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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夏鬪’슬기롭게 넘겨야

    민주노총이 ‘6월 총력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비정규직의 정규직화,12.7% 이상의 임금인상 등 6개항을 요구하고있다.6월의 첫날부터 대규모 집회를 여는 한편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200여 사업장의 파업시기를 12일쯤으로 맞춰연대파업을 벌인다고 한다.‘최후의 수단’을 선택해 춘투(春鬪) 대신 하투(夏鬪)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최강수를 고집하기는 사용자측도 마찬가지다.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최근 긴급 모임을 갖고 전남 여수의 여천NCC공장과 울산의 효성공장 등을 예로 들며 불법파업 현장에 공권력 투입을 촉구했다고 한다.공권력이 대우자동차 과잉진압파문 이후 불법파업마저 외면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는것이다.노사가 정면승부로 결판을 내겠다는 것 같아 조마조마해진다. 만에 하나 실제로 파업이 벌어진다면 경제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다.이제 겨우 불황의 늪을 빠져나오고 있는 경제다.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7%로 당초 예상치 3%를 넘어서는 등 상승국면으로 돌아섰다.그러나 아직도암초가 많다.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9%나 줄었다.감소세가 둔화되기는 했어도 3개월째 계속되고 있다.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칠 파업은 어떤 식으로든피해야 한다. 사용자도 협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경영 여건의 어려움을앞세우거나 노조 요구의 부당성만을 부각시켜서는 안된다. 올들어 종업원 100명 이상 사업장의 임금교섭 타결률이 16. 8%로 지난해의 22.3%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경중의 차이는있어도 다툼의 책임은 노사가 함께 져야 한다. 임금타결의 지연은 양측의 불만을 증대시켜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대화의 장으로 다시 나서기를 촉구한다.노·사·정위원회의 중재로 쟁점이 되었던 주 5일 근무제나비정규직 문제도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지 않은가.국가경제를 어렵게 하는 어떤 주장이나 선택은 용납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대한광장] 개혁체제 재정비 시급

    우리 속담에 죽쒀서 개준다는 말이 있다.지금 상황이 그렇다.정부가 출범한 후 3년동안 단 하루도 개혁을 거론하지않은 적이 없다.개혁을 추진하는 대통령과 여당은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시민단체와 학계,언론까지도 쉼없이 개혁을말해왔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곳곳에서 개혁전선의 붕괴를 예시하는 이상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개혁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며, 대통령만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말뿐인 개혁의 양상인데다 그나마도 대통령의 말만 들리는 ‘고독한 개혁’으로 위축된 형국이 되었다.정권이 중반기에 접어들도록 마무리된 개혁이 별로 없는상황에서 개혁의 위축은 오히려 큰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개혁의 목표나 결과는 개혁의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구조조정이 구조혁신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인원감축으로 축소되고,경영혁신이 우량기업의 해외매각으로 변질되며,노사개혁과 교육개혁이 ‘신자유주의’일변도로 흐르는 현상들은 개혁의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는 증거들이다. 개혁추진 시스템은 더욱 혼란스럽다.개혁정치를 표방한 여당이 앞장서서 DJP연합이니 3당연합이니 하는 수구적 범보수연합을 결성하여 유신과 5공의 정치세력을 품는 이유를모르겠다.개혁추진세력이 개혁대상세력과 손을 맞잡고 개혁을 거론하는 정치적 코디미의 상황은 역사에서 ‘후퇴와 야합’으로 기술될 뿐이다. 불경스럽게도 여당 안에서는 ‘개혁피로 증후군’ 담론이제기되는 지경이다.야당이 해도 욕먹을 말을 여당이 앞장서서 하고 있으니 개혁이 될 리가 없다.여당은 그럴듯하게 개혁을 주장하지만 사실 그동안 개혁은 뒷걸음질과 게걸음질을 반복했다.지금의 권력 상부구조나 여당의 실상을 보면‘개혁포기’를 선언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고마울 지경이다. 이런 상황인데다 야당과 언론이 협조를 거부하고 관료주의가 극심하니 개혁이 순조로울 리 만무하다.기득권 세력들의 저항은 날로 노골화되는데다 최근에는 재계와 언론계,사학법인 등이 반정부 대오를 모색하는 듯한 양상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그러나 국민들도 정부의 이러한 고충을 웬만큼은 알고 있다.오히려 국민들이 진실로 서운해 하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가 진솔하지 않다는 데 있다. 입으로는 개혁을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권력을 탐닉하고,개혁을 추진한다면서도 권력 안정화에 집착하고,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반개혁적인 인사들을 중용하고,잘못을시인하기보다는 야당의 발목잡기라는 변명을 능사로 하고,제 허물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눈을 가린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고 한두번 거론된 것도 아니다.시민단체와 학계에서 줄곧 지적되었던 문제지만 별로 개선된 것이 없다가 급기야는 여당 내부에서 ‘개혁적진용’을 요구하는 강력한 자성의 목소리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무책임성과 정부·여당의 둔감한 현실인식에 대해서는 아무도 반성하는 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의 소중한 내부적 자성도 수용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위기상황을 맞았는데 문제는 단순히 여당 수준의 위기가 아니라 권력 자체의 위기이며,나아가서는 국가의 위기로 연결될수 있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여러 차례의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14년간 지속되어온 개혁기조가 여기서 단절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정권 담당자들은 문민정부 초기에 나타났던 파죽지세의 개혁이 IMF로 급전환되었던 역사적 사실에서 교훈을 얻어,작게는 정권을 위해서라도,궁극적으로는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라도 생각을 바꾸어 체제를 개혁적으로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은 수업시간에 듣고 잊어버려도 되는 듣기 좋은 말이 아니다.이미 떨어질 만큼 떨어진 국민 지지도가 그 명백한 증거일 텐데도 대책은 늘 곤궁하기만 하니 답답한 일이다.정부는 시간을 아껴써야 할 것이며 또한이제부터는 시간이 갈수록 시간이 정권의 편에서 멀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 대 화 상지대 교수
  • [사설] 민주 ‘워크숍’ 지켜본다

    민주당 소장파 의원들이 심야회동을 통해 여권의 전면 쇄신을 거듭 요구한 데 이어 어제는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수습책을 논의했으나 최고위원 총사퇴론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오늘은 의원 워크숍을 갖고 구체적이고 광범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소장파의 당정쇄신 요구는 비선조직의 역할 축소,당정 및 청와대 보좌진의 개편 등으로 구체성을 띠고 있어 주목된다.그러나 당지도부는 공식체계에 의한인사, 당 중심체제 등 부분적으로는 수용할 수 있으나 인적개편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번 민주당 사태와 관련,먼저 대단히 안타깝다는말을 하고 싶다.지금 농민들은 계속된 가뭄에 가슴이 타고있고,한반도 주변 정세는 급격한 보수 우경화 기류가 형성되면서 남북관계는 사실상 중단상태에 있다.그런 가운데서도 경기가 바닥을 통과,오랜만에 회생의 조짐이 엿보이고있는 호기에 집권여당이 내분으로 당력을 소모하고 있으니하는 말이다. 사실상 의원총회라고 할 수 있는 워크숍을 앞두고 민주당에 세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우선,초재선의원·당지도부는 물론,그동안 중도적인 입장을 보여온 다수의 의원들도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난상토론을 벌이되 결론은 갈등증폭이 아니라 갈등 해소가 돼야 한다.인신공격성 발언은삼가야 할 것이며 대국적 차원에서 민심이반에 대한 여권의종합적인 처방이 모색돼야 한다. 둘째,집권여당의 내분은 자칫 당내 세력간의 권력 다툼으로 비화될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집권당이 대통령임기 후반에 분열한다면 이는 곧바로 국정운영에 심대한 타격을 줄 것이며,민생 자체를 위협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셋째로는 워크숍의 생산적인 해법의 하나로 당내 ‘국정쇄신위원회’의 구성이나 최고위원회의의 심의기구화도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또 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소장파 의원들을 직접 면담하여 의견을 듣는 것도문제를 푸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 [사설] 대우차 매각 협상의 전제

    채권단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간의 대우자동차 매각 협상이 8개월간의 교착상태 끝에 재개된다.국내 최대의 부실기업 대우차가 팔리면 나라 경제의 부담도 덜어지는 만큼우리는 이번에 협상이 빨리 타결되길 기대한다.다만 부평공장 포함 여부,인수가격,세금감면 요구와 고용유지 등 쟁점이 적지 않아 진통도 예상되고 있다.채권단은 무엇보다 제값을 받고 파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되도록 많은 근로자들의 고용을 보장하면서 부평공장까지 파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 특히 정부와 정치권은 채권단에 모든 협상을 맡기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중간에 주요 진행사항을알게 되더라도 공개하지 말고 입을 다물고 있을 일이다.이런 점에서 29일 민주당의 자세는 문제가 있다.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산업은행의 공식 발표 6시간 전에 대우차매각협상 재개 사실을 앞서 밝혔으며 은행측이 공개하지 않은 사항인 제3국 협상 개최 사실까지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당 중진이 국제 협상사항을 생색내는 일로 알았다면 무식한 것이며 전후 사정을가리지 않고 말했다면 경망스런태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지난해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국제 관례에 어긋나게포드사가 제시한 응찰가격을 공개해 협상 실패의 요인을 제공했던 점을 명심해야 한다.정부와 정치인들이 경거망동을자제하도록 청와대와 정당 수뇌부가 나서 입단속해야 한다. 언론 역시 대우차 협상이 미칠 중대한 영향을 감안해 추측이나 선정적인 보도를 자제해야 할 것이다.오죽하면 협상이외국에서 열리고 산업은행측이 ‘언론사의 각별한 협조를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겠는가. 대우차 매각을 위해 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필요한 세법개정이 필요할 수 있다.그렇다고 정부는 GM측의 무리한 세금감면 요구까지 수용해서는 안된다.정부와 채권단은 협상타결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되 만일 실패할 경우 대우차 분리 매각 등의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사설] 남북 ‘6·15 한돌 행사’

    남북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튼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이 보름 남짓이면 한돌을 맞는다.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이산가족 상봉,경의선 복원 등 정상회담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평화와 통일의 싹들을 키워 왔다.북한이 28일 “남북한과 해외의 각 계층이 참가하는 ‘민족통일대토론회’를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해 왔다.남쪽의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1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고 정부도 지원 및 후속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어서 남북이 함께하는 행사들이 민족의 성원 속에 치러질 것이다. 우리는 6·15 축하행사가 남북공동으로 추진되는 것을 환영한다.미국의 대북 강경정책으로 인한 북·미 갈등과 남북대화가 경색된 상황에서 축하행사를 계기로 당국간의 대화도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남한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7대 종단이 함께 만든 ‘공동행사 추진본부’가 이미 지난 23일 출범했고 정당과 사회단체들도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북한에도 ‘6·15∼8·15 민족통일촉진운동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결성돼 이제부터 남북 당국의 지원 아래 실무회담이 이어질 것이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남북이 함께 화해와 평화의 첫 걸음을 내디딘 역사적 사건이므로 이를 기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6·15 한돌 기념행사가 한반도의 평화정착 가능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행사의 성공을 위해 남북 당국과 사회단체들에게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남북 당국은 이번 행사에 정치적인 주장이나 고려가 끼어들지 않도록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북한이 공동행사를 제의하면서 ‘주적개념’이나 ‘외세와 결탁한 남한의 군사훈련’을거론한 것은 과거처럼 체제를 선전하는 정치집회로 열 생각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점도 있다.남한의 일부정치권과 사회단체들이 ‘북한의 제의는 통일전선전술의 일환’이라고 구태의연한 발언을 하는 것 또한 자신감이 없기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남북 사회단체들도 정치적 주장이나 단체의 이해를 내세우는 ‘과시적 소영웅주의’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6·15 한돌 기념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가,아니면 해를 거듭하며 이어지는가는 전적으로 첫 단추를 잘끼우는 데 달렸다는 점을 당국과 사회단체들은 명심해야 한다.행사 장소를 북한이 제의한 금강산뿐만 아니라 남한의 한라산,해외까지 확대해 정례적으로 개최해 나가는 것도 6·15의 참 뜻을 기리는 일이 될 것이다.
  • 북한강변에 퍼진 문화예술의 향기

    지난 26일 오후5시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변 갤러리 리즈앞정원. 공주민속극박물관 심우성 관장의 1인극 ‘결혼굿’이한창 진행중이었다.“저건 영혼결혼을 하는 것이야. 저 인형들이 결혼을 하는 것이란다” 신기한듯 뚫어져라 쳐다보는어린 아들을 이해시키려는 아버지의 해설이 연신 이어졌다. 같은 시간 바로 앞 북한강.황포돛배에 몸을 실은 선남선녀들이 흐드러진 진도아리랑 가락에 흠뻑 취해있었다.“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전통 소리패 ‘오성과 한음’의 노래가락 사이사이에 넣는 이들의 추임새가 제법이었다. ‘남양주세계야외공연축제’가 열린 종합촬영소 입구부터 새터3거리까지 10㎞에 걸친 북한강변에 조용한 반란이 일고 있었다.음식점과 숙박시설이 밀집돼 주말이면 으레 자동차 행렬과 인파가 이어지던 곳.그러나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이곳은 분명 차분한 문화예술의 공간이었다. 카페의 정원과 강변,짓다만 폐가,기차의 안과 밖,강위에 뜬황포돛배,수상스키 선착장의 옥상이 모두 공연장.미국등 5개국 30여개 공연단체가 참가해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노래와 춤 연극 등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이곳이 이처럼 색다르게 느껴지리란 생각도 못했습니다.공연 내용도 예상보다 훨씬 수준이 높구요.”(박정근·34·서울 도봉구 창동) “이곳에 산지 3년이 넘었지만 이번 축제같은 문화행사가 열리기는 처음입니다.큰 기대를 하지않고 바람쐴겸 찾았는데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입니다.”(이명심·35·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축제는 마당극 전문가이자 소리꾼인 임진택씨(51)가 자신의극단 길라잡이가 들어선 남양주 지역 몇몇 문화공간 주인들과 모의해 일으킨 ‘거사’.번듯한 공연장이 아닌 북한강변에 소탈하게 마련한 무대에서 부담없이 자연과 함께 즐겨보자는 생각에서 마련한 열린 문화예술 잔치였다. 모두 공짜공연이지만 내용은 그리 녹녹치가 않다.임진택씨가일일이 초청한 공연들이다. 처음 축제 이야기를 꺼냈을때만해도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모두들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한다. 그러나 축제가 시작되면서 현장에 몰려드는 인파는 기획자 임진택 자신도 놀랄만한 것이었다.김영희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명곤 국립극장장 등 현장을둘러본 관계 인사들은 한결같이 “연례행사로 정착시킬 가치가 있다”는 뜻을 비쳤고 각국의 축제 전문가들도 성공사례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이 행사가 정례화될 것으로보인다. 축제에서 1인극을 공연한 심우성 공주민속극박물관관장은 “공주에서 비슷한 축제를 수년간 열어오고 있지만 이번 축제를 보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제 어떻게 이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느냐가 과제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사설] 검찰 새 진용에 바란다

    법무부는 27일 차관과 대검차장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35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이번 검찰수뇌부 인사에 대해 한나라당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겨냥한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편중인사’로 혹평했다.그러나 검사장급 40명의 출신지역별 구성은 영남 14명,호남 13명,충청 8명,기타 5명으로 적절한 지역안배가 이뤄진 것으로 편중인사 시비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신승남(愼承男)총장의 새 진용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다.국민의 신뢰는 검찰이 중립성을 확보할 때 비로소 이뤄진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신 총장에게 “국가의 공권력은 정치나 다른 외부로부터 악용돼서도 안되고 그것으로부터 영향을 받아서도안된다”며 검찰의 중립성 확보를 당부했다.‘국가 공권력이 외부로부터 악용돼서는 안된다’는 김 대통령의 언급은“정부나 여권이 검찰권을 악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선언한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문제는 검찰의 자세다.신 총장도 ‘바른 검찰,떳떳한 검찰’을 강조함으로써 검찰의 ‘엄정 중립’을 다짐했다.역대검찰총장들도 하나같이 ‘엄정 중립’을 다짐했었다.그럼에도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대한변호사협회가 신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새삼 촉구한 것도 이같은 국민들의 시각을 대변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바란다.검찰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정치권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여기서 말하는 ‘정치권’은 대통령과 여당은 물론 야당도 포함된다.검찰이 정치권의 눈치를 살피는 한 ‘중립성 확립’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새 검찰 수뇌부가 진정으로 중립을 지향한다면 지금까지의 폐습으로부터 확실하게 벗어나야 한다. 국가 형벌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하는 검찰은 특정 정권을위해서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검찰은 다시한번 깊이 명심하기 바란다.
  • [사설] 국정시스템 정비 서둘러야

    법무장관이 전격 경질되던 날 여권 안팎에서는 짙은 당혹감이 표출됐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안 전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괴로운 심경을 나타내지 않으려는 듯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청와대 관계자들도 “잘 하려고하는데 왜 일이 잘 안 풀리는지 모르겠다”며 자책을 했다. 민주당 안에서도 가뜩이나 바닥을 기고 있는 당 지지도가더 추락하게 됐다며 한숨을 쉬는가 하면,일부에서는 안 장관을 추천한 인사를 찾아내 문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한숨만 쉬거나 추천인사에 대한 문책론으로당이 요동칠 때가 아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정운영시스템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서둘러야 할 때다.그런 의미에서 “이대로 가면 김 대통령과 당이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는 만큼,지도부 교체와 시스템 개편 등 광범한 내부 개혁을단행해야 한다”는 일부 초·재선의원들의 주장은 설득력있게 들린다.당 지도부 개편까지는 몰라도 국정운영시스템을정비·강화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정운영시스템 정비와 관련해서 우선짚고 넘어갈 몇가지전제가 있다. 먼저 시대의 변화다.과거 군사정권에서는 정해진 국정운영 일정표에 따라 가부간에 국정이 속도감 있게집행됐다. 야당이나 국민들의 반발을 진압할 수 있는 물리력 동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은 정부가 물리적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그만큼 정부가국정운영에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돼 있다는 뜻이다. 더욱이 1990년대 이후 민주화의 일정한 진전에 따라 국민개개인이나 각종 이익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졌다.게다가 개혁적인 정책들에 대한 수구언론의 저항이 완강하다.사회가이처럼 변화한 가운데 국정을 수행해 나가려면 대화와 설득밖에 없다.또하나 명심할 것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내야 한다는 강박감이나 초조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를 높이는 데는 특별한 묘책이 없다.국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다.그러자면 청와대를 정점으로 당정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당의 역할이 중요한데 당이 민심을 정확히 읽고민심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정부 실무자들과 긴밀한 협의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정책 수립이나 집행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검토하고 그에 치밀하게 대비해야 한다.일단 일이 벌어진 다음 허둥지둥 미봉책을 세워봐야 때는 이미 늦다.지금까지의 경험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당정은 평상심을 회복하고 차분한 자세로 국정운영시스템을 정비·강화하는 데 지혜를 모으기 바란다.
  • [씨줄날줄] ‘포럼, 화해와 전진’

    개혁성향의 여야 중진들과 과거 민주화운동에 몸 던졌던종교계·학계·법조계 인사들이 모인 ‘포럼,화해와 전진’이 오늘 창립대회를 갖고 출범한다.이 모임이 지향하려는목표는 창립취지문에 잘 나타나 있다.‘민족화해와 전진·경제위기 극복·지역주의 해소·정당 민주화’ 등 오늘날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혜와 경륜을 한데 모으자는 것이다.정치인들은 여야의 정파를 뛰어넘어 ‘공동선’을 추구하고,재야 각계 인사들은 시대적 소명에 부응할 정치문화 형성을 촉구·고무하는 장을마련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다짐이다. 국민들이 이 모임을 주목하는 것은 참여 인사들의 개혁성과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때문이다.정치인들의 경우 비록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하나같이 개혁을 주장하고 과거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사람들이다.모임에 참여한 재야 인사들의 개혁성과 민주적 신념은 재론할 것도 없을 것이다.이들이 지적한 대로 민족의 앞날이 걸려 있는 민족화해는 지난해 일정한 진전을 보이다가 부시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답보상태에 있는 가운데 반통일 세력의 공격까지 받고 있다.망국적인 지역주의는 극복되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개인적으로는 지역주의 극복을 외치다가도 정파적 이해가 걸리면 한통속으로 휩쓸리는 게 현실이다.경제개혁 또한 반개혁 세력에 발목이 잡혀 지지부진한 가운데 ‘제2의 위기론’이 거론되는 상황이다.우리 정치의 후진성을벗어나기 위해 정당의 민주화가 필수적인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나같이 활동적인 정계 중진들과 각계에서 신망을 받고있는 재야 지도자들이 마음을 비운 가운데 ‘공동선’에 기초해서 국가적 의제에 관해 공론을 모은다면 엄청난 사회적확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이 모임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큰 만큼 한가닥 걱정이 따르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울 것이다.출발만 요란하고 산출은 보잘것 없으면 어쩌나 하는걱정이 그것이다.그렇게 될 경우 국민들은 이 모임을 또 다른 ‘명망가 집단’쯤으로 치부하고 등을 돌릴 것이다.등을돌리는 게 문제가 아니다. 국민들이 안게 될 절망감이 더큰 문제다.‘포럼’ 참여 인사들은 이같은 국민적 여망을명심하고,국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공론을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장윤환 논설고문 yhc@
  • [기고] IT시대와 발명의식

    우리 정부는 5월 19일 하루만을 발명의 날로 지정해 두었던 것을 금년부터는 5월 한 달을 발명의 달로 지정하였다.이는 바로 21세기 정보기술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을개발하려고 하는 발명의식이고,또한 기술이 없이는 정보사회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반영해주는 획기적인 조치이다. 연례행사로 치러지는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 국민들의 관심은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그 행사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받는 면면들을 살펴보면 우리를 놀라게 할 만큼의 기술을 개발·연구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고 그 기술 또한 놀라운 것들이 많다는 사실에 다시금 경탄을 하게 된다.훌륭한 교육을받은 많은 인재들이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서,또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있는 것을 개량해 가는 것만이 우리 나라가 부강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 나라는 일찌감치 정보기술(IT)시대를 대비하여 반도체산업을 육성했다.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분야는 IMF체제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했다.정부의 적극적인 벤처산업 육성은 컴퓨터산업이 다른나라에 비해 빨리 발달할 수 있게 했고,컴퓨터 보급을 전국화하여 우리 나라는 IT시대에 절대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했다.미지의 21세기에는,IT를 앞세워 세계에서 우뚝 서는 나라가 되기 위해 선진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가 노력하고 있다.법제도를 정비하고 그 법의 취지에 맞는정부의 전략본부가 설치되기도 하는 등 지금 각국은 정보기술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은 5년내에 전자정부를 실현하고 IT산업을 확실히 주도하겠다는 야심찬 e­Japan 전략을 세우고 IT기술자와 연구자,콘텐츠개발 전문가 등을 육성하겠다고 했다.또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정보기술 격차(디지털 디바이드)가 더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다. 정보기술이란 말 그대로 정보와 기술이 함께 담겨 있는,즉정보가 새로운 기술로 가득차 있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으로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정보는 기술이 담겨 있어야만 정보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가?세계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데 정지된 기술만으로 경제력이 강해질 수는 없다.늘 새로운 기술을 담고 있어야만 정보로서의 가치가 존재하는 것이며,그것은 남의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나만의,우리 나라만의 특별하고 우수한 기술이 정보 속에 있어야만 한다. 기술은 너무나 대단하고 새로워야만 할 것 같아서 나와는 별개의 세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것이고,그것을 실용화하려는 노력의 결실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아이디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생긴 작은 힌트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가 상품 가치가 있는지를한번 생각해 보아도 좋지 않을까 싶다. 아이디어상품이 우수판매상품으로 등장하는 것은 기술과 현실을 잘 접목시킨 결과임을 명심하고,우리 모두 발명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욕을 가지자고 발명의 달에 호소하고 싶다.그렇게 하는 것만이 21세기는 물론이고,앞으로 다가올 BT(biotechnology)시대,나노(nano)시대에도우리 나라가 기술선진국 대열에 서 있을 수 있는 길이다. 윤 선 희 한양대 법대교수
  • [사설] 교총의 정치활동 아직 이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특정 정당·후보에 대해 지지 또는 반대운동을 벌이겠다는 정치활동 선언을 했다.교총은 그 목표가 교육안정과,교육우선의 국가정책이 실현되도록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최근 공교육 기반약화와 사회 일각의 교원경시 풍조 등으로 초·중등 교사의 사기가 떨어지고 교직사회에 불만이 팽배한 것은 사실이다.따라서 교원 스스로 목소리를 내겠다는의지 표현에는 일단 공감한다. 그러나 국가공무원법·사립학교법·교원노조법 등 현행법은 교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교총이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다.그러므로 교총은 정치활동에 직접 나서기에 앞서,공청회나 정치권과의 토론회등을 통해 관련법 개정에 관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하는 일부터 해야 한다.그래서 국민 지지를 얻으면 법 개정을 위한청원을 하는 등 통상 절차를 밟아나가야 할 것이다. 교원이실정법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국민감정이 용납하지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울러 이번의 ‘정치활동 선언’에는 교직사회의 집단이기주의가 배어 있지 않느냐는 의혹이 일부 있음도 교총은인식해야 할 것이다.지난 몇년새 교육계는 정년단축 등 많은 변화를 겪었고 지금도 ‘교원정년 재연장’은 정치적 이슈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그런 까닭에,교총이 ‘실정법위반’이라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특정 정당·후보 지지여부를 이 시기에 언급한 점이 의혹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정치활동을 하겠다는 교총의 목적이 순수하다면 정당한 절차를 투명하게 밟으라는 게 우리의 충고다.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이 교육의 목적은 건전한 시민의식을가진 2세를 양성하며 또 그 바탕이 되는 지식을 전수하는것이다.그런데 선거에서 특정 정당·후보 지지를 표명한 교원이 교육현장에서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현실은 선거에 관한한, 비합리적인 지연·학연·혈연이 얽히고설켜 부정적인 행태를 양산하고 있음을 부인하기힘들다. 그 ‘판’에 교원들까지 나선다면 교직사회가 사분오열돼,그 폐해가 학생들에게 곧바로 미칠 것이 불 보듯 명확하다. 오늘은 마침 스무번째 맞는 ‘스승의 날’이다. 우리사회구성원 모두가 이 시대 ‘스승의 자리’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볼 기회다.정부는 공교육 강화와 처우개선을 통해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여주어야 한다.여야 정당은 교총의 선언을 이해득실로 따지기 앞서 그 주장을 소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교원들도 성급히 정치현장에 뛰어들려 하지말고 사회가 기대하는 테두리 안에서 목적을 이루는 지혜를발휘하기를 바란다.
  • [굄돌] TV와 자녀 교육

    밖에 나왔다가 집에 들어갈 때마다 초등학교 5학년짜리 딸에게 언제나 빠짐없이 묻는 질문이 한 가지 있다. “너 오늘 TV 안 봤지?” 듣기에 따라서는 어린 아이에게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으로,조금 편협하게 들릴지 모르겠다.하지만 필자는 딸이 TV보는것을 아예 금지시켜 놓고 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TV의 쇼나 오락 프로그램들이 청소년의 말초적인 흥미를 자극해 아이들의 가치관을 뒤흔들어 놓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즘 초등학교,중학교에서는 소위 ‘스타증후군’ 이 문제시되고 있다.10대 가수들과 스타들에 대한 흉내내기나 흠모의 차원을 넘어 맹목적인 추종 단계에 들어선 지 오래다.반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왕따’라도 당하지 않으려면 10대가수의 팬클럽 하나 정도는 가입해야 하는 모양이다.‘모창’이나 ‘흉내내기’로 남들을 웃길 수 있어야만 한다.교실에서 진지한 사색이나 토론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공부하는 분위기도 이젠 옛날이야기다. 이러한 ‘혁명적인’ 변화에 TV는 정말로 혁혁한 ‘공’을세웠다고 말하지 않을수 없다.TV의 막강한 힘이 아니었다면,천박하고 상업주의적인 오락 프로그램들이 없었다면 우리 아이들이,그리고 학교가 지금 이렇게 변해있지는 않았을것이라고 확신한다. 물론 방송제작자나 담당 PD들의 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방송국이 생존하려면 광고를 유치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청률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TV 프로그램은 국민들의 문화와 교육에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공적인 기관이라는 점을 방송 관계자들은 명심하고 사회적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김태영 도서출판 예담대표
  • 탈북여성 美망명 신청

    [로스앤젤레스 연합] 북한을 탈출,제3국을 거쳐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다 체포된 한 30대 북한여성이 미 이민귀화국(INS)에 망명을 신청한 뒤 석방됐다. 미 로스앤젤레스 남부 샌디에이고의 한청일씨(54·개인사업)는 9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탈북 여성 김순희씨(37)가 8일 오후 구치소에서 석방돼 6월4일 첫 망명심사를 받을것”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망명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밀입국으로 미국에 들어와 정착하는 첫번째 북한인이 된다.미국은 북한 국적자에게공개적으로 망명을 허용한 적이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함경북도 무안 출신의 김씨는 지난 94년 아들(현재 11세)을 데리고 북한을 탈출,6년 동안 중국 옌볜(延邊)에 숨어살면서 생선장사와 뜨개질 등 갖은 고생으로 모은 돈으로 위조여권을 구입한 뒤 작년 11월 홍콩,필리핀,멕시코를 거쳐 지난달 6일 미 샌디에이고-멕시코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려다 검거됐다.
  • [사설] 日 통상백서의 경고

    일본 정부가 통상백서에서 중국 경제를 ‘위협적인 존재’로 규정하고 나선 것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통상백서는 “일본이 아시아를 이끌던 시대는 끝났으며,아시아 경제가각국이 격전을 치르는 대경쟁 시대에 돌입했다”고 선언했다.특히 중국이 섬유산업 뿐 아니라 정보기기 관련 산업 분야에서 급성장하면서 머지 않아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백서는 중국 경제의 급부상에 대한 경계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본과 비슷한 산업구조를 지닌 우리로서도 이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통상백서는 일본 제품 수입 가운데 중국산 비중이 1990년 5%에서 지난해 14.5%로 급증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것은 비단 일본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중국은 이미 섬유와 신발산업 등 전통제조업 부문에서 수출 1위국의 자리를 굳힌 데 이어 지난해 TV는 세계 전체 생산량의 36%를 차지했다.그 뿐이 아니다.중국산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에어컨과 오토바이는 50%,복사기는 60%에 달하고 있다.지난해 정보기술(IT)제품 생산액은 전년보다38%가성장한 255억달러어치를 기록해 처음으로 대만을 따돌리며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컴퓨터와 일반기계의경우 지난 1997년 이후 생산과 수출면에서 한국을 따라 잡았고,조선·철강·석유화학도 2010년쯤이면 우리나라와 엇비슷해질 것으로 점쳐진다.더욱이 올해 안으로 예정된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은 경제개방과 산업고도화에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두 나라간에 더욱 산업격차가 벌어질 경우 한국은 중국이라는 거대 수출시장을 잃어 버리는 동시에 세계 무대에서도 중국산에 밀려 설 땅을 잃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그렇다고 해서 마냥 겁낼 필요는 없다.중국의 시장 확대와 신규 수요 창출은 국내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은 경쟁력을 갖출 수 없는 분야를 과감히 포기하고,중국 시장 개방에 따라 발생하는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무엇보다 두 나라간에 경쟁보다는 협력관계를 유지해서 지리적 근접성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대량생산 체제의 제조업 분야에서 1차적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한국의 정비된 사회환경을 배경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기업을유치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물론 기술개발과 산업구조를고부가품목 중심으로 바꾸는 노력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다.
  • 올 종토세 과세 표준율 동결

    올해분 종합토지세의 과세표준율이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오른 32.2%로 확정됐다.그러나 실질 증가율이 미미해납세자들의 추가 부담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2일 2001년도 종토세의 과세표준율을 지난해 실제 평균 부가기준율과 같은 32.2%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지난해 정부가 제시한 과세표준율은 31.8%였다. 이 적용률을 기준으로 부과할 경우 1인당 세부담은 지난해보다 0.23%로 줄어든 9만4,400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납세 인원의 증가로 전체 금액은 증가했으나 1인당평균 부담률은 감소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종토세는 1,414만명이 1조3,639억원을 납부했다. [과세표준율 동결 배경] 경기후퇴에 따른 실질 경제성장률이 1.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경기도 좋지않은데 종토세율을 올렸을 경우 조세 저항에 부딪힐 수도있다는 판단에서다.그러나 정부가 표준율을 동결해도 해당 시·군·구 실정에 따라 납세자의 기준율은 달라질 수 있다.정부의 가이드라인(32.2%)을 해당 지자체가 ±5% 범위내에서 자율로 결정하기때문이다.즉 현행 법률은 지자체의 실정에 따라 37.2%를 적용해도 되고 27.2%를 적용할 수도 있도록 돼 있다. 적용률은 공시지가에 대한 과세 비율로 현재 공시지가가거래시가의 60%임을 감안하면 실제 부담률은 현 시가의 약 20%에 해당된다. [납세자 주의사항] 납세자는 과세자료 신고기간을 잘 이용해야 절세를 할 수 있다.예를 들면 납부기준일인 6월1일이전에 토지를 사고 팔았을 경우 해당 지자체에 바로 신고해야 종토세를 절세할 수 있다.종중소유 토지를 자기 명의로 등기하고 있는 경우도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고스란히본인이 납부해야 한다.상속받은 토지를 상속등기하지 않았거나 신고하지 않았으면 주 상속자에게 합산 과세된다는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자신에게 부과되는 종토세 현황을 알려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지자체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으면 그달 16일부터 10일간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면 된다. 홍성추기자 sch8@
  • 노동절 행사 ‘인터넷 중계‘ 논란

    지난 1일 노동절 행사에 대한 경찰의 ‘인터넷 생중계’가 노동계와 경찰간의 논쟁거리로 떠올랐다.경찰은 인터넷 생중계가 ‘평화적 시위 정착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확대 실시 방침을 밝힌 반면 노동계는 ‘집회의 자유를 가로막는 불법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찰과노동자 3만여명이 대치한 대규모 집회가 평화적으로 끝난것은 인터넷 생중계가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모든 집회와 시위의 전 과정을 촬영해 인터넷 생중계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평화시위 정착이란 미명 아래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위축시키려는 초법적인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법규차장 권두섭(權斗燮)변호사는 “사복경찰관의 집회장소 출입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17조) 위반인 데다 인터넷 생중계는 자유로운 집회 참가를 막는 불법행위”라면서 “초상권을 침해당한 당사자를 찾아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헌법소원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양측의 논쟁과 관련,“서로가 인터넷을 통한 여론몰이에 급급할게 아니라 올바른 시위문화 정착에 노력해야 한다”면서“‘폭력진압’이나 ‘폭력시위’는 결코 여론의 지지를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사설] 수출, 돌파구 없나

    지난달 물가가 급등한 데 이어 수출마저 뒷걸음질을 치고있어 국가경제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4월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감소해 두달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벌였다.효자 품목인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실적은 무려 30% 이상 떨어졌다.그런데도 정부의 상황인식이 안이한 것같아 안타깝다.“하반기 이후 미국·일본 경기가 회복되면 수출도 정상궤도에 올라설 것”이란 당국의진단은 너무 소극적인 인상을 준다. 물론 최근의 물가불안과 수출부진이 미국·일본 경기침체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다는 점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그렇더라도 수출이 한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40%인 점을 감안할 때 외생변수만 막연히 호전되기를 기다린다는 식의 대처방안은 적절하지 않다.정부는 “우리가할 수 있는 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적극적인 의지와자세를 보여야 한다.우선 단기적으로 수출 기업체에 대한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예컨대,수출환어음(D/A)의 한도를 확대하고 부가세를 환급하거나해외 현지 금융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만하다. 정부가 지난달 3일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확정한 무역사절단 파견 등의 수출 마케팅 대책을 앞당겨 시행할 필요가있다.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시장 다변화와 품목 다양화가 선결 과제이지만 이들은 단기간에 결실을 거두기 어려운 사안이다.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로 편중된 수출시장을 중남미 중동 서남아시아로 확대하는작업에 나서기 바란다.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블록화 추세에 제때 대처하지 못할 경우 만성적인 수출 감소뿐 아니라 국제 교역시장에서 외톨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아울러 통상마찰이 잦은 철강·석유화학·전자·석유·자동차 부문은 주요 해외기업과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방안을모색해야 할 것이다.
  • [사설] 노동절 집회 평화적으로

    노동절인 오늘 노동계가 서울 도심 두 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민주노총은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 가두행진을포함한 일련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고,한국노총은 서울역광장에서 대규모 기념식을 치르기로 했다.노동자들의 생일인 5월1일 노동계가 기념행사를 갖는 것은 온국민이 축하할 일이다.그런데도 다수 국민들의 심정이 착잡한 까닭은행여 집회가 폭력의 장(場)으로 변하지 않을까 우려되기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30일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집회장 및 행진로에 진압경찰 대신 여경과 교통경찰관등을 배치해 안전하고 평화롭게 집회 분위기를 이끌겠다고다짐했다. 경찰봉도 휴대하지 않도록 해 충돌 가능성을 줄였다.다만 화염병·돌 투척 등 폭력 행위가 발생할 때만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같은 정부 방침을 환영한다.그동안 민주노총 집회의 적법성 여부를 따진 것과는 별개로 일단 행사가 열리는 것은 기정사실이 된 만큼,현장에서 집회가 과격해지지않도록 유도하는 것이 최선임은 분명하다.하지만 정부 의지와는 상관없이 집회장경비에 나선 경찰관들은 견디기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그렇더라도 최대한의 인내와 자제로써 평화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다.지난번 부평 대우차 노조원에 대한 ‘과잉진압’같은 사태가재발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노동계에도 당부할 말이 있다.노동절이 국민의 축복을 받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동계 스스로가 신중하게 행사를진행해야 한다. 노동계에 현안이 적지 않은 만큼 집회 현장에서 갖가지 요구·주장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그 주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은 당연한 권리지만 만에 하나 방법이 과격해져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노동계가 원하는 바를 얻으려면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를얻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과격한 시위로 명분을 잃고국민의 비난을 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 바란다. 1일은 노동절이자 마침 ‘부처님 오신 날’이요, 가정의달의 시작이다.이날 행사가 평화롭게 끝나도록 노동계와경찰이 다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
  • 취업 기상도/ 유망자격증 취득 요령

    현재 우리나라에는 800여종의 자격증이 있다.이중 일반인들이 직장생활이나 생업에 종사하면서 틈틈히 공부하며 취득할 수 있는 21세기 유망자격증을 추천한다면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보),빌딩경영관리사,금융자산관리사,투자상담사,외환관리사,물류관리사,직업상담사,경비지도사 등을 들 수 있다. 출제 난이도가 높고 전문성을 요구하는 자격증이지만 감정평가사,법무사 자격증도 21세기 유망자격증으로 추천할만하다. 이 자격증들은 취업·개업이 자유롭고 채용이 의무화된경우도 있어 일단 취득해 놓으면 꾸준히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런 유망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효과적인 공부방법은무엇일까. 우선 해당시험에 관련된 정확한 수험정보를 알아야 된다. 특히 시험시기가 중요한데,자격증에 따라 1년에 2∼3번 치르기도 하고 2년에 한번 시험을 치르는 등 시험횟수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언제 시험을 보는지 확실히 파악해 놓지 않으면 허무하게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 또 해당 자격증시험의 출제경향에 맞춘 수험교재로 공부해야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해당 자격증시험에 관련된 개정 법령이다.개정된 법령은 실제 시험에 꼭 출제될 만큼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검토함으로써 내가 취득하고자 하는 자격증의 실제 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하는 것도 빼놓을수 없다. ‘자격증 취득시험은 초창기를 노려라’라는 말이 있듯이 초창기 시험은 비교적 쉽게 출제된다는 것이 통설이다.대부분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되는 절대평가로 치러지고객관식으로 출제된다.또한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어 자격증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초창기 시험에 도전해볼 만하다. 그러나 열심히 수험공부를 해서 취득해 놓은 자격증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무조건따고보자’는 식은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격증 취득에 매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점검사항을 정리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가.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인가. ▲나의 적성에 맞는 자격증인가. ▲사회적으로 신분 및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것인가. ▲취업·개업이 자유로운가. ▲개업하면 안정된 수입을 올릴 수 있는가. ▲한번 취득으로 평생 활용할 수 있는가. [신형식 (주)국가자격고시연수원 대표]
  • ‘P2P’ 폐해 위험수위

    PC간 파일과 정보를 주고받는 ‘P2P’ 서비스의 폐해가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 음란사진이나 동영상까지 마구잡이로 교환되고 있으나 마땅한 처벌규정이 없다.또 막대한 돈과 노력을 들여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람은 지적재산권이 침해당하고 있음에도 하소연할 곳이 마땅치 않다. ■P2P 운영의 문제점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리는 P2P(Peer To Peer)가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국내에서는‘소리바다’를 비롯해 50여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P2P 서비스 사용자들은 저작권이 등록된 파일까지교환해 저작권 침해 논쟁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유료 인터넷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해 전파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음악파일인 MP3 교환 전문 서비스 ‘소리바다’의 경우지난 1월 한국음반산업협회에 의해 저작권 침해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되기도 했다. ■수사 및 처벌의 어려움 검찰은 ‘소리바다’ 고발사건에대해 3개월째 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고심만 거듭하고 있다. 저작권을 침해한 것은 사실이나 서비스 제공업자는 파일을 교환할 수 있는 도구만 제공했을 뿐 실질적인 저작권침해 사범은 사용자 개개인이기 때문이다.‘소리바다’ 회원은 모두 3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물 동영상을 주고 받는 P2P 서비스에 대한 법적 규제는 더욱 어렵다.저작권법 위반은 고소·고발이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에 해당한다. 음란물 유포부분에 대해 수사할 수는 있지만 처벌 주체가마땅치 않다. 누가 음란물을 최초로 유통시켰는지를 찾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업계의 경우 치명상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나 마땅한 제재수단이 없어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향후 대책 무엇보다 서비스 제공업체나 사용자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달리해야 한다. 한국콘텐츠사업연합회 김근태(金覲泰)회장은 “후발 P2P사업자들이 손쉽게 시장에 진입하려고 불법과 탈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문제”라면서 “저작권이 보호돼야만 기술발전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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