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명문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채소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종신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41
  • 애틀랜타 총격 사건 희생자의 안타까운 사연들(종합)

    애틀랜타 총격 사건 희생자의 안타까운 사연들(종합)

    지난 16일 21세 백인 남성의 총격으로 희생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하나둘씩 알려지고 있다. 애틀랜타 체로키 카운티의 사법당국은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이 처음으로 총을 난사한 ‘영스 아시안 마사지’에서 총격을 입은 피해자 5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사망했다. 미국 당국은 아직 롱이 두번째와 세번째로 총격을 가한 ‘골드 스파’와 ‘아로마테라피 스파’에서의 피해자 신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유가족들이 성금 모금 사이트 등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하고 나섰다. 인종차별에 따른 범죄로 보이는 롱의 무차별 총격으로 한인 여성을 포함한 총 6명의 아시아 여성이 사망했고, 모두 8명이 목숨을 잃었다.애틀랜타 교외 애쿼스에 있는 영스 아시안 스파의 주인 샤오제 에밀리 탄(49)은 총격이 벌어진 스파에서 약 7마일 거리에 ‘왕스 발&몸 마사지’도 소유하고 있었다. 탄은 자격증을 갖춘 마사지사로 정부 기록에 따르면 손톱과 피부관리 자격증도 갖추고 있었다. 탄의 마사지 가게 고객은 그녀를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기억했으며, 친구들은 탄을 에밀리라고 불렀다. 최근 조지아주 최고 명문대인 조지아 주립대(UGA)를 졸업한 딸이 있다. 그녀의 고객은 “탄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사랑스러웠다”면서 “그녀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고, 믿기지가 않는다”며 애도했다.델라니아 애슐리 위안(33)은 마사지 가게에서 남편과 데이트를 하다 총격을 입고 사망했다. 이들 부부는 마사지 가게가 있는 애쿼스 지역 주민으로 결혼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혼부부였다. 남편은 총격이 있을 당시 문을 잠그고 방 안에 머물렀다가 살아남았다. 위안의 친척은 그녀의 남편 상태에 대해 괜찮지 않다고 밝혔다. 위안은 와플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서버로 일했으며 14살난 아들과 8개월이 된 딸을 두고 있다. 그녀의 친구는 어린 딸을 사랑했던 위안을 기억하며 “위안은 퇴근하고 집에 오면 항상 엄마를 껴안고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어린 딸에게 뽀뽀를 했다”면서 “그녀는 아기를 마치 자기 심장처럼 사랑했다”고 말했다.폴 마이클(54)은 퇴역한 군인으로 전기 회사를 운영 중이었다. 그의 남동생은 형이 마사지 가게를 열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이클의 동생은 용의자 롱에 대해 그를 용서했다며, 형을 죽인 살인자가 회개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마사지 가게에서 희생된 다오유 펑(44)은 최근 일하기 시작한 직원으로 알려졌다. 총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헤르난데즈 오르티스(30)는 마사지 가게 옆에 있는 자신의 직장인 환전소로 가던 길에 주차장에서 피해를 입었다. 목숨을 잃지는 않았지만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이마와 가슴, 폐, 위 등에 부상을 입었다고 오르티스의 아내는 밝혔다. 아내는 곧 다가오는 10살난 딸의 생일을 기념해 남편의 회복을 기원했다.한편 고 김현정씨(미국 이름 현정 그랜트)의 큰 아들인 랜디 박씨는 19일 자신의 어머니가 애틀랜타의 ‘골드 스파’에서 일하다가 총격에 희생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온라인 모금 웹사이트 ‘고펀드미’(www.gofundme.com)를 통해 싱글맘이던 어머니가 떠나고 남동생과 미국에 둘만 남겨진 상황이며 당장 이달 말까지 살던 집에서 이사를 가야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적인 문제로 아직 어머니의 시신조차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그런 학생 없습니다” 공동묘지서 꽃 팔아 딸 지원했는데…

    “그런 학생 없습니다” 공동묘지서 꽃 팔아 딸 지원했는데…

    ‘옥스퍼드 유학’ 거짓말한 딸엄마는 5년간 공동묘지서 꽃 팔아방송 보도 후 거짓으로 드러나 터키의 한 엄마가 명문대에 합격한 딸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수년간 꽃을 팔았는데, 알고 보니 딸은 대학에 가지 않고 돈만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 등에 따르면 터키 여성 굴세렌 보즈쿠르트(57)는 지난 10여 년간 터키 남동부 안타키아의 공동묘지 앞 길가에서 꽃 장사를 해왔다. 그는 꽃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했고, 25살 딸 메르베 보즈쿠루트의 유학비를 5년 동안 댔다. 딸이 세계적인 명문대 의대에 다니고 엄마는 이런 딸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묘지에서 꽃을 파는 사연은 입소문이 나더니 나중에는 방송에도 보도됐다. 어머니는 방송에서 “내가 번 돈을 자녀들에게 써서 좋다”며 “이런 일을 하는 게 창피하지 않다. 일할 수 있는데도 가난한 것이야말로 창피한 것”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엄마와 명문 의대에 진학한 딸의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딸은 당시 방송에서 옥스퍼드대 졸업 후 신경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어머니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모녀의 사연이 알려지자 이들에게 후원금이 쇄도했고, 딸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제안도 들어왔다.옥스퍼드대 “메르베 보즈쿠르트? 그런 학생은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방송 이후 드러났다. 후원자들이 딸을 돕기 위해 옥스퍼드대에 연락했더니 ‘메르베 보즈쿠르트’라는 학생은 입학한 사실이나 대학에 등록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혹이 커지자 딸은 모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폐쇄했고, 결국 자신이 거짓말했다고 실토했다. 그는 애초에 유학한 적이 없고 현재 이스탄불에서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그는 “허구의 이야기를 지어냈고,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믿게 했다”며 “어머니를 속상하게 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美 대신 유럽 찾는 中 대학들… 英은 ‘차이나머니’ 경계령

    미국의 압박으로 아이비리그(미 명문대 상징)와의 연구 협업이 힘들어진 중국 대학들이 영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영국에서 이런 움직임을 포착하고 ‘지나친 밀착’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최근 조 존슨 전 대학·과학·연구·혁신부 장관이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영국과 중국 대학 간 협력이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기술 유출 등)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존슨 전 장관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동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대학의 공동 연구는 2000년 750개에서 2019년 1만 6267개로 20년 만에 20배 넘게 늘었다. 영국의 최대 협력 파트너였던 미국을 조만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협업 주제 대부분이 자동화와 통신, 신소재 등 국가 안보 및 경제 경쟁에 민감한 분야다. 존슨 전 총리는 “영국 대학에서 중국 자금 의존도가 크게 늘었다. 향후 중국과의 긴장을 견딜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그러지 않으면 (영국 대학들이 중국에 종속돼) 지식 생태계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가 중국에 대해 보였던 ‘개방성’은 이제 끝내야 한다. 중국을 ‘잠재적 적대국’으로 보고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이나 머니’에 지나치게 의존하다가 기술과 인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다. 중국은 개혁·개방이 본격화된 1990년대부터 미국 유학생을 활용해 서방의 기술을 흡수해 왔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2019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은 유학생이나 연구자를 미국에 보내 기술정보를 탈취하고자 표적을 물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미국 사법 당국은 나노기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찰스 리버 하버드대 교수를 체포했다. 리버 교수는 중국 우한이공대가 주도하는 비밀연구 프로젝트 수주 사실을 숨긴 혐의를 받는다. 국보급 과학자가 중국의 기술 탈취 음모를 은폐했다는 사실에 미 대학들은 충격에 빠졌다. 미 학계는 중국과의 협업을 거부하는 분위기다. 결국 중국 대학들이 유럽이나 일본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는 것이 영국의 판단이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英명문대 재학하며 불법촬영… 신상 공개된 한국인

    英명문대 재학하며 불법촬영… 신상 공개된 한국인

    영국 명문 맨체스터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김모(21)씨가 캠퍼스에서 20여명의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신상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1일(현지시간) 런던 남서부 뉴몰든에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 김씨가 맨체스터 형사 법원에서 22건의 관음 혐의와 4건의 관음 미수 혐의를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김씨에 성범죄 재발 방지 프로그램(Horizon Sex Offenders Program) 이수와 36개월의 사회봉사 명령 및 220시간의 무급 노동 명령을 내렸다. 또 앞으로 5년간 그를 성범죄자 명단에 올려 신원을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김씨의 범행은 지난 2019년 11월 해당 대학 공동샤워실에서 여학생이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적발됐다. 조사 결과 김씨가 설치한 카메라에는 최소 24명의 여성 사진이 발견됐다. 샤워실뿐 아니라 계단을 오르는 여성의 치마 속이나 여성의 얼굴까지 촬영된 영상도 있었다. 일부 영상은 1분30초 안팎으로 편집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 피해자는 성명을 통해 “그는 꽤 좋은 사람으로 보였다. 이런 식으로 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나는 이제 운동을 할 때마다 숨겨진 카메라가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범죄가 양형 조건을 충족한다면서도 “그의 행동을 지역 사회가 관리할 수 있다는 점, 김씨의 나이가 어리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 맨체스터이브닝 등 현지 매체는 ‘김씨가 가까스로 징역을 피했다’고 보도하며 그의 실명과 나이 등을 공개했다. 또 얼굴, 전신 등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모자이크 없이 실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명문대도 대기업도 서울에 둥지… 취업자 절반 수도권 쏠림은 당연

    명문대도 대기업도 서울에 둥지… 취업자 절반 수도권 쏠림은 당연

    청년들의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삼성과 현대, SK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네이버와 넥슨 등 정보기술(IT)과 게임 기업 등이 판교 등 경기권에 자리잡으면서 좋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더욱 수도권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취업의 기회가 많은 수도권을 찾는 이들의 행렬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반면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방 기업은 쓸 만한 인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미래의 인재를 구하지 못한 지방 기업은 빠르게 변하는 사회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야말로 수도권의 집중화가 기업의 ‘빈익빈 부익부’란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취업자 수는 2652만 6000명이다. 지역별 취업자 수를 보면 경기도가 683만 300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 501만 6000명, 인천시 153만 3000명으로 수도권 취업자 수가 전국 채용인구의 절반이 넘는다. 또 지역별 상장기업도 수도권이 압도적이다. 2015년 기준 서울 소재 상장사 는 39%, 경기 28% 등 수도권 비중이 70%가 넘는다. 이노비즈(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원사도 전국 1만 8920개 중 경기 6575개, 서울 3219개, 인천 1119개 등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1만 913개 업체가 몰려 있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평가에서 상위 17개 대학 모두가 서울 소재 대학이었다. 우수 청년의 수도권 쏠림은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 쇠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하고 결단성 있는 ‘지역 균형발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좋은 기업의 과감한 지방 이전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박종선 가천대 행정학과 교수는 “수도권에 일자리와 좋은 교육 환경,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대학 입시에서의 쏠림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지자체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교수는 “대구와 경북, 광주와 전남 통합 논의가 일고 있는데 광역지자체들이 몸집을 키워 경쟁력을 갖출 때 수도권 쏠림이 해소되고 수도권에 가야만 일자리가 있다는 학생들의 인식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더 많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자는 주장도 나왔다. 조기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재정경제실장은 “대기업의 지방 이전이 어렵다면 참여정부처럼 혁신도시로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기관을 추가로 지방으로 이전시켜야 한다”면서 “또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과감하게 늘려 지역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대구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는 “대규모 토목과 생산기지 중심의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한계가 있다. 지금 지방은 사람과 돈, 물자가 통과하는 경유지일 뿐”이라면서 “지역 기업과 대학, 금융 등이 활동력과 결정권을 강화하고 영세성을 벗어나도록 중앙정부의 획기적 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은기 동아대학교 행정학 교수는 “지난해 하반기 부산 지역의 20~30대 1만4000명이 떠났다”며 “세계 6~7위권의 컨테이너 항만 물류도시인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해서 싱가폴르같이 항만 물류도시로 특색을 살리면 청년들이 지역을 지킬 것” 이라고 주장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위안부 망언’ 美램지어, 日미군기지 반대에 “사리사욕 채우려는 것” 비방

    ‘위안부 망언’ 美램지어, 日미군기지 반대에 “사리사욕 채우려는 것” 비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일본 오키나와현 미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도 왜곡된 논문으로 비방중상을 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일본 정부 및 미군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이 논문의 ‘어용’ 성향도 문제지만, 기초적인 사실관계에서도 오류가 있어 학자로서 자질에 재차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키나와타임스는 28일 “램지어 교수가 ‘오키나와 헤노코 미군기지 건설에 일반 주민은 찬성했으나 현지 엘리트와 본토 시민활동가들이 사리사욕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한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버드대’라는 명문대학의 이름 때문에 오키나와에 대한 차별과 유언비어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의 논문은 ‘하층사회에 있어서 상호감시 이론-피차별 부라쿠 출신자, 재일 한국인, 오키나와의 사람들을 예로’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1월 발표됐으며 현재도 하버드대 인터넷 사이트에 전문이 게재돼 있다. 램지어 교수는 논문에서 공무원이나 군용지 땅주인들을 ‘오키나와 내부의 엘리트’로 규정하고 “이들이 자신의 급여와 지대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갈 전략’ 차원에서 헤노코 기지 건설 반대 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더해 일본 본토에서 날아온 미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가들의 사적인 이익 때문에 오키나와현의 일반 주민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위안부 관련 논문에서와 마찬가지로 자기 주장에 대한 직접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오키나와현과 주민들은 헤노코 미군기지 건설에 따른 환경 파괴와 주민안전 위협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기지를 오키나와 바깥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램지어 교수는 기존의 후텐마 비행장 부지와 관련해 “옛 일본군이 토지를 구입해 1942년에 공사를 시작했다” 등 사실과 다른 허위 내용을 서술하기도 했다. 후텐마 부지는 1945년 미군이 오키나와전에서 승리한 뒤 강제 점령한 것으로 옛 일본군은 관여하지 않았다. 램지어 교수는 오키나와타임스의 취재에 “이 논문은 출판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나 그 이유가 논문에 결함이 있어서인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오키나와타임스는 “램지어 교수는 다른 논문에서도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였다’고 주장해 관련 연구자들로부터 자의적이고 부정확한 내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미국 명문대를 한국에서 입학할 수 있다고? 위스콘신대학교 21학년도 신입생 선발

    미국 명문대를 한국에서 입학할 수 있다고? 위스콘신대학교 21학년도 신입생 선발

    2022학년도 수능 및 대입은 대대적인 입학 전형의 변화를 맞이했다. 대입전형의 두드러진 변화로는 수시모집 비중 감소와 정시모집 확대다. 수능은 체제 개편을 단행, EBS 연계율은 50%로 축소되면서 이렇게 변화된 입시제도 아래 올해 간발의 차이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N수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입시가 학생들 개인의 적성을 평가하는 교육제도로 입시 판도가 바뀌면서, 전형 역시 다양하게 세분화됐다. 심층적인 대입 전략만이 합격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는 가운데, 국내에서 해외로 일찌감치 눈을 돌리는 학생들도 급증하고 있다. 유학의 경우 재수에 비해 리스크는 적지만 일반 미국대학 지원 절차는 만만치 않게 까다롭다. 입학 절차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직접 외국어로 된 학교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외국어로 현지 입학 담당자와 연락을 해야 하며 심지어 안내조차 불친절한 경우가 많다. 더불어 학부모가 직접 대학을 알아볼 경우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워 난항을 겪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 대학에 입학할 능력이 충분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지원 절차에 포기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런 가운데 미국 위스콘신 주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는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대학교로 현재 한국학생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명문대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물론 학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학생, 최고의 글로벌 강좌를 수강하고 싶은 학생, 미국대학 수업을 경험해보고 싶은 학생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관계자는 “해당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 최대 2만 달러까지 장학금을 제공해 유학비용 부담을 또 한 번 줄일 수 있다”며 “온라인 수업과 장학금 혜택을 적용할 경우 국내 재수학원과 비슷한 수준의 비용으로 미국 명문대학교 진학까지 가능해 고3 수험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학생 선발은 SAT 대신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으로 진행해 기존에 미국 유학을 준비하지 않던 학생도 지원 및 합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내신 3~5등급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며, 심층면접 시에는 한국어와 영어 중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위스콘신대학교는 미국대학 입시를 고려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 신입생 선발 1:1 개별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학생특별전형 및 장학금에 대한 입학 솔루션이 제공되며, 사전예약 시 설명회 후 1:1맞춤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기원 기념으로 전형료는 전액 무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개팅 앱 ‘골드스푼’, 신규기능 케미테스트…“가치관 맞는 이성 찾기”

    소개팅 앱 ‘골드스푼’, 신규기능 케미테스트…“가치관 맞는 이성 찾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가족과 친구, 이성과 만남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대부분 온라인(비대면)으로 안부나 연락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성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던 ‘소개팅’마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치닫고 있다. 흐름이 이렇다 보니, 이러한 이성과 자리 역시 비대면 형식으로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위기 속에서 최근 소개팅 앱 등으로 이성과 대화나 연락을 주고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앱은 상대가 정말 자신과 어울리는 사람인지, 가치관이나 성격 등이 맞는지를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전에는 성별과 직업 등 객관적인 스펙으로만 매칭이 이뤄졌던 반면, 요즘은 성향이나 가치관 등의 주관적인 부분까지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실제로 프리미엄 소개팅 앱인 ‘골드스푼’은 회원가입 시 본인인증 서류로 심사를 하는 경제력 인증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하고, 차별화된 기능을 부각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가치관이 서로 맞아떨어지는 커플의 매칭을 위해 신규 기능인 ‘케미테스트’를 도입하며 한층 검증된 시스템을 갖춰 이목을 끈다. 골드스푼의 케미테스트는 퀴즈 형식을 이용해 여러 질문에 답하고, 나의 가치관과 비슷한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테스트하는 방식은 비교적 간단한데, 앱에 접속한 뒤 상대방 이성이 만든 테스트를 확인한 뒤 10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 답변까지 완료한 뒤에는 결과를 통해 상대방과 나의 답변을 비교해볼 수 있다. 상대방과 나에게 각각 전달된 카드를 클릭하면 골드스푼 내에서 사용 가능한 ‘스푼’을 차감함으로써 상대방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케미테스트는 본인이 그 항목을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골드스푼 내에서 주어진 각각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것도 가능하며, 질문을 선택할 수도 있다. 먼저 질문에 답한 뒤 다른 이성의 답변이 궁금한 질문을 선택하면 된다. 50가지 질문 중 본인의 가치관을 맞춰보고 싶은 10개의 질문을 선택, 내용 입력 후 사진을 첨부한 뒤 글쓰기를 완료하면 된다. 내가 만든 테스트에 상대방이 문제를 푼 뒤 결과보기까지 완료하면 상대방의 카드가 도착해 내용을 서로 확인하면 된다. 골드스푼 대표는 “능력이나 외모 등 여러 현실적 조건들을 충족하더라도 가치관이 맞지 않아 만남을 어려워하는 이들이 무척 많다”며 “이러한 면에 도움을 주고자 가치관 매칭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사는 유저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신규 기능 및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스푼은 대한공중보건 치과의사협회와 대한공중보건 의사협회, 의사전용 메신저 메디스태프 등의 전문직 관련 업체와 공식 제휴를 맺으며 전문직 회원을 보유해 나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소득, 엘리트 출신, 명문대 졸업 회원 등도 보유 중이며 지속적인 유입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해당 소개팅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서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여년 전 고교학점제 시행한 뉴욕 “한국은 교실붕괴 대책 있나요”

    100여년 전 고교학점제 시행한 뉴욕 “한국은 교실붕괴 대책 있나요”

    최근 인터넷 한 익명게시판에서는 대학생의 과외 경험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선민의식이라 할까 봐 익명으로 풀어놓는다는 4년간 과외 경험의 결론은 ‘교육 양극화의 심화’다. 강남 여고생은 모의고사에서 거의 만점을 받지만 정시 문이 좁아 좌절하고, 경기도 여고생은 항상 화장을 하고 다니며 모의고사 성적은 안 좋지만 전교 1등이라 명문대에 갈 것이란 이야기다. 서울 강남지역 고등학교들이 대입 ‘블라인드’ 제도로 올해 대입에서 상대적 손해를 봤다는 말이 파다하다. 상대적으로 생활기록부 작성을 따로 하는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이 많이 합격해 서울의 한 의대 수시 활동우수형에서는 정원의 절반을 영재고 학생이 차지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현재 영재고와 과학고에서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가 2025년 모든 고등학교에 도입되면 이런 현상이 바뀔까.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내신 성적은 지금 같은 등급제 대신 A, B, C로 학생들을 나누는 성취평가제가 된다. 거기다 현재 의대에서만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유급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입시와 무관한 수업 은 자습시간? 고교 과정의 일대 혁명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팽배하다. 우선 정부가 정시 확대를 이야기하면서 수능 준비와는 더 상관없는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해 선진국의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사진, 목공, 의사윤리학, 법률가 글쓰기 등과 같은 선택과목이 생길 수 있지만 입시와는 관련 없기 때문에 교실붕괴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고 교사들은 내다봤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는 단계적 도입을 거쳐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고교학점제를 이미 100여년 전부터 도입한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교사는 한국에서의 제도 성공을 위한 여러 조언을 내놓았다. 뉴욕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이 교사는 국·영·수 위주의 획일적 시간표 대신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고교학점제의 장점으로 제시했다. 예를 들어 수학 과목에 흥미가 없는 학생도 고교학점제에서는 어려운 미적분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통계나 확률을 집중적으로 듣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유급 받은 학생 자퇴·소송 등 대책 필요 고교학점제가 되면 고등학생들이 3년간 2890시간보다 줄어든 최소 2560시간의 수업을 들으면 졸업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고등학생과 비슷한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중학교 1학년이 보내는 ‘자유학년제’도 학교에 따라 수준의 차이가 심한 것처럼 고교학점제도 마찬가지일 공산이 크다. 게다가 뉴욕의 교사도 한국의 교사와 똑같이 선택과목 시간에는 학생들이 국·영·수 수능 공부를 하는 교실붕괴 현상을 걱정했다. 미국에는 각 주에서 시행하는 졸업시험이 있어 교사가 학부모의 눈치를 보고 좋은 학점을 주는 ‘학점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다. 과감하게 유급도 시키기 때문에 열등반을 가르칠 때는 20%에 가까운 학생들에게 낙제점을 주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유급을 받은 학생은 십중팔구 자퇴하고, 교사는 소송을 당할 것”이라면서 “성적 부풀리기, 교사 부족 등 문제에 대한 대책이 부족한데 대통령 공약이라며 강행하려 한다”는 일선 교사의 목소리를 교육 당국은 얼마나 들었을까.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명문대·화웨이 출신도 짐 싼다… 中, 코로나發 ‘35세 정년’

    명문대·화웨이 출신도 짐 싼다… 中, 코로나發 ‘35세 정년’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사는 36세 여성 탕잉은 요즘 불면증이 심해졌다. 조만간 회사가 자신을 쫓아낼 것으로 생각해서다. 정보기술(IT) 업체에서 고객 서비스 담당으로 일한 탕은 지난해 이혼하고 폐결핵까지 앓았다. 병가를 마치고 복귀한 그에게 회사는 전에 시키지 않던 허드렛일을 맡겼다. 탕은 ‘35세 정년’에 걸렸음을 직감했다. 그는 “조직이 나를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나이가 많아 이직도 불가능하다”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회사의 모욕에도) 이 일을 참고 계속하는 것뿐”이라고 울먹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줄어든 중국에서 ‘35번째 생일’이 축복이 아닌 저주로 여겨지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35세 이상 인력을 뽑지 않거나 퇴사시키는 관행이 심해져서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를 ‘35세 현상’ 혹은 ‘35세 위기’로 부른다.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발간된 중국 국무원 보고서를 인용해 “바이러스 위기가 한창이던 지난해 3월에 해고된 35세 이상 노동자 가운데 3분의2가 9월까지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학계에서는 6개월 이상 재취업을 하지 못하면 영구적 실업에 가까워진 ‘장기실업 상태’로 분류한다. 중국에서 35~40세면 대부분 주택담보 대출을 갚고 자녀 교육비로 큰돈을 쓴다. 이 때문에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중국에서 35세 정도에 퇴사하면 절반 넘게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어 저소득층으로 전락하고 만다고 SCMP는 지적했다. 한국의 조기 퇴직 현상을 자조하는 ‘사오정·오륙도’(45세가 정년, 56세까지 직장에 다니면 ‘도둑놈’) 문화는 중국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연령 차별은 불법이지만 중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정부가 뽑는 공무원 응시 연령은 35세가 상한이다. 민간기업도 이를 준용해 암묵적 규칙으로 따른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해마다 1000만명 가까운 대졸자가 쏟아진다. 이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 국가의 책무여서 정부가 ‘35세 현상’을 묵인하는 측면도 있다. 이 문화는 과로를 당연시하는 IT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35세 이상 개발자를 ‘996’(중국의 과로 문화)에 부적합한 ‘노인’으로 간주한다. IT 거인 화웨이에서 일하던 짐 양(38)은 3년 전 ‘35세 정년’에 걸려 회사를 나온 뒤 어렵사리 중소 로봇업체에 재취업했다. 양은 “대학원 학위나 좋은 직장에서의 업무 경험도 ‘35세 위기’를 막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화웨이에서 나온 35세 이상 친구들 가운데 40%는 다시 직장을 구해 낮은 급여에도 그럭저럭 괜찮게 지낸다. 하지만 나머지 60%는 일자리가 없어 주식 투자로 전전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혼을 하는 등 운명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사회복지·노인복지 중요성 인식 상승…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목

    사회복지·노인복지 중요성 인식 상승…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목

    사회복지, 노인복지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분야에 대한 인식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사회복지사업법도 개정되며 2020년부터는 사회복지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그 자격 기준이 강화됐다. 변경된 기준에 따라 이수과목 수는 14과목에서 17과목으로 늘어났고, 실습시간도 120시간에서 160시간으로 확대됐다. 또 기존의 실습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한 시설에서 모두 가능했으나 이제는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실습지도사 2명 이상이 상근해야 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이 선정한 기관에서의 실습만 인정받는다. 실습지도자의 자격요건도 강화돼 매년 8시간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실습 지도를 할 수 있게 된 점도 달라진 부분이다.학위와 교과 이수로 취득 가능한 2급과 달리 국가시험에 응시해야 하는 1급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은 여전하다. 이에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강화된 사회복지사 자격기준과 1급 시험에 대비해 사회복지사 1급 시험과목을 중심으로 중요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수업도 개설해 진행하는 등 사회복지사 1급 특강 및 관련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자격 취득 외에도 지역별 학생모임 활성화로 재학생 및 졸업생 간 인맥 형성을 돕고 있으며 건강가정사, 사회복지시설경영자, 노인복지지도사, 노인복지레크레이션 과정 등도 다양하게 운영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복지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해 사회복지전문인력 양성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 교수진이 사회복지관련 필수 자격증 취득과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대비한 커리큘럼을 선보이고 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의 탄탄한 인맥형성과 사회복지현장실습 지원, 명문대학원 진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21세기 복지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신입 및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본교 및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연수도 랜선으로

    해외연수도 랜선으로

    영진전문대가 코로나19로 재학생 해외 연수의 길이 막힌 가운데 랜선을 통한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1일,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대학교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해외 연수인 ‘영진 글로벌 널싱(Nursing, 간호) 프로그램’을 개설, 진행 중이다. 지난달 18일 시작된 ‘영진 글로벌 널싱(Nursing, 간호) 프로그램’은 3학년생 지원자 중 교내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우수 실적을 낸 12명을 선발해, 화상으로 진행하는 실무영어와 간호학 시뮬레이션 수업, 문화교류를 포함한 3주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대학에서 지원한다. 호주 남부에 위치한 애들레이드대학교는 세계 106위(2020년)에 오른 연구중심 대학이자 노벨상 수상자 5명을 배출한 명문대다. 영진전문대는 이 대학교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체결, 2025년까지 ‘영진 글로벌 널싱(Nursing, 간호) 프로그램’과 상호교류를 벌인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과 학생지도를 담당한 송은진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 연수와 취업에 높은 열의를 보이는 학생들을 바라만보고만 있을 수 없어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애들레이드대와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연수이지만 프로젝트 수행, 문화체험, 취업 준비, 호주의 간호, 간호학 임상 시뮬레이션 수업 등 어학과 전공 관련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진행 중인데 학생들 반응이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민주(3년) 학생은 “처음에는 회화가 어려워서 다소 긴장됐지만 친절한 튜터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의사소통하고 있다. 커리어 세션에서 영어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 등 해외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고 있다. 또 현지 대학생들과 그룹 프로젝트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서 자신감이 점차 향상되는 것 같다. 직접 가보지 못해도 이렇게 해외 연수를 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박효진 간호학과 학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불확실했지만, 온라인 프로그램이 개설돼 숨통이 트였다”면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나아가 해외 취업처 발굴로 졸업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일대, 건축학교육 5년 인증획득

    경일대, 건축학교육 5년 인증획득

    경일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이 교육부 평가인증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최고 인증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KAAB는 건축학 전문 학위 교육과정을 위한 교과기준과 교육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전문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 및 자문 업무를 실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인증으로 경일대 건축학전공 재학생 또는 졸업생은 국내 건축사 자격취득을 위한 예비시험 면제,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인 실무수련기간의 단축(5년에서 3년) 등의 혜택을 보게 됐다. 경일대 건축학전공은 국제건축가협회(UIA)의 건축사 교육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실무수행능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CAD실, 설계실, 모형실습실 등과 개별 디자인스튜디오를 배정해 최적의 건축디자인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경일대 건축학부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의 성적으로 대회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김병주 건축학전공 주임교수는 “전공 교수님들과 대학의 지원으로 세계적 건축 교육 기준을 충족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축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경일대 건축학전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엄친아’ 나경원 아들, 특전사에 차출…羅 “대견하나 걱정”

    ‘엄친아’ 나경원 아들, 특전사에 차출…羅 “대견하나 걱정”

    지난달 28일 차출…경기 이천 특전사 부대羅 “대견하나 엄마된 입장에선 걱정도 돼”羅, 아들 입대 당일 SNS에 애틋한 글 올려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김모(24)씨가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 차출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미 명문대를 졸업한 김씨는 지난해 12월 입대했다. 나 전 의원 캠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대한 나 전 의원의 아들 김씨는 지난달 28일 특전사에 차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 전 의원의 아들이 특전사에 차출된 사실은 캠프 관계자 중에서도 극소수만 파악하고 있었으며, 나 전 의원 아들이 배치된 부대는 경기 이천지역 특전사 부대로 알려졌다. 특전사는 육군 가운데에서도 훈련 강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 전 의원은 아들의 특전사 차출 소식에 “대견하기는 한데 엄마 된 입장에서는 걱정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전 의원은 아들이 입대하던 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제 아들은 논산 육군훈련소로 떠났다”면서 “엄마 된 사람으로서 당연히 훈련소 앞까지 바래다주고 싶었지만, 저는 지금 패스트트랙 재판으로 서울 남부지법으로 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글과 함께 아들을 안아주는 사진을 올렸다.한편 나 전 의원의 아들은 미국 사립 세인트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 명문대로 꼽히는 예일대를 졸업했다. 2019년 아들 입시 부정 의혹이 불거지자 나 전 의원은 아들의 성적표 사본을 공개했는데 김씨는 미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에서 2370점을 받았다. 만점(2400점)에 가까운 점수다. 대학 수준의 교과목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미리 수강하는 AP 10개 과목에서도 모두 5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온오프라인에서는 김씨를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로 부르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예일대를 졸업한 뒤 국내에서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면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 전 미국의 로스쿨 입학시험(LSAT)에서는 만점인 180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 전 의원은 아들 원정출산 의혹이 불거지자 서울시장 출마 직전 아들의 출생증명서와 출입국 증명서, 국내 출산을 입증할 서울대병원장의 직인이 찍힌 의사소견서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하동군장학재단, 특정대학 입학 장학금 대신 다자녀·특기·충효 등 다양한 지원

    하동군장학재단, 특정대학 입학 장학금 대신 다자녀·특기·충효 등 다양한 지원

    경남 하동군 (재)하동군장학재단은 하동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수능성적 우수장학금과 충의공 정기룡 장군 충효장학금, 우수학교 장려금을 신설하는 등 올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하동군장학재단이 올해 지원하는 장학사업비는 모두 15억 9740만원이다. 장학금은 다자녀가구, 학업성적우수, 특별, 특기, 특기 입학, 등록금 지원, 자립, 정성일(장학금 기부자) 리더십, 수능 성적 우수, 충의공 정기룡 장군 충효장학금 등 10개 부문으로 모두 516명에 4억 974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재단은 특히 학업성적 우수대학생과 자립대학생은 지난해 보다 각각 15명과 5명 늘어난 30명으로 수혜자를 확대했다. 특정대학에 입학한 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이 올해부터 없어지고 대신 수능성적 우수장학금이 신설됐다. 하동지역 고교 재학생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500만원, 4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 합이 문과는 5등급, 이과는 6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300만원을 지원한다. 충의공 정기룡 장군 충효장학금은 품행이 단정하고 충효생활과 봉사활동에 모범이 되는 관내 초등학교 졸업생 16명을 선정해 10만원씩 지급한다. 해외문화체험 고등학교 인솔교사 2명에게 체험비 전액 500만원씩을 지원하고, 수능성적 우수장학생을 배출한 우수학교에 200만원~3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지원해 격려하는 등 장려금 사업으로 30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해외문화체험, 통학버스, 원어민보조교사,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하동영재교육원 국제캠프 운영, 기숙형 고등학교 지원, 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7개 사업에 10억 7000만원을 지원해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부터 하동여고에 기숙사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한다. 하동군장학재단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명예의 전당에 개인·기관·단체가 1억원 이상 장학금을 기부하면 다이아몬드 회원 인증 기념패를 수여한다. 회원모임을 정례적으로 열고 장학재단에 이름을 남겨 기부 뜻을 기린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올해도 알프스 하동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억원을 유치해 재단 기본재산 110억원의 이자수입 등을 합쳐 장학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양호 장학재단이사장은 “올해 학생과 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만큼 장학사업 성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모아준 소중한 출연금은 하동 미래 100년을 이끌 알프스 하동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유웨이 유학 박람회’ 온라인 개최… 16일~17일 국가별 맞춤형 컨설팅 진행

    ‘유웨이 유학 박람회’ 온라인 개최… 16일~17일 국가별 맞춤형 컨설팅 진행

    유웨이글로벌은 국내 정시 접수 발표가 끝나고 해외 유학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유학을 궁금해 하셨던 분들을 위해 오는 16-17일 ‘온라인 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유웨이 온라인 유학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ZOOM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되며 뉴질랜드, 싱가폴, 아일랜드, 독일 등 8개 국가 유학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참가 신청은 예비 고3 이상 가능하며 유웨이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박람회 전날 참석 가능한 상담 링크를 받아볼 수 있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원하는 시간대에 신청이 가능하다. 유웨이 관계자는 “국내 대학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진학 할 수 있는 해외 대학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며 “그러나 수능과 내신 등 해외 주요대학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받는 다양한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혼자 정보를 찾아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은 국가별 특징, 입시 전형, 유학 비자 등 고려할 사항이 많다”며 ”해외 대학 진학을 고려한다면 가장 먼저 나의 고교 내신 점수, 영어 실력, 진학하고 싶은 학과와 학교 등을 철저하게 파악한 뒤 목표에 따라 내게 맞는 국가, 진학 방법을 선택해 차근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는 유학생들에게 경제적인 학비와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이 정부에 의해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유학생들에게 안전한 유학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이민정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로 졸업 후의 생활까지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싱가폴’은 새롭게 떠오르는 동남아의 선진국으로, 물류와 금융, IT는 물론 교육 분야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 싱가포르의 사립대는 인천글로벌 캠퍼스와 마찬가지로, 교육재단들이 해외의 유명 대학교들의 학위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비용으로 세계 명문대 수준의 커리큘럼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싱가포르 유학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아일랜드’는 유럽내 영어권국가로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어 새로운 유학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트리니티칼리지, UCD와 같은 세계적인 명문대도 진학이 가능하고, 약대 유학도 가능하다. 또한 합리적인 연간학비와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학생비자 발급으로 유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은 비영어권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높은 교육 수준으로 전세계 유학생들에게 유학가고 싶은 국가 3위로 뽑히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매년 7,000명 이상의 유학생들이 독일 유학을 떠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꾸준히 그 수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독일 대부분의 대학이 유학생들에게도 등록금을 받지 않는다. ‘유웨이 온라인 유학박람회’는 학생의 상황에 따라 진학 과정 및 준비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단순하게 학교 정보만 제공해주는 박람회를 벗어나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정확한 유학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유웨이 온라인 유학박람회’는 유웨이 협약사이자 각 국가의 전문가인 뉴질랜드 전문 프라임유학원, 싱가폴 전문 해연유학, 아일랜드 전문 아일랜드프레스티지유학, 독일 전문 유학클로버와 함께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그 편집장, 부통령 표지사진 논란에 “폄하 의도 없어”

    보그 편집장, 부통령 표지사진 논란에 “폄하 의도 없어”

    패션잡지 ‘보그’ 편집장이 최근 표지사진 모델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의 피부색을 밝게 처리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리스 당선인의 승리를 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애나 윈투어 보그 편집장은 뉴욕타임스(NYT)에 보낸 성명을 통해 “표지사진에 대한 반응을 이해하고 있다”라면서 “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보그는 지난 10일 해리스 당선인을 담은 2월호 표지사진을 공개했다가 피부 색조를 인위적으로 밝게 보정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보그는 촬영 후 해리스 당선인의 피부 색조를 수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선 피부 색조 논란과 별개로 사진 자체가 ‘성의가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과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나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을 실은 표지사진과 비교했을 때 해리스 당선인의 모습이 지나치게 ‘캐주얼’하다는 것이다. 문제의 사진에서 해리스 당선인은 검은색 정장 차림에 컨버스 운동화를 신고 분홍색 커튼이 드리워진 풀색 계열 벽지를 배경으로 서 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패션 비평가인 로빈 기반은 전날 기고문에서 “이 표지는 해리스를 마땅히 존중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NYT) 기고자인 와자핫 알리는 사진에 대해 “완전히 망친 것”이라면서 “애나 윈투어(보그 편집장)는 흑인 친구나 동료가 정말 없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내가 돈도 안 받고 내 삼성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이 표지보다 나을 것으로 100% 확신한다”라고 비꼬았다.더욱이 해리스 당선인 측이 당초 다른 사진을 표지에 싣기로 합의했는데 보그가 상의 없이 사진을 바꿨다고 주장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해리스 당선인 측은 보그 측이 당초 표지에 싣기로 합의한 사진을 상의 없이 바꿨다고 AP통신에 전했다. 이날 보그는 금색 커튼 앞에 하늘색 정장을 입은 해리스 당선인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 원래 이 사진을 표지로 하기로 했었다고 해리스 당선인 측은 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그의 트위터 게시글을 보고 나서야 표지 사진이 바뀐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윈투어 편집장은 “어떤 사진을 표지로 할지에 대한 공식적 합의는 없었다”라면서 “두 후보 사진이 보그에 도착했을 때, 격식을 덜 차린 모습의 사진이 시류를 더 잘 반영한다고 모두가 느꼈다”고 해명했다. 보그는 가디언에 해리스 당선인의 성격, 낙관주의, 진실성을 포착한 사진을 표지로 선택했다면서 촬영 당시 의상은 해리스 당선인 측이 직접 선정했다고 전했다. 영화 ‘프라다는 악마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로도 널리 알려진 윈투어 편집장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인종차별적 행태를 지적받은 바 있다. NYT는 지난해 윈투어를 비롯해 보그와 일해본 적 있는 유색인종 패션 에디터 18명과 인터뷰를 통해 “윈투어가 편집장 역할을 30년 넘게 맡은 결과 보그엔 차별이 만연하게 됐다”고 고발했다. 당시 인터뷰를 한 이들은 윈투어가 ‘마른 백인’을 선호했고,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거나 명문대학교를 졸업한 직원을 더 우대했다고 증언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면 미국 최초의 여성이나 흑인, 남아시아계 부통령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백인이 된 美부통령”…잡지사 보그, 인종차별 의혹(종합)

    “백인이 된 美부통령”…잡지사 보그, 인종차별 의혹(종합)

    보그 측 “수정 없었다” 해명해리스 측 “상의 없이 바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의 표지사진이 ‘화이트 워싱’(Whitewashing) 논란에 휩싸이자 패션잡지 ‘보그’(Vogue) 측이 이를 해명했다. 11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보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2월 표지 모델인 해리스 당선인의 사진을 2장 올렸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본 네티즌은 “해리스 당선인은 원래 피부색이 밝은 편임에도 보그가 조명으로 다 망쳐놓았다”며 보정 의혹을 제기했다. 해리스는 자메이카계 미국 흑인 아버지와 인도계 타밀족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진 속에서 그는 광택이 나는 분홍색 실크 천 앞에서 스니커즈를 신고 서 있는데, 일각에서는 유색인종인 그의 피부가 백인처럼 보인다며 ‘화이트 워싱’ 의혹을 제기했다. ‘화이트 워싱’이란 영화계에서 극 중 캐릭터의 인종이나 문화적 배경을 무시하고 무조건 백인 배우를 기용하는 관행을 일컫는 말로, 인종차별 행태 중 하나로 여겨진다. 보그 측 “인위적인 사진 수정 아니다” 이날 보그 측은 “이번 사진은 2018년 9월 보그 표지 모델이었던 비욘세의 사진을 찍은 젊은 사진 작가 타일러 미첼(26)이 찍었다. 또 해리스 당선인은 의상부터 헤어스타일 등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인 변호사 와자하트 알리는 10일 “안나 윈투어에겐 흑인 친구나 동료가 없는 것 같다”며 “내 삼성 휴대폰으로 찍어도 이 (표지)보다 나을 거라고 100% 확신한다”고 비꼬는 트윗을 올렸다. 네티즌들 역시 “배경 무슨 일이냐. 전문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백인이 된 美부통령”, “내 휴대전화로 찍어도 이것보단 잘 나왔을 것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리스 당선인 측은 보그 측이 당초 표지에 싣기로 한 사진이 아닌 다른 사진으로 상의 없이 바꿨다고 AP통신에 전했다. 표지에 싣기로 한 사진은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 중 하늘색 정장을 입고 찍은 사진이었지만 보그 측이 동의도 없이 표지사진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리스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안나 윈투어, 흑인 여성 차별로 고발당하기도 비난의 화살은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70)로 향하고 있다. 그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주인공인 패션잡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의 실존 인물로도 유명하다. 보그에 인종차별 논란은 오래전부터 계속됐다. 지난해 NYT는 안나 윈투어를 비롯해 보그와 일해본 적 있는 유색인종 패션 에디터 18명과 인터뷰를 했다. 당시 이들은 “안나 윈투어가 편집장 역할을 30년 넘게 맡은 결과 보그엔 차별이 만연하게 됐다”고 고발했다. 증언에 따르면 안나 윈투어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그녀의 미의 기준에 들어야만 했다고 한다. 그는 줄곧 예쁘고 마른 백인, 부유함과 명문대학교 출신의 고학력자를 우대했다. 당연히 보그는 안나 윈투어의 입맛에 맞는 모델과 차별된 스토리만 전달했고, 잡지를 넘어 업계 전체에 주입시켰다고 한다. 직원들은 인종과 학력, 신체 사이즈에 따라 다른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 과거 안나 윈투어는 픽커니니(pickaninny)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적도 있다. 이 단어는 흑인 어린아이를 지칭하는 단어로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는 보그의 화보가 특정 이미지를 연상시키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던 것이었을 뿐 모욕적인 의도로 사용한 게 아니었다며 단어 선택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프라임법학원, 코로나 대비해 실전 감각 갖춘 언택트 PSAT 전국 모의고사 최초 진행

    프라임법학원, 코로나 대비해 실전 감각 갖춘 언택트 PSAT 전국 모의고사 최초 진행

    2021년부터 국가직 7급 공채 공무원시험에 PSAT(공직적격성평가시험) 적용이 확정됐다. 기존까지 PSAT이 5급 + 국립외교원 준비생들이 준비하는 시험이었지만, 올해 개편으로 인해서 5급 준비생이 7급도 노리면서, 7급의 경쟁률이 높아지며 PSAT의 중요도도 오르고 있다. PSAT는 단순 암기식 시험이 아니라 공직에 적합한지 여부를 측정하는 적성검사이기에 많은 수험생들이 사전에 대비하기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장 강의를 포함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충분한 실전 대비 연습을 하지 못한 수험생들의 고민도 많아지고 있다. 실전에 대비하려면 실제 종이 시험지로 모의고사를 치뤄야 하는데, 대다수 학원의 온라인 PSAT 모의고사는 종이 시험지가 아닌 모니터에서 바로 문제를 풀어내고 있다. 해당 방식들은 실제 시험과 다른 환경을 제공해 실전 감각을 익히기에 적합하지 않아 수험생들의 불만이 있다. 이에 프라임 법학원은 모니터 상에서 직접 문제를 풀며 답안을 입력하는 방식의 모의고사의 단점을 개선해 국내 최초로 PSAT 언택트 모의고사를 선보여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PSAT 언택트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유사한 난이도의 예상문제를 모니터 상이 아닌 실제 시험지로 배송 받아 집에서 안전하게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다. 모든 응시생은 ZOOM 화상 회의방으로 입장 후 시험을 시작하며 입실시간 관리, 부정행위 여부, 각 교시별 제한시간 안내, 답안제출시간 관리 등이 실제시험에 준하여 진행된다. 시험 안내방송 진행은 물론 수험생 감독 등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첨단 클라우드 감독 머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서울 시내 명문대 및 대다수 전국 주요 대학에서 PSAT 프라임 언택트 모의고사를 진행 중인 만큼 인지도가 높다. PSAT에서 유명한 신헌, 하주응, 김우진, 박은경 강사가 출제 및 감수한 문제로 운영된다. 2021년 대비 전국 모의고사 시험일정은 12월 26일, 1월 9일, 1월 23일, 2월 6일, 2월 20일, 2월 27일 등 총 6회 예정돼 있으며, 리허설을 진행함으로써 모의고사 응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프라임 법학원은 변호사시험, 5급공채, 경찰간부, 공인노무사 등을 담당하는 고등고시, 자격증 학원으로 PSAT 적용 확대에 따라 7급공채 준비생을 위한 PSAT 기초공사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5급공채/국립외교원 준비생을 위한 카카오톡 논술 첨삭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이공대 제12대 총장으로 이재용 기계계열 교수

    영남이공대 제12대 총장으로 이재용 기계계열 교수

    영남이공대 제12대 총장에 이재용(54) 기계계열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올해 3월1일부터 4년간이다. 이 신임 총장은 △대학브랜드 가치향상 △우수 신입생 충원 △학과 개편 및 신설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심 취업 정책 수립 △국제화 및 대외협력 강화 재정확충 방안 마련 △대학 특성화 강화 등을 통해 영남이공대학교를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신임 총장은 “우리대학의 창학정신을 계승 발전하며 준비된 계획을 철저하게 실천하겠다”라며 “지난 50년을 이어 앞으로 50년을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신임 총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남이공대학교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WCC사업단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맡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 부처장, 한국산학연협회 이사,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