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명명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삼나무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불복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리닝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시청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23
  • 서울시의회, 내곡동 진상규명 추진…오세훈 “환영”

    서울시의회, 내곡동 진상규명 추진…오세훈 “환영”

     서울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설치하기로  진성준 “중대결심의 일환…추가 행동 가능성도”  오 “문서 전부 공개되고 진실 밝혀지길 바란다” 서울시의회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 의원들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는 오늘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 정부의 유출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이해충돌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원 109명 중 101명은 민주당 소속이어서 ‘오세훈 견제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의회는 ‘내곡동 보금자리주택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꾸려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일이 있었는지 규명할 방침이다. 이들은 “오 전 시장의 내부정보 유출과 이해충돌 관련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시민의 혼란과 불신을 말끔히 씻어내는한편 위법·부당한 일이 적발되면 그에 상응하는 법적·정치적 책임도 단호하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정보 유출 및 용역 적정성, 오 전 시장 일가의 내곡동 토지측량 경위, 서울시의 내곡동 국민임대주택지구 지정 제안 경위, 2007년 오 전 시장의 내곡지구 시찰 여부, 토지보상의 적정성 등 8가지 사항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최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중대 결심’을 거론한 진성준 의원도 참석했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인 진 의원은 “박영선 후보 캠프에서 오 후보가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는 데 대한 대책을 당 지도부에 요청한 결과”라며 “당은 서울시 행정사무와 관련된 사안이라 서울시의회에 이 문제의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시의회의 결정은 (본인이 앞서 언급한) ‘중대 결심’의 일환이기도 하다”면서 “‘중대 결심’의 추가적 행동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관련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 후보는 “행정사무조사 같은 것으로 진실을 밝혔으면 선거 기간 동안 소모적인 시간 낭비 없이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런 공식적 절차를 통해서 그동안 오고 간 문서들이 전부 공개되고 진실이 밝혀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답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주호영 “생태탕집 아들, 김대업 생각나…처벌받는 일 없길”

    주호영 “생태탕집 아들, 김대업 생각나…처벌받는 일 없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05년 처가 내곡동 땅 측량 당일 식당에 왔었다고 주장한 ‘내곡동 생태탕집’ 주인과 그 아들을 향해 “김대업이 생각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부 사법적으로 걸러질 텐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돕다가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면서 “박영선 후보는 아무리 급하더라도 이런 연결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내곡동 생태탕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대업이 생각나고,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에 대한 3대 의혹이 근거 없음으로 판결된 것이 생각난다”며 “얼마 전에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표창장을 제대로 발급했다는 사람이 나와서 난리 쳤는데, 법원 판결로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대업씨는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장남이 돈을 주고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이다. 그는 근거가 있다며 기자회견도 하고 녹음테이프까지 제출했으나 허위로 밝혀지며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주 원내대표는 생태탕집 증언에 대해 “16년 전 일을 어떻게 상세히 기억하고, 무슨 옷을 입었고 무슨 신발을 신었는지 아는 사람이 세상천지에 어딨느냐”고 반문하면서 신빙성을 의심했다. ‘내곡동 생태탕집’ 의혹은 지난 2일 내곡동에서 생태탕집을 운영했다는 주인 A씨와 아들 B씨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오 후보가 2005년 6월 땅 측량 당일 페라가모 구두를 신고 생태탕을 먹으러 왔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아들은 5일 ‘뉴스공장’에 또 출연해 “오 후보가 분명 왔었다. 저도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었어서 생생히 기억하는 것”이라며 “긴 하체에 잘생겨서 기억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명명백백히 사실을 밝히겠다. 신용카드 단말기를 업체로 가지고 가 당시 결제 내역을 받아오겠다”고 전날 한 매체에 밝혔으나, 이날 오전 “신분 노출시 해코지가 두렵다”며 취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吳 페라가모’ 생태탕집 아들 기자회견 취소…“해코지 겁나”

    ‘吳 페라가모’ 생태탕집 아들 기자회견 취소…“해코지 겁나”

    자료 제출 의향 묻자 “CCTV 없다…카드내역 보겠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뒤 식사를 했다고 주장한 생태탕집 주인 아들이 5일 예고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생태탕집 사장 아들 A씨와 경작인 김모씨가 오세훈 후보가 하도 거짓말을 하니 기자들 앞에서 밝힌다고 했다가 하도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국민의힘 쪽에서 공격을 해서 신분 노출시 해코지가 두려워졌다며 기자회견 취소를 아침에 알려왔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생태탕집 사장 아들 A씨는 전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어머니를 설득해 오 후보가 생태탕을 먹으러 왔다는 사실을 언론에 밝혔는데 사실을 말해도 마치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은 지금 상황에 화가 난다”며 “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명명백백히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카드 단말기를 업체로 가지고 가 결제 내역까지 모두 받아오겠다”고도 언급했다. 기자회견을 하지 않더라도 진실 규명을 위해 자료라도 제출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안진걸 소장은 “당시 산골이라 폐쇄회로(CC)TV는 없었다고 한다”면서 “신용카드 단말기는 업체로 가져가서 결제 내역을 찾아보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A씨는 앞서 지난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2005년 6월 오세훈 후보가 장인 등과 함께 생태탕을 먹으러 가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세훈 후보가 왔던 것을 기억한다. 잘생겨서 눈에 띄었다”면서 “하얀 면바지에 페라가모 구두를 신고 왔다”고 당시 옷차림까지 전했다. 이에 국민의힘 조수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4일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김어준의 ‘정치공작소’가 ‘생떼탕’을 끓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A씨의 주장을 비난했다. 이에 A씨는 ‘생떼탕’ 발언에 화가 났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결국 취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생태탕집 아들 “오세훈 긴 하체 생생 기억…카드내역 공개할 것”

    생태탕집 아들 “오세훈 긴 하체 생생 기억…카드내역 공개할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인근 생태탕집 주인 아들이 “오 후보가 2005년 6월 분명히 생태탕을 먹으러 왔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A씨는 5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지난 2일에 이어 다시 출연해 “국민의힘 측에서 ‘생떼탕이다. 생떼를 쓴다. 어머님이 말을 바꾸었다’ 이런 걸 보고 상당히 기분이 나쁘다”면서 “있는 이야기를 한 것인데 어머니가 공격받아 화가 나 다시 인터뷰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A씨의 어머니 B씨는 지난달 29일 ‘오세훈이 왔었는지 모른다’고 한 이유에 대해 “저 혼라라면 나이 먹었으니 괜찮은데 아들, 딸한테 피해가 갈까 걱정돼서 그런 것”이라고 말을 번복한 바 있다. A씨는 16년 전 일을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에 대해 “저희 가게 손님들은 모 회사 분들이 거의 95%로, 다 정장을 입고 다닌다. 또 동네 주민들은 다 아는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오 후보에 대해 “상당히 눈에 띄었던 그 하얀 면바지”를 입어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이 오 후보 신발이 ‘페라가모 로퍼’라고 정확히 짚은 까닭으로 “저도 그때 페라가모 로퍼를 신고 있었다”라고 한 뒤 “제 것보다 말발굽(장식)이 조금 크더라”고 했다.그러면서 “워낙에 하체가 긴 분이라 상당히 매력을 느꼈다”며 며칠 전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잘 생겨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을 향해 “공부를 했으면 서울대 갔겠다라는 조롱섞인 이야기들도 있지만 그분들은 저희 가게 사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A씨는 앞서 4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명명백백히 사실을 밝히겠다. 신용카드 단말기를 업체로 가지고 가 결제 내역까지 모두 받아오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수홍, 결국 법인카드 무단사용 친형 형사고소 [전문]

    박수홍, 결국 법인카드 무단사용 친형 형사고소 [전문]

    방송인 박수홍씨가 수입, 지분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은 친형 등 가족을 오는 5일 고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헌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와 그의 배우자의 횡령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오는 5일 민 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박씨의 변호사에 따르면 박씨와 친형은 30년 전부터 2020년 7월까지 매니지먼트 명목으로 법인을 설립해 수입을 8대2 그리고 7대3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박수홍씨 측은 “법인의 모든 매출은 박수홍으로부터 발생하였으나, 법인카드를 개인생활비로 무단사용하거나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이 포착됐다”며 “법인(주식회사 라엘,주식회사 메디아붐)의 자금을 부당하게 개인용도로 사용하거나 인출하고 일부 횡령 사실이 발견되고 있고, 특히 메디아붐은 모든 수익이 박수홍의 방송출연료로만 이루어진 법인 임에도 불구하고, 박수홍의 지분은 하나도 없고 지분 100%가 친형 및 그의 가족으로 되어 있다”고 했다. 더불어 “2020년 1월 친형 명의의 ‘더이에르’라는 법인이 새로 설립됐고 여기에 자본금 17억원이 투입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자금 출처를 세무사를 통해 7회에 걸쳐 소명 요청했으나 일절 응답하지 않았다”고 했다.앞서 박씨가 친형에게 제시한 합의안은 친형 내외 및 그 자녀의 전재산을 공개하고, 박씨의 전재산을 상호 공개하고, 이 재산 내역을 7(박수홍)대3(친형 가족)으로 분할하는 것과 더불어 합의 뒤 상호 간에 화해하고 용서하고 악의적인 비방을 하지 않는 것이다. 박씨 측은 “하지만 친형 및 그의 배우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판 기사를 냈다”며 “이에 박수홍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5일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한다”고 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 3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히며 가족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음을 시인했다. 그는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라며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나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경고했다. 이하 박수홍 측 입장 전문. ------------------------------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최근 불거진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 및 그 배우자의 횡령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1.박수홍은 친형과 30년 전부터 2020년7월까지 매니지먼트 명목으로 법인을 설립한 후 수익을 8:2에서 시작해 7: 3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약정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법인의 모든 매출은 박수홍으로부터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친형 및 그 배우자는 7:3이라는 배분비율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법인카드를 개인생활비로 무단사용, 출연료 정산 미이행 ,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또한 법인(주식회사 라엘,주식회사 메디아붐)의 자금을 부당하게 개인용도로 사용하거나 인출하고 일부 횡령 사실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메디아붐은 모든 수익이 박수홍의 방송출연료로만 이루어진 법인 임에도 불구하고, 박수홍의 지분은 하나도 없고 지분 100%가 친형 및 그의 가족으로 되어 있습니다. 2.아울러 2020년 1월 친형 명의의 ‘더이에르’라는 법인이 새로 설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에 자본금 17억 원이 투입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자금 출처를 담당 세무사를 통해 7회에 걸쳐 소명 요청하였으나 이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않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이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고,박수홍은 본 법무법인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위한 최종 입장을 친형 측에 전달했습니다. 3.박수홍씨가 친형에게 제시한 합의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친형 내외 및 그 자녀의 전재산을 공개하고, 박수홍님의 전재산을 상호 공개한다. 위 재산 내역을 합한 후 이를 7(박수홍)대3(친형 가족)으로 분할한다. 법인 재산 역시 위와 같은 방식으로 분할한다. -친형 내외는 박수홍을 악의적으로 불효자로 매도한 점, 법인재산 횡령, 박수홍님에 대한 정산 불이행에 대하여 분명히 사죄한다. -본건 합의가 성립될 경우 박수홍, 친형 및 그의 배우자는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하여 공개사과하고, 향후 기부나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들께 사죄하는 진정성을 보인다. 이에 대한 각서를 작성하고, 재산출연계획을 각서에 명시하고, 이를 반드시 이행한다. -본건 합의 이후 친형 및 그의 배우자는 박수홍과 상호 간에 화해하고 용서하고, 상호 간에 악의적인 비방을 하지 않는다. 4.하지만 친형 및 그의 배우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특정 언론사를 통해 신분을 알 수 없는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방 기사를 양산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2021년 4월 5일(월)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5.아울러 3일 보도된 근거 없는 비방 기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박수홍과 친형이 5: 5 지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서울 마곡동 상가는 토지와 건물분 계정별원장(자료 첨부)을 보면 박수홍의 이름은 없고 모두 친형 및 그 가족들로만 돼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수홍의 자금이 투입돼 매입된 상가 임에도 박수홍이 제대로 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상황인 동시에, 이 당시 투입된 10억원 역시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모든 자금에 대한 계약을 7:3으로 약속했음에도 이 상가는 유독 5:5라고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6.박수홍 명의로 된 아파트가 3채가 있다는 것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시점 박수홍이 보유한 아파트는 3채가 아닌 2채이며 이 중 매각 중인 1채는 이달 중 매수인이 잔금을 치르면 1주택자가 됩니다. 이 일이 불거진 후 박수홍은 30년간 노력에 대한 정당한 몫을 주장하였을 뿐, ‘빈털터리’라는 표현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네티즌의 주장에서 비롯됐고 박수홍은 이런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결국 이는 친형의 지인을 빙자한 자가 박수홍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꼼수라 볼 수밖에 없습니다. 7.게다가 4월 2일 친형이 만나기로 했는데 박수홍이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 역시 명백한 거짓입니다. 이 날 오후 만나려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초 나오겠다고 했던 형이 갑자기 “딸이 아프다”며 나오지 않겠다고 해서 박수홍도 나오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 내용은 협상 당사자였던 박수홍 측 변호사가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8.거듭 강조드리지만, 박수홍은 그동안 두 법인 세무 일을 오랜 기간 보던 세무사를 통해 지금의 문제를 뒤늦게 확인한 후에야 증거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회계 장부 역시 이런 문제를 인지한 이후에야 박수홍이 늦게 사실 확인을 위해 열람한 것이었을 뿐, 그동안 모든 회계 관리는 친형과 그의 배우자가 해왔기에 친형 측이 이를 낱낱이 공개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는 회계 처리에 대해 ‘소명 요청’을 번번이 묵살하고 아직까지 자료를 제시 못하고 있는 쪽은 친형 측입니다. 9.결국 이 모든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친형의 통장 거래 열람 등 법적 조치를 통해서만 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됐습니다. 잘잘못은 결국 수사기관과 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입니다. 향후 꽤 긴 법정공방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수홍은 다시 한번 가족사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우주를 보다] ‘치즈~’ 화성 9년 차 맞은 큐리오시티의 셀카

    [우주를 보다] ‘치즈~’ 화성 9년 차 맞은 큐리오시티의 셀카

    지금은 '후배' 퍼서비어런스에게 온통 관심을 뺏겼지만 화성시간으로 3000솔(SOL·화성의 하루 단위으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 넘게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탐사로보가 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큐리오시티가 몽메르쿠 산 앞에서 촬영한 새로운 셀카 사진을 보내왔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이제는 화성에서 9년 차를 맞이한 큐리오시티의 '늠름한' 모습이 한 눈에 보이며 그 뒤로 암석 노출지가 보인다. 약 6m 높이의 이 암석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몽메르쿠의 이름을 따 이같이 명명됐다. 그 이유는 이 지역에서 점토 광물인 논트론나이트가 발견됐기 때문인데 몽메르쿠는 논트론 마을 근처에 위치해 있다. 마치 화성에서 누군가 찍어준 듯 보이는 이 사진은 여러 번의 합성을 거친 '작품'이다. 큐리오시티는 화각이 좁아 한 번에 전체적인 모습이 드러나는 셀카를 찍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여러 번 사진을 나눠 찍고 이미지를 합성한 후 팔의 모습을 지우면 이같은 셀카가 완성된다.먼저 큐리오시티의 셀카는 지난달 26일 팔 끝에 달린 카메라 ‘MAHLI’(Mars Hand Lens Imager)가 촬영한 60장의 사진을 합쳐 만든 것이다. 또 메르쿠산 등 전체적인 배경은 지난달 16일 ‘마스터캠’(Mastcam)으로 촬영한 11장의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NASA가 이같은 셀카 사진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이유는 큐리오시티의 몸 상태와 주변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2년 8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호기심 해결을 위해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착륙한 큐리오시티는 후배를 맞이한 올해에도 왕성한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큐리오시티의 하루하루 일과는 웬만한 직장인보다 힘들다. 해가 뜨면 큐리오시티는 잠에서 깨어나 지구의 명령을 받아 최대시속 35~110m로 느릿느릿 움직여 지정된 장소로 이동한다. 지시받은 곳에 도착하면 카메라로 주변을 찍고 표면에 작은 구멍도 뚫고 레이저를 쏴 암석의 성분도 파악한다. 이렇게 얻어진 정보는 화성시간으로 오후 5시 자신의 하늘 위를 도는 NASA 위성에 전송한다. 이같은 탐사과정을 통해 그간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靑 “천안함 피격 사건 재조사 문제, 전혀 관여 안해”

    靑 “천안함 피격 사건 재조사 문제, 전혀 관여 안해”

    청와대는 2일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하려다 반발에 부딪혀 철회한 것과 관련해 “위원회의 결정에 청와대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재조사 문제를 두고 청와대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청와대의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난달 26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천안함 용사들을 향해 ‘저물지 않는 호국의 별’이라고 표현했다. 정부는 장병들에 대한 보답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도 했다”며 “이게 바로 문 대통령의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문 대통령은 천안함의 부활을 얘기했고, 실제로 해군 호위함의 이름을 천안함으로 명명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이날 천안함 피격 사건을 다시 조사해 달라는 진정에 대해 각하 결정을 했다. 진정은 ‘천안함 좌초설’을 꾸준히 제기했던 신상철씨가 냈다. 위원회는 “진정인 적격 여부에 대한 위원회 회의 결과, 진정인이 천안함 사고를 목격했거나 목격한 사람에게 그 사실을 직접 전해 들은 자에 해당한다고 볼 만한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애초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위원으로 활동했던 신씨가 ‘사망 사건 목격자로부터 전해 들은 사람’이라는 진정인 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는데, 이날 회의에서 이를 뒤집었다. 결국 위원회의 신중하지 못한 결정으로 큰 사회적 논란만 일으킨 셈이 됐다. 천안함 전사자 유족은 위원회의 사과와 이번 결정에 관여한 이들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WHO 중국 현지조사한 코로나19 기원 보고서 “박쥐에서 퍼져”

    WHO 중국 현지조사한 코로나19 기원 보고서 “박쥐에서 퍼져”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대해 AP통신이 29일 단독 보도했다. 연구 결과는 박쥐의 바이러스가 다른 동물을 통해 인간으로 옮겨졌으며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노출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기존의 시나리오와 비슷하다. 하지만 WHO와 바이러스가 처음 발발한 중국과의 공동 연구는 어떻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나타났는지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풀어준다. 30일 공개 예정인 보고서는 과학자들이 미래의 바이러스 대유행을 막을 수 있도록 주도면밀하게 작성됐다. 게다가 중국은 현재 바이러스 대유행의 책임국이란 비난에 매우 예민한 상태라 보고서의 내용은 극도로 민감한 것이기도 하다. 중국 현지 조사까지 한 WHO가 보고서 공개를 거듭 연기하면서 중국이 결과를 왜곡하려 한다는 의구심을 사기까지 했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보고서 작성을 돕고 있다는 점을 포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보고서의 방법과 과정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날 중국 정부는 이러한 비난을 반박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의 발언이 WHO에 압력을 행사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월 중순부터 WHO는 약 한 달간 코로나가 처음 발병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현지 조사를 벌였다. 연구진은 ‘SARS-CoV-2’로 명명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생에 대해 4가지 가설을 세웠다.첫 번째는 박쥐에서 다른 동물로 퍼졌다는 것이다. 연어와 같은 냉동 유통 식품에서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은 낮게 봤다. 박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WHO 보고서는 박쥐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SARS-CoV-2’ 간에는 수십 년의 진화 간극이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와 비슷한 바이러스가 천산갑에서도 발견됐으며 밍크와 고양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쥐처럼 보균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AP통신은 제네바에서 일하는 한 외교관으로부터 WHO 보고서를 공개 전에 입수했으며, 비록 최종 버전이라고 확인하긴 했지만 보고서 내용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었지만 아직 시장이 바이러스 발발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보고서는 화난 시장에서 냉동 대나무쥐와 사슴, 그리고 살아있는 악어 등이 팔린 사실에 주목했다. 중국은 수입된 냉동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발견하긴 했지만, 냉동유통 상태로 바이러스가 옮겨지는 것은 가능해도 대규모 발병을 일으키진 못한다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우한 연구소에서 사고로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도 WHO 보고서는 거의 없다고 봤다. 2019년 12월 이전에는 ‘SARS-CoV-2’와 관련된 어떤 기록도 연구소에 없었으며, 바이러스가 우발적으로 생겨났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생각 없는 전북대-2021학년도 신입생 ‘코로나학번’으로 명명

    전북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코로나 학번’이라고 이름붙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북대는 29일 애교심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이 불가피하게 되자 총장이 신입생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전북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코로나 학번’이라고 명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입생을 통칭하는 네이밍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낸 질병을 붙인 것은 결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과거 2002학년도 신입생을 화학식으로 ‘오투(산소) 학번’, 2003학년도 신입생을 ‘오존 학번’으로 부르기도 했지만 ‘코로나 학번’이라고 이름지은 것은 신입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선 분명 유쾌하지 않다는 것이다. 2020년도에 입학한 신입생들도 대면 수업이 거의 없었는데 2021학년도 신입생만 ‘코로나 학번’으로 부르는 것도 논리에 맞지 않다는 불만도 쏟아졌다. 전북대 관계자는 “큰 고민 없이 자료를 작성하다 보니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고 신입생을 ‘코로나 학번’으로 부르려고 했던 의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근대광고 엿보기] 온양온천 ‘신정관’ 개관 광고/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온양온천 ‘신정관’ 개관 광고/손성진 논설고문

    경주, 해운대와 함께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았던 온양온천의 역사는 약 1300여년 전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충남 온양은 백제시대에는 탕정(湯井), 고려시대에는 온수(溫水), 조선시대에는 온창(溫昌), 온천(溫泉)으로 불렸다. 조선 태조는 승려들을 시켜 원(院·임시 행궁)을 지었고 세종도 1433년 행궁을 짓고 안질과 피부병을 치료했다. 지명이 온양으로 바뀐 것은 세종이 이곳을 찾은 1442년이다. 그 후 세조, 현종, 숙종, 영조 등의 임금이 이곳을 찾아 목욕과 치료를 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 있다. 악성 피부병을 앓던 세조가 이곳을 찾은 1464년 행궁 뜰에서 차고 맑은 샘물을 발견하고 신정(神井)이라 명명했고 성종은 신정비(神井碑)를 세웠다. 정유재란 때 왜군에게 소실된 행궁은 현종 때 재건됐다. 처음에는 흙으로 계단을 만들 정도로 소박하게 지었다가 효험을 본 후 둘레 533m나 되는 큰 규모로 다시 지었다. 내정전이 16칸, 외정전이 12칸, 탕실이 12칸이었다. 왕을 수행한 인원이 900~7500명이나 됐으니 부대시설도 클 수밖에 없었다. 구한말 일제는 다시 행궁에 손을 댄다. 1904년 예종석이라는 인물과 결탁한 일본인들은 불량배들을 동원해 행궁을 탈취, 관광지로 개발했다. 아미토 도쿠야 등 일본인들은 온양관이라는 일본식 목욕탕을 지으며 행궁 전각을 철거했고 그 자재들을 건축에 썼다고 한다. 1926년 사설 철도회사인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가 온양관을 인수해 유원지로 개발했다. ‘겨울 모르는 온양온천…’이라는 제목의 광고에 나오듯이 조선경남철도는 1928년 11월 새 건물을 지어 개관하면서 ‘신정관’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광고에는 경성에서 부산행 열차를 타고 환승 없이 온양온천역에 도착할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경성에서 온양온천역까지 3시간 40분이 걸리는 것으로 돼 있다. 광고를 보면 당시 신정관은 가운데에 3층 건물이 있고 주변에 일본식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광복 이후 온양온천과 신정관의 소유권은 우리 정부로 넘어왔다. 당시 교통부 육운국은 신정관을 온양철도호텔로 바꾸어 운영했다. 그러나 6·25전쟁으로 호텔은 파괴됐고 1953년 민간으로 이양돼 1956년 양식 건물로 다시 지어졌다. 그 뒤 여러 차례 개축을 한 뒤 오늘날의 특2급 온양관광호텔이 됐다. 신정비는 충남 문화재자료 제229호로 지정돼 호텔 안에 지금도 남아 있다. 온양관광호텔 앞에는 80년 역사를 자랑한다는 신정관 온천탕이 있다. 오래전 목욕탕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일제강점기의 신정관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sonsj@seoul.co.kr
  • 신형 호위함 ‘천안함’ 명명…文 대통령 “서해 영웅들 잊은 적 없다”

    신형 호위함 ‘천안함’ 명명…文 대통령 “서해 영웅들 잊은 적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에 참석해 서해 신형 호위함을 ‘천안함’으로 명명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들을 추모하고자 201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 기념일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취임 후 두 번째로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처음으로 서해 해상작전의 심장부로 불리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이곳은 서해 해상작전을 총괄하는 해군 사령부로,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참수리 357정, 천안함 선체, 서해 수호관 등 서해 수호의 상징적 시설물들이 있다.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2023년 진수하는 신형 대구급 호위함 7번함의 함명을 ‘천안함’으로 명명하고 “해궁(함대공 유도탄), 홍상어(대잠 유도탄), 해룡(함대지 유도탄), 청상어(어뢰) 등 강력한 국산 무기를 탑재해 해군의 주력 호위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은 전날 함명제정위원회를 열고 함명을 ‘천안함’으로 결정했다.문 대통령은 “천안함의 부활을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염원하고 성원해오신 유가족과 최원일 전 함장을 비롯한 천안함 생존 장병들께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해수호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정부의 책임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서해 영웅들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보답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가를 위한 부상 등 희생에 대해 국가입증 책임을 강화하고 신속한 심사로 적기에 보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찾아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8명의 넋을 기렸고, 기념식 이후에는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헌화·분향하고 천안함 선체를 순시했다.행사에는 문 대통령 부부와 전사자 유족 80여명,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치권 및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속보] 文,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서 신형 호위함 ‘천안함’ 명명

    [속보] 文,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서 신형 호위함 ‘천안함’ 명명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들을 추모하고자 201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 기념일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취임 후 두 번째로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는 2023년 진수하는 신형 대구급 호위함 7번함의 함명을 ‘천안함’으로 명명했다. 해군은 전날 함명제정위원회를 열고 ‘천안함’ 함명을 결정했다. 청와대는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선거에서 되풀이되는 광진을 악연…오세훈·오태양·고민정·추미애

    서울선거에서 되풀이되는 광진을 악연…오세훈·오태양·고민정·추미애

    광진을 패배한 오세훈·오태양 서울시장 출마해 신경전광진을 승리한 고민정 저격수 자임했지만, 대변인 사임광진을 물려준 추미애 전 장관, 선거 메시지 시작지난해 4·15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인사들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며 악연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미래당 오태양 후보는 보궐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 첫날인 25일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박영선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아 ‘오세훈 맞춤 저격’을 이어가다 고발까지 당했으며, ‘피해호소인 3인방’으로 비판받은 후 대변인을 사임했다. 미래당 오태양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처럼 이번에도 유세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청 옆 대한문 광장에서 유세를 준비하던 오태양 후보는 “유세 자리에 주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세훈 후보 캠프 측이) 무턱대고 트럭을 밀고 들어와 큰 스피커를 트니 유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오태양 후보는 “방금 전에 여기 계신 서울시민들 앞에서 10분을 약속하더니 또 어기고 계신다. 작년 4월 광진구 총선에서도 30분만 양해해달라기에 양보했더니 유세를 한 시간을 넘게 하며 약속을 지키라는 우리의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10분만 유세를 멈춰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10분이 넘어도 오세훈 후보의 연설이 멈추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고민정 의원과 오세훈 후보와의 악연은 총선 이후 일 년간 이어졌다. 특히 오 후보가 서울시장에 출마선언을 하자, 고 의원은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조건부 정치를 한다”고 저격했다. 당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 의원의 승리를 청와대와 여당 원내대표의 힘으로 돌렸지만,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라는 비판을 받고 사과했다.고 의원은 박영선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으며 오 후보 저격을 이어갔다. 오 후보가 내곡동 36억 보상 의혹을 해명하자, 고 의원은 “10년 전 해명으로 물타기 한다”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국민의힘도 지난 10일 고 의원과 천준호 의원 등을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하며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하며 자신을 ‘피해호소인’으로 명명한 정치인을 비판했고, 다음날인 18일 고 의원은 “저의 잘못된 생각으로 피해자에게 고통을 안겨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대변인직을 사임했다.광진을 지역구를 고 의원에게 물려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이날 보궐 선거 메시지를 냈다.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만큼 서울·부산 보궐선거에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상대 후보에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후보”라면서 “그러나 후보만 비교하는 선거가 아니기에 우리 모두가 함께 겸손하게 민심의 주마가편을 받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박영선 “박원순 피해자, 필요하다면 선거 전 만나겠다”

    박영선 “박원순 피해자, 필요하다면 선거 전 만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와 관련해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면 (선거 전에) 만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피해자 상처 아물 수 있다면 만나겠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오후 YTN에 출연해 ‘피해자를 선거 전에 만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피해자 마음의 상처가 가장 빨리 아물 수 있는 쪽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라면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제가 짊어지고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지난 17일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 A씨는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사과의 방법으로는 민주당이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피해호소인’으로 명명했던 의원들에 대해 직접 사과하도록 박영선 후보가 따끔하게 혼냈으면 좋겠다. 그 의원들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후보는 같은 날 오후 9시쯤 페이스북 글에서 “진심으로 또 사과드리고 용서도 받고 싶다”면서 “저희 당 다른 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제게 해 달라. 제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겠다”고 썼다. 그러나 정의당 등은 박영선 후보를 향해 “무엇을 어떻게 짊어질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촉구했다. 박원순 공 강조하는 임종석…박영선 “삼가달라”박영선 후보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시장의 공을 강조하는 글을 연이어 올리는 것에 대해 “그런 글이 왜 올라왔는지 경위는 잘 모르겠다. 박 전 시장의 공과 관련한 부분에 아쉬움이 많다는 뜻으로 올린 게 아닌가 짐작한다”면서도 “잘한 것은 잘한 것대로 가지만, 누구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방해하는 발언을 앞으로 삼가주면 좋겠다”고 했다. 임종석 전 실장은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명박·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에는 속도와 효율이 강조됐다면 박 전 시장 시절에는 안전과 복지가 두드러졌다”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서울을 원하는 시민의 요구에 순명(명령에 따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뉴타운 개발로 대표되는 토목행정이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 시절의 상징”이라며 “20개가 넘는 자율형사립고를 허가해 고교 서열화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전 시장의 행정에 대해도 비판적 시각이 많다. 시장의 질서나 기업의 효율 등을 무시한다는 비판이 그것”이라며 “하지만 박 전 시장이 (재선 및 3선 도전에서) 당선된 것은 서울시민의 생각이 변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임 전 실장은 ‘더디 가도 사람을 생각하자’는 것이 박 전 시장의 생각이었다며 “아픔과 혼란을 뒤로하고 선거를 다시 치르는 시점에 이런 문제에 대한 성찰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임 전 실장은 전날에도 박 전 시장에 대해 “내가 아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에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박영선 후보 역시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피해 여성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상처를 건드리는 발언은 자제해주시는 게 좋겠다”며 선을 그었는데, 임종석 전 실장이 또 다시 박 전 시장의 공을 강조한 것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세훈 “文대통령은 독재자… 박영선은 돈풀리스트”

    오세훈 “文대통령은 독재자… 박영선은 돈풀리스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반통합 분열의 독재자”라고 거침없이 비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향해서는 “돈풀리스트”(돈+포퓰리스트)라고 비꼬았다. 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박 후보의 ‘10만원 재난위로금’과 차별화된 정책을 묻는 질문에 “박 후보의 선거 운동을 몇 가지 특징으로 구분을 하면 조직선거, 돈 푸는 선거, 흑색선전 이 3가지”라며 “점잖게 표현해서 조직선거지 사실은 관건선거의 혐의가 짙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 각 자치구에는 구청장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민단체들이 참으로 많다. 그 영향을 받는 서울시민들이 수만에서 수십만에 이르고, 이 조직을 동원하겠다는 사실상의 동원령을, 이낙연 대표가 백병전이란 표현을 썼던 기억이 난다”며 “‘돈풀리즘’과 매우 정교하게 짜여진 각종 단체, 협회, 관변단체를 총동원한 선거를 기획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재난위로금 공약에 대해선 “블록체인 기반의 K-디지털 화폐라는 최첨단 용어를 구사했지만 결국은 10만원씩 돈 봉투 돌리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런 후보를 금권선거 후보, ‘돈풀리스트 후보’라 명명한들 그게 지나친 표현이겠느냐”고 덧붙였다. 2019년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은 독재자’라고 한 것에 대해 민주당에서 공세를 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취임사에서 ‘화합 이루는 대통령 되겠다’ 약속하고 취임해 놓고 국민을 절반으로, 또 절반으로 나누어서 본인들의 정부를 지지하는 분만을 향한 각종 정책을 펴왔다”며 “역사적으로 최악 대통령으로 기록될 부분이 바로 그 갈라치기, 반통합 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금도 굳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게 독재자가 아닌가”라고 강조했다.오 후보는 이어 “그런 독재자의 면모를 박 후보가 그대로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시 박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박 후보에 대해 “문재인 아바타”라고 표현하면서 “이 정부 장관직을 수행했던 박 후보가 대통령의 참으로 잘못된 행태에 대해서 단 한 번이라도 비판한 적 있느냐”고 말했다. 오 후보는 자신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확한 이야기다. 저희도 확인을 했고 대답할 가치조차 느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첫째, 상속받은 땅이다. 둘째, 토지 소유자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수용된 땅이다”며 “본질 흐리기 위해 온갖 술책을 부리는 박 후보는 반성하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국회대로 상부 공원, 어떻게 조성되야 하나

    국회대로 상부 공원, 어떻게 조성되야 하나

    ‘국회대로 친환경공간 조성방안에 대한 민관포럼’이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영등포구 국회의사당부터 양천구 신월나들목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위 공원 조성을 앞두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이 공동주관했다. 국회대로 상부공원은 길이 7.6km, 폭 45~55m, 서울광장 8배 가량의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원으로, 숲길처럼 길을 따라 오갈 수 있는 선형공원으로 조성된다. 지난해 설계공모를 마치고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에는 권완택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이 ‘국회대로 상부도로 조성 및 관리방안’을, 유영봉 서울시 공원조성과장이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조성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설계를 맡은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를 비롯해 이유미 서울대 환경조경학과 부교수, 양귀혁 주민대표, 홍재정 강서구청 도시계획과장, 박홍봉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 방재시설부장이 토론을 펼쳤다. 최신현 대표는 “긴 구역마다 만나는 지역 및 주민과 공간의 어우러짐을 고려하여 설계했다”고 말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공원은 사람과 자연 중심의 ‘천년의 숲’ 개념으로 기획되어 녹지공간, 키즈팜빌리지, 수변공간, 겨울철 수종 공간,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양귀혁 주민대표는 공원 명칭에 대해 ‘국회대로 숲길’로 명명해줄 것과 스토리가 있는 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유미 부교수는 “선형공원은 종횡 연결 모두가 중요하고, 사람들이 산책, 달리기 등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봉 과장은 “공원 규모가 대규모이기 때문에 자치구가 유지,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최대한 서울시에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상구 의원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 조성되는 지하화된 고속도로 위 공원이 될 것 같다”며 “오늘 다방면에서 제시한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주민 생활에 이바지할 것이며, 공원 조성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라고 해도 손색없도록, 그리고 계획된 기간 안에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에서 날아온 주먹만 한 운석 한 쌍, 총 4억여 원에 팔려

    화성에서 날아온 주먹만 한 운석 한 쌍, 총 4억여 원에 팔려

    지구의 이웃 행성인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 한 쌍이 각각 18만7500달러(약 2억1000만원)에 팔렸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예술·골동품 전문지 ‘앤티크스 앤드 디 아츠’(Antiques and the Art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헤리티지 옥션이 주최한 경매에 나온 주먹만 한 두 운석이 이날 공동 최고가를 기록했다. 2001년 발견된 화성 운석 ‘NWA 1950’은 레어조라이트(감람석, 단사 휘석, 사방 휘석이 주 구성 광물인 초염기성암) 석질 셔고타이트(shergottite)로 분류된다. 지금까지 발견된 화성 운석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여겨지는 이 운석은 1908년 출판된 소설 ‘황금 유성의 추격’(La Chasse au météore)을 기념해 쥘 베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경매에 나온 운석은 쥘 베른의 주요 질량으로, 발견된 812g의 총중량 중 231.8g에 해당한다. ‘NWA 2737’로 명명된 또 다른 화성 운석은 무게 185.6g으로,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드니 디드로를 기념하기 위해 디드로라는 애칭이 붙여진 매우 중요한 운석으로, 총중량은 611g이었다. 모로코에 떨어진 이 운석의 연대는 결정 분석에서 13억60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미국항공우주국(NASA) 웹사이트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운석 표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들 운석은 원래 3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미국 텍사스주 브렌햄에서 발견돼 이른바 브렌햄 운석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운석이 경매에 나왔는데 15만6250달러(약 1억7600만원)에 낙찰돼 이목을 끌었다.이번 경매에는 운석 외에도 여러 화석도 출품됐다. 경매 전부터 주목을 모았던 털매머드의 푸른 엄니 화석은 5만5000달러(약 6200만원)에 팔렸다. 이는 화석화 과정에서 광물인 남철석으로 교체됨에 따라 녹색을 띤 푸른색을 머금어 커다란 바다라는 의미로 ‘더 오션’(The OCEAN)이라는 별칭을 지녔다. 몸길이 5.48m의 어룡 화석은 7만5000달러(약 8400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8000만 년 전 모사사우루스 화석은 유찰돼 오는 4월 중순까지 직접 판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미 호건 “아시아계 문화 아니지만, 지금은 목소리 높일 때”

    유미 호건 “아시아계 문화 아니지만, 지금은 목소리 높일 때”

    남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현장 방문“미국이 우리집… 누구든 돌아가란 말 안돼”“목소리를 높이는 건 우리(아시아계 미국인)의 문화가 아닙니다. (이민) 1세대에게는 특히 그렇죠. 왜냐면 언제나 일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미국 메릴랜드주의 퍼스트레이디인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는 22일(현지시간) 남편 래리 호건 주지사와 하워드 카운티의 ‘한국로’(Korean Way)를 찾아 식당, 미용품점 등 주변 상가를 둘러본 뒤 이렇게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볼티모어 선 등이 보도했다. 지난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백인의 총격에 8명이 숨진 참사로 아시아계의 현실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호건 여사는 한국계 딸 셋을 둔 이민 1세대로, 한국계 중 처음으로 주지사 부인에 올랐다. 호건 여사는 “우리(아시아계)가 왜 두려워해야 하느냐”고 호소한 뒤 “우리 모두 미국인이고 이민자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미국)이 우리 집”이라며 누구든 본국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또 “우리의 이야기가 미국 이야기이고, 미국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라고 했다. 호건 주지사는 몇주전 막내 딸이 ‘아시아계 친구의 부모가 주유소에서 폭행을 당해 운전하는 게 두렵다’고 말했다며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나는 그들이 평생 겪어온 인종차별에 진저리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주 의회에 아시아계 혐오 범죄의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자금 지원 법안을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올해 구정 전날 하워드 카운티에서는 아시아계 사업장 6곳이 강도와 공공기물파손으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메릴랜드주에서 아시아계 인구 비율은 약 7%이며, 하워드 카운티에서는 18%에 이른다. 호건 주지사 내외가 찾은 한국로는 약 5마일(약 8㎞)에 이르는 거리에 한국계가 운영하는 160개 이상의 사업체가 모여 있다. 한국로라는 이름도 호건 주지사가 명명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 영남대에 1억 기탁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 영남대에 1억 기탁

    박정관(64) ㈜위드팜 부회장이 영남대학교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올해 2000만 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매년 2000만 원 씩 총 1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지금까지 영남대 약학관 신축 기금을 포함해 1억1000만 원을 기탁해, 이번 기탁액 1억 원을 포함하면 총 2억1000만 원을 모교 영남대에 기탁하게 된다. 박 부회장은 “최근 대학이 어렵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모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동문들이 많다. 많지 않은 돈이지만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셔서 대학 경영을 책임지는 총장으로서 큰 힘이 된다. 약대 동문들과 대학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지난해 신축한 영남대 약학관도 약대 동문들의 보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 약학대학이 더 많은 성과 낼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박 부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위드팜장학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대 약학과 75학번인 박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조제전문약국을 중심으로 ‘위드팜’을 창업해 대표적인 약국체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00년 창립 당시, 국내 의약분업제도가 전격 시행될 때 위드팜은 ‘조제전문약국체인’ 이라는 새로운 기업모델을 제시했다. 기업의 이익에 앞서 의약분업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약국을 시스템화하고, 환자에게 전문적이면서도 쉬운 약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약국체인 기업을 체계화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 영남대에 1억 기탁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 영남대에 1억 기탁

    박정관(64) ㈜위드팜 부회장이 영남대학교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올해 2000만 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매년 2000만 원 씩 총 1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지금까지 영남대 약학관 신축 기금을 포함해 1억1000만 원을 기탁해, 이번 기탁액 1억 원을 포함하면 총 2억1000만 원을 모교 영남대에 기탁하게 된다. 박 부회장은 “최근 대학이 어렵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모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동문들이 많다. 많지 않은 돈이지만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셔서 대학 경영을 책임지는 총장으로서 큰 힘이 된다. 약대 동문들과 대학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지난해 신축한 영남대 약학관도 약대 동문들의 보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 약학대학이 더 많은 성과 낼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박 부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위드팜장학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대 약학과 75학번인 박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조제전문약국을 중심으로 ‘위드팜’을 창업해 대표적인 약국체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00년 창립 당시, 국내 의약분업제도가 전격 시행될 때 위드팜은 ‘조제전문약국체인’ 이라는 새로운 기업모델을 제시했다. 기업의 이익에 앞서 의약분업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약국을 시스템화하고, 환자에게 전문적이면서도 쉬운 약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약국체인 기업을 체계화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