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명문대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미미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5무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28
  • ‘카라’ 강지영 사촌언니 NS윤지, 첫 싱글 발매

    ‘카라’ 강지영 사촌언니 NS윤지, 첫 싱글 발매

    걸그룹 카라의 멤버 강지영의 사촌언니이자 미국 명문대 UCLA 재학생으로 관심을 모았던 신인가수 NS윤지가 첫 싱글 앨범을 18일 공개한다. NS윤지는 지난해 디지털 싱글 ‘머리아파’로 국내에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첫 싱글 앨범 ‘앰비셔스’(Ambitious)를 발매해 가수의 길을 선택한 자신의 야망을 담았다. 앞서 NS윤지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차현정의 친구로 출연해 걸그룹 카라 강지영의 사촌언니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 화제가 된 바 있다. NS윤지의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돈트 고 백’(Don’t go back)은 유럽과 일본 등에서 유행하는 칩 튠(Chip Tune) 스타일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타리스트 샘 리(Sam Lee)의 어쿠스틱 기타 루프와 가볍지만 무게감 있는 리듬이 잘 조화됐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특히 이 노래는 독특한 비트와 톤이 살아있는 보컬, 그리고 남자친구의 전 여자에게 고하는 당찬 가사가 한데 어울려 새로운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작곡가 한상원이 NS윤지의 개성 있는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타이틀곡 ‘돈트 고 백’은 도입부의 8마디에 영국 출신 ‘La Roux’의 곡을 샘플링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사진 = JT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리포터 히로인’ 엠마왓슨 “나는 연극반 꼴찌”

    ‘해리포터 히로인’ 엠마왓슨 “나는 연극반 꼴찌”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히로인 헤르미온느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 엠마 왓슨(20)이 스스로를 대학교 연극반의 ‘꼴찌’라고 고백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6일, 엠마 왓슨이 미국 ‘베니티 페어’지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엠마 왓슨은 지난해 새로 입학한 브라운 대학에서 보낸 신학기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신학기 동안 유럽역사와 고전문학, 연기 등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진 엠마 왓슨은 “사실 연극반에서 내가 제일 못한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대학 생활을 시작한 첫 주에 대해 “정말 끔찍했다.”고 표현하며 “첫 동아리 파티에 참석하는 것도 긴장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니티 페어’는 엠마 왓슨이 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는 스페인 출신 록가수이자 배우 라파엘 케브리안의 도움으로 빠르게 대학 생활에 적응을 했으며, 현재 라파엘 케브리안과 사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로드아일랜드주 소재의 명문대인 브라운 대학교에 입학한 엠마 왓슨은 2009년 2천 만 파운드(한화 약 344억 원)를 벌어들여 할리우드 여배우 중 최고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엠마 왓슨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탄’ 윤비서 결혼, 신랑은 박철민-성지루 중 누구?

    ‘부탄’ 윤비서 결혼, 신랑은 박철민-성지루 중 누구?

    오늘(4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이 마지막 러브스토리에도 반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개성 넘치는 윤비서(윤말자)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정주은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문제는 그간 극중에서 미묘한 코믹 삼각관계를 이룬 우병도(성지루)-김집사(박철민)가 동시에 턱시도를 입고 아름다운 그녀의 자태에 넋을 잃었다는 것. 마지막 방송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정주은의 선택을 받은 행운의 신랑이 과연 누구인지, 혹은 제3의 인물이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알콩달콩 사랑을 키어온 봉미커플 석봉(지현우)-신미(이보영), 서로 다른 곳에 눈을 뒀던 태희(이시영)-운석(남궁민) 커플 등의 중심 러브라인을 비롯해, ‘우유빵 커플’로 네티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명문대(이지훈)-한소정(신다은) 커플 등이 전개할 마지막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특히 윤비서의 웨딩 사진이 공개되면서 희귀금속 사업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석봉과 4000억 유산 상속녀 신미도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마지막 방송분에서 그려질 첫 키스 사진을 공개한 태희-운석 커플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에 대한 여러 가지 가설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석봉의 사부곡 역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 지난 3일 방송분 엔딩 장면에서 석봉이 하준태(민욱)의 소지품에서 어머니(최송현)의 초상화를 발견함으로써 석봉이 진짜 재벌 아빠의 존재를 알게 됐기 때문이다. 사진=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촌’ 강지영-NS윤지, 가요계 ★혈통 계보 잇나

    ‘사촌’ 강지영-NS윤지, 가요계 ★혈통 계보 잇나

    같은 피를 나눈 형제 자매가 잇따라 가요계에 입문하고 있는 가운데 걸그룹 카라 강지영의 사촌언니인 NS윤지도 가수로 나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NS윤지는 지난해 9월 ‘머리아파’란 댄스곡으로 데뷔한 섹시 여성가수. 오는 18일 자신의 야망을 담은 싱글 음반 ‘앰비셔스(Ambitious)’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NS윤지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차현정의 친구로 출연해 걸그룹 카라 강지영의 사촌언니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해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그는 명문대학교인 UCLA에 진학한 재원으로 1학년을 마치고 휴학, 가수의 꿈을 품고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특히 팝핀현준에게 팝핀, 브레이트 등 댄스를 전수받았고, 데뷔 당시 제2의 손담비’란 애칭이 붙기도 했다. NS윤지의 타이틀곡 ‘돈트 고 백(Don’t go back)’은 유럽, 일본 등에서 유행하는 Chip Tune 스타일로, 어쿠스틱 기타 루프와 가벼운듯 무게감 있는 리듬이 잘 조화된 노래. 그는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을 무기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처럼 가요계에는 한 핏줄 가수들이 점점 늘고 있다. 김종국의 조카 소야도 최근 신인 그룹 소야앤썬으로 데뷔했고, 2NE1 산다라박의 남동생인 엠블랙 천둥도 같은 경우다. 또 유키스의 기범은 SS501 김형준의 동생이며, 45RPM은 이하늘의 친동생으로 유명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JT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블로, 학력 관련 명예 훼손한 네티즌 고소

    타블로, 학력 관련 명예 훼손한 네티즌 고소

    에픽하이 타블로가 자신의 학력에 대해 거짓 소문을 퍼뜨린 네티즌을 고소했다. 타블로는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에 명예 훼손 혐의로 한 네티즌을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타블로는 자신의 학력이 거짓인 것처럼 소문을 내고 가족까지 모욕을 한 네티즌을 처벌해 달라고 했다. 고소를 당한 이 네티즌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타블로의 이름(Daniel Armand Lee)이 스탠퍼드대 졸업자 명단에 없다.”며 “가족들은 전부 매장당하고 소속사도 망할 것”이라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캐나다 교포 출신 타블로는 미 명문대학인 스탠퍼드 영문학 석사까지 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블로, 네티즌 고소 “가족까지 모욕했다”

    타블로, 네티즌 고소 “가족까지 모욕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한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유는 명예훼손. 타블로는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에 명예 훼손 혐의로 한 네티즌을 처벌해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 네티즌이 타블로의 학력을 거짓인 것처럼 소문내고 가족까지 모욕했다는 것. 이 네티즌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타블로의 이름(Daniel Armand Lee)이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자 명단에 없다, 가족들은 전부 매장당하고 소속사도 망할 것”이라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캐나다 교포 출신인 타블로는 미국의 명문대학인 스탠퍼드에서 창작문예학 학사와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만덕’ 한재석, 조선 최고의 완소남 부상

    ‘만덕’ 한재석, 조선 최고의 완소남 부상

    원조 ‘엄친아’ 한재석이 조선시대 최고의 ‘엄친아’로도 인정받고 있다. 명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한재석은 그동안 빼어난 외모와 더불어 훌륭한 인품으로 연예계 ‘원조 엄친아’로 손꼽혔다. KBS 1TV ‘거상 김만덕’에서 형조판서의 아들 홍수 역으로 열연 중인 한재석은 최근 방송분에서 아버지 형판의 앙숙 김응렬(최재성 분) 수하로 일하는 동안 만덕과 재회했다. 특히 만덕의 간곡한 요청으로 한양으로 돌아온 홍수는 만덕을 향한 순애보를 드러내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양과 제주 사이를 두고 장거리 연애 중인 홍수와 만덕의 러브스토리 또한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를 얻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형판은 문선(박솔미 분)으로부터 김응렬이 유배지에서 딸을 낳은 사실을 듣게 됐다. 형판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자 홍수가 나서 막았다. 아버지의 요구대로 홍수는 평시서에서 형조로 자리를 옮겼다. 홍수는 사랑하는 만덕의 아버지인 김응렬이 고초를 겪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홍수는 사랑하지만 만덕이 상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먼 곳에서 지켜보는 사랑을 택했다. 제주의 공물선이 수리를 하는 동안 상선을 공물선으로 사용하자는 논의가 진행됐다. 형판의 집권대로 서문객주가 이를 진행하려하자 홍수는 경합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만덕이 속한 동문객주가 서문객주와의 경합으로 제주관아의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운 셈이다. 이처럼 홍수와 만덕의 애틋한 장거리 연애는 거친 상단 이야기 속에 부드러운 윤활유 역할을 하며 드라마를 흥미지진하게 이끌고 있다. 사진=ZOOM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선시대 ‘공신’들의 출세 비결을 엿보다

    조선시대 ‘공부의 신’(공신)들의 합격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또 공신들에게는 어떤 혜택이 주어졌을까. 조선시대 계급 사회의 기본틀인양반, 문반과 무반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과거시험이었다. ‘조선의 출셋길, 장원급제’ (정구선 지음, 팬덤북스 펴냄)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둘러싼 여러 구체적인 사례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책은 여러모로 흥미롭다. 거의 유일한 신분상승의 수단으로 삼았던 과거시험을 대하는 모습이 수백년이 흐른 뒤인 지금, 우리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과거 급제자-특히 장원급제자를 대하는 당대 조선 사회의 시선, 특혜, 그들을 향한 질투와 욕망, 급제자 스스로 보이는 오만과 몰락 등은 고스란히 지금의 정황을 닮아 있다. ●과거 시험장 풍경·기록 과거 급제자에게 주어지는 특혜, 커닝과 대리시험·급제자 조작 등이 벌어지곤 했던 시험장 풍경, 역대 장원급제자들의 명암(明暗)·영욕을 정확한 기록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에게는 성대한 행사를 벌여줬다. 경복궁 근정전 등에서 합격 증서를 주는 방방의(放榜儀)다. 문무백관이 도열한 가운데 급제자들은 차례로 임금에게 사배례(謝拜禮)를 올린 뒤 합격증인 홍패(紅牌), 어사화, 일산(日傘) 등을 받았다. 방방의가 끝나면 본격적인 축하 잔치다. 풍악이 울려퍼지고, 기생들이 술을 따르고, 광대들은 재주를 부리는 은영연(恩榮宴)을 ‘선배 급제자’들인 문무대신들과 함께 즐긴다. 다음날 급제자들은 다시 대궐에 나아가 왕에게 사은례(謝恩禮)를, 그 다음날에는 성균관 문묘에서 공자의 신위에 참배하는 알성례(謁聖禮)를 올린다. 여기까지가 공식적인 축하 행사다. ●장원급제자 공부비결·특혜 3~5일 동안 요즘으로 치면 일종의 카 퍼레이드와 같은 ‘유가(遊街)’를 펼친다. 어사화를 머리에 꽂고 한양 거리를 돌며 기쁨을 만끽한다. 친척, 친구들이 모두 나와 기뻐함은 물론이다. 그리고 나서 지방 출신이라면 말 그대로 금의환향을 한다. 고을 수령이 성대한 잔치를 베풀어줘 마을 전체의 기쁨으로 삼았다. 장원급제자의 특혜는 말할 것도 없다. 높은 관직과 요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돼 동기들보다 앞선 출발선상을 갖게 되고 정년퇴직이라고 할 수 있는 70세 ‘치사(致仕)’ 규정도 장원급제자에게는 예외가 된다. 그 결과일까. 조선 문과 장원 가운데 3분의1 이상이 차관급인 참판(종2품) 이상을 역임했고, 20명 중 한 명꼴로 영의정·우의정·좌의정 삼정승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 장원급제자들 사례를 통해 공부의 비결을 살짝 엿볼 수도 있다. ●장원급제는 출세 지름길? 임금의 눈에 들어야 한다거나 이름난 한양지역 명문대가에 부유한 집안 출신이어야 한다는 점 등은 요즘과도 맥락이 닿는다. 엄연한 신분제 사회에서 서얼 출신은 과거를 볼 수 없게 하고(물론 예외는 있었다) 심사에서 특정 가문의 쏠림, 부정기적인 시험 개최 등은 가난하고 변변치 않은 지방 출신 과거 준비생들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이것저것 가진 것 없는 이들에게 공부는, 장원 급제는 마지막 희망이었다. 조선 전기 장원급제자 평균 연령이 29.2세에서 후기에는 36.9세로 훌쩍 늘어난다. 그만큼 과거에 매달린 사람들이 많아지고, 준비 기간이 깊어졌음을 의미한다. 아홉 번 연속 장원급제를 이뤄낸 율곡 이이, 대를 이어 부자(父子)가 장원급제한 송강 정철과 차남 정종명 얘기 등도 흥미를 자극한다. 조선시대 사회상을 흥미롭게 엿볼 수 있지만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의 역사는 참 길구나 하는 느낌에 씁쓸해질 수도 있다. 1만 3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황창규단장 “10년뒤 세계5대 기술강국”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1년간의 ‘야인 생활’을 접고 지식경제부의 ‘R&D 전략기획단’의 수장으로서 3년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국가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을 책임지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중책을 맡은 것이다. 이른바 글로벌 반도체업계에 유명한 ‘황의 법칙’을 내려놓고, 국가 R&D의 ‘신형 엔진’을 들고 화려하게 복귀한 셈이다. 황 단장은 21일 “반도체 19년, 삼성 CTO 1년, 또 지난 수개월간 미국과 일본을 다니며 수백명의 석학들과 의견을 나누며 공부했다.”면서 “저의 경험으로 이제는 국가에 봉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수락 배경을 말했다. 그는 또 “국가 R&D의 비전으로 2020년 세계 5대 기술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황 단장은 “이제까지 우리의 R&D는 선진국 추격형 R&D였다.”면서 “앞으로는 ‘산업 선도형 R&D’ 체제로 바꿔 시장과 연계된 ‘R&BD(Research&Business Development)’의 형태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또 “살아있는 비즈니스,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언젠가 비즈니스와 연계될 수 있는 R&D가 돼야 한다.”면서 “논문을 위한 R&D, 기술을 위한 R&D는 더 이상 안 된다.”고 말했다. 황 단장이 강조한 용어는 ‘융복합’이다. 황 단장은 “우리가 강한 IT 기술과 자동차, 조선, 원자력 등의 주력 산업을 융복합한 우리만의 독창적인 신(新)산업만이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융복합 빌딩(나노·바이오·엔지니어링·에너지)을 하나의 사례로 소개하며 학과와 학부, 전공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이것이 미국 명문대의 현주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마트폰과 관련해 “2005년 스티브 잡스를 만났을 때 획기적인 아이폰의 개념과 미래 등을 전해듣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우리가 늦게 시작한 것은 인정해야 하지만 우리 강점인 하드웨어를 살리며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개발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 R&D의 기획 및 집행을 맡을 투자 관리자(MD) 선정과 관련, 황 단장은 “삼성전자에 있으며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배운 것은 사람과 R&D 등 두 가지 주제”라면서 “누가 봐도 기술적으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앉힐 것”이라고 했다. 또 “100명 이상의 후보자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달 말까지는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최고의 R&D 기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산적인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면서 “임기 중에 단기 성과를 내는 것을 가급적 지양하고, 대한민국의 진정한 먹거리를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함평의 손 큰 며느리 마리아나. 시부모님과 남편에게 잘하기로도 소문난 살림꾼이다. 요즘 그녀의 최대 관심사는 1년 5개월 만에 다시 도전한 운전면허시험. 어릴 적, 열병으로 청각을 잃은 남편을 돕기 위함이다. 그런 아내에게 행동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남편. 세상에 단 하나뿐인 민수씨표 선물이 공개된다. ●1대 100(KBS2 오후 8시50분)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인기DJ 최유라가 1인으로 5000만원에 도전한다. 살림과 일 모두 완벽하게 해내는 대표적인 ‘줌마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 준다. 두 번째 1인은 서울대 출신의 재원들로 이뤄진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보컬 윤덕원이 출연한다. 명문대 출신답게 1단계 문학, 2단계 상식 문제를 거뜬히 풀어낸다. ●TV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6시50분) 지방의 한 대학에 매일 같이 붙어 다니는 아주 특별한 커플이 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주인공은 같은 대학, 같은 과에 입학한 10학번 새내기 나명순(45), 이희옥(20) 모녀. 엄마와 딸의 특별한 학교생활을 따라가 본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을 자는 현대판 잠자는 숲속의 공주, 21살의 대학생 나지혜양도 만나 본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25분) ‘나가자’라는 세 글자가 세상에서 가장 슬프다는 4살 태은이. 막무가내 생떼로 외출거부, 매일매일 목 놓아 외치는 집 사랑. 양말만 봐도 집안이 떠나가라 울음과 떼로 맞대응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집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는 굳건한 의지로 엄마를 집안에 가뒀다. 태은이의 이유 있는 ‘방콕’ 투쟁기를 들어 본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거대한 태평양은 오스트레일리아를 대륙판에서 갈라놓았고, 다시 태즈메이니아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갈라놓았다. 수만 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주어진 조건에 적응해 나가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진화해온 태즈메이니아. 이 태즈메이니아에서 또 갈라져 나온 섬이 바로 ‘부르니’다. 섬 속의 섬, 브루니 섬으로 떠나 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 농사일에 죽고, 농사일에 사는 어린 농사꾼 백보성(15)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남 담양의 어린 농사꾼 보성이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봄철이면 더욱 바빠진다. 도랑에 빠진 차를 꺼내는 일, 논에 퇴비를 주는 일, 쟁기질 해야 할 때도 마을 사람들은 보성이를 찾기 때문이다. 중장비 다루는 보성이의 하루를 방송한다.
  • ‘부자의 탄생’, 신다은-이지훈 ‘빵상 커플’ 탄생?

    ‘부자의 탄생’, 신다은-이지훈 ‘빵상 커플’ 탄생?

    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에 새로운 감초 커플, 일명 ‘빵상 커플’이 탄생할 조짐이다. 극 중 오성그룹의 짠순이 재벌 이신미(이보영 분)의 수행비서인 한소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신다은과 오성카드의 까칠 결벽남 명문대 역의 이지훈이 그 주인공들이다. 까칠한 상사 밑에서도 기죽지 않고 할말 다하는 엉뚱하면서도 당찬 비서 한소정과 최석봉(지현우 분)의 직속 상사로 평소 흐트러짐 없이 꼼꼼하고 구강스프레이를 달고 사는 명문대는 각각 개성있는 캐릭터와 연기로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범하지 않은 이 둘의 만남은 다소 의외스럽지만 지난 12일 방송된 ‘부자의 탄생’ 13회에선 개성 넘치는 이들의 새로운 콤비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케 했다. 최석봉이 윈윈카드의 저조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다시 고안해낸 자신의 새로운 카드 개발 기획안을 명문대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리를 만들려 하지만 오히려 문대는 함께 있던 소정에게 빵을 좋아하냐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석봉은 눈치 빠르게 이를 알아채고 빵은 별로라는 소정을 ‘빵상녀’로 둔갑시켜 자리 만들기에 성공하고 이어 밀가루 음식은 별루라던 소정이 언제 그랬냐는 듯 문대가 사주는 빵을 맛있게 먹는 대목에서 새로운 ‘빵상’ 커플 탄생 가능성을 예고한데 이어, 다른 사람에겐 시종일관 까칠한 독설을 서슴지 않는 문대가 소정에겐 관대한 모습들이 비춰지며 극의 색다른 재미를 배가시켰다. 석봉의 친부 찾기가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각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부자의 탄생’ 속의 두 감초 연기자의 만남이 앞으로 어떠한 재미와 웃음을 던져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캠브리지대 섹시 ‘봉춤 동아리’ 개설 화제

    봉 춤? ‘범생이’도 출 수 있다! 최근 영국의 내로라하는 명문대학인 캠브리지 대학 내에서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분위기와 다소 다른 이색 동아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4월 25일부터 강좌를 시작하는 이 동아리의 ‘정체’는 폴 댄싱(Pole Dancing), 즉 봉 춤이다. 유수의 역사를 자랑하며 쟁쟁한 모범생들이 모인 캠브리지 대학에 난데없이 폴 댄싱 동아리가 등장하자 학생 뿐 아니라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레슨이 열리는 곳이 윈스턴 처칠과 달라이 라마 등이 방문해 토론의 장을 벌이기도 한 역사대학 건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신선함을 준다. 현재 캠브리지 대학내에는 여러 댄스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지만, 섹시춤의 대명사인 폴 댄싱을 메인으로 하는 동아리가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리 연합회 간부인 주안 프란시스코는 “폴 댄싱 강좌는 건강과 웰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것이지 섹슈얼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실제로 학생들은 하이힐이 아닌 편한 신발과 트레이닝복을 입고 연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초 의견은 여학생들 사이에서 나왔다.”면서 “학교 측은 폴 댄싱 동아리를 허가하는데 다소 이견이 있었지만, 결국 학생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이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폴 댄스 동아리의 레슨은 오는 4월 25일 오전 6시부터 시작하며, 캠브리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시간당 2파운드에 배울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앙대 단과대통합 이사회 통과

    중앙대는 8일 서울캠퍼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단과대 통폐합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구조조정안은 18개 단과대, 77개 학과를 10개 단과대, 46개 학과·학부로 통폐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앙대는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창수 기획관리본부장은 “2018년까지 국내 5대,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위해 각 단과대를 인문·사회, 자연·공학, 경영·경제 등의 계열로 재편하고 계열별로 책임부총장을 선임해 명품학과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 재학생 3명이 한강대교 난간과 흑석동 약학대학 신축공사장 타워크레인에 올라 ‘기업식 구조조정 반대’를 주장하며 고공시위를 벌여 진통도 이어질 전망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선배가 들려주는 최고 ‘공신’비법!

    선배가 들려주는 최고 ‘공신’비법!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건 모두 인터넷이나 EBS 교육방송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학원에 기대기 시작하는 순간 그 늪에 빠지게 되는 거죠.” 동대문구는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공신 스터디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자율적인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공신닷컴(gongsin.com)’ 멤버들이 나선다. 2006년 명문대 재학생들로 처음 결성된 ‘공신닷컴’은 ‘新 공부법으로, 신나게 공부해 다들 공부의 神이 되자!’는 취지 아래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 동대부고를 시작으로 7월3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희여고, 청량고, 휘경여고, 대광고, 경희고, 해성여고 등 지역 내 인문계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 내신시험 준비, 수능대비 과목별 공부방법, 학습계획 수립, 실천과 점검, 수능 D-150 반드시 해야 할 일 등 다양한 주제를 선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경희여고에서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 중 담임교사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학생들에게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를 병행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도 시범운영하고 있다. 현재 멘토 9명, 멘티 1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습관 및 공부계획 점검, 학습습관에 대한 조언과 개별과목 지도가 진행된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성공한 선배들의 학습 비법을 전달받고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가 조성되면 지역 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객원칼럼]대학은 거부의 대상인가/박명재 CHA의과학대 총장·전 행정자치부 장관

    [객원칼럼]대학은 거부의 대상인가/박명재 CHA의과학대 총장·전 행정자치부 장관

    새 학기가 되었다. 새로 입학한 학생들을 맞으며 풋풋한 젊음과 희망을 만난다. 젊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축복인가. 그런데 이 말을 하기에는 얼마 전 어느 대학에 있었던 자퇴한 여대생의 일이 자꾸만 마음에 걸린다. 또래의 우리 학생들도 엇비슷한 생각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나는 그 여학생의 글을 찬찬히 읽어 보았다. 거기에 호응한 댓글과 몇몇 어른들의 글도 함께 살펴보았다. 옹호와 공감이 주조를 이루고 있으며 심지어 왜 교수와 대학 총장들은 침묵하느냐는 글까지 있었다. 나는 대학에 온 지 1년에 불과하며 또 대학 총장을 대변하여 말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단지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인생의 선배란 표현보다), 그리고 지금 대학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 여학생이 대학을 거부하고 자퇴한 이유는 25년간 경주마처럼 질주하며 적(친구)들을 제치고 넘어뜨리며 소위 명문대학에 들어왔으나 대학에 진정한 ‘大學’이 없고 취업을 위한 자격증을 따기 위한 또 다른 경쟁의 질주만 있는, 그래서 진리도 우정도 믿음도 사라진 대학을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대학을 떠났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대학이 학문과 진리의 전당이라는 전통적 이념과 가치보다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기능적 전문 인력 양성에 치중하다 보니 일견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지적과 비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학이 실용성과 현실성을 추구하면서 그 기본적 원리와 이상, 본질적 가치와 진리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부분이 더 큰 무게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어쩌면 그 여학생은 3년간 대학을 다니면서 대학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저항이 있었던 점으로 보아 이미 상당한 큰 배움(大學)을 대학에서 얻었다 할 것이다. 대학은 결코 완전한 답과 완벽한 사람을 만들어 내보내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은 질문과 함께 불완전한 인간에 대한 더 깊은 자각과 인식을 갖게 해주는 곳이라 하겠다. 대학은 인류의 큰 스승 공자가 말한 ‘배우고 때로 익히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는 가르침을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가장 큰 공간적·시간적 장소이다. 무릇 교육이 그러하지만, 특히 대학은 학생들에게 지식의 정보와 자료, 사고의 바탕과 연구방법을 제공할 뿐 그것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만드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나는 그 학생이 학교에 남아 그 깊은 문제의식과 탐구정신으로 자신이 제기한 우리 대학 교육의 문제점을 좀더 깊이 사색하고 몰두하여 스스로의 해답을 찾았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분명 답이 있다. 더 많은 책과 스승과 친구들 그리고 더 넓은 세상과의 만남 속에. 또한 그 여학생이 항거했던 경쟁과 자격증이란 것이 상대를 패배시키는 비인간적인 것이나 제도로 보는 것 또한 단견이다. 경쟁은 존재의 기본 원리이고 질서이며 존재방식이다. 이 세상에 살아 존재하는 모든 것은 경쟁을 통해 조화롭게 존재하고 질서를 이루게 된다. 한정된 터전과 자원 속에서 인간은 물론 생물계는 때로는 공존하고 때로는 경쟁하며 그 존재와 개체수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 인간에게 경쟁과 시험은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사회제도가 성립된 이래 인간이 고안한 최고의 합리적인 존재와 삶의 방식이 되어 왔다. 우 리는 얼마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경쟁에 우승한 선수들에게 얼마나 벅찬 감동과 함께 환호를 보냈던가. 정정당당히 노력하고 경쟁하여 얻은 성취와 결과는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문제는 합리적인 경쟁 방식과 공정한 경쟁의 룰이다. 그와 함께 누구나 경쟁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균등한 조건과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학이 어느 사회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 원리와 규칙이 존재하고, 대학 밖의 불합리한 경쟁 제도에 대하여 이를 바로잡고 시정하는 기능과 역학을 하는 것이 보다 본질적인 문제라 할 것이다. 이야기가 길어졌다. 그 여학생의 고민과 거부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서도 내가 동의하고 동조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에서다. 대학을 거부하고 나간 그 여학생이 자기가 추구하는 자유와 함께 본인이 다짐한 더 강한 자가 되어 우리 대학과 사회에 또 다른 의미 있는 해석과 울림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 끝으로 “현재의 대학에 대한 분노와 슬픔이 없는 학생은 진정으로 대학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라는 말을 그 여학생에게 보낸다.
  • ‘부자의 탄생’ 신다은 “독특한 말투? 그게 경쟁력”(인터뷰)

    ‘부자의 탄생’ 신다은 “독특한 말투? 그게 경쟁력”(인터뷰)

    배우라 하면 연기력은 필수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기자들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 배우 신다은(25)은 독특한 말투와 억양이 매력 포인트다. 연극무대에서 갈고 닦아온 연기력이야 두말 하면 잔소리다. “원래 말투가 평범하지 않지만 경쟁력인 것 같아서 더 신경 쓴다.”고 말하는 신다은. 순박한 듯 약았지만 얄밉다고 하기엔 천진난만한 그녀를 만났다. 신다은은 최근 KBS 2TV ‘부자의 탄생’에 재벌가 외동딸 이신미(이보영 분)의 비서 한소정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강한 여자들로 넘쳐나는 최근 안방극장에서 주변 인물들을 챙기는 따뜻함에 어수룩해 보이면서도 은근히 할 말 다 하는 당찬 신다은의 매력은 단연 눈에 띈다. “말 잘들을 것 같은 이미지라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극중 이신미도 그렇고 부태희(이시영 분)도 그렇고 하나같이 센 캐릭터라 상대적으로 여성스러우면서 어떻게 보면 조금 맹하기까지 한 한소정은 왠지 안쓰러워서 보살펴줘야 할 것 같잖아요.(웃음)” 캐릭터뿐만 아니라 귀에 착 감기는 그녀의 목소리와 대사 톤도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신다은은 “목소리만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신다은의 그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MBC ‘뉴하트’의 미미, SBS ‘행복합니다’의 쫑아, ‘가문의 영광’의 오진아 캐릭터다. “원래 말투가 평범하진 않지만 대사를 맛있게 하려고 더 신경 쓰는 것도 있어요. 다 똑같은 호흡으로 말하면 재미없잖아요. 그것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살아남아야죠.(웃음) 예전엔 목소리가 어린애 같아서 싫었는데 지금은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겠지만 ‘부자의 탄생’은 신다은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가문의 영광’ 이후 10여 개월을 쉬던 중 소속사가 바뀌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데다 데뷔작인 KBS ‘드라마시티-명문대가 뭐길래’ 연출을 맡았던 이진서PD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기 때문. 신다은은 “데뷔했을 때의 마음가짐이다.”고 설명했다. “‘뉴하트’, ‘행복합니다’, ‘가문의 영광’까지 세 작품을 연속으로 하면서 쉬고 싶었어요. 뜻하지 않게 길어지긴 했지만 ‘내가 왜 연기를 할까’라는 스스로의 물음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처음엔 빨리 성공해야한다는 마음에 조급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많이 여유로워졌어요.” 신다은은 쉬는 동안 뮤지컬 ‘스페셜레터’로 관객들과 만났다.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신다은의 태생이 뮤지컬과 연극무대다. 신다은은 “드라마나 영화와 별도로 뮤지컬, 연극은 계속 하고 싶다.”며 애착을 보였다. “연기를 배웠던 곳이 무대여서 그런지 제일 편해요. 연기를 따로 배운 적 없이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배웠어요. 관객들 자세만 봐도 연기를 어떻게 해야겠구나가 바로바로 느껴지거든요.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연기를 배울 수 있는 무대인 것 같아서 포기할 수 없어요.” 연기에 대한 말을 꺼내자 눈이 초롱초롱 빛나는 신다은은 카메라에 대고 내 연기를 설명하는 게 아니라 시청자들이 날 훔쳐보는 것처럼 연기하고 싶다고 말한다. 자신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영리함과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 찬 신다은, 그녀의 연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자의 탄생’ 新직장위기 극복법 ‘석봉병법’

    ‘부자의 탄생’ 新직장위기 극복법 ‘석봉병법’

    석봉(지현우 분)이 위풍당당하게 직장위기 극복법을 선보여 직장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에서 석봉은 낙하산이라는 꼬리표를 낙하산 패션으로 정면 돌파해 자신을 무시하던 동료와 상사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석봉의 통쾌한 ‘석봉병법’ 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부자의 탄생’ 은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제치고 월화극 왕좌의 자리를 지켜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 결과 15.9%의 시청률을,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에 따르면 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석봉은 이중헌(윤주상 분) 회장 지시로 오성카드 특채사원으로 입사했다. 하지만 석봉에게 돌아온 것은 ‘낙하산’ 이라는 동료와 상사들의 무시와 홀대. 특히 ‘까칠상사’ 명문대(이지훈 분)대리는 “회장님 지시로 꽂았다는 낙하산이 당신이냐? 그럼 복사도 무리겠다,” 고 대놓고 석봉을 ‘낙하산’ 이라 무시하며 “여기는 잔디 깔아주고 들어올 수 있는 애들 놀이터가 아니니 제 발로 제때 걸어 나가라.” 고 조언했다. 이튿날 석봉은 낙하산을 매고 출근해 오히려 당차게 업무에 임했다. 명문대 대리가 석봉의 낙하산에 대해 묻자 “내 콘셉트에 맞게 입어봤다.” 면서 “내 별명에 부끄럽지 않게 위급한 순간에 언제나 달려가는 낙하산이 되겠다.” 고 재치있게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석봉이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인정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모습에 나 자신을 뒤돌아봤다.” “석봉이 자신의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석봉의 당당함은 닮고 싶다.” 며 석봉의 위기 극복법에 대해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다.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현진 아나운서, 美명문대 동시합격…5월 유학

    서현진 아나운서, 美명문대 동시합격…5월 유학

    MBC의 인기 아나운서 서현진이 오는 5월 미국 유학을 떠난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월 미국 명문 NYU와 U.C버클리에 동시에 합격해 입학 허가서를 받아놓은 상태. 두 곳 중 아직 학교를 결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아나운서 측은 “조만간 유학할 학교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 생으로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서 아나운서는 2007년부터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네버엔딩스토리’에 출연하면서 저널리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고려대 언론학부 김광수, 오주섭 교수와 공동으로 인문교양서적 ‘음료의 소비문화-물에서 술까지’를 공동집필하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동대 학과이전 반발 확산

    영동대 학과이전 반발 확산

    충북 영동대의 일부학과 이전계획에 대한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영동군에 국한됐던 반대운동에 정우택 지사와 시·군의회 의장단까지 가세하면서 ‘영동대 잡기’에 충북 전체가 나서는 분위기다. 충북도내 12개 시·군의회 의장단들은 24일 음성군청에서 회의를 갖고 영동대 이전계획을 불허해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해 교육과학기술부에 보냈다. 영동대가 IT 관련 6개 학과를 충남 아산으로 이전해 제2캠퍼스를 조성할 경우 인구감소 등이 불가피해 농촌 살리기 차원에서도 교과부가 이를 승인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정우택 지사는 최근 영동대 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영동대 총장을 만나 이전계획 재고를 요구한 뒤 도지사 서한문을 교과부에 발송했다. 정 지사는 도와 영동군, 영동대학이 협력하면 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학교측에 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지난달 대규모 궐기대회를 가진 영동군민들은 지난 3일부터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정구복 영동군수도 1인시위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군과 군민들이 합심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청 내에는 이전반대 TF팀까지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교과부가 2월말에 이전계획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는데 지역민들이 반발해 3월말로 미뤄졌다.”며 “영동군과 영동대가 타협점을 찾으라는 게 교과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동대는 이전 계획을 양보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동대는 6개 학과만 옮겨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데다, IT분야 학과를 살리기 위해서는 관련기업들이 위치한 아산으로 이전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금천구 사교육없는 영재교육 주도

    금천구 사교육없는 영재교육 주도

    사교육 없이는 진학이 쉽지 않게 된 현실에서 과목당 수십만원씩 하는 사교육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 상당수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서울 금천구에서는 사교육 걱정 없이 영재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학습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중학생을 위한 수학·과학 영재반과, 고교생을 위한 금천영재교실이 바로 그것이다. 구 관계자는 “시간이 갈수록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우수학생들을 선발·육성해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수 중학생 영재반 신설 금천구는 다음달부터 남부교육청 영재교육원과 함께 수학·과학 과목별 성적이 우수한 중학교 2학년생 각 20명씩을 선발해 특별 지도하는 ‘수학·과학 영재반’을 신설 운영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성 및 융통성, 독창성, 정서적 민감성 등 7개 항목에 대한 영재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달 8일 합격자를 발표해 수업을 진행한다. 영재교육진흥법에서 규정한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수료자 가운데 희망자가 대상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의 자녀나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경제적 배려 대상 또한 영재교실에 참가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금천영재교실 고교생 수준별교육 이미 구는 2008년부터 지역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지역 내 인문계고 4곳(독산, 문일, 동일(여), 금천)에서 학년마다 40명씩 모두 120명을 선발해 수준별 맞춤교육을 시행하는 ‘금천영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중의 경우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방학에는 20일간 하루 4시간씩 언어, 수리, 외국어 및 선택과목(텝스, 경시대회용 수학 등)을 배운다. 사교육 비용을 줄이고, 맞춤형 수업이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실제로 금천영재교실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고교를 졸업한 금천영재교실 출신 학생 40명 가운데 서울대 2명, 연·고대 각 1명 등 서울 명문대 9명을 포함, 서울 및 지방 주요대에 전원 진학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달 금천고가 교육과학기술부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명문고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인수 구청장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천영재교실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을 위한 수학·과학 영재반도 운영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