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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동아시아 근대화 150년, 국제정의를 위한 한국의 역할/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특별기고] 동아시아 근대화 150년, 국제정의를 위한 한국의 역할/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서양 열강들이 중국, 일본, 한국의 문을 두드린 지 한 세기 반 이상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동아시아 역사는 말 그대로 파란만장이었다. 청일전쟁, 러일전쟁,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한국전쟁 등 큰 규모의 전쟁이 잇따랐다. 1920년대 공산주의 등장으로 좌우 세력 간 갈등도 심했다. 공산주의는 발생지에서 이미 사라졌는데, 여기서는 체제로 엄존하고 있다. 이 시기 역사의 큰 흐름은 농업 일변도 경제가 서양의 기계문명 수용으로 상공업 중심으로 산업화한 사실이다. 3국이 이 대전환의 역사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끈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메이지 시대 이래 국가주의와 군국주의 틀 아래서, 중국과 한국은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 상충 속에서 그 역사를 썼다. 서로 다른 체험은 각기의 국체와 영토적 현실로 남아 있다. 중국의 양안(兩岸) 체제, 한국의 분단 체제가 각각 숙제로 남아 있는 한편 일본은 ‘천황제 국가주의’가 우경화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누가 봐도 자랑스러운 자화상은 아니다. 농업경제 틀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북한, 공산당 체제를 자본주의 경제와 병존시키고 있는 중국(본토), 자본주의 경제 최우등생을 자부하면서 제국주의 시대의 ‘영광’ 부활을 공공연히 내세우는 일본, 모두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한국이 자본주의 경제 우등 반열에 들었으면서도 때아닌 좌우 논쟁 속에 경제 실적을 까먹고 있는 모습도 정상이 아니다. 오늘은 과거에서 비롯한다. 난항을 타개하려면 역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난 한 세기 반을 메우다시피 한 전쟁 가운데 한국전쟁 하나를 뺀 넷은 모두 일본이 일으킨 것이다. 근현대 동아시아를 일본이 쥐고 흔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뿌리로서 요시다 쇼인(1830~1859)을 알아야 한다. 그는 메이지 왕정복고를 주도한 이토 히로부미, 야마가타 아리토모 등 이른바 조슈 세력의 스승으로, 막부 타도를 외치다 29세에 처형됐다. 그가 옥중에서 쓴 ‘유수록’(幽囚錄)은 제자들의 교범이 돼 일본제국을 침략전쟁 나라로 만들었다. 현 아베 신조 총리가 2013년 8월 13일 신임 총리로서 야스쿠니 신사 대신 하기에 있는 그의 묘소를 참배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요시다 쇼인의 특급 숭배자다. ‘유수록’ 요지는 다음과 같다. 섬나라 일본의 사면 바다는 범선 시대에는 성벽 구실을 했지만, 증기선 시대에는 사방이 터진 형세가 됐다. 일본의 생존은 서양의 우수한 기술을 속히 배워 열강에 앞서 주변 나라들을 차지하는 것이라 하고, 점령의 대상을 나열한 뒤 중국 점령을 발판으로 호주와 캘리포니아 진출까지 내세웠다. 더 놀라운 것은 그의 제자들이 스승의 주장을 순서대로 실천에 옮겼다는 사실이다. 정권 초기 홋카이도, 류큐를 차지하고 청일전쟁 결과로 대만을 손에 넣었다. 러일전쟁 승리로 한국 병합을 강제하고 만주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어 쇼와시대에는 만주사변, 중일전쟁을 순서대로 일으키고 미국을 상대로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 대한제국은 자력 근대화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사회로부터 중립국을 승인받는 전략을 추진했지만, 일본의 러일전쟁 승리로 국권을 강제로 빼앗기고 말았다. 대한제국을 승계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에서 줄기차게 항일투쟁의 역사를 썼다. 일제 침략주의는 국제사회의 응징을 받았다. 1920년 탄생한 국제연맹은 1932년 만주사변의 불법성을 규탄하고, 1935년에는 ‘조약에 관한 법’에서 1905년의 보호조약(을사늑약)을 역사상 불법 조약 셋 중의 하나로 들었다. 국제연맹은 국제법을 공법의 지위에 올리고 이 성과를 1946년 후신 기구인 국제연합(유엔)에 인계했다. 유엔 국제법위원회는 1963년 위 불법 조약 셋에 나치의 체코슬로바키아 강제 분할 조약 하나를 더 보태 총회 결의로 채택했다. 이에 따르면 1965년 ‘한일 협정’에서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는 당연히 ‘불법’으로 처리했어야 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이를 몰랐고, 일본이 이를 외면해 논외가 됐다. 일본의 외면은 1951년 9월의 ‘샌프란시스코 대일 평화조약’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은 태평양전쟁 종전 처리에서 일본 파시즘에 대한 엄벌주의를 택했지만, 중국 본토가 공산화하자 일본을 반공 전선의 발판으로 삼고자 관용주의로 바꾸었다. 샌프란시스코 평화회의는 그 결과였다. 미국은 본래 한국 임시정부의 중국 국민당 정부군과의 공동항일전 실적을 교전국 자격 요건으로 인정하고 조약 체결국 및 비준국에 넣었다. 1951년 3월에 제시된 덜레스 안의 내용이 그렇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가 반대하자 일본의 요시다 시게루 총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강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지금까지 미국 정부가 한국 참여를 반대했다는 것은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했다. 한국 배제는 일본의 불법 식민지배 책임을 증발시켰다. 영일은 동서의 대표적 식민주의 국가들이었다. 이들에 의한 이 회의의 미봉적 처사가 현 일본 역주행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 이에 대한 시정이 있어야 한다. 중국의 자본주의 경제와 공산당 체제 공유는 한시적이어야 한다. 공산당 체제 강화를 겸하는 자본주의 경제력 강화는 우경화 일본을 더 자극할 것이다. 이 논리는 북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일본 침략주의 역사의 가장 큰 피해국인 한국이 갈 길은 대국 흉내보다는 동아시아 국제정의 실현의 중심 역할이 바람직하다. 안중근은 “한국은 너무 순하여(仁弱) 남을 침략하지 않는 나라이지만, 일본은 도가 없는(無道) 무력의 나라로 반드시 망한다”고 했다. 지난 역사로 보아 동아시아에서 국제정의 실현을 내세울 자격은 한국밖에 없다. 한국마저 그 역할을 외면한다면 동아시아는 다시 난투극의 무대가 되고 말 것이다. 국력을 더 키워 국제정의 실현에 힘쓴다면 더 빛나는 역사가 되지 않겠는가. 도를 지키는 것의 아름다움을 깨달을 때다.
  • 윤석열 취임 일성 “정치·경제 불공정행위 단호하게 대응”

    윤석열 취임 일성 “정치·경제 불공정행위 단호하게 대응”

    “권력기관 선거 개입·불법자금 수수 시장경제 교란 행위에 檢 역량 집중 법집행, 특정세력 위해 쓰여선 안 돼” 기업 불공정거래 ‘1호 수사’ 관측도 윤석열호, 오늘 지휘부 구성해 출항윤석열(59·사법연수원23기)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취임하면서 ‘공정경쟁’을 화두로 꺼내 들었다. 윤 총장이 취임 일성으로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하면서 ‘윤석열호’의 1호 인지 수사는 기업의 불공정거래 사건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윤석열호는 26일 지휘부를 구성해 본격 출항한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공정경쟁과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했다. 윤 총장은 “형사법 집행을 하는 데 중시해야 하는 가치는 공정한 경쟁 질서 확립”이라며 “권력기관의 정치 선거 개입, 불법자금 수수, 시장교란 반칙 행위, 우월적 지위 남용 등 공정한 경쟁 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의 본질을 지키는 데 법집행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형사 법 집행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으로 사익이나 특정세력을 위해 쓰여서는 안 된다”고도 말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 되자고 말했지만, 검찰 개혁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윤 총장은 신자유주의를 주장한 시카고학파인 밀턴 프리드먼, 시장자본주의를 주장한 오스트리아학파인 루트비히 폰 미제스 사상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의 아버지는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지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로, 윤 총장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유시장경제와 형사법 집행의 문제를 고민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관계자는 “윤 총장이 대형 경제사건 수사를 담당하면서 경제 강자의 반칙과 농단에는 강력 대응하되 중소기업의 사소한 불법에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혀 왔다”고 설명했다. 대검은 공정거래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점하고 있는 리니언시(자진 신고자 감면제도)를 검찰도 도입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윤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임하며 공정거래조세조사부를 공정거래조사부, 조세범죄조사부로 분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을 방문해 공정거래법 담당 인사들을 만나기도 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으면서 차기 법무부 장관이 유력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 조 수석이 장관을 맡게 되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수사권 조정안을 만들고, 이끌어 온 인물이다. 문무일 전임 검찰총장은 수사권 조정에 반발했지만 윤 총장은 인사청문회에서 “반대할 뜻은 없다”며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만 윤 총장은 검찰 조직을 누구보다 중시하는 인물이고 조 수석은 검찰권을 약화시켜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어 두 사람이 장관과 총장으로서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윤 총장과 조 수석은 각각 서울대 법대 79학번, 82학번으로 선후배 사이다. 서울대 법대 81학번인 한 전직 검사장은 “둘이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윤 총장과 ‘대윤´과 ‘소윤´으로 불리며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윤대진(55·25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서울대 법대 83학번으로, 학생운동을 함께 한 조 수석과 친분이 두텁다. 조 수석은 윤 총장이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과정에서 항명 논란을 겪고 좌천되자, 윤 총장을 옹호하는 입장을 언론에 수차례 밝히기도 했다. 조 수석이 장관으로 임명되면 법조계 후배가 법무부 장관이 되고, 선배가 법무부 소속 외청 수장인 검찰총장이 되는 이례적 상황이 연출된다. 노무현 정부의 강금실, 천정배 장관 때와 유사하다. 연수원 13기인 강 장관은 김각영(2기)·송광수(3기) 총장보다 후배였고 8기인 천 장관도 김종빈(5기) 총장보다 후배였다. 당시 법무부 장관을 검찰총장보다 낮은 기수에다 비검찰 출신으로 임명해 법무부와 검찰 갈등이 컸다는 평가도 있었다. 한편 법무부는 26일 오전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사장급 이상 승진·전보 인사안을 심의하고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윤석열·조국 검찰개혁 케미 맞을까 불협화음 낼까

    윤석열·조국 검찰개혁 케미 맞을까 불협화음 낼까

    윤석열(59·사법연수원23기)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취임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강력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윤 총장과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이 유력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과정에서 코드가 맞을지, 불협화음을 낼지 관심이 쏠린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자유시장경제와 공정경쟁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형사 법집행을 하는 데 중시해야 하는 가치는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이라며 “권력기관의 정치선거 개입, 불법자금 수수, 시장교란 반칙행위 등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 본질을 지키는 데 법집행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개혁 관련 언급은 없었다.  윤 총장은 신자유주의를 주장한 시카고학파인 밀턴 프리드먼 사상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지낸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윤 총장이 대형 경제사건 수사를 담당하면서 경제 강자의 반칙과 농단에는 강력 대응하되, 중소기업의 사소한 불법에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혀 왔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는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이 유력한 조 수석도 배석했다. 조 수석과 윤 총장은 행사장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환담장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맞은편에 나란히 앉는 등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  조 수석이 장관을 맡게 되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수사권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만들고, 이끌어 온 인물이다. 문무일 전임 검찰총장은 수사권 조정에 반발했지만, 윤 총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수사권 조정에 반대할 뜻이 없다”며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만 윤 총장은 검찰 조직을 누구보다 중시하는 인물이고 조 수석은 검찰권을 약화시켜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어 두 사람이 장관과 총장으로서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윤 총장과 조 수석은 각각 서울대 법대 79학번, 82학번으로 선후배 사이다. 서울대 법대 81학번인 한 전직 검사장은 “둘이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윤 총장과 ‘대윤‘과 ‘소윤’으로 불리며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윤대진(55·25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서울대 법대 83학번으로 조 수석과 학생운동을 함께 한 전력 등으로 친분이 두텁다. 조 수석은 윤 총장이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과정에서 항명 논란을 겪고 좌천되자, 윤 총장을 옹호하는 입장을 언론에 수차례 밝히기도 했다.  조 수석이 장관에 임명되면 법조계 후배가 법무부 장관이 되고, 선배가 법무부 소속 외청 수장인 검찰총장이 되는 이례적 상황이 연출된다. 노무현 정부 당시 강금실, 천정배 장관 때와 유사하다. 강금실 장관(13기)은 김각영(2기)·송광수(3기) 검찰총장보다 후배였고, 천정배(8기) 장관도 김종빈(5기) 총장보다 후배였다. 당시 법무부 장관을 검찰총장보다 낮은 기수에다 비검찰 출신으로 임명해 법무부와 검찰 갈등이 컸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부고] 홍현영씨 별세, 이칭찬씨 별세, 백종호씨 모친상

    ●홍현영(전 현진 부사장)씨 별세, 홍승택(현대엔지니어링 건축본부 과장)씨 부친상, 24일 오전 7시50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3 ●이칭찬(강원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허남순(한림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씨 남편상, 이제원(미국 아틀라스 얼라이언스 벤처 파트너)씨 부친상, 이좌찬(전 강원고 교장)·이정희(일본 기쿠치내과 부원장)·이우찬(전 이노션 전무)·이경찬(영산대 교수)씨 형님상, 24일 오후 1시47분께, 춘천효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26일 오전 11시30분. 033-261-4441 ●백종호(연합뉴스 DB부 부장대우)·백금희씨 모친상, 이종환씨 장모상, 24일 오후 7시30분, 국립의료원 장례식장 305호실, 발인 26일 낮 12시. 02-2262-4822
  • [부고]

    ●박서진(㈜디앤아이플러스 대표이사)씨부친상 길유찬(㈜지앤케이팩 대표이사)씨장인상 23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2)440-8922 ●김지섭(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리)씨장인상 24일 홍익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2)2600-1445 ●이해성(미디어펜 마케팅팀장)씨장인상 24일 양평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031)775-4444 ●이칭찬(강원대 명예교수)씨 별세 허남순(한림대 명예교수)씨 남편상 좌찬(전 강원고 교장) 정희(재일 기쿠치내과 부원장) 우찬(전 이노션 전무) 경찬(영산대 교수)씨 형님상 24일 춘천 효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11시 30분 (033)261-4441
  • “국립한국문학관은 평가기관 아닌 수집·연구 공간”

    “국립한국문학관은 평가기관 아닌 수집·연구 공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문학을 전달하는 한편 흩어져 있는 자료, 망실 직전의 자료를 최대한 모아 후손들에게 전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기본입니다.” 염무웅 국립한국문학관 초대 관장은 24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은평구에 마련된 부지에 2022년 12월 건립을 목표로 하는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 4월 법인을 설립하고 자료를 모으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집한 자료는 단행본, 연속간행물(신문 및 잡지), 작가 유품 등 유물을 포함해 7만 3000여건이다. 이 중 지난해 8월 서지학 권위자이자 국내 대표 문학 자료 소장가로 알려진 고 하동호 교수 유족이 기증한 자료가 5만 5000점에 달한다. 여기에 최근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의 유족이 소장 자료와 재산 30억원을 문학관에 기부했다. 문학관 측은 ‘상록수’를 쓴 일제강점기 저항문인 심훈(1901~1936)의 유족이 자료 기탁 의사를 표명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자료들은 서지학자·국문학자들로 구성된 자료 수집 전문위원회가 소장 가치 등을 심의해 국립세종도서관 수장고에 보관한다. 자료 구축 관련 예산은 25억원이다. 문학관이 초판본 희귀 도서 구입에 나선 이후 경매가가 2~3배 이상 뛰었다면서 자료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염 관장은 “원로 문인과 학자, 유족,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친일 작가들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 문학작품을 평가하는 기관이 아니라 수집·연구하는 것이 1차적 기능”이라며 “김문집·장혁주처럼 노골적으로 친일 행각을 벌였어도 그런 반민족적인 행태가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경북, 울릉도 세계자연유산 추진…“日 눈치보기” 지적에도 독도 제외

    전문가 “독도, 울릉도와 뗄 수 없는 관계” 경북 “학술대회서 독도 포함 여부 다룰 것” 경북도가 독도를 제외한 울릉도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하는 방안을 강행해 ‘일본 눈치 보기’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다음달 9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이 ‘세계자연유산 지정의 의미와 그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이어 박재홍 경북도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이 ‘특산식물을 중심으로 사례 분석을 통한 울릉도의 세계자연유산적 가치’, 강기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부장이 ‘독도·울릉도 특산물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보존 방안’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지난 4월 자연, 생태, 지질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울릉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위원장 서영배 서울대 교수)를 발족한 뒤 경주 켄싱턴호텔에서 같은 제목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시에도 독도를 제외해 논란이 거셌음에도 이를 무시한 경북도는 입장을 바꾸지 않은 채 4개월 뒤 1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같은 행사를 준비 중이다. 도와 울릉군은 내년에 예산 2억원 정도를 확보, 울릉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울릉주민설명회(공청회)와 기본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등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등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리적인 측면에서 독도를 제외하기로 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도는 울릉도·독도가 2012년 국가지질공원에 첫 인증(2017년 재인증)된 뒤 세계지질공원 등재 신청을 계획했으나 독도 포함 여부 논란과 외교부 등의 반대로 포기한 바 있다. 독도 전문가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는 “독도는 지리적·행정적·국제법적으로 울릉도의 부속도서라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면서 “경북도가 독도와 울릉도에 대해 분리 정책을 펴겠다는 것은 일본이 독도 도발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 영유권 수호 차원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중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장은 “경북도가 세계자연유산 등재 과정에서 독도를 뺄 경우 독도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서울신문의 취재가 시작되자 “학술대회에서 독도 포함 여부를 다뤄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AI시대 그늘에 빛… 명상이 세상을 바꾼다

    AI시대 그늘에 빛… 명상이 세상을 바꾼다

    뇌의 이기적 욕구 억제 효과 과학적 증명 잡스도 수행 통해 마음속 창조성 최대화 실용적 접근으로 불교 명상 대중화 모색 전문가들 종합토론·남산걷기명상도 진행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그저 동양의 전통 수행법쯤에 머물렀던 명상. 하지만 명상은 이제 열풍처럼 지구촌 곳곳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구글, 삼성 같은 첨단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명상 교육을 한다. 영국에서는 의회 차원의 명상연구모임이 있고 공립학교에서는 교과목으로도 활용된다. 개인적인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이타(利他)적 성정의 확대로 나와 남이 함께 잘 사는 공동선의 동인으로까지 추앙받는 명상. 현대사회에서 명상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산속에서 수행으로 명상을 실참하는 스님들과 세간에서 현대적 명상법을 개발하고 가르치는 심리·뇌과학·의학 분야의 명상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불교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사단법인 한국명상총협회(회장 각산 스님)가 다음달 29~31일 서울 동국대, 남산 일원에서 ‘인공지능 그 너머, 통찰명상’을 주제로 마련하는 ‘대한민국 명상포럼’이다. 참석자 면면을 보면 국내 명상계에서 최초로 열리는 석학들의 대규모 강연이란 주최 측 설명이 괜한 게 아니다. 금강선원 조실 혜거 스님, 전국선원수좌회 상임대표 의정 스님, 한국참선지도자협회장 각산 스님,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 등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지식들이 우선 눈에 띈다. 마이크로소프트 명상전문가 킴킴과 힐리언스 선마을 대표 겸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장 이시형 박사, 불교심리치료학회 설립자 전현수 박사, 안희영 한국MBSR연구소장 등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명상 분야 전문가들이 수두룩하다. 이들은 사흘 동안 무려 19개의 강연과 명상 실참, 종합토론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포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테마는 역시 인공지능(AI)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명상이 필요한 이유와 나아갈 방향이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선 참석자들이 토론에 가까운 열띤 발언을 주고받았다. 이 박사는 “명상이 이기적인 욕구를 발현시키는 뇌의 후대성피질 역할을 억제시킨다는 점이 최근 뇌과학 분야에서 증명됐다”며 “(포럼이)현재와 미래에 가장 필요한 명상을 알아가는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각산 스님은 선불교 수행법 중 하나인 `묵조선’을 실천한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를 명상수행자로 소개하면서 “명상을 통해 마음속에 있는 창조성을 최대화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명상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불교가 불교 명상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모색하는 자리를 겸한다. 마가 스님은 “의학적으로 증명을 만들어 내야 서양은 물론 우리 사회에서도 (명상을)더 널리 받아들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박사는 “종교지도자와 명상 전문가들이 서로 합의점을 이루고 이를 토대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점을 공동으로 해 나간다면 명상이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소장도 “신앙적 접근이 아닌 실용적 접근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마지막 날 종합토론에서는 과학, 불교, 정신의학의 시각에서 AI시대 명상의 의미를 정리한다. 킴킴은 ‘빅데이터와 불이(不二)’를, 조효남 한양대 명예교수는 ‘명상과 정신과학의 상응성’을, 이 박사는 ‘명상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연의학과 생활건강’을 각각 주제 삼아 발표한다. 또 봉암사 선승 정과 스님, 수도암선원 선현 종묵 스님, 전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각산 스님의 지도 아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남산걷기명상’도 진행한다. 글 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신각수·최상용 前주일대사 “한일 타협 여지 있다”

    신각수·최상용 前주일대사 “한일 타협 여지 있다”

    ‘한일 관계가 힘든 상황이지만 양국 정상의 발언을 분석할 때 외교적 해결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 포럼 ‘지금, 한일 관계를 생각한다’에 참석한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과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는 이런 메시지를 공통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주일본대사를 역임했다. 신 전 대사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얽힌 현 상황에 대해 “복합다중골절 상태”라고 정의했다. 그는 “과거에도 한일 간 5~6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대부분 과거사였다”며 “하지만 지금은 영토·지정학·국민감정 등이 겹쳐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배경으로는 역사교육을 중시하는 한국과 근대사를 배우지 않는 일본의 인식 격차 증대, 경제 격차의 축소, 잃어버린 20년을 통한 일본의 보수우경화, 한일 간 소통 통로의 축소 등을 꼽았다. 그러나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진전된 안을 가져오라고 한 것은 타협의 여지가 있다는 의미”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한국의 제안(한일 기업의 자발적인 기금 마련)이 최종적인 게 아니고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 전 대사는 “아무리 어려워도 한일은 외교적 협상으로 갈등 사안을 해결해 온 경험이 있다”며 “두 정상이 힌트를 보냈으니 정부는 양국의 불일치 속에서 접점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 안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동의했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일본의 참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반한 감정이 우려할 정도로 반영되지 않았고, 국정과제 1호인 개헌 동력이 주춤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일 갈등의 주요 변수로 부상한 미국의 관여에 대해 신 전 대사는 “일이 나기 전에 (미국의 관여를 위한 노력을) 했어야 한다. 일이 난 다음에는 비용도 크고 효과도 적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미국이 한일 관계 악화를 막는 기능은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신 전 대사는 “일례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빼는 조치를 동결하게 하고 한국에 구체적 방안으로 협의를 시작하라고 한다면 미국 자국의 이익도 있고, 한일 갈등을 푸는 데도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 최 전 대사는 “외교 역량을 민족주의화하지 말고 국가이익의 관점에서 치밀하고 조용하게 접근해 주기를 바란다”고 정부에 당부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고] 최민선씨 시부상, 김제완씨 부친상, 박덕주씨 부친상, 정경구씨 모친상

    ●차명근(대한제당 과장)·차명신(㈜제이엠멀티 부장)씨 부친상, 최민선(한국교육방송공사 과장)씨 시부상, 21일 오후 2시37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1 ●이혜원(연세대 간호학과 명예교수)씨 남편상, 김제완(고려대 법학과 교수)·김제우(서울 연세우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김제성(매스웍스 수석개발자)씨 부친상, 18일 오후 6시50분,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20분. 070-7816-0229 ●박덕주(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전 운영팀장) 씨 부친상, 22일, 경북 경산시 경산옥산 장례식장 VIP실 101호, 발인 24일. 053-801-4444 ●정주일·재구·주영·경구(HDC현대산업개발 전무)·성구씨 모친상, 23일 오전 2시,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경남 산청 호국원. 02-2650-2742
  • [부고]

    ●명희진(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씨 모친상 22일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55)712-0900 ●김응규(신건에너지 부사장)씨 별세 김용채(전 국회의원)씨 아들상 전옥하(금전디엔아이 대표)씨 남편상 김성재(벨로스 과장)희재씨 부친상 김혜나(LG유플러스 강남지사 주임)씨 시부상 김경범(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258-5940 ●이용일(전 KBO 총재 직무대행)씨 부인상 승규(SK 플래닛 재팬 대표)금희(C플라밍고 대표)씨 모친상 신상헌(GE 고문변호사)씨 장모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30분 (02)2072-2018 ●백삼기(경남도민신문 사회2부 국장 통영주재)씨 별세 22일 통영서울병원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55)644-9959 ●김정환(고려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이혜원(연세대 간호학과 명예교수)씨 남편상 제완(고려대 법학과 교수)제우(서울 연세우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제성(매스웍스 수석개발자)씨 부친상18일 고대안암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 20분 070-7816-0229
  • 삼육대, 제1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삼육대, 제1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삼육대학교는 지난 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아트홀에서 삼육대 제1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수료식(사진)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익 삼육대 총장과 안승남 구리시장,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회장,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1기 수료생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기 수료생은 총 21명으로 이들은 지난 4월 입학해 14주 동안 사회 각계 저명인사 초청특강과 국내·외 연수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김성익 총장은 최고경영자과정의 활성화 및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회장에게 종합부문 최고경영자대상을, 최청수 구리발전연구회 위원장에게 리더십부문 최우수경영인상을 줬다. 또 최고경영자과정의 화합을 위해 애쓴 김진홍 구리경찰서장, 김한기 투비씨앤씨㈜ 대표, 신현석 건우인터내셔널 대표, SLS 스피치 아카데미 이명희 원장에게 화합부문 우수지식경영인상을 수여했다. 김 총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뜨거운 열심과 성장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삼육대의 인재상과 같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봉사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기 삼육대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9월 19일 시작하며 입학문의는 최고경영자과정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경북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5종 선정

    경북대 교수가 집필한 도서 5종이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교수는 ▲고 김기현 명예교수의 ‘아리랑과 지역문화 : 아리랑을 말하다’(인문학 분야, 민속원) ▲강현석 교수(교육학과)의 ‘교육은 왜 실패하는가 : 인지혁명과 희망교육으로의 전환’(사회과학 분야, 양서원) ▲김형기 명예교수의 ‘새로운 한국 모델 : 박정희 모델을 넘어’(사회과학 분야, 한울아카데미) ▲박종화 교수(행정학부)의 ‘집합적 행동논리와 사회적 자본 담론’(사회과학 분야, 대영문화사) ▲손호상 교수(신소재공학부)의 ‘자원리사이클링공학’ (자연과학 분야, 경북대학교출판부) 등이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지원사업은 우수연구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기초학문 분야 연구와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서 심사를 통해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인문학 65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86종 등 총 286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윤춘광씨 별세, 배상하씨 장인상, 조양진씨 별세, 김준호씨 별세

    ●윤춘광(제주도의회 의원)씨 별세, 13일 오후 6시 57분, 제주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영결식 17일 오전 9시 제주도의회 앞마당, 장지 서귀포 추모공원. ●이성구(사업)·이용구(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장)씨 부친상, 배상하(CBS 마케팅위원)씨 장인상, 14일 오전 부산시민장례식장 302호, 발인 16일 오전 부산추모공원. 010-2548-4771 ●조양진(동아투위 총무)씨 별세, 고진하씨 남편상, 조선영·조소연씨 부친상, 14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 3층 2호실, 발인 16일 오전 11시. 02-3430-0226 ●김준호(서울대 식물생태학 명예교수·대한민국학술원 회원)씨 별세, 박시현씨 남편상, 김정원·김광원(수원과학대 자동차학과 초빙교수)·김주원(비엠에스 부사장)씨 부친상, 장윤화(예비역 공군 소장)·김근배(숭실대 경영학과 교수)·이호영(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씨 장인상, 이정은씨 시부상, 14일 오전 9시17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17
  • ‘원로 생태학자·학술원 회원’ 김준호 명예교수 별세

    ‘원로 생태학자·학술원 회원’ 김준호 명예교수 별세

    원로 생태학자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김준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14일 오전 별세했다. 90세. 서울대를 졸업하고 식물학 전공으로 서울대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공주사범대 교수를 거쳐 모교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식물학회장과 한국생태학회장, 한국생물과학협회장, 한국환경교육협회 부회장, 환경운동연합 고문을 지냈다. 고인은 생전 ‘현대생태학’, ‘고급생태학’, ‘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 ‘대나무’ 등 저서를 남겼다. 대통령 표창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2014년에는 평생 수집한 생태학 관련 문헌 22종 1485권을 국립생태원 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 문헌 중에는 금강송을 명명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식물학자 우에키 호미키 박사의 논문 ‘조선산림식물대’가 실린 식물분류지리(1933년 2권 2호)도 포함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시현씨와 아들 김광원(수원과학대 자동차학과 초빙교수)씨, 딸 김정원·주원(비엠에스 부사장)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02-3410-3151.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초장에 쓱쓱 바다를 비비다… 식초를 톡톡 폭염을 날리다

    초장에 쓱쓱 바다를 비비다… 식초를 톡톡 폭염을 날리다

    물회는 조업으로 바쁜 뱃사람들이 큰 그릇에 갓 잡은 생선과 채소를 썰어 넣고 고추장을 푼 뒤 시원한 물을 부어 마신 데서 유래한 음식이다. 처음에는 어부들이 주로 먹었지만, 이후 여름철 별미로 자리잡았다. 도다리, 넙치, 우럭, 한치, 오징어, 자리돔, 꽁치, 멸치, 전복, 해삼, 멍게, 개불, 날치알 등 재료에 따라 맛도 다르다. 한여름 더위를 식혀 줄 물회를 알아본다.국물·비빔·초장 복합 음식문화 물회는 생선회·채소·양념을 섞고 찬물을 부어 시원하게 먹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마다 주재료인 횟감과 만드는 방법, 먹는 방법에 따라 다르다. 같은 동해안이라도 강원과 경북의 물회가 다르고, 육지 물회와 제주 물회도 다르다. 물회에는 어부들의 고단한 삶이 배어 있다. 뱃사람들의 출출함을 달래던 음식이기 때문이다. 물회는 강원 속초, 경북 포항, 제주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퍼졌다. 지금은 여름철 전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계절 특미가 됐다. 조영제 부경대 식품생명공학부 명예교수는 “물회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음식”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는 ‘국물 문화’와 다양한 음식재료를 섞어서 먹는 ‘비빔문화’, 매운맛을 좋아하는 ‘초장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음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물회는 회를 이용한 음식이지만 생선냉국, 시원한 술국 등으로도 표현된다. 물회는 최근 들어 생선회 외에도 날치알, 해삼, 전복, 개불, 멍게 등의 재료가 새롭게 들어가면서 진화하고 있다. 물회에는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적은 싱싱한 생선을 주로 사용한다. 도다리, 한치, 오징어, 가자미, 넙치 등이 대표적이다. 주로 흰 생선이 비린내가 적고 살집도 부드러워 물회 재료로 많이 쓰인다. 포항에서는 꽁치도 많이 쓴다. 제주도 물회의 주재료는 자리돔이다. 자리돔은 옥돔처럼 크지도, 비싸지도, 귀하지도 않아 물회 재료로 많이 사용됐다.성인병 예방, 심혈관 치료 효과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 타우린 등 기능성 영양 성분을 많이 함유해 성인병 예방은 물론 노인치매, 동맥경화, 심혈관 관련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콜라겐까지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고, 여름철 원기를 북돋아 준다고 한다. 조 명예교수는 “물회의 영양분은 생선회가 가진 영양소 외에 채소의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며 “물회 맛은 육수와 양념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그는 “죽은 뒤 육질이 퍼석해진 활어를 활용해 각종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비빈 뒤 물을 넣어 먹은 게 물회의 시초로 유추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활어의 식감을 높이려고 양념한 셔벗 상태의 얼음 육수를 사용하는 업소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제주 전통 자리물회는 ‘누렇다’? 물회는 지역별로 차이가 난다. 제주도와 경북·강원도 동해안이 대표적인 물회 고장이다. 이 지역들은 주재료와 부재료, 양념장에서 차이를 보이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잡는다. 제주도 전통 자리물회는 빨갛지 않다. 된장을 풀어서 누렇다. 처음에는 된장 특유의 비린내가 역할 수 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비린내가 되레 반갑다고 한다. 제주도 식당에서 파는 빨간 국물의 물회는 관광객을 위해 개발한 고추장 물회다. 제주도 자리물회에는 제피나무 잎을 몇 장 뜯어 넣는다. 후추보다 향과 맛이 강하다. 빙초산도 들어간다. 빙초산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야 자리물회가 완성된다고 한다. 빙초산은 자리물회를 만들 때 뼈를 연하게 하려고 넣었다고 한다. 요즘에는 전통 물회 집도 사과식초를 내놓고 원하면 넣도록 한다. 제주 사람들은 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듯 자리물회에 보리밥을 말아서 먹었다고 한다. 제주도라고 해서 다 자리물회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자리물회를 부담스러워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개발한 한치물회가 있다. 전복물회·뿔소라물회·해삼물회 등도 마찬가지로 모두 관광객 때문에 만든 물회다. 이들 ‘관광 물회’는 모두 고추장·설탕·참기름이 양념의 핵심이다. 매콤하고 고소하고 달짝지근하다.관광객들 입맛 따라 진화하는 물회 강원 물회도 관광객들 입맛에 맞춰졌다. 여름철 바캉스족의 구미에 맞춘 강원도 별미가 ‘오징어국수’(오징어물회)다. 얇게 썬 오징어회가 국수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10년 전만 해도 강원도의 물회 식당은 ‘오징어 반 물 반’이라고 할 정도로 오징어를 많이 썼다. 지금은 아니다. 오징어가 귀해지자 물회 식당도 오징어국수를 내기가 어려워졌다. 대신 강원도 물회는 온갖 해산물이 한 그릇에 담기는 ‘모둠 물회’로 발전했다. 강릉에는 물회가 주민들의 삶이 된 마을도 있다.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다. 이 마을은 9억원에 달하는 빚에 시달리다 물회로 다시 살아났다. 주민들은 명품 물회를 만들려고 속초, 경북 포항, 제주의 유명 물회 식당을 돌아다니며 물회 비법을 배웠다. 지금은 물회 하나로 관광지가 됐다. 주민들은 “을씨년스러웠던 동네가 물회 덕분에 한 해 20만명이 찾는 여행지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현재 사천진리에는 물회 식당이 21곳이나 된다.입에 살살 녹는 맛이 ‘웰빙 한 상’ 포항 물회는 주로 생선 살점만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시원하고 칼칼해 ‘생선냉국’으로 불린다. 무더위에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포항 물회는 재료, 조리, 먹는 법 등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재료도 도다리, 넙치, 우럭, 한치, 오징어에서 고동, 개불, 멍게, 해삼, 날치알, 전복 등으로 점점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과메기로 대변되는 포항의 맛을 알리려고 꽁치만을 쓰거나 전복만 고집하는 물회집도 생겨났다. 전복, 날치알, 성게, 해삼, 개불, 멍게 등을 버무린 웰빙 모둠 물회도 나왔다. 육수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국수나 열무김치를 섞어 먹는 조리법은 기본이다. 요즘은 물회 도시락도 등장했다. 냉동포장 등을 통해 원거리 배달까지 한다. 포항 물회의 ‘산업화’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물회에는 국수가 나온다. 밥을 요구하는 손님에게는 공깃밥도 제공한다. 밥은 식혀서 섞거나 따로 먹는다. 뜨거운 밥은 회의 싱싱한 맛을 죽이기 때문이다. 얼음이나 물은 취향에 따라 곁들이면 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먹이사슬 반전…상어 잡아먹는 그루퍼 포착

    먹이사슬 반전…상어 잡아먹는 그루퍼 포착

    먹이 사슬은 힘의 논리에 따라 언제든 역전될 수 있는 모양이다. 머리 위에서 뚝 떨어진 맛있는 먹이를 정신없이 즐기던 상어 무리 곁에 커다란 그루퍼 한 마리가 은밀하게 다가와 상어 한 마리를 꿀꺽 집어삼키는 보기 드문 광경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해양탐사 연구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근처에서 무인 잠수정을 이용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난파선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약 450m 해저에서 소형 상어가 무리 지어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들 상어는 좀처럼 무리를 이루지 않지만 아마 커다란 먹잇감의 냄새를 맡고 먼곳에서부터 모여들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상어 무리가 게걸스럽게 뜯어먹던 먹이는 바로 몸길이가 2.5m 정도 되는 죽은 황새치 한 마리였다. 이 물고기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은 뒤 이곳 해저까지 가라앉은 것이다.실제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은 적어도 11마리의 소형 상어가 정신없이 황새치 사체를 먹기 위해 날카로운 이빨로 물고 공격적으로 몸을 흔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해저 탐사 경험이 풍부한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광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번 임무에 참여한 코네티컷주(州) 미스틱수족관의 선임연구원인 피터 아우스터 코네티컷대 명예교수는 NOAA 탐사 기록지에 이들 상어는 아마 죽은 황새치를 먹기 위해 먼 곳에서 왔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이런 먹잇감을 편하게 “떨어진 음식”이라고 부른다. 아우스터 연구원은 또 “무게가 110㎏이 넘는 황새치 같은 대형 먹잇감이 떨어질 때 먹이를 감지하고 위치를 파악한 다음 먹이 섭취를 극대화하는 능력은 성장과 생존의 열쇠”라고 설명했다.더욱이 놀라운 점은 농엇과에 속하는 그루퍼 한 마리가 잠복한 채 이들 상어를 노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죽은 황새치의 냄새를 맡고 온 것일 수도 있지만, 이 거대한 경골어류는 그 대신 상어 한 마리를 잡아먹기로 계획을 바꾼 모양이다. 연구팀의 무인 잠수정을 은신처 삼아 숨어 있던 그루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상어 한 마리를 낚아채는 데 성공했다. 사냥에 성공한 그루퍼의 입에서는 아직 덜 삼켜진 상어 꼬리까지 보인다. 이에 대해 아우스터 연구원은 “무인 잠수정을 통해 그루퍼에게 작은 상어를 포식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이 드물고 놀라운 사건은 우리에게 해답보다 더 많은 질문을 남기지만, 과학탐구의 본질 역시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사진=NOA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35년 만에 표준정관 만든 한국 개신교… 갈등 치유할 ‘바이블’

    135년 만에 표준정관 만든 한국 개신교… 갈등 치유할 ‘바이블’

    개신교계가 교회 운영과 관리, 재산권 행사와 관련해 공통으로 사용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표준정관이 마련됐다. 한국교회법학회는 최근 한국교회표준정관을 확정하고 그 주석서인 ‘한국교회표준정관 매뉴얼’을 9일 공개, 배포했다. 135년 한국교회 역사상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표준정관이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하나의 교회’라는 가톨릭교회의 헌법은 전 세계 모든 교인들에게 효력을 발휘한다. 그에 비해 개신교 교회의 기본규범인 정관은 교회의 규모나 여건에 따라 편차가 크고 제각각이어서 갈등과 분쟁으로 이어지기 일쑤다. 특히 분쟁이 교회 안에서 해결되지 못해 사회법 소송으로 번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교회법학회는 목회행정 경험이 많은 목사·장로들과 교회소송 실무 경험이 많은 교회법 전문변호사, 교회법 전공 교수들로 ‘표준정관위원회’를 꾸려 표준정관을 준비해 왔다. 확정된 표준정관은 주요 교단의 모범정관을 참조해 초교파적으로 구성됐다. 한국교회 주류를 이루는 장로교회 정관을 기본 모델로, 초대형교회나 개척교회보다는 중간 정도 교회를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많은 교회 분쟁의 대상이었으면서도 기존 교회 정관에서 소홀히 다뤄졌던 교회 재산과 재정에 관한 부분을 종교인 과세에 맞게 구체적으로 기술한 게 특징이다. 제1장 총칙, 제2장 교인, 제3장 교회의 직원, 제4장 교회의 기관, 제5장 교회의 재산과 재정, 제6장 보칙의 총 6장 68조항과 부칙 2조항으로 돼 있다. 이날 공개된 한국교회표준정관 매뉴얼은 간략 주해서로 표준정관 각 조항의 의미 및 배경과 근거, 조항 상호 간의 관계, 조항 적용 사례를 엮었다. 교회정관 각 조항에 관련된 법원 판결례와 교단재판국 결정사례를 바탕으로 각 조항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친 객관적 해석을 담고 있다. 한국교회법학회 회장인 서헌제 중앙대 명예교수는 “많은 분쟁들이 교회 내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사회법정으로 가고 있다”며 “한국교회표준정관 매뉴얼이 분쟁으로 얼룩진 한국교회를 치유하고 바로 세우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부고]

    ●이상훈(전 저축은행중앙회장)씨 별세 김성동(전 국회의원) 강제호(삼일가족 부회장)씨 장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박병식(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병주(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사무총장) 명숙(㈜한국정책능력진흥원 이사) 명희(JP대흥 대표)씨 모친상 윤광순(안양 동안고 미술교사)씨 시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58-5940 ●장용택(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장) 운택(청도경찰서 금천파출소장)씨 모친상 8일 대구수성요양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10-6512-4677 ●허천택(전 동국대 부총장)씨 별세 혜정(숭실사이버대 교수) 허준(㈜에스에프에이 상무)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30분 (02)3410-6914 ●엄익성(미소금융 지점장) 취선(은혜의정원 실장)씨 모친상 방태성(에쓰푸드㈜ 부사장)씨 장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05 ●김효동(경기도일자리재단 홍보마케팅 팀장) 나리(인천재능대 교수)씨 모친상 김재필(롯데손해보험 영남영업 부문장)씨 장모상 8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10일 010-3584-0920 ●김태현(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초대 명예교수)씨 별세 승관(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기술연구소장) 타미김(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대의원)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31 ●장준봉(국학원 상임고문)씨 별세 윤상(삼성전자 부장) 윤구(㈜전산 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02)3410-6902 ●김주찬(전 논산시 부시장)씨 부인상 7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1)219-6654
  • 예술드림거점학교 안양 관양고,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 행사 개최

    예술드림거점학교 안양 관양고,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 행사 개최

    “딱딱한 학교에 작품향기가 솔솔 나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관양고가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양고는 안양출신 작가인 한국화의 대가 오용길(72)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초대전 ‘산수풍경화 교내전’을 최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을 돕는 지역공동체 행사다. 1층 복도 ‘공감 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2년전 첫 지역 연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려 학부모와 학생, 교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전시에서 벗어나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생애 강의를 지역학교와 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 작품에 투영된 작가의 생애를 통해 학생 인성지도는 물론 초중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공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일 시청각실에서 작가의 작품설명 강연도 진행됐다. 작품 감상을 통한 시각적 변화와 지역사회 공동체 의미부여, 공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양고는 2013년 오르세미술관 재현전을 시작으로 2015년 한국 근·현대미술전을 개최했다. 이어 2016년 지역작가 오만철 도판화전, 2017년 학예제(동아리연합전과 수업나눔전), 지난해에는 피카소 8부인전 등 기획전시를 개최했다. 10월 24일부터 평촌 아트홀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전도 기획하고 있다. 정승희 교장은 “관양고를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과 연계한 초중고 17개교 아동미술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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