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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예 오지 마세요”… ‘핼러윈 악몽’에 떠는 日 시부야[특파원 생생리포트]

    “아예 오지 마세요”… ‘핼러윈 악몽’에 떠는 日 시부야[특파원 생생리포트]

    “주의, 시부야는 핼러윈 이벤트 장소가 아닙니다.” 핼러윈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 22일 일본 도쿄 시부야역에 설치된 거대한 간판에는 이러한 경고문이 일본어와 영어로 쓰여 있었다. 이 밖에도 시부야역 앞 거리 곳곳에 같은 경고문이 붙었다. 지난해만 해도 이런 경고문은 없었다. 상권 유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달라고 홍보하는 게 아니라 오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시부야구의 핼러윈 악몽이 시작됐다. 일본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는 매년 10월 31일 핼러윈을 맞아 자국민은 물론 해외 각지의 관광객이 대거 찾는다. 문제는 축제 분위기가 너무 지나쳐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매년 핼러윈 때마다 사건·사고로 악명 높았던 시부야구는 2019년 조례까지 제정해 일정 장소와 시간대 음주 행위를 금지하기까지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후 시부야의 긴장감은 더 극대화됐다. 당시 시부야구는 “시부야구와 경찰은 10월 29, 30일 인파 규모에 기반해 (서울과) 유사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안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시부야구는 “시부야를 찾지 않는 것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오지 말라”며 훨씬 더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31일 핼러윈 당일 경찰 350여명과 시부야구가 동원한 100여명의 사설 경비원이 골목이나 교차로 곳곳에 배치돼 인파를 분산시켰다. 특히 경찰은 개조 차량 위에서 확성기를 통해 인파를 분산하는 ‘DJ 폴리스’를 배치하기도 했다. 시부야구는 핼러윈 며칠 전부터 노상 음주를 금지했고 핼러윈 당일 문을 닫는 식당들도 많았다. 시부야구는 올해 핼러윈 사고 방지에 더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부야구에 따르면 올해 핼러윈 기간 이곳을 찾는 방문객을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당시 4만명보다 더 많은 5만~6만명으로 예상한다. 하세베 겐 시부야구청장은 지난 5일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핼러윈 기간 시부야구를 찾지 말아 달라는 기자회견까지 했다. 그는 “핼러윈 기간 시부야를 찾는 방문객의 60~70%는 외국인”이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부야구는 노천 간판뿐만 아니라 엑스(옛 트위터)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 핼러윈 기간 시부야를 찾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게시했다. 또 지난 5일 시부야구는 홈페이지에 “매년 핼러윈 기간 시부야역과 주변 지역을 일본 및 해외에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지만 올해 10월 31일과 그 직전에 핼러윈 목적으로 시부야를 방문하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며 방문 자제를 넘어 아예 오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례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시간대에 따른 노상 음주를 금지할 예정이다. 이처럼 시부야구가 과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비하는 데는 한국의 핼러윈 참사도 있었지만 일본도 과거 밀집된 공간에서 압사 참사를 겪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2001년 효고현 아카시시에서 열린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에서 11명이 숨지고 247명이 다치는 압사 참사를 경험했다. 당시 해변에서 열리는 불꽃놀이를 보려고 수많은 관중이 좁은 다리를 건너기 위해 몰리자 사람들이 엉켜 쓰러지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일본은 ‘혼잡 경비’ 부문을 신설하는 법 개정을 했다. DJ 폴리스가 당시 법 개정으로 탄생한 업무다.
  • 광명시, 올해 일자리 창출 1만3068건… 목표 93% 달성

    광명시, 올해 일자리 창출 1만3068건… 목표 93% 달성

    경기 광명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의 93%를 3분기에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추가 창출 방안 등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 424건 중 가운데 3분기까지 목표의 93%인 1만3068건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분기 65% 대비 28%p 증가한 것으로,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분기 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실적은 올해 목표 5570명보다 164명 초과한 5734명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등 39개 사업을 추진했다. 직업능력 훈련 분야는 올해 목표의 110%인 2595명을 기록했다. 청년 구직자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 운영, 장애인 평생 학습 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교육 등 17개 직업능력훈련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상담, 취업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여성 재취업 연계 등 5개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4361건의 지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업지원센터 운영, 창업자금 지원, 디딤돌 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에코디자인 창업자 발굴 등 창업지원 분야 7개 사업 201건, 고용장려금 지원 16건,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고용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 지원 등 고용 안전망 및 인프라 구축 분야 36개 사업 161건의 실적을 거뒀다. 박승원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라며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고 안정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으로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 ▲청년·여성 등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명형 미래산업 일자리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 ▲사회적경제 자립 기반 마련 ▲ESG 경영 선도 및 확산 ▲일자리 거버넌스 및 고용 안전망 공고화 등 6대 전략을 세우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및 신도시 미래산업 거점 육성, ESG 기반 창업 활성화 등 10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 이천쌀문화축제 16만 관광객 모여 ‘풍년잔치’

    이천쌀문화축제 16만 관광객 모여 ‘풍년잔치’

    지난 18~22일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 22회 이천쌀문화축제가 16만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13개의 테마로 구성된 마당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된 이번 축제는 농업인들이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교류 축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5일동안 이천농특산물 판매액이 12억1248만원에 달해 전년대비 3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천쌀문화축제 동안 햅쌀 판매만 7억8300여만원, 농특산물 1억6600여만원, 먹거리 등 2억5000여만원 등 총 12억12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16만500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13만1700여 명보다 21% 이상 증가했다. 축제추진위는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는 이번 이천쌀문화축제의 성공요인으로 대동놀이축제로 특화된 11개의 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오감이 만족스런 축제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천쌀의 진가를 맛볼 수 있었던 ‘이천명 이천원 가마솥 밥짓기’ 행사와 ‘무지개가래떡만들기’ 등이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14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던 먹거리 마당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경희 시장은 “올 이천쌀문화축제는 행사장 관람객 수나 농산물 판매실적,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하고, “축제 결과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올해 수능 반수생 9만명 육박 ‘역대 최고’”

    “올해 수능 반수생 9만명 육박 ‘역대 최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중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재수하는 ‘반수생’이 9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대입 반수생을 8만 9642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6월 모의평가에 접수한 재수생과 수능 응시생과의 수 차이로 추정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반수생은 2011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고사 접수 통계를 공개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반수생은 통상 1학기에 휴학이 불가능하기에 6월 모의평가에는 대체로 응시하지 않는다. 6월 모의평가에는 재수생 8만 8300명이 접수했는데 본 수능에 접수한 재수생은 17만 7942명이었다. 올해 반수생은 수능 전체 접수자(17만 7942명) 중 50.4%에 육박한다. 이는 2023학년도 8만 1116명보다 8526명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의대 열풍으로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의대 진학을 위해,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상위권 일반학과로 이동하기 위해 반수를 한 것으로 종로학원은 추정했다. 이에 따라 대학 중도 탈락 학생도 연달아 늘어날 여지가 있다. 지난해 4년제 대학을 자퇴 등 중도 탈락한 학생은 총 9만 7177명이었다. 종로학원은 “향후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다면 반수생이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4년제 대학의 자퇴생이 증가해 중도 탈락 학생이 10만명대를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안녕한 부산’… 아동·노인·장애인 약자가 행복하게

    부산시가 복지 정책의 방향과 세부 과제를 담은 ‘안녕한 부산’ 복지기본계획을 발표하고, 4년간 4조 4000억원을 투입해 돌봄 확대와 건강도시 조성, 소득 안정 등을 추진한다. 시는 복지기본계획인 ‘안녕한 부산’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4조 40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따뜻한 돌봄도시, 스마트 건강도시, 활기찬 기회도시 조성 등 3대 전략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16개 과제, 7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따뜻한 돌봄도시 조성 전략은 26개 사업을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부산은 합계 출산율 0.72명으로 전국 평균인 0.77명보다 낮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도 22. 5로 전국 평균 18%보다 높아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4년간 1조 5964억원을 투입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긴급돌봄 지원, 초등돌봄교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체계와 보육 강화를 추진하고, 노인·장애인 맞춤 돌봄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2878억원을 투입한다. 시민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서부산의료원 설립,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마을건강센터와 찾아가는 의료버스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부산은 공공의료기관 비중이 2.3%로, 전국 평균 5.3%를 밑돌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미충족 의료율도 6.3%로, 전국 평균 5.9%보다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청년, 장·노년, 저소득층의 소득과 주거 안정에 2조 5068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인 일자리 발굴, 긴급 복지지원을 확대, 신혼부부에 7년간 임대보증금 이자 등을 지원하는 럭키7하우스 확대,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등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 계획은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했다. 보육환경과 주거환경 만족도 등 33개 항목으로 구성한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정책 성과를 꾸준히 측정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임기중 가시적 성과 내달라”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임기중 가시적 성과 내달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9일 인천시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사모펀드의 준공영제 버스업체 인수,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추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대표적 사회적 갈등 사례”라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에만 해결을 미룰 게 아니라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도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천시장·서울시장·경기지사 회의를 4번이나 했고 국장급 회의도 3번 했는데 진전된 결과가 있느냐”면서 “임기 중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인천시는 1992년 개장한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발생한 쓰레기까지 모두 처리하면서 그동안 많은 환경 피해를 봤다며 2025년말 사용 종료를 요구해왔다. 이에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환경부 등 4자 협의체는 현 매립지를 대체할 새로운 매립 후보지 문제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기상 의원 “버스 인수한 사모펀드 점검하고 제재하라” 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서울 인천 대전에서 사모펀드가 준공영제버스업체들을 대거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모펀드가 인수해서 운영하는 업체들은 불필요한 건 다 매각하고 필요한 건 임대해서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금 회수를 7~8년만에 하기 위해 쥐어짜기와 원가절감 방식이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그는 “표준화된 정비, 버스기사들의 처우, 승객들의 안전 등이 중요한데 수익에만 몰두한다”며 유정복 시장과 배석한 김준성 교통국장에게 “휴식시간도 보장 잘 안된다고 하니 인천시가 점검하고 제재하라. 제주는 재정지원금을 환수한 사례도 있다”며 다그쳤다. 이어 “과거 ‘먹튀’와 같은 수많은 사례가 있다”며 “런던과 뉴욕은 공영제를 잘 하고 있다고 하니 인천은 뉴욕 및 런던과 경쟁하는 도시가 돼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서울신문 확인결과 런던은 공영제를 하고 있지 않다. 차파트너스 “우리는 국내 금융기관 중심, DNA 달라” 이에 대해 국내에서 준공영제 버스업체를 가장 많이 인수해 경영중인 차파트너스 측은 “우리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생명보험회사·증권회사 등만 참여하고 있는 기관전용 사모펀드”라면서 “‘먹튀’로 우리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해외 사모펀드나, 불법행위로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L자산운용이나 O자산운용 등의 일반사모펀드와는 DNA가 전혀 다르다”는 입장이다. 한편,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연간 14~15억원씩 편성하던 주민참여 예산이 전임 시장 때 500억원 가까이 증액 편성됐는데 특정 정당 당적을 가졌던 사람들이 위성 단체를 설립해 위법 부당하게 사용했는데 시 자체 감사결과가 미흡하다”며 재감사를 촉구했다.
  • A매치 끝나니 가을축구…“모든 걸 쏟겠다” K리거의 다짐

    A매치 끝나니 가을축구…“모든 걸 쏟겠다” K리거의 다짐

    “여기서 만족이 안 된다. 울산전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 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광주FC 안영규) 프로축구 K리그1 3위(승점 54)로 파이널라운드를 시작하는 광주는 이번 주말 홈에서 울산 현대(1위·승점 67)와 맞붙는다. 지난달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뒤 최근 4경기 3승 1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따낸다는 각오다. 구단 역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58)의 추격을 초반에 꺾으려면 광주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21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파이널라운드에서도 시끄럽게 하겠다”며 혈투를 예고했다. 광주는 올 시즌 구단 역대 K리그1 최다 승(15승)을 기록했고 전 구단 상대로도 승리를 거뒀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정호연과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복귀한 이순민도 출격을 준비한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10경기 3승 5무 2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직전 두 경기에서도 포항과 인천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골키퍼 조현우를 포함해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엄원상 등 핵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과 국가대표팀 경기에 차출됐다가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점도 변수로 꼽힌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 18일 미디어데이에서 “A매치 기간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가 경기 하루, 이틀 전에 복귀해서 출전하는 게 반복돼 왔다. 지금 상태에선 선수들 컨디션 측면을 아주 세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선발 명단을 어떻게 꾸릴지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2위 포항, 홈에서 6위 인천과 상대포항, 올 시즌 2승 1패로 앞서 있어인천, 외국인 공격진 활약에 기대 포항은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을 20일 홈으로 불러들여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포항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포항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한 오베르단, 완델손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게 변수다.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인천은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크게 올라왔다. 특히 무고사, 제르소, 에르난데스 등 외국인 공격진이 맹활약하고 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이번 포항전을 분수령으로 꼽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전북, 대구와 파이널라운드 맞대결고재현, 2년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제주 최영준, 300경기 출전 도전 승점이 49로 동일한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21일 대구 홈에서 파이널라운드 첫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올 시즌 전북전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다. 지난 32라운드에서 대구 고재현은 전북 원정에서 파이널A를 확정짓는 멀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9골)인 고재현은 1골만 더 넣으면 2년 연속 두자릿 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전북은 ACL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라도 대구전 승리가 필요하다.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는 22일 홈에서 수원 삼성(12위·승점 25)과 격돌한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 부진에 빠진 제주는 주장 최영준을 앞세워 강등 위험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준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 ‘울릉도 관광 코로나19 특수 끝’…올해 관광객 지난해보다 13%(5만여명) 감소

    ‘울릉도 관광 코로나19 특수 끝’…올해 관광객 지난해보다 13%(5만여명) 감소

    코로나19 기간 해외 여행이 막혀 호황을 누렸던 울릉도가 관광객 감소로 울상을 짓고 있다. 경북 울릉군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2만 2943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37만 3051명보다 5만 108명(13%) 감소한 것이다. 특히 지난 7~8월 관광객이 전년 같은 기간 11만 3634명에 비해 37%(4만 2743명) 급감했다. 덩달아 독도 입도객도 줄었다. 지난해 23만 795명에서 올해 18만 2624명으로 21%(4만 8171명) 감소했다. 울릉도 관광객 감소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울릉도에서 많은 식당들이 ‘혼밥’(혼자 밥먹는) 손님을 받지 않아 논란된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섬 관광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46만 1375명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의 한 식당 주인은 “지난 4월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6월 까지만 해도 관광객들로 붐볐으나 여름 휴가철부터 발길이 뜸해졌다”면서 “요즘은 손님이 너무 없어 걱정”이라고 했다. 울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 노력이 무색해 지자 허탈해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포항∼울릉 항로에 3000t급 대형 초쾌속 여객선 취항과 오징어축제 개최, 야간 관광상품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수준에 크게 못미쳐 실망감이 크다”고 했다. 이어 대형 악재까지 겹쳤다. 군은 지난 8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울릉도 최초의 국가행사로 계획됐던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전격 취소되면서 관광객 등 3000명 유치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은행의 7월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여행수지 적자는 6월 12억8000만 달러에서 7월 14억3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 “울산, 왕관 무게 견딜게” “모든 팀이 포항 도울 것”

    “울산, 왕관 무게 견딜게” “모든 팀이 포항 도울 것”

    “포항 스틸러스가 따라오는 게 즐겁다. 왕관의 무게를 견뎌 보겠다.”(울산 현대 김기희) “쫓아가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힘들다. 끝까지 따라가 보겠다.”(포항 스틸러스 김승대)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울산(승점 67) 주장 김기희와 포항(2위·승점 58) 주장 김승대가 2023시즌 우승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김기희는 18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파이널A(상위 1~6위) 구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포항을 “가장 껄끄러운 팀”이라고 지목한 뒤 “도움을 받고 싶은 팀이 있다면 인천 유나이티드(6위·48)”라고 답했다.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인 20일 포항과 인천의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를 거둬 포항의 추격 의지를 꺾어 달라는 것이다. 이에 김승대는 “모든 팀이 (우리 팀을) 도와줄 것 같다”면서 “우리 팀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다섯 경기. 승점이 높은 울산이 우승에 가까이 가 있다. 구단 사상 최초로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상과 싸운다’는 느낌”이라며 “왼쪽 가슴에 별 하나(우승 표시)를 더 다는 게 목표이고 그 이상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포항이 역전 우승을 하려면 승점 6이 걸린 11월 12일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울산전에 올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포항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승격팀’ 광주FC(3위·54)의 추격도 막아서야 한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여기까지 상당히 시끄럽고 야단스럽게 올라왔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시끄럽게 하고 싶다”며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여기 오면 안 되는 거죠?”라고 되물은 뒤 “그런 게 동기부여가 돼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거다. 시즌 시작할 때 선수들과 한번 해보자, 도전해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극적으로 파이널A에 합류한 전북 현대(4위·49)는 “깜짝 놀랄 만한 일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대구FC(5위·49), 인천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리그 최종 순위 3위 안에 들어야 ACL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 서울 지하철 노조 “새달 9일 총파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이뤄지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으로, 출퇴근 시간대 혼란이 예상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총파업 투쟁 방침을 발표했다. 현정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인력 감축 계획과 관련해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겪고도 서울시는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냐”며 “이런 구조조정안은 결국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저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올해 최소한의 안전 인력인 771명을 채용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교섭단은 전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최종 조정 회의에 나섰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앞서 노조가 지난 12~16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3.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반면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 온 사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1명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에 달한다. 다만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지하철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다. 연합교섭단은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파업을 진행한다. 협정에 따른 파업 시 평일 운행률은 노선에 따라 53.5%(1호선)에서 9.8%(5~8호선)까지 유지된다.
  • 리그 2연패 도전하는 울산 홍명보 “세상과 싸우는 느낌”

    리그 2연패 도전하는 울산 홍명보 “세상과 싸우는 느낌”

    “포항 스틸러스가 따라오는 게 즐겁고 왕관의 무게를 견뎌보겠다.”(울산 현대 김기희) “쫓아가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힘들다. 끝까지 따라가보겠다.”(포항 김승대)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울산(승점 67) 주장 김기희와 포항(2위·승점 58) 주장 김승대가 2023시즌 우승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김기희는 18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파이널A(상위 1~6위) 구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포항을 “가장 껄끄러운 팀”이라고 지목한 뒤 “도움을 받고 싶은 팀이 있다면 인천 유나이티드(6위·승점 48)”라고 답했다.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인 20일 포항과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를 거둬 포항의 추격 의지를 꺾어달라는 것이다. 이에 김승대는 “모든 팀이 (우리 팀을) 도와줄 것 같다”면서 “우리 팀은 가야할 길을 계속 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앞으로 남은 경기는 다섯 경기. 상위 1~6위 팀끼리 서로 맞붙기 때문에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현재로선 승점 67을 쌓아둔 울산의 우승 가능성이 크다. 구단 사상 최초로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상과 싸운다’는 느낌”이라면서 “왼쪽 가슴에 별 하나(우승 표시)를 더 다는 게 목표이고 그 이상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포항이 역전 우승을 하려면 사실상 ‘승점 6’이 걸려 있는 11월 12일 울산과 ‘동해안 더비’에선 무조건 이겨야 한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동해안 더비는 포항 팬들도 이겨줬으면 하는 경기”라면서 “울산전에 올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광주FC 이정효 감독 “시끄럽게 하겠다”특유의 승부사 기질 드러내며 2위 위협 하지만 포항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승격팀’ 광주FC(3위·승점 54)의 추격도 막아서야 한다. 승점 차가 크지 않아 방심하면 곧바로 2위 자리도 내줄 수 있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여기까지 상당히 시끄럽고 야단스럽게 올라왔다”면서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시끄럽게 하고 싶다”며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이게 현실이다. 여기 오면 안 되는 거죠?”라고 되물은 뒤 “그런 게 동기 부여가 돼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거다. 시즌 시작할 때 선수들과 ‘한 번 해보자, 도전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극적으로 파이널A에 합류한 전북 현대(4위·49)는 “깜짝 놀랄만한 일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전북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 대신 행사에 참석한 발레리우 보르디아누 수석코치는 “전북이 더 높은 계단으로 올라가려면 더 신경쓰고 잡아야 할 팀이 광주”라며 까다로운 팀으로 광주를 콕 집어 언급했다.전북 “광주는 신경써서 잡아야 할 팀”대구·인천, ACL 진출 놓고 경쟁 가세 대구FC(5위·승점 49)의 최원권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최 감독은 “지난해 강등 싸움을 하면서 1차 목표가 파이널A였는데 감독으로서 너무 기쁘다”면서 “상대팀 모두 강팀이지만 끝까지 한 번 해봐서 팬들이 원하는 국제선 한 번 더 태워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그 최종순위 3위 안에 들어야 ACL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쉬운 팀이 한 팀도 없다. 인천은 위협을 가하는 도전자의 자세로 임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 포항전에서 승리하고 울산이 광주를 이긴 뒤 두 번째 경기에서 우리가 광주를 이기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시즌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목표도 언급했다.
  • ‘출퇴근 대란’ 올까…서울지하철, 다음달 9일 총파업 예고

    ‘출퇴근 대란’ 올까…서울지하철, 다음달 9일 총파업 예고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 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파업 일정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현정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인력 감축 계획과 관련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겪고도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노동자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냐”라며 “오세훈 시장은 2021년과 2022년 노사 합의를 통해 강제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두 번이나 합의해놓고 그 합의조차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의 인력감축과 구조조정안은 결국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저하할 것”이라며 “인력감축과 외주화를 중단하고 올해 최소한의 안전 인력인 771명을 채용하지 않는다면, 서울교통공사의 파업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섭 서울교통공사 통합노조위원장(한국노총)도 “제대로 된 공공교통 서비스를 위해 안전 인력과 안전시설이 확충돼야 한다”며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부와 서울시의 교통복지 비용은 서울교통공사가 아닌 정부와 서울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전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최종 조정 회의에 나섰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노조가 지난 12~16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3.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노사 양측은 인력감축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공사는 올해 차량·승무 등 6개 업무 383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인력 2212명을 줄이는 인력 감축안을 연합교섭단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적자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게 공사 입장이다. 연합교섭단은 인력 감축은 결국 안전 위협과 서비스 저하로 이어진다며 반발했다. 아울러 사측이 2021년, 2022년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노사 합의를 무시했다며 공사와 서울시를 향해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다만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지하철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다. 연합교섭단은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파업을 진행한다. 협정에 따른 파업 시 평일 운행률은 노선에 따라 53.5%(1호선)에서 79.8%(5~8호선)까지 유지된다. 공휴일 운행률은 1~8호선 모두 50%다. 한편 제3노조인 올바른 노조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방침이다.
  • 하마스, 인질 석방 대가로 팔레스타인人 6000명 석방 요구

    하마스, 인질 석방 대가로 팔레스타인人 6000명 석방 요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기습 공격 때 납치한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사람 6000명의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전 수장인 칼레드 메샤알은 알 아라비 TV에 “6000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남성과 여성이 시오니스트(유대민족주의) 감옥에 수감돼 있다”며 “우리는 이들과 교환하는 대가로 이스라엘 포로들을 풀어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마스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의 대변인은 이날 가자지구에 200~250명 사이의 인질이 있으며, 알카삼 여단이 이 가운데 200명을, 다른 파벌이 나머지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측은 또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인질로 보이는 여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의 수가 199명으로 늘었다고 추가 확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앞서 밝힌 155명보다 44명 늘어난 수치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곳곳에 분산 억류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질 가운데는 어린이, 노약자, 지병을 앓는 환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은 2011년 하마스에 5년간 포로로 붙잡혀 있던 병사 길라드 샬리트를 구하기 위해 1000명의 팔레스타인 포로를 풀어준 바 있다. 당시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과도한 양보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지금은 당시와 같은 협상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 BBC “라파 국경 열릴까 싶어 이중국적자들 무작정 줄부터”

    BBC “라파 국경 열릴까 싶어 이중국적자들 무작정 줄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떠나 남쪽 이집트로 넘어가는 유일한 통로인 라파 국경검문소가 여전히 빗장을 잠근 가운데 국경이 다시 열리기만을 고대하는 수천명의 이중 국적자들이 무작정 줄부터 서고 있다고 영국 BBC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궤멸을 노리는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벌이기 전에 빠져나가야 한다는 절박감에 몰려든 이들이다. 하지만 이들의 간절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곳 국경은 여전히 닫혀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 기습 공격 이후 열흘째인 이날까지 보복 공습을 이어갔다. 가자지구를 빠져나가는 모든 루트는 차단돼 있다. 앞서 미국과 이집트는 이스라엘은 물론, 하마스와도 일시 휴전과 라파 통로 재개방에 합의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부인했다. 유엔 역시 통로 재개방 협상에 어떤 진전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는 이스라엘이 협조적이지 않다고 화살을 겨눴다. 라파 통로가 다시 열릴 것이라는 보도를 믿고 전날 아침부터 수천명의 가자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조금 뒤 BBC 특파원은 이스라엘군의 폭격이 검문소 근처에 떨어져 건물 한 채가 부서지고 도로도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서도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이래 라파 검문소 근처가 공습 피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연료와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 수십대는 여전히 이집트 쪽에 머무르며 입경 허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따라 가자의 인도주의적 위기는 한층 악화됐다.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가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는 한 봉쇄를 풀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인질 숫자가 애초 알려졌던 155명보다 늘어난 199명이라고 전날 바로잡았다. 하지만 하마스는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이 억류한 인원까지 합해 250명을 붙들고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 역시 이스라엘군이 공습을 중단하지 않는 한 인질 석방은 없다며 맞서고 있다.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가자의 팔레스타인 민간인들 고통을 덜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스라엘과의 협상에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카이로 당국 역시 인도주의 물품의 가자 반입에만 매달리고 있다. 의료 처치가 필요한 이들의 탈출만 허용하고 일부 가자 주민만 허락을 받아 이집트에 들어올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들은 가자지구 안의 자국민들에게 라파 검문소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이쪽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해 왔다. 이집트는 해외 여권 소지자들의 입국을 허용하고 인도주의 물품을 반입하기 위해 이곳 문을 다시 열 준비가 안돼 있지만 무력충돌을 벗어나려는 팔레스타인 난민이 대거 유입되는 사태를 매우 두려워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집트 외에 다른 아랍 국가들 역시 이미 자국 영토에 팔레스타인 난민이 넘쳐나는 마당에 새로운 난민들을 받아들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 하마스 ‘인간 방패’ 현실로…英 10대 자매 인질 사망 확인, 인질 약 200명으로 증가[핫이슈]

    하마스 ‘인간 방패’ 현실로…英 10대 자매 인질 사망 확인, 인질 약 200명으로 증가[핫이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으로 40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영국 10대 자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BBC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했을 당시, 영국 국적의 16세 노이야‧13세 야헬이 하마스로 끌려갔다.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난 자매는 이후 소식이 끊겼으며, 자매의 어머니는 지난 주말 어린 딸들이 하마스의 폭행으로 살해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희생자의 유가족은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노이야‧야헬 자매와 같은 인질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자매의 아버지도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일 실종됐다”고 전했다.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공습으로 영국인 6명이 사망했으며 10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수낵 총리는 “이번 공격으로 사망 또는 실종된 사람들 사이에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30개국 이상에서 온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면서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유대인의 안전한 조국이라는 생각을 부순 실존적 공격”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영국은 국제인도법에 따라 하마스를 추격해 인질을 구출하고, 장기적으로 이스라엘의 안보를 강화하는데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영국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한화로 약 165억 원)의 긴급 예산을 편성했다. 또 이집트가 가자지구 주민들이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라파 통로’ 개방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16일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로 납치된 인질이 19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앞서 밝힌 155명보다 대폭 증가한 규모다. 199명 가운데 외국 국적자가 포함됐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인질 숫자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군 측은 인질 귀환이 국가적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 [기고] GA협약, 보험판매 산업 경쟁력 높일 기회/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기고] GA협약, 보험판매 산업 경쟁력 높일 기회/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법인보험대리점(GA)들이 지난달 20일 업계 첫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보험 판매 사업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고 시장과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협약이었다. 그간 GA 업권은 놀라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제 보험업권은 물론 금융산업에서 GA의 비중이 작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올해 보험업계에 새 회계기준인 IFRS17이 도입되면서 원수사들의 신계약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판매 채널 영업 전략으로 GA의 연간 매출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보험사가 제조사라면 전속 채널은 직영유통점, GA는 대형마트에 해당한다. 2015년을 기점으로 국내 GA 설계사는 20만 4000명으로 전속설계사 20만 3000명을 넘어섰다. 격차는 지속적으로 벌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GA 설계사는 24만 9000명으로 불었다. 반면 전속설계사는 16만 3000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외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GA는 금융당국, 타 금융업권으로부터 큰 우려와 비판을 사고 있다. 이는 업권 태동 초기부터 각사의 성장 모델이 천편일률적으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에 집중돼 과도한 경쟁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도를 넘어선 GA 영입전은 고액의 연봉 제시로 보험설계사 이동을 부추겼다. 이는 무리한 영업으로 보험 갈아타기 등 부당 계약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피해를 안겼다.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고객가치, GA, 보험산업 평판이 모두 손상된다. 이제 그 외형과 비중에 걸맞은 위상 정립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이 중요하다. 업계는 모진 산고 끝에 태어난 이번 협약이 잘 커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자율협약은 △과도한 스카우트 예방 노력 △허위·과장 광고행위 금지 △판매 과정별 법규 및 판매 준칙 준수 △보험설계사 전문성 제고와 상품 비교·설명제도 안착 △준법 및 내부통제 운영시스템 컨설팅 지원 및 정보 공유 등 5대 실천 과제를 골자로 한다. 자율협약은 보험대리점 간 상생의 디딤돌이자 판매전문회사로 가기 위한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자율협약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GA, 보험대리점협회, 보험협회, 금융당국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생명보험사 사이에서는 본사에서 판매 조직을 별도의 GA 자회사로 분리하는 제판분리(금융상품 제조와 판매 분리) 열풍이 불고 있다. 또 에이플러스에셋, 인카금융서비스가 상장되는 등 GA의 상장 움직임도 있다. 이는 GA에 대한 새로운 기업가치가 널리 인정받고 소비자들의 판매 채널로 요구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율협약은 GA의 운영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향후 GA 투자, 기업공개(IPO)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대학살 재앙 막아야”… 주요국, 이 지상군 투입 반대 목소리 커져

    아랍연맹, 지상전 철회 촉구 성명中 “도 넘었다… 안보리가 나서야”이 “하마스 억류 인질 199명 확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파괴한다는 명분으로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민간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주요국들의 외교 행보가 분주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국가들로 구성된 아랍연맹(AU)은 1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전체 55개국이 회원국인 아프리카연합(AL)과 함께 공동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지상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 기구는 “더 늦기 전에 재앙을 막아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시) 전례 없는 규모의 대량 학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랍 매체 알아라비아에 따르면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1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정당한 자기방어를 넘어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집단 처벌 양상으로 바뀌었다”며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을 비판했다. 중국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보복 공습에 ‘도를 넘었다’고 비판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중국은 민간인에게 해를 입히는 일체 행위를 규탄하고 국제법을 위반한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왕 위원은 “유엔 안보리는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고 강대국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해법은 조속히 ‘두 국가 방안’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중국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면서 영역별 실무 협력을 심화하기를 기대한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18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만남과 (일대일로) 포럼 참석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 이번 정상포럼이 원만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스라엘방위군(IDF)은 하마스가 인질 199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날 IDF가 공개한 155명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추가 확인 결과 인질 수가 늘었다”며 이들의 가족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전날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인질 중 일부는 특별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들을 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 전북 농촌유학 학교생활 만족도 96.1%

    전북 농촌유학 학교생활 만족도 96.1%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운영하고 있는 농촌유학 제도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학교에 농촌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1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90% 이상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농촌유학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94.1%에 달했다. 유학생 학부모의 경우 전반적인 만족도 94.2%, 학교생활 만족도 96.1%, 지인들에게 추천 의사 92.1%, 재참여 의사 92.1% 등으로 분석됐다. 만족 이유는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 22.0%, 다양한 프로그램 20.0%, 친구·선생님과 교류 증가 15.0% 등이다. 유학생의 경우 전반적인 만족도 84.2%, 학교생활 만족도 84.2%, 교우 만족도 78.9%, 친구들에게 추천할 의향 78.9% 등으로 집계됐다. 농촌유학을 선택한 이유는 부모님의 농촌유학 추천 41.9%,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어서 16.1%,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12.9% 등으로 조사됐다. 재학생 학부모의 경우 농촌유학을 계속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비율이 77.3%다. 학생 수 증가로 학교가 활성화되고(44.0%), 우리 아이가 교류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짐(41.3%) 등을 찬성 이유로 들었다. 재학생 역시 새로운 친구와 지내는 생활이 만족한다는 답변이 75.0%에 달했다.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짐(52.6%), 새로운 친구들과 서로 잘하는 것을 가르쳐 줌(17.1%) 등으로 농촌유학이 유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에게도 긍정적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모델 및 개선방안을 마련, 작은학교를 살리고 농산어촌 지역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농촌유학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농촌유학으로 작은 학교를 지킴으로써 농촌 마을 소멸 극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귀농·귀촌으로 이어져 인구 증대까지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서울시교육청 유학경비 미지원 대책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농촌유학 가족들이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농촌유학생은 84명으로 지난해 27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 20세기 초 ‘스페인 독감’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20세기 초 ‘스페인 독감’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1918~19년 독감 대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의료계에서는 독감의 확산 속도가 빨라 노약자들보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더 많이 감염돼 사망했다고 믿었다. 노약자보다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면역력도 강한 젊은 층이 더 많이 사망했다는 것은 사실일까. 이에 캐나다 맥마스터대 고고학과,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고고학과, 콜로라도 행동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스페인 독감’으로 알려진 1918년 독감 대유행 당시 건강한 젊은 성인이 특히 취약했다는 통념은 실제와 다르다고 15일 밝혔다. 이런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10월 10일자에 실렸다. 수많은 역사적 기록에도 불구하고 이런 통설을 뒷받침만 할 구체적인 과학적 증거는 찾지 못했다. 1918년 독감 대유행에 관한 많은 연구는 통계나 인구조사 데이터, 생명보험 기록 같은 문서 분석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문서에는 지병 여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환경, 식습관, 만성 스트레스 요인 등에 대한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에 보관된 1910~1938년에 사망한 369명의 성인남녀의 유골을 법의학적 방식으로 재분석했다. 연구팀은 유골을 팬데믹 이전에 사망한 이들과 팬데믹 기간에 사망한 이들로 구분했다. 사람의 골격 구조는 건강 악화로 인해 지속적 변화를 겪을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키가 줄거나 치아 결함 등의 증상으로 표현된다. 마치 나무의 나이테를 보고 당시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팬데믹 당시 사망자들의 정강이뼈에서 병변과 외부 감염으로 인한 스트레스 지표를 발견했다. 뼈에서 발견된 증거는 유골의 주인이 병변이 활동 중에 사망했는지, 치료 중에 사망했는지, 완전 치유 후 사망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일부 일화적 설명이 팬데믹 상황 전체를 설명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신종 감염병 발생으로 인한 팬데믹에서 나타나는 사망률은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아만다 위슬러 캐나다 맥마스터대 교수는 “1918년 독감 팬데믹 당시 사망자 분포는 나이에 따라 나눌 수 없으며 다른 감염병 확산 때처럼 사회적, 문화적, 면역학적 환경을 모두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위슬러 교수는 “뻔한 이야기 같지만 생활 환경,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질병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이들이 많이 사망했다”라면서 “팬데믹 상황에서는 취약 계층에 대한 잘 갖춰진 공중 보건 시스템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 충북서 증평군이 가장 높아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 충북서 증평군이 가장 높아

    지난 9월 기준 충북지역 인구를 살펴보니 증평군이 도내에서 전년대비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9월 기준 증평군 주민등록인구는 3만 7427명이다. 전월 3만 7407명보다 20명(0.05%), 전년 동월 3만 7213명보다 214명(0.58%) 증가했다. 연간 인구증가율 0.58%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연간 인구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은 시군은 도내 11곳 가운데 증평군과 청주시 2곳 뿐이다. 증평군은 출생아 증가율도 도내 선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출생아가 17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5명보다 50명(40%) 늘었다. 군 관계자는 “송산택지 개발 이후 공동주택 건설과 정주 여건 개선, 37사단과 13특임여단 군인들의 꾸준한 전입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한 인구 증가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9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충북 전체 인구증가율은 -0.08%다. 159만 5624명에서 159만 4326명으로 1298명 줄었다. 시군별 인구증가율은 청주시 0.34%, 충주시 -0.26%, 제천시 -0.46%, 보은군 -1.46%, 옥천군 -1.03%, 영동군 -1.75%, 진천군 -0.22%, 괴산군 -1.18%, 음성군 -0.84%, 단양군 -0.42%다. 충북 전체 출생신고 증가율은 0.67%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5800명, 올해 같은 기간은 5839명다. 시군별 출생신고 증가율은 청주시 0.96%, 충주시 5.78%, 제천시 9.67%, 보은군 -25.76%, 옥천군 7.23%, 영동군 -1.05%, 증평군 40.0%, 진천군 -16.97%, 괴산군 -30.30%, 음성군 -10.44%, 단양군 8.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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