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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PV5, 아시아 처음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아 PV5, 아시아 처음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아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인 ‘더 기아 PV5’가 상용차 업계에서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받았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올해의 밴(IVOTY)은 유럽 각국의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이 주관·선정한다. 34년째 이어진 IVOTY 역사에서 한국 브랜드의 수상은 최초이며,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다. 심사위원단 26명의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PV5는 포드 E-트랜짓 쿠리어, 포드 E-트랜짓, 폭스바겐 크래프터, 폭스바겐 E-트랜스포터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선정됐다. 평가단은 올해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 차량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잘라스 스위니 IVOTY 위원장은 “PV5는 우수한 성능, 효율적인 전기 플랫폼,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26명의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선정된 것은 PV5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실용적인 혁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기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호평했다. 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 EV6 GT가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EV9(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세계 올해의 전기차), EV3(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이어 4년 연속 글로벌 전기차 관련 상을 휩쓸었다.
  • 쿠팡, 4500명 정보 노출 신고[경제 브리핑]

    쿠팡에서 고객 4500여명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20일 고객들에게 “지난 18일 제3자가 비인가 접근을 통해 고객 4500여명의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최근 5건의 주문 이력을 조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즉시 제3자가 사용했던 접근 경로를 차단했으며 고객에게 개별 공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결제 정보에 대한 접근이나 쿠팡 시스템의 외부 침입,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파악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 무명 인공폭포에서 인증샷 콸콸 쏟아내는 ‘핫플’ 서대문 카페 폭포[민선8기 이 사업]

    무명 인공폭포에서 인증샷 콸콸 쏟아내는 ‘핫플’ 서대문 카페 폭포[민선8기 이 사업]

    “이번 서울 여행에선 틱톡으로 본 홍제폭포에서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하루를 보내고 싶었죠.” ●외국인들 “폭포 소리에 커피 환상적”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폭포 앞 카페폭포에서 만난 관광객 조지아 스테이플턴은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커피가 정말 맛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주에선 자연을 즐기려면 도심에서 몇시간은 걸리지만, 명동에서 홍제폭포까지 우버로 9000원에 왔다”고 덧붙였다. 홍제천의 이름 없는 인공폭포였던 이곳은 서대문구청이 운영하는 카페폭포가 2023년 4월 문을 열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글로벌 핫플(명소)이 됐다. 틱톡의 카페폭포 관련 게시물은 50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내부순환도로 고가 아래 방치됐던 창고 부지가 반전의 주인공이다. 카페 전망대에서 안산의 사계절과 함께 즐기는 ‘폭포멍’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소문이 났다. 지난달 기준 누적 방문객 330만명 가운데 130만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자체 조사 결과 최고 30여개국에서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러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폭포는 인근 주민의 사랑방이기도 하다. 홍제동에서 사는 정모(73)씨는 폭포 물줄기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 2층에서 친구들과 매주 책읽기 모임을 한다. 그는 “더웠던 지난여름, 어르신들이 홍제천변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며 “조선시대 풍경화에서 볼 법한 웅장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카페폭포의 흥행에 힘입어 서대문구는 주차장을 확대하고 아름인도서관, 홍제폭포광장 등을 잇달아 조성해왔다. 아름인도서관 앞에선 빈백에 앉아 폭포 소리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 인근 안산에서 자연을 벗 삼아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지난 6일 개관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기존 구청의 문서고를 리모델링했다. 홍제폭포의 사계절 영상과 서울 관광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제니의 홍보 영상 등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미디어전시관이 있다. 2층에는 카페폭포와 연결된 카페공간과 야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도 자연 속 모험 콘셉트 내년 개관 예정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콘셉트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홍제폭포 전체를 ‘행복스퀘어’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2022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첫 프로젝트로 홍제천이 선정된 지 불과 4년 만의 변화다. 특히 봄빛축제, 어린이날 축제 등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홍제천이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변화한 것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었던 홍제천은 통수를 거쳐 2011년 자연생태하천으로 바뀌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일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십여년 전 시와 구가 힘을 합해 만든 홍제천, 홍제폭포에 그치지 않고 카페, 쉼터, 복합문화센터까지 조성해 세계인이 찾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주신 서대문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서울 관광 필수 코스인 카페폭포의 운영 수익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환원되고 있다. 누적 매출액은 43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상반기 60명에게 1억원 ▲지난해 하반기 54명에게 1억원 ▲올해상반기 95명에게 2억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328명의 행복장학생에게 6억 10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막막했던 유학 생활 자금 준비에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힘이 난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은 “대학 등록금 때문에 봉사활동을 그만두려고 했는데 장학금 덕분에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여가 공간 늘면서 구민 만족도 높아 서대문구의 여가 공간이 늘어나면서 만족도와 관련된 각종 지표에도 반영되고 있다. 통계청의 ‘2024 지역사회조사’와 서울시의 ‘2024 서울서베이’에서 주민 삶의 만족도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2021년 17위에서 상승한 결과다. 구는 카페폭포뿐만 아니라 주민 건강을 위한 황톳길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페폭포 연중무휴… 글로벌 힐링 명소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방문객들의 커피 한잔으로 지역 학생들을 돕는 선한 영향력이 카페폭포를 중심으로 따스하게 퍼져 나가고 있다”며 “홍제폭포 일대가 글로벌 힐링 명소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카페폭포는 추석 등 명절 등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서대문구는 지난 추석 연휴 홍제폭포를 찾는 주민들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청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도 했다.
  • 부산, 크루즈 ‘준모항’으로 떴다

    부산, 크루즈 ‘준모항’으로 떴다

    부산이 국제크루즈 준모항도시로 발돋움했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달과 이번 달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엠에스씨(MSC) 벨리시마호의 준모항 운영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준모항은 기항지에서 일부 승객이 승하선해 출발과 도착이 모두 이뤄지는 모항과 관광 일정만 소화하는 기항지의 기능이 결합된 운항 모델이다. MSC 벨리시마호는 17만t급에 정원 5600명의 초대형 크루즈 선박으로 승하선을 지난달 22일 각 100명, 지난 15일 각 200명 신속하게 마쳤다. 지금까진 일본 도쿄가 모항이었고 부산은 기항지였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크루즈 선사 모객 여부 및 수요 조기 파악, 부산에서의 선제적 모객 활동 지원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 출입국관리(CIQ)구역을 재정비해 승하선을 효율화했고, 입국심사도 선상검사를 지원해 승객 편의와 신속성을 동시에 높여준 것도 한몫했다. MSC 크루즈사는 “올해 부산 준모항 운영 승객 만족도가 높아 내년 준모항 티켓 판매가 호조세”라며 “내년에도 부산 준모항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은 올해 역대 최고인 약 210항차 입항, 방문객 30만명 이상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250항차 이상의 크루즈선 입항이 예상된다.
  • 제철 돌아온 ‘호두까기’… 어떤 맛으로 즐겨볼까

    제철 돌아온 ‘호두까기’… 어떤 맛으로 즐겨볼까

    공연을 좋아하고 발레를 사랑하는 이들은 마치 의식처럼, 또는 아이들을 위한 연말 선물로, 12월이면 ‘호두까기인형’을 찾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다른 매력의 ‘호두까기인형’을 들고 왔다. 발레리노 김용걸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새롭게 안무한 ‘호두까기인형’이 가세했다.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2막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했다. 독일의 대문호 에른스트 테어도어 빌헬름 호프만의 단편 ‘호두까기인형과 쥐의 왕’(1816)을 재해석한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1844)을 바탕으로 한다. 호두까기인형을 선물받은 마리(또는 클라라)가 왕자로 변한 인형과 환상적인 나라를 여행하는 이야기다. 안무는 차이콥스키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1890)로 성공을 거뒀던 마리우스 프티파가 맡다가 레프 이바노프가 바통을 넘겨받아 완성했다. 이후 게오르게 발란친의 뉴욕시티발레단, 루돌프 누레예프의 로열발레단,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볼쇼이발레단,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등 세계적인 안무가 버전들이 태어났지만 아름다운 장면은 그대로다. 1막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그려내고 2막은 테크닉으로 무장해 발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러시아,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 프랑스 등 각국의 특징을 담은 2막 디베르티스망(무용 모음)은 흥미로운 볼거리다. ●국립발레단, 그리고로비치의 원전 국립발레단은 13~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 러시아의 전설적인 안무가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2000년 처음 선보인 뒤 꾸준히 이 버전을 유지하고 있다. 국립발레단만의 특징은 호두까기인형을 어린 무용수가 직접 연기한다는 점이다. 발레단 부설 발레아카데미 학생들이 오디션을 보고 연말 무대에 오른다. 인형처럼 움직이는 귀여운 무용수는 커튼콜에서 주역만큼 큰 박수를 받으며 이날의 스타로 떠오른다. 극의 화자 역할을 하는 드로셀마이어 역시 그리고로비치 버전의 특별함이다. 24명의 무용수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꽃송이를 표현하며 춤추는 1막 피날레 ‘눈송이 왈츠’, 극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리와 왕자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2인무)는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다. 마리 역은 박슬기·조연재 등 수석무용수부터 김별·엄나윤·안수연 등 코드르발레(군무 담당 무용수)까지 폭넓게 캐스팅됐다. 엄나윤과 안수연은 이 작품으로 주역 데뷔를 한다. ●유니버설발레단, 마린스키 버전의 각색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7~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에 각색을 더해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재미는 ‘생쥐군단’과 ‘양치기 소녀의 춤’이다. 1막에선 생쥐들이 익살스러운 애드리브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준다. 2막 ‘양치기 소녀의 춤’에서는 어린 무용수들이 양 의상을 입고 등장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운다. 완성도 높은 군무로 인정받는 유니버설발레단의 강점은 1막 ‘눈송이 왈츠’와 2막 ‘로즈 왈츠’에서 빛을 발한다.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이현준 등 베테랑 조합부터 이유림·이고르 콘타레프, 전여진·임선우 등 신예 커플까지 다양하게 꾸렸다. 장지윤은 이 작품으로 주역 데뷔를 한다. 서울 공연에 앞서 익산예술의전당(11월 22일), 천안예술의전당(11월 28~29일), 이천아트홀(12월 5~6일), 인천문화예술회관(12~13일)에서도 공연을 올린다. ●김용걸, 춤에 집중한 ‘해설 있는 발레’ 아트앤아티스트는 ‘호두까기 인형: 해설이 있는 명품 발레’를 5~13일 서울 이화여대 ECC삼성홀에서 공연한다.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활약한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 전 교수가 안무와 연출을 맡아 작품의 흐름과 무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김 전 교수는 “이야기의 맥락과 감정은 드로셀마이어가 전달하고, 작품의 핵심인 춤에 집중해 새롭게 꾸몄다”고 설명했다. 무대 장치 대신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으로 만든 미디어아트를 적극 활용해 환상적인 겨울 왕국을 펼친다.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준우승한 발레리노 강경호가 5일 무대에서 2막 그랑 파드되를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과 뉴질랜드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한 리앙 시후아이, 런던시티발레단 단원 김지민 등 특별출연진도 눈에 띈다.
  • 브로커 차단하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확 줄었다

    전북지역 지자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체계를 정비하고 지원을 확대하자 이탈률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이 0.7%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최저 수준이다.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6.6%보다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8392명으로 지난해 2826명보다 약 3배 증가한 데 비해 이탈률이 대폭 감소해 의미가 더욱 크다. 전북은 법무부가 배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만 546명의 79.5%를 도입했다. 전국 평균 도입률 63%에 비해 16.5%포인트 높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이 대폭 감소한 것은 해외 브로커에 의존했던 기존의 중개체계를 해당 국가 지자체와 협의해 직접 선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기 때문이다. 임실군 등 전북 시군은 베트남 등 해외 국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를 직접 면접한 뒤 도입 여부를 결정했다. 결혼이민자가 추천하고 보증을 선 현지 가족 위주로 선발해 이탈 가능성을 줄였다. 해외 중개 브로커 개입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지원 확대도 정착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전북은 성실근로자 출국 항공료 지원, 산재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양질의 숙소 제공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는 숙소 1667곳을 점검해 226곳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내년에는 공동숙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한 농촌 유휴시설 공동숙소 조성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고창군은 전국 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준공했다. 진안 등에도 2028년까지 전국 최다 규모인 11곳(수용 인원 550명)이 완공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50개에서 60곳으로 확대하고 중소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는 농작업 위탁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시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국 사회 정치 과몰입,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한국 사회 정치 과몰입,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한국인은 아테네 시민의 후예이고 로마 시민의 자손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신 나간 헛소리’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이 말을 꽤 진지하게 한다면 ‘뭔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귀를 기울이게 된다. ●2500년 인류 역사와 ‘정치 본질’ 탐구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유럽 정치와 국제정치경제를 연구하는 조홍식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이 책에서 그는 “2020년대 한국인은 적어도 정치 영역에서는 2500년 전 한반도에 살던 생물학적 조상들보다 지중해의 그리스인과 로마인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고 말한다. 유럽의 정치 문법이 21세기 한국 정치 현실의 뿌리일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를 규정하는 강력한 틀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조 교수는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정치 문법을 파악하는 것은 한국 현대 정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다. 이와 함께 더 나은 정치를 위한 생각의 실마리도 얻을 수 있다. ●유럽 정치의 핵심은 보존 아닌 ‘발명’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부터 현대 유럽연합(EU)까지 2500년 인류의 역사를 관통하며 ‘정치의 본질’을 파헤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대 민주 정치의 기본 문법을 제공한 유럽 정치의 역사는 단순한 계승이 아니라 선택과 변용, 재조합, 발명의 과정이었다. 조 교수는 “유럽 정치사의 핵심은 전통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유형을 ‘발명’해 온 데 있다”며 “국가(네이션)가 왕국(킹덤)의 영토 질서를 시민 공동체로 바꾼 것은 단순한 제도 개혁이 아니라 사회계약이나 일반의지라는 개념을 개발해 정치 주체와 권력의 관계를 새롭게 설계한 발명”이라고 강조했다. ●‘정치란 무엇인가’ 되짚어 보게 해 2025년을 사는 한국인은 ‘정치 과몰입’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치 행위에 무관심한 것도 문제겠지만 좀 과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을 돌아봐야 할 이때,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LS 중복상장 강행에 개미들 ‘폭발’… “껍데기만 남는 꼴”

    LS 중복상장 강행에 개미들 ‘폭발’… “껍데기만 남는 꼴”

    LS ‘자금 조달 필요성’ 설득했지만주주들 “LS전선 등 추가 상장 우려지주사 주가 급락에 1.3조 날리는 꼴정부가 명확한 금지 메시지 내야” LS그룹이 계열사인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위해 주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 속에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 일부 주주는 “LS가 한국거래소에 자기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면피용 설명회’에 불과했다”며 “정부가 명확한 금지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LS그룹은 2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IPO 관련 주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일반 주주들의 참여가 쉽지 않은 평일 아침 9시에 열렸지만, 관계자와 소액주주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참석이 어려운 소액주주 200여명의 위임장을 받고 참석하기도 했다. LS는 특수 권선 시장의 확대 및 자금 조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에식스솔루션즈 중복상장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향후 4000억~5000억원의 투자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중복상장이 가장 부정적 영향이 적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주들은 잇따라 불만을 쏟아냈다. 질문자 7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주주 성모(56)씨는 “이번은 시작에 불과하고 향후 LS전선·LS MnM 등 주요 자회사도 중복상장할 거란 의심이 든다”며 “지주사의 주식은 껍데기만 남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LS전선과 LS MnM 등은 상장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명확히 해야 (주주를 위한 중복상장이라는 점을) 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LS 관계자는 “(LS전선 등을) 상장하는 것이 주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된다면 하고, 안 된다면 실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이미 10개 계열사를 중복상장한 LS는 에식스솔루션즈와 LS전선 등을 포함한 8~9개 회사의 추가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들은 중복상장으로 LS주식 가치가 급락할 것으로 봤으나, LS 측은 오히려 자금조달에 성공한 에식스솔루션즈의 가치가 커지며 LS 주가가 오를 것이라 항변했다. 한 주주는 “자회사가 상장되면 모회사는 시가총액의 50~80%가 빠진다”며 “LS 주주들은 1조 2000억~3000억원을 앉아서 날리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주는 “소액주주 권익 보호와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중복상장을 하지 않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했다. 그러나 LS는 물적분할을 통한 중복상장이 아니어서 기존 사례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반대가 잇따르자 “자회사를 상장하면 모회사 주가가 빠진다는 건 ‘낭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태호 L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을 추진하는 건 주주 가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주주가치 훼손이 확인된 자회사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에 동의할 수 없다”며 “거래소가 규정 개정을 통해 중복상장 금지 원칙을 명확히 제시해야 소액주주들이 믿고 투자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선거철만 ‘젊치인’ 찾아… 역량 강화·제도 변화 절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선거철만 ‘젊치인’ 찾아… 역량 강화·제도 변화 절실

    최재훈 “실무 능력 확실해야 인정”서난이 “관행 속 할당된 인물 취급”진형익 “버릇·경험 없단 극단 평가”박혜민 “실력 경쟁할 투명 공천을” 정치권에서 ‘젊은 피’ 수혈 필요성이 제기된 지는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국회·지자체·지방의회 등 현실 정치의 무대에서 청년 정치인이 마주하는 환경은 여전히 거칠다. 청년 정치인들은 “개인의 역량 강화가 필수”라고 말하면서도 제도와 사회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구조 자체가 달라지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지역에서 스스로 ‘젊치인’(젊은이+정치인)을 키우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최재훈(44) 대구 달성군수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40세로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이 됐다. 그는 “젊은 단체장으로 일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며 “지방의원·보좌관을 오래 했어도 ‘쉰 넘은 국장·과장이 저 사람 말을 듣겠나’ 하는 시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일반 기업이라면 중견 간부로 활발히 일할 나이지만 정치권에선 여전히 ‘어린 사람’ 취급을 받았다. 최 군수는 “이런 시선을 깨는 건 결국 개인의 몫”이라고 했다. 지역 현안을 파고드는 공부와 정치 실무 능력이 확실해야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그는 “선배 정치인들도 청년을 경쟁자가 아닌 미래 리더로 대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난이(39) 더불어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은 청년 정치인을 둘러싼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정치는 오랜 관행과 네트워크로 돌아가 새 인물이 설 자리가 없다”면서 “청년 정치인은 ‘할당’으로 들어온 사람 취급을 받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일자리·주거처럼 변화를 직접 겪는 세대가 정책을 만들 때 실효성이 커진다”며 “청년 정치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진형익(34) 창원시의원은 지방의회 내 편견을 언급했다. “공무원과 부딪치면 ‘버릇없다’는 말을 듣고, 회의에서 조금 머뭇거리면 ‘역시 경험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청년 정치인은 무엇을 해도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린다”고 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청년이 스스로 ‘정치인을 키우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비영리사단법인 ‘뉴웨이즈’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138명의 후보를 배출해 40명을 당선시켰다. 당원 모집, 지역 이슈 분석, 선거 전략 등 실제 선거 실무를 교육하는 체계를 갖췄다. 박혜민(32) 뉴웨이즈 대표는 “정치권에 후보자를 체계적으로 키우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당에 인재 양성 장치가 없으니 직접 커리큘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스스로 지지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공천 제도 개선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선거제 개편도 중요하지만 정당이 공천을 얼마나 투명하고 일관되게 운영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청년이 ‘누군가의 몫’이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쿠팡, 고객 4500여명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쿠팡, 고객 4500여명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쿠팡에서 고객 4500여명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20일 고객들에게 “지난 18일 제3자가 비인가 접근을 통해 고객 4500여명의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최근 5건의 주문 이력을 조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즉시 제3자가 사용했던 접근 경로를 차단했으며 고객에게 개별 공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해당 활동을 탐지한 후, 즉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완료하였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제 정보에 대한 접근이나 쿠팡 시스템의 외부 침입,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파악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회사 측은 “고객께 심려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 기아 PV5, 아시아 처음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아 PV5, 아시아 처음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아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인 ‘더 기아 PV5’가 상용차 업계에서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받았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올해의 밴(IVOTY)은 유럽 각국의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이 주관·선정한다. 34년째 이어진 IVOTY 역사에서 한국 브랜드의 수상은 최초이며,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다. 심사위원단 26명의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PV5는 포드 E-트랜짓 쿠리어, 포드 E-트랜짓, 폭스바겐 크래프터, 폭스바겐 E-트랜스포터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선정됐다. 평가단은 올해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 차량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잘라스 스위니 IVOTY 위원장은 “PV5는 우수한 성능, 효율적인 전기 플랫폼,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26명의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선정된 것은 PV5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실용적인 혁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기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호평했다. 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 EV6 GT가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EV9(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세계 올해의 전기차), EV3(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이어 4년 연속 글로벌 전기차 관련 상을 휩쓸었다.
  • 정한석 경북도의원 “학교폭력위원회–미래교육지구–기간제 교원 채용, 전문성·공정성 ‘전면 쇄신’ 필요”

    정한석 경북도의원 “학교폭력위원회–미래교육지구–기간제 교원 채용, 전문성·공정성 ‘전면 쇄신’ 필요”

    경북도의회 정한석 의원은 지난 19일 개최된 2025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①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문성 강화 ②미래교육지구 추진위원회 운영 개선 ③기간제 교원 채용 절차 공정성 확보 등 3개 분야에 대해 경북도교육청의 전면적 쇄신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 의원은 “각종 위원회 운영은 단순한 서류 절차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역 교육지원청 감사 결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의 전문성·운영 미흡이 다수 확인됐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외부 전문 인력풀 부족 ▲학부모·퇴직 교원 중심의 위원 구성 ▲심의건수 대비 낮은 출석률 등을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폭 의무 감점이 시행되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해 자율감점 참여 대학에서만 397명이 감점을 받았고, 이 중 298명이 불합격했다. 의무 감점이 적용되는 26학년도에는 불합격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 학폭위는 지금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엄정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라며 “22개 교육지원청이 사안 처리의 일관된 기준을 갖추도록 도 차원의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정 의원은 “경북의 미래교육지구는 2019년 기반조성기 이후 2024년부터 ‘일반화기’에 진입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나, 실제 12개 미래교육지구가 일반화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질문했다. 정 의원은 “미래교육지구의 추진 목적은 지역사회와 협력적 관계 구축으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있다”라며, “여기서 중요한 개념은 지역정체성, 지역사회와 교육의 연계를 강조하는 지역공동체 개념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광역위원회 역할을 담당하는 경상북도교육청 미래교육지구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부실·미흡의 문제를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12개 지역 위원의 참여가 배제된 점 ▲공무원의 당연직 비중이 과도한 점 ▲미래교육지구 전문가나 전문 연구 경험자가 없는 점을 지적했다.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총 9명의 추진위원 중 6명이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의 부서 공무원이었고, 외부 전문가로는 교육학과 교수 2명, 평생교육학 박사 1명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새롭게 구성될 차기 위원회는 ‘상징성보다 실질적 전문성 중심’으로 재편하고, 형식적 위원회가 아니라 경북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 위원회로 재구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질의에서 정 의원은 최근 실시된 도교육청 조사 결과를 근거로 기간제 교원 채용 과정에서 절차 위반 사례가 지역 전반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 점검 결과 교육지원청 및 학교 현장 점검에서 ▲1차 공고 없이 퇴직자를 바로 채용 ▲지원자와 채용인원이 같다는 이유로 면접 생략 ▲연장계약이 불가한 퇴직자를 재계약 ▲상한연령을 초과한 교원을 채용하는 등 다수의 절차 미준수 사례가 확인됐다. 정 의원은 “채용 절차의 공정성 확보는 학생·학부모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투명하고 일관된 절차 마련을 촉구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정 의원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그는 “학교폭력위원회, 미래교육지구 추진위원회, 기간제 교원 채용 세 분야의 문제는 모두 ‘내부 중심 운영’, ‘전문성 부족’, ‘절차의 형식화’에 공통점이 있다”면서 “각종 위원회와 채용제도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학생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적 결정 구조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위원회와 기간제 교원 등 채용 제도 전반을 책임 있게 재정비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이 담보되는 운영 체계를 반드시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질의를 끝맺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특수교사 전문성 강화 위해 ABA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지원 확대해야”

    조용진 경북도의원 “특수교사 전문성 강화 위해 ABA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지원 확대해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의원은 지난 19일 교육행정질문에서, 장애학생의 도전행동 중재를 위한 ABA(응용행동분석) 기반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지원 확대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번 질의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증가하는 문제행동으로 인해 교사·학생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전문 인력 부족으로 지원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조 의원은 “경북 전체 특수교육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에 비해 행동중재전문가 3명, 연수 이수자 48명은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며 실효성 있는 인력 양성 시스템 마련을 요구했다. 현재 경북도교육청은 행동중재지원단을 운영하며 48명의 연수 이수자가 방과 후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으나, 행동중재전문가 과정을 밟기 위해서는 1단계 : 석사학위 요건, 2단계 : 1500시간 실습, 3단계 : 75시간의 슈퍼비전 등 높은 자격 기준 때문에 신규 전문가 양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연수·실습 과정 중 공무 출장, 연수 휴직 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특수교원 정원부족으로 인해 교사 개인, 동료 교사와 기관의 부담이 지나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조 의원은 “전문가 양성을 희망하는 교원은 개인의 승진이나 경력관리를 위한 학습이 아니라, 장애학생에게 필요한 전문적 교육을 위해 교사가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며 “교육청 차원의 공식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초등, 중등특수 교과교육연구회는 경북 특수교사가 가장 많이 모이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ABA 같은 핵심 전문역량 관련 세미나가 거의 없다”며 “하계·동계 연수회 때 ABA 소개 세션을 의무화하거나 연구 주제 권장, 가점 부여 등 교육청의 정책적 유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질의 마무리에서 “행동중재 전문인력은 장애학생의 학교 적응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인력”이라며 “경북교육청이 연수–실습–슈퍼비전–지도자 양성까지 내부 순환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숙 경북도교육청 정책국장은 답변을 통해 2026년까지 행동중재전문가 연수 누계 103명 확보 목표, 연수비 지원 및 해외 선진 사례 탐방 추진, 8개 특수학교 대상 행동중재 프로그램 확대(예산 1억 5천~2억 5천) 등을 추진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 광명시의회, 광명시민 소망 담아 신천-하안-신림선 반영 촉구

    광명시의회, 광명시민 소망 담아 신천-하안-신림선 반영 촉구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결의문을 대표발의한 이지석 의장은 20일 의회를 대표해 국토교통부를 방문, 촉구 결의문을 직접 전달했다. 앞서 시의회는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의결한 바 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관악구 신림동까지잇는 총 16.4㎞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난해 사전타당성조사에서 B/C 1.15를 기록하며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광명의 교통 부담은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서남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신천-하안-신림선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의문 전달을 마친 그는 30만 광명시민의 간절한 소망을 품고 국토부 청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조속한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지석 의장은 “광명 시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국토부를 찾았다“며 사업이 반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의문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우선 추진 ▲관계 지자체 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 울산 대중교통 2029년 혁신 개편… 울산시, 대중교통 5대 정책 발표

    울산 대중교통 2029년 혁신 개편… 울산시, 대중교통 5대 정책 발표

    울산 도심 대중교통이 오는 2029년 도시철도 1호선(트램) 개통을 기점으로 혁신적으로 바뀐다. 또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통합환승 할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우선 어르신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이 75세에서 70세로 낮춰 11만 5000명이 새로 혜택을 받는다. 기존 6만 5000명의 두 배 규모다. 오는 2026년에는 바우처 택시 대상도 85세에서 80세로 확대된다. 3만 4000명의 어르신이 병원 진료 이동을 지원받는다. 무엇보다 내년 7월에는 트램 1호선을 착공한다. 오는 2029년 개통되는 수소 트램은 친환경·저소음 교통의 시작점이다. 동시에 2~4호선과 신규 3개 노선을 포함한 도시철도망도 구축된다. 2호선은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3호선은 동구로, 4호선은 원도심 구간에 도입해 도시 활성화를 꾀한다. 또 내년 9월에는 동해선 광역전철 북울산역 연장이 된다. 오는 2031년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부·울·경 30분 생활권’이 현실이 된다. 울산역에서 출발해 양산~김해~창원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도 내년 상반기 예타 결과를 앞두고 있다. 태화강역이 동남권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 연말부터 청량리행 KTX-이음이 하루 6회에서 18회로 3배 증편된다. 강릉까지 이동시간도 4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된다.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겨냥해 KTX-산천과 SRT의 태화강역 정차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9년 부·울·경 통합환승할인 시스템이다. 교통카드 하나로 울산·부산·양산·김해의 모든 대중교통과 광역전철을 이용한다. 40분 내 환승 2회까지 기본요금만 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통해 ‘시간은 줄이고, 기회는 늘리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치매 위험 40% 낮추는 법”…45세 이후 ‘이것’ 늘리면 달라진다

    “치매 위험 40% 낮추는 법”…45세 이후 ‘이것’ 늘리면 달라진다

    중·노년기에 신체 활동을 늘리면 치매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대 필립 황 교수 연구팀이 성인 43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년기와 노년기에 신체 활동량이 많을수록 치매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성년 초기(26~44세) 1526명, 중년기(45~64세) 1943명, 노년기(65세 이상) 885명의 신체 활동량을 조사하고,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발생 여부를 14.5~37.2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을 신체 활동량에 따라 하위 20% 그룹부터 상위 20% 그룹까지 5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중년기에 신체 활동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모든 원인 치매 위험이 41% 낮았다. 노년기 활동량이 상위 20%인 사람들은 하위 20%에 비해 치매 위험이 45% 낮았다. 반면 성년 초기 신체 활동량과 치매 위험 사이에서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치매 위험과 관련해 신체활동이 중요한 시기가 언제인지를 평가한 최초 연구 중 하나”라며 “중·노년기에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 활동 강도에 따른 치매 예방 효과의 차이는 노년기보다 중년기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년기에 중강도 활동을 많이 한 상위 40%는 하위 20%보다 치매 위험이 38% 낮았고, 고강도 활동의 경우 34% 낮았다. 반면 가벼운 활동은 중년기에 의미 있는 치매 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노년기에는 강도와 관계없이 신체 활동만 늘려도 비슷한 수준의 치매 예방 효과가 관찰됐다. 꾸준한 신체 활동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도 있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일주일에 35분만 중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해도 치매 발병 위험이 41% 감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저명한 치매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랜싯 치매위원회’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치매를 유발하는 요소로 신체 활동 부족을 꼽았다.
  • ‘닐 암스트롱 배출’ 미국 퍼듀대 인천 송도에 캠퍼스 설립

    ‘닐 암스트롱 배출’ 미국 퍼듀대 인천 송도에 캠퍼스 설립

    닐 암스트롱 등 많은 항공우주 분야 선구자들을 배출한 미국 퍼듀대학교가 인천 송도에 공과대학 확장캠퍼스와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0일 퍼듀대와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퍼듀대가 송도에 공대 학부과정 캠퍼스와 반도체·항공우주·인공지능(AI) 기반 R&D센터 설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시와 함께 공동 교육과정과 산학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 공동 연구,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디미트리오스 페룰리스(Dimitrios Peroulis) 퍼듀대 부총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R&D센터 공식설립의향서(LOI)’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1869년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된 연구 중심대학 퍼듀대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의 세계대학 순위에서 미국 공립대학 중 9위로 평가된 곳이다. 항공우주 분야에서 닐 암스트롱을 비롯해 27명의 우주비행사를 배출했다. 시는 퍼듀대와 글로벌 반도체·항공우주 업계 간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산·학·연이 결합한 첨단산업 교육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AI·바이오·반도체·항공우주를 아우르는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 前 삼성 투수 안지만, 지인 돈 안 갚아 사기 혐의…집행유예 2년

    前 삼성 투수 안지만, 지인 돈 안 갚아 사기 혐의…집행유예 2년

    프로야구 전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씨가 지인에게 변호사 비용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부장 박태안)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80시간을 명했다. 안씨는 2016년 1월 11일 대구 서구 이현동에 있는 한 가스업체 사무실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자동차 딜러 A씨에게 “변호사 선임 비용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내 명의 차량에 근저당권을 설정해주고, 6개월 후 원금을 갚겠다”며 4750만원을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2015년 10월 원정도박 의혹을 받아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 제2금융권에 11억원이 넘는 빚까지 지고 있었다. 안씨는 빌린 돈을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채무 중 일부를 갚는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근저당권을 설정한 차는 다른 채권자에게 넘겼다고 한다. 재판부는 “빌린 돈 4750만원은 적은 금액으로 볼 수 없고 피해가 복구되지 않았으므로 피고인에게 미필적으로나마 편취의 고의가 있었음이 인정된다”며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1550만원을 지급한 점과 확정적 고의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신안서 좌초 여객선 항해사 휴대전화 보다 “꽝”···항법 수칙 어긴 ‘인재였다’

    신안서 좌초 여객선 항해사 휴대전화 보다 “꽝”···항법 수칙 어긴 ‘인재였다’

    전남 신안군 장산도 해역에서 무인도에 좌초한 대형 여객선 사고는 항해사의 운항 태만으로 인한 인재로 드러났다. 20일 목포해경은 사고 선박 수사전담반이 승선원들을 1차 조사한 결과, 항해사 A씨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 조타실에는 선장이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A씨가 당직 항해사로서 운항 책임을 맡고 있었다. 해경은 운항 과실이 드러나자 40대 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조타수 B씨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필요하고 수사 압박을 느낀 이들의 도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긴급체포 배경을 설명했다. 해경은 이들이 사고 당시 자동조타기를 수동으로 전환하지 않은 점, 항해사로부터 “변침(방향 전환) 시점에 휴대전화 네이버 뉴스를 보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점 등을 중대한 과실로 보고 있다. 60대 선장 C씨도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해 사고를 막지 못한 의혹이 있어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사고 해역은 주변 섬이 많고 수심이 얕아 자동항법장치로 운항해서는 안 되는 곳이다. 하지만 해경은 사고 당시 항해사가 수동항법으로 전환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보며 운항에 집중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협수로 구간을 지나며 항로 변경을 해야 할 시점에 방향 전환을 하지 못해 무인도에 좌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좌초 직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의 교신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목포 VTS는 사고 당시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으며 사고 전 교신 기록은 없었다. 해경은 여객선이 방향 전환 해야 하는 1600m 전 ‘16번 등표’ 지점을 지나도록 선박이 22노트 속력을 유지한 채 그대로 항해해 암초에 충돌한 것으로 조사했다. 정상 절차라면 해당 구간은 자동조타기 해제 후 수동 조타로 전환해 항로를 수정해야 한다. 한편, 사고가 난 퀸제누비아2호는 과거 인천-제주 항로를 오가던 ‘비욘드트러스트호’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욘드트러스트호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인천-제주 항로에 취항했다가 엔진 이상 등으로 모두 6차례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총 운항 기간은 1년이 채 안 된다. 비욘드트러스트호의 선사인 하이덱스 스토리지는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2023년 12월 말 여객선을 목포 씨월드고속훼리에 넘긴 뒤 면허를 반납했다. 이후 퀸제누비아2호로 이름이 바뀐 이 여객선은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14.5m, 2만 6000톤 규모로 1010명의 여객과 480여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19일 밤 8시 17분 신안군 장산면 무인도 족도에 좌초한 퀸제누비아2호 승객·승무원 267명은 사고 발생 3시간여 만에 해경이 전원 구조했다. 승객 30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 용산구, 반장과의 대화 현장소통 마무리…건의사항 청취

    용산구, 반장과의 대화 현장소통 마무리…건의사항 청취

    서울 용산구가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함께 뛰는 반장! 함께 만드는 용산!’을 주제로 진행한 ‘2025년 동 현장소통’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소통에서는 16개 동을 순회하며 경력 1년 미만의 신규 반장부터 50년 이상 경력의 반장까지 모두 565명을 만났다. 반장의 역할과 구정 참여 방안을 공유하고 159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교통, 공원녹지, 생활환경 분야 등이 있었으며, 구는 관련 부서의 신속한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와 진행 상황을 건의자에게 직접 안내하고 있다. 용산구는 ‘반장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반장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총 6회에 걸쳐 직무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구 주요시설 탐방 등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8월 ‘용산구 통·반 설치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통·반장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반장은 “구청이 반장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구청장님과의 소통을 통해 반장으로서의 자긍심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산구는 민선 8기 동안 매년 동 업무보고회, 현장소통, 통장간담회 등을 통해 총 1만 816명의 구민과 만나 1536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반장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행정의 모세혈관과 같은 존재”라며 “현장소통을 통해 받은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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