 청렴을 설파하는 비중이 늘었다. 이 위원장은 17일 오전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청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데 이어 오후에는 인천대에서 인천시 과장급 이상 간부 800여명에게 특강을 했다. 주제는 물론 ‘부패방지와 청렴’이었다. 이 위원장은 18일에는 제주도로 날아가 제주 북촌초등학교에서 ‘청렴 일일교사’를 한 뒤 제주도청·교육청 간부 800여명에게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어 19일에는 경남도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다음주에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단 대상 특강이 벌써 잡혀 있다. 이 위원장은 특강을 위해 올 들어 두달 반 동안 벌써 14차례나 전국을 돌았다. 그의 강의를 들은 간부급 공무원들만 5000여명이며 기업인, 공직유관단체, 교육기관들까지 합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난다. 마침 각종 단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그를 ‘강사’로 모시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특강 일정을 선별해야 하는 상황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하위직보다 파급효과가 큰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하라고 했다.”면서 “이 위원장의 강의는 청렴기관으로서 권익위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특강은 단순히 행정적 제스처에 그치지 않고 정치적 행보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는 그가 6월 지방선거 후 정계에 복귀할 것이란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의 특강은 전국 각지의 각계각층에 ‘이재오=청렴’이란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창원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 위원장의 특강은 얼굴을 알리는 효과와 더불어 현장 행정·청렴을 중시한다는 이미지를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선택 2010 지방선거 D-77] “찍혀야 산다” 공천향한 해바라기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민주당 최규식 의원 사무실이 있는 건물은 요즘 온통 민주당을 상징하는 초록색이다. 최 의원의 2층 사무실 바로 위층에 구청장에 출마하려는 민주당 예비후보가 사무실을 차렸다. 바로 옆 건물에는 다른 민주당 예비후보의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다른 정당이나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현역 국회의원과 가까이 있을수록 선거운동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행사를 일일이 쫓아다닌다. 유력 정치인 출판기념회의 참석자 절반이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라는 말도 있다.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진이 그 지역의 구청장, 시의원 등으로 출마하는 일도 많다. 지난해 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기초단체장을 정당에서 공천하면 중앙 정치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지역으로 빠르게 소통되는 장점이 있다. 국정을 책임진 여당으로서는 국가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도 많다. 지방선거의 공천을 좌우하는 현역 국회의원이 ‘공천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대표적이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6일 “중앙당에서 공천권을 쥐고 있으면 기초단체장과 현역 의원이 임기 내내 서로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지방선거를 앞두면 현역 기초단체장이 재선에 도전하려고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면서 “공천에 앞서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시·도당의 공천심사위원회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초단체장은 공천권을 따내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은 기초단체장이 차기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공생관계’가 임기 내내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처럼 ‘위에서 찍어 내리는 공천’의 폐해를 막기 위해 최근 나름대로 제도를 정비했다. 한나라당은 상향식 공천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 후보 선출시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을 의무화했다. 경선을 치르지 않는 전략공천 지역에서는 국민공천배심원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배심원단의 3분의 2 이상이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면 당 최고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할 수 있다. 민주당 역시 전략공천 30% 내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플러스] ‘중장년층 위한 강좌’ 신청 접수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강좌 ‘4050 자아성장 아카데미’ 참여 신청을 받는다. 17일에는 김정운 명지대 교수가 ‘행복하십니까’, 24일 이상호 한의학 박사가 ‘중장년의 성과 건강’, 27일 산악인 허영호씨가 ‘산에 들어 다시 뒤돌아본다’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구청 강당에서 열리며, 정원은 200명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 830-0450.
  • KT 이석채 “컨버전스 시장의 주도권 갖겠다”

    KT 이석채 “컨버전스 시장의 주도권 갖겠다”

    ”올레 경영에 기반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삼아 컨버전스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가겠다”KT 이석채 회장는 12일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 대강당에서 2010년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관 변경의 건에서는 ‘회장추천위원회’를 ‘CEO추천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원 이사로만 구성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서 법적 성격을 갖도록 정관에 명시하고, 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관련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외이사에 이찬진(드림위즈 대표이사 사장), 송종환(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정해방(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사를 신규 선임했고, 이상훈(기업고객부문장), 표현명(개인고객부문장)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고정석 이사와 정해방 이사를 각각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한편, 정기배당금은 2000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배당금은 오는 4월 6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석채 회장은“KT는 작년 KTF와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컨버전스 시장의 주도권을 갖겠다”고 밝혔다.사진=KT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__ADAREA__@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슈 Q&A] 이라크 총선의 향방은

    이라크가 지난 7일(현지시간) 전국적인 총선거를 실시했다. 투표방해에 나선 무장저항세력의 공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잇따랐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아파인 누리 알말리키 현 총리가 이끄는 ‘법치국가연합’이 개표 초반 전체 18개주 가운데 9개주에서 득표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12개 정당연맹체와 86개 정당 소속 후보 6000여명이 325개 의석을 놓고 경합을 벌인 이번 총선 이후의 이라크 정세 전망을 중동정치 전문가인 이종택 명지대 아랍지역학과 교수에게 들어 봤다. 그는 이라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 열쇠말로 ▲석유 ▲바트당 ▲민병대 ▲쿠르드 네 가지를 들었다. Q:이라크 총선 결과 전망. A:불안한 현상유지 누리 알말리키 총리가 이끄는 정당 연맹체 ‘법치국가연합’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는 힘들겠지만 정권재창출은 가능할 것이다. 속마음이야 어떻든 미국과 이란 모두 현 정권을 지지한다. 이라크는 국가적 정체성이 대단히 약하고 종족과 종파에 따른 몰아주기 투표행태가 극심하다. 전체 인구의 약 60%가 시아파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아파 세력이 정권을 계속 잡을 수밖에 없다. Q:총선이 상황개선에 도움될까. A:별로 이라크는 이미 준내전 상황이다. 내정불안을 당장 해결하긴 쉽지 않다. 미국은 이라크 점령 초기 후세인 정권의 기반이었던 바트당 세력을 중하위직까지 모조리 내쫓아 버렸다. 생계가 막막해진 전 바트당 세력이 폭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게 이라크 내정 불안의 원인이 됐다. 바트당 세력을 막기 위해 미국과 이라크 정부는 수니파 민병대를 10만명 규모로 육성했는데 정규직 채용 약속을 해 놓고도 이를 지키지 않자 많은 수가 이탈했다. 이들이 미군과 이라크 군경에 총부리를 겨누면서 치안이 더 불안해져 버렸다. Q:갈등의 근원은 무엇인가. A:석유 결국 경제적 이해관계가 갈등의 근원이다. 수니파 지역은 유전이 없다. 유전은 시아파와 쿠르드족 지역에 있다. 다만 시아파 중에서도 무크타다 알 사드르 정파는 바그다드 동부 시아파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데 거긴 유전이 없기 때문에 미국에 대해 더욱 강경하게 나서는 것이다. 유전에서 나오는 이익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가 권력투쟁의 열쇠다. 이라크가 국가를 유지하려면 의회에서 수니파에 적정한 몫을 나눠주는 데 합의해야 하는데 쿠르드족이나 시아파는 그럴 의사가 별로 없다. 이익 배분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상황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Q:총선 이후 쿠르드족의 향방은. A:어부지리 당장 북부 3개 주에서 자치권을 누리고 있는 쿠르드족은 유리한 입장이다. 총선에서 어느 정파도 단독 과반수 확보는 힘들기 때문에 쿠르드 세력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다. 향후 내각구성에서 캐스팅보트도 쥘 수 있다. 현 이라크 대통령인 잘랄 탈라바니도 쿠르드족이다. 쿠르드족은 유리한 조건을 활용해 하나씩 하나씩 독립국가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다. Q:한국정부와 기업의 대응방향은. A:조급함은 금물 시간이 걸리겠지만 내정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 생산시설만 개선하고 투자만 이뤄진다면 이라크의 원유생산능력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필적할 정도로 잠재력이 크다. 한국 기업들에도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다만 일부 기업들이 이라크 내부사정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섣불리 접근했다가 손해만 보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는 신중하고 치밀하게 접근해야 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지방선거 ‘교육 이슈’경쟁

    “교육 관련 이슈를 선점하라.” 6·2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에 ‘교육’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야권을 중심으로 초·중생 무상급식 논의가 확산되면서 찬반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고, 최근에는 아이들의 ‘밥’이냐 ‘성적’이냐를 두고 학부모들의 표심(票心)을 자극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야권에서는 서울·경기 등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을 비롯해 기초단체까지 무상급식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상태다. 민주당의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은 5일 ‘무상급식 연대’까지 결성했다. ‘아이들의 밥’이라는 소재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관심사여서 일찌감치 야권에서 이슈를 선점한 모양새가 됐다. 반면 여권에서는 무상급식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형편이 되는 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저소득 계층에 한해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어왔다. 지난 3일 교육과학기술부와의 당·정회의에서도 “전면 무상급식은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몽준 “수준별 교육·성적 공개” 그러다 최근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공개되자 한나라당은 아이들의 ‘성적’에 초점을 맞추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막장 졸업식 뒤풀이’에 이어 교육 공무원 비리 등 교육 관련 문제가 잇따라 터지자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은 분위기다. 정몽준 대표가 충북 옥천군의 삼양초등학교를 찾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삼양초등학교는 학업성취도 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비결은 맞춤식 수준별 교육, 교육과정 시간 증가, 방학 중 학력신장 캠프 등”이라고 이 학교 정정우 교장이 정 대표에게 설명했다. 정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공교육을 살려야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교육 개혁 방안으로 수준별 수업과 학교 성적 공개 등을 제시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결국 학부모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좋은 성적을 받게 되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교육비리 해결, 공교육 개혁 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교롭게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이날 교육현장을 찾았다. ●정세균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정 대표는 연세대에서 18개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등록금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총학생회장들은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등록금 상한제를 도입하고 지난 1월 통과된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의 문제점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여야 대표들의 동선에서도 교육에 대한 시각차가 그대로 드러난다. 이를 두고 “교육문제를 너무 선거와 연결시켜 이념적으로만 다루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교육문제는 예민하고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어떤 입장을 내세우든 포퓰리즘으로 그치지 않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매니페스토를 통해 우선순위와 실현가능성을 따진 뒤에 구체적으로 공약을 제시해야지 단순한 구호와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이명박정부 2주년 국정평가 정책토론회 열려

    이명박정부 2주년 국정평가 정책토론회 열려

    한국행정연구원(원장 박응격)은 이명박정부 2주년을 맞아 4일 대한상의에서 공공부문 선진화 등 4개 분야의 국정평가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화여대 박정수 교수는 “공공기관의 선진화가 빨리 이뤄져야 하고, 해외진출 활성화 등 글로벌 전략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행정연구원 최진식 박사는 “이명박 정부의 규제개혁은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향후 책임성과 전문성 확보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지대 정윤수 교수는 국가정보화부문에서 통합형 정부서비스 제공의 필요성과 국민에게 먼저 서비스하는 ‘선제 행정’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한경대 이원희 교수는 금융위기라는 비상 상황속의 지방재정 정책을 평가하면서 “분권형 지역발전을 위한 ‘재정총액 포괄지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응격 원장은 토론회를 결산하면서 “예산낭비를 줄이고 지방정부의 중앙정부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으로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례에서 보듯 지방행사 경비는 지방정부가 전액 책임지는 법과 제도가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데이비스컵] 이형택 공백 메워라

    ‘이형택 빠진 대표팀은?’ 한국 남자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Ⅰ그룹 1회전에서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5일부터 원정경기. 김남훈(현대해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임규태(세계 204위·삼성증권), 임용규(394위·명지대), 김현준(1157위·경산시청), 설재민(복식 931위·건국대)으로 짜여졌다. 관건은 지난 시즌까지 대표팀 ‘간판’이었던 이형택(34)이 은퇴한 뒤 공백을 누가 메우느냐다. 카자흐스탄(35위)은 한국(19위)보다 국가 랭킹에선 뒤지지만 이형택이 빠진 상황에선 랭킹은 의미가 없다. 개인 랭킹이 가장 높은 예브게니 코롤레프(57위)가 빠졌지만 안드레이 골루베프(97위), 미하일 쿠쿠스킨(129위), 유리 슈킨(189위)까지 한국 최고 랭킹인 임규태보다 랭킹 면에서 죄다 앞선다. 특히 골루베프는 올해 챌린저대회 준우승도 한 차례 차지한 데다 지난해 8월 랭킹 56위까지 올랐던 투어급 선수. 객관적인 기량에선 양팀 통틀어 최고다. 김남훈 감독은 “임규태가 단식 두 개를 다 잡아 주고 복식에서 승부를 거는 전략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5일 오후 3시(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단식 두 경기에는 각각 임용규와 임규태가 골루베프, 쿠쿠스킨을 상대로 접전에 나선다. 지난해 본선 16강(월드그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꺾으면 중국-우즈베키스탄 승자와 5월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되지만 질 경우엔 패자와 7월 Ⅱ그룹 강등을 피하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日 유출 조선서화 30점 공개

    日 유출 조선서화 30점 공개

    무인들이 세운 나라인 조선은 개국 직후부터 말을 중요하게 관리했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가 일본에서 수집한 조선시대 회화를 선보이는 ‘500년 만의 귀향’전에 출품된 ‘방목도’(放牧圖)는 말을 중요시했던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반영하는 그림이다. 가로 119.5㎝의 긴 그림에는 풀을 뜯거나 뒹굴며 등을 긁는 백마 등 다양한 말의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지금의 살곶이에 있었던 말 목장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이 그림은 궁중의 화원이 임금에게 보이기 위한 어람용으로 그린 그림으로 추정된다. 전시를 기획한 미술사학자 이태호 명지대 교수는 “일본식 표구도 18~19세기 이전의 것이며 화풍으로 보아 15~16세기 작품으로 보인다.”며 “보물로 지정된 숙종시대 ‘목장 지도’ 속 ‘진헌마색정도’의 전거가 되는 작품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 남아 있는 말 그림 중에서는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전시에는 작자 미상의 까치호랑이 그림 등 동물화 20점 외에 중국의 고사를 화폭으로 옮긴 고사도들도 10점 출품됐다. 이중 거위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은둔자의 모습을 그린 ‘누각 산수도’(작자 미상)는 특이하게 조선 모시에 그린 그림으로 산과 숲, 누각 등이 왼편으로 치우쳐진 구도나 산을 표현하는 부벽준의 사용이 16세기 후반 명대 절파계의 산수화풍을 그대로 따른 작품이다. 전시작은 모두 우찬규 학고재갤러리 대표가 10여년에 걸쳐 일본 등지에서 수집한 고서화 500여점 중 일부다. 이중 30% 정도는 일제 강점기 이전 통신사 등을 통해 일본으로 건너간 작품으로 추정된다. 전시는 1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한달 2만원으로 아동 정서 순화교육”

    서울 서대문구는 한달에 2만원만 내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아동 정서 발달·치유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교육과 유명예술인 특강, 오케스트라 리허설 등을 통해 음악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성악 등이 총망라돼 있다. 여기에 인터넷 게임중독이나 우울증을 예방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정서 순화 교육도 병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예원학교에서 진행된다. 우선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한부모 가정의 아동과 장애인 아동 등이다. ‘마음 회복 프로그램’은 우울증 등 심리 치료 서비스다. 명지대와 연계해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을 치료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이하(4인 가구기준 391만 3000원) 가정의 우울증을 겪는 만 6~18세 아동과 청소년이다. 신청은 두 프로그램 모두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행정연구원, 이명박정부 2주년 국정성과평가 정책토론회

    행정연구원, 이명박정부 2주년 국정성과평가 정책토론회

     한국행정연구원(원장 박응격·사진)은 4일 오후 1시~6시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이명박정부 출범 2주년 국정성과평가 정책토론회’를 갖는다.제1부에선 공공부문 선진화(주제 발표 박정수 이화여대교수)와 규제 개혁(최진식 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을,2부에선 국가정보화(정윤수 명지대 교수)와 지방재정 확충(이원희 한경대 교수)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 새 공직선거법 끝내 표류하나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2일 열릴 예정이지만 6월 지방선거에 적용될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여전히 처리가 불투명하다.  개정안은 광역의원 선거구를 652석으로 조정하고 지방의원의 여성공천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담았다. 여야 합의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법사위를 모두 거쳤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 34명이 한 선거구에 2~4명을 당선시키는 현행 기초의원 중선거구제를 선거구마다 1위 득표자만 뽑는 소선거구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발의, 민주당이 이에 반발하면서,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특정 정당의 텃밭 지역 독식 논리, 군소정당 진입 가능성 차단, 국회의원의 공천권 행사 및 지역구 관리의 편의 등 중앙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한나라당 내부의 ‘수정안 철회’ 설득과 지난 22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등의 막판 협상도 무위에 그쳤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개정안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며 또 다른 걸림돌로 작용한 ‘선상(船上) 부재자 투표’ 조항은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지난 26일 김 의장의 주재로 한남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단 회동에서다. 김 의장은 “해상에 장기간 기거하는 선원들은 부재자 투표 대상자로 규정되지 않아 선거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며 법 개정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민주당은 “선거법 수정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2일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지난해 말 본회의를 통과한 공직선거법을 바탕으로 650석의 광역의원 선거구가 확정된다. 여성공천에 대해서는 법 조항으로 명시는 되지만 강제조항이 없어진다.  김형준 명지대 정외과 교수는 28일 “선거구 문제는 국회의장 직속의 자문기구인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 다루게 하는 등 제도화해야 하는데 여야 합의로 하다보니 이번처럼 이해관계에 의해 지방선거가 영향을 받게 됐다.”면서 “3월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서라도 조속히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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