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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희롱 피소’ 훈련사=‘동물농장’ 이찬종

    ‘성희롱 피소’ 훈련사=‘동물농장’ 이찬종

    이찬종 “사회적 물의 죄송, 강형욱에게도 사과” SBS ‘동물농장’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은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이 성희롱 및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 소장은 21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악의적 무고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욱 자숙하며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익명으로 ‘유명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보도로 이름이 언급된 강형욱 훈련사에게 “저로 인해 괜한 오해를 받았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디 이번 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며 헌신하시는 훈련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동물농장’에 출연해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교정하며 인지도를 얻었다. 이 훈련사의 보조훈련사로 알려진 A씨는 최근 경기도 오산경찰서에 “유명 훈련사가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강제추행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소장 측은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우리 측은 “A씨가 이 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은 사실이나, 지난 1년 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하거나 사과를 요구한 적도 없었다가 반려동물 센터의 센터장 B씨(男)와 함께 여성 A씨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이 제기되어 징계받은 이후 갑자기 이와 같은 무고행위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악의적 고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현재 여성 A는 무고죄로, 남성 B씨를 상대로는 공갈, 강요, 무고 교사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하기 위해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 ‘이혼설’ 김연아 이어 남편 고우림도 법적대응

    ‘이혼설’ 김연아 이어 남편 고우림도 법적대응

    최근 김연아·고우림 부부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SNS 등을 통해 업로드,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고우림 측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0일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고우림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도를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됐다”며 “당사는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했고, 그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자세한 수사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를 향한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 부부에 대해 임신설과 이혼설 등 가짜뉴스가 성행했다. 이는 근거 없고 악의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다. 16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삭제, 차단하고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피겨 퀸’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 “소문 돈다” 허위 정보 게시한 구청장 후보 벌금형

    “소문 돈다” 허위 정보 게시한 구청장 후보 벌금형

    선거를 앞두고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 식으로 허위 사실을 퍼뜨린 경우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서울 노원구청장 후보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6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선거사무장 B씨도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 A씨는 6·13 지방선거를 2개월 앞둔 2018년 4월 “노원의 가장 큰 적폐는 핵심 요직을 모두 특정 대학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같은 학교 출신이 주요 요직을 맡다 보니 아래 소문들이 떠돌고 있다”는 식으로 허위 사실이 포함된 소문을 인터넷에 게시하거나 선거구민 약 7000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당시 소문이 분명히 존재했으므로 허위 사실 공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과 2심 법원은 소문을 전달하는 형식을 빌려 ‘어떤 사실’을 공표한 경우 그 사실의 허위 여부에 따라 유무죄를 판단해야 한다며 대부분 유죄를 인정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천공 의혹 제기 부승찬 전 대변인 “제 기록이 맞다”

    천공 의혹 제기 부승찬 전 대변인 “제 기록이 맞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19일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설에 대해 “아직도 제 기록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자신의 신간 ‘권력과 안보-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 의혹’ 북콘서트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부 전 대변인은 “제 책은 문재인 정부의 국방 내용과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내용 등 두 개의 프레임으로 돼 있다”며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내용의 핵심은 ‘천공’이었기 때문에 소제목 자체를 ‘천공 의혹’으로 뽑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천공이 다녀갔다’는 총장에게서 들은 얘기를 아랫사람에게 확인하는 것도 불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로스 체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자신의 주장이 맞는다고 밝혔다. 부 전 대변인은 공관 폐쇄회로(CC)TV 영상의 존재 여부에 대해 “CCTV 기록이 남아있는지는 저도 알 길이 없다. 추가적인 목격자 또는 제보가 들어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형사고발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앞서 부 전 대변인은 자신의 저서에서 작년 4월 1일 미사일전략사령부 개편식 행사에서 남영신 당시 육군총장으로부터 ‘천공이 대통령직인수위 고위관계자와 함께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에 있는 육군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부 전 대변인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서울경찰청은 부 전 대변인을 비롯해 남 전 육군참모총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천공의 육군참모총장 공관 방문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정의당 배진교 의원의 육군총장 관저 천공 방문 의혹에 관한 질문에 “결론은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를 육군이 저에게 보고했고 저는 그렇게 이해했다”고 답변했다. ‘당사자’에 대해 이 장관은 “(천공의 육군총장 방문 시기로 거론된) 당시 근무했던 당사자”라고 말했다. 이어 (고발이 제기된 후에는) 불편한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폐쇄회로(CC)TV 확인 요구에 대해 이 장관은 ”CCTV는 30일 정도 기준으로 해서 덮어쓰게 돼서 복구가 가능한지 아닌지도 모른다“며 ”그것도 마찬가지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 장관은 육군총장 공관과 육군 서울사무소 출입기록이 있지 않으냐는 배 의원의 질문에 ”공관과 서울사무실(소)의 개별 출입기록은 없다“고 답했다.
  • 대법 “‘소문이 떠돌고 있다’식 언급해도 소문 내용 허위라면 처벌해야”

    대법 “‘소문이 떠돌고 있다’식 언급해도 소문 내용 허위라면 처벌해야”

    선거를 앞두고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 식으로 허위 사실을 퍼뜨린 경우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서울 노원구청장 후보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6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선거사무장 B씨도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 A씨는 6·13 지방선거를 2개월 앞둔 2018년 4월 “노원의 가장 큰 적폐는 노원의 핵심 요직을 모두 특정 대학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같은 학교 출신이 주요 요직을 맡다 보니 아래 소문들이 떠돌고 있다”는 식으로 허위 사실이 포함된 소문을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하거나 선거구민 약 7000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당시 소문이 분명 존재했으므로 허위 사실 공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과 2심 법원은 소문을 전달하는 형식을 빌려서 ‘어떤 사실’을 공표한 경우 그 사실의 허위 여부에 따라 유무죄를 판단해야 한다며 대부분 유죄를 인정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한동훈 미행·청담동 의혹 강진구 두번째 구속영장 “외압”

    한동훈 미행·청담동 의혹 강진구 두번째 구속영장 “외압”

    서울 서초경찰서는 1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미행하고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해 한 장관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이하 더탐사) 강진구(56)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강 대표에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 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더탐사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과 보수단체 ‘새희망결사단’이 강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서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 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동석했다고 주장한 첼리스트 A씨와 그의 주장을 더탐사에 제보한 전 남자친구 B씨, 이를 영상으로 폭로한 더탐사 관계자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A씨 진술과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결과 등을 토대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실체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더탐사 취재진의 한 장관 미행이 스토킹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해 9월 퇴근하는 한 장관을 자동차로 따라갔다가 한 장관으로부터 고소당했다. 더탐사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와 퇴근길 미행 모두 취재활동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해왔다. 더탐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관련된 사건에 국가권력이 과도하게 간섭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은 현재 진행 중인 취재를 막으려는 외압”이라고 말했다. 더탐사 관계자들은 한 장관이 사는 아파트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2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강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구속 사유와 필요성 소명이 다소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 김건희 팬카페 “尹대통령 부부 사진 ‘활쏘기’ 행사 단체 고발”

    김건희 팬카페 “尹대통령 부부 사진 ‘활쏘기’ 행사 단체 고발”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과 보수단체 새희망결사단은 주말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진을 향해 장난감 활을 쏘는 이벤트를 한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측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단체는 16일 자주민주평화통일위원회를 명예훼손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는 활쏘기 이벤트로 대한민국 대통령과 영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활쏘기에 참여하게 해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활쏘기 이벤트는 11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이 주최한 제26차 촛불대행진 집회 현장에서 열렸다.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는 윤 대통령 부부와 한 장관의 얼굴 사진을 붙인 인형을 향해 장난감 활을 쏘는 부스를 설치한 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활을 쏘도록 했다. 인형 뒤로는 윤 대통령의 얼굴이 한가운데 있는 과녁과 함께 ‘난방비 폭탄’, ‘전쟁위기’, ‘깡패정치’, ‘친일매국’ 등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이 걸렸다. 이 같은 이벤트가 열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력을 정당화하는 세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반감을 표현할 수 있는 수위가 도를 넘어선 지 오래”라면서 “여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고, 어떤 폭력도 정당화되거나 혹은 학습되어서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 법원 “‘보이루’는 여혐 아냐… 보겸에 5000만원 배상해야”

    법원 “‘보이루’는 여혐 아냐… 보겸에 5000만원 배상해야”

    재판부 “보겸과 하이루 합성일 뿐”윤 교수 항소 기각…1심 판결 유지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의 유행어 ‘보이루’가 여성혐오 표현이라고 논문에서 주장한 윤지선 세종대 초빙교수는 보겸에게 5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재차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2-2부(부장 김창현·강영훈·노태헌)는 14일 김씨가 윤 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피고(윤교수)는 원고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윤 교수는 2019년 철학연구회 학술잡지에 게재한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서 김씨가 유행시킨 보이루라는 표현이 여성 성기를 지칭하는 여성 혐오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용어의 사용을 자정하지 못한 사회가 결국 불법 촬영물을 만들고 관람하는 ‘관음충’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씨는 자신의 이름인 ‘보겸’과 과거 인터넷에서 인사말로 널리 쓰이던 ‘하이루’를 합성한 것일 뿐이라며 이를 여성혐오 표현으로 규정한 윤 교수의 논문이 연구윤리 위반이라고 반박했다. 김씨는 이 논문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2021년 7월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윤 교수는 “용어의 (여성혐오적) 사용이 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내용·성격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이 논문이 명예훼손과 인격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2013년경부터 원고와 원고의 팬들이 사용한 유행어 보이루는 원고의 실명과 하이루를 합성한 인사말일 뿐 여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의미는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의 수정 전 논문은 원고가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을 합성해 보이루라는 용어를 만들어 전파했다는 내용을 담았다”며 “허위의 구체적 사실을 적시해 원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시했다. 윤 교수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김씨 역시 부대항소(상대방의 항소에 덧붙여서 항소하는 것)했지만 항소심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 최태원, 이혼 관련 온라인 비방 댓글 누리꾼 고소

    최태원, 이혼 관련 온라인 비방 댓글 누리꾼 고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온라인 비방댓글 작성자를 경찰에 직접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26일 변호인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최 회장의 이혼 소송 관련 기사 등에 비방 댓글을 수십차례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를 접수한 분당경찰서는 수사에 나섰고, 부산에 거주하는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분당경찰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사건을 부산금정경찰서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 회장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맞다”며 “수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노 관장과의 1조원대 재산분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1심판결에 불복하여 노 관장이 지난해 12월 19일 항소, 항소심이 다음 달 9일 시작된다. 1988년 노 관장과 결혼한 최 회장은 2015년 12월 혼외 자녀의 존재를 언론에 알리며 성격 차이로 인한 이혼 의사를 밝혔다. 2017년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합의에 실패하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최 회장은 2021년에도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해서 허위사실을 방송했다며 한 유튜브 채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2019년에도 자신과 김 대표에 대한 비방글을 쓴 누리꾼 수십 명을 고소한 바 있다.
  • ‘천공’ 대통령 관저 관여 의혹 제기… 경찰, 남영신 前육군총장 등 조사

    ‘천공’ 대통령 관저 관여 의혹 제기… 경찰, 남영신 前육군총장 등 조사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이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을 포함해 관련자 조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고발 대리인과 여러 관련자를 현재 조사 중”이라며 “당시 남 전 총장이라든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있었다는 사람을 포함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혹의 당사자인 천공에 대해선 아직 조사 계획을 확정하지 않고 인적 사항만 확인한 정도다. 이 관계자는 “천공은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이라 사실관계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 김동성, 전처 고소했다가 벌금형…‘장시호와 동거’ 재확인

    김동성, 전처 고소했다가 벌금형…‘장시호와 동거’ 재확인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43)씨가 전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도리어 무고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씨는 전처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와의 ‘동거설’이 허위인 줄 알면서도 언론에 퍼뜨렸다며 고소했는데, 법원은 동거가 사실이었다고 판단했다. 국정농단 재판 중 장시호 증언으로 불거진 ‘동거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부장 신혁재)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지난해 12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동거설과 관련해 전 부인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해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7년 3월 장씨는 이모인 최씨의 국정농단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5년 1월쯤 김동성과 함께 이모 집에서 동거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김씨는 2004년 A씨와 결혼해 2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었다. 당시 김씨의 아내였던 A씨는 장씨의 해당 증언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 김씨는 장씨의 진술이 공개된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잘 살고 있는데 그냥 카더라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 내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이라며 동거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A씨는 2018년 11월 김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12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A씨는 2019년 2월 장씨를 상대로 상간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같은 해 8월 “장씨는 A씨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당시 법원은 “장씨와 김동성이 최서원의 집에서 동거한 사실이 인정된다”라고 판단했고, 이 내용은 언론에 보도됐다. 김동성 “동거설 허위, 전처도 알고 있었다” 김씨가 전 부인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은 2020년 10월이다. 그는 소장에서 “A씨는 김동성으로부터 ‘장시호와의 동거설은 허위’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동거설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장시호를 상대로 상간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하자 소송 내용을 언론에 퍼뜨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방법으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김동성과 장씨의 불륜은 사실이고, 저는 상간소송 결과를 언론에 제보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판결 선고 한 달이 지난 후에야 변호사에게 판결문 내용을 문의했던 점을 근거로 제보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검찰 “불륜 맞아…전처 처벌받게 하려고 무고” 검찰은 김씨가 2015년 A씨와 혼인관계를 유지한 상황에서 장씨를 수시로 만나고 애정행각을 벌였다고 판단했다. 과거 법원 판단 등을 살펴보고 내린 결론이었다. 검찰은 김씨가 A씨를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고소했다고 보고 김씨를 무고죄로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법원이 약식명령을 내리자 김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김씨 측은 법정에서도 무고 혐의를 부인했다. “상간소송 판결 결과가 당일 언론에 보도됐던 것을 보면 A씨가 언론에 제보를 한 것이다. 장씨와의 동거설은 허위고 A씨가 판결 결과를 언론에 유포해 명예훼손을 했다는 점을 강조해 고소한 것이지, 무고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법원 “장시호도 동거 인정…‘언론 제보’도 추측일 뿐” 그러나 법원은 김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A씨가 장씨와의 동거설이 허위라는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다는 주장은 일방적인 내용일 뿐”이라며 “상간소송 판결에서 배상판결이 내려졌고, 장씨 또한 동거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가 상간소송 결과와 관련된 거짓을 언론에 알려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도 김동성의 추측일 뿐인데도 A씨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김동성이 A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신고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김씨의 무고죄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물론 김씨도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같은 달 24일 확정됐다.
  • 경찰, 역술인 ‘천공’ 관여 의혹 관련 남영신 전 육참총장 조사

    경찰, 역술인 ‘천공’ 관여 의혹 관련 남영신 전 육참총장 조사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등 관련자를 일부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간담회에서 “고발대리인과 남 총장 등 (당시)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있었다는 사람들 조사를 통해 당시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관련자들도 출석 일정을 조율한 뒤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혹의 당사자인 천공에 대한 조사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천공은) 피의자 아닌 참고인이라 인적사항 확인하고 사실관계 필요한 부분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들렀다는 지난해 3월 공관 폐쇄회로(CC)TV 영상은 확보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이 보관기간 규정 등을 준수해 삭제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천공이 새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그의 발언을 최초 보도한 언론 매체 2곳의 기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했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수사와 관련해선 “지난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자료나 판결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기술’ 작전주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 경찰, ‘천공 의혹’ 관련 남영신 전 육군총장 등 조사

    경찰, ‘천공 의혹’ 관련 남영신 전 육군총장 등 조사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이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 결정에 관여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등 관련자 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사실확인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언론브리핑에서 “남영신 총장 등 (당시)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있었다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초점 맞춰서 관련자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관련자들의 조사를 이미 마친 경찰은 나머지 관련자들도 출석 일정을 조율한 뒤 불러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다만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들렀다는 지난해 3월 공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지는 못했다면서 해당 영상이 보관기간 규정 등을 준수해 삭제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부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보도된 ‘뉴스토마토’와 인터뷰에서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이 ‘지난해 3월쯤 천공과 김 처장이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보고를 공관 관리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일보도 같은 날 부 전 대변인의 신간 내용을 인용해 부 전 대변인이 작년 4월 1일 한 행사장 화장실에서 남 전 총장으로부터 “얼마 전 천공이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지난 3일 부 전 대변인과 그의 발언을 최초 보도한 뉴스토마토와 한국일보 기자를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수사와 관련해선 “지난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자료나 판결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기술‘ 작전주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 “보닛 위 올려놓은 아이스크림에 차 수리비 80만원…범죄 아니랍니다”

    “보닛 위 올려놓은 아이스크림에 차 수리비 80만원…범죄 아니랍니다”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보닛 위에 올려놓고 간 아이스크림으로 인해 차량이 손상된 차주가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주차되어 있는 차 위에 쭈쭈바를 놓고 간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블랙박스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지난해 6월 새벽 2시쯤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2명이 제보 차량을 향해 다가오더니 액체가 흐르는 무엇인가를 보닛 위에 올려두고 유유히 사라진다. 주차장 CCTV 영상을 보면 이들은 다른 차량의 문을 열어보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앞문과 뒷문을 열어본 뒤 열리지 않자 그냥 가는 모습이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빈차털이범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 이 남성들이 보닛 위에 올려놓고 간 것은 먹던 아이스크림이었다. 일부러 먹던 곳의 입구를 아래로 향하게 올려놓았고,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끈적끈적한 액체가 엔진룸까지 흘러내려 차에 문제가 생겼다.영상을 제보한 차주 A씨는 “아이스크림을 뒤집어 올려놓아서 라디에이터 부분까지 타고 들어갔다”며 “광택 비용과 렌트 비용 등 차 수리비로 80만원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해 재물손괴로 접수됐다. 해당 아이스크림을 판 가게를 돌아다니고 아파트 폐쇄회로(CC)TV 녹화 제출 등 경찰을 돕기 위해 노력했으나 사건을 대충 조사하고 종결시켰다”고 토로했다. A씨는 “솔직히 저 정도 자료로 검거 못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재수사 요청 같은 것이 가능한가”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한 변호사는 “차에 아이스크림을 올려놓은 것이 장난으로 그런 건지 고의로 그런 건지 봐야 한다. 미필적 고의로 인한 재물손괴로 인정할 지 따져봐야 한다”며 “잡더라도 범죄라고 확신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CCTV에 얼굴이 선명하게 찍히긴 했지만 현상수배를 할 수 있을까? 살인·뺑소니 등 사고라면 범인 얼굴 공개가 가능하겠지만 이번 사연처럼 재물손괴로 현상수배는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중범죄가 아닌데 얼굴을 공개할 경우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결국 한 변호사는 “경찰에 재수사 요청을 하더라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장난을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결국 자신에게 더 크게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형법 제366조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 등을 손괴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성폭행 재판 앞둔 트럼프 “드레스와 대조할 DNA 제출 의향 있다”

    성폭행 재판 앞둔 트럼프 “드레스와 대조할 DNA 제출 의향 있다”

    약 25년 전 성폭행 의혹에 관한 재판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정에 DNA를 제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조지프 타코피나 변호사는 전날 뉴욕시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직 문제의 드레스에서 발견된 DNA와 대조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DNA 샘플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냈다. 타코피나 변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과거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패션 칼럼니스트 E.진 캐럴(79)이 이번 소송에서 당시 입었던 드레스에 대한 법의학 감정보고서 중 마지막 12페이지를 숨겼다며 누락된 페이지를 전달받는 조건으로 DNA 샘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캐럴이 잡지 커버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드레스와 접촉한 사람들을 포함해 모두 5명의 DNA 정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타코피나 변호사는 “고소인도 트럼프가 이들 중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엘르’의 칼럼니스트였던 캐럴은 1995년 말 또는 1996년 초 뉴욕시 맨해튼의 한 백화점 탈의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2019년 자신의 저서를 통해 폭로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 타입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조롱하자 명예훼손 소송을 냈다. 캐럴은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중단하는 특별법이 시행되자마자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성폭력 혐의로도 고소했다. 3년간 DNA 제공 요구를 거부해오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4월 명예훼손 정식 재판을 앞두고 뒤늦게 DNA 제공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고소인 측은 ‘시간 끌기’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측의 신청서 내용이 알려진 직후 캐럴을 대리하는 로버타 캐플런 변호사도 재판부에 서한을 보내 “법적 절차를 늦추려는 지연 전술”이라며 “이제 그가 배심원과 마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 ‘강제추행’ 오태완 의령군수 징역 6개월에 집유 2년… 확정 땐 군수직 상실

    ‘강제추행’ 오태완 의령군수 징역 6개월에 집유 2년… 확정 땐 군수직 상실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 의령군수가 군수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단독 강지웅 부장판사는 10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태완 의령군수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오 군수는 2021년 6월 17일 의령군 한 식당에서 군청 출입 기자들과 저녁 간담회를 하던 중 여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오 군수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현직 군수가 다른 기자와 공무원이 보는 공식 간담회 자리에서 평소 비판적인 기사를 쓴 기자에 대한 불만과 적대감이 표출돼 벌어진 사건으로 그 죄책이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고소당한 후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적 목적을 가진 배후세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피해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선고 직후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주장했던 부분들이 제대로 소명되지 않은 것 같다”며 “항소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 군수가 상급심에서도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 확정된다면 군수직을 상실한다. 앞서 오 군수는 직전 군수였던 이선두 전 의령군수가 유통 비리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당선 무효가 되면서 2021년 4·7 재·보궐 선거를 통해 당선됐고, 지난해 6월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 지하철서 여성 가슴 만지는 치한 영상 유포 논란 [여기는 일본]

    지하철서 여성 가슴 만지는 치한 영상 유포 논란 [여기는 일본]

    일본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잠든 여성을 성추행하는 모습이 SNS상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일본 매체 엔카운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트위터 등에서 확산한 영상에는 열차 안에서 좌석에 앉은 남성이 잠든 옆좌석 여성의 가슴을 무심한 얼굴로 만지는 모습이 49초간 담겼다. 남성의 얼굴은 그대로 노출된 반면 피해 여성은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남성의 얼굴과 본명, 경력, 근무지가 나와 있는 페이스북 프로필, 아내와 어린 자녀 3명이 함께 있는 가족 사진도 있다. 이 가족들의 얼굴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 돼 있었다. 남성의 근무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역 회사이며, 지난해부터 해외 지사에 부임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름이 언급된 사원이 재직 중이지만, 본인은 치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실제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사실로 확인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상에는 “치한은 범죄다”,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등 반응이 다수이지만, “근무지나 가족 구성원까지 특정한 것은 지나치다”, “범죄자에게도 인권이 있다”, “이런 방식은 사형과 다를 바 없다” 등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오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치한을 목격했을 때 그 모습을 촬영하고 SNS상에 공유하는 행위에 법적 문제는 없을까. 일본에서는 공적인 자리에서 촬영 행위 자체에는 법적 문제가 없다. 얼굴이 찍혀도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볼 수 있는 상황인 이상, 법적으로 사생활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실제 마음대로 촬영하는 것은 충분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히구치 카즈마 변호사는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손해 배상) 청구가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재판을 받을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촬영 영상을 SNS 등에 공유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댓글을 달지 않고 객관적으로 영상만 올리는 건 보통 법적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고유명사를 써 개인을 특정할 수 있거나 평가를 직접 하는 것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만일 사실이 아니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재판에 넘겨졌을 때) 사실 여부는 영상의 내용도 근거로 해서 법원이 최종 판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치한 영상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가해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히구치 변호사는 “피해자가 치한을 당한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으면 (영상이) 공개된 방식에 따라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위자료를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피해자 얼굴에 모자이크를 하는 등 개인을 특정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해자 비난하는 사회 분위기도 현재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이름과 주소, 근무지 등의 공개는 문제 없을까. 그는 “①공공의 이해에 관한 것 ②공익을 도모할 목적인 것 ③진실인 것이란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이 사람은 치한’이라고 지적해도 명예훼손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공익을 위해 공개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고, 치한을 조심하자는 취지의 글을 쓰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 녀석은 사형시켜야 한다’ 등 과도한 개인 및 인신 공격은 비록 치한 행위가 사실이더라도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제3자로서 적절한 대응은 무엇일까. 그는 “제3자로서 결정적 증거가 되는 영상은 찍어도 상관없다. 다만 SNS에 올리는 건 직접적인 해결에 이르지 못한다”면서 “가능하면 그 자리에서 용기를 내 ‘지금 만졌죠. 증거도 있어요’라고 말하거나 역무원을 부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일본에서는 SNS상에 불법 행위 영상의 당사자를 특정하고, 비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당사자를 자살로까지 몰아넣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군 조심하라”…故이예람 중사 가해자, ‘2차 가해’ 징역 1년 추가

    “여군 조심하라”…故이예람 중사 가해자, ‘2차 가해’ 징역 1년 추가

    고(故) 이예람 중사를 성추행해 징역 7년이 확정된 가해자 장모(26)씨에게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 1년이 추가됐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장씨가 이 중사를 차에서 강제 추행하고도 “이 중사가 허위 신고했다”고 퍼뜨린 혐의로 지난해 9월 추가 기소했다. 특검에 따르면 장씨는 동료 2명에게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신고를 당했다. 선배님들도 여군 조심하세요” “이 중사가 내 행동을 받아줘 놓고 신고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정에 선 장씨는 “발언 자체는 이뤄졌을 수 있다고 인정한다”면서도 의견 진술에 불과하고, 발언이 전파되지도 않았으므로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장씨의 발언이 피해자의 언행을 왜곡해 사회적 평가를 저해했고, 실제 전파되지 않았더라도 폐쇄적인 군의 특성상 전파 가능성이 존재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장씨의 발언에 대해 “피해자의 행동을 왜곡해 퍼뜨리는 것은 치명적인 2차 가해”라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장씨는 2021년 3월 2일 후임인 이 중사가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제로 추행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 받았다. 사건을 재수사한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장씨를 비롯해 부실 수사·2차 가해 등 책임이 있는 공군 관계자들을 같은 달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한편 이 중사는 성추행 피해를 입고 동료와 상관의 회유·압박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 지난 2021년 5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캐나다 도피’ 윤지오, 조민 SNS에 “깨어있는 시민들은 다 안다”

    ‘캐나다 도피’ 윤지오, 조민 SNS에 “깨어있는 시민들은 다 안다”

    “언론은 악마… 응원하고 기도해”조민, 김어준 유튜브 방송 출연 후인스타 팔로워 수 1만→9만 급증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씨가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급증한 가운데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자처하며 억대 후원금을 모은 뒤 캐나다로 도피한 배우 윤지오씨가 조씨에게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윤씨는 7일 조씨가 4살 때인 1994년 촬영된 어릴 적 사진을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았다. 윤씨는 “권력을 지닌 사람들은 그들의 욕심과 탐욕으로 진실을 부수고 개인의 삶을 무너지게 하려는 것을 깨어있는 시민분들은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 든다”며 “벌어지는 일을 그저 넋 놓고 바라본 저로서는 너무나 죄송스럽고 연대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리라 생각이 든다”라고 적었다. 이어 “공론화를 결심하고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예상을 벗어나 제 삶과 가족을 무너뜨리고 거짓을 진실처럼 보도하는 언론은 정말이지 악마 그 자체였다”고 했다. 윤씨는 끝으로 “그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하신 삶을 조민님도 가족분들도 사실 수 있길 기도하고 저와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도우려 하시는 분들을 알아달라”며 “부디 건승하는 삶을 사시길 그 누구보다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윤씨는 2019년 고 장자연씨 성 접대 강요 의혹의 증언자로 나섰으나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이 제기되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다. 후원자들도 후원금 반환과 위자료 지급 등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도 윤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윤씨는 2019년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한편 조씨는 지난 6일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공개했다. 조씨는 “이미 소셜미디어(SNS)를 시작했고 처음 올린 사진은 스튜디오 가서 예쁘게 찍었다”면서 댓글로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 거란 우려에도 “오셔도 된다. 많은 의견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조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방송 출연 전 1만명 정도에서 8일 현재 9만명을 넘길 정도로 급증했다.
  • 송파구 “불법 현수막 적법 철거”…진보당 경찰 고발

    송파구 “불법 현수막 적법 철거”…진보당 경찰 고발

    서울 송파구가 산하기관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송파구청장을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건 진보당 측을 경찰에 고발했다. 구는 진보당 박지선 강동구송파구위원장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진보당 측은 구 일대에 “성폭력 혐의자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서강석 송파구청장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고, 구청이 이를 무단 철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는 “해당 현수막은 명백한 불법 현수막으로 ‘무단 철거’가 아닌, 법에 의한 적법한 철거 조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관련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정당이 통상적인 정당활동으로 게첨하는 현수막은 15일 이내에서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정됐다. 정당법과 행정안전부 정당 현수막 관리지침에서 규정하는 통상적인 정당활동은 ‘정당이 특정 정당이나 공직선거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함이 없이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하는 행위와 당원을 모집하기 위한 활동’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현수막은 명백히 법에서 규정한 통상적인 정당 활동에 해당하지 않는 불법 현수막”이라고 지적했다. 구는 “송파구청에서는 성폭력 혐의자를 송파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한 사실이 없다”며 “공직생활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성폭력 혐의로 어느 사정기관이나, 구청 감사부서에서조차 조사받은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구는 진보당 측에 과태료 621만원을 부과한 데 이어 박 위원장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구 관계자는 “국민의힘 출신 구청장의 평판을 저하시키고, 내년 총선에서 반사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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