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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한국 메르스 비상사태 아니다”…확진자 162명 격리자 6508명

    WHO “한국 메르스 비상사태 아니다”…확진자 162명 격리자 6508명

    ‘WHO 한국 메르스’ ‘확진자 162명 격리자 6508명’ WHO가 “한국 메르스 비상사태가 아니다”라고 발표했지만 메르스 확진자 162명, 격리자 6508명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현지시간) 한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전염병이 언제든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보여주지만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으며 한국에 대한 여행·교역 금지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는 긴급위원회 이후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메르스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WHO는 한국에서 메르스가 확산된 주요 원인으로 의료종사자와 일반시민의 메르스에 대한 인식 부족, 병원에서의 전염 예방조치 미흡 등을 꼽았다. 아울러, 병원 응급실과 입원실이 꽉 차 있고 메르스 환자와 가까운 접촉이 많았던 점,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는 환자의 행동, 감염된 메르스 환자를 환자 가족이 직접 간호하고 문병객도 많아 2차 감염이 많았던 점도 메르스를 확산시킨 요인으로 봤다. WHO는 “한국에서의 이번 메르스 감염 확산은 이동이 활발한 사회에서 모든 국가가 예기치 않은 메르스 등 전염병 발발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WHO는 그러나 한국에 대한 여행이나 교역 금지 조처는 권고하지 않는다며, 입국시 검사도 지금으로서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중인 사람은 하루 사이 922명 급증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6천508명으로 전날보다 17% 순증했다. 이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사이 1천368명이 추가로 격리됐다는 뜻이다. 자가 격리자가 전날보다 672명(13%)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250명(72%) 증가했다. 대책본부는 집중관리병원 내의 격리대상 인원이 추가돼 전날보다 병원격리 대상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3951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설가 성석제, 은퇴 앞둔 베이비붐 세대 문제 짚다

    소설가 성석제, 은퇴 앞둔 베이비붐 세대 문제 짚다

    주변에 너무 흔해서 우리가 잊고 지낸 사람들, ‘베이비붐 세대’를 두고 소설가 성석제는 ‘투명인간’에 빗대 이야기했다. 베이비붐 세대 700만명의 은퇴가 현실이 된 지금, 그가 소설로는 미처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KBS ‘명견만리’ 무대에 섰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폭탄이 가져올 변화와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성석제는 한 달간 세계 곳곳의 베이비붐 세대를 만나 직접 취재했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에게는 당장 쓸 현금이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부동산 재테크에 뛰어들며 내집 마련의 꿈을 키워간 끝에 그들에게 남은 건 아파트 한 채가 전부다. 전체 가계에서 자산 대비 부동산 비중이 75%에 이를 정도다. 인구 문제에 있어 한국이 닮아가고 있는 일본의 경우 40% 정도에 그친다.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는 1990년대 버블 붕괴 이후 부동산 투자에 대한 교훈을 얻었다. 이들은 더이상 부동산이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음을 알았고, 그 결과 새로운 은퇴 준비 방식을 고민하게 됐다. 한편 스페인 역시 우리나라처럼 부동산 비중이 80%에 달한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주택가격이 폭락했다. 내 집을 마련한 사람들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고 전체 인구의 3분의1이 가계부채에 허덕이고 있다. 성석제와 300여명의 미래 참여단은 이 같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소설가 성석제가 조명한 대한민국 베이비붐 세대의 미래를 18일 밤 10시 KBS 1TV ‘명견만리’에서 고민해 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판매 수수료 1억원…올해 첫 ‘펀드 명인’

    판매 수수료 1억원…올해 첫 ‘펀드 명인’

    펀드 판매 수수료만으로 1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 농협은행 복합점포 1호인 서울 광화문 NH금융플러스센터의 박성훈(43) 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박 팀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200억원의 펀드를 팔아치우며 단숨에 ‘1억 클럽’ 반열에 올랐다. 농협은행이 제정한 ‘펀드 명인(名人) 1억 클럽’ 올해 첫 가입자이기도 하다. 이 클럽은 펀드를 팔아 1억원 이상 수수료 수입을 올려야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펀드 평균 수수료율이 약 0.5%인 점을 감안하면 200억원어치 펀드를 팔아야 한다는 의미다. 박 팀장은 17일 “개별 상품을 권하는 게 아니라 전체 포트폴리오를 짜는 데 집중했다”면서 “유동성과 위험 성향을 먼저 파악한 뒤 목표 수익률을 사전에 협의하고 관련 상품을 담은 게 높은 실적을 올린 비결”이라고 말했다. ‘343법칙’을 고수하는 것도 비결 가운데 하나다. 박 팀장은 “30%는 채권형 펀드 등 유동성이 높은 상품에, 40%는 주가연계형증권(ELS) 등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30%는 해외 펀드 등 고위험 고수익 펀드에 투자하라고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완치자 19명, 격리조치 6508명”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완치자 19명, 격리조치 6508명”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완치자 19명, 격리조치 6508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수가 또 8명 늘었다. 추가 환자는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이른바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인 14번 환자의 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가 지난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응급실 전공의가 메르스에 감염돼 이 병원 첫 감염자가 됐으며 삼성서울병원 추가 환자 중 의료진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환자 중에서는 2명이 퇴원해 완치자 수는 1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조치를 받고 있는 사람은 922명 추가돼 6508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3명은 각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 155번 환자(42·여)는 지난달 26~29일, 156번 환자(66)와 157번 환자(60)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환자로 내원했다. 158번 환자(50)는 가족 진료를 위해 지난달 27일 같은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 병원 응급실에서 27~29일 머물렀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또다른 환자인 162번 환자(33)는 이 병원 의료진이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격리 여부, 증상 발현 시점, 증상 발현 후 진료를 했는지 여부 등을 밝히지 않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만약 격리되지 않고 진료를 계속 했다면 이 병원에서 또다른 감염원이 될 수도 있다. 162번 환자도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면 이 환자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사람은 모두 80명이 된다. 이는 전체 감염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5명이나 환자가 추가된 것은 예상 밖이다. 추가 환자들은 14번 환자에게서 노출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 환자로부터 전파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는 지난 12일이었다. 최장잠복기가 닷새나 지났는데도 5명이나 환자가 추가된 것이다. 환자 중에서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감염된 사람도 1명 포함돼 주목된다. 160번 환자(31)는 76번 환자가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이 병원 응급실 전공의(레지던트)였다. 160번 환자의 확진으로 76번 환자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추가 환자 중 159번 환자(49)는 지난달 27~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서 입원해 있던 환자다. 161번 환자(79·여)는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7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로써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의 감염자는 각각 6명과 4명이 됐다.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자 중 46.9%(76명)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였으며 35.8%(58명)는 환자 가족 혹은 방문객이었다. 또 17%인 28명은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였다.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99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 여성(63명·39%)보다 훨씬 더 많았다. 연령은 50대와 60대가 각 33명(20%)으로 제일 많았고 40대 30명(19%), 70대 26명(16%), 30대 23명(14%) 등의 순이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중인 사람은 하루 사이 922명 급증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6508명으로 전날보다 17% 순증했다. 이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사이 1368명이 추가로 격리됐다는 뜻이다. 자가 격리자가 전날보다 672명(13%)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250명(72%) 증가했다. 대책본부는 집중관리병원 내의 격리대상 인원이 추가돼 전날보다 병원격리 대상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3951명이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메르스 환자 중 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전체 퇴원자가 19명으로 늘어나 메르스 환자로 사망한 사람의 수와 같아졌다. 퇴원자는 지난 4일 숨진 3번 환자의 딸인 4번 환자(46·여)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12번 환자다. 모두 평택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환자들이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책본부는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총 124명으로, 이 가운데 상태가 18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격리 6508명” 현재 상태 불안정한 환자는?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격리 6508명” 현재 상태 불안정한 환자는?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격리 6508명” 현재 상태 불안정한 환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수가 또 8명 늘었다. 추가 환자는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이른바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인 14번 환자의 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가 지난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응급실 전공의가 메르스에 감염돼 이 병원 첫 감염자가 됐으며 삼성서울병원 추가 환자 중 의료진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환자 중에서는 2명이 퇴원해 완치자 수는 1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조치를 받고 있는 사람은 922명 추가돼 6508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3명은 각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 155번 환자(42·여)는 지난달 26~29일, 156번 환자(66)와 157번 환자(60)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환자로 내원했다. 158번 환자(50)는 가족 진료를 위해 지난달 27일 같은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 병원 응급실에서 27~29일 머물렀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또다른 환자인 162번 환자(33)는 이 병원 의료진이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격리 여부, 증상 발현 시점, 증상 발현 후 진료를 했는지 여부 등을 밝히지 않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만약 격리되지 않고 진료를 계속 했다면 이 병원에서 또다른 감염원이 될 수도 있다. 162번 환자도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면 이 환자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사람은 모두 80명이 된다. 이는 전체 감염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5명이나 환자가 추가된 것은 예상 밖이다. 추가 환자들은 14번 환자에게서 노출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 환자로부터 전파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는 지난 12일이었다. 최장잠복기가 닷새나 지났는데도 5명이나 환자가 추가된 것이다. 환자 중에서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감염된 사람도 1명 포함돼 주목된다. 160번 환자(31)는 76번 환자가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이 병원 응급실 전공의(레지던트)였다. 160번 환자의 확진으로 76번 환자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추가 환자 중 159번 환자(49)는 지난달 27~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서 입원해 있던 환자다. 161번 환자(79·여)는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7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로써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의 감염자는 각각 6명과 4명이 됐다.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자 중 46.9%(76명)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였으며 35.8%(58명)는 환자 가족 혹은 방문객이었다. 또 17%인 28명은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였다.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99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 여성(63명·39%)보다 훨씬 더 많았다. 연령은 50대와 60대가 각 33명(20%)으로 제일 많았고 40대 30명(19%), 70대 26명(16%), 30대 23명(14%) 등의 순이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중인 사람은 하루 사이 922명 급증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6508명으로 전날보다 17% 순증했다. 이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사이 1368명이 추가로 격리됐다는 뜻이다. 자가 격리자가 전날보다 672명(13%)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250명(72%) 증가했다. 대책본부는 집중관리병원 내의 격리대상 인원이 추가돼 전날보다 병원격리 대상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3951명이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메르스 환자 중 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전체 퇴원자가 19명으로 늘어나 메르스 환자로 사망한 사람의 수와 같아졌다. 퇴원자는 지난 4일 숨진 3번 환자의 딸인 4번 환자(46·여)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12번 환자다. 모두 평택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환자들이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책본부는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총 124명으로, 이 가운데 상태가 18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완치자 19명, 격리조치 6508명” 추가 확진자는?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완치자 19명, 격리조치 6508명” 추가 확진자는?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완치자 19명, 격리조치 6508명” 추가 확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수가 또 8명 늘었다. 추가 환자는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이른바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인 14번 환자의 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가 지난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응급실 전공의가 메르스에 감염돼 이 병원 첫 감염자가 됐으며 삼성서울병원 추가 환자 중 의료진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환자 중에서는 2명이 퇴원해 완치자 수는 1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조치를 받고 있는 사람은 922명 추가돼 6508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3명은 각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 155번 환자(42·여)는 지난달 26~29일, 156번 환자(66)와 157번 환자(60)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환자로 내원했다. 158번 환자(50)는 가족 진료를 위해 지난달 27일 같은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 병원 응급실에서 27~29일 머물렀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또다른 환자인 162번 환자(33)는 이 병원 의료진이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격리 여부, 증상 발현 시점, 증상 발현 후 진료를 했는지 여부 등을 밝히지 않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만약 격리되지 않고 진료를 계속 했다면 이 병원에서 또다른 감염원이 될 수도 있다. 162번 환자도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면 이 환자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사람은 모두 80명이 된다. 이는 전체 감염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5명이나 환자가 추가된 것은 예상 밖이다. 추가 환자들은 14번 환자에게서 노출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 환자로부터 전파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는 지난 12일이었다. 최장잠복기가 닷새나 지났는데도 5명이나 환자가 추가된 것이다. 환자 중에서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감염된 사람도 1명 포함돼 주목된다. 160번 환자(31)는 76번 환자가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이 병원 응급실 전공의(레지던트)였다. 160번 환자의 확진으로 76번 환자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추가 환자 중 159번 환자(49)는 지난달 27~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서 입원해 있던 환자다. 161번 환자(79·여)는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7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로써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평택굿모닝병원에서의 감염자는 각각 6명과 4명이 됐다.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자 중 46.9%(76명)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였으며 35.8%(58명)는 환자 가족 혹은 방문객이었다. 또 17%인 28명은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였다.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99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 여성(63명·39%)보다 훨씬 더 많았다. 연령은 50대와 60대가 각 33명(20%)으로 제일 많았고 40대 30명(19%), 70대 26명(16%), 30대 23명(14%) 등의 순이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중인 사람은 하루 사이 922명 급증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6508명으로 전날보다 17% 순증했다. 이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사이 1368명이 추가로 격리됐다는 뜻이다. 자가 격리자가 전날보다 672명(13%)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250명(72%) 증가했다. 대책본부는 집중관리병원 내의 격리대상 인원이 추가돼 전날보다 병원격리 대상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3951명이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메르스 환자 중 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전체 퇴원자가 19명으로 늘어나 메르스 환자로 사망한 사람의 수와 같아졌다. 퇴원자는 지난 4일 숨진 3번 환자의 딸인 4번 환자(46·여)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12번 환자다. 모두 평택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환자들이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책본부는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총 124명으로, 이 가운데 상태가 18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톡 영상통화 “대화하면서 동영상 공유” 어떤 기능있나 봤더니

    카카오톡 영상통화 “대화하면서 동영상 공유” 어떤 기능있나 봤더니

    카카오톡 영상통화 카카오톡 영상통화 “대화하면서 동영상 공유” 어떤 기능있나 봤더니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이고 영상통화 기능을 도입하는 등 모바일 라이프를 겨냥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소셜 영상 서비스인 ‘카카오TV’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모바일 메신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손쉽게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별로 맞춤화된 영상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아 감상하는 편의성과 실시간 소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용자는 친구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하는 동시에 동영상을 볼 수 있고, 함께 보고 싶은 영상은 ‘채팅방에서 보기’ 기능을 활용해 공유할 수 있다. 짧은 방송 클립뿐만 아니라 무료 영화 VOD, 웹드라마, 라이브 방송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콘텐츠 종류와 이용자별 상황에 따라 재생시간, 화면크기 등 감상 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여러 유명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선보이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인 ‘엠넷 디지털 랩’과 ‘엠카 직캠중독’ 등 독점 콘텐츠도 선보인다. 또 이용자의 감상 패턴에 따라 좋아할 만한 동영상을 추천하고 카카오톡 친구들이 영상에 남긴 덧글이나 공감 등의 표현이 반영된 영상을 우선 노출하는 기능도 갖췄다. 조한규 다음카카오 콘텐츠 사업팀장은 “소셜 관계와 소통을 접목시킨 동영상 서비스로 이용자의 모바일 라이프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표적인 모바일 소셜 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과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카카오TV 공식 홈페이지(tv.kakao.com)로 들어가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업데이트는 이날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주 중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탭에서도 서비스된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진행하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끼리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톡’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iOS 등 스마트폰 운영체제(OS)가 다른 이용자 간에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대화내용 백업 기능을 신설, 미리 대화내용을 백업하면 카카오톡을 삭제하고 재설치해도 텍스트 메시지 내용이 복원될 수 있도록 했다. 저장된 대화내용을 복원하려면 스마트폰 OS, 전화번호, 카카오계정 등이 백업 환경과 동일해야 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백업 일시를 기준으로 최대 3일 이내에만 복원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톡 영상통화 “대화하면서 동영상 공유도 가능”

    카카오톡 영상통화 “대화하면서 동영상 공유도 가능”

    카카오톡 영상통화 카카오톡 영상통화 “대화하면서 동영상 공유도 가능”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이고 영상통화 기능을 도입하는 등 모바일 라이프를 겨냥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소셜 영상 서비스인 ‘카카오TV’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모바일 메신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손쉽게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별로 맞춤화된 영상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아 감상하는 편의성과 실시간 소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용자는 친구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하는 동시에 동영상을 볼 수 있고, 함께 보고 싶은 영상은 ‘채팅방에서 보기’ 기능을 활용해 공유할 수 있다. 짧은 방송 클립뿐만 아니라 무료 영화 VOD, 웹드라마, 라이브 방송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콘텐츠 종류와 이용자별 상황에 따라 재생시간, 화면크기 등 감상 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여러 유명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선보이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인 ‘엠넷 디지털 랩’과 ‘엠카 직캠중독’ 등 독점 콘텐츠도 선보인다. 또 이용자의 감상 패턴에 따라 좋아할 만한 동영상을 추천하고 카카오톡 친구들이 영상에 남긴 덧글이나 공감 등의 표현이 반영된 영상을 우선 노출하는 기능도 갖췄다. 조한규 다음카카오 콘텐츠 사업팀장은 “소셜 관계와 소통을 접목시킨 동영상 서비스로 이용자의 모바일 라이프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표적인 모바일 소셜 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과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카카오TV 공식 홈페이지(tv.kakao.com)로 들어가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업데이트는 이날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주 중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탭에서도 서비스된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진행하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끼리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톡’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iOS 등 스마트폰 운영체제(OS)가 다른 이용자 간에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대화내용 백업 기능을 신설, 미리 대화내용을 백업하면 카카오톡을 삭제하고 재설치해도 텍스트 메시지 내용이 복원될 수 있도록 했다. 저장된 대화내용을 복원하려면 스마트폰 OS, 전화번호, 카카오계정 등이 백업 환경과 동일해야 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백업 일시를 기준으로 최대 3일 이내에만 복원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메르스 첫 확진 환자, 출근하고 회식까지 참여해..접촉자 몇 명인가 보니

    대구 메르스 첫 확진 환자, 출근하고 회식까지 참여해..접촉자 몇 명인가 보니

    16일 대구시는 지역 한 구청 주민센터 소속 공무원인 A(52)씨가 발열 등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확인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 첫 메르스 확진 환자 A씨는 지난 13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중목욕탕을 다녀왔으며, 15일 보건소를 찾았다. 현재 대구 첫 메르스 확진 환자 A씨는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7~28일 어머니가 입원한 서울삼성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왔다. 대구 첫 메르스 확진 환자 A씨는 1차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해 왔으며, 직원들과 회식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같은 공간에서 근무했던 남구청 직원 등 A씨와 접촉했던 50여 명에 대해 자가격리 등 조치를 내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산과 용암에 맞선 용맹한 아이슬란드 사람들

    화산과 용암에 맞선 용맹한 아이슬란드 사람들

    EBS 1TV ‘세계테마기행’이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4부작)를 집중 조명한다. 15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1부 ‘불의 심장을 가진 나라’에서는 수도 레이캬비크, 게이시르, 헤이마에이 등을 소개한다. 레이캬비크는 전 세계 수도 가운데 최북단에 있는 도시다. 아이슬란드의 면적은 대한민국 정도이고 인구는 약 32만명인데 그중 3분의1이 레이캬비크에 산다. 2000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풍경은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다. 아이슬란드의 지형적 특성인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으로 유명하다. 게이시르는 레이캬비크에서 동쪽으로 약 80㎞ 떨어져 있다. 1913년 헤클라 화산 분화 이후 현재는 활동을 멈췄지만 간헐천을 뜻하는 영어 단어 ‘가이저’(geyser)의 어원이 될 만큼 특별한 곳이다. 게이시르 옆, ‘휘젓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스트로쿠르는 10분 마다 30m에 가까운 물기둥을 쏘아 올린다. 대지가 힘차게 숨을 쉬며 내뿜는 물줄기는 지켜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한다. 아이슬란드 남부의 섬 헤이마에이에서는 때로는 자연에 순응하고 때로는 자연에 맞서며 소중한 삶의 터전을 지켜낸 이들을 만난다. 헤이마에이는 작고 수줍은 모습과는 달리 놀라운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1973년 50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엘드펠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온 섬을 덮쳤다. 이곳 사람들은 화산에 용맹하게 맞섰다. 당시 가족들과 함께 섬을 탈출했던 크리스틴 할아버지를 통해 화산 폭발 당시의 상황을 되살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IS의 ‘지옥의 문’ 넘는 시리아 망명인들

    IS의 ‘지옥의 문’ 넘는 시리아 망명인들

    시리아 내 쿠르드족 전사들이 ‘이슬람 국가(IS)’가 장악하고 있는 터키 접경의 탈 아비아드 인근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하면서 많은 시리아 난민들이 ‘지옥의 문’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됐다. 해외 언론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안 1만 3000명에 달하는 시리아 난민들은 IS가 쿠르드전사와 미군의 연합에 세력이 잠시 주춤한 사이 대규모 망명을 시도했다. 탈 아미아드는 인구 1만5000명의 도시로 터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IS는 그동안 이 도시를 이용해 터키로부터 인력과 물품 등을 보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시리아 난민들이 터키와 시리아를 가르는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망명을 대기하다가, 결국 철조망을 부수고 터키 국경으로 진입하려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여성들은 갓난아기를 품에 안거나 손을 맞잡은 채 높은 철조망을 넘었고, 남성들은 철조망 끝에 매달린 어린아이들을 철조망 반대편에서 구조하는데 애썼다. 한 소녀는 눈물을 흘리며 필사적으로 탈아비아드 지역을 벗어나기 위해 찢어진 철조망 사이로 몸을 던지기도 했다. 망명을 시도한 시리아 난민들은 날카로운 철조망에 손이 다치는 것을 개의치 않은 채 가능한 더 넓은 ‘망명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쿠르드 전사들의 이번 탈 아비아드 포획성공은 미군의 공습 도움을 받았으며, 이번 공습으로 IS는 인근 도시인 술룩에서 도주해 주요 통로가 봉쇄됐다. 영국의 시리인권관측단(Su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역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쿠르드 전사들이 국경 남서부 지역의 20여개 마을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쿠르트 전사들이 탈 아비아드 탈환이후 IS의 근거지인 시리아 락까로 진격했으며, IS의 사실상 수도인 시리아 락까의 공급선을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고법 “강남 학원 수강료 인하 명령은 위법”

    교육 당국이 서울 강남의 고액 학원에 수강료를 낮추라고 한 행정명령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학원 수강료 조정명령제도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황병하)는 학원 운영자 정모씨가 서울시강남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수강료 조정 명령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씨는 강남에서 언어·영어·수학 등을 가르치는 학원 두 곳을 운영했다. 각 강좌당 학생이 5명인 ‘소수정예’ 학원이었다. 교육지원청의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적정 기준(강의실 1㎡당 1명)을 훨씬 웃도는 2.67~3.8㎡당 1명을 수용했다. 월 수강료는 한 학원이 34만원(1분당 300원×1134분), 다른 학원은 56만원(1분당 247원×2268분)이었다. 교육지원청은 2013년 11월 이 학원의 수강료를 교육지원청이 정한 조정기준액인 1분당 238원으로 내리라고 명령했다. 이 학원의 수업 시간으로 계산하면 각각 월 27만과 54만원 수준이다. 이에 정씨는 수강료를 내리면 적자가 난다며 소송을 냈다. 또 재판 과정에서 “수강료는 교사들의 자질, 수강생 수준, 관리·감독의 정도, 학원 평판 등을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은 수강료 조정명령제도는 비정상적인 교육 투자로 인한 인적·물적 낭비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으며 지원청이 정한 기준액 또한 지역 교육 현실을 반영했다고 봤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지원청의 기준액 산정에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물가 상승률, 전년 대비 수강료 상승률, 수강 시간, 지역 특수성 및 학원 종류·규모·시설 수준 등을 모두 고려해 산출된 금액이라고 보기 힘들다”며 “원고가 운영하는 학원의 수강료가 지원청 기준을 초과했다고 해서 과다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부고]

    ●이규용(전 MBC 프로덕션 이사)씨 별세 경준(전 한국전력기술 근무)선우(성남서중 교사)씨 부친상 정헌재(신한은행 차장)씨 장인상 이인용(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사장)씨 형님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김태훈(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시설연구관)창훈(한국일보 산업부 기자)씨 부친상 조현숙(영어강사)이우재(수원 명인중 행정주무관)씨 시부상 13일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958-2420 ●김찬수(KT Biz 사업부 차장)경희(중앙공인 대표)씨 부친상 이해석(서진정보통신 대표)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3010-2293 ●권영(한일타워 대표이사)씨 별세 정은(한일타워 관리이사)씨 동생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3010-2230 ●손영호(전 광주일보사 대표이사)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31
  • [명인·명물을 찾아서] 너와 함께 거닐고 싶다 풀 향기 가득한 숲 터널

    [명인·명물을 찾아서] 너와 함께 거닐고 싶다 풀 향기 가득한 숲 터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는 전남 담양의 명물 ‘메타세쿼이아 길’.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2일 담양읍 학동리 메타세쿼이아 길에 들어서자 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매표소를 지나는 순간,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원시림이 아득히 펼쳐지면서 하늘을 가린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탓에 방문객이 크게 줄었지만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은 간간이 눈에 띈다. 평일이면 하루 평균 600~700명이 찾지만 요즘은 300~400명으로 줄었다. 또 각종 드라마와 영화, CF 촬영은 물론 주말과 관광성수기에는 하루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주변엔 펜션 등이 포함된 편의시설인 ‘메타 프로방스’와 소공원, 개구리 생태연못 등이 조성되고 있다. 이 길을 찾은 이정석(27·전북 전주시)씨는 “친구들과 인터넷으로 여행지를 검색하다가 이곳이 전국의 명소로 이름난 점을 알게 됐다”며 “막상 와 보니 아득히 펼쳐진 터널처럼 신비감을 자아내고, 걷기에도 최고인 숲길”이라고 치켜세웠다. 담양군이 1970년대 초에 조성한 메타세쿼이아 길은 담양읍~전북 순창 경계에 이르는 8.5㎞ 구간에 펼쳐져 있다. 길 양편으로 줄줄이 서 있는 메타세쿼이아는 나무 벽을 연상케 한다. 24번 국도변을 따라 이 구간을 차량으로 운행하다 보면 거대한 숲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다. 전국에서 드물게 메타세쿼이아가 집중 식재된 도로이다. 이 길에 들어서면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라도 마치 시원한 동굴을 산책하는 기분이 든다. 가을이 되면 갈색 낙엽과 굵직한 가로수 몸통의 나열이 마치 동화 속 병정들의 열병식을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눈 내리는 겨울 모습도 이국적이다. 이 가운데 담양읍 학동리 583-4 2.1㎞ 구간이 전용 숲길로 조성됐다. 담양군은 2012년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폐선 도로가 된 이 구간에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유료화했다. 어른 2000원이다.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흙과 부엽토, 자갈 등으로 깔았고, 자전거 통행도 막으면서 전용 산책길로 만들었다. 이 길은 개인 블로그 등에 숲길 사진이 실리고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2008년 건설교통부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2007년 개봉한 영화 ‘화려한 휴가’에 주인공 김상경이 택시를 타고 한가로이 달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한 방송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소개되면서 메타세쿼이아 길은 전국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엔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가 촬영됐다. 배우 조한선이 메타세쿼이아 길을 당나귀 달구지를 끌고 가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메타세쿼이아는 담양군이 1974년 가로수 조성사업을 하면서 선택한 수종이다. 당시 내무부로부터 전국 시범 가로수로 지정됐다.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높이가 30~4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로 자랐다. 메타세쿼이아는 마지막 빙하기 이후 사라져 화석으로만 존재했던 나무로 1940년대 중국에 집단 군락이 발견되면서 ‘되살아난 화석’이 됐다. 이후 미국에서 품종개량을 거쳐 가로수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주변에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이 길이 사라질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노선이 변경되기도 했다. 주민 이모(60)씨는 “당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이 길을 지켜내면서 지금의 전국 명소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이후 메타세쿼이아 길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알려지면서 ‘치유의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탐방객이 몰려들고 있다. 이 때문에 자전거 불법대여 등 노점상 난립, 가로수길 취사, 쓰레기 투기 등 각종 민원이 야기될 정도이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찾는다. 이 길이 연인과 함께 걸으며 추억을 만드는 ‘로맨스 코스’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학생 이미영(23·여·광주 북구)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곳을 찾았다”며 “길을 걷고 있노라면 내가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사계절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한 번 걸어본 사람은 또다시 찾는다고 담양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요즘은 원근법이 적용된 녹색 풍경화를 그려 놓은 듯한 모습이다. 하늘 높이 곧게 솟은 가로수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가을이면 금빛 낙엽으로 땅바닥이 물든다. 가지마다 흰 눈을 보듬고 있는 겨울의 풍광도 사진 동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드라이브 길로도 인기를 더해간다. 남쪽으로는 광주·목포 방면으로, 북쪽으로는 순창·전주 쪽으로 이어진다. 바로 옆에 88올림픽고속도로가 뻗어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도 전북 고창을 지나 이곳 담양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다.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24번 국도가 바로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담양군은 사계절 독특한 이미지와 풍경을 자아내고 서남해안 교통의 중심지인 이곳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주변에 13만 5000㎡ 규모의 펜션과 상가 단지를 조성 중이다. 또 개구리 생태 연못과 체험시설, 주차장 등을 만든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이미 운영 중이고 길 주변에 농촌테마파크도 올해 말까지 조성한다. 숲길에 생태 체험을 보태 종합휴양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들 사업이 끝나면 산소와 음이온 발생량이 높아 산림욕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근 ‘죽녹원’, 천연기념물 366호 ‘관방제림’과 연결되는 전국 최고의 치유 숲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이 63만여명에 이르렀다”며 “메타세쿼이아 길을 죽녹원, 관방제림 등과 연계한 걷기와 생태체험 등의 관광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호남고속도로나 호남 고속철(KTX)을 이용해 광주를 거쳐 이동하는 게 편리하다.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정기 버스로 연결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경주 메르스 환자 고교 교사, 증상 뒤에도 학생 가르치고 의원 진료받아

    경주 메르스 환자 고교 교사, 증상 뒤에도 학생 가르치고 의원 진료받아

    ‘경주 메르스 환자’ 경주 메르스 환자로 판명된 교사가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의원 여러 곳을 찾아간 것으로 드러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된 교사 A(59)씨는 12일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27일과 31일 삼성서울병원 읍급실을 갔다온 뒤 보건소에서 모니터링 대상자로 확인돼 격리된 지난 7일까지 열흘 동안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고 정상 생활을 했다. 지난 7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날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 정도 머물렀고 같은달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다. 그 뒤 지난 7일 오후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됐다. A씨는 격리될 때까지 학생과 교직원이 114명인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 수업을 진행했다. 6월 1일부터 5일까지 학생들을 가르쳤고 2일과 4일에는 조퇴를 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A씨가 확진을 받자 도교육청에 통보해 학생과 교직원 114명의 귀가를 중지토록 하고 증상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 A씨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경주 3개 의원과 포항 1개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A씨는 6월 1일부터 근육통과 몸살 기운이 나 나흘동안 의원 4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메르스 관련 신고를 하지 않았고 이때까지는 방역당국 검역망에도 걸리지 않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역학조사팀이 학교에 들어가서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상태를 조사한 뒤 자가격리나 능동감시 대상인지를 판단한다”며 “의원 4곳에서 밀접좁촉자가 얼마나 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에는 지난 8일부터 SNS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주 시민이 서울 한 병원을 다녀온 뒤 A내과와 B약국을 방문했고 인근 학교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란 글이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이미 격리된 상태에서 나온 괴소문이라 그와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A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이처럼 음성과 양성이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최근 잇따르자 검사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움직이는 선실 개발… 날개 단 현대중공업

    움직이는 선실 개발… 날개 단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선실을 앞뒤로 이동시켜 화물 적재량을 늘리는 혁신적인 컨테이너선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대 선급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로부터 ‘이동형 선실’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카이벤치’라는 이름으로 특허 및 상표 등록을 마친 신형 컨테이너는 레일과 바퀴를 이용해 선실을 최대 13m까지 움직여 화물 적재량을 늘릴 수 있다.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선실은 다리 모양으로 설계했다. 선실이 이동하며 생긴 선실 아래 공간에는 컨테이너를 추가로 적재할 수 있다. 이 기술을 1만 9000TEU(1TEU는 가로 20피트 컨테이너)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적용하면 450개의 컨테이너를 더 실을 수 있다. 해당 컨테이너선으로 유럽~아시아 노선을 운항한다면 연간 약 27억원에 달하는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 선박 평균수명인 25년으로 환산하면 약 670억원의 추가 운임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베컴 첫째 브루클린 화보 공개…”그 부모에 그 아들”

    베컴 첫째 브루클린 화보 공개…”그 부모에 그 아들”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유명 셀러브리티 빅토리아 베컴 사이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부모 못지않은 패션 감각과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브루클린 베컴은 최근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한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의 재능을 이어받은 듯 패션계의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이미 활발한 SNS활동으로 다수의 팬을 보유한 브루클린 베컴은 최근 한 유명 매거진의 커버모델로 발탁돼 끼를 뽐냈다. 데님 셔츠와 점퍼로 멋을 낸 브루클린 베컴은 숱한 잡지의 커버모델로 활동해 온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의 젊은 시절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을 자랑했다. 현지 언론 역시 “브루클린 베컴이 영국에서 가장 신선한 패션·음악·문화 잡지의 커버 모델이 됐다”고 극찬했고, 해당 매거진은 “브루클린 베컴은 젊고 신선하며 런던의 패션계를 뒤흔들 최고의 스타”라고 설명했다. 브루클린 베컴이 유명 매거진의 커버모델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는 ‘젊은 제임스 딘’을 연상케 하는 멋진 흑백 커버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둘째 아들인 로미오 베컴(12)역시 패션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의 모델로 발탁돼 그림같은 외모를 뽐내고 있다. 이 때문에 베컴 일가는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모이는 패션쇼에서 언제나 맨 앞자리를 배정받으며, 심지어는 고작 4살밖에 되지 않은 막내딸 하퍼 베컴까지 일거수일투족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은퇴 이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 별세, 사인 알고보니..

    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 별세, 사인 알고보니..

    ’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 별세’ 영화 ‘반지의 제왕’ 에 출연했던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93세로 생을 마감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가디언 등 외신은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7일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크리스토퍼 리가 런던 첼시에 있는 병원에서 호흡 곤란과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가족이 보는 앞에서 눈을 감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리는 1948년 영화 ‘코리도 오브 미러(Corridor of Mirrors)’로 데뷔한 후 약 1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 작으로 ‘호빗’, ‘반지의 제왕’에서 사루만 역을 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저를 찾아 보세요’ 투명인간이 되고 싶은 中 위장예술가

    [포토] ‘저를 찾아 보세요’ 투명인간이 되고 싶은 中 위장예술가

    ‘저를 찾아 보세요’ 투명인간이 되고 싶은 中 위장예술가 투명인간이 되고 싶은 중국 예술가의 위장술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중국의 아티스트 리우 보린(Liu Bolin). 리우 보린은 자신의 몸을 캔버스 삼아 그린 그림으로 자연 혹은 사물과 일체가 되는 위장예술가다. 그의 위장예술 사진을 보면 마트 음료수 진열대 앞에 서서 각종 음료수병을 몸에 그린 채로 서 있는 모습이 마치 투명인간을 연상케 한다. 그는 벽화 일부가 되기도 하고 멋진 자연경관이 되기도 한다. 감쪽같이 사찰 문의 일부가 되는가 하면 아무로 알아채지 못할 도서관의 책과 책장이 되기도한다.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그의 위장예술은 한곳에 꼼짝없이 서서 10시간 이상의 페인팅 렌더링 작업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무엇으로든지 변하는 그의 작품엔 한계가 없어 보인다. 한편 리우 보린의 작품 주제는 ‘주변환경과의 관계’며 자신의 위장예술을 통해 중국 사회의 소비문화와 개인의 부재에 대해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사진=www.liubolinart.co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소박한 찻사발에 자연 그득히 담아내는 명품 도공

    소박한 찻사발에 자연 그득히 담아내는 명품 도공

    도예가 양동엽(57) 대구공업대 교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라쿠다완’을 제작한다. 라쿠다완은 1520년대 조선인 도공 조지로(한국명 장사랑)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차의 최고 명인인 센 리큐로부터 와비정신(검약정신)을 살린 다완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받아 만든 그릇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왕실을 비롯해 도요토미 히데요시 가문,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 등 일본 최상류층에서만 사용됐다. 이 기법은 일본에서 영국으로 전수됐고 1950년대 중반 미국에서 현대적 라쿠소성기법이 본격적으로 연구돼 오늘날 전 세계에서는 다양한 라쿠스타일의 장식용 도자기가 만들어졌다. 초벌 구이한 도자기를 붓으로 유약을 바른 뒤 다시 가마에 넣는 등 일반 도자기 제조기법에 비해 다소 복잡하다. 그는 “라쿠다완 기법은 복잡한 제작과정으로 인해 도자기가 자연색을 띠는 등 고급스럽다”고 밝혔다. 양 도예가는 대구 대륜고와 경희대 도예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등에서 유학하며 10여년간 해외 작가들과 교류해 왔다. 그는 한국 전통도자기에 서양 현대도자기 기법을 접목해 자기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만들었다. 전시회 요청이 잇따르는 등 그의 작품에 대한 예술계의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오는 7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라쿠다완을 사용한 말차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서울,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을 하고 있다. 지난달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0회 대구티엑스포에서는 초빙 작가로 참가해 그가 연구해 온 작품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주었다. 당시 그가 전시한 작품 230점이 모두 판매되었다. 양 도예가는 ”그릇은 아름다워야 하고 눈으로 보기에 즐거워야 하며 사용할 때 촉감이 좋아야 한다. 라쿠다완 기법이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라쿠다완 기법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없어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여 있다. 그는 “취업 제일주의와 힘든 일을 기피하는 추세에 밀려 대구에서 도자기과가 개설된 대학이 2곳에 불과하다”면서 “젊은 작가들을 배출해 국내 도자기 문화의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도록 예술계는 물론 정부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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