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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방콕 제2국제공항 건설

    ◎승객 연 1억 수용·화물 650만t 처리능력 【방콕 연합】 태국정부는 30일 태국을 21세기 동남아의 경제·무역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체와 공항및 전세계 주요 소비상점을 48시간이내 배달체제로 묶는 이른바 「글로벌 트랜스파크(Global Transpark)」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메가프로젝트 일환으로 연간 1억명 승객과 6백50만t 화물처리능력을 갖는 방콕 제2국제공항을 건설키로 최종 확정했다. 태국정부는 이에따라 이날 차왈릿 용차이윳 부총리를 위원장으로하는 방콕제2공항개발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이 공항 건설을 추진할 신방콕국제공항주식회사(NBIA)를 공식 개소했다. 태국의 현 푸미폰 국왕의 이름을 따 「킹 푸미폰 국제공항」으로 명명될 신공항은 방콕 동남부 30㎞에 위치하고 있는 농 누 하오 지역 3천200㏊ 지역에 2단계로 나눠 건설되며 오는 2000년까지 1단계 공사가 완료돼 완전 가동될 예정이다.
  • 「눈먼 소」 괴질(외언내언)

    세계의 생태학자들은 지금 모든 생물의 질서가 파괴되고 있음에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이상한 일들이 너무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다. 1993년 8월 쿠바에는 토끼의 급성간염 사태가 일어났다.한달새 1만5천마리가 죽었고 9월까지 11만3천마리를 잡아 소각했다.토끼들은 감염된지 3일이면 죽었는데 간이 불에 구운듯 심하게 타있었다.이 간염바이러스는 84년 중국에서 발견됐고 86년 이탈리아에 나타났다가 스페인과 프랑스를 거쳐 사라졌었다.미생물학에서는 칼리바이러스(Calivirus)라고 명명했고 일반적으로는 유럽산 토끼들에서 출발됐다고 보아「유럽 갈색산토끼출혈병」이라 부른다.현재 쿠바에는 공식적으로는 토끼가 없다. 90년대초 북유럽을 휩쓸었던「돼지의 이름모를 병」이라는 사건도 있다.90년 12월 독일북부 베스트팔렌에서 처음 등장한 이 병은 암퇘지들에만 전염됐는데 허파와 심장근육이 바이러스에 파괴되고 뱃속의 새끼를 철저히 죽였다.어미돼지 일부는 회복됐다.결과적으로 새끼돼지만 죽이는 병이었다.91년 1년동안 독일 3천여 양돈장에 전염됐고,벨기에를 거쳐 92년에는 영국과 프랑스로 이동했다.이기간 유럽 돼지의 출산율은 10% 줄었다. 영국의「미친소병」은 지금도 계속된다.소의 뇌를 스폰지처럼 만드는 뇌질환 병이다.뇌가 부셔지므로 뒷발은 빨리 뛰는데 앞발은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은 혼란된 동작을 일으킨다.이병은 사람에게까지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6월부터 충남 당진군에「눈먼 소」괴질(괴질)이 등장했다.소는 갑자기 눈이 멀고 송아지는 눈이 파랗게 변하면서 죽는다.현재까지 40여마리를 넘어서서 드디어 충남가축시험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이 괴질에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유엔기구인 세계동물건강기구(OIE)의 도움도 얻고,세계적 현상의 하나로 파악하여 과학적 정밀추적을 할만하다.환경변화의 영향은 이상기후현상만 일으키는게 아니다.생물체계의 질서정연함을 뒤흔들고 있다는 느낌이 점점더 커지고 있다.〈이중한 논설위원〉
  • 러,차세대 핵잠수함/「북풍」급 건조에 착수

    ◎「유리 돌고루키」 명명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해군은 25일 자국의 유일한 핵잠수함 제조창이 있는 북부 세베로드빈스크시에서 차세대의 「보레이」(북풍)급 핵잠수함인 「유리 돌고루키」 건조하기 시작했다고 일간지 이즈베스티야가 보도했다.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기존 러시아 해군 핵잠수함의 주축인 「타이푼」(3만3천8백t)급과 「델타」(1만1천7백40t)급의 중간 크기로 건조될 「유리 돌고루키」가 이들 기존 잠수함에 비해 2∼3배 향상된 전투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진항 통과능력 1천만t 확장 추진(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나진·선봉경제특구의 외곽 자유무역항인 청진항의 통과능력을 2010년까지 1천만t으로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 최근호는 청진항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청진항은 서항에 480m의 내벽을 건설중에 있으며 앞으로 동항에 1천600m의 새로운 부두와 50만㎡의 야적장을 건설하는등 연1천만t의 통과능력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신설 금강산수전 1단계 20만㎾ 생산 지난달 18일부터 1단계 조업에 들어간 북한의 금강산발전소의 1단계 생산능력은 40만㎾에 이른다고 조총련기관지 조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총생산능력을 81만㎾로 잡고 있는 금강산발전소는 수풍(70만㎾),태천(70여만㎾)발전소보다 규모가 큰 북한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로서 1단계 생산능력은 40만㎾에 이르나 이번 1단계 조업으로 생산하는 전력은 20만㎾에 머무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학교 「전쟁영웅」 이름딴 개명 잇따라 북한은 최근 「전쟁영웅」들의 이름으로 학교 이름을 잇따라 바꿔 김정일에 대한 충성과 호전성 고취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중앙방송은 지난 10일,6·25전쟁 당시 고지를 목숨으로 사수했다는 「노태진」을 기념해 평남 온천군의 금곡고등중학교를 「노태진 고등중학교」로 명명하고 동상제막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에앞서 지난 6월에도 6·25때 사망한 「서강렴」의 투쟁정신을 선전하며 함남 고원고등중학교를 「서강렴고등중학교」로 개칭했으며 7월에는 신포시 룡원고등중학교를 군수물자 획득공로로 「영웅 룡원고등중학교」로 개칭했다.
  • 여야 대북 결의안 합의문

    국회는 우리의 거듭된 대북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정권이 스스로 저지른 명백한 대남무력도발행위를 반성하기는 커녕 도리어 대남보복을 자행하겠다는 적반하장의 협박을 계속하고 있는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시대착오적인 대남적화통일의 망상에 사로잡힌 북한정권의 이같은 파렴치하고 그릇된 행동은 민족화해와 이 땅의 평화를 희구하는 온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망동이다. 이에 국회는 북한의 대남무력도발행위에 대한 지난 9월23일자 국회결의안에 이어 북한의 계속되는 무모한 대남위협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국회는 북한정권이 하루 빨리 대남적화통일야욕을 파기하고 반이성적인 각종 도발책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 2.국회는 북한정권이 저지른 명명백백한 대남 무장공비침투사실을 솔직히 사과하고 더이상 이같은 도발을 자행하지 않겠다는 것을 7천만 겨레와 온세계에 다짐할 것을 촉구한다. 3.국회는 북한정권이 되풀이하고 있는 후안무치한 보복협박으로는 도리어 자신들의 호전성만을 드러내어 국제적 고립과 지탄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이와 같은 유치한 책동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4.국회는 정부가 북한의 어떠한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 5.국회는 북한의 대남도발행위에 대해서는 언제나 초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며,한편 이번 사태가 국민경제생활이나 대내외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6.국회는 우리 국민은 물론,이 땅의 평화를 바라는 온 세계인과 함께 앞으로 북한의 태도를 예의주시해 나갈 것이며 어떠한 평화위협행위에도 흔들림없이 결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명백히 천명한다.
  • 평양의 호전성 평화열망 깨뜨려(해외사설)

    서울과 평양,한반도의 두 당사자사이에 막 자라나는 듯하던 경제협력의 희망이 또다시 잔인하게 짓밟혔다.다시한번 한반도는 2차세계대전이후 가장 지속적인 위기 지역이란 사실을 증명했다. 평양측의 이번 무장공비 대량침투사건은 정전협정에 대한 명확하고도 극악무도한 위반이라는 서울측의 비난도 정당하다.서울측은 이 문제를 유엔에서 논의하도록 제안했으며 유엔은 이같은 문제를 논의하는데는 적절한 장소가 될 것이다.유엔이 이번 「무장공비 드라마」에 대해 어떤 방식의 비난,제재를 가하든간에 평양측은 이같이 명확한 「강도행위」를 정당화시킬 핑계는 없을 것이다. 유엔이 문제를 명명백백하게 처리하려는 용기가 있다면 북한에게 명확한 용어로 북한의 행동은 국제사회가 묵인하고 지나갈수 없다는 점을 말하는데 주저해선 안될 것이다.북한의 최근 도발적인 행동은 한반도 위기에 대한 견해차에 관계없이 모든 문명국가들의 가차없는 비난을 받아야 한다. 북한은 왜 이번의 도발사건과 같은 호전적이고 거의 비이성적인 정책을 고집하고 있을까.평양측은 갈수록 세계무대에 자신이 망나니 깡패국가란 사실을 보여주기로 작정한 것처럼 보인다.그동안 한반도의 두 주역인 한국과 북한사이의 상이한 차이점을 극복해보려는 셀수없이 많은 노력들이 진행돼 왔다.그러나 어떤 경우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당한 공식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평화 계획을 위해선 어떤 경우에도 양측으로부터의 양보를 필요로 한다.또 지속적인 평화 구축을 위해선 의미있는 대화와 상호 이해가 필요하다.그러나 이같은 계획과 노력들은 고립돼 있는 북한의 군사적 모험주의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이같은 악순환은 언제까지 계속될까.평양이 자신의 편협한 이데올로기의 이익을 증진하는 것보다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깨닫기까지는 이같은 분별없는 북한의 행동은 계속될 것이다.
  • 인공 씨감자 실용화 기술 세계 첫 개발

    ◎생명공학연 등 최첨단 조직배양기술 활용/연 수십억개 생산… 식량지급 크게 기여할 듯 남북한의 통일과 2천년대의 식량부족 사태에 대비,국내의 식량자급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첨단 인공씨감자의 실용화 기술이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다. 농림부는 19일 농업기술개발전문회사인 하이디어개발(회장 황의충)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생명공학연구소가 최첨단 조직배양기술로 바이러스에 전혀 오염되지 않은 우량 인공씨감자(개당 1∼3g)를 대량생산,실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이디어 첨단인공씨감자」로 명명된 이 인공씨감자는 새로 개발된 최첨단 조직배양기술을 활용,기존의 기술에 비해 10분의 1정도의 싼값에 연간 수십억개 이상씩 대량 생산될 수 있는데 이 기술은 지금까지 유럽 13개국과 호주·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31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 세계지도자들 “수상축하”의 언저리

    ◎장애인 보호 유엔계획에 기여­클린턴/모든 국가에 「모범」 보였다­케네디 우리나라가 16일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데 대해 세계의 지도자 특히 클린턴 대통령 등 미국 지도자들의 축하메시지가 잇따랐다.이들은 메시지를 통해 김영삼 대통령과 한국국민에게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클린턴 대통령은 『장애인을 위한 유엔 행동계획의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된 김대통령과 한국국민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유엔이 탄생한 장소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라고 축하했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도 『유엔창설을 주창하였던 루스벨트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에서 명명된 이 상의 첫번째 수상국으로 한국이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며 『본인은 김대통령이 소아마비장애인인 김용준 판사를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하고 한국국민들이 장애인들의 완전하고 동등한 사회참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데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보브 돌 미 공화당대통령 후보는 『한국의 수상을 축하하며 세계장애인위원회 위원으로서 김대통령과 한국국민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했고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도 『한국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올바르게 인식,모든 국가들에 모범을 보인 때문』이라고 함께 기뻐했다.
  • 주캄대표부 16일 개설/초대대표에 박경태씨

    캄보디아주재 한국대표부가 16일 프놈펜에 개설돼 박경태 초대대표가 부임한다고 외무부가 12일 발표했다. 한국대표부는 양국 합의에 따라 영어로 「The Mission of the Republic of Korea」로 하고 대표부의 최고책임자를 대표로 명명하기로 했다.
  • 인터넷에 생음악 제공/일 NTT 등 12개사 설립

    ◎월 1,500엔… 음질 CD급 【도쿄 교도 연합】 일본의 NTT와 기타 11개 회사가 인터넷상에서 디지털 생음악 리코딩을 제공하는 회사를 10일 설립했다. 「music·co·jp·Inc·」로 명명된 이 회사는 또 전세계 아티스트들에 대한 최신정보를 비롯,음악제작회사들과 생음악 콘서트 하우스,기타 음악관련 기업들에 관한 정보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은 새 회사의 홈페이지에 접근해 신청할 수 있다.이용자들은 매월 1천5백엔 정도만 내면 재즈 및 기타 장르의 디지털 녹음음악을 원하는 만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음질은 콤팩트 디스크와 맞먹는다고 덧붙였다.
  • 클린턴,재선 길닦고 우방 잃었다/미 이라크 공격 득과 실

    ◎국민 60% 응징 지지… 방공시설 파괴 달성/“명백한 내정간섭” 불·러·중·아랍 일제 비난 최근 미국의 두차례 이라크 공격은 성공한 것인가 실패한 것인가.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4일 이번 작전에 대한 성공적 평가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진정한 성패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군사적으로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정치·외교적으로는 아직 성공을 단언하기 어려운데다 이라크의 후세인 대통령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엉뚱한 방향으로 일이 진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둔 결정적 시기에 감행된 이번 작전은 국내적으로는 초당적인 지원과 함께 미국민 대다수가 지지입장을 표명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그러나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프랑스등 서방동맹국과 아랍동맹국들이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하는등 부정적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공격목표물들은 파괴되거나 작전목표 달성이라고 할수 있을만큼 충분히 손상됐다』고 말하고 『나는이번 작전이 당초 설정한 의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막때리기」(Desert Strike)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가능성을 크게 높여준 것이 사실이다.USA투데이지가 인터넷을 통해 매15분마다 집계하는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5일 새벽1시(한국시간 5일 하오2시) 현재 클린턴 대통령의 이라크에 대한 무력응징 결정에 찬성하는 사람은 응답자 2천1백73명중 1천2백95명으로 60%의 지지율을 보였다.이에앞서 4일 ABC뉴스가 성인 5백15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인터뷰에서는 79%가 찬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에 대해 영국 캐나다 독일등이 지지입장을 표명한데 반해 러시아는 「재앙스런 결과」들을 경고했으며 중국은 미국에 대해 새로운 군사행동 자제를 촉구했고 프랑스는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이집트 요르단등 중동의 동맹국들도 비난하고 나섰다. 결국 이번 작전은 그동안 클린턴 행정부가 주력해온 ▲미국의 중동평화 중재자로서의 역할 ▲국제테러 근절을 위한 노력 등에큰 타격을 가져오게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미국측의 비행금지구역 확대조치,과도한 미사일 공격,민간인 살상설 등을 놓고 언론들은 『현대국제정치에서의 거대한 무법행위』『미국외교정책상 딜레마의 심화』『클린턴의 재선을 위한 정치적 곡예』『국제 해적행위』 등 다양한 해석을 내리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 역시 일시적인 국민 지지 증가에 안도하기 보다는 그 대가로 일고 있는 반미국분위기의 확산에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는 입장이다.서둘러서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을 프랑스로 보내는 것도 동맹국의 재집결을 통해 국제여론을 선회시켜보자는 의도로 볼수 있다. ◎함미사일이란/적의 레이더 피해 미사일·대공포 파괴 미공군 F­16 전투기가 4일 이라크 남부의 비행금지구역에서 이라크의 레이더기지 파괴에 사용한 미사일은 「AGM­88A 함(HARM)」.「함」은「고속레이더 공격용 미사일」을 의미.88년도에 실전배치됐고 고감도 탐색장치를 부착,적의 레이더를 피하면서 상대방의 지대공 미사일 및 대공포를 파괴한다.특히 적의레이더 발신과 작동상태를 탐지해 적중시키는데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
  • 통화와 한민족/노희상 다물민족연구소 이사(굄돌)

    만주 심양에서 기차로 아홉시간을 동쪽으로 달리면 통화에 도착한다.지금은 활발한 철강도시이자 포도주가 일품인 통화는 수량이 풍부한 혼강이 도시 한가운데를 관류하고 있는 기름진 땅,거대한 분지이다. 「삼국사기」제13권 고구려본기 제1절 동명성왕편에 보면,통화는 우리 고대사에 나오는 비류국의 도읍지이다.서기전 37년에 주몽이 환인(졸본성)에 고구려를 세우고 세력을 확장하고자 강을 따라 올라가다 많은 양의 쌀뜨물과 푸성귀조각이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따라가 발견한 곳이 통화지역이었다.주몽이 타고 올라온 강이 흔강,그때 만난 왕이 비류국의 송양왕이다. 연로한 송양왕은 주몽과 궁술을 겨뤄 실력이 월등한 주몽에게 나라를 의탁한다.주몽은 그 땅을 접수하여 「잃어버린 땅을 되찾았다」하여 다물도라 명명하였다(BC35).이후부터 고구려는 옛땅을 찾는 일을 「다물」이라 하였으니 다물의 역사는 올해로 2천31년에 다다른다.따라서 통화는 고구려 건국정신인 「다물정신」이 최초로 구현된 역사적인 터전이다. 한편 일제의 침략이 본격화되던 1909년에 「신민회」소속 이동녕·이희영·장유순 등은 이곳 통화를 중심으로 만주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였는데,통화북쪽 유하현 삼원보에 정착하여 한인 자치기관인 「경학사」를 만들었고,아울러 국내에서 몰려드는 청년들에게 구국이념과 항일정신을 고취시켜 조국광복의 중견간부로 양성하고자 신흥강습소를 두었다.그후 신흥무관학교로 이름을 바꿔 1913년부터 본격 활동을 개시,1920년 폐교시까지 3천5백명의 독립군을 양성,배출하여 청산리전투를 비롯,많은 항일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였으니 통화는 한국독립군 양성의 메카이다.이때 활약한 분으로는 이세영·양규열·윤기섭·이장영·박두희·성준용·백종렬·오상세·원병상·지청천·이범석씨등이 있다. 이런 유서깊은 민족터전에 광복이후 기념비 하나 세우지 못하고 있어 후손으로서 부끄럽기 한량없다.
  • 새벽 「독수리 작전」 100분/특공대 투입에 “백기”

    ◎9일만에 막내린 한총련 연대점거농성/헬기 출동 신호… 경찰 2천명 진입/학생들 한때 바리케이드 불지르며 저항/과학관 1천명은 도주 「한총련」학생들의 연세대 점거·시위 사태는 20일 경찰의 종합관 농성 학생 진압작전과 과학관 농성 학생들의 집단탈출로 막을 내렸다.지난 12일 시위가 시작된 지 9일만이다. 「독수리 작전」으로 명명된 경찰의 종합관 진압작전은 미명과 함께 시작,1시간40여분만에 끝났다. 경찰은 위험물질이 많은 과학관에 대한 진압은 일단 미루고 먼저 종합관 진압 작전에 들어갔다. 경찰은 상오 5시10분쯤 종합관과 문과대 건물 앞에 20개 중대 2천4백명의 병력과 매트리스 차 8대,소방차 3대를 배치했다. 학생들은 경찰의 진입을 눈치채고 경보를 울리며 경계태세를 취했다. 상오 5시45분쯤 경찰헬기 4대가 나타나 건물 옥상에 최루액을 뿌리는 것을 신호로 경찰특공대 등 경찰병력 2천여명이 최루탄을 발사하면서 건물로 진입했다. 학생들은 건물 옥상에서 10여분동안 돌과 의자를 던지며 경찰의 진입을 막다가 종합관 입구에 쌓아둔 바리케이드에 불을 질렀다. 경찰헬기 3대가 다시 최루액을 옥상에 뿌리고 일부 사복 경찰이 건물 3층까지 올라가자 상오 6시20분쯤 건물 옥상의 학생들은 백기 2개를 내걸었다. 상오 7시20분쯤 옥상 입구가 뚫리고 헬기에서 경찰특공대가 옥상으로 내리면서 상황은 끝났다. 옥상에는 5백여명의 학생들이 이미 대열을 갖추고 연행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며칠동안 거의 먹지 못해 한결같이 초췌한 모습이었다. 과학관에서 농성 중이던 학생 2천여명은 경찰의 종합관 진압 작전이 끝날 무렵인 상오 10시쯤 경찰의 허를 찌르며 학교밖으로 집단 탈출했다. 설마하던 경찰은 부랴부랴 학생들이 달려간 북문쪽의 경계를 강화했으나 학생들은 학교와 연결된 연희3동 한 주택의 입구를 통해 연희로 방면으로 빠져나갔다.
  • 일,상용로켓 첫 발사 성공/독자개발 H­2

    ◎지구관측위성 정상궤도 진입 【도쿄 AFP 로이터 연합】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번째 상업용 H­2로켓이 17일 상오 10시53분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약 1천㎞ 떨어진 다네가시마(종자조)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지구관측위성 등 2개의 위성을 정상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일본우주개발국(NASDA)관리들이 밝혔다. 관리들은 「아데오스」(ADEOS)로 명명된 3.5t의 첨단지구관측위성이 로켓 발사후 약 15분만에 분리돼 8백㎞ 상공의 태양정지궤도를 돌고 있으며 아마추어 무선용인 50㎏의 JAS2위성은 북극과 남극의 타원형궤도를 선회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사는 로켓의 2단계 액화수소탱크 밸브의 이중점검으로 인해 예정보다 25분간 지연됐다.
  • ‘해솟는 땅’ 연해주/노희상 다물민족연구소 이사(굄돌)

    서울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거리.8월초의 연해주 해변가 백사장에는 반라의 러시아인으로 붐비고 있었다.예로부터 해삼위라 불려왔지만 그 의미는 「해솟는 땅」이다.부동항 획득을 위해 남진정책을 편 러시아가 청과 18 60년 북경조약을 체결,할양받고 「동양의 지배자」라는 뜻으로 명명한 블라디보스토크는 연해주 주도로서 군항이라기보다는 무역항이자 휴양지로 제법 소탈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발해왕조의 동경용원부·솔빈부·정리부·안변부·안원부가 있던 연해주에는 발해와 여진족의 문화가 살아 있어 찾는 이를 숙연케 한다.아르세뇨박물관과 여러 성터에 가보면 조상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또 연해주는 3·1운동 이전까지 해외 독립운동의 본거지였다.「창의회」 「십삼도의군」 「권업회」등이 결성되어 항일운동을 전개한 이곳에는 1914년에 「대한광복군정부」가 정식건립되어 이상설·이동휘가 정·부통령에 피선된 곳이다. 고로 연해주는 발해 이후 1천3백년이 지난 19세기말부터 도강한 선조들이 항일투쟁을 전개하며 60여년간 일궈낸한민족의 삶의 터전이다.지금 블라디보스토크시내 자유공원이 한인이주자의 본거지인 신한촌 자리이고,해변을 따라 아무르만을 거슬러올라가면 개척리·석막리등 한인의 거주지가 펼쳐지지만 아무 표시가 없어 가슴이 아프다. 1910년대 연해주에는 이동휘 선생이 이끄는 5천여명의 「고려혁명군」이 포진하여 일제와 마적단과 싸워 땅을 지키면서 볼셰비키정부를 도와 한인자치를 도모하였다.그러나 1922년 적군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점령한 후 한인단체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어 급기야 37년부터 40여만명의 동포가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당하고 그 자리에 백계러시아인이 이주함으로써 인종교체가 이루어진,우리에게는 빼앗긴 땅인 셈이다. 광대무변한 들판엔 벼 한포기 보이지 않는데,텃밭에서 캐낸 감자 몇개를 팔기 위해 길가에 나앉은 하얀 피부의 꾀죄죄한 노인들의 모습이 이 땅의 풍광과는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 미·불·러 화성탐사 재개/생물체 발견 계기/연말께 탐사선 발사

    【워싱턴·파리·휴스턴 AP AFP 로이터 연합】 화성에서 원시적인 생명체가 존재했을지 모른다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발표를 계기로 지난 4년동안 중단됐던 화성 탐사가 올해 재개될 예정이다. 미국은 오는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화성탐사선을 발사하고 프랑스­러시아 탐사팀도 오는 11월 중순 「화성­96」으로 명명된 화성 탐사계획을 실시한다. 한편 NASA와 일부 대학의 연구진들은 7일 세포 벽과 보다 복잡한 분자,그리고 고대의 우주생명체에 대한 다른 「명백한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 가주/불법이민 추방운동/주택임대­고용 금지… 주민투표 추진

    【로스앤젤레스 연합】 불법이민자들에 대한 주택매매는 물론 임대조차 불법화하고 사업자들이 경쟁업체의 불법이민자 고용을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민발의안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일부 주민들에 의해 마련돼 98년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2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합법고용및 주거운동」(CLEAR)이라고 명명된 이 발의안은 불법이민들 때문에 일어나는 각종 문제들과 공공비용 상승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가 높아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 안이 법제화되면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불법이민들은 결국 살 곳을 잃고 다른 곳으로 쫓겨나게 된다.
  • 몽골의 서울로(외언내언)

    지난 1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대몽고전」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국보급 유물 2백여점을 선보인 이 흥미로운 전시는 서울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행사.전시장 입구에는 신목에 헝겊을 매달아 두고 짚으로 사람형상을 만들어 놓은게 있었다.영락없는 우리나라 시골의 서낭당 모습 그대로다.제주도의 정취와 향토성을 뽐내는 돌하루방은 몽골 초원에서 얼마든지 볼수 있다.주먹만한 코에 왕방울 눈을 한 돌하루방의 원고향이 어디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13세기 고려는 원나라와 근1세기 동안 복속관계를 맺는다.이 시기에 많은 문물·제도의 교류가 이루어지게 되고 몽골문화의 영향을 받는다.특히 왕궁이나 상류사회에서는 여인들의 의상이나 머리모양까지 닮아갔다.원나라의 공주가 고려왕의 왕비로 간택되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제주도의 조랑말도 원산지가 몽골이다.그러나 「몽고간장」이 몽골에서 전해졌다는 얘기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유목민인 몽골인들은 간장을 담가 먹지 않는다. 한·몽의 문화적유사성과 친연성은 이밖에도 많다.우리말의 「바른쪽」 「조랑말」은 몽골 말과 똑같고 아버지는 「아브」,인두는 「인도」라 부른다. 인종학적으로도 「몽골반점」이라는게 공통으로 나타난다.갓난아이의 엉덩이에 보이는 푸른 자국을 말하는데 우리 민간신앙에서는 「삼신할머니가 귀엽다고 찰싹 때려서 생긴 자국」이라고 전해진다.한국·몽골의 레슬링 선수가 맞붙으면 홍·청띠 색깔 아니고는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은 꼴이지 않은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서울의 거리」가 조성돼 10일 명명식을 갖는다.도심 2.1㎞의 가로에 서울과 똑같은 보도블록과 도로표지판,택시·버스정류장,가로벤치 등 시설물을 설치,서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는 것.김창희 교수의 조각작품도 세워진다.지난해 울란바토르 시장의 제의에 따라 한·몽 우호친선의 상징으로 「서울의 거리」가 조성되었다고 한다. 해발 1,350m의 고원에 조성된 「서울의 거리」가 몽골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반영환 논설고문〉
  • 미 차세대 우주왕복선 확정/록히드 마틴사 「RLV」로 최종결정

    ◎기체 반복사용… 2005년 상용화 앨 고어 미국 부통령은 지난 2일 차세대 우주왕복선 개발담당 업체로 록히드 마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어부통령은 이날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이에 따라 NASA는 오는 99년까지 9억4천1백만달러를 들여 신형우주왕복선을 제작하는 한편 그후 오는 2005년 민간을 상대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가기까지 80억달러의 막대한 재원을 투자하게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X­33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로켓기체를 되풀이 사용할 수 있는 일명 「RLV」를 제작해 우주운송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우주공간에 물자 및 여객을 실어나르면서 우주실험 및 탐사·관광 등을 가능케해 다양한 우주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된다.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패권을 좌우할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그동안 록히드 마틴사 등을 비롯,맥도널 더글러스·록웰 등 미국 3대방위산업체가 치열하게 경쟁을 해왔었다.〈뉴욕=이건영 특파원〉
  • “비 남부 반군행정기구 설립”/정부­반군 합의

    ◎14개주 대상… 3년뒤 자치정부 수립 【다바오(필리핀)로이터 연합】 필리핀 정부와 회교 반군은 23일 3일간에 걸친회담을 끝내고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의 평화와 개발을 감독할 반군 주도의 행정기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평화와 개발을 위한 남부 필리핀 평의회」로 명명될 이 기구는 3년후 수립될 남부 14개주 관할 자치정부의 전신으로 활동케 된다. 정부측과 반군단체 「모로민족해방전선(MNLF)은 이날 남부 다바오시에서 이같이 합이하고 또 앞으로 특별 협의체를 구성,이 지역의 보안군과 관련한 양측의 이견을 해소해나가는 한편 수천명에 달하는 MNLF 게릴라들을 정규군에 편입,통합하는 문제등도 아울러 노의키로 했다. 또한 양측은 성명에서 내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인 공식 회담에서 나머지 이견이 해소돼 공식 평화협정이 최종 타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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