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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 ‘송파 라보로’ 공급

    송파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 ‘송파 라보로’ 공급

    로또 복권에 당첨되더라도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구입하기 힘들어지면서, 주변 시세 보다 분양가가 낮은 ‘로또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로또 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조성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송파 라보로’가 그 주인공이다. ‘송파 라보로’의 전용 41㎡의 모집가는 인근에 위치한 송파 헬리오시티의 전용 49㎡의 전세가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바로 앞에 위치한 준공 20년 된 ‘송파삼성래미안’의 전용 87㎡는 새 아파트인 ‘송파 라보로’에 비해 비싼 가격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시세 보다 저렴한 로또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청약 문턱 또한 높아 3040대 실수요자들에겐 여전히 닿기 어려운 로또다”라며 “지역주택조합으로 공급되는 ‘송파 라보로’는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하면서도 청약 통장은 필요하지 않아 가점이 낮은 30대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라고 전했다. ‘송파 라보로’의 우수한 입지 여건도 실수요자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도보거리에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8·9호선인 석촌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속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통한 수도권 전 지역 접근이 쉽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마트, 롯데월드, 영화관, 가락시장 등을 비롯해 송파소방서, 송파경찰서, 송파2동 주민센터 등 각종 관공서와 강남힘찬병원, 아산병원과 은행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석촌호수, 송이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가까운 공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명문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한 압도적인 학군은 자녀를 둔 30대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소다. 중대초등학교와 가락중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잠실여자고등학교, 가락고등학교 등 다양한 명문학교가 단지로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송파 라보로’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8개 동, 총 54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1~84㎡로 구성 예정이다. 신탁회사 자금 관리로 인한 사업의 안정성과 저렴한 분양가, 뛰어난 입지 조건이 부각되며 홍보관 오픈 보름만에 1차 조합원 모집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2차 조합원을 청약통장 없이 선착순 모집 중이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유명 대학 제주 유치 추진… ‘동북아 교육 중심지’ 속도 낸다

    세계 유명 대학 제주 유치 추진… ‘동북아 교육 중심지’ 속도 낸다

    제주의 미래 먹거리인 제주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6억 5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제주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 부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2단계로 나눠 진행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289만여㎡ 부지의 1단계 사업을 2017년 마쳤고 26만 3534㎡ 부지에 국제대학,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등을 2023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JDC는 제주 영어교육도시를 완성하는 2단계 사업으로 세계 유명 대학을 제주에 유치하는 등 동북아시아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 사업은 2006년 당시 조기 해외 유학 붐에 따른 기러기 아빠 등 사회 문제와 유학수지 개선 등을 위해 시작됐다. 현재 4개 국제학교에 3500명이 재학 중이다. 제주 국제학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해외 유학의 대안 수요가 부쩍 늘어났다. JDC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기간인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지원자 수를 보면 전년의 444명보다 1.25배 늘어난 568명이었다. 특히 4~5월은 지원자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전년 동기 대비 지원자가 183명에서 318명으로 1.7배 증가했다. JDC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국제학교 지원은 정기입학 시즌인 11~1월 사이인데 코로나19로 리턴한 유학생에게 제주 국제학교가 대안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는 해외 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외화 반출을 막기 위해 조성된 영어교육도시의 조성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유학생이 국내 교육과정으로 전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해외 학교와 같은 교육과정(IB, GCSE, AP 등)을 운영하는 제주 국제학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 국제학교는 개교 이후 해마다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2018년과 지난해 평균 경쟁률이 2.2대1이었다. 제주 국제학교 충원율은 이달 기준 77.8%다. 이는 세계적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GEMS(51개교·학생 12만명)과 노드앵글리아(66개교·학생 6만 4000명)의 학생 충원율 평균 75%보다 높다. 국내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의 충원율 평균은 58% 수준이다. JDC는 해외 유학생 리턴 지원자가 계속 늘어나 학생 충원율이 조만간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JDC는 지난 4월부터 영어교육도시에 학교 설립 의사를 밝힌 4개 사와 협의 중이다. 제주에 진출 의사를 밝힌 미국계 국제학교는 전 세계에 학교 브랜드 40개 이상을 보유한 학교운영법인이 운영하는 학교다. 영국계 국제학교는 지난해 영국 최고의 사립학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국계 국제학교는 2018년 영국 내 영국중등교육자격시험(GCSE) 성적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다언어, 다문화 국제학교 선호 경향을 반영한 이중언어 국제학교도 진출 의사를 밝혔다. JDC 관계자는 “이들은 모두 최상위권 명문학교와 건실한 투자사, 학교운영 법인”이라며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운영 활성화와 미래비전 등을 보고 진출 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 국제학교는 JDC가 투자해 부지와 학교 건물 등을 제공한 기존 국제학교와 달리 학교부지와 건물 등에 직접 투자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는 해외 유학 희망자를 제주로 흡수해 그동안 누적 외화 절감액이 6970억원에 달하는 등 유학수지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제주 영어교육도시 파급효과 실증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제주 국제학교는 외국 본교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조기 유학생 수 감소에 기여했고 재학생 9000명 달성 시 제주 지역에 연간 3687억원의 소득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제주도 연간 지역내총생산(GRDP)이 18조원인 것과 비교할 때 연간 약 2%의 추가적인 소득 창출 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영어교육도시가 들어선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은 1996~2006년 제주 지역에서 인구 최다 감소 지역 5위(-2497명)였으나 국제학교가 들어선 이후인 2006~2016년 인구 증가 추세로 전환돼(2405명) 도시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JDC는 제주 지역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장학사업도 벌이고 있다. 중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비와 기숙사비 등 모두 3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2015년부터 10명을 선발, 지원했다.제주 국제학교는 해외 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한다는 취지로 조성돼 내국인 입학제한이 없고 졸업하면 국내외 학력 모두 인정된다. 정시 및 수시 지원도 가능하다. 내국인 입학 비율 100%는 국내에서 제주 국제학교가 유일하다. 타 지역의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및 외국인 학교는 내국인 입학비율이 30~50%다. 현행법상 영리법인은 영어교육도시에 대학을 설립할 수 없다. 국제학교도 과실송금은 할 수 없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전매제한 앞두고 관심 폭증 ‘청룡동 오펠리움’ 분양 중

    전매제한 앞두고 관심 폭증 ‘청룡동 오펠리움’ 분양 중

    지난 5월 정부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부산에도 부동산 전매제한이 9월 이후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부산 지역 내 마지막 분양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편리한 교통과 도심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이동 편의에서 조용한 주택지와 산책,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이른바 숲세권, 공원 등이 강조된 그야말로 살기 좋은 곳은 기존 역세권보다 더욱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의 변화이다. 금정구 범어사 인근 ‘청룡동 오펠리움’이 그 중심에 있다. ‘청룡동 오펠리움’이 들어설 사업지는 천년고찰 범어사로 들어서는 초입에 위치해 사업지 뒤로는 금정산의 청정함을 느낄 수 있고 앞으로는 365일 마르지 않는 온천천의 맑은 개천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청룡동 오펠리움은 중소형을 선호하는 최근 시장 트렌드를 감안해 전용면적 63, 52, 51㎡의 중소형 평수로 구성했다. 하지만 중소형에서는 보기 힘든 4Bay의 특화된 설계로 주거의 쾌적성을 최대한 추구하였고, 넓은 드레스룸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청룡동 오펠리움’이 들어설 자리는 교통의 요충지로 경부고속도로 구서 I/C가 인접해 있고,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이 약 500M 이내(도보 5~7분)에 있으며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이 8분 거리에 있다. 무엇보다 해운대와 기장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금정 I/C로 인해 해운대 역시 하나의 생활권역이 될 수 있다. 교육여건은 명문학군 지역으로서 반경 1km 내외에 청룡초, 금샘초, 남산고, 부산과학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해 있고 인근에는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 가톨릭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청룡동 오펠리움 분양홍보관의 위치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강남’ 아파트/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강남’ 아파트/전경하 논설위원

    현재 서울 강남·서초구는 60여년 전에는 경기 광주군이었다. 1963년 서울시 면적이 268㎢에서 605㎢로 2배 이상 늘어나면서 강남·서초구에 해당되는 지역이 성동구 언주출장소와 영등포구 신동출장소 관할이 됐다. 1973년 두 출장소가 영동출장소가 되는데 ‘영동’은 ‘영등포 동쪽’이라는 뜻이다. 당시 한강 이남에서 중심지는 영등포였고 강남은 변두리였다. 그러다 1975년 강남구, 1988년 서초구와 송파구가 생겨 이른바 ‘강남 3구’가 완성됐다. 강남 3구 발전에는 강남과 강북을 잇는 한강 교량 건설, 고속버스터미널 개장(1976년), 남산3호터널 개통(1978년), 지하철 2호선 개통(1980년) 등 주요 교통시설의 완비와 명문학교 이전 등이 주요 역할을 했다. 강남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한 대응이었으나 이는 강남 유입을 더욱 부추겼다. 지금 수준에서도 대단위 단지인 3786가구의 반포주공1단지가 1973년 완공됐다. 구반포역과 신반포역 주변이고 근처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명문학교가 있다. 이 단지는 지금 1~4주거구역(주구)으로 나눠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1·2·4주구는 소송이 진행 중이고 3주구는 삼성물산이 지난 5월 사업권을 따냈다. 72㎡(22평)의 아파트가 지난달 24억원에 거래됐다. 강남 개발 당시 지어진 아파트들은 30~40년 전에 지어졌다. 그래서 재건축 대상이다. 아파트들은 노후화됐지만 그 아파트를 사면 재건축을 통해 재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반포의 아크로리버파크, 아크로리버뷰 등이 증명해 줬다. 교통은 물론 주변 시설도 좋으니 전세도 빨리 나간다. 재건축이 시작되면 중도금을 내야 하지만 집단대출 등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재건축이 끝나고 집이 완성되면 대출금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으로 집값이 오르는 확률이 높아서 대부분 그렇게 중도금을 해결한다. 논란이 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 서초구 한신서래아파트는 1987년에 지어졌다. 30년이 넘어서 재건축 투자용으로 많이 산다. 한신서래아파트는 안전진단검사를 받지 않았으니 아직 재건축은 시작도 안 됐다. 노 실장은 전용면적 45.72㎡, 공급면적 67.44㎡(20평)인 이 아파트를 2006년 5월 2억 8000만원에 샀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매매된 20평은 2019년 10월 10억원이었다. 현재 호가는 15억원 초중반이다. ‘똘똘한 한 채’로 괜찮은 투자를 했다. 어느 집을 팔고 안 팔고는 개인의 선택이다. 공직자도 재산을 모을 자유가 있다. 단, 사회적으로 용인돼야 한다.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문제라는 ‘내로남불’식의 주장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lark3@seoul.co.kr
  • [열린세상] 공부 비법? 방법보다 노력이 더 중요/박주용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열린세상] 공부 비법? 방법보다 노력이 더 중요/박주용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2000년 전에 이미 아르키메데스는 기하학을 배우다 어려워하는 톨레미 1세에게 기하학에는 왕도가 없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부법에 대한 비법을 전하는 글과 책이 쏟아져 나오고 많이 팔린다. 이 가운데 나름 많이 팔리는 책들의 특징을 몇 가지 살펴보자. 우선 책 제목이다. 제목이나 부제에 특별함을 강조하는 수식어, 예를 들면 ‘기적의’, ‘울트라’, ‘최고’, ‘최상위’, ‘완벽’ 등이 붙는다. 여기에 소수의 사람들만 쓰는 비법임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대 상위 1%’, 아니면 ‘하버드 0.1%’ 등과 같은 숫자도 종종 사용된다. ‘뇌 과학’, ‘메타인지’, ‘몰입’ 등과 같은 전문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공부법이나 학습법에 대한 책은 누가 쓸까. 학교나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가장 많다. 소위 명문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부모들도 있고 명문 대학의 합격생을 포함해 사법시험과 같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나름대로의 성취를 이룬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공부법이나 학습법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쓴 책은 극소수이다. 책 구성 방식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특징은 자신이 경험하거나 관찰한 사례, 특히 성공 사례를 제시한 다음 이를 일반화하는 것이다. 즉 자신이 발견하거나 제시한 방법대로 공부한 사람들이 이런저런 성공을 거두었는데, 노력하면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주장은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성공한 사람이 쓴 방법이 모두에게 적용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사례 제시는 좋은 증거가 아니다. 주장하려는 사람이 자신에게 유리한 사례를 고르기 때문이다. 더 좋은 증거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특정한 방법을 사용하게 한 다음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수를 비교하는 것이다. 그런데 베스트셀러에서 볼 수 있는 많은 공부법은 이런 엄밀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게 대부분이다. 공부법과 관련된 주장의 타당성을 쉽게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장을 펼친 사람들이 그 분야의 전문가들인지 살펴봐야 한다. 가르치거나 성공한 경험만으로는 부족하다. 특별한 사례에 불과하고 특별할수록 여러 사람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학계에서 인정받는 이론적 근거가 있는지, 충분히 많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있는지 등을 참고해야 한다. 실제로 공부법을 연구하는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비법은 연습이다.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있지도 않은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충분히 좋은 방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명상을 연구하는 심리학자 래리 로젠버그가 가르쳐 주는 집중하는 방법은 단순하기 그지없다. 1. 가능하면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라. 2. 그 한 가지 일에 완전히 몰두하라. 3. 그 일 외에 딴생각이 들면 다시 하던 일로 돌아가라. 4. 세 번째 단계를 수천 번 반복하라. 5.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보라. 로젠버그는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는 것도 어렵다고 알려준다. 다행히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비법을 알려주는데, 바로 엄청난 연습이다. 많은 사람은 몇 번 혹은 몇십 번 하다 그만두고 만다. 한 번, 한 번에 마음을 담아 수백, 수천 번을 해야 한 가지 일을 온전히 할 수 있게 된다. 이 방법을 공부에 적용해 보자.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집중해서 공부하라. 잘되면 짧은 휴식으로 성공을 축하하라. 딴짓을 했으면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하던 공부로 돌아가라. 정신 차리는 일을 수천 번 반복하라.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면 그 이유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찾을 수 없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로젠버그가 언급한 ‘수천 번’은 사실 마음가짐 혹은 태도라 할 수 있다. 즉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도이다. 이 태도만 있으면, 사실상 실패는 불가능하다. 다시 일어나서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구하면 그만큼 우리 각자의 삶의 흔적이 선명해진다. 의미 있는 깨달음과 결과물은 일관성 있고 선명한 삶에 덧붙여지는,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장이다.
  • “엄격했던 인성교육 덕분에 부끄러운 짓 못하고 살았죠”

    “엄격했던 인성교육 덕분에 부끄러운 짓 못하고 살았죠”

    미수(米壽·88세)를 앞둔 최고령 현역 배우 이순재(86)씨. 그의 인터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은 ‘기본’과 ‘원칙’이다. 궁금했다. 배우 이순재의 삶에서 왜 그런 가치가 중요할까, 어떻게 그의 중심에 자리하게 됐을까. “부끄러운 짓을 하지 못하고 살았다”는 그의 말에선 예술가로 살아온 지난 삶에 대한 당당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그의 연기 아카데미 사무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 먼저 최근 화제가 된 기부 이야기부터 꺼냈다.-최근 2억원을 기부했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는데. “광고를 하나 찍었는데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됐다. 언젠가는 (기부를) 해야겠다는 의무감을 갖고 있었고, 의지 또한 있었다. 광고를 함께 한 회사에서도 기부 의지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함께 하게 된 거다. 젊은 후배 중에 배우 이서진이 올해 아너소사이어티 1호고, 내가 2호라고 하더라. 후배들이 음으로 양으로 많이 기부를 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제일 나이 많은 사람으로서 ‘언젠가 한 번은 해야 하지 않나’ 하는 부담감도 있었다. 요즘은 또 유엔에 ‘고아의 날’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유엔 고아의 날 지정 캠페인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평소 기본과 원칙을 굉장히 강조한다. 이유가 뭔가. “내가 서울고를 나왔는데, 교훈이 ‘깨끗하자’, ‘부지런하자’, ‘책임지키자’ 세 가지였다. 그걸 마음에 새겨서 양심적이고,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살아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배웠다. 물론 자신이 저지른 모든 행위에 대해 책임도 져야 한다. 이런 교육 체계에서 배우고 자랐다. 당시 교장 선생님이 기본, 원칙을 강조하는 엄격한 교육 가치관을 갖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지만 세 번 지각하면 정학 처분을 내리고 그랬다. 우리를 가르쳤던 선생님들도 시인 조병화, 소설가 황순원 등 인격이 훌륭하고 교육 철학도 투철한 분들이었다. 내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조병화 선생은 물리를 전공했는데 수학을 가르치다가 뒷산에 학생들을 모아 놓고 15분간 시낭송을 하기도 했다. 감동적인 순간이다. 가정교육이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것도 사회에 나와서 부끄러운 짓을 못 하게 된 원인 중 하나다.” -결국 한 사람의 인격을 만드는 건 교육인가. “난 지금도 교육이 인격체의 바탕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지식을 가르치는 밑바탕에는 인격체 형성을 위한 교육이 자리잡아야 한다. 굳이 교육을 구분하면 가정과 학교처럼 개인과 공적 주체에 의해 이뤄지는 것들이 있을 텐데 두 가지가 일체가 돼야 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외부 세력으로부터) 많은 침략과 억압을 받다 보니 조상들이 생존하기 위해 부끄러운 짓도 하고 이간질도 하고 분열도 하고 그랬다. 그렇다 보니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로를 미워하는) 정서가 국민들 몸에 은연 중에 자리잡았고, 지금까지도 갈등 구조가 남아 있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역할을 충실하게 못하고, 책임까지 안 지는 행태를 보이는 것 역시 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탕이 안 돼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서울대 많이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서 말한 ‘깨끗하자’, ‘부지런하자’, ‘책임지키자’와 같은 교육적 가치를 지키는 인격체를 많이 만들어 내는 곳이 진정한 명문학교라고 생각한다.” -자연스레 물질보다는 품위, 자존심, 명예를 삶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게 된 것 같다. “왜냐면 우리 시대에 배우라는 직업은 대우를 못 받았다. 부모님의 90%가 반대하는 직종이었다. 의사, 판사, 교수, 은행원처럼 돈 많이 벌고 사회에서 대접받는 직업과는 달랐다. 그런 속에서 기본, 원칙 속에 예술가라는 자존심 하나로 버틴 거다. 경제적으로 가난하긴 해도 끝까지 밀고 나간 거다. 나도 그렇고 배우 신구도 그렇고 건물 하나 없지 않나.”(웃음) -작업 현장에서도 선배로서 대우받는 걸 꺼린다고 들었다. “우리 작업이 양면적이다. 일인극인 모노드라마도 있지만 대부분 집단 행위다. 선배, 후배가 다 모여서 하는 작업이다 보니 분위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제일 나이 많은 나 같은 사람이 위세를 부려 후배들을 불편하게 하면 조직력이 무너진다. 후배들이 내 눈치를 보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열심히 해도 실력이 잘 안 올라가는 후배가 있으면 부족한 부분도 짚어 주고 같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 거다.” -대학 강단이나 연기학원 등에서도 젊은 세대와 소통할 일이 많다. 요즘 세대 간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난 작업 현장에서 만나는 20대와 비교하면 60세 정도 차이가 난다. 신세대, 구세대 격차는 있을 수밖에 없다. 경험과 문화 차이가 있으니까. 우리가 쓰는 용어를 젊은 사람들이 잘 모르듯이 나도 젊은 친구들이 쓰는 말 가운데 모르는 게 많다. 서로 외면하고 무시할 게 아니라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의 청년 문화도 10년 뒤엔 옛날 문화 소리를 듣게 된다. 그 자리에 새로운 청년 문화가 생겨날 수밖에 없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문화는 자꾸 변화 발전한다. ‘네 건 네 거고 내 건 내 거다’라는 생각을 지양해야 한다.”-최근 행정안전부 홍보대사까지 맡았다. 아직도 열정이 넘치는 것 같다. 건강 비결이 뭔가. “술을 전혀 안 마셨다. 우리 연극할 때는 전부 울분과 한탄이 섞인 술이었다.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이 끝나면 빵 하나 사오는 사람 없지, 눈은 오는데 밖에 기다리는 사람 하나 없지. 고량주 하나 나눠 먹고 울고 한탄하는 게 일이었다. 그게 싫었다. 그리고 담배는 1982년에 끊었다. 당시에 KBS 드라마 ‘풍운’에서 흥선대원군 역할을 맡았는데 4분 이상 연설을 하는 부분이 있었다. 제대로 표현하려면 목에 장애가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딱 끊었다. 어머니가 96세에 돌아가셨는데 건강한 기질을 물려받은 덕도 있는 것 같다. 운동은 늦게 배운 골프를 가끔씩 친다.” -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국회가 최악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정치 상황을 어떻게 보나. “정치는 예술의 최고 경지라고 말하지 않나. 국민적 화합을 이뤄 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야가 정치적으로 잘못한 것은 지적하더라도 적절한 기회에 인간적으로 만나 화해도 하고 손잡고 같이 나아가야 한다. 국가를 누가 더 잘 다스릴지, 아이디어로 경쟁을 하는 거다. 원수는 아니지 않나. 얼마 전에 13, 14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이상수 전 의원과 만났는데 조만간 같이 운동하기로 약속했다. 여야 의원들이 당시만 해도 다 친하게 지냈다. 여야는 갈등의 구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해야 한다.” -젊은이들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가. “10대들은 40대 이상이 갖고 있는 편견 DNA를 물려받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일반적인 사고와 이념, 가치가 자식들에게 전염되지 않길 바란다. 현장에서 보니 젊은이들은 우리와 종족이 다르다.(웃음) 기본적인 자질과 능력이 세계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다. 내가 한 공과대학에 강연을 가서 ‘너네 세대에서 노벨상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돌연변이가 돼야 한다. 누구든지 스스로 자기 목표가 있을 거고, 그에 부합하는 선택을 하며 확신을 갖고 밀고 나가야 한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직업에 귀천이 없어지지 않나.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꼭 말하고 싶다.” -앞으로 계획은. “나에게 연기 말고는 다른 길이 없는 거 같다. 연극은 계속 할 수밖에 없고, 고전 쪽으로 중량감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방 부동산의 숨은 보석 ‘김해 율하지구’ 중대형 아파트 인기

    지방 부동산의 숨은 보석 ‘김해 율하지구’ 중대형 아파트 인기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주요 도시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좀처럼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실수요자들이 지방 중소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 중 부산 지역에서는 인근 김해시 등의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추세다. 김해시의 부동산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2019년 총 2만 2842세대의 입주가 집중된 이후 2020년에는 대규모 공급이 끝나 수급여건이 회복되고 있다. 또한 2018년 거래량이 3498건으로 최저점을 찍은 후 지난해 거래량이 5238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분양 중인 아파트들 역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김해 율하지구 등을 중심으로 중대형 평수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김해 율하지구는 김해는 물론이고 경남에서도 최상위권 학군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김해외국어고를 비롯해 율하고 등 명문학교가 인접해 있고 초중고도 인접해 있다. 또한 남해안대로와 남해제2고속지선을 통해 창원, 부산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까지는 약 20㎞거리로, 20~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고, 김해 구도심까지는 10~15분, 창원까지는 20~30분 내외로 닿을 수 있다. 주변에는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쇼핑시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해 있고, 롯데워터파크와 하나로마트유통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하다.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의 관계자는 “지방아파트는 중대형 평수가 많지 않은데, 부산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넓은 면적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문의가 대폭 늘었다”며 “김해 율하지구의 탄탄한 인프라와 뛰어난 학군도 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등하굣길 안전한 ‘초품아’ 단지, 군자동 ‘광진 벨라듀’

    등하굣길 안전한 ‘초품아’ 단지, 군자동 ‘광진 벨라듀’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가 밀집한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다. 특히 주택시장의 주 수요층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세대로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이른바 ‘초품아’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학교 접근성에 따라 아파트의 가치가 달라지면서 초품아 단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단지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광진 벨라듀’에 대한 실수요층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일원에 들어서는 광진 벨라듀는 지상 29층, 지하 2층, 9개동 규모, 총 876세대(59㎡A 544세대, 59㎡B 75세대, 84㎡A 125세대, 84㎡B 132세대) 규모로 공급될 예정으로 현재 주택홍보관을 오픈 중이다. 광진 벨라듀는 최근 10년 간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광진구 군자동에 들어서는 보기 드문 대단지 고층 아파트이자 전 세대 중소형 구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특히 초·중·고·대에 이르는 명품 학군이 형성된 입지로 자녀를 둔 3040세대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건대사대부중고, 자양중고, 세종대, 건국대 등 명문학교 및 바로 앞 세종초, 장안초가 있는 우수학군이자 단지 내 별동학습관, 작은도서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중소형 면적형이지만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감과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설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세대별로 설치된 패널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난방, 보완, 승강기 호출,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IoT시스템을 기본으로 지능형 스마트 스위치, 지능형 스마트 생활정보기, 홈네트워크, 원격검침, 택배도착알림 등의 스마트 시스템을 완비할 예정이다. 실시간 날씨정보 알림, 층상벽면 배관공법으로 윗집 화장실 소음이 아래층으로 전달되지 않아 층간소음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온도조절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현관·복도 LED 센서등, 로이유리 창호 등 고효율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될 전망이다. 또 디지털 도어락, 최첨단 CCTV, 무인경비 시스템, 엘리베이터호출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비상호출 시스템 등 최첨단 보안시스템으로 주거 안전성 또한 높으며 미세먼지 저감시스템(공기청정겸용 환기시스템), 현관청정시스템, 헤파필터를 적용한 전열 교환식 환기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 물질 유입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다.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카페테리아&스터디룸, GX룸, 휘트니스센터 등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도 확보해 눈길을 끈다. 교통 여건도 만족스럽다. 지하철 5·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이 도보 10여 분대에 위치해 대중교통 편의가 뛰어나며 동일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다양한 도로 교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건대입구~능동로 일대 대규모 캠퍼스타운 조성,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중랑물재생센터 공원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성수IT개발진흥지구, 성수비지니스타운 등의 다수의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어 주거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유입에 따른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스타시티몰, 커먼그라운드, 건국대병원, 광진구청 등이 포진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것은 물론 숲세권이자 수세권 입지로 쾌적한 생활을 도모한다. 인근으로 어린이대공원, 서울숲, 뚝섬한강시민공원, 중랑천 산책로 등이 위치해 자전거, 산책 등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광진 벨라듀의 시공은 신세계건설 예정이며, 시행은 (가칭)광진벨라듀지역주택조합, 자금관리대리사무는 국제자산신탁이 맡았으며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시 확대에 불붙은 강남 ‘학세권’… 대치동 한 달새 2억 ‘껑충’

    정시 확대에 불붙은 강남 ‘학세권’… 대치동 한 달새 2억 ‘껑충’

    전셋값도 0.2% 올라… 상승률 서울 최고 강남3구 경매 낙찰가율 4개월째 고공행진 “정시, 사교육 영향 크단 인식에 쏠림 현상 상한제 이어 교육정책, 집값 과열 기폭제”정부의 대입 정시 확대와 자율형 사립고·외국어고 폐지 소식에 강남 ‘학세권’이 크게 들썩이고 있다. 학원가가 몰려 있는 강남구 대치동 일대의 한 아파트는 지난달 22일 교육 제도 개편 발표 후 한 달여 만에 집값이 2억원 넘게 뛰었다. 지난 한 주(10월 넷째 주) 강남구 전셋값 상승률은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이미 금리 인하에 따라 돈이 많이 풀리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에 따른 공급 위축 우려로 집값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새 교육 정책이 집값 과열의 추가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전용 161.47㎡는 지난달 29일 37억 3000만원(3층)에 팔렸다. 지난 9월 6일 35억 2000만원(17층)에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2억원이 넘게 오른 것이다. 호가는 더 불붙고 있다. 대치동 학원가와 가깝고, 단대부고·중대부고·숙명여고 등 강남 8학군 명문 학교가 인접해 있는 래미안 대치팰리스 아파트 전용면적 59㎡ 호가는 현재 23억원을 넘어섰다. 7월 실거래가인 19억 9000만원과 비교해 3억원 이상 올랐다. 전셋값도 오름세다. 정시 확대 발표 사흘 뒤인 10월 25일 숙명여고와 가까운 강남구 도곡동 삼성래미안(전용 89.88㎡) 10층 아파트 전세는 12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 같은 층수 아파트는 그 전달인 9월 27일 9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비교해 0.1% 올랐는데 특히 이 기간 강남구(0.2%)는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서초구와 송파구도 0.14%씩 각각 뛰었다.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내신이나 교육의 다양성을 따지는 수시전형과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위주로 대학에 입학하는 정시 전형은 ‘사교육’에 따라 좌우된다는 인식이 큰 만큼, 교육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치동과 도곡동 아파트값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면서 “가뜩이나 분양가상한제로 새집 선호 현상이 강해져 강남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전셋값마저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수능시험이 끝나면 통상 방학 철을 이용해서 명문학교 인근으로 몰리는 학군 수요가 움직이는데 정시가 확대되면 학군 선호지역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법원경매로 나온 아파트들마저도 감정가보다 비싸게 낙찰되고 있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남권 3구의 법원경매로 나온 아파트들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월에 101.0%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를 넘겼다. 6월 하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공론화한 직후다. 이어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방침을 발표한 8월에는 강남권 3구의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104.4%로 더 높아졌고, 9월에는 106.3%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04.6%로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4개월 연속 고가 낙찰이 이어졌다. 까닭에 일각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여파로 강남 경매시장마저 과열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교육 정책이 집값 뇌관을 자극하는 불쏘시개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남향 위주 배치… 교육·교통 인프라 ‘자랑’

    남향 위주 배치… 교육·교통 인프라 ‘자랑’

    포스코건설은 계룡건설과 함께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대전 중구 목동 1-95 일대를 재개발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총 993가구로 건립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은 어린이 물놀이장, 팜가든, 테마산책로 등 조경도 차별화해 ‘도심 속 전원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맘앤드키즈카페, 도서관 등 편의시설과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도 적용된다. 집안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스마트 폐쇄회로(CC)TV 등 사물인터넷(IoT)이 설계돼 화재·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목동초와 전통 명문학교인 충남여중·고, 대성중·고도 도보 거리에 있다. 중앙초등학교는 단지와 맞닿아 있다. ‘대전 교육1번지’로 꼽히는 둔산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오룡역 이용이 가능하고 동서대로를 통해 둔산동과 은행동 등 대전 도심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KTX 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과 가까워 서울 및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도룡동 4-16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울산 동구 ‘KCC스위첸’ 브랜드타운 주목…‘KCC스위첸 웰츠타워’ 이달 분양

    울산 동구 ‘KCC스위첸’ 브랜드타운 주목…‘KCC스위첸 웰츠타워’ 이달 분양

    KCC건설은 이달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일대에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울산 전하동에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지하 4층 ~ 최고 지상 41층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다. 가구수는 ▲59㎡ 60가구 ▲63㎡ 76가구 ▲74㎡ 96가구▲76㎡ 152가구 ▲84㎡ 25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울산 동구의 완성된 생활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어 주목된다. 먼저 도보통학이 가능한 전하초등학교와 전국 최대규모의 시립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으며, 울산의 명문학교인 현대중, 현대고가 자리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동구점과 생활체육공간으로 사용되는 한마음회관, 현대 예술회관, 울산대학교병원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췄다. 둘레길, 트래킹코스, 산책코스 등이 마련되어 있는 명덕호수공원과 물놀이장이 갖춰진 바드래공원을 비롯해, 염포산 등산로, 현대예술공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조성되면 전하동 일대는 지난 2017년 분양한 울산 전하 KCC스위첸과 함께 총 1000여가구 규모의 KCC스위첸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브랜드타운은 특화 평면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뜻한다. 때문에 찾는 수요자가 많아 불황에도 인기가 꾸준하다. 또한 소규모의 나홀로 아파트단지와는 다르게 주변으로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의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편이다. 분양관계자는 “브랜드타운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울산 동구에 KCC스위첸 브랜드타운 형성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울산 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CC스위첸 웰츠타워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AE 연방국 마지막 왕자, 런던서 돌연사…”마약·매춘 파티”

    UAE 연방국 마지막 왕자, 런던서 돌연사…”마약·매춘 파티”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연방의 왕자이자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칼리드 알 카시미(39)가 돌연 사망했다. BBC 등 영국매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연방의 마지막 왕자가 런던의 고급 펜트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성명을 통해 “30대 후반의 남성이 나이츠브릿지의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을 진행했지만 사망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현지언론은 이 남성이 아랍에미리트 연방최고회의 위원 겸 샤르자 통치자인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의 아들 칼리드 알 카시미라고 전했다. 샤르자 연방은 아랍에미리트 7개의 토후국 중 3번째로 규모가 큰 곳이다.현지언론은 칼리드가 자신의 이복형과 마찬가지로 마약 복용 후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칼리드는 필로폰 중독자였으며 고급 매춘부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파티를 즐겼다. 사망 직전에도 파티 중이었다”는 익명의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익명의 제보자는 칼리드가 평소의 좋은 이미지와는 달리 마약만 복용하면 괴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칼리드는 주말마다 친구와 사업 파트너를 불러 파티를 열었는데, 가구를 집어던지는 등 여러 차례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매춘부와의 파티를 위해 필로폰을 투약해왔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찰은 칼리드 사망 후 마약 및 독극물 반응 검사를 실시했으나 아직 특별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지만, 현지 소식통은 경찰이 이미 칼리드가 사망한 펜트하우스 현장에서 A급 마약을 대량으로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쓰러진 칼리드 주변에는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칼리드 사망 후 그의 패션브랜드 ‘카시미’ 측이 직원들에게 마약과 매춘 파티를 즐겼던 칼리드의 난잡한 사생활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다는 보도도 나왔다.한편 샤르자에서 태어나 9살 때 영국으로 건너간 칼리드 알 카시미는 켄트의 명문학교 톤브리지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후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를 전공하다 예술학교인 센트럴 생 마틴스로 적을 옮겨 건축과 패션을 공부했다. 2008년에는 남성복 브랜드 까시미 옴므를 출시해 런던과 파리, 중동 등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99년 이복형인 모하메드 빈 술탄 알 카시미가 24세의 나이에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요절한 뒤 남은 유일한 왕자이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왕자였던 칼리드마저 돌연 사망하면서 샤르자의 대는 끊기게 됐다. 아들 둘을 모두 잃은 샤르자의 통치자는 지난 3일 열린 장례식 후 SNS를 통해 칼리드를 추모했으며, 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얀 대통령실 역시 성명을 통해 칼리드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공식 인스타그램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자사고 운영 평가 기간도 아닌데 2점 감점”…들끓는 전북 민심

    “자사고 운영 평가 기간도 아닌데 2점 감점”…들끓는 전북 민심

    민사고와 같은 점수 받고도 취소에 박삼옥 교장 평가과정 오류 제기 “전북교육청 중대 과오·귀책 사유” 전문가들 “공정성 하자 주장은 타당” 토박이들 “명문고 살려야” 호소도전북도교육청의 전주 상산고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둘러싼 평가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산고는 강원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와 같은 점수를 받고도 다른 기준이 적용돼 재지정 취소를 받은 가운데 평가 과정에도 오류가 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면서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법에 따라 평가하면 상산고는 전북교육청이 부당하게 설정한 기준점인 80점도 무난히 통과하는 점수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며 재지정 취소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박 교장은 “도 교육청이 통보한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계획’은 2014년부터 5년간 학교운영과 관련한 부적정 사례 감사’로 평가 범위를 한정한 반면 실제 평가는 대상 기간 이전까지 소급해 2점을 감점했다”면서 “이는 평가자인 전북교육청의 중대한 과오이자 귀책사유”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교장은 또 사회통합 전형 대상자 선발과 관련,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5년 동안 상산고 입학전형 요강 승인 과정에서 ‘학교 자율로 정한 비율에 따라 선발’ 등의 기준을 제시했고 상산고는 이를 근거로 대상자를 선발했는데 해당 항목에서 만점인 4점에 못 미치는 1.6점을 받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상산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의무가 없으나 전북도교육청이 이 분야를 평가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부당하다는 얘기다. 박 교장은 “평가 오류가 해소될 경우 상산고는 감사 부문에서 2점, 사회통합 전형 부문에서 2.4점 등 총 4.4점을 더 받아 자사고로 재지정된다”며 바로잡아 줄 것을 호소했다. 전날 민사고 재지정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전북 토박이 민심은 상산고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 주는 분위기다. 다른 광역지자체에서는 인재 육성 차원에서 지역 소재 자사고를 재지정해 주는데 전북의 자부심을 높이는 명문학교를 없애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 많다. 전북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10명은 여야를 막론하고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지역의 명문고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반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교육부가 진행할 후속 조치에 전북 도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북교육청의 재지정 취소 결정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오는 8일 전북교육청의 청문 이후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취소 의견에 동의하면 상산고 재지정 취소는 확정된다. 법무법인 대언의 유길종 변호사는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 과정은 공정성과 적법성에 하자가 있다는 상산고의 주장에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학군 좋은 ‘대구의 강남’… 범어네거리 학원가 근접

    학군 좋은 ‘대구의 강남’… 범어네거리 학원가 근접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 692-4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조감도)을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0층 9개 동에 전용면적 75~84㎡ 75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공급가구 수는 ▲75㎡F 145가구 ▲75㎡G 22가구 ▲84㎡A 269가구 ▲84㎡B 69가구 ▲84㎡C 36가구 ▲84㎡D 2가구 ▲84㎡E 207가구 등이다. 수성구는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지만 교육, 교통, 행정, 금융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이어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 특히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학군을 자랑하는 곳이다. 대구 내 명문학교로 불리는 황금초, 황금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구 8학군으로 꼽히는 경신고, 대구과학고 등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범어네거리에 조성된 학원가와도 가깝다. 걸어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을 이용할 수 있고 3호선을 통해 대구 중심부 및 백화점, 영화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운전 시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등 주요 도로의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단지에서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KTX, SRT를 통한 광역권 이동도 자유롭다. 단지에서 범어공원, 범어천 수변산책로, 수성못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구어린이회관, 국립대구박물관, 수성아트피아 등 다채로운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명문학교 보내봐야…아이의 성공은 ‘유전자’가 결정한다”

    “명문학교 보내봐야…아이의 성공은 ‘유전자’가 결정한다”

    한 유전학자가 아이의 성공 여부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결정 나 있다고 주장했다. 저명한 교육심리학자이자 행동유전학자인 킹스 칼리지 런던 로버트 플로민 교수는 2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아이의 성공은 외부의 환경적 요인이 아닌 유전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플로민 교수는 “비싼 돈 들여 명문 학교에 보낼 필요가 없다”면서 “아이의 성공은 유전자에 달려 있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는다고 유전자가 바뀌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후천적인 것보다 선천적인 것이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아이의 성공은 외부의 환경적 요인이나 육성(育成)이 아니라 천성(天性)이 판가름한다고 설명했다.플로민 교수는 그럼 왜 많은 학부모가 비싼 돈을 들여 더 좋은 학교에 보내겠느냐는 청중의 반문에 “좋은 학교가 아이를 성공으로 이끌 거라는 무조건적인 자기암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명문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공립학교 학생보다 수능에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상관관계를 입증하는 것일 뿐, 명문학교와 아이의 성공 간에 인과관계가 성립된다는 증거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명문학교 학생의 수능 평균 점수가 공립학교 학생의 점수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명문학교 입학이 곧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쉽게 말하면 ‘될 놈은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명문학교의 수능 평균 점수가 높은 것은 까다로운 조건으로 ‘될 놈’들을 선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명문 사립학교 ‘이튼칼리지’ 출신인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와 보리스 존슨 전 장관, 톰 히들스턴 등 저명인사들이 공립학교를 갔다 한들 성적이 나빴겠느냐는 게 플로민 교수의 주장이다. 그들이 명문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애초 ‘남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얘기다. 플로민 교수는 “연간 학비가 6400만 원에 이르는 이튼칼리지를 보내기 위해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없는 형편에 무리해서 비싼 학교 보내고, 학교 따라 이사를 가봐야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에는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울산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울산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작년 한 해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울산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잔여가구 분양은 주택의 유무나 청약 통장의 가입 여부 등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계약자의 취향에 따라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으며 저층이나 로열층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잔여 물량 계약을 통한 주택 장만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문수로 위브더제니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시티건설이 시행하며,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앞서 진행한 1순위 청약 당시 4.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경쟁률(15.47 대 1)은 44가구 모집에 670명이 몰린 전용 84㎡ D타입에서 나왔다.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확보된 입지에 조성된다. 롯데마트 울산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중앙병원, 울산광역시청 등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삼산동 일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개발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앞에 위치한 공업탑 로터리는 울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남구 문수로 교통의 중심축으로 이를 통해 시•내외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시외 버스터미널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옥동-농소 고속화도로는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동서축 교통망을 확충하는 울산외곽고속도로(2026년 완공 예정)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타 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그리고 울산의 명문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며 울산 지역의 대표 번화가이자 중심 학원가인 옥동 학원가가 인접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대규모 학원가가 문수로 양편에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옥동 성당 삼거리 주변에 대형 학원들이 들어서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 맞은편으로는 364만여㎡에 이르는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는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또, 온천으로 유명했던 구 올림피아 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천연 온천 사우나가 입점할 예정이며, 야외 족욕탕 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또한 KT IoT 서비스가 적용돼 인공지능 아파트로 편리함을 더할 방침이다. 월패드와 스마트홈 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과 택배 확인은 물론, 가스안전기 및 조명, 냉난방 전원 조절도 가능하다. 한편,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파트는 제네시스 G90 2대, 오피스텔은 팰리세이드 2대와 제네시스 G80 1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선착순 분양과 관련된 상담과 계약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명문학교가 뭐길래…가짜 계약서 알면서도 돈 ‘펑펑’

    명문 초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려는 목적으로 가짜 임대계약서를 고가에 구입한 학부모들 등장해 논란이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거주하는 6세 자녀를 둔 남성 홍 씨. 그가 오는 9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위해 가짜 임대 계약서를 18만 위안(약 3100만 원)에 구입한 사실이 현지 공안에 적발됐다. 홍 씨는 일명 ‘슈에취팡(学区房)’으로 불리는 명문 초등학교가 몰린 지역에 주소지를 둔 위조 부동산 계약서를 구입, 이를 해당 지역 공안국에 신고하는 방법으로 자녀의 명문 초등학교 입학을 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홍 씨가 구입한 위조 부동산 계약서 상의 아파트 주소지는 ‘선전명덕실험학교’ 등 이 일대에서 손꼽히는 명문 학교가 소재한 곳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홍 씨는 앞서 자신이 구매한 임대계약서가 사실은 이 일대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브로커 등 일당이 허위로 조작한 위조 계약서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 계약서 구입을 위해 무려 18만 위안(약 310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위조 계약서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큰돈을 지출한 것은 선전시가 운영하고 있는 명문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일대에 주소지를 둔 ‘거주민’일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이유 탓에 일명 1등급 학군으로 알려진 슈에취팡 일대에 주소지 등록을 완료하기 위해 매년 이 시기 홍 씨와 같은 불법적인 방식을 저지르는 사건이 해당 지역 공안에 끊임없이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지 유명 부동산 업체 ‘리엔지아(链家)’ 관계자는 “선전명덕실험학교를 중심으로 주변에 주소를 둔 계약서의 경우 그것이 허위로 작성된 것이라도 10만 위안(약 1700만 원) 이상을 호가하며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번 사례자 외에도 이 일대 소재한 유치원 내부에서는 이 시기 가짜 부동산 계약서를 구매하려는 학부모와 판매 브로커들 사이에 분주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움직임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담당 공안국 조사에 따르면, 홍 씨의 자녀가 등원했던 유치원 같은 반 소속 유치원 생 중 절반 이상이 가짜 부동산 계약서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자녀가 등원한 유치원 같은 반 학생의 수는 30여명에 달한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가자 임대차 계약서 작성을 통해 명문 초등학교 입학 신청서 증빙 서류로 사용했다는 것이 현지 공안국의 설명이다. 특히 선전시의 경우 매매, 임대 등 부동산 실제 가격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집 값 부담을 이기지 못한 일부 학부모들은 이 같은 가짜 부동산 계약서 구매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현지 공안국 관계자는 “선전시는 집 값이 유난히 비싼 지역으로 악명이 높다”면서 “집을 살 돈은 없지만, 명문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려는 학부모들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고가의 가짜 입대계약서를 사들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고가의 가짜 계약서 구매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명문 학교 입학이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현지 유력 언론 ‘징지관차바오(经济观察报)’에 따르면 지역 정부가 입학에 큰 관여를 해오고 있으며, 현행 정책은 이 일대에 학부모 본인 명의로 집을 구매한 이들에게 자녀 입학 우선권이 돌아가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고가의 가짜 부동산 계약서를 구매한다고 해도 부동산 소유자 자녀에게 입학 기회가 먼저 돌아가는 형편이라는 것. 실제로 현행 정책 상 현지 부동산 소지 학부모 자녀의 입학 기본 점수는 100점 만점에 80점인 반면, 월세 계약 학부모 자녀의 입학 점수는 기본 60~65점에 불과하다. 한편, 현지 사정에 밝은 전문가들은 “지난 2017년부터 현지 명문 초등학교 입학 과정에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면서 “애초에 모든 과정에 전자 방식으로 실행되기 시작한 이후에는 브로커에 의해 위조된 계약서를 남용할 경우 입학 신청서 작성 및 접수 자체가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명문학교가 코앞,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특별공급

    명문학교가 코앞,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특별공급

    우수한 학군이 형성된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연일 인기를 얻고 있다.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학부모들이 우수한 학군을 갖춘 주거지를 찾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명문학군 인근 아파트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타 지역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대에 위치한 ‘문수로2차 아이파크1단지’ 전용면적 84.94㎡는 6년만에 매매가가 약 3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는 신정초가 가깝고 학성중, 울산서여중, 신정고, 학성고가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다른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은 2018년 기준 대구시 평균 매매가보다 2배 이상 높다. 부산 명문학군의 중심 동래구 사직동 역시 지난해 기준 부산광역시 평균을 훨씬 웃돌며 우수학군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명문학군을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분양을 시작한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도 뛰어난 교육환경으로 수요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조성된다. 울산의 명문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우수한 입지로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인근에 울산의 명문 학성고를 비롯해 학성중, 울산서여중, 신정고, 울산여고 등이 위치하며, 울산의 대규모 학원가가 문수로 양편에 조성돼 있다. 특히 옥동 성당 삼거리 주변에 대형 학원들이 들어서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교통도 뛰어나다. 단지 앞에 위치한 공업탑 로터리는 울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남구 문수로 교통의 중심축으로 이를 통해 시•내외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시외 버스터미널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며, 옥동-농소 고속화도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동서축 교통망을 확충하는 울산외곽고속도로(2026년 완공 예정)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타 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맞은편으로는 364만여㎡에 이르는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는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또, 온천으로 유명했던 구 올림피아 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천연 온천 사우나가 입점할 예정이며, 야외 족욕탕 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여기에 롯데마트 울산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중앙병원, 울산광역시청 등 이용이 용이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삼산동 일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는 KT IoT 서비스가 적용돼 인공지능 아파트로 편리함을 더할 방침이다. 월패드와 스마트홈 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과 가스안전기 및 조명, 냉난방 전원 조절도 가능하다. 한편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들어서며,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다. 청약일정은 4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파트는 제네시스 G90 2대, 오피스텔은 팰리세이드 2대와 제네시스 G80 1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랜드마크 아파트로 주목받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부동산 시장 불황도 문제없다

    랜드마크 아파트로 주목받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부동산 시장 불황도 문제없다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끄떡없는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거래가 끊기고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침체된 시장에서도 랜드마크 단지는 가격을 굳건히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하기도 한다. 부산 해운대는 랜드마크로 불릴 만한 단지들이 대거 들어서 있다. 우동 마린시티 일대에 조성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해운대 아이파크 등이 대표적이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내세우며 해운대를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로 명성이 높다. 특히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상권 최고가 아파트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월 전용면적 222㎡가 41억4,340만원(68층)에 거래되며 작년 부산 지역 최고가로 거래된 아파트로 기록됐다. 이는 2018년에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서울 경기권을 제외한 최고 값이다. 또한 해당 면적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값이며, 2017년에는 최저 실거래가가 28억1,440만원(71층)이었다. 대구는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2009년 입주)’가 랜드마크 단지로 명성이 높다. 총 1,494가구로 최고 54층으로 지어진 단지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연결돼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용면적 129㎡는 2017년 7월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고, 올 1월 15억1,000만원(45)에 거래되며 최고점을 찍었다. 2014년 실거래 최저 가격이 5억5,738만원(34층)으로 5년 새 두배가 훌쩍 넘는 가격 상승이 있었다. 이처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들이 불황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작년 한 해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울산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단지의 공급이 재개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티건설은 29일(금),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128-1(구 올림피아호텔 부지) 일원에 들어서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시공: 두산건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문수로 위브더제니스’는 울산의 명문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울산 지역의 대표 번화가이자 중심 학원가인 옥동 학원가가 인접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으로 울산의 명문학교 학성고를 비롯해 학성중, 울산서여중, 신정고, 울산여고 등이 위치한다. 울산의 대규모 학원가가 문수로 양편에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옥동 성당 삼거리 주변에 대형 학원들이 들어서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울산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중앙병원, 울산광역시청 등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삼산동 일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단지 맞은편으로 364만여㎡에 이르는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는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통여건과 대규모 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주력 업종의 기업이 입주한 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산•학•연 융합형 연구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울산 테크노산업단지가 단지 남측에 위치해 배후수요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단지 앞에 위치한 공업탑 로터리는 울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남구 문수로 교통의 중심축으로 이를 통해 시•내외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시외 버스터미널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옥동-농소 고속화도로는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동서축 교통망을 확충하는 울산외곽고속도로(2026년 완공 예정)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타 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KT IoT 서비스가 적용돼 인공지능 아파트로 편리함을 더할 방침이다. 월패드와 스마트홈 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과 택배확인은 물론, 가스안전기 및 조명, 냉난방 전원 조절도 가능하다. 최첨단 특화 시스템도 반영된다.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며, 차량 출입구 주차관제 시스템을 통해 보안 안전성을 높였다. 원격검침 시스템, 현관 일괄제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장치를 구축해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온천으로 유명했던 구 올림피아 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천연 온천 사우나가 입점할 예정이며, 야외 족욕탕 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또,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파트는 제네시스 G90 2대, 오피스텔은 팰리세이드 2대와 제네시스 G80 1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다. 청약일정은 4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 일반분양 이 달 중 실시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 일반분양 이 달 중 실시

    김해시 삼계동이 김해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 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 인구가 감소하는 사례에 비해 김해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시에서 집중적으로 교통 물류 인프라 시설과 연계한 역사 문화 및 첨단복합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북부동(삼계‧대성‧구산동)은 세대수로도 김해에서 가장 많은 3만여 세대에 달하며, 특히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인프라로 김해에서도 살기 좋은 지역으로 정평이 나있는 삼계동에는 현재에도 1만 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입지여건에 비해 지금까지 삼계동은 2013년 이후 주택수요를 충족시킬만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무해 노후주택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2019년 들어 고급화, 전문화, 차별화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비발디로 유명한 건설명가 (주)한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는 규모에서부터 김해 북부지역 최대 규모인 1,936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김해시 삼계동 일원 12만1,924m2 부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29층, 21개동 총 1,93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평형은 최근 실수요자층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64m2, 75m2, 84m2 3가지 타입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설계면에서는 전세대가 판상형 4Bay의 남향위주 배치로 설계하여, 채광과 환기, 통풍이 우수하고, 냉‧난방비가 절약되는 에너지 절감효과도 탁월해 주거 쾌적성과 경제적인 실용성까지 높였다. 또한 주차장 설계도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해, 세대수 대비 약 1,000대 가량 더 마련된 여유공간으로 141%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입주민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가 들어서는 삼계동은 해반천과 분성산, 무척산 등 청정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으며, 부산김해 경전철 가야대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김해는 물론 부산으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남해고속도로, 국도 14호선, 58호선을 통해 진영, 창원, 밀양 등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2017년 개통된 부산외곽순환도로로 김해 삼계동에서 해운대 센텀시티까지의 이동시간이 30분 가량 단축돼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유치원, 어린이집이 인접해 있고, 신명초, 삼계초‧중, 분성초‧중‧고 등의 지역 명문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가야대, 인제대 등 대학교도 가까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CGV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김해시청, 국립김해박물관, 시민체육공원 등 문화행정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껏 김해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과 아파트 안으로 공원을 옮겨 놓은 듯한 단지내 다양한 컨셉의 테마공원이다. 약 9,000m2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은 김해 최초로 7레인 실내수영장과 유아전용 풀을 도입했으며, 대형찜질방, 남녀사우나,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와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당구장, 카페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을 단지 안에서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보다 건강하고 품격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지상에서 주차장이 사라진 자리에는 나무와 꽃, 휴게시설이 어우러진 단지 내 약 1km 올레길 삼림욕 산책로와 게이트볼장을 조성했으며,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커뮤니티 숲, 바닥분수, 향기의 정원 등 14개의 테마공원을 조성해 보다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했다. 김해 북부 최대 규모 1,936세대 대단지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는, 김해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아파트를 넘어선 주거문화 혁신의 새로운 기준으로 인식되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는 1, 2, 3차에 걸친 조합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2018년 12월 11일 착공식 거행 후 현재 공사가 순항 중에 있다. 3월 29일 일반분양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4월 2일~3일 이틀간 무순위 사전 청약을 실시한다. 기존의 선착순 계약 제도를 대신하여 밤샘줄서기, 대리줄서기, 공정성시비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로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접수 가능하다. 신청자의 조건은 성년자, 해당광역권 거주자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사전예약 접수 후에도 특별공급, 1·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김해시 김해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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