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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평등 명절 5계명’ 카드 제작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여성이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해 ‘평등명절 5계명’을 적은 카드를 만들어 통·반장 보상품과 저소득 주민 위로품 등으로 발송했다. 5계명은 ▲시장은 부부가 함께 본다. ▲명절 음식은 온가족이 함께 준비한다. ▲시댁과 처가는 모두 정성껏 방문한다. ▲가족 모두가 놀이시간을 갖는다. ▲부부가 웃으며 격려한다. 주민생활지원과 450-1663.
  • 심심하면 전통체험 하고 아프면 비상진료반 가고

    심심하면 전통체험 하고 아프면 비상진료반 가고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각 자치구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 이벤트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자선행사를 마련했다. 또 4일간의 연휴 동안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대책, 쓰레기 청소를 위한 대책 등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민원 대책을 준비했다. ●강서구는 불우 이웃 방문 중구는 23~24일 두타·밀리오레 등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세시풍속 민속체험 한마당 축제’를 연다. 환율차로 부쩍 늘어난 외국인관광객에게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알리기 위한 축제다. 이에 따라 제기차기, 팽이치기, 지게 지어보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떡메치기, 절구찧기, 맷돌갈기, 윳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아리랑댄스, 사랑춤, 어우동 등 각종 문화공연도 준비했다. 송파구는 설날인 26일 잠실 서울놀이마당에서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민속놀이 도구를 무료로 빌려 준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민요메들리 등 다양한 전통민속 예술공연을 연다. 특히 창극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에서 화초장 대목까지 40여분간 펼쳐지는 무대는 흥겨운 창극의 진수를 보여 준다. 강서구는 설에 더욱 외로운 불우이웃을 찾는다. 22일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경로당을 찾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할아버지·할머니께 안마를 해드리고 춤과 노래로 웃음을 선사한다. 또 환경과·청소행정과·민원여권과 직원들은 저소득 틈새가구 6가구를 찾아 집안 청소, 설음식 장만 등을 돕고, 가구당 30만원씩 모두 180만원을 지원한다. 또 종로구도 법정 저소득 2180가구와 76개 복지시설에 1억 1000여만원을 지원한다. 또 구청 차량으로 쌀 10㎏ 980포와 라면 180상자 등을 일반 저소득층 가구와 종로 푸드마켓 등에 나눠 준다. 26일 종로구 수송보현의 집과 구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집이 있어도 갈 수 없는 노숙인들을 위한 ‘합동차례상’이 마련된다. 광진구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거주 외국인을 초청, 우리 민속 문화와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몽골인 등 외국인 4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떡썰기, 민요공연, 국가별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참가자 모두에게 가래떡 1㎏과 각종 기념품도 나눠 준다. ●연휴기간 운영 약국·의료기관 지정 동작구를 비롯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는 주민들이 설연휴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민생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비상 진료안내반을 만들고 당번 약국과 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식품가공업소와 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안전 특별 점검과 함께 제수용 농축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에도 나선다. 이밖에 제설·교통·청소 등 대책으로 편안한 설나기를 돕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노인 수용시설에 선물 전달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은 22일 오후 거제4동 호산노인센터 수용 시설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
  • [2010남아공월드컵] 염기훈 2골 ‘눈도장’

    ‘옥석 가리기, 설 선물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새해 첫 소집훈련 중인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 예비 전사들의 ‘옥석 가리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21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허정무 감독이 조련 중인 대표팀은 울산과의 연습경기에서 염기훈이 두 골을 뽑아내고 이근호(대구), 정조국, 기성용(이상 FC서울)이 한 골씩 보태 5-1 대승을 거뒀다. 새달 11일 이란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4차전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소집훈련 중인 대표팀은 이로써 네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했다. 당초 “무한경쟁”을 천명하며 훈련을 시작한 허정무 감독으로서는 꽤 의미있는 승리. 지난 15일 광운대와 이튿날 실업팀 국민은행과 각각 1-1로 비긴 뒤 19일 숭실대전에서 4-0으로 이겼지만 프로팀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퍼부은 때문이다. 물론 허 감독은 “연습경기 승리는 큰 의미가 없다.”며 애써 표정을 감추면서도 “선수들이 제 호흡을 찾은 것 같아 다행스럽다.”고 내심 만족스러운 웃음을 흘렸다. 반면 대표팀 승선을 목표로 매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예비 전사들의 희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갈릴 전망이다. 경기를 마친 뒤 허 감독은 “서울로 올라갈 때쯤 이란 원정전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4일 해산할 예정인 데다 설 연휴를 보낸 직후인 28일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 재소집, 이튿날 이란으로 향하는 탓에 최종 명단을 발표할 시간은 설 연휴 직전이 적기다. 이란행 티켓, 22명의 예비 전사들에겐 어느 때보다 큰 설 선물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休~ 설 연휴 여기서 쉬고 놀자

    休~ 설 연휴 여기서 쉬고 놀자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최대의 황금연휴다. 경기침체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요즘 연휴를 이용한 짧은 여행으로 고단함을 달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족, 연인 등과 다녀오기 좋은 설 연휴 여행지와 알뜰 여행법 등을 소개한다. ●강원도 동해안 ‘0순위’ 하얀 설원에서 눈꽃 트레킹과 눈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태백산과 덕유산 일대, 겨울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동해안 일대 등이 연휴 나들이 코스 0순위로 꼽힌다. 특히 강원도 대관령 양떼목장과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봉평 허브나라농원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겨울철 가족여행의 고전이다. 허브향에 둘러싸여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대관령 양떼목장의 목가적인 풍경 속에서 겨울을 만끽한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에 꼽힐 만큼 사계절 내내 멋진 풍경을 그려낸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정겨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차여행도 고려할 만하다. 태백산 눈꽃 트레킹과 동양 최대 석탄 박물관 관람, 눈썰매 등 알찬 코스로 꾸며진 여행사 상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설경이 유명한 전북 덕유산 눈꽃 트레킹과 충남 논산 딸기 체험을 묶은 코스도 권할 만하다. 무주리조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덕유산 정상에 올라 환상적인 설산을 감상하고, 국내 최대 딸기 생산지인 논산의 딸기밭에서 무공해 딸기를 맛본다. 온라인 여행업체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설 연휴 가족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태백산 겨울눈꽃&눈썰매 기차여행’은 당일 상품으로 어른 5만 9000원, 어린이 5만 7000원. 출발일은 23~27일이다. ‘대관령 양떼목장&봉평 허브나라농원 여행’ 역시 당일 상품으로 어른 4만 3000원, 어린이 3만 9000원이다. 출발일 23~27일. (02)2222-7889. 우리테마투어도 대관령, 경포대 등을 묶은 당일 여행상품을 내놨다. 24~27일 출발. (02)733-0882. ●명절 후유증엔 역시 온천 차례를 지낸 뒤 명절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주부를 위한 가족 스파여행도 좋겠다. 경기도 이천의 미란다호텔은 수도권에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 온천수 워터파크에서 연휴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아이들과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객실 숙박과 스파, 조식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 18만 5000원이다. 경기도 광주 퇴촌의 스파그린랜드는 23~27일 방문객들에게 황금소와 각종 가전제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소원 쪽지를 트리에 달고, 복주머니로 기축년의 상징인 소의 모양을 꾸미면 스파 초대권을 비롯해 영화예매권, 공연티켓 등을 받을 수 있다. (031)760-5700. 경기도 이천 테르메덴은 직경 30m규모의 거대한 바데풀로 유명한 곳. 인공 자외선 일광욕· 동굴탕 등 독특한 시설도 인기다.설 연휴 기간엔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031)645-2000. 충남 덕산의 스파캐슬은 25~27일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입장료를 30% 할인한다. 주부는 매일 선착순 30명에 한해 28~30일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041)330-8000. 충남 안면도 오션캐슬도 같은 기간 한복고객은 50% 깎아주고 주부고객은 7000원(선착순 50명)만 받는다. (041)671-7060. 한화리조트도 단단히 쏜다. 한화리조트 경주의 온천테마파크 스프링돔은 25~27일 1997년생 소띠 어린이 무료 입장 이벤트를 벌인다. 이밖의 소띠 고객은 50% 할인. 한화 백암온천에서는 설 연휴 기간 한복을 입고 찾으면 온천 사우나를 절반 가격에 즐길 수 있다. 1588-2299. ●테마파크 설날 프로그램·할인 이벤트 에버랜드는 1월 한 달 동안 소띠 방문객 50% 할인 행사를 연다. 중·고생에겐 33% 할인된 가격의 자유이용권과 햄버거 세트가 제공되고, 대학생은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설연휴 기간 동안 만 5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031)320-5000. 롯데월드는 소띠 방문객에게 2월28일까지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하고, 동반한 1인도 할인한다. 또 19일~2월1일 3대(代)가 함께 방문할 경우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료다. 고객 2009명을 추첨해 금송아지, 호텔숙박권 등도 선물한다. 31일까지. (02)411-2000. 서울랜드는 소띠나 소씨 성을 가진 방문객에게 자유이용권을 절반 가격에 제공한다. LG텔레콤 멤버십 회원은 동반 1인까지 50% 할인. (02)509-6000. 한국민속촌은 24~27일 설 맞이 민속큰잔치 행사를 연다. 소원성취 12거리 큰 굿 한마당과 달집태우기, 한 해의 액운을 막는 세화(歲畵)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031)288-0000. 한화63시티는 63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63C드로잉:쇼’ 공연과 60층 스카이아트 미술관, 아쿠아리움 씨월드 관람을 묶은 ‘63판타지 나이트 패키지’를 6만 3000원(2인)에 판매한다.(02)789-6363.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23일~2월1일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30% 할인혜택을 준다. 한복입은 다이버들이 물속에서 제기차기를 하는 등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02)6002-6200. ●여행경비 이렇게 줄이세요 불경기에 큰맘 먹고 떠나는 여행인 만큼 각종 정보를 총동원해 알뜰한 여행이 되도록 하자. 우선 여행 비용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교통편과 숙박편은 목적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게 좋다. 카드 할인 등 각종 할인 혜택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의외로 많다. 기차의 경우 코레일(www.korail.com) 홈페이지를 찾으면 예매시기별 할인(2주 전 예매하면 최대 7% 할인), 알뜰찬스, 특별할인 티켓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지 교통수단으로 렌터카를 쓰려 한다면 철도, 항공 등 교통편과 연계된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카드회사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벌이는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삼성카드는 1월 한 달 동안 ‘설 맞이 복(福)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카드로 하이패스 5만원 이상 충전하고 홈페이지에서 할인 신청을 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밖에 수시로 한국도로공사 인터넷교통방송(www.ex.co.kr, www.e-khc.co.kr)에 접속해 교통정체지역을 피해가는 것도 시간과 유류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천사 소방관

    천사 소방관

    광주 서부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직원과 가족 등은 명절 때마다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직원과 그 가족들은 21일 사회복지시설인 서구 금호동 ‘평강의 집’을 찾았다. 이들은 치매와 거동 불편 등으로 미용실에 가기 어려운 노인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센터장 이길용 소방위의 부인 최선이씨는 “평소 시내 여러 재활원 등을 돌며 노인들의 머리를 손질하는 등 봉사활동을 펴왔다.”고 말했다. 119안전센터 직원들은 또 매월 조금씩 모은 돈으로 화장지와 과일 등 생필품 20만원어치를 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소방구급대원들은 노인들의 혈압을 재는 등 간단한 건강체크와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해 주기도 했다. 이 센터장은 “앞으로도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펴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남은 건’ 외국인 신부뿐, 마을문화 지켜질까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한국 문화 체험과 교육에 힘쓰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외국인 신부들이 한국 농촌 마을의 향토문화와 풍습을 몸에 익히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신평1리 이장 최재형(58)씨는 “한국말 배우기도 벅찬데 무슨 민속놀이냐.”고 혀를 찼다. 이 마을은 설 명절 때마다 주민들이 모여 마을 은행나무 밑에서 마을제사를 지내고 풍물놀이 등을 한다. 농촌총각과 국제결혼한 베트남 신부 3명이 이 마을에 살고 있지만 마을 전통 풍습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최씨는 “우리 고유의 마을풍습과 전통문화를 외국인 신부들이 한국에 몇년 살았다고 해서 익힐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전통 마을문화 계승은 고사하고 마을 분위기에 적응해 잘 살기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마을에는 당초 베트남 신부 4명이 있었으나 이 중 한 명이 최근 아이를 데리고 자취를 감춰 분위기가 흉흉하다. 역시 베트남 출신으로 4년 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원리 마을로 시집와 남편 김모(44)씨,딸(4)·아들(2)과 함께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A(26)씨는 “한국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A씨는 한국 전통 음식인 된장국과 김치찌개도 잘 끓인다. 하지만 A씨는 “한국문화를 빨리 익히려고 전통문화 체험 행사에도 자주 참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낯설고 너무 어려운 것이 많다.”고 했다. 주민들과 어울리는 것이 아직은 어색해 반상회에도 남편이 참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등의 통계에 따르면 농림어업 종사자 가운데 2007년 결혼한 남자의 40%가 동남아나 중국 등의 외국 신부를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대식 박사는 “농촌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날수록 향토문화나 전통풍습의 고유 색채는 옅어질 것”이라면서 “외국인 신부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제3의 문화가 생겨날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다운동 주민센터 방문

    조용수 울산 중구청장은 21일 오후 4시 다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둔 소외계층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
  • 설 연휴 응급환자 국번없이 ‘1339’로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 땐 국번없이 1339로’ 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 사태에 대비,‘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연휴 동안 국번없이 1339번(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과 120번(다산콜센터)을 통해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에 대한 24시간 진료안내를 한다. 시에서 지정한 55개 응급의료기관을 포함, 종합병원과 기타 병원급 응급실에서도 24시간 응급진료를 한다. 자치구 보건소들도 연휴기간 중 하루씩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기타 의원급 의료기관도 서울시 의사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당직 의료기관을 운영키로 하는 등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설날을 맞아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1일 오후 1~4시 서울역광장에서 무료진료를 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영광굴비 ‘불똥’ 장흥김 ‘불티’

    영광굴비 ‘불똥’ 장흥김 ‘불티’

    설 대목을 맞은 요즘 소비자 신뢰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것들이 있다. 명성을 날리던 전남 영광굴비가 ‘짝퉁굴비’로 된서리를 맞은 반면 전국 최초로 ‘무산(無酸)김’을 선언한 전남 장흥군에서는 김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20일 전남 영광군과 장흥군 어민들에 따르면 중국산 짝퉁굴비가 영광굴비로 일부 둔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가짜굴비 가공·판매업자들이 적발되면서 영광에서는 주문 취소와 반품이 잇따르고 있다. ‘영광 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회원업체 407개)’ 관계자는 “지난 설 명절엔 사업단 매출액이 3500억원이었는데 올해는 2000억원을 훨씬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업단은 올 경기침체로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30%가량 낮게 잡았으나 이 상태로 가면 절반가량 줄 것으로 점쳤다. 영광군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굴비 직거래 전문 쇼핑몰 개설과 관련한 조례를 올 안에 제정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중국산 조기를 굴비로 가공하면서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원산지 표시를 빠뜨린 유통업체는 현재 추진 중인 ‘영광굴비’라는 공동브랜드를 쓰지 못하게 하는 조례를 하반기에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장흥군의 회진면과 대덕읍 일대 청정김 생산어가들은 표정관리 중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군 전체 김 생산어가들이 염산을 쓰지 않기로 결의한 뒤 주가가 치솟고 있다. 정창태 장흥군청 해양수산과 직원은 “요즘 인터넷 판매처인 ‘장흥몰’에 주문이 폭주하고 있고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광주 최대 시장인 양동시장에 김 수확량의 90%를 떠맡기다시피 해 팔았으나 올해는 10%도 못 대준다고 생산농가들이 강조했다. 장흥김은 다른 지역 김보다 두 배쯤 비싼 속(낱김 100장)당 1만원을 받고 있으나 물량이 달린다. 이창희(49·회진면) 삭금리 이장은 “친환경 김이라 생산하기가 무섭게 국내 굴지의 식품업체에서 전량 가져가면서 동네사람들이 싱글벙글한다.”고 말했다. 백향란 군 어업생산담당은 “올해 장흥군 내 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0%가량 줄 것으로 보이나 매출액은 지난해 12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크게 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영광·장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서울플러스] 23~28일 설 종합상황실 운영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주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3일부터 28일까지 구청 현관에 종합상황실을 설치, 설날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안내하는 비상진료체계도 갖췄다. 기획예산과 330-1088.
  • [독자의 소리] 기업 상습 체임없게 근본대책을/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박동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있다. 일부 중소업체 근로자들은 임금이나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마음 졸이며 일하고 있다. 우울한 설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안타깝게도 체불임금에 대한 행정력은 언제나 사후약방문격이다. 기껏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 체불 업체에 임금지급을 독려하는 것이 고작이다. 물론 임금을 체불하는 기업의 사정이야 다 있다. 장기 불황으로 인한 자금 압박 등 어려운 점도 이해를 한다. 문제는 이를 개선치 않고 악용하고 있는 기업도 없지 않다는 점이다. 당국은 이들 임금체불 업체의 근본적 문제가 무엇인지 그 속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평상시에 방관만 하다가 명절 때만 되면 단속과 계몽 등으로 독려해 봐야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평상시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문제를 하나씩 개선하고 해결하는 쪽으로 강력한 정책을 펴야 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과 구인난 등 근본 문제에 대한 개선점부터 찾아야 할 것이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박동현
  • [생각나눔 NEWS] 여성 공무원 숙직 시기상조일까

    “이젠 여성 공무원도 숙직을 해야 한다.”(자치단체 남성 공무원)“여성이 숙직하는 것은 시기상조다.”(여성 공무원)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그간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숙직근무를 여성 공무원에게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여성숙직제 도입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 개정 등 관련 제도 정비와 숙직실 환경개선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도와 23개 시·군의 전체 공무원(일반·계약·별정·기능직 포함)은 모두 2만 250명이다. 여성 공무원은 5765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다.시·군별로는 군위군의 여성 공무원 비율이 34%(450명 중 155명)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문경시도 24%(817명 중 196명)나 됐다. 경북도는 공무원 1706명 중 여성이 21%(351명)였다. 시·군 전체 공무원 가운데 여성 점유율이 10%에 크게 못 미쳤던 1980년대 이전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남성 공무원들은 “여성 공무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도 도청을 비롯한 시·군 본청의 숙직근무는 여전히 남성 몫”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80년대 이후 시·군의 계속된 공무원 수 증가에도 불구, 남성 공무원들의 숙직 근무 횟수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여성 공무원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군위군 본청에 근무하는 남성 공무원들의 지난해 숙직근무 빈도는 월 두 차례로 공무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80년대와 같았다. 다른 시·군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공무원들은 여성들이 하는 공휴일 일직근무도 4~5개월 만에 한 차례씩 함께 하고 있다.다만 시·군의 읍·면·동사무소와 사업소 등은 90년대 중반부터 숙직을 재택 근무제로 전환하고 있어 경우가 다르다.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 백승욱(49) 사무총장은 “여성의 숙직근무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가 됐다.”면서 “여성공무원들도 숙직근무를 수용할 자세가 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하지만 상당수 여성 공무원들은 육아 및 출산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숙직근무를 할 경우 적잖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부정적이다.한 여성 공무원은 “숙직문제 해결보다 시·군청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단지 여성 공무원 수가 늘었다고 해서 숙직근무를 맡겨야 한다는 식의 논리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출산을 앞둔 다른 공무원도 “여성은 일상에서 생리, 출산, 보육으로 남성보다 어려움이 많다.”면서 “남성들이 현실화된 당직수당 수령 등으로 숙직을 크게 꺼리지 않아 현행 방식을 유지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지자체의 숙직은 보통 평일(월~금) 3~5명(반장 6급), 공휴일(토·일요일 등) 4~6명(반장 5급)이 근무시간이 끝나는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한다. 5만원 안팎의 수당을 받으며 다음날 휴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설재래시장 장보기 행사에

    박수광 충북 음성군수는 20일 오후 4시 금왕·무극 재래시장에서 진행된 설 명절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 대구등 설맞이 민속놀이 대축제

    대구등 설맞이 민속놀이 대축제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대구 시민단체인 우리모습보존회가 24일 오후 2시부터 동대구역에서 ‘설 맞이 대축제’를 연다. 축제는 대구공고네거리~동대구역광장 2㎞를 걷는 ‘2009 희망 대행진’을 시작으로 설날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풍물팀 공연, 뮤지컬 ‘형아’ 등이 펼쳐진다. 또 팽이치기·윷놀이·연날리기 등을 배우는 설날 세시풍속 한마당 등도 진행된다. 대구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도 24일부터 무료 민속문화 체험마당을 연다. 연 만들기·날리기 체험 코너는 24~25일 회관 1층 전시실과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널뛰기 등 민속놀이도 27일까지 야외광장에서 계속된다.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도 ‘설맞이 명품 가족영화 무료상영’을 실시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24~27일 연날리기·윷놀이·투호·제기차기·팽이치기 등의 행사를 갖는다. 중앙홀에서 부자(父子) 서예가 강용순·봉준씨가 새해 소원이나 가훈·명언 등을 써 준다. 경북 안동 민속박물관은 24일~정월 대보름(2월9일) 널뛰기·연날리기·그네뛰기·줄넘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수몰로 고향마을 잃은 표순성씨

    수몰로 고향마을 잃은 표순성씨

    충북도교육청 서기관인 표순성(55)씨는 명절 때가 되면 가슴이 저미는 듯한 아픔을 느낀다. 그는 “아버지 산소를 놔둔 채 이삿짐을 싸면서 자꾸만 눈물이 쏟아졌다.”며 27년 전을 회고했다. 표씨는 1982년 충주댐 건설로 30년 가까이 살아온 마을이 수몰되자 고향을 떠나왔다. 그의 고향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 황강리. 충주댐 건설로 충주, 제천, 단양지역 수몰민 3만 8600여명이 고향을 등졌다. 표씨가 다녔던 정든 한수초등학교는 물에 잠겼고, 면사무소도 댐 안으로 사라졌다. 그는 “1972년 대홍수로 한바탕 물난리를 겪었는데, 마을이 결국 물로 망했다.”고 씁쓸해했다. 그는 동네 사람들이 당시 ‘물 속에 가라앉으면 고향에 영원히 갈 수 없을 텐데 어떻게 하면 좋느냐.’며 발을 동동 굴렀다고 전했다. 표씨는 “이북이 고향인 사람은 그래도 돌아갈 고향이라도 있지 않으냐.”며 “물 속에 고향을 수장한 사람들의 상실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표씨 가족은 충주로, 서울로 뿔뿔이 흩어졌다. 표씨는 제천으로 옮겼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3년만에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 했다.”면서 “고향이 없으니까 가난의 서러움이 더하는 듯했다.”고 되뇌었다. 그는 당시 공무원 월급이 적어 신문배달까지 하며 객지에서 자식 넷을 키웠다. 수몰 뒤에는 초등학교 동문회 등 고향에서 흔히 있던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 표씨는 고향을 떠난지 얼마 안돼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친구 10여명과 함께 충주에 터를 잡은 고향 친구 집에 모여 술잔을 기울이곤 했다.그래도 허전함은 가시지 않았다. 표씨 등 한수면 옛 주민들은 2005년 향수를 달래기 위해 ‘그리운 고향 한수’라는 책을 냈다. 320쪽의 이 책에는 수몰되기 전의 고향 사진, 마을 주민 이름 등이 담겼다. 표씨는 “수몰된 지 23년만에 총동문회를 열면서 책을 내놓았는데 금방 동이 났다.”고 전했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춘제 앞둔 중국, AI 확산 공포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 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베이징에서 19세 농민공 소녀가 지난 5일 AI 감염으로 사망한 데 이어 산둥(山東)성 성도 지난(濟南)시에서 고열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던 장모(27·여)씨가 지난 17일 오후 사망했다. 산둥성 위생청은 사망한 환자의 가검물을 수거해 정밀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의 일종인 H5N1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산시(山西)성 뤼량(呂梁)시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2살짜리 여자 아이는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산시성 성도 타이위안(太原)으로 옮겨져 격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들어 지금까지 벌써 3명의 감염자가 발생, 이 가운데 두 명이 잇따라 사망하자 중국 정부는 AI 확산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는 무엇보다도 오리고기와 닭고기 유통이 급증하는 춘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가조류인플루엔자연구소, 중국 동물전염병예방통제센터, 중국농업대학, 중국 동물약품검사소 등의 전문가회의에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전염 위험이 매우 커지고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19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변형 바이러스가 북방 일부지역에서 장쑤(江蘇) 등 남방지역으로 확산 추세에 있고, 주변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빈도가 급증하고 있는 점 등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stinger@seoul.co.kr
  • 자치단체 ‘내고장 상품 이용하기’ 불붙었다

    “내고장 기업이 살아야 경제도 산다.” 실물 경기 침체가 깊어가는 가운데 최근 경기도내 자치단체들 사이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고장 상품 이용하기’ 운동이 활발이 전개되고 있다. 지역 생산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벌이는가 하면 청사 건물에 제품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관내 기업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19일 도에 따르면 안산시는 안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우리지역 생산품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반월·시화공단을 비롯, 안산에서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모두 110개사로 가전제품, 공예품, 문구용품, 생활용품,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이들 업체로부터 생산품을 구매할 기관은 시와 시 출연기관, 학교, 병원, 금융기관 등 939곳에 이른다. 시는 이에 따라 사무용품, 도서, 홍보물제작 등 업무용 물품은 지역업체에서 우선 구매하고 각종 선물도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중소기업 제품을 공직자들에게 저렴한 값에 판매하는 ‘설맞이 정기 기획 상품전’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왕동 ‘시흥시 기업체 생산품 상설전시장’에서 계절별로 선정한 제품을 공직자들이 일괄 주문, 구입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안양시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우수상품 판매기획전’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매장 등 다중 시설에 행사장을 설치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에서 생산한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군포시는 지역 기업체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다음달 중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내 1200여곳의 기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이 사이트를 통해 해당 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소개하고 온라인 판매와 상담 기능도 하도록 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기업사랑한마당 축제’를 열고 있다. 시는 행사에서 내고장 공산품 전시·판매는 물론 기업인·근로자 가요제, 근로자 사진콘테스트, 족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기업인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이밖에 화성시는 시청사 1층 로비 중앙에 관내 기업에서 생산한 승용차를 전시하고 있으며 수원, 안양, 평택, 의왕, 의정부시 등도 관내 기업을 홍보 및 제품 전시공간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김희겸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기업들이 투자에 활력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같은 운동이 적지 않은 힘으로 작용해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설 대목 재래시장 “손님 구경도 힘들어요”

    설 대목 재래시장 “손님 구경도 힘들어요”

    최대 전통명절인 설을 앞두고도 전국의 재래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상인들은 ‘설 특수’는커녕 평상시보다 못한 매출에 ‘하루하루 피를 말리는 사투’라고 할 만큼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서둘러 발행한 재래시장 상품권도 무용지물이다. 19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수도권 최대의 민속시장으로 예년 같으면 시장 앞 성남대로를 야채트럭과 용달차들이 가득 메웠지만 이날은 설을 무색하게 할 만큼 한산했다. 평소 입구에 늘어선 노점상들도 자취를 감추었고 시장 내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상품권 발행도 큰 도움 못줘 재래시장의 경기 침체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올 설 대목은 유난히도 어렵다고 상인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 1962년부터 5일장의 명맥을 유지해온 모란시장도 이제 존폐의 기로에 선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상인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한다. 성남시는 지난 한 해 모두 50억원가량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 농협중앙회 지부 등을 통해 판매에 나섰지만 재래시장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다. 10만원권에 1만원권을 덤으로 주고 있지만 판매가 부진한 데다 회수기간(3년)이 길어 약발이 듣지 않는다. 경기 의정부의 최대 재래시장인 제일시장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최근 주차장을 비롯한 시설을 현대화해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긴 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경기 침체로 매출이 곤두박질한 상태다. 이곳에서 15년째 떡집을 운영하는 김모(63·여)씨는 “5~6년 전 만 해도 하루 30만~50만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제는 10만원 벌기도 힘들어 적자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값만 물어보고 발길 돌려 지방 재래시장의 사정은 더하다. 이날 오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붐볐다. 하지만 고객들 대부분이 가격만 물어 보고 발길을 되돌리는 바람에 상인들의 애를 태웠다. 30년째 가게를 운영해온 ‘자갈치 아지매’ 김애숙 (59·여)씨는 “손님들이 가격만 물어 보거나 슬쩍 생선만 보고 간다.”고 답답해했다. 900여개의 상가가 밀집된 전북 최대 규모의 전주 남부시장 상인들도 설 특수는커녕 사람 구경조차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예전 같으면 명절을 앞두고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손님들이 붐볐지만 경기가 나쁘고 추운 날씨까지 겹쳐 폭탄을 맞은 듯 조용하기만 하다. 그나마 대구 서문시장은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아케이드를 새로 만들고 차량 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을 갖춘 주차빌딩을 새로 지어 쇼핑의 편의를 높인 게 주효했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박병일 사무국장은 “시설개선 이후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예년에 비해 손님은 20% 이상, 매출액은 1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설 연휴(24~27일)대책을 마련했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의료대책상황실(주간 450-1581,야간 450-1300)을 운영한다. 이용이 가능한 병원 및 약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법규 위반, 교통 안내 등을 위해 교통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설을 전후한 날은 물론 당일에도 근무자 43명이 청소를 한다. 주민생활지원과 450-1663.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오는 4월까지 창신동 새벽인력시장의 대기장소에 난로, 온수기, 사물함 등을 설치한 창신인력시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일용직 주민을 위해 18㎡ 규모의 상가를 임대해 지원센터를 꾸몄으며 오전 4~8시, 오후 4~8시 하루에 8시간씩 운영된다.사물함 30개, 전기난로 3개, 접의자 30개, 접탁자 4개, 냉온수기를 갖췄다. 주민복지과 731-1310.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오는 30일까지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사업안을 공모한다. 분야는 ▲여행 프로젝트 활성화 사업 ▲여성경제활동 촉진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촉진 사업 ▲여성의 권익 및 복지증진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여성발전기금 이자수입을 재원으로 단체별 1000만원이다. 2월에 심사받아 1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가정복지과 901-6692.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이달 자동차운전 면허세 납부의 달을 맞아 우편발송된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훼손한 경우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재발급받아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세액은 1~5종 업종에 따라 1만 2000~4만 5000원이다. 면허세는 시중 금융기관이나 서울시 인터넷 납부시스템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세무2과 920-3354.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1일 다양한 진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전 10시부터 오재원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가 어린이 아토피 질환의 특성과 치료방안, 생활속 아토피 예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강남성모병원 소아정신과 원장이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치료방안 등을 알려준다. 건강관리과 2155-8062.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설연휴 기간에 생활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다. 이달 말까지를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각종 불편사항을 주민이 휴대전화 등으로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도록 ‘원클릭 전자민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불편사항을 신고한 주민은 7일 안에 휴대전화 문자나 메일을 통해 결과를 알 수 있다. 감사담당관 330-1022.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설을 맞아 깨끗하고 청렴한 행정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클린양천 운동’을 시작한다. 클린양천운동은 청렴도 취약 시기인 명절을 전후해 중점적으로 공무원 클린리본 패용, 구청입구 배너기 설치, 전 직원 청렴 문자메시지 전송, 전자결재시스템에서 인터넷-클린 실천 다짐서약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된다. 감사담당관 262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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