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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억제 통한 국내산업 보호/소비자가 연 23조원 가격부담

    ◎KDI보고서,“최소화 필요” 수입억제를 통한 국내 산업보호는 내수판매를 장려할 뿐 수출활동을 위축시키기 때문에 보호무역정책에 의한 산업지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산업보호와 유인체계의 왜곡­1990년 명목 및 실효보호율 추정」이란 연구보고서(유정호·홍성훈·이재호연구위원)에서 수입억제로 보호를 받는 산업이 혜택을 받는 것은 외국산업이 피해를 받기 때문이 아니라 보호로 인해 가격이 26% 오른 국산 교역재를 국내 사용자들이 사들여 「산업보호세」를 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세 및 비관세장벽에 의한 산업보호세의 규모는 90년의 경우 약 22조9천억원으로 중앙정부 세출규모 총34조의 3분의 2에 달한다.결국 우리 무역정책은 연간 세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산업보호세를 국내 사용자로부터 거둬 분배하는 셈이다. 한편 국내 산업들의 경상가격기준 부가가치는 약 12조1천억원으로 국내 사용자들이 부담한 22조9천억원의 보호세에 비해 효율성이 형편없었다.
  • 보스니아정부,분국안 수용/내전종식 발판 마련

    ◎대통령,“느슨한 연방 가능” 【사라예보 AFP 연합】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보스니아 이슬람정부 대통령은 8일 그간 완강히 거부해온 민족별 보스니아 분국안을 사실상 수락했다. 보스니아의 세르비아 및 크로아티아계는 이미 이 나라를 3개국으로 나누는 이 안을 수용키로 합의한 바 있다.이로써 2차대전후 유럽에서 일어난 최악의 전쟁으로 지난 15개월여간 이어져온 현지 내전을 끝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은 이날 사라예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스니아의 분국이 내전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보스니아는 세르비아·크로아티아·이슬람계에 의한 느슨한 형태의 연방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분국안을 사실상 받아들였다. 그는 보스니아가 『분국 아니면 끝없는 내전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면서 『자살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보스니아의 이들 3대 민족세력은 지난달 제네바에서 유엔과 유럽공동체(EC)특사들의 중재로 분국안 수용 문제를 협의하려 했으나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이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슬람계 “쓰디쓴 양보”/3국분할안 수용 배경/내전 15개월동안 “최대의 희생”/세르비아­크로아계 「동맹압박」 보스니아 회교도 대통령의 민족별 분국안 수락의사 표명으로 16개월째에 접어든 보스니아 내전의 종결 전망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이 전쟁종식을 향한 희망찬 방향전환은 최대의 희생자인 회교도주민의 쓰디쓴 양보를 추진력의 원천으로 삼고 있어 약자의 피눈물이 짙게 배어 있다. 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의 분국안에 대한 태도변화는 보스니아 회교도주민을 둘러싼 냉혹한 현실이 강요한 것으로 「추악하지만 유일한」 선택이라는 대통령 자신의 용어가 실감있게 들려온다.지난해 4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에 이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독립선언에서 발발된 보스니아내전은 1년이 지난 올 4월 희생과 수세 일변도에 몰려있던 회교도주민에 우호적인 전기가 마련됐었다.극히 수동적인 유엔평화유지군 파견과 대유고 경제봉쇄조치 등 미온적대응에 머물렀던 국제사회의 개입이 미국 클린턴대통령의 강경선회 방침과 함께 적극화할 기운을 띤 것이다. 그러나 회교도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무기금수조치를 해제하고 세르비아 포진지에 대한 공습을 실행하고자 했던 클린턴대통령의 방안은 무력충돌의 악화와 자국 유엔군의 위험을 이유로 한 유럽 여러 나라의 반대로 무산됐다.미국의 강경 분위기에 눌려 10개단위 영토분할의 종전안에 1차서명까지 했던 세르비아계는 국민투표반대를 명분으로 철회,회교도 거주지 강점을 재개하기에 이르렀다.그리고 3주전,서로 적대시하던 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계가 갑자기 동맹적 관계를 맺더니 「민족별 분국안」을 회교도에 들이댄 것이다. 느슨한 국가연합 방식인 3개민족 분국안은 중앙정부는 명목에 그치고 각 지역이 실제 자치권을 소유하고 있어 회교도 세력의 강한 중앙정부하 연방안과는 큰 차이가 난다. 게다가 각 민족별 분국은 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계가 70%와 20%를 차지한 현황을 근본으로 하면서 아드리아해로의 접근이 차단된 내륙지역에 회교도 분국을 밀어넣고 있다.분국안대로 실현될 경우 회교도들은 대세르비아와 대크로아티아에 꼼짝없이 갇혀있게 돼 얼마 동안이나 영토를 보전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 「무기성능」기준 바꿔 고가품 도입/감사원발표 율곡사업 특감내용

    ◎불요불급한 무기 대량구매후 사장/직구매 원칙 무시,무역거래상 거쳐 ▷감사결과 총괄◁ ①지적건수 총 118건 ②조치내역 ▲고발 6명 ▲비위관련에 대한 징계 및 인사조치 53명(48건)­징계 17건 27명(일반직 2,군인 17,군속기타 8)­인사조치 18건 26명(군인 17,군속기타 9)­주의 13건 ▲업체부당이익회수등 시정금액 2백49억원(28건) ▲불합리한 제도개선 요구등 통보 36건 ②지적사항 유형 ▲부서간 또는 관계기관간 협조미흡으로 사업추진 지연(2개사업) ▲무기체계 채택 및 기종결정 소홀(3개사업) ▲작전요구 조건변경 고가품 도입으로 예산낭비(8백32억원 추가소요) ▲고장 또는 성능미흡장비 미개량(3개사업) ▲불요불급 무기구매 사장(1백52억원) ▲국산화 추진 미흡(1개사업) ▲전력증강사업 집행방침 및 절차 부적정 ▷분야별 주요 지적사례◁ ①무기체계 및 기종결정분야에 있어 ▲무기체계의 작전요구성능 평가기준을 임의로 변경하여 작전 요구 성능에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한후 동 기종 선정·구매 ▲성능시험결과 경쟁기종보다 성능이 떨어지고가격도 고가임에도 선정·구매 ▲수요군으로부터 특수기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음에도 다른 기종을 단일로 상정하여 선정 ▲주관부서에서 2년여동안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한 기종결정안을 배제시키고 임시평가단에서 결론내린 기종을 의결절차도 없이 장관이 직접 결정 ▲실용운용시험 없이 기종을 변경결정해 구매하고 성능개량을 위한 추가개발비용 1백60억원상당을 국가에서 부담 ▲기종결정을 고가기종으로 결정하거나 주관부서에서 최적장비로 평가보고 했는데도 ○○심의회에서 다수결로 타국가 기종장비를 결정 ②조달계약및 이행분야에 있어 ▲직구매 가격을 실제보다 높여 기술도입 생산가격을 책정함으로써 6천2백37만달러 상당의 고가로 구매하고 해외재료비 인상률을 0.28% 높게 책정하였으며 납품지체에 따른 보상비용 73억원상당을 부당면제 ▲구매가 협상시 업체제시 견적가격이 목표가보다 높다는 이유로 협상종료하고서 그후 목표가를 업자 제시의 견적가격에 맞춰 변경하고 계약함으로써 8백39만달러 고가구매 ▲외국 제조회사와 직접 협상 계약한 것임에도 무역대리상 수수료 4백만달러를 계상·지급하였고 구매협상시와 계약체결시의 기종이 상이 ▲계약 착수금등을 최장 2백49일 빨리 지급하였고 계약업체는 이를 유용하다가 늦게 결재하여 환차손 12억2천6백7만원 상당이 발생되었음에도 이를 실비용으로 인정 ▲당초 설계 요청된 규격으로 제작된 것임에도 규격변경 명목으로 설계개발비 23만달러상당을 추가 지급 ▲허위공문을 근거로 지체보상금 33억4천8백50만원을 부당면제 ▲민수용과 용도와 규격이 유사한 것을 특정업체 특수규격으로 표준화한뒤 구매토록 하여 연간 6억원 상당 예산낭비 초래 ▲실제 제작업체와 직접 계약하지 않고 특정업체와 계약,하청차액 17억4천6백42만원 상당의 특혜 부여 ③무기획득 운용 및 방산업체 관리분야에 있어 문제점이 발견된 장착장비를 그대로 계속 생산납품 ④국산화 추진분야에 있어 ▲당초 기술도입 생산계획서상 국산화율은 부품수기준 69%,가격기준 33.88% 임에도 최종 단계를 기준으로 한 실제 국산화율은 부품기준 40%,가격기준 25.2%에 불과하고그 내용은 단순조립이나 제작 가공기술에 불과 ⑤절차분야에 있어서는 ▲전력증강을 위한 사업단을 직제로 편성하지 아니하고 임시편제로 설치한 후 2∼16년간 운영하고 있고 인력관리면에서도 수시 전보직되어 전문화가 결여되고 있었으며 ▲해외구매는 직구매를 원칙으로 하면서도 무역대리상을 개입시켜 88년부터 92년까지 사이에 3천6백12만달러 상당의 수수료를 지급.
  • 법사·재무·국방·노동위 대정부 질의 답변

    ◎“사법부 철저한 자성으로 개혁하라”/“「실명제 실시」 정부의 구체구상 밝히라”/질문/“용산미군기지 이전계획 계속 추진”/답변 ▷법사위◁ ○…법사위에서 여야의원들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장 법관 및 재야법조계의 사법부 개혁건의에 대해 한결같이 공감을 표시,『문민시대를 맞아 사법부의 개혁청사진이 제시되어야 할 시점』이라는데 한 목소리. 함석재의원(민자)은 『사법부는 제2의 사법파동에 휘말릴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제,『법원은 검찰에 비해 서울과 지방의 교대근무제등 인사순환제도가 비교적 잘되어 있는데도 인사불만이 많은 것은 인사평가기준이 모호한 때문 아니냐』며 공정한 인사정책을 통한 재판부의 독립을 촉구. 강철선의원(민주)은 『사법부는 형식적인 개혁만을 서두르고 본질적인 개혁에는 소극적』이라고 비난한뒤 『대한변협이 대법원장과 정치판사의 퇴진을 요구한 것은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 이원형의원(민주)은 서울지역 소장판사들의 사법부 개혁촉구 성명문을 인용한뒤 ▲사법부의 독립성 보장방안 ▲정치권력등 외부압력의 배격 ▲법관간의 개혁공감대 형성 ▲구속영장의 실질심사등을 추궁. 박헌기의원(민자)은 『사법부의 잇따른 내우외환으로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됐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진정한 사법부로 거듭나기 위해 개혁시대에 맞게 법과 제도를 통한 개혁부터 선행되어야 실추된 사법부의 위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강수림의원(민주)은 『대법원이 최근 밝힌 사법제도 개선안에는 과거에 대한 자기반성이 전혀 없다』면서 『법원행정처장은 정치판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언했지만 그 존재는 온 국민이 알고 있다』고 비판하고 사법부의 수뇌부 퇴진을 요구. 허경만의원(민주)은 『최근 사법부 사태로 법원지도부가 곤혹스럽겠지만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잃었던 존경을 되찾을 계기』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뒤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한 개혁을 주장. 정장현의원(무소속)은 『각급 법원의 91년도 및 92년1월부터 8월까지의 자체감사결과를 보면 인사조치 및 징계처분이 단 1건도없다』며 개혁의지의 불재를 비판. 안우만법원행정처장은 답변에서 『사법부는 스스로를 냉정히 반성하고 의식을 개혁,인권보장과 법치주의의 확립을 이뤄나가겠다』면서 『아울러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운영을 개선하라는 사법부 구성원들의 제안과 요구를 허심탄회하게 수용할 것』이라고 언급. 안처장은 이어 사법부 개혁의 일환으로 ▲법관인사위원회의 개선 ▲법관회의의 제도적 확립 ▲전관예우및 변호사외 판사실출입금지 ▲법관직급의 합리적 조정 ▲관련 법률의 합리적 개정등을 방안으로 제시. ▷재무위◁ ○…전날 못마친 홍재형재무장관의 답변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야당의원들은 금융실명제 실시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 구상을 집중 추궁했으나 홍장관은 『신경제 5개년계획 기간내에 가능한 조기에 반드시 실시할 계획이며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겠다』는 기존입장에서 요지부동. 김원길의원(민주)은 이에 『실시시기는 그렇더라도 실시방법이 단지 실명화율을 1백%로 하겠다는 것인지 또는 금융자산소득에 대한종합합산과세까지 하겠다는 것인지라도 밝히라』고 요구. 홍장관은 『매우 민감한 대목으로 신경제 5개년계획에 나와있는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만 언급. 김의원은 다시 『완전한 실명제의 실시를 위해서는 법령정비와 국세청의 전산망 강화등으로 적어도 3년의 시간이 걸린다』는등 장황한 설명으로 실시 범위와 방법에 대한 답변을 유도해 내기 위해 안간힘. ▷국방위◁ ○…율곡사업,차세대 전투기 기종변경,방위비 분담금등에 관한 권영해국방장관의 답변을 청취한뒤 이에 대한 의원들의 보충질의순으로 진행. 권장관은 차세대 전투기 기종변경으로 인한 국고손실 액수에 관한 장준익의원(민주)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총액수는 5년간 1백60억원으로 1백억원은 임금인상과 환율변동,자재비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기종변경과 관계가 없으며 나머지 60억원도 기술지원료등의 명목으로 지출,충분한 반대급부를 받았다』고 답변. 권장관은 미국의 압력에 의해 과중한 방위분담금을 물게 됐다는 권노갑의원(민주)의 지적에 대해 『한국의 방위비 분담수준이 세계1위라는 애스핀 미국방장관의 발언은 현금지원외에 부동산,인력지원 및 면세혜택까지 모두 현금으로 환산했을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정부예산에서 지출되는 액수는 91년 기준으로 2억달러로 일본의 20억달러,독일의 18억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해명. 권장관은 용산 주한미군기지 이전계획이 유보됐다는 일부의 보도에 대해 언급,『새 기지가 들어설 오산지역의 추가부지 매입계획취소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설명. ▷노동위◁ ○…노동위는 8일 이인제노동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울산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벌였다. 이날 홍사덕의원(민주)은 『해고자 복직문제가 현대계열사 노사분규타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 장관이 대통령과 담판해서라도 이 문제를 깨끗이 해결할 용의가 없는가』라고 묻고 『과거 그룹조정실에서 근로자해고를 결정한만큼 계열사노조가 연합해 해결하려는 것은 당연하며 현총련은 「제3자」가 아니다』라고 주장. 민주당 이호정의원은 『현총련이 노사분규를 일으키는데는 노동계의 헤게모니쟁탈전 성격이 있지 않은가』라고 질의. 이인제장관은 답변에서 『해고무효소송에 승소한 근로자들을 즉각 복직시키도록 노동관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히고 『현대그룹 해고자 65명은 해고무효소송에 승소한 사람이 없으며 이들의 복직문제는 협상대상이 아니다』라고 답변. 이장관은 이어 『현대계열사 분규현장에 폭력행위가 거의 없었다』면서 『긴급조정권 발동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며 공권력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
  • 강원도의회의장 구속/선거때 금품수수 혐의

    【춘천=조한종기자】 춘천지검 특수부(부장 김수철검사)는 7일 강원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한 정계항의원(당선자·63·횡성1)을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하고 이태명의원(70·평창1)등 4명을 뇌물공여및 수수혐의로 입건했다. 정의원은 강원도의회 의장단선거를 앞둔 지난 5월말 자신을 지지하는 이씨를 내세워 춘천 세종관광호텔에서 황정선의원(56·춘천1)에게 『선거때 잘봐달라』는 명목으로 2천만원을 건네주었으며 황의원은 이가운데 1천2백만원을 송영기의원(54·삼척2)등 동료의원 4명에게 각 3백만원씩 나눠 준뒤 나머지 8백만원은 자신이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박철언 의원 오늘 첫 공판/정덕진씨도

    거액탈세·공갈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슬롯머신업계 대부」 정덕진씨(53)에 대한 첫공판이 6일 상오 10시30분 서울형사지법 318호법정에서 합의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또 정씨 형제로부터 세무조사 무마명목으로 6억원을 받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당 박철언의원(53)에 대한 첫공판도 이날 하오 2시 같은 법원 김희태판사 심리로 열린다.
  • 김 대통령 신경제 5개년계획 특별담화 요지

    ◎“우리경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수출·설비투자 기지개… 국민동참 성과 대통령후보시절부터 저는 우리 경제를 살리는 일이 새 대통령이 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 믿고 준비를 해왔습니다.오늘 발표하는 「신경제 5개년 계획」은 저의 임기중에 실천될 경제정책의 청사진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신경제 100일계획」을 집행했습니다.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단기처방이었습니다. 먼저 금리를 낮추고 재정지출을 앞당겼습니다.정부예산을 아껴서 중소기업 구조개선사업에 쓰도록 했습니다.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던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기본 생활필수품의 가격관리가 강화되었습니다.청와대부터 근검절약을 솔선수범하도록 했습니다.공무원의 봉급을 동결했습니다.노총과 경총이 처음으로 임금인상률에 합의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헌신적인 동참으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경제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수출이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중소기업의 투자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자율과 창의에 바탕한 기업경영 분위기가조성되고 있습니다.1백일동안의 「신경제」 경험에서 우리는 값진 교훈을 얻었습니다.희망과 신념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그것입니다. 「신경제 5개년 계획」은 우리 경제의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새로운 문명권의 중심에서 경제대국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은 「신한국」을 지향하고 있습니다.다가오는 통일에 대비하여 튼튼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목표만 옳다면 기꺼이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우리 국민의 고마운 동참의식을 확인했습니다. 「신경제 5개년 계획」은 우리 경제의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원대한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온 국민의 동참과 슬기가 필요합니다. 이제까지 경제성장의 주도원리는 통제와 보호였습니다.그러나 참여와 창의가앞으로 문민시대의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원리가 될 것입니다.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경제의 효율을 극대화 할 것입니다.기업가의 창조적 기업의욕이 경제도약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신경제 5개년 계획」은 경제정의가 실현되도록 역점을 두었습니다.소득이 많은 곳에 더 많은 세금이 부과될 것입니다.거듭 말씀드립니다.김융실명제는 반드시 실시될 것입니다.참여와 창의를 고취하고 경제정의를 증진하기 위해 우리는 효율과 공정이 함께 보장되도록 경제제도를 개혁할 것입니다.재정,김융,그리고 경제행정전반에 걸쳐 폭넓은 개혁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신경제 5개년 계획」은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면서 안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국제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도 소홀하지않도록 하였습니다.주택·교통·환경·의료 등 모든 면에서 우리 국민이 보다 풍요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경제부처가 일치단결하여 5개년계획을 추진하도록 할 것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여 5개년계획의 추진을 점검할 것입니다.또한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신경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민간의 폭넓은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정·부패가 없어져야 합니다.정치가 깨끗하고 공직사회가 투명해야 합니다.우리의 경제체질을 건강하게 바꾸어야만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믿음에서 저는 취임후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 왔습니다.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이 먼저 재산을 공개했습니다.뒤따라 고위공직자들이 재산을 공개하면서 우리 사회를 바꾸는 명예혁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어떠한 명목의 정치자금도 받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해묵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은 것입니다.우리 사회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는 성역없는 비리척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저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개혁에 대한 불만이나 저항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러나 아픔을 견뎌야만 건강한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치개혁,그리고 경제제도개혁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의식개혁입니다.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를 버려야 합니다.더불어 함께 잘 사는 공동체의식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근로자와 경영자는 같은 배를 탄 공동운명체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에는 갖가지 배타적 집단이기주의가 분출되고 있습니다.가장 시급한 환경시설과 사회복지시설마저도 집단이기주의 때문에 건설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폭력으로 집단이기주의를 관철하려 하거나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집단행동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경제가 처한 여건은 대단히 어렵습니다.세계는 지금 치열한 「경제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앞으로 2∼3년은 우리의 장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국제화시대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과학기술을 개발하고 정보화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그렇지 못할 때 우리는 낙오될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여러 주체들에게 간곡히 당부드립니다.공직자는 투명하고 신속한 봉사로 깨끗한 정부를 만들어 주십시오.기업인은 세계의 일류기업을 만들겠다는 개척정신을 가져 주십시오.근로자 여러분은 자기분야에서 세계 제일이 되겠다는 장인정신을 키워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농어민 여러분은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창의력과 자조정신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가계를 맡은 주부 여러분은 더 아끼고 더 저축해 주십시오. 저는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앞장서 뛰겠습니다.우리 모두 더 넓은 세계,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다시 한번 땀을 흘립시다.다가오는 21세기,세계속에 우뚝 설 위대한 한민족 시대를 향하여 다함께 달려갑시다.「신경제 5개년 계획」을 반드시 성공시켜 신한국 창조의 기틀을 다집시다.
  • 기흥CC서 1억 착복/내무부과장 소환

    경우회 기흥골프장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부장검사)는 1일 내무부 지방재정국 교부세과장 예강환씨(53)가 삼남개발공동대표 이상달씨(54·구속중)로부터 경기도 화성군 발전기금 명목으로 받은 2억원 가운데 1억원을 착복한 혐의를 잡고 예씨를 소환,철야조사를 벌였다.
  • 한서일보 사장 영장/15명 채용 1억챙겨

    【인천】 인천지검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부는 29일 한서일보 대표 신만균씨(52)를 직업안정및 고용촉진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이 신문의 전발행인 채기성씨(4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신씨는 지난해 9월6일 이모씨(47·인천시 북구)를 한서일보 남양주 주재기자로 채용하면서 입사 보증금 명목으로 1천만원을 받는등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채용한 15명의 지방주재 기자로부터 입사보증금 명목으로 모두 1억3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 전 부산교대총장 수사/정원규씨/교수채용 등 관련 수뢰혐의

    【부산】 부산교육대학교 전총장이 재직시 교수채용,교원인사등과 관련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지검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부(부장검사 박태종)는 26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부산교육대학교 총장 정원규씨(60·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632의4 로얄맨션 2동 413호)와 가족들의 은행계좌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정 전총장이 지난 89년2월 부산교육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해 지난 2월 임기만료로 퇴임할 때까지 교수채용과 관련,수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정씨가 부산교대 출신 국민학교 교사들의 인사와 관련,부산시 교육청등에 영향력을 행사해 주는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교사들로부터 교제비등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왔다는 진정내용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경찰행사 주민동원 금지/경찰청 지시

    ◎찬조금·비품 등 접수도 불허 경찰청은 25일 각급 경찰관서가 주관하는 행사와 캠페인에 관할 주민과 경찰협력단체회원 등을 동원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청은 또 경찰의날·경찰관개서 등과 관련 민간인을 초청할 때도 주민들로부터 찬조금이나 격려금·비품 등의 지원을 일체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의 이같은 지시는 매월 경찰서의 경우 월2회 열리는 거리질서캠페인 등 경찰주관행사에 평균 6백명가량의 주민이 동원돼 불편과 거부감을 주어왔고 캠페인 효과도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에따라 거리질서캠페인도 월1회로 줄이고 동원인원도 경찰관이나 공무원·유관단체원으로 한정하며 민간인 초청행사에서도 격려금 명목 등으로 금품을 갹출해 의혹을 사거나 부조리 소지를 만들지 않도록 지시했다.
  • 일,정치공백에 경제주름 우려/재계,정치권 동향에 민감

    ◎혼란땐 경기침체·통상마찰 심각/장기적으론 산업구조 개편 기대 일본국회가 해산된뒤 첫 거래가 이루어진 지난 21일 일본의 주식가격이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폭락했다.정치공백과 혼란을 우려한 경제의 민감한 반응의 일단이었다. 일본정계개편은 이같이 경제에도 민감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일부 경제학자들은 장기적으로 볼때 정계개편이 불투명한 경제시스템을 개선,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그러나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경기회복을 늦추고 미국 등과의 통상마찰도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재계는 또 자민당의 분열에 따라 정치헌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기업가와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트 조사에 의하면 75%정도가 정치혼란이 경기회복을 늦출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70%는 올 기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적시적절한 경기대책의 어려움(38%) ▲주식가격 하락(20.3%) ▲적절한 대외교섭의 어려움(19%) ▲엔고대책의 불가능(6.3%)등이 지적됐다. 일본엔 지금 정치적 결단을 필요로 하는 긴급한 경제과제들이 많다.미국과의 통상협상,대규모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한 시장개방과 내수확대,쌀시장 개방,국내경기회복 등이 그것이다.그러나 자민당의 분열에 따라 연립정부구성의 가능성이 높아짐으로써 정책의 안정성이 흔들리고 적시에 적절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가 어려울 것으로 경제계는 우려하고 있다.일본의 의사결정이 늦어질 경우 미국 등 외국의 압력이 강화돼 통상마찰이 더욱 악화될 위험성이 높다. 재계는 또 자민당의 분열로 「자유주의체제를 지키기 위한 보험료」의 명목으로 자민당에 집중돼온 정치헌금을 어떻게 지급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재계의 총본산인 경단연은 지난 55년이후 자민당에 많은 정치헌금을 해왔다.히라이와 가이시 경단연회장은 『당장은 자민당에만 정치헌금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나가노 다케시 일경연회장등 재계지도자중에는 자민당을 떠나 새로 출범한 신생당 등에도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재계의이같은 정치헌금논란과 함께 정계개편이 일본의 폐쇄적 경제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교토대의 사와(좌화)교수는 『정치·행정의 불투명함이 일본경제를 불투명함과 불공정으로 가득한 시장경제를 만들었다』고 지적하고 『정계개편은 일본경제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한다.그는 『일본특유의 관료·재계의 유착은 전후 고도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족쇄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정치구조의 변화는 경제구조개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 담임선생앞 온라인 송금계까지/정사협접수 촌지고발 사례

    ◎사정태풍속 교육계 등 비리 여전 우리 사회의 부정·비리척결을 위한 각종 사정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서도 일부에서는 소액촌지수수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의식개혁운동을 위해 출범한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정사협·상임공동대표 서영훈등 4명)가 지난 21일 개설한 「뇌물성촌지 고발창구」에는 불과 닷새사이에 각종 고발이 쇄도하고 있다. ▲학교비리=경기 수원·안산지역 4개 국민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유행성 출혈열·장티푸스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키면서 학생 1인당 수백원에서 1천원까지의 리베이트를 제약회사로부터 받아왔다.이러한 관행이 몇년전부터 계속돼왔으며 지난 5월에도 있었다. 또 경남지역의 한 고교학생들의 수학여행경비가 지나치게 많이 들었다는 학부모들의 의혹이 제기돼 해당 도교육위원회로부터 경비를 공개토록 요구받자 식사비,간식비등을 이중으로 계상해 허위공개했다. 최근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10∼15명의 학부모들이 계를 조직해 3∼4개월에 한번씩 담임교사의 온라인구좌에 80만∼2백여만원씩을 입금시키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유치원은 소풍때 학부모들을 모아놓고 피아노 구입비를 거두려다 학부모들이 반발하자 아예 피아노기증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고지서」를 학부모들에게 발송해 학부모들이 할 수 없이 1만5천원씩을 냈다. ▲공무원비리=인쇄업자들이 관공서의 인쇄물들을 수주하기 위해 담당직원들에게 뇌물성촌지를 수시로 주고 있다. 인쇄업자들이 인사명목으로 한번에 50여만원씩 관계공무원에게 수시로 상납하고 있으며 관공서의 해당부서에서는 회식비등을 인쇄업자들에게 떠맡기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이러한 고발실태에 대해 정사협 이용선사무국장(37)은 『뇌물성 촌지수수등 소규모 비리는 대개 당사자들사이에서 은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육계 등 관련자가 많은 경우 이외에는 드러나기가 어렵다』면서 『문제는 이러한 관행이 별다른 죄의식없이 만연돼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의식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사협측은 이러한 고발내용에 대해 사실여부가 확실시되는 3∼4건에 대해서는 문의성 경고서한을 보내 사실여부의 해명과 공개적인 자기비판을 요구할 계획이다.
  • 검찰,의료비리 본격 수사/수련의 채용­약 납품과정 수뢰 중점

    서울지검은 24일 전공의 선발및 의약품납품과정에서 응시생·납품업자와 병원관계자들 간에 거액의 금품을 주고 받는등 갖가지 비리가 저질러지고 있다는 혐의점을 잡고 곧 본격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동안의 내사에서 서울시내 모 유명병원등 3개병원이 의료보험비와 진료비를 과다청구해 수백만원에서 1천만원대의 폭리를 취한 사실을 밝혀내고 병원간부들의 구속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전공의 부정채용과 의약품납품과정에서의 사례비 수수등 의료계의 고질적인 비리를 중점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특히 의료비를 실제보다 많게 청구하거나 입원및 특진과정에서 병원관계자들이 사례비명목으로 촌지를 받고 있다는 비리의혹에 대해서도 집중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제약회사가 병원에 약품구입의 사례비조로 주고 있는 연구용역비 관련자료와 서울시내 42개 전공의수련 지정병원가운데 상당수 병원의 전공의 선발관련자료를 넘겨받아 정밀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밖에 병원영안실의 폭리등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병원부속시설의 비리도 수사할 계획이다.
  • 공금 4천만원 횡령/정립회관 직원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22일 소아마비장애자 재활시설인 정립회관 총무과 회계담당 직원 이강택씨(33·서울 중랑구 면목1동 89의29)가 공금 4천8백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공금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월8일 서울신탁은행 중곡동지점에 개설된 정립회관명의의 계좌에서 7백여만원을 회관운영비 명목으로 인출,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지난 91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4천8백18만원을 빼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벽산건설 전무 구속/하청싸고 거액수뢰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는 21일 공사수주 및 감독완화등의 조건으로 하도급 업체로부터 4천8백만원을 받은 벽산건설전무 이대수씨(50)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하도급 업체로부터 5백만원에서 2천8백만원까지를 받은 이 회사 건축담당이사 현대관(48),주택기술담당이사 신영석(48),품질관리부장 고덕현(43),주택기술부장 김성웅(41),경기도 의왕시 고천 벽산아파트 현장소장 최대진씨(41)등 5명을 같은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같은 하도급 관련 건축부조리가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구조적으로 만연돼 있다는 분석에 따라 그동안 부실공사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거나 업계에서 부실공사 업체로 지목받아온 다른 대형 건설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이씨는 벽산건설이 시공하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 벽산아파트와 일산시 103블록 벽산아파트,일산시 9차 아파트의 형틀공사를 하도급 받은(주)원영건업 대표 노모씨(39)로부터 『앞으로도 계속 공사를 하도급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공사감독을 까다롭게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난해 7월 5백만원을받은 것을 비롯,11개 하도급 업체로부터 같은 명목으로 16차례에 걸쳐 모두 4천8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신진수 전의원/검찰,금명소환

    【대구=한찬규기자】 신일전문대와 경북일보사의 실질적인 사주인 신진수씨(54·전국회의원)에 대한 비리를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21일 신씨가 교수와 기자 채용과정에서의 금품수수외에도 학교법인등의 재산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신씨를 곧 소환키로 방침을 세웠다. 검찰은 지난 17일 신씨의 자택과 신일전문대등 9군데에서 관계장부등 서류를 압수,신씨가 신일전문대교수 12명과 경북일보사 기자 4명으로부터 10억2천만원을 학교법인명의로 차용하거나 보증금 명목으로 받은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신씨가 또다른 교수와 기자들로부터도 돈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자들을 소환,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 신진수 전의원 수사/검찰/교수·기자채용때 11억 수뢰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검 특수부는 18일 전 국회의원 신진수씨(55)가 전임강사와 지방주재기자 등을 채용하면서 11억2천여만원을 차용 명목으로 거둬들인 혐의를 잡고 법원으로 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신일전문대학과 신씨 자택등에서 관련 서류를 압수,수사에 나섰다. 신일전문대와 경북일보사의 실질적인 경영자로 11대와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씨는 지난 89년부터 신모씨등 12명을 이 대학 강사로 채용하면서 학교법인 신일학원명의로 빌리거나 경북일보사 주식을 매입하도록하는 방법등으로 10억6천만원을 거둬 들인 혐의다.또 신씨는 경북일보 회장으로 있을 당시 주재기자 4명을 채용하면서 보증금명목으로 6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 신일학원 재단이사장실을 비롯,신씨자택 등 9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학교법인 신일학원과 신일전문대학,경북일보사의 운영 및 경리관계서류,경일신협의 입출금과 대출관련 서류등을 압수했다.
  • 충청일보 사장 구속/은행돈 빌려 81억 유용 혐의

    【청주=김동진기자】 청주지검은 17일 금융기관으로부터 거액의 기업자금을 부정대출받아 부동산매입자금으로 쓴 충청일보 사장 민권식씨(57·청주상공회의소 회장)를 사기·업무상 배임 및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민씨의 공문서 위조를 도운 충북선재 대표이사 남수현씨(35)와 경리과장 김지회씨(42)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민씨는 지난 90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자신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충북선재와 대성연탄 등의 기업자금 명목으로 충북투자금융 등 5개 금융기관으로부터 모두 1백42억6천만원을 대출받아 이 가운데 81억원을 부동산매입과 개인빚을 갚는데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충북선재와 대성연탄을 경영하면서 석탄산업법 위반,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돼 그동안 13차례에 걸쳐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전 대통령 친척 사칭/2억 챙긴 50대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수사과는 17일 김병수씨(53·서울 마포구 동교동181)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1년 12월말 대구시 남구 대명4동 (주)석문개발 사무실에서 박재영씨에게 노기권씨(구속)를 노태우 전대통령의 6촌 동생인 것처럼 소개하고 부산에 마권 장외발매소 설치허가를 받아내 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박씨로부터 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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