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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돔 전쟁, 불타 오르네

    서울 돔 전쟁, 불타 오르네

    오는 20~21일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4 정규 시즌 개막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유격수 김하성(29)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개막전 상대 LA 다저스의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 또한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각각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빅리거 김하성과 오타니가 타격 맞대결을 펼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세계 야구팬들의 시선이 모인다. 김하성은 4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회 땅볼, 4회 직선타로 물러났던 김하성이 5-3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때린 안타가 좌중간 담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이었다. 올해 6번째 시범경기에서 터진 김하성의 첫 홈런으로 시범경기 4시즌 통산 2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시범경기 타율 0.417(12타수 5안타)을 기록했다. 경기 후 샌디에이고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김하성의 홈런 영상을 게시하고 ‘하성 킹(King)’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였다. 지난해 수비에서 놀라운 플레이를 펼쳐 붙은 별명인 ‘어썸(awesome) 킴’에서 타격의 파괴력까지 더해 ‘왕’으로 올라선 셈이다. 김하성은 이날 6회 교체됐지만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지 중계방송사와 10분 가까운 단독 인터뷰도 했다. 김하성이 그만큼 중요한 선수란 뜻이다. 미 언론은 김하성의 커진 체격에 주목하며 ‘홈런 등 장타를 치기 위해 근육량을 늘린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하성은 “홈런을 많이 치려고 근육량을 늘린 건 아니다. 한 시즌을 치르면 살도 많이 빠진다”며 “지난해에도 마지막 달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런 것들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키웠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가 12-4로 이겼다.오타니도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023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27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오타니의 시범경기 타율은 무려 0.714(7타수 5안타)에 달한다. 오타니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 MLB 정규시즌 개막전인 서울시리즈 출전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저스가 7-4로 이겼다. 한편 샌디에이고 불펜 투수 고우석(26)은 12-3으로 크게 앞선 7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수 1안타에 1볼넷 1타점 활약했다.
  • 미니 의대 ‘몸집 불리기’… 경북대 140명·강원대 51명 증원 신청

    미니 의대 ‘몸집 불리기’… 경북대 140명·강원대 51명 증원 신청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현재보다 1800 ~2200여명 정원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 의대와 정원 규모 50명 미만인 ‘미니 의대’들이 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대다수 대학은 지난해 1차 조사 때 희망했던 증원 규모를 바탕으로 내부 논의를 진행했고, 일부 대학은 ‘최대 확보’를 방향으로 잡았다. 당시 확인된 증원분은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이었다. 현원이 110명인 경북대는 140명 증원 방향을 총장이 직접 언급했다. 같은 지역 영남대는 76명에서 44~104명 증원을, 계명대는 76명에서 100명 증원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25명 정원의 부산대는 25~75명 증원을, 79명의 고신대는 3년간 20명을 늘리겠다는 안을 저울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는 125명인 정원에서 50명 추가를, 조선대는 125명에서 45명 증원을 두고 논의했다. 정원 142명인 전북대는 18명 증원을, 93명인 원광대는 50여명 증원을 검토했다. ‘미니 의대’ 대부분은 정원을 세 자릿수로 늘리는 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아대는 현 49명인 정원을 100명 내외로 늘리고자 논의를 진행했다. 정원이 40명인 울산대는 80~110명 증원을, 49명의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51명 증원 안을 다뤘다. 인하대는 49명인 정원을 100여명으로 늘리고자 51명 증원을, 정원 40명인 가천대는 50명 증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원이 각 49명인 강원대와 가톨릭관동대는 51명씩 더 늘리고자 검토를 이어 갔다. 일부 국가거점국립대는 논의 과정에서 ‘역할론’을 앞세웠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2020년 기준 경남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65명으로 전국 평균 2.04명에 못 미친다.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이 문제를 타개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76명인 정원에서 최대 124명을 추가하려 한다. 전국 40개 대학의 전체 증원 신청 규모가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역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가 이뤄지는 만큼 수도권 대학들은 정확한 신청 규모에 대해 4일까지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양대, 가톨릭대는 이날 “증원 여부는 물론 증원 신청 규모도 오늘 밤늦게까지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신청 규모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광명시, 지역 중심 밀착형 ‘온동네 복지관’ 추진

    광명시, 지역 중심 밀착형 ‘온동네 복지관’ 추진

    경기 광명시가 종합사회복지관 조직을 기능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4일 평생학습원에서 ‘온 동네 복지관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관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광명‧철산‧하안)과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간 1동 1복지관 네트워크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간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조직화를 활성화해 주민 복지 욕구에 즉시 대응하는 복지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명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명인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은 동 중심 복지 실천으로 복지의 빛을 밝히고, 동시에 광명시 온 동네에 복지관이 스며들어 지역복지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관 조직을 개편해 각 동을 전담하는 팀을 새로 구성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는 지역밀착팀에 추가 인력을 투입해 동별 사회복지사를 매칭했으며,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는 3개 팀(철산1·4동팀, 철산2동팀, 철산3동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도 3개 팀(하안3동팀, 하안동팀, 소하동팀)이 구성돼 각 동을 담당한다. 각 팀에는 동별 전담 복지사가 배치돼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 복지 마스터’ 역할을 하게 된다. 각 복지관은 네트워크를 체결한 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사업과 동 유관단체에서 주관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에 참여해 고독사 예방,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동별 특성화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관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을 뿐 아니라 복지관과 동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승원 시장은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동 단위로 촘촘하게 움직여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 광명 온 동네 복지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새로운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기전 돌입한 의대 증원…쪼개지는 대학-의대

    장기전 돌입한 의대 증원…쪼개지는 대학-의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사협회가 좀처럼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을 배정하기 위해 전국 40개 대학에 의대 증원 신청을 요구한 시한이 4일 마감되면서 지자체·대학과 의대 측의 갈등으로 확산한 분위기다. 의대 교수들이 대학 측의 증원 신청을 강하게 저지하고 나섰고, 의대생들은 비대위 SNS 계정을 통해 의과대학 정원 수요조사 제출을 거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각 대학에서 신청을 검토 중인 의대 정원은 애초 정부 제안한 2000명을 훌쩍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원이 100명 미만인 미니의대들의 경우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증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역거점국립대는 ‘증원 당위성’을 말하며 학내 구성원들을 설득하고 있다. 앞서 현 76명인 의대 정원을 최대 200명까지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경상국립대는 ‘국가거점국립대 역할’을 앞세운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2020년 기준 경남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65명으로 전국 평균 2.04명에 못 미친다. 의대 정원 역시 경남은 2.3명으로, 전국 평균인 5.9명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이 문제를 타개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제출한 계획에는 2027년까지 200명으로 늘리는 것으로 돼 있다”며 “우선 정원을 받아 놓고 입학유보제 등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4차례에 걸쳐 성명을 발표하고 의과대학 학생정원 신청 시 심사숙고할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이공계열 인재를 매년 2000명씩 의사로 빠져나가게 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에 걸림돌이 됐다는 원성을 듣는 총장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교육부에서 정한 시한까지는 상기한 필수적인 절차를 밟을 시간도 없으므로 ‘3월 4일까지는 제출할 수 없다’는 것이 대한민국 인적자원을 배출하는 대학 총장으로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답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각 대학 내에서도 총장과 의대 교수들 사이에 잡음도 잇따르고 있다. 경북대의 경우 권태환 경북대 의대 학장이 의대 증원 수요조사와 관련해 홍원화 경북대 총장에게 “대규모 의대 증원을 하면 교육이 어려워진다”며 반대의 뜻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총장은 교육부에 의대 신입생 정원을 현재(110명)보다 2배 이상 많은 250~300명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할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아주대 의대 교수들 역시 대학이 현재 40명인 의대 정원을 150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자 총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주의대 교수회는 지난 1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총장은 의대 교수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터무니없는 교육 가능 학생 수를 제출한 걸 사과하고 교육부의 증원 수요 재조사에 대한 답변 제출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의대생들도 학교 비대위 SNS 등을 통해 증원을 반대하고 있다. 전북대 의대생들은 지난달 29일 총장에 보내는 서신을 통해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전북의대 학생들은 “의대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의대 교육환경을 가장 잘 알고 있다. 정원을 늘리는 것을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며 “총장님께서 독단적으로 증원 규모를 발표하거나 국민과 환자에 해를 끼치는 필수 의료패키지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현 정원이 40명인 울산대에서도 내부 반발이 나왔다. 울산대는 1차 수요조사에서 120~150명 증원을 희망한 바 있다. 울산대 의대생들은 지난달 29일 ‘증원신청을 하지 말아 달라’는 성명서를 대학 총장에 제출했다. 의대생은 성명서에서 “학생 정원 신청에 앞서 학생·교수진과 충분히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주의대생들도 현재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나열하며 “지난해 11월 총장님께서 현 40명인 아주의대 정원을 최소 100명 최대 150명으로 증원하겠다고 제출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진정 의대 교육의 질을 고려해 이 수치를 적어낸 것이 맞는지 심각하게 의문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는 공식적인 목소리는 내지 않고 있지만 의대 증원을 통해 지방대학 살리기와 의료 공백 메우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인구 유입 등 효과는 물론 지역 국립대병원 서비스 향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이 낙후된 지역 의료 인프라를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지 굳어있는 상태…” ‘하정우 동생♥’ 황보라, 임신 중 전한 소식

    “사지 굳어있는 상태…” ‘하정우 동생♥’ 황보라, 임신 중 전한 소식

    배우 황보라가 임산부 요가에 도전에 나섰다. 3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임신 24주 차 황보라의 임산부 요가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임신 24주 차에 접어든 황보라는 “오늘은 볼 일이 있어서 나오게 됐다”며 요가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요가복 자태를 공개한 그는 “너무 창피하다”면서도 “사지가 굳어있는 상태다. 지금 몸을 쭉쭉 펴야 하는 상황”이라고 운동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의실에 들어선 황보라는 아기의 태명인 오덕이를 부르며 “오덕아 오늘은 편안하게 엄마랑 운동해 보자”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업에 앞서 그는 “오덕이 엄마고 오늘로 24주 됐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함께 수업을 듣는 이들에게 인사했다. 수업 시작 전, 아기가 엄마의 몸에서 나오는 과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연 진통에 대해 강사가 설명하자 황보라는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며 요가 동작을 차근차근 따라 했다. 한 시간가량의 수업을 마친 황보라는 배를 어루만지며 아기에게 인사하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고, “너무 좋다. 충격적이다. 정말 행복하고, 말 그대로 숲속에 온 느낌이다. 오덕이와 함께 힐링하러 자연에 온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힐링을 느낄 줄 몰랐다. 너무 잘 온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인 연예 기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10년 연애 후 2022년 11월에 결혼했고, 지난해 11월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 저물지 않은 ‘킹’… 제임스, NBA 첫 정규리그 4만 득점 돌파

    저물지 않은 ‘킹’… 제임스, NBA 첫 정규리그 4만 득점 돌파

    ‘킹’ 르브론 제임스(40·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개인 통산 4만 득점을 돌파했다.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시즌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 26점(4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넣었다. 직전 경기까지 3만 9991점을 기록했던 제임스는 이로써 4만 득점을 넘어선 NBA 최초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중반이던 지난해 2월 카림 압둘 자바(은퇴)가 보유한 정규 최다 3만 8387점을 넘어선 제임스는 NBA 최초로 ‘4만 득점, 1만 어시스트, 1만 리바운드’를 모두 달성한 선수로도 이름을 새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레이커스가 114-124로 패했다. 2003~04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뷔해 21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제임스는 이날까지 정규 1475경기(7위)에 출전해 5만 5987분(2위)을 소화하며 4만 17점(1위), 1만 847어시스트(4위), 1만 1046리바운드(3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2쿼터 1분 21초에 이정표가 세워졌다. 제임스는 회전 동작으로 덴버의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수비를 돌파하며 레이업 슛을 림에 얹어 놓으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장이 떠나갈 듯 함성이 울려 퍼졌다. 제임스는 손가락 하나를 들어 올리며 관중의 환호에 답했다. 제임스는 4만 점 달성 과정을 담은 짧은 영상물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동안 역사를 이룬 농구공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며 기뻐했다. 4만 득점은 불멸의 역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1946년 출범한 NBA에서 3만 점을 넘긴 선수는 모두 7명인데 현역은 제임스가 유일하다. 현역 2위는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로 2만 8342점이다. 제임스는 “우선순위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내가 이뤄가는 기록 하나하나가 내겐 모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의사 1만명 여의도 결집… 4일부터 사법절차 돌입

    의사 1만명 여의도 결집… 4일부터 사법절차 돌입

    정부가 3일까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4일부터 행정처분과 사법 절차에 들어간다. 단순 가담자에게는 ‘최소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주동자에 대해선 경찰 고발과 사법처리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우리가 생각한 길에 경로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장기간 병원을 비우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짰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요청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대부분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 원칙은 변함이 없다.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의무를 망설임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귀 시한은 지난달 29일이었지만, 이날까지 돌아온 전공의들에 대해선 선처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오늘(3일)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며 “행정처분, 필요하면 처벌까지 진행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100개 수련병원 기준 복귀한 전공의는 모두 565명이다. 현장을 이탈해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전공의(9438명)의 6%다. 정부는 현장 점검에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7854명(잠정)에 대해 ‘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 또 업무개시명령의 효력을 확실히 하고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각 병원 전공의 대표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했다. 행정처분과 고발 등 사법 절차가 임박했다는 의미다.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하의 면허 정지 처분과 함께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기소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불이행 확인서를 받은 7854명이 행정처분 1차 대상으로, 4~5일 현장점검을 나가 복귀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뒤 법적 근거 등을 사전통지하고 서면으로 의견 진술을 받아 집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이달 내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지난 1일에는 의협 사무실과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지난달 출국했다가 이날 귀국한 노환규 전 의협 회장에 대해서도 휴대전화와 차량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최근 한 방송에서 “(2020년 의사 집단행동 때와 달리) 이번에는 구제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대형병원의 외래 환자를 중형병원으로 돌리고 대체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비상진료체계가 자리잡히면 전공의 7000여명의 면허를 정지시키더라도 중증·응급 의료 공백 없이 병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의사들도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투쟁 동력을 끌어올렸다. 궐기대회에는 의협 추산 4만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집회 참석을 강요했다는 글이 돌아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의협은 “일반 회원들의 일탈이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까지 전국 의대의 증원 신청을 받고, ‘2000명’은 기존 입장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전국 40개 의대에 공문을 보내 기한 내에 신청서를 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기한을 넘기면 의대 정원을 늘려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대 상당수는 증원 신청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국립대는 현재 76명인 의대 정원을 200명까지 늘려 신청할 방침이다. 경북대는 1차 수요조사에서 요구한 것보다 2~3배 많은 증원을 요청해 총정원을 250~300명까지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 ‘킹’ 르브론, 불멸의 4만점…조던과 ‘염소 논쟁’ 재점화

    ‘킹’ 르브론, 불멸의 4만점…조던과 ‘염소 논쟁’ 재점화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개인 통산 4만 득점을 돌파했다. 마이클 조던(은퇴)과의 NBA 역대 최고 선수 논쟁이 재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시즌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 26점(4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넣었다. 직전 경기까지 3만 9991점을 기록했던 제임스는 이로써 4만 득점을 넘어선 NBA 최초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중반이던 지난해 2월 카림 압둘 자바가 보유한 정규 최다 득점 3만 8387점을 넘어선 제임스는 NBA 최초로 ‘4만 득점, 1만 어시스트, 1만 리바운드’를 모두 달성한 선수로도 이름을 새겼다. 경기에서는 레이커스가 114-124로 패했다. 2003~04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뷔해 21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제임스는 이날까지 정규 1475경기(7위)에 출전해 5만 5987분(2위)을 소화하며 4만 17점(1위), 1만 847어시스트(4위), 1만 1046리바운드(31위), 2255스틸(8위), 1106블록(82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2쿼터 1분 21초에 이정표가 세워졌다. 제임스는 회전 동작으로 덴버의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수비를 돌파하며 레이업 슛을 림에 얹어 놓으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장이 떠나갈 듯 함성이 울려퍼졌다. 제임스는 손가락 하나를 들어 올리며 관중의 환호에 답했다. 4만 득점 달성 뒤 곧바로 스틸에 이어 디안젤로 러셀의 3점포를 거들며 신바람을 낸 제임스는 작전 시간에 다시 한 번 기립 박수를 받았다. 4만 득점 달성 과정을 담은 짧은 영상물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는 동안 제임스는 역사를 이룬 농구 공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며 기뻐했다. 제임스는 “내 경력을 통해 하나하나 이뤄가는 이정표 모두 의미가 있다”면서 “우선 순위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4만 득점은 불멸의 역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1946년 출범한 NBA에서 3만 득점을 넘긴 선수는 모두 7명인데 현역은 제임스가 유일하다. 현역 2위는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로 2만 8342점이다. 제임스는 데뷔 시즌 평균 20.9점이 가장 낮은 기록으로 지금까지 25.0점 밑으로 내려간 시즌이 없다. 1984년생으로 리그 최연장자인 그는 커리어 평균 27.1점(7위)에 이번 시즌 25.3점(7.1리바운드 7.9어시스트)으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임스가 4만 득점을 달성하며 조던과의 ‘고트’(Greatest Of All Time) 논쟁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중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NBA를 전세계 최고 스포츠 반열에 끌어올리며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낸 조던은 제임스보다 기록은 뒤진다. 15시즌 정규 1072경기 출전에 4만 1010분을 소화하며 개인 통산 3만 2292점(6위), 6672리바운드, 5633어시스트 등을 기록했다. 다만 조던은 경기당 평균 득점에서는 30.1점으로 역대 최고의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챔피언반지는 조던이 6개로 4개인 제임스보다 많다. 파이널 진출은 조던이 6회, 제임스가 10회다. 조던은 정규시즌 MVP 5회에 파이널 MVP 6회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정규 MVP 4회에 파이널 MVP 4회다. 베스트 팀과 올스타에선 제임스가 우위다. 제임스는 올-NBA 베스트 팀에 19회, 올스타에 20회 선정됐다. 조던은 각각 11회, 14회 뽑혔다.
  • 총장은 300명, 의대 교수회는 20명… 경북대 의대 증원 놓고 이견

    총장은 300명, 의대 교수회는 20명… 경북대 의대 증원 놓고 이견

    경북대 의대 입학생 증원 안을 놓고 총장과 의과대학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홍원화 총장은 110명인 의대 신입생 정원을 최대 300명까지 증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정작 의대 구성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홍 총장은 지난 1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신입생 정원을 250∼300명으로 늘려 달라고 4일 교육부에 전달할 생각”이라며 “경북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증원은 불가피하다. 증원을 반대하는 전공의와 재학생을 상대로 대화와 설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총장의 발언은 향후 병원 확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권태환 경북대 의대 학장은 2일 “그건 총장의 생각일 뿐”이라며 “지금 학생과 전공의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가 증원 찬성 논의를 한다든가 정원 수를 학교 측에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공문 형식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마어마한 입학생 증원에 대해 우리는 전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논의해 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의대에서 낸 증원 희망 규모는 20∼30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 의대 교수회도 이날 성명서에서 “의대와 협의나 구체적 교육여건 제시 없는 의대 증원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수회는 “정부가 급작스럽게 2025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의 2000명 증원을 결정한 것은 의학 교육 질을 심각하게 저해할 위험이 있다”며 “이런 결정에 반대하는 의대 학생들이 휴학을 결정하고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상황에서 우리 대학 총장이 증원안에 찬성하는 의견을 낸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경북대 의대 학생들도 지난 1일 호소문을 통해 “경북대 교육 여건상 해부실습이나 병원 임상실습 때 시설이나 기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현실적으로 증원은 불가능하다”고 반발했다.
  • SNL 출연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죠?”…‘토사구팽’ 경고

    SNL 출연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죠?”…‘토사구팽’ 경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되실 것”이라는 내용의 영상편지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력 정치인에게 난감한 질문을 하는 ‘지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자기 당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한 사람과, 30분 동안 눈을 맞으며 기다리다가 폴더인사 한 사람 중 누가 더 아부꾼이냐’는 질문에 “후자”라고 답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둘러싸고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한 위원장이 지난 1월 눈발 날리는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90도로 인사하고 화해한 과정을 언급하며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한쪽도, 다른 한쪽도 대장인데 굽힌 거다. 그러면 상하관계가 조직 사이에 생긴다. 그건 경솔하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의 관계 설정 문제를 지적했다.이 대표는 또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에서 공통으로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는 말에 “토사구팽”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분이 살아남을 것 같냐’는 다음 질문에는 “결과 안 좋으면 뭐처럼 버려지겠죠”라고 그는 답했다. 모두 한 비대위원장을 염두에 둔 질문과 답이었다. 같은 맥락에서 이어진 ‘팽 당할 수도 있는 그분께 드리는 영상 편지’를 요청하자 이 대표는 “요즘 행복하시죠”라고 물으며 ‘토사구팽’을 경고했다. 이 대표는 “그 자리 앉았던 사람 참 많았다. 나를 포함해서. 그 다음까지 잘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되실 것이다. 굿럭”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2월 9일로 돌아가면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대표와 다시 손을 잡겠느냐는 질문에는 “따로 살았어야 할 운명인데, 너무 성급하게 문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답했다.
  • ‘한국 망했다’…출산율 0.7명 붕괴 속출, 인구소멸 현실화

    ‘한국 망했다’…출산율 0.7명 붕괴 속출, 인구소멸 현실화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처음 0.6명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전국 시군구 10곳 중 3곳은 이미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명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도시 지역의 출산율이 저조했다. 저출생 고착화로 작년 4분기 자연 감소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인구소멸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국 261개 시군구(도 단위 32개구 포함) 가운데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명보다 낮은 곳은 70군데에 달했다. 전체의 26.8% 수준이다. 작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장래인구추계상 올해는 이보다 더 떨어져 0.6명대로 내려올 전망이다.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분기 기준 처음 0.6명대로 떨어졌다. 연간 합계출산율 0.7명선이 무너진 70개 시군구는 대도시에 대부분 집중됐다. 특히 서울이 25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합계출산율이 0.7명을 하회한 것이다. 부산과 경기가 각각 12곳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인천·경남(4곳), 광주·전북(2곳) 순이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 중구로, 0.31명이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0.31명에 그친다는 얘기다. 통계청 관계자는 “부산 중구가 도심 쪽이다 보니 인구 대비 출생아가 많지 않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관악구가 0.38명으로 집계돼 마찬가지로 0.3명대였다. 관악구는 대학생, 수험생 등 미혼의 젊은 1인 가구가 밀집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서울 종로구(0.40명), 서울 광진구(0.45명), 서울 강북구·서울 마포구·대구 서구(0.48명), 서울 도봉·은평구(0.52명) 순으로 합계출산율이 낮았다. 도시 지역일수록 출산율이 낮은 건 청년 세대의 치열한 경쟁, 높은 사교육열, 집값 등과 무관치 않다. 한국은행은 작년 12월 연구에서 초저출산의 원인을 다양한 층위별로 분석한 결과 청년들이 느끼는 높은 경쟁압력과 고용·주거·양육 측면의 불안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짚은 바 있다. 출생아 규모 자체는 경기도가 많은 편이다. 젊은 부부가 주택 가격 등을 이유로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영향 등이다. 지난해 경기 화성시(6700명), 경기 수원시(6000명), 경기 고양시(5000명), 경기 용인시(4900명), 충북 청주시(4800명), 경기 성남시(4400명) 순으로 출생아가 많았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는 23만명인데 사망자 수는 35만 2700명으로 훌쩍 웃도는 등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자연감소는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 4분기에는 4만 900명이 줄어 분기 자연감소 규모가 처음 4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인구는 2019년 4분기(-7100명)부터 17개 분기 연속 줄고 있다. 4분기 기준 자연감소 규모는 2019년 1만명을 밑돌다가 2020년 1만 7400명, 2021년 3만명, 2022년 3만 6800명, 지난해 4만 900명으로 점차 커졌다.
  •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난장판 공천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난장판 공천했다”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분신을 시도했다. 장 전 위원장은 2일 오후 여의도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15분가량 경찰과 대치한 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장 전 위원장 옷에 붙은 불을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다. 경찰에 제압된 장 전 위원장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노원갑 공천을 보면서 더는 피해자가 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당사에 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노원갑에서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의 3자 경선 방침을 발표했다. 노원을에는 김준호 전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장 전 위원장은 노원갑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 명단과 우선 공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 지역의 현역 의원 3명이 경선에서 탈락했다.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한명인 김영선 의원(5선·경남 창원의창)은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했다.
  • 국민의힘, ‘텃밭’ 영남서 현역 3명 경선 탈락…5선 김영선 ‘컷오프’

    국민의힘, ‘텃밭’ 영남서 현역 3명 경선 탈락…5선 김영선 ‘컷오프’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 지역의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서 대거 탈락했다.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한명인 김영선 의원(5선·경남 창원의창)은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및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남 초선 3명 ‘패’…현재 지역구 현역 6명 탈락 국민의힘 2차 경선 결선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인 김희곤(부산 동래), 김병욱(포항남·울릉) 임병헌(대구 중·남구) 의원이 모두 패했다. 서지영(부산 동래) 전 중앙당 총무국장, 도태우(대구 중·남구) 변호사,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등이 각각 승리했다. 이들은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양자 대결로 다시 경선을 치른 끝에 지역구 현역 초선 의원을 꺾었다. 이로써 경선에서 공천 탈락한 현역 지역구 의원은 6명이 됐다. 앞서 이주환(부산 연제), 전봉민(부산 수영),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 등이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 비례대표인 조수진·이태규 의원을 더하면 총 8명의 의원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경선은 아니지만 비례대표인 서정숙·최영희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 바 있다. 5선 김영선 컷오프…김현아 대신 김용태 투입 김영선 의원은 애초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김해갑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했으나, 이날 발표된 두 지역구의 경선 대상자 명단에서 빠졌다. 컷오프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창원의창은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과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양자 대결로 경선을 치른다. 김해갑은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김정권 전 의원,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의 3자 경선이다. 경기 고양정은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다. 앞서 공관위가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 공천을 결정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정을 보류했다. 김 전 의원은 고양정 당협위원장 시절인 지난해 1월 같은 당 시의원·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 명목 3200만원과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1000만원 등 총 4200만원을 입금받은 혐의로 피소돼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다. 비대위는 검찰이 수사 중인 상황을 고려해 단수공천을 의결하지 않았다. 공관위는 대신 고양정에 3선 의원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 양천을에서 3선을 지냈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구로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고양갑에는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우선추천했다. 한 전 차관은 애초 경북 상주·문경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고양이 굉장히 중요해서 전략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찾아 공천하게 됐다”며 “김 전 의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그렇고, 사유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공천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호남 28개 중 26개 공천 완료 평택을에서 내리 3선을 한 유의동 의원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평택병에 단수 공천됐고, 비례대표 의원인 한무경 의원은 평택갑에 단수 공천됐다. 평택병은 평택갑·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야당 지지세가 강한 ‘험지’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인 김현정 당 대표 언론특보가 평택병 단수공천을 받았다.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 선거구 획정으로 지역구가 재조정된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김재원 전 의원과 박형수 의원의 경선으로 좁혀졌다. 박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북 영주·영양·봉화는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인천 서구갑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호 인재’로 영입한 박상수 변호사가, 서구을에는 박종진 전 앵커, 서구병에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 서구을(김윤), 북구갑(김정명), 북구을(양종아)과 전북 전주병(전희재), 군산·김제·부안갑(오지성), 군산·김제·부안을(최홍우), 완주·진안·무주(이인숙) 등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전남에서는 목포(윤선웅), 나주·화순(김종운), 해남·완도·진도(곽봉근), 영암·무안·신안(황두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형주) 등의 단수 공천이 이뤄졌다. 이날 호남 지역 공천이 대거 이뤄지면서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구 28곳 중 26곳의 공천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남 여수을, 담양·함평·영광·장성 2곳만 공천이 안 됐다. 정 공관위원장은 “2곳의 후보도 조만간 확정지을 것”이라며 “공관위는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 화합을 위해 전국 지역구 254곳에 후보를 모두 공천할 계획이고, 전국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노원을에는 김준호 전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 인천 부평을에는 이현웅 전 지역위원장, 수원을에는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등이 우선공천됐다. 서울 노원갑(김광수·김선규·현경병), 경기 안산을(박용일·서정현·양진영), 고양을(이정형·장석환·정문식)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 마라도 해상 전복어선 선원 추정 실종자 시신 1구 인양

    마라도 해상 전복어선 선원 추정 실종자 시신 1구 인양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12분쯤 33t급 근해연승어선 A호에서 실종자 2명 가운데 한 명인 선원 B씨(55)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사고 해역으로부터 약 20여㎞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 측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부터 11시 40분까지 해경 구조대원 25명을 동원해 A호 어선을 3차례에 걸쳐 조타실 중심으로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실종자 2명을 발견하지 못했다. 특히 오전 9시 20분쯤 1차 선내 진입을 시도했으나, 선체 주변 및 내부에 그물이 쌓여있는데다 조타실 통로 파손으로 진입이 어려워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이어 오전 11시쯤 2차 진입을 시도해 조타실 내 산재되어 있는 그물 등 장애물을 제거 후 조타실, 선원실, 조리실 등을 정밀수색했으나 실종자 2명을 발견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낮 12시 30분쯤 사고 위치에서 약 20여㎞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 중이던 어선이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단정으로 인양 후 확인한 결과 실종자 선원 B씨로 추정되며,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시신 인양 후 500t급 함정으로 인계조치해 화순항으로 입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반경을 넓혀가며 수색하고 있으며, 이날 다시 선내 수중수색을 재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해경은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쯤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20㎞ 인근 해상에서 33t 규모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제주어선안전조업국(어업무선국)을 통해 접수했다.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5명 등 총 1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인근어선 2척에서 승선원 8명을 구조했으며 2명은 실종됐다. 구조된 선원 가운데 한국인 선원 1명은 의식없는 심정지 상태에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7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항공구조대원 박승훈 경장은 전복 선박 내부에 생존자 여부를 확인하던 중 요추골절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 딸 결혼식엔 이재용·비욘세…아들 땐 ‘리한나’ 부른 아시아 최고 부자

    딸 결혼식엔 이재용·비욘세…아들 땐 ‘리한나’ 부른 아시아 최고 부자

    인도 최고 부자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아들의 결혼식 파티에 세계적 팝스타 리한나가 축하 공연을 펼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딸 이방카 트럼프 등 각국의 유명인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화제다. 1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암바니의 막내 아들 아난티 암바니(28)의 결혼식 파티를 위해 리한나가 인도에 도착해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아난티는 오는 7월 인도 대형 제약 회사인 ‘앙코르 헬스케어’를 운영하는 유명 기업가의 딸인 라디카 머천트(29)와 결혼한다. 결혼식을 앞두고 3일간 파티가 열리며 전세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호화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인도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이 참석하는 파티는 그 어떤 것보다 호화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3일간 이어지는 파티 비용은 약 1억 2900만 달러(약 17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3일 동안의 파티에 제공되는 요리만 약 2500가지”라고 전했다. 리한나는 이 공연의 보수로 500만 달러(약 66억원)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 최고 부자’ 암바니…“자산 1027억 달러” 암바니는 아시아 최고 부자로 잘 알려져 있다.암바니 가문은 인도 최대 석유·통신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암바니 일가의 보유 재산은 1027억 달러로 지난해에 이허 올해도 아시아 부호 1위 자리에 올랐다.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진 27층짜리 뭄바이 호화 저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 저택의 가격은 10억 달러가 넘는다. 자식 결혼식에 거금 투자…2018년엔 ‘비욘세’ 축하공연 암바니 가문의 초호화 결혼식은 지난 2018년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딸 이샤의 결혼식은 이탈리아 코모 호수, 인도 뭄바이·라자스탄 등을 오가며 진행됐다. 결혼식 현장에는 ‘미니 다보스 포럼’이라 불릴 정도로 각국의 정·재계 거물들이 참석했는데, 팝스타 비욘세가 축하공연을 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금융기업들, BP와 네슬레 등 쟁쟁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리했다.
  • 하나은행 임영웅 등장에 금융권 광고계 ‘들썩’…다음 스타는 누구?

    하나은행 임영웅 등장에 금융권 광고계 ‘들썩’…다음 스타는 누구?

    1020도 잡고 5060도 놓칠 수 없어신뢰성·안정성 중요…인연 오래 이어가기도 최근 하나금융그룹이 새 광고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영입하면서 은행권의 ‘스타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 모델로 배우 김희애를 내세운 데 이어 ‘최정상급 아이돌그룹’도 새 광고에 합류한다고 예고하면서 관심이 쏠린다.하나금융은 기존 모델인 축구선수 손흥민에 더해 지난달 23일 임영웅을 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하나’ 브랜드와 ‘영웅’을 합친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임영웅의 대형 현수막을 서울 중구 명동사옥과 용산구 한남동 사옥 등에 내걸었고, 임영웅 포스터와 포토카드 등 굿즈 행사도 진행하면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임영웅은 중장년층을 비롯해 노년층까지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금융사에서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1일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현장에서 임영웅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현재 광고모델인 가수 아이유에 이어 자산관리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희애를 추가로 기용했다. 2022년부터 우리은행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아이유는 전 세대를 아울러 팬덤을 보유하고 있고, 활동 무대도 가요, 드라마 등 넓다는 점에서 광고 효과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은행은 아이유와 재계약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10~20대를 겨냥한 인기 아이돌 그룹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연예인으로 꼽히는 한소희를 광고모델로 둔 농협은행은 이달 초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라이징스타를 발굴하고 있다. 한소희는 2021년 섭외 당시만 해도 라이징스타였으나 최근 톱스타로 급부상했다. 농협은행은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금융사의 경우 신뢰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인기가 있으면서도 리스크가 적은 유명인을 모델로 발탁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한 번 모델로 섭외해 반응이 좋으면 자주 바꾸기 보다는 한 번 맺은 인연을 오래 이어나가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KB금융과 김연아 선수다. KB금융은 2006년 김연아 선수를 후원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2011년 은행 광고모델로, 현재는 KB금융지주 광고모델로 계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주목받은 배우 박은빈을 추가로 기용했다. 아이돌그룹 에스파도 국민은행 모델로 활동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주요 계열사 통합앱 ‘신한 슈퍼쏠(SOL)’을 출시하면서 인기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선보였다. 신한의 경우 금융사 전체를 대표하는 모델을 두기보다 특정 상품에 맞춰 그에 맞는 모델을 찾는 전략을 쓰고 있다.
  • 여성·사외이사 늘리고 경영체제 강화…‘금융사 지배구조 개선’ 로드맵 본격화

    여성·사외이사 늘리고 경영체제 강화…‘금융사 지배구조 개선’ 로드맵 본격화

    이달 중순 지배구조 로드맵 제출금융당국 “경영실태 평가에 반영”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금융당국이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지주사들은 여성 사외이사를 포함해 사외이사 수를 늘리는 등 이사회 개편에 나섰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DGB·JB 등 8개 금융지주와 16개 은행에 ‘은행지주 및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로드맵을 이달 중순까지 제출하라고 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은행권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30개 핵심원칙을 제시한 모범관행을 발표하고, 금융사들로부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범관행에는 ▲사외이사 지원조칙 및 체계 ▲최고경영자(CEO) 선임 및 경영승계절차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 및 독립성 확보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체계 등 4개 주요 부문에 대해 국제기준 및 국내외 모범사례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은행의 사외이사는 13~14명인 데 비해 국내 은행은 7~9명이고 사외이사 1명이 맡은 소관위원회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모범관행에 맞추려면 사외이사 수를 더 늘려야 한다. 또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전문분야, 직군, 성별 등을 각 은행별 특성에 따라 다양화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사외이사의 활동을 연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평가해 사외이사 재선임시 활용하도록 했다. 경영승계와 관련해서도 CEO 상시후보군 육성에 관한 주요사항을 문서화하고 외부 후보에 대해서도 공정한 평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모범관행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페널티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금감원은 정기 검사에서 모범관행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이를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어서 금융지주사들은 3월 주총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우선, 하나금융지주는 이사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1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해 현재 단독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3인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고경영자(CEO) 부재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라는 원칙에 맞춰 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사외이사도 1명 더 늘리는 동시에 여성 사외이사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우리금융지주도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기존 6명이던 이사회를 7명으로 늘렸다. 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7명 가운데 4명,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9명 전원의 임기가 이달 만료 예정이어서 각 금융지주사가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맞춰 이사회 체제를 어떻게 개편할지 주목된다.
  •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구, 각양각색 3·1절 기념 눈길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구, 각양각색 3·1절 기념 눈길

    만해 한용운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거주했던 ‘독립운동가의 도시’ 서울 성북구가 다채로운 행사로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고 있다. 성북구 대표 역사 유적지인 심우장에선 ‘심우장에 색채를’ 행사를 연다. 심우장은 민족 대표 33인이자 시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 구청 블로그에서 흑백 심우장 그림을 내려받아 나만의 색으로 칠하며 105년 전 3·1운동의 주역을 기릴 수 있다. 색칠한 심우장 그림 사진과 성북구청 인스타그램의 친구 추가하기를 한 사진을 등록하면 35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성북구 관계자는 “성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심우장에 색채를을 사전 진행한 결과,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호평이 나왔다”고 말했다. 구를 상징하는 참새 캐릭터를 활용한 ‘대한독립만세 짹짹이’ 이모티콘에 대한 호응도 높다. 성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읬다. 의례적인 3·1절 기념에서 벗어나 친근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다. 시 ‘청포도’가 탄생한 성북동 종암동의 ‘문화공간이육사’에서도 특별한 체험행사 ‘비밀결사’를 준비했다.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독립선언서 필사 체험, 접선 암호 퀴즈, 기념사진 체험행사를 펼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식 유튜브 ‘성북TV’를 통해 3·1절 특집 영상을 통해 성북천 등 3·1 만세운동의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성북마을아카이브’ 홈페이지도 3·1절과 독립운동과 관련한 성북구의 역사를 알리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명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비롯해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성북구민이 많다”라며 “제105주년 3·1절과 한용운 선생 서거 80주년을 맞아 성북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가유공자 위한 시·구립요양원 우선 배정 도입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가유공자 위한 시·구립요양원 우선 배정 도입 주문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3일 제32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에게 서울시립․구립요양원 등에 일부 우선 배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거주 보훈대상자가 9만 1095명인데, 고령화와 질병으로 요양원 이용자와 대기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서울시의 보훈요양시설 부재와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국가보훈기본법’ 제5조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3조에 따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의무를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전국의 6개 보훈요양시설에서는 정부시책 및 지역주민과 상생한다는 의미로 정원의 약 10%가량을 일반 주민들에게 배정해 입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앞으로 서울시립·구립요양원에서도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우선 배정 비율(5%~10%)을 도입해야 한다”라고 주문하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모아타운, 모아주택 등 도심재개발사업 시 노인요양원을 공공기여 시설에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서울시가 시립·구립요양원을 신규로 건립하게 된다면 보훈대상자를 우선 배정하는 것을 고려해보겠다”고 답변하면서 “공공기여시설에 1순위로 요양시설 포함 건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특별지부 임원들과 각 구 지회장 등 20여명이 단체 방청했다.
  • 바이든에 등돌린 아랍계… 중도 표심 못 넓힌 트럼프

    바이든에 등돌린 아랍계… 중도 표심 못 넓힌 트럼프

    민주당 “지지 후보 없음” 12.7% 북미 최대 아랍계·무슬림 거주지지난 대선 바이든 승리 주요 역할트럼프 68.1%로 헤일리에 압승교외 지역·대졸 여성 지지 저조 미국 대선의 주요 경합주인 미시간주에서 27일(현지시간) 치러진 민주·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상대로 나란히 낙승했다. 전현직 대통령의 재대결이 굳어진 만큼 관심은 선거 결과보다 ‘민주당 집토끼’인 아랍계·무슬림 표심 이반과 ‘공화당 중도층’의 트럼프 지지 가능성으로 쏠렸다. 두 변수가 향후 후보 지지율을 좌우할 중대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 경선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81.4%의 득표율(개표율 72% 기준)로 경쟁자인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3.0%) 후보, 딘 필립스 하원의원(2.8%)을 압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중동 정책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지지 후보 없음’(uncommitted)도 12.7%(7만 7000여표)를 기록했다. 이 운동을 조직한 단체 ‘미시간을 들어라’ 측이 1만표를 목표로 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민주당의 집토끼 전략에 실제로 빨간불이 들어온 셈이다. CNN방송은 “진보주의자, 젊은 유권자, 아랍계 당원들의 항의 투표가 예상을 뛰어넘어 미국이 가자지구에 대한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상당한 지지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이자 경합주인 미시간은 두 후보 모두 본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주다. 2016년 대선에선 트럼프 후보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이겼지만 2020년엔 바이든 후보가 2.78% 포인트(15만 4000표) 차로 신승했다. 특히 미시간은 북미 최대 아랍계 거주지역으로 약 23만명인 아랍계는 전체 인구의 2%에 불과하나 중요한 캐스팅보터이다. 지난 대선 당시 투표자(약 15만명)의 70%가 민주당을 지지해 바이든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캠프가 배포한 성명에서 “오늘 자신의 목소리를 낸 미시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지만 ‘지지 후보 없음’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은 내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68.1%의 득표율(개표율 81% 기준)로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26.7%)를 제쳤다. 그러나 AP통신 등은 30% 가까운 헤일리의 득표율을 들며 “여전히 공화당 중도 보수층은 트럼프에게 ‘4년 임기’를 더 주는 데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지지층 대부분이 50대 이상 백인, 대학 미졸업자 등에 집중된 반면 본선 승패에 중요한 교외 지역, 대졸 여성 계층의 지지는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이들 ‘반트럼프 표심’을 끌어안아야 하는 과제가 시급해졌다. 하지만 그는 투표 종료 직후 주 공화당 파티를 통해 지지자들과 전화 연결한 자리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승리했다. 결과가 예상보다 훨씬 컸다”고 환호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과 ‘정치적 극단주의’가 대선을 앞둔 미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입소스 온라인 여론조사(23~25일, 성인 1020명)에 따르면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정치적 극단주의 또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21%)을 꼽은 응답자가 경제(19%), 이민(18%)을 선택한 응답자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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