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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밭일하던 70대 경운기에 깔려 숨져

    설 연휴 밭일하던 70대 경운기에 깔려 숨져

    설 명절 연휴 밭일을 하던 70대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12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강진군 대구면 한 밭에서 A(76)씨가 경운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조대가 신고 접수 15분 만인 오후 5시 32분쯤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흙더미에 빠진 경운기 바퀴를 빼내려다 엔진 구동 벨트에 옷가지가 끼어들어 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설 민심,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 그 자체다” 비판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설 민심,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노 그 자체다” 비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제·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정 대전환과 낡은 이념 정치의 중단을 촉구했다. 또 민주당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수원 곳곳을 다니며, 거리와 음식점, 시장 등에서 많은 시민과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또 많은 말씀도 들었다”며 “민심은 한마디로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분노 그 자체였다”고 운을 뗐다. 염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한 국정 운영으로 우리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 절망하고 계셨다”며 “국민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렸는데도 정부 여당은 낡은 색깔론에만 파묻혀 더는 기대할 것이 없다고 질타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변명 대담과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부르지도 못하는 한심한 언론의 모습도 비판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이 더 잘해야 한다’,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독주를 막고 국민의 삶에 희망을 만들어달라’는 기대와 격려의 말씀도 해주셨다”며 “하루하루를 팍팍하게 살아가는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보듬어달라는 말씀이셨다”고 설명했다. 염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집권 이후를 돌아보며 두려운 마음으로 국정에 임해야 한다”며 “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한 국정 대전환에 나서고 정부와 생각이 다른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는 이념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심은 천심이다. 국민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없다. 시민들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더 겸손하게, 더 절실하게 시민들께 다가서고, 윤석열 정부가 외면한 민생을 살리는 일,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박규탁 경북도의원, 설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박규탁 경북도의원, 설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7일 박규탁 의원이 의회사무처 직원과 함께 칠곡군 동명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안심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관계자에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박 의원은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돌보시고 헌신하시는 시설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 손희권 경북도의원,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손희권 경북도의원,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경상북도의회는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8일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손희권 의원(포항9, 국민의힘)이 포항시 남구에 소재한 ‘성모자애원 마리아의집’ 및 ‘인애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손 의원은 “모두가 행복해야 할 명절,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소외이웃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설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설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포항, 국민의힘)은 지난 8일 설을 맞아 포항시 소재 흥해하늘꿈지역아동센터와 양포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 도의회를 대표해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아동 돌봄현장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최태림 경북도의원, 설맞이 위문시설 방문

    최태림 경북도의원, 설맞이 위문시설 방문

    경상북도의회 설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각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8일은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의성군 의성읍에 위치한 어르신 요양시설인 ‘기쁨의집’을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 의원은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종사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 봉사정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기쁨의 집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의회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선희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이 위문시설 방문

    이선희 경북도의원, 설 명절 맞이 위문시설 방문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의원은 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아 청도군 화양읍에 소재한 ‘효사랑실버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을 베풀었다. 이 도의원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설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의회에서도 복지 시설 및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권광택 경북도의원, 설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위문

    권광택 경북도의원, 설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상북도의회는 설을 맞아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각 일정별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과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그 일환으로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안동2)은 지난 7일 안동시 송천동 소재 혜성노인요양원과 옥동 소재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표현하고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이날 권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은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시설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며 시설 이용자들의 권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입법적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권 의원은 “이번 방문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시설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전반적인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귀성객에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나주시, 귀성객에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전남 나주시가 최근 나주역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신경훈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주배와 왕건이탐낸쌀 등을 나눠주며 지역 농·특산물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나주시장이 맛과 품질을 보증한 ‘천년이음 나주배’가 제공돼 인기를 끌었다. 생장조절제 무처리,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색감, 신선도 등을 엄격히 선별한 최상급 배로 나주를 찾은 귀성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기준 전국 시 단위 1위를 기록한 나주시는 이날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많은 이용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나주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귀성객 모두가 풍요롭고 푸근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조국 내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총선 출마 선언하나

    조국 내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총선 출마 선언하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4월 총선에 출마해 명예 회복에 나서려는 포석이라는 관측이 많다. 11일 조 전 장관 측은 “명절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2일 오후 5시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한다. 조 전 장관은 13일 고향 부산의 선산에 들른 뒤 오후쯤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취재진에게 “많이 부족하고 여러 흠이 있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며 정치 참여를 예고했다. 정가에서는 조 전 장관이 이른바 ‘조국 신당’을 창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합류해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얻어내고자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포토] 설 명절 즐기는 북한 주민들

    [포토] 설 명절 즐기는 북한 주민들

    북한에서도 음력 1월 1일인 설날은 대표적인 민속 명절이다. 올해 북한 달력을 보면 설날 당일인 지난 10일부터 일요일인 11일까지 연휴로 되어 있다. 북한에서도 설날 아침은 차례를 지내고 친척이나 동네 어른들을 찾아 세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설날을 맞아 연날리기, 팽이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같은 전통 놀이를 즐긴다. 그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은 TV로 중계하는 소싸움, 씨름 같은 민속 경기를 시청하기도 한다. 사진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것으로 설 명절을 맞아 북한 주민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 한동훈의 ‘여의도 적응기’…실점 막았으나 득점은 불충분

    한동훈의 ‘여의도 적응기’…실점 막았으나 득점은 불충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두 달 남짓 ‘여의도 적응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4·10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강서 패배’ 이후 개헌저지선 붕괴까지 위기가 고조됐던 국민의힘을 ‘총선을 치를 수 있는 당’으로 재편했고, 치명적 실점 없이 두 달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아직 30%대에 머무는 국민의힘 지지율 개선에 ‘득점 포인트’가 부족해 4월 총선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지난해 12월 26일 취임한 한 위원장은 속전속결로 사무총장 교체 등 당직 인선으로 당무를 시작했다. 초선 비주류 장동혁 사무총장 발탁은 공천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선 효과를 내고 있다. ‘친윤 원톱’ 역할을 도맡아온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유임되고 공관위에 포함되면서 사실상 ‘달라진 게 없다’는 평가가 우세했는데, 최근 공관위 내에서 장 사무총장과 이 위원장이 긴장감을 형성하면서 ‘친윤’계가 그려둔 총선판을 ‘한동훈 전략’에 따라 새로 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한 위원장의 당 장악력이 완성 단계가 아닌 만큼 공천 국면에서 당내 최대 주주인 친윤계가 조직적으로 반발하면 한 위원장의 ‘갈등 조정’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정계 입문 후 3대 시대정신 강조86운동권 청산·격차해소·동료시민기존 정치권과 ‘거리두기’도 유지 여의도 데뷔 후 한 위원장이 제시한 시대정신은 86 운동권 청산·격차해소·동료시민으로 요약할 수 있다. 86 운동권 청산은 지난 8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욕설 논란처럼 86 대표 인물들을 겨냥하는 데는 효과를 내고 있지만, 4월 총선 전체를 끌고 갈 시대정신이 될 수 있을지는 전망이 엇갈린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86 운동권만큼이나 86 운동권 청산론도 ‘올드’하다”고 평가했다. 운동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이재명 대표, 민주당의 새 주류가 된 ‘처럼회’ 등을 아우르는 심판론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다. 격차해소는 ‘동료시민’과 함께 한 위원장이 줄곧 강조해온 시대정신이다. 한 위원장은 설 명절 정책홍보물에 손 글씨로 “저는 되고 싶은 건 없었지만, 하고 싶은 것은 참 많았습니다. 좋은 나라 만드는 데 동료 시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라고 편지글을 썼다. 한 위원장은 “지금은 더욱 그 마음입니다.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며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적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민주화’처럼 국가 정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개념으로 변주가 가능하다. 한 위원장이 자신의 ‘상징’처럼 반복해온 동료시민은 그의 탈(脫)여의도적 특성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한 위원장처럼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염증이 불러낸 새 지도자들은 상당 기간 여의도와 ‘거리두기’로 지지 강도를 유지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 키운 후보’, 변방의 비주류에서 민주당의 대권주자가 된 이재명 대표가 즐겨 쓰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캐치프레이즈도 같은 맥락이다. 한 위원장이 정치 개혁 의제로 국회 의원정수 감소, 불체포 특권 포기, 세비 삭감 등 교과서적인 과제를 제시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법사위처럼 ‘즉각 대응·반박’당무도 ‘역공 패턴’ 유지수천만원 연말 선물->연탄 기부로 한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를 포함한 공개 발언과 ‘1일 1 백브리핑’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여야를 통틀어 SNS를 쓰지 않는 유일한 정당 대표이기도 하다.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국민의힘TV’로 바꾼 것도 한 위원장의 지시다. 한 위원장은 자신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즉각적인 반박과 대응을 구체적으로 주문하는 스타일이다. 부산 사직구장 ‘직관’, 스타벅스 관련 발언 논란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 출입기자단에 공식 입장을 즉각적으로 올리도록 한다.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 ‘바로잡습니다’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국회 상임위 회의마다 야당 의원들을 역공했던 패턴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매년 수천만원이 드는 국민의힘의 새해 선물을 연탄 기부로 바꾼 것은 진영을 떠나 박수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당 대표’ 이름으로 매년 사회원로와 외교사절 등에 7000만원 규모의 설 선물을 보내왔는데, 이를 보고받은 한 위원장이 해당 예산을 연탄 기부금으로 바꿔쓰자고 지시했다고 한다.의석수 열세 원내 상황과는 거리두기與 국회 로텐더홀 규탄대회 참석 0회 대야 협상과 원내 전략은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철저히 위임하고 있는 것도 ‘한동훈 리더십’의 특징이다. 한 위원장의 취임 후 국회에서 4번의 본회의가 열렸는데 공교롭게 매번 외부 일정을 소화하며 국회를 비웠다. 비대위 공식 회의와 백브리핑 때 ‘거야 폭주’를 비판하며 힘을 보태지만, 원내사령탑의 결정을 믿고 따르는 편이다. 한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이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가결된 다음 날 열린 지난해 12월 28일 본회의 때는 민주당이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쌍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지난달 9일 역시 야당이 이태원 특별법을 단독 처리한 본회의 때는 충북 단양을 찾아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봉축법회에 참석했다. 지난달 25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가 1차 불발된 본회의 때는 여의도연구원의 ‘동료시민 눈높이 정치개혁’ 토론회에 참석했고, 지난 1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가 최종 불발된 본회의 때는 경북 문경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빈소를 찾았다. 본회의마다 의석수 열세로 민주당에 속수무책인 국민의힘의 상징이 된 ‘로텐더홀 계단 규탄대회’에는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피켓을 들고 계단을 채운 후 마이크를 잡고 규탄사를 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일상’과 거리를 뒀고, 원외 당대표이지만 규탄대회를 주도했던 황교안 전 대표와 분명하게 대비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국민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단식, 장외투쟁”이라며 “한동훈이라는 젊고 새로운 이미지에는 원내 상황과 거리를 두는 게 맞다”고 말했다.김경율, 김건희 비판·마포을 출마 접어韓의 ‘국민 눈높이’와 ‘용산 눈높이’ 괴리도 윤 대통령의 사과가 나오지 않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은 한 위원장이 4월 총선까지 안고 가야 할 숙제 중 하나다. 당정 갈등이 외부에 알려진 후 김경율 비대위원은 공식 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멈췄고, 서울 마포을 출마도 접었다. 한 위원장이 전임 지도부와 달리 ‘대통령과 각을 세울 수 있는 대표’라는 이미지를 각인한 것은 플러스 요인으로 꼽히지만, ‘용산’의 화답 수준이 한 위원장이 요구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다. 수도권 총선에 나서는 한 원외 예비후보는 “그래도 이제 현장에서 중앙당 때문에 사과하거나 위축하는 일이 없어진 게 ‘한동훈 효과’”라며 “하지만 ‘한동훈 때문에’ 우리 당 후보를 찍어주기를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운 단계”라고 평가했다. 숫자보다 추세가 중요한 여론조사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율 상승세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상승세로 어떻게 이어가느냐도 관건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한 위원장은 총선에서 지면 모든 게 끝이라는 것을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일각에서 나오는 대권, 국무총리, 전당대회 준비 등은 모두 낭설”이라고 말했다.
  • [포토] 해병대 청룡부대 방문한 尹대통령

    [포토] 해병대 청룡부대 방문한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설을 맞아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으로부터 군사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적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여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은 6·25 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무적 해병’의 휘호를 받았고, 서울 수복 작전 때는 최선봉에서 눈부신 전과를 거둔 역사적인 부대”라고 말했으며 “전통과 명예에 걸맞게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 든든하다”라며 “장병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군 지휘부가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병영 생활관에서 장병 간담회를 진행하며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서부 전선 최전방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장병들 덕분에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며 “오늘날에도 ‘무적 해병’ 정신을 해병대의 정신 전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후 윤 대통령은 다연장 타격체계 ‘천무’ 진지를 방문해 적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거듭 지시했다. 2사단 본청 사열대에서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직접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설 명절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 덕분에 국민과 우리의 가족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설 명절인 지난 10일 경기 김포시 해병 청룡부대(2사단)의 다련장 타격체계인 ‘천무’ 진지에서 대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장비를 시찰하고 있다.
  •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일상을 지키느라 설 연휴에도 땀 흘리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일상을 지키느라 설 연휴에도 땀 흘리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설 연휴에도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이들을 잇달아 찾아가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재준 시장은 설날 당일인 지난 10일 수원남부소방서, 수원남부경찰서 인계지구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 수원시 연화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설날인지 평일인지 구분이 안 될 만큼 소방대원·경찰관분들이 자리를 지키셨다”며 “명절에 가장 붐비는 연화장 직원들, 시 전역의 방범·교통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도시안전통합센터 직원들은 추모객 편의를 위해, 또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 대비해 분주히 움직이고 계셨다”고 말했다. 또 “한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느라 설에 땀 흘리시는 분이 참 많다”며 “대중교통 종사자, 응급의료기관, 상수도 보수업체, 무료급식소, 24시간 상황근무 중인 우리 공직자들까지 일일이 찾아뵙진 못해도 감사한 마음은 매한가지”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한 분 한 분 모두 갑진년 새해에 복을 두 배로 받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 여사 활동 재개는 언제…설 이후 여론에 ‘촉각’[용산NOW]

    김 여사 활동 재개는 언제…설 이후 여론에 ‘촉각’[용산NOW]

    설 연휴에도 윤 대통령만 일정K대담선 “아쉽다” 입장표명대담 이후 여론 반등 주목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KBS 대담 이후 여론 향배를 살피며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 활동 재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공개 일정을 갖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8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는데, 통상 대통령 부부가 함께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인사를 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김 여사가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영상에는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들이 함께 가수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설 연휴를 맞아 마련된 9일 환경공무관과의 조찬 행사와 10일 해병 청룡부대 방문에서도 윤 대통령은 김 여사 없이 단독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당초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 등을 통해 ‘명품백 수수 논란’ 등 김 여사를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입장을 밝히고 김 여사가 설 연휴쯤 활동을 재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김 여사 리스크를 두고 여권 내 갈등이 촉발하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기자회견이 아닌 신년 대담으로 메시지 발화 방식이 바뀌는 등 설왕설래를 거듭하며 김 여사의 활동 재개 여부는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밤 공개된 KBS와의 대담에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재미목사의 접근을)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고, 아쉽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야권에서는 오히려 부정적 반응이 거세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가 없었던 점 등을 비판했다.대통령실은 KBS 대담 이후 설 민심 등 향후 여론을 살피는 모습이지만, 여론이 반등하지 않을 경우 김 여사의 단독 일정 등 활동 재개 시점은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참모들은 윤 대통령이 지난 대담에서 김 여사 관련 논란에 소상하게 밝혔다면서도 여론을 설득할 만큼 충분한 설명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섣불리 확답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통상 대통령 부부가 함께 나서는 해외 국빈 방문에 김 여사가 동행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이 역시 대담 이후 여론 추이가 관건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해외 순방의 경우 일단 김 여사가 함께 가는 것으로 사전 준비는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6차례 해외를 방문했던 윤 대통령은 올해 현재까지 아직 순방에 나서지 않고 있다.
  • 명절엔 이효리도 ‘며느리’…과일 깎고 앞치마 두른 모습 공개

    명절엔 이효리도 ‘며느리’…과일 깎고 앞치마 두른 모습 공개

    가수 이효리가 설 연휴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효리가 거실 바닥에 앉아 과일을 깎는가 하면, 앞치마를 두른 채 요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웃어른에게 세배하는 등 며느리로서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지난 명절에도 비슷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옥주현이 “설거지하는 형부도 찍어 올려줘”라며 이상순의 사진을 요청하자, 이효리가 “오빠는 시댁 오면 누워있다. 지금만이 기회라고”라는 답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효리는 현재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을 진행 중이다.
  • 세뱃돈 액수는 최대 10만원…세뱃돈은 취업전까지는 준다

    세뱃돈 액수는 최대 10만원…세뱃돈은 취업전까지는 준다

    세뱃돈으로 적절한 금액은 최대 10만원이며 세뱃돈을 주는 연령은 취업전까지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0일 KB국민카드 등에 따르면 설날을 맞아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계획, 선물 준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설날 웃어른께 세배를 한다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77%에 달했으며 세뱃돈은 미취학 아동의 경우 1만원, 초등학생 3~5만원, 중고등학생 5~10만원, 성인 10만원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세뱃돈이나 용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87%로 평균 52만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8%가 ‘가족과 친척집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친척과 설 차례를 지낼 것’ 38%, ‘휴식을 취하며 집안일을 할 것’ 33% 등이 뒤를 이었다. 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였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다는 응답자는 78%로 가족이 함께 모여 세배를 하고 떡국을 함께 먹는 설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 연휴에 준비하는 선물은 75%가 식품류를 꼽았으며 세부 품목은 건강식품 52%, 과일 45%, 육류 37%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평균 매출액이 가장 증가한 업종은 반찬전문점(29%)이며, 설 연휴기간 온라인 쇼핑몰의 식품 품목별 매출액 증가율은 육류, 수산물, 과일, 건강식품 순으로 높았다.명절을 맞아 온라인 상에서 ‘세뱃돈 연령’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20~40대 누리꾼들의 의견을 살펴볼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편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20~40대 800여명을 대상으로 ‘몇 살까지 세뱃돈을 주는 게 적당한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취업 전까지 준다’는 답변이 34.65%로 가장 많았으며 ‘미성년자는 다 준다’는 답변이 30.4%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답한 누리꾼은 “취업하면 제 밥벌이하니 굳이 안 줘도 될 듯, 그전엔 취준생에게 설날 덕담을 가장한 팩폭을 이겨내려면 두둑한 세뱃돈이라도 있어야” “미성년자는 다 준다. 그 나이대에 세배하고 받은 용돈만큼 큰 돈이 하루 만에 생긴 기억이 없다” 등 의견을 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설문 조사를 통해 설 연휴 기간을 가족 친지와 함께 하는 전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 조사를 데이터 분석과 결합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 소떡소떡 아니었다…휴게소 최고 인기 간식은 ‘이것’

    소떡소떡 아니었다…휴게소 최고 인기 간식은 ‘이것’

    명절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인기 간식은 ‘소떡소떡’도, 호두과자도 아니었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휴게소 매출 1등 공신은 아메리카노였다. 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팔린 아메리카노는 총 39만 9500잔으로, 17억 694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많이 팔린 간식은 호두과자로, 총 36만 6400개 팔려 17억 4900만원 매출을 올렸다. 3위는 우동(26만 7000그릇·16억 8650만원), 4위는 ‘소떡소떡’ 등 떡꼬치(24만 1600개·9억 9510만원), 5위는 카페라테(16만 3000개·8억 1230만원)가 각각 차지했다. 작년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에도 1위는 아메리카노였다. 2위는 우동, 3∼5위는 호두과자, 떡꼬치, 돈가스 순이었다. 작년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행담도휴게소(8억 5570만원)였다. 매출 2위는 덕평휴게소(7억 8480만원), 3위는 시흥하늘휴게소(5억 4000만원)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에도 매출 1위는 행담도휴게소, 2위는 덕평휴게소였으나 3위는 평택휴게소가 차지했다.
  • 묻은 거야 묻힌 거야… 한동훈 얼굴에 ‘검댕이 신경전’

    묻은 거야 묻힌 거야… 한동훈 얼굴에 ‘검댕이 신경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설 명절 ‘연탄 신경전’을 벌였다. 총선을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탄 봉사 활동에 나서자, 민주당이 견제에 나선 것이다. 지난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설 선물 예산 전액을 저소득층 연탄값으로 기부한 뒤 얼굴에 검댕을 묻혀가며 빈민촌에 직접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공개됐다. 사진이 공개되자 민주당에선 “일부러 검댕을 묻힌 쇼는 아니겠지”라며 견제구를 던졌다.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한 위원장의 인기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봉사단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7만1000장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는 양당이 지난해 연말을 맞아 기부한 연탄과는 별개였다. 통상적 연말 연탄 기부를 훨씬 웃도는 규모였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4일 연탄 1만장을 기부했고, 같은 달 12일 국민의힘은 2만장을 기부했다.이번 연탄 기부는 한 위원장 명의 설 선물 예산이었다. 외국 외교관 등에 매년 보내던 7000만원 규모 금년도 설 선물 예산안을 보고받은 한 위원장이 “이거 받을만한 분들은 우리 선물 하나쯤은 안 받아도 그만인 분들 아니냐”며 연탄 기부금으로 돌리라고 지시했다. 봉사단체 측은 기부 의사를 전달받고는 “국민의힘은 지난해 말에 이미 했는데, 뭔가 착오가 있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사실 12월까지는 연말이라 연탄 후원이 많이 오지만 1월이 되면 뚝 끊긴다. 2월인 지금은 ‘연탄 보릿고개’”라며 사의를 표했다. 한 가구가 한 달에 사용하는 연탄은 대략 200장으로, 이번 기부 규모는 대략 355가구의 한 달 사용 분량이다. 한 위원장은 기증서 전달 현장에서 “저희가 잘 챙기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매년 이 정도 규모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바로 그날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직접 연탄 리어카를 끌며 2000장을 저소득 가구에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위원장 등의 얼굴에 연탄 검댕이 묻은 장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그러자 다음날인 9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의 봉사 활동 사진을 올렸다. 다만 홍보가 아닌 견제구를 위한 것이었다. 민 위원은 “왜 옷은 멀쩡한데 얼굴에만 검댕이 묻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누군가 양손으로 볼에 묻히고 콧등에도 한 점 찍은 듯 인공의 흔적까지 담았다”며 “이즈음 연탄 나르기는 이웃을 생각하는 행위다. 이런 일을 여러 번 해본 분들에 따르면 옷보다 얼굴에 먼저 연탄 검댕이 묻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한 위원장의 얼굴에 묻은 검댕이가 인위적으로 묻힌 것이라는 뜻이다. 그리고는 “대개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검댕이 얼굴에 묻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서 저런 경우가 흔치 않다는 것”이라며 “설을 앞둔 시점에 동료시민 돕는 ‘연탄 나르기’마저 정치적 쇼를 위한 장식으로 이용한 건 아니겠지”라고 했다.
  • 세뱃돈 3만원 줬더니…초등생 조카 “와 이걸로 뭐하라고”

    세뱃돈 3만원 줬더니…초등생 조카 “와 이걸로 뭐하라고”

    매년 설 명절마다 불거지는 세뱃돈 논란, 올해도 반복되는 모양이다. 한 여성은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세뱃돈을 받은 조카의 태도 때문에 화가 난다며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작성자 A씨는 “큰 언니네 5살 된 아들 있고 작은 언니네 큰 딸 5학년, 작은 딸 3학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설 명절과 어머니의 생일이 겹쳐 언니들의 식구와 한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그는 “조카 셋이 나란히 세배했다. 혹시 몰라서 예쁜 봉투에 돈 넣어서 작은 손 편지까지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카들 나이에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지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조카들에게 나이 순서대로 3만원, 2만원, 1만원을 세뱃돈으로 줬다. 그런데 봉투를 열어본 초등학교 5학년인 첫째 조카가 “와 이거 가지고 뭐함”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 3학년 동생과 함께 5살인 조카의 세뱃돈을 보고는 “쟤는 물건 사는 것도 모르는데 왜 만원이나 줘요”라며 불평했다고 한다. A씨는 “태도가 그게 뭐냐”고 조카들을 혼냈고, 형부들도 “이모한테 태도가 그게 뭐냐”면서 아이들을 방에 데리고 가 혼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신의 언니는 “아직 아이인데 뭘 그렇게까지 해”라며 아이들을 두둔했다며 “(언니의 말에) 열 받아서 세뱃돈을 회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가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정 세뱃돈으로는 성인 10만원, 중고등학생 5~10만 원, 초등학생 3~5만 원, 미취학 아동은 1만원이라는 답변 비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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