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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우리에겐 사이공으로 더 잘 알려진 베트남 호찌민 시. 통일 전 남베트남(월남)의 수도였고 1975년 호찌민 시로 명칭이 바뀌었다. 1986년 도이모이(개방) 정책 이후 상당히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고 곳곳에 대형 빌딩들이 들어서고 있다. 오토바이와 길위로 대표되는 호찌민 사람들의 하루하루를 만나본다. ●수상한 삼형제(KBS2 오후 7시55분) 집에 돌아온 부영은 어영에게 혼나고, 우미는 오갈 데 없이 혼자 외롭게 있을 솔이를 찾아가 떡국을 해주며 가슴 아파 한다. 어영은 과자의 호출로 집으로 와서 명절날 차례 지내는 문제로 혼나고, 청난은 종남이 구박 받는 모습에 가슴 아파 한다. 건강은 놀이 동산에 놀러갔다가 종남이를 잃어 버리는데…. ●설 특별기획 목숨걸고 편식하다(MBC 오전 7시25분) 교육, 음식, 건강 관련 다큐멘터리를 설 특별기획 3부작으로 편성해 시청자들에게 새해 화두를 던진다. 죽음의 문턱에서 목숨 걸고 편식해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건강한 편식을 제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BC스페셜’ 시리즈를 재조명했다. ●천만번 사랑해(SBS 오후 8시50분) 물 속에 들어가는 강호를 말리던 은님은 차라리 같이 죽자며 따라서 들어가고 결국 서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둘은 슬픔을 감추고 은님의 집 앞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한편 강호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지 여사는 향숙에게 은님에게 연락해 보라고 하고 은님은 강호와 정리가 되었다고 전한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열두 평짜리 쪽방. 차갑고 어두운 이 좁은 공간이 이음분 할머니와 아들의 보금자리다. 정부보조금에 의존해 살아야 하기에, 모든 게 부족하기 만 한 현실. 그래도 서로가 있기에, 모자는 견뎌낼 수 있었다. 하지만 2008년 가을 아들이 간암 말기로 3개월가량 생존할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라이브 H(OBS 오후 9시50분) ‘깊은 밤의 서정곡’, ‘천지창조’ 등 주옥 같은 곡으로 유명한 록 그룹 ‘블랙홀’의 공연이 펼쳐진다. 블랙홀은 지난해 20주년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으로서 대한민국 록 그룹을 대표한다. 이번 공연에서 ‘블랙홀’은 듣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깊은 밤의 서정곡’, ‘내 곁에 네 아픔이’ 등을 연주한다.
  • [길섶에서]同伴/김성호 논설위원

    회자(會者)는 정리(定離)란다. 무상과 덧없음의 정의일 수 있겠다. 만남엔 헤어짐이 따르기 마련. 그래도 살다 보면 어디 헤어짐을 미리 알아 챙겨 만나고 맺을까. 그래서 느닷없는 별리는 항상 섭섭하고 아쉽다. 죽음의 별리야 더 말할 나위가 있을까. 세상 회자정리의 극치. 차마 애써 대비하고 준비하기 어려운 난제이다. 점심때 찾아든 식당이 시끄럽다.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좋아 가끔씩 찾는 밥집. 비명에 간 동생 죽음을 못 견뎌하는 종업원 아주머니의 비탄이 안쓰럽다. 아침 사무실에서 마주한 직장동료의 고통스러운 표정이 겹친다. 9년을 함께 살던 강아지가 심장마비로 떠났단다. 눈시울이 벌건 채 말도 채 잇지 못하는 비통.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가 유난히 을씨년스럽다. 내일모레면 설. 평상의 떨어지고 헤어진 삶에서 대하는 이런저런 만남의 순간이 각별한 명절이다. 도란도란 피우는 이야기꽃도 좋겠고. 함께 살아가는 인연들을 챙기고 도닥이는 오붓한 동반(同伴)을 생각해보자.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볼 만한 예능] 아이돌 스타, 누가 힘짱·춤짱 되나

    [볼 만한 예능] 아이돌 스타, 누가 힘짱·춤짱 되나

    주말을 끼고 있어 더없이 짧게 느껴지는 설 연휴. 그러나 안방극장에는 명절 기분을 한껏 내는 설특집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각양각색 아이돌스타부터 인기 개그맨이 총출동하는 방송사별 예능 버라이어티쇼 차림표를 들여다본다. KBS는 명절 연휴 KBS 대표 예능 프로로 자리잡은 ‘빅스타 X파일’(2TV 15일 오후 7시10분)을 전면에 내세운다. ‘공부의 신’, ‘추노’, ‘개그 콘서트’ 등 인기 프로그램을 10일간 밀착 취재해 촬영 현장 뒷이야기와 미공개 녹화분을 방송하며 김남길, 신세경, 최다니엘 등 올해 기대되는 스타들의 숨은 단역시절을 공개한다. 15일 오후 8시30분 2TV는 ‘빅스타 패밀리 대격돌’을 선보인다. 조혜련, 홍록기, 한민관, 정주리, 박현빈, 김종민, 신지, ‘카라’의 규리, ‘티아라’의 보람 등 12명의 스타들과 그들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스타들의 어릴적 모습과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숨은 사연을 풀어놓는다. MBC는 13일 오전 10시30분 ‘스타 천하장사 씨름의 신’에서 2PM, 2AM,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등 아이돌그룹 스타와 노유민, 박준형, 김지혜, 정주리 등을 출연시켜 2010년을 빛낼 남녀 스타 천하장사를 뽑는다. 조형기와 김완태 아나운서가 해설위원으로 가세해 모래판 위에서 벌어지는 아이돌 스타들의 자존심 건 한판 승부를 생생하게 중계한다. 14일 방송되는 ‘스타 댄스대격돌 춤 봤다!’(오후 10시50분)는 가요계와 예능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댄스 지존’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친다. 슈퍼주니어, 2PM,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비스트, 엠블랙, 티아라, 조혜련, 유채영, 천명훈, 김종민 등이 코믹댄스부터 섹시·파워댄스까지 다양한 춤의 세계로 안내한다. SBS는 색다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15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되는 ‘운수대통 황금호랑이’는 20명의 스타들이 2010년 행운의 황금호랑이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동물과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게임과 일반인과 연예인이 격돌하는 ‘누구세요?’ 등 다양한 형식의 게임으로 꾸며진다. 15일 오후 11시5분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소중한 사람을 초대하는 ‘맛있는 초대’를 방송한다. 신동엽, 지상렬, 태연이 진행을 맡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살아가는 이승철의 보금자리를 최초로 소개한다. 패티김, 차태현, 션·정혜영 부부, 김홍신 등 지인들을 초대해 숨겨둔 요리 실력도 공개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설레이는 설연휴 스포츠랑 놀자~

    설레이는 설연휴 스포츠랑 놀자~

    2년 만에 펼쳐지는 한국과 일본의 축구대결, 태극전사들의 올림픽 금빛 질주, 그리고 시즌 첫 장사 타이틀이 걸린 씨름까지. 짧기만 한 올해 설 연휴는 제법 바쁘게 생겼다. 13일부터 시작되는 민족의 명절. 어느 해보다 짱짱한 스포츠 빅매치가 벌써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 동아시아축구선수권 한·일전 14일 오후 7시15분 열리는 한·일전. 당초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한국은 10일 중국에 0-3으로 대패,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한국은 2003년 원년대회 우승에 이어 2008년 일본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1승2무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힘들어진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그리고 안방에서 첫 우승을 노리는 일본.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38승20무12패로 앞서지만 2003년 5월31일 친선경기 1-0 승리 이후 7년 가까이 4경기 연속 승리를 얻지 못하고 3무1패에 머물러 있다. 허정무 감독은 “일본에게만은 발목을 잡히지 않겠다.”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고 일본을 지휘하는 오카다 다케시 감독도 “한국을 제물 삼아 ‘안방 잔치’를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남아공월드컵 최종 명단 23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국내파 태극전사들의 의지도 타오른다. ■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 설원과 얼음판에서 펼쳐지는 겨울 잔치인 밴쿠버올림픽이 13일 오전 11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BC플레이스에서 막을 올린다.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등 5개 종목에 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14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이호석, 성시백 등이 출전해 첫 금메달을 노린다. 캘거리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컨디션을 조율해 온 쇼트트랙 선수단이 금메달로 대회 초반부터 한국 선수단의 분위기를 살릴지 관심을 모은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스키점프의 최흥철 김현기 최용직이 개인전에,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에는 이승훈이 출전한다. ■ 시즌 첫 장사타이틀 누구품에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KBS 88체육관에서는 올 시즌 모래판의 판도를 가늠해 보는 서울 설날장사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대어급 선수들이 소속팀을 옮긴 게 눈에 띈다. 수원시청에서 뛰며 2008년 천하장사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를 휩쓸었던 윤정수가 현대삼호중공업으로 둥지를 옮겼다. 현대는 윤정수의 합류로 2009 천하장사 황규연, 2008년 영동장사대회 우승자 최병두 등 최강 백두급 멤버로 전력을 보강했다. 모래판 정상을 놓고 윤정수와 황규연의 집안 경쟁을 예고하고 있지만 황규연이 지난해 12월 무릎 수술을 받아 아직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게 아쉽다. 대회는 태백-금강급, 한라-백두급으로 나눠 치러지는데 종전 ‘통합장사’ 대신 ‘설날 금강장사’, ‘설날 백두장사’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13일에는 예선전, 14일에는 금강장사 결정전, 15일에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 프로농구·프로배구 순위싸움 프로농구 삼성과 SK의 서울 홈경기다. 삼성은 13일 ‘업계 라이벌’인 LG와, SK 역시 14일 ‘통신 라이벌’ 부산 KT를 잠실로 불러들인다. 삼성과 SK는 또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이번 시즌 5차례 만나 모두 삼성이 이긴 가운데 마지막 대결에서 SK가 설욕에 성공하게 될지 눈길을 끈다. 여자프로농구는 신한은행이 15일 금호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가 ‘3’인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의 경기 결과에 따라 빠르면 이날 우승이 확정될 수도 있다. 프로배구는 설 연휴 시작될 5라운드에 정규리그 우승 향방이 가려질 전망. 지난 2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열흘간의 올스타전 휴식기를 가진 뒤 13일 KEPCO45-삼성화재, 현대건설-KT&G 수원경기를 시작으로 레이스를 재개한다. 하이라이트는 15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맞대결. 1위 삼성화재까지 격침시키고 10연승을 내달린 대한항공은 레안드로(브라질)를 교체 영입, 이 경기에서 선을 보인다. ‘슈퍼 용병’ 데스티니를 앞세운 여자부 GS칼텍스의 연승 행진도 주목된다. ■ 해외서 승전보 울린다 스코틀랜드 무대에 연착륙한 기성용의 소속팀인 셀틱은 13일 밤 9시20분 애버딘과의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데뷔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무대 첫 골 사냥을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은 14일 오전 3시 마르세유와 홈경기를 펼친다. 특히 정규리그에서 8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두 자릿수 득점 기대가 크다. 부활을 준비하며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해 온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1·단국대)은 12일부터 사흘간 시드니에서 열릴 호주 국내대회 뉴사우스 웨일스 스테이트오픈에 참가한다. 실전을 치르는 건 지난해 7월 로마세계선수권 이후 6개월여 만이다. 12일 자유형 400m와 100m를 시작으로 13일에는 200m를 뛰고, 14일 1500m에 출전한다. 11일 밤 개막, 15일까지 새벽까지 계속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는 최경주(40),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 등이 저마다 시즌 첫 승을 부르짖고 있다. 체육부 cbk91065@seoul.co.kr
  • 설날 경북 유명관광지 무료

    경북 북부지역 유명 관광지가 설 당일 일반에 무료로 개방된다. 안동시는 설날인 14일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시립 민속박물관, 전통콘텐츠박물관 등 지역 유명 관광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특히 민속박물관 앞 마당에서는 윷놀이와 그네뛰기, 투호 등 민속 놀이터가 마련된다. 영주시도 소수서원과 선비촌, 소수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소수서원 인근의 선비촌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다양한 명절 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13~15일) 투호놀이, 긴 줄넘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한다. 또 이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15일엔 떡메치기와 전통놀이 경연이 열리고, 경주공고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간경화로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고 9남매를 홀로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 생활고는 계속되었고, 9남매가 모두 잠든 어느 날 밤 어머니는 짐을 쌌다. 그렇게 25년이 흐른 4년 전 어느 날 어머니가 무혁씨의 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옛날의 곱고 젊은 어머니는 이미 뇌출혈로 쓰러진 뒤였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세계에 한국 살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이효재. 그녀를 향한 다양한 수식어, 보자기에 대한 사랑과 정성, 한국문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그녀의 특별한 감각을 들여다본다. 괴짜 피아니스트 남편 임동창과의 러브스토리, 효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 설맞이 살림 아이디어에 대한 팁도 들어본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준혁은 진학 상담 결과 지금 성적으로는 잘 가야 서운대라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게다가 식구들이 지훈의 고등학교 때 성적과 비교까지 하자 준혁은 방학이 끝날 때까지 절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겠다며 절로 향한다. 지훈에 대한 얘기를 할 때면 속닥거리는 정음, 광수, 인나. 자옥과 줄리엔은 이에 소외감을 느낀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화사한 화장에 아찔한 하이힐, 긴 생머리에 늘씬한 뒷모습. 그녀의 정체는 남자다. 나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멋쟁이 신사, 최돈교씨를 만나본다. 바닷가 가파른 절벽 위, 작은 막사에 사는 남자, 매일 아침 높은 절벽에서 드넓은 바다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그의 절벽 위 아찔한 일상을 소개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뜨겁게 타오르는 화산과 온천,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들의 전통, 그리고 남태평양의 청정 바다와 낙농국가 뉴질랜드의 진면목까지 모두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곳 뉴질랜드 북섬만의 매력을 만나본다. 14년 전 뉴질랜드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해 한국생활을 접고 이민을 간 여행칼럼니스트 김태훈과 함께 떠난다. ●꿈꾸는 U(OBS 오후 6시55분) 명절 선물문화를 풍자한 단편영화 ‘미스터 굴비’(심규일 감독)를 만나본다. 고학력 환경미화원인 동근은 굴비상자에 300만원을 넣어 상사에게 선물하지만 굴비상자는 상사가 열어보기도 전에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고, 결국 돌고 돌아 재활용된다. ‘미스터 굴비’는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단편영화다.
  • [스타와 명절] 설 연휴를 잊은 스타들 “더 바빠요”

    [스타와 명절] 설 연휴를 잊은 스타들 “더 바빠요”

    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와도 이를 반납하고 일에 전념해야하는 스타들이 많다. 방송 일정을 맞춰야하는 드라마는 명절에 개의치 않고 스타들을 촬영장으로 호출하는가 하면 설날 맞이 특집공연을 하기위해 해외나 지방으로 달려가야 하는 스타도 있다. 올 설 연휴를 잊고 활동에 전념하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드라마 출연진들 오전부터 대기 신세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진 황정음 신세경 최다니엘 윤시윤 등은 빡빡한 방송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설날 당일 휴식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 윤시윤의 신종 플루 치료 때문에 1주일 이상 촬영을 중단했던 만큼 설날을 즐길 여유가 없는 상황. 아직 촬영 스케줄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전에도 촬영장에서 대기해야 할 정도다. MBC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동이’ 등 아직 방영 전인 드라마도 촬영 일정이 빡빡하다.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의 송일국 한채영 등은 16일부터 하와이 로케이션에 들어가야 해 설 연휴에도 국내 촬영과 로케이션 준비로 빡빡하다. 하지만 한채영은 설 당일에 잠시나마 시댁에 다녀와 일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동이’의 한효주ㆍ지진희ㆍ배수빈 등도 명절을 잊고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효주는 아직 촬영 스케줄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연휴 내내 대기 명령을 받았다. 이런 스캐줄에 앞서 한효주는 연초 미리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는 후문.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KBS 2TV드라마 ‘추노’ 의 출연진 장혁 오지호 이다해 등도 설날 당일 오전에 제사를 지낸 뒤 촬영장에 집결해야 한다. 촬영분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추노’는 주연급 연기자들만 설날 촬영에 호출된 상태다.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 도 마찬가지이다. ‘공부의 신’ 출연진 유승호ㆍ김수로ㆍ배두나 등 모든 출연진이 설날 당일 촬영장에 집결한다. ‘공부의 신’은 경기 수원공고 촬영장에서 모든 출연진이 모여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설날 해외로 가는 스타들 설날 해외에서 바쁜 스캐줄을 소화해야 하는 스타도 있다. 주로 가요계 스타들이 콘서트와 국제적인 행사를 위해 설날을 앞두고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월드 스타’ 비는 뉴욕패션위크에 초청받았다. 비는 12일 문화관광부에서 진행하는 컨셉트코리아 오프닝쇼에 VIP로 무대에 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은 안하고 한국을 대표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며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비는 10일부터 15일까지 뉴욕에 머무를 예정.탤런트 한지혜도 뉴욕패션위크에 초청받았다. 한지혜는 컨셉트코리아 오프닝쇼에 참석하고, 패션위크 내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관람할 예정이다.지난달 귀국했던 원더걸스는 설날을 앞두고 11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오랜만에 귀국한 김에 모처럼 가족들과 설날을 보내고 싶지만 중요한 스케줄이 미국에서 예정돼 있다. 14일 LA 할리우드 팔라디움에서 열리는 캐나다의 R&B계 신성 저스틴 비버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 달 탈퇴를 발표한 선미가 함께하는 무대이며 새 멤버 혜림은 이번 미국행에는 동행하지 않는다.SS501은 아시아 투어 태국 콘서트를 펼친다. 11일 출국해 13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14일 설날 당일엔 현지 언론 인터뷰 등을 소화한 뒤 방콕 시내 관광을 즐길 예정이다.자원봉사에 나선 스타들 명절만 되면 바빠지는 스타도 있다. 홀로 외로이 지낼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 명절의 참뜻을 전하고 나눔의 미학을 즐기는 스타들이다.대표적인 스타로 가수 김장훈을 빠트릴 수 없다. 김장훈은 매년 설날 아침, 새 소망의 집을 찾아 아이들에게 세배를 받고 세뱃돈을 주는 행사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김장훈은 자신이 홍보대사로 있는 사랑의 쌀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 나눔 밥차’ 행사에 참여한다. 14일에는 경기도 부천의 보육시설 새소망의 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SG워너비 김용준은 13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제작진과 함께 아이티로 출국해 5일간 현지에 머물며 구호활동을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용준은 이광기 박재정 선우선 김경란 아나운서 등과 함께 현지를 찾아 다양한 구호활동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생방송으로 귀경길 함께할 스타들 2월 12일 귀성길과 2월 15일 귀경길을 생방송으로 교통상황과 즐거운 오락을 제공해야하는 스타들도 있다. 강석ㆍ 김혜영 ㆍ지상렬 ㆍ노사연ㆍ 최유라 ㆍ조영남ㆍ 김미화 ㆍ최양락은 MBC라디오 FM 95.9MHz에서 ‘우린 설이 좋다’란 주제로 귀경길 재미난 오락 등을 펼치며 생방송을 진행하게 된다.’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의 박경림은 설 특집 ‘별밤 연예인 뽐내기’란 주제로 13일 청취자를 찾아간다. 이날 소녀시대(수영ㆍ서현), 2AM(진운), ZE:A(케빈), K-WILL, 8eight(이현), 레이디콜렉션(세이)등 10여 명의 연예인이 참여해 개인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이수영ㆍ 김범용이 참석한다.사진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와 명절] 스타의 명절 징크스는?

    [스타와 명절] 스타의 명절 징크스는?

    명절이 되면 스타들은 바쁘다. 방송만 하더라도 특집 프로그램이 즐비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끼를 발산한다든가 아니면, 연휴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분량의 녹화를 미리 해야 하기도 한다. 여기에 일반인들처럼 명절 때 인사드려야 할 곳도 한 두 곳이 아니다. 가족과 친인척들은 물론 평소 만나보지 못했던 지인들을 찾아 담소를 나눠야 하는 시기도 명절이 딱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아내들이 명절을 ‘스트레스’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처럼 스타들에 있어서도 명절은 자신에게 또 다른 ‘징크스’로 기억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부주방장 금석호 역을 연기하고 있는 탤런트 이형철은 특이한 ‘명절 징크스’를 갖고 있다. 다름아닌 명절만 되면 드라마 세트장에서 하루 종일 촬영하는 일이 많아 심지어 집에도 못들어가고 날 세는 경우가 유독 많다는 것. 실제로 지난 추석 때도 그는 경기도 양주의 모 세트장에서 촬영하다 밤을 꼴딱 샜다고 한다. 그래서 이형철에게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는 것은 남의 얘기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실험성이 돋보였던 드라마 KBS ‘열혈장사꾼’에서 자동차 영업사원 하류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 박해진은 희한하게도 드라마의 소재처럼 명절 때 ‘자동차 징크스’에 시달린 케이스다. 지난해 9월말 추석을 단 이틀 앞둔 시점에서 박해진은 자동차 사고로 인해 추석 연휴를 반납해야 했다. 당시 제주도에서 촬영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하던 중 뒤에서 오던 차에 들이받친 사고를 당한 탓이다. 다행히 추돌사고에도 불구하고 외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상이 우려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박해진은 편치 않는 몸을 이끌고 병원이 아닌 세트장에서 추석을 보내기로 했다. 방송 일자가 확정되면서 촬영이 급해졌고 사고로 인해 시간이 더 지연된 만큼 추석 연휴를 반납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연예계의 소문난 잉꼬부부로 통하는 이재룡-유호정 커플에는 남편인 이재룡만의 명절 징크스가 있다. 우스갯소리일지도 모르지만 보통의 남편들처럼 명절때 유독 살이 많이 찐다는 게 이재룡의 고민이다. 물론 원인제공은 그의 아내 유호정. 이재룡 측근에 따르면 평소 때보다 엄청난 양의 명절음식을 유호정이 해준다고 한다. 그러니 당연히 살찔 수밖에 없다는 것. 이밖에 가요계의 섹시 퀸 손담비는 명절 때는 “무조건 쉬어줘야만 한다.”는 나름대로의 평범한(?) 징크스를 갖고 있다. 휴식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명절 이후의 일정에 꼭 차질이 빚어졌다는 경험에 따른 ‘예방’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MBC 종합병원 캡처, 박해진 미니홈피,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짧은 설연휴 여기서 즐겨요

    짧은 설연휴 여기서 즐겨요

    설이 코앞이다.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긴 하지만, 그렇다고 방구들만 지고 있을 수는 없을 터. 온 가족이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아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명절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각 리조트, 호텔 등도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앞세워 귀향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근 온천 테마파크를 찾아 도타운 가족의 정을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놀이공원 풍성한 설 행사 ▲에버랜드는 13~15일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비나리’와 ‘버나돌리기’ ‘열두발상모놀이’ 등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외국인 관람객이 전통놀이를 배운 뒤,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매일 30가족에게 아기 호랑이 발도장을 찍어 주는 행사도 벌인다. 미리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동물원 내 ‘프렌들리 랜치’ 무대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외국인은 2만원, 호랑이띠 1만 5000원에 자유이용권을 살 수 있다. (031)320-5000. ▲롯데월드는 13~15일 특집 버라이어티 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권원태 명인의 ‘외줄타기’ 등을 연다.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와 힙합·비보이 공연, 마술쇼, 가족대항 윷놀이 등이 설 분위기를 더한다. 설 연휴 기간(13~15일) 3대(代)가 함께 방문할 경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행사기간 3~4인 가족 입장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호랑이띠 고객(동반 3인)은 자유이용권 35% 할인. (02)411-2000. ▲서울랜드는 가족대항 대형 윷놀이 배틀, 떡메치기 등 행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외국 민속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이 열리고, 삼천리동산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국제전화 부스를 운영한다. 20일까지 서울랜드와 아산 스파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트권을 2만 4000원에 판매한다. 호랑이띠 고객(동반 1인)은 자유이용권 50%를 할인받는다. 외국인은 13~15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02)509-6000. ▲63시티는 13~15일 ‘삼색 세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63씨월드에서 색동옷을 입은 자카스 펭귄이 관람객들에게 세배를 올린다. 씨월드 대형 수조에서는 다이버가 고객들에게 ‘수중 세배’를 올린다. 63왁스뮤지엄에서는 마릴린 먼로, 세종대왕 등 호랑이띠 밀랍인형들이 한복을 입고 관람객을 맞는다. 외국인 50% 할인. (02)789-5663. 한편 한국관광공사도 서울 청계천로 사옥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한복입기 체험행사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설 연휴 3일간(13∼15일)은 매일 100명에게 복주머니도 나눠준다. ●리조트·스키장 다양한 할인행사 ▲한화리조트 설악은 13~15일 테마 공연 ‘코믹 애크러배틱& 코믹 마술쇼’를 진행한다. 코믹 저글링, 미녀들의 애크러배틱 쇼 등로 구성되어 있다. 설악씨네라마에서는 북청사자놀이 등 전통 문화공연과 남사당 줄타기 놀이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리조트 내 설악워터피아는 3월1일까지 입장료 할인행사도 벌인다. 호랑이띠 고객은 입장료(정가 4만 8000원)가 3만원, 대학생은 2만 4000원, 군인과 강원도민은 2만 8800으로 각각 할인된다. 또 워터피아 입장객은 설악씨네라마 관람이 무료다.1588-2299. ▲대명리조트는 전국 8개 직영사업장별로 다채로운 설 이벤트를 벌인다.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설날 아침 단체 차례상이 차려지고, 연휴 기간 내내 공연이 이어진다. 쏠비치, 제주 등 각 지역 리조트에서도 신년운세봐주기, 우리집 가훈써주기 등 행사가 열린다. 1588-4888.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13, 14일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떡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13~15일 대한팔씨름협회와 함께 ‘아빠 힘내세요 팔씨름대회’도 연다. 13일엔 리조트 로비에서 키다리 피에로가 펼치는 요술풍선쇼를 진행한다. (031)8026-5000. ▲현대성우리조트는 14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공동 차례상을 마련한다. 대형 윷놀이 대회, 제기왕을 찾아라, 설 맞이 OX 퀴즈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통 호박엿 만들기와 떡방아 찧어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033)340-3000.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클럽하우스에서 한지 공예, 사탕으로 만드는 데커레이션, 나무 인형 만들기 등 전통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튼 남해 로고가 새겨진 기념 와인과 유자, 멸치 등 ‘설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 (055)860-0100. ●스파에서 오붓한 시간을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방문고객 300명을 추첨해 대형TV와 김치냉장고, 정수기 등을 선물한다. 탈의실 라커 안에 깜짝 선물 교환권도 넣어준다. 또 가족대항 댄스경연 수상자에겐 문화공연티켓, 와인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매일 어린이 고객 100명에게는 스콜라스 3D 입체 퍼즐을 선물하고 ‘백호 복주머니’에 소원 쪽지를 적어 걸면 추첨을 통해 스파 초대권을 준다. 3대 가족 방문 시 30% 할인. (031)760-5700. ▲이천 테르메덴은 13~15일 이천·여주 지역주민과 함께 방문할 경우 4인까지 스파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투호 등 민속놀이 게임을 통해 가족여행권· 동화책 등 경품을, ‘사랑해’ 커플 패키지를 구입한 연인들에게는 무료 닥터피시 체험과 영화예매권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termeden.com)에 프러포즈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W호텔 숙박권, 커플 스파권을 준다. 노천에서는 2월 내내 초콜릿, 와인, 장미로 구성된 프러포즈 스파탕도 운영한다. (031)645-2000. ▲덕산 스파캐슬은 호랑이띠와 한복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 천천향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실외수영장에서 열리는 ‘오리발 제기차기’ 등 게임을 통해 천천향 무료입장권 등을 상품으로 준다. 연휴기간 매일 신발장 10곳에 마사지 이용권 등 선물도 숨겨 놓는다. 이 밖에 비보이와 걸스 힙합 공연, 칵테일쇼, 마술쇼 등도 준비했다. (041)330-8000. ●밸런타인? NO~ 설렌타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12~16일 ‘2010 설날 패키지’를 출시했다. 슈피리어룸 1박과 룸서비스 조식(사골떡국 정찬 또는 뷔페 레스토랑 킹스) 등으로 구성됐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딜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장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6만 1000원(부가세 별도). (02)2275-1101.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은 11~15일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 2010 패키지’를 내놨다. 딜럭스룸 1박에 카페 ‘아미가’의 조식(2인)이 포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수영장은 무료다. 식음업장은 10% 할인. 17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440-8000. ▲서울 신라호텔은 12~15일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 명절 떡과 티세트를 증정한다. 체지방 등 건강측정이 가능한 피트니스클럽과 실내 수영장,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 14일은 자녀와 함께 아트북을 만들어 보는 ‘키즈 북클럽’(참가비 1만원)을 운영한다. 14만~2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2230-3377. ▲롯데호텔 서울은 ‘테이크 팟 럭(Take Pot Luck)’ 패키지를 연휴 기간 내놓는다. ‘신년 복불복 복주머니’ 안에는 꽝이 없는 상품교환권이 들어 있다. 깜짝 경품도 다양하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커피에서부터 2009년 독일 밀레가이드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의 황홀한 디너까지 다양하다. 설 패키지 이용고객은 피트니스클럽과 실내수영장, 사우나가 무료다. 15만~2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771-1000. ▲리츠칼튼 서울은 12~16일 수피리어 딜럭스 1박과 전통 윷놀이 선물세트, 더 가든 조식(2인)이 포함된 ‘루나 뉴이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16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2만원을 추가하면 클럽 라운지(2인)도 이용할 수 있다. (02)3451-8114. ▲메이필드 호텔은 12~16일 수피리어 객실 1박과 아기 백호 인형이 포함된 설날 패키지를 내놨다.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는 50%, 레스토랑과 Par3 골프코스는 10% 할인된다. 13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미슐랭에서의 2인 조식을 포함할 경우 17만 1000원. (02)2660-9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설날 볼거리] 방송3사 설 특집 해부

    [설날 볼거리] 방송3사 설 특집 해부

    ‘황금 설 연휴, TV 리모컨을 사수해라!’한국 최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올해도 방송 3사에서는 심혈을 기울인 다양한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작년 설이 기존 프로그램의 재방송에 포커스를 많이 뒀다면, 올해는 재미를 주는 오락물과 훈훈한 다큐멘터리 등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특히 다큐멘터리 애호가와 스포츠 마니아라면 이번 설 연휴 만큼은 TV 리모컨을 사수해도 좋을 듯하다. ‘아마존의 눈물’, ‘한국인의 문화’ 등 진정성이 돋보이는 명품 다큐 프로그램들이 방송되기 때문이다. 또한 저녁에는 밥 짓는 냄새와 함께 온 세상에 함성 소리가 퍼질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벤쿠버 올림픽이 개막되는데다 숙명의 라이벌 관계인 한국과 일본이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서 명승부를 펼치는 것도 기대되는 대목이다.주어진 시간은 단 3일, 짧아도 너무 짧은 2010년 설날을 앞두고 방송 3사가 준비한 설특집 선물세트는 근사하다. TV 앞에 모여든 시청자들은 어떤 선물 상자를 고를까.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방송 3사의 설 특집 프로그램들을 해부했다.◆ 다큐, 설날 시리즈는 계속된다.이번 설에는 훈훈한 감동을 주는 다큐멘터리들이 가득해 다큐 애호가들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명품 다큐 MBC 창사특집 ‘아마존의 눈물’과 극장 판 ‘북극의 눈물’이 연이어 방송된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다큐멘터리의 새 장을 연 ‘아마존의 눈물’은 지난 5일 막을 내렸지만 그 여운은 설날에 계속될 예정이다.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은 ‘아마존의 눈물’은 설 연휴 3일 동안 오전 9시30분에 1부부터 3부까지, 그리고 에필로그까지 연속 방송된다.또 ‘아마존의 눈물’의 인기 속에 ‘지구의 눈물’시리즈 1편인 ‘북극의 눈물’ 극장판도 설을 맞아 전파를 탄다. 지난 2008년 방송된 ‘북극의 눈물’은 명품다큐라는 극찬을 받고 극장판으로 새롭게 각색, 국내 최초로 상업 영화관에서 개봉된 공중파 다큐멘터리다.‘아마존의 눈물’속 김남길의 내레이션이 눈길을 끌었듯, ‘북극의 눈물’내레이션은 국민배우 안성기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KBS 2TV ‘한국인의 문화’는 한국인의 음식과 집에 담긴 철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이다. 13일, 14일 오후 1시 30분에 2부작으로 방송되는 ‘한국인의 문화’에선 한국의 문화코드인 ‘한식과 한옥’을 다뤄 전통 철학이 내재되어 있는 유산을 소개한다.◆ 오락물과 스포츠, 온 가족이 ‘하하 호호’“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부르짖었던 함성을 올 설에도 들을 수 있을까?오는 14일 오후 7시 15분에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은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맞붙는다. 경기는 일본 도쿄 국립운동장에서 펼쳐지며 허정무 감독의 지휘 하에 김영광, 이운재, 오범석, 구자철, 이동국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축구 중계방송은 KBS, MBC가 동시 진행한다.SBS는 13일부터 2010년 벤쿠버 올림픽을 단독 중계한다. 국내 지상파방송사가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BS 관계자는 “연휴가 시작되는 13일부터 3월1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전 경기를 SBS 지상파방송과 SBS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단독으로 중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BS에서 도맡은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중계방송은 오는 13일 오전 11시에 개회식을 시작해 스키, 쇼트트랙 등 시원한 겨울 스포츠 경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스포츠뿐만 아니라 재미와 웃음을 주는 오락물도 가족들에게 찾아간다.MBC 설기획 특집프로그램인 ‘스타 댄스 대격돌-춤 봤다’와 ‘씨름의 신’에는 인기 아이돌이 대거 등장한다.설 당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스타 댄스 대격돌-춤 봤다’는 2PM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레인보우 애프터스쿨 비스트 티아라 등 인기 그룹들이 출연해 ‘막상막하’ 춤 대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개그계 패러디의 여왕인 김신영과 신봉선이 맞대결을 한다.‘씨름의 신’에선 아이돌이 몸으로 부딪힌다. MC 김구라와 이경실이 진행을 맡으며 그룹 2PM 2AM 소녀시대 등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출연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씨름의 신’의 제작진은 모래판에 오른 아이돌의 치열한 ‘샅바싸움’이 벌어질 것을 예고했다. 방송은 13일, 오전 10시 30분.설날에는 스타와 기자와의 만남도 이루어진다. MC 김용만 김구라 신정환이 진행을 맡는 SBS 신년특집 ‘용구라환’에선 연예인 20명과 기자 20명이 대결하는 공방전을 펼친다. 14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용구라환’에선 스타는 기사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사연을, 기자는 대중과 연예인 사이에서 갈등했던 사연을 소개하며 긴장감을 높인다.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KBS-2TV 출발 드림팀’은 지난달 27일 설날 특집을 위해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로 떠났다. 슈퍼주니어의 은혁 씨엔블루의 정용화 브라이언 등 최강 아이돌 스타들로 구성된 연예인팀과 코레일관광개발팀이 힘겨루기에 나선 것.특히 이날 녹화에는 광주, 순천 및 전국 각지에서 팬클럽을 중심으로 많은 관람객 및 청소년들이 찾아와서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SBS, MBC 제공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국의 아이들, 색동한복 입고 새해인사

    제국의 아이들, 색동한복 입고 새해인사

    2010년을 강타할 신인그룹 ZE:A(제국의 아이들)이 색동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지난 달 데뷔 곡 ‘마젤토브’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ZE:A(제국의아이들)은 데뷔 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을 기념해 한복을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ZE:A(제국의아이들)은 “데뷔 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경인년에는 모두 복이 넘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ZE:A(제국의아이들)도 더욱 발전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한편 ZE:A(제국의아이들)은 연휴 기간 SBSE!TV ‘막내들의 반란시대’, SBS 설특집 ‘용구라환의 빅매치’, ‘인기가요’ 등에 출연한다. 설날인 14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사진 = 스타제국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날 볼거리] 극장가, 가족·감동·문화·중국 있다

    [설날 볼거리] 극장가, 가족·감동·문화·중국 있다

    설 연휴가 주말에 밸런타인데이까지 끌어안으며 ‘3일천하’에 그치게 됐다. 이에 올 설날 극장가는 명절 효과와 주말 관객, 밸런타인데이의 연인 효과 등을 공유하게 됐다. 또 연휴 직전인 12일 개막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탓에 극장가는 더욱 울상이다. 이에 올해는 설 연휴에 딱 맞춰 개봉하는 최신 한국영화는 물론, 명절 영화의 정석이었던 ‘조폭+코미디’의 공식을 따르는 국내 영화가 한 편도 없다. 설과 1~2주 정도 개봉일이 차이나는 ‘의형제’와 ‘하모니’, ‘식객: 김치전쟁’ 등은 기존의 명절 영화 공식을 버리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새로운 공감대에 따를 예정이다. 바로 가족과 감동, 문화, 중국이다. ◇ 가족: 과속스캔들 vs 의형제 지난 2009년 구정 연휴의 최대 수혜자는 차태현과 박보영 주연의 가족 코미디 ‘과속스캔들’이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설 연휴까지 꾸준히 관객을 모은 ‘과속스캔들’은 구정 특수를 통해 7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섰다. 미혼모 가정을 사랑스럽게 들춘 ‘과속스캔들’은 차태현과 박보영의 연기 앙상블, 아역배우 왕석현의 깜찍함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는 송강호와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가 또 다시 가족의 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각자의 임무 실패로 국가 조직에서 버림받고 가족과 헤어진 국정원 요원과 남파 공작원이 6년 뒤에 다시 만나면서 의형제라는 새로운 가족으로 엮인다. 남북문제의 소재와 송강호라는 배우로 2000년작 ‘공동경비구역 JSA’와 비교되지만, 진지한 주제를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의형제’는 기존 영화들과 차별화된다. ◇ 감동: 워낭소리 vs 하모니 ‘워낭소리’는 지난해 30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으며 다큐멘터리 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 30년을 동고동락한 소와 할아버지의 평범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워낭소리’는 흥행을 기약하기 어려운 국산 독립영화였다. 하지만 시골에 계신 부모님의 이야기를 연상시킨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작품성과 감동, 명절 효과 등이 맞물려 폭발적인 효과를 얻었다. ‘워낭소리’의 벅찬 감동은 ‘하모니’가 잇는다. 김윤진을 비롯, 나문희, 강예원 등 여배우들이 주축이 된 여성영화 ‘하모니’는 음악과 모성이 어우러진 감동의 하모니로 관객들을 눈시울을 적신다. 아픈 사연을 하나씩 간직한 여성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고, 여성 수감자들은 저마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혼신을 담은 노래를 부른다. ◇ 전통문화: 쌍화점 vs 식객2 2009년 새해 첫 포문을 연 사극 영화 ‘쌍화점’은 한반도 역사상 가장 자유분방하고 국제적이었던 고려시대의 화려한 왕실 문화를 스크린에 옮겼다. 공민왕과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에 얽힌 은밀한 야사를 토대로 한 ‘쌍화점’은 주연배우 조인성과 주진모의 동성애 연기는 물론, 조인성과 송지효와의 파격적이고 격정적인 멜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쌍화점’과 같은 사극영화는 아니지만 김정은과 진구가 주연한 ‘식객: 김치전쟁’(이하 식객2)은 설 명절과 가장 어울리는 영화다. 한국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김치들로 구미를 자극하는 ‘식객2’는 “대한민국 오감을 사로잡은 맛있는 국민영화”라는 슬로건으로 홍보 중이다. 진구가 김강우, 김래원에 이은 3대 ‘성찬’으로 등장하며 천재 요리사 김정은이 맞수가 된다. ◇ 중국의 바람: 적벽대전2 vs 공자 지난해 설날 연휴 최고의 흥행작은 세계적인 감독 오우삼이 연출한 영화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이하 적벽대전2)이었다. ‘적벽대전2’는 동양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로 기록된 중국 삼국시대 적벽대전을 배경으로 주유와 제갈량, 조조의 지략 싸움을 다뤘다.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양조위, 금성무, 조미 등을 총출동해 좋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 올해 설 연휴에도 한 편의 중국 대작 영화가 국내에 선을 보인다. 연휴 직전인 11일 개봉하는 ‘공자: 춘추전국시대’(이하 공자)는 혼란의 춘추전국시대, 지식으로 천하를 평정한 공자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주윤발이 주연을 맡은 ‘공자’는 중국 현지에서 이미 위력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중국영화 ‘적벽대전2’가 국내 극장가를 장악했다는 사실은 ‘공자’의 흥행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사진 = 각 영화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와 명절] ‘설특집’서 사라진 아이돌

    [스타와 명절] ‘설특집’서 사라진 아이돌

    최근 리얼 버라이어티를 필두로 한 예능프로그램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명절 안방극장까지 젊어졌다. 예능을 주름잡던 아이돌이 명절특집마저 점령한 건 지난 추석 가장 극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 설 연휴엔 TV만 틀면 나오던 아이돌 그룹이 사라졌다. 지난 추석연휴 기간에 방송된 특집프로그램은 철저하게 아이돌 위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쉘 위 댄스’, ‘스타의 꿈-몽.타.주’, ‘이승기의 이상형월드컵’, ‘여성아이돌그룹-서바이벌 달콤한 걸’, ‘스타 댄스 대격돌 바꿔!’, ‘아이돌 빅쇼’(Big Show) 등에 소녀시대, 포미닛, 카라, 브아걸, 샤이니, 빅뱅 등 수많은 아이돌그룹이 무더기로 연휴 내내 출연한 것. 아이돌특집이라는 말이 더 어울렸던 추석특집과 달리 올 설특집에선 오히려 아이돌그룹을 찾아보기 힘들다. 대표적인 ‘명절돌’로 자리 잡은 카라는 구하라만이 수십 명 중 한 명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전부고 빅뱅, 브아걸, 포미닛, 샤이니 등은 종적을 감췄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돌 중심의 특집방송이 지난 추석과 비교해 눈에 띄게 줄었다. MBC ‘스타 천하장사 씨름의 신’, ‘스타댄스 대격돌 춤 봤다’ 정도가 고작이다. 2PM, 2AM,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티아라,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하지만 지난 명절특집들에 비할 바 못된다. 아이돌은 고사하고 특집예능프로그램마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SBS ‘용구라환의 빅매치’, ‘운수대통 황금호랑이’, KBS ‘빅스타 X파일’ 등을 포함해도 방송사별로 2개 안팎이다. 이는 설 연휴가 주말과 겹치기 때문이다. KBS의 한 관계자는 “주말 방송의 경우 편성을 크게 바꾸기 어려워서 이번에 설특집 프로그램이 예년에 비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SBS의 경우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단독중계 하게 되면서 무게중심이 설특집보다 올림픽에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지난 추석 때 활발하게 활동하던 아이돌 그룹이 해외 프로모션이나 앨범 준비 등으로 바빴던 것도 설특집에서 사라진 이유 중 하나다. ‘명절돌’ 카라는 설특집 녹화가 한창 진행될 당시 일본에서 쇼케이스 및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또 카라는 현재 설 연휴 직후 발매할 새 앨범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는 포미닛과 빅뱅도 마찬가지다. 최근 아시아 진출을 선언하고 해외 프로모션에 한창인 포미닛은 최근 빠듯한 해외활동으로 인해 녹화에 참여하기 어려웠고 설 연휴 기간에도 해외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빅뱅은 최근 일본투어 준비에 전념해왔고 10일을 시작으로 연휴 내내 일본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브아걸 역시 앨범활동을 마감한 뒤 휴가 및 개인일정으로 해외에 있거나 해외로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줄어든 설특집 덕에 소녀시대와 2PM 등 그간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던 아이돌그룹 멤버들 대부분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년소녀가장에 세뱃돈 전달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지역 소년소녀가장 20여명을 초청,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600만원으로 마련한 떡국용 떡과 정육·세뱃돈을 전달했다.
  • 우대금리에 수수료 면제… 쏠쏠한 ‘설테크’

    우대금리에 수수료 면제… 쏠쏠한 ‘설테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과 친구들끼리 넉넉한 정을 나누면서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설 맞이 특별 이벤트도 눈여겨보자. 우대금리, 수수료 우대는 물론 다양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쏠쏠한 ‘설 테크’를 할 수 있다. 세뱃돈으로 재테크를 해보고 싶은 청소년들은 기업은행의 ‘호돌이적금’을 눈여겨볼 만하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16~19일 호돌이적금에 가입하는 만 20세 미만 고객에게 첫 입금액에 한해 2.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한시 판매되는 호돌이적금은 매월 10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고 1년 단위로 최장 10년간 자동으로 연장된다. 기본 이율은 연 3.2%이고 상품 가입 때 새해맞이 우대금리로 최고 0.8% 포인트, 가입 후 1년 동안 자동이체 금액에 따라 최고 0.3% 포인트,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때 0.1% 포인트 등 1년간 최고 1.2% 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사회초년생과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날맞이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급여이체 신규 등록을 한 고객이나 ‘TOPS 직장인플랜 저축예금’에 가입한 고객(적립식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신규등록한 경우) 중 1000명을 추첨해 PDP TV, 전자북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신한 김대리 적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에게는 400명을 추첨해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세뱃돈 모아 부자되기’ 이벤트도 있다. 어린이·청소년 전용 상품인 ‘신한 키즈앤틴즈 통장 적립식 상품’,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고객 및 기존 ‘신한 키즈앤틴즈 적금’ 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선물공룡 디보 킥보드’를 제공한다. 또 10세 이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호랑이 퍼즐’ 및 유아 교육 콘텐츠 무료·할인권을 준다. 또 16~22일 신한 키즈앤틴즈 적금에 돈을 추가로 넣으면 해당 금액에 대해 연 0.1% 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농협도 설날맞이 고객 사은행사를 연다. 8일부터 26일까지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한 만 60세 이상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농협쌀 20㎏을 준다. 8일부터 12일까지는 송금수수료 및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가 면제된다. 설 명절 기간에는 각 지역 영업점에서 귀중품이나 현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회현동 본점 영업부 등 629개 지점에서 대여금고 무료 임대 서비스를 한다.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 즉시 귀중품을 무료로 금고에 보관할 수 있다. 또 귀향이 시작되는 12일부터 13일까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을 이용한 휴게소 은행을 운영하면서 현금 입·출금과 계좌이체, 환전, 송금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12일까지 ‘KB주니어스타’ 통장 및 적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15명에게 최고 100만원의 세뱃돈을 준다. KB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귀성버스도 제공한다. 귀성버스는 부산과 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21개 주요 도시 왕복으로 총 80대가 운행된다. 카드업계의 설 이벤트도 다양하다. 신한카드는 28일까지 1만명에게 결제금액의 일부를 현금이나 포인트로 돌려주는 ‘매직 넘버 시즌1’을 준비했다. 5만원 이상 사용한 카드 전표의 승인번호 8자리를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자동응답전화(1544-7800)에서 등록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50만원(1명), 10만원(50명), 5만원(300명), 마이신한포인트 1만포인트(500명), 1000포인트(9149명)를 준다. 설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는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합산 금액 기준으로 최대 5000포인트까지 돌려준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비씨카드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즉석 행운복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2010명의 고객에게 LED TV, 넷북, 전자사전 등 경품을 준다. 이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비씨카드로 결제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행사기간에 비씨카드를 이용한 횟수만큼 즉석 스크래치 행운 복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28일까지 총 138개의 전국형 주요 가맹점 및 지역 가맹점에서 비씨카드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진행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신세계百·이마트 상품대금 조기지급

    신세계가 설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자금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협력사 2200여곳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대금 규모는 총 3250억원으로 당초 예정일인 16일보다 4일 앞당긴 12일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신세계는 이를 통해 자금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2008년 4월부터 거래관계에 있는 2000여개 모든 중소 협력사들에게 현금결제를 해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올 2월부터 협력사 전 납품상품에 대해 100% 현금결제를 하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싱글 라이프] 그들만의 명절,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싱글 라이프] 그들만의 명절,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싱글의 명절은 혼자 사는 삶을 이해할 수 없는 세대 여럿과 마주앉아 식사를 함께함을 뜻한다. 서른 살에 이미 자식 두셋을 낳아 키웠던 아버지 세대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그대가 이미 예상했던 질문을 던진다. “언제 결혼할 건가.” “애인은 있는가.” 명절이면 늘 펼쳐지던 모래판 씨름 대신 신구 세대는 이 질문을 놓고 ‘입씨름’을 벌이는 판이 된다. 싱글들이여, 지난 추석과 똑같은 질문의 시간이 다가온다. 어떻게 대답할지 준비가 되었는가. 명절이 그냥 명절 같지 않은 싱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농번기와 농한기가 뚜렷했던 과거에는 설날이나 추석이면 친척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당연시됐다. 모두 일손을 놓고 오순도순 모였던 풍경을 기억하는 어른들은 명절에도 일하는 요즘 세대를 이해하기 어려울 법도 하다. 결혼이라도 했으면 명절을 챙길 명분이라도 생기겠지만, 싱글들은 명절에도 변함없이 돌아야 하는 ‘일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일의 굴레 양희대(30)씨는 올해도 머나먼 타국에서 설을 맞을 준비를 한다. 태양이 작열하고 모래바람 부는 사막 현장에서 근무한 지 벌써 3년째. 국내 굴지의 건설사 직원인 양씨는 입사하고 나서 반년 만에 중동의 카타르 현장으로 파견됐다. 처음 맞는 명절은 2007년 추석이었다. 송편도 나물도 없이 매일 먹는 밥에 다른 직원들과 맥주나 한 잔씩 하는 추석이 씁쓸했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식당 아주머니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직원이 남자다. 가정이 있는 직원도 이곳에서는 모두 싱글인 셈. 한국에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웠던 양씨도 이곳에 온 지 7개월 만에 다시 솔로가 됐다. 1000명 넘는 싱글들이 함께 모여 설을 맞는다. 이번에는 제법 구색을 갖춘 설이 될 모양이다. 한국으로 휴가를 갔다가 돌아온 동료가 윷을 사왔다. 설날 아침 본격적인 ‘배틀’에 앞서 예행연습을 해 본다. 이슬람권 직원, 동남아 직원들은 한국인들이 모여 뭘 하는지 궁금해한다. “옜다, 모 나와라! 에이 개가 뭐냐!” 양씨는 이제 두 번의 설과 추석을 지내고 나면 한국으로 들어간다. 돈도 착실하게 모아 놓은 양씨는 사막에서도 옆구리가 시리단다. 그래도 2년간은 꾹 참고 열심히 근무하는 수밖에…. 윤기호(33)씨는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 ‘묻지마 패밀리’ ‘마린보이’ 등 유명 상업 영화에 참여한 10년차 영화 프로듀서다. 울산이 집인 윤씨는 10년 동안 제대로 명절을 챙겨 본 적이 없다. 촬영이 잡히면 3, 4개월씩 지방에 내려가 있어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연애나 결혼은 생각하기도 어려웠다. 2004년 영화 ‘혈의 누’를 촬영했을 당시에는 전남 영광에 내려가 있었다. 추석이었지만 60~70명의 스태프와 함께 촬영을 하느라 송편은 구경도 못하고, 그냥 밤낮 일만 해야 했다. 나이 어린 후배들을 따로 모아 함께 술을 마시며 위로도 했지만, 자신의 처지 역시 씁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번 설날도 윤씨는 할일이 태산이다. 그래도 윤씨는 일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믿는다. 윤씨는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데 나만 밖에 나와 있게 돼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서 “그래도 젊은 시절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느라 쉬는 날도 반납하는 것도 멋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명절 스트레스 없는 곳을 찾아 해외로 임지선(28·여·가명)씨는 어머니의 성화에도 태국행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임씨는 벌써 4년째 명절이면 해외 여행을 떠난다. 바쁜 회사생활과 실적 압박 속에 도저히 여행을 갈 여유가 없었던 임씨가 찾은 탈출구는 바로 연휴가 이어지는 명절. 유럽까지는 못 가더라도 일본, 중국 등 가까운 아시아 국가를 찾을 여유가 있다. 그렇게 설과 추석을 이용해 다녀온 곳이 벌써 필리핀, 일본, 중국 등 5개국. 마음에 드는 여행지가 있으면 다시 찾아 가기도 했고 비행기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을 만큼 바쁜 일정을 보내다 온 적도 있다. 저번 추석에는 일본 하카타에 들러 온천욕을 하고 왔다. 임씨는 “항상 한국인이 들끓는 일본이지만 추석이나 설에는 사람이 적어 진짜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다.”면서 “싱글이라서 그나마 더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긴다.”고 말했다. 주말과 완벽히 겹치는 이번 설이 짜증이 날 법도 하지만 임씨의 마음은 벌써 따뜻한 남국에 가 있다. 황수경(27·여)씨 역시 ‘해외파’ 싱글족이다. 황씨는 이번 설 명절이 시작하는 13일 일본에 간다. 몇 해 전 출장차 갔던 하와이를 이번 설에 다시 갈 생각이었지만 3일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 황씨의 발목을 잡았다. 1년 전 결혼을 생각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아직 싱글인 황씨는 이번 여행도 혼자 갈 생각이다. 예전에는 같이 갈 친구를 찾으면 한 명 이상은 나왔는데 이번 설은 동반자를 찾기가 더욱 어려웠다. 이미 시집간 친구들은 시댁에 가고, 아직 싱글인 친구들도 집안 눈치를 보느라 여행은 못 간다고 해서 황씨 혼자 가게 됐다. ●외로운 당신, 가족을 찾는다 대학원생 조현수(26)씨는 이번 명절 동안 친척들에게 자신이 배운 요리 실력을 펼칠 생각이다. 방학 내내 연구실에 매달려 살았던 조씨는 잠시나마 책과 논문의 그늘에서 벗어나 취미 생활을 원 없이 할 생각이다. 특히 명절 음식은 물론 자신의 관심 분야인 제빵도 마음껏 할 계획이다. 평소 주변 친구에게 자신이 만든 음식을 선물하기 좋아했던 조씨는 오랜만에 찾아뵙는 친척 어르신들에게 요리 솜씨를 선보일 준비를 한다. 조씨가 생각한 요리는 이른바 양갱으로 불리는 ‘팥묵’이다. 쿠키나 빵도 생각했지만 어르신들도 좋아하고 아이들의 건강에도 좋은 메뉴를 고르다 생각한 것이 팥묵이었다. 설날 음식을 차리느라 바쁜 주방에서 팥묵을 만든다고 설쳐대는 조씨에게 어머니는 “어서 요리해줄 여자를 만나라.”고 성화를 할 것이다. 그래도 조씨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보는 순간만큼은 어머니의 생각도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장기연(30)씨는 이런저런 핑계로 명절날 큰집에 가지 않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지방에서 서울로 온 지 벌써 11년째. 장씨는 “집에서 부모님이 차려준 따뜻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은 가족을 떠나 혼자 사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금은 깐깐한 성격 탓에 오래 사귄 여자도 없었던 장씨는 이번 설날도 어김없이 싱글로 보내야 한다. 그런 장씨를 받아줄 곳은 오직 가족과 친척뿐이다. 장씨는 “솔로로 오래 지내다 보니 적응은 됐지만 혼자 지내는 명절만큼은 적응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면서 “상여금으로 조카들 용돈도 주고 부모님께 선물도 드릴 생각”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자란(25·여)씨도 이번 명절, 가족을 찾는다. 미국 보스턴에서 설날을 보내는 신씨가 한국의 가족을 만나는 방법은 바로 인터넷. 신씨는 인터넷 화상 채팅을 통해 가족을 만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한국만큼 설날 기분이 나지 않겠지만 노트북 앞에서 가족들에게 세배라도 올리면 나름대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 ●왜 결혼 안 하냐고 묻는다면… 이지은(30·여·가명)씨는 올해도 같은 질문을 수없이 받을 것이다. 그 질문은 당연히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는지다. 이씨는 이번 설을 맞아 모험을 감행한다. 남자친구가 생겨서 그 집에 인사를 하러 간다고 말하기로 한 것. 큰집이라 서른 명도 넘는 친척들이 모이는데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들 심부름을 하다 보면 웬만한 주부 못지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 바로 이씨의 명절 기억이다. 회사에서 인사이동 후 유난히 바빴던 이씨는 이번 명절만큼은 친척에게 ‘설맞이 노동 파업’이라도 선언하고 싶은 심정이다. 이씨는 “더는 몸살이 나도록 집안일하고 시집가라는 성화까지 듣고 싶지 않다.”면서 “설 연휴 전부는 아니고 딱 하루 인천 바닷가를 다녀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석 이민영 최재헌기자 ccto@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 신민아, 화사한 한복 자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민아, 화사한 한복 자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신몸매’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배우 신민아가 설 명절을 맞아 색동한복을 차려입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의 전속모델인 신민아는 최근 촬영한 화보에서 화사한 한복 자태를 뽐냈다. 신민아는 “짧은 설 연휴지만 기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정을 나눴으면 한다. 새해에는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동안 화보를 통해 주로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은 선보여온 신민아는 설을 맞아 동양적인 미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신민아는 연분홍빛 치마에 파스텔 톤의 색동저고리를 매치해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또 머리는 깨끗하게 빗어 쪽을 져 특유의 단아함을 강조했다. 비비안 상품기획팀 양승남 이사는 “신민아는 서구적인 몸매와 도회적인 외모로 그동안 도발적인 이미지를 많이 보였지만, 한복을 입은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도 매우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해 영화 ‘10억’,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친데 이어 프랑스 파리 여행기를 담은 책 ‘프렌치 다이어리’를 출간하기도 했다. 사진 = 비비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말 잊지 마세요”

    서울 서초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모국어를 잊어가는 해외동포들에게 한글책을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는 지난 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한인도서관에 각종 책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지구 반대편의 브라질까지 날아간 책들은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96권과 구청에서 구입한 신간 86권을 포함해 총 182권이다. ‘이기는 정주영, 지지 않는 이병철’,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정조의 비밀편지’, ‘제중원’, ‘절에서 만나는 우리문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등 다양한 책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주로 유명서‘점의 베스트·스테디셀러 목록이나 북마스터가 추천해주는 책 중에서 골랐는데, 한국역사나 문화를 소개하는 책도 빼놓지 않았다.”면서 “타국에서 모국어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보내는 책의 40~50% 정도를 청소년 도서에 할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날 책 선물은 서초구의 브라질 해외동포 도서 보내기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서초구는 한글로 된 서적과 자료가 없어 모국어를 점점 잊어가는 해외교포들을 위해 1999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작은 예수회가 운영하는 도서관에 우리글로 된 도서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1999년 상파울루 작은 예수회 소속의 수녀 한명이 보낸 팩스에서 비롯됐다. 이 수녀는 브라질 동포들이 모국어를 잊어가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도서지원을 요청했고 구는 흔쾌히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당시 구는 지역주민, 직원, 관내 기관 및 기업을 통해 대대적인 책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6만 6000여권의 도서를 브라질로 보냈고 상파울루에는 2001년 도서관이 건립됐다. 박성중 구청장은 “교포 2, 3세들이 부모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민족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브라질뿐 아니라 한글도서를 필요로 하는 해외동포에 대해 지속적인 책 보내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자리잡는 전통시장 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이 손님 발길 이끈 효자여…”

    [자리잡는 전통시장 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이 손님 발길 이끈 효자여…”

    “온누리 상품권이 많이 발행되면 상인들이야 좋지. 상품권 있으면 어찌 됐든 시장에 한 번은 오지 않겠어?” 대전 가장동에 있는 한민시장은 손님이 많아 대전에서 몇 안 되는 ‘살아 있는’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8일 낮시간. 아직 이른 시각인 데다가 설까지 시일이 좀 남아서인지 시장은 한적했지만, 대목장을 준비하는 상인들의 손길은 분주했다. 이상훈 상인회장은 “매스컴을 보면 시장에 손님이 없다고 난리지만 원래 시장은 명절 앞둔 3일이 피크”라며 “요즘에는 온누리 상품권 가지고 오는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고 귀띔했다. 한민시장은 상인회에 등록된 점포 240개에 주변 노점상과 비회원 점포까지 합쳐 460개에 달하는 만만찮은 규모다. 주변 래미안·블루밍 아파트를 비롯해 갈마·탄방·용문동 등으로 상권이 확장됐다. 상인들은 온누리 상품권이 ‘효자’라고 입이 마르게 칭찬한다. 여기에는 앞으로 온누리 상품권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녹아 있다.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윤모씨는 “1만원짜리 상품권내고 3000원어치만 사도 우린 7000원을 거슬러 준다.”고 말했다. 거스름돈 문제 때문에 온누리 상품권을 꺼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생선가게와 건강원을 운영하는 이 회장은 “하루 매출의 5% 정도가 상품권”이라며 “전에는 대전시에서 발행한 것 등 상품권 종류가 많았는데 지금은 온누리 상품권 하나로 통일돼 여러 모로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전통시장 상품권이 ‘자양분’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7월 지방자치단체 등이 중구난방식으로 발행하던 전통시장 상품권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통합하면서 시작됐다. 중기청이 나서면서 그동안 전통시장 상품권의 약점으로 꼽혔던 신뢰성과 호환성 문제가 사라진 것이다. 올해 전통시장 상품권 시장은 700억~8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온누리 500억원, 지자체 상품권이 200억~300억원이다. 물론 3조원을 넘는 백화점 상품권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전망은 밝다. 부산시나 전라북도 등 지자체들도 온누리 상품권 발행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주부 강정순(40)씨는 “지난 연말에 온누리 상품권을 처음 사용해 봤는데 전혀 불편이 없었고, 상인들도 친절했다.”면서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통시장의 시설이 개량되고 서비스도 나아졌지만 안 오면 누가 알겠느냐.”면서 “전통시장 상품권은 끊어진 손님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과 시장에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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