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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칼 뽑자… 등 떠밀려 꼬리 내린 치킨값

    BBQ 현장조사에 인상 계획 전격 철회 교촌도 없던일로… 가맹점 ‘상생’ 지원 BHC 한달간 1000~1500원 내리기로 치킨값 기습 인상 논란에 휘말린 BBQ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자 가격을 되돌렸다. 교촌치킨은 이달 말로 예정된 가격 인상을 철회했다. BHC치킨은 가격을 아예 내렸다. 치킨값 인하나 동결이 소비심리와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불신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라지만 ‘빅3’의 움직임은 그동안 비용 상승을 자구 노력 없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전가해 왔다는 비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BBQ는 16일 최근 올린 30개 치킨 제품 가격을 모두 원래 가격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BBQ는 지난달 초 ‘황금올리브치킨’을 1만 6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2000원 올리는 등 10개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고 한 달 만인 지난 5일에는 나머지 20여개 품목 가격을 추가로 올려 기습 인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지난 15일부터 일부 BBQ 지역사무소에서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BBQ 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 명목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가져가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Q는 “가맹점주 사이에 가격 인상 철회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가맹점주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이달 말로 예정된 치킨값 6~7% 인상계획을 백지화했다. 대신 본사의 자구 노력과 상생 정책을 통해 가맹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계획된 광고 비용을 30%, 내년에는 30~50%까지 줄일 계획이다. BHC치킨은 이날부터 한 달 동안 대표 메뉴 가격을 내린다. ‘뿌링클 한마리’를 1만 7000원에서 1만 6000원으로, ‘후라이드 한마리’는 1만 5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인하한다. ‘간장골드 한마리’는 1만 6000원에서 1만 4500원으로 1500원 내린다. 조낙붕 BHC치킨 대표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울 때 가격을 올리고, 올린 가격을 가맹본부가 취하는 듯한 치킨업계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할인에 따른 금액을 본사가 모두 부담한다. 앞서 또봉이통닭과 회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치킨 가격을 최대 10% 내렸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청탁금지법 기소’ 1호 검사 된 이영렬

    ‘청탁금지법 기소’ 1호 검사 된 이영렬

    법무부·검찰 고위 간부들 간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에 연루된 이영렬(왼쪽·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오른쪽·51·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16일 면직됐다.이 전 지검장은 동시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로써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죄로 구속한 검찰 특별수사본부를 이끌며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이 전 지검장은 피고인 신세로 전락했다. 더욱이 청탁금지법으로 재판에 넘겨지는 ‘1호 검사’라는 불명예까지 떠안게 됐다. 이날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을 면직하기로 의결했다. 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돈봉투 만찬’ 감찰 지시를 내린 지 한 달 만에 나온 결과다. 두 사람은 문 대통령의 감찰 지시 직후인 지난달 18일 사의를 표명했지만 감찰 중이라는 이유로 사표는 거부됐고,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은 각각 부산고검 차장검사,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징계성 인사 조치를 받았다. 검사징계법상 해임에 이은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면직 처분을 받게 되면 앞으로 2년간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없다. 다만 연금은 삭감되지 않는다. 또 이날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 검사장)는 이 전 지검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전 지검장이 검찰국 과장 2명에게 현금 100만원과 9만 5000원 상당의 식사 등 109만 5000원의 금품을 각각 제공했다고 봤다. 청탁금지법(8조)은 명목에 관계없이 공직자에게 1회 100만원 또는 1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BBQ 가격인상 철회…공정위 칼날에 치킨업계 가격인상 ‘급제동’

    BBQ 가격인상 철회…공정위 칼날에 치킨업계 가격인상 ‘급제동’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날에 치킨업계가 가격 인상을 철회하거나 오히려 가격을 내리고 있다.치킨 프랜차이즈 빅3를 구성하는 BBQ치킨과 교촌치킨, BHC치킨이 가격 인상 계획을 전면 철회하거나 한시적으로 가격을 인하겠다고 나서면서 치킨값 인상에 급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애초부터 가격 인상 명분이 없는데도 업체들이 무리하게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려 했다는 비판 여론과 함께 정부의 가격 통제가 적절한지를 둘러싼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16일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전날부터 이틀간 일부 BBQ 지역사무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BBQ가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 명목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거둬가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BBQ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식탁 물가 인상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가격 인상을 단행해 논란을 빚었다.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공교롭게도 BBQ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 착수가 알려지자 가격 인하 등을 밝혔다. 업계 1위인 교촌치킨은 이달 말로 예정했던 치킨 가격 인상 계획을 전격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촌은 당초 인건비, 임대료 등 가맹점 운영비용 상승을 이유로 들며 이달 말 모든 치킨 제품 가격을 평균 6∼7% 인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주 만에 인상 계획을 사실상 없던 일로 하기로 한 것이다. 대신 교촌은 우선 올 하반기 계획된 광고 비용의 30%를 줄이는 데 이어 내년에도 기존 연간 광고비에서 30~50%까지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교촌에 이어 매출 2위인 BHC치킨은 이날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대표 메뉴인 ‘뿌링클 한마리’, ‘후라이드 한마리’, ‘간장골드 한 마리’ 등 3개 메뉴를 1000원에서 1500원씩 할인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가격 할인에 따른 가맹점의 손실은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BHC 관계자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발한 상황에서 치킨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업계 전체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AI 피해가 커지거나 장기간 지속할 경우 할인 인하 시기 연장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1, 2위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 계획을 접거나 한시적으로나마 가격을 내리기로 하자 BBQ는 뒤늦게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가격을 모두 원상 복귀하겠다고 발표했다. 여론 악화와 공정위 조사에 사실상 백기를 든 셈이다. BBQ 측은 “AI 피해 확산에 따른 양계농가 보호, 서민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격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가격 인상철회에 따른 가맹점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동원해 가맹점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가맹점 수익 악화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던 치킨 업체들이 하루아침에 입장을 번복한 것을 놓고 그동안 가맹 본사가 쇄신 등 자구책을 통해 얼마든지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들에게 전가해왔다는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정부의 가격 통제를 둘러싼 논란도 다시 불이 붙을 전망이다. BBQ는 지난 3월에도 가격 인상 방침을 밝혔다가 당시 농림축산식품부가 AI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의뢰도 불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하자 가격 인상 계획을 전격 보류한 바 있다. BBQ는 한 달 뒤 결국 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이번에는 사실상 공정위 압박에 또다시 가격 인상을 철회한 셈이 됐다. 이 밖에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도 3월 23일 닭고기 가격을 올렸다가 정부의 ‘인상 자제’ 요청을 받고 하루 만에 가격을 원상복귀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조 공정위’ 효과?…교촌 가격 인상철회·BHC는 인하

    ‘김상조 공정위’ 효과?…교촌 가격 인상철회·BHC는 인하

    김상조 호(號) 공정거래위원회가 닻을 올린 뒤 첫 행보로 가격 인상 물의를 빚은 BBQ치킨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자 치킨 업계가 긴장하는 모습이다.소비자 반발과 양계협회의 불매 운동에 더해 공정위까지 나서자 치킨 프랜차이즈 빅3에 해당하는 교촌치킨과 BHC치킨은 가격 인상 계획 철회 및 한시적 인하를 밝혔다. 앞서 인건비, 임대료 등 가맹점 운영비용 상승을 이유로 치킨 제품 인상 계획(평균 6~7%)을 밝혔던 교촌은 이를 전면 철회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격 인상 보류가 아닌 철회”라며 “당분간 올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계획된 광고 비용을 30% 절감하고, 내년에도 기존 연간 광고비에서 30~50%가량 줄일 예정이다. 다만 광고비를 줄여 운영 비용을 충당을 하겠다고 말함에 따라 그동안 이 비용을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전가해했다는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매출 2위 BHC는 7월 15일까지 한 달간 3개 메뉴에 한해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에 따른 가맹점 손실은 본사가 부담한다. BHC 관계자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발한 상황에서 치킨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업계 전체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AI 피해가 커지거나 장기간 지속할 경우 할인 인하 시기 연장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업체인 또봉이통닭과 호식이두마리치킨도 치킨 판매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한편 이처럼 치킨 업계가 가격 조정에 나서는 상황에서 ‘인상’을 알렸던 BBQ와 KFC가 어떻게 대응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전날부터 이틀간 일부 BBQ 지역사무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BBQ가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 명목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거둬가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지원 친척 행세해 거액 뜯은 70대 징역형 확정

    은지원 친척 행세해 거액 뜯은 70대 징역형 확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인척으로 알려진 가수 은지원씨와 이름이 비슷한 점을 이용해 거액을 뜯어낸 70대 남성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형을 구형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모(7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은지원씨와 이름 마지막 한 글자까지 같은 은씨는 자신도 박 전 대통령의 친인척으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 친박 정치인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행세했다. 사무실에 은지원씨와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을 붙여 놓는가 하면 이따금 “청와대에 다녀오겠다”며 어디론가 향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에 속은 피해자들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박 전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행사’ 등을 명목으로 그에게 1억 9000여만원을 건넸다. 그는 한 공연기획사에 ‘취임 3주년 기념행사’ 후원금으로 1억원을 요구했다가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은씨는 검찰 조사와 법원재판과정에서 자신이 은지원씨 친척이 아니라고 인정했으나, 1심 유죄판결에 항소한 뒤 “은지원과 먼 친척 관계”라고 말을 바꿨다. 은지원씨 측은 “친척이 아닐뿐더러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법원에 밝혔다. 결국 2심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2심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1심의 징역형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부 “전역 병사 ‘1000만원 지원’ 추진 안 해”

    국방부 “전역 병사 ‘1000만원 지원’ 추진 안 해”

    국방부는 16일 군 복무를 마친 병사에게 전역 지원금 명목으로 1000만원 상당의 금전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해명했다.국방부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언론이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보고서를 인용해 1000만원 상당의 금전지원을 추진한다고 한 것에 대해 “그건 연구 용역으로만 끝난 사항”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작년부터 의무복무하는 병사들의 종합 보상대책 연구를 추진했다”면서 “그러나 탄핵 상황이 발생하면서 (보상방안)이 대선(공약)하고 연결되다 보니 KIDA에서 연구한 것은 그냥 연구안으로만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공약 이행과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봉급 인상이 추진되고 있어 국방부 정책도 현 정부가 가는 방향으로만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난 8일 내년에 병장 기준 월급을 21만 6000원에서 40만 5669원으로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버는 왜 다른 온라인 중개업체와 달리 불법판매 단속에 소극적인가요?”

    “네이버는 왜 다른 온라인 중개업체와 달리 불법판매 단속에 소극적인가요?”

    “불법 판매 업체들은 대체로 짝퉁을 중개판매하는데 만약 물놀이하다 사고라도 나면 우리처럼 정상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피해를 보잖아요. 대한민국의 대표 포털이 소명이 어려운 신고 절차를 악용하여 불법적인 이익을 취득하고 있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네요” SD라는 물놀이 용품 수입 판매업체에서 일하는 신모씨가 16일 기자에게 한 하소연이다. 온라인 상거래사이트인 네이버 스토어팜을 운영하는 네이버가 불법 판매업자들의 온라인 상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고서도 다른 온라인 중개업체와 달리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지 않아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정상적인 상거래 질서도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씨는 한달 전 네이버에 불법판매 행위를 신고했다. 스토어팜에서 만 8세 이상 사용가능한 어린이 제품을 어른용으로 거짓표기한 채 판매하고 있다며 관련 자료 사진 등을 첨부해 사용연령 거짓표기에 의한 아동 물놀이용품 불법 판매행위에 대한 KC위반여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라 2015년 6월 4일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과 그 부속품은 KC마크 인증을 받아야 한다. KC인증은 제품이 안전기준을 지켰는지를 검증하는 것으로 KC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 제품을 유통할 경우, 제조사는 물론 유통사와 판매 중개업자,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자도 과태료를 물게 된다.이에 대해 네이버 스토어팜 담당자는 회사에서 알려준 방침대로 안내했다. 미인증 기기 여부에 대해 자체판단을 하지 않고 국가기술표준원 등의 판단을 따른다며 KC 미인증 신고는 관련 기관에 직접 신고해주시고, 그 결과를 접수해주시면 검토 후 처리하겠다고 안내했다.신씨는 “네이버 답변대로 이 위반판결을 받으려고 관련 기관들에 시도해보았지만, 그 때마다 모두 한국제품안전협회로 안내했으며 한국제품안전협회는 신고처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더라”면서 “한국제품안전협회의 신고 처리 실태와 감독기관인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국가기준표준원 콜센터의 책임감 없는 답변、이러한 실태를 악용하여 불법 판매 이익을 취하고 있는 네이버와 불법 판매자들을 보면 대한민국의 법이 이토록 힘이 없고, 쓸모가 없는 법일 뿐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씨가 지난 14일 신고기관인 한국제품안전협회의 신고처리 현황을 열람한 결과, 지난해 12월 신고사항도 아직 ‘접수 중’으로 나왔다. 결국 6개월 넘는 시간동안 어린이 안전에 위해가 될 지도 모를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신씨는 “이렇게 신고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운데 과연 어떤 소비자가 수개월이 걸리는 유관기관의 답변을 거쳐 네이버에 재 신고를 할까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게다가 신씨가 네이버 스토어팜에 신고한 해당 어린이 제품의 상세소개 페이지에는 해당 제품의 사용연령을 “3세~8세, 8세 이상”이라고 표기해놓고 있다. 이 경우,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라 KC인증마크를 제품에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법의 의한 인증, 허가 등을 받았음을 확인 할 수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사항란에 해당사항 없음‘으로 적혀 있다. 신씨는 “이러한 부분이 이해가 가질 않아 네이버 상담센터(1588-3819)에 직접 전화해 상담원에게 해당 제품의 상품번호를 안내해주고 상세페이지를 함께 보면서 이 제품의 사용연령과 KC 인증이 없는 제품임을 확인 하는데 단 1분도 걸리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네이버는 늘 신고가 들어오면 제품을 제대로 확인을 하지도 않고, 유관기관의 위반판결을 증빙해야지만 신고가 가능하다는 답변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씨는 “상세페이지 내에 불법제품임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음에도 유관기관을 거쳐 신고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하면 ‘그것이 네이버 정책’이라는 답변만을 들어야했다고 울먹였다. 한편 네이버를 제외한 다른 온라인 오픈 마켓의 중개업체들의 경우, 안전인증을 받지 않는 제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에서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용품에 대한 신고에 대해 판매자에게 소명을 요청하고 불법 제품으로 판단되면 판매 중지 처리를 하고 있었다. 모두 상담원의 이름을 밝히고 3일내에 처리됐다. 11번가에서는 “품질경영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위반사항이 확인되어 판매금지 처리되었다”고 회신했다. 옥션 고객센터에서는 “먼저 상품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된 점 양해부탁드린다”면서 “고객님께서 문의하여 주신 상품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인증정보 미기재 사항이 확인되어 판매중지 처리되었다”고 회신했다. 지마켓도 마찬가지였다. 신씨는 “네이버가 불법판매행위 단속에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네이버 스토어팜에만 유독 불법 판매제품, 위조제품들이 다른 중개업체에 비해 매우 많이 등록되어 있다”면서 “네이버가 이처럼 수많은 불법자들의 불법판매는 눈감아주고 그들의 편에 서서 매출액의 5%를 사용수수료 명목으로 취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부, 전역 병사에게 1000만원 금전 지원 추진”

    “국방부, 전역 병사에게 1000만원 금전 지원 추진”

    국방부가 군복무를 마친 병사에게 전역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1000만원 상당의 금전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일보는 16일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종합적 군복무 보상 방안에 관한 연구’ 초안을 인용해 군복무로 사회진출이 지연되면서 병사 1인당 부담하는 경제적 손실액은 16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복무기간 동안 봉급과 학업 지원비로 600만원, 전역 후 교육과 취업, 복지 지원 등에 1000만원의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손실을 보전해 준다는 방침이다. KIDA는 군 복무에 따른 노동 가치와 기회비용까지 감안하면 병사 1명당 3000만원 넘게 지원해야 하지만, 국가 재정을 감안해 실현 가능한 보상 규모를 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역병과 전환복무,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으로 한정했다. 단기복무 장교와 부사관, 산업기능요원 등은 제외된다. 전역병에게 1000만원의 금전적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은 3가지가 제시됐다. 전역지원금 5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불하고, 학자금 대출이자와 국가자격 시험 수수료 등으로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전역지원금 400만원과 교환권 300만원, 세금 감면 300만원으로 분배하거나, 지원금 대신 교환권 500만원과 세금감면 5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렇게 할 경우 올해 예산은 1조 8000억원에서 3조원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납품계약서 위조 61억 꿀꺽 3명 검거

    대기업과 선박부품 공급계약이 된 것처럼 문서를 위조해 사업자금 명목으로 61억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과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로 선박부품 도소매 업체 대표 A(34)씨를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건설업을 하는 B(52)씨에게 대기업과 선박부품 납품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꾸민 서류를 보여주고 12차례에 걸쳐 6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B씨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면 원금에다 수익금의 50%를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환자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임금 착취한 병원장 검거

    환자를 직원으로 채용하고 임금 착취한 병원장 검거

    형편이 어려운 입원환자들을 청소부나 간병인으로 고용해 3년 동안 임금을 착취해온 정신병원 원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환자들에게 청소, 중증환자 간병 등 노동을 강요하고 임금을 착취한 병원장 A모(61)씨를 정신보건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3여년 동안 전남 나주에 있는 N정신병원 입원환자 중 사리분별력은 떨어지나 비교적 신체활동이 자유스러운 B(53·여)씨 등 29명에게 소액의 간식비를 주며 환자들 배식, 세탁·수선, 중증환자 간병 등의 일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작업치료 명목으로 고된 일을 강요하고 최저임금보다 현저히 낮은 시급 300~2000원을 지급해왔다. 경찰수사 결과 이 같은 노동 강요는 정신건강의학 치료계획과 프로그램에 따른 의료행위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부터 해당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채용하려 한 사실조차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장의 은밀한 범행은 별건으로 수사 중인 피해자가 담당형사와 가정사 상담 중에 “엄마가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데도 병원 일을 도와주고 매월 용돈 20여만원을 송금해준다”며 말한 것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 박종호 전남청 광역수사대장은 “최근 2년간 영업수익이 13억 8000여만원이나 되는 등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했음에도 수익 극대화를 위해 환자들을 이용했을 개연성이 크다”며 “노동청에 통보해 환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장은 입원환자들에게 노동을 강요하지 않았고, 자발적 봉사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서울시 중학 급식비 고교보다 5% 높아.. 세금 낭비 우려”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서울시 중학 급식비 고교보다 5% 높아.. 세금 낭비 우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6월 14일 개최된 제274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보편적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무상급식 정책이 현장에서는 유상급식보다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지급되는 것을 지적하며, 세금낭비의 근본적인 대책과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제출한 초등학교 601개, 중학교 384개, 고등학교 318개 등 총 1,303개 학교의 2016년 말 기준으로 전체 급식비 평균비용은 1인당 1끼에 4,166원으로 분석됐다. 학급수가 적은 국립 초중고를 제외한 공립과 사립학교만을 대상으로 초중고의 급식비 책정 평균비용은 고등학교 4,243원, 중학교 4,464원, 초등학교 3,946원으로 나타났다. 공립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국립, 공립은 물론 사립학교까지도 무상급식비를 서울시교육청이 56%, 서울시가 26%, 25개 자치구가 각 18% 비중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사립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국립, 공립, 사립 모두 자기부담으로 급식비를 책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 의원은 “유상으로 급식하는 고등학교 평균 급식비는 4,243원으로 무상으로 급식하는 중학교 평균 급식비 4,464원 보다 매식 221원이 적게 책정되었다”며, “신장과 몸무게를 감안해도 고등학교의 급식비가 높게 책정되어야 하는데 친환경 무상급식이라는 명분으로 중학교만 특별히 비싸게 급식비가 책정되었다”고 지적했다. 또, “고등학교의 급식비가 중학교보다 저렴한 것은 학교마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및 학부모 의견 조사 등을 통해 철저한 검증과 개선으로 식자재를 구입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1인당 급식비용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식자재 납품체계의 문제인지, 인건비 과다 지출인지, 운영구조상의 문제인지 원인파악을 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중학교 급식비가 고등학교 급식비보다 평균 1인당 1끼에 221원이 비싼데, 이 금액을 서울시 소재 중학교 학생수 약 23만9,900여명에 대입해 보면, 1일 5,301만7,900원이 더 소요된다”며, “여기에 서울시교육청 ‘2016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에 의거한 중학교 무상급식 지원일수 175일을 곱하면 연간 총 92억7,813만2,500원이라는 돈이 유상으로 급식하는 고교급식비보다 많게 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중학교의 무상급식비가 세금지원 없이 순수하게 학부모들 돈으로 점심을 구매하는 고등학교 유상급식 비용보다 100억원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2012년 1학년 무상급식 실시부터 2016년도까지 372억원의 세금이 그동안 친환경 급식이라는 이름으로 과다지출 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학부모들이 지출하는 유상급식은 철저히 급식비로 계산하고 절약하는 반면, 무상급식이란 명목 하에 과도하게 세금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하고, “식자재비, 인건비, 관리비 등 여러 용도에서 무단으로 새는 비용이 없는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지난 5년 동안 무상급식으로 과다지출된 비용에 대한 철저한 확인과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남아 갈 땐 달러 챙기고, 해외 카드 결제도 달러로

    동남아 갈 땐 달러 챙기고, 해외 카드 결제도 달러로

    30대 직장인 김지은씨는 최근 미국으로 이른 휴가를 떠났다가 1000달러짜리 가방을 샀다. 직원이 “원화로 계산할까요, 달러로 할까요”라고 물어 “그냥 빨리 결제해 달라”고 했다가 손해를 봤다. 청구 금액이 118만 2000원. 그런데 같은 가방을 ‘달러’로 지불한 동생은 110만원만 청구됐다. 8만 2000원 손해를 본 것이다. 왜일까. 해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를 ‘원화 기준’으로 하면 환전 등의 명목으로 5~10%의 추가 수수료가 붙기 때문이다. 휴가철 ‘알면 돈되는’ 재테크 정보가 적잖다. 예컨대 동남아 국가를 갈 때는 국내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꾼 뒤, 여행지에서 달러를 다시 현지 통화로 바꾸는 ‘이중 환전’이 훨씬 유리하다. 동남아에선 달러 유통량이 적어 달러가 한국에서보다 훨씬 귀한 대접을 받기 때문이다. 또 달러·유로·엔화 등 주요 통화의 경우 은행의 모바일앱으로 환전하면 수수료를 최대 90% 할인받을 수 있다.외화로 환전하려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에서 ‘은행별 환전 수수료율’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은행에 따라 수수료율 차이가 있어서다. 다만 인터넷 환전을 이용하면 통상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 공항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미리 ‘손품’을 팔면 그만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카드사 혜택도 쏠쏠하다.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산 물건값은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멀리 떠나지 않는 고객을 위해선 공연·문화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카드사마다 대표 이벤트가 조금씩 다른 만큼 자신의 휴가계획에 유리한 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KB국민카드는 해외 이용 시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를 내세운다. 적용 환율을 카드 이용 날짜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환율 상승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전에는 카드 이용일로부터 3~4일 뒤 국제카드사로부터 전표를 매입한 날짜의 환율이 적용돼 환율 상승기에는 고객의 부담이 늘어나는 일이 있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해외이용 환율선택’ 메뉴를 통해 카드별로 등록하면 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된 우리카드(법인, 기프트 카드 제외)로 7월까지 300달러 이상 해외에서 카드를 긁으면 최대 3만원을 돌려준다. 물놀이나 쇼핑족을 위한 선물도 있다. 하나카드는 ‘오션월드 써프라이즈 하나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 고객이면 이달 말까지 본인은 2만 5000원에, 동반 4인까지는 20∼3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 현대카드 고객은 ‘현대카드 슈퍼클럽’ 가맹점을 이용하면 기본 혜택에 50%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족이라면 우리카드를 눈여겨봐야 한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전 입장권을 30% 할인해 준다. 대림미술관 모바일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우리카드(법인, 기프트 카드 제외)로 결제하면 된다. 토드 셀비는 독특한 관점으로 일상의 이면을 포착한 사진과 자유분방한 일러스트로 개성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을 기록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국내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렌터카 업체보다 보험회사 특약 상품이 저렴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렌터카 업체가 직접 제공하는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는 보험회사 상품보다 하루 이용 요금이 4~5배 비싼 편이다. 하지만 렌터카 업체들이 보험사 상품을 제대로 소개하지 않아 보험 이용률은 극히 저조한 편이다.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밤 12시부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시작되므로 출발 전날 가입해야 한다. KB손해보험 등 6개 손보사는 렌터카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를 몰다 낸 사고도 보장해 주는 특약 상품을 팔고 있다. 1년 보험료는 만원이 채 안 된다. 이 특약은 여행 가기 전 가입하고 여행이 끝난 후 해약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지지부진 질타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지지부진 질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6월 13일 제27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박원순 시장과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상대로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사업의 지지부진한 행정 처리와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 인사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며 시정질문을 했다. 박호근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상담, 직업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인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마지막으로 설치되는 지역이 강동구다”라고 언급하며, “서울시는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명목으로 16억 3,400만원의 예산을 2016년 12월 말 편성하였지만 2017회계연도 중반이 지나가도록 예산이 한 푼도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호근 의원은 “통상적으로 예산이 편성되면 공무원들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만, 서울시 측에서 그런 행보가 보이지 않아 본 의원이 부동산을 물색하며 직접 센터 설립 장소를 물색했다”고 하며 여성가족정책실의 늑장 업무 행태를 질타했다. 이어서 박호근 의원은 “「헌법」과「국가공무원법」에 명시된 국가공무원의 책임, 업무처리, 성실 의무를 위반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하며,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제4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공사를 분별하고 인권을 존중하며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지방공무원도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준해서 복무에 임하고 있는 만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하지만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은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지 않는 업무해태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질책했다. 이에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에 있어서 구청, 위탁법인, 건물임대인 분들과의 협의 과정 속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여 설치 및 운영이 늦어지고 있는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호근 의원은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 중 소수 직렬에 대한 승진적체에 대해 지적하며, 직렬별 결원 보충이 아닌 직렬별 인원 비율을 고려하여 정원을 조정하여 소수 직렬 공무원에게도 승진에 있어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인사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소수 직렬 공무원의 승진적체 해소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동감하는 바이다. 중앙정부의 정책과 법령 등과 같은 법적 검토가 수반되는 사항으로 인사시스템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호근 의원은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한 서울시공무원의 늑장 행정 처리, 업무해태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서울시공무원과 시장은 서울시민의 봉사자이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이 의무이다. 앞으로는 시민의 목소리와 어려움을 더욱 귀담아 들어 천만 서울 시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대 난동 봐주고 150만원 수수 경찰관 적발…경찰 뇌물죄 검토

    술에 취해 경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대학생을 봐주고 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찰관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진경찰서 모 지구대 김모(51) 경위와 하모(46) 경위, 신모(39) 경장에게 부정처사 후 수뢰죄를 적용해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경위 등은 지난달 22일 오전 9시쯤 근무하는 지구대 근처에서 모 대학교 1학년 A(19)씨의 공무집행방해 사건을 처벌하지 않는 조건으로 A씨 어머니로부터 1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4시 30분쯤 만취해 주차된 승용차를 훼손한 혐의로 체포돼 지구대로 연행됐다. A씨는 지구대에서 경찰관의 정강이를 발로 차고 제지하는 다른 경찰관에게 침을 뱉으며 고함을 지르는 등 1시간 30분가량 난동을 부렸다. 김 경위 등은 A씨를 입건하지 않고 지구대로 달려온 부모에게 세탁비 명목으로 150만원을 받았으며 직접 피해를 본 하 경위와 신 경장이 나눠 가졌다. A씨 부모는 합의금이 과하다고 생각해 지인에게 불만을 토로했고 지인이 지난 12일 경찰에 신고했다. 김 경위 등은 지난 13일 잇따라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경위 등을 대기 발령하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도하 참사’ 슈틸리케 축구대표감독 경질 유력

    ‘도하 참사’ 슈틸리케 축구대표감독 경질 유력

    축구 대표팀을 ‘도하 참사’로 빠뜨린 울리 슈틸리케(63) 감독이 결국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르면 1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 회의를 열어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기술위 개최 명목은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 평가이지만 내용으로 들여다보면 사실상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위한 요식적 절차에 가깝다. 앞서 기술위는 지난 3월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0-1 패배와 시리아전 1-0 승리 때 부진한 경기력 탓에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했으나 카타르전까지 보고 판단하기로 유보했다. 그러나 ‘약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2-3으로 져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축구협회의 전반적인 기류도 슈틸리케 감독 경질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앞서 불안한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슈틸리케 감독이 보여준 대표팀 경기 내용으로는 본선에 가더라도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판단이 전반전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되면 8월 31일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까지 정해성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긴 후 새로운 사령탑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 패배 후 거취를 묻는 말에 “내가 답할 수 없다. 내 손에 달린 게 아니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3당 추경안 심사 합의…자유한국당은 또 회동 불참

    여야3당 추경안 심사 합의…자유한국당은 또 회동 불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심사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자유한국당은 이 합의에서 빠졌다.여야 3당 원내대표는 12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정례회동에서 위와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의 국회 인준에 대한 반발로 지난주에 이어 이번 회동에도 불참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야당에서는 추경 심사 자체를 못한다는 분위기였는데 심사를 하는 데는 합의했다”면서 “이번 추경 심사는 일단 진행하고, 여당도 앞으로는 국가재정법을 존중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야3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정부의 추경안이 “재정을 투입해 공무원을 추가 채용하는 것은 국가재정법이 정한 추경 편성 요건(경기침체, 대량실업)과 무관하다”면서 국회 통과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날 회동에서도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추경은 국가재난 등이 있을 때 하는 것인데 언제부터인가 매년 국가위기 상황이라는 명목으로 추경을 했다”면서 “여당이 되면 야당일 때와 입장을 바꿔가면서 추경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추경에 야당의 요청도 반영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회동에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선 문제도 거론됐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 표결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데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를 막는 것은 결재를 두 번 하는 것으로, 표결을 통해 야당 의사를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표결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주 원내대표는 “부정적으로 채택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강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명동의안을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하면 안 된다는 것에 정 의장도 동의했다”면서 “보고서 채택 문제는 적극적으로 논의하되 적격·부적격에 대해서는 각 당 의견을 병기해야 한다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대나무숲] 檢 특수활동비 개편… 까딱하면 돈 잃고, 인심 잃고, 수사력 잃고

    대기업 수사 같은 큰 수사를 하면 대검찰청에서 일선 검찰청 특수부 등 인지수사부에 한달에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 되는 특수활동비를 내려준다. 수사가 잘 되면 규모는 이보다 늘어나기도 한다. 이 비용은 압수수색 등 수사활동비나 전체 회식 등을 할 때 쓰인다. 최근 돈봉투 만찬 사건을 계기로 특수활동비가 문제인 것처럼 거론된다. 수사관으로서 특수활동비에 대한 생각은 조금 다르다. 일선 수사관들은 특수활동비를 구경도 못한다. 검사 책임하에 수사를 한다고 부장이 받은 돈이 검사들까지만 내려오고 현장을 뛰는 수사관에게는 닿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5~6년 전만 해도 압수수색을 가면 ‘목욕비’라고 해서 밥값, 기름값 명목의 돈이 지급됐다. 이것으로 밥을 먹고 음료수도 사 마시는 정도는 가능했다. 툭 하면 밤샘 근무를 하는 데 대한 일종의 보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압수수색 현장에도 검사들이 함께 다니고, 자연스럽게 밥값도 검사들이 계산하니까 에누리가 있을 여지가 사라졌다. 그러다 보니 민심도 흉흉하다. ‘어느 부장이 수사비로 애 유학을 보냈다’는 소문도 있다. 수사 성과가 좋은 방의 경우엔 같은 방 수사관들에게 회식하라고 20만~30만원 정도 주는 경우도 많았다. 일종의 인센티브였는데 요즘은 아예 없다. 요즘엔 우병우 라인인지 뭔지는 몰라도 기획통들이 대거 중앙지검 특수부 부장이나 검사로 내려와 이제는 절반이 넘는다. 일선에서 형사나 공판 등 인지수사를 경험한, 밑에서 굴러본 검사가 적으니 이런 수사 환경을 잘 모른다. 그러다 보니 유능한 수사관들이 중앙지검 특수부 근무를 꺼린다. 특진 외에는 사무관 승진 기회가 없는 나이 많은 수사관들만 중앙지검 특수부에 오려 한다. 이는 거악 척결이라는 특수부 본연의 역할 축소로 이어진다. 특수활동비 개편은 필요하다. 하지만 일선에서 수사를 잘하도록 개선돼야 한다. 수사관들을 마치 비리 집단인 양, 현장에서의 고충에 대한 이해도 없이 사기를 꺾는 식으로 흘러가서는 곤란하다.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인심도 잃고 범죄 척결에도 실패하게 될 것이다. 서울지역 일선 검찰청 수사관
  • 장쩌민 조카라고 속여 10억 챙긴 중국 교포 검거

    장쩌민 조카라고 속여 10억 챙긴 중국 교포 검거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조카 행세를 하며 건설업자에게 접근해 로비 명목으로 10억원을 받아 챙긴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중국 교포 김모(48)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14일 중국 선전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모 건설업체 대표 박모(48)씨에게 “중국공상은행에 로비해 6500만 달러(750억원 상당) 한도 신용장을 발행해주겠다”고 속여 10억원짜리 자기앞수표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장 전 주석의 조카이자 중국 모 투자회사 총책임자 행세를 했다. 그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규모 아파트 건설공사를 추진하는 박씨가 중국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실을 알고 지난해 11월부터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공범으로 추정하는 제삼자를 통해 자신을 장 전 주석 조카이자 금융계 큰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중국 선전에 번듯한 사무실을 차려놓고 모 투자회사 총책임자로 위장하면서 운전기사가 딸린 고급 승용차를 이용했다. 김씨는 우리나라 말을 전혀 못 하는 척하며 중국 유력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믿지 못하는 박씨를 안심시키려고 “중국은행에서 발행한 것”이라며 10억원 상당의 가짜 수표를 담보로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씨의 수표를 받은 김씨는 곧바로 연락을 끊고 우리나라로 들어와 현금화한 뒤 내연녀 A(28) 씨에게 맡기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A씨가 변심해 김씨 몰래 아파트와 귀금속을 사는 등 맡긴 돈을 모두 빼돌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씨는 지난 5월 말 재입국해 A씨를 사기 피의자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일 고소인 진술을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는 김씨를 붙잡았다. 피해자 박씨는 이 사건으로 자금난에 몰려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종손녀 이해원 옹주, 땅소유권 관련 소송 패소

    고종손녀 이해원 옹주, 땅소유권 관련 소송 패소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의 손녀와 증손자들이 과거에 소유한 땅의 소유권과 관련한 소송에서 패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이원신)는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의친왕의 후손 4명이 건설교통부·노동부 등 옛 정부부처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지역 주택조합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종의 손녀이자 의친왕의 둘째 딸 이해원(98) 옹주,이 옹주의 아들 이진휴·진왕,진홍 씨가 원고로 참여한 이 재판에서 문제가 된 땅은 연희동 안산 일대 임야 1만179㎡(3079평)다.서대문구청 북쪽의 안산벚꽃길 일대 2516㎡(761평),신연중학교 남쪽 6673㎡(2018평) 등 개별공시지가로 따지면 30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땅이다. 이 옹주는 생존한 대한제국 황실 후손 중 최고령이다. 충청도 갑부 아들 이승규씨와 결혼했으나 이씨가 한국전쟁 때 강제 납북되면서 집안이 몰락했다. 의친왕은 일제의 혼혈정책에 따른 일본인과의 결혼을 거부하고 국내에서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을 지원하다가 감금되기도 했다.의친왕은 1955년 서울에서 숨졌다. 원고들은 이 옹주 남편 이승규씨 소유였던 이 땅이 1948년 9월 23일 당시 전직 고위 법조인으로 알려진 김모씨 명의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이뤄졌는데 이는 위조된 매매계약서에 의한 것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해당 토지는 1995년 이번 사건 피고들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서울시는 이후 1999∼2000년 이 땅을 ‘공공용지 협의 취득’ 명목으로 이전받았고 피고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원고들은 “피고들이 보상금을 받은 것은 원고들의 소유권을 침해해 법률상 원인 없이 이득을 얻은 것”이라며 “피고들은 각 원고에게 부당이득금 15억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총 60억원가량을 청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해당 토지는 이승규씨 소유였다가 1943년 9월 14일 이씨가 사망하면서 장남 진휴씨가 상속받았는데 1948년 4월 23일 진행된 매매계약에 따라 1948년 9월 23일 김모씨 명의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이뤄졌다”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어 “이 등기를 토대로 해 이번 사건 피고들 명의로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1995년에 있었고 1999∼2000년 서울특별시 명의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건 토지 소유권이 서울시로 이전될 당시 해당 토지가 원고들 소유였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들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 옹주 등은 과거에도 “양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경기도 하남시 땅 1만2700㎡(3천841평)가 부당하게 정부 소유로 넘어갔다”며 땅을 돌려달라는 취지로 소송을 냈다가 2012년 패소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섬나 구속… 법원 “도주·증거인멸 우려”

    유섬나 구속… 법원 “도주·증거인멸 우려”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51)씨가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유창훈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씨는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아버지의 측근 하모(61·여)씨와 함께 운영하면서 세모그룹 계열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2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또 2011∼2013년 자신이 설립한 디자인컨설팅 업체 ‘더에이트칸셉트’와 동생 혁기(45)씨가 세운 경영컨설팅 업체 ‘키솔루션’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씨는 모래알디자인과 관계사 사이에 오간 자금에 대해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정당한 컨설팅 대가”라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46억원 배임 혐의로 유씨를 기소한 뒤 횡령과 조세포탈 등 다른 혐의에 대해 입증되는 대로 추가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559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외국 도피 중인 혁기씨의 행방도 추궁할 예정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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