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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최정예 해병대 증강 “대만 상륙 작전 대비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양안 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이 최정예 부대인 해병대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만 상륙 작전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21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신 공식 계정을 통해 2개 해병 여단의 활약상을 공개했다. 명보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군사개혁 중 해병대 확대 편성도 들어 있다”면서 “해병대 확충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선전 활동”이라고 분석했다. 명보는 특히 해병대 확대 이유를 대만 상륙 작전을 대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해군에는 현재 ‘웅사 여단’과 ‘맹호 여단’ 등 2개 해병 여단이 있다. 두 여단의 핵심 전투 병력은 4500여명이고 해군 기지 보호 등 후방 병력까지 합치면 해병은 모두 2만여명이다. 이는 미국 해병대 22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규모다. 그러나 두 해병 여단은 230만명에 이르는 중국군에서 최정예 부대로 꼽힌다. ‘웅사 여단’은 과거에 예멘 화교 철수 작전, 아덴만 해적 소탕 작전, 시리아 화학 무기 해상 운송 작전 등을 수행했다. 여성 해병부대까지 거느린 맹호 여단은 1988년 난사(스프래틀리) 군도에 처음으로 상륙해 오성홍기를 꽂아 ‘천하제일 여단’으로 칭송받고 있다. 중국군은 2개 해병 여단 외에 제31군, 제1군, 제42군을 수륙 양동 부대로 전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현재 병력으로도 대만 상륙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콩 군사 평론가 량궈량은 “1개 여단을 더 창설하거나 두 여단에 장비와 병종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제주 해상서 어선 침몰 9명 구조 1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9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됐다. 20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 북동쪽 40㎞ 부근 해상에서 부산선적 근해대형선망 어선인 K(278t·승선원 10명)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수색에 동원된 통발어선(79t)이 이들 선원 중 8명을 발견 구조했다. 이들 선원 8명은 당시 자체 보유한 구명보트에 타 바다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해상에서 선원 1명을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어선의 진행 방향을 조종하는 타기가 고장 나 침몰했다고 신고가 들어왔으나 배가 완전히 침몰한 사고 원인에 대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9급 공무원 22만 8000명 지원 ‘역대 최다’…경쟁률 46.5:1

    9급 공무원 22만 8000명 지원 ‘역대 최다’…경쟁률 46.5:1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에 22만 8368명이 지원했다. 역대 최다 접수 인원이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910명 선발에 역대 최대인 22만 8368명이 지원해 4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지난해 4120명보다 790명 증가했고, 접수인원은 지난해 22만 1853명보다 6515명 증가했다. 최근 10년 기준으로는 2011년이 1529명 선발예정에 14만 2732명이 지원, 93.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2년에는 72.1:1, 2013년 74.8:1, 2014년 64.6:1, 2015년에는 51.6:1, 2016년에는 53.8:1을 기록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44.5:1, 기술직군은 69.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다. 20대가 14만 6095명(6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6만 7464명(29.5%), 40대 1만 507명(4.6%), 18∼19세 3202명(1.4%), 50세 이상은 1100명(0.5%) 등의 순이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4월 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데이터로 보험사기 뿌리 뽑는다

    빅데이터로 보험사기 뿌리 뽑는다

    보험업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사기를 적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생명보험협회는 8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사기 근절 선포식’을 열고 보험 사기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생보업계는 한국신용정보원의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한편 최근 보험사기 경향과 수사기관의 프로파일링 노하우 등을 반영해 보험사기 유형 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산출한 각종 통계를 바탕으로 유형별 사기지표도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보협회 내 보험범죄방지실을 보험범죄방지센터로 격상하고 인력도 확충했다. 보험사기 온상지로 지목되는 사무장병원에 대한 공동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수창 생보협회장은 “보험사기는 국민 다수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친족 살해와 같은 강력범죄와도 연계돼 있다”며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추정액은 2014년 기준 4조 5000억원이다. 보험사기 포상금 지급 한도도 최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라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교황청 장기매매 반대 회의 中 참석하자 인권단체 반발

    교황청이 주최한 장기 매매 반대를 위한 국제회의에 중국 고위 관리가 처음으로 참가하자 세계 인권단체가 강력하게 항의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황제푸 중국장기기증이식위원회 주석이 교황청 과학원의 초청을 받아 7일 바티칸에서 열린 반(反)장기매매 회의에 발표자로 나섰다. 의사 출신인 황 주석은 중국 위생부 부부장(차관)을 지냈고 현재 중국 공산당 중앙후보위원으로 있다. 인권 단체와 장기 밀매 감시 기구는 황 주석의 참석에 “중국에서는 아직도 불법 장기 이식과 불법 장기 매매가 자행되고 있다”면서 “교황청이 중국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4년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10만명당 장기 기증자가 0.6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 당국이 발표한 합법 장기 이식은 연간 1만 건에 불과하지만 중국에서 매년 이뤄지는 장기 이식 건수는 6만∼10만 건에 달한다. 황 주석은 “13억 인구의 대국이다 보니 일부 위반 사례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5년 뒤면 합법 장기 이식이 미국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고위당국자가 바티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처음 참석한 것을 놓고 1951년 단교한 중국과 바티칸이 곧 재수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청년 취업난 속 올해 공무원 채용 확 늘린 지자체] 대구 1015명·경북 1625명 ‘역대 최대’

    대구시와 경북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무원을 채용한다. 대구시는 지방공무원 1015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01명보다 12.7% 많다. 선발 인원은 7급 12명(일반행정), 8·9급(일반행정 등 22개 직류) 673명, 연구직(기록연구직 등 4개 직류) 13명, 사회복지직 144명, 소방직 161명 등이다. 특히 시는 사회적 약자 공직 진출 차원에서 9급 일반행정, 사회복지 직렬에 장애인 30명, 저소득층 17명을 채용한다. 대구지방보훈청 추천으로 운전 직렬에 5명, 학교장 추천으로 기술계 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7명을 선발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일반행정직 9급 18명도 뽑는다. 경북도도 지난해 1475명보다 10% 늘어난 1625명을 채용한다. 17개 시·도 중 서울시와 경기도를 제외하면 가장 많다. 일반직, 연구·지도직, 소방직 등 36개 직렬에 경북도 328명, 시·군 1297명을 선발한다. 사회복지공무원은 전년보다 56% 늘어난 134명이고 소방공무원은 32% 증가한 273명을 뽑는다. 7급 행정직은 16명을 선발한다.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시간선택제 인원 37명과 사회적 약자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49명, 저소득 38명, 취업 지원 대상자 27명, 기술계 고교 졸업·예정자 20명은 일반인과 구분해 모집한다. 그동안 공개경쟁시험에만 적용한 의사상자 등에게 필기 가산점을 올해부터는 경력경쟁시험으로 확대한다.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응시연령을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수험생에게 기회를 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291명 줄 섰는데… 대구 초등교사 임용 ‘0명’

    2015년 합격자 157명 취소 위기 교육청 “내년 전원 임용할 것” 대구시교육청이 초등교사 수급 조절에 실패해 올 3월 단 한 명의 초등교사도 신규 발령을 내지 못했다. 임용시험에 합격하고 3년 이내 발령이 나지 않아 합격이 취소될 위기에 놓인 대구 초등학교 예비교사가 15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임용시험에 합격한 뒤 발령을 기다리는 초등학교 예비교사는 올해 49명을 포함해 291명에 이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2015년 선발한 예비교사 157명은 교육공무원임용령 제12조 ‘임용후보자 명부의 유효기간’(3년)인 내년 3월까지 발령받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이처럼 심각한 교원 적체 현상은 육아 등으로 휴직한 뒤 복직하는 교사가 늘어나는 반면 휴직자나 명예 퇴직자는 최근 급감하는 탓이다. 올해 상반기 복직하는 교사는 413명으로 휴직자 283명보다 130명이 많다. 여기에다 대구 지역에서 올해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교원 수는 대폭 감소해 22명에 불과하다. 교사에게 인턴 과정이 필요하다며 정원 2배 규모로 신규 교사를 선발해 온 예비교사제도도 교원 적체에 한몫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이날 예비교사에게 서한문을 보내 “걱정하는 바와 같은 합격 취소, 임용시험 재응시 등은 없다”며 “내년 3월에는 2015년 선발한 미발령자 전원을 임용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에 뽑은 예비교사를 전원 임용하면 지난해와 올해 선발한 예비교사 134명의 임용은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도 어려울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수급은 정원 규모와 명예퇴직 신청자 수, 휴·복직 현황 등이 맞물려 조정되는데 올해는 모든 여건이 악화해 신규교사 발령이 어렵게 됐다”면서 “교육부에 교사 정원 감축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하고 다른 시·도에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교사는 전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기도와 시·군 2670명 뽑기로 행자부, 이번주 16개 시·도 발표

    지방자치단체들이 2017년 신규 공무원 채용 계획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확정 내용과 변동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보면 된다. 행정자치부는 2월 둘째 주에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의 2017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계획을 취합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채용 규모 이달 중순께 발표서울시는 올해 채용 계획을 이달 중순쯤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803명(공채·경력)을 선발했던 서울시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5일 “직군별 수요를 최종 산정 중이다. 별도로 뽑는 고졸 채용(마이스터고 포함) 관련 공고는 5~6월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일부 기술직 공채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와 시·군은 모두 2670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44명 줄었다. 경기지역 시·군이 올해 선발하는 사회복지직 및 7∼9급 지방공무원은 모두 267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개 채용으로 2377명(사회복지직 포함), 경력 공채(6∼9급)로 293명을 선발한다. 직급별 선발 규모는 사회복지직이 336명, 8∼9급이 1995명, 7급이 46명이다. 이 같은 선발 규모는 지난해 3214명보다 16.9% 감소했다. 이는 2014∼2015년 시·군들의 행정체계 개편 추진 등으로 예년의 2500여명보다 많은 3000여명을 채용하면서 현재 미임용 인력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부산시는 올해 행정직 9급 407명, 사회복지직 9급 334명 등 27개 직렬에서 1146명을 선발한다. 2015년도 1422명, 지난해 1286명 선발에 이어 3년 연속 1000명이 넘는다. 시는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한 우수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 일부 기술직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는 경력 채용을 통해 선발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지속 시행(성별 7대3),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 비율 5% 유지, 저소득층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 2%를 초과한 3% 이상 적극 선발,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10% 이상 구분해 모집한다.# 접수센터 사이트에서 24시간 변동사항 확인전북도는 올해 26개 직렬 37개 직류에서 모두 706명(도 39명, 시·군 667명)을 뽑는다. 일반 584명, 장애인 36명, 저소득층 30명, 시간선택제 38명, 고졸 11명, 보훈청 7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9급 640명, 8급 24명, 7급 10명, 연구사 6명, 지도사 26명이다. 소방직 116명과 임기제 74명은 별도로 선발한다. 울산시는 올해 415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명 늘었다. 제주도는 1958년생 등의 대규모 퇴직 등으로 올해 평소 170여명보다 크게 늘어난 400여명의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광주시, 경남도, 전남도, 경북도, 강원도, 충북도, 제주도 등은 사회복지직 9급만 확정했으며 전체적인 채용 규모는 이달 중순쯤 발표한다. 올해부터 지방공무원 선발 시험 원서접수 취소 기한이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되고, 저소득층 응시자에 대한 수수료 면제가 확대된다. 전국종합·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공시 정보] 경기도와 시·군 2670명 뽑기로…행자부, 이번주 16개 시·도 발표

    [공시 정보] 경기도와 시·군 2670명 뽑기로…행자부, 이번주 16개 시·도 발표

    지방자치단체들이 2017년 신규 공무원 채용 계획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확정 내용과 변동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보면 된다. 행정자치부는 2월 둘째 주에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의 2017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계획을 취합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채용 규모 이달 중순께 발표 서울시는 올해 채용 계획을 이달 중순쯤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803명(공채·경력)을 선발했던 서울시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5일 “직군별 수요를 최종 산정 중이다. 별도로 뽑는 고졸 채용(마이스터고 포함) 관련 공고는 5~6월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일부 기술직 공채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와 시·군은 모두 2670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44명 줄었다. 경기지역 시·군이 올해 선발하는 사회복지직 및 7∼9급 지방공무원은 모두 267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개 채용으로 2377명(사회복지직 포함), 경력 공채(6∼9급)로 293명을 선발한다. 직급별 선발 규모는 사회복지직이 336명, 8∼9급이 1995명, 7급이 46명이다. 이 같은 선발 규모는 지난해 3214명보다 16.9% 감소했다. 이는 2014∼2015년 시·군들의 행정체계 개편 추진 등으로 예년의 2500여명보다 많은 3000여명을 채용하면서 현재 미임용 인력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올해 행정직 9급 407명, 사회복지직 9급 334명 등 27개 직렬에서 1146명을 선발한다. 2015년도 1422명, 지난해 1286명 선발에 이어 3년 연속 1000명이 넘는다. 시는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한 우수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 일부 기술직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는 경력 채용을 통해 선발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지속 시행(성별 7대3),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 비율 5% 유지, 저소득층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 2%를 초과한 3% 이상 적극 선발,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10% 이상 구분해 모집한다. # 접수센터 사이트에서 24시간 변동사항 확인 전북도는 올해 26개 직렬 37개 직류에서 모두 706명(도 39명, 시·군 667명)을 뽑는다. 일반 584명, 장애인 36명, 저소득층 30명, 시간선택제 38명, 고졸 11명, 보훈청 7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9급 640명, 8급 24명, 7급 10명, 연구사 6명, 지도사 26명이다. 소방직 116명과 임기제 74명은 별도로 선발한다. 울산시는 올해 415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명 늘었다. 제주도는 1958년생 등의 대규모 퇴직 등으로 올해 평소 170여명보다 크게 늘어난 400여명의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광주시, 경남도, 전남도, 경북도, 강원도, 충북도, 제주도 등은 사회복지직 9급만 확정했으며 전체적인 채용 규모는 이달 중순쯤 발표한다. 올해부터 지방공무원 선발 시험 원서접수 취소 기한이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되고, 저소득층 응시자에 대한 수수료 면제가 확대된다. 전국종합·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단독] [대한민국 공무원 리포트] 연봉 5892만원 42세 7급…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단독] [대한민국 공무원 리포트] 연봉 5892만원 42세 7급…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대한민국 공무원, 그들은 누구인가. 공직사회는 102만 6201명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거대한 공동체다. 그 속에서 공복(公僕)이라는 사명감을 안고 살아가는 공무원들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축이다. 서울신문은 공무원 프리미엄 월요 매거진 ‘퍼블릭 IN’을 발행하면서 인사혁신처와 함께 102만 공무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무원들의 평균적인 삶을 엿보았다. 빅데이터를 통해 평균 연령, 직급, 소득, 연차, 근무시간 등 공무원의 삶을 전체적으로 분석한 것은 처음이다. ‘대한민국 공무원 업그레이드’를 위해 향후 빅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공무원과 대한민국 공무원의 삶을 비교, 분석하는 기사를 이어 갈 계획이다.‘평균 연령 42.2세, 평균 직급 7급, 평균 재직 기간 15.7년, 평균 자녀 2명, 평균 연봉 5892만원….’ 빅데이터를 돌려 찾아낸 대한민국 평균 공무원은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된다. 공직사회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면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남성과 여성, 9급에서 1급까지 다양한 직급의 공무원이 존재하는 복잡한 세계지만 빅데이터로 평균 공무원의 초상을 그려 봤다. 이를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과 다시 비교해 공무원들의 위치를 가늠해 보았다. 2017년 행정부와 입법부, 사법부를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 공무원 수는 102만 6201명이다. OECD 통계에는 공무원 수에 사회보장기금, 비영리기관 인원 등이 포함돼 정부 부문 인력(139만 1000명)이 전체 경제활동인구 대비 5.7%를 차지한다. OECD 회원국의 경제활동인구 대비 정부 부문 인력이 평균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이다. OECD 1위인 노르웨이의 경제활동인구 대비 일반정부 부문 인력은 29.3%다. 프랑스는 21.9%, 영국은 17.4%, 미국은 14.6%, 독일은 9.6%, 일본은 6.7% 수준이다.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수의 1.9%를 차지하는 공무원 숫자가 선진국과 비교하면 그리 많은 편은 아닌 셈이다. #대한민국 공무원 총정원은 102만명 공무원의 정원은 총정원제를 통해 관리된다. 박정희 대통령 집권 첫해인 1961년 정부 행정개혁의 하나로 공무원 총정원제가 처음 등장했는데, 그때 정부가 정한 공무원 숫자는 23만 6852명이었다. 55년 만에 공무원 숫자는 4.3배 늘어났다. 당시에는 전체 국민 대비 공무원의 비율이 0.9%였다. 현재 대한민국 공무원의 총정원은 102만 1347명이며, 실제 공무원 숫자는 102만 6201명이다. 공무원의 나이는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에서 9급으로 근무하는 18세 공무원부터 법무부 광주지방교정청에서 의사로 일하는 81세 공무원까지 스펙트럼이 아주 다양하다. 평균 연령 42.2세는 주민등록 인구 평균 나이인 40.2세와 비슷하다. 남성 공무원의 평균 나이는 43.3세로 여성 공무원(38.8세)보다 4.5세 더 높다. 평균 직급은 공무원 사회의 ‘허리’라 할 수 있는 7급이다. 일반직 공무원의 32%가 7급이며, 6급은 23%다. 7급 공무원의 공식적인 직함은 주무관으로 보통 주임이라 불린다. 여성 공무원의 숫자는 점차 늘고 있는데 현재 국가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49.4%다. 교육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70.1%로 압도적으로 높다. 일반직 33.7%, 외무직 31.1%지만 4~5급 이상 관리자로 가면 이 비율은 확 떨어진다. 4급 이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2015년 12.1%에 불과했고, 5급 이상은 18.0%다. 관리자급에서도 여성 공무원 비율은 늘어나고 있지만, ‘유리천장’이 엄연히 존재하는 게 현실이다. 공무원의 평균 자녀 숫자는 1.9명으로 대한민국 평균 자녀 숫자인 1.2명보다 많다. 평균 학력은 대졸로 일반직 공무원의 51%가 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재직 공무원의 평균 재직 기간은 15.7년으로 남성은 16.3년, 여성은 13.7년이다. #평균 근로자보다 월 10시간 이상 더 일한다 공무원의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은 25.1시간이다. 대기근무가 잦은 지방자치단체의 초과근무시간은 훨씬 많다. 서울시 공무원의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은 40시간이 넘어 지난해 평균 40.9시간을 기록했다. 의회 일정이 많은 3월의 초과근무시간이 42.9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연말인 12월은 38.6시간으로 제일 적었다. 서울시 안에서도 본청보다는 한강사업본부와 같은 사업소의 야근이 더 많았는데 지난해 9월 기준 서울시 전체의 초과근무시간은 39.6시간이었고 본청은 38.1시간, 사업소는 41.3시간이었다. 일본 도쿄도청 직원의 월평균 야근시간은 9.6시간이며 본청 직원은 23.5시간이었다. 통계청에서 제시하는 한국 취업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2015년 비정규직을 포함한 국내 취업자)은 43.6시간이다. 법정노동시간에 비하면 월 14.4시간 초과근무하는 셈으로 공무원의 평균 초과근무시간보다는 훨씬 적다. 한국인 취업자들의 근로시간은 OECD 평균의 1.2배로, 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멕시코 다음으로 길다. 연평균 연가 사용일수는 10.0일이다. 대부분의 공무원은 연가를 의무적으로 최소 10.0일 이상 사용해야 연가수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평균 사용일이 10.0일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공무원 봉급은 늘지만 민간과의 격차도 늘어나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2016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으로 고시된 액수는 491만원이다. 491만원은 공무원보수관계법령에 따른 개인과세소득의 연간 금액을 12개월 평균한 금액으로 성과연봉, 성과상여금, 상여금, 직무성과급, 시간외 근무수당, 야간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연가보상비 등을 모두 합한 액수다. 올해 연봉 1억 7000만원을 받는 국무총리부터 9급 1호봉 공무원의 월지급액 139만 3500원(수당 제외)까지 모두 평균한 것이다. 7급 14호봉의 세전 월급은 371만원이다. 봉급표에 따른 월급 284만원에 연평균 각종 수당을 합한 금액으로 기준소득월액과는 차이가 있다.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2001년 7.9%, 2002년 7.8%, 2003년 6.5%로 올해 3.5%의 2배 수준이다. 1998년 출범한 김대중 정부는 IMF 외환위기 극복 이후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임금을 대폭 올려 현재 공시 열풍의 배경을 만들었다. 민간(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중견기업의 사무관리직 보수) 임금을 100으로 봤을 때 공무원 보수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공무원 보수 민간임금 접근율은 2004년 95.9%로 정점을 찍은 뒤 2009년 89.2%, 2012년 83.7%로 조금씩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83.4%까지 떨어졌다. 빅데이터를 통해 본 공무원의 삶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존재하는 평범한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이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빅데이터 분석 어떻게 했나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인사 정책의 근간이 되는 전체 공무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있다. 자료는 5년마다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공무원 총조사’를 통해 업데이트된다. 공무원 빅데이터는 행정학 박사인 김흥로 인사혁신처 사무관이 분석했다. 2000년 중앙인사위원회에서 공무원 인사 관련 통계를 시작한 18년차 통계 전문가로 통계분석 프로그램(SAS)으로 100만 공무원의 평균상을 찾아냈다. 5년마다 실시하는 공무원 총조사를 도맡는 공무원 관련 통계의 국내 최고 전문가다.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인 ‘e사람’의 설계자이기도 하다.
  • ‘미씽나인’ 최태준, 살인에 시신 유기까지 ‘역대급 악인 캐릭터’

    ‘미씽나인’ 최태준, 살인에 시신 유기까지 ‘역대급 악인 캐릭터’

    ‘미씽나인’ 최태준이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에서는 최태준이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호(최태준 분)는 구명 보트의 존재를 알고는 윤소희(류원 분), 황재국(김상호 분)과 몰래 무인도에서 도망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계획은 기타 생존자들에게 들켜버렸고, 이들간 다툼이 시작됐다. 다툼 과정에서 서준오(정경호 분)는 실종됐고, 라봉희(백진희 분)와 윤소희는 건너편 섬으로 떠밀려가게 됐다. 나머지 생존자들은 세 사람을 구하기 위해 구명보트를 이용하는 데 뜻을 모았지만, 최태호는 이기적인 마음에 구명보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구멍을 내버렸다. 이후 이열(박찬열 분), 정기준(오정세 분), 하지아(이선빈 분)는 구멍 난 구명보트를 최태호 몰래 수리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 계획 또한 최태호에게 들켰다. 최태호는 자신의 뜻을 무시한 이들 중 가장 만만했던 이열에게 화풀이를 하며 폭력을 가했고, 그 과정에서 이열은 사망했다. 최태호는 놀란 것도 잠시, 이열의 시신을 바다에 유기해 역대급 악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남은 생존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미씽나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주 유소년 인구 15년 만에 증가세

    제주도가 제주 이주 바람 등으로 인구가 매년 꾸준히 늘면서 0∼14세 유소년 인구도 1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제주도는 2016년 12월 31일 현재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표에 등재된 외국인을 포함한 주민등록인구가 66만 1190명(내국인 64만 1597명, 외국인 1만 9593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구 64만 1355명(내국인 62만 4395명, 외국인 1만 6960명)보다 1만 9835명(3.1%) 늘어난 것이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인구가 48만 3325명으로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서귀포시 인구는 26.9%인 17만 7865명이다. 가구수는 26만 6972가구로 전년도 25만 6928가구보다 3.9% 증가했다. 연령별 인구 구조는 0∼14세 유소년인구 9만 9743명(15.1%), 15∼64세 생산연령인구 47만 2016명(71.4%), 65세 이상 8만 9431명(13.5%)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모든 인구 층이 증가했다. 특히 유소년인구는 전년도 9만 9202명보다 541명(0.5%) 늘며 15년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유소년인구는 분류를 처음 시작한 2001년 12만 772명에서 2002년 12만 1035명으로 늘어났으나 이후 매년 감소했다. 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 101.7명으로 전년도 101.4명보다 0.3명 늘어나 돌·바람과 함께 여자가 많다 해서 붙여진 ‘삼다도’는 옛말이 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유커 빈자리 채운 싼커 올 춘제는 버텼지만…

    중국 단체관광객의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여행사의 경우 중국의 춘제 연휴(1월 27일∼2월 2일)가 ‘한 해 장사’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 기간 중국 단체관광객의 감소는 직격탄이나 다름없다. ●단체관광객 1년 새 18% 줄어 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경우 이 기간 중국 단체관광객이 지난해 춘제 연휴에 비해 18% 정도 줄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은 군소 여행업체들의 상황은 이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간 중국 관광객 감소의 뚜렷한 원인이 없었던 만큼 여행업계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후폭풍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통계 수치로는 중국 관광객이 여전히 상승세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춘제 연휴 동안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14만명 안팎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3만 4000명보다 4%가량 늘었다. 관광공사는 개별관광객 증가세가 단체관광객 감소분을 상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광통계 역시 지난해 12월 15%, 올 1월 5%(이상 추정치)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의 상황도 비슷하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지난 1월 27~31일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4% 상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부가 1~2월 한국행 전세기 운항을 불허하고 크루즈 운항 감축 조치를 내리기 이전의 예약분일 가능성이 높다. 여행사를 제외한 관광업계의 전반적인 추세도 통계와 유사하다. 호텔업계나 면세점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한 곳도 있다. 서울시내 한 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폭이라 사실상 현상 유지에는 성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감소… 앞으로가 문제” 이처럼 수치로만 보면 사드 배치가 관광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정부 주장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반면 현장의 체감온도는 현격히 다르다. 전체 중국 관광객 가운데 단체관광객 비중은 30% 정도다. 개별관광객 수치가 두 배 이상 높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가 계속된다면 개별관광객 추이도 장담할 수 없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 전체 수치가 20%가량 상승하고, 춘제 기간 일본을 찾는 유커들이 90% 가까이 늘어난 상황에서 한국행 유커들이 5%(관광공사 1월 추정치) 늘었다는 것은 사실상 감소나 다름없다”며 “사드의 영향을 축소하려고만 하지 말고 현 상황을 인정하고 정확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 관광업계의 체질 개선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테마파크 관계자는 “사드 배치가 중국 관광객 감소 사태에 대응하는 우리의 역량을 판단하는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中 남중국해 인공섬 아파트까지 짓는다

    中 남중국해 인공섬 아파트까지 짓는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에 아파트 등 대규모 민간시설 건설에 나선다. 이번 중국의 민간시설 확충 계획은 분쟁 수역의 실효 지배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26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사(三沙)시는 지난 20일 인민대표대회를 열고 2017년 ‘정부 공작 보고’를 발표했다. 공작 보고의 주요 내용은 남중국해 시사(西沙·파라셀) 군도에 속하는 융싱다오(永興島·우디섬)와 자오수다오(趙述島·트리섬)에 아파트 5동을 건설하는 등 전면적인 민·군 융합 발전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싼사시는 중국이 2012년 7월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를 목적으로 난사(南沙·스프래틀리), 시사, 중사(中沙·메이클즈필드 뱅크) 군도를 통합 관할하기 위해 세운 행정구역이다. 시정부는 융싱다오에 있다. 공작 보고에 따르면 군사·행정 서비스 차원에서 새로 건설되는 시설은 군·경·민 연합방위지휘소와 표준심판법정, 순회법정, 해양감찰원 등이다. 또 민간시설로는 공공 아파트, 식당, 창고, 생활서비스센터, 시민광장, 병원 등이 세워진다. 싼사시의 다른 섬 등에서 생활하는 민간인은 모두 2500여명이다. 이 중 448명은 아예 호적을 싼사시로 옮겼다. 중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융싱다오에서 민간항공기의 정기 운항을 시작해 대륙의 관광객이 쉽게 남중국해를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항공편으로 융싱다오 주민들은 매일 아침 조간신문을 받아 보기도 한다. 2015년 말에는 첫 초등학교인 융싱학교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 말에는 난사 군도 융수자오(永暑礁·파이어리크로스 암초)에 4층짜리 종합병원이 들어섰으며, 인공섬 전체에 4세대(G4) 고속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됐다. 싼사시는 공작 보고서를 통해 “2017년엔 영토주권과 행정권 확립을 위해 민·군 융합 발전계획을 총력 추진할 것”이라면서 “민생을 보장하고 개선해 군과 민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생태 도서’ 건설을 목표로 인공섬에 대대적인 나무 심기 작업을 실시하며, 방호림을 건설하기로 했다. 산호를 파괴하고 바다거북을 포획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주민 편의를 위해 연락선 3척과 어선 보급선도 건조할 예정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밤에 눈 예보로 고속도로 교통상황 비상

    밤에 눈 예보로 고속도로 교통상황 비상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밤부터 서울 등 중북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27일 아침에는 전국에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밤부터 27일 오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및 산지에 3∼10cm의 눈이 쌓인다. 2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강원동해안, 충청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1∼5cm의 적설이 예상된다. 서울, 경기도(경기동부 제외), 충남서해안, 전남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서해5도에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지표면의 온도가 낮아 내린 눈, 비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 도로가 얼면 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크게 늘어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13∼15년 겨울철에 노면 결빙과 적설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7592건에 달하고, 222명이 숨져 치사율이 2.9%로 나타났다. 사고 1000건당 사망자 수도 전체 사고 평균 21.6명보다 66.2% 높은 35.9명에 달했다. 고향까지 장거리를 가는 만큼 타이어, 연료, 엔진오일, 냉각수(부동액), 워셔액, 배터리 등을 점검하고 타이어의 홈(트래드 패턴)이 닳아 무늬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면 타이어를 교체한 다음 출발하는 게 좋다. 빙판이나 눈이 쌓인 도로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길어지기 때문에 앞차와 평소보다 2배 이상 충분한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격증만 6개’… 보험 전문가 변신한 변호사

    ‘자격증만 6개’… 보험 전문가 변신한 변호사

    보험 잘 몰라 법적 대응에 한계 일·공부 병행… 매년 2개씩 취득 지식 통해 재보험금 200억 받아 “시간이 없으시다고요. 마음만 먹으면 시간은 생기니 일단 저질러 보시죠.” KB손해보험 일반보상부에서 법률 자문과 소송 업무를 담당하는 안재홍(37) 변호사는 사내에서 보험 전문가로 통한다. 2011년 경력직으로 입사한 그는 지난 3년간 취득한 보험자격증만 6개다. 변호사가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느낀 것은 역설적이게도 ‘몰라서 당하는 설움’ 때문이었다. 그는 “‘변호사니까 다 알겠지’라는 생각에 자문이 쇄도했지만 정작 보험을 잘 모르니 대응에 한계가 많았다”면서 “반대로 베테랑들은 ‘법만 아는 친구가 뭘 알겠어’라며 조언받기를 꺼리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모자란 부분을 채우겠다는 생각에 결심했고, 개인재무설계사(AFPK) 자격증을 시작으로 생명보험언더라이터(CKLU), 개인보험심사역, 기업보험심사역, 신체손해사정사, 보험조사분석사까지 매년 2개씩 자격증을 땄다. 쉬운 일은 없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려니 출퇴근 시간에 동영상 강의를 듣고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을 쪼개 학습서를 보며 공부해야 했다. 그렇게 차츰 요령이 생기고 첫 번째 자격증을 손에 넣자 다음 공부는 처음보다는 쉬워졌다. 성과도 뒤따랐다. 최근 재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안 변호사는 손해사정사 1차 과목을 공부하면서 접했던 내용을 기억해 이를 바탕으로 법원을 설득했다. 그 결과 200억원이 넘는 재보험금을 받아낼 수 있었다. 안 변호사는 이 일로 대표이사 표창을 받았다.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안 변호사는 현재 AFPK의 상위 과정인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증을 준비 중이다. 재물손해사정사, 차량손해사정사 자격증은 다음 차례다. 그의 목표는 우리나라에서 보험 실무를 가장 잘 이해하는 변호사가 되는 것이다. 안 변호사는 “단순히 일을 잘해 인정받는다는 개념을 넘어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불필요한 분쟁과 시간을 줄여 보험금 지급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 역시 모두 고객을 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단독] 中, 한반도 겨냥 최신 미사일 구축함 - 美 타격 가능 ICBM 배치

    [단독] 中, 한반도 겨냥 최신 미사일 구축함 - 美 타격 가능 ICBM 배치

    중국군이 서해를 관할하는 북해함대에 최신형 구축함을 추가로 배치하고, 한반도와 인접한 헤이룽장(黑龍江)성에는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둥펑(東風)41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한·중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인접 지역에 군사력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4일 중국 신랑(新浪)군사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북해함대는 최신 052D형 미사일 구축함인 시닝(西寧)함 인수식을 칭다오(靑島)항에서 개최했다. 북해함대는 보하이(勃海)만과 황해(서해)를 관장하는 함대로 중국 3대 함대 중 하나다. 최신 군함이 부족해 ‘양로원’으로 불렸던 북해함대는 시닝함 인수로 전력이 급상승하게 됐다. 중국의 다섯 번째 052D형 이지스 구축함인 시닝함은 모두 64개의 수직 발사체계(VLS)를 갖춰 함대공 미사일, 순항미사일, 대잠수함 미사일, 대함 미사일 등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다. 각 발사체계마다 1∼4개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특히 사거리 220∼540㎞인 중거리 순항미사일 ‘잉지(鷹擊)18’이 주력 무기인데, 미 해군의 항공모함 전단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항모 킬러’로 알려졌다. 신랑군사망은 “사드 배치로 서해에서 한국과 미국의 합동 작전을 전면 타격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시닝함을 보유하게 된 북해함대와 북부전구의 육군·공군 및 로켓군은 한·미 연합군과 맞설 입체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혀 시닝함 배치가 사드와 관련돼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홍콩 명보는 최근 사정거리가 1만 4000㎞인 둥펑41이 한반도에 가까운 동북지역에 이미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근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전날인 지난 19일 헤이룽장성 다칭(大慶)시에서 찍힌 둥펑41을 실은 군용 차량 사진이다. 중국은 공식적으로 둥펑41의 실전 배치를 확인한 적이 없지만, 허난(河南)성 신양(信陽)에 로켓군 둥펑41 제1여단이 위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사전문가 량궈량(梁國樑)은 환구시보에 “동북지역에 제2여단이 들어선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거리를 따져 보면 다칭은 신양보다 2000㎞ 정도 가깝다. 둥펑41의 동북 배치도 사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드로 인해 대미 타격 핵전력이 약화되는 것을 보충하기 위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둥펑41은 핵탄두를 3발, 6발, 10발씩 탑재할 수 있으며, 열차에 싣고 이동하면서 발사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환구시보는 24일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미국의 핵 능력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마당에 중국이 어떻게 현재의 핵 능력에 만족할 수 있겠느냐”면서 “둥펑41로 인해 중국 군사력은 한층 더 존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신의 직장’ 금융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기업은행 주목하라

    ‘신의 직장’ 금융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기업은행 주목하라

    ‘신의 직장’인 금융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올해 IBK기업은행을 한번 노려보자.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 12개 금융공공기관은 올해 총 96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721명보다 34% 늘어난다. 기업은행의 경우 지난해 193명을 뽑았으나 올해는 2배 이상 많은 457명을 뽑는다. 전체 금융공공기관 채용 인원의 절반가량이 기업은행인 셈이다. 지난해 95명을 채용한 신용보증기금도 올해는 110명으로 규모를 확대한다. 한국예탁결제원(29→41명)과 한국거래소(35→40명), 서민금융진흥원(20→26명) 등도 채용을 늘린다. KDB산업은행(57명)과 예금보험공사(46명), 기술보증기금(40명)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뽑는다. 반면 한국주택금융공사(82→47명), 한국자산관리공사(73→65명), 한국수출입은행(33→25명) 등은 채용을 줄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국정운영의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계획한 목표대로 신속하게 채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 …변액보험 청약서에 7월부터 명시해야

    오는 7월부터 보험사는 변액보험 가입계약서(청약서)에 “해당 상품은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문구를 넣어야 한다. 낸 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정확한 수익률도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변액보험 공시제도 개선안을 16일 발표했다.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정작 이런 내용은 상품설명서는 물론 보험 안내자료에서도 볼 수 없다. 금감원은 계약자의 신중한 판단을 위해 청약서에 ▲원금 손실 가능성 ▲계약자의 펀드 선택·변경 권한 ▲최저보증 기능 및 수수료 등의 내용을 포함하도록 했다. 변액보험의 상품 수익률 공시제도 신설했다. 기존에는 해당 상품에 편입된 펀드의 수익률만 제시했지만 이 숫자만으로는 실제 수익률을 알 수 없다. 보험사가 납입 보험료 전액을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실제 낸 보험료 대비 수익률을 알아볼 수 있도록 상품 수익률을 산출하도록 하고 해당 내용을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www.klia.or.kr)에 공시하기로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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