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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은·트럼프 다시 만나 평화의 결실 맺어야”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은·트럼프 다시 만나 평화의 결실 맺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두고 “두 지도자가 다시 만나 그때 못한 평화의 결실을 맺을 때”라며 북미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9·19 평양공동선언·남북군사합의 7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두고 18일 공개한 기념사를 통해 “김 위원장을 연내 다시 만나고 싶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의지를 환영하며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의지와 리더십을 전 세계에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김 위원장의 결단이 지금 이 시기에도 평화의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용기 있는 결단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또 “남북의 정상이 함께 선언문에 서명하며 나눈 약속이 멈춰 선 것은 결코 남과 북의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었다”며 “국제정세가 우리의 의지를 따라주지 못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남, 북, 미 정상들의 평화를 위한 역사적 결단을 간절히 바라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 노력에 북한이 아직은 냉담하지만 “정부가 인내심을 가지고 일관되게 노력한다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조처로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을 꼽으며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윤석열 정부 3년간 “남북관계는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망가졌다”면서 “9·19 군사합의는 파기되었고, 오물 풍선과 확성기 방송 등 상호 간의 적대행위가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으로 치달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심지어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을 도발해서 공격을 유도하려 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면서 “사실이라면 실로 충격적이고, 천인공노할 사악한 일인 만큼, 철저하게 진상이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북한 어민 강제 송환, 서해 공무원 피살, 최전방 감시소초(GP) 불능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과정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공직자 감사·수사·기소를 언급하며 “감사원과 검찰을 동원해 사건을 조작하고 억지 혐의로 기소했다”며 “사법적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또 “전 정권 죽이기 차원에서 이뤄진 정치적 목적의 감사와 기획 수사, 억지 기소에 대한 진상이 철저히 규명되고, 고초를 겪고 있는 수많은 공직자들의 명예가 하루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의령군의회 ‘우순경 사건’ 희생자 명예회복 특별법 제정 촉구

    의령군의회 ‘우순경 사건’ 희생자 명예회복 특별법 제정 촉구

    경남 의령군의회가 이른바 ‘우순경 사건’으로 불리는 궁류사건 희생자 명예 회복과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18일 의령군의회는 전날 열린 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궁류사건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특별법 제정 촉구와 함께 희생자·유가족에 대한 피해 보상과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위령 사업 마련 등 요구가 담겼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황 의원은 “궁류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국가의 명백한 과실로 발생한 참사”라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이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열악한 지방 재정을 고려할 때 궁류사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와 국회, 여야 정당에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궁류 총기 사건은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에 주민 56명을 숨지게 하고 34명을 다치게 한 비극적인 일이다. 당시 27세였던 우 순경은 파출소(치안센터) 옆에 있는 예비군 무기고에서 소총과 수류탄 등을 들고나와 궁류면 4개 리를 돌아다니면서 총기를 난사했다. 당시 정권은 보도 통제로 이 사건을 철저하게 덮었다. 이후 민관 어디에서도 추모행사 한번 열지 못했다가, 지난해 42년 만에 군 주최 위령제가 처음으로 열렸다. 올해 위령제에서는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경찰 조직을 대표해 유가족들에게 사과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8일

    쥐 48년생 : 많은 사람들이 따라주는 날이다. 60년생 : 재복이 굴러 들어오는구나. 72년생 : 마음이 편안한 하루다. 84년생 : 열심히 하면 소득이 크다. 96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쁨이 넘친다. 소 49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있다. 61년생 : 일마다 행운 따른다. 73년생 : 하나 얻으면 하나 잃는다. 85년생 : 자존심만 버린다면 행운이 찾아든다. 97년생 :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길하다. 호랑이 50년생 : 서둘지 않아도 풀린다. 62년생 : 너무 걱정하지 마라. 74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86년생 : 자신감만 기른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98년생 : 재물운이 넘치니 기쁜 하루. 토끼 51년생 : 포기 말고 밀고 나가라. 63년생 : 순리에 맞게 행동하면 명예 따른다. 75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87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99년생 : 천천히 전진하는 것이 얻는 것 많겠다. 용 52년생 : 옛것을 지켜라 그러면 득이 된다. 64년생 : 인간관계 잘 맺어라. 76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다. 88년생 : 행운이 기다린다. 00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뱀 53년생 : 재물운이 다가온다. 65년생 : 투자에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77년생 :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대길. 89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임이 길하다. 01년생 : 잘 알고 지내는 사람 도움 있을 듯. 말 54년생 : 어려움은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 66년생 : 자신의 뜻을 펼 수 있겠다. 78년생 : 행운 넘치는 하루다. 90년생 :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02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양 43년생 : 수입이 좋아지니 베풀어라. 55년생 : 생각보다 쉽게 일 성사된다. 67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9년생 : 이동을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91년생 : 서서히 운이 다가온다. 원숭이 44년생 :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수 있다. 56년생 : 소득이 없으나 희망은 있다. 68년생 : 목표를 향해 전진함이 좋다. 80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92년생 : 순리에 맞게 행동하라. 행운 있다. 닭 45년생 : 사업운이 좋은 날이다. 57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69년생 : 성실하게 노력하라. 인정받는다. 81년생 : 호전의 기미가 보인다. 93년생 :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 개 46년생 : 좋은 기운이 회복된다. 58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70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82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수. 94년생 : 쉽게 풀리니 걱정 마라. 돼지 47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길하다. 59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71년생 : 이제서야 일이 해결되는구나. 83년생 : 실속 있는 하루이다. 95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 리디아 고·이민지 “한국 코스도 LPGA처럼 어려워요”

    리디아 고·이민지 “한국 코스도 LPGA처럼 어려워요”

    지난해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회에 빛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LPGA와 한국 대회 코스가 특별히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 3위 리디아 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반적인 LPGA 대회 코스 난도는 한국 대회와 비슷하다”며 “다만 대회마다 잔디가 달라 적응이 좀 힘들고 아무래도 강한 선수가 많아서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 다녀온 KLPGA 선수들이 코스가 어려워 혀를 내둘렀다는 반응에 리디아 고는 “메이저만 유독 어렵다. 나는 한국 코스가 쉽다고 생각지 않는다. 재작년엔 못 친 게 아닌데도 컷 탈락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세계 4위 이민지(호주)도 “메이저만 경험하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리디아 고와 이민지는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서 날씨를 고려한 적절한 클럽 선택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회장은 파72에 6781야드의 긴 코스인데 3, 4라운드에는 6813야드로 더 늘어난다. 리디아 고는 “긴 클럽을 잘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은 “비가 와서 공이 떠서 날아가는 거리를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면서 “자주 쳐야 하는 중장거리 버디 퍼트가 승부의 열쇠가 될 듯하다”고 말했다. 돌풍의 신인 김민솔은 “아직 연습 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코스 파악이 덜 됐지만 다들 길다고 하더라. 긴 클럽을 많이 써야 하고 그린이 좀 튈 수 있다. 다양한 샷을 구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정다정 소령·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올해 ‘포니정 영리더상’에

    정다정 소령·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올해 ‘포니정 영리더상’에

    정다정 공군 소령과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포니정 영리더상을 받았다. 포니정재단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포니정홀에서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을 열고 정 소령과 김 대표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포니정재단 설립자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정세영 명예회장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를 세상에 선보였던 것처럼, 도전 정신을 갖고 치열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정 소령과 김 대표를 제6회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소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고자 국토방위에 앞장서고 있는 동료들을 대신해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최초 여성 개발시험비행 조종사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도 “아직 부족한 제게 ‘영리더’라는 영예를 안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면서 “회사를 창업했을 때 마음속에 품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더불어 멈추지 않는 성장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정 소령은 2019년 여군 최초로 개발시험비행 교육 과정에 선발돼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개발시험비행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해당 기종의 시험비행 안정성과 성능 평가를 수행 중이다. 김 대표는 2014년 창업 이후 지난해 매출 7228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하는 등 10년 만에 APR을 K뷰티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키워냈다. 포니정재단은 현대자동차 설립자 ‘포니 정’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기리고자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킨 40세 이하 혁신가 2명을 매년 선정해 각각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 브라질 국적 AI 엔지니어 등 서울 빛낸 외국인 17명 ‘명예시민’ 됐다

    브라질 국적 AI 엔지니어 등 서울 빛낸 외국인 17명 ‘명예시민’ 됐다

    서울시가 경제·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16개국 출신 외국인 17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명예시민은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각국 대사관, 공공·사회 단체장, 시민 추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은 뒤 심사위원회 심사와 서울시의회 동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최소 5년 이상 서울에 살며 과학기술·경제·문화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서울을 세계에 알리고 다문화 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브라질 국적의 인공지능(AI) 엔지니어 페레이라 프라가 루이스 필립씨는 국내 기업에 재직하며 AI 기반 질병 진단 영상 솔루션을 연구하는 등 의료·과학기술 분야에 기여했다. 미국 국적의 글로벌 비영리법인 대표 안수인씨는 중증환아 가족쉼터 ‘RMHC 하우스’ 신촌점 설립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 아동 치료와 정서 지원에 기여했다.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마심리 레일라씨는 대학 강사로 일하면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과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 공식 행사 초청, 시정 관련 자문, 시정 홍보 콘텐츠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새롭게 선정된 명예시민과 가족, 각국 대사관 관계자, 기존 명예시민 등을 초청해 ‘2025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덕 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을 고향처럼 여기고 살아가며 서울을 더 풍요롭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준 17명의 명예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리디아 고, 이민지 “LPGA 대회 코스 난도와 한국 대회 비슷하다”…긴 전장으로 클럽 선택 승부 가를 듯

    리디아 고, 이민지 “LPGA 대회 코스 난도와 한국 대회 비슷하다”…긴 전장으로 클럽 선택 승부 가를 듯

    세계랭킹 3위로 지난해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입회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LPGA코스와 한국 대회의 코스가 특별히 다르지 않다”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1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반적인 LPGA 대회 코스 난도는 한국 대회와 비슷하다”며 “다만 대회 때마다 잔디가 달라서 적응이 좀 힘들고 아무래도 LPGA 투어 대회에는 강한 선수가 많아서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다녀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코스가 어려워 혀를 내둘렀다는 반응에 리디아 고는 “메이저대회만 유독 어렵다. 나는 한국 코스가 쉽다고 생각지 않는다. 재작년에는 못 친 게 아닌데도 컷 탈락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계랭킹 4위로 지난 6월 치러진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이민지도 “메이저대회만 경험하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그렇지만 세계적인 선수도 한국의 코스 설계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리디아 고와 이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서는 날씨를 감안한 적절한 클럽 선택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파72에 6781야드의 긴 코스인데 3, 4라운드에는 6813야드로 더 늘어난다. 여기에 대회를 앞두고 비까지 내리면서 공이 구르는 거리가 줄어 체감 거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는 “긴 클럽을 잘 사용해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민지도 “비가 와서 코스가 길어졌다. 페어웨이가 젖어있어서 볼에 진흙도 묻을 것 같다”면서 “모든 선수한테 어려운 코스고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은 “비가 와서 공이 떠서 날아가는 거리를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면서 “짧은 거리에서야 핀을 노리겠지만 아무래도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자주 쳐야 하는데 그게 승부의 열쇠가 될 듯하다”고 말했다. 비거리가 짧은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노승희는 “두 번째 샷 거리를 잘 맞추는 데 집중하고 짧은 홀에서 버디 노리겠다”고 전략을 소개했다. 돌풍의 신인 김민솔은 “아직 연습 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코스 파악이 덜 됐지만 다들 길다고 하더라. 긴 클럽을 많이 써야 하고 그린이 좀 튈 수 있다. 다양한 샷을 구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서는 이민지는 “한국 대회에 오면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팬클럽을 보는 게 재미있다. 미국대회에서 볼 수 없는 에너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어릴 때 한국에 오면 부담스러웠다. 잘 치고 싶었고 좋은 모습 보이고 싶어서 욕심도 냈다”면서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편하게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전에는 한국 와서 안 풀리면 속상했는데 지금은 행복하게 경기한다”고 밝혔다.
  • 충남도 공무원 최대 30일 유급 휴가…과도한 혜택 비판도

    충남도 공무원 최대 30일 유급 휴가…과도한 혜택 비판도

    15년 이상 근무한 충남도 공무원들은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가 가능해졌다. 충남도의회는 17일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광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도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만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했다. 현행 장기 재직 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는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앞서 자기성찰휴가 제도가 운용 중인데, 안식월까지 추가하는 것은 과도한 혜택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 사용이 가능하다. 개정 조례안으로 17년차 공무원의 경우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행정문화위원장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제도의 효율성 제고, 명예퇴직자의 원활한 퇴직 준비 및 업무 인수인계 지원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버추얼 아이돌 향해 “본체 못생겼음”…법원 “가상이어도 명예 침해 인정…50만원 배상하라”

    버추얼 아이돌 향해 “본체 못생겼음”…법원 “가상이어도 명예 침해 인정…50만원 배상하라”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 멤버들이 자신들을 향해 비방, 욕설 등 악의적 글을 올린 누리꾼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민사8단독 장유진 판사는 플레이브 측이 누리꾼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 5명에게 각 10만원씩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버추얼(Virtual·가상) 아이돌이란 디지털 세상 속 아이돌로, 모션 캡처·컴퓨터 그래픽·인공지능 등의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 아바타로 활동하는 이들을 뜻한다. 플레이브도 2023년 데뷔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으로 구성됐다. 실제 인물(본체)은 버추얼 장비를 착용하고 실시간으로 각 멤버를 연기하며 본체는 공개하지 않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소셜미디어(SNS)에 “기술 문제가 아니라 본체 존못 문제” 등 플레이브의 외모를 비방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고 “플레이브 개×××”이라고 욕설했다. 플레이브 멤버 B씨 등은 이는 모욕 행위에 해당한다며 A씨를 상대로 ‘멤버 5명에게 각 65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A씨는 “실제 인물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고, 신상이 비공개여서 가상 캐릭터와 원고들 사이에 동일성이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유진 판사는 “메타버스 시대에서 아바타는 단순한 가상의 이미지가 아니라 사용자의 자기표현, 정체성, 사회적 소통 수단임을 고려할 때 아바타에 대한 모욕 행위 역시 실제 사용자에 대한 외부적 명예를 침해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아바타를 사용하는 사람의 정체가 드러나 있고 불특정 다수에게 아바타가 그 사용자와 동일시되고 있는 경우라면 아바타에 대한 모욕행위는 실제 사용자에 대한 모욕행위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특히 A씨가 SNS에 올린 글을 보면 경멸적인 인신공격에 해당하므로 단순한 의견 표명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피고의 모멸적 표현으로 원고들은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피고는 원고들이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다만 A씨가 게시한 글의 내용과 표현 수위, 불법행위 이후 정황, 변론에 나타난 제반 사정들을 종합해 위자료 액수를 각 10만원으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 영산강환경청, 특정도서 5개소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 나서

    영산강환경청, 특정도서 5개소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 나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동군 특정도서 5개소(채도, 악도, 혈도, 토도, 소첨도)에서 민·관 합동 해양 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하동군, 지역주민과 생태해설사 등 약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도서 내로 밀려 들어온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특정도서 내에서 금지되는 야영· 취사행위 등 불법행위 예방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특정도서는 자연생태계, 지형·지질 등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환경청에서는 매년 지자체 등과 함께 정화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남해군 소재 특정도서 3개소를 대상으로 해양 부유쓰레기 등 약 3톤을 수거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지정된 260개소의 특정도서 중, 영산강청 관할은 총 132개소(전남 108, 제주 6, 경남 18)로 절반이 넘는 특정도서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매년 특정도서 보전·관리를 위해 정기 모니터링 및 순찰활동, 도서 내 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명예감시원 배치 등 지자체·국립공원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다양한 노력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전국 특정도서의 절반 이상을 우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특정도서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이 더 이상 ‘표현의 자유’ 국가 아닌 이유…“커크 피살 기뻐하는 외국인 추방”

    미국이 더 이상 ‘표현의 자유’ 국가 아닌 이유…“커크 피살 기뻐하는 외국인 추방”

    헌법으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미국이 극단적인 보수주의로 변모하면서 결국 외국인까지 겨냥한 강력한 여론 통제를 선포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엑스에 “미국은 우리 동료 시민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을 맞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찰리 커크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비자 발급을 제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청년 보수 활동가로 유명한 찰리 커크가 암살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미국 안팎에서는 이를 계기로 보수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이 언급한 ‘우리 동료 시민’은 커크를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커크가 사망한 뒤 그가 생전 주장한 차별 및 혐오 발언 등을 언급했다. 루비오 장관은 커크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의 비자 취소 및 발급 제한을 선포하며 “비자는 당신이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우리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에 개입하게 될 사람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으로 와서 정치적 인물의 살해, 처형, 암살을 축하하는 것 같은 짓을 하는 사람들에게 비자를 줘서는 안 된다”면서 “그들이 이미 여기에 있다면 우리는 그들의 비자를 취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에게도 적용되는 미국 수정헌법 1조 ‘표현의 자유’미국 헌법의 수정헌법 제1조는 “의회는 종교를 세우거나,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금지하거나, 발언의 자유를 저해하거나, 출판의 자유, 평화로운 집회의 권리, 그리고 정부에 탄원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어떠한 법률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다. ‘표현의 자유’가 무제한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타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음란물, 위협 표현 등은 일정한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경우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는 강력하게 보호되는 기본권 중 하나로 평가된다. 미국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는 미국 내 외국인에게도 적용된다. 미국 대법원 판례에서도 외국인은 시민과 같게 표현의 자유를 포함한 기본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루비오 장관의 비자 발급 취소 및 제한 조치에 대한 위헌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와 공공질서,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활동이 있을 경우 비자 취소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폭력 선동이 아닌 단순 의견 표명이 이 기준에 해당하는지에 법적·헌법적 쟁점이 있다. 미국 내 시민단체와 언론,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거세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단순히 정치적으로 불쾌한 의견을 표시한 것은 비자 취소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 미국에 ‘표현의 자유’는 없다?…“커크 피살 기뻐하는 외국인 추방” 선포 [핫이슈]

    미국에 ‘표현의 자유’는 없다?…“커크 피살 기뻐하는 외국인 추방” 선포 [핫이슈]

    헌법으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미국이 극단적인 보수주의로 변모하면서 결국 외국인까지 겨냥한 강력한 여론 통제를 선포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엑스에 “미국은 우리 동료 시민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을 맞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찰리 커크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비자 발급을 제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청년 보수 활동가로 유명한 찰리 커크가 암살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미국 안팎에서는 이를 계기로 보수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이 언급한 ‘우리 동료 시민’은 커크를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커크가 사망한 뒤 그가 생전 주장한 차별 및 혐오 발언 등을 언급했다. 루비오 장관은 커크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들의 비자 취소 및 발급 제한을 선포하며 “비자는 당신이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우리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에 개입하게 될 사람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으로 와서 정치적 인물의 살해, 처형, 암살을 축하하는 것 같은 짓을 하는 사람들에게 비자를 줘서는 안 된다”면서 “그들이 이미 여기에 있다면 우리는 그들의 비자를 취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에게도 적용되는 미국 수정헌법 1조 ‘표현의 자유’미국 헌법의 수정헌법 제1조는 “의회는 종교를 세우거나,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금지하거나, 발언의 자유를 저해하거나, 출판의 자유, 평화로운 집회의 권리, 그리고 정부에 탄원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어떠한 법률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다. ‘표현의 자유’가 무제한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타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음란물, 위협 표현 등은 일정한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경우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는 강력하게 보호되는 기본권 중 하나로 평가된다. 미국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는 미국 내 외국인에게도 적용된다. 미국 대법원 판례에서도 외국인은 시민과 같게 표현의 자유를 포함한 기본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루비오 장관의 비자 발급 취소 및 제한 조치에 대한 위헌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와 공공질서,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활동이 있을 경우 비자 취소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폭력 선동이 아닌 단순 의견 표명이 이 기준에 해당하는지에 법적·헌법적 쟁점이 있다. 미국 내 시민단체와 언론,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거세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단순히 정치적으로 불쾌한 의견을 표시한 것은 비자 취소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 ‘야도’ 부산에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첫 삽

    ‘야도’ 부산에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첫 삽

    ‘한국야구명예의전당’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부산시는 16일 기장군 야구테마파크 사업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추진한 ‘한국 야구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 유치했다. 부산시는 건립비 지원, 기장군은 부지 제공, KBO는 전시물 확보를 맡았다.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은 부지 1852㎡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98㎡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90억원(부산시 149억원,기장군 41억원)으로 KBO는 야구 유물( 4만 9000여점) 확보와 운영 인력 지원을 맡는다. 전당은 1층 전시장, 2층 명예의전당, 3층 수장고·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은 한국 야구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아마추어와 프로로 나눠 보여주고, 명예의전당은 헌액자 소개 공간으로 꾸며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은 한국 야구 120년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부산을 한국 야구 역사와 영광의 상징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228억에 팔린 이건희 이태원 자택… 새 주인은 41세 기업인과 11세 아들

    228억에 팔린 이건희 이태원 자택… 새 주인은 41세 기업인과 11세 아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이건희(1942~2020) 삼성전자 선대회장 소유 단독주택이 228억원에 거래된 가운데 새 주인은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 태화홀딩스의 강나연(41) 회장과 그의 11세 아들 A군으로 확인됐다. 강 회장은 지분 85%를, 아들은 15%를 각각 보유한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주택은 홍라희(80)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55)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52)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공동 명의로 보유하던 것으로 강 회장이 지난 6월 매입했다. 잔금은 지난 12일 치러졌으며 별도 근저당권 없이 매매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길 언덕에 있는 이 주택은 대지면적 1073.1㎡(약 325평), 연면적 496.92㎡(150평),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삼성 일가에 상징적인 집이다. 이 회장 자택과 삼성 리움미술관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이태원에 밀집한 이른바 ‘삼성가’ 중심에 자리잡았다. 근처에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고 서성환 회장과 고 국정본 대한극장 회장 등이 자녀에게 물려준 단독주택들이 있다. 이건희 선대회장이 2010년 새한미디어로부터 82억8000만원에 매입했으며 2020년 별세 후 홍 명예관장과 자녀들에게 상속됐다. 2021년 5월 홍 명예관장이 지분 9분의3을, 자녀들이 9분의2씩 공동으로 소유권 이전이 이뤄졌다. 이번 매각가는 매입가 대비 약 145억원 오른 228억원으로,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마련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 일가는 상속세를 6년에 걸쳐 분할 납부 중이며 최종 납부 기한은 2026년 4월이다. 강 회장은 2013년 태화홀딩스를 설립해 러시아·인도네시아·호주 등에서 원자재를 들여와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트레이딩 사업을 키웠다. 현대제철,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철강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영어·프랑스어·러시아어에 능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투자, 헬스케어, F&B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청소년 장학사업, 의료·노인 복지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 왔으며 과거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인천 포뮬러1(F1) 그랑프리 대회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
  • 8만전자·35만닉스 코앞… 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8만전자·35만닉스 코앞… 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2.31포인트(1.24%) 오른 3449.62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3452.50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7만 9400원, 3.79%)와 SK하이닉스(34만 8000원, 5.14%)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032억원, 78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1조763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총 5조 99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만 좋은 것은 아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 글로벌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S&P500과 나스닥이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고, 일본 닛케이225는 장중 처음으로 4만5000선을 돌파했다. 대만 자취안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도 사상 최고가 행진에 합류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8.27%로 주요국 가운데 1위다. 같은 기간 미국은 2.40%, 유로스톡스는 1.66%, 일본은 5.11% 올랐고, 중국은 보합권(0%대)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와는 대조적 흐름이다. 지난해 코스피는 9.6% 하락해 43개 주요국 지수 중 38위에 그쳤고, 코스닥은 21.7% 급락하며 최하위 불명예를 안았다. 시가총액의 26%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종이 23% 빠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문가들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감 회복과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호황에 따른 K-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코스피의 동력이라고 진단한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전력 인프라에 강점이 있다”며 “반도체 비중이 워낙 큰 만큼 코스피가 다른 나라보다 더 크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정부가 과감한 재정 지출 확대에 나서면서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2%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성장률이 1%에 못 미치지만 내년에는 1% 중반 이상, 잘하면 2%까지 나올 수 있다”며 “정부가 재정을 적극적으로 풀면서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어 외국인 입장에서는 투자할 만한 유인이 생긴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약 40년만에 저환율·저유가·저금리 3저 호황이 예상된다며 추가 상승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저환율, 저유가, 저금리조합은 함께 나타나기 매우 어려운 조합으로 1986년 이후 40년 만에 다시 나타나고 있다”면서 “결론적으로 정책 (배당 분리과세 등)과 3저의 조합은 한국 증시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故이건희 자택, 228억에 샀다…84년생 미모의 女 정체

    故이건희 자택, 228억에 샀다…84년생 미모의 女 정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이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과 그의 11세 자녀 명의로 매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984년생인 강 회장은 2014년생 자녀와 공동 명의로 주택을 사들였다. 1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강 회장은 6월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228억원에 매입했다. 매매계약 체결 석 달 만인 이달 12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강 회장은 지분의 85%를, 자녀는 15%를 각각 보유했으며 별도의 근저당권이 없어 매매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파악된다. 강 회장이 이끄는 태화홀딩스는 2013년 설립된 에너지·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이다. 러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원자재를 들여와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트레이딩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투자, 헬스케어, F&B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강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청소년 장학사업, 의료 및 노인 복지 지원, 수해 복구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과거 인천광역시의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대회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 강 회장이 매수한 단독주택은 삼성가(家)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공동명의로 보유하던 곳이다. 주택의 대지면적은 약 1073㎡(325평), 연면적은 496㎡(150평) 규모다. 이태원 언덕길 ‘삼성가족타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거래가는 매입가 대비 약 145억원 높은 금액으로 3.3㎡당 약 7000만원 수준이다. 2010년 당시(평당 2500만원) 대비 약 175% 올랐다. 이건희 회장이 2010년 새한미디어로부터 약 82억원에 매입했으며, 2020년 별세 후 유족 4인이 상속받았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해당 주택의 매각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해마다 분할납부하고 있는 상속세 마련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26조원 규모의 유산을 상속받은 이들은 상속세 12조원을 6년간 연부연납 방식으로 내고 있다.
  • 이철규 “與 제기 ‘수사 무마’ 의혹 거짓, 사실이면 정계 은퇴”

    이철규 “與 제기 ‘수사 무마’ 의혹 거짓, 사실이면 정계 은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KH그룹 수사 무마 의혹’에 연루됐다며 자신을 고발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 기소 특별위원회가 이날 이 의원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파렴치한 사기꾼과 야합해 범죄조작 일삼는 한 최고위원과 그 공범들을 고소했다”며 한 최고위원과 김기표·양부남·이건태 민주당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위는 권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개입해 이들에게 누명을 씌우고 거액을 받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대해서는 KH그룹과 관련한 수사 무마 청탁을 받고 골프장 운영권을 넘기도록 한 의혹이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사기꾼 범죄자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민주당의 희망사항인가”라며 “진실이 밝혀지면 빠져나가기 위해 가정을 한 건가. 사실도 아닌데 가정하고 고발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아침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제가 그런 범죄에 연루됐다면 바로 정계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며 “반대로 대북 송금 사건을 뒤집기 위해 무고한 야당 의원을 범죄자 만들려고 조작한 한 최고위원 등 범죄 가담자는 사실이 밝혀지면 마찬가지로 의원직을 내려놓고 정계 은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최고위원 등은) 어이없게도 제게 ‘반성의 뜻을 내비쳐도 모자랄 마당’이라고 하는데, 잘못한 게 없는 피해자가 왜 반성해야 하느냐”며 “민주당이야말로 야당 의원을 탄압하고 겁박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정권을 잡았다고 있는 죄를 감추고 거짓 선동으로 없는 죄를 씌울 수는 없다”며 수사당국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 21조원 소송 폭탄…트럼프 “NYT는 급진 좌파 대변인”

    21조원 소송 폭탄…트럼프 “NYT는 급진 좌파 대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를 상대로 150억달러(약 20조7000억원)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조치는 NYT가 트럼프 대통령과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간 연루 의혹을 보도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트럼프 “소송 제기하게 돼 큰 영광”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오늘 나는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150억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및 허위 보도 소송을 제기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NYT는 미국 역사상 최악이자 가장 타락한 신문 중 하나”라며 “수십 년간 나와 가족, 사업, 미국 우선주의 운동,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 그리고 미국 전체에 대해 거짓말을 퍼뜨려왔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NYT가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를 공식 지지한 사실을 거론하며 “급진 좌파 민주당의 사실상 대변인이 됐다”고 날을 세웠다. ‘엡스타인 편지’ 보도 직후 제기 이번 소송은 NYT가 지난 8일 억만장자 성범죄자 엡스타인이 2003년 생일 선물로 받은 ‘외설스러운 편지’를 공개 분석하며 편지 속 서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필체와 일치한다고 보도한 데 따른 대응 성격이 짙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조작된 편지”라고 전면 부인했지만 NYT는 재차 반박 보도를 내놓으며 공방이 이어졌다. CNN “플로리다 연방법원에 소장 제출”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플로리다주 탬파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NYT가 대선 캠페인과 정치적 유산을 훼손하기 위해 ‘거짓되고 악의적이며 명예를 훼손하는 보도’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피해 규모만 최소 수십억달러에 달한다”며 150억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YT가 나를 오랫동안 거짓으로 폄훼하고 명예를 훼손해왔지만 이제 끝”이라면서 이번 소송을 언론 전반의 ‘정직성 회복’을 위한 광범위한 투쟁의 목적으로 규정했다. 과거에도 주요 언론사 상대 소송소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월트디즈니 소유의 ABC 방송, 파라마운트 산하 CBS 방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수백만 달러 규모 합의를 끌어낸 사례가 인용됐다. 또 지난 7월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에게 외설스러운 그림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하자 법적 대응에 나섰고 당시 WSJ는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보도”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언론과의 전면전 확대 전망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소송은 단순한 개인적 방어를 넘어 자신이 강조해온 ‘언론 개혁’ 기조와 맞물려 정치적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CNN은 NYT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즉각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 “NYT는 급진 좌파 대변인”…트럼프, 21조원 소송 제기

    “NYT는 급진 좌파 대변인”…트럼프, 21조원 소송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를 상대로 150억달러(약 20조7000억원)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조치는 NYT가 트럼프 대통령과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간 연루 의혹을 보도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트럼프 “소송 제기하게 돼 큰 영광”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오늘 나는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150억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및 허위 보도 소송을 제기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NYT는 미국 역사상 최악이자 가장 타락한 신문 중 하나”라며 “수십 년간 나와 가족, 사업, 미국 우선주의 운동,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 그리고 미국 전체에 대해 거짓말을 퍼뜨려왔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NYT가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를 공식 지지한 사실을 거론하며 “급진 좌파 민주당의 사실상 대변인이 됐다”고 날을 세웠다. ‘엡스타인 편지’ 보도 직후 제기 이번 소송은 NYT가 지난 8일 억만장자 성범죄자 엡스타인이 2003년 생일 선물로 받은 ‘외설스러운 편지’를 공개 분석하며 편지 속 서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필체와 일치한다고 보도한 데 따른 대응 성격이 짙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조작된 편지”라고 전면 부인했지만 NYT는 재차 반박 보도를 내놓으며 공방이 이어졌다. CNN “플로리다 연방법원에 소장 제출”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플로리다주 탬파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NYT가 대선 캠페인과 정치적 유산을 훼손하기 위해 ‘거짓되고 악의적이며 명예를 훼손하는 보도’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피해 규모만 최소 수십억달러에 달한다”며 150억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YT가 나를 오랫동안 거짓으로 폄훼하고 명예를 훼손해왔지만 이제 끝”이라면서 이번 소송을 언론 전반의 ‘정직성 회복’을 위한 광범위한 투쟁의 목적으로 규정했다. 과거에도 주요 언론사 상대 소송소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월트디즈니 소유의 ABC 방송, 파라마운트 산하 CBS 방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수백만 달러 규모 합의를 끌어낸 사례가 인용됐다. 또 지난 7월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에게 외설스러운 그림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하자 법적 대응에 나섰고 당시 WSJ는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보도”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언론과의 전면전 확대 전망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소송은 단순한 개인적 방어를 넘어 자신이 강조해온 ‘언론 개혁’ 기조와 맞물려 정치적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CNN은 NYT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즉각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 전남도 고위 공직자들, 지방선거 출마 채비 본격화

    전남도 고위 공직자들, 지방선거 출마 채비 본격화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도 고위 공직자들의 시장·군수 출마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최근 여수시장 출마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명예퇴직을 신청을 했다. 명 부지사는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퇴직원이 수리되면 곧바로 내년 선거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남 고흥이 고향인 명 부지사는 여수가 초임 시절 근무했던 곳이고 현재 부모가 여수에 거주해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여수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 부지사는 “최근 석유화학 산업 악화와 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시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시민들이 지역 현안과 지방 행정을 잘 알고 여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시장을 원하고 있어 응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영호 전 전남도 전략산업국장도 지난달 명예퇴직을하고 장성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 정책기획관과 농축산식품국장, 목포 부시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성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소 전 국장은 “장성의 교통 접근성을 활용해 모두가 찾고 싶은 ‘잘 사는 장성’을 만들고 싶다”며 “행정 전문가로서 풍부한 인맥을 활용해 장성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도에서는 김세국 전 전남도 감사관과 지영배 전 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 우흥섭 전 진도부군수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추석을 기점으로 내년 선거를 앞두고 시장·군수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고위 공무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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