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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또 ‘떡 참사’ 발생…“질식사 1명, 입원 6명” 예방법은? [건강을 부탁해]

    일본서 또 ‘떡 참사’ 발생…“질식사 1명, 입원 6명” 예방법은? [건강을 부탁해]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모찌(떡)을 먹다 사망하고 6명이 입원하면서 일본 당국이 또 다시 ‘떡 주의령’을 내렸다. NHK, 재팬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올해 첫 사흘 동안 떡을 먹다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도쿄 미나토구의 한 가정에서 80대 여성이 다이후쿠를 먹다가 목에 걸려 가족이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밖에 도내에서 80~90대 남성 3명 등 총 6명도 떡이 목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 또는 호흡곤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일본에서는 설을 전후로 전통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 숨지는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다. 도쿄소방청이 지난달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모찌 등 떡을 먹다가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338명에 달하며 이 중 9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또 입원 환자 중 절반 이상인 177명은 모찌를 가장 많이 먹는 1월과 12월에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노인의 경우 삼킴 근력이 약하고 타액 분비가 적어서, 떡이 목구멍에서 뭉쳐 기도를 막을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특히 치매 환자는 위험 인지 능력이 떨어져 떡 섭취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은 매년 연말과 연초 ‘떡 주의령’을 발령해 왔다. 떡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요령으로 천천히 씹기, 작은 조각으로 잘라 먹기, 먹기 전 차나 국으로 목을 축이기 등을 제시한다. 더불어 목에 걸렸을 경우 의식이 있으면 몸을 숙이게 하고 등을 두드려 뱉어내도록 하며, 의식이 없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구급차를 부를 것을 권고한다. 다만 모찌는 일본의 가장 큰 명절인 설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음식인 만큼 매년 관련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에는 여성 4명이 떡을 먹다 동시에 질식사했고 2015년에는 연례 떡 음식 축제에 참여한 9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2001년에는 한 여성이 아버지의 목에 걸린 떡을 빼내기 위해 진공청소기를 사용한 사례도 유명하다. 떡 사고를 겪은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 80㎞ 거리 15분 만에…‘헬리콥터 귀성’ 나선 중국 가족 화제

    80㎞ 거리 15분 만에…‘헬리콥터 귀성’ 나선 중국 가족 화제

    중국에서 새해를 맞이해 가족들과 개인 소유 헬리콥터를 타고 고향을 방문하는 영상이 새해 벽두부터 중국 온라인을 달궜다. 1일 중국언론 지무신문에 따르면 2025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후난성 용저우에 사는 한 남성이 아내와 두 아들을 자신의 헬리콥터에 태워 고향을 방문했다. 우리 돈으로 10억 원이 넘는 로빈슨 R44 헬리콥터를 직접 조종해 시내에서 약 80㎞ 떨어진 고향까지 이동하는 장면이 그대로 SNS에 올라왔다. 비행 시간은 단 15분, 명절마다 1시간 이상 걸리던 도로 정체를 단번에 건너뛰었다. 영상 속에서 아이들은 가위바위보로 앞좌석에 앉을 사람을 정했고, 교통 체증 없이 여유롭게 상공에서 풍경을 감상했다. 트렁크가 없는 헬리콥터 특성상 가족들 선물은 좌석 아래 수납공간에 실었다. 착륙 장소는 고향집 옆 잔디밭으로 기체가 가벼워 별도의 헬기장 없이도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아빠 천 씨는 과거 군 복무 시절 비행사 출신이었다. 지난 2023년 헬리콥터를 구매한 뒤 현재 저고도 항공 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 비행과 교육, 항공 과학 체험, 응급 구조 업무 등을 함께 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헬리콥터로 귀향하는 사람”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그의 헬리콥터를 타본 이웃도 있다. 남다른 ‘귀성 경험’을 공유하며 화제는 되었지만 댓글창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네티즌들은 “80㎞면 굳이 헬리콥터를 탈 필요가 있나”, 항로는 승인 받았는지 합법 여부를 묻는 사람도 많았고, 헬리콥터는 본질적으로 “위험하다”며 자칫 온 가족이 사망할 수 있다며 안전을 당부했다. 소수는 “차 막히는 귀성길보다는 낫다”, “헬기 산업은 앞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10억짜리 헬리콥터를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라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 80㎞ 거리 15분 만에…‘헬리콥터 귀성’ 나선 중국 가족 화제 [여기는 중국]

    80㎞ 거리 15분 만에…‘헬리콥터 귀성’ 나선 중국 가족 화제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새해를 맞이해 가족들과 개인 소유 헬리콥터를 타고 고향을 방문하는 영상이 새해 벽두부터 중국 온라인을 달궜다. 1일 중국언론 지무신문에 따르면 2025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후난성 용저우에 사는 한 남성이 아내와 두 아들을 자신의 헬리콥터에 태워 고향을 방문했다. 우리 돈으로 10억 원이 넘는 로빈슨 R44 헬리콥터를 직접 조종해 시내에서 약 80㎞ 떨어진 고향까지 이동하는 장면이 그대로 SNS에 올라왔다. 비행 시간은 단 15분, 명절마다 1시간 이상 걸리던 도로 정체를 단번에 건너뛰었다. 영상 속에서 아이들은 가위바위보로 앞좌석에 앉을 사람을 정했고, 교통 체증 없이 여유롭게 상공에서 풍경을 감상했다. 트렁크가 없는 헬리콥터 특성상 가족들 선물은 좌석 아래 수납공간에 실었다. 착륙 장소는 고향집 옆 잔디밭으로 기체가 가벼워 별도의 헬기장 없이도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아빠 천 씨는 과거 군 복무 시절 비행사 출신이었다. 지난 2023년 헬리콥터를 구매한 뒤 현재 저고도 항공 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 비행과 교육, 항공 과학 체험, 응급 구조 업무 등을 함께 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헬리콥터로 귀향하는 사람”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그의 헬리콥터를 타본 이웃도 있다. 남다른 ‘귀성 경험’을 공유하며 화제는 되었지만 댓글창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네티즌들은 “80㎞면 굳이 헬리콥터를 탈 필요가 있나”, 항로는 승인 받았는지 합법 여부를 묻는 사람도 많았고, 헬리콥터는 본질적으로 “위험하다”며 자칫 온 가족이 사망할 수 있다며 안전을 당부했다. 소수는 “차 막히는 귀성길보다는 낫다”, “헬기 산업은 앞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10억짜리 헬리콥터를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라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 호텔 예약 다 해놨는데…“일본 치안 불안정, 여행 가지 말라” 긴급 경고한 中

    호텔 예약 다 해놨는데…“일본 치안 불안정, 여행 가지 말라” 긴급 경고한 中

    주일본 중국대사관이 “최근 일본 일부 지역의 치안이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재차 당부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후쿠오카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등 각지에서 살인 미수 사건 및 사회 보복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일본에 체류 중인 여러 중국인으로부터 이유 없는 폭언이나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31일 도쿄 신주쿠구에서는 자동차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해 중국인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이러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당분간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일본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는 “경계를 늦추지 말고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안전 의식을 높이고 개인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며 “표적 공격이나 차별적 행위를 당할 경우 증거를 확보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며, 주일본 중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사관의 이러한 권고에 한때 중국 실시간 검색어에는 ‘중국인 2명 일본에서 차에 치여 중상’이라는 키워드가 트렌드로 오르기도 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日방문 중국인 급감…‘춘절’ 앞두고 기대감↑ 중일 양국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한 이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중국은 대응 조처의 하나로 같은 달 자국민의 방일 여행 자제령을 내린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문화관광성이 자국 대형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방일 여행을 위해 필요한 비자 신청을 60%까지 줄이고, 단체 여행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여행 자제 권고 이후 지난해 11월 일본 방문 중국인은 56만 2600명으로 전달(10월)에 비해 15만명가량 급감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일본 지방 도시는 중국 여행객 감소에 따른 여파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음력설)이 다가오면서 이 시기에 맞춰 일본 여행을 예약한 중국인이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숙박 예약 관리 시스템 운영업체인 ‘트리플라’가 전국 1727곳 주요 호텔을 분석한 결과 춘절 연휴 기간(2월 15~23일) 중국에서 예약한 일본 호텔 건수는 전년 같은 시기 대비 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호텔 예약 건수가 상승하면서 평균 객실 단가(ADR)도 오르고 있다. 트리플라가 이번 춘절 기간 평균 객실 단가를 따져본 결과, 전국 평균이 2만 2004엔(약 20만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상승했다. 춘절 시기 중국에서의 일본 호텔 예약이 호조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이후 상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닛케이는 “여행사가 주관하는 단체 여행과 견줘 개인 여행객들은 중국 정부 정책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춘절 기간 예약 건수 상승은) 개인 여행객 수요가 오름세인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 도봉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선정

    도봉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선정

    서울 도봉구는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192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자체 발행 실적과 국비 지원금 집행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한다. 구는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발행하고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지난해 설 명절 기간 5% 할인율로 120억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동시에 60억원 규모의 페이백 행사를 진행해 실질 할인율을 10%까지 높였다. 추석에는 국비를 지원받아 할인율을 7%로 확대하고, 91억원 규모 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지역 소비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봉땡겨요상품권 5억원어치를 발행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우수 지방정부 선정은 구민, 소상공인이 도봉사랑상품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발행으로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2025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광군, ‘2025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남 영광군은 행안부가 실시한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 등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국적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비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새단장의 평가 항목은 홍보·교육, 정책 협력, 참여도, 성과, 우수 사례 등 5개 부문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졌다. 영광군은 사회단체 및 유관 기관, 공무원의 선도적인 참여로 온 군민이 함께하는 대청소를 실시하여 주요 관광지 및 도로변 등 56톤에 달하는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대한민국 새단장’의 일환으로 9월 23일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실시한 영광군과 영산강유역환경청 합동 정화 활동 및 캠페인을 미담 사례로 제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새단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용 분리수거 등 자원 순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깨끗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내년 울산페이 2340억원 발행… 월 30만원 한도 10% 적립금 혜택

    울산시, 내년 울산페이 2340억원 발행… 월 30만원 한도 10% 적립금 혜택

    울산시는 2026년에 총 2340억원 규모의 ‘울산페이’를 발행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울산페이는 연중 월 30만원 결제분까지 10% 적립금(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울산페이는 카드형과 모바일(QR코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1인당 월 구매·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적립금은 후 적립 방식으로 월 30만원 결제분까지 10%가 환급된다. 시는 할인 혜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되, 2025년 울산페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경기 흐름과 정부 지원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행 규모와 혜택을 조정할 방침이다. 시는 또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상품권 구매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울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가 복지 점수나 포상금, 사회공헌 사업 재원을 지역상품권으로 구매하도록 장려한다. 울산페이 구매 시 5~7%의 추가 충전금을 지원해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한다. 시는 울산페이 가입으로 배달 서비스 ‘울산페달’과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연계도 강화한다. 울산페달과 울산몰 이용 시 5% 추가 적립금 혜택을 연중 제공한다. ‘찾아가는 울산페달 고객센터’ 운영과 신규 가맹점 발굴을 통한 소상공인 판로 확대도 강화한다. 시는 명절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추가 적립금 혜택을 제공해 골목상권과 생활 밀착 업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 등 가맹점 정비를 통해 소상공인 중심 운영 원칙을 확립하고, 상품권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 제도도 새롭게 도입한다.
  • 양천, 아동급식 사각지대 해소로 ‘복지부 장관 표창’

    양천, 아동급식 사각지대 해소로 ‘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 양천구는 ‘2025년 아동복지 분야 유공 포상’에서 개인·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포상은 복지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설 종사자,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아동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양천구는 아동 급식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인정받아 가족정책과 소속 급식 담당 공무원과 저소득층 지원을 맡고 있는 지역복지 전문재단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급식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주민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아동별 상황에 맞는 급식을 신속히 연계했다. 또 제도권 지원이 닿지 않는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유치하고,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을 결정하는 등 급식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 2015년부터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협업하는 ‘함께해 우리도시락’ 지원이 있다. 아동 선호도 조사와 민간업체 협업을 통해 영양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도시락 구성을 적용했다.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이 사업은 10년 넘게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도시락은 밀키트와 컵밥, 우유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로, 가정의 달과 명절 등 연휴 동안 보호자가 없는 가정에 배송된다. 이와 함께 구는 방학 기간 학교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 1200여명을 대상으로 ‘방학 아동 급식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아동 급식 업무를 수행한 직원과, 함께 힘을 보태준 지역사회가 만들어낸 공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 사각지대를 더욱 촘촘히 살피고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사랑상품권 새해 두달간 ‘최대 12% 할인 혜택’

    순천사랑상품권 새해 두달간 ‘최대 12% 할인 혜택’

    순천시가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순천사랑상품권 할인 행사를 추진해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선다. 지류상품권은 구매 시 10% 선할인이 적용된다.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은 10% 선할인에 더해 사용 금액의 2%를 후캐시백으로 제공해 최대 12%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새해 기간에도 순천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추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과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았고,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역시 확인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매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에서 쓰는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강화해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영월군, 지역화폐 인센티브 ‘12%’

    영월군, 지역화폐 인센티브 ‘12%’

    강원 영월군은 내년 영월사랑상품권(지역화폐) 할인율을 12%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명절과 지역축제 기간에는 5%를 추가로 할인하는 페이백 행사를 연다. 영월사랑상품권 구입 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사용처도 택시와 공공배달앱으로 확대했다. 영월군은 교통오지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교통비 월 10만원을 영월사랑상품권으로 주는 등 사용처를 꾸준히 늘려왔다. 영월군 관계자는 “영월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묻기도 전에 해결한다”... 카페24 PRO, 쇼핑몰 CS 업무 ‘지능형 자동화’ 시대 열어

    “묻기도 전에 해결한다”... 카페24 PRO, 쇼핑몰 CS 업무 ‘지능형 자동화’ 시대 열어

    - 반복 문의 데이터가 스스로 진화… 시스템이 먼저 답하니 고객 질문할 틈 없다- 텍스트만으로 공지 배너 제작부터 노출까지 ‘원스톱’ 처리- 디자이너·상담원 없이 텍스트로 공지 끝, 배송 지연 클레임 ‘발생 전 차단’ 이커머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단순 판매를 넘어선 ‘운영 효율화’가 쇼핑몰의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주문량 증가와 함께 급증하는 고객 문의(CS)는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쇼핑몰과 1인 셀러들에게 가장 큰 진입 장벽으로 꼽힌다. 이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쇼핑몰 운영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카페24 PRO’의 지능형 자동화 기능들을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데이터가 스스로 만드는 FAQ... “반복 문의 굴레 벗어난다” 카페24가 최근 강화한 ‘FAQ 맞춤 보강 게시글 등록’ 기능은 고객의 질문이 발생하기 전, 시스템이 먼저 답을 준비하는 선제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능은 쇼핑몰 게시판에 인입된 실제 고객 문의와 답변 사례를 정밀 분석하여 중복도가 높은 질문을 FAQ 게시판에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거나 신규 항목으로 추가한다. 이 기능의 핵심은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다. 시스템이 문의 유형과 빈도를 실시간으로 분류해 우선순위가 높은 질문부터 FAQ로 등록함으로써, 운영자는 비슷한 내용에 반복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소모적인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는 단순 CS 업무 부담 감소를 넘어, 고객이 궁금증을 즉각 해소하게 함으로써 구매 결정 과정에서의 이탈률을 낮추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 디자인 장벽 허문 ‘공지 자동화’... 1인 셀러 필수 도구로 부상 명절이나 연휴 기간, 혹은 긴급 휴무 시 발생하는 배송 관련 공지 업무도 자동화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카페24 PRO의 ‘배송 및 휴무 공지 자동화’ 서비스는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운영자도 텍스트 입력만으로 전문적인 배너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자가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즉시 배너 이미지가 생성되며, 이후 쇼핑몰 등록, 게시글 작성, 노출 설정까지 ‘원클릭’으로 처리된다. 별도의 디자이너를 고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쇼핑몰도 전문성 있는 공지를 선제적으로 노출할 수 있어, 배송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 카카오 알림톡 활용한 선제적 소통... 재구매율 상승 견인 운영 효율화는 고객과의 소통 방식에서도 나타난다. 카페24는 높은 열람률을 자랑하는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쇼핑몰 이용정보 자동알림 메시지’ 기능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회원가입부터 주문, 송장 발송 등 쇼핑 전 과정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배송 지연이나 환불 등 자칫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먼저 안내함으로써 CS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한다. 실제로 식품 및 생활용품 브랜드 등 구매 주기가 짧은 업종을 중심으로 해당 기능을 통한 고객 소통 강화가 재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카페24 관계자는 “쇼핑몰 운영자가 상품 기획과 마케팅 등 비즈니스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술 개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기술을 결합해 이커머스 운영 전반의 고도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보성군, 2026년 ‘청렴·민생·관광’ 3대 분야 ‘완성의 해’ 선언

    보성군, 2026년 ‘청렴·민생·관광’ 3대 분야 ‘완성의 해’ 선언

    병오년(丙午年) 적토마의 해 전남 보성군이 민선 8기 동안 축적해 온 성과를 동력 삼아 본격적인 질주에 나선다. 민생 안정부터 농림축산어업 고도화,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권역별 균형발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실행 전략을 가동하며 2026년을 향한 도약에 속도를 더한다. 군은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흔들림 없이 이어진 청렴 행정의 신뢰와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연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2026년을 군민이 체감하는 ‘완성의 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4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대한민국 유일·최초 보성군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대한민국 공공기관 평가 역사상 유일한 최초의 성과로 군민과 공직자,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결과다. 군은 이 같은 청렴 성과를 행정 전반의 신뢰 자산으로 삼아 정책 집행력과 행정 안정성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민생 안정 최우선, 보성사랑지원금·보훈·돌봄 확대 민생 안정은 2026년 군정의 최우선 과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명절 이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 총 114억원 규모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은 월 10만원, 참전명예수당은 월 15만원으로 인상하고, 보훈 시설 개선과 의료비 지원을 병행하는 실질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한다. 출생기본소득은 1세부터 18세까지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수막구균성 수막염, 백일해, 자궁경부암, 인플루엔자 등 고비용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해 지역이 함께 양육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고독사 예방 스마트 안심 서비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응급 키트와 휴대용 비상 호신벨 지원,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대, 보성형 통합 돌봄 시행 등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한다. ▲농림축산어업 경쟁력 강화 보성군은 농림축산어업을 지속 가능한 고소득 산업 구조로 전환해 지역의 근간을 더욱 단단히 다진다. 저탄소 농업과 스마트 영농 확대, 지역 특화 작목 육성, 기계화 기반 확충을 통해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농업인이 일한 만큼 정당한 소득을 얻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말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차산업을 전략적으로 고도화한다.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기능 고도화와 말차 가공·유통시설 현대화, 기계화 평지다원 조성을 통해 보성차의 제2 부흥기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키위 주산지로 성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키위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키위를 보성 농업의 미래 성장축이자 핵심 소득 산업으로 육성한다. 축산 분야에서는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방역시설 확충을 병행하고,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확대와 업체별 맞춤형 수출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정을 이어간다. 해양·어업 분야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보성 뻘배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보성벌교 세계자연유산 지역 관리센터 조성과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보성의 해양 자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가치로 확장한다. ▲ 문화·관광 인프라 대전환···남해안 대표 거점 도약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이순신 광장과 산책로, 야간 경관조명, 방진관과 호국의 문을 조성해 보성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랜드마크를 구축한다. 국내 최장 깊이의 스킨스쿠버 시설을 갖춘 율포해양복합센터와 율포 프롬나드,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해 율포를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인 율포항에는 717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태백산맥 테마파크, 제석산 수석공원, 구들장 힐링파크, 오봉산 생태탐방로를 차례로 완공해 보성 전역을 하나로 잇는 자연·치유형 관광 네트워크도 완성한다. 반다비 체육센터와 VR체육시설, 벌교 국민체육센터 개관, 벌교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통해 생활체육 기반도 대폭 확충한다. ▲ 안전·산업·에너지 인프라 동시 확장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천연가스 환상망 완성을 통해 에너지 인프라를 개선한다. 조성 제2 농공단지 분양과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기업은 성장하고 청년은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보성군 12개 읍면 전역을 아우르는 균형발전 전략도 본격화한다.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벌교 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센터, 키즈카페, 작은영화관 등 생활 밀착형 문화·여가 공간을 확충해나간다. 시가지 지중화 사업과 도시재생, 기초생활거점 조성,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디에 살아도 불편함이 없는 보성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차근차근 쌓아온 ‘초심불망 마부작침’ 노력이 청렴 4년 연속 1등급과 7000억 재정 시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보성의 모든 가능성이 하나의 확실한 성장으로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완화, ‘소상공인 반발’ 속 이천시 ‘작은 가게사랑 소비지원금’ 주목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완화, ‘소상공인 반발’ 속 이천시 ‘작은 가게사랑 소비지원금’ 주목

    경기도가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 한도 기준을 ‘연 매출 30억 원 이하’로 완화했으나, 전체 31개 시군 중 4곳만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3일 경기지역화폐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 가맹점 등록기준을 시군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 발행지원사업 운영 지침’을 개정했다. 월 구매 한도는 현행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되고, ‘평시 6%, 명절 등 특별할인 10% 이내’인 할인율은 ‘10% 초과 지양, 10% 초과 시 후 적립금 형태’로 지침을 변경했다. 가맹점 등록기준은 ‘연 매출 12억 원 초과 제한’에서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제한’으로 완화하고 대규모점포와 SSM(기업형 슈퍼마켓)도 시군 상황에 맞춰 등록이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25일 현재 30억 원을 적용한 곳은 파주·광주·이천·포천 등 4개 시에 그치고 있다. 15개 시군은 검토 중이며, 11개 시군의 경우 가맹점 기준 변경 없이 ‘연 매출 12억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다수 시군이 30억 원 이하 적용을 망설거리는 것은 소상공인 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거세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천시는 가맹점 기준을 ‘연 매출 30억 원 이하’로 완화하면서 영세 소상공인 보호 대책인 ‘작은 가게사랑 소비지원금’ 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 연 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7%를 캐시백(월 최대 5만원)으로 돌려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가맹점 확대로 인해 대형 점포로 지역화폐 사용이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신설했다”며 “차등 인센티브 방식을 추진하자 지역화폐 가맹점 기준 완화에도 소상공인 단체 대부분이 찬성했고, 시 지역화폐운영위원회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라고 말했다.
  • “너 때문에 아들과 연 끊겼어” 며느리 흉기로 마구 찌른 시아버지

    “너 때문에 아들과 연 끊겼어” 며느리 흉기로 마구 찌른 시아버지

    아들과 오랫동안 불화를 겪던 중 아들네 집을 찾아가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8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고법판사 정재오 최은정 이예슬)는 지난달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80)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아들 집에 찾아가 며느리를 7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예고 없이 집에 들이닥쳐 아들에게 “왜 나를 차단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아들이 대화를 거부하고 집에서 나가버리자 A씨는 안방에 있던 며느리에게 “네가 시집온 이후 부자간 연도 끊어져 버렸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했던 A씨는 아들이 서울대에 진학한 1992년부터 자신의 월급 절반 이상을 학비·생활비로 지출하고 살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수천만원의 결혼 자금을 대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아들이 충분히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들이 결혼한 뒤에도 감사의 말 한마디를 건네지 않고 명절 선물이나 식사 대접을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느꼈고, 2021~2022년쯤에는 아들과 절연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그는 아들과 다툰 후 “2년 동안 연락하거나 찾아오지 않으면 요구한 대로 돈을 주겠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후 2년 동안 아무런 연락이 오가지 않으면서 A씨는 9000만원을 받았다. 아들에 대한 서운함과 배신감이 쌓여 있던 A씨는 ‘부자의 연을 돈으로 정산하고 단절한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다니는 경로당에서 지인들의 자식 자랑을 자주 듣다 보니 아들에 대한 불만이 쌓였고, 피해자가 며느리로서 남편을 잘 다독여 시아버지와 사이좋게 지내도록 중재하지 못했다고 생각해왔다. 이후 며느리에게 연락하기 시작했으나 며느리와도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 범행 당시 A씨는 새해가 됐음에도 아들 내외의 연락이 없고 손자와도 전화 통화가 되지 않아 차단된 사실을 알고 극심한 분노를 느껴 집에서 흉기를 챙겨 아들의 집으로 향했다. 아들이 밖으로 나가버린 뒤 A씨는 며느리가 있던 안방 안으로 들어가 ‘네가 우리 집에 와서 가문이 파탄 났다. 이 칼로 스스로 찌르든지 나를 찔러라’라고 말했고, 며느리는 ‘아버님을 어떻게 찔러요. 차라리 저를 찌르세요’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말에 A씨는 격분해 피해자의 등, 어깨, 팔 등의 부위를 7차례 찔렀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찾아온 손자에 의해 A씨는 제압됐다. A씨는 손자가 제지할 때까지 피해자를 찌르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른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흉기에 깊게 찔려 갈비뼈가 골절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겁을 주려고 가볍게 칼로 스친 것”이라며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범행 방법과 사용한 흉기 등을 참작할 때 A씨는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며느리)가 사망의 결과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된다. 손자가 A씨를 제압하지 않았다면 피해자가 실제로 살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피해자가 A씨와 아들 사이 관계 파탄에 책임이 있다거나 남편 잘못에 대해 일방적으로 사과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이므로 내세우는 범행 이유를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고, 피해자를 상대로 일방적 분풀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고 있고, 아들과 심한 말다툼을 벌인 이후 감정을 이기지 못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2심도 피고인과 검사 양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형량을 유지했다. 2심은 “A씨가 흉기로 등, 어깨, 팔 등을 마구잡이로 7번이나 찔러 피해자가 피를 흘리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찌르려고 한 행위는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려는 살인 범행으로 지극히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가 사망하지 않았고 피해자에게 중한 신체적 장애가 남지 않았지만, 그 살해 행위를 피해자가 유발하지도 않았고 A씨가 스스로 그만둔 것도 아닌 한 피해자와 합의의 유무나 피해자의 용서의 유무와 상관 없이 A씨에게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들을 양육하고 경제적 지원을 했음에도 보답을 못 받고 있다는 왜곡되고 편향된 인식과 사고를 수십 년 갖고 있던 끝에 범행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인식과 사고를 80세가 넘은 지금에 와서 개선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의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이 고령인 점 등을 참작하더라도 징역형 선고가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 “A씨가 피해자를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A씨 배우자와 딸이 잘 단속하겠다고 법원에 약속했다”면서 “A씨의 배우자가 남은 생을 A씨와 함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탄원한다”고 덧붙였다. A씨와 검사가 모두 상고하지 않으면서 이 판결은 지난달 확정됐다.
  • “입석 커플, 특실 좌석 양보 강요…거절하니 ‘싸가지 없다’고”

    “입석 커플, 특실 좌석 양보 강요…거절하니 ‘싸가지 없다’고”

    최근 KTX 이용 중 다른 승객이 자리 양보를 강요해 불쾌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승객 A씨는 25일 한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크리스마스이브였던 24일 서울행 KTX에서 이런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A씨는 “업무차 서울 가는 KTX 특실 좌석을 예약해 탑승했다. 그런데 천안아산역에서 한 남성이 자리를 바꿔 달라며 말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A씨의 앞자리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타고 있으니 앞뒤로 붙어 앉아 갈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가 “자리가 어디냐”라고 묻자, 이 남성은 “입석이라 자리가 없다”라고 답했다. 입석으로 열차에 탑승한 남성이 KTX 특실 1인석을 예약한 A씨에게 자리 양보를 요구한 것이다. ​A씨는 “돈 더 내고 특실 좌석을 예약했는데, 일반실 좌석과 바꿔 달라고 해도 안 해줄 판에 입석이 말이 되느냐”라고 황당해했다. 그러자 남성은 “커플이 따로 가는 게 불쌍하지도 않으냐”며 재차 양보를 부탁했다고 한다. 더 이상의 대화는 의미 없다고 생각한 A씨가 승무원을 호출하자, 남성은 욕설과 함께 “싸가지 없네”라고 쏘아붙인 뒤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붙어 앉아 가려는 커플이 한 좌석만 특실 1인석을 예약하고 다른 자리는 입석으로 예약한 것을 수상히 여겼다고 한다. 그 찰나, 승무원이 A씨 앞자리에 앉은 커플 중 여성의 표를 확인했는데 여성 역시 남성과 마찬가지로 입석을 예약해놓고 버젓이 특실 1인석에 앉아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결국 승무원에 의해 입석 전용 호차로 쫓겨난 여성은 그러나 5분 후 다시 특실에 들어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는데, 또다시 이 사실이 발각돼 특실에서 다시 쫓겨난 것으로 전해졌다. KTX 입석 승차권은 승객이 이용하고자 하는 구간의 좌석이 모두 판매된 경우, 좌석 지정 없이 발매되는 승차권이다. 일반실 좌석 운임의 15% 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입석 이용 시 승객은 해당 호차에 승차해야 하며, 특실과 우등실을 제외한 빈자리에 앉을 수 있다. 빈 좌석을 이용하다가 해당 좌석을 예약한 승객이 탑승하면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문제는 명절 때나 볼 법한 KTX 예매 전쟁이 일상이 되면서, 무임·부정 승차를 감수하는 승객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표를 구하기가 어렵다 보니, 일부는 웃돈을 주고 사설 예매 대행을 이용하는 현실이다. KTX는 경부선과 호남선 등 2개 노선 20개역으로 시작해 현재는 8개 노선(경부·호남·경전·전라·동해·강릉·중부내륙·중앙) 77개 역을 누비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KTX 이용률(공급 좌석 수 대비 이용객 수)은 105.8%로 이미 포화 상태다. 특히 A씨와 입석 커플 간 실랑이가 벌어진 경부선 이용률은 111.2%다. 중간 정차역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면서 좌석 하나를 여러 승객이 이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이용률은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예매 대란의 해결책은 신규 열차 추가 투입만이 해결책이라며, 증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 “산타 24일 밤 11시 27분 서울 통과”

    “산타 24일 밤 11시 27분 서울 통과”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한민국 상공을 지나갔다.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는 24일 오후 11시 27분쯤 공식 ‘산타 추적’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산타가 서울에 도착해서 한국 전체에 명절 분위기를 퍼뜨리는 중”이라며 “산타 썰매가 정시 운행 중인 것이 레이더 신호로 확인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산타 썰매가 여의도 63빌딩, 남산 서울타워,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 근처를 공중을 날아가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산타가 모는 썰매의 뒷자리에는 선물이 가득 든 자루가 놓여 있었고, 도합 9마리의 순록이 끄는 썰매 선두에는 빨간코 루돌프가 달리고 있었다. NORAD가 유튜브 등으로 공개한 전체 경로 표시 영상에 따르면 산타 썰매는 이날 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 북극에서 이륙해 북극권 바로 아래에 있는 러시아 극동 마을 우엘렌을 시작으로 캄차카반도, 태평양 섬들, 쿠릴 열도, 오세아니아, 일본을 지났다. 이어 일본 오키나와 나하를 떠난 산타 썰매는 3분 30초 만에 한국 제주도 제주시에 도착했고, 부산, 대전을 거쳐 서울에 도착했다. 산타는 북한 평양에도 날아가서 잠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했으며, 이어 중국 선양으로 향했다. NORAD는 “대부분 나라에서 12월 24일 오후 9시에서 자정 사이에 산타가 도착하지만 어디에 정확히 언제 도착하는지 미리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다만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산타는 어린이가 잠들었을 때 방문한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NORAD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산타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연례 이벤트를 열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소셜미디어(SNS) 계정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1956년 시작한 이벤트로, 올해로 70년째를 맞았다.
  • “생일선물로 주식 보낼까”…‘주식 기프티콘’ 도입 논의

    “생일선물로 주식 보낼까”…‘주식 기프티콘’ 도입 논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는 국내 주식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선물할 수 있는 이른바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 도입을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식 기프티콘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상장 주식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발행해 선물하는 신개념 금융투자 서비스다. 한경협은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소비자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져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협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거래 규모는 2020년 1분기 1231조원에서 올해 3분기 1221조원으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해외 주식 거래 규모는 274억달러에서 1575억달러로 약 6배 늘었다. 국민 인식 조사에서도 주식 기프티콘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됐다. 한경협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5일 전국 40대 이하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8%가 서비스 도입 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주식 투자 경험자의 경우 이용 의향은 54.7%로 더 높았다. 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주식 기프티콘을 보내고 싶은 상황으로 생일(29.6%), 명절·크리스마스·연말연시 등 시즌성 기념일(19.1%), 자녀·지인 투자 교육(18%), 학업·진로 관련 기념일(17.4%) 등을 꼽았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7.8%는 주식 기프티콘이 청년층 등 개인투자자 유입 확대를 통해 국내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협은 서비스 정착을 위해 4가지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주식 기프티콘 유통·판매를 허용하고,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현행 주식 양도소득 기본공제와 같은 연간 250만원 수준으로 설정하자는 제안이다. 아울러 공공 플랫폼을 구축해 유통 수수료를 낮추고 증권사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결제 수단과 관련해서는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의 이용을 허용하되, 레버리지 투자나 신용카드 현금화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월 이용 한도를 100만원 이하로 설정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기념일에 선물할 수 있는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가 도입되면 개인투자자 저변 확대는 물론,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로서 K-금융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정적인 금융자산 축적과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나래, 명품도 따로 챙겨 줘”…매니저와 불화의 시작은 결국 ‘돈’

    “박나래, 명품도 따로 챙겨 줘”…매니저와 불화의 시작은 결국 ‘돈’

    방송인 박나래와 매니저들 간 사이가 틀어진 결정적인 계기가 임금 미지급 및 지연 지급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박나래가 악독하게만 괴롭혔느냐. 그건 또 아니었다”며 일방적인 갑질 프레임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박나래씨가 매니저에게 성과금도 주고 추석 명절 때 돈도 따로 챙겨줬다”며 “매니저들 역시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는 샤넬백과 샤넬시계도 선물로 줬다. 굉장히 잘해줬다. 이 정도만 해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매니저들 또한 이에 상응하는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매니저들 역시 최선을 다했다. 고가의 선물을 받았기 때문에 그거에 상응하는 선물을 해 주기 위해서 샤넬구두를 선물해 줬고, 본인들의 월급을 모아 간식차와 커피차를 보내는 한편, (고급 샴페인인) 돔페리뇽을 선물로 줬다”고 말했다. 또 “나래바를 열 때마다 와인잔이 자주 깨졌다고 하는데, 와인잔이 하나에 20만원이라고 한다”며 “10개 정도를 선물로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 간 좋았던 기억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가 틀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는 금전 문제가 거론됐다. 이진호는 “첫 번째는 미지급금이었다. 현금 사용 시 매달 월급 지급날 정산이 되는데, 이 내용들이 정산이 안 됐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금 지연 지급도 있었다”며 “돈이 없어서 임금이 지급 지연이 된 것이냐. 아니다. 박나래는 자산가다. 돈이 없어 임금 지급이 늦게 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박나래의 매니저들이 이에 문제제기를 하자, 박나래가 “때 되면 주는 것 아니냐. 왜 카톡을 하느냐”는 식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 전용기 타고 간 곳은 연인 공연? FBI 국장 해명

    전용기 타고 간 곳은 연인 공연? FBI 국장 해명

    캐시 파텔(45)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정부 전용기 사적 이용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연인의 공연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최근 케이티 밀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납세자 세금으로 운영되는 FBI 전용기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과도한 공격”이라고 일축했다. 파텔 국장은 컨트리 가수이자 연인인 알렉시스 윌킨스(27)와 함께 해당 방송에서 “윌킨스의 공연 가운데 약 15%만 직접 봤다”며 “정말 남용했다면 모든 공연을 찾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임 국장들은 휴가 안 갔나”…비판에 불만 토로 파텔은 “과거 FBI 국장들은 휴가를 가도 이런 비판을 받지 않았다”며 “연인의 공연을 보러 간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올해 윌킨스의 무대를 세 차례 정도 봤고, 명절이나 생일에 가족과 함께 잠깐 만난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텔 국장은 FBI가 운용하는 약 60억 달러(약 8조 8700억 원) 규모의 항공 자산을 이용해 내슈빌(윌킨스 거주지), 라스베이거스 자택, UFC 경기, 아이스하키 경기, 사냥 여행 등에 반복적으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미 행정부 규정에 따라 FBI 국장은 보안상 개인 일정에서도 전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 경우 본인은 민간 항공권 상당액만 부담하고, 항공기 운항·유지에 드는 수만 달러의 비용은 납세자 부담이다. 파텔은 취임 전까지 전임 FBI 국장들의 전용기 사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물이다. ◆ 내슈빌 최소 6차례·라스베이거스 10차례…취임 사흘 만에 첫 방문 미 매체 저스트 더 뉴스는 파텔이 최소 6차례 내슈빌을 방문했고, 라스베이거스 자택으로는 10차례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치 매체 더 불워크는 파텔이 취임 선서 사흘 만에 첫 내슈빌 방문을 했으며, 3월 한 달에만 네 차례 왕복 비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5일에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레슬링 이벤트에 윌킨스가 출연하자 이를 관람한 뒤 같은 날 다시 내슈빌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 논란으로 번졌다. ◆ “공항 바꾸면 4000~7000달러 절감”…해명에도 의문 파텔은 논란을 예상했다며 상업 공항 대신 정부 공항만 이용하도록 지시해 회당 4000~7000달러(약 590만~1030만 원)를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동 ‘템플릿’을 연인과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용기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파텔이 윌킨스의 개인 경호를 위해 FBI SWAT 요원 팀을 배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술에 취한 윌킨스의 지인을 FBI 경호 인력이 귀가시켰다는 증언도 정치 전문 매체 MS 나우를 통해 공개됐다. ◆ “프로포즈는 곧”…사생활 공개도 역풍 윌킨스는 SNS에서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는 언제냐”는 게시물을 이어가고 있다. 파텔은 이에 대해 “곧 있을 일”이라면서도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파텔 국장은 전용기 논란과 함께 최근 브라운대학 총격 사건 대응 실패 등 FBI의 잇단 대응을 두고도 비판을 받는다. 파텔은 이에 대해 “올해는 FBI 역사상 최고의 한 해”라고 자평했다. 데일리비스트는 FBI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공연 15%만 봤다”…전용기 논란에 ‘가수 연인’ 언급한 FBI 국장 [핫이슈]

    “공연 15%만 봤다”…전용기 논란에 ‘가수 연인’ 언급한 FBI 국장 [핫이슈]

    캐시 파텔(45)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정부 전용기 사적 이용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연인의 공연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최근 케이티 밀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납세자 세금으로 운영되는 FBI 전용기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과도한 공격”이라고 일축했다. 파텔 국장은 컨트리 가수이자 연인인 알렉시스 윌킨스(27)와 함께 해당 방송에서 “윌킨스의 공연 가운데 약 15%만 직접 봤다”며 “정말 남용했다면 모든 공연을 찾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임 국장들은 휴가 안 갔나”…비판에 불만 토로 파텔은 “과거 FBI 국장들은 휴가를 가도 이런 비판을 받지 않았다”며 “연인의 공연을 보러 간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올해 윌킨스의 무대를 세 차례 정도 봤고, 명절이나 생일에 가족과 함께 잠깐 만난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텔 국장은 FBI가 운용하는 약 60억 달러(약 8조 8700억 원) 규모의 항공 자산을 이용해 내슈빌(윌킨스 거주지), 라스베이거스 자택, UFC 경기, 아이스하키 경기, 사냥 여행 등에 반복적으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미 행정부 규정에 따라 FBI 국장은 보안상 개인 일정에서도 전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 경우 본인은 민간 항공권 상당액만 부담하고, 항공기 운항·유지에 드는 수만 달러의 비용은 납세자 부담이다. 파텔은 취임 전까지 전임 FBI 국장들의 전용기 사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물이다. ◆ 내슈빌 최소 6차례·라스베이거스 10차례…취임 사흘 만에 첫 방문 미 매체 저스트 더 뉴스는 파텔이 최소 6차례 내슈빌을 방문했고, 라스베이거스 자택으로는 10차례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치 매체 더 불워크는 파텔이 취임 선서 사흘 만에 첫 내슈빌 방문을 했으며, 3월 한 달에만 네 차례 왕복 비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5일에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레슬링 이벤트에 윌킨스가 출연하자 이를 관람한 뒤 같은 날 다시 내슈빌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 논란으로 번졌다. ◆ “공항 바꾸면 4000~7000달러 절감”…해명에도 의문 파텔은 논란을 예상했다며 상업 공항 대신 정부 공항만 이용하도록 지시해 회당 4000~7000달러(약 590만~1030만 원)를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동 ‘템플릿’을 연인과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용기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파텔이 윌킨스의 개인 경호를 위해 FBI SWAT 요원 팀을 배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술에 취한 윌킨스의 지인을 FBI 경호 인력이 귀가시켰다는 증언도 정치 전문 매체 MS 나우를 통해 공개됐다. ◆ “프로포즈는 곧”…사생활 공개도 역풍 윌킨스는 SNS에서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는 언제냐”는 게시물을 이어가고 있다. 파텔은 이에 대해 “곧 있을 일”이라면서도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파텔 국장은 전용기 논란과 함께 최근 브라운대학 총격 사건 대응 실패 등 FBI의 잇단 대응을 두고도 비판을 받는다. 파텔은 이에 대해 “올해는 FBI 역사상 최고의 한 해”라고 자평했다. 데일리비스트는 FBI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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