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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가 빚은 참극”… 美 최악 물폭탄에 망연자실

    “기후변화가 빚은 참극”… 美 최악 물폭탄에 망연자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수해 중 하나로 기록된 텍사스주 홍수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섰다. 100년 전통을 지닌 기독교계 어린이 여름캠프인 ‘캠프 미스틱’ 참가자들의 피해가 컸다. 기후변화가 빚은 참극이라는 분석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기상예보 기관 인원 감축과 예산 삭감도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정부 자원을 동원한 지원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텍사스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기준 82명에 달하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 확인된 사망자 중 28명은 어린이다. 또 최소 41명이 실종 상태인 가운데 주 방위군을 동원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참사는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커 카운티에서 샌안토니오 쪽으로 흐르는 과달루페강이 범람하면서 발생했다. 홍수 진원지인 커 카운티에서만 68명이 사망했다. 특히 과달루페강 인근에서는 ‘캠프 미스틱’에 참가한 750여명의 여자 어린이들이 야영을 하다 큰 피해를 입었고, 지도교사 1명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캠프 원장인 딕 이스트랜드도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고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1926년 설립돼 내년 100주년을 앞둔 ‘캠프 미스틱’은 텍사스 지역 상류층 자녀가 다수 참여하는 캠프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배우자 로라 부시는 과거 이 캠프의 지도교사였으며,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의 자녀와 손녀도 이 캠프를 다녔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대니얼 스웨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는 “(텍사스 홍수처럼) 느리게 움직이는 폭풍우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라며 우려했다. 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몇 달 동안 국립해양대기국과 산하 국립기상청 인력을 감축했다”면서 홍수 예측에 실패한 원인일 수 있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참사는 100년 만의 재앙”이라면서 천재지변임을 강조했다.
  • 청문 슈퍼위크 앞 ‘국민검증’ 벼르는 野… 이진숙 두고 여권 지지층도 우려

    청문 슈퍼위크 앞 ‘국민검증’ 벼르는 野… 이진숙 두고 여권 지지층도 우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위한 가칭 ‘이재명 정부 인사 참사 국민검증단’을 구성해 공세를 벌일 계획이다. 총 17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잇달아 열리는 가운데 ‘낙마 사례’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논문 쪼개기·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 제기가 이어지며 여권 지지층에서도 지명 철회 목소리가 7일 확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는 “임명을 진지하게 검토하길 정중하게 부탁드린다”는 취지의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이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자동차 등 재산 43억 3000여만원을 신고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잠실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모친과 월세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부분에 민감하지 못했다”며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모친과 함께 살던 집이고 이후 어머니가 실거주하고 있다. 편법 증여라 생각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한 후보자가 본인 소유 잠실 아파트에 모친이 무상 거주하게 하는 식으로 ‘편법 증여’를 했다고 주장했다. 국회는 오는 1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정동영 통일부 장관·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총 17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현재까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의 도로 부지 지분 쪼개기 방식 투기 의혹이 제기됐고, 아들 부부에 대한 자금 지원 및 편법 증여 등 소위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강 후보자는 배우자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만주 재산 신고 누락,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허위 근무 의혹이 제기됐다. 정 후보자도 배우자와 자녀가 태양광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태양광 업체에 특혜를 줄 수 있는 법안을 공동 발의해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여론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대통령과 국무총리처럼 전과와 의혹투성이 사람만 골라 기용하기로 작심한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 간사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이재명 정부 인사 참사 국민검증단’을 8일 출범시켜 내각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에 대해 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 ‘북한뷰’ 품은 김포 애기봉 스벅… 12만명 점찍은 스타 매장 등극

    ‘북한뷰’ 품은 김포 애기봉 스벅… 12만명 점찍은 스타 매장 등극

    북한 땅을 맨눈으로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인 경기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안에 자리잡아 검문받고 들어가야 하지만 개점 7개월 만에 방문객이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문을 연 스타벅스 김포 애기봉생태공원점은 지난달까지 7개월여간 12만 3000여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이 매장은 136㎡(약 40평) 남짓한 공간으로 좌석도 40여석에 불과해 스타벅스 매장 중에선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른바 ‘북한뷰’ 매장으로 문을 열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조강 전망대 2층에 있어 북한 황해도 개풍군과 불과 1.4㎞ 떨어져 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흐르는 강인 조강과 북한 개풍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개풍군 민가의 생활 모습도 볼 수 있다. 개점 당시 CNN,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도 스타벅스가 북한을 볼 수 있는 곳에 매장을 열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주말 방문객은 하루 평균 약 1000명으로 평일 대비 두 배 이상 많고,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 평일에는 외국인 단체와 군 장병, 학교 단체 등 다양한 고객층이 찾는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생태공원은 민북지역(남방한계선과 민간인출입통제선 사이인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에 있어 방문하려면 예약해야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검문까지 거쳐야 겨우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다. 공원 입장 시간이 제한돼 있다 보니 이곳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으로 다른 스타벅스 매장보다 훨씬 짧다. 스타벅스 개점 효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객 수도 증가세다.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가 19만여명을 기록했는데, 올해 1~4월에 벌써 12만 9000명이 다녀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리적 특수성을 지닌 곳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고 전망대를 통해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내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교수들 해외 줄이직… ‘서울대 10개’커녕 1개도 못 지킬 판

    [사설] 교수들 해외 줄이직… ‘서울대 10개’커녕 1개도 못 지킬 판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등 4개 과학기술원에서 지난 4년간 70명 넘는 교수가 해외 대학으로 빠져나갔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경쟁 시대에 연구의 핵심인 대학에서 인재 유출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정부의 지나친 간섭 등이 원인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는커녕 서울대 1개도 지키지 못할 거라는 걱정이 커진다.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 5월까지 서울대에서 56명의 교수가 해외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중 41명은 미국 대학으로 이직했고 나머지는 홍콩, 싱가포르, 일본, 호주, 중국 등으로 향했다. 서울대의 구멍은 카이스트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등 4대 과학기술원에서 메웠다. 이들 대학의 교수 28명이 서울대로 옮겼고, 또 다른 18명은 해외로 빠져나갔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의 연봉은 국내 대학 중 상위권이다. 서울대에서 연봉 1억 2000만원대를 받던 교수로서는 홍콩과기대에서 30만 달러(약 4억 6000만원) 수준으로 3배 더 주겠다면 마다하기도 어려울 만하다. 무엇보다 이들의 마음을 떠나게 하는 심각한 문제는 정부의 간섭이다. “정권마다 연구 과제와 담당자가 바뀌고 개입해 1~2년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고들 토로한다. 도미노식 인재 유출이 가속화하면서 대학의 연구 역량은 악화일로일 수밖에 없다. 국가 경쟁력 저하는 말할 것도 없다. 최근 발표된 ‘네이처 인덱스 2025’에서 한국은 서울대, 카이스트만 세계 100위권 대학에 겨우 포함됐다.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등 구조개혁을 하되 등록금 동결 등 정부의 불필요한 입김은 없애야 한다. 연구개발(R&D)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인재 영입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인재 강국’은 입으로 외쳐서 될 일이 아니다.
  • 남아공서 잃을 뻔한 아이, 중국서 얻은 뇌출혈… “이분들 덕에 이겨냈습니다”

    남아공서 잃을 뻔한 아이, 중국서 얻은 뇌출혈… “이분들 덕에 이겨냈습니다”

    한국전력에서 해상풍력사업을 담당하는 이권철(50)씨에게 2021년 봄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다. 4년째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원으로 일하던 이씨와 가족들이 평온한 주말을 보내고 있던 때, 당시 중학생이던 큰딸이 물을 마시다 갑자기 쓰러졌다. ‘미끄러졌나’ 하고 넘겼지만 그날 저녁부터 딸은 귀가 안 들린다고 했다가 말투가 어눌해지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동네 병원을 전전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게다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생한 남아공에선 한국 입국이 전면 봉쇄돼 애만 태울 뿐이었다. 남아공 주재원 생활 중 희귀병 앓은 큰딸 대사관 직원들 백방으로 도움…무사히 수술 ‘폭동’에 피해도 봤지만… ‘고마운 나라’ 나눔 실천 그때 주남아공대사관의 박철주 대사(현 전남도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상무관, 경찰 영사 등 대사관 직원들이 백방으로 방법을 찾아봐 줬다고 한다. 우선 ‘재외국민 원격의료상담’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과 연결됐고, 남아공 현지 전문의와 병원을 수소문하며 비슷한 증상이 있는 지인 자녀의 소식까지 전하며 자가면역계 질환이라는 희귀 진단명을 찾아냈다. 곧바로 대형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고, 회복 과정에서 탈이 나 심장 수술까지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도 이어졌지만 다행히 딸은 무사히 사춘기 여고생으로 자라고 있다. 그해 남아공의 대규모 폭동으로 국내 기업들이 피해를 입자 원망스런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아이를 살려낸 남아공과 한국 대사관에 대한 보답으로 당시 지상사협의회장을 지내던 이씨는 모금 활동을 통해 폭동 피해를 입은 현지 미혼모와 가정폭력 피해 아동 쉼터에 등에 5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희망봉, 그곳에 대한민국이 있었다’는 제목의 이씨의 경험담은 7일 외교부가 주최한 제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에서 285건 가운데 대상인 외교부장관상을 받았다. 동영상 등 시각 콘텐츠가 아닌 수기가 대상을 받은 건 이례적이다. 이씨는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치안이 불안정한 나라에서 생활하는 교민과 주재원들은 대사관의 동향 정보만으로 큰 위안을 얻는다”며 “큰아이를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떨고 있을 때 부모님보다 먼저 달려와 걱정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준 대한민국의 손길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처럼 해외에서 여행하거나 생활하며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재외공관과 영사콜센터의 영사조력 등 도움을 받거나 직접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 등 다양한 사연들이 이날 시상식에서 소개됐다. 1970년대부터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하고 직접 여행사를 운영하기도 했던 최미강(62)씨는 자칭 ‘1세대 여성 여행가’, ‘여행박사’로 부를 만큼 전문가였다. 그의 발길이 닿은 곳만 51개국 200여개 도시. 특히 실크로드, 고려인의 삶, 디아스포라, 유목 등 테마가 있는 여행을 주로 다녔다. 51개국 누빈 ‘여행박사’…갑자기 찾아온 뇌출혈 신속해외송금제도 등 영사조력으로 귀국 그러던 중 2019년 어느 재단의 의뢰로 50명의 일행을 데리고 중국을 통한 백두산 등정 일정이 있던 날 매표소 앞에서 일행들이 현수막과 태극기를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다가 중국 공안에 적발돼 벌금 80만원을 내게 됐다. 백두산 등정을 마쳤지만 스트레스 탓인지 그날 밤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게 됐다. 단둥의 한 병원에서 급히 치료를 받고 단둥항에서 여객선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에는 주선양총영사관과 외교부의 도움이 컸다. 최씨는 “외교부의 단둥 병원 치료비로 당장 큰 돈이 필요했는데 외교부의 ‘신속해외송금제도’를 통해 가족이 2000만원을 외교부 계좌로 송금해주니 선양총영사관에서 중국 위안으로 바꿔 1~2시간 안에 병원비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최씨는 “6년간 재활을 마치고 이제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51개국을 다녀봤지만 대한민국처럼 국민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조치해주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공모전에 낸 동영상에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영사콜센터 등을 거론하며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이전처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기는 어렵지만 최씨는 ‘뇌출혈 여행박사 최미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간 써온 대학노트 30권 분량의 재활 일기 등으로 세상과 소통을 꿈꾸고 있다. 호기롭게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곳에서 갑작스레 피난민이 된 사연도 알려졌다. 정윤교(24)씨는 지난해 5월 캐나다 앨버타주 제스퍼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가 불과 석 달도 안 돼 대형 산불로 피난 생활을 해야 했다. 급한 마음에 여권과 중요한 서류, 입을 옷 몇 가지만 챙겨서 집을 나와 인근 도시에 피해 있으면서도 ‘설마 우리 집은 괜찮겠지’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그런데 전소된 집 모습 사진을 받아 들고 망연자실했다. 워킹 홀리데이 떠난 캐나다서 산불로 ‘피난’ 신세 “지푸라기 잡듯 연락한 영사관서 ‘깨알’ 정보” 정씨는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하지?’, ‘그냥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막막하기만 할 때 주밴쿠버총영사관에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연락했다”며 “다치신 분은 없는지, 생필품 필요한 것이 있는지 세심하게 물어봐 주셨고 당직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며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연락을 하라거나 일자리 정보를 알려주는 등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지 두 달 만에 다시 짐을 싸서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정씨는 절망스러운 마음에도 필요한 정보를 받았던 안도감을 되새기며 자신의 경험을 동영상으로 제작했고,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경찰청장상)을 받았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시상식에서 16개팀 26명 수상자들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국가의 존재 이유 중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정부는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더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러분들이 수기와 인스타툰, 동영상으로 나눠주신 모든 이야기가 해외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게 될 또 다른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좋은 길잡이로 소중하게 쓰겠다”며 “재외국민 보호를 더 촘촘히 하기 위한 정책 반영에도 활용하고, 외교부의 든든한 파트너인 경찰청과 소방청 등 유관 부처들과의 협력 재개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해상유전으로 부국 꿈꾸는 수리남의 첫 여성 대통령 [월드핫피플]

    해상유전으로 부국 꿈꾸는 수리남의 첫 여성 대통령 [월드핫피플]

    남미의 수리남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6일(현지시간) 의사 출신 예니퍼 헤이링스 시몬스(71) 국민민주당 대표가 수리남 의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AFP통신은 시몬스 대표가 오는 16일 5년 임기의 대통령에 취임한다고 7일 보도했다. 시몬스 대표는 “내가 맡은 막중한 임무는 이 자리에 오른 첫 여성이라는 사실 때문에 더욱 무거워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리남은 총선을 실시한 이후 의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지난 5월 총선에서 국민민주당은 51석 가운데 18석을 차지해 과반수를 얻지는 못했다. 2010년부터 10년간 국회의장으로 재임했던 시몬스 대표는 정당 연합을 구성, 대통령직에 단독 출마해 승리할 수 있었다. 경찰 출신인 현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대통령은 부패 의혹이 있으며, 2020년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등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인구 60만명의 수리남은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꼽히지만 석유 시추로 부자 나라가 될 꿈에 부풀어 있다. 올해로 네덜란드로부터 독립한 지 50주년이 되는 수리남에서 최근 몇 년간 해상 유전이 발견됐고 특히 지난해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가 하루 22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유전을 발굴했다. 유전 개발로 수리남은 앞으로 10~20년간 100억 달러(약 13조 675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산토키 대통령은 2028년 예정인 원유 시추를 앞두고, 국민 1인당 750달러(약 105만 원)씩 ‘석유 이익’을 나눠주는 금융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57만 2000명에게 석유 로열티 명목으로 이자율 7%의 계좌에다 750달러씩 지급한 것이다. 수리남의 원유 자원은 앞으로 40년간 채굴할 수 있는 양으로 분석되는데, ‘21세기형 석유부국’으로 떠오른 남미의 가이아나와 비슷한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가이아나는 2015년 미국 기업 엑손 모빌이 해상 유전을 발굴하면서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석유 생산을 통한 이익을 국민 1인당 10만 가이아나 달러(약 67만원)로 돌려줬다. 하지만 수리남에서 원유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전 전임 정부가 연기해 놓은 연간 4억 달러(약 5500억원)의 빚부터 갚는 것이 첫 여성 대통령 시몬스의 숙제다.
  • ‘북한뷰 스타벅스’에 몰린 관광객…김포 애기봉공원점 7개월 새 12만여명

    ‘북한뷰 스타벅스’에 몰린 관광객…김포 애기봉공원점 7개월 새 12만여명

    북한 땅을 맨눈으로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안에 자리 잡아 검문받고 들어가야 하지만 개점 7개월 만에 방문객이 1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문을 연 스타벅스 김포 애기봉생태공원점은 지난달까지 7개월여간 12만 3000여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이 매장은 약 136㎡(약 40평) 남짓한 공간으로 좌석도 40여석에 불과해 스타벅스 매장 중에선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른바 ‘북한뷰’ 매장으로 문을 열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조강 전망대 2층에 있어 북한 황해도 개풍군과 불과 1.4㎞ 떨어져 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흐르는 강인 조강과 북한 개풍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개풍군 민가의 생활 모습도 볼 수 있다. 개점 당시 CNN,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도 스타벅스가 북한을 볼 수 있는 곳에 매장을 열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주말 방문객은 하루 평균 약 1000명으로 평일 대비 두 배 이상 많고,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 전망을 즐기면서 음식을 먹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 보니 음료를 포장해서 가져가는 수요가 많은 일반 스타벅스 매장보다는 케익·샌드위치 등 ‘푸드’ 판매 비중이 30%가량 높다고 한다. 평일에는 외국인 단체와 군 장병, 학교 단체 등 다양한 고객층이 찾는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생태공원은 민북지역(남방한계선과 민간인출입통제선 사이인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에 있어 방문하려면 예약해야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검문까지 거쳐야 겨우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다. 공원의 입장 시간이 제한돼 있다 보니 이곳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으로 다른 스타벅스 매장보다 훨씬 짧다. 스타벅스 개점 효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객 수도 증가세다.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가 19만여명을 기록했는데, 올해 1~4월에 방문객은 벌써 12만 9000명에 달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리적 특수성을 갖는 위치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고, 전망대를 통해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만큼 내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더 황당

    [포착]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더 황당

    아프가니스탄의 40대 남성이 6세 소녀와 결혼식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카불나우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남서부 헬만드주(州)에서 45세 남성이 6세 소녀와 성대한 결혼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이미 두 차례 결혼으로 두 명의 아내가 있었으나, 6세 여자아이를 세 번째 신부로 맞이했다. 이 남성은 6살 여자아이의 부모에게 ‘값’을 지불하고 신부로 데려왔다고 주장했으며 결혼식으로서 부부가 됐으니 아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주장했다. 끔찍한 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아프가니스탄 과도 정부를 집권하는 탈레반이 남성의 집으로 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탈레반은 아이가 남성의 집으로 ‘끌려가는’ 것을 제지하고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탈레반 정권은 체포한 남성을 기소하지는 않았으나 끔찍한 조혼을 완전히 차단하지도 않았다. 탈레반 측은 남성에게 “아이가 9살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혼생활을 시작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 속에서 희생되는 아이들아프가니스탄에서는 법적으로 15세 미만의 결혼이 금지돼 있으나, 2011년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후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가 겹치면서 어린 여자아이가 결혼 또는 매매혼 당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 인권 활동가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조혼 증가가 빈곤 심화 및 여성과 여자아이에 대한 엄격한 제한, 여성 교육 금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유엔 여성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탈레반이 여아 교육을 제한한 뒤 아동 조혼이 25%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출산율이 45% 올랐다. 인권 단체들은 조혼이 소녀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며 국제적인 조치를 촉구해 왔다. 어린 여자아이뿐 아니라 어린 남자아이도 역시 노년의 남성에게 성적 착취를 당하거나 엘리트 계층의 성 노예가 되는 등 학대에 시달린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일명 ‘바차 바지’(Bacha Bazi)로 불리는 소년 성 착취 악습이 이어지고 있다. 권력을 가진 성인 남성들이 소년에게 여장을 강요하고 춤을 추게 하거나 성 노예로 활용하는 것이다. 경매를 열고 입찰자에게 소년을 강제로 성매매시키는 등 명백한 아동 성범죄지만, 오래된 관습이라는 이유로 묵인된다. 바차 바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소년을 거느리는 것을 남성성의 과시로 여기기도 한다.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의 아동 학대를 강력히 규탄해 왔지만 사회적·경제적 구조와 권력의 문제로 인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 “다시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겠습니다”…명성교회 45주년 기념대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겠습니다”…명성교회 45주년 기념대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각국의 선교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던 선교사들의 고백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 울려 퍼졌다. 6일 이 교회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기념 선교사 대회’ 마지막 날 모습이다.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이어진 이번 대회는 명성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려온 선교사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26개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와 가족 70여 명이 함께했다. 분쟁 지역과 오지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던 선교사들의 간증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영화 ‘소명’(2009)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강명관(62) 선교사는 인구 100여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적은 부족으로 꼽히는 브라질 아마존의 바나와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언어를 배우고 성경 번역에 헌신했다. 문자가 없는 바나와 부족을 위해 파송 20년 차인 2018년에 ‘바나와 이야기 그림 성경’을 만든 강 선교사는 “선교의 시간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는 축복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강 선교사는 이듬해 아마존 일대에 사는 100만여명의 다른 부족을 위해 포르투갈어로 쓴 ‘아마존 이야기 성경’도 펴냈다. 볼리비아의 서성덕(67) 선교사는 “내가 생각한 선교 방식보다 그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현지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기 시작했다”며 선교 초기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하나 명성교회 담임목사는 앞서 1일 개회사를 통해 “선교사의 역량을 키워 맡겨진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배우고 버리는 용기를 갖출 것, 선교는 비즈니스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라는 직업윤리를 갖출 것, 교회와 선교사는 서로를 존중하고, 다음 세대 선교사를 함께 길러내야 할 것” 등 네 가지 선교 비전을 제시했다. 명성교회는 대회 기간에 ‘창립 45주년 45배 즐기기’ 행사를 진행했다. 세상의 빛 전시회, 사랑의 메시지 쓰기, 푸드 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세상의 빛으로’를 주제로 6일 열린 창립주일예배는 1부부터 5부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했다. 김하나 담임목사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명성교회가 기름으로 채워져 이 세상에서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명성교회 측은 “선교는 명성교회 역사 그 자체이며, 교회가 감당해온 사명의 핵심”이라며 “이번 선교사대회와 창립기념주일은 그동안의 선교 여정을 정리하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985년에 첫 선교사를 파송한 면성교회는 현재까지 61개국 198가정, 371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 여름 바다로 피서 가기 전 필독! 전국 바다 축제 총정리…지금 떠나기 딱 좋은 곳은?[뚜벅뚜벅 대한민국]

    여름 바다로 피서 가기 전 필독! 전국 바다 축제 총정리…지금 떠나기 딱 좋은 곳은?[뚜벅뚜벅 대한민국]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가 찾아왔다. 전국 곳곳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다. 지역마다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는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울산 등지에서는 도로 아스팔트가 고온에 녹아내렸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사람도 녹아내릴 지경이다. 여름 휴가가 간절해지는 시점이다. 올여름 피서지는 어디가 적당할까. 산도, 계곡도 좋지만 회, 조개구이, 불꽃놀이 등 여름 휴가 분위기를 한껏 내기 위한 장소로 바다만한 곳이 없다. 그러나 휴가는 짧고, 바다만 보고 오기엔 아쉬운 법. 기왕 바다에 간 김에 축제까지 함께 즐긴다면 휴가를 배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올여름 7~8월 전국에서 열리는 바다 축제를 정리했다. 1.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8월 1일~8월 3일)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은 강원 삼척시의 대표 여름 축제로, 삼척해수욕장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단순 페스티벌 형태를 넘어 공연, 체험, 전시,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날부터 초대가수 콘서트가 열린다. 효린, 우디, 김보경 등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물총대전, 머드축제, 얼음맥주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빼곡하게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곡예비행이 펼쳐지는 에어쇼까지 관람할 수 있다. 2. 보령머드축제(7월 25일~8월 10일)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7~8월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대표 여름 축제로,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린다. 머드축제라는 명칭답게 방문객들은 머드마사지, 대형머드탕 등 다양한 머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28회째인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에만 165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장에는 알찬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낮에는 거리 공연과 행진, 체험 행사 등이 열리며, 밤에는 DJ 파티, K팝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충남 방문의 해’ 연계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맛을 알리는 ‘테이스트 오브 충남! 핫&쿨’ 행사도 기획돼 보령의 특색 있는 음식이 10여개 부스에서 판매된다. 3. 울산조선해양축제(7월 18일~20일) 울산조선해양축제는 해양관광도시 울산광역시의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여름 행사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축제 첫날에는 지역 주민, 문화예술인들의 주제 공연과 초대 가수 공연, 해상 불꽃 쇼 등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일산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EDM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 기간 중 해수욕장 곳곳에서 해양레포츠 체험, 배 콘테스트를 비롯해 각종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4. 영일대 샌드페스티벌(7월 26일~27일)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은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축제다. 바다와 모래, 예술과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올해로 9회째인 영일대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축제에는 국내외 작가들이 만든 대형 샌드아트 조각이 전시돼 샌드페스티벌답게 모래 예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샌드아트쇼, EDM 나이트, 드론라이트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까지 준비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 바다 축제(8월 1일~3일), 강원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8월 1일~3일) 등 바다에서 열리는 축제가 다음 달 개최된다.
  • 가비, 디밀과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

    가비, 디밀과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

    방송·무대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 속 디밀과 새 출발‘재쓰비’·’WOSWF’·유튜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존재감 입증안무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가비가 디퍼런트밀리언즈(이하 디밀)와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가비의 새로운 도전이자, 디밀의 사업 확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밀은 지난 1일 “강렬한 개성과 탄탄한 커리어를 지닌 가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비가 다방면에서 종합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비는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로 활동하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혼성 댄스그룹 ‘재쓰비’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또한 9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능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디밀은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 그룹으로부터 15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고, 크리에이터 IP(Intellectual Properties, 지식재산권) 기반의 광고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700여명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커머스와 브랜드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 운명의 연봉 조정, 슈터 전성현-우승팀 LG “서운함” 풀고 동행할까…가드 두경민은 선수 생활 위기

    운명의 연봉 조정, 슈터 전성현-우승팀 LG “서운함” 풀고 동행할까…가드 두경민은 선수 생활 위기

    프로농구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창원 LG가 베테랑들의 최종 연봉을 정해야 하는 과제를 남겨뒀다. 슈터 전성현(34)이 구단에 서운함을 토로하고 있어 LG가 선수를 다독이는 리더십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최우수선수(MVP) 출신 가드 두경민(34)은 루비콘강을 건너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위기에 처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오후 2025~26시즌 연봉 조정을 신청한 4명에 대해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단이 선수와 연봉을 합의하지 못했을 때 최종 의결 기구인 KBL이 양측 제시액 중 한쪽을 선택하는 절차를 밟는다. 올해 신청자는 두경민과 전성현, 이호현(부산 KCC), 배병준(안양 정관장) 등이다. 주목받는 건 전성현과 두경민이다. 지난 시즌 총보수 5억 5000만원의 전성현은 구단으로부터 새 시즌 2억 8000만원을 제시받자 “팀이 정규리그 2위이고 저는 (54경기 중) 37경기를 뛰었는데 연봉을 50% 가까이 삭감하는 건 부당하다”며 3억 5000만원을 요구했다. 전성현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생긴 앙금 때문이다. 그는 지난 3월 7일 정규리그 5라운드를 치르는 도중 무릎 골멍으로 4~5주 진단을 받았다. 4월 24일부터 진행된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선 복귀할 거라 점쳐졌지만 회복이 다소 늦어졌고, 조상현 LG 감독은 “팀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을 중용하겠다”며 전성현을 명단 제외했다. 전성현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4강 PO 3차전부터 뛸 수 있는 몸 상태라 출전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었는데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한 채 배제됐다”며 “그러더니 시즌을 마치고 구단에서 연봉 2억 8000만원 아니면 KBL에 조정 신청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서운함과 소외감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LG 관계자는 “구단은 동행한다는 입장”이라며 “(전)성현이가 시즌 막판부터 팀에 감정이 많이 상했다는 걸 알고 있다. 연봉 조정보다 더 중요한 건 선수를 다독이고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다. 절충점을 찾는 게 숙제”라고 강조했다. 두경민은 구단으로부터 리그 최저 보수인 4200만원을 제안받았다. 그는 PO를 앞두고 몸 상태, 출전 시간 등으로 코치진과 마찰을 빚었고 사실상 팀을 이탈했다. LG는 지난달 그를 타 구단에 양도하기 위해 웨이버 선수로 공시했는데 어떤 팀도 영입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어 LG는 두경민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고 최저 연봉을 주겠다고 못 박았다. 연봉 1억 4000만원을 원하는 두경민은 통화에서 “재정위가 끝나고 구단과 대화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 부산 강서구도 부산이전 해수부 유치 경쟁 나서

    부산 강서구도 부산이전 해수부 유치 경쟁 나서

    이재명 대통령의 거듭된 이전 지시로 힘이 실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신청사 입지를 두고 지역 지자체간 유치경쟁 속에 부산 강서구 여야 정치인들도 한목소리로 해수부 유치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강서구 지역위원회는 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과 경남이 상생할 수 있는 메가시티형 해양산업 거점으로 가칭 ‘강서 해양혁신지구’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서 해양혁신지구는 해양 수도 부산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전략 거점과 미래도시로 설계될 것”이라며 “이주단지 조성에 충분한 용지가 있어 수천 명의 이주 직원과 가족이 정붙이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역동적인 뉴타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형 사립고인 ‘부산 바다고’를 설립하고, 해양 연구개발센터와 해양컨벤션센터까지 포함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변성완 지역위원장은 “강서 해양혁신지구 개발이 현실화하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부산의 동서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광역·기초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서구에는 해수부 직원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갖춘 건물이 있고 당장 입주할 수 있으며,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에 신청사를 지을 수 있는 공공용지가 있다”면서 “교육환경과 정주 환경이 뛰어나고 교통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시설도 갖췄다”고 했다. 또 “강서구에는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항이 있고, 가덕 신공항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철도망까지 더하면 트라이 포트를 갖춘 해양산업 도시가 된다”며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갖춘 강서구가 해수부 이전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 머리카락 빠지고 잇몸 검어져…중국 유치원 아동 납 중독

    머리카락 빠지고 잇몸 검어져…중국 유치원 아동 납 중독

    중국 간쑤성 톈수이시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납중독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중국 펑파이신문은 7일 톈수이시 유치원의 원아 74명을 혈액 검사한 결과, 70명의 혈중 납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나왔으며 머리카락이 빠지고 잇몸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납 중독의 원인은 식품 첨가물로 추측되는데 앞서 톈수이시 당국은 학부모들에게 삼색 대추찜떡과 옥수수 소시지 롤에서 첨가물이 과다 검출됐다고 밝혔다. 자녀가 납에 중독됐다는 검사 결과를 받은 학부모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울음을 터뜨리거나 일부는 들것에 실려 옮겨지기도 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정상적인 혈중 납 수치는 리터당 100마이크로그램(㎍)이지만 톈수이시 유치원 아동은 206~528㎍에 이르렀으며, 3명이나 500㎍/ℓ를 넘는 수치를 보였다. 일부 어린이의 혈중 납 수치는 부모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 중독이 발생한 유치원의 수업료는 학기당 약 6000위안(약 114만원)으로 총 원생 숫자는 200명이 넘는다. 혈중 납 수치가 528㎍/ℓ로 최고치를 보인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4.8㎏으로 모든 지표가 정상이었다”면서 “지금은 보상 같은 건 바라지 않고 그저 건강하기만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인터뷰에서 “이 유치원에 다니는 6세 딸이 흰머리가 나고, 치아에 검은 부분이 생겨 병원에 갔다”면서 “검사 결과 혈중 납 농도가 284.9㎍/ℓ인 납중독 상태로 나왔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메스꺼움, 설사, 다리 통증, 복통 등을 호소하자 병원에 데려갔는데 식기, 장난감을 바꾸거나 집안 실내장식을 교체해도 납 수치가 떨어지지 않자 민원을 제기했다. 결국 해당 유치원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건강 검진을 권고했고, 톈수이시 당국이 조사에 나섰게 됐다. 입원한 어린이는 최소 19명으로, 현재까지 제독(除毒)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식품, 수돗물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200여건의 샘플이 간쑤성 질병 당국으로 보내져 검사가 다시 진행 중이다. 문제가 된 음식들이 특정 유치원에만 공급되지 않아 슈퍼마켓이나 식당 등 다른 곳에서도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에서는 그동안 불량 식품으로 인한 중독 사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으며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6명의 영유아가 사망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재산 43억 신고…1년 만에 3억 8000여만원 늘어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재산 43억 신고…1년 만에 3억 8000여만원 늘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약 43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7일 국회에 제출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43억 3006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비중이 가장 큰 건 본인 예금으로 17억 9638억 원이고, 이어 본인 명의의 대전 유성구 아파트로 14억 2000만원이다. 배우자는 예금 9억 5566만원과 자신의 명의로 2023년식 벤츠(1억 2278만원), 2023년식 산타페(3423만원)도 신고했다. 협동조합 채권 100만 원도 신고 목록에 포함됐다. 장녀는 독립 생계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 후보자의 재산은 지난해 5월 재산신고(39억 4311만원) 때보다 3억 8695만원 늘었다. 2020~2024년 국립대인 충남대 총장을 지낸 이 후보자는 재산신고 대상이었다.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최근 불거진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 자문위원회 기능을 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민간위원 활동, 유초중등교육 전문성 결여 논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관련 의혹과 논란은 인사청문회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치맥으로 더위 싹’ 36도 폭염 속에도 100만명 몰린 대구 치맥페스티벌

    ‘치맥으로 더위 싹’ 36도 폭염 속에도 100만명 몰린 대구 치맥페스티벌

    폭염 속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떠올랐다. 대구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축제기간 평균 낮 최고온도가 36도에 달할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31개 치킨 업체가 8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치킨을 선보였다. 특히, 대구에 기반을 둔 교촌, 땅땅치킨, 닭동가리 등이 인기를 끌었다. 카스와 전국 수제맥주 브랜드 등 9개 업체가 참여한 30개 맥주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맥주로 더위를 식혔다. 메인 무대인 ‘워터 스테이지’에는 축제 최초로 360도 중앙무대를 설치해 관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중앙무대에서는 힙합과 EDM 등 트렌디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사전예약존도 축제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시도 또한 눈길을 끌었다.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프리미엄 사전예약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이를 통해 700여 명의 해외 단체관람객이 페스티벌을 방문하면서, 비수기로 꼽히던 여름철 대구 관광업계에 활기가 돌았다. 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예년 수준인 100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치킨과 맥주 관련 매출은 작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통신사 데이터와 카드 매출 분석 등을 활용해 정확한 방문 인원과 경제유발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는 내년 치맥 페스티벌 기획에도 활용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분들이 축제를 찾아주신 덕분에,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며 “미흡했던 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성이 선호하는 男 몸매는 식스팩 짐승남?…반전 결과

    여성이 선호하는 男 몸매는 식스팩 짐승남?…반전 결과

    여성이 매력을 느끼는 남성 몸매에 관한 반전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학원 연구진이 발표한 ‘남성의 체지방과 신체적 매력 간 관계’라는 논문에서 남성의 체질량지수(BMI)가 23에서 27 사이일 때 여성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은 ‘과체중’으로 분류되는 범위로, 배가 살짝 나온 이른바 ‘아재 몸매’로 통한다. 과거엔 초콜릿 복근을 가진 일명 ‘짐승남’이 인기가 높았다. 해당 연구는 중국, 리투아니아, 영국 등 3개국에서 총 28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BMI가 20.1에서 33.7 사이인 남성들의 체형 사진을 제시한 뒤, 외모의 매력을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국가별로 선호하는 평균 BMI는 중국 23.4, 리투아니아 23.0, 영국 26.6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상체중 또는 약간의 과체중 범위에 해당한다. 연구진은 “남성의 체지방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짝의 건강 상태와 생식 능력에 대한 간접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며 “문화와 관계없이 여성들이 선호하는 체형의 기준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여성 체형에 대한 남성들의 선호도는 진화적 특성이 뚜렷하게 반영됐다. 남성들은 여성의 경우, 진화적으로 최적이라 평가되는 체형보다 더 마르고 호리호리한 몸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성격과 개인차’에 올랐다.
  • 열정국밥, 경북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지원 위한 기부금 전달ㆍMOU 체결

    열정국밥, 경북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지원 위한 기부금 전달ㆍMOU 체결

    열정국밥(대표 전경훈)이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협회장 오종환)과 지난 7월 4일 열정국밥 본사에서 ‘제9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및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열정국밥은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에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를 위한 점심식사를 시중가격보다 낮게 제공하고, 판매수익 전액을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열정국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700여명의 참가자와 관계자 전원에게 인기상품으로 판매 중인 소내장탕을 판매가 13,000원보다 38% 이상 저렴한 8,000원에 제공하고, 판매수익 또한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2023년부터 시작된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에 대한 후원을 이어갔다. 열정국밥은 2023년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배드민턴과 인연을 맺었고, 지금까지 전국 15개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에 열정국밥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배드민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열정국밥 관계자는 “배드민턴은 그동안 올림픽과 같은 국제무대에서 여러 차례 세계정상에 오른 종목이지만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비인기 종목이라 이번에도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을 포함한 우리나라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열정국밥은 2020년 출범 이후 4년 만에 전국 24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월 100만 그릇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 핵심은 조리 매뉴얼의 단순화,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철저한 표준화 전략에 있다. 전통적인 국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젊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와 다양한 곁들임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20~30대와 여성 고객이 중심이 되는 독특한 고객 구조를 형성했다. 최근에는 홀과 배달이 결합된 복합 모델 매장을 출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월 평균 매출 1억 원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피드백을 데이터로 수집·반영하며 실질적인 개선을 지속하는 운영 방식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는 매년 대규모의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으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인 김천시청 남·여 배드민턴단을 통해 국위선양을 위한 엘리트 선수 육성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초에 부임한 오종환 협회장은 김천시청 감독을 역임하고, 2005년부터 단장을 맡아 우리나라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였으며 앞으로 생활체육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락앤락, 인도시장 공략 본격화… ‘HGH 인디아’ 참가 성료

    락앤락, 인도시장 공략 본격화… ‘HGH 인디아’ 참가 성료

    ‘프레쉬 스마트킵’·‘프리저핏’ 등 관람객 호평‘H Circle Product Innovation Awards’ 수상 쾌거하반기 인도법인 설립 추진… 현지 시장 확대 드라이브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인도 최대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 ‘HGH 인디아(India)’에 참가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HGH 인디아는 매년 두 번 열리는 인도 최대 규모 가정용품 전문 B2B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뭄바이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3개국의 700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인도 전역 650개 도시에서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락앤락은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메트로 텀블러 시리즈’를 중심으로, 밀폐용기 ‘클래식 플러스’, ‘비스프리 모듈러’, 쿡웨어, 소형가전 등 인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주요 베스트셀러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신선 보관에 특화한 밀폐용기 ‘프레쉬 스마트킵’과 냉동실 전용 정리용기 ‘프리저핏’, 대용량 프리미엄 텀블러 ‘메트로 킹’ 등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HGH 인디아의 ‘H Circle Product 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 HGH 인디아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이 마련돼 많은 기업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락앤락의 베버리지웨어와 밀폐용기는 환경, 지속가능성 등의 테마와 관련한 주요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전시회 주최 측의 인터뷰와 현장 취재도 이어졌다. 락앤락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김영일 상무는 “올해 HGH 인디아 첫 참가인데,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워 락앤락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며 “인도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인 만큼, 인도 소비자 맞춤형 제품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탈모·흰머리에 치아 까매진 유치원생들…‘이것’ 때문? 발칵 뒤집혔다

    탈모·흰머리에 치아 까매진 유치원생들…‘이것’ 때문? 발칵 뒤집혔다

    중국 간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여러 원생이 탈모와 치아 변색 등 이상 증세를 보인 가운데, 집단 납중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7일 홍성신문과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간쑤성 톈수이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혈중 납 농도가 정상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학부모에 따르면 해당 유치원은 약 260명의 원아를 둔 지역 사립 유치원으로, 연간 수업료가 1만 위안(약 190만원)이 넘고 월 식비가 360위안(약 6만원)에 달하는 등 지역 내에서는 비교적 비싼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구토, 어지럼증, 복통, 탈모, 과민반응, 흰머리, 치아 변색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을 보이자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받은 인원은 20여명으로 파악됐다. 한 학부모는 인터뷰에서 “이 유치원에 다니는 6세 딸이 흰머리가 나고, 치아에 검은 부분이 생겨 병원에 갔다”면서 “검사 결과 혈중 납 농도가 284.9㎍/ℓ인 납중독 상태로 나왔다”고 토로했다. 유치원에서 차로 약 4시간 거리의 종합병원인 시안시중심의원에서 검사받은 다수의 원생은 혈중 납 농도가 200~500㎍/ℓ에 달했다. 중국 당국이 밝힌 어린이 기준 정상 혈중 납 농도는 100㎍/ℓ 이하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기준으로는 50㎍/ℓ만 넘어도 납중독으로 본다. 일부 학부모들은 유치원 소재지인 톈수이시의 일반 병원에서는 혈중 납 농도가 정상이라고 통보받았다면서 검사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교사들은 항의하는 학부모들에게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두통과 메스꺼움 증상을 느꼈으나 심각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입원한 어린이는 최소 19명으로, 현재까지 제독(除毒)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학부모는 과거에도 자녀가 급식을 먹고 구토와 복통 등 증상을 보인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학부모는 “지난 반년 동안 아이가 자주 식사를 거부했고, 유치원에서 먹은 국수도 그대로 토했다”며 “병원 진단 결과 ‘비위가 약하다’는 진단을 받아 약을 오래 먹어 왔다. 중독이라고는 전혀 의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지난 3일 조사 결과 급식으로 나온 삼색 대추설기와 옥수수 소시지 롤 등 일부 식품에서 첨가제가 초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첨가물이 얼마나 들어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당국은 식품, 수돗물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200여건의 표본이 간쑤성 질병 당국으로 보내져 검사가 다시 진행 중이다. 지무뉴스는 “문제가 된 음식들은 일반적으로 특정 유치원에만 공급된 것이 아닐 것”이라면서 “슈퍼마켓이나 식당 등 다른 곳 등지에서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 등을 당국이 적시에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납 중독의 증상은 납이 인체에 축적됨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므로 대부분이 만성적이며 낮은 농도의 납에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된다면 증상이 생기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다. 소화기와 관련된 증상으로는 복부 불편감, 복부 통증, 변비 등이 있으며 이는 가장 흔한 형태의 납 중독이다. 높은 농도의 납에 노출되었을 때 식욕부진, 현기증, 구토, 체중 감소 등 뇌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어린이에게서 관찰할 수 있다. 혼수, 경련 등이 따르며 심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어린이에게 뇌 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회복은 되더라도 영구적인 지능 저하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근육의 쇠약이나 마비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그 외에 관절통, 권태감, 불면증,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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