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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여객기, 뉴욕 허드슨강 ‘기적의 추락’

    美여객기, 뉴욕 허드슨강 ‘기적의 추락’

    뉴욕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3시 26분에 라 과디아(La Guardia) 공항을 출발, 노스 캐롤라이나를 향하던 US 에어웨이 1549편이 뉴욕 허드슨 강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및 승무원 152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전원 무사한 것으로 밝혀져 미국 언론은 “뉴욕의 기적”이라고 부르고 있다. 비행기 추락은 공항 이륙 후 3분후인 3시29분 경에 발생했다. 승객 중 한명인 알베르또 페드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승객이 처음에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잠시후 여기 저기서 진정하라는 사람들의 함성이 들렸다” 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생존자들은 추락 이전에 엔진이 폭발하는 소리를 들었고 비행기가 공항 쪽으로 회전함을 느끼며 허드슨 강쪽으로 향하기 시작 했다고 전했다. 또 ”비행기 내에서는 침묵이 흘렀는데 강으로의 추락 이전에 기장의 ‘충돌에 대비하라’라는 방송이 발표돼 승객들은 모두 울음과 공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날 비행기의 추락 모습을 지켜본 뉴욕 시민들은 “비행기가 낮게 날라오는 것을 보았다. 순간적으로 비행기는 허드슨강으로 착륙했는데 굉장한 물보라가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추락 이후 뉴욕 긴급 구조대와 허드슨강 주변의 페리들이 즉각 구조에 나서 사망자 없이152명 전원 무사히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등 미국 언론은 시시각각 이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물위에 떠있는 비행기 날개위에 올라서 구조대를 기다리는 탑승객들의 놀라운 모습들이 방송을 탔다. 특히 ’사망자 없음’이 보고되면서 미국 언론은 “불행 중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연방 항공 위원회 대변인 라우라 브라운의 발표에 위하면 새들의 무리와 엔진의 충돌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조사후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뉴욕타임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간판기업들 슬림化로 불황 뚫는다

    간판기업들 슬림化로 불황 뚫는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기업들도 불황의 여파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가 크게 줄어서다. 올해도 상황은 당장 나아질 것 같지 않다. 때문에 조직을 줄이거나 원가절감을 통해 불황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올 조강생산 목표 3~12% 줄여 포스코는 15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30조 6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 5000억원이다. 2007년에 비해 늘어났지만,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보다 10%가량 모자라는 실적이다. 특히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빠졌다. 각각 3분기보다 5.8%와 29.5% 줄었다. 올해 전망은 더 어둡다. 포스코는 올해 조강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3~12% 줄어든 2900만∼3200만t으로 잡았다. 매출 목표액도 2∼12% 감소한 27조∼30조원으로 낮췄다. 감산 기조는 최악의 경우 하반기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당장 이달 생산은 평년 같은 달보다 33%가량 줄어든 180만t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전 임원이 올해 연봉의 10%를 회사에 반납했다. 1조원의 원가 절감을 목표로 ‘비용 30% 줄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영여건뿐만 아니라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선장이 바뀌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사기도 뚝 떨어졌다. 6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이구택 회장이 사퇴하면서 경영 목표 달성에 차질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포스코는 2000년 이후 민영화된 100% 민간기업이다. 특정 지배주주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유지돼 왔다. 이사회도 독립성을 확보하는 등 선진적 지배구조를 갖췄다. 그러나 포스코 내부에서조차 ‘포스코=공기업’이란 인식은 여전하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수장이 바뀌는 구태도 반복된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민영화된 기업의 최고경영자 자리까지 전리품처럼 여기는 정치권의 구태가 사라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삼성, 6개 총괄조직 2개로 줄여 글로벌 초일류기업 삼성전자도 상황이 좋지 않다. 위기 돌파를 위해 조직을 대폭 슬림화한다. 반도체·LCD·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경영지원·기술총괄 등 6개 총괄조직을 반도체·LCD, 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 등 2개 그룹으로 줄이기로 했다. 조직이 축소되면서 현재 800여명인 임원도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500여명의 본사 임직원도 서초동 사옥에는 최소 인원만 남기고 수원(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과 기흥·화성(반도체), 탕정(LCD)으로 배치하는 등 생산 현장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가 이같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지난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4분기는 사상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직원들에게 PS(초과이익분배금)를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4분기만 대체로 2000억~5000억원 정도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도 2007년(5조 9000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줄어든 4조 5000억~4조 85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1분기도 적자행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신영증권 이승우 IT 팀장은 “삼성전자는 2001년 2조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지난해 최악의 성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 1분기도 340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대외활동비를 최대한 줄이고 해외출장 대신 화상회의를 권장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긴축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SK·KT도 원가절감 나서 SK그룹도 원가절감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임원들의 연봉을 10% 삭감하고, 성과급도 30% 반납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직원들도 일정 부분 고통을 분담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석채 KT 사장도 경영쇄신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임원진은 성과급 20%를 반납하고 업무용 차량의 등급을 낮추는 동시에 해외 출장시 일반석을 이용하게 됐다. 김성수 이영표 김효섭기자 sskim@seoul.co.kr
  • 최명길 “여배우로서 한번쯤 멜로 하고 싶었다”

    최명길 “여배우로서 한번쯤 멜로 하고 싶었다”

    배우 최명길이 KBS 2TV 수목드라마 ‘ 미워도 다시 한번’을 통해 성공한 여성 CEO로 변신한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미워도 다시 한번’(극본 조희ㆍ연출 김종창)의 현장공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명길은 “여배우로서 한번쯤 멜로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명길이 맡은 ‘한명인’ 캐릭터는 첫사랑을 사고로 잃은 후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아버지가 원하는 상대와 정략 결혼해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슬픔을 간직한 인물. 인생의 허전함을 오로지 일과 아들 민석(정겨운 분)에게 몰두하며 채우지만 부족함 하나 없는 부와 미모를 겸비한 외양과는 달리 내면에는 아픔이 가득한 캐릭터다. 최명길은 “여배우라면 한번쯤은 멜로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라며 “감독, 작가, 배우분들이 너무 좋아 출연을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박상원 씨나 전인화 씨는 처음이지만 유동근 선배랑은 오랫동안 작품을 같이해 낯설지 않다.”고 전하기도 했다. 캐릭터를 위해 긴 생머리를 단발로 과감히 자른 최명길은 “예전에 단발로 잘라본 적은 있지만 드라마에서 단발로 자르기는 처음이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자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람의 나라’ 후속으로 방송되는 ‘미워도 다시 한번’은 40대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전인화, 최명길, 박상원, 박예진 등이 출연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년 대입 논술 단과대별 세분화

    2010학년도 대학입시까지는 ‘3불 정책’(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 금지)을 비롯한 현행 대입 제도의 기본 틀이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내년에 치러질 2011학년도 입시의 경우, 논술 등 대학별 고사 출제방식이 부분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3불제 폐지여부는 오는 6월에 결정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대입 자율화에 따른 대입제도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위원장인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은 이날 분과위 보고를 통해 “2011학년도 입시의 경우, 고교 내실화 및 사교육비 최소화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고등교육 기회 확대라는 기본전제를 원칙으로 해서 현재 기초연구가 진행 중”이라면서 “연구 윤곽이 나오면 다음달부터 5월까지 세미나나 공청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한 뒤, 6월말에 확정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선진형 대입전형제도 확립을 목표로 기계적인 학생 선발방식에서 탈피해 적성과 잠재능력, 소질 등을 고려한 선발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산하 실무위원회에서는 이르면 2011학년도부터 논술고사 출제방식을 현행 인문·자연계열별 출제에서 모집단위나 전형별 출제로 다양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입전형실무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은 “현행 논술고사는 대부분의 대학이 획일적으로 인문계·자연계열로만 구분해서 치르고 있다.”며 “앞으로는 공대와 상대, 인문대 등이 문제를 달리해 모집단위별로 다른 문제를 내거나 일반전형 논술, 소년소녀가장 논술 등 전형 특성에 따라 다른 논술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입학사정관제를 좀 더 제도화하려 한다.”면서 “모든 대학에 예산을 지원할 수 없어 사정관제로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장들은 대학 자율화에 따른 지원책으로 ▲고등교육재정지원법 또는 고등교육교부금법 제정 ▲수도권ㆍ비수도권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예산 1000억원씩 증액 ▲사학법 대체 사학육성법 제정 ▲현재 2000명인 로스쿨 정원을 3000명으로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박현갑 박창규기자 eagleduo@seoul.co.kr
  • [여행가방]

    ●책으로 만나는 ‘이벤트의 달인´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이벤트로 승부하라! 자타가 공인하는 아이디어 공장이자 센스 넘치는 방송인 김순도 씨가 최근 저서 ‘이벤트의 달인’(로그임 펴냄)을 내고 새해엔 한국 사람 모두가 이벤트의 달인이 되자고 제안했다. ‘이벤트의 달인’은 지은이의 반짝이는 이벤트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가이드 북처럼 쉽고 즐겁게 풀어낸 것이 특징. 성공에 대한 테마인 ‘레시피’, 사랑에 대한 테마 ‘에피타이저’, 기념일에 관한 테마 ‘메인 디시’, 부부와 가족의 테마 ‘디저트’까지 4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의 강점은 실용적인 내용들로 가득찼다는 것.연인·가족·부부·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응용이 가능한 이벤트 문구 180선, 기념일별 이벤트 아이디어, 지은이가 추천하는 이벤트하기 좋은 장소, 이벤트로 성공한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 등 진솔한 이야기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밖에 가수 바비킴, 피아니스트 이루마, 방송인 최은경, 아나운서 김주희, 김일중, 화가 박영남 씨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들이 진솔하게 고백한 그들만의 이벤트 레시피와도 만날 수 있다. 지은이는 “이벤트는 결코 어렵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행위이며 소통이다. 이벤트로 무미건조한 일상에 화려한 패션을 더해 보자.”고 제안한다. 1만 1900원. ●전 세계 힐튼 호텔 50% 할인 온라인 여행사 넥스투어는 홈페이지(www.nextour.co.kr)에서 전 세계 힐튼 호텔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는 행사를 31일까지 한다. 아름다운 해변가에 자리잡은 ‘힐튼 괌 리조트 앤드 스파’, 다뉴브 강가의 워터프런트 특급호텔 ‘힐튼 비엔나 다뉴브 호텔’ 등 유수의 힐튼 체인이 포함된다. (02)2222-6616. ●뉴욕시 호텔 ‘셋째날 공짜´ 행사 미국 뉴욕 관광청은 올 겨울 뉴욕시의 최고급 호텔과 함께 ‘서드 나이트 프리(Third Night Free)’ 이벤트를 벌인다. ‘시그니처 컬렉션’이라 불리는 뉴욕의 최고급 호텔에 최소 2박을 예약한 손님들에게 추가로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주메이라 액세스 하우스 등 10개의 호텔이 참여한다. 2월 27일까지. 참가자에게는 명품 백화점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VIP쇼핑 패키지를 제공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국세청장 그림뇌물 의혹] “청탁 선물로는 약소… +α 없었나”

    [국세청장 그림뇌물 의혹] “청탁 선물로는 약소… +α 없었나”

    전·현직 국세청장 사이에 오고 간 뇌물로 의혹을 사고 있는 최욱경 화백의 ‘학동마을’ 을 두고, 정작 미술계에서는 “진짜 서양화, 그것도 추상화가 뇌물로 활용된 것이 맞느냐.”며 오히려 궁금증을 토로하고 있다. 미술계가 제기하는 네 가지 의문점을 정리해 봤다. (1) 왜 가짜 많은 미술품 뇌물로 줬나 관가나 정가에서 1970~1980년대 뇌물로 전달된 미술품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나 흥선대원군의 묵란화 등 고서화, 청자·백자 등 도자기류가 주종이었다. 그러나 신군부가 1980년 부패척결과 사회정화를 명분으로 사회 저명인사들의 미술품을 압수한 결과 진품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술품이 뇌물로서의 효용성을 잃었다고 한다.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집에서 청와대 경호실의 한 경찰관이 인사청탁용으로 건넸다는 천경자의 ‘미인도’가 발견된 것이 거의 유일한 진품이었다. 실제로 대형 부정부패 사건에서 뇌물은 현금이나 무기명 양도성 예금증서(CD), 보석, 고가의 옷이 주류를 이룬다.(2) 기호 맞추기 어려운 추상 서양화, 그것도 추상화를 뇌물로 사용했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한다. 미술품은 여자의 화장품, 남자의 넥타이처럼 기호품이기 때문에 취향을 맞추기 어려운 만큼 뇌물형 선물로 적합하지 않으며, 특히 추상화는 더욱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때문에 미술계에서는 “만약 한상률 현 국세청장이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인사청탁용 뇌물로 건넸다면 한 청장이 자신도 그 그림을 직접 구입했기보다는 ‘선물’받았을 가능성이 높고, 또 가치도 모른 채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일각에선 그림으로 포장한 ‘돈봉투’가 전달됐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3)그림 환금성 떨어지는데? 2007년 미술시장이 활황을 보였지만 그림처럼 호가와 실거래가 사이에 차이가 큰 상품이 없다. 경매시장에서 추정가가 높지만, 낙찰가격이 이를 하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 만큼 유통시장에서 돈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 뇌물이 되려면 환금성을 고려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4)학동마을이 5000만원? 14일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에 따르면 최욱경 화백의 그림은 2002년 5월 이후 2007년 5월까지 5년 동안 모두 10차례 경매에 올라 왔다. 이 가운데 2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유찰됐다. 거의 거래되지 않는 작품이라는 것이 확인되는 셈이다. 가장 최근 거래된 것은 20호 크기의 ‘두여인’이 1900만원에 낙찰된 2007년 5월 106회 경매다. 2005년에는 5800만원에 낙찰된 기록이 있지만 훨씬 큰 50호짜리 ‘무제’였다. 미술계에서는 8호 크기의 학동마을이 옥션에 출품되면 10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00만원도 서민에게는 적은 돈이 아니지만, 인사청탁에 수천만원이 오고 가는 관행을 고려하면 너무 ‘약소’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런 전봇대 이젠 뽑아야] 대덕특구 첨단기술기업인증제

    [이런 전봇대 이젠 뽑아야] 대덕특구 첨단기술기업인증제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최대 화두 중 하나는 ‘전봇대’였다. 이 대통령이 경직된 규정 때문에 전남 영암군 대불공단내 전봇대 한 개를 뽑지 못해 수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를 지적하면서 잘못된 규제의 대명사가 된 것.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규제개혁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규제 전봇대로 인한 국민과 기업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서울신문은 국민 생활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지장을 주는 규제 현장을 찾아 개선을 모색하는 ‘이런 전봇대, 이젠 뽑아야’ 코너를 운영한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견인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그림의 떡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에 입주한 A기업 김모 본부장은 지난 2007년 ‘첨단기술기업 인증’ 심사 당시 경직된 요건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고충을 이렇게 토로했다. 이 업체는 전기·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세계 일류화기업에 선정됐고 첨단제품 인증까지 받았다. 그러나 생산 제품이 산업발전법에 고시된 첨단기술 및 제품에 들어 있지 않아 처음엔 첨단기술기업 인증 심사조차 받지 못했다.산업자원부와 심사기관을 여러 차례 찾아다니며 확인받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겨우 인증을 받아냈다. ●7%만 혜택… 대부분 그림의 떡 ‘첨단기술기업 인증제도’는 대덕특구 입주업체들의 기술·개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덕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파격적인 세제혜택을 주도록 한 특별 지원책. 지정되면 3년간 국세(소득세·법인세) 100%, 추가 2년간 50%를 감면받는다. 지방세 감면조례에 따라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는 최초 7년간 면제, 그 후 3년간은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대덕특구투자조합의 중점 투자대상이 돼 적기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국·공유재산의 사용·매각 등 특례도 뒤따른다. 그러나 대덕특구 입주 기업들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견인할 수 있는 제도”라고 평가하면서도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지정요건이 완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정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고 부적절한 측면이 많아 상당수 기업들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벤처·中企에 맞는 유연성 필요 실제 2008년 말 현재 첨단기술기업으로 인증된 업체는 63개로 전체 입주기업(898개)의 7%에 불과하다. 입주기업 중 지식경제부장관이 고시한 지정요건을 갖춘 기업을 전체의 50%로 산정하더라도 상당히 적은 편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에 근거한 획일적인 지정요건.특히 총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5% 이상으로 명시한 기준에 대한 불합리성이 문제다.현 시스템에서는 매출액이 적은 기업이 첨단기술기업으로 인정받기 쉬운 반면 규모가 큰 성장기업은 인증받기 힘들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인증 기업 42개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 50억원 이하 기업이 27개로 전체의 64.3%를 차지한 반면 100억~500억원 규모 기업은 6개에 불과했다.업체들은 규모에 따라 연구개발비를 차등 적용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매출 근거한 인증요건 개선 해야 김 본부장은 이와 함께 “대졸 연구원과 달리 전문대졸 연구원은 인건비가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전체 직원이 평균 10~20여명인 벤처기업에 이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상장기업조차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해 인증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전자부품을 생산하는 모 기업 대표 B씨는 “계측기 등 실험장비를 구매하면 안되고 소모품 구입도 이를 일일이 입증해야 비용으로 인정받는다.”면서 “증빙서류만 몇 박스가 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상민 벤처협회 상근부회장은 아울러 “이원화돼 있는 연구개발비 산정방식을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경부가 요구하는 연구개발비 비중과 세법상 적용비율이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경부 산하 대덕특구지원본부 관계자는 “지정요건 완화를 위해 공청회 등을 통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장비 구매 비용 등을 연구개발비로 인정하는 등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권평일씨 별세 재홍(MBC 보도국 부국장)씨 형님상 14일 인천장례식장,발인 16일 오전 9시 (032)554-8455 ●길기진(옥천성모병원 부원장)씨 빙모상 14일 옥천성모병원,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43)732-6202 ●김정대(자영업)정옥(현대증권 무거동지점 차장)씨 부친상 14일 울산 세민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52)286-5583 ●신종범(두산건설 차장)씨 부친상 박경원(군인공제회 회계팀장)이희윤(자영업)씨 빙부상 14일 대전 건양대병원,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42)600-6660 ●성영숙(이쓰리넷 대표)문주(모젠네트웍스 〃)씨 부친상 전근열(이쓰리넷 부사장)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02 ●신희수(디엔컴퍼니 대표)경수(SC제일은행 수유동지점장)씨 부친상 김영철(미국 거주)신인철(자영업)양정주(한국휴렛팩커드 차장)씨 빙부상 13일 순천향병원,발인 15일 오전 8시 (02)798-1421 ●강현철(한국경제 국제부장)씨 모친상 13일 서울 시립서북병원,발인 15일 오전 5시 (02)352-4444 ●명인식(증권선물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장)씨 부친상 14일 수원 아주대병원,발인 16일 오전 9시 (031)219-4112 ●김선태(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씨 모친상 김광세(자영업)주석영(변호사)씨 빙모상 김정아(자산운용협회 홍보실장)씨 시모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072-2016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1국] 이세돌, 2008년 상금 7억원 돌파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1국] 이세돌, 2008년 상금 7억원 돌파

    제12보(156~173) 이세돌 9단이 지난 한해 동안 약 7억 2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2년 연속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이세돌 9단은 LG배(2억 5000만원), 삼성화재배(2억원) 등 굵직한 세계기전들을 연이어 제패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우승상금 1억원의 명인전을 우승하며 상금액수를 늘렸다. 이세돌 9단은 2007년 상금랭킹에서도 5억 9800만원을 벌어들여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공식 발표된 이세돌 9단의 상금액수는 중국리그의 대국료 등을 제외한 것으로, 이를 모두 합칠 경우 상금총액은 9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2008년 상금랭킹 2위는 박영훈 9단으로 약 2억 68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창호 9단은 2억 36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백156은 패를 하다 말고 약간 여유를 부린 점. 우상귀는 흑이 【참고도1〉 흑1로 이어도 백이 2로 눈모양을 만들면 다시 패가 되기 때문이다. 백160으로 젖힌 것은 흑161로 끊겨 자체로는 약간 손해지만, 백164의 멋진 맥점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작업. 여기서 흑이 욕심을 내서 【참고도2〉 흑1로 응수하면 이후 백8까지의 수순으로 중앙 흑 다섯 점이 고스란히 잡힌다. 백166으로 패를 따낸 것은 백의 실수. 이에 앞서 백은 167의 곳을 선수로 찔러두어야 했다. 백이 약간 방심하는 사이 흑이 역으로 167의 곳을 차지해, 결국 백은 160,164를 모두 보태준 꼴이 되었다. 또한 우상귀마저 흑173까지 깔끔하게 수습해 여기서 흑이 제법 따라붙었다. (166…△의 곳 따냄)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최명길, 연기변신 위해 긴머리 ‘싹둑’

    최명길, 연기변신 위해 긴머리 ‘싹둑’

    배우 최명길이 2월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 성공한 여성 CEO 캐릭터를 위해 긴 생머리를 단발로 과감히 잘랐다. 최명길이 맡은 ‘한명인’ 캐릭터는 첫사랑을 사고로 잃은 후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아버지가 원하는 상대와 정략 결혼해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슬픔을 간직한 인물. 인생의 허전함을 오로지 일과 아들 민석(정겨운 분)에게 몰두하며 채우지만 부족함 하나 없는 부와 미모를 겸비한 외양과는 달리 내면에는 아픔이 가득한 캐릭터다. 최명길을 캐스팅한 조희 작가와 김종창 PD는 “부유하게 자라온 중년 여성 한명인이 가지고 있는 아픔과 사랑, 그리고 뼈아픈 외로움을 아름답게 그려낼 수 있는 적임자는 최명길 뿐이라 여겨 그를 캐스팅하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캐릭터를 위해 긴 생머리를 단발로 과감히 자르는 열정을 보여준 최명길은 “짧은 머리는 거의 처음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여성 CEO를 잘 표현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한명인이라는 인물은 겉으로는 완벽하고 강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많은 상처가 있는 캐릭터다. 그 상처를 감추기 위해 얼음공주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한명인의 캐릭터가 단순하게 얼음공주로만 살아가는 역이 아니라 그 얼음을 녹여 버릴 수도 있는 정열도 있는 여자이기에 대본을 보는 순간 욕심이 났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사극에서의 왕비에 익숙한 탓에 현대극에서의 카리스마 짙은 여성CEO를 표현하는 것이 낯설기도 하고 다소 부담스럽다는 그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마음, 그리고 부모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자식과의 애정과 증오의 감정선을 건드리기에 시청하시는 단 한분이라도 공감하실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워도 다시 한번’은 KBS 2TV 일일극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돌아온 뚝배기’를 끝으로 일일드라마가 폐지됨에 따라 ‘바람의 나라’ 후속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박예진, 정겨운, 박상원, 전인화 등이 출연. 사진제공=젤리박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리보는 오바마 취임식] 취임식 대미 국가조찬기도회 사상 첫 여성 목사 왓킨스 선정

    이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링컨 뒤따르기’가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도 주요 모델이 될 것이라고 13일 뉴욕타임스(NYT)가 전망했다. 경제 위기 속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힘을 결집시켰던 사례를 본받자는 취지에서다. NYT는 취임 1주일여를 앞두고 오바마가 TV 토크쇼나 라디오, 유튜브, 의회 등 곳곳에 모습을 나타내는 점을 ‘소통’을 염두에 둔 행보로 분석했다. 오바마의 보좌진에 따르면 오바마는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취임 초 100일간의 활동 방식도 집중 연구해 왔다. 특히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을 통해 국민단합을 호소했던 ‘노변담화’를 주목, 당시의 단어와 말투까지 살펴보고 있다. 취임식의 대미를 장식할 행사인 국가조찬기도회는 사상 처음으로 여성 목사가 선정됐다고 대통령취임식 행사위원회가 밝혔다. 전통에 따라 취임식 다음날 워싱턴 대성당에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지금까지 모두 남자 목사들이 주재했다. 이번에는 미국 캐나다에 70만여명의 신도를 보유한 한 장로교 교파인 크리스천 처치의 총회장인 샤론 왓킨스 목사가 뽑혔다. 오바마의 취임식은 유명인들에게는 좁은 문이 된 듯하다. 일반인들에게 최대한 개방하기 위해 유명인들을 상대적으로 덜 초대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오바마 유세 활동을 적극 도왔던 배우 케이트 월시도 취임식 준비위원회의 특별대우를 받은 게 아니라 일반인 자격으로 주 상원의원으로부터 티켓을 얻었다고 NYT는 보도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KT 임원 73명 일괄사표

    KT와 KTF에 새해 벽두부터 ‘인사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KT의 상무보급 이상 임원 73명은 이석채 사장 선임을 앞두고 12일 일괄 사표를 냈다. 대규모 조직개편의 전주곡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KT는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석채 사장 후보가 사장으로 선출되면 임원급 인사가 곧 단행될 예정이어서 미리 임원들이 사표를 냈다.”면서 “사표는 선별 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 후보는 사장에 취임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중 조직개편과 임원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조직개편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서울 우면동 KT연구소에 사장직 인수를 위한 ‘경영디자인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던 이 사장 후보자는 틈이 있을 때마다 “조직의 방만한 부분이 있다.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 8실 7부문 1본부 체제를 5실 5부문 1본부로 줄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380여명인 임원의 20∼30%를 줄이고, 절반 이상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T와 KTF의 합병이 이뤄지면 현재 KT와 KTF 임원이 최대 절반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KT와 KTF는 전문임원 등을 포함해 상무급 이상 임원이 각각 60여명이다. KT가 비용절감 차원에서 임원들의 월급을 10%가량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합병을 앞둔 KTF 말고도 KT가 다른 자회사까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조직 슬림화 등 조직 개편을 요구할 경우 통신시장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조직개편의 태풍이 불게 된다. KT 관계자는 그러나 “일괄 사표는 신임 사장의 인사를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임원인사 등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올 설 선물은 전남 특산물로 하세요”

    전남 농수축산물이 설 대목을 노려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섰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설날을 2주 앞두고 친환경 우수 농수특산물 등을 담은 홍보책 5000여권을 펴내 대기업과 향우 운영 기업체, 관공서, 금융기관 등에 나눠줬다. 책에는 농수축산물 특산지와 가공업체 220곳에서 나오는 우수제품 600여개가 실려 있다. 또 사진과 함께 제품설명, 크기별 값, 연락처, 인터넷 쇼핑몰, 도내 주요 관광지 등이 자세하게 들어 있다. 더욱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선정한 2008년도 전국 쌀 베스트12에 선정된 보성농협의 녹차미인보성쌀,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쌀, 함평농협의 나비쌀, 나주 동강농협의 드림생미 등과 잡곡류, 배·사과·단감 등 제수용품이 눈에 띈다. 또 굴비·멸치·김·전복·젓갈류 등 청정해역 수산물과 한우·돼지고기 등 친환경 축산물, 김치·된장·청국장·한과 등 가공식품, 녹차·표고버섯·매실·유자제품, 진도홍주·복분자와인·산수유주, 천일염과 함초제품 등도 포함됐다. 여기에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해 전남도 공동 상표인 ‘남도미향’이 인쇄된 우수제품, 농식품부 지정 전통식품 명인이 생산한 가공식품 등 전남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이 소개됐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공기업 CEO에게 듣는다] (10) 유창무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공기업 CEO에게 듣는다] (10) 유창무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옥석을 가리는 노력을 게을리하지는 않겠지만 지금은 기업들의 우산을 뺏을 때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눠줘야 할 때입니다.” 유창무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은 지난 9일 “외환위기 때 수출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냈듯이 지금도 한발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때”라며 “수출이 증가되도록 수출보험 지원을 먼저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이 수출기업의 사정을 잘 아는 것은 행시 출신으로 산업자원부에서 주EU상무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실장, 중소기업청장을 거쳤고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사장,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무역·통상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수출보험공사는 우리 기업이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입는 손실을 보상하는 수출보험과 수출기업이 금융기관의 대출금을 갚지 못할 때 대신 지급해주는 보증제도를 운영하는 곳이다. ●취임 뒤 환율, 경기침체로 정신없는 대응 지난해 9월 취임한 유 사장은 환율상승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타격 등 정신없는 한해를 보냈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출보험공사가 판매한 환율 위험 회피 상품인 환변동보험이 문제가 됐다. 환율이 떨어지면 기업에 지원해주지만 환율이 오르면 기업들이 수출보험공사에 환수금을 물어줘야 했기 때문이다. 수출보험공사는 결국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환수금을 최대 2년에 걸쳐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했다. 유 사장은 “환보험에 가입했던 기업들만큼이나 매달 선물환 인수금을 정산해야 하는 수출보험공사도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한시름 놓을 때쯤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시작됐다. 미국 2위의 가전판매회사인 서킷시티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우리의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서킷시티에 납품했지만 피해는 미미했다. 수출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미국발 전세계 경기침체로 대외거래 위험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수출보험의 특성상 경기침체 시에는 수요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후 유 사장은 정부, 국회 등을 다니며 수출보험기금에 대한 정부의 출연금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정부의 출연금은 통상 100억~25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유 사장은 이 돈으로는 경기침체기에 수요가 늘어날 수출보험을 감당할 수 없고 이는 곧 우리의 살 길인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임을 강조했다. 결국 올해 수출보험기금 출연금은 예년 수준에서 크게 늘어난 3100억원으로 결정됐다. ●조직개편 등 예산절감 인턴 55명 채용 출연금이 늘어난 만큼 수출보험공사의 지원과 신성장동력에 대한 지원도 늘어났다. 올해 수출보험 지원목표는 170조원으로 40조원이 늘었다. 수출중소기업들의 자금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5조원의 특별보증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해외자원개발, 녹색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미래 성장동력의 산업화를 위한 지원도 늘어난다. 아울러 다른 나라 수출지원기구 등과의 재보험이나 공동보험을 활용해 보험지원의 어려움도 줄일 계획이다. 유 사장은 경제위기로 해외 기업들이 몸을 사릴 때 다소 위험은 있지만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면 경제위기 뒤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는 기업의 단점을 보고 지원회피의 핑계로 삼았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장점을 찾아 지원하는 근거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체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위해 수출보험공사 자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도 한창이다. 수출보험공사는 올초 시무식을 겸해 ‘수출보험 비상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앞서 수출보험공사는 지난해 11월 올해 전직원의 임금동결 및 임원연봉의 40% 삭감을 노사가 합의했다. 또 나눔 고용을 위해 임직원의 성과급 반납분으로 3억 8000만원의 재원을 마련,당초 20명이던 청년인턴을 55명 채용할 계획이다. 또 10% 예산절감과 현재 24개인 부서를 22개로 줄이는 등 조직을 개편한다. 인력도 줄여 현재 515명인 정원을 2012년까지 436명 수준으로 15% 감축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입 연 미네르바 “공익 해칠 의도 없었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로 지목된 박모씨는 9일 자신이 실제 미네르바가 맞지만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고 공익을 해칠 의도도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9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을 찾은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인사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자신이 포털 다음의 토론 게시판 ‘아고라’에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소파상,가구상,원자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분들이 환율,주가와 관련해 얼마나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느냐.”며 “되도록 정확한 사실과 의견을 알려줘 손해를 줄이려고 했다.”고 말했다고 접견한 이종걸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의 말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씨는 검찰이 지난달 29일 자신이 쓴 글 ‘정부가 금융기관의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를 영장 청구의 사유로 삼은 데 대해 “아고라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기획재정부가 협조공문을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가 사기업에 막대한 힘을 미치는데 정부의 협조요청은 금지 아니냐.”고 되물었다고 이 의원은 말했다.  다른 접견인은 박씨가 “오히려 내 글을 둘러싼 논란이 생기면서 글도 덜 올리고 자제해 왔는데 구속하겠다는 것이 황당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박씨는 ‘민유성 산업은행장을 낙하산 인사로 표현한 글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허위사실이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려운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박씨는 또 정부를 향해 “이 정부에서는 정부를 비판만 하면 다 ‘좌빨(좌익 빨갱이)’이 되는 것 아니냐.”,“나치 때를 봐라.국민 입부터 막는 것 아니냐.이명박 정부가 미디어를 잡는 것은 예상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박씨는 자신이 실제로 주식을 매매하거나 외환을 거래한 적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집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글을 작성했고 주변 사람에게 한번도 자신이 미네르바인 사실을 말한 적이 없어 부모도 이 사실을 모를 정도라고 밝혔으며,함께 살던 동생은 인도에 선교활동을 나가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인터넷에서 ‘경제대통령’이란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 데 대해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전문대 졸업 후 직장에 두 차례 근무했었고,검찰에 체포되기전 물류·마케팅 쪽의 한 중소업체에 출근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은 “박씨는 검찰이 자신을 무직으로 밝힌 데 대해 불쾌해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유명인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었고,이것을 통해 돈을 벌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며 “이젠 조용하게 내 사업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하소연했다고 한다.  이 의원은 “박씨가 기사를 뒤지는데는 전문가 같았지만 본인의 경력이나 학력 등을 종합하고 박씨가 신동아와의 인터뷰를 부정하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박씨가 글을 게재한 본인인가 하는 의심이 있다.”며 “박씨가 글 전부를 쓴 것 같지는 않고 공동저작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법률지원단은 박씨의 법률지원에 나서기로 했고,박씨는 “억울하다.많은 분들이 도와주면 고맙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씨는 이날 오후 검찰 조사를 받고 휴식을 취하던 중 SBS와의 전화 통화에서 “경제위기로 인한 가정파괴를 막기 위해 글을 썼다.”며 “의도하지 않게 혼란을 줘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그의 육성이 공개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박씨는 “개인적 차원에서 피해를 줄이고, (경제적 위기에서) 가정을 보호하고자, 전통 가족주의 파괴를 막고자 했는데, 의도하지 않게 혼란을 줘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정부가 환율시장에 개입했다는 문제의 지난달 29일 글에 대해선 자신이 쓴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굳이 말하자면, (12월29일 글은 확대했다고) 그렇게 보시면 되겠죠.”라고 인정했다.수사로까지 이어진 것은 지나치다는 억울한 감정도 빠뜨리지 않았다.그는 “(검찰에서) 확대한 측면이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 개인과 집단 사이에서 이해 관계 대립이 있으니까 생긴 차이죠.”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사설]미네르바 사법처리 지나치다 ’미네르바’ 박씨를 소개합니다 노인들의 성…“죽어도 좋아, 아직 설렌다” 김형오 의장 “강경파 득세정치 희망 없어 국회 폭력고발 취하 않을 것” “행정인턴요? 차라리 ‘알바’가…”
  • 기축년 ‘소의 해’ 기념우표 美서 발행

    기축년 ‘소의 해’ 기념우표 美서 발행

    기축년 소의 해인 2009년을 맞아 아시아 각국에서 소가 디자인된 각종 용품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전통이 없는 미국에서도 ‘소의 해 기념 우표’가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포스탈서비스(U.S. Postal Service)는 최근 음력설을 기념하는 우표 시리즈를 발행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로 소의 문양이 그려진 기념우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디자이너 에셀 키슬러( Ethel Kessler)와 일러스트레이터 캄 막(Kam Mak)이 공동 제작한 이 우표는 음력설을 쇠지 않는 서양에서 발행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탈서비스 측은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음력설을 쇠고 있다.”면서 “2009년 소의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발행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타이완에서 태어나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자라온 아티스트 캄 막은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음력 새해를 기념하고 싶었다.”면서 “미국에 독특한 방식으로 음력설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가 디자인한 소의 해 기념우표에는 소가 아닌 중국 전통춤인 ‘사자춤’에서 볼 수 있는 사자탈이 그려져 있다. 캄 막은 “중국 한나라때에는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사자춤을 추는 전통이 있었다. 이번 기념우표의 콘셉트가 소가 아닌 ‘사자춤’에 등장하는 사자의 머리인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라며 “사자는 용맹스러움을 상징한다. 나는 이번 기념우표가 악의 기운을 떨치고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소의 해 기념우표는 1961년 소의 해에 태어난 차기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취임에 맞춰 발행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오바마 외에도 소띠 유명인으로는 배우 조지 클루니와 리차드 기어, 더스틴 호프먼 등이 있으며 사망한 유명인 중에는 화가 반 고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 등이 있다. 한편 이 우표는 US 포스탈서비스 홈페이지와 오프라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usp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리우드 여배우는 지금 ‘단발 머리’ 열풍

    할리우드 여배우는 지금 ‘단발 머리’ 열풍

    “할리우드는 지금 단발 열풍!”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스타일은 전 세계 여성들에게 전파돼 곧 유행이 되어왔다. 유행의 선두주자인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이번에는 100년 전 유행했던 단발에 ‘꽂혀’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빅토리아 베컴, 케이티 홈즈 등 패션니스타 들의 단발머리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단발머리가 유행하기 시작한지 100년 째 되는 해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최근 빅토리아 베컴은 지난해 줄곧 길러왔던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날카로운 단발로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출산 후 더욱 아름다워진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제시카 알바도 최근 뱅헤어로 스타일 변신을 한 뒤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같은 단발 열풍에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도 한 몫 했다는 영국 언론의 분석이다. 포브스가 선정한 ‘파워베이비’ 중 한명인 수리의 스타일은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 여성에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단발 열풍에 글로벌 헤어 뷰티샵 ‘토니앤가이’(Tony&Guy)의 수석대표는 “단발은 여러 가지 다른 느낌을 연출하는데 매우 유용한 스타일”이라며 “단발은 어떤 스타일의 옷과도 모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헤어드레서기금(National Hairdressers’ Federation)의 전 대표 마크 코레이(Mark Coray)도 “단발은 나이에 상관없이 펑크하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스타일이어서 많은 스타들이 선호해 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평소 여성의 긴 머리나 땋은 머리를 주로 봐왔던 남성들은 1900년대 초 최초로 단발머리가 등장했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심지어는 단발의 여성들은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현재는 패리스 힐튼, 나탈리 포트만, 리즈 위더스푼 등 최고의 스타들이 단발 스타일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시카 알바, 케이티 홈즈, 아기네스 딘, 케이트 모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필리핀 원정토익 사기 수사 착수

    경찰이 필리핀 원정토익시험을 보게 해준다며 수백만원을 받은 뒤 연락을 끊은 알선업체 대표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필리핀 원정토익 알선업체 E사 대표 K씨와 K실장에게 150만~300만원을 입금했으나 필리핀으로 출국하기 전날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며 수험생 8명이 고소를 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E사는 2004년부터 필리핀 원정토익 사업을 했으며 몇 달을 기다려야 토익 시험을 볼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하루에 두 번씩 시험을 칠 수 있는 필리핀의 특성을 이용해 시험을 빨리 봐야 하는 취업 준비생이나 대학생들을 상대로 원정 토익을 알선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은 수험생들에게 “필리핀은 시험 볼 기회가 많고 문제은행식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가 보장된다.”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피해자들은 전했다. 이날 고소장을 접수한 8명은 취업이나 졸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등으로 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마닐라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평균 250만원의 비용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들은 “현재 집계된 피해 액수만 3000만원이고, 또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A씨는 “취업을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필리핀 원정 토익을 신청했다. 취업시험 날짜가 촉박해 통상적인 비용의 100배나 주고 신청했는데 시험을 못 본다니 억울하다.”고 말했다.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강수정 “2세? 신혼생활 더 즐기다 가질 생각”

    강수정 “2세? 신혼생활 더 즐기다 가질 생각”

    방송인 강수정과 OBS 메인뉴스 앵커 강동원 남매가 처음으로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ㆍ작가 전혜정)에 출연한 두 사람은 그동안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열흘만에 돌아왔다는 강수정은 오빠의 매력에 대해 “친동생으로서 할려니까 쑥스럽기는 하지만 외모도 출중하고 머리도 똑똑하다.”면서 “자기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멋진 오빠”라고 극찬했다. 강동원이라는 이름보다 강수정 오빠라는 사실이 부각되는 것에 대해 강동원 앵커는 “사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유명인 가족들이 느끼는 비애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인간관계를 가질때 득을 보는 경우가 더 많다.”고 털어놨다. 남매만의 비밀에 대해 강동원은 “고교시절에 비하면 수정이가 살을 많이 뺐다.”면서 “KBS 입사 전에는 수정이보다 내가 더 유명했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강수정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이도 있으니까 너무 늦어도 안될 것 같지만 아직 신혼 1년 밖에 안된만큼 좀 더 재미있게 지내다 가질 생각”이라며 “즐거운 일이 생기면 꼭 알려드릴테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수정, 강동원 남매의 만남은 오는 12일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OBS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 1회전 1국] 구리, 도요타덴소배 결승1국 승리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 1회전 1국] 구리, 도요타덴소배 결승1국 승리

    제7보(82~94) 6일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4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구리 9단이 박문요 5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두고 선취점을 따냈다. 원래 이번 결승전은 주최국인 일본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준결승전에서 구리 9단이 일본의 장쉬 9단을 꺾으며 사실상 중국의 우승이 확정되자 대국장소가 중국으로 변경되었다. 두 기사는 이 대국에 앞서 중국명인전 도전기에서도 한 차례 격돌을 벌인 바 있으며, 당시 구리 9단이 초반 2연패 뒤 3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도요타덴소배 우승자에게는 3000만엔(약 4억 1000만원)의 우승상금 외에도 고급 도요타 승용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백84는 타개를 위한 맥점. 게다가 【참고도1〉의 수단을 엿보고 있어 흑이 손을 빼기 어렵다. 박약해 보였던 백 대마에 대한 공격이 신통치 않자 흑87을 내려놓는 유창혁 9단의 표정이 약간 어두워졌다. 백88은 집을 벌어들이는 동시에 백 대마에 대해 간접적으로 응원을 보낸 점. 일단 임시변통으로 백 대마가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조한승 9단은 그토록 두고 싶었던 백92를 차지해 하변 백집의 경계선을 완성한다. 현재까지의 진행은 백이 다소 만족스러운 결말. 흑으로서는 약간 기분이 상할 법한 장면이지만 냉정을 잃지 않고 흑93으로 넘어 후일을 도모한다. 흑93으로 【참고도2〉 흑1로 직접 공격하는 것은 백에게 4를 선수로 당하는 것이 아프다. 이후 백6으로 막으면 다소 구차하지만 백이 두눈을 내는 데는 지장이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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