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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스 최고의 골’ 호날두 오버헤드킥

    ‘챔스 최고의 골’ 호날두 오버헤드킥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 장면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오버헤드킥이 차지했다.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0일 “UEFA 기술자문단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온 ‘득점 베스트 10’을 선정하면서 호날두의 오버헤드킥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았다”며 “같은 오버헤드킥이지만 개러스 베일의 것은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4월 4일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대회 8강 1차전 후반 19분 다니엘 카바할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킥 지점에서 솟구쳐 오르면서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당시 호날두는 2.83m 높이의 볼을 찬 것으로 나타났다. 몸을 띄운 높이만 1.41m에 달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나온 같은 팀 베일의 오버헤드킥은 2위에 올랐다. 베일이 시도한 오버헤드킥 당시 볼의 높이는 호날두보다 약간 낮은 1.98m였다. 높이의 차이가 순위를 가른 셈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직물 공예로 완성된 월드컵 명장면

    직물 공예로 완성된 월드컵 명장면

    내달 14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영국 BBC가 제작한 독특한 기법의 스팟 광고가 누리꾼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조회 수 30만 건을 넘어섰다. 1분 12초 분량의 영상은 역대 월드컵 대회의 명장면들을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냈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환희의 순간은 물론 아이슬란드의 바이킹 박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도 포함됐다.영상은 22만 7,000m가 넘는 색실로 만들어졌다. 이미지를 미리 그린 후 형형색색의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공예, 이른바 ‘태피스트리’로 완성한 것이다. 니코스 라이브시 감독이 전통적인 태피스트리를 현대적 방식으로 연출했고, 영국 애비 로드 스튜디오가 음악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BBC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팀 존스는 “작업자들의 야망과 재능, 창의력으로 월드컵에서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들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金위원장 정상회담 발언 전문

    오늘 이렇게 4차 북남 회담을 한다고 해서 갑자기 만나게 됐습니다. 4·27 선언으로 중요한 내용이 강조되는 것이, 이때까지 많은 합의가 나왔지만 철저히 책임지고 이행해 나가는 문제에 대해서 북남이 이런 조건들에 의해서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고, 정례화를 해서 많은 분들이 기대를 가지고 있고, 또 열렬히 환영해 주고, 국제사회도 다 같이 환영의 박수를 보냈는데, 우리가 여기서 교착돼서 넘어가지 못하면 안 되고, 또 못 넘어갈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얼마든지 충분히 자주 만나서 얘기도 하고, 같이 이렇게 한곳에 앉아서 풀어 가다 보면 (이것이) 그때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에 대한 아주 중요한 실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으로서 생각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정말 그래서 북쪽을 이렇게 찾아왔는데, 처음은 아니죠. 4·27 때도 외신들이 꼽아 놓은 명장면 중의 하나가 10초 동안 깜짝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좋은 자리에서 맞이하고 또 제대로 된 의전차량으로 맞이해야 되는데, 장소도 이렇고, 또 사전에 비공개 회담을 하고서 제대로 모셔야 되는데, 잘 못해 드려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이야기가 좋은 결실로 꽃펴야 하고, 좋은 열매를 키워 가을 초 평양으로 오시면 대통령 내외분을 성대하게 맞이하겠습니다. 대통령도 바쁘게 보내셨죠. 얼마 전에도 미국에 다녀오시고…. (남북 정상회담은) 우리가 다시 한번 더 재확약하고,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마음이 가까워지고, 평양과 서울을 더 가까워지게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이렇게 제안을 해놓고, 하루 만이죠? 하루 만에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서, 그때 4·27 역사적인 상봉을 맞아서 많은 사람들이…. 누구보다 가을에 (문 대통령이) 평양에 오길 기대하고 있고, 정말 노력할 것이라고, 하여튼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결과도 만들고 또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다 합해져야 우리 북남 관계 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으니까, 이게 다 연결고리, 연결된 문제니까…. 오늘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문제를 위해 바로 오늘 오신 것입니다. 중요한 북남 문제를 우리가 앉아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또 직접 진지한 자리에 나와서 논의를 하자고 했는데, 오늘 직접 (문 대통령이) 넘어옴으로써 아주 많은 사람들한테도 깊이 대화를 한다고 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가 각자 책임과 본분을 다해서 준비하고 된다고 봅니다.
  • 文 “김 위원장 회담 이후 한국에서 인기 높아져”…金 “4·27때 외신 꼽은 명장면은 10초 깜짝 월북”

    北의장대 文대통령에 ‘받들어총’ 金, 세 차례 껴안아 북한식 배웅 “김정은 위원장님이 지난 판문점 회담 이후 한국에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문재인 대통령) “4·27 때 외신들이 꼽은 명장면 중 하나가 대통령께서 10초 동안 깜짝 넘어온 것 아니겠습니까.”(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은 한 달 전 4·27 남북 정상회담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양 정상은 엄중한 정세를 논하다가도 덕담을 건네는 등 상대를 배려하는 화법을 구사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의 교착상태에서 이번 회담의 의의를 설명하다 “(문 대통령이) 북쪽을 찾아왔는데 처음이 아니다”라며 문 대통령이 지난 회담에서 군사분계선(MDL)을 잠시 넘어갔던 것을 언급하고 미소를 지었다. 문 대통령이 한국에서 김 위원장의 인기와 기대가 높아졌다고 화답하자 김 위원장이 이에 “다행이다”라고 대답했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마무리할 때엔 문 대통령이 4·27 남북 정상회담 하이라이트인 도보다리 대화를 언급해 회담장에 웃음소리가 터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을 북한에서 쓰는 용어인 ‘조·미 정상회담’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쯤 통일각에서 문 대통령을 맞이한 사람은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었다. 북한군 의장대 지휘 장교는 문 대통령에게 긴 검(劍)을 크게 휘두르는 북한식 경례를 올려붙였다. 레드카펫에 도열한 의장대 20여명은 ‘받들어총’ 자세로 문 대통령을 예우했다. 검은색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은 통일각 실내 로비에서 문 대통령을 기다렸다. 두 정상은 반가운 표정으로 악수한 채 한참 동안 안부를 물었고 백두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라고 방명록에 썼다. 옆에 서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 위원장은 작성이 끝나자 웃으며 박수 쳤다. 2시간여의 긴 회담을 마친 뒤 김 위원장은 통일각 문 밖까지 나와 문 대통령을 포옹으로 배웅했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세 차례 껴안는 북한식 포옹으로 북한 정상이 중국·러시아 등 혈맹에 하는 인사법이다. 문 대통령은 손으로 김 위원장의 등을 두드리면서 작별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의 전용차는 통일각 옆 김일성 주석 친필비를 지나 MDL을 넘어 서울로 돌아왔다. 친필비는 1994년 김 주석이 사망 하루 전 통일 문제와 관련한 주요한 문건에 써 넣은 서명을 그대로 옮긴 비석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전문]김정은 “누구보다 文대통령 평양 오길 기대”

    [전문]김정은 “누구보다 文대통령 평양 오길 기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6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누구보다 가을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27 때도 명장면 중의 하나가 10초 동안 깜짝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것이었다”면서 이번 북측 방문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제대로 모시지 못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27일 청와대가 공개한 5·26 남북정상회담 영상에 담긴 김 위원장 발언 전문.오늘 이렇게 4차 북남회담을 한다고 해서, 이렇게 깜짝 방문을 했습니다. 4·27 선언으로 중요한 내용이 강조되는 것이 이때까지, 북남합의를 책임지고 이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북남에서 이런 조건에 의해 ‘구체적으로 논의가 날까’ 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기대를 가지고 또 열렬히 환영해 주고, 국제사회도 다 같이 환영의 박수를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실현을) 하지 못하면 안되고, 또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얼마든지 해서 자주 만나서 얘기도 하고, 같이 이렇게 한 곳에 앉아서 풀어가다 보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해하고 직접 챙기듯이 (될 것입니다). 사람으로서 생각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정말 그래서 북쪽을 이렇게 찾아왔는데, 처음은 아니죠. 4·27 때도 명장면 중의 하나가 10초 동안 깜짝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좋은 자리에서 맞이하고 또 제대로 된 운전차량으로 맞이해야 되는데, 장소도 이렇고, 또 사전에 우리도 제대로 모셔야 되는데, 잘 못해 드려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이야기가 좋은 결실을 맺어 가을 초 평양으로 오시면 대통령 내외분을 (잘) 맞이하겠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은) 다시 한번 더 다가가고, 평화적인 마음이 더 가까워지고 모아지고, 평양과 서울을 더 가까워지게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이렇게 제안을 해놓고, 하루만이죠? 하루 만에 대통령이 온 것이고, 그때 4·27 역사적인 상봉 이야기를 많이 해서…. 누구보다 가을에 (문 대통령이) 평양에 오길 기대하고 있고, 정말 노력할 것이라고, 하여튼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결과도 만들고 또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다 합해져야 우리 북남관계 문제도 그렇고 또 다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문제를 위해 바로 오늘 오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제를 우리가 앉아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또 직접 진지하게 앉아서 설명을 한다고 하는데, 오늘 직접 (문 대통령이) 넘어옴으로써 아주 많은 사람들한테도 긴밀히 대화를 나누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가 각자 책임과 본분을 다해서 준비하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북미회담 반드시 성공시켜야”…김정은 “최선의 노력”

    문 대통령 “북미회담 반드시 성공시켜야”…김정은 “최선의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함께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라도 북미정상회담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당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4·27 정상회담 이후) 한 달이 지났다”며 “앞으로 남북관계를 잘 살려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에서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이라든가, 아주 중요한 회담을 앞두고 협력해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는 차원에서도 오늘 회담이 아주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남북 정상이 마주앉으려면 아주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데, 이제 필요할 때에 이렇게 연락을 해서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남북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는 징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 정세와 관련한 현 상황을 두고 “다시 한 번 대화하고 마음이 가까워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북쪽을 찾아오셨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4·27(남북정상회담) 때도 명장면 중 하나가 (문 대통령이) 10초 동안 (판문점 북측으로) 깜짝 넘어오는 것이었다”고도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결과도 만들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중요한 문제를 위해 오셨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논의하자고 했는데 각각의 책임 하에서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챔스리그 3연패…지단 감독 “미치지 않고서야”

    레알 마드리드, 챔스리그 3연패…지단 감독 “미치지 않고서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선수로서 1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본 지네딘 지단(46·프랑스) 감독은 2016년 1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나서 역대 사령탑으로는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지도자로 우뚝 섰다.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3-1로 꺾고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3연패(2015-2017시즌·2016-2017시즌·2017-2018시즌)와 더불어 역대 13번째(전신 유러피언컵 6회 포함) 유럽 최고의 클럽 자리에 올랐다. 이번 우승이 더욱 빛난 것은 ‘3연패’라는 타이틀 때문이다. 1992-1993시즌부터 기존 유러피언컵이 UEFA 챔피언스리그로 체재로 바뀐 이후 3연패를 달성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하다. 유러피언컵 시절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3연패(1973-1974시즌, 1974-1975시즌, 1975-1976시즌)를 했던 게 가장 최근의 기록으로 무려 42년 만이다. 지단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인 2015-201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첫 우승 트로피와 마주했다. 그는 2016-2017 시즌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며 ‘더블’을 달성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단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부진으로 팬들로부터 사퇴압력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로 이끌면서 당당히 ‘명장 반열’에 올랐다. 전신인 유러피언컵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대회 3연패에 성공한 것은 지단이 유일했다. 현역 시절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으로 역대 최고의 ‘중원 지휘자’로 맹활약한 지단은 이제 지도자로서도 ‘마에스트로’를 향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유러피언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3차례 우승한 것도 아스널(잉글랜드)을 이끌었던 밥 페이즐리 감독(1976-1977시즌, 1977-1978시즌, 1980-1981시즌), AC밀란(이탈리아)과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2002-2003시즌, 2006-2007시즌,2013-2014시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지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은 분명히 역사적인 밤”이라며 “3연패 달성은 미친 짓(something crazy)이나 다름없다.우리 선수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냈다”고 기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흥미진진 견문기] 문인들 멋진 인생 엿보고…넉넉한 인심에 미소 짓고

    [흥미진진 견문기] 문인들 멋진 인생 엿보고…넉넉한 인심에 미소 짓고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투어가 시작됐다. 며칠간 흐리고 비가 오던 날씨가 파란 하늘을 내보이며 바람도 시원했다. 우리는 아르코미술관으로 이동했다. 미술관 앞에서 공원을 둘러보니 유난히 붉은 벽돌 건물들이 많이 보였다. 마로니에의 초록과 붉은 건물들, 파란 하늘이 아름다웠다. 아르코예술극장 건물 내부도 붉은 벽돌로 치장돼 있어 안과 밖의 구분이 사라진 느낌이었다.1930년대 지어진 서울대 본관 건물이 마로니에 공원에 남아 있었다. 마치 벽돌처럼 보이는 타일을 붙인 건물은 지난 세월의 느낌을 전해 주면서도 여전히 품위 있는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병원인 대한의원 건물도 봤다. 지금은 의학박물관으로 쓰고 있는데 지석영 초대 의학교 교장의 임명장이 눈에 띄었다. 역사의 흐름이 어떻게 이어져 가고 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다시 대학로로 나와 학림다방을 거쳐 골목길 사이에 있는 중국집 진아춘으로 갔다. 사장님이 식사비 대신 맡긴 학생들의 시계 50여개를 서울대 박물관에 기증했다는 해설을 듣고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지금은 사라진 그 시절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 명륜동 길을 조금 더 걸어가니 색다른 집이 눈에 들어왔다. 2대 국무총리를 지낸 장면 박사의 가옥인데 한옥도 있고 일본식 건물도 같이 있어 특이했다. 집 뒤쪽의 장독대 너머로는 상가 건물들이 보여 한 장소에 두 시대가 공존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조용한 주택가 샛길로 들어가니 담장에 장미꽃이 피어 있는 빌라가 한 채 보였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던 집이라고 한다. 한무숙문학관의 한옥 대문을 열고 들어갔다. 툇마루에 걸터앉아 작가의 장남으로부터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쉽게도 작가의 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문학관 내부를 둘러보니 글을 쓰고 문인들과 교류하며 멋진 인생을 산 한 여인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혜화동 주민센터를 끝으로 동촌 투어를 마무리 지었다. 나의 기억 속에 있는 대학로와 미래유산을 통해 둘러본 대학로는 많이 달랐다. 전혜경 (독서코칭 강사)
  • 경기 논란 속 기준금리 ‘7월 인상’도 신중론

    경기 논란 속 기준금리 ‘7월 인상’도 신중론

    경제지표 악화·가계부채 변수 새달 美 인상 땐 역전폭↑ ‘부담’경기침체 논란 속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초미의 관심사다. 당초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월 인상설이 더 늦춰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형국이다. 현재의 경제 진단과 한·미 금리 역전 여부, 그리고 가계부채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행 1.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 가운데 93%가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달 초만 해도 5월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등장했고 7월 금리 인상을 점치는 분위기가 짙었지만 최근 들어 서서히 바뀌는 형국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과 ‘4월 고용동향’ 보고서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3월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2% 감소로 26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고 제조업 평균가동률(70.3%)은 전월 대비 1.8% 포인트 하락하면서 2009년 3월(69.9%) 이후 가장 낮았다. 거기다 3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10만명대에 그치는 등 일자리 상황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침체 초기 국면”이라고 주장한 것 역시 경제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당초 7월 금리 인상설은 미국 변수에 기인한 측면이 컸다. 내달 12~13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도 변수다. 연준은 지난 3월 연방기금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데다 이번에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경우 한·미 간 금리 역전 폭이 커지고 자본 유출의 우려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경제지표와 경기침체 논란은 고스란히 금리 인상을 부담스럽게 하는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지난 17일 임지원 신임 금통위원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미·중 간 무역갈등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일부 취약 신흥국의 금융불안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고용상황도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다른 변수는 가계부채 문제다. 올해 1분기 가계대출 가중평균 실질금리(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지표)는 연 2.38%였다. 2.54%를 기록한 2015년 3분기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실질금리가 오르면 가계는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금리를 감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린다. 특히 취약계층에 충격이 집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각에선 기준금리 인상이 7월 이후로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더 거세지고 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초대 국회미래연구원장에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임명

    초대 국회미래연구원장에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임명

    박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21일 국회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임명됐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 임명동의의 건 의결 뒤 박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 의장은 “국회미래연구원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워 제 역할을 잘 해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독립적으로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초대 원장으로서 박진 원장이 잘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국회미래연구원 감사로 임명된 김준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전 국회예산정책처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원장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KDI 부연구위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현재 단기적인 현안 분석 중심으로 운영되는 연구기관들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법이 통과되며 국회미래연구원 설립이 준비됐다.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 환경 변화 예측·분석 및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 도출을 목표로 하는 국회 출연 연구기관으로, 오는 28일 개원을 앞두게 됐다. 지난 3월21일 이사회가 출범한 가운데 초대 이사장으로는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이 선출됐다. 국회의장과 각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에서 추천한 9명이 이사진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7일에는 박사급 이상의 자격을 갖춘 연구위원들이 선발됐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원장인 박 교수, 연구위원 8명, 행정인력 3명 등 총 12명으로 출발하게 됐다.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는 무기명 투표 결과 총 투표수 24표 중 찬성 23표, 반대 1표가 나왔다. 박 원장은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초대 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저를 믿고 맡겨줘 깊이 감사하다”며 정치적 중립성과 전문성을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18 38주년 기념식] “80년 5월 광주는 참혹함 그 자체… 의혹 없이 진실 밝혀져야”

    [5·18 38주년 기념식] “80년 5월 광주는 참혹함 그 자체… 의혹 없이 진실 밝혀져야”

    희생자 가족·항쟁 유공자 무대 올라 눈길 5·18 해외에 알린 외국인 유족들도 참석 이낙연 총리 “9월부터 진상규명위 가동…책임져야 할 사람들 진실의 심판 받을 것”5·18 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18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항쟁 유공자와 희생자 가족이 추모·기념 공연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진실 규명을 강조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추모공연과 헌화·분향, 경과보고,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으로 50분간 진행됐다. 5·18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주인공 김꽃비와 김채희씨가 기념식 진행을 맡았다. 추모공연에는 5·18 당시 시민 참여 독려를 위해 길거리방송을 진행했던 전옥주(본명 전춘심)씨가 출연해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또 5·18 때 행방불명된 이창현(당시 8세)군과 창현군을 찾아 헤맨 아버지 귀복씨 사연을 영화 ‘택시운전사’와 ‘화려한 휴가’의 명장면을 모아 현장뮤지컬로 각색한 ‘씨네라마’에 담아 5·18의 과정과 의미를 재조명했다. 광주 서구 양동에 살았던 창현군은 1980년 5월 19일 집을 나간 뒤 사라져 1994년 5·18 행방불명자로 등록됐다. 이 총리는 기념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부터 38년이 흘렀다. 그러나 아직도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며 “첫째는 진실규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총리는 “요즘 들어 5·18의 숨겨졌던 진실들이 새로운 증거와 증언으로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 제정된 5·18 특별법에 따라 진상규명위원회가 9월부터 가동되면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아무런 의혹도 남기지 않고, 진실을 완전히 밝혀 줄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역설했다. 그는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사실을 왜곡하고 광주의 명예를 훼손하기도 했다”며 “진실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역사의 복원과 보전’도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옛 전남도청이 5·18의 상징적 장소로 복원되고 보존되도록 광주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자료를 더 보완하도록 광주시 및 유관단체들과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5·18 진실을 해외에 알린 외국인 유족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알려진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5·18 당시 광주 기독병원 원목으로 지난해 별세한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의 부인 마사 헌틀리도 기념식에 참석했다. 광주에서 선교사로 목회 활동을 했던 아널드 피터슨 목사의 부인 바버라 피터슨과 ‘2018광주인권상’ 수상자인 난다나 마나퉁가 신부 등도 초대됐다. 마사 헌틀리는 기념식에 직접 출연해 우리말과 영어를 섞어 가며 자신의 남편과 우리나라 국민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제가 본 5월 광주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참혹함 그 자체였지만 광주 시민의 인간애는 뜨거웠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기념식은 참석자 모두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대표적 ‘친문 인사’ 안영배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임명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대표적 ‘친문 인사’ 안영배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대표적 친문 인사인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56)을 17일자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안 신임 사장은 17일 오전 10시 도종환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후 5시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 사옥에서 취임식을 치를 예정이다. 안 신임 사장은 관광 분야 경력이 없는 언론·홍보통 인사다. 월간 ‘말’ 기자 출신인 그는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다가 2003년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겸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 그는 국내언론비서관을 역임하다가 2006년 국정홍보처 차장에 임명됐다. 이후 2010년부터 재단법인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의 사무처장을 맡았다. 그는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을 한 대표적 ‘친문’ 진영의 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문재인 후보 진영의 대선 준비 실무팀인 ‘광흥창팀’에 참여했고 문화예술계 모임인 ‘더불어포럼’의 사무처장을 맡기도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안 사장이 국정 운영 경험과 홍보 전문역량을 통해 관광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국가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 눈물의 각성 ‘장대비 속 폭풍 오열’

    ‘무법변호사’ 이준기, 눈물의 각성 ‘장대비 속 폭풍 오열’

    ‘무법변호사’ 이준기의 눈물 각성이 시작됐다. 장대비를 온 몸으로 맞으며 폭풍 오열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맴찟을 유발하는데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첫 방송부터 숨 쉴 틈 없는 폭풍 전개와 화려한 영상미, 배우들의 명품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단번에 사로잡은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13일(일) 이준기(봉상필 역)의 빗 속 오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무법변호사’ 1회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의 모친이자 인권변호사 최진애(신은정 분)가 잔인무도한 악인 안오주(최민수 분)에게 죽임을 당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를 계기로 복수를 다짐하게 된 봉상필의 변호사 전업과 함께 자신의 고향 기성으로 돌아가면서 그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밤거리를 홀로 거닐고 있다. 우산도 없이 온 몸으로 비를 맞고 있는 그의 뒷모습이 한없이 위태롭기만 하다. 한 손에 소주병을 들고 이내 바닥에 주저 앉은 이준기. 누군가를 위해 소주를 따르는 그의 눈빛에서 진한 슬픔이 묻어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위풍당당한 ‘무법변호사’ 이준기는 온데간데 없이 그가 슬픔에 빠진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는 극 중 봉상필이 모친 최진애의 죽음을 지켜봐야했던 사무실 앞에서 그녀를 향한 그리움을 폭발시키는 장면. 이준기는 눈 뜨기조차 힘든 강한 빗줄기 아래 봉상필과 혼연일체된 열연을 펼쳤다. 특히 죽은 모친을 향한 그리움, 최민수를 향한 분노는 물론 무법변호사로서의 비장함, 복수를 향한 간절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준기가 소주를 따르는 장면은 원래 대본에 없던 설정. 이준기는 리허설 후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봉상필의 감정이 더 절절했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내놓았고 이에 김진민 감독이 즉석에서 소주를 소품으로 추가, 어머니에게 제사를 지내는 장면으로 변경된 것. 이를 통해 이준기가 쏟아지는 장대비 아래 무릎을 꿇고 자신의 가슴 속 깊은 곳에 꾹꾹 눌러 담았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아픔을 눈물로 토해내는 명장면이 만들어졌다는 전언이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이준기는 매 신마다 어떻게 하면 봉상필의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폭풍 오열은 봉상필의 내재된 감정이 완벽하게 폭발하는 장면이다.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채 그리움에서 분노로 변화되는 감정의 변주를 서서히 끓어 올린 이준기의 명품 연기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오늘(13일) 밤 9시에 ‘무법변호사’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말 영화]

    ■석양의 무법자(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황야의 무법자’(1964), ‘석양의 건맨’(1965)에 이은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무법자 시리즈 완결판이다. 그중에서도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한 걸작으로 꼽힌다. 원제는 ‘좋은 놈, 나쁜 놈, 추잡한 놈’(The Good, The Bad, The Ugly). 냉철한 현상금 사냥꾼 블론디(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의뢰인들의 목숨까지 앗아가며 돈을 차지하는 지독한 악당 에인절 아이스(리 반 클리프), 이리저리 쫓겨다니는 와중에도 먹던 고깃덩어리를 놓지 않는 현상 수배범 투코(엘리 왈라치)가 제목의 각 단어를 상징한다. 남북전쟁이 한창인 미국. 이 세 사람이 20만 달러를 놓고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다. 세 명의 총잡이가 한자리에 모여 결투를 벌이는 마지막 장면은 서부극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2008년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이 작품에 대한 오마주다. 1966년 작. ■김종욱 찾기(OBS 일요일 오후 1시 50분) 장유정 영화감독 겸 뮤지컬 연출가가 자신의 뮤지컬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첫사랑을 찾아 주는 아이템으로 1인 기업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창업한 한기준(공유)과 이 사무소를 통해 첫사랑을 찾으려는 뮤지컬 무대감독 서지우(임수정)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기준은 특유의 치밀함과 꼼꼼함으로 ‘김종욱 찾기’에 나서고, 서지우는 한기준의 지나친 열의에 지쳐 간다. 우연한 기회에 서지우가 한기준의 ‘김종욱 찾기’ 여정에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 ... ‘30회 여주도자기축제’ 5일 개막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 ... ‘30회 여주도자기축제’ 5일 개막

    30회 여주도자기축제가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5일 막이 올랐다.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는 개막을 알리는 타북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의례적인 개막식에서 벗어나 시민대합창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은 세종대왕 행차를 비롯해 선인 도공인을 기리며 제를 지내는 ‘도공제’도 열렸다. 22일까지 열리는 도자기축제 30주년 기념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풍을 일으킨 컬링을 여주도자기컬링대회 이벤트로 진행하고 도자접시를 던져 깨는 여주전국도자접시깨기대회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성남 판교역에서 여주역까지 경강선 타고 떠나는 여주 명품 도자여행이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복선전철 세종대왕열차를 타고 축제 기간 동안 논스톱으로 달려 여주도자체험, 신륵사 관광, 황포돛배 체험, 여주박물관 관람 등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 중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자기 모양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물레체험을 비롯해 원하는 모양의 도자기를 손수 체험하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며 독창적으로 운영하는 여주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에서 우승하면 푸짐한 도자기교환권도 받는다. 이번 여주도자기축제에서는 유약을 처리하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 보도록 ‘도자기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세종대왕 600돌을 맞이하기 때문에 이를 접목한 특별체험인 한방·뷰티체험도 준비해 눈길을 끈다. 여주 최고의 도예명장들이 물레시연을 하고 이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도 전시된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 30주년을 기념하는 ‘테이블 웨어전’도 관전 포인트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댄스공연 ‘키즈 댄스’와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포크 음악이 있고 국악공연과 신명나는 난타공연. 피아노합주 등도 흥미롭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와 악기연주 등 흥겨운 한마당이 준비된다. 이밖에 도공의 혼과 정성이 듬뿍 담긴 작품도자기와 생활도자기, 도자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나의 아저씨’ 오늘(2일) 결방→스페셜 방송 대체...‘다시보는 명장면 5’

    ‘나의 아저씨’ 오늘(2일) 결방→스페셜 방송 대체...‘다시보는 명장면 5’

    매회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낳고 있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측이 오늘(2일)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앞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측이 이날 코멘터리 방송을 준비했다. 코멘터리 방송에 앞서 지금까지 방송 중 다시 봐도 감동적인 ‘나의 아저씨’ 명장면을 꼽아봤다. #1. “나 같아도 죽여.” 동훈(이선균)은 살인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지안(이지은)의 불우한 과거를 알고도 등 돌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진심은 여전히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린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지난 9회에서 지안 대신 남은 빚을 청산하기 위해 광일(장기용)을 찾은 동훈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그동안 지안을 괴롭혀 온 이유에 대해 “이지안이 우리 아버지 죽였다”라고 소리친 광일. 상상도 하지 못했던 진실에 멈칫했던 동훈은 광일을 향해 내 식구를 괴롭히면 “나 같아도 죽여”라고 했다. 그리고 이 상황을 고스란히 듣고 있던 지안은 오랜 시간 꾸역꾸역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극 초반부터 무표정한 얼굴과 냉한 목소리로 일관했던 지안이 보인 오열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지은 순간이었다. #2. “행복하자.” 지난 7회에서 동훈은 ‘손녀가장’ 지안에게 사람 사는 평범한 방법들을 알려주기 시작했고, 이에 지안은 준영(김영민)과의 거래가 아닌 진심을 다해 동훈을 지키기로 결심하게 됐다. 그리고 지안에게 있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해 준, 첫 번째 좋은 어른이 된 동훈은 이날 지안에게 “행복하자”라고 했다. ‘성실한 무기징역수’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동훈 스스로에게, ‘상처 받아 일찍 커버린 경직된 인간’ 지안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담은 이 한마디는 지안을 미소 짓게 했다. 퍽퍽한 세상을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힘겨워 웃는 방법조차 모르는듯했던 지안의 살짝 내보인 첫 번째 미소는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앞으로의 그녀의 삶이 행복해지길 응원케 했다. #3. “21년 제 인생에 가장 따뜻했습니다.” 상무 후보를 평가하는 방법 중 하나인 동료직원 인터뷰로 인사위원회를 앞에 선 지안은 동훈을 두고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했다. “배경으로 사람을 파악하고, 별 볼 일 없다 싶으면 왕따시키는 직장 문화”에서 동훈은 파견직이라고, 부하직원이라고 지안을 함부로 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지안은 “제가 누군가를 좋아한 게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잘린다고 해도 이 회사에, 박동훈 부장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스스로도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해온 지안을 “나도 괜찮은 사람일 수 있다.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변화시킨 동훈 때문에 “여기서 일한 3개월이 21년 제 인생에 가장 따뜻했다”라던 그녀의 진솔한 발언은 강력한 지원사격이 됐고, 우리의 인생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4. “내 뒤통수 한 대만 때려줄래요?” 지난 10회에서 상무 후보인 동훈에게 “박동훈 부장과 친한 파견직 여직원”이라는 자신의 존재가 걸림돌이라고 생각한 지안은 모든 것을 뒤집어쓰기로 했다. 심지어 동훈을 견제하기 위해 준영은 파파라치까지 고용한 상황. 그래서 지안은 어둑한 퇴근길, 모르는 척 동훈을 지나치자 “왜 또 아는 척 안하냐”라는 그의 말에 서늘한 얼굴로 다가서 “내 뒤통수 한 대만 때려줄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보고 싶고 애타고 그런 거 뒤통수 한 대 맞으면 끝날 감정이라면서요. 끝내고 싶은데 한 대만 때려주죠”라면서 동훈에게 달려드는 모습은 마치 직장상사를 ‘혼자’ 좋아하는 여직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5. “그런 사람이 있는 게 좋아서.” 손녀는 부양 의무자가 아니라며 동훈이 알려준 장기요양 등급 신청을 통해 지안은 봉애(손숙)를 무료 요양원에 모실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조금 편안해진 얼굴로 봉애와 마주앉아 담소를 나누던 지안은 “그 분은 잘 계시냐”는 질문에 “잘 계셔. 할머니 잘 계시냐고도 물어보셨어. 나 밥도 잘 사주고, 회사에서도 많이 도와주셔”라며 동훈의 소식을 전하다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는 왜 우냐는 봉애의 질문에 “좋아서”라고 말했다. 자신을 대신해 광일과 맞섰던 동훈, 불우한 과거를 알고도 등 돌리지 않았던 동훈, 그리고 아내의 외도에 좌절했던 동훈 등 그의 여러 모습들을 떠올린 지안은 “나랑 친한 사람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좋다”며 울었다.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알아서 투명인간”으로 살아온 지안이 처음으로 사람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았던 이 순간은 타인에게 마음을 연 그녀의 변화가 한눈에 보인 명장면이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2일) 오후 9시30분에 ‘나의 아저씨 코멘터리’가 방송되며, 오는 9일 1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앞서 “5월 2일과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3회와 14회는 결방한다. 대신 2일엔 ‘나의 아저씨’ 스페셜 편이 편성됐으며, 3일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전파를 탄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은 “반 사전제작으로 일찍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전 배우 교체로 불가피하게 촬영이 지연됐고 밤 씬이 많은 드라마 특성 탓에 촬영 시간이 제약이 있기도 한 상황”이라며 그 한 주 결방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무기여 잘 있거라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무기여 잘 있거라

    거장 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셰인’은 서부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명작이다. 주제가 ‘먼 산이 부르는 소리’(The Call of Faraway Hills)가 깔리면서 꼬마 조이가 “셰인~컴백~”을 외치는 마지막 신은 많은 이의 심금을 울린 불후의 명장면이다. ‘셰인’에서 필자가 특히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대목은 꼬마 조이가 셰인을 졸라 총 쏘는 법을 가르쳐 달라는 장면이다. 아이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을 불안하게 지켜보는 엄마 마리안에게 셰인은 이렇게 덤덤히 말한다. “총도 도구예요, 도끼나 삽처럼.” 약 150만년 전의 구석기인이 만든 주먹도끼는 도구였다. 짐승의 뼈를 부수고 가죽을 찢어 고기를 먹게 해 준 주먹도끼는 생존을 위한 도구였지만 동시에 언제든지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무기였다. 이렇듯 식량을 획득하기 위해 사용되던 사냥 도구들은 점차 인간끼리의 전쟁에 쓰이는 무기가 돼 갔다. 도구의 발달사는 곧 무기의 발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기는 나는 최대한 안전하면서 상대방에게는 치명상을 입히는 방향으로 발달해 나갔다. 유효 사거리를 늘리는 게 중요한 과제였다. 주먹도끼의 유효 사거리는 50㎝ 내외다. 급하면 던졌겠지만 주먹도끼는 손에 쥐고서 목표물을 직접 타격하는 데 보다 효율적이었다. 약 40만년 전 호모하이델베르겐시스는 창 만드는 기술을 발전시켰다. 독일의 쇠닝겐에서 발견된 나무창들은 무게중심이 창의 3분의1 지점에 있어 던지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유효 사거리는 10~20m 정도인 이 나무창을 던져서 말을 사냥했으니 석기와 비교해 볼 때 매우 놀라운 사냥 도구이자 무기였다. 약 2만년 전 후기구석기 시대에는 ‘아틀아틀’이라는 창던지개가 등장했다. 팔길이를 늘려 주는 효과를 가진 창던지개에 장착한 가늘고 긴 창은 수십m를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가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사나운 짐승을 사냥하면서도 사냥꾼은 더욱더 안전해졌다. 뒤이어 활이 등장했고 총이 발명되기 전까지 활은 아주 오랫동안 가장 유용한 사냥과 전쟁의 도구였다. 총의 사거리는 점점 길어져 우리 군의 주력 소총인 K2의 유효 사거리는 600m에 이른다. 맘만 먹으면 상대방이 누가 쐈는지도 모르게 제압할 수 있다. 인간의 전쟁이 대규모화되면서 수십㎞를 날아가는 대포가 등장하고 다시 수백㎞를 날아가는 미사일까지 자신은 안전하고 상대방에게는 치명타를 높이는 방향으로 살상 무기들의 유효 사거리는 계속 길어지고 정교해졌다. 핵탄두를 탑재한 ICBM은 이제 만㎞ 이상을 날아가 상대방을 궤멸시킬 수 있다. 하지만 유효 사거리가 너무 커진 핵무기 때문에 자신은 안전하면서도 상대편에게만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할 수는 없게 됐다. 대륙을 넘어 날아간 핵무기가 서로 영원히 파멸의 길로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한반도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평화로운 공존의 시대를 살아가길 바라는 희망의 바람이다. 이제 총은 셰인이 얘기했던 도구가 아니다. 무기일 뿐이다. 상대방을 해치는 무기는 언제든지 자신을 해칠 수 있다. 이제는 무기를 버릴 때가 왔다. 전쟁의 비참함을 담담히 풀어낸 헤밍웨이의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의 주인공들처럼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지 말고 ‘무기야 잘 있어’ 하고 즐겁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주인공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주간아이돌’ 빅스 출연, 멤버 중 펀치왕은 누구?

    ‘주간아이돌’ 빅스 출연, 멤버 중 펀치왕은 누구?

    최근 타이틀곡 ‘향(Scentist)’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빅스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한다.2년 4개월 만에 ‘주간아이돌’을 찾은 빅스는 그동안 쌓아온 예능감을 모두 발산, 3MC와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멤버 레오가 몇 년째 단련 중인 복싱 실력을 뽐냈다. 안무 연습 도중에도 셰도우 복싱을 하는 등 복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자신을 보였다. 그런 레오의 복싱부심을 테스트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펀치 기계가 등장, 남자의 자존심을 건 빅스 멤버들의 펀치왕 대결을 펼쳐졌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펀치왕 대결이 진행되는 내내 지켜보는 이들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장면이 쏟아졌다는 후문. 또한 빅스의 화제 영상과 SNS 게시물에 달린 팬들의 댓글을 맞히는 ‘팬심전심 뇌트워크’ 신개념 퀴즈 대결도 이어졌다. MC 상민이 직접 준비한 특급 간식을 건 퀴즈 대결은 빅스의 승부욕과 식욕, 침샘을 자극했고, 빅스 멤버 전원이 모두 승부욕울 불태우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25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명 청년장애인들이 만드는 착한커피 보나카페는 “일자리와 꿈의 공간”

    광명 청년장애인들이 만드는 착한커피 보나카페는 “일자리와 꿈의 공간”

    경기 광명시가 청년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운영 중인 ‘보나카페’가 장애인들의 일자리와 꿈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나카페의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라는 말이다.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착한 커피를 착한 값으로 파는 ‘착한 카페’다. 지난 19일 하안도서관내 10호점이 탄생했다. 2012년 4월 시청 종합민원실 내 카페 오픈을 시작으로 시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카페를 오픈했다. 이어 2016년 4월 광명동굴과 지난해 시광명도서관점, 광명7동 도덕산쉼터점, 광명보건소점, 시차량등록사업소점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보나카페가 자리한 장소들은 특별하다. 장애인복지와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보나카페를 오픈하기 시작했다. 처음 오픈한 시청점은 보나카페 덕에 민원실까지 은은한 커피향이 감돈다. 여성비전센터점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시민체육관점에는 체육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체육관 공원을 찾는 가족 손님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어 새 명소가 되고 있다. 또 광명장애인복지관점은 신축카페로 가장 넓고 실내에 햇볕이 스며들어 안락한 느낌을 준다. 카페 안쪽에 무대가 마련돼 있어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게 꾸며졌다. 특히 보나카페 광명동굴점은 국내 최고 동굴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보나카페에서 자활하고 있는 청년장애인들은 1호점에 2명을 비롯해 모두 25명이 근무 중이다. 이 중 스무명의 청년장애인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고 있다. 해마다 한국외식음료협회에서 시행하는 자격과정 시험에서 90%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청년 장애인들이 현장 적응훈련하는 데도 카페가 한몫한다. 카페훈련은 커피·음료만들기의 단순한 시험과정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카페운영을 할수 있도록 매장관리 전반을 교육한다. 따라서 장애청년들의 훈련기간은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실제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보나카페 지점들은 장애청년들에게 현장적응 훈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모바일 야구 중계 뭘로 볼까

    모바일 야구 중계 뭘로 볼까

    프로야구를 스마트폰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동통신·정보기술(IT) 업체들이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중계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직관’(경기장 직접관람)이나 TV 중계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SK브로드밴드는 현재 보고 있는 경기뿐 아니라 다른 구장 경기의 명장면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OTT)인 ‘옥수수’를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용자는 경기를 보다가 놓친 명장면과 다른 구장 명장면을 언제든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런 기능이 가장 필요하다고 나와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폰을 세로로 세워 보면 경기기록 등의 정보도 화면에 표시된다. 5세대(5G) 네트워크 기반의 프로야구 소셜 가상현실(VR)과 퀴즈 서비스도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프로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만큼 앞으로도 쌍방향 소통으로 옥수수를 ‘스포츠 넘버원 OTT’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나온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프로야구’는 ‘포지션별 영상’이 가장 큰 무기다. 홈, 1루, 3루, 외야 등 경기장 구석구석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 ‘득점 장면 다시 보기’ 기능도 기존 2시간에서 최대 5시간 30분까지 되돌려 볼 수 있게 했다. 연장전으로 경기가 길어지더라도 1회 초부터 볼 수 있는 것이다. 팀과 팀, 투수와 타자 간 상대전적 비교도 업그레이드했다. 최근 3년간 누적 기록을 그래픽으로 보여 준다. ‘TV로 크게 보기’ 기능을 이용해 LG유플러스 IPTV와 연결하면 큰 화면으로도 볼 수 있다. 유플러스 프로야구는 출시 2주 만인 지난달 말 기준 사용자 25만명을 돌파했다.카카오는 챗봇 서비스가 강점이다. 카카오TV, 다음 스포츠, 카카오톡 채널탭 등의 플랫폼에서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하는데, 카카오톡에서 ‘프로야구봇’을 검색해 메시지를 보내면 채팅방 안에서 바로 생중계 장면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경기 일정, 결과, 선수정보 등도 챗봇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TV에서는 라이브채팅 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이용자들과 경기를 보며 실시간 대화도 할 수 있다. 마치 여럿이 야구장에 있는 느낌을 주는 셈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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