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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평사리서 30일 ‘주제’가 있는 시낭송 경연회

    하동 평사리서 30일 ‘주제’가 있는 시낭송 경연회

    경남 하동군 평사리 박경리문학관은 30일 오후 3시 박경리문학관에서 ‘주제가 있는 평사리 달빛낭송 경연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낭송 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리산과 섬진강 등 하동지역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주제로 시낭송 경연을 하는 문학행사다. 박경리문학관이 주최·주관한다.박경리문학관은 섬진강과 지리산을 비롯해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요 배경지가 된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낭송 경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회에는 부부 및 친구 등으로 팀을 이뤄 참가하는 단체팀과 개인 등 시낭송 애호가 모두 20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시낭송 실력을 선보인다. 배경음악을 비롯해 일체의 효과음은 배제하고 오직 낭송 실력만으로 평가를 한다. 심사 기준은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주제에 알맞은 시를 선정했는지와 선정한 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낭송하는지, 발성·감정·표현력을 비롯한 낭송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시를 낭송하는 태도와 관객 반응이나 호응도 등도 채점에 포함된다. 우승·준우승·장려 각 1명과 아차 2명 등 모두 5명을 뽑아 상을 준다. 상금은 우승 20만원, 준우승 15만원, 장려 10만원이며 아차상은 지역 특산물을 준다. 수상자에게는 지역에서 시 낭송가로 활동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리문학관은 이번 경연회 참가자들이 뽑은 지리산과 섬진강 주제 시 가운데는 고 송수권 시인의 시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이원규, 김용택, 최영욱 시인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최영욱 박경리문학관 관장은 “기성 시인을 중심으로 진행한 달빛낭송회를 몇몇 창작자 위주가 아니라 향유자 중심으로 폭을 넓히고 지역민에게 문학 향유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경연으로 바꿨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심신을 달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우리나라 모든 장미 여기 다 모였네”

    “우리나라 모든 장미 여기 다 모였네”

    생활 방역과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가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는 요즘, 에버랜드에 ‘꽃의 여왕’ 장미가 만발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장미 명소로 손꼽히는 에버랜드 ‘로즈가든’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4종의 장미 신품종을 포함해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장미 720종 300만 송이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특히 로즈가든 내에 올해 새롭게 조성한 ‘에버로즈 힐링랩’에서 떼떼드벨르(상큼달콤향), 스위트드레스(달콤과일향)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인 에버로즈 4종의 특별한 장미향을 체험하고, 개발과 육종 스토리도 알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약 20m 길이의 장미향기 터널 2곳이 새롭게 선보였으며, 장미를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 스폿도 마련됐다. 로즈가든 옆 포시즌스가든에는 풍성한 볼륨감과 밝고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루피너스 테마정원이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루피너스 테마정원은 레드, 핑크, 오렌지 등 형형색색의 루피너스뿐만 아니라 디기탈리스(화이트), 델피늄(블루) 등 다양한 색상의 봄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에버랜드는 신나는 댄스와 환상적인 묘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줄 새로운 공연들도 선보였다. 먼저 야외 카니발 광장에서는 몬스터가 돼 돌아온 플라스틱, 비밀, 깡통으로부터 환경을 지키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담긴 ‘라라의 몬스터 클린 업’ 공연이 댄스, 아크로바틱, 트램펄린, 파쿠르 등 다양한 익스트림 퍼포먼스와 함께 매일 펼쳐지고 있다. 또한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마법봉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가 노래, 댄스 등 라이브 뮤지컬쇼로 펼쳐지는 ‘레니의 대모험(드래곤성을 찾아서)’ 공연도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선보이고 있다. 레니의 대모험에서는 파나소닉의 초고화질 프로젝터를 활용해 초대형 세트에 투사되는 영상과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연기자들의 플라잉 효과가 실감 나게 어우러지며 환상적이고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제천 점말동굴 명소화 추진

    제천 점말동굴 명소화 추진

    구석기시대 동굴유적인 제천 점말동굴의 명소화가 추진된다. 27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점말동굴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시는 용역결과를 반영해 동굴에서 200m 떨어진 곳에 450㎡의 동굴체험관을 건립한 뒤 동물 뼈, 석기 등 발굴 유물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동굴 바로 앞에는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관찰데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동굴 안에 사람이 들어갈수 없어서다. 점말동굴은 입구가 3개 있는데 가장 큰 입구가 지름이 2m 정도다. 내부로 들어가면 공간이 커지지만 자유롭게 동굴 안을 구경할 정도는 안된다. 동굴 길이는 13m다. 동굴체험관에서 점말동굴로 가는 길에는 산책로가 꾸며진다. 시는 산책로에 구석기 시대와 화랑도를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공간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우선 산책로 정비와 관찰데크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30억원을 확보해 동굴체험관 등을 짓기로 했다. 제천 송학면 포전리에 위치한 점말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16호다. 구석기시대 대표 동굴유적이며 신라시대 화랑의 수련처로 알려져 있다. 점말동굴에서는 선사시대 유물, 기와, 토기편, 석조탄생불, 금동불상편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점말동굴은 1973년 연세대 박물관팀이 처음 발견했다. 점말은 인근 마을 이름이다. 이상천 시장은 “점말동굴은 다양한 기록이 담겨 있는 의미 있고 흥미로운 유적지”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점말동굴을 역사문화의 보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코로나 프리존?…할리우드서 100명씩 모이고 총쏘는 파티 줄줄이

    코로나 프리존?…할리우드서 100명씩 모이고 총쏘는 파티 줄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당국이 할리우드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집에서 하는 파티를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할리우드 스타들과 젊은 부호들이 많이 사는 할리우드 일대의 집에서 열리는 파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을 겪고 있는 이 지역의 주요 문제로 떠올랐다. AFP통신은 로스앤젤레스 경찰과 검찰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로 사람이 모이는 파티 등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 비디오를 발표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대규모 모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발과 함께 금지됐다. 경고 비디오에서 로스앤젤레스 당국은 하우스 파티가 큰 음악소리와 새벽 3시에 울리는 비명소리 그리고 좁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체증 등으로 큰 문제를 낳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경찰은 공개된 장소에서 취하거나 소변을 보는 행위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한밤중에 경찰의 방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단기로 집을 빌리는 경우가 많은, 호화로운 주택이 있는 언덕 주거지역에서 소란스러운 파티가 자주 일어난다. 할리우드 지역의 에단 위버 검사는 “만약 경찰이 파티 장소를 찾게 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버 검사는 집 소유주는 소환장을 받아 범죄 조사를 받게되며 만약 출석하지 않으면 6개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주말에만 49건의 민원 전화를 받았으며 평상시보다 15~20% 많은 숫자의 요란스러운 파티가 할리우드 지역에서 벌어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약 100명의 사람들이 단기 임대로 빌린 집에서 벌인 파티에 민원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고 덧붙였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은 스스로 총을 발사해 사타구니에 총격을 입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당국은 지난 3월 집에서 머물라는 봉쇄령을 발부했으며 지난주부터 상점의 일부 영업과 야외활동을 허가했다. 하지만 식당과 주점의 영업은 여전히 금지 상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동작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 획득

     서울 동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진행했다.  동작구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동작구는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 및 상업중심도시 창의체험중심 교육혁신도시 생애주기별 종합복지도시 생활권역별 균형발전도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안전도시로 민선7기 5대 정책목표를 세웠다. 87개 공약사업 중 62%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족생애 설계서비스, 무료셔틀버스 복지버스 운영, 쓰레기 매일수거제, 어린이 물놀이장, 아동안전교육 지원시스템 구축 등 생활밀착형 정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의 직업교육특구 선정과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개관으로 직업교육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다.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동과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총 390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구립 김영삼도서관 및 흑석동 복합도서관 조성,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 용앙봉저정일대 관광명소화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화 대응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작구 베이비 캐슬’을 주제로 집 걱정 없는 신혼,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 보육 공공성과 양육 안전성 사례를 소개해 인정받았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주민이 최종 결정권을 갖는 형태의 동작구 주민배심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연도별 예산확보액, 집행액, 사업목표 달성률 등 공약 전반에 대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정을 이끌고자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진화해 행복한 변화, 사람 사는 동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의 허파’ 서울숲 인접… 최근 급격한 변화·발전 ‘핫플’로

    ‘서울의 허파’ 서울숲 인접… 최근 급격한 변화·발전 ‘핫플’로

    전국 최대 사회적경제 생태계 형성 신흥 주거지역… 젊은층도 찾는 명소삼표레미콘이 위치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수변 공간과 서울의 허파 역할을 하는 서울숲에 인접해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최근 서울에서도 가장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조직 320여곳과 소셜벤처 육성기관 등이 밀집,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 외관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28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아크로서울포레스트’를 비롯해 23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 688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 ‘트리마제’ 등이 자리한 신흥 고급 주거지역이기도 하다. 카페·공방 등을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공간이 조성돼 젊은이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삼표레미콘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미세먼지·소음은 서울숲·한강·중랑천의 자연환경과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주거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며 수십년간 구민들과 마찰을 빚어 왔다. 한 주민은 “레미콘 공장이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채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대형 레미콘 차량들로 인해 도로가 파손되는 등 주민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주민은 “성수동의 도약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삼표레미콘 이전에 크게 좌우된다”며 “주민 건강과 복지를 위해서라도 예정대로 이전·철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대문, 전입자에 생활안내책자 배포

    서울 동대문구는 새롭게 동대문구로 옮겨 온 주민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생활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활안내 책자는 동대문구 안내, 동별 안내, 분야별 안내로 구성돼 있다. 동대문구 안내에선 동대문구의 지리적 위치와 동 지명 유래를, 동별 안내에선 각 동 명소와 시설, 고유 축제, 자치회관 프로그램 등을 설명한다. 분야별 안내에선 안전·세무·청소와 관련된 주요 민원 분야, 교육지원·평생교육·도서관 정보 등 교육 분야, 축제·문화제 분야 등을 소개한다. 생활안내 책자는 동별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라산 정상에서도 공공와이파이 터진다

    한라산 정상에서도 공공와이파이 터진다

    한라산 정상에서도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이달 중 한라산 정상과 윗세오름 휴게소, 성판악 진달래 휴게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여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국립공원은 사계절 내내 도민과 탐방객들이 즐겨찾는 제주의 상징적인 관광명소이지만, 통신기반 시설이 없어 와이파이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도는 통신사와의 협력으로 통신기반시설 인프라를 정비하고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한라산을 찾는 등반객들에게 무료 인터넷서비스 제공은 물론, 예기치 못한 돌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한라산 일대 공공와이파 구축으로 한라산 정상부터 유람선과 도항선, 버스, 해안도로, 도서지역(우도, 추자), 버스, 정류소, 관광명소 등 도내 전 지역을 아우르는 공공와이파이존이 확대돼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일대에는 최신 와이파이 기술인 WiFi6을 시범적으로 구축해 탐방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문화예술부터 IT까지… ‘청년 일자리’ 팔 걷은 서초

    문화예술부터 IT까지… ‘청년 일자리’ 팔 걷은 서초

    전문강사 채용 초등학교 ‘1인 1악기 사업’ 청년 작품 전시 카페 올핸 18곳으로 확대 IT 등 교육과정 수료생 인턴·정규직 취업 조은희 구청장 “청년 온라인 멘토링 개최 글로벌기업 등 취업에 좋은기회 됐으면”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악기거리 등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서울 서초구는 도시 특성을 살려 다양한 청년문화예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정보기술(IT) 분야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악기 전공자를 학교에 강사로 파견하고 IT 개발자를 양성하는 일자리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24일 서초구 등에 따르면 관내 19~39세 청년 인구는 약 12만 8000명으로 서울시에서 열 번째로 많다. 구는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특성을 살려 청년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와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1인 1악기 사업은 전문 악기강사 102명을 채용해 초등학교 24곳에서 강의를 하게 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플루트, 바이올린, 단소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악기교육 동영상을 유튜브와 학교에 제공하고 우수 학생을 뽑아 1대1 수업도 한다. 공원, 광장, 아파트, 관광명소 등 공연이 가능한 장소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는 청년 예술가들이 공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 초등학교에서는 ‘스쿨 콘서트’를 진행해 악기연주와 함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년 예술가를 위한 활동공간도 제공한다. 서초문화원에 있는 서리풀 청년아트센터에서 개인 연습실과 합주실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화가를 위한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예술의전당 지하보도와 관내 18개 카페에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구 관계자는 “카페에 전시한 작품은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8곳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실시한 카이스트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카이스트 교육 과정을 그대로 도입해 300명을 선발한 뒤 경쟁을 거쳐 최종 30명만 수료했다. AI양재허브 등 관련 기업에서 16명이 인턴십을 거쳤고 1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제의를 받았다. 블록체인 아카데미에서는 고급 개발자 24명을 양성해 20명이 인턴으로 취업했다. 이 밖에도 취업 아카데미, 외국계기업 취업스쿨 등 자기소개서, 면접 등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채용시장 등이 많이 변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온라인 멘토링을 개최했다”며 “글로벌기업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바다거북 멸종 막아야”…말레이시아, 거북알 거래 연내 전면 금지

    “바다거북 멸종 막아야”…말레이시아, 거북알 거래 연내 전면 금지

    말레이시아의 바다거북 주요 산란지인 테렝가누주(州)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번식을 촉진하기 위해 거북알 거래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당국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테렝가누주의 해변은 바다거북이 알을 낳을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어 부화한 새끼 거북들이 다리를 바둥거리며 바다로 나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다거북은 별미나 몸보신용으로 먹으려는 사람들 탓에 최근 몇십 년간 그 수는 급감했다. 게다가 바다거북알마저 불법으로 채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 이미 보르네오섬 일부를 차지하는 사바주와 사라왁주 등 다른 주에서는 바다거북과 관계가 있는 자체 법을 만들어 알 거래를 전면 금지했지만, 테렝가누주에서는 여러 동물보호단체의 압력 속에서도 일부 종의 알 거래를 계속해서 허용해 왔다. 이 때문에 현지 재래시장에서는 바다거북알이 공공연하게 팔리고 있다. 현지 정치인인 아즈만 이브라힘 의원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테렝가누주에 오는 모든 종류의 바다거북의 수가 급감했기에 거북알 거래를 올해 안에 전면 금지하기로 당국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조치는 앞으로 해양생물을 구하고 환경을 지켜 주(州)의 관광수입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거래 금지 규정을 위반했을 때의 처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솜방망이 처벌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야생동물 거래 감시단체인 트래픽은 제안된 금지 조치에 대해 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한 것이라며 환영했지만, 바다거북 보호를 연구하는 현지 생물학자 모하맛 우자이르 러슬리는 과감한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규제가 엄격하게 시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테렝가누주에서 바다거북알을 정력제로 여기는 사람이 꽤 있는 데다가 거북알 판매와 식용이 현지 문화의 일부처럼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 위반 사례를 적발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바이러스와 여름이 만나면...“해변이 위험하다”

    바이러스와 여름이 만나면...“해변이 위험하다”

    각국, 여름철 해변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프랑스, 미국 등 문 열었다가 다시 폐쇄조치코로나19 확산 진정과 함께 유럽 각국이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가운데 사람들이 해변으로 몰려들며 바이러스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여름이 다가오며 일광욕 등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증가하자 각국은 자칫 해변이 코로나19 2차 확산의 진원지가 되는 것은 아닌지 전전긍긍하고 있다. BBC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등 북서부 3개 도시가 지난 20일 지역 내 해변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해변 내에서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늘어나자 아예 다시 문을 닫은 것이다. BBC는 “봉쇄완화와 기온상승으로 유럽 북부 해변에 방문객이 몰리면서 당국과 전문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봉쇄 완화로 공원과 해변,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시 사람들이 모이고 있지만, 특히 각국은 해변의 인파들에게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해변은 여름이면 사람들이 북적이는 바캉스 시즌 최고의 관광 명소이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프랑스 북서부 도시들과 같은 ‘해변 경계령’을 내리는 사례가 세계 각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영국 사우스엔드 시의회는 최근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자 폐쇄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네덜란드 젤란트주는 해변마을로 가는 도로를 일시 폐쇄해 관광객이 모이는 것을 막기로 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은 해변에 인파가 몰리자 다시 폐쇄명령을 내린 바 있다. 아직 완화조치를 내리지 않은 스코틀랜드에서도 에딘버러 포르토벨로 해변에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과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영국은 잉글랜드에서만 봉쇄완화 조치가 시작됐고,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등은 여전히 국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당부하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우려가 커지자 봉쇄조치를 다시 시행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유럽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의 주세페 콘테 총리는 이날 하원연설에서 “열흘간 감염추이를 지켜본 뒤 다시 증가할 경우 음식점과 술집, 해변을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여름에는 주차장이나 매점을 개방하지 않거나 출입 인원을 제한하는 등 새로운 ‘규칙’에 따라 해변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해변 방문객들은 일정한 거리두기가 가능한지 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5억 원 예산 확보 월드컵 평화의공원 내 장미원 조성

    김기덕 서울시의원, 5억 원 예산 확보 월드컵 평화의공원 내 장미원 조성

    전국의 장미원에서 장미꽃들이 만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대표명소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위치한 장미원에서도 형형색색의 장미꽃들이 이번 주말이면 활짝 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22일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2년에 걸쳐 총 5억 원을 투입하여 4000㎡의 규모로 장미원을 조성해 개화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월드컵공원이 세계적인 명소가 되고 여러 시설들이 잘 되어있었지만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볼거리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장미원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드컵공원을 관리하는 부서인 푸른도시국을 소관으로 하는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시의원으로서 지난 2019년도에 3억 원을 의원발의예산으로 증액해 장미 4591본과 모란 350본, 회양목 5510본, 주목 9주를 식재하고, 평의자 3조와 배수시설 및 관수시설, 토양치환 등의 사업을 시행했음을 알렸다. 또한 2020년도에는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서 2억 원을 의원발의예산으로 증액하여 2019년 장미원조성 당시 예산부족으로 잔디가 식재된 지역에 장미를 보강하고, 장미아치 등 조경시설과 자동급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사실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노력과정에 대해 “장미원의 아름답고 특색 있는 장미들이 만발하고, 이를 보는 시민들께서 만족하시며 즐거워할 모습을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선출직 시의원으로서의 도리를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월드컵공원 뿐만 아니라 성미산과 새터산을 명품자연생태공원으로 만드는 일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계단과 턱이 없는 도심 속 명품 산책길/이민영 기자

    서울 서초구 서리풀터널 위에 있는 서리풀공원은 정보사령부 이전 후에도 철조망이나 군사 초소가 남아 있어 일반인 접근이 어려웠는데요. 서초구가 수십년간 통행이 단절된 정보사 철망을 걷어 내고 도심 속 산책 명소로 만들었습니다. 서리풀터널 개통 1년인 지난달 서리풀터널 위에 산책로가 열렸습니다. 서리풀터널을 동과 서로 가르는 내방역에서 서초역 구간은 임신부, 장애인, 어르신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과 턱이 없는 무장애 데크길을 1㎞ 조성했습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는 물론 무릎이 아픈 어르신도 무리 없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답니다. 남과 북으로 가르는 할아버지쉼터부터 0.6㎞ 구간은 정상에 전망 데크를 설치해 우면산과 서초동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나무 데크가 깔린 경사로를 따라 전망 데크까지 오르면 탁 트인 서초와 강남 일대의 전경을 마주하게 돼 마음까지 시원해진답니다. 멋진 경관을 바라보며 주민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정자와 화장실도 설치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선 왕벚나무, 산수유, 황매화 등을 심어 더욱 아름답게 꾸몄어요. 내방역 인근 산책로 초입에는 내년 12월에 방배숲도서관이 문을 열게 된다고 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가 되겠죠. 자연과 사람 모두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서리풀터널 산책길. 무더운 여름 시원한 녹음을 즐기며 쉬러 도심 속 명품 산책길로 놀러 오세요.
  • 새만금에 2025년까지 VR테마파크리조트 건립

    새만금지구에 리조트와 호텔, VR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새만금에 테마파크 등을 건립하기로 하고 21일 새만금개발청·전북도·부안군과 투자 협약식을 했다. 이 컨소시엄은 엔에스스튜디오 등 5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들 업체는 2025년까지 813억원을 들여 새만금 명소화 부지에 VR 테마파크와 리조트, 호텔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1단계로 세계잼버리대회 일정에 맞춰 2023년까지 테마파크와 고급 리조트를 개발하고 이어 남은 기간에 가족 리조트와 컨벤션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개발 부지는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작 지점인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새만금홍보관 일대 8만여㎡다. 윤상규 엔에스스튜디오 대표는 “새만금이 국제적 관광지가 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밀양 우주천문대·기상과학관 개관

    밀양 우주천문대·기상과학관 개관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랑대공원 인근에 건립한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 밀양기상과학관이 개관했다.경남도와 밀양시는 21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광장에서 우주천문대와 밀양기상과학관 개관식을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계 행성과 외계 생명’이라는 특화된 주제로 조성된 과학 체험 공간이다. 지상 4층, 건축연면적 6243㎡ 규모로 관측실, 천체투영관, 전시·체험실, 교육실 등이 설치돼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천문 관측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같은 위치에 건립돼 문을 연 국립 밀양기상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연면적 2680㎡ 규모다. 밀양기상과학관은 기상예보관 직업 체험을 비롯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초대형 토네이도와 전향력 체험 등 기후·기상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전시·체험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와 밀양시는 이날 개관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가 인근 기존 문화관광 시설과 연계해 밀양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동반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주변에는 영남루, 밀양아리랑대공원,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내일동 해천테마거리 및 밀양아리랑 전통시장 등 관광명소가 있다. 도와 시는 두 과학 체험시설 개관으로 밀양 아리랑 대공원 일원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교육·체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종석 기상청장을 비롯해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 부지사는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관람객과 도·시민이 기상과 우주천체를 비롯한 과학기술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개관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하루 4회, 1회당 30명의 사전예약자에 대해 전시공간과 천체투영관만 개방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수원 행리단길, 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선정...더 즐거워지는 골목여행

    수원 행리단길, 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선정...더 즐거워지는 골목여행

    최근 수원시의 힙한 관광명소로 떠오른 행궁동 카페거리, 일명 ‘행리단길’에서의 골목 여행이 더 즐거워질 전망이다. 인력거를 타고 예쁜 조형물이 설치된 골목길을 돌거나 역사 스토리가 있는 왕의 골목 여행, 공방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새로선 보인다. 수원시는 21일 행궁동 카페거리(일명 행리단길)를 육성하는 ‘인싸 행리단 1st 길 조성’ 사업이 경기관광공사의 ‘2020경기도 구석구석 관광 테마 골목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원시에는 관련 사업비로 도비 1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행리단길은 수원 행궁동과 서울 이태원 부근의 유명상업 거리인 경리단길의 명칭을 합쳐 만든 말이다. 옛 도심지역으로 상권이 침체했던 행리단길은 최근 독특한 식당과 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주말에는 주변 도로가 막힐 정도로 방문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수원시는 행리단길을 대상으로 6∼11월 ▲인력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명사와의 역사 콘서트 ▲너 이거 어디서 찍었니? 행궁동이잖아 ▲2020년 비로소 나혜석을 만나다 ▲왕의 골목 여행 나들이 ▲행리단길 디렉토리북 제작 등 ‘도심 속 역사문화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6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인력거를 타고 행궁동 골목을 누비며 예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마을해설사로부터 골목의 역사를 듣고 다양한 공방체험도 하는 역사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행궁동을 기반으로 한 8개 단체 1100여명이 가입한 행궁동 지역협의회가 주축으로 참여한다. 수원시는 행궁동 및 수원화성 주변 주요 관광지점에 킬러콘텐츠가 개발되면 ‘행리단길 테마골목’ 브랜드가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등 관광지와 플라잉수원, 화성어차 등 관광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SNS 세대인 자녀와 행궁동의 옛 추억을 간직한 부모 세대가 함께 즐기며 세대 간 소통하는 행리단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새하얀 철길 … 시간이 멈춘다

    새하얀 철길 … 시간이 멈춘다

    전북 전주와 완주는 사실상 한 묶음이다. 전주를 가운데 두고 완주가 빙 둘러싼 모양새다. 전주와 완주엔 폐공장 등 낡은 시설에 문화의 옷을 입힌 공간들이 몇 곳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난히 눈길을 끄는 곳들이 있다고는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이런 곳들은 대개 콘크리트벽이나 벽돌, 배관 등을 그대로 살린 이른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기 마련이다. 투박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듬뿍 마시고 오는 것도 좋겠다.●아스라한 풍경 펼쳐진 이팝나무꽃 기찻길 이팝나무가 꽃을 피울 무렵이면 전주 팔복동 철길은 밀려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낡은 철길과 하얀 이팝나무꽃이 기막히게 어우러진 풍경을 보려는 이들이다. 철길은 폐철로가 아니다. 이른 아침이면 인근 제지공장 등에 원료를 공급하는 기차가 몇 차례 이 철길을 오간다. 하지만 사람들과 열차 사이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기차가 올 때면 철길을 싹 비웠다가 지나가면 다시 오른다. 신호는 차단기다. 댕댕거리며 차단기가 내려오는 것과 동시에 모두가 철길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종의 ‘관람의 룰’이 생긴 셈이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오후 시간대면 철길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의 놀이터로 변한다. 물론 철길 주변으로 ‘철길 위로 통행할 경우 벌금’ 운운하는 경고문이 버젓이 있다. 하지만 이를 지키는 이는 없다. 사람들이 지키려 들지 않는다면 차라리 활성화하면서 안전을 도모하는 게 낫지 않을까. 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진해의 경화역도 오래전엔 이랬다. 밀려드는 관광객이 어찌나 많던지 기차가 서행할 정도였다. 당시엔 이 자체가 진귀한 볼거리였다. 그러나 경화역엔 이제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어디 경화역뿐인가. ‘페이퍼선’으로 유명했던 군산의 경암동 철길, 목포의 삼학도선 등에서도 기차는 사라졌다. 철길 위로 기차가 오가는 풍경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꽤 크다. 팔복동에선 그 아스라한 풍경들이 여태 반복되고 있다.●버려졌던 폐공장서 예술의 꽃 피우다 철길 바로 옆은 팔복예술공장이다. 폐공장이 문화예술 전진기지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팔복예술공장의 전신은 1979년 문을 연 카세트테이프 공장이다. 음악이 음원이 아닌 자기 테이프 위에 존재하던 ‘라떼시절’, 당대의 젊은이들에게 카세트테이프는 요즘의 MP3 파일이나 다름없었다.호황을 누리던 카세트테이프 공장은 그러나 1980년대 말 위기를 맞는다. 요즘 ‘멸종의 길’을 걷고 있는 콤팩트디스크(CD)가 출현한 탓이다. 카세트테이프 공장은 결국 1992년 문을 닫았고 25년 동안 방치됐다. 그러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8년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팔복예술공장은 A, B동으로 나뉜다. 당시 사업체였던 ‘썬전자’와 노동자 소식지 ‘햇살’에서 이름을 딴 카페 써니 등 A동의 핵심 시설과 야외시설들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B동의 만화방 등 일부 밀폐 공간들은 코로나19로 폐쇄 중이다. 예술공장 입장료는 없다. ●만경강 건너 완주 삼례에서 감성 충전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만경강을 건너면 완주 삼례다. 차로 10분 정도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다. 삼례에도 문화로 거듭난 공간이 있다. 대표적인 곳은 삼례문화예술촌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양곡창고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비주얼 미디어 아트미술관과 책박물관 등 독특한 건물이 모여 있다.문화예술촌 바로 건너는 삼례책마을이다. 진기한 옛 문헌과 서적을 전시한 북하우스, 고서점,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인근의 옛 만경강 철교(등록문화재 579호)엔 예술열차가 있다. 퇴역 기차를 개조한 것으로, 식당 겸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이웃한 비비정 마을의 옛 삼례양수장(등록문화재 221호) 등도 묶어 돌아보길 권한다.송광사, 아원고택 등 완주의 명소가 밀집된 소양면엔 ‘산속등대’가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따끈한 ‘신상’ 여행지다. ‘산속등대’ 역시 40년 가까이 방치된 폐제지공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전시공간인 미술관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어뮤즈 월드, 카페, 옛 폐수처리장을 무대로 꾸민 야외공연장 등으로 이뤄졌다. ‘산속등대’를 대표하는 조형물은 고래와 옛 공장굴뚝이다. 카페가 문을 닫을 즈음 굴뚝 주변에서 조명쇼가 펼쳐진다. 개인 상업시설이어서 입장료(커피 포함 1만원)가 있다. 글 사진 완주·전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김포 하성 2번 종점~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말 버스노선 만든다

    김포 하성 2번 종점~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말 버스노선 만든다

    경기 김포시는 하성 2번 종점(또는 월곶 군하리)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까지 운행하는 맞춤형 버스 주말노선 신설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오는 8월쯤 개관하는 데 대비해서다. 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 노선을 개설하려고 행정과와 문화관광과·대중교통과 등 관계부서 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 개곡초등학교 삼거리에서 버스 하차 후 3km를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대폭 개선돼 관광지로 접근성이 좋아진다. 또 시내버스(2번 또는 3000번, 88번)와 연계해 5호선 송정역과 골드라인 사우역에서 환승이 편리하게 된다. 김광식 대중교통과장은 “문화관광과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어 전시장 콘텐츠 확보 등을 계획대로 마치고, 이에 맞춰 대중교통을 개설해 서부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부서들과 군부대 간 협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금호산업,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 대구서 첫 공급

    금호산업,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 대구서 첫 공급

    대구 서부권의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다사역 앞에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구광역시 처음의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일대 최고층으로 지어진다. 금호산업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다사역 공동주택사업인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2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3~지상 최고 36층, 8개동 규모로 아파트 869가구, 오피스텔 76실 등 총 945가구로 지어진다. △아파트 전용면적 59㎡~231㎡ △오피스텔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대구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대구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도 가까워 수성구, 달서구 등 주요 시내 이동도 쉽다. 대구 외곽을 연결하는 4차외곽순환도로 강창 IC(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KTX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옆으로 다사초교와 유치원이 인접해 있고 다사중교, 다사고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죽곡지구 학원가와 계명대학교, 달성군립도서관도 가깝다.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죽곡 생활권에 있어 대실역 주변의 중심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를 갖춘 달성문화센터가 도보거리에 있고 다사읍 주민자치센터, 다사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이 가깝다. 계명대 동산병원과 이마트 성서점, 홈플러스 성서점 등 대형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단지 내에 2개 층 연면적 약 3,358㎡ (약 1000평) 규모의 상업시설이 계획돼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다사근린공원과 죽곡어린이공원이 있고, 금호강 수변공원과 금호강 자전거도로도 가깝다.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는 다사체육공원과 대구 야경 명소로 유명한 강정보유원지, 디아크문화관도 인접했다. 아파트는 초고층 대단지에 걸맞게 고급 주거단지로 지어진다. 단지 최상층은 고급 펜트하우스로 꾸며지며 단지 내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다목적 잔디마당과 수공간, 파인가든, 가든루프 등이 들어선다. 어린이놀이터 2곳, 유아놀이터 1곳도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탁구장과 입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이 있다. 또한 전 가구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대구시에 첫 선을 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금호만의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사역 초역세권 입지에 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마련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고양시 새 청사 원당에… 균형 발전·예산 절감·사업 추진 유리”

    “고양시 새 청사 원당에… 균형 발전·예산 절감·사업 추진 유리”

    인구 107만명의 경기 고양시가 현 청사와 가까운 곳에 40년 만에 새 청사를 짓기로 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적립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각계 인사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10여 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 8일 마침내 주교 제1공영주차장(원당)을 신청사 부지로 결정했다. 고양시 전체 균형 발전에 유리하고 토지매입비 등 부대비용이 비교적 적게 든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력 후보지였던 대곡역세권은 교통 접근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해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기준치 0.5보다 낮게 나오면서 탈락했다. 이를 두고 여야 시의원 31명 중 22명이 “그동안 과정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며 입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성명을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청사 입지 선정은 고양시 균형발전을 좌우하고 향후 도시 성장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백년대계’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18일 이재준 고양시장을 만나 입지 선정 과정 및 배경에 대해 물었다.-새 시청사 건립 배경은. “현 시청사는 1983년 인구 20만명의 고양군 시절 지었다. 인구 107만 거대 도시로 성장하면서 사무 공간이 비좁아 40여개 부서가 청사 주변 7개 건물을 매입하거나 빌려 사용하면서 해마다 6억원 가까운 혈세를 지출하고 있다. 37년 전 지은 현 청사를 정밀안전진단했더니 본관·신관·제1별관이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으로 판정됐다. 지난 4년 동안 보수보강에 27억여원을 들였지만 여전히 건축물 노후 문제가 해결 안 돼 매년 헛돈을 쓰고 있다. 새 청사 건립은 1999년 황교선 시장 때부터 추진해 온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부지 선정 결과 발표 전후 시의회가 반대했다. 소통 및 여론수렴 노력은 했나.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 6월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조례를 의회가 심사해 통과시켰다. 시의회 상임위원장 중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출신 한 분씩 추천받아 입지선정위에서 활동하시게 하는 등 시의회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4월 전화자동응답조사시스템(ARS)을 활용해 시민을 상대로 입지선정에 있어 중요한 선정기준 등 10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해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입지선정위에 제출했다. 입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론의 분열 등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추진하면서 시의회와 시민 의견수렴에 나름대로 노력했다.”●시민 40% “예산 절감… 균형 발전 적합해야” -신청사 입지선정 기준은 무엇이며, 구체적 평가는 어떻게 이뤄졌나. “신청사 입지선정위 회의를 통해 접근성, 균형성, 상징성 및 역사성, 확장성 및 미래성, 경제성 및 실현성 등 5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정했다. 신청사 건립 부지로 결정된 주교 제1공영주차장은 균형성과 상징성 및 역사성, 확장성, 경제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고양시민 100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청사를 건립할 때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점으로 ‘저예산, 고효율의 실용적 건축물’(40.6%)을 꼽았다. 입지 선정 기준을 묻는 답변에서는 ‘균형발전’(40.2%)을 꼽았는데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이 이 같은 시민들의 뜻에 가장 걸맞다고 판단했다.” -입지선정위 위원 구성은. “지난해 6월 제정한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 4명, 교수 4명, 역사학자 1명, 고양도시관리공사 1명, 기업 및 민간단체 3명, 시의원 3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8일 입지 결정 전까지 매월 1회 회의를 가졌다.” -시의원 다수는 대곡역이 신청사 입지로 최적이라는데 주교 제1공영주차장이 선정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신청사 입지선정위에서는 고양시의 균형발전, 예산 절약 등 경제적인 측면, 청사 건립의 시급성을 감안한 실현 가능성을 따져 선정한 것으로 본다. 대곡역은 교통입지로서는 유리하지만, 진행 중인 대곡역세권개발사업이 계속 지연돼 시급한 청사 건립이 더 늦어질 수 있다. 또 역세권개발 이후 조성원가로 토지를 구입하더라도 최소 1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로 든다. 그런 점을 위원회에서 감안한 것으로 안다. 현 청사가 있는 원당은 고양시 중앙이다. 기존 청사를 이전할 경우 이 지역 분들의 상실감도 있을 수 있다. 화정지구에는 어울림누리, 일산에는 아람누리도 있지만 원당에는 무엇이 있나. 시청사가 대곡역세권으로 간다고 해서 발전의 기폭제가 되진 않는다고 본다. 대곡은 국제업무지구, 장항은 국제무역 등 경제지구 개념이라면, 원당은 휴식과 여유가 있는 행정지구로 개발하는 게 적절하다.”●현 시청엔 산하기관 입주… 시청 별관으로 활용 -신청사 건립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2만 6000㎡ 이상 부지에 연면적 8만㎡ 규모로 건축하려는데 주차장 이외 토지 추가 구입비를 제외한 건축비만 25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500억원씩 적립해 현재 1000억원이 있다. 2023년 착공 때까지 추가 재원을 적립하고 부족한 것은 시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한도 안에서 일부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청사 건립 때 반영해야 할 특색이 있다면. “새 고양시청사는 친환경적이고 시민들에게 항상 개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지난 4월 구성한 ‘신청사 건립자문위원회’ 의견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청사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국제 설계공모’해 세계적인 명소로서의 상징적 건축물로 고양시청을 건립하겠다.” -지금의 시청 부지 활용계획은. “현 시청부지는 1961년 고인이 되신 박용관옹께서 희사하신 부지로, 그분의 고귀한 유지를 받들고 낙후한 원당의 활성화를 위해 주교동 공영주차장으로 시청이 이전하더라도 고양시 산하기관을 입주시켜 시청 별관으로서 청사의 기능을 계속 수행할 것이다. 일부는 공원·휴식·문화적 공간으로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대곡역’에 자족 시설… 균형발전 핵심축으로 -대곡역세권 개발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첨단지식산업 등 자족기능 유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개발하겠다. 지난해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DI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사업참여를 포기해 공동사업시행자 재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으로 주변 여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창릉신도시 기능과의 중복을 피하는 등 자족시설용지로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겠다.” -신청사 건립 일정은. “오는 8월부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국제 설계공모로 신청사 종합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3년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할 목표를 갖고 있으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의회 및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추진할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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