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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사주 사법처리 검찰 고심

    구속이냐,불구속이냐. 언론사 사주 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들의 사법처리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혐의를 볼 때 구속이 마땅하지만 반대론도 만만치 않아 검찰이 몹시 조심스러워하고있다. 이번 수사에서는 사법처리 수순에 있어서 예전과는 다른기류가 감지된다.주변 수사를 통해 범죄의 확증을 잡으면피의자를 소환해 조사한 뒤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보통이었다.소환은 곧 사법처리였다. 그러나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 등 이틀째 조사받고 있는 사주들의 처리는 이와 다르다.처벌 수위 결정을 조사를마친 뒤로 미루고 있다. 조사 방식에서도 일단 돌려보냈다가 다음 날 다시 부르는유연성을 보이고 있다. 이런 조사 방식에 대해 검찰은 밤샘 조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검찰은 10일 소환될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도 같은 식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9일 “이번 주에 사주 1∼2명을 사법처리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수위 결정을 높고 고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조선·동아일보를 포함한 언론사 사주들은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될 수도 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조사를모두 마친 뒤 조세포탈세액,죄질,참작할 만한 사유 등을충분히 고려해 사주 5명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리라는 분석이다.사주들이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도 사전영장은얼마든지 가능하다.사전영장은 사주들을 다시 부르지 않고곧바로 법원에 구속 여부의 판단을 맡길 수 있어 검찰로서는 부담을 더는 이점이 있다. 한편 검찰은 사법처리 수위와 관련,포탈세액이 절대적인기준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99년 23억여원의 조세포탈혐의로 구속됐던 중앙일보 홍석현(洪錫炫) 회장을 기준으로 하면 장 전 사장을 제외한 사주 4명은 구속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포탈세액 외에 ‘형을 정함에 있어 범인의 연령,성행,범행후의 정황 등을 참작해야 한다’는 형법 51조를적용할 수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이는 동아일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김 전 명예회장과 김 전 부사장이 형제간이고 두 사람 모두 경영에서 손을 뗐다는 점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있다.이 때문에 검찰 주변에서는 조선·동아·국민 각 1명씩 구속될 것이라는 관측과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피고발인의 사법처리는. 고발되지 않은 사람중에는 누가 사법처리될까. 고발되지 않은 사람들의 처벌 문제는 사주 등 피고발인의처리 방향 등 전체적인 사법처리 수위와 맞물려 있다.검찰 관계자는 “사법처리 기준이나 대상에 대해 아무것도정해지지 않았지만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애매한언급을 했다. 검찰 주변에서는 피고발인 외에 적게는 3∼4명,많게는 7∼8명 정도가 사법처리권에 들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법인만 고발된 모 언론사의 전직 임원,부외자금 관리용 차명계좌를 만들어준 은행 간부,사주 일가의 주식 우회증여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명의대여를 해준 모 언론사 고위간부등은 이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수사 과정에서 ‘유탄’을 맞고 사법처리되는사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검찰 관계자도 “수사 도중 드러난 일부 ‘곁가지’에서 사법처리 대상자가 나올 수도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검찰은 국세청 고발 내용을 수사하면서 일부 언론사의 편법 회계처리에 도움을 준 회계법인이나 주식 허위매매에 명의를 빌려준 거래회사 등의사례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사법처리 검토 대상자는 대부분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과 관련,피고발인 외에 출국금지된 인사는40여명이다.검찰 관계자는 “출국금지자중 상당수는 ‘중요한’ 참고인이고,대부분 불기소,또는 기소유예될 것이분명하지만 일부 인사는 법정에 서야 할 것으로 본다”고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정점 치닫는 ‘언론수사’/ 언론사주 일괄 사법처리

    고발된 언론사 사주 및 대주주 3명이 8일 검찰에 불려가면서 40일 넘게 끌어온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 수사가 ‘정점’을 향해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안에,늦어도 다음주초까지는 사주들의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사실상 사법처리 수순만 남아있다. ■사주 수사 전망= 검찰은 지금까지 고발된 언론사 관계자 500여명(연인원)을 저인망식으로 소환,국세청의 고발 내용을대부분 확인했다. 수사의 최종 목표인 사주 조사에서 빈틈이 없도록 실무자부터 사주의 핵심측근 인사까지 순차적으로 면밀히 조사했다.한 수사 관계자는 “‘새털’을 세듯 수사했다”고 술회했다. 검찰은 재무·회계 실무책임자 및 임직원,차명계좌 명의대여인 등에 대한 방증 조사를 토대로 사주들을 압박할 방침이다.“진술만으로 수사하는 것이 아니다”는 수사 관계자의 언급은 사주들의 혐의 부인에 대비,상당한 증거자료를확보했음을 짐작케한다. 검찰은 일부 사주에 대해서는 고발 혐의인 조세포탈 외에공금유용·횡령,외화도피 등의 개인비리를 추가 포착,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처리 수위 및 시기= 사주들의 구속 여부에 대해 검찰은 아직도 신중한 입장이다. 소환이 시작된 이날도 “아직 기준을 못 정했다”면서 “일단 조사해보고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일괄 사법처리 여부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말로 비켜갔다. 그러나 검찰이 이미 “포탈세액의 규모가 중요한 사법처리의 기준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밝힌 터여서 고발된 포탈세액이 20억원이 넘는 조선일보 방상훈(方相勳) 사장,동아일보 김병관(金炳琯) 전명예회장·김병건(金炳健) 전부사장형제,국민일보 조희준(趙希埈) 전회장 등 3개사 사주들의신병처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원 구속 또는 3명 구속설이 혼재하는 가운데 소환 순서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즉,검찰이 방 사장과 김 명예회장을 후순위에 놓은 점에서신병처리의 기준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늦어도 다음주초까지는 사주들의 신병처리 여부가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는 별도로 국세청이 고발한 12명과 수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조세포탈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난 사주 핵심 측근3∼4명 등 15명의 처리 방향도 관심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언론사주 3명 오늘 소환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7일 국민일보 조희준(趙希埈) 전 회장,동아일보 김병건(金炳健)전 부사장,한국일보 장재근(張在根) 전 사장 등 고발된 언론사 사주 및 대주주 3명에 대해 8일 오전 출두하라고 통보했다.검찰은 또 조선일보 방상훈(方相勳) 사장과 동아일보김병관(金炳琯) 전 명예회장 등 나머지 사주 2명은 9∼10일쯤 출두하도록 통보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8일 소환된 사주 및 대주주를 상대로 조사할 내용이 많아 신병처리를 당장 결정하기는 어렵다”면서 “밤늦게까지 조사하고 돌려보낸 뒤 다음 날 다시 부르는 ‘출퇴근 조사’를 할지,밤샘조사를 할지는 조사과정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비상장 주식을 계열사와 하청업체에 비싼 값에 양도하고 매매를 위장해 주식을 증여받았는지 ▲건물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법인세 등을 포탈했는지 등 국세청 고발 내용 전반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조선일보 김대중(金大中) 주필이 8일 오전 검찰에 출두하겠다는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김 주필을 상대로주식 명의 대여 여부와 퇴직금 가불 경위 등을 조사키로 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조선 김대중 주필 오늘 소환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5일 조선일보 김대중(金大中) 주필에 대해 6일 오후 2시까지 출두할것을 요청하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주필을 상대로 ▲명의대여 형태로 사주의 재산우회증여 과정에 개입했는지 ▲회사로부터 장기대여금을 받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김 주필은 “검찰이 이미 본사 경리 책임자들을 통해 관련 사항을 소상히 파악했을 것이므로 출석을 요구하는 이유를 납득하기어렵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금명간 사주외 피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짓고 이르면 8일부터 고발된 사주들을 순차적으로 소환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주 초까지는 지금까지 수사한 내용을 종합 정리할 계획”이라면서 “사주 소환은 이르면 중반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은 사주나 대주주가 아닌 피고발인 중 아직까지 조사를 받지 않은 중앙일보 모 임원을 6일 소환할 방침이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 언론사 피고발인 재소환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2일 전날조사한 뒤 돌려보낸 조선일보 모 임원을 재소환,법인세 포탈 내역과 사주의 주식 우회증여 등 국세청 고발 내용 전반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계속했다. 또 사주나 대주주가 아닌 피고발인 중 대한매일 국장급인사와 한번 소환조사를 받은 중앙일보 임원급 인사를 재소환,법인세 포탈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한 피고발인에 대해서는 일단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고 있다”면서 “조세 포탈의 가담 정도에 따라 피고발인 외에 사법처리 대상자가 나올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피고발인이 아닌 모 언론사 고위 간부가 명의대여 형태로 사주의 재산 우회증여에 연루된 혐의를 포착,금명간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언론사 광고 관련 거래처 관계자,계열사 대표,부외자금에서 빠져나가 사용된 수표의 명의인 등 30여명을 불러 조사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이번엔 “전교조 사회주의적”

    민주당은 1일 일부 정부 정책에 대해 ‘낡은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대여 공세에 앞장서고 있는 한나라당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을 집중 성토했다.김 의장도 이날 ‘전교조는 가장 사회주의적인 집단’이라며 현 정부의정책을 강한 톤으로 비판,색깔론 공방이 격화됐다.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당4역회의에서 “한나라당이 복지정책을 낡은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특권층을 위한 정당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역공을 폈다.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도 “사회복지정책을사회주의 정책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회주의 개념을 몰라서가 아니라 색깔론을 갖고 정치적 공격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추미애(秋美愛) 지방자치위원장은 “김 의장이 ‘복지’라는 두자를 빼먹었는데,우리는 ‘사회복지주의’ 정책”이라며 “한나라당의 사회주의 주장은 색맹적 시각에서 여당정책을 아무 논거없이 비판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임채정(林采正) 국가전략연구소장은 “김 의장은 붉은색만보이는 색맹”이라며 “한나라당 주장대로라면 부익부 빈익빈 상태가 이대로 가야된다는 것인데,이는 소외계층에 대한야만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날도 당차원의 대야 공세는 자제,정쟁확산에 대한 비난여론을 의식하는 모습이었다.민주당 대변인실은 이날 전용학(田溶鶴) 대변인 명의로 ‘야당인 한나라당에 정쟁중단을 거듭 촉구한다’는 논평을 냈을 뿐,5일째 야당인 한나라당을 비난하는 논평은 내지 않았다. ■한나라당= 평소 현 정부가 포퓰리즘과 사회주의식 정책을펴고 있다고 주장해온 김만제 정책위의장이 이날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회주의적 집단이 전교조”라면서 ‘색깔론’을 거듭 제기해 파문이 일었다. 김 의장은 인터넷 매체인 ‘오마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전교조가 사립학교법을 개정, 경영과 운영을 완전히 분리하겠다는 것은 자기들이 (학교를) 접수하겠다는 발상과 똑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가 내세우는 신자유주의는 사회주의자들이 ‘이거 안되겠다’ 싶어 시장기능을 가미한 것”이라며 “사회주의자들이 장사가안되니까 시장기능을 가미한것이 신자유주의,제3세력,중도좌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업규제와 저소득층 지원정책,국민기초생활제도 등을 시장경제 원리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현 정권의 정책을 ‘낡은 사회주의적 정책’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서도“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라 각자의 색깔을 찾아가는것이 옳지 않느냐”며 ‘소신’을 고집했다. 다만 김 의장은 정부의 재벌정책과 여성정책에 대해 “미흡한 점이 없지는 않으나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날 “북한이 우리 정부를 대화의 대상이 아닌 갈취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權哲賢 대변인)며정부의 ‘대북 저자세’를 비꼬는 등 대여권 공세를 계속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동대문구, 포상금으로 양수기 구입·무상대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가 올 상반기 시민만족도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서울시로부터 받은 포상금으로 양수기를 구입,피해 지역에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상금 14억원 가운데 9억원으로 0.5마력짜리가정용 양수기 1만84대를 구입,침수의 우려가 있거나 복구에 필요한 저지대 주민들에게 빌려주고 있다. 700여명의 구청과 동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지원반이 직접 수해 현장을 찾아 조립과 사용법 안내까지 해주고 있다. 양수기는 무상대여 형식으로 건물주에게 전달,관리하도록했으며 전·출입 경우에는 전·출입자가 인수·인계를 한뒤 동사무소의 양수기 관리대장에 기록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집중취재/ 개인신용 따라 금융대접 ‘하늘과 땅’

    택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李동명씨(39·서울 동작구)는며칠 전 은행에 신용대출을 신청했다가 낭패를 봤다.2∼3개 은행을 거래하면서 2,000만원을 예금하고 있었지만 대출이 거절됐기 때문.신용카드 대금을 8개월간 연체했던 기록이 문제가 됐다.할 수 없이 신용불량기록이 있는 사람에게도 돈을 빌려준다는 H신용금고사를 찾아갔다.李씨는 연60%의 금리로 최고 300만원까지만 대출된다는 조건을 듣고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신용은 돈이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은행의 여신관리 행태가 바뀌면서 개인도 기업 못지 않게 신용관리가중요해졌다.대출금이나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3개월 이상연체하면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혀 담보가 있어도 은행돈을빌려쓸 수 없고 신용카드 서비스도 정지된다. 반면 평소 연체 없이 신용관리를 잘 해온 사람은 거래실적이 전혀 없어도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한곳을 주거래은행으로 정해 이용하면 각종 혜택도 따른다.조흥은행은최근 거래실적이 좋고 연체기록이 없는 고객 130만명을 선정해 신청 없이도 대출 자격을 주었다.이들에게는 연 9.5∼12%의 금리로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이 이미 승인돼있다. ■신용을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다=대출금이나 카드대금을단 하루라도 연체하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신용불량자로당장 등록되지는 않지만 연체사실 기록을 은행에 ‘영원히’ 남기게 된다. 한미은행 金光彩과장(43)은 “고객의 신용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신용을 지키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지 여부”라고 말했다.‘딱 하루 지났는데 뭐 어쩌려고’ 했다가는 오산이라는 것이다. 택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李동명씨(39·서울 동작구)는며칠 전 은행에 신용대출을 신청했다가 낭패를 봤다.2∼3개 은행을 거래하면서 2,000만원을 예금하고 있었지만 대출이 거절됐기 때문.신용카드 대금을 8개월간 연체했던 기록이 문제가 됐다.할 수 없이 신용불량기록이 있는 사람에게도 돈을 빌려준다는 H신용금고사를 찾아갔다.李씨는 연60%의 금리로 최고 300만원까지만 대출된다는 조건을 듣고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신용은 돈이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은행의 여신관리 행태가 바뀌면서 개인도 기업 못지 않게 신용관리가중요해졌다.대출금이나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3개월 이상연체하면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혀 담보가 있어도 은행돈을빌려쓸 수 없고 신용카드 서비스도 정지된다. 반면 평소 연체 없이 신용관리를 잘 해온 사람은 거래실적이 전혀 없어도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한곳을 주거래은행으로 정해 이용하면 각종 혜택도 따른다.조흥은행은최근 거래실적이 좋고 연체기록이 없는 고객 130만명을 선정해 신청 없이도 대출 자격을 주었다.이들에게는 연 9.5∼12%의 금리로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이 이미 승인돼있다. ■신용을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다=대출금이나 카드대금을단 하루라도 연체하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신용불량자로당장 등록되지는 않지만 연체사실 기록을 은행에 ‘영원히’ 남기게 된다. ■신용사면해도 기록은 남는다=금융당국은 올들어 ‘신용사면’(신용불량자 구제조치)을 몇차례 단행했다.그러나이는 모든 은행들이 공동으로 ‘특별한 불이익’을 주는신용불량자 등록에서 제외했다는 의미에 불과하다.여전히해당자의 연체사실 기록은 개별은행의 컴퓨터에 남아있다. 훗날 이 은행의 도움이 필요할 때 ‘훼방꾼’이 될지도 모른다.외환은행 소매고객지원부 이능복(李能馥)부장은 “은행들이 담보대출에서 신용대출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대출이 안되면 은행 급전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물론 공모주 청약 등 대출을 통한 각종 재테크로 돈을 불릴 기회도 잃는다”고 지적했다. ■2금융권으로 가면 될까(?)=신용불량자 기록은 은행연합회가 취합,은행 등 1금융권뿐만 아니라 종금사,새마을금고등 2금융권에도 통보한다.이때 개인은 새 대출을 받기 어렵고 쓰던 대출의 만기가 되더라고 연장이 안되는 등 관리대상에 들어간다. 최근 H종금사 등은 신용불량기록이 있는 사람에게도 300만원까지 대출을 해주고 있다.그러나 연 28%(100만원),연48%(200만원) 연 60%(300만원)의 상품만 있어 사채 수준의살인적인 금리를 물어야 한다. ■개인 신용은 어떻게 평가되나=시중은행들은 CSS(CreditScoring System·신용평점시스템)로 개인의 신상,직업 및재산사항에 관한 기록과 이자납입일의 준수여부,연체누적일수 등 대출금에 대한 기록 등을 평가해 점수를 낸 뒤 신용등급을 정해 대출 여부 및 금리 수준을 결정한다.신용카드,백화점,통신회사 등의 사용대금 납부 여부도 평가 항목이다. 주현진기자 jhj@. **신용우량·불량자 차이. 개인의 신용에 따라 대출 여부,대출금의 한도 및 금리 등 대우가 완전히 달라진다.신용도가 다른 두사람이 같은 은행에 대출을 신청한 경우를 비교해본다. ■신용에 따라 달라지는 대우=최근 김모씨(38)와 이모씨(30)는 조흥은행에 똑같이 1,000만원씩의 대출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씨는 10년째 A상장기업에 다니면서 이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통장에 급여를 매달 입금시키고 있다.월 90만원씩 적금도 하고 있다. 자신 명의로 25평짜리 아파트가 있고 대출금 이자나 신용카드 대금 등은 제날짜에 꼬박꼬박 내고 있다. 반면 B중소기업 입사 4년째인 이씨는 지난해초 카드 대금100만원을 연체한 적이 있다.다른 은행에서 지난 99년 대출받은 300만원을 아직 못갚고 만기만 연장하고 있는상태. 자기 이름으로 된 집은 없고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빈번히 쓴다. 이 은행의 신용평가시스템인 CSS(Credit scoring system)로 두 사람의 신용을 평가한 결과 김씨는 1등급을 받아 연9.5%의 금리로 1,000만원이 즉시 신용대출됐다.그러나 이씨는 최하위인 15등급을 받아 승인이 거절됐다.이씨는 급전이 필요해 연 60%의 이자로 최고 300만원까지 빌려주는일부 종금사와 사채시장을 기웃거려야 했다. ■갚을 때도 차별 받는다=돈을 빌린 뒤에도 이자를 제때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차별을 받는다. 지난해 6월 박모씨(34)와 민모씨(36)는 조흥은행에서 같은 신용등급 판정을 받아 같은 조건으로 1,000만원을 각각대출받았다.금리는 연 13.5%.그러나 대출금 만기가 돌아온 1년 뒤의 상황은 판이했다. 박씨는 대출금 이자,신용카드 대금 등을 꼬박꼬박 갚았다. 2,000만원짜리 정기예금도 들고 자동이체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이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했다.반면 민씨는대출이자 납부를 자주 연체한데다 이 은행에서 대출만 했을뿐 다른 거래는 하지 않았다. 이 은행은 대출받은 두 사람을 대상으로 ‘대출후 행동’을 면밀히 평가했다.대출 사후관리 시스템인 BSS(BehaviorScoring System)로 신용을 평가한 결과 전혀 다른 결론을내렸다. 박씨는 BSS 15등급중 2등급을 받아 대출금 만기인 지난 6월에 500만원을 더 대출받을 수 있었다.물론 기존 대출금1,000만원은 고스란히 1년간 만기가 연장됐다. 금리도 연 12.5%로 첫 대출때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민씨는 BSS 13등급을 받아 대출금 1,000만원중 500만원을 갚아야 했다.나머지 500만원은 금리가 연 14%로 0. 5%포인트 올라갔다. 주현진기자 jhj@. **금감원 ‘신용관리’ 방향.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대출 관행을 현재의 ‘담보’ 위주에서 ‘신용’ 위주로 바꿔나가려 한다.금융산업 발전과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선진 신용사회로 진입하기위해서다. 이를 위해 우선 시장에 뒤섞여 있는 신용 우량자와 불량자를 가려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신용정보 집중이 그것이다. ■정보집중의 배경=지난 3월말 현재 전국의 신용불량자는대략 230만명으로 불어났다.이는 외환위기 이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이 줄도산한데다,기업·금융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양산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여기에다 은행들이 부실채권 발생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개인의 신용정보 관리와 규제를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같은 상황에서 악덕 사금융업자들이 제도금융권에서 ‘추방’된 신용불량자들 틈새를 파고들면서 금리가 연 100%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리대금업이 등장했다.이들은 폭력조직과 결탁해 인신매매 등 불법적인 채권추심(빚을 대신 받아주는 것) 행위가 잦아져 큰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153만명의 신용불량자를 등록대상에서 제외시켜 주기도 했다. ■모든 대출정보를 한곳에 집중관리 한다=개인은 현재 1개 금융회사로부터 1,000만원 이상을 빌리면 대출정보가 은행연합회에 집중된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를 모든 대출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도 1억원 이상 대출에서 모든 대출로 확대된다.구체적인 집중대상 금액과 시기는 전산수용능력을 감안하여 전국은행연합회가 조정하게 된다. ■신용카드대금·벌금·과태료 체납 정보도 대상이다=은행들은 카드사가 갖고 있는 카드대금 체납 관련 정보와,행정기관이 갖고 있는 각종 벌금·과태료 체납 정보도 집중대상에 포함시켜 이들 기관에 관련 정보제공을 요청하고 있다.그러나 행정자치부 등이 아직까지는 정보제공을 꺼리고있다. ■신용불량자 등록기간 단축된다=오는 8월부터는 신용불량사유 발생일로부터 7년동안만 신용불량정보를 등록할 수있다.현재는 10년이다. ■신용불량자 등록 예고제 실시=오는 10월부터는 신용불량자에게 등록 예정 사실을 늦어도 15일전에 해당자에게 통지해야 한다.미리 알려 연체금을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우량정보도 관리해야=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연체정보 등 불량정보는 넘치나 납세실적이나 소득등 우량정보는 금융회사들이 제공하기를 꺼려해 아예 집중이 안되거나 제공돼도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집중되지 않은 정보는 개별 은행만 보유하므로 금융기관들의 공동이용이불가능해진다.관계자는 “자기가 보유한 우량정보 제공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등의 방법으로 우량정보도 집중관리해야 신용대출이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신용관리 10계명.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라=주거래은행에 금융거래를 집중시키면 대출한도 및 금리에서 유리하다. ■기존 대출금의 만기일을 관리하라=연체금액에 상관없이 은행대출금,카드론·할부금융 대금 등을 3개월 이상 연체하면 불량거래자로 등록돼 신용대출을 받을 수 없다. ■카드대금 결제를 철저히 하라=카드결제를 연체하면 연체금액만큼 대출한도에서 차감된다. ■카드 개수를 최소화하라=잘 쓰는 카드에 사용을 집중하면 대금결제 관리에 유리하다. ■보증은 가급적 서지 마라=보증총액만큼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 정작 자신이 신용대출을 쓸 때 남에게 신세져야한다. ■보증을 섰을 때 자신의 보증총액 한도 및 기간을 꼼꼼히 챙겨라=보증기간 만료시 자신의 승낙없이 보증채무가 연장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인터넷 대출신청 횟수를최소화하라 자격요건·대출한도 등을 미리 알아보고 신청해 한번에 대출승락을 받아야한다.이 은행 저 은행에 신청하다 보면 신용조회 횟수만늘어나는데 이 경우 은행들은 신용불량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자동이체 습관을 들여라=인터넷뱅킹 등에 가입해 전화·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자동이체하고 정기적금,대출금이자 자동납부를 신청하라. ■물품대금·연체금·대출금 등을 납입한 뒤 영수증을 챙겨라=전자상거래 등에서 물품의 하자로 반납했는데도 담당직원의 부주의나 실수로 미결제되는 경우가 있다. ■이사를 자주하지 마라=현 직장과 거주지에서 근무 또는 거주기간이 짧으면 신용평가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 직장이나 거주지 주소가 바뀔 경우에는 은행과 카드사에 변경된 주소를 통보해 연락두절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장정자(張貞子) 한빛은행 론리뷰팀장. **‘신용우량’ 이점들. 신용이 좋은 사람은 은행으로부터 받는 혜택도 푸짐하다. 가장 큰 장점은 대출이 편하다는 것.1,000만원까지 아무증빙서류가 없어도 인터넷 대출이 가능하고,대출금리도 최고 4%포인트까지 싸게 받을 수 있다. 좋은 신용을 바탕으로 주거래은행을 정해놓고 사용하면▲타행환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외환송금 수수료감면 ▲은행 대여금고 무료 이용 ▲세무,법률 무료 상담▲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 대행 ▲종합병원 무료 종합검진서비스 ▲음악회 연주회 입장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조흥은행 서춘수(徐春洙)재테크팀장은 “좋은 신용으로받는 혜택을 비용으로 따지면 은행 거래가 별로 없는 일반고객도 한 달에 3만∼4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면서“대출받은 사람이나 개인사업자 등 은행거래가 빈번한 고객은 금리면에서도 혜택이 커 그 이상의 서비스를 받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골고객에게는 은행이 종합과세신고를 대행해준다. 금융소득(예금이자·주식배당금)이 부부합산해 4,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인 경우 모든 거래를 한은행에 집중하면 종합과세 해당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국세청 신고대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현진기자
  • 언론사주 비서실장 소환 조사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27일 고발된일부 언론사들이 공식적인 자금운용 부서가 아닌 사주의 비서실 등을 통해 부외자금 또는 비자금을 관리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모 언론 사주의 비서실장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또 언론사 고위 임원과 계열사 대표 등 사주의 핵심 측근인사를 비롯,언론사 거래처 관계자,부외자금·비자금에서 빠져나간 수표의 명의인,주식신탁 명의대여자 등 10여명을 불러 비자금 등의 사용처 등에 대해 추궁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언론사주 아들 2명 추가소환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26일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장남과 조선일보 사장의 장남 등 사주 아들2명을 소환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해당 언론사와 계열사의 주식 등을 보유하게 된 경위 ▲주식 보유과정에 사용된 현금의 출처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이날 언론사의 경리담당 국장,거래업체 대표,부외자금 입출금 명의자,주식 명의대여자,주식이동 및 우회증여에 관련된 사주 친·인척,비서실 직원 등20여명을 소환, ▲주식 편법증여 경위 ▲부외자금 또는 비자금 사용처 등을 조사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여야 뜨거운 ‘탄핵공방’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가 25일 전날보다 한발 더나아가 “9월 정기국회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탄핵소추를 검토하겠다”고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주재한 총재단회의서 공식 보고함으로써 정국파고가 걷잡을 수 없는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은 즉각 거당적으로 반발하는 등 대한변협의 법치주의 후퇴 비판 결의문에 이은 탄핵공방이 복(伏)더위보다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 당직자와 평의원, 중진과 소장파,계파를 초월해이재오 총무의 탄핵소추 검토 보고를 ‘헌정파괴 기도’라며 거당적으로 반격에 나섰다.삐걱거리던 당이 재단합하는기류조차 감지됐다. 민주당 공세의 초점은 이회창 총재였다.탄핵론 제기는 이총재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대권쟁탈 시나리오에 따른사회분열책의 가동으로 규정한 것이다.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과 이회창 총재가 국정혼란,사회불안을 야기하고 헌정중단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는(탄핵)주장이 당론인지 밝힐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면서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인제(李仁濟) 한화갑(韓和甲)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 등도 일제히 한나라당에 자숙을촉구하거나, 거친 공격을 퍼부었다.김근태 위원은 개인성명을 통해 “이회창 총재의 극단적인 정쟁정치의 종착역은어디인가. 국정이 무너져도 좋은가”라면서 “정말로 분노하고 이 총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김옥두(金玉斗) 의원은 물론 설훈(薛勳)·김성호(金成鎬)의원 등도 “헌정을 중단시키겠다는 대국민 협박이며 헌정질서가 어떻게 되든 대통령과 정부를 흠집내서 대권을 잡겠다는 이 총재의 흑심”이라고 맹비난했다.또 “이런 식의 정치는 불신과 경제난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전 당직자가 나서 전날에 이어 ‘변협 결의문’을 소재로 대여 공세를 계속했다. 특히 이재오 총무가 총재단회의에서 공식 보고 형태로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경고하는 등 공세의 수위를 한층 높이는 모습이었다. 한편으로는 여당이 변협 성명을 기득권층의 저항이나 야당과의 연계로 규정하고 나선 점을 의식한 듯,그에대한반론을 적극 개진했다. 이 총재는 오전 당무회의에서 “변협의 성명서에 대해 여권이 반발하면서 또다시 사회분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변협이 옳은 얘기를 한 만큼,여권은 이를 겸허하게받아들여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또 “변협 성명이 특정 정치세력과 연계돼 있다거나,수구세력의 저항이라고 간주하는 자세를 여권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도 “변협의 성명에 여권이 과도한 반응을 보이면서 진의를 왜곡 호도하는 데 혈안이 돼있다”고 비난했다.그는 “변협 성명의 핵심은 인치(人治)가아닌 법치(法治)를 강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재섭(姜在涉) 부총재는 “변협의 성명은 대통령의 편향적 법적용을 비판 한 것인데도,여권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몰아붙이면서 홍위병식으로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을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춘규 김상연기자 taein@
  • 언론사주 비자금 확인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20일 일부언론사 사주의 회사자금 횡령 및 변칙적인 방법을 동원한조세포탈 혐의 일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국세청 고발 이후 3주 동안 200여명의 관련자를 소환조사했다”면서 “사주 일가의 변칙증여와 회사공금의 유용,전표나 장부의 편법작성을 통한 비자금 조성 사실 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일부 언론사가 회사 돈으로 사주 일가나 친인척 등에게 급여 등을 변칙지급한 사실을 확인,횡령 또는배임죄에 해당하는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모 언론사 현직 임원을 재소환한 것을 비롯,전직 국장과 임원,명의대여인,비자금관리인 등 30여명을소환,고발된 언론사들이 편법으로 운용한 장부 외 자금의규모와 사용처를 추궁했다.검찰은 또 ‘모 시중은행 임직원들이 일부 언론사로부터 승진 등을 보장받는 대가로 언론사 비자금을 차명계좌 등을 통해 특별 관리해왔다’는첩보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다. 검찰은 언론사 고위 임원과 사주 친인척 등 핵심관계자들에 대해 본격적인 소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신문 만평가 세탈루 추궁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9일 모 언론사의 임원급 유명 만평가를 소환,해당 언론사에 영입될 때 받은 지원금의 규모와 성격,소득세 탈루 등에 대해 추궁했다. 검찰은 당시 스카우트 비용이 언론사의 장부외 자금에서 지급됐다는 국세청 조사 결과에 따라 금명간 해당 언론사의 경리담당 최고책임자를 불러 부외자금의 정확한 규모와 사용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날 모 언론사의 현직 국장과 또 다른 언론사의 전직 고위임원을 포함해 자금관리인,회계·경리담당자,계열사임직원,명의대여자 등 20여명을 불러 조사했다.이 가운데 전직 임원은 사주가 고발된 언론사 소속으로 계열사 주식의 우회증여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검찰은 일부 언론사의 현금과 주식 우회증여와 탈법 증여여부는 물론 법인이 사주 개인주식을 시세보다 높은 값에 매입한 모 언론사의 법인세 포탈 여부,사주의 배임 혐의 등에대해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특히 일부 언론사가 부외자금 관리용으로 차명계좌를 개설하면서 명의인으로부터 승락을 받지않고 ‘도명’(盜名)한 사실을 확인,명의 도용 경위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동아일보의 탈세와 관련,사주의 친인척을 제외한 회사 직원이나 외부인사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소환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월120% 고리사채조직 적발

    강북에서 ‘큰손’으로 통하는 전주(錢主)와 전주로부터 자금을 빌려 서민들에게 대여한 뒤 한달에 최고 120%의 고리를 뜯어온 사채업자,폭력배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9일 강북의 대표적 전주방모씨(56)와 개그맨 출신 사채업자 박모씨(40),폭력배 김모씨(35) 등 12명을 사기,공갈·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이모씨(35) 등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강남의 대표적 전주 박모씨(47)는 수배했다. 방씨는 지난 99년부터 유령회사를 세워 부실어음을 발행한뒤 부도 직전 유령회사를 매각해 거액을 챙기고,분양실적이저조한 아파트를 헐값에 사들인 뒤 이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불법대출받는 이른바 ‘찍기’ 수법으로 21억원을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 수배된 전주 박씨는 99년 1∼4월 6억원의 사채를 빌려준 뒤 27억원을 받아내고 연체이자 명목으로 4억원 상당의 약속어음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사채회수에 실패한 폭력배를 10여일 동안 감금,1억원을 받아냈다. 조사결과,거물급 사채업자는 한달에 100억원 가량을 동원,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한 뒤 이를 담보로 실직자·노숙자 등명의로 사기대출을 받거나 퇴직공무원 등을 소액전주로 모집,사채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언론社主 증여세 포탈 확인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16일 일부언론사가 주식과 현금 등을 우회 증여하는 방법으로 증여세를 포탈한 사실이 일부 확인됨에 따라 이번주 말부터 해당 언론사 임원 등 핵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주식 우회증여 등의 과정에서 차명계좌의 명의를빌려준 일부 언론사주의 친인척들을 이미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언론사와 계열사 등으로부터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날 언론사 전·현직 회계·경리담당자,차명계좌명의대여인,언론사 건축·건설 관련 담당직원 10여명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실무자 소환조사를 통해 광고료 수입누락과 공사비 과다계상,부동산 구입자금의 편법증여 등을통한 탈세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동아일보 김병관(金炳琯) 명예회장 부인의사망과 관련, 장례절차가 끝날 때까지 동아일보 임직원과사주 일가,친인척 등의 소환을 자제키로 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검찰, 社主 비자금 수십억 추적중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2일 일부언론사가 장부에 기재하지 않고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통해 관리한 비자금 수십억원을 추적중이다. 검찰은 비자금중 일부가 사주와 사주의 친인척에게 흘러들어간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특히 해당 언론사의 비자금이 대부분 현금으로 인출된 점을 중시,계좌관리 책임자를 불러 구체적인 사용처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입누락,지출과대계상 등의 방법으로 조성한 수십억원중 일부는 회사자금으로 쓰였지만 일부는 용처가 불분명해 자금의 흐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수십억원 외에도 불법으로 조성한 비자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언론사에 회계·경리 장부 등의 자료를제출하도록 요청했다.검찰은 또 7∼8개의 차명계좌를 통해일부 언론사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은행원 1∼2명을 조사,자금세탁이 하나의 모(母)계좌에서 시작된 점을 밝혀내고 이 계좌의 명의대여인을 불러 경위를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차명계좌 명의대여인 대부분이 언론사 전·현직 고위간부들로 계좌의 차용에 동의한 사실을 확인,금명간 이들을 모두 소환해 구체적인 명의대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광고담당 직원,영업소 직원,전·현직 회계경리 담당자 등 20여명을 불러 수입누락,지출과대계상 등의방법으로 탈세를 했는지 조사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일부언론 자금세탁 단서 포착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1일 일부언론사가 장부에 기재하지 않은 채 여러개의 차명계좌를통해 회사 자금 수십억원을 ‘세탁’한 단서를 포착,이 과정에 개입한 은행원과 차명계좌 명의대여인들을 불러 계좌개설 경위 등을 집중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한 행원이 자신이 전담하는언론사의 자금을 다른 고객 7∼8명의 이름으로 개설한 차명계좌를 이용해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 은행원이 고객의 동의를 얻고 차명계좌를 개설했는지,이 과정에 언론사의 요청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처럼 타인 계좌로 관리된 자금 대부분이 현금으로 인출된 점을 중시,사용처 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주의 유용 흔적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고발된 언론사의 광고국·영업소 직원,예금·주식 명의대여자,공사 관계자,회계·경리담당자 등 20여명을 불러 소득탈루 경위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자료 제출이 제대로되지 않는 언론사 등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벌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社主 차명계좌 추적 검토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0일 고발된언론사주들의 개인비리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입·출금 내역이 불분명한 일부 차명계좌를 추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언론사 사주의 개인비리에 직접 연루된실무자급 인사 10여명에 대해 추가로 법무부에 출국금지를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전날에 이어 이 날도 고발된 언론사의 경리·회계담당 실무자,차명계좌 명의대여자,거래처 및 계열사 관계자 등 10여명을 소환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언론사 세무비리 수사-회계실무자 10여명 소환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9일 고발된6개 언론사 회계·경리담당 실무자를 비롯해 차명계좌 명의대여인,거래처 및 계열사 관계자 등 10여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피고발 언론사들이 ‘사기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세금을 포탈했는지를 집중조사하는 한편,사주가 고발된 언론사에 대해서는 공금횡령 등 사주의 개인비리를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언론사의 경우 차명계좌를 불법적인 용도로 이용했을 것으로 보고 명의대여인들을 상대로 명의대여 경위등을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부장 또는 국장급 회계·경리담당자 위주로 조사한 뒤 이르면 오는 23일 이후부터 전·현직 임원,대표이사,언론사 사주 등을 순차적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소환대상 차명계좌 명의대여인 중에는 언론사 사주의 측근또는 친인척 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앞으로 2주일 동안 실무자급 관계자를 매일 10여명씩 불러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 ‘사주고발’사 실무자 오늘 소환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8일 사주와법인이 함께 고발된 조선, 동아,국민일보의 전·현직 회계·경리담당자와 차명계좌 명의대여자 등 5∼6명을 포함,고발 6개사 관계자 10여명을 9일 중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소득탈루 경위 ▲사주일가의 주식이동 과정에서 명의를 빌려준 경위 ▲탈루소득의 해외유출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당분간 실무자급 인사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임원급 관계자에 대한 조사는 15일 이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사무금융노조연맹과 언론노조연맹이 각각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사건을 서울지검 특수1부와 특수3부에 배당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법인만 고발된 중앙, 한국,대한매일의전·현직 회계·경리담당자 6명을 7일 소환 ▲회계장부 파기 경위 ▲사옥 건립 과정에서 회계처리를 부당하게 했는지 여부 ▲광고 대금 누락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박홍환 강충식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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