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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충환·김희선의원 영장방침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10일 불법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과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법리검토 등을 거쳐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02년 민주당 서울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기업인 송모씨로부터 2억여원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 의원을 이날 오후 두번째 소환,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김 의원은 귀가하면서 “대질조사를 통해 송씨에게 따져보려고 했지만 조사가 원하는 대로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9일 출두해 이날 새벽까지 조사받다 귀가한 뒤 오전 10시에 다시 검찰청사에 나온 한나라당 김 의원은 “검찰이 신빙성 없는 진술에만 의존해 수사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2003∼2004년 강동시영아파트 재개발사업과 관련, 철거업체인 S산업 대표 상모씨로부터 공사수주 등 청탁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았는지 캐물었다. 특히 김 의원이 구청장 퇴직 이후 17대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씨한테서 불법 자금을 받았는지 집중 추궁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적십자 간부 ‘납품청탁’ 금품수수

    헌혈장비 납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대한적십자사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10일 헌혈장비 제조업체로부터 납품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대한적십자사 전 감사실장 윤모(53)씨와 전 서울서부혈액원장 김모(56)씨를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납품업체 대표 2명도 함께 불구속기소하고, 박모씨 등 적십자사 직원 2명은 약식기소했다. 윤씨는 2000∼2002년 헌혈용 혈장성분채혈기 등을 납품하는 E사로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100만원과 1800달러를 받고, 대한적십자사 100주년 기념사업비 중 5000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S사 대표한테는 2001년 1억 5000만원을 빌려 5000만원만 갚고, 나머지를 갚지 않아 4300만원 상당의 이자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도 2000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E사와 S사로부터 납품 편의 제공 대가로 모두 18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적십자사 직원들이 납품업체들로부터 해외출장 비용을 지원받고, 각 지역 혈액원에서 새로 구입한 헌혈차 실내장식과 회식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온 사실을 적발, 보건복지부에 명단을 통보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당비 연6000만원 상한제 도입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10일 직업상·업무상 이유나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에게 부재자 투표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수억원 내지 수십억원을 특별당비 명목으로 납부하는 대가로 공직출마 후보자격을 얻는 ‘헌금공천’을 차단하기 위해 당원의 연간 당비 납부액을 6000만원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선거법 개정 의견은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같더라도 직업상·업무상 이유나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한 선거인은 소속 기관장의 확인을 받아 부재자 신고를 한 뒤 우편투표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또 ▲현행 20세인 선거연령의 19세 하향 조정 ▲대통령 선거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시 국외 일시 체류자에 투표권 부여 ▲후보자 가족 및 선거사무 관계자의 어깨띠 착용 허용 ▲가두인사시 인원 제한(최대 6명) 규제 삭제 ▲동일 모양·색상의 복장 착용 허용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선거기간 중 향우회, 종친회, 동창회 개최 제한 대폭 완화 ▲선거현수막 읍·면·동별 10장 이내 허용 ▲예비후보자 활동기간 3명이내 선거사무원에 전자우편 이용한 선거운동 허용 ▲인터넷 실명제 완화 등의 의견도 내놓았다. 선관위는 중도 사퇴나 피선거권 상실 또는 등록 무효로 인해 재·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자에 대해선 기탁금 및 선거비용 보전액을 환수키로 하고 정당이나 후보자의 각종 신고·보고·제출 등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논란이 돼 온 선거관리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정당법 개정 의견으로는 ▲현재 5명인 시도당 유급사무직원수를 시·도당 크기에 따라 최대 11명 또는 14명까지 늘리고 ▲경선 불복자의 입후보 금지규정을 명문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부산항운노조 취업장사”

    부산항운노조 전·현직 조합원들이 노조 집행부의 비리를 폭로하고 양심선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모(58) 부산항운노조 전 상임부위원장과 엄모(42) 조합원 등 5명의 전·현직 조합원들은 9일 부산경찰청 기자실에서 부산항운노조의 민주화와 개혁을 위한 양심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양심선언문을 통해 “노조간부들이 항운노조 조합원 채용과정에서 월 평균 50∼100명의 신규 조합원 가입자들로부터 조직비 명목으로 1인당 500만∼2000만원의 돈을 받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위원장에게 상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보와 진급 과정에서도 돈이 오고가 지난 2002년 우암터미널과 신선대부두 등에서 모두 140명으로부터 21억원을 상납받아 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이 나눠 가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부산항운노조 관계자는 “내용을 파악해 봐야겠지만 현 노조 집행부에 불만을 품은 일부 조합원들이 현 집행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시도한 음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자원公등 발주처에 거액 로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주철현)는 8일 수자원공사 등 대형공사 발주처 등에 대한 건설업체들의 공사수주 로비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날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수주로비 등에 사용한 혐의(횡령)로 S개발 회장 권모(65)씨와 K사 대표 홍모(54)씨를 구속했다. 권씨는 2002년 4월부터 다음해 10월까지 각종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 51억 7000여만원을 조성, 공사수주 활동비 등 명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S개발이 수자원공사 등 대형 발주처 공사를 다수 수주한 점에 주목, 권씨가 사용한 비자금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홍씨는 2002년부터 회사돈 65억여원을 횡령, 비자금을 만든 혐의다. 또 검찰은 수자원공사와 거래관계에 있던 W산업개발 회장 이모(51)씨를 이날 체포, 인천 굴포천방수로 공사와 관련, 정관계 로비 여부를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개인정보 보호? 경찰 몸사리기?

    경찰이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일정 규모 이하의 집회시위 정보를 비공개로 전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2002년 6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smpa.go.kr) ‘사이버홍보실’ 게시판에서 시민들이 당일 예정된 집회시위 장소와 시간, 참가 인원, 거리 행진 유무, 관할 경찰서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정보는 운수업 종사자를 비롯해 교통흐름이 생업에 영향을 미치는 시민들이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들어 ‘주요집회 없음’이란 형식적인 게시물만 계속 올리고 있다. 지난달 22일 경찰이 집회시위 일정을 공개하면서 개인의 주소와 차량번호까지 유출한다고 비판한 언론 보도가 나간 직후부터다. 경찰은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만 게시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찰이 몸사리기에 급급해 정보공개에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청 홈페이지 ‘열린토론광장’에서 ‘소명희’씨는 “지난 4일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30여명이 집회하는 바람에 10분 거리를 50분 걸렸는데도 어디 호소할 데도 없었다.”고 밝혔다. 운수업체 종사자라고 밝힌 ‘김순정’씨는 “2일 분명히 집회시위 일정에 ‘주요집회 없음’이라고 나와 있었는데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차량이 막혀 낭패를 봤다.”고 말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실제 집회가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많아 이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김희선의원 2억 수수 정황 포착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4일 김 의원을 다음 주초 다시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 등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일 김 의원에 대한 1차 소환 조사에서 피의자신문조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돼 김 의원은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보강조사가 필요해 김 의원을 다음 주초쯤 다시 부를 계획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김 의원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오후부터 4일 새벽까지 진행된 1차 조사에서 김 의원은 “지구당 운영과 빚 변제 등에 쓰기 위해 돈을 빌렸으나 아직 갚지 못했고, 빌린 돈은 1억원뿐”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의원이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온 사업가 송모(60)씨로부터 1억원을 빌리는 과정과 이후 추가로 1억원 이상을 각종 명목 등으로 받은 경위 등에 대한 해명이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 송씨와 대질조사를 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1억원 상환조건 등과 관련, 김 의원이 송씨와의 차용 계약을 어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이명박시장 판공비 3억5800만원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난해 3억 5870만원의 판공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4일 시장단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 이 시장이 지난해 편성된 4억 3200만원의 업무추진 예산 가운데 83.0%인 3억 5870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집행된 업무추진비 4억 1191만원에 비해서는 12.9%가 줄어든 것이다. 집행내역을 보면 지난해 봄 발생한 북한 용천역 참사 복구성금 등 각종 후원금과 성금 기탁으로 1억 403만원, 청계천 복원과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시정 관련 홍보 간담회 등에 1억 597만원을 집행했다. 부서간 업무협의 및 직원 격려 등을 위해 7350만원, 국내외 시정 참여인사에 대한 안내문과 시책관련 자료수집비 지원 등의 명목으로 7519만원을 각각 사용했다. 행정부시장 등 3명의 부시장은 총예산 5억 2800만원(각 1억 7600만원) 가운데 84.7%인 4억 4724만원을 집행했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열린 시정을 위한 행정정보공개조례’를 제정, 시장단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땅부자 상위10% 전국땅 72% 보유

    국내 땅부자 상위 10%가 전국 토지의 72%를, 상위 1%가 45.3%를 각각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강수 대구 가톨릭대 교수가 4일 내놓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토지정책 방향’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연도별 종합토지세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토지소유 편중도는 지난 1994년을 계기로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2년에 종합토지세 납부 상위 10%가 보유중인 토지는 전국 토지의 72.0%에 달했다. 토지보유 비율은 94년에 79.1%에 도달했다가 97년 73.9%,98년 74.0%,99년 72.1%,2000년 71.7%를 각각 기록했다. 또 2002년에 상위 1%는 전체 토지의 45.3%, 상위 5%는 59.1%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 편중도를 나타내는 토지 지니계수는 0.764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 5년간 토지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 발생액은 264조 5000억원에 이르렀다. 연도별로는 99년 42조 4000억원,2000년 9조 9000억원,2001년 19조 7000억원,2002년 135조 9000억원,2003년 56조 6000억원 등이었다. 특히 2002년의 자본이득 발생액 135조 9000억원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19.86%에 달했다. 한편,99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지역 아파트가격은 75% 올랐고 주택은 47%, 전세가격은 77%가 각각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의 임금상승률 36%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라고 전 교수는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김희선의원 채무탕감 경위 추궁

    김희선의원 채무탕감 경위 추궁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3일 김 의원을 소환,2002년 지방선거 당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인사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이날 오후 검찰청사에 출두한 김 의원은 “지구당 사정이 어려워 차용한 것을 검찰이 오해한 것 같다. 검찰에서 과학적·객관적·사실적으로 결백을 밝히겠다.”고 말한 뒤 11층 조사실로 올라갔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온 사업가 송모(60)씨한테서 1억 9000만원을 어떤 명목으로 받았는지 캐물었다. 특히 이중 1억원을 처음에는 차용증을 써주고 빌린 뒤 구청장 선거를 앞둔 시점에 차용증을 돌려받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채무를 탕감받은 이유를 추궁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송씨 외에 당시 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유모씨, 김 의원의 전 보좌관 서모(현 청와대 4급 행정관)씨 등에 대한 조사에서 김 의원의 혐의 입증에 필요한 정황을 이미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의원이 동대문갑 지구당위원장으로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배임수재 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자정을 넘긴 뒤 김 의원을 일단 귀가시켰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에 소환할 예정이던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에게는 오는 9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2일 김 의원 부인에 대한 조사에서 일부 해명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김 의원 쪽에서 소환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 의원이 나오면 지난해 8월 재건축아파트 철거업체 대표인 상모(구속)씨로부터 김 의원 부인이 1200만원을 받았다가 20여일이 지나 돌려준 경위와 상씨한테서 강동구청장 재직때 수천만원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원高 여파’ 해외송금 급증

    지난해 10월부터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인 후 유학·연수 비용 목적의 외화유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환율이 해외유학에 유리해짐에 따라 해외로 유학·연수 등의 목적으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 그동안 개인들이 미뤘던 유학·연수 비용의 송금을 대거 늘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달러당 1150원대에서 옆걸음질하던 환율이 본격적으로 추락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넉달간 유학·연수 명목의 대외지급액은 9억 711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3%나 급증했다. 특히 환율이 1100원대가 무너지면서 급락세를 보였던 작년 11월 한달간에는 유학·연수 비용으로 2억 1310만달러가 유출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무려 80.9%에 달했다. 올해 1월의 유학·연수 비용 유출액은 2억 932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8.0% 증가하면서 역대 1월 유출규모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2만여명 꾀어 1조원대 부당이득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판매원으로 등록하면 높은 수당을 보장해 준다고 주부나 퇴직자 등을 꾀어 가입비와 판매물품 구입비 등 명목으로 1조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W사 회장 안모(46)씨 등 5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지방 사무소장 이모(4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회사 임원진 6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70여명을 입건, 조사할 예정이다. 안씨 등은 지난해 3월 “판매원으로 등록해 물품을 팔고 마케팅에 투자하면 그 이익금으로 고액 배당을 받을 수 있다.”며 김모(41·여)씨로부터 1억 340만원을 받아내는 등 2만 5000여명으로부터 1조 1269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광고와는 달리 물품 판매 등으로 얻은 수당을 물품 재구매비 등의 명목으로 회사에 다시 투자하도록 했으며, 회원을 모집하지 못한 판매원은 대신 물품을 구입하게 하거나 수당지급을 정지시켜 강제 탈퇴시키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5월 김포공항 내에 본사를 개설하고, 전국 33개 사무소를 차린 뒤 등급을 나눠 일반회원은 44만원, 우수회원은 115만원, 최우수회원은 230만원을 내고 회원으로 등록하게 했다. 이들은 이미 서울 종로와 강남 등지에서 출자금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행위를 벌이다 구속된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유사수신행위 관련 법망을 피하기 위해 회원등록시 받은 금액을 물품 거래대금으로 처리하고, 실제 양말 3켤레를 7만원에 내주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 돈이 사실상 강제성을 띤 ‘가입비’인 것으로 판단,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안씨 등은 “처음 받은 돈은 가입비가 아니라 판매원들이 본사로부터 팔아야 할 물건을 임의로 구입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우리는 회원 수 4만명에 이르는 ‘업계 1위’로, 올해 목표는 5조원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피해를 입은 회원들은 영업을 계속해 약속된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수백조원 위조채권 사기 은행원등에 7억대 뜯어

    서울 경찰청 외사과는 2일 브로커로부터 구입한 수백조원대 위조채권을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것으로 속여 은행 지점장 등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뜯어낸 황모(54·여)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유모(5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황씨 등은 ‘전세계금융연합’이라는 유령단체를 만든 뒤 지난 2003년 12월 당시 H은행 D동 지점장이었던 박모(51)씨에게 한국 돈으로 10조원에 이르는 유고슬라비아 위조수표를 보여 주고 “이 수표를 세탁하고 있는데 금융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꾀어 투자금 명목으로 6억여원을 받아내는 등 9명으로부터 7억 8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직원까지 속일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된 채권은 지난해 7월 브로커를 통해 300만원에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광고설치 대가 8000만원 수수 KBO 사무총장 구속영장 청구

    대구지검 특수부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 광고물 수의계약 대가로 광고물업자로부터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인 이상국(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지역 옥외광고물 사업자인 전홍 대표 박모(58. 구속중)씨로부터 2000∼2002년 시즌 서울 잠실야구장 광고권자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2001년 4월 2500만원을 받는 등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4차례에 걸쳐 총 89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대구하계U대회 로비 과정에서 광고업자 박씨가 열린우리당 배기선(53) 의원에게 건넨 후원금 명목의 5000만원을 전달하는 과정에 이씨가 개입한 혐의를 잡고 이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배 의원을 이르면 이번주 내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사설] 日, 과거사 추가 성의 필요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배상’과 ‘개인청구권 해결’을 거론했다. 이승만 정권 이후 어떤 대통령보다 강한 어법을 사용한 것은 충격적이다. 임기중 한·일 과거사 문제를 쟁점화하지 않겠다던 노 대통령을 이렇게 만든 일본측의 책임을 먼저 묻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은 2차대전 승전국이 아니므로 불법행위를 전제로 한 ‘배상’은 물론 ‘보상’조차 안 된다는 게 일본측의 논리였다.‘경협자금·독립축하금’ 등의 명목으로 포괄적 보상을 일부 했을 뿐이다.1965년 한·일협정도 그런 기조 위에 체결됐다. 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진실규명, 진심 어린 사과, 그리고 배상이 있어야 화해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일반론으로 보기에는 의미심장하다. 양국 정부가 정교하지 못한 대응을 한다면 양국 관계는 극단적으로 볼 때 한·일협정 이전으로 되돌아갈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 정부가 당장 한·일협정의 전면개정을 추구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독도 망언, 교과서 왜곡에 군비증강까지 일본의 우경화가 심한 데 대한 최상의 경고라고 이해된다. 일본이 역사왜곡을 중지하고, 한·일협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스스로 바로잡는 게 서로에게 최선이다. 일본 민주당 등 야3당은 엊그제 종군위안부 명예회복법안을 제출했다. 집권 자민당은 소극적인데, 그래선 안 된다. 종군위안부뿐 아니라 원폭피해자 등 협정에서 누락된 부분은 자체입법으로 보상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 징병·징용 배상도 개인청구권이 소멸됐다는 원론적 주장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독일은 지난 2000년 입법을 통해 강제징용 외국인노동자 보상책을 만들었다. 유수한 기업들이 보상기금 마련에 참여함으로써 회사 이미지를 높여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고 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희망하는 일본 정부나, 군국주의 비호로 성장한 일본 대기업들은 독일을 모범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노 대통령이 취임 후 일본에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지 못한 점은 유감스럽다. 기념사에서 독도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것이 옳았는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정부는 일본의 변화만을 기다리지 말고 입법을 통해 일제 피해자를 지원하고, 한·일협정의 추가·보완 가능성을 적극 타진해야 할 것이다.
  • 천연가스관 사업 이달중 합의

    |뉴델리 연합|이란과 파키스탄, 인도를 연결하는 가스관 매설사업이 3월 중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파키스탄 정부가 밝혔다. 파키스탄의 아마눌라 칸 자둔 석유장관은 인도가 3개국 가스관 사업 참여에 합의할 경우 총 35억달러가 투입되는 이 사업이 오는 18일 서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파키스탄의 지오TV가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자둔 장관은 인도의 마니 샨카르 아이야르 석유장관이 남아시아 7개국 에너지장관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3월에 파키스탄을 방문하며 이때 협정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이란의 천연가스를 파키스탄과 인도에 각각 1600㎞와 1000㎞ 길이의 관을 매설해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이란이 지난 1996년 처음 제안했으나 인도와 파키스탄의 카슈미르 분쟁으로 별 진전이 없었다. 이 가스관이 매설되면 파키스탄은 연간 통과세 명목으로 6억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인도 역시 3억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도와 방글라데시, 미얀마를 잇는 10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관 매설사업도 3월 말쯤 합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스관은 미얀마에서 인도 미조람과 트리푸라주, 방글라데시를 거쳐 다시 인도 서벵갈까지 290㎞ 구간에 매설되며 방글라데시는 연간 1억 2500만달러의 통과세 수입과 가스관에 대한 상시 접근권을 갖게 된다. 인도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오는 2025년의 천연가스 수요가 현재보다 4배 이상 많은 하루 4억t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PTI통신이 전했다.
  • 해외송금 어려워진다

    이르면 오는 4월부터 해외송금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정부는 해외 증여성 송금, 해외 유학·체류비, 해외예금 등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해외 송금 관련서류가 갖춰지지 않은 고객의 송금을 도와준 금융기관에 대한 처벌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부동산 투자, 골프회원권 구입 등 다른 용도에 쓰일 돈이 증여성 송금, 유학비 등 거짓 명목으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분산송금 등 불법 외화 유출과 관련돼 적발된 금액이 1237억원에 이른다고 최근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무분별한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상반기중 외환거래규정 관련 조항을 개정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시행규칙 개정 후 법제처 심사만 거치면 돼 상반기 중 실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목적을 명시하지 않는 증여성 송금은 연간 1만달러 이상만 국세청에 통보된다. 해외유학·체재비는 등록금고지서 등 관련 서류를 제시할 경우 연간 10만달러까지 국세청 통보없이 송금할 수 있다. 해외 예금은 건당 5만달러까지 가능하다. 해외이주시 해외이주신고확인서가 있으면 10만달러까지,10만달러를 넘으면 관할세무서장의 자금출처확인서를 첨부해야 송금할 수 있다. 재경부는 신고금액 미만으로 자금을 쪼개 해외로 보내거나 서류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송금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바뀔 시행규칙에서는 증여성 송금액 기준이 연간 1만달러 이하로 낮아질 것이 유력시된다. 해외 유학·체재비의 경우는 최초 송금 이후에도 실수요 증명서류를 갖추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김희선의원 측근 금명 소환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김 의원의 측근 A(현 청와대 4급 행정관)씨를 금명간 소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2002년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김 의원이 당시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선 송모씨로부터 차용금 명목으로 1억원을 건네 받는 과정에 A씨가 깊이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A씨를 불러 송씨가 경선에 출마한 직후 김 의원에게 차용증을 되돌려 준 경위와 김 의원과 송씨가 주고받은 돈의 성격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김 의원이 송씨로부터 1억원 외에도 2002년 3∼4월쯤 수천만원을 추가로 받은 정황을 포착,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를 조사한 뒤 이르면 다음주 김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中 경제는 우향우, 사상은 좌향좌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의 중국 4세대 지도부는 경제에서는 시장주의를 강화하면서 상부구조에서는 사회주의 사상투쟁을 강조하는 ‘이중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24일 사영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진출 영역을 확대시키는 ‘개체·사영 등 비공유제 경제발전에 관한 약간의 의견’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영기업은 합법적 재산권 보호가 강화되는 한편 국방과 전력, 사회간접자본시설, 전자통신 등 국가기간 산업에도 진출하게 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를 비롯한 관련 부서들은 조만간 구체적인 세부 규정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경제연구소 린웨친 연구원은 사영기업을 강력히 지원하는 새로운 이정표인 동시에 지난 2003년의 중소기업진흥법과 2004년의 투자·금융시스템 개혁에 이은 획기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중국 사영경제 규모는 지난 1978년 전체 경제의 1%에 불과하던 것이 최근 들어 40%까지 성장했다.1989년 422억위안이던 사영경제 규모는 2003년 약 48배인 2조위안으로 급증했다. 사영 경제의 고용인원은 현재 344만개 기업의 4714만명에 달한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외환 딜러제’의 시험적 도입을 선언, 금융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시장경제 도입을 예고했다. 자의적인 금융 행정정책에서 벗어나 시장친화적 외환 관리제도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인 것이다. 하지만 4세대 지도부의 사상통제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6800만명 당원 전원에 대해 ‘선진성 교육’이란 명목으로 강도높은 사상강화 프로그램이 가동중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사상투쟁 강화는 시장경제 도입 이후 불고 있는 자유민주화 바람을 잠재우고 공산당 장기집권을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oilman@seoul.co.kr
  • [사회플러스] 강신성일 전의원 영장청구

    대구지검 특수부는 24일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옥외광고물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수의계약을 해주는 대가로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강신성일(68)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U대회 옥외광고물업자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배기선(54·부천 원미을) 의원을 다음주 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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