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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늘아 오니?” 시어머니 연락…결혼생활 가장 큰 스트레스

    “며늘아 오니?” 시어머니 연락…결혼생활 가장 큰 스트레스

    “며늘아, 이번 추석에는 언제 오니?” 이혼한 여성들이 결혼생활 당시 시어머니의 연락을 가장 큰 명절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았다. 이혼한 남성들은 아내와 추석 계획을 세울 때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결혼정보업체 온리유·비에나래는 돌싱 남녀 각각 264명을 대상으로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28%가 이렇게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남편과 추석 계획을 세울 때’(24.2%) ‘차례 음식을 준비할 때’(22%) ‘추석 뉴스가 나올 때’(18.6%)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아내와 추석 계획을 세울 때’(27.3%)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귀성길 도로 상황이 나올 때’(23.5%) ‘방송 등에서 추석 뉴스가 나올 때’(22.7%) 순이었다. ‘차례 음식을 준비할 때’(17.4%)’에 대한 응답률은 여성보다 낮았다. ‘추석 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준 처가 혹은 시가 식구는 누구였나’라는 질문에 여성들은 여성들은 ‘시어머니’(30.7%)와 ‘동서’(27.7%)를 각각 1, 2위로 꼽았다. 이어 ‘시아버지’(19.7%) ‘시누이’(15.2%) 순이었다. 남성은 ‘장인’(31.1%)과 ‘장모’(24.6%)를 1, 2위로 응답했다. 이어 ‘처남’(21.2%) ‘처형·처제’(16.3%) 순이었다. 추석 때 가장 기뻤던 순간을 두고 여성 응답자 3명 중 1명은 ‘시부모가 그만 가보라고 했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차례 준비 부담을 줄여줄 때’(24.6%) ‘특별히 아껴줄 때’(17%)라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 ‘처가 식구로부터 능력 등을 인정받을 때’(32.6%)를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꼽았다. 이어 ‘특별히 아껴줄 때’(26.1%), ‘고마움을 표시할 때’(23.1%) 순이었다. 온리유 대표는 “추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로서 중장년층에겐 전통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으나, 젊은 층에서는 관심이 크지 않다”며 “명절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서로 상대의 입장을 존중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 명절 열차 ‘피켓팅’ 했는데 타보니 ‘텅텅’…노쇼로 빈자리만 20만석

    명절 열차 ‘피켓팅’ 했는데 타보니 ‘텅텅’…노쇼로 빈자리만 20만석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KTX 승차권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애가 타는 가운데 명절 연휴에 발생한 취소표로 공석으로 운행한 KTX 좌석이 20만석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2019~2024년 설) 승차권 반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 코레일 열차 승차권 반환율은 연평균 41%에 달했다. SR의 경우 같은 기간 15%의 반환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설날의 경우 상황이 더 심각했다. 코레일이 판매한 408만여매 중 46%가 환불됐으며 이 중 4%인 19만 5000여매가 열차 출발 전까지 판매되지 못해 공석으로 운행됐다. SR도 비슷한 상황으로 판매된 69만여매 중 14%가 반환됐고 7.8%인 5만 4000여매가 재판매되지 못했다. 취소표를 다른 사람이 다시 예약하기도 했지만 끝내 구매되지 않은 일부가 결국 공석으로 남는 것이다. 이런 현상의 이면에는 낮은 수수료율을 빼놓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일 3시간 전까지 취소하면 운임의 5%, 1분 전에 취소해도 수수료가 10%에 불과해 암표상이 재판매를 위해 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열차 탑승권을 판매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코레일과 SR은 공석과 취소표가 나오는 반복되는 상황을 멈추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레일은 빈 좌석 운임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탈 경우 추가 할인을 할 예정이다. SR은 역귀성·역귀경 상황의 잔여 좌석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IP를 차단하고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부당거래 적발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윤 의원은 “열차가 출발하기 직전이나 운행한 후 승차권을 환급하는 행위는 승차권을 버리는 것과 같다”면서 “노쇼 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명절 기간만큼은 취소 수수료를 인상하고 재판매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제라이온스協 354-D지구 국립현충원 묘역 정화

    국제라이온스協 354-D지구 국립현충원 묘역 정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강남) 지훈 총재와 17지역 장영남·21지역 김병문 부총재 등 100여명의 회원들은 최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석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부터 묘비와 화분 안을 깨끗이 닦는 등 묘역 안팎을 깨끗이 정화했다. 현충원 묘역 정화활동은 그동안 클럽별로 진행해왔으나,이번엔 상위 조직인 지구 산하 17지역과 21지역이 주관해 진행했다. 지훈 총재는 “이번 정화 활동은 추석명절과 국군의날을 앞두고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을 추모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추석 연휴 공공주차장 1900여 곳 무료 개방

    경기도, 추석 연휴 공공주차장 1900여 곳 무료 개방

    경기도는 추석 연휴 기간에 도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공공주차장 1,900여 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설 연휴 때 무료 개방한 1,800여 곳보다 100개(6%) 늘어난 것이다. 주차장 위치나 개방 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관련 부서 연락처 등 경기도 주요 안내처 정보도 제공한다.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의 위치를 지도 형태로 제공해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주차장 정보 외에도 명절 기간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초4 사촌 여동생 성추행한 친척 오빠…12년째 사과 안 해

    초4 사촌 여동생 성추행한 친척 오빠…12년째 사과 안 해

    초등학생 시절 사촌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명절 때만 되면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한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큰집에 갈지 말지 고민이라며 12년 전 겪었던 일을 얘기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명절을 맞아 시골집에 내려갔다. 어른들은 음식을 하고 있고 나는 방에서 TV를 보고 있었다”며 “그때 중학생이던 사촌오빠가 오더니 은근슬쩍 어깨동무하고 어깨 쪽을 쓰다듬었다”고 했다. 당시 사촌오빠는 A씨에게 ‘너도 월경을 시작했냐’, ‘남자 친구 있냐’ 등 질문을 했다고 한다. A씨는 “그때만 해도 초등학생이니까 무슨 의미인지 몰랐지만 굉장히 짜증 났다”고 했다. A씨는 “싫다고 하는데도 손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거나 배를 만지는 등 불쾌한 접촉을 이어갔다”며 “사촌오빠는 ‘귀여워서 그랬다’고 하고, 어른들도 그냥 웃어넘겼다”고 했다. 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는 사촌오빠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끌고 나가서 으슥한 골목길로 데리고 갔다. 그때 갑자기 업어주겠다면서 강제로 날 업었고, 사촌오빠의 손이 엉덩이 쪽을 만지는 것 같았다. 내려달라고 울어도 사촌오빠는 웃으면서 무시했다”고 했다. 참다못한 A씨가 부모님께 이 사실을 털어놓자, A씨의 부모는 사촌오빠를 찾아가 “네가 인간이냐. 싫다는 동생을 왜 만지냐”고 혼냈다. 그러자 사촌오빠의 부모, 다시 말해 큰엄마가 등장해 “왜 남의 귀한 장남을 혼내냐”고 소리치면서 가족 간 싸움이 벌어졌다고 한다. A씨는 “사촌오빠와 큰엄마, 큰아빠의 사과 연락을 기다렸는데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 결국 아빠는 자기 형과 인연을 끊었다”며 “몇 년이 흘러 큰아빠가 그때 일은 잘못했다고 해서 화해했고, 어쩔 수 없이 2년 전부터는 다시 큰집에 가게 됐다”고 했다. 문제는 지난해 할머니 팔순 잔치 겸 명절 때 발생했다. A씨는 “사촌오빠가 결혼 선언을 했다. 당연히 축하받는 게 맞는데 지금까지 마음이 불편했다”며 “그 와중에 큰아빠가 며느리 자랑까지 하더라. 아빠가 못 참고 ‘성추행범이 뭐가 그렇게 자랑이냐’고 한마디 했다가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이후 집안이 A씨 편과 큰아빠 편으로 나뉘었다고. A씨는 “사촌오빠가 그때 했던 행동이 성추행이 맞다고 인정하고 사과하면 용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큰아빠 측은 “그 당시 사촌오빠도 어리니까 농담하고 장난친 거다. 왜 사람을 죄인 취급하냐”고 맞섰다. A씨는 “난 평생 그 장면을 잊지 못하고 악몽까지 꾸고 있다. 사촌오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냥 덮고 되레 자기 행복을 자랑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큰집에 안 가는 게 맞다. 전 지금도 공소시효가 살아있다고 본다”며 “성폭력 처벌 특례법상 친족 간 강제추행죄는 매우 심각한 범죄다. 사촌오빠가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 수도권 교통량 평균 212만대→252만대로 늘어…警, 특별 교통관리 나서

    ‘추석 연휴’ 수도권 교통량 평균 212만대→252만대로 늘어…警, 특별 교통관리 나서

    경기남부경찰이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수도권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명절 연휴가 포함된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투입되는 치안 인력은 일 평균 인원 781명(경찰470·기동대140·모범운전자 171)이며 순찰차 208대, 싸이카 23대, 암행순찰차 4대, 헬기 1대 등이다. 연휴 동안 수도권 일평균 교통량은 평소 212만대에서 252만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은 575만대에서 59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최대 정체 예상일은 귀성의 경우 15일 오전이며 귀경은 17일 오후가 될 전망이다. 경찰은 16~12일까지 전통시장(51개소), 백화점․대형 마트(137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해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 13~18일에는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IC와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3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 단위의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尹 “추석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 대폭 인상”

    尹 “추석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 대폭 인상”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강조하며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 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해 응급실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걱정도 많이 있다”며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 수립해 응급의료 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병의원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신청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참여해 주신 병의원과 약국을 비롯한 의료기관 관계자와 간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의 안내에 따라주시면 걱정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경미한 증상은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윤 대통령은 “경찰,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세심히 챙기겠다”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연휴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8일(현지시간) 폐막한 2024 파리패럴림픽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선수 83명이 역대 최다인 17개 종목에 출전해 매 경기 명승부를 펼쳤다”며 “누가 어떤 메달을 땄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모두 금메달”이라고 선수와 지도자들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딛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우리 선수 모두가 기적의 주인공”이라며 “우리 국민들, 특히 우리 미래 세대들이 이들의 도전과 투혼을 직접 보고, 응원하고 배우길 바란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우리가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군 장병, 소방관, 경찰관, 응급의료 인력, 도로·교통·산업 현장 종사자 등에 대한 별도의 격려 메시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분들도 많다. 여러분들이 바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진정한 영웅”이라며 “국무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뤄지도록 챙겨달라”고 말했다.
  • 추석연휴 7일간 제주 방문객 30만명 육박… 올해 벌써 1000만 관광객 눈앞

    추석연휴 7일간 제주 방문객 30만명 육박… 올해 벌써 1000만 관광객 눈앞

    #12~18일 7일동안 29만 7000명 방문… 개천절과 겹쳤던 지난해보다 5.6% 감소 추석연휴 7일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30만명을 육박할 전망이다. 1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국내·외 관광객 29만 7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과 개천절 연휴가 겹쳤던 지난해 31만 4602명이 방문했던 것에 비해 5.6%(1만 7602명) 줄어든 수치다. 올해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수는 22만 1600명으로 지난해 25만 1827명 대비 12.0%(3만 227명) 감소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선 항공편은 전년 대비 60편 3.8%가 감소했으며, 공급석 역시 1만 7133석 약 5.5%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날짜별 방문객을 보면 12일 3만 8000명, 13일 4만 4000명, 14일 4만 6000명, 15일 5만명, 16일 4만 3000명, 17일 3만 8000명, 18일 3만 8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선박을 이용한 관광객 수는 지난해 66951명 대비 9.4% 감소한 6만 674명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제선 선박은 지난해 4892명보다 2만 4998명으로 무려 411%가 증가했다. 추석연휴기간 12일 아도라매직시티를 시작으로 13일 피아노랜드, 14일 메디테라니아, 15일 드림·MSC벨리시마 등 7편이 잇따라 입항한다. #18일 마지막 연휴 기점 제주 방문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예상… 지난해보다 10일 앞당겨질 듯도는 추석 연휴와 중국 국경절(10월 1~7일) 등 국내외 장기 연휴를 기점으로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시점이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진 오는 18일로 예상하면서 제주관광 대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 현재 기준 잠정 제주 방문객수는 964만 3514명에 이른다. 이는 최근 제주관광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도민 사회의 결집이 긍정적 변화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오는 27일 ‘세계관광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와 연계해 도내 관광업계 및 종사원 1000여명이 애향운동장에서 ‘제주와의 약속’ 실천을 결의한다. 또한 다음달 초에는 관광지 분야를 중심으로 ‘제주와의 약속’ 업종별 실천 결의대회를 추진한다. 제주국제공항 내(수하물 인도장 등) ‘제주와의 약속’ 광고를 설치해 여행객의 첫 인상을 개선하고 환대 분위기를 조성한다. 국내외 홍보마케팅도 강화한다.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해녀·향토문화 콘텐츠 홍보, 전문 유튜버를 통한 제주여행 ‘꿀팁’ 소개 영상 제작 등 내국인 방문객 월 증가세 전환을 위한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돌파…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 참가 개별여행객 대상 마케팅도특히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돌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7월 16일에 달성하면서 해외 현지 마케팅을 확대한다. 중화권에서는 접근성이 개선된 화동·화중(상하이, 항저우, 난징 등) 지역과 소비력이 높은 화남(광저우, 선전)지역을 대상으로 상품개발 및 홍보에 집중한다. 일본에서는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ourism EXPO JAPAN) 2024’(26~29일)에 참가해 제주 한류콘텐츠를 홍보하고 개별 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방문객 1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것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도민들의 노력과 제주의 매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살린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구축, 도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연휴 기간 관광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13일엔 공항서 용암수와 감귤과즐 등 특산물 제공도한편 도는 추석연휴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 관광교류국 총괄 하에 분야별 5개 상황반에 216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을 편성·운영하고, 행정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관광객 입도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3일에는 제주국제공항 국내·국제선 도착대합실에서 용암수와 감귤과즐 등 제주 특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응급의료 현장 격려 나선 은평…‘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방문

    응급의료 현장 격려 나선 은평…‘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방문

    서울 은평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응급의료 현장을 격려하고자 관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은평구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9일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해 배시현 은평성모병원장, 김수현 응급의료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처장은 의사 집단행동,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이 응급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연휴 기간 응급진료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은평구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의 정보를 알림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추석 명절 연휴에도 응급의료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 종사자분들의 남다른 헌신이 있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경증 환자는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고 일반의료기관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은 중앙정부의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발맞춰 진행됐다.
  • ‘명절 소포 가득’ 우정사업본부,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포토多이슈]

    ‘명절 소포 가득’ 우정사업본부,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멀티미디어부의 연재물 최대 명절 추석을 1주일 앞둔 10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추석비상근무에 들어간 직원들이고객들에게 전달될 소포와 택배 물품을 분주하게 분류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약 1,925만 개(일평균 160만 개)의 소포 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전국 집중국 및 우체국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공직자의 창] 빌딩숲을 떠난 청년들의 무한도전

    [공직자의 창] 빌딩숲을 떠난 청년들의 무한도전

    2018년 종영한 ‘무한도전’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13년간 방영됐고 토요일 저녁 ‘본방 사수’를 끌어낸 국민 예능이었다. 최근 1년 4개월간 유튜브 누적 조회수만 약 13억 회라고 하니 여전히 무한도전 중이다. 젊은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혼밥할 때 보면 딱이라고 한다. 지역소멸을 소멸시키려는 청년들의 무한도전도 못지않게 흥미롭다. 2021년 청년마을로 선정된 경북 영덕군 영해면 ‘뚜벅이마을’은 해안가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를 활용해 청년 유입과 정착을 이어 가고 있다.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쫓기듯 살아온 청년들에게 쉼터이자 도전과 실험의 장이 돼 줬다. 복숭아 전통주, 수제청, 커피, 대게 김밥, 바닷가 요가, 서핑 등 장르를 불문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동네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이 북적북적하니 사람 사는 동네 같다며 청년들을 반겼다. 뚜벅이마을은 스페인의 산티아고를 넘어서는 트레킹 성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충북 보은군 회인면은 인구 1600명 남짓의 조용한 마을이 귀촌 청년들로 연간 수만 명이 다녀가는 라이더들의 메카로 변신 중이다. 청년들은 회인면이 ‘라이더의 성지’인 피반령과 말티재 사이에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라이더를 콘셉트로 2023년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시작은 쉽지 않았다. 주민들은 오토바이 소음을 반기지 않았다. 1년간 끊임없이 주민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한 결과 지금은 동네 어르신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문 닫은 점포를 수리해 만든 카페에서는 보은군 특산물인 대추로 만든 차를 마시며 간단한 바이크 수리도 가능하다. 바이크 정비 교육, 라이더 캠핑, 창업 실험, 페스티벌 등 라이더와 연관된 것은 무엇이든 시도하고 있다. 6월에 개최한 ‘휠러스 페스티벌’(Wheelers Festival)에는 4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7월에 실험적으로 팔아 본 ‘마늘수제버거’는 6시간 만에 18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동네 빈집을 서점, 스테이, 주점 등 재미있는 공간으로 하나하나 변신시켜 라이더들이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게 목표다. ‘청년마을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대표 청년정책이다.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9개 지역에 조성돼 청년들의 발판이 되고 있다. 지역살이,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와 관계 맺기 등의 활동을 하며 삶의 해답을 찾아간다. ‘사고’ 싶은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들이 조금씩 늘어나 지난해 말까지 5105명이 참여해 638명이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 호응이 높다 보니 전남, 경북, 전북 등은 청년마을에 착안한 자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청년들이 대한민국이라는 운동장을 넓게 쓸 수 있도록 행안부의 무한도전도 계속되고 있다. 청년들이 언제든 머물거나 정착하도록 2022년부터 지금까지 11개 지역에 청년 공유주거 사업도 지원했다. 지역대학 학점 연계, 민간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전문가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들의 활동 무대도 넓혔다. 올해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협력해 총 5억원 규모로 청년 활동 공간 조성과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청년들의 무한도전이 종영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9월 21일은 ‘청년의 날’이다. 빌딩숲을 떠나 지방으로 이주하는 청년들의 도전을 열렬히 응원한다. 추석도 코앞이다. 고향 대신 고양이와 함께 명절을 보내겠다는 청년들도 있으니 이번 추석에는 청년들에게 잔소리 대신 진심 어린 응원을 해 주시길 바란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 온 가족 신명나게, 연인과 오붓하게… 4色 무대 ‘강추’

    온 가족 신명나게, 연인과 오붓하게… 4色 무대 ‘강추’

    추석 연휴가 오는 14일부터 닷새간 이어진다. 오랜만에 가족·친지를 만나 회포를 풀고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에는 공연장을 찾아 마음의 양식을 쌓는 건 어떨까. ‘휘영청 둥근 달’ 명절엔 역시 국악세태가 변했다고 해도 명절 분위기를 돋우기에는 전통 공연이 제격이다. 국립국악원은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휘영청 둥근 달’을 공연한다. 궁중 행진음악인 ‘대취타’, 풍년을 기뻐하는 뜻을 담은 ‘경풍년’, 구전 노래인 민요 등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추석을 대표하는 놀이 ‘강강술래’, 신명 나는 장단과 화려한 몸동작이 특징인 ‘판굿’도 만날 수 있다. 소고춤과 장구춤이 가세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작극도 있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이자 소리꾼, 배우, 작창가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 ‘노인과 바다’가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판소리로 만든 작품으로 2019년 두산아트센터에서 초연된 이래 영국 런던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립극단이 민간 우수작을 다시 선보이는 ‘2024 기획초청 Pick크닉’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예술단 창작 가무극 ‘금란방’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술과 소설이 금지된 억압의 시대에 비밀 공간인 금란방에서 벌어지는 얘기다. 불합리한 금기에 맞서 할 말은 하고 살겠다는 여성과 서민들의 굳은 의지가 시끌벅적한 소동극의 형태로 펼쳐진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현대판 마당놀이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 대학로 가서 ‘고도’를 기다려 볼까대학로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사뮈엘 베케트의 명작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추천작으로 꼽을 만하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대역 배우 두 명이 예술, 인생, 연극 등을 주제로 나누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지한 대화가 원작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관록의 배우 이순재와 최민호, 곽동연 등 젊은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해 오는 12월 1일까지 공연한다. ‘빨간부츠’ 남자들한테 반해 볼래뮤지컬도 빼놓을 수 없다. 80㎝ 길이의 빨간 부츠를 신은 남자 배우들이 등장하는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뮤지컬 ‘킹키부츠’가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초연부터 롤라 역을 맡아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강홍석을 비롯해 터줏대감 배우들이 이번에도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오는 11월 10일까지 만날 수 있다. 귀로 듣는 ‘센과 치히로’는 어때?온 가족이 즐길 만한 클래식 공연도 풍성하다.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일본 영화음악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을 모은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4’가 열린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속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영화 ‘해리포터’, ‘인터스텔라’,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주제곡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오케스트라 슈퍼콘서트 인 추석 위드 또모’ 공연이 열린다.
  • “한가위 의료공백 없게”… 도봉, 비상진료체계 가동

    “한가위 의료공백 없게”… 도봉, 비상진료체계 가동

    다가오는 추석 연휴을 맞아 서울 도봉구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도봉구는 추석에 발생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반과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봉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추석 종합 대책’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도봉구는 크게 ▲민생 ▲교통 ▲생활 ▲안전 ▲공직 등 5개 분야의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의료 공백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도봉구 보건소는 14일부터 18일까지 비상진료대책반을 운영한다. 15일과 17일, 18일 3일간은 비상 진료반을 운영해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한일병원(우이천로 308)에서는 전문과목별 당직전문의가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병원 4곳, 의원 156곳 및 약국 75곳도 문을 열고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위험 상황에도 대비한다. 도봉구는 하천 수방시설물, 기반시설, 공사장, 가스시설 및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분야별 대책반과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물가 안정에도 힘쓴다. 추석 대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을 파악·관리한다. 또 지역 내 전통시장 6곳, 중대형마트 14곳을 대상으로 추석 주요 품목 가격 점검을 한다. 11일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사과, 배 등 명절 성수품 가격을 점검한다. 이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현금과 물품 등을 지원하고 한가위 동네잔치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을 위해 지하철, 시내버스 등과 연계해 17일과 18일 마을버스 9개 노선(도봉01~09)을 연장한다. 오 구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 ‘언제나 어린이집’ 이용 1400명 넘어

    경기 ‘언제나 어린이집’ 이용 1400명 넘어

    경기도 영유아에게 365일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이 문을 연 지 100일여 만에 이용자 수가 1444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맡겨진 자녀의 나이는 1세가 328명으로 가장 많았고, 1살 미만도 103명이나 됐다. 이용 사유는 맞벌이가 96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용 시간은 5~6시간 328명, 3~4시간 317명 순이었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맞벌이나 자영업, 갑작스러운 돌봄이 필요한 가정 등 일시적·긴급한 상황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다. 지난 6월 1일 문을 연 언제나 어린이집은 아람어린이집(부천시),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남양주시),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김포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하남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이천시)등 5곳이다. 용인, 성남시 등 인근 시군에서도 경기도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부모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해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도 조건 없이 필요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이며, 추석 연휴에도 명절 당일(17일)만 제외하고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3000원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호반건설,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140억원 현금 지급

    호반건설,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140억원 현금 지급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140억원의 공사 및 물품대금을 10일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협력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조치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와의 상생 차원에서 이러한 지원을 해 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협력사들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野,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단독 처리

    野,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단독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른바 ‘김건희특검법’과 제3자 추천안이 담긴 ‘채상병특겁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김건희특검법은 직전 21대 국회에서 재표결까지 진행한 결과 부결로 폐기됐지만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추가해 재발의했다. 표결에 불참한 여당은 추석 밥상에 김건희특검법을 올리려는 술수이자 국민에게 정치 혐오를 안기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쌍특검법 통과’로 모처럼 조성됐던 여야 간 민생 협치 기조가 빠르게 식는 모습이다. 법사위는 이날 국회에서 법안심사1소위를 열고 두 번째 발의한 김건희특검법과 네 번째 발의한 채상병특검법을 의결해 전체회의로 넘겼다. 김건희특검법에는 수사 대상으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주식 저가 매수,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 뇌물성 협찬 의혹, 명품백 수수 및 인사 청탁 의혹, 인사 개입,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외압 관련 구명 로비 의혹,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 8개 의혹이 포함됐다. 특검 후보 추천권은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등 야권에만 줬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단순한 주가조작이 아니라 국정 농단에 가까운 의혹들이 계속 터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김정숙특검법’도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수용되지 않았고, 김건희특검법 표결 전에 퇴장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먼지털이식 수사’라고 하면서 본인들의 특검은 수사 대상을 무한정 확대하겠다니 찬성할 수 없다”며 “추석 밥상에 김건희특검법을 올리기 위한 민주당의 술수로 보인다. 끊임없이 국민에게 정치 혐오를 안기는 이 상황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역시 이날 법안소위를 통과한 제3자 추천의 채상병특검법은 민주당 등 야 5당이 공동 발의했다.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고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2명으로 압축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둘 중 한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애초 김건희·채상병특검법을 11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키고 이튿날인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민주당 안팎에서는 추석 후 처리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 민생법안이 아니라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 처리를 강행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행하는 것을 검토 중인데 이 경우 여야 의원 모두 명절 연휴에 지역구 활동에 집중하기 힘들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석 직전에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할지도 불투명하다. 여야는 이날 9월 정기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도 의료 대란, 계엄 준비 의혹 등 추석 민심에 영향을 줄 정국 현안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최근 언론 보도로 불거진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국민은 권력 1위가 김 여사라고 말한다”고 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가짜뉴스이고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이 의료 대란에 대해 “응급실 뺑뺑이 이후 국민이 죽어 간다. 누가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가고 있느냐”고 묻자 한 총리는 “살인자는 없다. 의료개혁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과거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 반박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무능할 줄 몰랐다. 국민의 분노가 윤석열(대통령)을 끌어내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무려 18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이 대표에 대한 법원 판결 불복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탄핵안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채상병특검법에서) 대통령의 실질적 (특검) 임명권이 보장되지 않는 내용이라면 권력분립의 원칙에 의한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취임 이후 처음 출석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퇴장당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시대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김 장관의 역사관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자 “앞으로 더 공부해 말씀드리겠다”며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의 요청으로 안호영 환노위원장이 퇴장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장관과 동반 퇴장했다.
  • 野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단독 처리…與 “추석 밥상 올리려는 술수”

    野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단독 처리…與 “추석 밥상 올리려는 술수”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른바 ‘김건희특검법’과 제3자 추천안이 담긴 ‘채상병특겁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김건희특검법은 직전 21대 국회에서 재표결까지 진행한 결과 부결로 폐기됐지만,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추가해 재발의했다. 표결에 불참한 여당은 추석 밥상에 김건희특검법을 올리려는 술수이자 국민에게 정치 혐오를 안기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쌍특검법 통과’로 모처럼 조성됐던 여야 간 민생 협치 기조가 빠르게 식는 모습이다. 법사위는 이날 국회에서 법안심사1소위를 열고 두 번째 발의한 김건희특검법과 네 번째 발의한 채상병특검법을 의결해 전체회의로 넘겼다. 김건희특검법에는 수사 대상으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주식 저가 매수,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 뇌물성 협찬 의혹, 명품백 수수 및 인사청탁 의혹, 인사 개입,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관련 구명 로비 의혹,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 8개가 포함됐다. 특검 후보 추천권은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등 야권에만 줬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단순한 주가 조작이 아니라 국정 농단에 가까운 의혹들이 계속 터지고 있어 모든 의혹을 포함시켰다”고 했다. 여당 의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김정숙특검법’도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수용되지 않았고, 김건희특검법 표결 전에 퇴장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먼지털이식 수사’라고 하면서 본인들의 특검은 수사 대상을 무한정 확대하겠다니 찬성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추석 밥상에 김건희특검법을 올리기 위한 술수로 보이고, 끊임없이 국민에게 정치 혐오를 안기는 이 상황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역시 이날 법안소위를 통과한 제3자 추천의 채상병특검법은 민주당 등 야5당이 공동발의했다.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고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이를 2명으로 압축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둘 중 하나를 임명하도록 했다. 애초 김건희·채상병특검법을 오는 11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키고, 이튿날인 1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민주당 안팎에서는 추석 후 처리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 민생법안이 아니라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 처리를 강행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시행을 검토 중인데, 이 경우 여야 의원 모두 명절 연휴에 지역구 활동에 집중하기 힘들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석 직전에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할지도 불투명하다. 여야는 이날 열린 9월 정기국회 첫 대정부질문(정치 분야)에서도 의료 대란, 계엄 준비 의혹 등 추석 민심에 영향을 줄 정국 현안에 대한 공방을 벌였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로 불거진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국민은 권력 1위가 김 여사라고 말한다”고 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가짜뉴스이고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 의원은 “왜 김 여사 앞에만 서면 여당도, 검찰도, 경찰도, 국민권익위원회도, 방송통신위원회도, 감사원도 작아지는가. 대통령이 여사만 싸고돌기 때문”이라고 하자 한 총리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박 의원은 의료 대란에 대해 “응급실 뺑뺑이 이후 국민이 죽어간다. 누가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가고 있는가”라고 물었고, 한 총리는 “살인자는 없다. 이런 응급실 뺑뺑이는 10년 전부터 엄청나게 있었고, 의료개혁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과거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 반박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 이렇게까지 무능할 줄 몰랐다. 국민의 분노가 윤석열(대통령)을 끌어내릴 상황이 됐다”고 말하자 여당 의원들이 고성으로 항의했다.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무려 18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10월 11일에는 이 대표에 대한 법원 판결이 예상된다. 판결 불복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탄핵안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계엄령’ 괴담을 계속해서 유포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김대일 경북도의원,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국민의힘·안동)은 추석을 맞아 9일 안동지역 사랑밭주간보호센터와 경북도장애인재활협회를 각각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추석을 맞이해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이웃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큰 불편함과 어려움 없이 함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이웃 나눔 실천과 지속적인 관심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라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의 노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도기욱·이형식 경북도의원, 추석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도기욱·이형식 경북도의원, 추석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과 이형식 의원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9일 예천군 예천읍에 소재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와 지보면에 소재한 로뎀지역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문에서는 위험 및 안전사고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복지시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의원은 “유례없는 폭염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심껏 입소자들을 보살피는 복지시설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아동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 수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하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아동 복지 증진 관련 정책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의회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도의원과 직원들이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담양군, 추석 연휴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담양군, 추석 연휴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전남 담양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담양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 당일인 9월 17일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랜드, 소쇄원, 가마골생태공원 등 4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지의 환경 정비 및 관광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관내 식품판매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군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무료 개방 관광지인 죽녹원은 8가지 주제의 대숲 길을 따라 시원한 죽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한옥 체험과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담양군 대표 관광지다. 또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에코허브센터와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생태공원, 맨발 걷기길, 어린이 프로방스 등을 볼 수 있는 메타랜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가족 관광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조광조의 제자 처사 양산보가 귀향해 자연에서 살기 위해 지은 정원인 조선시대 원림 건축의 백미 소쇄원과 용추산을 중심으로 깊은 계곡과 기암괴석이 수려한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마골생태공원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추석을 맞아 담양을 찾는 방문객들이 모처럼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갖도록 무료 개방을 추진했다”며 “담양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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