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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한국통신, 비동기식 IMT 신청

    ‘동메달은 노메달’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계획서 신청이 30일 시작됐다.3개 사업자들은 비동기(유럽식)로 신청했거나 신청키로 했다.정보통신부는비동기로는 2곳까지만 허용할 방침이다.1곳은 탈락된다.치열한 생존경쟁이 심판대에 오른 것이다. [LG 선공] 이날 오전 9시 가장 먼저 신청서를 냈다.가장 앞서 개발에 들어간 비동기 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 5월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선점론을 강조한다.사업추진단 이정식(李貞植)상무는 “국내 최고의 비동기식 기술력과 유·무선 통신서비스 운영경험을 보유한 최적의 사업자”라고 말했다.LG 컨소시엄인 LG글로콤(가칭)은 LG전자가 50%로대주주다.LG텔레콤·데이콤이 각 5% 등 LG측이 60%의 지분을 갖는다. 현대자동차 등 13개사가 21.6%의 지분을 가진 전략주주로 참여했다. 리눅스원 등 1% 미만의 일반주주 751개사는 18.4%의 지분을 갖는다. [공기업도 비동기] 한국통신은 이날 오후 사업계획서를 냈다.본문 300여쪽에 부속서류 1만5,000여쪽이나 된다.8,000여쪽의 LG보다 두배가까이 된다.한국통신은 국내 최대의 가입자 기반을 강조한다.2,100만 유선가입자,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의 800만 무선 가입자,한통하이텔의 3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통신IMT라고 명명한 컨소시엄에는 636개사가 참여했다.한통이 43.5%의 지분을 가진 대주주다.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각각 10%와 5%의 지분을 갖는다.한화 대우 성미전자 등 240개 장비·기술업체와 한컴 다음 옥션 등 205개 콘텐츠·인터넷 업체도 합류했다. [조심스런 SK] SK텔레콤의 컨소시엄은 마지막 날인 31일 신청서를 낸다.8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SK텔레콤,신세기통신 지분을 합치면 53%로 대주주이며 포철이 2대 주주가 된다.SK는 국내 최대의 이동통신사업자임을 내세워 사업권 획득을 자신한다.최태원(崔泰源) SK㈜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비동기를 선택한 것은 글로벌 시장으로 가려는 출구의 하나”라며 “현재로선 탈락확률이 0에 가깝다”고 말했다. [정치 쟁점화 조짐] 이날 잇따라 열린 민주당과의 당정협의,경제정책조정회의 등에서 ‘말안듣는 업체’를 겨냥해칼날을 세웠다.3개 사업자들이 모두 비동기로 신청하면 1개 업체를 탈락시킨다는 방침을승인받았다. 그러나 심사작업은 ‘정치바람’을 탈 기류다.한나라당은 이날 기술표준협의회의녹취록을 정통부가 왜곡했다며 고리를 걸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정통부, IMT-2000 자료 왜곡 ‘물의’. 정보통신부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기술표준 관련자료를 일부왜곡해 30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 올린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정통부는 이날 동기식(미국식)의 시장효과를 확대 해석한 반면 비동기식(유럽식)에 대해서는 시장효과를 축소한 자료를 배포했다.이는사업자들이 비동기를 선호하는 가운데 정통부가 동기에 지나치게 집착한 데서 비롯된 무리한 처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 장·차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경제정책을 다루는 고위급 회의에서 이같이 진상이 호도될 수있는 자료가 보고됐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정통부는 이날 동기식 기술에 대해 향후 5년간 시장규모가 700억달러이며 수출만 200억달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96∼99년까지 국내업체 비동기(GSM)방식의 이동전화 단말기 수출이 23억달러에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나 올들어 지난 8월까지 GSM 단말기 수출금액은 21억8,000만달러로 동기식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단말기 수출액 18억9,000만달러를 앞섰다고 지난 4일 발표한 내용은 일체 다루지 않았다. 당시 수출 신장률에서도 GSM 단말기가 전년 동기대비 96.5%로 CDMA의59.2%보다 더 높았었다. 박대출기자
  • ‘디지털 코리아’ 전시회 구경오세요

    ‘디지털 코리아’ ASEM과 더불어 20일부터 29일까지 COEX 대서양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회 중 하나의 테마다.주요 업체들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갖가지첨단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전경련 산하 산업디자인 특별위원회(위원장:具滋洪 LG전자 대표)가 주최한다. [삼성전자] ‘삼성 디지털-모든 이에 초청된(Samsung Digital-Everyone‘s Invited)’이라는 주제아래 4개 테마관을 운영한다.제1테마관은 ‘Dreaming ZONE’. 미래 생활의 동영상을 멀티비전으로 보여주는 영상체험관이자 엔터테인먼트 전시관이다. 제2테마관은 ‘Digital Experience ZONE’으로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디지털 제품을 전시한다.관람객이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보고 체험할 수 있다.‘Concept ZONE’으로 명명된 제3테마관은 가상적 미래체험공간이며, 제4테마관인 ‘AWARD ZONE’에는 디자인상 수상제품이즐비하다. 전시품은 요트 트럭 차량 등에서 사용 가능한 휴대용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세계 최초의 오디오 복합형 휴대폰,e-북 겸용 MP3 플레이어등 다양하다.기존 전화기 스타일을탈피한 신개념 웹 비디오폰도 있다. [LG전자] 전시테마는 ‘디지털 꿈과 경험(Digital Dream & Experience)’.디지털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LG전자의 꿈과 의지를 체험하는 공간이란 뜻이다. ‘디지털 꿈’에서는 아침,점심,저녁으로 나눠 하루 일과를 보여준다.‘디지털 경험’에서는 관람객들이 디지털 생활을 보고 느낄 수있는 전시부스가 구성돼 있다. 전시품으로는 두께가 7.8cm에 불과한 초슬림형으로 세계에서 가장얇은 벽걸이형 PDP TV 등이 눈에 띈다.60인치 PDP TV는 세계 최대 사이즈.디지털TV용 프로젝션TV 48인치 1대,53인치 1대와 함께 22인치 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모니터 36대,DVD 플레이어 6대도 내놓고있다. 인터넷은 물론,화상전화 통화까지 가능한 최첨단 디지털 냉장고인디오스 냉장고(R-S73CT:730l)와 전자레인지보다 고급형인 OTR(Over The Range)도 선보인다. [기타 업체] 부엌가구 전문회사인 한샘은 3대 테마로 구성했다.첫째테마인 패키지 디자인은 20평대 주택용 신혼 인테리어 침실과 40평대주택용 키친시스템을 보여준다. 한국타이어는 대학생들이 만든 230개 우수 디자인작품을 보여준다. 인체형상을 본 뜬 타이어,자석과 링을 이용한 타이어 등 기존의 타이어 개념을 뛰어넘은 발상들이 즐비하다.타이어를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한 작품,뫼비우스의 띠를 이용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한국타이어의이미지를 형상화한 것 등 톡톡 튀는 디자인들을 내놨다. 가방과 지갑,신발 등 토털패션 브랜드인 쌈지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한국적인 감성표현을 시도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연극 리뷰/ ‘李箱, 열셋까지 세다’

    서울연극제의 마지막 공식초청작으로 10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막을올린‘이상(李箱),열셋까지 세다’는 한국이민 1.5세 작가 노성의 희곡을 미국 실험연극계의 대가 리 브루어가 연출한다 해서 일찌감치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막상 무대에 올려진 공연은 기대에못미쳤다. 평범치 않은 이상의 생애와 난해한 그의 시에서 받은 영감을 연극의텍스트로 삼은만큼 일목요연한 줄거리나 논리적 연관성을 기대하는건 애당초 무리였지만 20여개의 분절된 에피소드로 짜여진 연극은 시종일관 해독불가능한 난수표처럼 관객을 당황케 했다. 무대는 ‘이상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20세기 서울 또는 뉴욕’.빨강,파랑,초록으로 명명된 두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는 때론 이상과 그의 친구,이상의 연인 금홍이였다가 어느 순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피폐한 도시인의 모습으로 바뀐다.중간중간 다리와 팔꿈치를 의인화시킨,모호하고 낯선 영화 장면도 불쑥 끼어들어 더욱 혼란스럽다. 다양한 기법의 이미지들을 선호하는 리 브루어의 독특한 연출스타일은 이 작품에서도그대로 드러난다.수시로 무대 뒷벽을 가득 채우는비디오영상,블라인드 칸막이를 활용한 배우들의 등·퇴장,기상천외한 콜라쇼 등….그러나 그가 전작 ‘하지’에서 보여준 정돈되고 깔끔한 시적 이미지들은 이 작품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느낌이다.쉴새없이 무대위에 쏟아내는 이미지들은 너무 날 것 그대로인데다 무절제해서 관객들을 소화불량 상태로 몰아넣는다. 이상의 이름을 빗대 ‘너는 이상한 놈이야’라거나 ‘오감도’에 나온 숫자를 빌어 관객에게 ‘13이란 숫자 좋아해요?’라고 묻는 식의일차원적 대사도 웃음을 유발하기보다 귀에 거슬린다.전체적으로 작가나 연출가 모두 좀더 차분하게 작품을 정돈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남는다. 그럼에도 꽃나무가 비치는 창문위에 핏자국이 후두둑 떨어지는 장면이나 하늘에서 음료수 페트병이 쏟아지는 장면 등은 리 브루어의 탁월한 재능을 엿볼수 있는 인상적인 대목이었다.15일까지.(02)762-0010이순녀기자
  • 극동국립대 베르홀락 “이해 폭 넓힐 활발한 문화교류 바람직”

    “한·러 양국은 아직 서로 잘 모르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앞으로각자의 입장을 이해하면 협력의 길이 더욱 다져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국립대에서 만난 극동국립대 한국학대학장 블라디미르 베르홀락은 한·러 수교 10주년을 맞아 한·러 관계를 이같이 전망하고 “서로 간의 잦은 왕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베르홀락 학장은 지난 5일대한매일과 한국언론재단이 공동주최한 한·러수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끝나 한숨돌리게 되자 인터뷰를 가졌다. “한국 사람과 러시아 사람은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이 달라 자칫오해나 불만이 생기기 쉬워요.” 그는 그래서 한·러 교류에서 문화교류가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경제교류가 활발해질수록 문화교류가 심화돼야 합니다.그런 면에서 이번과 같은 학술교류는 매우 바람직합니다.정보도 나누고 서로를이해하는 첩경이 되지요.”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관광사업의 확대라고 지적한다. “와서 보고느끼고 배워야 서로 불신을 털어낼 수있어요.블라디보스토크는 사실한국 독립운동의 근거지 아닙니까.테마 관광지로는 가장 적합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극동국립대 한국학대학만 해도 ‘장도빈기념관’으로 명명돼있다. 독립운동가 장도빈 선생의 아들인 장치혁 고합회장이 5년전 150만달러를 내놓아 한국학대학을 지은 것.대한매일신보의 주필이었던장도빈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을 위해 연해주로 이주,3년 동안 머물면서 독립운동단체인 ‘권업회’ 기관지인 ‘권업신문’의 주필을 맡았다. 극동국립대는 한국학대학이 설립된 이후 러시아내 한국학 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학생들의 인기도 굉장히 높아요.학생들은중국이나 일본보다 한국에 훨씬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베르홀락 학장은 한국과의 교류가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아니라고 밝힌다.“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역사·경제·언어 등 각 분야의 학술회의가 더욱 많아야 합니다.한국학자들도 러시아학자와 자주 만나는 게 좋습니다.그래야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있잖습니까. 또 지금껏 공동연구가부족했는데 이 부분도 활성화돼야합니다.”[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박재범 특파원 jaebum@]
  • 서울대 柳漢一교수팀 ‘新물질’발견 의미

    서울대 유한일 교수 등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Ti3SiC2’라는 신물질은 ‘제벡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물질이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벡 효과는 열전(熱電) 현상(thermoelectricity)이라고도 한다.어떤 물질에 온도 차이가 가해지면 전압이 생겨 기전력(전기를 흐르게하는 힘)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19세기 후반 이 현상을 발견한과학자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이 때 온도차 때문에 발생하는 기전력을 열 기전력(thermoelectromotive force)이라고 한다. 제벡 효과는 전기저항이 0(즉 전기 전도가 무한대)이 되는 초전도체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알려졌던 모든 물질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이효과를 이용한 것이 온도차에 의해 발생한 기전력을 측정함으로써온도차를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기구인 열전대(thermocouple)이다.이번 신물질의 발견으로 제벡 효과의 이론적 규명 노력이 활발해지고폭넓은 응용분야가 개척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교수는 “곧바로 떠오르는 응용분야는 회로 내부의 온도 차이로인한 전기적 잡음신호(노이즈)가 없는 회로의 제작”이라면서 “이외에도 열전대의 정밀도 향상,열전 냉각장치 및 박막 열전지,인공위성에 들어가는 초정밀회로 등의 성능향상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말했다. 경희대 화학과의 한 교수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학술지로는 ‘네이처’와 ‘사이언스’지가 있으며 이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된 것만으로 과학적 검증이 됐다고 봐야한다”면서 “유 교수의 이번 발견은 놀라운 과학적 업적으로 산업분야에서 폭넓게 응용될 수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온도차에도 전압 안생기는 新물질

    동일한 물질내에서 온도의 차이에 따라 전압이 생기는 현상인 ‘제벡 효과(Seebeck Effect)’가 발생하지 않는 신물질이 한국 과학자에의해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4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재료공학부 유한일(柳漢一·49) 교수와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대 재료공학부 바숨 교수,엘 라기 교수 등3명이 쓴 ‘광범위대 온도차에서도 열 기전력이 영(0)이 되는 물질’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영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과학분야 권위지 ‘네이처’ 5일자에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 저자들은 “다결정 구조를 가진 세라믹 물질로 Ti3SiC2로 명명된 이 신물질의 열 기전력을 측정한 결과,실험오차 범위에서실온인 섭씨 20∼550도의 온도 차이에서도 그에 따른 전압이 전혀 생기지 않는 현상,즉 열기전력이 0이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MIT에 객원연구원으로 머물고 있는 유 교수는 e메일 인터뷰를통해 “새로운 현상과 소재가 발견되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또 다른 응용이 창출돼 온 것이 과학기술의 역사”라면서 “발견과 응용의시간 차이는 있겠지만 응용분야는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장애인올림픽 휠체어농구단 필승 기원

    시드니올림픽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3일 오전 9시30분 서울 도봉구 창동과 경기도 이천을 잇는 국도 100㎞ 구간에서는 장애인올림픽농구대표팀을 후원하는 ‘자전거 릴레이’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샘표식품이 ‘범국민 자전거 생활진흥회’,‘자전거타기 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오는 18∼29일 시드니 장애인올림픽에참가할 휠체어농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중 하나인 ‘사랑의 두바퀴 대행진’에는 인기그룹 ‘Y2K’와 ‘태사자’,개그맨 김종석씨,가수 김흥국씨를 비롯한 연예인과시민 등 350여명이 동참했다. 특히 43번 국도에 있는 ‘삼성판넬’에서 에버랜드까지의 14㎞구간을 ‘사랑의 존’으로 명명,연예계·스포츠 스타-휠체어농구단 각 1명씩과 일반인-시각장애인 각 1명씩 조(組)를 편성,각각 10팀씩 특수 제작한 2인용 자전거로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샘표식품은 지난 8월 말 창동공장을 이천으로 옮겨 대지 6만2,000평인 동양 최대의 간장공장으로 재탄생하게 된 날을 기념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연예인 등은 출연료를 받았으나 이를 다시 행사 주최측인 샘표식품에 되돌려 줬고,샘표식품은 이를 포함해 1,000만원을 휠체어농구단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샘표식품은 지난 59년 서울 충무로 4가에 있던 공장을 창동으로 이전,41년 동안 모두 12억ℓ의 간장을 생산했다.87년에는 날로 증가하는 국내외 소비량을 충당하기 위해 이천에 공장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에 창동공장 시설을 그대로 이전,연간 7,650만ℓ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장애인들의 경연에 대한국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2,000여명이 참가하는 장애인올림픽과 ‘2000년에는 이천으로’라는 회사 슬로건이 맞아 떨어져 이번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시드니 올림픽 폐막식 이모저모

    “아듀 시드니” 17일동안 각국 선수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시드니올림픽이 1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를 찾은 11만7,000여 관중과 TV를 통해 지켜본 지구촌 사람들에게 화려하고 다채로운 폐막식으로 작별을 알렸다. 땅거미가 완전히 진 저녁 7시15분(한국시간 5시15분).경기장내 초대형 전광판에는 이번 대회의 명승부와 20세기 올림픽 하이라이트 장면이 떠 올랐다. 올림피언들의 정상을 향한 집념과 의지,환희와 좌절 등이 어우러져당시의 감격에 젖어들게 했다. ●남북한 선수단은 개막식에 이어 폐막식에서도 하나된 민족임을 전세계에 과시했다. 선수와 임원 150여명은 폐회식 행사의 전통에 따라 전선수들이 함께섞여 입장하게 되는 바람에 손에 손을 잡을 기회가 적었지만 폐막식쇼 도중 얼굴을 마주칠 때마다 눈웃음을 짓고 대화를 나누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통일을 상징하는 한반도 깃발은 한국선수단 기수인 여자농구대표 정은순이 들었다.정은순은 북한 선수와 임원들 옆에서 밝은 표정으로경기장 트랙을 행진했으며 남북한선수와 임원들이 무리지어 그 뒤를따랐다.스타디움의 통로 4곳을 통해 입장한 남북한 선수들은 특히 트랙을 걸으면서 손에 든 작은 한반도기를 12만 관중석을 향해 흔들었다. 한국 선수들은 운동복을,북한 선수단은 짙은 푸른색의 정장을 입고입장했다. ●폐막식에서는 각국 선수들이 떼지어 입장하면서 자원봉사자 등 진행요원들과 손뼉을 마주치는 정겨운 장면이 잇따라 연출됐다. 네덜란드 선수들은 특히 입장 때 호주 국민들의 응원 구호인 ‘오시(aussie),오시,오시,오이(oi),오이,오이’를 외치며 흥을 돋궈 가장큰 박수를 받았다. ●폐막식은 호주 연예스타들의 한마당이었다.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폐회식 연설이 끝나자 호주 출신인이넥시스와 미드나이트 오일,카일리 미노그 등 대중음악 스타들이 경기장을 거대한 콘서트장으로 바꿔놓았다. 호주 출신 가수들의 공연이 열기를 더하자 관중들 뿐만이 아니라 그라운드 위의 각국 선수들까지 함께 춤을 추며 열광했다.이후 호주가낳은 세계적 프로골퍼 그레그 노먼이 상어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타고 경기장에 입장했고 영화배우 폴 호건이 모자 모양의 탈 것에 올라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17일 동안 올림픽의 기쁨을 만끽한 호주인들은 ‘빛의 강’이라고명명한 대형 불꽃놀이를 위해 시내로 몰려드는 등 축제의 마지막을한마음이 돼 즐기는 모습.불꽃놀이는 13.6㎞ 길이의 도화선이 올림픽파크에서 홈부시베이를 가로 질러 시드니 하버브리지로 연결돼 장관을 연출했다.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폐막식 연설에서 “시드니올림픽의 승자는시드니”라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최고의 올림픽”이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이날 폐막식은 시드니를 가로지르는 거대한스크린을 통해 지구촌 37억 시청자들에게 생방으로 방영됐다. ●폐막식은 시드니 하늘에 휘날렸던 대형 올림픽기가 내려지고 성화의 불꽃이 시들면서 서서히 차분한 분위기로 가라앉았고 각국 선수들은 2004년 아테네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석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기는 시드니/ 야구팀 1인당 2,000달러 격려금

    ■한국선수단은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딴 야구 대표팀에 격려금으로1인당 2,000달러씩을 전달.이상철 단장은 28일 선수촌에서 김응룡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금을 전달하고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한편 야구대표팀은 이날 밤 10시 남자 배구,핸드볼,역도 선수들과함께 대한항공편으로 귀국. ■폐막식 날 시드니에서는 사상 최대의 불꽃놀이가 열린다. 폐막식 감독 데이비드 아트킨은 ‘빛의 강물’로 명명된 불꽃놀이는올초 선보였던 밀레니엄 축하 불꽃놀이보다 40% 가량 더 규모가 클것이라고 귀띔. 주경기장에서 하버브리지 사이의 14㎞구간 24곳에서 차례로 폭죽을터뜨리는 이번 불꽃놀이에는 약 200만명의 구경꾼이 운집할 것으로관계자는 전망. ■여자육상 100m에서 4위에 그친 자메이카의 ‘비운의 흑진주’ 멀린오티(40)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회까지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을 기록한 오티는 27일 ‘트리니다드 데일리익스프레스’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몇달안에 육상보다 나은 어떤 일을 찾게 된다면 반드시 그 일을 시작할 것”이라며“코치보다는 패션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모리스 그린(미국)이 던진 골든슈즈를 주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받았던 보석상 벤 하퍼(호주)가 결국 신발을 팔기로 결정. 하퍼는 골든슈즈의 잠정 시장가격 조사를 의뢰한 마케팅회사 SEL사로부터 가치가 10만달러(한화 약 7,000만원)를 웃돌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이같이 결정. 남자 육상 100m 결승전을 보러 갔다가 횡재를 한 하퍼는 판매수입을함께 경기장 티켓을 샀던 친구들과 나눠 가질 계획이라고. ■국영 이란상업은행은 자국 역도 금메달리스트 2명의 이름을 따 이들의 고향에 있는 지점명을 바꿨다. 현지언론은 28일 상업은행이 시드니올림픽 역도 남자 105㎏급의 후세인 타바콜리와 남자 105㎏이상급의 후세인 레자자데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이들의 고향인 알데빌과 마잔다란 소재 지점명을 두 선수의 이름을 딴 새 이름으로 바꿨다고 보도했다.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콘돔?올림픽 콘돔 공식공급업체인앤셀 인터내셔널은이미 조직위에 납품한 콘돔 5만개와 비축해 놓은2만개를 다 쓰고도 모자라 더 많은 물량을 선수촌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콘돔 소비량이 갑자기 늘어난 이유에 대해 “선수들이 경기장 밖에서 승부욕을 해소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시드니 특별취재단
  • 日자위대 대규모 防災훈련

    [도쿄 연합] 대규모 지진 발생을 상정한 도쿄도의 종합 방재(防災)훈련이 육·해·공 자위대원 7천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 긴자(銀座) 거리 등 도쿄내 10군데에서 강행됐다.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 지사의 ‘삼국인(三國人)’ 발언 파문 등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이날 훈련에는 헬기 등 자위대 항공기 120대와 함정 20척이 투입돼 지하철을 이용한 자위대원의 도심 진입,다리 붕괴를 상정한 도강,자위대기 하네다(羽田) 공항 이·착륙 훈련 등이 이례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자위대 외에 도쿄 경시청,소방청,해상 보안청 등 100여 기관,2만4,800여명의 인원이 참가,지진으로 고립된 주민 구출,부상자후송 훈련 등을 벌였다. 일본의 지방 자치 단체가 실시하는 재난 구호 훈련에 1개 사단 병력에 해당하는 자위대원이 대거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 레스큐 도쿄 2000(Big Rescue Tokyo 2000)’으로 명명된 이날훈련은 “자위대가 기동력있게 움직이지 않을 경우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재난에 대처할 수 없다”는 이시하라지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그러나 일부 시민 단체들은 이번 방재 훈련이 “자위대의 재해 파견을 가장한 치안 출동 훈련”,“실제 재해보다 자위대 훈련을 우선시킨 본말전도의 훈련” 등의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도쿄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 民主‘자유의 다리’보전등 발표 안팎

    민주당이 이산가족 상봉 정국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8·15 남북이산가족 상봉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남북화해·협력시대에 걸맞게 당의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자유의 다리 보존과 강원도 철원에 면회소를 설치하는 등 각종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통일분야 정강·정책도 손질하고 있다. ◆민주당 움직임=당정협의를 활발히 개최하는 등 목소리를 내고 있다.서영훈(徐英勳) 대표를 비롯한 고위당직자들은 21일 경의선 철도 종단점 및 자유의 다리를 방문할 예정이다.여기서 서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당정간에 합의한 ‘자유의 다리’ 보존 방안과 당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의 다리는 국군포로 교환을 위해 53년 설치됐으며 국군포로들이 이 다리를 건너 자유를 얻었다고 해서‘자유의 다리’로 명명됐으나 그간 보존 방식을 놓고 논란이 있었다. 또 22일에는 통일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이산가족 상봉규모 확대 및면회소 설치장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장소로는 철원을 판문점의 대안 지역으로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당의 한 관계자는 “철원이 동서의 중간지점으로 면회소설치에 적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향후 계획=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이산가족을 비롯한 통일문제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남북문제에 대한 주제를 선점해 다른 정당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의도다. 8·30 정당대회에서 통일분야 정강·정책을 수정키로 하고,마무리작업을 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남북기본합의서를 바탕으로 하고 최근 남북화해시대를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6·15 남북공동선언을 중심으로 정강·정책을 새롭게 변모시켜 통일시대를 가장 확실하게 준비하는 ‘앞선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새천년 첫 광복절 김대통령 경축사/ 어떤 청사진 담았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새천년 첫 광복절 경축사에 담으려 한 것은 민족의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볼 수 있다.중국과 러시아를 잇는경원선·경의선의 복원을 ‘두 줄의 철의 실크로드’로 명명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그것은 ‘위대한 한반도 시대’개막으로 요약할 수있다. ◆한반도 중심론의 배경=김 대통령이 제시한 ‘한반도 중심론’은 과거 역사의 반성으로부터 시작된다.100년전 조선왕조말 국론분열과 쇄국주의라는 시대착오가 민족분단,전쟁 등 지난 100년 동안 숱한 아픔을 가져왔고,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바로 그것이다. 김 대통령은 시대적 소명과 과업으로 지식정보강국 건설을 통한 세계일류국가 실현과 남북 화해협력 실천을 꼽았다.즉 우리 민족의 자질인 높은 교육열과 탁월한 문화창조력,정보화시대 적응 열기를 바탕으로 남북이 협력해 나간다면 동아시아의 주변국가에서 대륙과 대양을 잇는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경축사에서 “이것은 우리가 능히 이룰 수 있는 내일의 모습”이라며 “한강의 기적,외환위기극복에 이어 다시 한번 세번째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일어서자”고 호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김 대통령은 국민과 역사에 책임지는 대통령직의 성실한 의무수행을 다짐했다.이는 한마디로 4대 개혁의 완수와 지속적인 개혁으로 정리할 수 있다.“개혁이야말로 국민과 시대가 국민의 정부에 부여한 역사적 소임이라고 믿고 개혁의 고삐를 결코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혁과제는 크게 인권국가,모범적 민주국가 건설 등 국정 5대 목표로 요약된다.내년 2월까지 4대 개혁을 완수하고 인권법과 부패방지법을 제정,시행하며,국회 중심의 상생적 대화정치를 실현하고,남북관계도 군비축소 문제를 다루는 수준으로까지 발전,제도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통령은 ‘위대한 한민족의 시대’는 고통을 수반하는 미래 청사진임을 분명히 했다.당장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개혁을 포기하고,지역분열주의와 대립·갈등의 정치로 나아간다면 미래가 없다는 경고가 이를 반증하는 대목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남대문 ‘라이브 메카’로 뜬다

    “제대로 된 라이브 전용극장 하나 있었으면…”록그룹이나 대중가수들의 공연장을 좇아 다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한번쯤 가졌을 법한 바람.가수의 노래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왕왕대는 음향시스템,정갈한 멋과는 거리가 있는 조명시스템,공기 정화마저 제대로 되지 않는 매캐한 실내 분위기 등등. 그러나 남대문시장의 엔터테인먼트 패션몰 ‘메사’ 10층에 자리한라이브 전용극장 ‘메사 팝콘’(MESA POPCON)이 오는 25일 문을 열면 이런 불만은 얼마간 수그러들 지도 모른다. 지난 10일 ‘팝콘’에 미리 들어가 보았다.우선 천장까지 확 트인 공간의 여유로움이 반갑다.최고의 시스템을 갖추느라 예산만 30억원이들었다.의자를 놓으면 750석,스탠딩 공연을 할 경우 1,3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메인 스피커(V-DOSC)와 48채널의 콘솔(마이더스 헤리티지 2000),영상시스템(바르코 그래픽 6300) 등을 최고의 시스템으로 갖췄고 무빙라이트(MAC250·300·575)를 32대 설치해 최고의 이펙트를 구현하게 했다. 이날 미국 록그룹 이글스의 CD ‘호텔 캘리포니아’를 들어본 결과,좌우 스테레오 사운드가 완벽하게 구현되었고 흡입재 등이 완비돼 음의 반사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또 하나.12층에 마련된 별도의 연습실에 드럼을 비롯,각종 앰프를 갖추어 가수 및 연주자들이 개인 악기만 들고 들어오면 완벽한 연습이가능하도록 한 점도 마음을 놓이게 한다. ‘팝콘’의 이제근 과장은 “일본의 브릿지홀을 모델로 최고의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청소년은 물론 30·40대를 위한프로그램,외국 관광객을 위한 국악공연,신인가수 무대의 상설화 등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최적의 조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관료는 다른 공연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다소 높은 선인 회당 550만원.문의 (02)2128-530025일부터 10월1일까지 이어지는 개관기념 무대 첫 테이프는 98년 영국유학을 떠나며 국내 팬들과 거리를 두어온 신해철이 끊는다. 그는 최근 자신이 ‘루키’로 명명한 형빈,데빈과 함께 새 그룹 ‘비트겐슈타인’을 결성,이날 내한공연의 보컬리스트로 나서 과거와는다른 면모를 선보이게 된다.앨범은 10월말 나올 예정.그는 16일 귀국한다. 임병선기자
  • 케이블이여 안녕 /가정.사무용 정보기기 전선추방 혁명 시작

    ‘전선(電線)추방’ 집안을 보자.컴퓨터에는 모니터,본체,스캐너,프린터 등을 잇는 케이블이 뒤엉켜 있다.TV,VTR,전화기,오디오,냉장고에 연결된 전선들도어지럽기는 마찬가지다.먼지도 잔뜩 쌓여있다. 이런 전선들을 추방하는 통신혁명이 시작됐다.블루투스(Bluetooth),즉 푸른 이빨로 상징되는 차세대 무선 데이터통신 기술이 다가오고있다.일부 분야에서는 상용화단계에 이르고 있다.기술개발 경쟁은 치열하다.전세계 1,500여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미래의 시장규모는 엄청나다.미국의 데이터퀘스트사는 2002년 2억대 이상의 PC와 휴대전화기의 79% 정도가 블루투스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에서는 굴지의 정보통신 회사들이 시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손을 잡고 블루투스를 윈도 운용체계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다.인텔은 블루투스용 송수신 모듈을 장착한노트북PC 시험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한 휴대형 펜티엄Ⅲ칩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에이서,컴팩,델,게이트웨이 등 컴퓨터 제조회사들도 1년안에 자사제품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토로라는 지난 6월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에서 열린 ‘블루투스 2000’에서 블루투스 기술 상용화를 공식화했다.스웨덴의 에릭슨은 최근 휴대전화기에 장착할 수 있는 무선 헤드셋을 개발했다.미국 퀄컴의 모뎀칩셋에 블루투스칩을 내장키로 제휴해놓고 있다.일본의 도시바는 블루투스를 적용해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 상용화를 추진중이다.도시바는 이 기술을 활용한 노트북 컴퓨터를 개발,올 연말 시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LG-IBM이 올 하반기 블루투스 노트북 신제품을 내놓을예정이다.현대전자는 반도체 공정을 적용한 고주파 RF칩을 개발하고있다.삼성전기는 송수신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벤처기업인 S&S테크놀로지는 RF칩과 전력 증폭기를 개발중이다.지인정보기술은 블루투스 기술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초단거리 구내 무선통신 시스템 개발’이란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한국통신 프리텔과 한국전자부품 연구원,가이아텔레콤 등도블루투스용 휴대전화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블루투스란…일종의 무선 LAN망. 블루투스란 10세기 스칸디나비아 일대를 통일한 바이킹왕의 이름.미국,일본,스웨덴 등 3국의 통신업체들이 공동 추진한 프로젝트로 명명됐다. 10m 안에서 다양한 정보기기들이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무선의 LAN(근거리통신)망인 셈이다.2.4㎓ 대역의 전파를 사용한다.전송속도는 1Mbps.98년 구성된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에서 표준화 작업을 추진중이다.현재 85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7월 블루투스 1.0규격을 발표했다. *달라지는 생활-휴대폰·노트북으로 집 냉장고 내용물 검색. 주부 A씨는 동창회를 마치고 집으로 가다가 잠시 동네 수퍼마켓에들렀다.식료품을 사려고 들어오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게 필요한지는 잘 생각나지 않는다.휴대폰을 꺼낸 A씨.집안에 있는 냉장고의주소를 입력 이어 정보 버튼을 누르자 휴대폰 액정화면에 현재 냉장고에 들어있는 식료품의 목록이 주욱 나타난다.“수박 달걀 우유만사면 되겠군” 프린터,스캐너,FX케이블,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PC 주변기기를 애용하는 네티즌 B씨.이 기기들은 모두 PC뒷면의 병렬포트에 연결해야 하지만 대부분 PC에는 병렬포트가 단 하나.수시로 PC뒷면을 뒤적여 케이블 바꿔 끼우면서 그는 항상 “선,선만 없다면…”을 외친다. 그에게 어느날 희소식이 전해졌다.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PC와 주변기기.이제 그는 선 없이 프린터나 스캐너의 번지수만 입력해 인쇄와사진입력을 할 수 있다. 블루투스의 개념은 아주 간단하다.과거 로터리 방식 TV시절,일일이TV 앞에 가서 채널을 돌려야 했던 것과 요즘처럼 리모컨으로 TV채널을 바꾸는 것을 비교하면 간단하다.블루투스가 본격화하면 PC,TV,세탁기,냉장고,복사기,팩시밀리 등 모든 기기들을 앉은 자리에서 처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안에 들어있는 정보에 접근하는 게 가능해진다.이를 통제하는 중심축은 쉽게 갖고 다닐 수 있는 휴대폰,개인휴대단말기(PDA),노트북PC 등이 차지하게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화장실 발코니’ 나온다

    화장실에도 발코니가 딸리고 햇빛이 들어오는 아파트를 조만간 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SK건설은 아파트의 자유로운 곡선배치가 가능한 평면을 개발,실용신안 출원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UBJ(Universal Block Joint)-시스템으로 명명된 이설계방법의 특징은 아파트 평면에 대한 변형없이 자유로운 곡선형 단지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경우 지금까지 곡선형 아파트나 타워형 아파트 건립시 부닥치는 시공불편과 복잡한 평면계획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설계기법을 적용하면 화장실과 발코니가 만나게 돼 자연채광이 되고 바깥공기와 환기도 가능해진다.화장실하면 떠오르는 어두컴컴하고 답답한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단위가구 평면을 설계할 때 화장실을 가구사이에자리잡게 해 유니버설 조인트의 기능이 되도록 구성했다”며 “이렇게 하면판상형 절곡형 요철형 등으로 다양하게 아파트 단지를 배치할 수 있어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 [발언대] SOFA, 일본·독일 수준으로 개정돼야

    미국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헌법을 갖고 있다.그리고 연방대법원은 어떠한 권력과 금력에도 굴하지 않고 이를 절대의 가치로지키고 있다. 또한 세계 평화의 정착을 위해 세계경찰 역할을 기꺼이 떠맡고있다. 그러나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의 개정논의를 보면주한미군이 평화를 위한 주둔군인지 아니면 점령군인지를 구별하기 어렵다. 주한미군이 한·미 양국의 공동이익 증진에 필요성이 크다고 하더라도 그 협정은 우리의 헌법질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본다. 우리 헌법은 사법주권을 정하고,법률로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으되 과잉금지 원칙을 요구하고 있다.그래서 국민은 SOFA가 독립국가의 주권과 국민의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화내고 있는 것이다.다시말해 이데올로기 냉전종식과 한반도의 긴장완화로 주한미군이 필요없다는 논리에서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따라서 매향리 사격장 폐쇄요구와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의 규탄은단순히 반미감정의 차원에서 볼 것이 아니다. 우리 헌법재판소는 SOFA가 국회의 동의를 요하는 조약으로 취급되어야 하는바,국회의 동의를 받아 국내법적 효력을 가진다고 보았다. 미국은 SOFA가 자국군의 보호를 위해 기술적,행정적 사항을 정한 것이므로 협정이라고 명명했을지는 모르지만,우리에게는 국민에게 재정적 부담을 지우고 입법사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 양국간에 규율차원이 서로 다른 조약인 것이며,우리 헌법의 통제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그러므로 SOFA는 주둔국의 헌법질서와 국민의 기본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개정되어야 하며,최소한 독일과 일본의 수준과 같아질 때 주한미군은 주둔군으로서의 지위를 누리게 되고 미국은 세계의 평화와 인권을 선도하는 문명국가로 평가될 것이다. 최종구[충남 천안시 쌍용동]
  • 통일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이이화 역사문제연구소 고문 기고

    *고려가 우리의 첫 통일민족국가. 우리나라의 통일민족국가는 언제 출현하였나? 이 물음은 그 동안 많은 논란을 빚어왔다.우리 역사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가 병립하던 때를 삼국시대라고 부른다.남쪽의 후미진 땅에서 웅크리고 있던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를 병탄하여 이른바 삼국을 통일하였다. 그런데 이 통일은 역사적으로 볼 적에 많은 결함을 지녔다.첫째는 통일과업을 준비하면서 당나라라는 외세의 힘을 빌렸다.둘째는 대동강 북쪽 고구려의 영역을 포기하였음을 들수 있다. 첫째 결함을 따져보자.신라는 일단 고구려를 병탄한 뒤에 강고한 투쟁을 벌여 당나라 세력을 축출하였다.비록 삼국이 혈연 언어 문화 풍습 등 민족적동질성을 지녔다 할지라도 고대국가에서는 근대적 민족개념으로 재단할 수없는 한계를 지닌다.따라서 고대국가가 보편적으로 벌인 정복활동의 본질에비추어 보면 적국을 병탄하였다는 단순한 의식이 바탕에 깔려있다.동맹관계의 국가와 연합해 수행한 정복활동에 지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결함을 따져보자.신라인들은 반도적사고에 머물러 대동강 이북,곧 광활한 만주땅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적어도 그들이 고구려를 계승하였다는 적극적 사고를 지녔더라면 그 영역을 모두 확보해야 한다고 의식이 작용하였을텐데 이런 기상을 찾아볼 수 없었다.반도를 토막내서 안주하는 데 만족하였다.압록강과 두만강이라는 천연적 경계조차 관심밖에 두었다. 고구려 영역에서는 대조영이 당에 맞서 발해를 건국하였는데 그 정통을 고구려에 두었다.이 시대를 남쪽의 민족사학자들은 남북국(南北國)시대,북쪽에서는 남북조(南北朝)시대라 부른다.또 이 시기의 신라를 후기 신라라 부른다.이는 한 민족이 두 국가를 세워 병립하였음을 드러낸 것이다. 9세기 초반 신라는 혼란기를 겪으며 후고구려(뒤에 태봉)와 후백제 등으로분열하였다.분명히 궁예는 고구려의 계승,진훤(종래 견훤으로 표기해왔음)은 백제의 계승을 표방하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제한다고 선언하였다.그리하여 후고구려는 고구려의 영역,후백제는 백제의 영역에서 나라를 세우고 도읍지를 정하였다.왕건은 무혈쿠데타로 집권한뒤에 신라를 외세의 힘도 빌리지 않고 무력도 사용치 않은채 접수하였다.왕건은 고려의 정통성을 후기 신라에 두지 않고 고구려와 발해에 맞추었다.이 명분을 축적하려 발해의 유민을능동적으로 받아들였다. 왕건은 북방민족으로 중국 북쪽을 차지한 요(遼)와 남쪽 한족이 세운 국가들에,고려는 고구려와 발해를 계승한 나라라고 끊임없이 강조하였으며 요동일대에 진출하면서 고구려의 옛 영역을 회복한다는 의지를 천명하였다.고구려의 수도 평양을 서경(西京)이라 명명하면서 압록강일대를 국경선으로 확보하였다.고려의 후예들은 이런 창업(創業)정신에 따라 두만강일대의 여진인을 몰아냈다. 필자의 역사관으로는,신라는 통일을 이룩한 것이 아니라 두 국가를 병탄한불완전한 통합을 했다고 보는 것이다.단지 안정적 기반 위에서 민족문화를꽃피운 고대국가였음을 부정치 않는다.따라서 고려가 최초의 민족통일국가를 이룩하여 중국 또는 북방의 나라들과 충돌하거나 교류하면서 고난의 역사를 이끌어왔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민족의식은 고려의 지도자들이단군과 동명왕을 옛 국조(國祖)로 받든 데서도 단적으로 드러난다.따라서 한국사에서 9세기 전반기에 완전한 통일국가가 출현하였다고 본다.이 시점이 신라의 삼국통합보다 300년쯤 뒤졌다고 해서 퇴영의 역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이화 역사문제연구소 고문
  • 美·英 서점가 ‘해리포터’ 열풍

    지구촌이 ‘해리 포터’열풍에 휩싸였다. 조앤 K.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시리즈 제4권 ‘해리 포터와 불의잔(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이 공식 발매에 들어간 8일 0시1분(미동부시간)미국과 영국의 주요서점은 미리 장사진을 치고 기다리던 어린이와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CNN과 BBC,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은 이를 생생하게 보도,‘해리포터’열기를 입증했다. ◆4권 발매 표정=특히 미국 영국의 경우 어린이들이 마법사 꼬마 ‘해리포터’의 주술에 걸렸다고 할 정도로 열광적.미국 출판사는 일반 베스트셀러의초판발행 부수 보다 4배나 많은 380만부를 발행,어린이들에게 판매했다. 각 서점 등은 가장행렬,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침낭까지 준비해 진을 친 어린이 고객들을 맞았다.저자 롤링은 이날 런던의 킹스 크로스역‘호그워츠 익스프레스’로 명명된 특별 열차에서 판촉행사에 참여,수백명의 팬들로부터 열광적으로 환영을 받기도 했다.4권은 110개 국가의 49개 언어로 발매될 예정. ◆‘해리 포터’ 열풍원인= 1권 ‘해리포터 현자의 돌’이 97년 발매된 이후 2권 ‘해리포터와 마법의 방’,3권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등 시리즈는 현재까지 200여개국 35개 언어로 번역돼 3,000만부 이상이 팔렸다.영화로도 제작중이다. 인기 원인은 컴퓨터게임에 지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시키는 신선한 재미.마왕에 부모를 잃은 뒤 복수에 나선 해리포터가 펼치는 신기한 모험세계가 읽기 쉽고 아름다운 필체로 묘사돼 있다.인터넷 세대와 어른들도 ‘해리포터’주술에 빠져드는 이유라고 비평가들은 입을 모은다. ◆롤링은 누구= 마법사 해리포터로 일약 세계 문학계 거두로 떠오른 롤링은영국 브리스톨 출생.65년생이다.해리포터로 주목받기 전엔 갓난 딸 제시카(현재 6살)와 함께 생활보조금으로 살아가는 작가지망생이었다.영국 엑세스터 대학에서 고전영어와 불어를 전공,포르투갈에서 교사생활을 하던 중 현지기자와 결혼했고 곧 이혼했다.영국으로 돌아온 뒤 끄적여오던 해리포터 이야기를 정리했는데,블룸스베리 출판사가 이를 채택하면서 인생이 바뀌게됐다. 롤링은 이날 전세계적인 열풍에 대해 “놀랍다” “대단한 열광”이라면서‘해리 포터’제4권은 “나의 작품생활 10년의 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국토연구원, 수도권 집중 억제 방안 제시

    건설교통부 등 7개 중앙 행정부처를 부산 대구 광주 청주 등 7개 지방 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이전 대상 도시와 부처는 ▲부산 해양수산부▲대구 산업자원부 ▲광주 농림부 ▲대전 과학기술부 ▲청주 보건복지부 ▲전주 정보통신부 ▲강릉 건설교통부 등이다. 총리실 산하 국토연구원은 5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의 지방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건교부 업무보고 당시“장관 직위를 걸고 수도권 과밀 해소대책을 마련,시행하라”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구체적 실행방안이다. ‘7·7전략’으로 명명된 이번 구상은 지금까지 역대 정권이 제시한 수도권 집중 억제방안 가운데 가장 강도높은 것으로 국회와 대학,금융기관,민간기업 등의 지방 이전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도시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에서 제시된 개방형 통합국토축의 중심 도시로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공항,항만 등 교통 요지로 꼽히고 있는 데다 충청권,호남권,영남권,강원권 등 권역 안배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행정부처가 들어설 지구는‘산·학·관 특구’로 지정,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특히 교통시설과 상하수도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지자체의 우선 지원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또 공무원 주택에 대한 특별분양 혜택과 주택수당,이전수당,이전비용에 대한 장기 저리 융자 및 조세 혜택도 부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앙부처가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연간 30여만명에 이르는 외부 방문객,중앙부처 본부 근무요원 3,524명도 지방으로 분산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7·7전략’은 그러나 국무회의·차관회의 등의 개최,국회와의 관계,부처간 교류 협력의 애로 등 적지않은 문제점이 예상돼 최종 확정까지는 상당한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내서 새 소행성 발견

    ‘소행성 2000 KJ4’라고 명명된 새로운 천체 하나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처음 발견됐다. 한국천문연구원 지구접근천체연구팀(NEO)의 김승리(金昇利·35) 박사는 지난 5월28일 오후 9시20분쯤 경북 영천 부근 보현산 천문대의 직경 1.8m 망원렌즈를 통해 소행성으로 추정되는 천체 하나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박사는 이같은 사실을 국제천문연맹(IAU)에 보고하고,최근 이 천체에 대해 ‘소행성 2000 KJ4’란 임시 이름을 공식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직경약 4㎞ 크기인 이 소행성은 5년 9개월의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고,현재 지구에서 3억6,000만㎞(지구∼태양간 거리의 2.4배) 떨어져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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