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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튼 명장’ 모예스, 에버튼전 패배 후 경질 당하다

    ‘에버튼 명장’ 모예스, 에버튼전 패배 후 경질 당하다

    ‘운명의 장난’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닐까.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1년간 에버튼을 이끌며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에 이은 EPL 최장수 감독이자 맨유 부임 전까지 EPL의 ‘명장’으로 불리던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의 ‘맨유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상대는 자신이 지난 시즌까지 11년간 이끌었던 에버튼이었다. 그 장소도 11년간 자신을 열렬히 지지했던 서포터즈들이 있는, 에버튼의 홈구장이었다.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의 경질 사실이 보도된 직후 영국 공영방송 BBC의 라디오채널 ‘BBC Radio 5’는 다양한 전문가 및 팬들의 의견을 라디오를 통해 공유했다. “전 시즌 챔피언인 맨유의 수준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정이다”는 의견을 내는 팬들이 다수였지만, “진작에 경질하거나, 시즌 끝까지 맡겨야지 왜 하필 시즌 종료를 눈 앞에 둔 시점에 경질을 하나”라거나 “모예스가 아니라 퍼거슨 감독이었어도 맨유는 이번 시즌 위기를 겪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는 팬들도 적지 않다. 특히, 해당 방송의 진행자는 “만약, 모예스 감독이 에버튼 전에서 승리를 이끌었다면 그래도 그가 오늘 경질 당했을까?”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 질문에 대해서는 청취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의 에버튼 홈구장 방문 경기에서 중계카메라는 모예스 감독이 입장터널을 빠져 나오기 전부터 모예스 감독을 비춰줬다. 과연, 모예스 감독이 에버튼 홈구장에서 어떤 환영을 받을지 그 자체가 관심거리였던 것이다. 모예스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여전히 기억하는 팬들의 박수와 11년간 몸 담은 클럽을 떠나 맨유 감독으로 돌아온 자신들의 전 감독에 대한 야유가 공존했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모예스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이후, 에버튼의 에이스인 레이튼 베인스를 영입하고자 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그리고 에버튼이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하자 모예스 감독은 결국 베인스 영입에서 손을 뗐다. 그리고 모예스 감독의 맨유 마지막 경기가 된 에버튼 전에서 에버튼의 선제골을 넣은 선수는 바로 그 레이튼 베인스였다. 이렇듯 전 에버튼 감독이자, 이제는 전 맨유 감독이 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에버튼의 ‘묘한 인연’에 대해 축구 팬들은 SNS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아이러니(irony)라거나 업보(karma)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표현하는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우연이라고 하기엔 잔인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자신이 에버튼을 떠난 후 새 감독 아래에서 오히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직후 경질 통보를 받은 모예스 감독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초긴축 경영 7개월새 323억 절감…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

    “초긴축 경영 7개월새 323억 절감…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

    제주가 국제 종합관광중심지로 우뚝 떠올랐다.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관광객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관광지 개발을 선도하는 동시에 외국 투자를 끌어와 제주도를 관광 중심의 국제자유도시로 만드는 중앙정부 차원의 공공기관이라고 보면 된다. 김한욱 이사장은 제주도 기획실장과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장을 지낸 제주 토박이 공무원 출신이다. JDC 탄생의 산파역을 맡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20일 김 이사장을 만나 국제자유도시 개발 방안과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들어봤다. 대담 류찬희 산업부 선임기자 →JDC 설립과는 어떤 인연이 있나. -1997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시절이다. 제주도의 미래 발전방향을 한참 고민하던 중이었다. 홍콩이 중국으로 돌아가던 때였다. 중국이 1국가 1체제로 가면 제주도가 홍콩보다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찾아왔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에게 업무보고가 있었다. 도지사와 고민한 끝에 제주도의 미래 발전방안을 보고했다. 일반 현황을 포함, 7쪽 분량의 보고였는데 농업·감귤과 관광 중심의 발전방안을 한두 쪽 넣었다. 이를 본 대통령이 무릎을 치면서 구체적으로 만들어 보고하라고 지시하더라. 제주 개발방안에 대한 20쪽짜리 자료를 만들어 보고했다. 전국적으로 자유도시 개발이 유행이었다. 그런데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포커스를 달리했다. 예를 들어 인천 송도는 물류·금융 중심이고 제주는 관광 중심으로 포커스를 맞췄다. 국가전략 차원에서 상호 경쟁이 아닌 보완으로 가는 방안이었다. 이를 이끌고 가는 기관은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제3기관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이 기관이 토지를 수용하고 기업을 유치해 제주도를 관광중심지로 발전시키자는 안이었다. 이게 JDC 탄생의 시초였다. →막상 JDC 이사장에 부임해 보니 어떻던가. -나름 실적도 많았다. 힘든 상황에서 국제자유도시개발의 기반을 잘 다졌다. 그런데 2012년 말 임명장을 받고 속을 들여다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부채가 6705억원이나 됐다. 물론 이 중 절반이 JDC가 지급 보증한 영어학교 설립·운영에 들어간 빚이었다. 부채비율도 176%나 됐다. 도저히 상환능력이 없어 보였다. 첫 번째 올라온 결재가 200억원 차입문건이었다. 막막했다. 결재를 거부하고 되돌려 보낸 뒤 예산서를 꼼꼼히 뒤졌다. 답이 나왔다. 첫째, 긴축운영만 해도 추가 차입은 막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에는 민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활발하게 일으켜 보유 중이던 땅을 팔면 빚 갚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을 텐데. -지난해 초긴축운영을 했다. 결과는 7개월 동안 무려 323억원을 절감했다. 또 신화역사공원에 외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부지를 1360억원에 매각했다. 영어학교 아파트 부지와 첨단산업단지 아파트 부지도 적절한 가격에 매각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934억원의 순경영이익을 냈다. 이를 바탕으로 부채 500억원을 갚았다. 올해 부채상환 예정액이 400억원, 내년에 갚기로 했던 1000억원을 올 상반기까지 모두 갚을 계획이다. 부채비율이 121%로 떨어진다. 이제 경영에 자신이 생겼다. 직원들도 1등 공기업을 만들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투자유치 실적에만 매달리다 보면 자칫 국부를 헐값에 넘기는 경우도 있다. -우리 자본으로 개발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지만 여력이 없을 때는 건전 자본을 끌어들여 상생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투자자들의 요구를 받아 주는 대신 우리의 요구도 붙이고 다음에는 우리가 얻는 것이다. 제주도의 기반 산업은 농업·관광 등이다. 투자유치는 제주도민의 요구를 반영해 줄 수 있는 기업을 우선해 골랐다. 제주도민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생산품을 사주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천혜의 제주 자연을 해치는 기업이나 단기이익을 좇는 자본은 받지 않는다. 예를 들어 신화역사공원의 경우 3억 달러 외자유치와 별도로 땅값 1360억원을 현금으로 받았다. 또 투자 기업에는 두 가지를 약속받았다. 첫째, 시설이 들어서면 이 지역 주민을 고용해 주는 것이고 둘째는 지역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사주는 조건이다. →외자유치 성공 요인은 어디에 있나.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자들은 땅값이 싸다고만 덤벼드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조건은 뛰어난 의료시설이 있는지,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학교시설은 충분한지, 대규모 쇼핑·레저단지 등은 갖추고 있는지를 먼저 따진다. 그런 점에서 제주도는 경쟁력이 있고, 아직 부족하다면 인프라를 깔아 주면 된다. 앞으로도 그들이 원하는 조건을 충분히 갖춰야 민자유치를 성공할 수 있다. 투자자는 개발이익을 얻는 게 생리다. 제주도가 결코 투자유치에 유리하지만은 않았다. 우리보다 더 좋은 조건을 내세우는 국가도 많다. 하지만 앉아서 감 떨어질 때를 기다리다가는 투자자를 잃고 만다. 결국은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투자자를 찾아다니며 제주 부동산의 이용가치를 설명하고, 인허가 문제나 향후 이용계획 등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부족한 부분은 설득도 하고, 그들이 원하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기로 약속한 결과다. →지역개발은 어떤 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제주도는 땅을 싸게 판 것도 아니다. 모두 제값을 받았다. 흔히 개발 하면 관광, 제조업만 생각한다. 그동안 1차산업은 누구도 건들지 않았다. JDC는 대동공업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제주도에 농업연구시설, 농산물 시험재배시설, 귀농촌 조성, 농촌테마단지 조성사업을 벌인다. 1차산업 유치도 메리트가 크다. JDC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 ‘위딩사업(예비사회적기업)’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물을 주는 방식이다. 단순히 농촌 주택 개조비용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민박사업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마을회관 건립과 같은 생색내기 사업은 안 한다. 대신 생산한 농산물을 팔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시설을 지어 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개발에 따른 지역주민 반발은 없는가. -왜 없겠는가. 하지만 이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려면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우선 하향식 개발은 지역주민이 배제돼 반발을 불러온다. 시설 유치는 좋지만 주민의 직접 이익이 적을 때도 반발한다. 환경문제도 반대 이유 중 하나다. 그래서 JDC가 유치하는 단지지구에는 두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우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달라는 것이다. 둘째, 운영이 안정권에 들어가면 아침 두 시간만 로비를 내달라고 했다. 일정 공간에 지역 주민이 생산한 상품 샘플을 전시하고 관광객들에게 쿠폰을 팔고, 관광객들이 도착할 때쯤 집으로 배달해 주는 시스템이다. 그래야만 지역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간다. →항공우주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영에 어려움은 없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 국내 이 분야 유일의 박물관이다. 1150억원을 투자한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 예산은 한 푼도 안 들어갔다. 공사가 운영해 수익을 내야 하는 구조다. 직원이 45명 필요하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추가 인원을 뽑지 않았다. JDC 직원이 267명인데 각 팀에서 25명을 차출했다. 경영 경비를 줄여 입장료를 낮춘 것이다. 돈벌이는 아니지만 손해를 봐서는 안 된다. 입장료를 2만 3000원에서 1만 7000원 정도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 인구가 증가하고 부동산시장도 활발하다. -JDC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인한 경제효과라고 본다. JDC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현상들이다. 인구 유입률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영어교육도시 주변에는 빈 집이 없을 정도다. 오랜 골칫거리였던 미분양 주택도 모두 팔렸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많다고 들었다. -3차 산업에 편중된 제주의 산업구조에서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으로 개편을 주도하는 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는 다음, 이스트소프트, 온코퍼레이션, 모뉴엘 등 정보통신·생물화학 등 첨단 업체 101개가 들어왔다. 1100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지원시설 입주율은 67.6%, 산업용지는 100% 분양됐다. 생산 공정에서 특정 대기·수질 등 유해물질 배출로 주위 환경과 인근 업체 조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업종은 입주를 제한하고 있다. 실제 중국, 일본의 몇몇 유수기업이 입주를 희망했으나 자연훼손이 염려돼 허가해 주지 않았다. →JDC는 어떤 도시건설을 지향하고 있는지. -제주도의 지역·역사·인문 특성과 청정한 환경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관광·휴양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원활한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제주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 활용해 홍콩, 싱가포르와 차별화된 명품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할 것이다. chani@seoul.co.kr ■김한욱 이사장은 ▲1948년 제주 ▲오현고·한국방송통신대·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제주도 공보관·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 ▲제주도 행정부지사
  • 카카오 게임 헬로 삼국지, 18일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카카오 게임 헬로 삼국지, 18일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한국의 인지도와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2월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와 디스티모(Distimo)가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약 12조8000억 원 규모의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한국이 약 10%를 차지, 전 세계적으로 3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구글플레이가 82%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에 이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큰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많은 외국 기업들이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쿤룬코리아, 추콩코리아, 이펀코리아, 엘렉스게임즈 등 중국 게임이 한국에 진출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의 인기는 카카오톡 모바일 게임 서비스인 카카오게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SLG 장르인 헬로 삼국지 for Kakao(이하 헬로 삼국지)는 작년 12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헬로 삼국지는 삼국지의 줄거리를 배경으로 100명 이상의 장수와 1,000종 이상의 아이템, 다양한 기능을 조합해 완벽한 전투방식을 실현한다. 수려한 캐릭터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래픽은 게임 유저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또한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 방법도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안드로이드 추천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게임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헬로 삼국지는 4월 18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4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을 위해 천만 원 상당의 상품도 마련했다. 동영상 페이스북/트위터 공유 이벤트는 문상(10명), 스타벅스커피 2잔(333명)을 추첨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삼국지 애착 명장 네이버 공식카페 공유 이벤트는 CGV티켓 2장(333명), 스타벅스커피 2잔(333명)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출석이벤트, 레벨업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헬로 삼국지 네이버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hellosanguoforkakao)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스쿨 출신 59명 재판연구원 임명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제3기 재판연구원(로클럭) 59명이 14일 임명장을 받고 각급 법원에서 재판업무 보조에 들어갔다. 이번 로클럭 임용에서도 여성이 59%를 차지하는 등 ‘여풍’(女風)이 두드러졌다. 대법원은 이날 전국 5개 고등법원별로 로스쿨 출신 신임 재판연구원에 대한 임명장 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임용돼 이미 전국 법원에 배치된 사법연수원 출신 로클럭 46명까지 포함하면 3기 재판연구원은 모두 105명이다. 서울고법에 69명, 대전고법과 대구고법, 광주고법에 각 8명, 부산고법에 12명이 배치됐다. 신임 재판연구원은 앞으로 각급 법원에서 구체적 사건 심리와 재판에 관한 조사·연구 업무를 맡게 된다. 로클럭 임용자 59명 가운데 여성이 59%(35명)를 차지해 1기 55%, 2기 58.18%에 이어 여성의 강세가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22명, 30세 이상 35세 미만이 23명이었다. 이미 임용된 연수원 출신 로클럭까지 포함하면 최고령은 39세, 최연소는 25세, 평균연령은 30세로 지난해(평균 연령 32세)보다 다소 젊어졌다. 신임 로클럭에는 약사 1명, 공인노무사 2명, 교사 1명, 이공계 전공자 10명도 포함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약진하는 공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 학벌·스펙 타파 ‘능력중심 사회’ 만들기 시동

    [약진하는 공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 학벌·스펙 타파 ‘능력중심 사회’ 만들기 시동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학벌과 스펙을 쌓지 않고도 자신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중심사회 만들기’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 확산과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254개의 NCS를 개발했고, 올해까지 856개가 모두 개발된다. ‘꿈 설명서, 능력 설명서’로 불리는 NCS는 크게 직업교육과 직업훈련, 자격제도, 채용·승진·임금제도를 순차적으로 변화시켜 능력중심사회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업이 학력과 스펙을 본 이유는 사람을 채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NCS는 그 분야의 필요한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공단에서는 청년 일자리 만들기와 실전형 창의인재 양성을 통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하면서 배우는 ‘일·학습병행제’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000개 기업에 적용하고, 7000명의 학습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명장 등 숙련기술인 기업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1만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CS가 정착되면 채용과 승진 역시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 중심으로 이뤄진다. 송영중 이사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과 일·학습병행제 시행이 직업교육훈련과 산업현장을 능력 중심으로 바꿔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32년 정든 마포주민들 초청…울산 이전 앞두고 석별의 정

    32년 정든 마포주민들 초청…울산 이전 앞두고 석별의 정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단에서 마포지역 주민을 초청, 석별의 정을 나눴다. 공단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맞춰 다음 달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한다. 행사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 박종석 공덕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주변 식당가와 경로당의 주민 등이 참석했다. 공단은 1982년 설립 이후 32년 동안 마포에 본부를 뒀다. 공단 관계자는 “지금은 공덕 5거리 일대가 빌딩숲이 되었지만 입주 당시에는 주변에 빌딩이 없어 공단이 이 지역의 랜드마크였다”고 회상했다. 30년 넘게 공단 입구에서 시계방을 운영하는 박노신(68)씨는 “예물도 많이 사가고 단골이 되어 준 공단 직원들이 이제 친구 같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공단은 지역 상권 지원을 위해 공덕시장과 2011년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을 권장해 왔다. 이날 공단이 있던 자리를 기록하기 위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이재순 대한민국 명장이 기증한 ‘공단 옛터 표지석’ 제막식도 열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앙큼한돌싱녀’ 주상욱-이민정, 벚꽃키스 비하인드컷 ‘잘 어울려’

    ‘앙큼한돌싱녀’ 주상욱-이민정, 벚꽃키스 비하인드컷 ‘잘 어울려’

    드라마 ‘앙큼한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의 ‘벚꽃 키스’ 리허설컷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 12회 분에서 주상욱과 이민정은 벚꽃이 흩날리는 길거리에서 아찔하고 아련한 입맞춤을 선보였다. 당시 면접을 보기 위해 떠나려는 이민정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박력 있게 키스를 시도한 주상욱의 진심은 안방극장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이와 관련 주상욱과 이민정의 ‘핑크빛 로맨스’가 불꽃 점화된, ‘벚꽃 키스’의 달콤달달한 카메라 뒷모습이 방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초절정 ‘커플 케미’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높였던 ‘벚꽃 키스’ 촬영현장은 화면에 담겨진 로맨틱한 분위기 그 이상이었던 것. 무엇보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캐릭터에 순간적으로 몰입, 가슴 설렌 입맞춤을 완성시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의 ‘과감한 벚꽃 키스’ 장면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촬영이 이뤄졌으며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촬영 시간이 넉넉지 않은 관계로 리허설 시간이 부족했던 상태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잠시 머리를 맞대고 상의한 후 얼굴 각도와 손의 위치, 동선을 제안, 짧은 시간 안에 일사천리로 리허설을 이어갔고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진심어린 사랑을 전달해주고픈 차정우와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차정우의 마음에 응하는 나애라로 완벽 빙의, 농도 짙은 키스신을 완성해냈다. 두 달 동안 동고동락하며 친밀해진 호흡이 로맨틱한 명장면을 연출해냈던 셈이다. 특히 주상욱과 이민정은 촬영을 위해 준비한 벚꽃잎을 손수 카메라 앞에 뿌리는 가하면, 입으로 불어 흩날리게 하는 등 촬영에 일조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주상욱은 차도를 뛰어 넘어오는 장면에서 촬영용 차량이 아닌 실제 차량들 사이를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촬영을 이어갔음에도 불구, 의연하게 촬영에 임해 찬사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쉬는 시간동안 남다른 입담을 과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민정은 주상욱이 카메라 쪽으로 머리를 움직여 자신의 얼굴이 안보이자 “저도 먹고 살아야죠. 감독님, 제 얼굴도 나오게 해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주상욱은 “왜 키스신 장면은 항상 똑같을까? 이렇게 손으로 여자의 머리를 받히고 이렇게 허리를 감싸고”라며 다양한 손의 제스처를 연구하다 “여자가 이렇게 감싸면 어떨까?”라며 이민정에게 해보라며 시연해 스태프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제작사 측은 “주상욱과 이민정은 촬영이 시작되면 그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 차정우와 나애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키스신으로 인해 두 사람의 애정이 되살아나는 중요한 장면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4회 분량 동안 더욱 첨예하게 얽히게 될 주상욱-이민정-김규리-서강준의 4각 러브라인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회 방송분에서는 차정우(주상욱 분)에 대해 나애라(이민정 분)와 담판을 짓는 국여진(김규리 분)의 모습이 담겨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 사진 속 수수께끼 맞추면 당신은 톰 크루즈 팬

    이 사진 속 수수께끼 맞추면 당신은 톰 크루즈 팬

    이 사진 속 소품들에서 영화의 제목을 모두 추론해낼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탐 크루즈(51) 팬이다. 영국의 영화전문잡지 ‘엠파이어’가 최신호에서 탐 크루즈를 표지모델로 다루며 수수께끼같은 사진 한장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다소 초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이 사진에서 크루즈는 손에 금붕어 봉지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달 말 잡지 ‘엠파이어’가 탐 크루즈에게 수여한 ‘우리시대의 전설상’(The legend of our lifetime Award)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그가 아끼는 대표작들이 소품으로 형상화돼 있다. 예를들어 탐 크루즈가 손에 들고 있는 금붕어 봉지는 영화 ‘제리 맥과이어’(1996)에서 금붕어를 들고 회사를 박차고 나오는 명장면을 연상시킨다. 또한 양키스 모자는 SF영화 ‘오블리비언’(2013)을, 해군모자는 출세작 ‘탑건’(1986), 사무라이 갑옷은 ‘라스트 사무라이’(2003)를 떠올리게 한다. 탐 크루즈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 최고의 행운아”라면서 “영화배우가 되고자 했던 꿈을 이뤘고 믿을 수 없을 만큼의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탐 크루즈는 33년의 영화경력에서 탑건을 비롯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 40편 가까운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탐 크루즈는 이 인터뷰에서 ‘탑건’ 속편에 출연할 계획을 언급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에 나서는 탑건 속편은 무인기 드론때문에 쓸모 없어진 조종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탐 크루즈는 오는 6월 외계인과의 전투 중에 사망하게 된 신병이 타임 루프 속에 갇히게 된다는 줄거리의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로 다시 관객 품으로 돌아온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뉴스 플러스] 마이스터高 3개교 추가 지정

    교육부가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덕전자기계고(대전), 식품 제조 분야의 충남발효식품고(부여), 자동차 분야의 대구동부공업고 등 3개교를 마이스터고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3월 이 학교들이 신입생을 뽑으면 마이스터고는 42개교로 늘어난다. 마이스터고는 기술 명장 육성을 목표로 2010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마이스터고 졸업 직후 취업률은 94.6%로 집계됐다.
  • 양승태 “법관은 건전한 상식에 기초해 판결해야”

    “법관의 판결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상식에 기초한 보편타당한 것이어야 하고 합리적인 가치관에 근거해야 합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신임 법관 51명 임명식에서 “법관의 양심은 가장 중요한 재판 규범의 하나이며 독선적이고 편향된 견해를 고집하는 것은 법관으로서 가장 경계해야 할 자세”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는 이른바 ‘황제 노역’ 판결 등 최근 법원 판결의 적정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관의 올바른 판단과 재판을 통해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근 해외 도피 중이던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이 귀국해 노역장에 수감되면서 하루에 5억원의 벌금이 탕감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환형유치 금액을 책정한 장병우(60) 광주지법원장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지역법관(향판)과 지방유지 간 유착 의혹도 제기됐다. 양 대법원장은 또 “한 사람의 법관이 바로 법원”이라며 “국민은 자신이 접하는 법관 한 사람을 보고 법원 전체의 모습을 그려낸다”고 말했다. 이어 “법관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국민에게 실망을 준다면 그로 인해 법원 전체가 불신을 받게 된다”며 “존경과 신뢰가 따르지 못한다면 아무리 전문 지식이 뛰어나다 해도 국민은 진정한 법관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법관으로 인식되지 않는 법관이 하는 재판은 가치 없는 독백에 불과하다”며 “법관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다면 법률 기술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판 독립의 원칙은 스스로의 힘으로 쌓고 지켜야 할 신뢰의 탑”이라면서 “법관의 직무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할 책임을 수행하는 데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명된 신임 법관 51명은 법조계에서 3년 이상 일한 단기 법조 경력자들이다. 군법무관을 거친 사법연수원 40기 수료자 50명과 변호사 출신 1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김용현, 김상우 판사는 배우자가 이미 각각 서울행정법원과 서울서부지법 판사로 근무하고 있어 부부 판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양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대법관 회의를 소집해 장 법원장의 사표 수리 여부, 지역법관 및 환형유치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좋은 아파트의 조건! 땅밑에 흐르는 정기를 찾아라

    좋은 아파트의 조건! 땅밑에 흐르는 정기를 찾아라

    - 대한민국 부촌 살펴보니 … 풍수지리 적 ‘명당(明堂)’에 위치 - 부산 금정구, 금정산과 수양천이 둘러싼 배산임수지역으로 대표적인 명당으로 꼽혀 - 구서 SK VIEW,돈과 귀한 인물 배출될 기운 지녀 인근 수요자 눈길 압구정, 성북동, 한남동, 용산… 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촌(富村)이라는 것이다. 이곳들이 부촌으로 자리잡은 것은 배후에 재물·성공·건강 등 기운을 북돋아주는 산이나 강의 기운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풍수지리학자의 견해다. 예전보다는 풍수지리 명당에 대한 개념이 많이 희석됐지만, 아직도 정치•경제계 사회지도층들은 후대까지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는 주거명당을 찾느라혈안이 되어있다. 일반인들도 주택을 구입할 때 이왕이면 풍수지리상 기운이 좋은 곳을 택하는 게 일반적이다.재운, 관운 등의 풍수 프리미엄이 붙어 높은 시세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 역시 재물과 권력, 인기 등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 용마음수형길지로 2년 연속 국내 실거래가 최고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잡은 상태다. 부산에서는 구서동 일대가 풍수지리상 ‘양택명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때문에 예로부터 전통적인 주거지로 발달했다. 배후에는 금정산 자락이,앞으로는 온천천이 흐르는 풍수지리 사상에서 명당으로 꼽히는 배산임수 조건을 충족한다. 명당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양택명당으로 꼽히는 구서동 일대 분양예정인‘구서 SK VIEW’가 화제다. 명당풍수지리학회 강희종회장에 따르면 “구서 SK VIEW가 입지할 곳은 금정산 명당으로, 영구하산(靈龜下山)형에 와우안(臥牛案)의 양택명당임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은 수명장수와 귀한 인물이 배출된다는 길지에 소가 엎드려있는 형상으로 부자와 군자자손들이 나온다는 복지로 대대손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좋은 최고의 명당이다”라고 말했다. 예로부터 주거명당으로 꼽혔던 금정구 구서동은 전통적인 주거지역인 만큼 편리한 도로망과 쇼핑, 공공기관, 문화시설이 완비된 쾌적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을 도보 7분대로 이용 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의 구서 IC가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산성터널 및 외부순환도로가 2018년 개통 예정으로 더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롯데마트, 구서 종합시장 등의 쇼핑시설이 갖춰져 있고, 금정구청 및 구서1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다. 게다가 다양한 전시, 공연, 문화강좌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금정문화회관까지 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학군도 역시 눈에 띈다. 부산 최고 학군으로 꼽는 동래학군에 편입돼 인근에 대표적인 학교로 동래여중, 지산고, 부산과학고, 부산외대 등의 좋은 교육환경을 자녀에게 줄 수 있다. 구서동에는 이미 현대건설, 쌍용건설, 롯데건설 등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돼 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SK건설의 구서 SK VIEW와 함께 6,500여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이뤄 구서동 내 고급주거지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정구에 6년만에 선보이는 SK VIEW 브랜드인 만큼, 특화된 알파공간이 적용된 평면과 지상에 차 없는 단지, 휘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및 개인작업실로 이용 가능한 공간등의 커뮤니티 시설 제공 등 단지 설계에 더욱 신경 썼다. ’구서 SK VIEW’는 구서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아파트 규모는 693가구며 이 가운데 287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3층, 지상 17~24층, 8개 동으로 주택형(일반분양 기준)은 전용면적 64㎡에서 114㎡까지 다양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홍보맨 조동원 “새누리 혁신할 것”

    돌아온 홍보맨 조동원 “새누리 혁신할 것”

    3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석상에 오랜만에 등장한 얼굴이 보였다. 대선 승리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당 홍보 ‘브레인’으로 돌아온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이었다. 지난 총·대선 당시 당 상징색깔인 빨간색으로 물들였던 그의 머리는 반백으로 변모해 있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그에게 홍보기획본부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새누리당은 대선 직후 본업인 ‘민간 홍보맨’으로 복귀했던 그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당으로 복귀시킨 것이다. 조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새누리당과 싸우러 왔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과 승패를 겨루려는 게 아니다”고 복귀 일성을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의 적은 새누리당”이라면서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은 득의양양했고 새누리당은 벼랑 끝이었지만 결국 안주하고 자만했던 민주당은 패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새누리당은 2012년 민주당의 모습이다. 승리할 것으로 자만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지난 총·대선 때 정치개혁 의지가 퇴색된다면 나부터 문제를 제기하고 바로잡도록 하겠다”면서 “새누리당의 이름과 DNA를 혁신으로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 조 본부장은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상징색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는 파격적 아이디어를 제안해 관철시킨 인물이다. 당내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순 우리말인 새누리당으로 바꾸기도 했다. 대선 당시엔 ‘준비된 여성대통령’ 등 슬로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1차 추돌 직후 22㎞ → 78㎞ 가속…브레이크로 착각했나, 급발진인가

    1차 추돌 직후 22㎞ → 78㎞ 가속…브레이크로 착각했나, 급발진인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에서 연쇄 추돌 사고를 낸 시내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이 복원됐지만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운전기사 염모(60)씨가 사고 발생 전 1시간 20분가량 졸음운전을 한 정황은 확인됐다. 그러나 19명의 사상자(사망 3명)를 낸 2차 사고는 여전히 오리무중 상태다. 특히 1차 추돌 사고 때 시속 22㎞이던 사고 버스의 속력이 줄어들기는커녕 78㎞까지 가속을 한 채 신호대기 중이던 30-1번 시외버스를 들이받은 것과 관련해 일부 전문가는 ‘급발진’ 등 차량 결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송파경찰서는 지난 29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염씨가 1시간 23분간 졸음운전을 한 징후가 27차례 발견됐다”면서 “1차 추돌부터 2차 추돌까지 총 69초가 걸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택시 3대와 추돌한 1차 사고 발생 3분 10초 전에도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차 추돌 때 시속 22㎞였던 사고 차량의 속력이 2차 추돌 사고 당시 78㎞로 치솟았다는 점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1차 추돌 직후 염씨가 행인이나 차량과 부딪치지 않으려고 지그재그로 버스 방향을 조정하는 등 방어 운전을 한 모습도 영상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극도의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하고 밟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2차 사고 발생 5초 전 영상과 1차 추돌 사고 이후 디지털운행기록계(타코그래프) 기록이 없는데 졸음운전으로 결론을 추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마지막까지 사고를 피하기 위해 기를 쓰며 운전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는데 1분가량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전했다. 자동차 정비 명장 1호인 박병일(57)씨도 “1차 추돌 이후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잡으려고 했을 텐데 운전자가 아무리 착각을 했다고 해도 속력이 78㎞로 오를 때까지 가속페달을 밟았을 리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제조사(현대자동차)의 협조로 사고 차량 내부의 사고기록장치(EDR)와 엔진제어장치(ECU)을 조사해 차량 결함 여부를 확인해야 단서가 나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무려 480억원…스트라디바리 ‘비올라’ 경매 나온다

    무려 480억원…스트라디바리 ‘비올라’ 경매 나온다

    이탈리아의 현악기 제작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1719년 제작한 세계 최고의 비올라가 경매에 나온다. 최근 국제 경매회사 소더비는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단 10대의 비올라 중 하나인 ‘맥도널드’가 50년 만에 시장에 나온다”고 밝혔다. 현대 바이올린의 창시자인 악기 명장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이 비올라는 그의 전성기 시절 제작돼 전문가들에게는 희귀성과 더불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경매회사 측이 제시한 입찰가는 역대 악기 최고가인 무려 4500만 달러(약 480억원). 경매사 관계자인 팀 잉겔스는 “이 비올라는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면서 “지난 50년 동안 스트라디바리의 비올라가 시장에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경매 참여 자체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입찰이 4500만 달러 부터 진행돼 악기 사상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울 것”이라면서 “비밀리에 가격을 제시해 입찰하는 방식으로 경매가 진행돼 오는 6월 25일 낙찰자가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역대 악기 최고가 경매기록은 역시 1721년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바이올린 ‘레이디 블런트’로 지난 2011년 1590만 달러(약 170억원)에 낙찰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기업 탐방] ‘고용·노동 행정의 달인’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공기업 탐방] ‘고용·노동 행정의 달인’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34년간 공직에서 고용과 노동 관련 업무를 해 온 송영중(59)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요즘 공부하느라 바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일·학습병행제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처럼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 체계에 일대 전환점이 될 제도를 연구, 추진하느라 분주하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공단 전체가 일(새 제도 도입)과 학습(사례 연구와 국내 착근 방안)을 병행 중”이라면서 “두 제도가 제대로 도입되면 우리 사회가 ‘학벌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체질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성공을 자신했다. 실상 두 제도는 일터에서 선배인 장인들에게 도제식으로 기술을 배우던 전통 가치를 복원시키는 일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단 집무실에서 송 이사장을 만나 일자리 정책에 대해 들어 봤다. →‘고용률 70% 달성’으로 압축되는 고용정책의 최전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고착화되고 있는 ‘고용 없는 성장’의 고리를 끊을 방안이 있겠는가. -‘능력’에 따라 고용이 결정되는 ‘능력중심사회’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 고용시장의 문제점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는 성장해도 일자리가 늘지 않는 문제, 둘째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대변되는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 셋째 인력 부족과 고령화가 동시에 도래하는 문제, 마지막으로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정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게 현장에서 유용한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일이다. 공단 역시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용시장에 신규 진입해야 하는 청년층 고용률이 지난해 말 처음으로 40% 이하까지 떨어졌다. 가장 큰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우리나라 비경제활동 인구 1653만명 중 육아와 가사 등을 제외한 취업준비 인구는 52만 2000명으로 대부분이 청년층이다. 70%를 웃도는 대학 진학률이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대졸자 중 과잉학력 비율을 42% 정도로 추정했다. 과거에는 대학을 나오면 취직에 유리하니까 부모들이 소 팔고 논 팔아 대학에 보냈지만, 지금은 대학을 나왔더라도 취직이 잘 안 되는데 무작정 대학에 보내고 있는 것이다.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결할 묘안이 있는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은 즐겁고, 능력이 중심이 되며,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한다. 그러나 위원회 조사 결과 기업 2곳 중 1곳은 업무 능력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기 어렵다고 했다. 학교에서 기업 현장과 괴리된 교육을 받았다고 볼 만한 대목이다. ‘일 따로, 교육 따로’가 아닌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체계적인 직업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 기업의 숙련 기술자들이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산업 현장과 밀착된 직업훈련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런 방식의 기업 도제 시스템을 통해 연간 육성되는 청년 일자리는 독일 150만명, 영국 66만명, 호주 44만명, 스위스 23만명 등이다. 이 나라들의 또 다른 특징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청년 실업률이 낮다는 점이다. 공단에서는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듀얼 시스템인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와 실전형 창의인재 양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모델이다. 올해 1000개 기업에 적용하고, 7000명의 학습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명장 등 숙련기술인 기업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1만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입장에서 보면 고등학교를 마친 뒤 바로 대학에 가지 않고도 취업해 성공할 수 있는, 일하는 것 자체가 학습인 새로운 모델이다. →대학을 가지 않고도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보는가. -중소기업이면서 생산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독일의 ‘히든챔피언 기업’을 키운 핵심 인재는 바로 마이스터(장인)다. 우리 자격제도 중 기능장 제도가 바로 이 독일의 마이스터를 보고 만든 것이다. 원래 독일의 마이스터는 기술력과 함께 경영능력, 교육능력을 갖췄을 때 부여됐지만 우리는 기술적 능력만 측정해 기능장 자격을 부여했다. 경영능력과 교육능력까지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독일의 마이스터에 버금가는 장인을 길러 내야 한다. 독일에서는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마이스터가 되면 중산층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다. 이제 독일의 마이스터에 상응하는 장인이 된다면 대학에 안 가도 잘살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학벌에서 능력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유도할 방안은 무엇인가. -대학에 가지 않아도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단의 업무도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하는 업무 중 대표적인 일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이다. NCS는 856여개 직무에 대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체계적으로 정리,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능력중심사회로 가기 위한 고속도로와 같다. 지난해 공단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직업능력개발원과 협업하고 5500여명의 산업 현장 및 교육·자격전문가가 참여해 장기간 심도 있는 토론과 합의를 거쳐 254개 직무를 신규 개발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이전에 개발한 269개 직무에 대해 기술이나 직무 변화를 반영해 보완하고, 288개 직무를 신규 개발해 전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NCS가 도입되면 어떻게 달라지는가. -지금까지 공급자 중심이던 인력양성 체계가 산업 현장의 수요자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는 국가적으로 큰 전환이 시작될 것이다. 지금까지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했으니 자격증을 준다’는 식이었다면 이제 ‘기업의 요구에 맞춰 설계된 능력 기준에 부합했을 때 자격증을 준다’는 쪽으로 바뀌게 된다. 직업교육훈련, 자격 체계, 나아가 채용과 임금까지 NCS를 기초로 연계되고 작동된다면 능력중심사회로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공단이 관리하는 국가자격시험 관리 체계 역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연 300만명이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는데 자격의 가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측도 많다. 어떤 구상을 갖고 있나. -법령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수준을 평가하고 자격을 주는 기존의 ‘검정형 자격’ 외에 새로운 방법으로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만들 것이다. 인증된 소정의 교육훈련 과정을 일정 수준 이상 수료하면 자격을 주는 ‘과정평가형 자격’, 현장 중심의 근로자 경력을 심사해 부여하는 ‘현장경력인정형 자격’,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자격운영 체제인 ‘산업계 주도 신자격’ 및 일·학습병행제 시행과 관련된 자격 등이 도입될 것이다. 기술 자격의 현장성 강화를 위해 NCS를 토대로 자격 출제 기준과 시험문제를 지속적으로 정비 중이다. 무엇을 아느냐를 묻던 ‘지식평가’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묻는 ‘능력평가’로 전환해 현장 중심 자격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송영중 이사장은 ▲전남 장성 ▲광주제일고, 고려대 법학과,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 석사 ▲행시 23회, 노동부 노사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노사관계비서관,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 무려 480억원…역대 최고가 ‘비올라’ 경매 나온다

    무려 480억원…역대 최고가 ‘비올라’ 경매 나온다

    이탈리아의 현악기 제작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1719년 제작한 세계 최고의 비올라가 경매에 나온다. 최근 국제 경매회사 소더비는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단 10대의 비올라 중 하나인 ‘맥도널드’가 50년 만에 시장에 나온다”고 밝혔다. 현대 바이올린의 창시자인 악기 명장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이 비올라는 그의 전성기 시절 제작돼 전문가들에게는 희귀성과 더불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경매회사 측이 제시한 입찰가는 역대 악기 최고가인 무려 4500만 달러(약 480억원). 경매사 관계자인 팀 잉겔스는 “이 비올라는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면서 “지난 50년 동안 스트라디바리의 비올라가 시장에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경매 참여 자체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입찰이 4500만 달러 부터 진행돼 악기 사상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울 것”이라면서 “비밀리에 가격을 제시해 입찰하는 방식으로 경매가 진행돼 오는 6월 25일 낙찰자가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역대 악기 최고가 경매기록은 역시 1721년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바이올린 ‘레이디 블런트’로 지난 2011년 1590만 달러(약 170억원)에 낙찰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드라마 스페셜-괴물(KBS2 일요일 밤 11시 55분) 명문대 학생 태석은 실랑이 끝에 꽃뱀 민아를 죽인다.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태석의 아버지 창훈은 변호사 현수에게 사건의 해결을 의뢰한다. 현장을 살펴보던 현수는 태석에게 자수할 것을 권유하고 자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무죄로 풀려날 수 있다고 장담한다. 그런데 태석의 사건을 맡은 담당 검사는 법조계에서 ‘청개구리’로 소문난 진욱이었다. 현수와 진욱은 사법연수원 동기로 묘한 긴장관계에 있다. 현수는 폐쇄공포증을 앓는 태석의 심신상실을 주장하며 여론을 선동하지만 현수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던 진욱은 신문 중 태석을 반드시 잡아넣겠다고 선언하는데….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토요일 오후 6시 20분)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새 코너 ‘스타×스타킹’에 등장한다.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한 헨리는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함께 숨겨둔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다. 특히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피아노 연주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MC 및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9시 15분) 소작농 부모에게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벼, 목화, 고구마 농사를 두루 짓는 집안에서 자랐기에 유년 시절부터 발 벗고 농사일에 나서야 했다. 가난 때문에 숱한 좌절을 겪어야 했던 시절, 그가 품은 꿈은 무엇이었을까. 그를 이끈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본다.
  • 기사 과실? 급발진?… 저상버스 미스터리

    기사 과실? 급발진?… 저상버스 미스터리

    19명의 사상자를 낸 ‘송파버스 연쇄 추돌 사고’(19일)와 18명이 경상을 입은 ‘인천버스 연쇄 추돌 사고’(21일)의 원인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운전자 과실과 차체 결함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사고 버스 운전사와 일부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급발진 가능성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27일 서울·인천시 등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는 사고 버스와 같은 기종(현대 뉴슈퍼에어로시티 초저상SE)이 1062대(전체 시내 버스의 14%), 인천에서 168대(7%) 운행 중이다. 특히 사고 차종은 서울 시내 저상버스 2258대 중 47.0%, 인천의 저상버스 216대 중 77.7%에 이른다. 2003년 서울에서 처음 자동변속 초저상버스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보급이 확대돼 온 만큼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이 중요하다고 지적된다. 현재로선 두 사고 모두 원인을 단정 짓기 어려운 상태다. 인천 28-1번 버스 사고에 대해 운수회사는 “운전사가 액셀러레이터를 브레이크로 착각해 세게 밟은 것 같다”는 입장이다. 버스회사 관계자는 “분당엔진회전수(RPM)가 최대치인 24 49까지 올라갔고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간격이 좁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고 버스 운전기사 원모(60)씨는 “출발하는데 갑자기 차가 탄력을 받더니 속도가 점점 빨라져 700~800m 정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소용없었다”면서 “RPM이 최대치까지 올라가는 일이 평소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차량 결함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반박했다. 사고 조사를 담당한 인천 서부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규명을 위해 지난 25일 브레이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블랙박스는 교통안전공단에 분석을 의뢰한 상황이다. 송파 사고는 버스 운전사가 숨진 데다 버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망가져 원인 규명이 더 어렵다. 급정거할 때 생기는 ‘스키드 마크’(타이어가 미끄러진 검은 자국)가 남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제동장치 이상이 의심되기도 했지만 국과수의 정밀 감식에 참가한 공업사 측은 “점검 결과 제동장치는 이상이 없었다”고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차량 정밀 감식 등을 통한 원인 규명에 최소 2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급발진 가능성을 제기한다. 자동차 정비 명장 1호인 박병일(57)씨는 “차량에서 컴퓨터 역할을 하는 엔진제어장치(ECU)에 오류가 생겨 급발진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고 당시에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정상이었다는 건 엔진 힘이 제어가 안 돼 브레이크 힘보다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자동변속기를 가진 천연가스(CNG) 버스는 가스 자동차지만 급발진이 생기기도 한다”면서 “원인이 모호한 측면이 있지만 브레이크가 사고 이후에 정상으로 작동하는 급발진의 큰 특징이 이번에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반면 조용석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급발진이라는 건 정황만 봐서 가능성을 논하기 어렵고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면서 “과학적인 입증은 여전히 밝혀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패배 모르는 뮌헨, 최단 기간 우승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 기간에 통산 2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뮌헨은 26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3~14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올 시즌 전 경기 무패(25승2무)를 앞세워 승점 77을 기록, 이날 샬케04와 득점 없이 비긴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2)와의 승점 차를 25로 벌리면서 남은 정규리그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8경기 만에 우승하며 분데스리가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작성했던 뮌헨은 올 시즌 1경기를 더 줄이는 절정의 경기력으로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또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24번째 우승 트로피를 따내 통산 최다 우승 기록도 이어 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 있는 뮌헨은 정규리그에 대한 부담 없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2연패를 위한 좋은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분데스리가·UEFA챔피언스리그·DFB포칼컵 등 3관왕)을 달성한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명장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영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빠르고 힘 있는 뮌헨에 특유의 패싱게임과 점유율 축구를 덧입혔다. 뮌헨이 올 시즌 정규리그 2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가는 동안 평균 공 점유율은 무려 71.5%에 달했다. 점유율 축구의 ‘원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67.2%)를 넘는 수치다. 또 27경기 13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0.48실점을 기록,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수비력을 선보였다. 현재 추세라면 지난 시즌 작성했던 34경기 18실점(경기당 평균 0.53)의 최소 실점 기록도 경신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리그 19연승 중인 뮌헨은 52경기째 지지 않고 있는데, 남은 리그 7경기에서 지지 않을 경우 1991년부터 2년 동안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쌓았던 유럽 기록인 58경기 무패 기록도 갈아 치울 수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마약파티 동성애자 일당 검거 현장 ‘충격’

    마약파티 동성애자 일당 검거 현장 ‘충격’

    서울 종로경찰서는 마약을 소지하고 집단 투약한 혐의로 정모(2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진모(34)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매주 주말 이태원의 한 게이클럽에서 모여 마약을 투약한 뒤 종로구 수인동에 위치한 정씨의 자택으로 장소를 옮겨 2차 마약파티를 벌였다. 검거한 현장에서 MDMA(엑스터시) 44알과 케타민 봉지 33개, 빈 마약 봉지 57개 등 총 640여만 원 어치의 마약과 마약 투약 기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투약시 음향과 조명장치를 설치하고 춤을 추며 환각세계로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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