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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봉책 한계… 정면돌파 시도/여 시국수습 해법

    ◎한보특위 선제공격 전환 등 복안 마련 신한국당이 김현철씨의 2천억원 리베이트 수수설과 대검중수부장의 전격 교체 등으로 위기감이 갈수록 증폭되자 시국 해법에 골몰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당초 한보사건에서 비롯된 총체적 난국의 매듭을 정책적 차원에서 풀어 나가려 했으나 현철씨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성역없는 진실규명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분위기다.『미봉책으로는 정권차원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이다.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22일 신임 당직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서 『당이 능동적으로 앞장서서 어려운 국면을 원만하게 풀어나가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윤성 대변인도 이날 고위당직자회의 직후 현철씨의 2천억원 리베이트 수수설에 대해 『그대로 방치해선 안되며 검찰에 한점 의혹없는 수사를 촉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국당은 특히 한보특위 활동의 전략을 대야 「맞대응식」에서 「선제공격식」으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청문회 등이 자칫 정치공세의장으로 변질,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게 되는 역효과를 막자는 것이다. 신한국당은 당내의견 수렴을 통한,위기극복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27,28일 이틀 동안 천안연수원에서 소속 국회의원 및 지구당위원장 전체회의를 갖고 지역구 의견을 수렴하고 당차원의 대응책 마련한다. 당 정책위 차원에서는 「노·사·정 비상시국선언」을 전 국민이 동참하는 캠페인 성격으로 활용,국면 전환을 시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당 차원의 시국 수습책이 기대만큼 효과를 거둘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당 지도부는 민심 이반의 정도가 워낙 심각한데다,집권여당의 신뢰도 또한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당의 정면돌파 방식이 어느정도 효과를 거둘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잇따라 터져 나온 대형사건들이 임기말 권력누수를 재촉하는 것은 물론 정치권의 대지진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의 총체적 위기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극히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만에 하나 2천억원 리베이트 수수설이 일부라도 사실로 확인되면 문민정부의 도덕성이 회복불능의치명타를 입을수 있기 때문이다.그럴 경우 TV생중계 청문회를 통한 야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4∼5월의 춘투와 대학가 시위와 맞물려 시국은 걷잡을수 없는 소용돌이로 빠져들 것이라는데 신한국당의 고민이 있다.
  • 첨단 건설·건축장비 한자리에/KOEX서 나흘간 계속

    ◎「CONBEX 97」 개막… 미 등 10국 85개업체 참가/서울신문·스포츠서울·KBS·대우건설 공동주최 국내외 건설·건축장비 및 기자재의 비교전시를 통해 기술교류와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97 한국 국제건설·건축장비 및 기자재전(CONBEX 97)」이 22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관 태평양관에서 개막됐다.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한국방송공사,(주)대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와,미국·캐나다·일본·프랑스·싱가포르·독일·스위스·중국·파키스탄 등 10개국 85개 업체가 참여해 세계최고의 건설기술과 신기자재들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96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 전시회는 올해도 「서울국제조명관람회(SILIGHT)」,「서울리빙디자인페어(LIVING DESIGN)」 등도 동시에 열려 국내 최고의 건설·건축관련 종합전시회로서 자리를 잡았다. 전시회에서는 건설장비 및 기계·공구류,건설·건축용 기자재류,조경자재류,전원 및 목조주택·스틸하우스,건설·건축 신기술제품 등이 선을 보이는중이다. 또 국제조명박람회에는 8개국 71개사가 참여,2만여점의 장식등기구류,조명기구,특수조명장치 등을 출품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 “난국 지혜롭게 대처해야”/김 대통령,중간당직자 임명장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어려운 시국이나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면서 『능력있는 사람은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신임 중간당직자 2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당이 능동적으로 앞장서서 어려운 난국을 원만하게 풀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윤성 대변인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박희태 원내총무가 『한보사태 국정조사특위 활동이 의혹을 증폭시키는 기회가 아니라 실체를 규명,국민 의혹를 푸는 정국안정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하자 『당이 앞장서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 대통령 실명제 골격유지 지시 안팎

    ◎“경제난 실명제탓” 일부지적 일축/종합과세 대원칙 훼손 불용/세율조정·무기명장기책도 불허될듯 김영삼 대통령은 17일 하오 청와대에서 강경식 경제부총리로부터 첫 정례보고를 받았다.보고내용은 금융실명제 보완문제,한보사태,경제살리기 등이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실명제의 기본골격 유지를 강조했다.특히 취임초 실명제 보완입장을 밝힌 강부총리에게 「약간의 감정표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강부총리의 언급을 계기로 일부 언론에 마치 실명제가 전면적으로 뜯어 고쳐지는듯 비친데 심기가 불편했던 듯 싶다. 김대통령은 『(실명제 관련 얘기가) 너무 앞서간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런 정도 얘기같으면 나에게 먼저 얘기하고 했어야하지 않은가』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강부총리는 『기자들이 취임과 관련해 묻길래 평소 생각의 일단을 얘기한데 불과한데 너무 확대됐다』며 『죄송하다』고 송구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이왕 문제가 제기됐으니 공론과정을 거쳐 좋은 방안이 있으면 강구해나가되 실명제의 기본 뜻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거듭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의 실명제 골격유지 지시는 실명제탓에 경제가 나빠졌다는 일부 지적이 맞지않는다는 점을 배경에 깔고 있다.또 실명제는 문민정부의 개혁성과 중 대표격인데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손질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듯 싶다. 김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실명제 보완의 방향은 「골격유지속 미세보완」으로 잡혀졌다.종합과세라는 대원칙이 유지됨은 물론 세율조정과 무기명 장기채 허용 등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그동안 기정사실화되던 대체입법도 신중한 검토후 결론이 내려질 것이다.
  • “「도강설」 내면 지하자금 과거불문”/정부구상 실명제 보완방향

    ◎돈 출처 안묻는 기명장기채도 고려/금융종합과세 기준 5천만원 검토 금융실명제 보완작업의 가닥이 잡히고 있다.강경식 부총리가 취임 일성으로 과소비 억제 등을 위해 금융실명제를 보완하겠다고 밝힌 이후 그동안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여러 수단을 대상으로 「채택가능,채택불가」라는 선별작업이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금융실명제 보완작업은 지하자금에 대해 자금출처조사 등을 관대하게 해주는 일종의 사면조치를 내리는 문제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어둠속에 있는 돈(지하경제)이 햇빛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당근)중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강만수 재경원 차관은 7일 취임직후 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 부총리가 재무장관이던 지난 82년 도입을 추진했던 금융실명제와 지금의 실명제는 경과조치 부문 등에서 다른 점이 있다』고 말했다.이는 지하자금의 양성화에 따른 사면을 의미하고 있다.재경원의 다른 고위 관계자도 자금출처를 밝히지 못할 경우 원금의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도강세도입이 검토됐던 82년의 예를 들며 『실명제 실시 이전인 93년 이전에 논란이 있었던 부분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자금출처를 소명할 수 없는 지하자금이 강을 건너 지상자금화하되 강을 건너는 통과세 성격의 대가를 치르게 하거나 숨겨져 왔던 거래자금이 드러나 세금이 몇 배 늘어날 경우에도 실제 세금부담은 급격하게 늘지 않도록 경과조치를 둬야 한다는 것이 강 부총리의 종전 소신이었다. 무기명이 아닌 기명(등록)으로 하되 자금출처를 묻지 않는 장기채권 발행 허용도 실명제 보완방안의 하나로 심도있게 논의될 것 같다.재경원이 무기명 채권발행 허용에 대해 『실명제 자체를 없애자는 것과 같은 뜻』이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있는 이면에는 이런 해석이 혼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금액의 상향조정 여부는 향후 정치권과 정부부처간 밀고 당기는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현재 정치권에서는 종합과세 기준금액을 연간 4천만원에서 5천만원 정도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재경원은 종전의경우 시행 첫 해인 97년의 성과를 보아가며 단계적으로 기준금액을 낮춰나간다는 입장을 취했었기 때문이다. 강 부총리의 취임 이후 이런 기조에 어떤 변화가 올지는 모르지만 기준금액을 높일 경우 대상자가 2만명 안팎으로 줄어드는 등 금융실명제의 대폭 후퇴라는 비난을 받을 소지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손댈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부정과 비리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에 더 큰 비중이 두어진 금융실명제를 「구린 돈」에 대해 관대하게 해줌으로써 경제활동의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로 탈바꿈하기 위한 실명제 보완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 7개부처 장관 등에 임명장

    김영삼 대통령은 6일 상오 청와대에서 강경식 경제부총리와 강운태 내무장관 등 7개부처 장관을 포함한 신임 장관급 인사 10명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 “내각 책임지고 실질적 통할”/고건 총리 일문일답

    ◎“대통령은 외교·안보에 주력” 약속 고건 총리는 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 내각은 임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사심없이 일할수 있다』면서 『나라와 국민에게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심정으로 온몸을 던져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한 당부가 있었나. ▲내각을 책임지고 각 부처를 실질적으로 총괄하라고 했다.대통령께서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통일과 외교에 할애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경제부총리는 금융실명제를 보완하겠다고 했는데. ▲경제정책은 경제팀에게 맡기고 나는 일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다.경제논리가 정치논리에 왜곡되지 않도록 하겠다.다만 장바구니물가는 관심을 가지겠다.금융실명제는 근본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정한 대통령선거 관리방안은. ▲시민단체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깨끗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내무부장관으로 있던 87년6·29선언 직전 명동성당의 공권력 투입을 막았다는데.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공권력 투입방향을 이미 정해 놓았다.그러나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적 여론이 악화될 우려가 있고,행여 교황청에서 문제를 삼으면 수출에도 지장이 있는데다,인명피해 등 불상사에 대한 우려 등 「3불가론」을 들어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방침을 바꾸게 한 적이 있다.
  • 예상깬 내무·법무 교체에 놀라/3·5 개각­뒷얘기

    ◎민정수석실서 인선 중심역 소문/대북정책 고려… 외교안보팀 유임 김영삼 대통령은 고건총리 임명에 이은 후속 개각에서도 「인사보안」을 강조하던 과거와는 달리 강경식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는 「검증절차」를 밟았다.고총리 발탁을 결심하면서 「강경식경제팀」의 윤곽도 그리고 있었던 것 같다.그러나 개각의 뚜껑이 열리자 내무·법무 등 예상못한 각료의 교체도 포함돼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고총리를 독대한 자리에서 이미 내각 인선에 대한 의견을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은 4일 하오에도 고총리를 청와대로 불러 「비공개 제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5일 상오 임명장을 준뒤 40여분 동안 공식제청 절차를 가졌다.고총리는 김대통령의 인선구상을 전적으로 수용했다는 후문. ○…이번 인선은 김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등 이른바 「비선라인」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중심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민정수석실은 「경제부처 대폭 수술」 「사회부처 일부 손질」 「외교안보팀 일관성 유지」라는 지침에 따라 일찍부터 인선 관련 자료를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인선은 행정경험과 능력이 풍부한 인사들이 우선됨으로써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외교안보팀의 전원 유임은 최근 심각한 남북관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위한 조치였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유임·교체설이 나돌던 권영해 안기부장도 일찌기 자리를 지키는 쪽으로 결론났다는 후문이다. ○…「3·5」개각에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부분은 오정소보훈처장의 경질이다.오 전 보훈처장은 안기부 1차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12월말 보훈처장에 임명됐다.오전처장의 퇴진은 김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인맥 정리」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서정화 전 내무장관은 한때 사의가 반려됐으나 끝내 직을 고사,5일 아침 교체가 확정됐다. ○…신한국당으로 자리를 옮긴 이수성 전 총리는 송태호 비서실장과 이환균 행조실장을 모두 입각시킴으로써 김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음을 다시 보여줬다.특히 이 전 총리의 송비서실장의 입각을 위해 수차례 「읍소성 천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3·5개각」은 분위기쇄신,한보문책을 우선 하다보니 「단명장관」이 속출했다.서정화 전 내무장관의 재임 20일을 시작으로 안광구 통산장관과 오정소 전 보훈처장 등은 2개월만에 직에서 물러났다.
  • 7개부처 개각/보훈처 등 장관급 3명도/경제부총리 강경식씨

    □개각내용 ·내무 강운태 ·법무 최상엽 ·문체 송태호 ·통산 임창렬 ·건교 이환균 ·과기처 권숙일 ·보훈처장 박상범 ·평통총장 정호근 ·공정위장 전윤철 김영삼 대통령은 고건 총리 임명에 이어 5일 한승수 경제부총리를 경질,후임에 신한국당 강경식 의원을 임명하는 등 7개 부처 개각을 포함해 10명의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신임 내무장관에 강운태 전 농림장관,법무장관에 최상엽 전 법제처장,문체부장관에 송태호 총리비서실장,통산산업장관에 임창렬 재경원차관,건교부장관에 이환균 총리행조실장,과기처장관에 권숙일 서울대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장관급인사에서 국가보훈처장에 박상범 민주평통사무총장,민주평통사무총장에 정호근 전 합참의장,공정거래위원장에 전윤철 전 수산청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대통령은 6일 상오 신임 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개각 배경으로 『이번 개각은 김대통령이 지난달 특별담화에서 밝힌 인사개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내각의 면모를 쇄신하여 당면한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수 있도록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유능한 인사들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윤대변인은 『이번 내각개편은 한보부도사태에 대한 행정적·도의적 책임을 물음으로써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국정쇄신을 기하려는 김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3·5개각」의 후속차관급 인사를 이번 주말쯤 단행할 예정이며 공석인 재경원차관과 총리비서실장·행조실장을 포함,10­15명의 차관급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고건 총리 “행정 공정­투명성 높이겠다”/국회 임명동의안 통과

    ◎빠르면 오늘 7∼8개 부처 개각 김영삼 대통령은 4일 이수성 총리를 경질,신임총리에 고건 명지대총장(59)을 지명했고 국회는 하오 본회의에서 고총리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95년 12월18일 출범한 이수성 총리체제가 물러나고 고건총리가 문민정부 여섯번째 총리로 임명됐다.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은 『고건 명지대총장은 다채롭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겸비한청렴한 분』이라며 『좋은 인품과 친화력을 가진 분으로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당면한 국정과제를 수행하기에 가장 적절한 인물』이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고신임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 정부,투명한 행정을 기본자세로 중요 결정일수록 공개함으로써 민의를 수렴,독선을 방지하는 한편 행정신뢰를 높이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총리는 새내각이 해야할 일로 경제회생,안보강화,부정부패척결,공정한 대통령선거관리 등을 제시하고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1만1천개에 이르는 각종 규제를 혁파해 나가는 일을 강력하게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일단행 가능성도 김영삼 대통령은 고건 신임총리에 대한 국회동의 절차가 4일 끝남에 따라 고총리의 각료제청절차를 거쳐 금명 7­8개 부처의 각료를 경질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한다.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이 5일 상오 고총리에게 임명장을 준뒤 바로 제청절차를 밟아 빠르면 이날 하오 개각명단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지만 인선협의 시간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일정을 감안,개각시기가 6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신한국당 강경식 의원 기용이 확실시되고 있다.권영해 안기부장은 유임이 점쳐지고 있다.
  • 오늘 새총리 고건씨 지명

    ◎내일 7개부처 개각… 부총리 강경식씨 유력 김영삼 대통령은 4일 상오 이수성 총리를 교체,신임 총리를 지명하고 이날 하오 국회 동의절차와 신임총리의 각료제청을 받은뒤 5일 상오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총리에는 내무·농수산·교통장관,서울시장,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북 옥구출신의 고건 명지대총장(59)이 내정됐다. 김대통령은 4일 하오 신임총리에게 임명장을 준뒤 바로 제청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각 발표는 4일 하오보다 5일 상오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개각에서는 경제부총리를 포함,경제부처를 중심으로 7개 내외의 부처 각료와 장관급 1∼2명 등 8∼9명의 장관급 인사가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승수 경제부총리가 경질될 경우 후임에 강경식 신한국당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외교통일안보팀은 최근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 망명사건에 따른 심상치 않은 남북상황을 감안하고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키 위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신한국당 당직개편은 임시국회 일정을 고려,10일 이후로 늦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대표위원으로는 민정계 출신의 이한동 고문이 유력하지만 이고문이 여권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포기하지 않을 경우 김종호·김명윤 의원 등이 대표에 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김 대통령 “실장중심 단합이 가장 중요”/비서진 교체 이모저모

    ◎이석채 수석 “모든 책임 본인에” 사과 김영삼 대통령이 28일 청와대비서진 개편의 뚜껑을 먼저 열자 관계자들은 『김용태 비서실장 이외에는 전혀 예상밖 인사가 기용됐다』고 놀라워했다.김비서실장을 비롯한 신임 수석들은 취임사에서 한결같이 「화합」을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신임 수석들에게 임명장을 준뒤 약식 수석회의를 주재하고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단합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비서실장은 수석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통합해 화합된 분위기속에 한덩어리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이어 『여러분은 물질과 명예중 명예를 선택한 사람들인 만큼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공직자가 돼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상오 8시52분쯤 윤여준 대변인을 본관 집무실로 불러 신임수석비서관들의 명단을 구술해주고 곧바로 발표를 지시했다. 윤대변인은 『비서진 개편시기를 앞당긴 것은 업무안정성을 고려해달라는 김광일 전 비서실장과 이원종 전 정무수석의 건의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수석은 『김대통령은 「그동안 가까이서 보필해준 수석들을 내보내게 돼 가슴아프다」며 「특히 김광일 비서실장이 애를 많이 썼으나 비서실 쇄신 차원에서 부득이 바꾸게 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물러나는 김광일 비서실장을 비롯,이원종 정무·이석채 경제·유도재 총무수석은 상오10시 이임식을 가졌다. 이 전 경제수석은 『비서실장을 포함해 다른 세분이 물러나는 원인이 본인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미안함을 표시했다.이수석은 또 『청와대와 김대통령의 입장이 이렇게 된 모든 책임이 제게 있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 뒤 『김대통령은 역사속에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27일 하오 4시부터 5시30분 사이에 김실장 등 4명의 퇴임수석들을 차례로 불러 인사내용을 통보해주었다.김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수석 내정자들에게도 27일 일일이 전화를 걸어 인사내용을 통보했다. 청와대참모중 나이가 가장 많았던 유도재 전 총무수석은 지난해 12월부터 김대통령에게 사임을 진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신임 김용태 비서실장,강인섭 정무수석이 신문기자출신인 것과 관련,『김대통령이 언론에 배려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 대통령비서실장 김용태씨/김 대통령,청와대수석 교체… 4일쯤 개각

    ◎정부­강인섭·경제­김인호·총무­유재호씨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김광일 비서실장을 교체,후임에 김용태 전 내무장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비서실 개편을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신임 장관급 정무수석과 경제수석에 강인섭 전 의원,김인호 공정거래위원장을 각각 임명하고 차관급 총무수석에 유재호 조달청장을 기용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윤대변인은 『청와대 비서실 개편은 비서실장과 정무·경제·총무수석만 교체했으며 이것으로 수석비서진의 교체는 더이상 없다』고 밝혔다. 윤대변인은 『청와대비서실은 업무의 공백이 있어서도 안되며 업무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고려해야하므로 최소한의 수석비서관만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을 포함,13명의 수석비서관중 4명만 교체함으로써 청와대비서실 개편폭은 크지 않았으나 비서실장·정무수석 등 핵심참모를 교체,앞으로 정국운영 방향의 변화를 시사했다.물러난 수석은 김광일 전 비서실장을 비롯,이원종 전 정무·이석채 전 경제·유도재 전 총무수석등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김용태 비서실장 등 신임 수석들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김대통령은 청와대비서실 개편에 이어 오는 3월4일쯤 신임총리를 지명한 뒤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 전면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황 망명협상 장기화 우려/한­중·북­미 물밑접촉 불구 진전없어

    ◎중,제2 황장엽 우려 최종결정 미뤄 황장엽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지난 12일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망명을 요청한뒤 보름이 지났다.한국과 중국 정부는 망명을 요청한 황비서의 신병처리 문제를 놓고 협상을 해오고 있지만,공식적으로는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해 자칫 사건이 장기화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물론 이같이 공개된 상황의 이면에서는 한국과 중국,그리고 북한과 미국등 관련국 혹은 관심국간에도 물밑교섭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진다.따라서 물밑교섭을 통해 황비서의 신병처리에 대한 관련국간의 대체적인 의견접근은 있지만,중국은 몇가지 이유때문에 최종결정과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미루는 것 같다. 우선 황비서에 대한 북한의 태도가 여전히 커다란 문제점으로 남아있다.북한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7일 『갈테면 가라』고 황비서의 망명을 묵인하는 듯한 발표를 했지만,북경에 파견된 북한 대표단을 직접 만나보는 중국측의 「감」은 다른 것 같다고 당국자들은 전한다.정부 관계자는 『설사 김정일이 황의 망명을 허용한다 하더라도,일부 강경세력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 황을 납치하거나 암살할 계획을 꾸미는 것이 북한내부의 실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중국이 영사부에 대한 경비를 계속 강화하는 것도 그같은 사정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 제2,제3의 황비서 사건 발생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진다.중국은 황비서를 자유의사에 따라 한국으로 보낸다면,그것이 하나의 선례가 되어버려 이후 북한 고위층의 망명요청이 이어지지 않을까 고심한다는 것이다.중국으로서는 북한과의 관계나,국내사정을 고려할 때도 매우 난처한 일이다. 이와함께 황비서의 망명장소를 어디로 하는가도 쟁점 가운데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정부는 『북경과 서울이 가까운데 굳이 제3국으로 돌아올 이유가 있느냐』며 서울직행 의사를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상황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중국과 북한,그리고 미국의 필요에 의해 황비서의 제3국 「경유」가 아닌 「체류」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정부로서는 받아들일수 없는 제안이다.
  • 해외순방 12회­정상회담116회 가져/통계로 본 김 대통령 4년

    ◎총 이동거리 31만㎞… 하루 216㎞ 뛰며 국정수행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4년동안 1만2천884회의 각종 보고 및 행사를 통해 20만1천842명을 만났다. 청와대는 22일 「통계로 본 김대통령 4년」자료를 통해 김대통령이 취임후 보고 9천819회,회의 261회,조찬·오찬·만찬 1천401회,접견·다과 706회,내외신회견 163회,임명장수여·서훈·진급보직신고·신임장수여 및 제정 250회,기념행사·기관순시·기공 및 준공식 168회,정상회담 116회 등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4년간 12회의 해외순방을 포함,총 31만4천608㎞를 이동했다.매일 216㎞씩 이동한 셈이다.국내행사를 위해 6만5천93㎞를 이동했다.이중 차량으로 1만9천256㎞,헬기로 1만7천386㎞,전용기로 2만6천579㎞,열차로 1천850㎞,선박으로 22㎞를 이동했다.12회의 해외순방에서는 모두 24만9천515㎞를 이동했다. 김대통령은 청와대와 정부 각급기관 등으로부터 모두 9천819회에 걸쳐 2만1천638명의 보고를 받았다.261회의 회의를 직접 주재했으며 이 회의에 참석한 인원은 모두 1만5천667명이다.청와대 조찬행사에는 4천456명,오찬에 3만4천415명,만찬에 1만1천456명 등 모두 5만327명이 김대통령과 식사를 함께 했다.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도 지난해말까지 총 171회에 걸쳐 각계각층 1만7천758명을 청와대로 초청,하루 평균 13명을 만났다.손여사는 93·94년 국민으로부터 매년 1천5백여통,95년에 1천3백여통,96년에 1천1백여통의 서신을 받아 답신이 요구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모두 회신했다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 컴퓨터통신망 불법 침입/자료삭제 10대 해커 적발

    경찰청 해커수사대는 22일 무료로 제공되는 D사의 PC통신인 「인터피아 온라인」의 관리자프로그램에 불법 침입해 자료 대부분을 삭제한 김모군(15·부산시 D중 졸업)을 전산망 보급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김군은 지난 13일 하오 11시쯤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에 있는 자기 집 컴퓨터로 「인터피아 온라인」에 접속해 ID 입력란에 「csh」란 명령어를 입력,관리자(루트)권한을 얻어낸 뒤 4만여명의 가입자가 1년7개월여 동안 올려놓은 게시판·전자우편·공개프로그램 등 각종 자료의 80%를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부산 K고교에 진학하는 김군은 중학교때 전교 5등안에 든 수재로 밝혀졌다.
  • 망명 시기·방법·장소 선택 큰몫/김덕홍의 역할

    황장엽 북한 노동당비서의 망명행로에 함께 동행한 김덕홍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황이 워낙 거물이어서 김의 존재가 그리 크게 부각되지는 않고 있지만 이번 망명과정에서 김이 결정적인 몫을 한 흔적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북한에서 김의 공식적인 직책은 노동당 중앙위 자료연구실 부실장.그러나 이번 망명과정에서는 조선여광무역연합총회사 총사장이라는 그의 겸직 직함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여광무역은 주로 한국의 폐지나 자투리 옷감을 수입,컵받침이나 생활 장식품 등을 만들어 수출하는 일을 해온 일종의 무역회사.통일원에 따르면 여광무역은 국내의 유수 대기업들과 연해주농장을 개발하는 사업을 검토하기도 했으며 시베리아 벌목공 등 북한의 대외 인력송출도 담당해왔다.따라서 사장을 맡고 있는 김은 활동의 영역이 국제적 사업이었던 만큼 대외적 행동반경과 운신의 폭이 넓었으리라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정치적 지위상 감시와 활동폭을 제한당할 수밖에 없는 황비서가 망명을 결심한 후부터 김은 황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대리인과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으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망명의 시기와 방법의 선택은 물론이고 누구를 만나 도움을 청할지,망명장소는 어디를 택할지 등 최종적인 망명결행까지의 은밀한 활동이 모두 그에 의해 추진됐을 것이다. 특히 95년 4월부터 북경에서 체류해온 김은 업무상 우리 기업인들과 자주 접촉,한국내 사정을 소상하게 파악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황과의 동반망명 결심을 하게되고 이후 노령인 황의 망명길에서 충직한 손과 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 새 내무장관 서정화 의원

    김영삼 대통령은 13일 한보사건으로 구속된 김우석 내무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신한국당의 서정화 의원(서울 용산)을 임명했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3월5일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어 선거관리와 긴밀한 당정협조를 위해 신한국당의 서정화 의원을 신임내무장관에 임명했다』면서 『서장관은 내무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원활한 당정협조를 이끌 수 있는 인사』라고 장관발탁배경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서장관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서장관 약력=▲경남 통영(64세) ▲서울대 법대졸 ▲사천·김해군수 ▲충남지사 ▲내무차관 ▲내무장관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총장 ▲12·13·14·15대 의원
  • 미 한국전 참전비 관리 엉망

    ◎조명장치 고장 방치… 부대시설 공사도 중단/한미우호의 상징·후세 교육의 장 구실 못해 워싱턴 시가지 한복판 몰광장에 세워진 한국전참전비가 건립된지 불과 1년반만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 등 관리소홀로 찾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또 개막 1년후까지 부대시설을 완공토록한 당초의 약속을 어기고 기초공사만 한채 공사를 중단,주변을 어지럽히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이 참전비는 한·미 우호의 상징이자 자유수호를 위한 미국의 의지를 세계에 과시했던 전쟁인 한국전을 기념하고 후세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남기기 위해 95년 7월에 건립됐었다. 관리소홀로 문제가 되는 것은 「회상의 못」과 사암벽화,그리고 19명의 병사상을 아래서 위로 비추는 지상에 설치된 둥근 조명등으로 모두 80개 가운데 20여개는 항상 들어오지 않고 있어 특히 야간에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참전비의 엄숙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주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참전비의 관리를 맡고 있는 미 육군공병대측은 이같은 지적에 대해 『유리섬유에 의해 빛이 굴절 전달되는 피버 옵틱스를 사용한 조명등으로 습기에 매우 약하다고 4∼6개씩 짝지어 지하 매설된 투사기로 조정된다』면서 『등 하나를 교환하기 위해 두명의 인부가 지하 맨홀의 무거운 뚜껑을 들어올려야 하고 전공이 들어가 공사를 해야 하는 복잡한 시스템으로 돼 있어 제때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기선,수도관 등이 튀어나온 바닥공사만 된채 중단된 「참전용사인명확인소」도 참전비 전체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 금융개혁위 22일 발족

    대통령직속자문기구인 금융개혁위원회가 22일 발족한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초대 금융개혁위 위원장을 포함한 31명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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