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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잉취재 규제’법안 추진 日언론 “언론통제”반발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인권옹호 법안’과 ‘개인정보보호 법안’에 언론계가강력 반발하고 있다. 일본신문협회는 24일 이들 법안이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에 정부가 개입하는 길을 여는 것으로 단호히 반대한다.”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이 성명은 25일자 조간신문에 일제히 전문이 게재됐다. 신문,통신,방송 등 154개 언론사가 가맹한 신문협회가 성명을 발표한 것은 1987년 아사히(朝日)신문 한신(阪神)지국 습격사건 이후 15년 만이다. 법안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언론의 프라이버시 침해와 과잉취재를 인종·성적 차별,공권력 행사에 의한 학대,출신지 정보를 공개하는 차별조장 행위 등과 함께 특별인권구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예를 들어 신설되는 인권위원회가 ‘프라이버시 침해가있다.’거나 ‘과잉 취재’라고 판단할 경우 취재와 보도의 중지를 권고하게 된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인권위는 법무성에 두게 된다.”면서 “독립성에 의문이 가는 조직이 보도나 취재의 ‘선악’을 판단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신문협회도 “개인정보 보호나 인권옹호를 명목으로 보도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약하고 있어 보도기관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언론계는 특히 과잉취재 조항이해석에 따라서는 언론통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그러나 24일 “취재 과정에서 상당히 개인에게 피해를 주는 부분도 있다.”면서 “보도,언론의 자유,인권 보호는 양립돼야 한다.”고말해 언론계 반발을 일축했다. marry01@
  • 홍걸씨 동서 29일 소환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5일 최씨로부터 쇼핑백을 받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38)씨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한 홍걸씨의 동서 황인돈(36)씨를 29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황씨 변호인을 통해 조속히 출두할 것을 요청했으나 황씨가 “29일 오전 10시 출두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C병원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가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키로했다. 검찰은 이날 최씨에게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기업인으로부터 “최씨를 만난 자리에 홍걸씨가 동석했으며,최씨에게 건넨 돈 중 일부가 홍걸씨에게 전달된 사실을전해듣고 홍걸씨가 일을 처리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 최씨를 상대로 홍걸씨에게 건넨 돈의액수 및 명목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홍걸씨 소환과 관련,“황씨와 김 전부시장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뒤 홍걸씨의소환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주말쯤 홍걸씨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검찰은 최씨가 가져간 회사 돈의 액수 및 명목 등이 담긴컴퓨터 복구 파일에서 최씨의 로비 단서를 포착, ‘최규선리스트’ 실체 및 구체적인 로비 내역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이날 “최씨가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의원을통해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에게 2억5000만원을 건넸다.”는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의 주장과 관련,윤 의원과 신경식(辛卿植) 의원을 고소·고발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 윤 의원은 출두하면서 “최씨로부터 동전 한닢도 받지 않았다.”면서 “설 의원의 사과와는 상관없이 사법처리하도록 검찰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박홍환 조태성 안동환기자 stinger@
  • 최규선 게이트 수사 급물살/ 최씨 심경변화…홍걸씨에 화살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38)씨가 ‘최규선 게이트’에연루된 정황이 주변 인물들을 통해 점차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주변 인물들은 그동안의 태도를 바꿔 홍걸씨의 금품수수등에 관한 첩보를 흘리고 있다.또 홍걸씨가 2000년 말부터지난해까지 수시로 국내에 들어와 장기간 체류한 사실도확인됐다.검찰은 이에 따라 홍걸씨의 확실한 혐의 입증을위해 수사를 진행중이다.미국에 체류중인 홍걸씨의 검찰소환도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홍걸씨 보호 포기?]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42·구속)씨,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46)씨,홍걸씨의 동서인황인돈(34)씨 등 주변 인물들은 최근 홍걸씨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을 열고 있다.이들이 홍걸씨 보호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분위기까지 감지된다. 이들은 당초 홍걸씨는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었다.검찰의 수사 착수 직후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수시로대책회의를 하면서 이같은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자신을 고발한 전 비서 천호영(37)씨를 회유하는과정에서도 홍걸씨 만큼은 철저하게 보호했다.지난 달 30일 최씨는 천씨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대통령 아들을무고하는데,모두가 사실이 아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9일 기자회견에서도 최씨는 “홍걸씨에게 수시로 수천만원을 주고,이사갈 때는 9만달러를 줬다.”면서도 아무런 조건없는 돈이었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했다. 그러나 구속 이후 최씨의 심경은 크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신이 비리의 중심인 것처럼 비쳐지는데 부담을 느낀 때문으로 보인다.급기야 최씨는 “업체에서 받은 돈 대부분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홍걸씨에게 건넸다.”고 털어놓기에 이르렀다. 황씨도 “최씨로부터 쇼핑백을 받아 홍걸씨에게 건넸다.”며 홍걸씨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언급을 했다.“최씨가쇼핑백에 수천만원씩 담아서 황씨에게 줬다.”는 천씨의주장이 사실이라는 점을 간접 시인한 셈이다.황씨는 한술더 떠 “(내) 회사 직원 명의로 돼 있는 타이거풀스 주식은 사실 내 것이 아니다.”고 밝혀 주식의 실제 주인이 홍걸씨일 가능성까지 시사했다.김 전 부시장도 “나만 덤터기쓸 수는 없다.”며 홍걸씨와 관련된 ‘폭탄선언’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 과제] 검찰은 이같은 주장에 크게 개의치 않고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수수사에 밝은 한 검사는 “최씨등이 주장하는 내용중 홍걸씨의 범법 사실을 입증할 만한게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걸씨에게돈이 건네졌다는 주장만 있을 뿐 대가성을 입증할 명목에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는 것.수사팀도 이같은 점을 인식,홍걸씨의 금품수수와 대가성의 상관 관계를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2000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집중적으로 입국,80여일을 머문 홍걸씨의 출입국 기록을 토대로 홍걸씨가 접촉한 인사들을 추적하는 한편 최씨에게 돈을 건넨 코스닥등록기업 D사와 S건설 관계자를 연일 소환해 조사중이다. 홍걸씨의 잦은 입국과 장기체류가 사실로 드러난 만큼 “홍걸씨가 최씨의 이권개입 현장에 동행하고,로비 명목으로최씨가 업체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일부가 홍걸씨에게 흘러갔다.”는 최씨 측근 인사의 진술도 사실로 드러날 공산이 더욱 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최규선 비자금’ 파일 확보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4일 최씨를 비호한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이 수록된 이른바 ‘최규선리스트’의 실체에 대한 관련자 진술을 확보,수사중이다. 최씨의 한 측근 인사는 “최씨가 자신을 비호한 여권 고위층 인사 등의 명단을 보여주며 자랑했었다.”면서 “최씨는 특히 비서들에게 회사 돈을 가져가면서 ‘○○○에게 줄 돈’이라고 명목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최씨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최근 삭제된 파일을 복구,내용을 분석중이다. 최씨 회사 경리직원이 작성한 이 파일은 최씨가 가져간 회사 돈의 자세한 액수 및 명목 등이 수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규선 리스트’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38)씨가 동서인 황인돈(36)씨를 통해 최씨 돈을 받은 정황도 간접 확인됐다. 황씨 변호인으로 선임된 양인석(梁仁錫) 변호사는 이날 “지난주 초 황씨가 찾아와 ‘최씨가 건넨 쇼핑백을 홍걸씨에게 전달한 적이 있지만 심부름만 했을 뿐 쇼핑백 안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비서 겸 운전기사였던 천호영(千浩榮·37)씨는 “최씨가 쇼핑백에 수천만원씩 담아서 황씨에게 줬다.”고 주장했었다. 황씨는 또 양 변호사에게 자신의 회사 직원들 명의로 돼 있는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이 실제로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양 변호사에게 홍걸씨에 대한 변호도 맡아달라고 했으며,양 변호사는 홍걸씨의 동의를 전제로 이를 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미국으로 도피한 최성규(崔成奎·52) 전 총경에 대해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송환 작업에 착수했다.검찰은법무부를 통해 미국측에 ‘긴급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고,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할 방침이다. 최 전 총경은 지난해 3월 최씨로부터 제약회사 리베이트 수수 수사 대상인 C병원에 대한 선처 청탁과 함께 C병원이 설립한 벤처기업C사 주식 4만주(액면가 500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씨를 통해 최 전 총경에게 C병원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을 하고 C병원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에게 조속히 출두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키로 했다. 검찰은 또 최씨가 지난해 김 전 부시장으로부터 공기업 P사의 계열사 부사장 J씨를 소개받은 뒤 P사의 대미 수출 규제문제에 개입,P사측에 미 전직 장관 등을 소개해 준 뒤 그 대가로 TPI 주식을 고가에 매입토록 하고,사례비조로 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로부터 10억원짜리 수표 등 15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씨가 지난해 현대아산이 추진하던 금강산 사업에도 개입,카지노와 면세점 허가를 받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모집을 주선하고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업체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홍환 조태성 안동환기자 stinger@
  • 김방림의원 5천만원 추가수수

    ‘진승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3일 민주당 김방림(金芳林) 의원이 2000년 4·13총선 직전 선거자금 명목으로 진씨로부터 5000만원을 추가로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김 의원이 진씨로부터 받은 돈은 2000년 9∼10월 금감원 검사 무마 명목으로 김재환(金在桓) 전 MCI코리아 회장을 통해 받은 5000만원을 합쳐 모두 1억원으로 늘어났다. 당초 이날 소환될 예정이었던 김 의원은 국회 회기를 이유로소환에 불응했으며,검찰은 김 의원에 대해 국회 회기가 끝나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도록 다시 통보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범죄 사실이 확인될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최前총경 50억 모금 추진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미국으로 도피한 경찰청 전 특수수사과장 최성규(崔成奎·52) 전 총경이 모교 동문들과 함께 50여억원의 자금을 조성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3사관학교 3기 출신인 최 전 총경은 동문들과 함께 2000년 11월 육군3사전문협의회(이하 3전협) 결성을 주도,치안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대 후 경찰에 투신한 동문들을관리해왔다. 3전협은 3사 출신뿐 아니라 3사와는 전혀 관련없는 민간인 후원회원들도 모집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번 사건에 연루된 S건설 회장 손모씨도 지난해 10월쯤 후원회 부회장에 영입됐다. 이에 따라 최 전 총경이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를 통해 알게 된 손씨 등 사업가들을 끌어들여 ‘특수 목적’에 쓰기 위한 자금을 조성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전협의 명목상 주요 사업은 동문 자녀들에 대한 장학사업과 교훈탑 건립사업.문제가 되는 것은 교훈탑 건립사업으로사업 규모가 50억원 이상으로 책정돼 있는 것이다.때문에 교훈탑 건립 외에 다른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일고 있다. 3전협은 회원이 5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회원을 상대로한 모금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하고,50여억원의 자금을조성하기 위해서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 후원회원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3전협 후원회는 I사 회장 황모씨가 회장을 맡고,손씨와 M사 대표 박모씨,모 대학 총무처장 이모씨 등이 부회장을 맡고있으며 일본인 O씨와 T씨,미국인 B씨 등도 후원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3전협에 대해 3사 총동문회측은 “총동문회가 인정하는 단체가 아니다.”면서 “동문회가 이원화될 수 있고,동문들을갈라놓을 우려도 있어 활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3전협 회장인 I사 회장 박모씨는 “총동문회와의 갈등이 있어 지난해 5월 이후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면서 “손씨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어 후원회 부회장으로 추대했고,최 전 총경은 한 기수 후배이긴 하지만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교훈탑 건립 기금으로 50억원을 책정한 것은 교훈탑과 기념관을함께 짓기로 했기 때문”이라면서 “아직까지 후원금 모금은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3전협은 이번 사건이 불거진 직후 그동안 대외 홍보용으로 운영하던 인터넷 홈페이지(www.ks00.or.kr)를 폐쇄하는 등 최 전 총경 및 손씨와의 관계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반응하고 있어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박홍환 안동환기자 stinger@
  • 최규선 정국/ 최규선이 홍걸씨에 건넨 ‘D사 돈’ 민원해결 급행료?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가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에게 실제로 돈을 건넸을까.홍걸씨가 돈을 받았다면 규모는 얼마이며 홍걸씨가 한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최씨와 홍걸씨 간의 돈 거래 의혹이 어렴풋이 드러나면서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 19일 구속된 최씨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됐다.공무원 등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돈을 받았다는 얘기다. 경남 창원시에서 아파트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던 D사 회장박모씨로부터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9억 5000만원과 법인카드를 받아 5000여만원을 사용했다는 것이최씨의 혐의다.이 내용만으로는 최씨의 개인 비리에 국한된다. 그러나 ‘고도제한 해제’ 명목만으로 최씨가 10억원에 이르는 돈을 받았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지난해3월부터 12월까지 5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9차례에 나눠 돈이 전달됐다. 최씨는 이같은 범죄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법원의영장실질심사 당시 최씨는 “지난해 D사와 해외업체간의 기술제휴 추진을 도운 대가로 받은 돈”이라면서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말했다.최씨가D사의 위조지폐 감식기술 도입에 도움을 주고 돈을 받았고,이것은 영수증 등으로도 입증할 수 있다는 것이 최씨측 주장이다. 이를 종합해 볼 때 최씨가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돈을 받았지만 7억여원은 홍걸씨에게 건네졌다는 최씨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최씨는 박씨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지난해 8월 두차례 걸쳐 받은 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돈은 홍걸씨의 몫이었으며 ‘여러가지 방법’으로 건넸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D사는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금융감독원의내사를 수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D사는 주요주주의 주식 보유 변동 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비교적 가벼운 이유로 검찰 통보조치만을 받았다. D사는 2000년 사명을 벤처기업인양 바꾼 뒤 지난해 위폐감식기술 도입과 관련,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맺고 전환사채 및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회사가 급성장했다.결국 이런 과정에서 최씨가 홍걸씨를 등에업고 D사의 각종 현안을 해결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고,이 돈이 홍걸씨에게 건네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홍걸씨가 이런 과정에 개입해 D사측의 민원을 해결해준 정황이 드러나면 사법처리를 면할 수 없다.이에 대해 검찰은“영장의 범죄사실과 다른 명목으로 돈이 건네진 것은 확인된 바 없다.”며 수사 진행 상황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뭔가 다른 명목으로 돈이 건네졌다는 정황이나 단서를 포착한 느낌을 풍기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희완씨 1억5천만원 받아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3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씨가 지난해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대형병원 의약품 납품비리 수사와 관련,경기도분당의 모병원장으로부터 수사무마 청탁 명목으로 1억 5000만원을 받은 단서를 포착,정확한 경위와 액수를 수사중이다. 검찰은 최근 이 병원 관계자에 대한 조사에서 “지난해경찰청 수사를 무마해 달라며 김씨에게 1억 5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 돈의 일부를 최성규(崔成奎) 전 총경과 최규선씨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으며,이 병원이 설립한 벤처기업의 주식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검찰은 이날 김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김씨는 “신변 정리가 덜 끝났다.”며 출두하지 않았다.검찰은 김씨가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로부터 받은수표 10억원 등 15억원중 수억원을 최규선씨와 함께 나눠가진 의혹도 제기된 만큼 변호인을 통해 출석을 재차 통보했다. 검찰은 또 최씨에게 이권청탁 및 주식매매 대금 등의 명목으로 23억 5000만원을 제공한 코스닥 등록업체 D사의 회장 박모(59)씨와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에게 4억여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S건설 회장 손모(52)씨등을 소환,최씨와의 돈거래 경위와 홍걸씨에게 건넨 돈의규모 등을 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홍걸씨 조사 문제와 관련,“홍걸씨의 범죄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없고, 소환 일정을 검토할단계도 아니지만 범죄 단서가 포착되면 언제든지 수사할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씨가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의원을 통해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에게 2억 5000만원을 건넸다.”고주장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을 고소·고발한 윤 의원과신경식(辛卿植) 의원을 25일 불러 고소·고발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또 미국으로 도피한 최 전 총경이 2000년 말∼지난해 초 TPI 주식 1만여주를 취득해 차명으로 관리해온 사실을 확인,취득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홍걸씨측과 타이거풀스 간의 주식거래를중개했다는의혹을 받고 있는 임팩프로모션 오모씨는 검찰의 출국금지에 앞서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아파트를 급히 처분한 뒤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이권개입 여부 수사 전망/ 최씨와 청탁현장 동행 확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의 사법처리 가능성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씨는 홍걸씨에게 돈을 건냈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홍걸씨가 이 돈을 대가성이 없는 단순한 생활비로 알았다면 사법처리는 어렵다. 홍걸씨를 사법처리하기 위해서는 ▲공식 직함이 없더라도 ‘대통령 아들’이라는 영향력있는 위치를 이용했다는 점▲청탁할 만한 어떤 이권을 제시받았다는 점 ▲금품 등 청탁에 대한 대가를 챙겼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대통령의 아들이란 자리가 영향력 있는 지위라는 점은 지난 한보사태 수사 당시 법적으로 인정됐다.검찰은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권에 개입한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유학생 신분임에도 홍걸씨는 매년 15차례 정도 국내를 드나들며 최씨와 함께 건설업자 대표 등을 만나고 다니며 각종 편의 제공을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씨의 측근들은 홍걸씨의 국내 행태에 대해 “홍걸씨는 최씨의 이권개입 현장에 동행했고 청탁한 사람들은 홍걸씨 얼굴을 보고 돈을 건넸다.”고 진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금품 등이 청탁에 대한 대가로 건네졌다는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이 부분에 대한 최씨의 진술은 확고하다.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업체로부터 받은)10억여원 중 내 돈은 2억5000만원이고 나머지는 홍걸씨 몫”이라고 진술했다.또 기자회견에서 “미국 주택 구입 자금 등의 명목으로 수만달러를 줬으나 대가성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물론 최씨의 이런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그러나 거듭 반복되는 최씨의 진술에 비추어 볼 때 건넨 돈의 액수와 대가성을 확인하는 것이 검찰 수사의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교원 지방직화 추진 논란/ 政 “”교육자치”” 敎 “”재정전가””

    대통령 직속 지방이양추진위 행정분과가 지난 17일 추진하기로 결정한 교원의 지방직화는 교원단체들의 반발이 심해 실제로 시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초·중등 교원 30만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황에 따라 신분보장은 물론 봉급과 처우도 달라질 수 있다며 벌써부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방이양추진위에 따르면 지난해 4월일부 시·도 교육청의 건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단체들의 의견을 들은 뒤 결정을 내렸다.지난 17일 비공개 회의에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각각 찬반 의견을 제출했으며 교육 관련 단체들은 반대 의견을 냈다.지방이양추진위는 교원 지방직화 추진 결정에 대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교육자치라는 차원에서 교장과 교사,장학사 등 교원을 대통령 또는 교육부총리가 임명하던 것을 해당 교육청으로 이양해달라는 일부 교육청의 요구에무리가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전교조,한교조 등 교직 3단체가교원의 지방직화 추진 철회를 요구하며 공동성명까지 내놓았다. 전교조 참교육연구소 한만중 사무국장은 “이미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계약제 교사가 급증하고 있고 법정 교원 확보율이 89% 수준에 불과한 현실에서 교원의 지방직화가 이루어지면 재정 악화에 따른 계약제 교원의 확대는 불보듯 뻔하다.”면서 “지방교육재정 자립도가 겨우 26.3%에 머물고 있는데 어느 시·도 교육청이 교원 증원에 앞장서겠느냐.”고 비판했다. 서울 개봉중 이태만(37) 교사는 “재정자립도 구축에 대한 최소한의 고민도 없이 지방자치라는 허울좋은 명목으로 교원을 지방직화시키려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교육개발원 이종태 박사는 “장기적으로는바람직하지만 이는 학교 전체의 개혁과 함께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국가공무원과의 형평을 내세워 지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성균관대 이승종(행정학과) 교수는 “다른 분야 공무원처럼 교원들도 한 지역에서 애정을 갖고 근무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교원단체가 주장하는 재정자립도의 차이는 교육재정 확충차원에서 따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교원의 지방직화는 91년 지방자치법과 지방교육자치법이 마련될 때 처음 거론됐다.이후 교육부의 연초업무 보고 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했지만 교육계의반발에 밀려 흐지부지됐다. 주무 부처인 교육인적자원부는 신중하다.이근우 교원정책과장은 “교원의 지방직화는 교육자치라는 측면에서 언젠가는 이뤄져야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에차이가 적지 않은 만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가공무원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지방공무원으로 신분이 낮아졌다.’는 정서적인 반발도 일부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이번에는 관철될 가능성이 높다.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행정분과에서 통과된 안건이 번복된 사례는 거의 없기 때문에 법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천 구혜영 최여경기자 patrick@
  • 홍걸씨 금품수수 추가 포착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2일 최씨가 지난해 3월 S건설 유모 영업사장으로부터 기술유치비용 명목 등으로 받아간 4억원 가운데 상당액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에게 건네진 정황을 포착,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D사로부터 받은 10억여원 중 2억5000만원을 뺀 나머지는 홍걸씨 몫”이라는 최씨의 진술을 확보했었다. 유씨는 “최씨에게 벤처기업 A사의 기술유치비용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4억원을 줬지만 성과가 없어 지난해 5월쯤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최씨가 ‘그 돈은 내가 쓴 게 아니라 홍걸이가 썼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씨와 유씨를 상대로 실제로 돈이 홍걸씨에게 건네졌는지 추궁하는 한편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S건설 계열사인 A사 등의 회계장부를 입수해 분석 중이다. 검찰은 최씨가 홍걸씨에게 수시로 거액을 전달해온 정황이 속속 포착됨에 따라 최씨가 관리한 차명계좌를 중심으로입출금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검찰은 최씨의 녹취록에 등장하는 S건설 회장손모씨를 소환해 ▲홍걸씨에게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계열사 빌딩에 홍걸씨의 개인 사무실을마련해주는 등 편의를 제공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최씨가 미국으로 도피한 최성규(崔成奎·52) 전총경으로부터 “청와대 이만영(李萬永·1급) 정무비서관이 해외에 나가라고 한다.”는 얘기를 듣는 자리에 ‘제3자’가 동석한 정황을 포착, 이 인사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로부터 받은 15억원을 최씨와 나눠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를 23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최씨가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부터 친분을 맺은 뒤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면서 고급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만(李在萬·3급)씨를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소환,조사키로했다. 이와 함께 최씨가 검찰출석 전날인 지난 15일 미국 현지 홍걸씨의 집에 전화를 걸어 “아버지께 얘기해 도와달라.내가 잘못되면 공멸하는 것 아니냐.”는 내용의 구명 메시지를 남겼다는 첩보를 입수,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관급공사 청탁수주 대가 김성환씨 수억수수 포착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21일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수감중)씨에게 지난해 대검의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22일 출두하도록 통보한 김대웅(金大雄) 광주고검장의소환을 앞두고 관련자 진술과 정황 증거를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작업을 벌였다. 김 고검장은 출석 여부 및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관계자는 “이씨가 김 고검장으로부터 전해들은 수사정보 내용 및 상황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면서 “김 고검장이 출두하지 않을 경우 다시 소환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씨의 차명계좌에서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8억여원이 발견된 것과 관련,이 돈의 성격과 출처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김씨가 학군단(ROTC) 동기인 외식업체 대표 정모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명목으로 받은 1억 7000만원 외에모 건설업체로부터 관급공사 수주 청탁대가로 수억원을받은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홍걸씨에 7억 유입 수사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1일 최씨가 코스닥 등록업체인 D사 회장 박모(59)씨로부터 받은10억원 가운데 수억원이 홍걸씨에게 건네졌다는 단서를 포착,수사중이다. 이와 관련,최씨는 “D사로부터 받은 10억원 중 2억 5000만원을 뺀 7억 5000만원 가운데 일부는 김희완(金熙完·46)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홍걸씨의 차 트렁크에 넣었고,나머지는 내가 여러가지 방식으로 홍걸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전 부시장에 대해 22일 중 출두할 것을 통보했으나 김 전 부시장은 변호사를 통해 23일 출두하겠다고 밝혀왔다. 검찰은 “청와대 이만영(李萬永·1급) 정무비서관이 나의해외출국, 또는 밀항을 권유했다는 얘기를 최성규 전 총경을 통해 들었다.”는 최씨의 주장과 관련,이 비서관을 전날 밤 소환,조사한 뒤 이날 새벽 6시쯤 귀가시켰다.이 비서관은 “사정비서관을 만나러 왔다가 잠시 내 방에 들른최 전 총경과 2∼3분 대화를 나눴지만 도피권유나 밀항 얘기는 없었고,그럴 상황도 아니었다.”는 해명을 되풀이했다.검찰 관계자는 “노인수(魯仁洙·1급) 사정비서관은 부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검찰은 최씨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김 대통령의 근황 등을 정기적으로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제1부속실 전 행정관 이재만(李在萬·3급)씨도 금명간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를 상대로 지난해4∼5월 TPI 주식 20만주를 P사의 2개 계열사 등 6개 기업에 70억원에 매각하고 최씨에게 15억원을 제공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검찰은 P사 계열사 부사장 J씨를 20일 소환,최씨가 P사가확보하고 있던 D사의 현금 담보를 부동산 담보로 전환해준다는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의원과 신경식(辛卿植) 의원이“최씨 돈 2억 5000만원이 윤 의원을 통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을 고소·고발한 것과 관련,금명간 윤 의원등을 소환해 고소·고발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박홍환·조태성기자 stinger@
  • 최씨,이회창 측근에 돈줬다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은 19일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先·42·구속)씨가 이회창(李會昌) 전 한나라당총재의 측근인 윤여준(尹汝雋) 의원을 통해 이 전 총재에게 2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청화아파트 윤 의원의 자택에서 ‘이 총재의 방미활동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돈을 전달했다.”면서 “당시 최씨는윤 의원과의 대화내용을 녹음했으며 그 녹음 테이프는 현재 최씨의 측근이 보관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회창 전 총재는 “야당과 대선 예비후보를 음해하고 탄압하려는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천명하고,윤 의원도 “설 의원과 나 중 한 사람은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고 배수진을 치고 나서 진위가 어떻게 결말이 날지 주목된다. 최씨는 이날 밤 구속수감되면서 이 전 총재측에 돈을 전달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설 의원은 “증인을 복수로 확보하고 있고 증거도 여러가지 있다.”면서 “녹음 테이프 확보 여부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의 대응을 보고 차근차근 대응하겠다.”고말했다. 그는 특히 “이 전 총재는 윤 의원을 통해 거액을 전달받았는지 여부를 국민 앞에 분명히 공개해야 하며 전달받았다면 어떤 명목으로 받은 것인지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씨와 이 전 총재의 인연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면담을 최씨가 주선하면서 이뤄졌다.”면서 “최씨는 자신과 미국 버클리대 동문인 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 의원과 함께 이 전 총재의 방미 준비작업에 참여했고,이 전 총재와도몇 차례 면담했으며,이 전 총재의 국제담당특보로 사실상내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또 “최씨는 윤 의원의 측근인 문모씨를 통해이 전 총재의 부인 한인옥(韓仁玉)씨를 3∼4차례 만났으며,이 전 총재 방미 당시 한씨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어머니인 바버라 부시와의 면담을 추진했다.”면서 “최씨가 활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 이 전 총재 부부의 비호가 있었는지 밝히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이와 함께 “최씨는 이 전총재의 큰아들인 정연씨가 필리핀 아시아 개발은행에 근무할 당시부터 밀접한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최씨가 정연씨에게 용돈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씨의 비서 천호영씨가 경실련 홈페이지에 올린최씨의 비위사실을 다음날 한나라당 홈페이지에도 올렸으나 특별한 이유없이 30분 만에 삭제됐다.”면서 “이는 최씨가 윤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삭제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 의원은 이날 밤 설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사설] ‘이명재 검찰’ 날을 세워라

    ‘이명재 검찰’이 주춤거린다.권력형 비리 수사가 권력의 핵으로 다가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용호 게이트’를 차정일(車正一)특검에서 인계받은 검찰은지난 9일 늦은 밤 이용호 게이트 수사상황을 누설한 검찰간부는 당시 서울지검장이던 김대웅(金大雄) 광주고검장이라고 발표했다.검찰의 이례적인 조치는 당장이라도 김 고검장을 소환할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오는 22일에야 어렵게 소환키로 했다고 한다.당사자가 혐의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는 데다가 명백한 물증이 없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특검팀이 수사를 했다면 지금처럼 명백한 ‘물증 타령’만 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른바 ‘최규선 게이트’의 열쇠를 쥐고 있는 최성규(崔成奎)총경의 해외 도피에 대해서도 검찰은 책임을 면할 수 없다.최규선(崔圭先)씨 등과 한밤중 이른바 대책회의를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도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책임은 모면할 길이 없다.최규선씨 등이 세 차례에 걸쳐 범행 은폐를 위한 짜맞추기를 하는 동안 검찰은 무얼했단말인가.검찰은 최씨의 비리를 고발한 천모씨를 이미조사하고 있지 않았나.갖가지 이권에 개입한 최규선씨와대통령의 셋째아들 김홍걸(金弘傑)씨가 유착되어 있었다는 주장이고 보면 의구심은 더욱 짙어진다. 검찰은 최규선씨를 구속하면서 홍걸씨와 관련,“현재 (혐의가)확인된 바는 없다.”며 “범죄 혐의가 드러난다면 선(線)은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혐의가 드러나면 누구든수사한다는 것은 당연하다.최규선씨가 여기저기서 로비 명목으로 ‘돈사냥’을 하면서 홍걸씨를 내세웠다는 진술을확보하고도 혐의 사실 운운하는 것은 강력한 수사의 의지를 의심케 한다.이용호 게이트도 대통령의 둘째 아들 홍업(弘業)씨에 닿아 있고 보면 ‘이명재 검찰’이 ‘청와대’ 앞에서 멈칫거린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잇단 게이트는 결국 검찰 수사로 진상이 가려질 수밖에 없다.온 국민의 눈길이 검찰에 쏠려 있다.검찰의 분발을 촉구한다.
  • “관급공사 로비 10억 수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에게 금품을 줬다고 주장한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先·42)씨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18일 최씨가 건설업자들에게서 관급공사 수주 등의 대가로 10억여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최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신청,구속 여부는 법원의 심사를 거쳐 19일 결정된다. 최씨는 지난해 코스닥 등록업체인 D사 계열사 B사의 경남창원 아파트 재개발 사업과 관련,도지사에게 청탁해 고도제한을 풀어주겠다며 D사 회장 박모(59)씨에게서 9차례에 걸쳐 9억 5000여만원을 받고,법인카드를 받아 50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또 S건설 영업사장인 유모씨에게 정·관계에 청탁해 관급공사를 수주받게 해주겠다며 2000년 5월 현금 3000만원을 받고,S건설 계열사인 A전자 법인카드를 받아 34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유씨로부터 “최씨에게 로비 명목으로 4억원을 건넨 뒤 일이 진행되지 않아 돌려달라고 하자최씨가 ‘이미 고위층에 전달했다.’고 해서 홍걸씨에게 돈이 간 줄 알았으며 나중에 최씨가 4억원을 돌려줬다.”는 진술을 확보,최씨를상대로 홍걸씨에게 실제로 돈을 건넸는지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최씨 사무실 3곳과 자택 2곳에 대한 압수수색에서최씨가 주요 인사들과의 대화 내용을 녹음한 카세트테이프입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최씨의 전 비서 겸 운전기사 천호영(千浩榮·37)씨가 “최씨는 주요 인사들과의 대화를 거의 모두 녹음했으며 녹음테이프만 라면상자 2개 분량”이라고 밝힌 사실에 주목,녹음테이프의 실재 여부 및 숨겨놓은 장소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홍걸씨가 최씨의 각종 이권개입 현장에 직접동행하고,매월 한차례꼴로 입국해 최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관련자 진술을 중시,최씨가 차명으로 관리한 200억원대의 비자금 입출금 내역을 캐고 있다. 한편 최씨가 자신의 이권 개입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주변인사들에게 사전 각본에 따라 허위 진술을 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홍환 안동환기자 stinger@
  • 유명 연예인매니저 사칭 여성 농락 30代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유명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해미혼여성들을 상대로 성관계를 맺고 수천만원을 빼앗은 최모(32)씨를 사기와 혼인빙자간음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 최씨는 2000년 초 대전 유성구 거리에서 만난 이모(23·여)씨에게 유명가수 조모씨와 영화배우 최모씨의 매니저라며 접근해 “연예인으로 만들어주겠다.결혼하자.”고 꾀어 2년 동안 성관계를 가지며 사업비 명목으로 7000만원을챙기는 등 미혼여성 11명과 성관계를 맺고 8500여만원을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그는 지난해 말 시트콤에 출연시켜주겠다며 접근해 성추행한 모델 정모(23)씨의 고소로 덜미가 잡혔다. 최씨는 일정한 직업도 없이 월세 23만원짜리 고시원에 거주하면서 외제 승용차를 빌려타고 다니며 방송연기학원,방송국,백화점 주변에서 마주친 미모의 여성들에게 접근해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의 수첩에 40여명의 여성 및 연예인 연락처등이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
  • 김홍걸씨 ‘돈’ 의혹 확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가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전의원의 소 취하 조건으로 합의한 배상금 66만달러(소 취하 합의금 55만달러,이 전의원 재판비용 11만달러) 중 이미 합의금 명목으로 제공한 10만달러의 출처를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8일 “홍걸씨가 지난해 5월17일 이전의원과 합의한 뒤 5월31일 일산 땅을 1억 9000만원에 판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양도소득세로 400만원을 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관계자는 “홍걸씨가 땅을 판 돈을 이전의원측에 제공했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이어 홍걸씨의 일산 땅 매입경위에 대해 “지난 94년 경기도 일산의 나대지 75평을 분양받았다.”면서 “분양대금은 94년 당시 장기유학 길에 오르면서 결혼 후 살고 있던 아파트 전세금 등으로 충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 윤석중(尹晳重) 해외언론 비서관은 “이전의원측에 제공한 10만달러는 홍걸씨의 외가 친척에게서 빌린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신범 전 의원은 “윤석중씨가 올 2월‘일산 땅을 2억원 정도에 팔았다.’고 말했다.”고 전해 땅을 판 시점과 돈의 사용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이에 대해 “(홍걸씨가)무슨 돈으로 땅을 구입했는지,대통령이 땅을 사주었으면 증여세 납부 여부와 그 돈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며 공세의고삐를 죄었다.이어 “(홍걸씨의) 호화유학생활과 관련한 비리를 은폐하고,도와주는 데 국가공무원이 동원됐다.”면서“윤석중씨가 청와대에 들어간 배경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의 공세에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씨가 대통령 아들의 사생활을 캐고 폭로·제소하면서 거액을 뜯어내려 했다.”면서 “이런 ‘더러운 거래’가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과도 협의 됐으며,이회창(李會昌) 당시총재에게도 보고됐을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고 역공을 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지난해 이미 언론에 거론됐고,마무리단계에 있는 홍걸씨와 이 전의원의 소송 관련 문제가 다시불거지고 있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신범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유선호(柳宣浩) 전 수석과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 전 총재비서실장에게팩스를 보내 합의서가 이행될 수 있도록 중재를 서줄 것을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수천만원대 골프채·외제가구… ‘명품族’ 최규선

    ‘유흥비와 명품 구입으로 물쓰듯이 쓴 돈이 아파트 재개발 로비 비용?’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42)씨가 지난해 코스닥 등록업체 D사 회장 박모씨로부터 아파트 재개발과 관련해 청탁 명목등으로 제공받은 법인카드를 유흥비와 명품 구입 등에 사용했으며,최씨가 ‘친구 약혼녀’로 지칭했던 염모씨도 함께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본지가 단독 입수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씨가 사용한 신용카드 내역서에 따르면 11개월 동안 매월 500만원 이상,모두 5400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씨는 지난해 5∼6월,10∼11월 광주의 S호텔 나이트클럽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5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최씨가 이곳에서 접대 비용으로 상당액을 지출할 만한 또 다른 로비건이 있지 않느냐는 의문을 낳고 있다. 7월과 10월에는 페라가모·루이뷔통 등 해외 명품 구입에한번에 100만원 이상 지출했으며,11개월 동안 강남의 H백화점 등에서 고급 물품 구입으로 쓴 돈만 770여만원에 이른다. 최씨는 서울 강남의 S피부과에서 50여만원을쓰는 등 자신의 병원비도 대여받은 카드로 지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를 최씨에게 대여한 D사 관계자는 “카드 내역을분석해보니 명품 구입 등의 명목으로 염모씨도 상당액을 사용했고 생활비로도 지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는 또 매월 한차례꼴로 서울 C호텔과 광주 S호텔,제주S호텔 등에 투숙해 모두 470여만원을 지출,최씨가 호텔에 투숙하면서 누구를 만났는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최씨는 해외에서도 거액을 흥청망청 썼던 것으로 나타났다.최씨가지난해 11월과 12월 해외에서 쓴 카드 금액만 각각 440여만원,215만원에 이르는 등 전체 해외 이용액은 모두 13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최씨의 카드내역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위성전화이용 내역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체류 비용이다.카드내역서에는 지난해 4월 초 위성전화 이용 대금으로 9182달러가 청구돼 있으며,11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모두 5000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최씨가 왜위성전화를 이용했는지,미국 방문의 목적은 무엇이었는지,해외에서 막대한 경비를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의문으로 남는다. 지난해 최씨의 서울 압구정동 자택을 방문했던 한 인사는“수천만원대의 골프채,해외명품 가구와 분수대가 집안에 널려 있었다.”면서 “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 경제부총리였던 임창열 현 경기지사의 사무실을 방문했던 최씨가 수백만원에 이르는 명품 코트를 입고 있어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다.”고 전했다. 최씨는 또 S건설 유모 사장에게 정관계에 청탁,수주를 받게 해주겠다며 계열사인 A사 명의의 법인카드를 받아 3400만원어치를 사용하기도 했다. 안동환 이동미기자 sunstory@
  • ‘감찰명목 직원 이메일 열람’ 기소

    회사 소유 서버와 컴퓨터에 담긴 콘텐츠라 할지라도 사내감찰을 이유로 사용자의 동의 없이 함부로 열람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검찰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해 법원의 판결이 주목된다.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韓鳳祚)는 17일 회사 정보 유출에 대한 감찰을 명분으로 직원들의 이메일 등을 열어본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 감사팀장 유모(53)씨를 정보통신망이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직원들의 이메일을 몰래 열람한 뒤 이 내용을 가짜 ID를써서 고위간부에게 제보한 KDB 기획조정실 부장 이모(34)씨와 부산지사 직원 이모(30)씨를 같은 혐의로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했다. 유씨는 일부 언론에서 KDB에 불리한 보도가 나간 뒤 이모지사장 등 3명을 제보자로 지목한 내용의 이메일을 받고,보안감찰을 명분으로 이 지사장 등의 노트북 등을 압수해 이메일 등 각종 문건을 불법적으로 열람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부장 등은 또 이 지사장의 수첩과 메모지를 뒤지는 것은 물론 이메일까지 불법 열람한 뒤 그 정보를 ‘강철’이라는 가짜 ID로유씨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지사장 등은 KDB의 문제점에 대한 언론보도의 제보자로지목돼 감찰조사 끝에 해고조치당하자 “불법 열람한 이메일을 근거로 해고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지난달 12일 KDB 사장 강모씨 등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검찰은 강 사장 등 KDB 고위층에 대해서는 “이메일 불법 열람과 뚜렷한 연관성이 없어 사법처리 대상에서는 일단 제외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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