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명세서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이상일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가스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전북도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공정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73
  • 캐나다(돈 안드는 선거/선진국은 어떤가:5)

    ◎유권자 1인 경비 1불로 엄격제한/한도액 초과땐 당선무효·형사처벌/지구당의 3∼4인이 자금공동관리 연방정부나 주정부 공히 내각책임제를 하고 있는 캐나다는 의원선거가 선거의 전부라 할수 있다. 미국과 같이 대통령·주지사 선거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예비선거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한결 경제적 정치를 하고 있는 셈이다.연방의회 선거가 됐든 주의회선거가 됐든 의원선거가 정치의 모든 것이기 때문에 캐나다는 의원선거의 공정성을 유지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만큼 「안전장치」도 많이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캐나다는 선거자금의 모금에서부터 사용,최종 보고까지 자금관리를 후보 개인이 하지 못하게 돼있는 점이 특이하다.자금관리는 후보를 낸 각 당의 지구당이 맡아 하도록 돼있다.지구당의 위원장·재정부장·후보 3인이 모든 선거자금을 공동관리한다.선거때는 후보가 선거때만을 위한 당 재정책임자를 또 지명할 수 있으므로 적으면 3인,많으면 4인이 선거자금 관리에 대한 모든 책임을 개인적으로 또 공동으로 지게 돼있다.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돈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공동으로 책임을 지기 때문에 부정이나 은폐의 소지가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다. 각 지구당이 선거때 당의 후보를 위해 쓸수 있는 돈은 유권자 1인당 캐나다 달러 1달러로 엄격히 제한돼 있다.연방의회의 경우 전국 선거구가 2백98개의 소선거구로 나뉘어 있는데 각 선거구의 유권자수는 대략 4만명 내외인 것이 보통이다.다시 말하면 후보 1인을 위해 쓸수 있는 돈이 4만달러(한화 2천8백만원)정도이다.여기에는 TV광고료에서 부터 팸플릿제작비용,선거사무소관리비용은 물론 선거운동중 유권자와 햄버거등을 같이 먹는 비용도 포함돼 있다. 선거비용 마련은 거의 모두가 모금파티에 의존하고 있다.보통 1백∼2백달러짜리 모금디너파티를 여는데 지명도가 높은 후보는 디너파티 1회면 선거자금이 충분하다.2백달러짜리 디너파티에 2백명만 모이면 비용한도액에 이르는 것이다.이와는 별도로 모든 정치가 당중심으로 돼있는 캐나다는 당에 별도 헌금을 할수 있는데 1인당 연7백50달러를 넘지 못하게 돼 있다.또 선거의 해에는 당후보를 위해 개인이나 회사나 공히 7백50달러를 추가로 헌금할수 있고 당에도 4천달러까지 낼수 있다. 1백30개 선거구를 가진 온타리오주의 경우 지난 88년 총선때 각 선거구마다 후보를 다 낸 자유당 보수당이 각기 4백50만달러 정도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돈으로 환산하면 29억2천만원 정도가 된다.소문대로라면 우리나라의 돈많은 후보 한사람이 쓰는 선거자금을 1백30명이 나눠 쓴 셈이다. 선거가 끝나면 90일 이내에 각 지구당은 자당 후보가 쓴 선거자금 명세서를 연방정부를 비롯한 각종 감사기관에 보고해야 한다.감사결과 선거비용이 법정 한도액을 초과했으면 후보의 당선이 무효화됨은 물론 관계자가 형사처벌을 받게 돼있다.이런 법적 엄격성 때문에 후보나 지구당은 대부분 법정 한도액을 다 쓰지 않는게 상례이다. 돈 많은 사람이 돈의 힘으로 당선되는 일이 없도록 이런 각종 제한을 두는 한편,돈없는 사람이 정치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지원제도도 아울러 갖고 있다.유효표의 15% 이상을 얻은 후보는 자기가 얻은 표당50센트씩 정부에서 사후보조를 받도록 돼있다.1만표를 얻은 사람이라면 5천달러를 받을 수 있는데 그래도 모자라면 선거후에도 계속 모금운동을 벌여 적자를 메우게 하고 있다.보조금을 받는다고 해서 돈이 후보의 개인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물론 아니다.소속 지구당에서 관리한다. 중요한 것은 법률이 아니라 각종 「안전장치」가 얼마나 잘 지켜지느냐인데 캐나다의 경우 철저히 지켜지지 않을 수 없게 돼있다.선진사회의 투명성 때문이다.
  • 프랑스/돈안드는 선거(선진국은 어떤가:3)

    ◎“매표행위는 바로 정치적 단두대행”/경비 상한 규정… 명세서공개 의무화/추적 가능케 고액기부금은 반드시 수표로/카지노등의 검은돈 유입 철저 금지 프랑스에서는 부정선거나 타락선거라는 말을 들을 수 없다. 더구나 유권자 매수란 상상할 수도 없다. 크리스티앙 르체 교수(파리1대학·정치학)는 『유권자를 금품으로 매수하려는 것은 단두대에 스스로 올라서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당장 정치적 생명이 끝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를 용납할 유권자도 없으며 이를 시도하는 출마자도 없는 것으로 돼 있다. 선거가 돈으로 더럽혀질 수 있는 풍토란 그것을 받아들이는 저질유권자가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프랑스 국민의 높은 정치의식수준은 소중한 권리를 돈과 맞바꾸게 하지 않는다. 선거에 돈이 안 들 수는 없다. 입후보자가 자신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려면 돈이 없고서는 안된다. 선거비용의 대부분은 홍보비다. 가정에 편지나 전단을 보내거나 포스터를 붙이고 연설회를 여는 비용들이다. 홍보를 많이 하면 할수록 돈이 드는 것이므로 선거와 돈의 문제는 프랑스에서도 수십년동안 논의되어 왔다. 선거비용을 포함한 정치자금이 갈수록 많이 들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한하거나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 될수록 제약을 두지 않는 것이 민주주의의 본령이라는 의견이 맞서 이를 눌러왔다. 그러나 지난 88년부터 선거비용에 한해서만은 매우 까다로운 제약을 두고 있다. 프랑스에서 선거비용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수준으로 볼 때 그리 많다고 할 만한 액수는 아니다. 88년 총선때 선거비용은 후보 한사람당 약22만프랑(약3천만원)으로 공식발표됐다. 선거운동원들은 소속당원이거나 개인적으로 후보자를 좋아하는 자원봉사자들이므로 인건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 88년 대통령선거때 후보들이 쓴 비용은 모두 7억6천4백만 프랑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총선거나 대통령 선거에 쓴 비용들이 밝혀질 수 있는 것은 지출이 공개적이기 때문이다. 암암리에 유권자 매수를 위해 쓰는 따위의 비용이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88년 3월에 제정된 「조직법」에는 국회의원 선거운동자금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규정한 조항이 있다. 모든 후보자는 선거 3개월전에 자신의 소득과 선거비용을 발표해야 하고 선거후 30일이내에 도에 선거비결산서를 공개해야 한다. 이 서류들은 공인 회계사가 작성해야 하며 영수증등 증빙서류가 갖춰져야 한다. 당선자들은 국회 사무국과 헌법위원회 및 사법기관에도 제출해야 한다. 이 법은 선거비용 상한선을 『국가가 제공한 선전비용외에 50만프랑을 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상한액수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여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다. 후보에 대한 국가지원금은 88년 총선때 5만프랑(약7백만원)이었다. 선거를 위해 후보들은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또한 관계규정의 엄격한 제한을 받는다. 후보자가 한 개인으로부터는 2만프랑,한 법인으로부터는 5만프랑을 넘을 수 없다. 그리고 총액은 50만 프랑을 초과해서도 안된다. 2천프랑 이상의 기부금은 반드시 수표로 받게 하여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고 현찰 기부금이 선거비용총액의 20%를 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또한 공공성을 띤 법인이나 카지노등 오락장은 후보자에게 기부금을 낼 수 없으며 외국으로부터의 선거자금지원도 금지되고 있다. 후보자 개인이 아닌 정당이나 정치단체에 대한 기부금에 대한 액수의 제한은 없다. 정치란 가장 세속적인 것이고 돈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임에는 고금동서가 다를바 없지만 프랑스에서 권력을 이용하여 개인적인 치부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정치인은 없다. 엘리트라는 높은 자부심때문이다. 프랑스의 유권자들은 좌파든 우파든 나름대로 뚜렷한 성향을 지니고 있어서 특별한 명망가가 아니라면 인물보다는 정다에 투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력이 힘을 쓸만한 여지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 「국정 새청사진」민자 총선공약 내용/근소세공제 확대·농지세 폐지

    ◎남 동해·부산­북 청진·원산 항공개설 추진/탈세막게 상속·증여세 시효를 10년으로/성폭력 특별법 제정,여성인권 보호/개발 제한구역·녹지등 규제완화 강구/97년까지 병의원 병상 2천9백개 확충 민자당이 17일 14대총선 정책공약을 확정함으로써 90년대 중반 이후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청사진이 밝혀졌다. 민자당이 2개월여에 걸쳐 정부측과 협의를해 작성한 이번 총선공약은 7대주제별로 50개분야 1백80개의 세부공약으로 된 방대한 내용으로 21세기를 앞두고 여권의 국정운영의 미래상을 총괄적으로 담고 있다. 민자당의 이번 총선공약은 구여당인 민정당의 10개분야 67개 항목보다 양적으로도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구체성을 띠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징이다.즉 선거를 앞두고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성 공약보다는 21세기를 앞둔 국가경영철학과 통일및 선진경제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민자당측은 특히 공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형성과 실현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약개발과정에서 국민여론수렴절차와 정부 각 부처와의 사전협의절차에 만전을 기했다. 민자당 공약개발특위(위원장 나웅배)와 그 산하의 실무기획단(단장 서상목)이 정부 각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작성한 14대총선공약의 7대주제별 50개분야 1백80개 세부공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주정치문화 정착◁ ◇공명정대한 선거풍토의 조성 ◇정당의 민주화및 국회기능의 활성화◇지방자치 기반의 확충과 내실화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행정의 구현 ◇행정규제의 대폭 완화 ◇공직사회의 도덕성확립과 안정도모 ▷선진경제의 조기실현◁ ◇지가안정을 통한 부동산투기근절 ▲과표현실화를 앞당겨 종합토지세의 부담을 높이되 중산층이하 세부담완화 ▲토지거래허가의 사후관리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가격심사제도를 폐지 ▲토지종합정보체계를 조속히 전산화 ▲부동산등기 의무화를 강력히 시행하고 미등기전매를 철저히 색출,과세함으로써 투기적 토지거래를 봉쇄하고 부동산등기 실명화를 실현 ▲개발가능한 한계농지와 구릉지를 조사·파악해 중장기지역별,용도별 토지수급계획을 수립·개발하고 개발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해서 토지공개념 관련제도를 사전적으로 엄격히 적용 ▲해안매립을 통한 국토확장으로 농업용·공업용·도시용 토지를 공급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국민불만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구분을 간소화하고 과도한 행위규제완화 ▲개발제한구역및 녹지지역등 규제지역 주민의 불편해소방안의 지속적인 강구·개선 ▲시민 여가선용을 위해 도시근교에 휴식·체력단련시설 설치 ◇세제개편과 세정개혁을 통한 조세의 형평성제고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인상시킴으로써 근로자의 세부담경감 ▲서민대중이 주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특별소비세의 과세대상을 축소하고 세율을 인하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시효를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시효만료에 따른 탈세가능성 봉쇄 ▲대주주및 친·인척 소유주식에 대한 인별 전산관리를 강화하고 주식이동 상황 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해 합병·증자등 변칙적 자본거래를 통한 상속·증여세의 탈세를 규제 ▲비실명 금융자산에 대해 높은 세금을 부과해 금융거래의 실명화를 유도하는등 금융실명제의 단계적 실시 여건 조성 ▲세원에 대한 전산관리체계 확충 ▲소득세를 신고납부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소득세및 법인세 등을 공시하는 제도를 도입해 성실 신고를 유도 ▲국세심판소에 소액심판부를 설치해 소액납세자들에 대한 신속한 권리구제 보장 ◇확고한 경제안정기반 구축 ◇자유시장경제의 기틀확립 ◇획기적인 과학·기술부문 투자 ◇중소기업의 적극 육성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경제력 집중의 완화 ▷젊고 활기찬 농어촌건설◁ ◇농어촌 복지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 ▲교육비부담경감을 위해 농어가자녀의 학자금지원 확대(91년 5백3억원→92년5백66억원) ▲농촌지역 중학교의무교육실시를 94년까지 완료 ▲95년부터 농어민 연금제실시 ▲도서벽지 전기공급 등 농어촌 전화사업을 확대실시하고 도서벽지의 전기요금도 육지와 같은 수준으로 낮춰 24시간 공급 ▲농어촌지역 정보이용여건 개선으로 농산물가격 등 생활정보서비스 제공 개선 ▲산간오지 및 도서벽지 버스노선 확충 ◇정예전문인력양성 및 신기술 개발 ▲농어촌후계자(매년 8백여명)에 대한 군복무면제 등 병역특례 검토 ◇농업생산기반의 확충 ▲농지세 폐지 ◇농어촌 투자확충과 지원체제 정비 ▲농업구조조정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환경등 「삶의 질」제고◁ ◇의료보장의 내실화 ▲총 2만9천병상을 93년부터 97년까지 5천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부족한 병상을 보완하는 등 전국민 의료보장시대에 맞는 의료시설 공급 ▲92년부터 96년까지 정신병원 2개소 6백병상과 암병원 1개소 5백병상 증설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체제 개선 ▲고액진료비에 대해서 공무원 및 사립학교 의료보험 관리공단,직장의료보험 조합 및 지역의료보험 조합이 공동으로 부담해 농어촌 의료보험조합의 부담 경감 ▲의료보험 대상자의 요양급여기간을 최장 1백80일로 연장,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의료보장 ▲의료사고 분쟁조정법 제정 ▲의료사고의 배상 또는 보상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기금 설치 ▲의료분쟁 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약화(약화)사고에 따른 보상금 지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약업소및 의약품 수입업소의 출연금으로 기금 조성 ▲의약품 부작용 심판위원회 설치·운영 ▷법질서확립과 사회갈등 해소◁ ◇완벽한 민생치안확립 ◇교통사고 빈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 ◇국민인권보장 ◇준법정신생활화 ◇여성복지정책의 내실화 ▲성폭력관련 특별법제정 ◇청소년의 보호·육성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보장 ◇근로자계층의 생활안정과 보람있는 일터조성 ◇민주적 노사관계 정착 ▷통일기반 확충 만전◁ ◇접경지역의 기반시설 복원·확충 ▲경의선·경원선·금강산선 등 철도망 복원 ▲북한측과 협의,임진·철원·고성의 단절된 국도 복원및 남북연결 고속도로망 구축 ▲김포공항과 북한의 순안비행장을 잇는 남북항공로 개설 ▲남한의 동해·부산항과 북한의 청진·원산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남한의 인천·목포항과 북한의 해주·남포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북한 접경지역을 특정개발지구로 지정·개발해 남북교류 본격화에 대비하는 한편 접경지역의 무분별한 개발과 투기행위 방지 ▲접경지역에 주민접촉·교역·생산 등 경제교류·협력 및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조성 ▲현재 추진중인 「자유로」건설과 「통일동산」조성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강산∼설악산을 연계하는 국제관광단지조성 ◇한민족시대에 대비한 통일기반구축 ◇남북이산가족문제의 조속한 해결 ▲남북경제공동체 건설 ◇사회·문화공동체 형성 ◇한반도의 평화체제정착 ◇통일관련법·제도의 정비 ▲북한의 형법개정에 연계한 우리의 국가보안법 개정 ▷아·태시대 위상제고◁ ◇미래지향적 자주국방태세확립 ◇활기찬 개방경제의 기반구축 ◇자주·능동외교 강화
  • 핵협정 서명 북 조약국장 일문일답

    ◎“국내법 절차따라 비준엔 시간 걸려”/“영변의 시설도 협정발효되면 공개/IAEA이외의 특별사찰 안받겠다” 다음은 북한의 장문선 외교부조약국장이 30일 상오(현지시간)IAEA 핵안전협정 서명후 가진 기자회견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핵사찰 수용과 관련,아직도 북한측의 요구조건이 남아 있는가. 『북한의 요구는 ▲한반도 핵무기 철수 ▲대북 핵위협제거 ▲한반도 비핵화 ▲북한·미협상의 실현 등으로 4가지 문제가 원칙적으로 해결됐다.다만 남한에서 미군핵무기가 철수됐는지를 미국이 직접 통보하지 않았으며 실제 철수도 확인되지 않았다.그러나 간접적인 표명은 있었고 이런 의미에서 모든 요구가 기본적으로는 해결됐다고 말할 수 있다』 ­비준,발효와 관련 그 일정과 비준이 2월중 불가능한 이유를 설명해 달라. 『조약의 비준에는 국내법 절차에 따른 관련기관의 심의,검토 등에 응당 시간이 소요된다.일반적으로 국제조약비준은 6개월 이상,때로는 1년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는 훨씬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 ­좀더 구체적인 일정표를 제시할 수 없는가.비준이 금년중에는 되는가. 『안전협정은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권한있는 기관의 심의가 필요하다.필요하다면 최고입법기관인 최고인민회의와 그 상설회의 또는 중앙인민회의의심의가 있을 수 있다.국내법 허용범위내에서 이 절차를 가장 빨리 진행하는 방안을 연구중인데 비준이 금년말 보다는 훨씬 빠른 시기에 이뤄질 것이다』 ­북한이 현재 어떠한 핵시설을 갖고 있는지 지금 공개할 수 있는가. 『핵시설의 공개는 안전협정이 요구하는 절차와 방법에 의해야한다.협정이 발효되면 그 명세서를 제출할 것이다』 ­영변에는 무슨 시설이 있으며 이들도 제출 명세서에 포함되나. 『북한에는 우려하는 핵물질이 없으며 이것은 사찰이 시작되면 잘 알게 될 것이다.영변의 시설도 협정절차에 따라 제출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신고한 이외의 다른 정보에 의한 특별사찰을 받는 문제에 대해 고려해 보았는가. 『IAEA의 사찰 외에는 생각해 본 바 없으며 특별사찰을 받을 이유도 없다』
  • 민원사무 551건 간소화/개인택시 면허 갱신 폐지

    ◎양도세 납부증명등 우편신고 가능/총무처,처리기준 고시 총무처는 5일 총 3천8백64종의 민원사무중 「개인택시 면허경신 허가」를 폐지하는등 5백51건의 민원사무처리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92년도 민원사무처리기준표를 확정,고시했다. 개선된 5백51건의 주요내용은 민원사무폐지가 1백80건,구비서류감축 73건,처리기간 단축 95건,처리권한의 하부위임·민간위탁 1백22건,우편·전화이용등 신청방법확대 81건등이다. 정부는 또 여러 유관기관의 인·허가절차를 모두 거쳐야 처리되는 「골재채취허가」등 복합민원 사무 34건에 대해 창구일원화등 처리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복합민원의 주요개선 내용은 창구일원화 12건,한 기관에 신고하면 유관기관에도 신고한 것과 같은 효력을 갖는 의제·간주처리 7건,통폐합4건,처리권한위임·위탁 2건,절차간소화 9건등이다. 올해 새로 적용될 민원사무 개선정비건수 3천8백64건은 지난해의 3천7백13건에 비해 1백51건이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 주요 개선사례는 다음과 같다. ▷구비서류감축◁ ▲어업면허기간 연장허가(수산청)=사업계획서·어업면허장·수면의 위치와 구역도등 5건의 서류를 신청서 1건만으로 처리 ▲주류제조면허신청(국세청)=6건에서 신청서·법인등기부등본·정관·사업 계획서등 4건으로 감축 ▲구내교환설비시설 승인신청(체신부)=6건에서 청구서·전화종류 변경청구서·공사설계 명세서·구내교환설비준공검사 신청서등 4건으로 감축. ▷처리기간단축◁ ▲의료기관개설신고(보건사회부)=7일에서 3일로 ▲거주여권발급신청(외무부)=6일에서 4일로 ▲외국 정기간행물 수입업 허가신청(문화부)=25일에서 20일로 ▲마약·향정신성의약품등 수입품목허가=12일에서 5일로 ▷처리권한조정◁ ▲혈액원 개설허가(보건사회부)=시·도로 ▲사회복지법인 설립인가(보건사회부)=시·도로 ▲변리사 개(휴)업 신고(특허청)=대한변리사회로 ▲총포허가·면허증 기재사항변경신고(내무부)=경찰청으로 ▲공원점용(사용)허가(건설부)=내무부로 ▷신청방법확대◁ ▲인장업신고필증 재교부신청·건축착공신고·양도소득세 납부증명·토지초과이득세 부담신고등은 민원 또는 일반우편으로 가능 ▷복합민원제도◁ 개선 ▲창구일원화=도로변 휴게소 설치허가,골재채취허가,양식어업 면허등은 시·군·구로
  • 환경미화원 수당·상여금/8천여만원 중간서 “증발”

    ◎수령액 적거나 아예 지급안돼/인천 서구청 【인천】 인천시 서구청이 환경미화원들에게 지급한 상여금과 각종 수당의 일부가 전달되지 않고 증발돼 의혹을 사고 있다. 26일 서구청과 환경미화원들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말 현재까지 서구청 소속 60여명의 미화원들에게 지급한 금액은 본봉 2억2천3백여만원과 상여금 8천3백30만원,학자금 지원 3천2백90만원,가족수당과 특수수당 1억9백여만원등 모두 4억4천8백여만원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청의 봉급지불명세서에는 지난 3월 61명의 미화원에게 1인당 25만7천8백30원씩의 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기재돼 있으나 미화원들이 실제 받은 금액은 24만1천7백80원으로 1인당 1만6천50원씩 모두 97만9천50원의 차액을 보였다. 또 지난 7월에는 1인당 4만6천9백10원씩 2백95만5천3백30원(63명분),지난 9월에는 3만5천4백30원씩 2백23만2천90원(63명분)의 차이를 보이는등 3차례의 상여금에서만 6백16만6천4백70원이 증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지난 9월 63명에게 5만원씩 3백15만원의 효도수당을지급한 것으로 돼있으나 이를 받은 사람은 전혀 없으며 1개월에 1만원씩 지급되는 목욕비 2백51만원과 학자금 6백여만원등 구청 지급액과 미화원들의 수령액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월급 수령시에도 물품대금과 회비등의 명목으로 7백여만원이 공제 됐으며 체력 단련비와 정액 급식비등도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들 미화원들에게 미지급된 총액은 8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환경미화원들의 급여와 상여금등은 미화원 감독자를 통해 지급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잘못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말했다.
  • 「징용한인」체임 40억엔 공탁 확인/태평양전쟁 유족회

    ◎3천42명 명단·미불 보고서 입수/“유족 찾기·반환 소송 나서겠다” 【춘천=정호성기자】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제철(현 신일본제철)에 강제 징용됐던 한국인 노무자 3천42명분의 임금 66만4천77엔(현시가 약40억엔)이 지불되지 않고 일본 오사카공탁소에 맡겨진채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13일 일본을 방문했다 귀국한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 강원지부장 김경석씨(66·춘천시 후평동 엘리트아파트 106동 406호)가 도쿄 고마자와 대학 고시오 다다시 교수(경제학)로부터 전달받은 「연행 조선인 미불임금 공탁보고서」에서 확인됐다. 이 공탁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제철의 한국인 노무자는 모두 3천4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 출신은 이인학씨(당시 춘천군 춘천읍 산수정 219)등 94명으로 밝혀졌다. 이 자료는 종전직후 일본 정부당국과 제철소 사이에 오고간 한국인 노무자 관계서류및 사망한 한국인 노무자의 미지급임금 저축명세서등을 참고로 작성된 것으로 『일본 후생성이 종전직후 조선인 단체들의 배상요구를 막기위해 법무성의 전신인 사법성과 협의,임금·퇴직금·적립금등을 일괄공탁할 것을 기업에 지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대해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 강원지부는 이 자료에 기록된 주소와 명단을 근거로 희생자및 유족을 찾는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일본측에 미불임금 반환소송을 공동명의로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 한인 강제연행/징용영장 발견/재일교포 유품서

    【도쿄 연합】 2차대전중 일본정부가 한인을 강제연행하는데 사용한 「징용령서」와 급료명세서가 숨진 재일 한인의 유류품에서 발견돼 강제연행 실태를 해명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공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징용령서」는 조총련 삿포로(찰황)사무소에서 관리인으로 있다가 지난 3월 67세로 사망한 전도교씨(전남출신)의 유품 가운데서 발견됐는데 당사자가 보관하고 있던 실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가로 세로 20㎝ 크기의 「징용영서」는 전라남도 지사가 「안전」이라는 일본성의 전씨에게 보낸 것이다.
  • 공무원 신분증 위조,신용카드 대량 발급

    ◎대학생등이 1억대 사취/7명 검거… 물품구입 위장 할인 받아 【안양=김동준기자】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16일 철도청 공무원 신분증을 위조해 대동은행등 15개 시중은행 37개 지점으로부터 1백여개의 각종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 서울등지의 금융할인업자들을 상대로 1억3천여만원의 현금을 사취한 김기찬(25·K대 경영과4년) 정현철씨(25·시사영어사 직원)등 2명과 임순분씨(37·한양개발대표)등 금융할인업자 7명을 붙잡아 공문서위조및 신용카드법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등은 친구사이로 지난해 4월부터 전자제품을 판매해오다 7천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지난 8월 중순 철도청 공무원 신분증용지를 서울시 중구 을지로3가 모인쇄소에서 다량 인쇄,12명의 허위신분증을 만든 뒤 철도청부설연구소의 재직증명서와 급여명세서를 복사·위조해 대동은행 영등포지점에서 비자카드를 발급받는등 모두 15개은행으로부터 1백여개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4월15일 국민마스터카드를 이용,할인업자 정규호씨(40·국제기획대표)에게 1백85만원어치 물품을 할부로 구매한것처럼 꾸며 선이자 15%를 공제한 현금을 인출하는 등 43개의 각종 신용카드로 6천여만원을 사취했으며 정씨는 80여차례에 5천여만원,달아난 전씨는 30여차례에 2천만원을 할인업자로부터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 자보료/음주운전땐 최고 220% 더내야

    ◎26세미만 보조운전자 있으면 25%까지 할증/인도 돌진·전치 2개월사고 형사처벌/면허시험 도로 주행 추가/재무부,12월부터 시행키로 오는 12월1일부터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자동차보험료의 할인율이 현행 최고 50%에서 60%로 확대되고 음주·마약복용·뺑소니사고 경력자의 할증율이 현행 최고 1백20%에서 2백20%로 크게 높아진다. 또 현재 필기시험과 적성검사만 받도록 돼있는 운전면허시험에 도로주행시험이 12월중 추가되며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책임보험및 종합보험 의료수가도 내년중 법제화된다. 사망·뺑소니 사고나 횡단보도 사고등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규정된 8대중대 사고가 아닌 인도돌진사고나 2∼3개월이상의 중상사고도 형사처벌을 받도록 관계법을 내년중 개정한다. 재무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제도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할인율은 7년이상 무사고인 경우 현행 50%에서 60%로,5∼6년 무사고인 경우는 각각 45∼50%에서 50∼55%로 할인폭이 확대되며 사고를 많이 내 보험회사가 공동으로 인수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사고경력에 따른 할증율(1백20%)이외에 최고 1백%까지의 추가할증률이 적용된다.26세미만인 보조운전자가 있는 경우에도 보조운전자의 성별·연령등에 따라 보험료가 2.5∼25% 할증된다. 정비업소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정비업소의 시설허가기준을 완화,1급정비업소는 현행 업장면적 6백평이상을 3백30평이상으로,2급정비업소는 현행 2백평이상에서 1백20평이상으로 낮추었다. 이밖에 사람이 다치지 않은 가벼운 사고인 경우 50만원미만의 소액수리비는 보험회사가 현금으로 지급토록 관련법규를 고쳐 제도화하기로 했다. ◎자동차보험 개선안 요지/무사고 할인율 최고 60%로 ▷의료비 지급제도◁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의료수가를 법제화 한다.이를 위해 책임보험의료수가를 교통부장관이 고시토록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연내에 개정,내년초부터 시행하고 종합보험의료수가는 보사부장관이 책임보험의료수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고시토록 내년중 의료법을 개정,시행한다.▲병원이 보험회사에 의료비를 청구할 때통일된 양식의 진료비 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현행 청구후 4주이내로 돼 있는 의료비 지급기한을 2주이내로 단축한다.병원의 보험회사에 대한 의료비 지불보증 요구를 금지하고 가해자·피해자의 보험카드 제시만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12월1일부터 시행). ▷수리비 지급제도◁ ▲정비요금에 대해 정부가 조정명령권을 갖도록 하고 자동차제작회사의 수리용부품 공급을 의무화하도록 자동차관리법 관련규정을 연내에 개정,내년부터 시행한다. ▷서비스개선및 경영합리화◁ ▲7년이상 무사고운전자의 보험료 할인율을 현행 50%에서 60%로 확대하고 26세미만인 보조운전자가 있는 경우 2·5∼25%까지 보험료를 할증한다.음주·마약복용운전·뺑소니사고 경력자는 최고 1백%의 추가할증제를 도입한다(12월1일부터 시행).▲50만원이하인 소액수리비의 현금지급을 제도화한다(〃).▲수리비지급 청구서류를 현행 11종에서 1종으로 통합·간소화한다(〃).▲종합보험가입시 책임보험도 함께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책임보험 보상한도를 현행 5백만원에서 1천만∼1천5백만원으로 인상한다(내년초 시행).▲음주운전사고자등 불량계약자의 무한보험가입을 제한할 수 있게 한다.(12월1일부터 시행) ▷교통사고 감소대책◁ ▲형사처벌 대상에 현행 사망·뺑소니 및 신호위반·중앙선침범·과속·앞지르기방법 위반·건널목통과방법위반·보행자보호의무위반·무면허운전·음주운전등 8대중대법규위반사고이외에 인도돌진사고 및 2∼3개월 이상 중상사고를 추가 확대한다(내년중 시행).▲운전면허시험에 도로주행시험을 추가한다(연내 시행).
  • 벼랑끝 후세인… 「제2걸프전」 위기

    ◎미의 최후통첩 검토와 이라크 대응/미/“핵 폐기” 종전 합의안 이행에 강경/이/“핵 잃으면 끝장” 최후의 버티기 이라크가 핵무기나 그 제조기술을 손에 쥐게 되는 것은 사담 후세인의 오랜 꿈이었다. 그러나 걸프전의 승자 미국으로서는 도저히 허용할 수 없는 「금기」사항이다. 7개월전 걸프전 종전당시 미국은 전쟁을 일으킨 후세인이 이라크의 권좌에 남아 있는 현실을 인정한채 「완벽한 승리」를 자축했었다.후세인은 살아 남았지만 이라크로부터 핵무기등 대량파괴무기를 전부 압수,파괴시킨다는 종전합의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종전안이 지켜진다면 후세인은 이빨빠진 호랑이에 불과하며 당시 상황에서는 종전안의 이행이 문제시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후세인은 핵무기 보유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으면서 미국및 유엔의 종전결의안에 정면으로 대들고 있다.이라크가 보유중인 핵무기나 핵제조기술 프로그램을 비롯,생물화학무기·탄도미사일을 적발하기 위한 유엔감시단의 사찰활동에 협조하기는 커녕 이를 회피하거나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이라크가 종전안에 따라 제출한 이들 무기에 관한 명세서가 축소조작되고 누락되기 일쑤이다.그래서 시일이 지날수록 이라크의 핵무기 보유및 제조능력의 가능성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이라크는 세가지 방식의 우라늄농축 실험을 하고있다고 시인했으나 어디까지나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발뺌해왔다.지난 5월에는 이라크의 농축우라늄 실제보유량이 보고량의 갑절인 40㎏이나 되면서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양의 1.7배나 확보한 사실이 폭로됐으며 지난 23일 사찰팀이 발견했다가 탈취당한 극비문서를 두고 「핵무기 개발」의 확증이라는 전문가의 견해가 일반적이다.미국이 걸프전의 전격적인 승리와는 달리 이의 종전안 처리에 의외의 복병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측은 강경한 입장을 견지해왔다.후세인의 이빨이 되살아난다면 「이에는 이」로 대응하겠다는 태도이다.핵무기 보유라는 후세인의 꿈이 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제2의 사막폭풍작전마저 불사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라크측은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일부러 사태를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그러나 핵무기등 대량파괴무기에 대한 후세인의 미련은 대단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후세인의 이같은 공격적 태도는 이라크안에서 후세인 정권이 맞고 있는 위기를 역설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강하다.이는 후세인의 자신감에서 나왔다기 보다는 벼랑끝에서의 발악에 가깝다는 이야기이다.후세인 정부는 현재 북부 쿠르드족 지역및 회교시아파 지배하의 남부에서 제힘을 쓰지 못하고 있고 후세인의 강고한 성채라고 할 수 있는 수니파의 중앙지역에서도 그의 위세가 떨어지고 있다.게다가 석유수출이 중단된 상황에서 경제난은 날로 가중되어 민심은 갈수록 흉흉해지고 범죄가 격증하고 있다. 아랍권에서도 이라크에 대해등을 돌리고 있다. 그러므로 후세인의 핵무기에 대한 집착은 걸프사태를 발발시킨 그의 위험한 모험주의적 성향이 국내에서의 위치약화와 연계돼 편집광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의 강경일변도 대응도 「갈 데까지 가보자」는 후세인의 계산을 염두에 둔것으로 볼수 있다.벼랑에 몰린 후세인이 핵사찰 거부로 얻어낼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으리라는 게 중론이다.최근의 사찰방해는 오히려 미국이 파악하고 있는 45개 무기은닉장소에 대한 강제사찰을 앞당길 수도 있다.
  • “선거운동 「포괄적 금지규정」개정을”/신민주최 선거제도개선 공청회

    ◎정당별 득표율 기준 전국구 의석 배분 바람직/기탁금제 폐지·선거공영제 확대해야 신민당은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현행 선거법및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을 벌였다. 이날 공청회에 참가한 9명의 토론자들은 현행 선거법의 포괄적인 선거운동 금지규정을 고치고 돈이 들지않는 선거를 위해 선거공영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참가자들은 또 선서구제채택문제에 있어서는 소선거구제와 중대선거구제로 의견이 갈렸으나 주로 비정당인들은 선거과열을 막기위해 중대선거구를 선호한 반면,정당인들은 현행 소선거구제를 보완·유지하기를 원했다. 다음은 토론자들의 발표요지이다. ▲조세형신민당정책위의장=현행 선거구는 도시·농촌간 인구편차가 심해 표의 등가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이를 시정하기 위해선 개별선거구의 인구증가에 따라 분구문제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인구등가성의 대원칙아래 분구문제를 검토해야 할것이다. 따라서 현행 소선거구제의 수정·보완은 반드시 필요하며특히 제1당에 프리미엄을 주고 있는 현행 전국구 배분비율은 정당별 득표수비율에 따라 공정히 배분되어야 한다. ▲장기욱민주당인권위원장=한국적 상황에서는 소선거구제를 통한 양당제가 확립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현행 소선거구제는 전국구 비례대표제에 문제가 있다.지역구 의석수가 제1당인 정당이 과반수의석 확보에 실패했을 경우에도 전국구 의석의 2분의1을 제1당에 배분함으로써 득표율과 의석수사이에 엄청난 괴리가 생기고 있다. ○연기명투표 바람직 ▲장기표민중당정책위원장=선거구제는 중대선거구제가 좋으며 이 경우 후보정당의 연기명 투표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정한 선거운동이 보장되도록 하기위해 입후보자와 유권자의 만남이 보장돼야 하며 선거공영제가 실시되어야 한다.또한 개인연설과 호별방문이 허용돼야 하며 정당의 선거운동도 제도화돼야 한다. ▲박동서한국의회발전연구회이사장=선거권은 우선 19세로 인하하고 앞으로는 18세까지로 점차 내려야한다.국회의원 선거구는 소선거구제와 정당별 득표를 기준으로한 비례대표제로 하되 후보자의 기탁금 액수를 점차 낮추어 궁극적으로는 기탁금제를 완전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좌순중앙선관위선거국장=현행 선거법의 포괄적 제한 금지규정을 폐기,선거운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선거기간중 정당활동의 한계를 명확히 해야한다. 또한 공소시효를 1년으로 연장하는등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고 유효투표수의 일정비율(10%)을 득표한 후보자의 공영비용은 국고에서 부담하는 예납금제를 실시하고 선거비용의 효율적 규제를 위한 수입명세서 제출및 허위보고서 처벌규정을 신설해야 한다. ○이익집단 참여 보장을 ▲조성준한국노총홍보실장=정치적 이익집단의 선거참여 자유가 보장돼야 하며 선거구제는 1인2투표제를 실시,지역선거구 후보와 정당의 정책후보에게 각각 투표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효재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여성의 정치진출이 저조한 것은 여성운동의 미성숙외에도 현행 정치제도가 집권여당,돈많은 사람,남성,기득권집단 등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소속후보와 정당후보의 차별은 민주적 정치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때문에 정당및 무소속후보간의 차별을 폐지하고 중대선거구제도의 선거구조정과 정당연기명 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해 선거제도가 다양한 정치적 이해와 요구를 포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양건경실련선거법연구위원장=현행 소선거구제는 지역감정심화와 선거과열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으나 일본식의 중선거구제 역시 문제점이 많아 현행 선거구제를 보완·유지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개인연설 허용돼야 ▲강문규시민연대회의공동대표=헌법이 보장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신장하기 위해 개인연설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정이 이루어져야 하며 무소속후보도 단합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야 한다.
  • 토초세 첫 통지… 「납세상담」 밀물

    ◎“현금 없다”·“너무 높다” 하소연/납세자/고액부과 대상자에 설명 모임/국세청 토지초과이득세 예정통지서가 8일 전국 세무서에서 일제히 발송됐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제정이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토초태는 이제 납세자 개개인에게 「발등의 불」이 됐다. 국세청은 현재 관할세무서별로 예정통지서를 전산출력,즉시 통지서를 발부하고 있어 대부분의 납세자가 오는 15일까지는 통지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세무서는 토초세 납부가 현실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납세자들의 반발을 예상,고액납세자에게는 별도로 설명회를 여는등 조세저항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울의 김모씨는 서초구 방배동 945의 나대지 6백22㎡(1백88평)에 대해 9천3백67만여원의 세금을 예정통지 받았다. 이땅은 지난 1년동안 1㎡당 2백20만원에서 3백18만원으로 44.5% 올랐다. 서초동 1699의 나대지 2백32.3㎡(70.4평)의 소유자인 최모씨도 1년새 땅값이 1㎡당 1백79만원(51.1%)나 올라 8천2백41만여원의 토초세가 부과됐다. 이처럼 예정통지가 발송되면서 각세무서에는 납세자들의 문의및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은 「당장 현금으로 세금을 낼 능력이 없다」는 하소연이 대부분이고,개별공시지가가 높이 책정됐다는 것 외에는 불평은 별로 없다고 일선 세무서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각세무서는 2천만원이상의 고액납부자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여는 한편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넘으면 분납(나눠 내기)및 물납(땅으로 대신 내기)이 가능하다는 점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예정통지를 받는 대상은 3만여명,대상토지는 4만여필지로 추정된다. 예정통지를 받은 사람이 그내용에 이의가 있으면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안에 땅소재 세무서에 「고지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국세청은 교수·회계사·세무사·토지평가사등 민간인과 과장급 세무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개월이내에 그 결과를 통보해 준다. 다만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시장·군수·구청장 등에게 해야 하며 이에따라 지가가 조정된 경우에는 예정통지 내용에 상관없이 달라진 세액대로 신고·납부하면 된다. ○…납세자는 예정통지서 또는 고지전심사 결과에 따라 9월 한달동안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때 지난해에 땅을 매매,전소유자와 후소유자가 보유기간별로 토초세를 나눠 내기로 한 경우,개량비등을 공제받기로 한 경우등은 그 명세서를 함께 내면 된다. 땅소재지가 현재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은 우편으로 신고하고 세금은 주변 은행·우체국에 내도 된다. 신고하지 않거나 예정통지액보다 적게 신고하는 경우 미신고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 새달부터 달라지는 경제환경

    ◎유통시장 2단계 개방… 외국업체 본격 상륙/농지의 양축시설등 전용 쉬워져/등유값 10%·벙커C유 5% 내려 7월1일부터는 우리 생활주변에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우선 유통산업 개방에 따라 각종 체인점을 비롯한 외국의 유통업체들이 본격 상륙할 예정으로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외국인이 경영하는 점포에서 살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또 부동산을 거래할 때 중개업자의 잘못으로 재산상 손해가 있을 때는 일정한도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국제원유값 하락에 따른 국내 유가도 7월초에 조정돼 일부 석유류 제품값이 인하된다. 특히 주세조정에 따라 일부 술값은 내려가고 어떤 것은 올라가며 농민에 있어서는 축사 등을 지을 때 필요한 농지의 전용이 한결 쉬워진다. 단자사의 업종전환으로 새로운 은행과 증권회사도 생겨난다. 우리 주변에서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알아본다. ▷유통업 개방◁ 껌이나 양주·양담배·어린이 영양식 등 소비재는 물론 가전제품과 컴퓨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외국업체들이 대거 우리나라에 상륙한다.유럽최대의 껌생산업체인 덴마크의 스티모롤사가 국내광고회사인 엘지애드와 계약,8월부터 대대적인 광고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해 일본의 라옥스·베스타전기 등 가전전문대리점,네덜란드의 마크로사 등 대리점 전문유통업체들도 국내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세계적 자동차 판매회사인 인치케이프사는 30억원을 투자,한국인치케이프사를 설립,시장진출을 위한 PR 및 광고를 모색하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유통산업 2단계 개방조치에 따라 외국의 유명유통업체들이 국내시장에 본격 상륙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유통산업 2단계 개방조치는 전체 51개 산매업종 가운데 36개 외국인투자 허용업종에 대한 외국인투자의 허용범위가 종전 매장면적 7백㎡(약 2백10평) 미만의 단일점포에서 7월1일부터 점포당 매장면적 1천㎡(약 3백평) 미만의 10개 점포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외국인투자가 허용되는 36개 업종에는 음식료품 종합산매업과 가전제품·가구·의류 등 대부분의 공산품 산매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 분야에서 상당수의 세계적인 외국업체들이 직접 산매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업계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외국업체들은 특히 한국의 수입상들을 거치지 않고 자사제품을 직판장을 통해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돼 국내제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통시장확대 개방으로 가장 큰 위협을 받게 될 분야는 전자업계와 산매업계가 꼽힌다.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은 일본의 가전업체 및 대형 양판점들이 대거 상륙,전국 주요도시에 1천㎡ 규모의 대형 종합매장을 경쟁적으로 설치할 경우 70㎡ 안팎의 소형매장에서 특정메이커의 제품만을 판매중인 국내 가전대리점들의 상권을 흡수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업계는 특히 일본 가전업체 및 양판점에 대한 경쟁력을 상실한 가전대리점들이 이익률이 높은 외국업체의 수입품판매업체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슈퍼마켓 등 국내 소매업계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대형백화점과 미국·유럽의 대형소매유통업체들이 앞다투어 한국시장진출에 나섰기 때문이다. 세이부(서식),미스코시(삼월) 등 일본백화점들은 의류와 생활용품전문점 등 전문점 개설작업에 착수했고 미국의 사우스랜드와 서클케이,네덜란드의 스파 등 한국업체와 제휴방식으로 이미 국내에 진출한 유통업체들은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로 한국에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 형태의 독자적인 매장을 설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전3사가 공동 참여하는 가전전문 대형 직판점를 만들기로 하는 등 국내업계는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한 비상에 들어갔다. 업계는 특히 유통업개방으로 일본업체에 철저히 유린당한 대만의 사례를 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86년 시장개방 후 5년도 채 못된 상태에서 온통 일제 자동차·오토바이·컴퓨터·가전제품이 수입홍수를 맞게 됐다. 가전제품의 경우 86년 개방 당시 일제의 시장점유율이 18.5%였으나 현재는 79.5%로 늘어나 거의 80%를 일본이 지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의 대응은 너무 낙관적인 면이 없지 않다. 상공부는 오는 7월의 개방시부터 1년간 주로 산매점 분야에 30여 개의 외국업체가 진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국내 총매출의 0.1% 가량을 점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어업분야◁ 농·어가가 농가주택·양축시설·양어장 등을 농지에 지으려 할 때 신고만으로 전용이 가능한 면적이 현 4백50평에서 1천평으로 넓어진다. 야생조수의 인공사육 시설과 양식장도 해당된다. 또 이러한 전용신고가 있을 때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기구로 30∼40명으로 구성된 현 농지관리위원회 안에 5명 이내의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전용에 따른 확인업무가 훨씬 수월해지는 것이다. ▷국내기름값◁ 7월초 유가인하 조정으로 등유는 10%,벙커C유는 5% 정도 내린다. 휘발유값은 공장도가격을 10%정도 내리다 휘발유특별소비세 적용(1백5∼1백30%)로 소비자가격은 변함 없거나 약간 오르게 된다. 대중교통수단의 주연료인 경유는 현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이번 가격조정을 계기로 휘발유와 등유값은 자율화돼 앞으로 국제가격과 연동,조정된다. ▷단자사 업종전환◁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5개 단자사가 증권회사로 업종을 바꾼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서울투금은 상업증권으로,한일투금은 국제증권으로,고려투금은 동아증권으로,동부투금은 동부증권으로,한성투금은 조흥증권으로 각각 간판을 바꾸어 증권업무를 개시한다. 이밖에 은행전환 3개 단자사 가운데 선두주자인 한국투금은 이달중 하나은행으로 업종을 바꾸어 은행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중개사 과오 땐 최고 5천만원 보상/부동산 중개사고 배상제 실시 부동산 중개업자의 잘못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상이 실시된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정부의 허가를 받은 중개업자를 통해 부동산거래를 한 뒤 중개업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피해를 입은 거래당사자이다. 보상대상은 부동산 중개업자가 거래를 알선하는 부동산에 대해 작성하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내용이 실제와 다르거나 중요한 부동산 소유관계 내용이 기재되지 않아 피해를 본 경우 등이다. 특히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의 등기부 내용이나 세금관계사항 등이 사실과 다르거나 저당권 설정이나 도시계획에 포함된 시실 등이 설명되지 않은 경우가 해당된다. 또 건축연도나 건물 자체의 하자 등이 사전에 확인,설명되지 않은 것도 보상대상이다. 즉 소유권관계,재산세·토지초과이득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세금의 납부여부,부동산의 이용이나 거래에 대한 규제사항이 충분히 사실대로 설명되지 않아 피해를 보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상한도는 법인중개업자로부터 피해를 본 경우는 최고 5천만원이며 개인중개업자는 2천만원까지다. 보상절차는 중개사고가 발생하면 거래당사자는 중개업자와의 합의서 또는 화해조서 아니면 법원의 판결문에 중개업 허가관청(군·구)의 중개사고 발생확인서를 첨부해 부동산중개업협회의 공제조합이나 보증보험회사에 제출,심사를 거쳐 보상을 받게 된다. ◎세무행정 분야/회계사등 자유직업인 원천징수 대상에/주세율 조정따라 양주·청주등 가격 인하/세금계산서 대신 디스켓·거래명세서 제출 허용 ▷자유직업 원천징수 확대 그 동안에는 자유직업 소득자 가운데 예술가·연예인·프로운동 선수 등 일부 직종에 한해 소득세 원천징수를 했으나 7월부터는 대부분의 자유직업 소득자에게 확대 적용된다. 추가적용 대상은 ▲변호사·공증인·집달관·변리사·법무사·행정서사·공인노무사 등 법무서비스업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회계서비스업 ▲해무사·감정평가사·관세사 ▲컴퓨터 조직·프로그램 개발과 신용조사업 ▲건축사·측량 및 기술검사서비스업 ▲도선사·직업소개소·상담소 등이다. 또 의료업 가운데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를 비롯,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조산원·접골사·침구사·안마사 등은 제외됐다. 원천징수 의무는 이들과 거래하는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조합,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법인격이 없는 사단·재단 등 기타 단체들이 지게 된다. 징수의무자는 지급금액의 1%를 원천징수해 지급일 다음달 말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지급조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의무자가 징수액을 납부하지 않거나 지급조서를 불성실하게 작성할 경우 개인은 지급금의 1.5%,법인은 3%의 가산세를 물게 된다. 또 개인과 법인 모두 원천징수액을 기한내 내지 않을 때는 미납부 금액의 10%를 추가납부해야 한다. 이들 자유직업소득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1억원을 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계산서 제출의무도 강화돼 계산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공급가액의 1%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물리게 된다. 이에는 국민주택을 건설·판매하는 사업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2억5천만원이 넘는 사람도 포함된다. 그러나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교부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는 경우에는 계산서를 제출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디스켓 제출 허용◁ 7월부터는 세금계산서 대신 디스켓이나 거래명세서를 납세자료로 낼 수 있다. 그 동안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는 ▲과세기간중 주고 받은 매출·매이 세금계산서 ▲세금계산서의 내용을 전산처리한 세금계산서 일람표 또는 전산테이프만이 인정됐었다. 그러나 소형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업이 급증함에 따라 디스켓의 사용도허용됐다. 또 거래명세표는 거래처별로 사업자등록번호·매입매출 합계금액 등 최소한의 내용을 기재한 것이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디스켓이나 거래명세서 제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관할세무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부가가치세 과세와 관련,▲외국인 관광객 전용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영세율 적용 폐지 ▲서울 및 직할시·시지역의 특별소비세 과세 유흥업소에 대한 과세특례조항 폐지 등이 실시된다. ▷술갑 변동◁ 7월부터 주세율이 조정되므로 이에 따라 술값도 달라진다. 위스키는 세율이 2백%에서 1백50%로 낮아지기 때문에 패스포트·VIP 등 특급 위스키는 출고가격이 7백㎖병당 1만9천5백99원에서 1만6천60원으로 3천5백39원(18.1%) 싸진다. 청주도 세율이 1백20%에서 70%로 낮아짐에 따라 1.8ℓ병 백화수복은 4천2백99원에서 2천9백72원으로,청하 작은병(3백㎖)은 9백27원에서 6백41원으로 각각 30.99씩 인하된다. 이밖에 과실주는 세율이 25%에서 30%로 높아져 마주앙 7백㎖는 2천4백75원에서 2천5백82원으로,매취순(3백75㎖)은 1천7백12원에서 1천8백42원으로 출고가가 오른다. 그러나 소주·맥주 및 브랜디류는 세율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술값도 변함이 없다. 또 7월에는 진로의 「비선」을 비롯,곡물주정을 쓴 혼합식 소주가 다투어 등장,술꾼들의 입맛을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 다국적기업 세무관리 강화/국세청,이익률등 정밀조사키로

    다국적기업의 국내 현지법인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된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이전가격세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자회사의 법인세 신고내용을 분석,불성실신고 법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대상선정작업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대상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서,해외특수관계자와의 거래명세서 및 요약손익계산서,국·영문 영업보고서 등을 토대로 관계기업과의 거래상황 및 이익률을 정밀조사,탈세사실이 드러날 경우 법인세 등 관련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이전가격세제란 다국적기업이 외국의 자회사와 거래하면서 각국의 세율특례조항이나 세제상 허점을 노려 거래가격을 임의로 조작,세금을 포탈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관련기업간의 거래가격과 시장가격과의 차액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이다.
  • 재야등 시위주도 1백7명 검거령/치안본부

    ◎「대책회의」·전대협·전노협 간부 대상/총리폭행관련 외대생 15명도 포함 치안본부는 7일 상오 전국 각 시 도경 강력 및 수사과장회의를 열고 최근의 폭력시위 주동자를 조속히 검거하라고 시달했다. 치안본부는 이들 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각 시 도 경찰국간의 공조수사체제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치안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한달 남짓 각종 시위를 주도한 이른바 「범국민대책회의」와 「전대협」 「전노협」 간부 등 1백7명에 대해 전국 시도경찰국별로 전담반을 편성,이들을 빨리 붙잡도록 했다. 검거대상자는 「대책회의」 상임대표 한상렬씨(41)와 분신자살 유서를 대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27) 등 「대책회의」 간부 19명과 정원식 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으로 수배된 한국외국어대총학생회장 정원택군(23·경제학과 4년) 등 15명,「전대협」 「전노협」 간부를 포함한 폭력시위 관련자 73명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이미 구속영장이 나와 있는 상태이다. 경찰은 특히 「전대협」의 「정책위원회」가 각종 불법집회및 시위의 구심체인 것으로 보고 이들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경은 이날 서울에 주소 또는 연고자가 있는 수배자에 대한 신상명세서 등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검거활동을 나섰다. 한편 경찰은 이번 일제검거활동에서 주요 범인을 검거하는 경찰관에 대해 1계급을 특진시키고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1천만원의 보상금을 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종소세 신고기한 앞으로 1주일

    ◎근로자들도 배당소득등은 신고해야/불응땐 감면혜택 못받고 20% 가산세 오는 31일까지로 돼 있는 90년 귀속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는 작년 한햇동안 벌어들인 총수입에 대해 내야 할 세금을 확정하는 제도이다. 작년에 미리 납부한 중간예납세액,원천징수당한 세액,예정신고세액 등을 공제하고 남은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다. 만약 이미 납부한 세액이 결정세액보다 많을 경우는 되돌려받게(환급)된다. 그러나 작년에 근로소득이나 퇴직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없어 직장에서 이미 연말정산을 끝낸 사람이나 부동산을 팔고 양도소득에 대해 예정신고 납부를 한 사람,소득금액이 소득공제액에 미달하는 사람(기장 사업자 제외) 등은 확정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반면 이자·배당·부동산 임대 등 다른 소득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 해당자들이 신고를 안 하면 소득공제(기초 연 48만원,배우자 54만원,부양가족 1인당 48만원,장애자 1인당 48만원,경로우대 1인당 36만원,기부금 특별공제 등)는 물론 각종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등의 혜택을 못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납부해야 할 세금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추가로 물어야 한다. 사업의 규모나 성격으로 미루어 마땅히 기장을 해야 하거나 또는 충분히 기장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 정당한 사유없이 기장에 의한 신고를 하지 않은 때에는 수입금액에 비례해 높은 율로 차등과세되고 수입금액에 대해 엄정한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들은 ▲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 2부 ▲2종류 이상의 소득이 있는 경우 소득금액 계산명세 2부 ▲소득공제사항 명세서 1부 ▲주민등록등본 2부 ▲원천징수세액 납부명세서 1부 ▲세액공제신청서 1부(해당자만 제출) 등을 주소지 세무서에 제출,신고해야 한다.
  • “한국의 개방계획에 실망”/가트 미 대표,범위·내용에 불만 표시

    【제네바 AP 로이터 연합】 미국은 24일 제네바에서 열린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한 회의에서 한국의 수입제한완화 계획이 그 범위와 내용을 볼 때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국은 서방 국가들의 계속된 압력으로 지난 89년 무역수지를 이유로 취해졌던 수입제한을 철폐키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94년 사이에 수입제한을 철폐할 1백33개 품목의 명세서를 GATT 무역교섭위원회에 제출했었다. 앤드류 스톨러 GATT 미 대표는 이날 무역교섭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은 한국측 무역자유화 계획의 『범위와 내용,질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고 말하고 또 대부분 농산물인 1백33개 품목 중 75%는 한국의 주요 무역상대국의 『이익에 전혀 또는 거의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기장 따라 신고땐 세액 10% 공제/소득세 신고지침 안내

    ◎불성실 신고하면 납부액의 20% 가산세/부동산 임대업자는 조정계산서 제출을/자진납부 계산서·주민등록등본등 필요 5월은 소득세 확정 신고기간이다. 지난해 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등 종합소득과 퇴직·양도소득 등이 있었던 사람은 세무서에 신고,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소득세 확정신고◁ 개인의 1년 소득 가운데 미리 납부한 중간예납,원천징수 예정신고액은 빼고 남은 부분을 내는 것이다. 매년 5월에 납부한다. ▷신고·납부대상자◁ 종합소득(이자 배당 부동산 사업 근로 기타소득) 및 퇴직·양도·산림소득이 있는 모든 사람이다. 다만 소득금액이 소득공제액(5인가족 기준 2백46만원)에 미달되는 사람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근로소득이나 퇴직소득만이 있어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한 사람,양도소득을 얻어 예정신고를 한 사람은 해당되지 않는다. 지난해 확정신고자는 63만6천6백33명이었다. ▷신고시 혜택◁ 5인가족 기준 2백46만원의 소득공제를 받는다. 또 기장의무자가 기장에 따라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10%를 공제받는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신고하면 소득공제·세액공제 감면혜택이 없어지고 납부세액의 20%에 이르는 가산세를 내야 한다. ▷서면신고제◁ 국세청이 업종별로 정한 수입금액 이상으로 소득을 신고하면 실지조사를 하지 않고 서면조사로 세액을 결정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신고기준 이하로 신고하면 실지조사를 받게 된다. 지난해 기장신고자 25만3천명 가운데 23만5천명이 서면신고로 소득세가 결정됐고 1만8천명이 실지조사를 받았다. ▷신고납부 절차◁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한 뒤 은행·우체국 등에 납부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소득세 과세 표준확정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소득금액계산명세서,소득공제사항명세서,주민등록등본 등이다. ▷영세사업 기장자 신고기준◁ 기장자로서 영세사업자의 범위는 지난해와 같다. 대상자는 소득표준율의 70% 이상만 신고하면 세무조정계산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부동산 임대업자,신규가입자 및 기장개시자는 조정계산서를 내야 한다. ▷업종별 신고기준율◁ 생산성 업종은 최저율이 적용된다. ▲축산·수렵·임업 및 수산업 ▲토사석 채취업을 제외한 광업과 채석업 ▲제조업 및 수출업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기타 도급업 등이다. 반면 중점관리업종은 최고의 기준율이 적용된다. 해당 업종은 ▲부동산 임대·신축판매·매매·중개업 등 관련업종 ▲음식·숙박업 ▲예식장 ▲자동차 부품 도산매,자동차 산매,주차장 운영,자동차 및 오토바이 수선업 등 자동차 관련업종 ▲토사석 채취업 ▲건축자재 도매업 및 하드보드·목재·시멘트·타일·유리·철근·고급위생도기·기타 건축자재의 산매업 ▲사설 학원과 기타 서비스업종 가운데 ▲고급가구·고급운동용구·고급기성복·고급신발의 제조 및 도산매 ▲귀금속·고급카펫·고급조명기구·골프장비의 도산매 ▲귀금속 장신구·금은세공·나전칠기가구·등가구의 제조 ▲고급기성복 산매 등이며 이밖에 고급양복점·고급양장점·고급양화·실내장식·전세버스 운송·여행알선·목욕탕·고급이발소·고급미장원·안마시술소·오락서비스업 등이다.
  • 이라크/스커드미사일 52기 보유/유엔제출 명세서

    ◎화학탄두 30여개도 아직 건재 【유엔본부 AP 연합 특약】 이라크는 아직도 52기의 스커드미사일과 30개의 화학탄두를 보유하고 있음을 유엔에 통보해왔다고 외교소식통들이 19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이 같은 숫자는 이라크가 18일 유엔에 제출한 명세서에 수록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명세서에 따르면 이라크는 원형의 스커드미사일 1기와 이를 이라크가 개량한 알후세인미사일 51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래식 스커드탄두 5개,알후세인탄두 18개 및 화학무기탄두 30개를 보유하고 있으나 생물학무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