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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에 없는 ‘송편’ 온라인게임에 있더라

    마트에 없는 ‘송편’ 온라인게임에 있더라

    이 송편은 마트에서 구할 수 없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분주하다. 연휴기간 동안 게임도 즐기고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이중 ‘타르타로스 온라인’, ‘라그나로크 온라인’, ‘실크로드 온라인’, ‘라테일’, ‘라그하임’, ‘붉은보석’, ‘프리프’ 등에서 진행하는 송편 이벤트는 가장 대표적이다. 게임 속에서 추석맞이 송편을 구해오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설정해 이용자들의 도전욕구를 높였다. 이들 송편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NPC(보조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전투 환경에서 만나게 되는 특수 몬스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일례로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전투를 진행할 때 송편 아이템을 먹으면 피로도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 풍경도 추석을 맞이한 온라인게임 속 대표적인 풍경 가운데 하나다. ‘아이온’, ‘겟앰프드 시즌2’, ‘알투비트’ 등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온라인게임에서 보름달만큼이나 넉넉하고 원만한 풍요로움을 느끼게 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가령 ‘아이온’은 내 캐릭터의 소원 그리고 실제 내가 원하는 소원을 댓글을 통해 이벤트 게시판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그래픽 카드’, ‘티셔츠’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프리스톤테일’, ‘걸즈스파이크’, ‘씰온라인’ 등의 추석맞이 온라인게임 한복 입기 이벤트도 독특하다. 이 행사는 게임 속에서 입을 수 있는 한복 의상을 한정 판매하거나 이벤트 한복을 입고 스크린샷을 올리면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레깅스 벗고 추석맞이 한복 인사

    포미닛, 레깅스 벗고 추석맞이 한복 인사

    걸그룹 포미닛이 한가위를 맞아 인사를 전했다. 포미닛은 예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귀여운 자태를 뽐냈다. 무대 위 화려한 의상을 입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뽐내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치마를 입게 된 멤버 ‘전글라스’ 전지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지윤은 “고등학교 다닐 때 교복 치마를 입은 이후로 처음 치마를 입어본다.”며 “한복이 잘 어울려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주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첫 미니 앨범 ‘뮤직’(Muzik)으로 1위의 영광을 안은 포미닛은 이번 추석을 맞아 한 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멤버들은 “잠깐의 휴가지만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게 돼 너무 기쁘다. 오랫동안 가족 얼굴을 못 봤는데 그 동안 활동하면서 못했던 일들도 할 예정”이라고 설레임을 전했다. 한편 포미닛은 타이틀곡 ‘뮤직(Muzik)’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리믹스 버전으로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행가방]

    ●리조트에서 추석맞기 고향과 조상을 찾지 못하는 마음이야 불경스러움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짧은 연휴 불가피한 부분도 있음을 조상님들이 이해해주시길 바랄 따름이다.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리조트에서 추석의 넉넉한 느낌과 조상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으로 갈음해 보자.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추석 당일 각종 민속놀이가 진행되는 ‘한가위 한마당’이 열린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리조트 조리장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요리강좌가 열린다. 참가비는 가족당 실비 정도다. 국내 최대 동굴와인카브를 표방하는 ‘라그로타’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현대성우리조트(033-340-3000)는 연휴 기간 동안 ‘떡절편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또 3일 막국수 등 강원도 전통 음식을 재래 방식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향토먹거리 체험’을 진행한다. 용평리조트(02-3270-1122)는 3일 ‘한가위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가지며, 인절미, 녹두부침, 막걸리, 식혜 등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 1만원. 또 2~3일 오전에는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림보 등이 펼쳐지는 ‘추억의 명랑운동회’를 연다. 전국 8개 직영리조트를 운영중인 대명리조트(1588-4888)에서는 차례지내기, 전통 공예 등 한가위 체험 행사가 열린다. 특히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한가위 고객 노래자랑, 강강술래, 남사당패 등이 추석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휘닉스파크(1577-0069)는 추석 당일 오전 10시 합동차례를 진행한다. 가족별로 절하고, 술 올리도록 했으며 제례 후 음복까지 진행한다. 저녁에는 언더그라운드, 아마추어밴드의 공연을 펼친다. 서울 한복판 용산 드래곤힐스파(02-791-0001)는 시어머니, 며느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추석 당일인 3일 차례를 모신 뒤 함께할 수 있도록 오후 2시부터, 노래자랑, OX퀴즈 등 ‘한가위 대박축제’를 벌인다. ●공주에서 줍는 명품 알밤 백제문화권 전담여행사 ‘데모스투어’가 공주의 알밤과 웅진시대 역사유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주알밤 October 페스트’ 패밀리형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9~11일 열리는 알밤축제에 맞춰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5000원이며 예약문의는 (02)395-3933 또는 홈페이지(www.demos.co.kr)에서 가능하다.
  • [2030] 귀향 포기한 그들의 사연은

    [2030] 귀향 포기한 그들의 사연은

    사흘 뒤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덜도 말고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누구에게나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이 된다면 더할 나위없겠다. 하지만 올 추석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유난히 짧은 연휴와 취업 걱정 등으로 귀성을 포기한 2030들의 사연을 들어봤다. 오달란 유대근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미뤄왔던 시력교정수술·영화관람 ‘기분전환’ 직장인 김모(27)씨는 얼마 전 안과에서 추석 연휴 전날인 10월1일에 시력교정 수술을 하기로 예약했다. 며칠 눈을 쓰지 않고 푹 쉬어야 하는데 평일에 휴가를 내기가 눈치 보여 그동안 수술을 미뤄왔다. “어렸을 때부터 안경을 썼는데 이상하게 점점 안경이 거추장스럽더라고요. 올 추석 연휴가 짧긴 하지만, 연차를 하루 덧붙여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사실 저같은 직장인들은 연휴가 되면 그동안 못했던 일을 몰아서 하죠.”라고 말했다. 김씨는 친구와 선배 중에서도 연휴 때 보톡스를 맞거나 피부 관리를 받는 사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쉬면서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명절 연휴라도 마음 편하게 쉬며 재충전을 해야 한다는 게 김씨의 지론이다. 결혼 3년차인 중학교 교사 정모(30·여)씨는 연휴 동안 남편과 오붓하게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시부모님은 미국의 큰집에서 명절을 보내기 위해 한국을 떠나고 전남 광주인 친정에는 연휴가 짧아 내려가지 못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정씨는 추석 휴가를 간절히 기다려왔다.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신장이 나빠져 몸이 자주 붓고 피곤함을 호소해왔기 때문이다. 정씨는 “명절 때면 시댁에 미리 가서 음식을 준비해야 하고, 차가 밀려서 도로 위에 꼼짝없이 갇혀 있곤 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쉬면서 건강을 챙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남편이 챙겨주는 밥을 먹고 하루 10시간 이상 잠을 푹 자기로 했다. 사람이 덜 붐비는 극장을 찾아가 영화나 뮤지컬 한 편을 보면서 기분전환도 할 예정이다. 정씨는 “명절 스트레스에서 해방돼 연휴 3일을 고스란히 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며 좋아했다. 직장인 김모(34)씨는 예년보다 짧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향(대구)행을 포기하는 대신 문화 생활을 즐길 계획이다. 그는 중동지역 건설공사 프로젝트건 때문에 여름 내내 야근에 시달리며 휴가도 다녀오지 못한지라 휴식이 절실한 상황이다. 휴일이 3일밖에 되지 않는데 귀향, 귀경길에만 이틀을 잡아먹느니 차라리 텅빈 서울에서 푹 쉬며 홀로 책도 보고 오랜만에 영화관에도 가 볼 생각이다. “각종 입찰서류, 영문 이메일에 파묻혀 지냈는데 연휴 첫날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와 김별아의 ‘미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새로 나온 소설책 속에 파묻혀 보낼 겁니다. 음식은 대형마트에서 산 전과 떡으로 해결하면 되고요.” 그는 추석 당일 오후엔 혼자 경복궁과 창경궁을 돌아다니며 공짜 민속행사를 구경하고 마지막 날에는 서울이 고향인 동료와 영화를 보기로 했다. “부모님을 못 뵙는 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효도보단 휴식을 택했다.”는 김씨는 “대신 내년 설날에는 가장 먼저 대구 집에 내려가 부모님들과 지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결혼해라” 명절 단골멘트 지겹다 지겨워 직장인 장모(33)씨는 추석 연휴에도 집에 머무를 틈이 없다. 혼기가 꽉 찬 노총각인 장씨는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이번 추석 연휴 3일 연속으로 맞선 약속을 잡아놓았다. 평일에는 ‘야근한다, 회식한다.’는 핑계로 부모님이 권하는 선 자리를 잘 피해왔다. 그러나 이번 추석에는 “시골에 끌려가서 어르신들에게 혼날래, 서울에서 선볼래.”라는 부모님의 최후통첩에 두 손을 들었다. “요즘 제 나이면 그다지 노총각도 아니죠. 그런데 지난해 두 살 아래 남동생이 먼저 장가를 가면서 부모님의 조급증이 부쩍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전 나이가 찼다는 이유만으로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인지 아직도 의심스러운데, 그런 말을 꺼낼라치면 부모님은 저더러 아직 철이 덜 들었다고 화만 내시고….”라며 장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주 말에는 어머니, 제수씨와 함께 백화점에서 선보러 갈 때 입을 옷도 샀다. 지난달만 해도 추석 연휴 때 혼자 조용히 남해안으로 여행 갈 계획을 세웠던 장씨였지만, 이제 여행은 꿈도 꿀 수 없게 됐다. “하루도 편하게 못 쉬고 선 보러 나가서 억지웃음을 지어야 할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남해안이고 뭐고 어디 템플 스테이라도 가서 분노를 다스렸으면 좋겠어요.”라며 장씨는 얼굴을 찌푸렸다. 대학원생 최모(27)씨는 이번 추석연휴에 소개팅을 하루에 한건씩 잡아놓았다. 심지어 추석 당일인 3일 저녁에도 강남역에서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 각종 페이퍼 작성과 프로젝트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이긴 하지만 실연의 상처를 잊으려면 사람 만나는 게 최고라고 마음먹었기 때문. 그는 7월까지만 해도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알뜰살뜰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여름방학이 끝날 즈음 취업에 성공하자마자 절교 선언을 날렸다. “미래가 불투명한 대학원생과는 더 만나기 힘들다.”는 게 이유였다. 최씨는 “문과대라 석사과정이 끝나도 취업이 힘들 것 같아 고민이었는데 여자친구마저 내 상황을 이해해주지 못하니 야속하기만 했다.”며 속상해 했다. 한달 가까이 식음도 전폐하며 폐인처럼 살았던 그는 10월 달력을 넘겨보며 다짐했다. 추석연휴를 계기로 다시 정신 차리고 여자친구 만들기에 나서자고 마음먹었다. “소개팅하는 건 실연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연휴에 어른들이 모이면 옛 여자친구의 안부를 물을 게 뻔한데 ‘소개팅 나간다.’는 걸 핑계 삼아 귀찮은 질문공세에서도 피해 나오려는 계산”이라고 말하며 최씨는 씁쓸히 웃었다. 올해 초 광고회사에 입사한 서모(27·여)씨는 있지도 않은 업무를 핑계로 이번 추석을 서울에서 혼자 지내기로 했다. 지난 3월 취업 성공과 더불어 시작된 부모님의 ‘시집’ 타령에 이골이 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서씨가 솔로인 것도 아니다. 3년간 만나온 남자 친구가 있지만 아직 신입사원의 티를 못 벗은 서씨로서는 결혼보다 자신의 일이 더 중요하다. 서씨는 “그토록 원하던 광고회사에 입사했지만 내가 꿈꾸던 카피라이터의 모습과는 한참 멀다.”면서 “결혼해 가정을 꾸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내 능력을 인정받는 게 우선”이라며 신입사원의 고초를 토로했다. 서씨의 회사는 인원 충원을 위해 최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이 때문에 서씨의 마음은 더 조급한 상황이다. 서씨는 “입사 기간이 크게 차이 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선배인데 후배보다 하나라도 뛰어난 점을 보여야 하잖아요. 이 바닥은 워낙 경쟁이 치열한 데다 시장도 좁아서 개인에 대한 평가가 금방 퍼져요.”라며 “일에서 어느 정도 여유를 찾을 수 있을 때 남자친구와 함께 고향집을 방문하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 금의환향할 그 날을 위해 공부 삼매경 사법고시 준비생 김모(30)씨는 이번 추석에도 고향인 경남 진주에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벌써 5년째 시험에 합격하지 못해 부모님과 친척들 얼굴을 볼 면목이 없어서다. 김씨는 “명절이면 친척들이 가장 먼저 꺼내는 얘기가 나의 합격 여부”라면서 “그 소리가 듣기 괴롭고 부모님께도 죄송해서 3년 전부터 추석과 설날에 고향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씨는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서울 신림동 자취방에 틀어박혀 밀린 동영상 강의를 듣고 토익책도 펼쳐 볼 생각이다. 지난 6월에 치른 2차 시험의 성적이 좋지 못해 내년을 기약해야 하기 때문이다. 1차 시험부터 다시 응시해야 해서 토익점수도 700점 이상 확보해야 한다. 연휴도 없이 공부할 생각을 하니 한숨부터 나오지만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고 김씨는 전했다. 위로 누나만 두명 있는 막내아들인 터라 김씨에 대한 어머니의 생각은 애틋하다. 지난주 말 도착한 택배 상자에는 냉동 동그랑땡과 산적, 깨송편, 김치 등이 들어있었다. 객지생활에 명절음식도 못 먹을까봐 어머니가 손수 싸서 보낸 것이다. 김씨는 “명절 분위기라도 내라고 지난 설부터 음식을 보내주시는데, 만들어먹을 시간이 없으니 보내지 말라고 해도 고집을 부리신다.”고 말했다. 김씨는 기필코 내년 추석에는 부모님께 합격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매달 10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축 내면서 부모님 속을 썩였던 만큼 좋은 성적으로 합격해 ‘판사 아들’ 덕 좀 보게 해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모(29)씨는 어느 해보다 씁쓸한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 고향인 부산 집에서는 밀린 업무와 짧은 연휴 때문에 못 내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양씨는 새 직장을 구하는 중이다. 회사의 자금난으로 지난 봄에 해고됐기 때문이다. 양씨는 “아직도 가족들은 제가 직장에 잘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모님께서 제 소식을 알면 저보다 더 마음 아파하실 것 같아 차마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양씨는 이번 추석 연휴를 재기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며 최근 입사 지원서를 제출한 회사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부산에서 같이 서울로 상경한 대학 친구들을 보면 가슴이 쓰리지만 내년 설날을 기약하며 마음의 칼을 갈기 시작했다. 지금 자신의 처지를 “멀리 뛰기 위해 잠시 움츠리고 있는 개구리”와 같다며 애써 스스로를 위로했다. 양씨는 “추석 연휴 때면 대학 도서관도 한산해 마음이 더 허전하겠지만 지금 이 처절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기 위해서라도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최선을 다해 취업 준비에 몰입할 겁니다.”라며 이를 악물었다.
  • 추석 음식 준비 인터넷으로 끝낸다

    추석 음식 준비 인터넷으로 끝낸다

     초보 주부들에게 명절은 공포의 대상이다. 친척 맞이부터 제사상 준비까지 어느 하나 신경쓰이지 않는 것이 없지만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음식이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탕부터 솜씨가 한눈에 드러나는 송편에서 각종 모듬전까지 모두 인터넷에서 해결할 수 있다.  시판 제품은 일단 맛이 보장되고 일일이 재료를 사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초보 주부들에게는 친정 엄마보다 더 고마운 존재다.  추석 음식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는 요리인 탕국은 국물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주부에게 제일 어려운 음식이다. 10여 가지의 재료를 큰 솥에 넣고 몇 시간 동안 펄펄 끓이는 작업이 고민이라면 시판 제품인 ‘밑국물내기’를 쓰면 된다.  멸치, 무, 다시마, 북어, 새우, 조갯살, 양파, 대파, 쌀가루 등 10가지 재료로 우려낸 육수를 다시 분말 형태로 만든 밑국물내기 제품으로 자연재료 특유의 맛과 향을 더해 모든 국물요리에 풍미를 살려준다.  원하는 만큼의 양만 만들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많이 만들어 둔 육수를 얼렸다 녹여 쓰는 번거로움이 없다. 멸치나 다시마 같은 밑국물 재료를 체에 거르는 귀찮은 과정도 생략할 수 있다. 특히 CJ 제일제당 밑국물내기는 스틱형 포장으로 6g×12개들이 3650원, 6g×21개들이 5980원이다.  설날을 대표하는 명절 음식이 떡국이라면 추석은 송편이다. 일일이 손으로 빚어야 했던 송편도 이제는 냉동제품으로 살 수 있다. 20분간 찌기만 하면 쌀 반죽을 온 손에 묻혀가며 송편을 빚는 수고로움 없이 고운 노란색의 치자 송편을 즐길 수 있다. 아워홈에서는 냉동 ‘웰빙 송편’을 4㎏ 3만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송편 만드는 재미를 빠뜨리지 않고 싶다면 송편 만드는 재료를 모두 포함함 믹스를 이용하면 된다. 흰 쌀, 쑥, 백련초 등의 쌀가루와 편콩, 땅콩, 동부 등의 송편소 종류도 다양하다. 송편을 찔 때도 애써 산에 솔잎을 따러 갈 필요없이 종이 시루보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대두식품의 ‘햇살가루 송편 믹스’는 3종에 1만 2500원으로 믹스 하나당 80여개의 송편을 만들 수 있다.  추석상에 빠지지 않는 명절 음식인 갈비와 산적은 양념이 가장 골칫거리다. 시판 양념제품을 이용하면 초보 주부도 손쉽게 갈비 양념을 할 수 있는데, 갈비찜을 하고 남은 소갈비 양념은 꼬치용 산적 고기의 기본양념으로 활용하면 된다. 시판되는 햄 제품을 꼬치용 산적고기 대신에 활용해도 근사한 맛이 난다.  일일이 뒤집고 부쳐야 하는 전은 명절 음식 가운데 최고 난이도다. G마켓의 ‘한가위 모듬전’ 세트 는 초보 주부들에게 구세주나 다름없다. 고기 완자전, 동태포, 쇠고기 산적 등 총 4종으로 구성 ‘한가위 모듬전 세트’의 값은 4만9000원으로 해동만 하면 된다.  한꺼번에 사기 부담스럽다면 부추전, 해물전 등을 따로 9900원에 살 수 있다. 이밖에 G마켓의 ‘채소야’에서는 제수 음식을 쉽고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도록 미리 손질된 파, 마늘 고사리 등의 야채를 판매하고 있어 바쁜 일손을 덜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출판 기념·사인회 “좋아요” 다과 등 음식제공 “안돼요”

    출판 기념·사인회 “좋아요” 다과 등 음식제공 “안돼요”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사실상 재출마 의지를 밝힌 오세훈 시장은 지난 26일 강남의 한 서점에서 수필집 ‘시프트’(리더스북 펴냄) 출판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제도의 우수성과 창안 배경 등을 메모식으로 담았다. 서울시는 행사 전 선거관리위원회에 “책을 들고 온 시민들에게 음료수 등을 제공해도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느냐.”고 물었다. “책을 구입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간단한 음식물 제공도 안 된다.”는 대답을 듣고 그대로 따랐다. ●친분 없는 대상에 이메일은 불법 내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추석연휴가 출마 예정자들에게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향에서 여론을 살핀 뒤 남은 240여일 동안 선거운동의 방향과 전략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등을 한꺼번에 뽑는 ‘8대 동시선거’여서 사상 최다 후보들이 난립하고 이에 따라 각종 선거법 위반사례도 판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선거구민의 행사에서 후보자들은 선거법 위반에 조심해야 한다. 축사 혹은 인사말을 할 경우 의례적인 명절 덕담은 괜찮지만 자신의 업적 홍보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밝히는 것은 사전선거 운동이라 선거법 위반이다. 다소 애매한 점이 있지만, 선관위 직원들이 사안에 따라 세밀하게 판단한다는 것이다. 물론 경로잔치 등에서 금품, 음식물, 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다. 귀성버스 제공도 금물이다. 평소 안면이나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전화(문자메시지 포함)나 이메일로 추석 인사를 전하는 것은 괜찮지만, 친분이 없는 사람이나 선거구민, 소속 당원에게 이메일 등을 단체 발송하는 것도 불법이다. ●선관위 전담팀 편성, 사전예방에 총력 이처럼 까다로운 선거법 위반을 사전에 막기 위해 중앙선관위는 올해 1월부터 서울시선관위 사무국에 ‘지도2과’를 신설하고 법규 안내 및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도2과 소속직원 5명은 자치단체나 정당, 팬클럽, 정책연구소, 시민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대상별 맞춤형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단속·규제 중심이 아니라 법 테두리 안에서 적법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한 것이다.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시선관위의 예방활동건수는 총 132회로 내용별로는 ▲직접방문 87회로 가장 많고, ▲공문 발송 37회 ▲강의지원 등 기타가 8회였다. 대상별로는 ▲정당 39회 ▲연구소·팬클럽 35회 ▲국민운동단체·공공기관 11회 ▲교육·노동단체 12회 순이다. 선관위는 다음달 10일까지를 추석 전후 특별 예방 및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기간에도 신고(1588-3939) 및 접수 체제를 운영한다. 사전 문의도 환영한다. 백두성 지도2과장은 “최근 선거사범에 대한 사법부의 양형이 강화된 점을 감안해 정치인이나 입후보 예정자들이 추석을 전후한 각종 행사 등에서 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기고] 재래시장이 살아야 우리 문화와 정신이 산다/이호조 서울 성동구청장

    [기고] 재래시장이 살아야 우리 문화와 정신이 산다/이호조 서울 성동구청장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고추장에 조물조물 묻혀 먹어봐, 끝내줘.” 나이 지긋한 야채가게 아주머니의 정감어린 목소리에 젊은 주부가 신기한 듯 이것저것을 물으며 야채거리를 고르고 있었다. 아주머니가 “자, 덤이야.”라며 검정 비닐봉투에 한 움큼 콩나물을 찔러주자, 젊은 주부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번진다. 얼마전 금호동 금남시장에서 만난 정겨운 풍경이다. 재래시장에는 시장 상인들의 재미있는 입담과 소박한 정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말만 잘하면 덤으로 얻는 후한 인심도 있다. 시장은 우리 고유의 문화가 숨쉬는 문화 터전인 셈이다. 필자가 코흘리개 시절, 명절을 앞두고 어머니 손을 잡고 시장을 따라갔던 기억이 생생하다. 바쁘게 움직이는 상인들의 모습, 뭉게뭉게 뽀얀 수증기를 뿜어내던 찐빵과 만두, 순댓국 등 먹거리, 알록달록 화려한 색상의 옷들. 하지만 최근에 대형 유통점에 밀려 재래시장이 사라지고 있다. 참 가슴 아픈 현실이다. 대형 유통점은 깨끗하고 정돈된 쇼핑 환경, 모든 물품을 한 곳에서 살 수 있는 다양성, 편리한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등 많은 장점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그 결과 지역의 모든 재래시장이 고사 직전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에 필자가 민선 4기 서울 성동구청장으로 당선됨과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먼저 시민들이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사업을 시작했다. 시장 이름이 새겨진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설치, 눈이나 비가 와도 편리하게 시장을 볼 수 있는 아케이드 시설을 우선 도입했다. 또 민원이 가장 많았던 화장실을 개·보수했고, 식수대를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물론 여건에 따라 현대식 주차타워나 지하 주차장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주먹구구식 경영을 탈피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향상을 위한 ‘상인아카데미’와 ‘우수시장 벤치마킹’을 통해 스스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와 함께 친절교육과 마케팅기법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경제적 지원에도 나섰다. 소액금융 지원으로 영세 상인들의 자립기반을 만들었으며,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발행해 현재까지 3억 9000여만원이 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했다. 다가오는 추석에도 1억 400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수도권 육류 유통의 60~70%를 차지하는 마장동 축산물시장이 드디어 현대시설로 탈바꿈한다. 그동안 낡고 지저분하며 비위생적이란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런 민원에도 마장동 축산시장은 일반 주거지역이고, 나대지 비율이 50% 이상 돼야 하는 도시개발법에 발목을 잡혀 현대화가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7월부터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일부지역에 나대지 비율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도시개발 업무지침 내용에 따라 마장동 축산시장이 현대화 사업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 추석에도 각 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기간 전통시장을 찾으면 풍물놀이,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관람과 윷놀이·투호놀이,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온가족이 웃을 수 있는 자리로 꾸밀 예정이다. 빈틈없이 줄 맞춰 진열된 상품, 바코드와 계산기 소리가 난무하는 대형 유통점이 아니라 웃음소리, 정이 넘쳐나는 재래시장이 살아야 우리 정신과 문화가 이어진다. 재래시장은 아이들에겐 우리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이며 어른들에게는 어렸을 적 향수를 가져다 주는 곳이다. 이호조 서울 성동구청장
  • 에프엑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에프엑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화제의 걸그룹 f(x)(에프엑스)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인사를 전했다. ‘에프엑스’는 데뷔 후 처음 맞는 명절을 기념해 다섯 멤버 모두 각각의 매력에 어울리는 한복을 차려 입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에프엑스’는 30일 “올해 추석은 데뷔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멤버들끼리 맛있는 음식도 먹고 보름달에 소원도 빌며 특별하게 보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6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2009 한중 가요제’를 통해 첫 해외 공연에 나서는 만큼 연습에 매진, 추석연휴를 알차게 보낼 계획이다. ‘에프엑스’는 “추석을 맞아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더욱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중국인 리더 빅토리아는 “한국에 와서 추석 음식으로 송편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번에도 송편을 먹을 생각에 추석이 더욱 기다려진다.”며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로 활동중인 ‘에프엑스’는 데뷔하자마자 가요계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주목 받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쪽방촌의 한가위 맞이, 따뜻한 명절보내기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소외계층의 집수리와 유류비, 쌀 전달 행사를 가졌다.  “함께 살아요! 고통을 나눠요!”라는 슬로건 아래 민족 최고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직원들의 후원과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쪽방촌의 도배·장판을 새로이하고 조손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쌀을 직접 배달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대표는 “조그만 도움이지만 이런 손길들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갖게 한다.”며 “추석이니만큼 모든 사람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쪽방촌에 계신 분들에게 따뜻한 도움도 중요하지만 노후로 인한 쪽방촌 건물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의 이날 봉사활동은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로동 및 시흥동에서도 계속 진행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이웃과 함께 따뜻한 한가위를”

    “이웃과 함께 따뜻한 한가위를”

    ‘이웃과 함께 따뜻한 추석 보내요.’ 기업들이 한가위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 정병철 부회장 등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 가산동 ‘지구촌사랑나눔 다문화복지센터’를 방문, 다문화가정과 송편을 빚고 다과회를 가졌다. 전경련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1년간 약 2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식자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삼성사회봉사단도 이날 안산 외국인주민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50여가족을 초청,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줬다. STX조선해양 임직원과 가족 봉사단은 30일 진해 복지시설 정혜원, 희망의 집, 재활원 등 지역 복지 시설 3곳과 인근 마을 3곳을 방문해 7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식료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날 STX중공업도 마산 광명촌의 보훈 용사 가정을 찾아 상이 용사 및 가족들을 위문한다. 현대제철은 29일 인천 현대시장과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 농수산물을 구입해 지역 복지시설 26개소에 전달했다. 현대모비스도 29일 전 임직원이 서울 시립소년의집, 천안 죽전원, 울산 수연복지재단, 마산 치매요양원 등 복지센터와 교통사고 유자녀 및 독거노인을 찾았다. 우리농산물 300상자와 쌀 500포, 재래시장 상품권 7000여장 등 2억 4000여만원어치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도 29일 아흐메드 수베이 사장을 비롯한 에쓰오일 사회봉사단 100여명이 등촌4단지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송편을 빚고, 식료품과 비누 등 생필품을 나눠줬다. 한국야쿠르트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 회원과 야쿠르트아줌마 500여명은 30일까지 전국 2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정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산업부 종합 tomcat@seoul.co.kr
  • 코레일 직원이 기차 암표장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직원이 추석 기차표를 인터넷에서 암표로 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9일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명절 기차표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인터넷에서 웃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코레일 직원 강모(3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는 코레일 회원으로 가입된 다른 코레일 직원 등 38명의 명의를 도용해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 예약대기를 걸어놓은 뒤 예약이 취소된 승차권을 다량으로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철도회원 카드를 이용하면 예약대기를 20장(일반회원은 10장)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예약대기는 취소 또는 반환되는 기차표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강씨는 동생과 함께 이 같은 방법으로 확보한 추석 열차표 230장을 인터넷 쇼핑몰에 올려 장당 1만원 정도의 웃돈을 받고 판매했다. 범행을 공모한 강씨의 동생은 코레일에서 매표 담당 계약직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승차권 예매 시스템의 허점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설에도 이 같은 수법으로 기차표 70장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은 결제만 되고 발권 대기 상태인 승차권을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올린 뒤 연락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휴대전화로 ‘SMS 티켓’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암표를 팔았다.”면서 “현행 암표거래 처벌이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불과해 명절 암표 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코레일 측은 “형사 처벌과 별도로 강씨를 중징계할 계획이며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짧은 추석으로 기차표를 구하기 힘들다는 점을 노린 인터넷 사기행각도 잇따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KTX 동반석 카풀’ 관련 카페에 기차표 사기 사건에 대한 첩보가 계속 올라오고 있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드러난 10여명의 피해자들은 ‘00고래’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으로부터 부산행 KTX 기차표를 구매하기 위해 돈을 입금했으나 기차표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재보선·세종시·국감… 한가위 민심잡기

    10월 재·보선에 세종시, 4대강 예산, 국정감사….이번 추석 연휴에는 여야 모두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할 판이다. 지지 여론을 확산시키고 민심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치열한 여론전이 예상된다.한나라당은 29일 이번 연휴 동안 국민을 상대로 ‘서민·중도·실용’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몽준 대표는 30일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다음달 1일 서울역에서 귀성객에게 인사한다. 당 서민행복추진본부는 이번주 내내 시·도별, 당협별로 지역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 보금자리 주택,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 서민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한다.당내 ‘빈곤 없는 나라 만드는 특별위원회’는 다음달 1일 무담보 소액대출(마이크로 크레디트)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빈곤 문제 등을 논의한다. 강명순 위원장은 “알코올 중독자들을 만나 함께 고구마를 캐며 간담회를 갖는 등 단순한 이벤트성 쇼보다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정부 여당의 민생 행보는 가짜 민생’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민주당만이 친(親)서민 정당’이라는 홍보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10월 재·보선 공천을 마무리짓고 연휴 기간부터 선거활동을 벌이는 등 ‘정권 심판론’을 기치로 세몰이를 할 참이다.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는 이날 용산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다음달 1일에는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객을 상대로 여론전을 펼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일에는 어린이 보호시설을 찾아 송편 만들기 등의 행사도 갖는다.개별 의원은 각 지역구에서 추석 민심을 훑는다. 의원들은 지역 터미널, 기차역 등에서 귀성객을 맞는 것을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추석 인사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대형슈퍼마켓(SSM) 등으로 침체된 재래시장을 찾아 추석 차례상 장보기를 하는 일정도 빼놓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10대 민생정책’을 정리한, 추석맞이 특별당보 12만부를 배포하는 등 정책 홍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10대 민생정책’에는 6세 이하 무료 교육, 고속도로 정체시 통행료 감면, ‘나흘 명절 보장법’ 등이 포함됐다. 이번 당보는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을 노인 틀니 지원, 무료 급식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자유선진당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세종시 원안 추진’ 여론을 확산시키는 데 온 힘을 쏟아부을 작정이다. 이회창 총재를 비롯해 주요 당직자들은 30일 충남 천안시를 찾아 농민들과 함께 벼베기를 하며 간담회를 갖는다. 1일에는 서울역 등에서 귀성객을 상대로 세종시 홍보에 나선다. 김지훈 허백윤기자 kjh@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한가위와 생활밀착형 보도/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옴부즈맨 칼럼]한가위와 생활밀착형 보도/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곧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된다. 연휴 기간이 짧고 신종플루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귀성객들의 마음이 예년처럼 넉넉하지 못한 것 같다. 이처럼 각박해진 마음을 언론을 통해서 위안을 받는 추석이 되었으면 한다. 하지만 지난 한 주 동안 한가위의 풍성함과는 동떨어진 굵직한 사건들이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정운찬 총리후보자의 날선 국회청문회 중계로부터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소식, ‘신종’ 병역비리, 그리고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이르기까지 반목과 애증이 가득한 뉴스를 접해야만 했다. 언론학자인 레오 보가트가 지적했듯이 뉴스는 사회의 리듬을 타야 하고 가능하면 그 흐름을 크게 이끌어 나가야 한다. 국민들은 명절 준비에 마음이 바쁜데 언론에서는 매일같이 정쟁 보도만 하고 있으면 이 또한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아닐 수 없다. 이 시점 우리에게 필요한 뉴스는 한가위에 걸맞은 생활밀착형 보도다. 이 같은 차원에서 지난 21일자 6면에 실린 ‘정책진단’ 섹션을 통해서 앞으로 있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이 돋보인다. 이산가족 보도에서 매번 반복되는 감성적 프레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거시적·정책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점은 매우 바람직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중국과 타이완 사례를 통해서 양국이 긴장관계일 때도 이산가족 상봉은 중단되지 않았고, “정치와 인도주의의 확실한 분리 실행”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정부와 국민들에게 한발 앞서 제시해 주었다. 이산가족 상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국제사회와 우리의 일치된, 인도주의적 차원의 여론이 필요한 시점에서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시의적절한 보도였다고 생각한다. 굵직한 뉴스가 많았지만, 정작 국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형 보도는 통신분야에 관한 보도일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서울신문은 통신에 관한 내용을 거의 매일 보도하고 있다. 21일자 8면에 실린 사회 머리기사로 ‘눌렀다 하면 돈먹는 1588’을 비롯해 같은 날 경제면의 ‘통신사 정산싸움 끝이 없네’와 22일자 15면의 아이폰 출시 예고기사, 23일자 통신비 11월 말 7∼8% 인하관련 예고기사, 24일자 아이폰 출시 기사와 26일자 과학면의 ‘아이폰시대 물만난 포털’, 그리고 28일자 내년 휴대전화료 인하된다는 기사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통신관련 기사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이니만큼 정부나 기관 발표 중심이 아니라 소비자 관점에서 보도할 필요가 있다. 포털과 아이폰의 관계를 언급한 26일자 과학기사와 같이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에 대해 소비자 시각에서 활용과 한계에 관해서 심층적으로 언급한 것은 좋은 사례다. 통신분야의 전문가와 사회적 활용성이 융합된 생활밀착형 기사를 기대해 본다. 23일자 ‘뉴스다큐 시선’에서는 병상침대서 바라본 루게릭병 환자를 다뤘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기도 힘든데 2명의 환자를 한 지면에 소화하다 보니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지면에 충분히 녹여내지 못한 것 같다. 침대 입장에서 환자를 바라보는 글을 쓰고 있는데 서사적 요소가 충분히 담겨있지 못해 아쉬웠다. 함께 제공된 영상은 루게릭 환자의 처절한 외부와의 ‘소통’이 담겨있지 못하고 누워있는 환자와 간병인의 단순관계에 그치고 말았다. 독자들이 글과 영상을 통해서 깊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큐를 기대해 본다. 23일은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 만 5년째 되는 날이었다. 이 시점에 성매매가 과연 불법이냐 노동이냐에 대한 논쟁을 심층적으로 다루면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가위 두둥실 뜬 보름달같이 우리의 마음도 기사를 읽고 밝아졌으면 한다. 밖에서 예상되는 어두운 뉴스가 아니라 서울신문 지면에서만 볼 수 있는 마음이 훈훈해질 수 있는 따뜻한 뉴스가 그리운 때다. 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 추석연휴 신종플루 상황실 24시간 풀가동

    추석연휴 신종플루 상황실 24시간 풀가동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는 등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신종플루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이곳에서 추석기간 당번제로 문을 여는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 55곳과 약국 241곳을 안내한다. 시 지정 응급의료기관 55곳도 24시간 문을 연다.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자치구별 진료안내반으로 연락하면 응급처치 상담을 해주고 인근 의료기관을 알려준다. 서울역을 비롯해 귀성객이 많이 오가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터미널, 시립묘지 등 7곳에도 119 구급대가 배치된다.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시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기존 141곳에서 전체 전통시장 262곳으로 늘렸다. 또 쌀, 무, 배, 쇠고기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목욕료, 돼지갈비(외식) 등 서비스 5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 시·구 물가모니터 요원이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인상폭이 크거나 명절 분위기를 틈타 가격을 올린 업체에 가격 인하를 지도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명절을 만들기 위해 홀몸 노인과 결식아동, 노숙인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시락 등 급식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13만여가구엔 가구당 3만원씩 지급한다. 다산콜센터는 3일간의 연휴 동안 특성화된 상담내용을 제공한다. 버스·지하철 막차시간과 시설 위치, 추석 문화 행사 등을 24시간 안내한다. 시는 이 같은 추석종합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여의도 블로그]“추석선물 마음만 받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과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입구에 붙어 있는 문구다. 이 의원의 사무실 안쪽 입구에는 “죄송합니다.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에서 주시는 선물은 정중히 고사합니다. 그 마음만 받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정 의원의 사무실에도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의 추석선물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곧바로 이어지는 국정감사의 피감기관 및 관련 단체들의 선물은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정 의원 쪽 관계자는 28일 “국감 주체와 피감기관 사이에 선물이 오가는 것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선물을 받지 않기로 했다.”면서 “피감기관에서 선물을 직접 들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정중하게 취지를 전하면 잘 이해해 준다.”고 말했다. 택배로 도착한 선물은 의원실에서 착불 요금을 주고 다시 발송인에게 돌려보낸다. 이 의원은 원내에 진입한 17대 때부터 상임위 소관 기관의 선물을 아예 받지 않았다. 이 의원 쪽 관계자는 “동료 의원들과의 선물은 주고 받지만 의원으로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련 단체들의 선물은 일절 거절해왔다.”면서 “5년째 이어오고 있는 결심”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추석 연휴 다음날인 5일부터 바로 국감이 열린다. 의원들은 명절 선물을 받은 피감기관에 단 며칠 만에 화살을 겨눠야 하는 셈이다. 하지만 대다수 의원실 앞 복도에는 빈 선물 박스가 수북하게 쌓여져 있다. 의원들이 피감기관 등을 통해 받는 선물은 주로 지역 특산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종 막걸리, 와인 등도 있지만 과일 종류가 대부분이다. 한 기관에서는 소관 상임위 소속 의원들에게 캐릭터 봉제인형과 함께, 같은 캐릭터가 그려진 대용량 저장장치(USB)를 선물했다. 연휴를 마치고 곧바로 국감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번 국감이 얼마나 날카로울 수 있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印尼 상류층 호텔로 간 까닭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사는 리애니 카마루딘(35)은 이슬람의 단식월인 라마단 직후에 시작되는 명절 연휴 ‘이드 알 피트르’ 기간이 조금은 버겁다. 가정부 2명 모두 고향으로 간 뒤 집안일을 하지 않으려고 시내의 한 고급 호텔에 묵고 있지만 아이들 돌보는 것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는 “내일 돌아온다는 가정부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기뻐했다. 자카르타 등 대도시에서 가정부, 유모, 운전기사 등으로 일하는 저임금 노동자들이 연중 최대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살림에서 벗어나려는 상류층들로 호텔이 북적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매년 이 기간 이동하는 규모는 수천만명에 이르며 올해의 경우 2700만명이 넘었을 것으로 정부 당국은 보고 있다. 덕분에 돈 버는 사람들은 호텔업자와 고향에 가지 않고 가족과 떨어져 보내기로 한 사람들이다. 이 기간 자카르타 호텔 투숙률은 70%가 넘고 이 가운데 65%는 근처에 거주하는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다. 호텔 생활을 원치 않는 사람들은 임시로 사람을 고용하기도 한다. 가정부의 경우 보통 일주일에 5~8달러를 벌지만, 명절에 일을 하면 하루에 이 돈을 벌 수 있다. 자바섬 출신인 주바에다(34)는 “지난해에는 단 열흘 일하고 두 달치 월급을 모았다.”면서 “혼자 명절을 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 학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절 연휴 기간을 교육의 기회로 삼는 사람들도 있다. 탄(43)은 “물 한 잔도 가정부를 시키는 애들이지만 언젠가는 이 같은 도움 없이 살아야 할 수도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빨래와 설거지를 같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경기도 장애인 고향방문 지원

    경기도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추석 명절 도내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33명의 고향 방문을 돕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각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한 33명의 뇌병변 및 지체 등 중증 장애인에게 1인당 1대의 휠체어용 리프트를 장착한 특수차량을 제공한다. 각 차량은 29일 오전 해당 장애인들을 태워 고향까지 데려다 주고, 다음달 6일을 전후해 희망하는 날 다시 귀가를 돕는다. 각 차량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기사 외에 도우미가 함께 타고 비상약품도 비치된다. 도는 지난 설 연휴에도 32명의 중증 장애인을 선발, 고향 방문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성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명절 고향 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즐거웠던 5일간의 고향 장터

    “서울에서 고향 농산물을 만난 게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농민은 제값 받아서, 도시 소비자는 고향 음식으로 추석 차례상 차려서 좋고, 이게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27일 가족과 함께 서울광장을 찾은 김해룡(45·수유동)씨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향 특산물인 공주산 햇밤을 이곳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되어서다. 추석을 앞두고 서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도시와 농촌, 상생·소통을 위한 나눔가득 서울장터’가 열렸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농수산물이 망라돼 주부는 물론,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몰려 신명나는 명절 한마당을 즐겼다. 서울시가 마련한 장터에서는 전국 129개 시·군이 참여해, 200여개의 부스에서 1499종의 농수산특산물이 판매됐다. 최근 값이 올라 ‘금()겹살’로 불리는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부스에선 삼겹살이 600g에 9900원에 판매됐다. 시중 가격(1만 1000~1만 2000원)보다 10% 정도 저렴해 많은 이들이 고기를 사려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 울릉도 특산물이라는 명이나물 또한 1㎏ 1통이 2만원에 팔렸다. 울릉도 특산품 홍보를 위해 이곳을 찾은 정인자(여)씨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딸기와인, 영지버섯, 감식초 같은 건강식품 코너도 인기였다. 특히 금산인삼 부스에는 신종플루 덕분인지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진 수삼을 고르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IT플러스]

    ●KT 추석기간 국제전화 5분 무료 이벤트 KT는 10월2일부터 4일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해외에 있는 가족들에게 공짜로 명절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국제전화 5분 무료통화 이벤트’를 연다. 국번 없이 1588-7001이나 001웹사이트(www.kt001.co.kr)에서 등록·신청하면 행사 기간 중 휴대전화로 5분 동안 무료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악성코드 분석 시스템 구축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악성코드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구축,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했다. 분석자동화시스템(ARES)은 악성코드의 특징을 자동으로 뽑아내고 이를 매시간 백신프로그램에 반영해 악성코드를 차단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분석자동화시스템을 통해 변종 악성코드에 대한 반복 분석을 최소화하고, 상세 분석이 필요한 각종 보안위협 등에 대한 긴급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보다폰에 리모폰 단독 공급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업체 보다폰(Vodafone)에 새로운 버전의 ‘리모(LiMo)폰’을 단독 공급한다. 리모폰은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플랫폼(OS) ‘리모’의 차세대 버전인 ‘리모 플랫폼 릴리즈(R)2’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폰 ‘360 H1’이다. 리모는 휴대전화 제조사·통신 사업자·소프트웨어 공급자 등이 만든 비영리 개발 기구 ‘리모 파운데이션’이 개발한 오픈 모바일 플랫폼이다.
  • , 750만원 행운이 ‘팍팍’!

    , 750만원 행운이 ‘팍팍’!

    lotto 1등에도 도전하고 명품 한우 세트, 백화점 상품권, 주유상품권도 잡아라!355회 나눔 로또당첨번호 이제 일주일 뒤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이다. 하지만 가족, 친지들과 정을 나눠야 할 추석이 오히려 직장인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내의 한 취업정보 사이트가 직장인 674명을 대상으로 ‘추석 스트레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용문제’를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2.9%가 ‘차례준비, 선물마련 등 지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추석 스트레스 원인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결혼, 출산 등에 대한 친지들의 성화(13.4%) ▲엄청난 귀경, 귀성길 교통난(12.6%), ▲명절만 되면 찾아오는 명절증후군(9.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추석에 대해 별다른 걱정이나 고민, 스트레스가 없다는 응답은 21.7%에 불과했다. ■로또1등 당첨과 경품행운을 거머쥘 특별한 기회!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이와 관련해 “풍성하고 넉넉해야 할 한가위가 올해는 경기불황 등으로 직장인들에게 시름으로 다가온 듯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로또리치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행운을 선사하고자 일시적으로 <한가위 大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로또복권 1등 당첨과 더불어 경품의 행운까지 한꺼번에 거머쥐는 특별한 기회로 삼아볼 것”을 권했다. <한가위 大 축제> 이벤트는 10월 5일까지 로또리치에 무료로 가입하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140명에게 명품 한우 세트(10명, 200만원 상당) 및 백화점 상품권(8명, 5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32명, 50만원 상당) 등 총 7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또리치는 “무료회원뿐만 아니라 골드회원 중 추첨을 통해 330명에게도 경품을 선사할 예정인 만큼, 무료회원으로 가입해 골드회원으로 전환할 경우 경품당첨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골드티켓을 통해 1등에 당첨될 경우 총 1천만원(‘럭셔리 유럽여행권(400만원 상당)’, ‘순금 트로피(300만원 상당)’, 300만원의 명예의 전당 입성축하금)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로또1등 당첨자의 비법 따라잡기> 이벤트도 동시 진행되고 있어, 로또 당첨자에게는 그야말로 ‘대박’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 외에도 무료회원에게는 로또1등 예상 조합은 물론 로또 완벽분석 자료, 로또1등 정보 메일링 서비스 등 특혜가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9일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 는 골드티켓과 관련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조합만을 제공하는 특별회원제”라면서 “실제 지금까지 21차례에 걸쳐 배출해낸 1등 당첨조합의 대부분이 이를 통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로또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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