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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촌에 3조원 투자해 인구 200만명 늘린다… 정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어촌에 3조원 투자해 인구 200만명 늘린다… 정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정부가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에 5년간 3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일자리 3만 6000개를 만들고 생활인구 200만명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양수산부는 2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어촌은 어가 인구가 2000년 25만 1000명에서 2020년 9만 7000명으로 61.4% 감소했고, 2045년에는 어촌 지역 491개 중 87%가 소멸 고위험 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2019년부터 어촌 뉴딜 300사업을 추진해 어촌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개선에 힘썼다면 이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으로 어민들의 소득·생활 수준을 도시 수준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5년간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입해 어촌 경제플랫폼과 생활플랫폼을 조성, 안전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2020년 940만명인 어촌의 생활인구를 2030년 1150만명으로 늘리고 삶의 질 만족도는 2020년 4.4에서 2030년 6.0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은 2027년까지 어촌 경제·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어촌 경제거점 25개소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거점 당 300억원, 총 7500억원을 지원해 수산물 상품화 센터, 친수시설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특색을 고려해 수산물 유통·가공센터, 해양관광단지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복합 시설에 민간 투자를 유치한다. 마트 등 수익 시설과 돌봄, 건강관리,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복지 시설이 융합된 생활서비스 복합 시설도 조성한다. 이 복합 시설은 어민공동체가 운영하도록 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민의 생활서비스 제공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은 어촌의 정주·경제 환경을 개선해 도시에 나가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한 자립형 어촌 157개소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개소 당 100억원, 총 1조 75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소득원을 발굴하고 소득 형태 다변화를 지원하는 한편 주거 기반과 생활 서비스 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립형 어촌에는 민간 외부 전문가가 전체 사업 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지역에 적합한 경제 활동과 생활서비스 지원 체계 등 개선 프로그램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을 위해 매년 20개소, 총 100곳의 소규모 어촌에 5000억원을 투자해 재해 안전시설과 어업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교통 편의 시설도 확충한다. 선착장, 방파제 등 여객선 접안 시설을 확충하고 대합실·매표소·화장실 등 여객 편의시설도 개선한다. 해수부는 2023년 신규사업 대상 60개소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 공모를 실시한다. 조승환 장관은 “어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잘사는 어촌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연아 5살, 공효진 10살…연하男과 결혼 많아진 이유

    김연아 5살, 공효진 10살…연하男과 결혼 많아진 이유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김연아(32)가 다섯 살 연하인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겸 팝페라 가수 고우림(27)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배우 공효진(42) 역시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32)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전에는 배우 한혜진과 8세 연하 기성용, 최지우와 9세 연하 사업가가 결혼해 가정을 이뤘다. 혼인 건수는 줄고 있지만 연상 아내와 연하 남편의 혼인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5쌍 중 1쌍이 연상녀·연하남 부부였다. 관련 통계를 처음 집계한 1990년(8.8%)의 2배가 넘는 수치이자 역대 최대다. 여자 연상 부부 비율은 2016년(16.3%)부터 2017년 16.9%, 2018년 17.2%, 2019년 17.5%, 2020년 18.5%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남아 선호 사상 쇠퇴 등으로 2030년에는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많아진다는 점도 연상녀와 연하남의 만남을 더욱 늘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부잣집 시집 옛말… 여성의 수입↑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결혼을 더 이상 신분상승의 도구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합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연하 남편과 결혼을 많이 하는 여성 유명인들의 경우 ‘걸어 다니는 기업’이라 할 만큼 소득이 높기 때문에 굳이 부잣집에 시집가서 커리어에 제약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결혼정보업체는 “경제력을 갖춘 여성이 주도적으로 배우자감을 고르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남성의 인식 변화도 영향을 끼쳤다. 연상의 여성과 만남을 하고 있는 남성들은 상대적으로 결혼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고, 넓은 이해심으로 보다 성숙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나이가 들어도 예쁘고 능력있는 누나는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나이 뿐 아니라 재혼, 다문화, 1인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는 시선 역시 이러한 만남의 형태가 확장되는 이유다. 성 역할에 대해 고정적이지 않고,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만나 가족을 이루겠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조건보다는 행복감, 감정에 충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의 논문 ‘연상녀-연하남 부부의 결혼결정 과정: 30-40대 여성의 경험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A씨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냥 조건 보지 않고 사랑해서 내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조건보다는 사랑을 선택했다. 서로의 조건을 보기보다 자신의 감정에 더 솔직했던 것. 그게 결혼을 경험한 연상연하 커플의 공통점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B씨 역시 “나이가 어리지만 그냥 어린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의지가 되고 그러니까 좋아하는 거지, 철이 없는데 나이만 어리다고 누가 좋아해요? 나이는 상관이 없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 중러 “달러 패권 맞서 독자 결제망 개발”

    러시아·중국 주도의 ‘반미연합체’로 평가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달러 패권에 맞설 SCO 회원국 간의 독자적 국제 결제망 개발을 제안했다.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은 “지역 통화(회원국의 화폐) 화폐를 이용한 국제 지불과 결제 시스템 개발을 강화하고 SCO 개발은행 창립을 추진, 지역경제 통합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착수한 대러 금융 제재는 물론 향후 중국에 가해질 금융 제재에 대비, 달러·유로화가 아닌 위안화·루블 등의 통화로 SCO 회원국 간에 결제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금융 제재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퇴출되자 자국 최대 국책은행인 스베르방크를 통해 SWIFT를 대체할 독자적 결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또 중국의 독자적 국제 위안화 결제 시스템인 국경간위안화지급시스템(CIPS)도 허용했다. 이미 중러가 독자적 결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국 통화를 활용한 결제 비중을 높이는 가운데 이에 동참할 국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2001년 출범한 정치·경제·안보 협의체인 SCO의 회원국은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이었으나 ‘옵서버’ 이란이 이번 회의를 통해 사실상 정회원으로 추가됐다. 중러 주도의 국제 결제망을 전 세계 인구의 41%,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4%를 차지하는 SCO 회원국으로 확대시켜 ‘달러 패권’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SCO 정상회의는 시 주석의 제안을 받아들여 공동성명인 ‘사마르칸트 선언’을 통해 “SCO 국가들의 통화를 상호 교역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점진적으로 늘린다”고 공식화했다. 미중러 삼각 경쟁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2차 세계대전 후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 후반부터 공산 진영인 중러는 국경 전쟁을 벌이며 갈등을 증폭시켰다. 이 틈을 타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전격적인 수교를 단행하면서 중국을 끌어들여 소련을 견제하는 ‘세력 균형 전략’을 펼쳐 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냉전 이후 미국이 일극 패권국이 되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미국에 맞서는 새로운 패권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승리에 도취한 미국은 어느 날 문득 중국과 러시아의 달라진 모습을 알아챘다. 중국은 더이상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저임금으로 지탱하는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기술 표준과 통상 규칙을 제시할 정도의 기술 강국으로 거듭나 있었다. 러시아도 구소련 해체 뒤 만신창이 국가가 더이상 아니다. 체첸 전쟁, 조지아(그루지야) 전쟁을 거쳐 크림반도 합병과 시리아 개입에서 보여 준 대국으로서의 군사력을 자랑했고, 가스·석유 등 자원 강국으로서의 외교적 역량 등을 보이면서 유라시아의 또 다른 거인으로 재등장했다. 이런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더이상 미국의 압력(제재)과 요구에 개의치 않고 있다. 2011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였던 두 나라 관계를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킴으로써 최고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신공항과 함께 대구 편입 새 시대로… 꼭! 올해 뚫는다, 국회의 벽[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신공항과 함께 대구 편입 새 시대로… 꼭! 올해 뚫는다, 국회의 벽[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인구 3만여명인 경북 군위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낙후된 곳이다. 재정자립도가 7.43%로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17위다. 자체 세 수입으로는 직원 월급도 못 주는 실정이며 유소년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인구 비율을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880.1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경기 화성시(51.2)의 17배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추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유치 성공’ 등으로 대변혁기를 맞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는 심각한 고령화 현상과 계속되는 인구 감소로 전국에서 소멸 위험이 가장 높다”면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행복지수 1위 도시 군위 건설을 위해 취임 후 하루하루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했다. 서울신문이 지난 20일 취임 80여일을 맞은 김 군수를 만나 지역 현안 해결 등 군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 최대 현안이 군위의 대구 편입 법률안 마련인데.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군위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이기도 하다. 2020년 7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 후보지(군위군 소보·의성군 비안) 유치 조건으로 지역 정치권에서 합의된 것으로 이와 관련한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이미 국회에 제출돼 있다. 행정안전부와 대구시, 경북도 등은 내년 1월 1일 군위의 대구 편입을 목표로 연내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발목이 잡혀 있다. “관련 법안이 지난 2월에 이어 오늘 또다시 국회 법안심사1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군위 편입이 선거구 개편, 경북 지역구 의원정수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일부 경북 의원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군위 군민은 물론 510만 시도민들이 실망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당장 눈앞의 정치적 이익에 눈이 멀어 대구경북 백년대계를 망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모두의 합의는 절대적으로 존중돼야 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럼 연내 관련 법안 마련과 내년 1월 대구 편입 목표는 물건너가는 건가. “그렇지 않다. 다음달 국회 국정감사를 마치고 11월 중 관련 법안이 국회 본의회 문턱을 넘으면 새해 첫날 대구 편입을 위한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다. 대구 편입 법안은 통합신공항 이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제조건이자 필수 사항이다. 법안 마련을 위해 사력을 다할 각오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률안 처리가 무산되면 통합신공항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군위군과 군민들은 대구 편입 없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절대 협조할 수 없다. 당장 하반기에 예정된 전략환경영향평가, 법적 필수 사항인 주민 공청회에 비협조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 기본·실시설계 과정에서 공항 터 매입과 보상 절차 이행 등 향후 주요 절차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통합신공항의 개항이 가덕도 신공항(2035년)에 밀릴 경우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다.” -군위의 대구 편입이 지연되면서 벌써 현안 사업들이 차질을 빚는데. “지난해부터 대구시 편입이 추진되면서 경북도와 도교육청이 우리 지역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 이 때문에 군위소방서 신설, 항공특성화고 설립, 팔공산 산악레포츠 단지 조성 등 사업들이 줄줄이 제동이 걸렸다. 군위는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소방서가 없는 유일한 곳이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때문에 자체 추진은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 특히 항공 전문인력 육성의 요람이 될 항공특성화고의 2025년 개교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통합신공항 건설 주체인 대구시가 최근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 7월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공동 후보지로 결정할 당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2명이 대표로 서명한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군위 지원 방안이 어느 정도 반영됐나. “공동합의문 인센티브는 ▲민항 터미널·공항진입로·군 영외 관사의 군위군 배치 ▲공항신도시(배후산업단지 등) 군위·의성 각 330만㎡ 조성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 군위군 건립 ▲군위 관통도로 건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이다. 이 가운데 이번 기본계획에 민항 터미널 및 군 영외 관사 군위군 배치가 포함됐다. 특히 군 영외 관사는 국방부의 시설 기본 요구 조건에 따라 2000여 가구로 계획돼 인구 유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별개로 공항신도시 군위군 330만㎡ 조성은 경북도에서 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공무원 연수 시설은 대구시·경북도·군위군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50사단 등 대구 지역 군부대 군위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 편입, 통합신공항, 군사시설 통합 이전은 미래 군위의 3대 핵심 키워드다. 이달 초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 지역 군부대 7곳(제50보병사단·육군제2작전사령부·제5군수지원사령부·방공포병학교·캠프 워커·캠프 헨리·캠프 조지)을 통합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군위에 ‘밀리터리타운’ 조성도 공식 건의했다. 이어 군사 시설을 포함한 공공기관 군위 유치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해 ▲여건 분석 ▲주민 여론 수렴 ▲공항 경제권과의 연결 방안 ▲도시 이미지 구축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 군부대가 군위로 이전해 오고 군위가 대구에 편입되면 인구와 자금 역외 유출을 막아낼 수 있고 이전 협의와 절차가 간소화된다는 점 등 각종 이점이 있어 타 지역보다 높은 점수가 예상된다.” -경북대와 군위군 간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 방안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 “지난 7월 취임 후 바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만나 ‘경북대 국제화 캠퍼스’, ‘글로벌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업 구체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대학 발전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6·1 지방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새로운 군위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이라 생각한다. 갈등과 반목을 넘어 오로지 우리 군민의 화합과 군위의 번영만을 생각하며, 열정과 혼신을 다하겠다. 특히 기본을 다지고 근본을 바로 세워나가는데 주저하지 않겠다. 하지만 군수와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건설하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金 군수는 김진열(63) 군위군수는 축협에 37년간 몸담아 ‘축협맨’으로 불린다. 1984년 축협에 첫발을 디딘 후 2000년부터 22년간 군위축협조합장을 6선 연임했다. 조합장 시절 군위축협이 대구경북 최초로 11년 연속 클린뱅크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0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클린뱅크 인증에서 1% 미만인 9개 조합만 달성한 실적이다. 군위축협 안팎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구제역,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의 특유의 리더십과 근면 성실함이 군위축협을 전국 최고의 축협으로 성장시켰다고 한결같이 평가한다. 축산업 발전과 경축순환농업(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나 액비로 만들어 토지 경작에 활용하는 농업) 정착을 통한 물 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남대 축산학과, 경상국립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논문으로 ‘복합생균제를 이용한 한우 고급육 생산’이 있다. 부인 이정희(56)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 지각 구성, 위원장 전력… 논란의 국교위 27일 출범

    지각 구성, 위원장 전력… 논란의 국교위 27일 출범

    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대입제도 개편 논의 등 주요 교육정책을 정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오는 27일 정식 출범한다. 하지만 교원 관련 단체 추천 몫의 위원은 아직 미정인 데다 위원장을 포함한 일부 위원의 성향 문제 등으로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 국교위 설립준비단은 지난 7월 21일 시행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체 21명 가운데 19명에 대한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장(장관급)으로 지명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강혜련 이화여대 명예교수, 천세영 충남대 명예교수, 김정호 전 자유기업원장은 대통령이 추천하는 5명으로 합류했다. 국회 추천 상임위원(차관급)에는 김태준 전 동덕여대 부총장,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교원 관련 단체 추천 위원은 2명인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3개 단체가 인선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명하지 못했다. 국교위는 정부와 정파를 초월해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지만 벌써 위원 면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다. 특히 이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며 친일·독재를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폐기된 국정교과서를 주도했던 전력이 있다. 김 전 원장은 개인 방송과 저서를 통해 학교를 시장화하는 방식으로 ‘공교육을 뒤엎자’는 주장을 해 온 우파 경제학자다. 이 위원장은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점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위원회에 비해 지나치게 규모가 작고 예산도 적어 출범 이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개 과로 구성된 국교위는 전체 31명으로, 다른 대통령 소속 합의제 행정위원회에 비해 예산도 5분의1 수준이다. 국교위는 우선 올해 말까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심의·의결한다. 최근 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시안을 공개하며 논란이 일고 있어 이 과정에서 잡음이 예상된다. 국교위는 이 밖에 2028학년도 대입 개편, 학제·교원정책·학급당 적정 학생수 등 중장기 교육제도 개선에 대한 사항도 다룬다.
  • “바이든도 시진핑도 모두 우리 편”...인도 모디 총리의 ‘마이웨이’ 전술

    “바이든도 시진핑도 모두 우리 편”...인도 모디 총리의 ‘마이웨이’ 전술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인도의 ‘마이웨이 외교’ 노선은 미중러의 삼각 패권 게임에서 진영을 뛰어넘으며 빛을 발하고 있다. 국익과 실용주의를 앞세운 인도가 과거 전통적 비동맹 노선이 아닌 다양한 진영과 손을 잡는 ‘다자동맹’ 외교를 펼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국제 위기 속에서 인도는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도 관계를 지속하고, 앙숙 중국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인도는 반중(反中) 쿼드에선 미국·일본 정상과 악수하고, 상하이협력기구(SCO)에선 러시아·중국 정상과 손을 잡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몇 달간 보여 준 행보다. 최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글로벌 강대국들이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14억명의 ‘인구 대국’ 인도는 진영을 넘나드는 독특한 외교안보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경제 등 여러 부문에서 중국 대신 ‘세계의 엔진’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엔진의 연료는 다자동맹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경쟁은 일종의 위험 분산 게임이라는 시각도 있다. 인도는 전 세계 파트너 사이에서 특정 국가를 고르지 않고 국익이란 잣대로 다자동맹 또는 ‘전부 다 동맹’이란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인도 특유의 실용주의 국익 극대화 전략인 것이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비동맹 외교 노선을 걸어왔다. 미국과 구소련이 주도하던 냉전시대 어느 편도 지지하지 않고 제3세계 국가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1955년 반둥회의를 계기로 촉발된 비동맹운동의 좌장 노릇을 하며 국제정치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인도는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맞춰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1997년에는 벵골만기술경제협력체(BIMSTEC) 설립을 주도하며 남아시아 지역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BIMSTEC는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부탄 등 벵골만에 인접한 7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도는 중국, 러시아가 영향력 확대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동시에 ‘중국 견제’ 목적이 강한 안보 협의체 쿼드에도 미국, 일본, 호주와 함께 속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이 주도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 이스라엘,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간 협의체인 I2U2의 멤버이자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이다. 인도가 가입한 국제 협의체의 성격을 보면 폭넓은 스펙트럼을 띠고 있다. 1962년 국경 문제로 중국과 전쟁을 치른 인도는 2020년 다시 중국과 군사적으로 충돌하면서 급격하게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달 초 러시아와 중국 등이 참여한 다국적 군사훈련 ‘보스토크(동방) 2022’ 훈련에 군병력을 파견했다. 안보와 국익을 위해서라면 앙숙이라도 언제든지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인도식 실용주의의 단면을 보여 준 것이다. 인도는 미국이 주도한 쿼드 회원국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미국의 제재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러시아제 첨단 방공미사일 S400을 도입하기도 했다.1분기 GDP 세계 5위…7년 후 일본 추월 경제 분야에서도 인도의 독자 행보는 거침이 없다. 인도는 미국과 서방의 압박 속에서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확대 중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 등의 제재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각국에 할인된 가격으로 원유 판매를 제안했고 인도가 흔쾌히 응한 것이다. 원유 수입의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인도는 미국의 제재 동참이라는 ‘명분’보다는 국내 물가 안정이라는 ‘실리’를 택했다. 인도는 주요 7개국(G7)이 결정한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 참여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러시아는 과거부터 인도와 깊은 우호 관계를 이어온 데다 러시아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크다. 미국의 요청으로 인도가 IPEF에 몸을 담고 있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목소리를 일방적으로 수용하지는 않는다. 인도는 ‘세계 최대 FTA’로 불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경우 협상 초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2019년 11월 최종 타결 직전 불참을 선언했다. 조금이라도 국익이 침해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인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런 행보를 통해 인도는 정치·경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의 GDP는 명목 기준으로 8547억 달러를 기록, 세계 5위 영국(8160억 달러)을 넘어섰다. 경제 전문가들은 인도의 GDP 규모가 2027년에는 4위 독일, 2029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가 될 것으로 관측한다. 인도는 올해 2분기에 경제성장률 13.5%를 기록하며 무서운 질주를 이어 가고 있다. 인도는 주요 20개국에 속해 있지만, 이 중 가장 가난한 나라이며 주변 국가인 방글라데시(2362달러), 스리랑카(3699달러)보다도 1인당 소득이 낮다. 인도의 전체 가계소비 지출도 2조 달러로 세계 5위 소비시장이지만, 1인당 지출액은 1500달러에 불과하다. 비슷한 소비시장 규모를 가진 독일의 1인당 소비지출액이 2만 4000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인도는 독일 구매력의 14분의1에 불과하다. 중러 “달러 패권 맞서 독자적 국제 결제망 개발하자”...반미 연합전선, 사마르칸트 선언러시아·중국 주도의 ‘반미 연합체’로 평가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달러 패권에 맞설 SCO 회원국 간의 독자적 국제 결제망 개발을 제안했다.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은 “지역 통화(회원국의 화폐) 화폐를 이용한 국제 지불과 결제 시스템 개발을 강화하고 SCO 개발은행 창립을 추진, 지역경제 통합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착수한 대러 금융 제재는 물론 향후 중국에 가해질 금융 제재에 대비, 달러·유로화가 아닌 위안화·루블 등의 통화로 SCO 회원국 간에 결제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금융 제재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퇴출되자 자국 최대 국책은행인 스베르방크를 통해 SWIFT를 대체할 독자적 결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또 중국의 독자적 국제 위안화 결제 시스템인 국경간위안화지급시스템(CIPS)도 허용했다. 이미 중러가 독자적 결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국 통화를 활용한 결제 비중을 높이는 가운데 이에 동참할 국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2001년 출범한 정치·경제·안보 협의체인 SCO의 회원국은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이었으나 ‘옵서버’ 이란이 이번 회의를 통해 사실상 정회원으로 추가됐다. 중러 주도의 국제 결제망을 전 세계 인구의 41%,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4%를 차지하는 SCO 회원국으로 확대시켜 ‘달러 패권’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SCO 정상회의는 시 주석의 제안을 받아들여 공동성명인 ‘사마르칸트 선언’을 통해 “SCO 국가들의 통화를 상호 교역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점진적으로 늘린다”고 공식화했다.신냉전 빨려드는 미중러 삼각 경쟁 미중러 삼각 경쟁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2차 세계대전 후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 후반부터 공산 진영인 중러는 국경 전쟁을 벌이며 갈등을 증폭시켰다. 이 틈을 타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전격적인 수교를 단행하면서 중국을 끌어들여 소련을 견제하는 ‘세력 균형 전략’을 펼쳐 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냉전 이후 미국이 일극 패권국이 되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미국에 맞서는 새로운 패권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승리에 도취한 미국은 어느 날 문득 중국과 러시아의 달라진 모습을 알아챘다. 중국은 더이상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저임금으로 지탱하는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기술 표준과 통상 규칙을 제시할 정도의 기술 강국으로 거듭나 있었다. 러시아도 구소련 해체 뒤 만신창이 국가가 더이상 아니다. 체첸 전쟁, 조지아(그루지야) 전쟁을 거쳐 크림반도 합병과 시리아 개입에서 보여 준 대국으로서의 군사력을 자랑했고, 가스·석유 등 자원 강국으로서의 외교적 역량 등을 보이면서 유라시아의 또 다른 거인으로 재등장했다. 이런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더이상 미국의 압력(제재)과 요구에 개의치 않고 있다. 2011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였던 두 나라 관계를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킴으로써 최고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가 크림반도 편입으로 경제제재를 받고 있던 2014년 5월엔 두 정상이 4000억 달러 규모의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30년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2015년 5월엔 시진핑의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과 푸틴의 유라시아 경제연합을 서로 연계하며 전면적 협력 관계가 됐다. 중러는 북핵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시리아 문제 등 거의 모든 주요 현안에서 한목소리를 내며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 부산지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전 선거운동 혐의 포착 압수수색

    부산지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전 선거운동 혐의 포착 압수수색

    검찰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사전 선거운동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 교육감의 주거지와 부산교육청 교육감 집무실, 정책소통비서관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하 교육감이 창립 때부터 참여한 포럼 ‘교육의 힘’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집중적으로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포럼은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지난해 6월 16일 창립했다. 당시 부산교육대학교 총장이었던 하 교육감은 이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검찰은 이 포럼이 정관과 달리 하 교육감의 선거 준비를 위한 사조직처럼 운영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하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 측이 무차별적으로 제기한 고발 사안 중 하나로,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아 지난해 12월 경고 처분으로 종결된 사안”이라며 “수사에 성실하게 응하고, 부산 교육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 교육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하 교육감은 남해종합고등학교와 부산산업대를 졸업했는데, 선거 공보물과 벽보에는 하 교육감이 졸업한 뒤 바뀐 교명인 남해제일고와 경성대로 학력을 기재했다. 선거법은 후보자가 학력을 기재할 때 졸업 당시 교명을 기재하고, 현재 교명은 괄호 안에 병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나흘 앞두고 고발했다.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송치했다.
  • 영조시대 시조와 랩이 이렇게 어우러지다니, 놀라운 ‘위정가’

    영조시대 시조와 랩이 이렇게 어우러지다니, 놀라운 ‘위정가’

    ‘검은 것은 가마귀요 흰 것은 해오라비/ 신 것은 매당이오 짠 것은 소금이라/ 물성(物性)이 다 각각 다 다르니 물각부물(物各付物)하리라(반복)/ 낙일(落日)은 서산에 져 동해로 다시 나고/ 가을에 이운 풀은 봄이면 푸르거늘/ 엇더타 최귀(最貴)한 인생은 귀불귀(歸不歸)를 하느니(반복)/ 늙게야 만난 님을 더 없이도 여희건져/ 소식이 긋첫씬들 꿈에나 아니 뵐야/ 님이야 날 생각 할랴만은 나는 못 잊을까 하노라…’ 조선 영조 시대를 대표하는 시조시인 이정보(1697~1766)의 시조 몇 수를 연결해 만든 ‘세상살이 2022’의 한 대목이다. 처음 듣는 이들은 영조 시대를 살던 시조시인의 감성이 랩처럼 흘러나오는 것에 당황할 수 있겠다. 반복해 들으면 절로 우리 가락, 옛 시조와 랩이란 서양음악이 매우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을 가질 것이다. 음악인생 40년을 맞는 문현이 정가(正歌) 청소년합창단 ‘정가단 아리’의 고상미 단장, ‘12가사 연구회’의 홍현수 대표와 손잡고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위대한 정가 프로젝트’(위정가)가 내놓은 첫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병풍 속의 닭이 울 까닭이 없으니 임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슬픈 내용의 ‘황계사’를 ‘펑키한’ 느낌으로 편곡한 ‘신(新) 황계사’도 세 명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멋지게 어우러진다. 두 타이틀 곡에 각각 ‘Alone’과 ‘Miss you’로 단 것도 최근의 K국악 열풍을 의식해 우리 정가를 세계인들에게 전하고픈 마음을 담았다. 앨범에는 두 노래 외에 황진이의 ‘동짓달 기나긴 밤을’, ‘푸른 산중하에’(문현), ‘매화가’(고상미), 고상미가 만들고 노래한 창작시조 ‘비월(飛月)’, 홍현수의 가사 ‘백구사’와 ‘수양산가’ 등이 담겼다. 지난해 겨울 첫 만남을 갖고 일년 동안 작곡과 연습, 녹음, 앨범 발표, 공연 준비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했다. 음악 생활의 시작과 과정은 제각각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올곧게 전통을 계승해 오던 이들이 ‘따로 또 같이’ 만난 결과다.문현은 시조 음악으로 처음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4년 KBS 국악대상 가악부문 수상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와 학예연구관,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 단원을 지냈고,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 및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악장 부문)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과 성신여대 교육대학원 음악교육 강사 등으로 일하는 틈틈이 무대에 서고 있다. 고상미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경기민요를, 서울대 대학원에서 정가를 전공했다. 서양 가곡보다 한국 가곡에 끌려 경기민요의 이춘희 선생에게 공부했고, 김호성 명인을 만나 20년 넘게 수학하며 올곧게 정가를 계승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유일의 정가 청소년합창단 ‘정가단 아리’를 만들어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홍현수는 국립국악고를 거쳐 추계예대를 수석 졸업한 뒤 이화여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월하문화재단 제1회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동아 콩쿠르와 KBS 국악대경연에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로 서울 가악회 회원, 국악 찬양단 ‘소명의 자리’(The calling locus) 단원이며 ‘홍현수 12가사 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위정가는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4일(토) 오후 5시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신관(N동)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창단 공연을 연다. 문현의 평시조로 시작해 고상미, 홍현수의 가사 그리고 현대적인 사운드를 접목한 창작곡 등이 이어진다. 전통창작음악그룹 ‘거꾸로프로젝트’ 채지혜의 편곡을 통해 우리의 전통음악에 다양한 색채를 더했고, ‘세상살이 2022’와 ‘신 황계사’는 경기도립무용단 상임단원 김혜연이 안무한 춤이 곁들여진다. 반주는 거꾸로프로젝트 단원들과 조형석(대금), 김명준(장구)이 함께 하며, 문현의 부인이며 음악평론가인 현경채가 해설로 풀어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으로 무료로 진행돼 편히 찾으면 된다.
  •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같은 반 친구 체벌 지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같은 반 친구 체벌 지시

    충북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같은 반 친구를 체벌하게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A교사는 수개월 전 담임을 맡은 6학년 학생에게 같은 반 학생을 체벌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이 다투거나 수업 시간 엉뚱한 질문을 한다는 게 체벌 이유다. 경찰은 A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이달초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교사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선 경찰과 교육청이 모두 함구하고 있다. 어떤 형태의 체벌인지, 피해 학생이 몇명인지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를 받은 학교 측은 진상을 파악한 뒤 A교사를 학생들과 분리 조처했다. A교사는 현재 휴가를 낸 상태다. 교육청은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 팬티만 입고 마운드 선 日유명인, 시속 132㎞ ‘강속구’

    팬티만 입고 마운드 선 日유명인, 시속 132㎞ ‘강속구’

    일본의 유명 보디빌더가 ‘역대급’ 시구 의상과 예상을 뛰어넘는 ‘강속구’로 화제가 됐다.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의 쿄세라돔 오사카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릭스 버팔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시합에는 유명 보디빌더 겸 방송인 요코카와 나오타카(28)가 시구를 했다. 홈 구단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요코카와는 시구를 하기 전 상의와 하의를 차례로 벗었다. 그가 입은 삼각팬티 역시 오릭스를 상징하는 감색으로, 야구팬들을 열광시켰다.요코카와는 보디빌딩으로 단련된 근육을 뽐내며 시속 132㎞의 강속구를 던졌다. 프로야구 기준으로는 강속구에 해당하지 않지만 일반인으로는 엄청난 속도로 관중들은 그의 시구에 깜짝 놀랐다. 요코카와는 이날 시구를 마치고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시구 장면들과 시속 132㎞ 시구 인증샷 등을 남겼다. 그러면서 “꿈이 이루어졌다.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도 덧붙였다.요코카와는 ‘베스트 피지크 재팬 2014’ 대회에서 미스터 베스트 피지크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일본 보디빌딩계의 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 인천 342만원, 전남 192만원… 지역아동센터 복지사 월급 ‘들쭉날쭉’

    전남 A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15년 경력의 센터장 월급은 210만원이다. 센터장이 고용한 2년 경력의 생활복지사 월급은 195만원이다. 올해 법정 최저임금은 월 191만원이다.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월급이 최저임금 수준이고, 센터를 총괄하는 센터장도 이와 별 차이가 없는 셈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 보호와 방과후 돌봄, 놀이공간 등을 제공하는 핵심 아동복지 서비스 기관이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피난처 역할을 했다.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의 처우가 열악한 데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들쭉날쭉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0일 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전국 지역아동센터는 3897곳이고,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1만여명이다. 정부는 이용 아동이 20~29명인 센터에 월 583만원, 30명 이상인 센터에는 월 818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보조금은 종사자의 인건비, 운영비, 공과금, 차량 유지비를 모두 합친 금액이다. 기본급 기준으로 생활복지사 1호봉은 192만 8100원이다. 정부 보조금 외에 지자체가 추가 지원하는 규모는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다. 인건비 외 수당 등 추가 지원은 지자체의 몫이다. 재정 여력이 되거나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적극적인 일부 광역시도는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들의 임금을 단일임금체계(호봉제)로 개선하고 있다. 호봉이 오를수록 임금을 더 받는 구조다. 서울 420곳, 인천 178곳, 강원 171곳, 제주 66곳이 단일임금체계로 운영된다. 경기도의 경우 772곳에 이르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게 월 5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시군과 분담해 월 10만~15만원 정도의 수당도 추가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 305곳과 전남 376곳, 전북 280곳을 비롯한 나머지 지자체는 단일임금체계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 보조금 가운데 운영비 등을 제하고 남은 돈만 가지고 인건비를 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인천의 생활복지사 평균 월급이 342만원인 반면 전남 생활복지사 월급은 192만원에 불과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장기근속수당이나 가족수당, 명절수당 등 추가로 수당을 마련하고 정부 차원에서 다른 사회복지시설과 같이 호봉제를 도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남 지역의 한 아동센터장은 “종사자들이 최저임금 수준을 받고 일하는 것도 문제고, 수십 년을 일한 센터장과 신입의 임금 격차가 거의 없는 것도 문제”라면서 “종사자들이 사명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임금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권고 가이드라인에 맞추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지역아동센터 상당수를 개인이 운영해 운영비 증액이나 인건비 분리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지자체마다 처우 들쭉날쭉 “이대로는 지역아동센터 미래가 없다”

    지자체마다 처우 들쭉날쭉 “이대로는 지역아동센터 미래가 없다”

    ## 해남 A지역아동센터에서 15년 경력의 센터장 월급은 210만원이며, 센터장이 고용한 2년 경력의 생활복지사 월급은 195만원이다. 올해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원이다.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월급은 최저임금 수준이고 센터장도 별 차이가 없다. 또 2년 경력과 15년 경력의 월급 차이도 15만원에 불과하다.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 제공 등 공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생활복지사 처우는 열악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지역아동센터는 3897곳이고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1만 여 명이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이용 아동이 20~29명인 센터에 월 583만원, 30명 이상인 센터에는 월 818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보조금은 종사자의 인건비와 운영비, 공과금, 차량 유지비를 합친 금액이다. 기본급 기준으로 생활복지사 1호봉은 192만 8100원이다. 지역마다 지역아동센터 추가 지원 규모도 천차만별이다. 운영비에 포함된 인건비 외 수당 등 추가 지원은 지방자치단체 몫이다. 시·도별 지역아동센터는 운영 현황을 보면 서울 420곳과 인천 178곳, 강원 171곳, 제주 66곳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단일임금체계를 도입해 처우개선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단일임금체계를 적용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가 권고한 기준의 91%를 적용해 임금을 지급하는 등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772곳 지역아동센터가 운영중이다.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월 5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시.군과 분담해서 월10만~15만원 정도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 305곳과 전남 376곳, 전북 280곳을 비롯한 나머지 지자체는 재정상 단일임금체계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임금격차가 벌이지고 있는 셈이다. 한예로 인천에서는 단일임금체계를 적용하고 있어서 생활복지사의 월급이 342만 원이다. 반면 전남에서는 192만원으로 무려 150만원 차이가 나고 있다. 그것도 전체 운영비 중에 8%를 의무적으로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를 인건비로 사용해야 해 호봉제를 시행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장기근속수당이나 가족수당, 명절수당 등 추가로 수당을 마련해 지급하고 정부 차원에서 다른 사회복지시설과 같이 호봉제를 도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남지역아동센터 A센터장은 “서울이나 인천과 달리 광주와 전남은 단일임금체계가 되지 않고 있다. 인건비도 운영비에 포함돼 있어 운영비로 쓴 다음 최저임금수준의 임금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최저임금 수준에서 일하는 것도 문제이고, 수십 년을 일한 센터장과 신입의 임금 격차가 거의 없는 것도 문제다”며 “종사자들이 사명감과 함께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임금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광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조례를 개정해 5년 이상, 10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들에게 추가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임금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기초지자체들은 손을 놓고 있다. 보건복지부 한 관계자는 “내년에 지역아동센터 인건비와 운영비를 분리해 지급할 예정이다”면서 “특히 센터장과 생활복지사의 임금이 내년에는 대폭 인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둔촌주공, 공사중단 사태로 1인당 추가부담금 1억 8000만원 올라

    둔촌주공, 공사중단 사태로 1인당 추가부담금 1억 8000만원 올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이 공사 중단 사태로 조합원 1인당 약 1억 8000만원의 추가 부담금을 안게 될 전망이다. 20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최근 조합에 변경되는 공사도급 금액을 4조 3677억 5681만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요청했다. 당초 공사비 3조 2000억원에서 1조 1000억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전체 조합원이 610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추가로 부담해야 할 공사비는 약 1억 8000만원에 달한다. 착공 이후 자잿값 등이 오르면서 공사기간 동안 발생한 손실과 공사 중단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금액 등을 추가한 금액이다. 조합 집행부는 전날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합의문에 따르면 조합은 시공단이 작성한 손실 보상금액, 공사 기간 연장에 대한 내용을 검증기관에 그대로 제출하게 돼 있다”면서 “조합은 사업정상화위원회, 정상회 태스크포스팀(TFT) 회의를 통해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조합은 10월 15일 총회를 열어 시공단의 요청안에 대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부동산원 검증 결과에 따라 개인별 부담금과 준공 예정일을 확정하게 된다. 3.3㎡당 분양가가 당초 예상했던 3220만원보다 높게 책정될 경우 조합원 추가 부담금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공사비 증액 문제 등 여러 사안을 놓고 조합 집행부와 시공단이 갈등을 벌인 끝에 지난 4월 15일 공정률 52%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지난달 11일에서야 조합과 시공단이 최종 합의하면서 공사 재개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 203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불린다.
  • 전립선암 발병률 높이는 동물성 지방… 토마토·콩 식단으로 바꾸세요

    전립선암 발병률 높이는 동물성 지방… 토마토·콩 식단으로 바꾸세요

    9월 셋째주는 전립선암 인식주간이다.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을 제대로 알고 일상생활에서 예방과 조기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취지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진행 속도가 늦고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자칫 그에 따른 말기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남성암으로 꼽힌다. 주로 서구에서 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고령층이 늘면서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남성암 가운데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전립선암 진료 인원은 2017년 7만 7077명에서 2021년 11만 2088명으로 45.4%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9.8%에 이른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로 방광 바로 아래, 직장 앞에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일반적인 검사에서도 잘 드러나지 않아 조기에 진단되지 않을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나타나는 잦은 소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칫 진단 시기를 놓쳐 전립선암 증상이 생겼을 때는 이미 병세가 진행된 경우가 많아 적시에 제대로 치료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박성열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전립선 비대증처럼 배뇨와 관련된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뼈로 전이되기 때문에 허리나 관절이 심하게 아파서 검사받다가 진단되기도 한다”면서 “흔히 전립선암은 죽지 않는 암이라든지, 약만 먹어도 치료가 된다든지 등 잘못 알려진 내용이 많다”고 지적했다.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평소 식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인과 일본인이 자국에 사는 사람들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로 미뤄 볼 때 인종적인 요인보다는 식습관, 특히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와 고칼로리 식단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만인 사람일수록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학계 보고도 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직계가족 가운데 전립선암 환자가 1명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2.5배, 2명인 경우 5배, 3명인 경우 11배 높아진다. 이 때문에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으면 30대부터 조기진단과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유달산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암이 생겨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배뇨 증상이 생길 수 있다”면서 “소변 보는 것이 힘들어지고 전립선암이 좀더 자라면 혈뇨가 나오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은 증세는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정상 무게 20g 정도의 전립선이 많게는 100g 넘게 커지는 질환으로,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배뇨에 불편을 겪게 된다. 두 질환은 종양의 성장 속도와 전이 여부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승환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양성종양으로 성장 속도가 느리며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지만 전립선암은 악성종양으로 성장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전이돼 심하면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하면 전립선암이 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두 질환의 증세가 비슷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전립선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 중 하나로 나이를 꼽는다.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당 전립선암 환자의 진료 인원은 80세 이상이 5022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3508명, 60대 1040명 순이다. 50세 이상에서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70대 환자가 42.9%, 60대가 33.2%, 80대 이상이 13.1%로, 10명 가운데 9명이 노년층이다. 이상철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는 나이로, 5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면서 “다만 최근에는 40~50대 중장년층을 비롯해 비교적 젊은층에서도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립선암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전립선암 중 10% 정도가 유전적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직계가족 구성원 가운데 전립선암 환자가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아버지가 전립선암 환자일 경우에는 발생 위험이 2.1배, 형제가 환자일 때는 3.3배 증가한다. 건보공단은 “모든 암의 16% 정도는 감염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전립선암도 감염과 음식, 다른 원인으로 인한 염증이 전립선암 발생 진행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초기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검진을 하지 않으면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전립선암 치료에는 수술이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의 비율이 전체 수술의 70% 정도를 차지한다. 기존의 개복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요실금을 비롯한 수술 후유증도 적은 편이다.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라면 방사선치료를 주로 활용한다. 박 교수는 “전립선암의 방사선치료는 수술과 비슷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을 수 없거나 원하지 않는 환자에게 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방사선치료 기계의 발달로 예전에 비해 치료 후 합병증 발생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만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을 차단하는 요법을 쓰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보다 덜 부담스럽게 느껴지겠지만 전립선암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말한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토마토가 꼽힌다.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이 항산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콩이나 녹차 등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금까지 임상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약제나 식품은 밝혀지지 않았다.
  • “핸드백 왼팔로 옮겼다”…英여왕이 보낸 왕실 ‘비밀 신호’

    “핸드백 왼팔로 옮겼다”…英여왕이 보낸 왕실 ‘비밀 신호’

    고(故) 엘리자베스 여왕 2세 서거 후 그의 생애와 영국 왕실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왕의 핸드백’도 새삼 조명을 받았다. 여왕이 공식 석상에서 항상 들고 다닌 핸드백이 왕실 관계자들에게 보내는 ‘숨겨진 신호’로 사용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등 외신에 따르면 생전 여왕은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대중들 앞에 설 때 항상 핸드백을 들고 다녔다.외신에 따르면 여왕의 핸드백은 왕실의 행상 동안 관계자들이 여왕의 적절한 소통과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략이었다. 여왕은 공식 석상에서 나누는 대화가 불편하다고 생각한다면 대화의 흐름이 끊기게 팔을 번갈아가면서 핸드백을 들었다. 또 급작스럽게 현장에서 떠나야 하는 상황이면 여왕은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특히 5분 안에 만남을 종료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지갑을 탁자에 털어버리면서 소리를 냈다고 한다. 여왕의 핸드백 사랑은 깔끔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한 소통의 수단일 것이라고 미러는 분석했다.여왕의 핸드백, 무엇이 들어 있을까…“손주들의 선물도” 그렇다면 여왕의 핸드백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여왕의 핸드백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의 저자 중 한 명인 왕실 전문 기자 필 댐피어에 따르면 핸드백 속에는 신문에서 스크랩한 십자말풀이(크로스워드) 종이, 초콜릿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 방문 중인 주요 인사와 사진을 찍기 위한 작은 카메라 등이 들어 있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작고한 남편 필립공이 선물한 작은 화장품 케이스와 가족사진, 손주들의 선물을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한편 미국 패션잡지 보그에 따르면 여왕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리즈 트레스 신임 총리 임명에서 들었던 핸드백은 ‘러너 런던’이다. 이 가방 브랜드는 1968년 영국 여왕에게 로열 워런트를 받은 바 있다. 러너의 최고경영자(CEO) 제라드 보드머는 보그에 “여왕께서는 핸드백이 없으면 옷을 제대로 입은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그의 핸드백 사랑을 전했다.
  • 숙명여대, 논술우수자전형 사회심리학과 49.67대 1 ‘최고 경쟁률’

    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 16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329명 모집에 총 2만 1996명이 지원해 평균 16.5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형별로 보면 숙명인재I(서류형)전형 11.66대 1,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 18.50대 1, 고른기회전형 8.43대1, 지역균형선발전형(학생부교과) 7.43대 1, 논술우수자전형 38.28대 1, 예능창의인재전형 15.47대 1로 나타냈다. 이 중에서 숙명여대의 대표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인 숙명인재I(서류형)전형은 161명 모집에 187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생명시스템학부 36.20대 1, 식품영양학과 19.86대 1, 의류학과 19.4대 1 순으로 높았다. 논술우수자전형 사회심리학과는 3명 모집에 149명이 지원해 49.6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논술시험은 자연계(의류학과 제외)가 오는 11월 19일, 인문계 및 의류학과가 11월 19~20일에 실시하며 수시전형 면접은 11월 26~27일에 나눠 실시한다. 예능창의인재전형 실기시험의 경우 무용과는 전공별로 오는 10월 7~9일, 체육교육과는 10월 8~9일, 관현악과는 10월 6~22일에 실시한다. 작곡과는 10월 21~22일이다. 미술대학의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는 10월 15일, 회화과(한국화·서양화)는 10월 16일에 실시한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예능창의인재 전형의 경우 오는 11월 15일에 한다. 그 밖의 숙명인재I(서류형), 숙명인재Ⅱ(면접형), 지역균형선발(학생부교과), 논술우수자, 고른기회,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농어촌학생(정원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정원외), 특성화고졸재직자(정원외) 전형은 오는 12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 회원 예치금 6억원 빼돌린 상조회사 대표 구속 송치

    회원 예치금 6억원 빼돌린 상조회사 대표 구속 송치

    은행을 속여 회원 예치금 약 6억 5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상조업체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달 초 상조업체 대표 A씨를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를 도와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상조회사 직원도 불구속 송치됐다. A씨는 2019년 1월부터 1년 동안 상조 가입 회원의 계약 해지 신청서를 조작해 은행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예치금 총 6억 5000만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상조회사는 고객이 납입한 선수금을 보전하기 위해 은행에 일부 금액을 예치한다. A씨는 회사 경영이 악화해 고객에게 돌려줄 예치금이 부족해지자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주 중인 공범 B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방법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됐다”면서 “B씨를 검거하는 일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6월 피해 사실을 인지한 신한은행이 고소장을 내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당초 피해자가 52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계좌 명의 중복 등을 제외하고 총 45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 이상보 “‘마약 배우’ 오명 견디기 힘들어…허위사실 강경 대응할 것”

    이상보 “‘마약 배우’ 오명 견디기 힘들어…허위사실 강경 대응할 것”

    “절대 마약 안했다, 명예회복 위해 최선”“가족들 하나둘 떠나 약 의존…나약한 인간돼”“발버둥치며 살아와…정신차리니 마약 배우”강남서 비틀대며 뛰어다니다 경찰에 체포마약 양성 반응엔 우울증약 복용 해명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배우 이상보가 14일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면서 “‘마약 배우’라는 오명은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매우 견디기 힘들다.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보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오해를 풀고, 나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사건 이후 SNS를 폐쇄했던 이상보는 해명글과 함께 다시 SNS를 열었다.  이상보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 할 명절 연휴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도 “그날은 오랫동안 복용해 왔던 약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술을 한 잔했던 것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단초가 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가족들을 하나둘씩 떠나보내면서 약에 더 의존했고, 이제는 안정제가 없이는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 됐다”고 털어놨다.이상보는 “하지만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에게 생각해 힘을 내보고 더 웃으려 했고 즐거우려 발버둥치며 살아왔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약 배우’로 불리는 사람이 됐다”며 마약을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상보는 향후 경찰 조사에도 충실히 임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경안정제가 없어도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찰, 마약 투약 혐의 체포…양성 반응이상보 “우울증 약에 포함 마약 성분 탓”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거리를 비틀거리며 뛰어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상보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상보를 상대로 간이 마약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상보는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상보 집 안에서 알약 수십 정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성분 검사와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투약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상보는 YTN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며 병원 진단서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이상보는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왔다. 그는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와 누나도 사고로 숨져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팬들은 그의 SNS 글에 “글 올라오길 기다렸다. 어떻게 살았을지 공감이 간다” “기댈 가족이 없다는 상실감을 누가 알겠나. 힘내라” “더 이상 이제 슬퍼하지 말고 배우로 꼭 다시 작품해라” 등 응원글이 잇따랐다. 한편 이상보는 1981년생으로 중부대 연극영화과를 중퇴했다. 이보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2016년부터 이상보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OCN ‘루갈’,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활약했었다.
  • 전남도, 과학기술발전위 2기 출범

    전남도, 과학기술발전위 2기 출범

    전남지역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과학기술 자문을 할 제2기 전남도 과학기술 발전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했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박창환 정무부지사와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과학기술발전위원회 위원 등 주요 인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출범행사 및 총회를 개최했다. 제2기 위원회는 새정부 과학기술 정책과 전남도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기초과학, 조선, 석유화학, 백신·바이오메디컬, 농생명·환경, 우주, 반도체 등 7개 분야 24명의 호남 과학계 인사와 지난 3월 개교한 한국에너지공대의 수소, 반도체 분야 교수 4명이 참여했다. 공동위원장으로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명예교수와 최용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이, 부위원장으로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와 범희승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제1기에 이어 재위촉됐다. 2024년까지 운영될 위원회는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뒷받침할 초강력레이저센터 구축을 비롯한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과 전남의 강점을 활용한 과학기술 미래전략 마련 등 과학기술 전반의 자문 역할을 한다. 또 국내외 과학계 저명인사를 초청, 지역산업과 연계한 세미나와 토론회, 포럼 등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연구개발 현안 과제를 발굴하는 등 과학기술 이해도 제고와 연구시설 유치 붐 조성을 위해 힘쓰게 된다. 총회에선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식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립 중인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수립 계획’에 전남도 중점과제 선정, 전남 과학기술 발전 전반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고서곤 조정관은 ‘새 정부 국가 R&D 주요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디지털 전환, 국가 간 기술경쟁 등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국가 연구개발(R&D)의 전략성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 임무지향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전환해야 한다”며 “지역 연구개발 역시 지역 주도의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자생력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과학기술발전위원회는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분야 최고 자문단으로 과학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과학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맡은 위원회를 통해 과학기술 중심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미래 첨단과학기술 연구를 위한 초강력레이저센터를 나주 한국에너지공대 인근에 구축할 것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건의하고 있다.
  • 허지웅, 군 면제 관련 글 화제 속 “BTS·대통령 적시 안했다” 해명

    허지웅, 군 면제 관련 글 화제 속 “BTS·대통령 적시 안했다” 해명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유명인 및 금메달리스트 등의 군 면제에 대해 “공정하지 않다”고 소신 발언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BTS(방탄소년단) 등을 언급하자 “BTS나 대통령 등 누구도 적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허지웅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쓴 산문집 ‘최소한의 이웃’ 중 한 글귀인 군 면제 관련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유명인의 군 면제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구절이었고 일부 누리꾼들이 방탄소년단 등을 언급했다. 이에 허지웅은 댓글을 통해 “이해합니다, 다만 아쉽습니다”라며 “새 책이 나와서 수록된 글 가운데 한 구절을 발췌해 올렸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갑자기 올린 것도 아니고 지난 며칠간 지속적으로 여러 구절을 올리고 있다”며 “이 글에서 BTS도 대통령도 누구도 적시하지 않았고 원칙에 관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면제에 관한 형평성 문제는 오래 전부터 제기되었으나 방안의 코끼리처럼 부조리라는 걸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당연한 환경처럼 여겨져 왔다”며 “심지어 이 본문은 제기하시는 현안들이 등장하기 훨씬 전에 집필된 글이다, 그런데 사방에서 스위치가 눌린 분들이 이건 내가 사랑하는 특정인에 관한 글이라고 하니 제가 이런 이야기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라고 호소했다. 그는 “상처받은 마음을 감싸드리고 싶은데 제게 방법이 없어 답답하다”며 “저 또한 사랑하는 존재들이 있다, 그들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 넓고 차분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가수의 훌륭한 팬이니 충분히 평정을 찾고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 면제와 관련 “면제라는 단어의 숨은 함의를 되새길 때마다 한국 사회에서 병역이 일종의 징벌로 기능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큰 성취도, 법을 어길 의지도 없는 그냥 보통 사람이 반드시 감수해야 하는 징벌 말이다, 원죄 같은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래서 유명인의, 금메달리스트의 군면제 이야기가 거론될 때 생각이 복잡해진다”며 “높은 수익과 순위와 메달로 원죄를 탕감한 사람만이 이 징벌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결코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초 이렇게 공정함에 관한 감각이 오염되고 훼손된 건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병역을 회피하는 사람들 때문”이라며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동안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빈자리를 채운다”며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이어 “그리고 누구에게도 칭찬받지 않는 일에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을 희생한다”며 “그렇게 비겁한 방식으로 의무를 외면한 이들이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병역은 대한민국 군대에서 대단한 걸 배워오기 때문에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헌법 앞에 모든 이는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는 원칙 때문에 중요하다, 원칙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원천적으로 봉쇄될 때 비로소 공정함에 관한 감각도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지웅은 현재 SBS 러브FM ‘허지웅쇼’ DJ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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