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명절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돌연사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농산물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모텔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애니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84
  • 이천시, 이천사랑화폐, 할인율 6%→7% 일시 상향

    이천시, 이천사랑화폐, 할인율 6%→7% 일시 상향

    경기 이천시는 이천사랑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을 6월부터 8월 말까지 6%에서 7%로 한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민생회복 렛츠고!’ 행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통큰 세일’을 맞아 이천시는 ‘장바구니 채우기 통큰 지역화폐’ 행사로 6월부터 8월 말까지 석 달간 상시 6% 적용되는 할인율을 7%로 일시 상향 지급하여 발행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할인은 6월부터 세달간 진행되며 다가오는 9월에는 명절맞이 10% 특별할인 예정이다. 또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과‘장바구니 채우기 통큰 지역화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과 경기지역화폐 어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주시, ‘여주사랑카드’ 상시 인센티브 7%로 상향 지원

    여주시, ‘여주사랑카드’ 상시 인센티브 7%로 상향 지원

    경기 여주시는 지역화폐 ‘여주사랑카드’의 상시 인센티브를 6월부터 7%로 상향 지원한다. 단 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시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방침에 따라 인센티브 요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 지원 하기로 결정했다. 6월부터 인센티브 혜택은 1인당 월 70만원 충전 시 4만9000원으로, 가계 부담 완화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여주시는 가계 소비지출이 많은 2월 설 명절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인센티브를 10%로 특별 지원한 바 있다. 이충우 시장은 “지역화폐 여주사랑카드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과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형욱 ‘침묵’에 KBS ‘개훌륭’ 2주 연속 결방 결정

    강형욱 ‘침묵’에 KBS ‘개훌륭’ 2주 연속 결방 결정

    반려견 훈련사 ‘개통령’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논란에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으면서 그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된다. KBS 관계자는 24일 “(강 대표 관련) 논란을 고려해 ‘개는 훌륭하다’ 방송 시간인 오늘 27일 오후 8시 55분에는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 편을 대체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는 훌륭하다’는 강 대표가 출연해 반려견 훈련 안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듬컴퍼니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취지의 퇴사자 후기가 한 구직 플랫폼에 여러 건 올라온 사실이 최근 주목받으면서 강 대표와 보듬컴퍼니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전 직원들은 언론 제보 등을 통해 강 대표가 사무실에 폐쇄회로(CC)TV 여러 대를 설치해 직원들의 근무 태도를 감시하고, 폭언과 부당한 대우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 퇴사자에게 급여로 9670원을 입금했다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신고 이후에서야 기본급과 연차수당 등을 입금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지난 18일 논란이 처음 불거진 이후 이날까지 일주일가량이 흘렀으나 강 대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고, 언론사의 연락 시도도 받지 않고 있다.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 20일에도 강 대표 논란으로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걸어서 세계속으로’ 재방송분을 대체 편성한 바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강 대표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여러 매체를 통해 밝혔지만, 강 대표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하게 됐다. 강 대표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그를 옹호하는 댓글도 등장했다. 댓글 작성자는 “강 대표와 최근까지 일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이다. 누가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 직원을 좋아하느냐”고 적었다. 또 명절 선물로 스팸 통조림을 배변봉투에 나눠줬다는 주장에 대해 “배송 중 가방이 찢어져서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담아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CCTV는 강아지 훈련 용도이지 직원들 감시용이 아니었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 댓글은 현재 삭제됐고, 이를 다시 반박하는 다른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강형욱 “합법적 용도로 CCTV 설치…직원 감시한 적 없다”

    강형욱 “합법적 용도로 CCTV 설치…직원 감시한 적 없다”

    반려견 훈련사인 ‘개통령’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원들을 폐쇄회로(CC)TV로 감시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며 논란이 불거진 지 일주일 만에 입을 열었다. 강 대표는 2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자신이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5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강 대표와 그의 배우자인 수잔 엘더 이사가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강 대표는 이 영상에서 “CCTV 설치에 대해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용품을 갖고 있는 곳이라서 언제든 들어와서 있을 수 있고, CCTV가 있어야 했다“며 직원 감시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우리 개들, 훈련사들의 개들이 왔던 곳이기 때문에 CCTV가 꼭 있었어야 했다”면서 “도난이 있을 수도 있고 상담도 진행하고 개가 사람을 물 수도 있는데 사실을 인증하고 확인하기 위해서는 CCTV가 없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CCTV를 보다가 직원의 근무 자세를 지적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CCTV에 대해 지속해서 불만을 제기했던 직원이다. 고객 상담과 교육이 이뤄지는 곳이기에 누워 있듯이 앉아 있는 모습을 직접 보고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름에 긴소매 유니폼을 벗은 훈련사에게 전화로 “당장 옷 입어요”라고 소리쳤다는 주장에 대해 강 대표는 “한번도 그런 일은 없다”면 “유니폼을 입는 곳인데 엉뚱한 옷을 입고 있으면 왜 안 입고 있냐고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내 메신저로 6개월간 감시했다는 주장은 강 대표의 아내인 엘더 이사가 해명했다. 엘더 이사는 “업무 용도로 쓰던 메신저의 유료 기능을 살펴보던 중 처음엔 (직원들 간 대화를) 일기장 훔쳐보듯이 살펴본 것은 맞다”면서도 “태어난 지 6~7개월 된 아들에 대한 조롱을 보고 화가 났던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한 것을 두고 ‘아들 앞세워서 돈 번다’ 등의 대화를 보고 화가 났다”고 해명했다. 엘더 이사는 메신저 대화 6개월치를 봤는데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쓰는 혐오 단어를 쓰고, 대표를 비하하는 내용에 화가 났다고 했다. 이에 매체에 보도됐던 “동료를 향한 끝없는 조롱이나 회원을 향한 욕 등 이곳이 과연 정상적인 업무를 하는 곳이 맞는지 의심이 되는 정도로 업무시간에 업무와 관련없는 지속적인 메시지가 오고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공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가장 문제가 됐던 직원 3명 중 1명은 바로 그만뒀고, 다른 1명은 계약기간이 끝나고 그만뒀으며, 나머지 1명은 5~6년 근무하고 큰 갈등 없이 퇴사했다고 전했다. 화장실을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하게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차로 10분 거리의 카페 화장실’이라고 보도된 것과 달리 걸어서 3~4분 거리의 식당이었다”면서 “오후 3시쯤에 화장실을 다녀오라고 통제했던 일은 없다”고 반박했다. 명절 선물로 스팸 통조림을 배변봉투에 담아 줬다는 주장에 대해선 “주문을 잘못하는 바람에 선물세트가 아닌 마트에서 파는 6개, 4개짜리 묶음 스팸 통조림을 받았다”면서 “반품이나 재주문이 어려운 상황이라 ‘미안하다. 발주 실수가 됐다’고 양해를 구하고 나눠 가져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 직원마다 알아서 가져갔는데, 어떤 봉투를 써서 자기들끼리 나눠 가져갔는지 모르겠다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에폭시 바닥공사를 한 상황에서 그대로 근무를 하게 했다는 논란에 대해 강 대표는 “신축 건물로 사무실 이전을 했는데 하자 보수 공사가 있었다”면서 “이틀 정도면 냄새가 빠질 줄 알았는데 냄새가 안 빠졌다. 그게 실수라면 실수일 텐데 고의적으로 괴롭히려고 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반려견 레오 사망 전 방치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레오는 마지막에 많이 아팠다. 대소변이 범벅돼 있었던 건 그럴 수 있다. 많이 아파서 숨 쉴 때마다 소변이 조금씩 나왔고 작은 움직임에도 대변이 나왔다”면서 “뒷다리를 아예 쓸 수 없는 상태였고, 치료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뒷다리를 쓰지 못해 계단 아래로 떨어지거나 얼굴이 땅바닥에 처박힌 적이 있어서 회사에 데리고 와서 돌보자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 강 대표는 “산책을 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니었다. 걷다가 쓰러져서 다치곤 했기 때문”이라면서 “레오 주치의와 안락사를 논의하고도 여러 번 미뤘다. 결국 안락사하던 날 직원들도 같이 작별 인사했고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견주 의뢰인들에게 욕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 대표는 “보호자 욕을 하면 안 된다. 보호자를 흉 보는 훈련사는 없다. 보호자한테 화를 내는 훈련사는 있을 수 있지만 험담하는 훈련사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돈을 입금하지 않은 보호자의 반려견에게 밥을 주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 대표는 “우리는 개를 데려와서 교육을 하는 곳이지 위탁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면서 “보호자의 반려견을 맡은 적이 없다. 댓글 글쓴이가 우리 서비스를 모르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전 직원들에게 “숨도 쉬지 마라. 벌레보다 못하다. 기어서 나가라” 등의 폭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 대표는 “내가 화낼 때 쓰는 표현이 아니다.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다”면서 “훈련사는 목줄을 놓치면 안 된다. 그래서 목줄 등 훈련용품을 절대 던지지 않는다. 목줄을 던지는 사람이 있다면 혼날 것”이라고 말했다.보듬컴퍼니 폐업 절차에 대해 강 대표는 “폐업이라기보다는 더 이상 대면(오프라인) 교육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 맞겠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번 논란으로 보듬컴퍼니에서 활동했던 훈련사들의 평판이 나빠질까봐 걱정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퇴사 후 9670원을 입금했다는 논란에 대해 엘더 이사는 “일반적인 월급을 받는 직원이 아니라 소액의 기본급과 함께 본인이 발생시킨 매출의 일정 비율을 인센티브로 받는 사업자 계약을 했다”면서 “서울과 거리가 있는 지역에서 근무는 어렵다고 해서 2016년 9월 중순쯤 계약이 종료됐고 10월 10일 정산을 했다. 그분이 그만두면서 적지 않은 액수의 환불이 발생해 인센티브 정산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엘더 이사는 “협의를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연락이 안 됐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겼다”면서 “정산일이 다가와 마음이 급해져서 어떤 액션을 취해야겠어서 1만원에서 세금을 제한 9670원이라도 입금한 것이었다. 임금을 떼먹고 싶었으면 9670원을 입금 안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분의) 마음의 상처를 뒤늦게 알고 나중에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도 그때 서운함이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이번 논란에 대해 “좋은 소식을 드려야 하는데 불편한 소식들로 얼굴 비추게 돼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렇게 좋은 대표가 아니었던 것 같다. 어떤 이유에서든 현재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는 “훌륭한 훈련사들과 훌륭한 직원들이 많았다. 그들이 모두 (이번 논란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보듬컴퍼니에서 일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력 중에 하나로 여기고 있었을 분들에게 이런 모습 보여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대표로서 부족해서 생긴 문제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 해명하고, 제게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섭섭함을 느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벌을 받아야 한다면 달게 벌을 받겠다”면서도 “많은 억측과 비방, 허위 사실은 멈춰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여기서 일했던 이들을 위해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강형욱 갑질’ 논란에 정부도 나서…“조사 착수 검토”

    ‘강형욱 갑질’ 논란에 정부도 나서…“조사 착수 검토”

    ‘개통령’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를 둘러싼 ‘갑질’ 논란에 고용노동부가 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국은 현재 강 대표에게 제기된 갑질 의혹 등을 예의주시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지청에 강 대표를 상대로 접수된 사건은 아직 없는 상태다. 강 대표는 퇴사한 직원들이 온라인 구직 사이트 ‘잡플래닛’에 부정적인 리뷰를 폭로하면서 갑질이 알려졌다. 글을 남긴 A씨는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닌다”며 “부부 관계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고 주장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서 논란이 거세게 일자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에도 퇴사한 직원들의 댓글이 달리며 추가 폭로가 잇따랐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B씨는 “명절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6개를 받았다”, “쉬는 날에 심부름시키기거나 폭염, 폭설에 중노동 지시와 인격 폄하 등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전 직원 C씨는 JTBC ‘사건반장’에서 임금체불을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 급여로 9670원을 받았다. 살면서 그런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견딜 수가 없어 (고용노동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C씨는 신고 후에야 급여를 모두 받을 수 있었다. 이런 논란 속에서 보듬컴퍼니가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보듬컴퍼니 홈페이지에도 ‘오는 6월 30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이 공지됐다. 고용부도 사실 확인 등을 위해 사업장을 찾았으나 문이 닫혀 있어 기초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고용부는 근로감독 및 조사 착수 권한은 관할청에 있으므로 우선은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한순간에 일파만파 논란이 번졌지만 강 대표는 아직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논란 속에 KBS는 지난 20일 방송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를 긴급 결방한 바 있다.
  • 송파 익명의 독지가, 10년째 매년 이웃에 쌀 기부

    매년 쌀 1800포대 마천동, 오금동 등에 전달 서울 송파구의 한 독지가가 10년째 매년 쌀 1800포대를 어려운 이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송파구는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4월 30일 마천1·2동, 거여1동, 오금동 등 4개 동 주민센터에 10㎏짜리 쌀 150포씩 모두 600포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독지가는 새해 설명절과 부처님오신날, 추석 등 매년 3회에 걸쳐 백미 1800포대를 관내 4개 동에 기부하고 있다. 송파구는 쌀을 배달한 기사를 통해 독지가의 신원을 파악하려했으나 “주문을 받고 배달했을 뿐 누군지 모른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이후에도 송파구는 감사 인사를 하려고 시도했지만, 이 독지가는 “밝혀지면 후원을 중단하겠다”며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 저소득층에게 잘 전해달라”는 당부를 남겼다고 한다. 이번에 후원된 쌀 600포대는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수년간 쌀을 보내주시는 독지가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천특화시장의 ‘기적’… 화재 3개월 만에 상인들 웃음 되찾다

    서천특화시장의 ‘기적’… 화재 3개월 만에 상인들 웃음 되찾다

    서천, TF팀 꾸려 신속 복구 지원대통령·한동훈 방문에 관심 증대범국민적 모금 운동에 성금 쇄도전국에서 임시시장 찾아와 ‘활력’특화시장 재건축도 조속히 착공 지난겨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화해한 현장,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무자비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실감과 분노를 쏟아 내던 상인들도 화사한 봄처럼 웃음을 되찾고 있다. 정치적 장소로 국민의 관심이 쏠린 이후 전국 자치단체 등의 성금이 잇따르고 서천군도 화재복구를 총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이러한 성과를 낸 것이다. 오일환(58)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장은 16일 서울신문에 “석 달 만에 어떻게 임시시장을 만들어 다시 영업을 할 수 있었는지 다들 궁금해 하며 많이 찾아온다”면서 “상인들 인생의 전부인 시장이 전소됐을 때 금강 맞은편 전북 군산에 상권을 모두 뺏길까 봐 내내 맘을 졸였는데 손님이 화재 전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방문으로 이슈화돼 국민의 관심이 컸고, 걱정하며 찾는 사람이 많은 덕”이라고 했다. 임시시장은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애초 특화시장의 주차장 자리로 시장에서 100m쯤 떨어져 있다. 총 건물 면적은 4361㎡ 규모로 225개 점포가 들어섰다. 2층 모듈러 구조의 일반동 74개, 막구조의 농수산물동 및 식당동 148개, 컨테이너 일반동 3개로 이뤄졌다. 오 상인회장은 “화재로 전소된 특화시장보다 작지만 큰 불편은 없다”면서 “손님들이 현대와 재래식 양식이 어우러져 잘 지었다고 말한다”고 했다.서천특화시장은 지난 1월 22일 오후 11시 8분쯤 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약 65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소방당국, 한전 등과 함께 3차례의 현장 감식을 벌여 시장 내 수산물동에서 전기 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결론 내렸다. 화재 발생 이튿날인 1월 23일 갈등설에 휩싸인 윤 대통령과 당시 한 비대위원장이 현장을 찾았다가 함께 대통령 전용 열차를 타고 상경했다. 윤·한 화해의 장소로 주목받으며 전 국민의 시선이 이곳으로 쏠렸다. 이 일이 아니라도 2004년 개장돼 서천의 경제를 이끌고 선거 때마다 정치의 중심이던 시장이 잿더미로 변하자 서천군은 분주히 움직였다. 연간 100만명이 찾는 최고 관광자원이자 최대 수산물 판로이기 때문이다. 군은 우선 화재 현장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뒤 대책 회의를 열면서 수시로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설 대목을 앞두고 생업을 잃은 상인들의 심정을 알기 때문에 여유가 없었다. 군은 즉시 화재복구를 총괄할 화재복구대응TF를 꾸렸다. 시장을 조속히 재건하고 상인들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는 ‘투 트랙 전략’을 폈다. 불에 타지 않은 특화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 화재피해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금융, 지원금 접수, 성금 문의, 심리 상담, 피해 복구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화재 피해를 접수한 258개 점포에 500만원씩 총 12억 9000만원을 지원할 수 있었다. 이어 설 전에 700만원씩, 점포당 총 1200만원을 지급해 상인들이 어려움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또 충남도와 함께 범국민적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 32억원을 모아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충남도는 물론 인근 대전시와 세종시뿐 아니라 서울시·경기도·대구시에서 1억원씩 지원하는 등 전국 16개 시도와 시군구의 성금이 답지했다. 재래시장 화재 중 눈에 띄게 기관과 개인 등의 성금이 전국에서 쇄도했다. 이런 도움 속에 40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완공하는 특화시장 재건축에 앞서 예산 55억원을 들여 임시시장을 개장할 수 있었다. 임시시장은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서면 마량진항에서 열리는 광어 도미 축제와 맞물려 화재 전처럼 대규모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요즘 제철을 맞은 갑오징어, 꽃게 등이 불티나게 팔린다. 한 상인은 “평일에도 단골이 찾아오는 덕에 많이 팔린다. 단골이 찾아와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말하면 힘이 마구 솟는다”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손님이 줄을 잇는다”고 기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인근 대전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팔아 주겠다’고 오는 손님이 많다”면서 “예전처럼 시장에 다시 활기가 넘쳐 꿈만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외지에서 싱싱한 활어와 꽃게 등을 사러 온 소비자들은 “불에 모두 탄 시장이 깨끗이 치워져 있어 놀랐다. 임시시장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했다. 전소된 특화시장은 모두 철거돼 임시주차장으로 쓰인다. 서천군은 다음달까지 특화시장 재건축 기획용역을 마치고 실시설계를 거쳐 곧바로 공사에 착수한다. 오 상인회장은 “임시시장 개장 2주 만에 2만명에서 2만 5000명이 다녀가 매출이 명절 등 성수기에 버금가는 5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매우 많은 관심을 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그런데 특화시장 재건축이 착공되면 오랫동안 손님들이 주차할 곳이 부족해 불편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 [길섶에서] 구둣방 단상(斷想)

    [길섶에서] 구둣방 단상(斷想)

    가방 한쪽 끈이 떨어져서 혹시나 싶어 아파트단지 입구 노점식 구둣방에 들고 갔다. 사장님은 “물론 수선 가능하죠”라고 답한 뒤 값을 묻자 예상치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을 제시했다. 지갑에서 돈을 꺼내려는 순간 사장님은 “이따가 완료되면 휴대전화 드릴 테니 그때 찾아가시면서 주세요”라고 했다.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그동안 너무 팍팍한 도시 상인들을 많이 봐 왔기 때문인가 싶기도 했다. 사장님은 밑창이 분리된 스포츠화를 들고 온 어느 손님에게 “붙여 드릴 순 있는데, 오래 못 갈 거라 권할 건 못 됩니다”라고 ‘양심선언’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때는 “많이들 힘드시겠지만 즐거운 하루 되시고 수선해 드린 구두, 이상 있으면 들고 오세요”라는 안부 문자를 보내곤 했다. 명절 때면 “찾아 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인사 문자도 잊지 않는다. 늘 웃는 얼굴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투명하게 가려 주는 사장님의 구둣방을 지날 때면 슬그머니 작은 미소가 떠오른다. 박성원 논설위원
  • [문화마당] 종교축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문화마당] 종교축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불교의 철학과 스님 캐릭터를 유쾌하게 그려 낸 개그맨 윤성호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옴~~옴~~ 이 또한 지나가리, 이 또한 지나가리. 극.락.왕.생.” 여름밤 음악축제에 온 것 같은 비트로 부처님오신날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무리 옳고 바른 교리의 콘텐츠라도 어떻게 대중에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획기적으로 달라지는 게 축제의 매력이다. 우리나라도 연간 수많은 축제가 열리지만, 유독 종교축제만큼은 발달하지 못했다. 불교 연등회가 유일하고 나머지는 종교성을 의도적으로 빼거나 다른 형태로 바꿔 진행한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문화행사 지원 과정에서 종교성이 있는 행사는 대체로 배제하는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만연해 있다. 종교행사를 지원했다가는 특정 종교를 강요한다는 민원이 들어오기 때문인데, 다른 종교단체에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교 간 배척 심리가 과도하게 작용한 원인이 크다는 의미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우리와 정반대다. 종교를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개발 의지가 매우 적극적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효과 측면에서도 종교축제를 능가하는 콘텐츠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중요한 국가적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세계 최대 규모, 최대 인파를 자랑하는 행사는 사실상 종교행사들이다. 1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인도의 쿰브멜라축제는 힌두교 최대 순례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1억명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한다. 인도 전역에서 연간 개최하는 문화행사는 대부분 힌두교와 관련돼 있고 외국인 여행객들은 그런 인도의 종교행사를 통해 인도를 접하고 감명받는다. 니스, 베네치아, 쾰른 등 카니발의 천국 유럽도 기독교의 사순절 직전 금욕, 금육, 절식을 기약하는 의식에서 시작해 오늘날 유럽을 축제의 대륙으로 발돋움시켰고, 연중 가장 큰 관광수익을 거둔다. 이보다 더 폭발적인 종교축제가 바로 이슬람의 명절 라마단이다. 이슬람력으로 9월을 의미하는 라마단은 1400년 전 무함마드가 코란을 계시받은 신성한 달인데 라마단이 되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무슬림이 일제히 성지 순례를 하거나 각기 다른 지역에서 관련 행사에 참여한다. 현재 이슬람국가는 약 55개국에 이르고 무슬림 인구는 무려 18억명으로 추산된다. 종교행사의 가능성이 이토록 무궁무진한데 한국의 현실은 글로벌 시각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 뉴진 스님의 활약으로 주목받은 올해의 불교축제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되는 이유다. 기독교 행사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메시지에 콘텐츠만 좋다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종교행사 지원에 유난히 민감한 국내 분위기는 이번을 계기로 바뀌어야 한다. 장기간 물적ㆍ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고도 여전히 글로벌 축제가 나오지 않고, 특산물축제 비중이 높은 지자체의 획일적인 문화행사 지원 시스템도 전략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믿지 않는 교리의 종교라고 무작정 배척하는 인식은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다. 한국의 종교가 젊어지고 있다.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고 글로벌 문화상품으로 키우자. 올해는 다 함께 부처핸섬!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 환자에 상품권·한우 받고 선물 요구까지 한 의대 교수

    환자에 상품권·한우 받고 선물 요구까지 한 의대 교수

    국내 최상위권의 명문대 의대 교수가 환자에게 선물을 요구하고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사인 A 교수는 2020년 11월 담도암 환자 B씨의 수술을 한 이후 B씨와 그의 보호자 C씨 등과 수시로 연락하며 거액의 상품권과 선물을 받았다. A 교수는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며 평소 필요한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했다. 그러나 B씨의 몸 상태가 나빠져 양측의 사이가 크게 틀어지는 과정에서 A 교수의 비위가 폭로됐다. 60대 여성인 B씨는 수술한 뒤 2년쯤 지난 2022년 11월 췌장염에 걸린 데 이어 지난해 7월 담도암의 일종인 팽대부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췌장염과 암이 겹쳐 고통이 심해지자 A 교수에게 전화해 도움을 청했지만 성의 없는 응대에 실망하고 분노했다고 한다. 양측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B씨의 여동생 C씨가 A 교수를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보건복지부와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 A 교수는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C씨에게 김영란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모든 신고를 취하하도록 했다. A 교수는 이후 B씨로부터 다시 거액의 상품권과 식사 접대 등을 받으며 관계를 개선하는 듯했지만 B씨 건강이 나빠지면서 사이는 또 나빠졌다. C씨는 결국 올해 3월 다시 국민권익위와 병원 쪽에 A씨의 비위 자료들을 추가로 정리해 신고했다. A 교수는 이에 B씨 등이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고소했다. 상품권·한우 등 700만원 넘게 받아 C씨가 국민권익위와 병원 측에 신고한 통화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선물 목록 등을 보면 A 교수는 2020년 12월 24일 진료실에서 50만원 상품권과 20만원 상당의 찻잔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차례에 걸쳐 73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선물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월 21일에는 한우 선물 세트(38만원)와 과일(12만원)을 서울 강남의 집으로 배송받았고, 같은 해 1월과 3월, 7월에는 진료실에서 각각 20만 상당의 스타벅스 카드 상품권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자택에서 백화점 상품권(50만원)과 스타벅스 카드(40만원)를 택배로 받기도 했다.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한우와 홍삼, 상품권 등 60만~7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 교수는 이 밖에도 B씨 등에게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제안해 학교 앞의 고급 중식당에서 1인당 7만원짜리 코스 요리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수는 지난해 4월에는 커피머신 5개가 필요하다며 학교로 보내달라고도 했다. B씨는 즉시 65만원 상당의 커피머신을 택배로 보냈다. 그러나 커피머신은 양측의 관계가 악화하며 B씨가 반환을 요구해 돌려줬다. A 교수는 지난해 5월에 받은 백화점 상품권(50만원)과 스타벅스 상품권(20만원)도 B씨 요구로 같은 달 돌려줬다. 비위 적발되자 환자 측에 사과 이메일 보내 A교수는 B씨 측과 사이가 소원해져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자 C씨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메일에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합니다. 김영란법에 의해 그 어떠한 선물도 받았으면 안 되었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조심스럽게 보여 주시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고마운 마음을 단호히 거절하는 것보다 오히려 환자의 회복을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는 주치의로서 적절한 범위 내에서 주시는 마음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는 편이 환자나 보호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라고 김영란법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A 교수는 연합뉴스에 보낸 해명을 통해 “선물을 받은 사실에 관해 제보자(B·C씨)로 추정되는 분으로부터 진료에 대한 감사의 인사 표시로 명절 선물 등을 받은 사실이 있으나 상대방의 요구로 일부 선물은 반환하기도 했다”고 김영란법 위반 사실을 시인했다. A교수는 그러나 “제보자(B·C씨)로 추정되는 분과 부적절한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 제보자로 추정되는 분의 요청에 따라 의사로서 답신을 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부당하게 진료 편의를 봐준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제보자로 추정되는 분을 포함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주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들의 지속적이고 도를 넘어서는 연락과 제보자로 추정되는 분의 반복되는 민원 및 내용 증명 송달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A 교수는 최근 소속 병원에서 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A 교수와 B씨 측의 소송 결과를 보고 판단한다는 전제를 달았다고 한다. 한편 B씨의 스토킹 혐의는 경찰에서 무혐의 결정이 나왔으나 A 교수가 불복해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B씨는 A 교수에 대한 명백한 증거들이 많이 있는데 그의 징계를 미룬 것은 ‘제 식구 감싸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권익위도 지난 3월 A 교수 사건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
  • 검찰, 경북 김천시청 압수수색…“김충섭 시장 선거법 위반 재판 관련”

    검찰, 경북 김천시청 압수수색…“김충섭 시장 선거법 위반 재판 관련”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경북 김천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김충섭 시장의 선거 불법자금 조성 목적 예산 횡령 사건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김천시장이 명절 선물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한 사건과 관련된 것”이라며 “김천시장의 선거법 위반 재판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2021년 설과 추석 명절 무렵 김천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읍·면·동장들을 동원해 선거구민 약 1800명에게 6600만원 규모의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2년,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당선 무효형에 해당한다. 김 시장을 도와 명절 선물 명단을 작성한 혐의(뇌물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정무비서 A씨는 뇌물, 부정청탁, 금품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은 무죄,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시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
  • 금천구, 1인 가구 청년들 혼밥 말고 소통하며 건밥해요

    금천구, 1인 가구 청년들 혼밥 말고 소통하며 건밥해요

    서울 금천구가 청년 1인 가구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밥상 모임 ‘건강한 밥상, 베러데이(better day) 소셜 다이닝’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금천구 관계자는 “청년 1인 가구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식습관 개선 요리교실과 사회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4주간 4일 과정으로 총 5기가 운영된다. 1주 차 환영의 날에는 참여자 소개, 개인 생활목표 정하기, 팀 구성을, 2주 차 녹색의 날에는 저탄수·저당 식단 등 제철과일, 채소를 활용한 건강요리 실습이 진행된다. 3주 차 마음의 날에는 나를 위로해주는 소울푸드 소개하기, 균형잡힌 건강반찬 만들기를, 4주 차 나눔의 날에는 개별 및 팀별 신체 활동, 참여소감 나누기가 운영된다. 온라인 소통 채팅방을 만들어 참여자 간 식단도 공유할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전 기수가 참여하는 ‘한가족을 위한 한가위 대잔치’ 공개 교류행사가 진행된다. 전 기수가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하고 명절음식 나누기, 단체 윷놀이 등 명절놀이를 하면서 사회적 관계망을 넓힌다. 기수별 프로그램이 마무리돼도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 커뮤니티 지원사업과 연계해 관계망 유지를 지원한다. 건밥 교실엔 서울시에 거주 또는 생활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건강한 밥상을 통해 청년 1인 가구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금천구 베러데이 소셜다이닝 사업에 1인 가구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서울시 최초 매월 정기발행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서울시 최초 매월 정기발행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오는 8일부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매월 정기 발행하고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그간 상품권을 명절이나 가정의달 등 특정 시기에만 발행했지만 상품권이 매진되면 다음 발행일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어 올해부터 매월 발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금천구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억원씩 총 80억원을 발행한다. 5월은 8일 오후 5시에 발행하고 6월부터는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오전 11시에 발행한다.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연말정산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구매·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난달 개편된 ‘서울pay+’ 앱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 ‘서울pay+’앱에는 구매 시 결제 가능한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상품권 함께 결제, 구매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 기능이 추가됐다. 상품권은 관내 카페, 음식점, 약국, 미용실 등 77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월 10만원 이상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월 1~2000명에게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구는 매월 정기발행하는 상품권과 별도로 올해 추석 무렵에 명절맞이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발행 규모와 시기는 미정으로 확정되면 추후 금천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들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발행으로 변경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상품권 사용이 더욱 활성화돼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휴 다세대 골목에 분리배출은 없나요

    연휴 다세대 골목에 분리배출은 없나요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서울의 한 주택가는 휴일 동안 쏟아져 나온 쓰레기 더미에 비까지 내리면서 퀴퀴한 냄새가 골목을 가득 메웠다. 쓰레기 더미 주변에는 음료 등 내용물이 담긴 플라스틱, 캔은 물론 종이까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채 나뒹굴고 있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안에도 페트병과 음식쓰레기 등이 뒤섞여 있었다. 분리배출 공간이 별도로 없는 다세대주택이 많은 터라 골목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인근 빌라에 거주하는 김모(58)씨는 “연휴가 길어지면 제대로 분리배출되지 않은 쓰레기가 주택가 곳곳에 버려져 있다”며 “빌라 출입문에 분리배출 요령을 적어 뒀지만 무용지물”이라고 전했다. 다세대주택과 원룸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명절이나 연휴 끝자락마다 이런 모습이 반복된다. 분리배출 공간이 별도로 없는 다세대주택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재활용품 수거일과 종량제 쓰레기 배출일을 정해 놓고 주민들이 문 앞에 배출하면 수거한다. 지자체마다 과태료 기준은 다르지만 쓰레기 분리배출을 지키지 않으면 1차 적발 시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현장에서 봉투를 일일이 뜯어 영수증 등을 확인해 추적하지 않는 이상 적발은 쉽지 않다. 특히 이번처럼 연휴가 길어지면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일이 아닌데도 집 밖으로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렇게 제멋대로 버려지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관리하고자 서울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세대주택과 원룸촌 등에 분리배출 공간을 설치하는 ‘재활용 정거장’ 사업을 시행했고 일부 자치구들이 자체 예산으로 올해도 이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내 집 앞에는 설치하지 마라’며 반발해 설치가 무산되는 경우도 많다. 한 구청 관계자는 “지난 3월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해 달라는 신청을 10건 받았지만, 집 근처에 분리배출 공간을 설치하는 것에 반감을 보이는 주민들이 있어 3건은 보류됐고 7건만 실제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분리배출 공간이 설치된 주택가도 관리·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골목 위생’을 위협받기도 한다. 분리배출 공간이 설치된 지역에 사는 송모(24)씨는 “철제함에 비닐봉지만 걸려 있다 보니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페트병이나 종이가 날아다닌다”며 “아파트처럼은 아니더라도 제대로 된 수거함을 설치하고, 주민이든 지자체든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은 “일상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쓰레기 중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높다”며 “지자체가 나서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용량이 넉넉한 수거함 등을 만들어 분리배출을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연휴 끝자락, 재활용 쓰레기 나뒹구는 주택가 골목

    연휴 끝자락, 재활용 쓰레기 나뒹구는 주택가 골목

    연휴 내 쌓인 쓰레기 더미 속 재활용품도지자체 분리수거함 지원에 일부 주민 반발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서울의 한 주택가는 휴일기간 쏟아져 나온 쓰레기 더미에 비까지 내리면서 퀴퀴한 냄새가 골목을 가득 메웠다. 쓰레기 더미 주변에는 음료 등 내용물이 담긴 플라스틱, 캔은 물론 종이까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채 나뒹굴고 있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안에도 페트병과 음식쓰레기 등이 뒤섞여 있었다. 분리배출 공간이 별도로 없는 다세대주택이 많은 터라 골목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인근 빌라에 거주하는 김모(58)씨는 “연휴가 길어지면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은 쓰레기가 주택가 곳곳에 버려져 있다”며 “빌라 출입문에 분리배출 요령을 적어뒀지만 무용지물”이라고 전했다. 다세대주택과 원룸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명절이나 연휴 끝자락마다 이런 모습이 반복된다. 분리배출 공간이 별도로 없는 다세대주택은 지방자치단체마다 재활용품 수거일과 종량제 쓰레기 배출일을 정해놓고 주민들이 문 앞에 배출하면 수거한다. 지자체마다 과태료 기준은 다르지만 쓰레기 분리배출을 지키지 않으면 1차 적발 시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현장에서 봉투를 일일이 뜯어 영수증 등을 확인해 추적하지 않는 이상 적발은 쉽지 않다. 특히 이날처럼 연휴가 길어지면 집 안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일이 아닌데도 집 밖으로 버리는 경우도 적잖다.이렇게 제멋대로 버려지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관리하고자 서울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세대주택과 원룸촌 등에 분리배출 공간을 설치하는 ‘재활용 정거장’ 사업을 시행했고, 일부 자치구들이 자체 예산으로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내 집 앞에는 설치하지 마라’며 반발해 설치가 무산되는 경우도 많다. 한 구청 관계자는 “지난 3월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해달라는 신청을 10건 받았지만, 집 근처에 분리배출 공간을 설치하는 것에 반감을 보이는 주민들이 있어 3건은 보류됐고 7건만 실제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분리배출 공간이 설치된 주택가도 관리·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골목 위생’을 위협받기도 한다. 분리배출 공간이 설치된 지역에 사는 송모(24)씨는 “철제함에 비닐봉지만 걸려 있다 보니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페트병이나 종이가 날아다닌다”며 “아파트처럼은 아니더라도 제대로 된 수거함을 설치하고, 주민이든 지자체든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은 “일상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쓰레기 중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높다”며 “지자체가 나서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용량이 넉넉한 수거함 등을 만들어 분리배출을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요즘 MZ 육아조퇴 당당히 써… 태풍에도 편지 배달하던 집배원 근무여건 이젠 달라졌죠”

    “요즘 MZ 육아조퇴 당당히 써… 태풍에도 편지 배달하던 집배원 근무여건 이젠 달라졌죠”

    10년차 집배원 월평균임금 세전 426만원근무시간 주 37시간…주 5일제 완전 정착작년 사망 집배원 0명…사륜차 도입 늘어‘기상특보 대응 매뉴얼’ 등 안전관리 강화 “옛날엔 정말 힘들었죠. 업무량이 정말 많았으니까. 아침 7시에 가보면 직원들이 70~80%는 출근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주 52시간 근무도 잘 지켜지고, 유연근무제로 오후 5시에도 퇴근할 수 있게 됐죠.” 전북 전주우체국에 근무하는 이승길(52) 집배실장은 4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집배원 생활을 시작했던 1990년대 후반과 요즘 우체국의 몰라보게 달라진 근무 여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금과는 달리 편지 우편물 물량이 많았고 모든 작업이 사람의 손을 거쳐야 했던 과거에는 높은 업무 강도 때문에 일찍 출근하지 않으면 안 됐다고 한다. 그러고도 퇴근 시간은 늦어지기 일쑤였다. 이 실장은 “업무 압박이 정말 셌다. 늦게 출근하면 그만큼 늦게 집에 올 수밖에 없어 새벽 6시에 출근할 때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과거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달렸던 집배원들의 처우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멀리 20~3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 최근 5년 새 변화만 봐도 차이가 뚜렷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가 최근 발표한 집배원 연간 근무시간을 보면 2019년 연평균 2289시간이던 것이 지난해 1926시간으로 약 16%가량 줄었다. 주당 근무시간으로 따지면 43.9시간에서 36.9시간으로 감소했다. 주 5일 근무제도 완전히 정착했다. 2019년까지만 해도 전체 집배원 1만 7493명 가운데 약 32%인 5585명이 주 6일 근무자였으나, 지난해엔 1만 8451명 중 주 6일 근무자가 1명도 없었다. 일평균 배달물량도 같은 기간 822통에서 655통으로 20%가량 줄었다. 준등기, 선택등기우편 등 우편서비스가 도입되고 소포우편물 비대면 배달 등 제도 개선 영향이라고 우본은 평가했다. 근무 중 사망사고도 꾸준히 줄고 있다. 2019년엔 사망 집배원이 7명이었으나 2020년 2명, 2021년 2명, 2022년 3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엔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 실장은 “예전 같으면 편지를 들고 나가면 죽기 살기로 배달을 마쳤는데 지금은 기상 상황이 안 좋거나 해가 지면 바로 우체국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이 정착됐다”며 달라진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우본은 태풍·호우·대설·폭염·한파 등 기상특보 시 집배원 스스로 배달업무를 중지할 수 있는 ‘집배원 기상특보 대응 매뉴얼’을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근무 여건이 악화하는 계절인 여름철과 겨울철, 우편물량이 집중되는 명절 등을 ‘종사원 안전 및 건강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는 등 안전보건관리에 힘을 쏟고 있기도 하다. 이륜차 운행이 줄어들고 사륜차 도입이 늘어난 것도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우체국에서 운행하는 이륜차는 2019년 1만 5011대에서 지난해 1만 4220대로 791대 줄었다. 반면 사륜차는 같은 기간 5488대에서 5665대로 177대 늘었다. 집배원 임금은 공무원 직종의 호봉제에 기반해 연차에 따라 증가한다. 지난해 기준 재직 10년차 월평균 소득은 추가수당인 상시출장여비 11만원을 더해 세전 426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자 전체로 넓히면 세전 452만원, 재직 1년차는 192만원 수준이었다. 근무여건 개선은 휴가 등을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에서도 감지된다. 이 실장은 “근무시간뿐 아니라 복지제도도 많이 개선됐다”며 “예전엔 유아휴직이나 육아조퇴는 눈치가 보여 잘 쓰지 못했는데 요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들은 당당하게 쓰는 시대인 것 같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말했다.
  • 성북구, 가정의 달 맞아 “성북사랑상품권 200억 발행”

    성북구, 가정의 달 맞아 “성북사랑상품권 200억 발행”

    서울 성북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상생을 위해 이번 제2차 ‘성북사랑상품권’은 국·시비 지원 없이 발행 규모 전액을 구가 부담한다”며 “앞서 1월에 있었던 설 명절 1차 발행분은 판매 시작 3분만에 완판되며 주민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발행일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 발행 규모는 200억원이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5%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번 달부터 구매처가 기존에 사용됐던 5개 앱에서 서울페이플러스 단일 앱으로 통합된다. 새로워진 서울페이플러스 앱 출시됨에 따라 기존 앱을 안내에 따라 업데이트하거나 앱 스토어 검색을 통해 새로운 앱을 설치해야 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구매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 상품권을 함께 결제 가능, 결제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고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성북사랑상품권을 최대한 많이 발행하려고 노력했다”며 “더 많은 성북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국제 정세 ‘특수’가 김정은 체제에 만든 ‘함정’

    [열린세상] 국제 정세 ‘특수’가 김정은 체제에 만든 ‘함정’

    지난 12년 동안 김정은 체제의 통치 이념과 정책은 많은 부침이 있었다. 초기에는 ‘김일성 따라하기’를 통해 정통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면 집권 10년차를 지난 지금은 김일성 생일을 ‘태양절’ 대신 ‘4ㆍ15’나 ‘4월 명절’로 부르고, 김일성 생일에 이제 간부들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는 등 ‘김일성, 김정일과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김정은 체제의 집권 안정성 때문이라기보다는 주요 국면별 국제 정세의 ‘특수’를 누린 덕분이다. 첫 번째 특수는 2012~2013년 집권 초 중국 경제발전의 특수다. 당시 중국의 석탄과 철강 수입 증대와 철강재 국제시장 가격 상승은 북한의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게 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북한의 대중 수출 주력 상품인 석탄, 철광석의 국제 가격 하락과 2017년 고강도 대북 제재로 북한 국내총생산은 꾸준히 감소해 현재는 2012년 규모도 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북한의 대중 경제 의존도는 2022년 96.7%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번째는 핵경제 병진정책 이후 핵능력 강화 이외 다른 방안을 찾지 못하며 ‘휘황한 설계도’ 운운하다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누린 국제무대 데뷔의 특수다. 그러나 국제무대 데뷔의 특수는 오래가지 않았다. 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은 ‘새로운 길’로 나가겠다고 선언했으나 또다시 ‘핵무력 대업 완성’으로 복귀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세 번째 특수가 등장했다. 선대에서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이다. 코로나 팬데믹은 김정은 체제의 실책을 일거에 잠재우고 동시에 북한 사회를 통제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됐다. 3대 악법인 반동사상문화배격법(2020. 12), 청년교양보장법(2021. 9), 평양문화어보호법(2023.1)은 북한 사회를 조지 오웰의 ‘1984’로 만들어 버렸다. 즉 ‘죽음보다 더 무서운 세뇌’와 통제, 감시로 인간이 누려야 할 고유한 기본권이 박탈되는 사회가 됐다. 코로나 종식 이후 국경을 다시 열어야 하는 북한에 네 번째의 특수가 찾아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하마스ㆍ이스라엘 전쟁,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이르기까지 반미연대에 참여한 세력들의 전쟁 특수다. 북한은 이들과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현재 직면한 난관을 헤쳐 나가고자 한다. 특히 북한은 비토권을 가진 러시아와의 전략적 관계 공고화가 북한의 자위권, 생존권, 발전권 문제를 모두 해결해 주는 ‘만능열쇠’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네 차례의 특수를 누리며 스스로 함정에 빠지는 결과를 만들었다. 우선 러시아의 뒷배와 핵능력에 대한 과신은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선언해 버리는 실책을 낳았다. 그 결과 북한은 두 국가라는 점을 정당화하기 위해 3대 세습체제의 신격화를 스스로 부정해야 한다. 이는 또다시 북한 엘리트 집단과 주민들에게 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수반이 돼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키워 줄 것이다. 또 다른 함정은 핵무력의 중추적 역할 강조와 과시화가 북한군에 미치는 영향이다. 북한은 잦은 전술ㆍ전략 무기들의 시험발사와 이에 기반한 핵반격 가상종합 전술훈련 등을 통해 전략군의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으나, 이는 오히려 선제타격의 불안감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전략군과 타군 간의 차별과 차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즉 전략군과 포병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파트 건설과 공장 건설의 속도전에 차출돼 중노동을 담당해야 하는 만큼 군복무의 의미가 퇴색된다. 또한 100만 대군을 유지할 이유도 없어진다. 결국 북한 당국은 주요 계기별 ‘특수’를 잘 활용했다고 자평할지 모르나 핵무기 위주의 생존권, 자주권 강화로 체제 내구력이 약화될 수 있고 북한군 전반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
  • 한국수출입은행, 취약계층에 9억원 상당 후원… 다문화 가정도 돌봐

    한국수출입은행, 취약계층에 9억원 상당 후원… 다문화 가정도 돌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올 들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전국 17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억 8000만원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을 했고, 지난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3개 다문화 가족 지원기관에 3억 5000만원 상당의 차량 13대를 후원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에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 설에는 수은 임직원들은 서울역 인근에서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를 운영했으며,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을 찾아 배식 및 보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대전·광주 등 13개 지점 직원들도 같은 기간 기부금이 전달된 해당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명절 음식 등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윤희성 은행장은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작은 온기라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에는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본점에서 부평 큰사랑지역아동센터 등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승합차 6대, 경차 7대)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 가족 지원기관 차량 기증 사업은 2011년부터 13년간 진행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 122개 기관에 25억 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차량을 통해 더 많은 다문화 가정에 복지혜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은은 또 지난 12일 서울 등 전국 7개 적십자사 의료원의 장애인,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약 2000명 이상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했다. 윤 은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경제 빈곤이 의료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기후 인플레 대응, 농업인 정예화·스마트팜·새 작목 개발로 가야”[이순녀의 이사람]

    “기후 인플레 대응, 농업인 정예화·스마트팜·새 작목 개발로 가야”[이순녀의 이사람]

    ‘金사과’ 기상이변에 생산 급감 탓농업 고령화·노동력 부족도 요인재배면적 줄이고 과수원 문닫아수입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융·복합기상 조건 등 통제·조정 농업으로英佛獨 농업인 150만… 韓 145만명숫자 줄이고 혁신농업 유도 필요 금(金)사과, 대파 파동에 이어 양배추와 참외 등 과일·채소 값이 치솟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의 월평균 과일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6.9%로 주요 7개국(G7)과 유로존, 대만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다. 채소류 상승률도 10.7%로 가장 높았다. 이 같은 농산물 가격 급등은 지난해 이상 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농업 인구 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도 상황을 악화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장인 김한호(63)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를 지난 18일 만나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물었다.-사과 얘기부터 해야겠다. 통계청의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사과 가격이 1년 전보다 88.2% 상승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역대 최대 상승폭이다. 배 가격도 87.8% 뛰었다. 왜 이렇게까지 올랐나. “지난해 봄 과일 개화기와 착과기에 냉해 피해가 있었고 여름에는 호우와 병해충 피해가 연달아 발생했다. 이 때문에 주요 과일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사과는 2022년 55만t에서 지난해 39만t으로, 배는 25만t에서 19만t으로 각각 30%와 27% 감소했다. 기상 이변으로 공급 규모가 급격히 줄어서 생긴 수급 불균형이 가격을 끌어올렸다.” -미리 대비할 수는 없었나. “우리나라는 기후 특성상 과일을 한철 생산해서 일년 동안 소비하는 구조다. 그 덕분에 저장기술이 매우 발달했다. 사과와 배 등 명절 제수용·선물용 과일은 수확기에 저장했다가 추석, 설에 맞춰 시장에 내놓는 패턴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익숙하다. 지금까지는 이런 사이클을 잘 활용해서 수급을 맞출 수 있었다. 하지만 작년처럼 생산량이 3분의1이나 급감하면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사과를 수입하자는 주장도 있는데. “과일 등 농산물을 수입하려면 국제 협약과 국내법에 따른 과학적 검역 절차에서 아무런 위험 요소가 없다는 판정이 나야 한다. 수입 검역을 섣불리 풀었다가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경우 그 피해가 수백 년이 갈 수도 있다. 사과의 경우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이 요청해 수입 검역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과학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 사과 수입 논란과 관련해 지난 1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주목받았다. 이 총재는 물가 관련 질문에 “중앙은행으로서 제일 곤혹스러운 건 농산물 가격이다. 기후변화가 심할 때 통화나 재정 등 생산자 보호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수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사과, 배, 감귤 등 6대 과일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1.1% 줄었다. 특히 사과 재배 면적은 2033년까지 축구장 4000개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탓에 가격 전망이 좋아져도 재배 면적을 줄이거나 과수원 문을 닫는 현상이 벌어진다. 쌀은 파종부터 이앙, 수확까지 거의 모든 재배 과정이 기계화됐지만 과일은 기계화 비율이 30% 정도다. 사람 손으로 하는 일이 70%인데 고령 농업인에겐 과도한 노동력 요구다. 과일 재배를 기피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 하나. “근본적으로 과수 농법을 바꿔야 한다. 기술을 접목해서 기계화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기계 작업이 쉽도록 과일 나무의 형태를 바꾸면 노동력을 덜 들이고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여러 개의 줄기에서 사과가 열리는 다축형 사과 재배가 대표적이다. 경북 지역 일부 농가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했고 정부도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기후 인플레이션의 일상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은. “두 가지 방안이 있다. 기존 농업 시스템은 위축되겠지만 온난화된 기후에 맞는 새로운 작목을 개발해 우리 농업의 영역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기상 상황과 자연환경 조건을 최대한 통제하고 조정하는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팜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정부도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부처에서 진행하던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하나로 모은 ‘스마트팜연구사업단’을 설립했고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지난달엔 스마트 농산업의 국내 기반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목표로 한 ‘스마트 농산업 발전 방안’을 내놨다. 고무적인 일이다. 다만 민간의 자율적 참여를 위축시켜선 안 되고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나라 농업이 당면한 과제는. “농업의 정예화다. 우리나라 인구 5000만명 가운데 농업인이 145만명이다. 유럽 3대 선진 농업국가인 영국, 프랑스, 독일의 농업인 총합이 150만명이다. 이들이 세 나라 인구 2억명을 먹여살린다. 우리나라는 누구든 농업인이 될 수 있고 70, 80대가 돼도 은퇴가 없다. 은퇴하고 싶어도 생계가 보장이 안 되니 농업인으로 계속 남아 있는 것이다. 농지이양 은퇴 직불제(소유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매도 이양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지급 액수가 적다 보니 아직 활발하지 않다. 농업인의 숫자를 줄여 정예화해야 유럽과 같은 고도의 혁신농업을 유도할 수 있고 정부 정책도 사후 대응에서 사전 대응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단독 의결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양곡법을 되살린 제2양곡법으로, 쌀값이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하면 양곡수급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사들이도록 하는 내용이다. 김 교수는 “쌀 매입 정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없는데 한정된 예산의 우선순위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농업의 정예화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역할과 현안은. “정부 부처 간 농업 정책을 조정하고 농업인의 요구를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일이다.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에 따라 농업인에 대한 재정의, 농지 규제와 활용에 관한 새로운 논의가 필요하다. 그래야 맞춤형 정책을 펼칠 수 있다.” ■ 김한호 교수는 서울대 농경제학 학사·경제학 석사를 거쳐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응용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 이사,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