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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괴하다’ ‘귀엽다’ 논쟁 부른 日오사카 엑스포 마스코트…무슨 의미길래

    ‘기괴하다’ ‘귀엽다’ 논쟁 부른 日오사카 엑스포 마스코트…무슨 의미길래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13일 개막하면서 공식 마스코트 ‘먀쿠먀쿠’가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파란색 몸통과 빨간색 머리를 가진 이 캐릭터는 사랑스러움과 기묘함을 동시에 풍기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는 2022년 7월 18일 엑스포 개막 전 1000일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오사카 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먀쿠먀쿠를 발표했다. 먀쿠먀쿠는 일본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야마시타 코헤이 작품으로, 1900여개 경쟁작을 제치고 선정됐다. 먀쿠먀쿠는 세포(빨강)와 물(파랑)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이름은 ‘끊임없이 이어지다’라는 의미를 가진 일본어 의성어에서 유래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생명의 유연성과 지속성을 표현한다. 현재 먀쿠먀쿠는 일본항공(JAL) 특별기 디자인부터 애니메이션 출연까지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 중이다. 공식 상품 역시 출시 즉시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으나 일부에서는 독특한 외형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존재한다. 니혼케이자이 신문은 “굴러다니는 눈알 5개와 형태가 없는 몸통이 소름돋지만 귀엽다”고 평가했고, 더 재팬 타임즈는 “불안한 귀여움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수많은 2차 창작 콘텐츠를 양산했고, 네티즌들은 매력과 공포 사이를 오가며 반응했다”고 전했다. 오사카 엑스포 개막…한국관 모습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는 이날 ‘2025 한국관 개관식’을 열고 184일간 전시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국관은 엑스포 핵심 건축물인 원형 목조 구조물 ‘그랜드 링’ 내부에 위치하며, 총 3501.82㎡ 규모 부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사계절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첨단 기술을 영상으로 구현했다. 백색 마감재와 한산모시·한복저고리·청사초롱 등 전통 소재를 활용해 한국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전시 주제는 ‘마음을 모아’(With Hearts)다. 내부 공간은 크게 ▲AI 활용 참여형 전시 ▲친환경 기술 체험 ▲미래기술 영상관 등 3개로 나뉜다. 한 번에 100명이 입장하며, 관람 시간은 약 20분이다. 고주원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전시 총감독은 13일 “엑스포 한국관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연결”이라며 “시람과 사람 연결, 기술과 사람 연결, 세대와 세대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번 엑스포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진행되며, 158개국이 참여한다. 한국관 주간은 5월 13~17일이다.
  • “中임산부들 몰려 병실 부족”…‘이곳’으로 원정 출산 떠나는 이유는?

    “中임산부들 몰려 병실 부족”…‘이곳’으로 원정 출산 떠나는 이유는?

    출산을 위해 홍콩을 찾는 ‘비(非)홍콩인 임산부’ 숫자가 코로나19 이후 다시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비 홍콩인 임산부가 중국 본토보다 홍콩이 교육 여건이 좋다고 판단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출입경당국은 지난해 홍콩 호적이 없는 임신 여성 1154명이 입국(입경)을 거부당해 2020년(227명)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입국 거부자에 비해 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홍콩 법원은 2001년 홍콩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거주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2012년까지 약 20만명의 아기가 중국 본토인의 ‘원정출산’으로 태어났고, 본토인들이 몰려들면서 산부인과 병실이 모자란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홍콩 정부는 2013년부터 홍콩 병원 예약을 하지 않은 비홍콩인 임신 여성(28주 이상)의 입경을 막아왔다. 그러나 비홍콩인이 홍콩에서 아기를 낳는 사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9년 비홍콩인 여성의 홍콩 내 출산 건수는 4426건이었고 이 가운데 3741건(84.5%)이 중국 본토인 출산이었다. 이 수치는 2020년 2498건을 기록한 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1~2023년 2000건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다시 2396건(중국 본토인 비중은 78%)으로 증가했다. 입국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례는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본토 임산부 4만 9709명이 홍콩 입경을 차단당했다. 2022년 입경 거부 임신 여성은 498명이었는데 2023년엔 2만 6명으로 약 40배 증가했다. 홍콩 정부는 팬데믹과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속에 인력이 감소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2022년 말 세계 100대 대학 졸업자 등에게 2년짜리 취업 비자를 내주는 ‘고급 인재 통행증 계획’을 시행했는데, 홍콩에서 아이를 낳으려는 중국 본토인들이 이 제도를 이용한 것이다. 홍콩 당국은 ‘고급 인재 통행증 계획’을 통해 비자를 얻은 사람이 신고한 사유와 다른 여행 목적(출산 등)을 가질 경우 홍콩 입경이 불허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본토에서 온 온 여성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했다. 그러나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이러한 단속을 피해 가는 요령이 최근에도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메이드 인 USA’ 아이폰 가능할까…중국 공장은 집단자살 악명

    ‘메이드 인 USA’ 아이폰 가능할까…중국 공장은 집단자살 악명

    중국과 2차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상호관세를 면제했다.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의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미국 소비자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다. 미국에서 설계한 아이폰은 중국, 인도 등에서 조립되는데 이런 제조업 일자리를 다시 만드는 것이 트럼프 무역전쟁의 목표 가운데 하나다. 관세 전쟁의 전사인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은 “훌륭한 미국 근로자들이 미국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할 것”이며 “수백만 명의 인간 군대가 아이폰의 작은 나사를 조이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20여년 전부터 중국에서 공급망을 형성하기 시작했는데 2004년 아이팟이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아이폰 부품은 40개국 이상에서 생산되는데 특히 비싸고 핵심적인 부품은 대만, 한국, 일본 등 중국과 가까운 나라에서 만들어진다. ‘아이폰 도시’로 불리는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는 약 30만명의 근로자들이 개미 한 마리 크기 만큼 작은 나사를 조립한다. 대만 회사인 폭스콘 공장은 아침에 여행용 가방을 끌고 온 중국인을 바로 그날 오후부터 아이폰 공정에 투입할 정도로 신속하고 유연한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산 아이폰은 중국산보다 가격이 비쌀 뿐 아니라 품질도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제조업 부흥을 내세웠던 트럼프 1기인 2017년에도 폭스콘은 미국 중북부 위스콘신 텔레비전 디스플레이 공장을 지었다. 처음에는 1만 3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겠다고 했지만, 중국보다 4~5배는 비싼 비용 문제 때문에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000개의 일자리만을 창출하는 데 그쳤다. 실제로 아이폰 16 프로를 살펴보면 저장용량 256GB인 경우 값은 1100달러(약 156만원)다. 출시 당시 애플이 아이폰 16 프로 제조에 들인 비용은 580달러로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34%와 초기 중국 관세 20%가 적용됐을 경우 850달러로 비용이 늘어난다. 중국에서는 아이폰 한 대당 30달러가 드는 조립 인건비가 미국에서는 300달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결국 이러한 우려 때문에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스마트폰 관세 면제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아이폰 조립공장은 유연한 근무 체제뿐 아니라 살인적인 근로조건으로도 악명이 높다. 2010년 폭스콘 공장에서는 18명이 자살을 시도했으며, 회사 측은 추락 자살 방지를 위해 그물망을 설치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자살 사건은 줄었지만, 아이폰 16 프로를 생산하는 중국 허난성의 폭스콘 공장 근로자들은 주말 근무는 물론 20일 연속 근무 이후 겨우 하루를 쉴 수 있다. 시간당 25.6위안(약 5000원)의 낮은 임금을 받고 쉴 새 없는 연장근무에 시달리던 폭스콘 근로자들이 실신하는 사고도 발생했다고 중국노동보는 지난해 말 전했다.
  • 제천에 조선시대 명의 이공기 선생 동상 건립된다

    제천에 조선시대 명의 이공기 선생 동상 건립된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 엑스포가 열리는 충북 제천에 조선시대 선조 임금 어의를 지낸 이공기 선생의 동상이 건립된다. 시는 2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왕암동 한방엑스포 공원 거울정원 잔디밭에 4.5m 규모의 동상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제안서 공모를 통해 한방의 고장 특색을 살리며 예술성과 상징성이 모두 담긴 동상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공기 선생은 조선 선조 때 허준과 어깨를 나란히 한 어의이자 의관으로 최고 명예인 수의(首醫)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훗날 아들까지 수의에 올라 부자가 2대에 걸쳐 수의에 오른 유일무이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이공기 선생은 녹봉으로 제천지역 토지를 하사받아 제천에 정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에는 그를 기리는 영당이 있다. 이공기 선생의 출생지는 미상이다. 시는 앞서 2014년 한방생명과학관에 이공기 선생 유물전시관을 개관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 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살인에는 살인’ 탈레반, 남성 4명 경기장서 공개 처형

    ‘살인에는 살인’ 탈레반, 남성 4명 경기장서 공개 처형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이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성 4명을 공개 처형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아프간 바드기스주 등 세 지역에서 네 남성의 공개 처형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탈레반 정권 복권 이후 하루에 이루어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두 남성이 수많은 시민이 모인 바드기스주 경기장에 끌려 나왔다. 이어 희생자의 친척이 두 남성 뒤에서 6~7발의 총을 쏴 직접 심판했다. 이에 대해 탈레반 대법원은 “두 남성은 보복형을 선고받았다”면서 “희생자 가족에게 이들을 사면해줄 것인지 물었으나 이를 거부해 그대로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탈레반 대법원은 다른 두 남성도 각각 다른 경기장에서 같은 날 공개 처형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보복형이 가능한 것은 탈레반이 샤리아(이슬람 율법)의 키사스(qisas) 원칙을 적용해 처벌하기 때문이다. 키사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구절로 잘 알려진 비례 대응의 원칙이다. 이슬람 교리에서 무슬림은 상호 신뢰를 매우 중시하며, 신뢰를 어긴 상대방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집권 1기인 1996~2001년 여러 차례 공개 처형을 실시했으며, 2021년 8월 미군이 철수하고 재집권한 직후에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해 이를 자제했다. 그러나 2022년 탈레반 최고지도자인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는 샤리아에 따른 강력한 사회 통치를 선언했고, 사법부 판사들에게는 “절도, 납치, 선동 등을 면밀하게 조사한 후 샤리아의 모든 조건에 맞으면 후두드와 키사스를 시행할 책임이 있다”고 명령했다. 후두드는 살인·강도·강간·간통 등 중범죄에 대한 이슬람식 형벌로 참수, 투석, 손발 절단, 태형 등을 포함한다. 유엔과 엠네스티 인터내셔널 등 인권 단체들은 탈레반의 신체적 처벌 및 사형 제도를 비난해 왔지만, 탈레반의 공개 처형은 증가하는 추세다. AFP통신은 2021년 이후 탈레반에서 공개 처형된 남성의 수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 “아빠 육아를 지원합니다”…경기도, 아이와 노는 법 등 육아 노하우 전수

    “아빠 육아를 지원합니다”…경기도, 아이와 노는 법 등 육아 노하우 전수

    경기도가 아빠 양육을 통합 지원한다. 경기도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운영했던 아빠 양육자 지원 사업을 ‘여성가족국’에서 통합 관리하기로 하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시군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아빠 양육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빠 양육사업은 총 5개 사업으로 ▲(신규)아빠양육 맞춤형 콘텐츠 개발 ▲경기도 아빠하이 ▲(신규)경기도 아빠스쿨 ▲경기 100인의 아빠단 ▲라떼파파 육아나눔터이다. 아빠양육 중심의 맞춤 콘텐츠를 신규 개발 중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상반기에 아빠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지역별체험 활동 등을 제공하는 ‘경기도 아빠하이’를 운영해 550명의 아빠가 자녀양육에 참여한다. 하반기 7월에는 맞춤형 전문교육(공통교육, 자녀발달주기별 교육), 전문가 코칭 및 상담, 아빠들 간의 교류활동 등을 제공하는 신규 사업인 ‘경기도 아빠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진행하는 ‘경기 100인의 아빠단’은 멘토아빠단이 초보 아빠에게 육아 노하우를 전수하며 온라인 주간미션, 체험, 홍보, 캠페인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시군 육아나눔터 협력사업인 ‘라떼파파’는 육아나눔터 등에 아빠육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10개소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아빠 1,200명이 자녀와 함께 놀이·체험·소통·캠페인에 참여하는 ‘경기도 아빠하이’와 ‘경기 100인의 아빠단’ 프로그램·캠페인·전문가 특강 등을 운영했다. 또 라떼파파 육아나눔터 9개소 아빠 육아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연 3,183명이 이용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저출생 심화 상황에서 아빠들의 양육 참여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남성육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 지원과 유관기관 협업·연계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도내 남성육아가 활성화되고 가족 문화의 패러다임이 양성평등하게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전신 근육 마비되는 ‘이 질환’… 원조교제男 연기한 美배우 진단 고백

    전신 근육 마비되는 ‘이 질환’… 원조교제男 연기한 美배우 진단 고백

    ‘유포리아’ 에릭 데인 최근 진단 사실 밝혀근육에 마비·위축 진행되는 희귀난치 질환운동신경세포 사멸…수년 내 사망 확률 커국내선 지난달 최초 전문병원 개원해 화제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유포리아’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에릭 데인(52)이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이 희귀난치성 질환에 또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릭 데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며 “다음 장을 헤쳐나가는 동안 사랑하는 가족이 곁에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에릭 데인은 부인 레베카 게이하트와 사이에 15세와 13세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에릭 데인은 HBO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부인과 자식들 몰래 성소수자 미성년자 등을 만나 성관계를 하고 이를 촬영해 보관하는 중년 남성 칼 제이콥 역할로 열연하고 있다. 2000년대엔 ABC 인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미남 성형외과 전문의 마크 슬론 역을 맡아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이 알려져 있다. 에릭 데인은 ALS 진단 사실을 알리면서도 “계속 일할 수 있어 다행이고, 다음주에 ‘유포리아’ 촬영장으로 돌아갈 생각에 기대가 크다”면서 “이 기간 저와 제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릭 데인은 오는 14일 ‘유포리아’ 시즌3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ALS는 1930년대 베이브 루스와 함께 미국 프로야구 양키스의 전성기를 이끈 루 게릭이 1938년 진단을 받고 2년 만에 사망하면서 이때부터 루게릭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영국의 유명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앓았던 질환으로도 유명하다. 진단 후 수년 내 사망하는 경우가 많지만, 호킹 박사처럼 40년 넘게 생존하는 사례도 있다.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전신 근육에서 진행성 마비와 위축이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이다. 중추신경계의 운동신경세포가 사멸하면서 전신의 근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된다. 발생 원인과 치료 방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아주 제한적인 진행 억제 효과를 보이는 몇 가지 약물 외에는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35만명, 우리나라에서는 3000여명이 ALS를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LS는 진행 초기 증상이 미미해서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질환이 악화하면서 팔과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힘이 빠져 자주 넘어진다. 근육이 위축되면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 언어 장애를 겪기도 한다. 말기에는 음식물을 삼킬 때도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쉽게 사레에 들리고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국내에선 가수 션의 주도로 지난달 31일 경기 용인시에 국내 최초 ALS 환자를 위한 전문 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을 개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ALS로 23년간 투병한 전 프로농구 코치 고(故) 박승일씨와 션은 2011년 승일희망재단을 공동 설립하고 병원 건립을 추진해왔다.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5000㎡에 76병상을 마련했다. 국비 120억원, 기부금 118억 8000만원 등 총사업비 238억 8000만원이 투입됐다. 35만명의 기부자가 힘을 보탰다.
  • 오세훈 불출마 선언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가치 승계할 것” 러브콜

    오세훈 불출마 선언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가치 승계할 것” 러브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당내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자신이 오 시장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오 시장님의 고뇌 끝에 내린 대선 불출마 선언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내건 오 시장의 소명 의식에 적극 동의하며, 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집권을 막는 정권 재창출의 대장정에 오 시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오 시장의 대선 불출마는 서울 시민의 우려에 대한 답이고, 우리 당에 대한 충정이라고 본다”며 “오 시장과 함께 재조산하(再造山河·나라를 다시 만든다)의 꿈을 이뤄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오 시장이 말씀하신 ‘다시 성장이다’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화두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향후 국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과 미래를 생각하며, 또 서울시장으로서 시민에 대한 책무를 우선시하신 것을 존중한다. 결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오 시장께서 대선 핵심 어젠다로 당부하신 ‘다시 성장’과 ‘약자와의 동행’은 제가 출마 선언에서 말씀드린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 그리고 당 대표 시절부터 일관해온 ‘격차해소’와 같다. 오 시장님 몫까지 더 열심히 뛰어 그 소중한 가치들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 시장의 결단에 마음이 숙연해진다. 앞으로 대선 승리와 당의 재건을 위해 계속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는 당의 재건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오 시장님과는 서울의 오늘, 그리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많은 고민과 비전을 나눠왔다”며 “비록 시장님은 잠시 멈추셨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 정상적인 나라를 향한 우리의 동행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 시장님의 ‘다시 성장’과 ‘약자와의 동행’을 저의 비전인 ‘국가 대개조를 통한 초일류대한민국 건설’에 반영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도권 시장으로서 오 시장과 늘 정책을 공유했다”며 “‘다시 성장’이나 ‘약자와의 동행’은 일하는 대통령을 표방하는 저의 포용적 성장과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 정책목표와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당초 내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다. 그는 이날 “우리 당 누구도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책임, 당정 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 국민을 불안하게 한 책임, 국민의 온도를 체감하지 못하고 민심을 오독한 책임은 한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 나눠 가져야 할 부채”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과 다른 대선 후보들을 향해서는 “‘다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내걸어주시기 바란다”며 “제 비전과 함께 해주시는 후보는 마음을 해 도와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살인에는 살인’으로 보복형…탈레반, 남성 4명 경기장서 공개 처형

    ‘살인에는 살인’으로 보복형…탈레반, 남성 4명 경기장서 공개 처형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이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성 4명을 공개 처형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아프간 바드기스주 등 세 지역에서 네 남성의 공개 처형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탈레반 정권 복권 이후 하루에 이루어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두 남성이 수많은 시민이 모인 바드기스주 경기장에 끌려 나왔다. 이어 희생자의 친척이 두 남성 뒤에서 6~7발의 총을 쏴 직접 심판했다. 이에 대해 탈레반 대법원은 “두 남성은 보복형을 선고받았다”면서 “희생자 가족에게 이들을 사면해줄 것인지 물었으나 이를 거부해 그대로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탈레반 대법원은 다른 두 남성도 각각 다른 경기장에서 같은 날 공개 처형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보복형이 가능한 것은 탈레반이 샤리아(이슬람 율법)의 키사스(qisas) 원칙을 적용해 처벌하기 때문이다. 키사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구절로 잘 알려진 비례 대응의 원칙이다. 이슬람 교리에서 무슬림은 상호 신뢰를 매우 중시하며, 신뢰를 어긴 상대방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집권 1기인 1996~2001년 여러 차례 공개 처형을 실시했으며, 2021년 8월 미군이 철수하고 재집권한 직후에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해 이를 자제했다. 그러나 2022년 탈레반 최고지도자인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는 샤리아에 따른 강력한 사회 통치를 선언했고, 사법부 판사들에게는 “절도, 납치, 선동 등을 면밀하게 조사한 후 샤리아의 모든 조건에 맞으면 후두드와 키사스를 시행할 책임이 있다”고 명령했다. 후두드는 살인·강도·강간·간통 등 중범죄에 대한 이슬람식 형벌로 참수, 투석, 손발 절단, 태형 등을 포함한다. 유엔과 엠네스티 인터내셔널 등 인권 단체들은 탈레반의 신체적 처벌 및 사형 제도를 비난해 왔지만, 탈레반의 공개 처형은 증가하는 추세다. AFP통신은 2021년 이후 탈레반에서 공개 처형된 남성의 수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 “먹으러 간다”…야구장서 먹는 이 간식, 대장암 위험 40%까지 높여

    “먹으러 간다”…야구장서 먹는 이 간식, 대장암 위험 40%까지 높여

    야구장이나 영화관에서 즐겨 먹는 간식인 핫도그가 건강에 가장 해로운 음식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경각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책임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 위원회’ 소속 영양사 노아 프람스마씨는 최근 실시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수천만명의 미국인이 이번 야구 시즌에 핫도그를 먹겠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핫도그가 대장암과 기타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88%가 핫도그를 먹어본 적이 있으며, 70%는 핫도그와 관련된 건강상의 위험을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위험을 기억해낼 수 있는 사람은 20%도 되지 않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대장암은 현재 50세 미만 미국인의 암 관련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가공육 섭취가 큰 원인으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숙성하거나, 훈제하거나, 화학적으로 보존 처리한 핫도그, 소시지, 베이컨, 페퍼로니, 햄과 같은 가공육을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 전문가들은 고기에 함유된 질산염이 신체의 화합물과 결합해 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3월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나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대장암 위험이 30~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심장 협회는 가공육 섭취량을 일주일에 100g, 약 2인분으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더 건강한 대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람스마씨는 “다행히 전국의 많은 경기장에서 고기 핫도그 대신 식물성 핫도그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가공육을 하루 한 끼라도 식물성 핫도그로 바꾸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채식 핫도그를 구할 수 없다면 다른 야구장 간식인 구운 땅콩을 먹으라”며“ 땅콩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도 50세 이하 ‘젊은’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학술지 ‘란셋’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 젊은 성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국 42개국 중 1위다.
  • “챗GPT가 날 ‘바비인형’으로 만들었다?!”…지브리는 옛말, ‘이 챌린지’ 대세

    “챗GPT가 날 ‘바비인형’으로 만들었다?!”…지브리는 옛말, ‘이 챌린지’ 대세

    지난달 열풍을 몰고왔던 지브리 화풍의 인공지능(AI) 이미지가 물러나고 이제는 자신을 바비 인형으로 변신시키는 ‘바비 박스 챌린지’가 소셜미디어(SNS)를 강타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 등에 따르면 챗GPT가 만든 바비 박스 챌린지가 SNS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챌린지는 사용자가 자신의 모습을 상자에 담긴 바비 인형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성된 이미지는 장난감 가게에서 판매되는 바비 인형처럼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있으며, 인형 특징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자세히 묘사돼 실제 제품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 등 정치인들의 이미지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수백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사도 AI가 생성한 자신의 바비 인형 모습을 공유하며 이 트렌드에 동참했다. 바비 박스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챗GPT 앱을 열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접속한 후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 된다. 더미러는 그 다음 “이 사진을 사용해서 상자 안에 액션 피규어 스타일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원하는 액세서리 목록, 이름, 설명, 상자 색상 등을 지정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 바비 박스 챌린지는 지난달까지 인기를 끌었던 지브리 화풍의 AI 이미지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지난달 챗GPT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의 화풍을 모방한 이미지 생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AI가 만든 예술에 강한 거부감을 표현해 왔다. 2016년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AI 애니메이션에 대해 “정말 역겹다”며 “이 기술을 내 작품에 절대 도입하고 싶지 않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그는 AI가 생성한 좀비 같은 생물이 땅을 기어다니는 이미지를 보며 “이것은 생명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한 바 있다.
  • 매주 8잔째 술잔 비울 때, 뇌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일’…충격적 연구 결과

    매주 8잔째 술잔 비울 때, 뇌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일’…충격적 연구 결과

    일주일 동안 8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 손상 위험이 133%나 증가하고, 심지어 평균 13년 더 일찍 죽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신경학회 학술지인 ‘뉴롤로지’에 최근 게재된 이 연구에서 연구팀은 뇌 손상 징후를 찾기 위해 사망한 연구 참가자 1781명의 뇌 조직을 검사했다. 사망 당시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75세였으며, 이들의 음주량 정보는 가족들로부터 수집했다. 연구팀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을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965명은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금주자 그룹, 319명은 주당 7잔 이하를 마신 중간 음주자 그룹, 129명은 주당 8잔 이상을 마신 과도 음주자 그룹, 나머지 368명은 과거에 과도하게 술을 마셨던 그룹이다. 여기서 술 1잔의 기준은 맥주 350mL, 와인 150mL, 증류주 45mL로 설정했다. 연구 결과 금주 그룹의 40%에서 혈관성 뇌 병변이 발견됐으며, 중간 음주자의 45%, 과도 음주자의 44%, 과거 과도 음주자의 50%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나이와 흡연 여부, 신체 활동 등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한 후에도, 과도 음주자는 금주자보다 혈관성 뇌 병변 발생 가능성이 133%나 높았다. 과거 과도 음주자는 89%, 중간 음주자는 60%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과도 음주자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13년이나 일찍 사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주당 8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유리질 세동맥경화증’이라는 뇌 손상 징후가 발생할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질 세동맥경화증은 뇌의 작은 혈관이 좁아지고 두꺼워지며 경직되는 상태로, 이에 따라 혈액 순환이 방해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가 손상될 수 있다. 연구팀은 또한 과도 음주자 및 과거 과도 음주자들에게서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타우 단백질 얽힘’이 발생할 가능성이 각각 41%와 31% 더 높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연구를 주도한 브라질 상파울루 의과대학의 알베르토 페르난도 올리베이라 주스토 박사는 “과도한 음주는 건강 문제와 사망률 증가와 연관된 주요 글로벌 건강 문제”라며 “과도하게 술을 마시면 뇌 손상을 일으켜서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인근 주민에 대피령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인근 주민에 대피령

    경기 광명시가 ‘신안산선 붕괴사고’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오후 6시쯤 일직동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중요하다”며 “사고 현장 인근의 아파트 주민 및 거주자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광명시 3시 13분쯤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17명 중 2명의 연락이 끊겼다. 이후 연락이 닿은 1명은 지하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돼 구조 중이고, 또 다른 작업자 1명은 실종 상태다. 고립된 작업자는 굴착기 기사 A씨로 확인됐고, 실종된 작업자는 일반 근로자로 알려졌다. 무너져 내린 공사 현장 바로 옆에는 2층짜리 건물 2개 동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0시 30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 도로의 차량과 사람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였다.
  • 尹 사저 귀가 완료…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 꽃다발 건네받기도

    尹 사저 귀가 완료…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 꽃다발 건네받기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되돌아갔다. 이날 오후 관저 일대는 윤 전 대통령을 반기는 지지자들과 불편을 우려하는 주민들로 양분된 분위기였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자 동대표 일동 명의로 ‘대통령 내외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는 윤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꽃바구니들도 줄지어 놓여있었다. 윤 대통령의 이동이 임박해지자 일대의 인파도 점차 늘어났다. 오후 4시 50분쯤에는 이삿짐차 여러대가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자 “대통령 짐인가보다”라고 수군대는 목소리도 들렸다. 경찰이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마다 검정색 울타리를 치고 인간 띠를 형성하며 출입을 통제하자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태극기와 ‘윤 어게인(YOON AGAIN)’ 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든 윤대통령 지지자들은 경찰 앞에 바짝 붙어 “왜 길을 막느냐”고 항의했다. 오후 5시 30분쯤 윤 전 대통령을 태운 검은색 카니발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차량은 단지로 들어서며 속도를 낮췄고, 윤 전 대통령은 창문을 내리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윤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서지 않고 지상에서 멈춰섰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짙은 남색 정장과 흰 와이셔츠 차림의 윤 전 대통령과 흰 셔츠와 검정색 투피스 차림의 김건희 여사가 차에서 내리자 지지자들은 환호하며 태극기를 흔들어댔다. 울먹이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윤 전 대통령 내외는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인사를 하며 10여분간 아파트 로비에서 머물렀다. 윤 전 대통령은 한 주민이 건넨 꽃다발을 받아들기도 했다. 오후 5시 45분쯤 윤 전 대통령 내외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지지자들도 대부분 흩어지며 소동은 일단락 됐다. 그러나 주민 대다수는 당분간 계속될 집회와 시위로 인한 소음, 교통 혼잡 등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출입을 통제하는 경찰에게 “제발 문 열어줘요”라고 소리지르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입주민 최모(19)씨는 “몇시간 전에 병원에 가려 집을 나설 때까지만 해도 통제가 없었는데 돌아와보니 집 주위가 모두 막혀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교통도 복잡하고 집회 시위 소음 때문에 시끄러워서 불편이 클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입주민 이모(39·여)씨는 “오늘 윤 전 대통령이 되돌아온다고 해서 충돌이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평화롭게 마무리 돼 다행”이라면서도 “당분간은 불편할 것 같아서 친정에서 지내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 광명시장 “붕괴 사고 관련, 인근 지역 주민대피 명령”

    광명시장 “붕괴 사고 관련, 인근 지역 주민대피 명령”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일직동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시는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현재 양달로4 도로 붕괴로 인근 주민은 광휘고, 운산고, 충현중, 충현고, 시민체육관 등 대피장소로 신속히 대피 바란다”고 안내했다. 박 시장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구조자)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는 현장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긴급통제단을 가동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며 “2명의 요구조자 중 1명은 전화 통화가 됐고, 다른 1명은 위치 파악 중이어서 (구조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후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실종됐고 1명은 지하에 고립됐다.
  •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1명 구조 중·1명 실종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1명 구조 중·1명 실종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이 시각 현재 1명이 지하에 고립돼 있고, 1명이 실종됐다. 11일 경기 광명경찰서와 경기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17명 중 2명의 연락이 끊겼다. 이후 연락이 닿은 1명은 지하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돼 구조 중이고, 또 다른 작업자 1명은 실종 상태다. 고립된 작업자는 굴착기 기사 A씨로 확인됐고, 실종된 작업자는 일반 근로자로 알려졌다. 무너져 내린 공사 현장 바로 옆에는 2층짜리 건물 2개 동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0시 30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 도로의 차량과 사람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였다.
  • 지게차부터 병원코디까지…재취업 천국 양천

    지게차부터 병원코디까지…재취업 천국 양천

    서울 양천구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과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직업훈련기관·단체에서 직무교육을 이수한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 구는 지게차 면허 취득, 전기기능사, 병원코디네이터, 온라인쇼핑몰 운영자, 냉난방기 유지보수관리사 등 5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게차 면허 취득 과정’은 3t 미만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건설기계 이론과 지게차 실습교육 등 총 12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40명을 모집해 다음 달까지 2회에 걸쳐 교육한다. ‘전기기능사 양성 과정’은 전기설비 이론교육과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에서 필요한 공개도면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5~7월이며 다음 달 26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모집한다.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원무행정, 고객관리 서비스의 이해뿐 아니라 임상의학용어 등 직무실기 특강을 제공하여 간호·보건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수강생 20명을 모집해 6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파워셀러 양성 과정’은 온라인 쇼핑몰 시장 성장에 맞춰 창업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사업 아이템 설정부터 개인별 멘토링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강생 25명을 모집해 5~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협력기업 연계 등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일반경비원, 요양보호사, 전기기능사 양성과정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91명의 중장년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육아와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능력개발 교육부터 취업상담, 일자리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보험총무사무원, AI 동화책 작가,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등 5가지다. 취·창업 연계가 가능한 실질적인 기술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보험총무사무원 양성과정’은 보험 거래에 필요한 계약 서류를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검토하고 입력하는 전문 사무인력을 배출한다. 다음달 7일까지 양천구 거주 여성 15명을 모집해 5~7월 교육을 진행한다. ‘AI 동화책 작가 양성과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스토리 제작과 출판 플랫폼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28일까지 수강생 15명을 모집하며 5~6월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모티콘 제작과 스마트폰 테마 디자인 교육으로 디자인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기초 코딩 등 IT 교육으로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양성과정’, 세무사 사무실에서 필요한 실무를 배우는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이 8~10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양영철 JDC 이사장 뚝심 통하나… 예래휴양단지 개발사업 다시 속도전

    양영철 JDC 이사장 뚝심 통하나… 예래휴양단지 개발사업 다시 속도전

    제주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시 예래동 주민센터에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JDC 관계자는 “기존 유원지 관광지사업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방향성 전환에 따른 토지이용계획과 도입시설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며 “앞으로 향후 추진일정과 사업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지 기본구상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예래동 지역주민과 서귀포시 관계자를 비롯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JDC는 2015년 3월 토지 수용재결 무효 및 2019년 1월 사업 인허가 무효 대법원 판결로 약 10년간 중단된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은 지역과의 상생을 골자로 관광과 휴양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개발사업을 구현하여 글로벌 랜드마크로의 도약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기존 사업부지 74만㎡(22만여평)에 미술관, 도서관, 워케이션 시설, 기업연수원, 상가, 근린시설, 단독·공동주택 등 지역 주민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초고층 높이 호텔 대신 주민들의 경관 조망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 문화복합시설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택은 약 2000가구(단독주택 30% 포함)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건축물 문제도 풀어야할 숙제다. 현재 좀비영화에나 나올 법하게 흉물로 변하고 있는 147가구에 대한 세가지 안을 검토 중이다. JDC 관계자는 “지난 2020년 12월 건물 안전진단을 받았을 당시 골조에는 문제가 없고 외부계단, 새시 등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 인허가 합법화 문제를 전면 재검토해야 할 상황이다. 현재 전부 재활용, 일부 활용, 철거 등 세가지 안 가운데 일부 활용 또는 철거 2가지 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리모델링을 할 경우 최소 1300억원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지역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을 위한 사업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 주민 상생공간 마련, 마을기업 육성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업 정상화를 위한 당면과제 중 하나인 토지분쟁 해소를 위한 추가 보상은 4월 현재 약 75%(추가보상금 지급률 기준) 수준이라고 JDC는 설명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추가 보상금 754억원 가운데 약 565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20여년 가까운 중단된 사업과 그 길고 긴 분쟁의 끝이 보이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양영철 JDC 이사장의 ‘뚝심’이 통하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취임 때부터 주민들과 밤낮으로 소통하고 소송 중인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 판사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그만큼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을 완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소송인 52명의 마지막 변론이 남아 있어 상반기내 소송도 종결될 전망이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본부장은 “과거 시행착오를 반면교사로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사업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이번 설명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말까지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 “러 용병 입대해 돈도 받고 강한 남자 돼라”…中 소셜미디어 광고 확산 [핫이슈]

    “러 용병 입대해 돈도 받고 강한 남자 돼라”…中 소셜미디어 광고 확산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일원으로 전투 중인 중국인 규모가 최소 150명이 넘는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용병 모집 광고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금전적인 혜택 등을 강조한 여러 편의 러시아군 용병 모집 광고가 중국 SNS에 널리 퍼졌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 광고들은 일부는 전문적이고 또 일부는 아마추어가 만든 듯 조잡한데 주 내용은 똑같다. 만약 용병이 되면 6만~20만 위안(약 1190~3955만원)의 계약금과 1만 8000위안(약 355만원)의 월급을 준다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한 영상을 보면 전투에 나서는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당신은 강인한 남자다. 그들처럼 돼라!’며 용병 입대를 독려한다. 또다른 영상에는 러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등장해 “최고의 전문 장비를 갖춘 숙련된 코치진에게 훈련받는다”면서 “60세 미만이면 군 복무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고 유혹한다. 이외에도 실제 용병이 된 남성이 어떤 방식으로 입대했는지와 참전 경험담을 전한 인터뷰까지 담은 다양한 영상이 중국 SNS에 퍼져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중국 국적자 최소 155명의 인적 정보를 확보했다”면서 “러시아가 중국 내 SNS를 통해 용병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던 중국인 2명을 생포했다며 이 중 1명의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근거가 없다”면서 “중국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전쟁 지역을 피하라고 요구해왔다”며 반박했다.
  • 청년이 미래라는데... 우리 동네 청년 정책 뭐가 있을까? [생생우동]

    청년이 미래라는데... 우리 동네 청년 정책 뭐가 있을까? [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청년이 미래다. 그래서 서울 자치구들은 청년들을 위한 주거 안정, 취업 지원, 각종 교육까지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시행한다. 우리 동네에는 어떤 청년 정책이 있을까. 광진, 시험 응시료 내주고 주거비 지원 광진구에는 청년이 많다. 지난해 말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 광진구 청년인구는 11만 4779명이다. 총 인구 33만 1963명의 34.6%다. 광진구는 올해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 복지,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한다.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간 청년창업이룸터를 운영한다.취업 교육 프로그램 청년도전지원사업도 한다. 광진형 청년월세 지원 사업으로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주거비를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 24~29세 청년 500명에게 문화생활바우처도 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 활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응원하겠다”이라고 했다. 도봉 ‘청년 인턴십’ 대폭 늘리고 아티스트 발굴 도봉구는 85억원을 편성했다. 전년 대비 2억원 늘었다.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인기가 좋은 청년 인턴십 사업을 확대한다. 참여 인원을 32명으로 지난해보다 13명이 늘렸다. 청년취업지원센터 운영 프로그램과 취업 지원 서비스 내실을 다졌다. 청년 창업센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청년가게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진 청년 아티스트 성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 행사도 기획해 추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이 도봉구에 정착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청년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밥심 챙기는 동작... 자격증 취득 축하금 지급도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청년 식비 지원사업을 한다. 동작구는 1인 가구 청년들이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결식하거나 편의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한 끼에 3000원씩 월 6만 원을 지원한다. 각종 어학·자격증 응시료는 물론 전국 최초로 국가자격증 취득축하금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비롯해 토익, 스널트, 오픽 등 어학 31종과 ▲국가기술자격증 540종 ▲국가전문자격증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증 96종이다. 또한 국가자격증 취득축하금의 경우 1인당 1회, 종류 및 난이도에 따라 50만원 내에서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동작구만의 특화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 ‘청년 성장학교’로 취업부터 재테크까지 영등포구는 ‘청년 성장학교’를 신설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이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취업 준비부터 사회생활, 재테크까지 청년의 상황에 맞춰 1~3기로 운영된다. 1기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적성검사 ▲채용트렌드 특강 ▲자소서 및 실전 면접 준비 등 취업 필수 역량을 강화한다. 2기는 ‘사회초기 청년’을 위한 과정으로, ▲스트레스 관리 ▲재무 기초 ▲업무 툴(TOOL) 실습 등 직장 생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3기에서는 ‘사회정착 청년’을 위해 ▲재테크 전략 ▲주거·계약 관련 법률 ▲연애·결혼 등 현실적인 정보들을 다룬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젊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랑 ‘중랑청년청’으로 청년 잇고 육성 중랑구에는 청년 전용 공간인 중랑청년청이 있다. 중랑구는 청년들 간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중랑청년청을 지난해 9월 정식 개장했다. 7호선 먹골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면적 466.22㎡ 규모의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다양한 청년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은 ▲청년 특화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실’ ▲영화 등 영상 관람,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 ▲그룹스터디 및 소규모 모임을 위한 ‘소규모 모임 공간’ ▲미디어 콘텐츠 편집이 가능한 ‘공유 스튜디오’ ▲자유롭게 학습과 작업을 할 수 있는 ‘오픈 라운지’ 등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청년청을 기점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센터 조성 등 청년 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중랑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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