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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외교원 ‘반기문 기념 강의실’ 명명식

    국립외교원 ‘반기문 기념 강의실’ 명명식

    반기문(왼쪽)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반기문 기념 강의실’ 명명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국립외교원 강의실에 개인 이름이 붙는 것은 처음이다. 오른쪽은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연합뉴스
  • 국립외교원, ‘반기문 강의실’ 만든다

    국립외교원, ‘반기문 강의실’ 만든다

    국립외교원에 ‘반기문 강의실’이 생긴다.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은 20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1강의실을 ‘반기문 기념 강의실’로 명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명식은 오는 21일에 열린다. 국립외교원 강의실에 개인 이름이 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반 전 총장이 퇴임 직후 대권 도전에 나섰을 땐 정치적 논란 가능성을 우려해 그와 거리를 두다가, 출마를 포기하자 다시 반 전 총장을 활용하는 모습이다. 한편 반 전 총장은 명명식에 앞서 제4기 외교관 후보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험 전수 및 대한민국 외교의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 등을 내용으로 한 비공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규모 2만15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

    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규모 2만15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 건조에 성공했다. 15일 삼성중공업은 일본 MOL사로부터 2015년 2월에 수주한 2만15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의 건조를 마치고 거제조선소에서 명명식을 열었고 밝혔다. 명명식 행사에는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과 MOL사 이케다 준이치로 사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선박은 이날 ‘MOL 트라이엄프(TRIUMPH·사진)’호로 명명됐다. MOL 트라이엄프호는 길이 400m, 폭 58.8m, 높이 32.8m로 컨테이너 2만150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어 세계 컨테이너선 중 큰 선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프로펠러, 프로펠러 앞뒤 물의 흐름을 제어해 추진력을 향상시키는 러더벌브와 스테이터 등 각종 에너지 절감 장치를 장착한 친환경 선박”이라면서 “이번에 2만TEU급 컨테이너선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산 조선소 간 문재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국가 경쟁력 살려내야”

    부산 조선소 간 문재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국가 경쟁력 살려내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얼굴) 전 대표가 22일 “조선·해운 산업 구조조정이 국가경쟁력을 살리는 구조조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 현안과 가급적 거리를 둔 채 민생·경제행보를 이어가는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소에서 열린 거영해운의 석유화학제품선 명명식에 참석해 “조선·해운산업은 핵심 기간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선·해운산업은 국민 경제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이며, 유사시에는 군수물자와 병력을 수송하는 기능을 하므로 안보상으로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안전처가 할 일이 무척 많다”면서 “전국적으로 40년 넘은 노후 학교 건물이 6300동, 안전진단 최하등급 학교수도 26개나 된다. (지진안전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일각에서 거론되는 ‘반기문-안철수 대선연대론’과 관련,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들 불안하신가 봐요”라며 웃은 뒤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국민의당이 집권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더민주 원혜영 의원과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등 양당 중진들이 통합경선 방안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국민의당이 집권하는 게 목표”라고만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박수환,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 가족 회사에 감사로 등재…무슨 관계?

    박수환,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 가족 회사에 감사로 등재…무슨 관계?

    대우조선해양 비리 혐의로 구속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58·여)가 ‘호화 출장’ 논란을 빚고 있는 송희영(62) 조선일보 전 주필의 가족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감사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졌다. 3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04년 5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됐다가 2012년 12월 청산된 F사의 감사로 등재돼 있다. F사는 송 전 주필의 동생 송모(55)씨가 대표이사이며, 형인 대학교수 송모(64)씨와 송 전 주필의 아내 박모(58)씨가 이사로 등재돼 있다. 송 전 주필은 2004년 조선일보 출판국장을 거쳐 이듬해 편집국장으로 발령이 났다. F사의 설립 목적은 △인터넷과 모바일 관련 사업 △건강보조식품, 명품 수출입업과 도소매업 △전기 전자제품 수출입업과 도소매업 등으로 적시돼 있지만, 사업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한편 기업신용평가보고서도 발표된 게 없어 의구심을 자아낸다. 실제 F사의 등기상 주소지인 경기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 인근 오피스텔의 2003년 이후 입주자 리스트를 확인한 결과 F사와 연관되는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F사는 박 대표와 송 전 주필의 유착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의 수사 대상에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사를 통한 ‘수상한 거래’ 단서가 포착될 경우 검찰 수사는 한층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박 대표와 송 전 주필의 가족 모두 대우조선해양과 관련이 있다. 송 전 주필의 형은 2009년부터 4년간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를 맡았으며 2012년에는 대표이사추천협의회 위원장을 지냈다. 송 전 주필의 처는 2009년 8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있은 쌍둥이 배 ‘노던제스퍼호’와 ‘노던주빌리호’ 명명식에 참석했다. 동아일보 측은 송 전 주필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연임 노린 남상태, 송 주필에 VVIP 투어 제공”

    김진태 “연임 노린 남상태, 송 주필에 VVIP 투어 제공”

    검사 출신인 친박(친박근혜)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연루된 유력 언론인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공개하며 ‘2차 폭로’를 가했다. 김 의원이 송 주필의 실명을 공개한 것은 그만큼 의혹에 대한 입증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송 주필의 ‘초호화 유럽 투어’ 일정과 관련해 “당시 일정표에는 ‘VVIP 두 분’이라고 기재됐다”면서 “모든 일정이 두 사람을 위한 것이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이 사건은 모럴해저드 수준을 넘어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남 전 대표이사는 당시 두 번째 연임을 희망하고 있었고, 이 초호화판 향응은 그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초호화판 향응 수수는 청탁 또는 알선 명목으로 향응, 그 밖의 이익을 받은 것으로 변호사법 위반(111조)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형법상 배임수재죄(357조)도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문회에 앞서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1차 폭로 이후 여러 곳으로부터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3차 폭로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핵심 정보의 출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날 2009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명명식에 송 주필의 부인이 참석했다는 사실과 함께 이를 입증할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치권에는 김 의원이 송 주필에게 제기된 의혹을 추가로 폭로한 배경과 관련한 각종 해석이 난무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조선일보 측의 각종 의혹 제기와 사퇴 압박으로 수세에 몰린 여당이 반격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우 수석 사건에 대한 ‘물타기’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회견 직후 “우 수석 사건은 사건대로, 대우조선해양의 송 주필 ‘향응 접대’ 의혹건은 그것대로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우병우 사건’을 물타기하려 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남 전 사장이 송 주필과 함께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경위를 조사한 대우조선 자체 감사보고서 등을 입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출장을 준비했던 대우조선 직원들을 조사한 데 이어 구속된 박수환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선박 명명식에서 밧줄 자른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배우자…“매우 이례적”

    선박 명명식에서 밧줄 자른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배우자…“매우 이례적”

    대우조선해양이 2009년 선박 명명식에서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의 배우자에게 배의 밧줄을 자르게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선박 명명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친 선박을 선주에 인도하기 전 선박의 이름을 붙여주고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행사다. 명명식에는 선주와 관련이 있는 여성이 선박의 대모(godmother)나 후원자(sponsor)를 맡아 배를 조선소에 연결하는 밧줄을 도끼로 자른다. 조선소를 떠나 바다라는 세상으로 나가라는 의미로 사람에 비유하면 아기의 탯줄을 끊는 셈이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9년 8월 17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한 쌍둥이배 노던 제스퍼(Northern Jasper), 노던 쥬빌리(Northern Jubilee)호 명명식에서 송 주필의 배우자가 노던 쥬빌리호의 밧줄을 잘랐다고 밝혔다. 노던 제스퍼호의 밧줄은 민유성 당시 산업은행장의 배우자가 잘랐다. 그러나 대모는 선주사가 선정하는 것이 관행이다. 주로 선주사 경영진의 배우자나 딸, 선주사나 금융업체 고위 관계자 등이 이 역할을 하며 산업은행처럼 조선업체 대주주 자격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배를 건조한 조선소 여직원이 하기도 하지만, 컨테이너선처럼 여러 척을 동시에 발주할 때 선주사의 배려로 한 두 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선의 경우 홍보 효과를 위해 판빙빙과 소피아 로렌 등 유명 여배우가 대모를 맡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언론인 배우자가 명명식을 거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평소 일반인이 경험하기 힘든 일을 한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여성이 대모를 맡는 이유는 이 행사가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천주교의 세례의식과 접목됐기 때문이다. 세례의식에서는 남성이 남자아이의 대부(godfather)를, 여성이 여자아이의 대모를 맡는데 서양에서는 배를 여성으로 간주한다. 오늘날 여성의 사회활동을 제한하는 중동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에서 여성이 대모를 맡는다. 명명식은 수백 년 동안 이어진 전통으로 국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도에서는 샴페인 병 대신 코코넛을 뱃머리에 깨부수며 일본에서는 악령을 쫓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은도끼를 특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대우조선 호화 외유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실명 밝힌 이유는?

    김진태 “대우조선 호화 외유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실명 밝힌 이유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9일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임대한 호화 전세기를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58·여·구속) 대표와 함께 이용해 유럽을 다닌 유력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며 실명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번(26일) 박수환 게이트에 유력 언론인이 연루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언론인이 반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더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해당 언론사와 언론인의 이름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은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로마 나폴리 소렌토, 영국 런던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면서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해당 요트의 사진을 공개하며 “초호화 요트를 빌려서 나폴리에서 카프리를 거쳐서 소렌토까지 운행했다”면서 “하루 빌리는 돈이 2만2천유로, 당시 환율 기준으로 한화 3천34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을 보면 다른 것도 참 다양하게 나온다”면서 “9월9일은 런던 모 골프장에서 라운딩도 했다. 그리스 국가 부도에 관한 취재를 초호화 요트를 타거나 골프장에서 과연 해야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이 별도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문제의 호화 요트와 골프장의 명칭은 각각 ‘Ferretti 97’, 런던 ‘Wenworth’ 골프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에서 파리를 거쳐서 베니스로 가고, 돌아 올 때는 런던에서 인천으로 왔다”면서 “항공권 1등석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받아 그 비용이 무려 125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밖에도 8박9일 동안 이탈리아, 그리스 일대를 여행하는 데 들어간 호텔비, 식비, 관광 경비를 전부 합치면 2억원대에 이른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일정표에는 방문인사를 ‘VVIP 두 분’이라고 기재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명명식을 둘러싼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9년 8월17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쌍둥이배 ‘노던 제스퍼’(Northern Jasper), ‘노던 쥬빌리’(Northern Jubilee)호의 명명식이 있었다”면서 “관례적으로 명명식은 선주의 아내나 딸 등 관련 있는 여성을 초대해 도끼로 밧줄을 자르는 의식을 거행하는데 그때 노던 주빌리호의 밧줄을 자른 여성은 당시 조선일보 논설실장이었던 송 주필의 배우자였다”고 사진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노던 제스퍼호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장의 배우자가 명명식을 거행했다”면서 “송 씨의 배우자는 조선사와 무슨 관련이 있고, 조선일보 논설실장의 배우자가 대우조선 대형 컨테이너선 명명식까지 해야하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이제 이 사건은 모럴 해저드 수준을 넘어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남상태 전 대표이사는 당시 두 번째 연임을 희망하고 있었고, 이 초호화판 향응은 그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초호화판 향응 수수는 청탁 또는 알선 명목으로 향응, 그밖의 이익을 받은 것으로 변호사법위반(111조)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형법상 배임수재죄(357조)도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의혹 확인 경위에 대해 “1차 회견 이후 각지에서 제보가 많이 들어와 어제(28일)도 밤늦게까지 자료를 분석했다”면서 “출처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언급을 삼갔다. 다만 추가 폭로에 대해서는 “자료는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상황을 보겠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논란에 대한 ‘물타기’ 아니냐는 지적에는 “두 사건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면서 “우 수석 사건은 그 사건대로, 박수환 게이트는 또 그대로 당연히 조사해야 한다”고 부인했다. 송 주필의 국회 청문회 출석 필요성에 대해서는 “도덕적 일탈 차원이 아니고, 범죄 행위에 해당될 수 있으니 청문회에 앞서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시장 “시민에 앞마당 열어줘” 홍윤식 행자 “공익언론으로 화합에 앞장”

    박원순 시장 “시민에 앞마당 열어줘” 홍윤식 행자 “공익언론으로 화합에 앞장”

    마당 전구역 무료 와이파이 개통 ‘거장’ 이우환 조각작품도 반겨 “민족의 횃불을 밝히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창간 112주년을 맞이해 개장한 서울마당이 소통과 만남의 문화가 꽃피는 광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축하합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광장을 조성해 국민에게 개방한 것은 공익 언론으로서 공공이익과 국민 화합에 앞장서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민족정론지 서울신문이 시민에게 앞마당을 내줘서 감사하다.”(박원순 서울시장) “지난 30여년간 언론과 국민을 이어 주던 소통의 공간이 이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마당으로도 거듭나길 기원합니다.”(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창간 112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이 창간 기념일인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옥(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창간기념식은 새롭게 단장한 광장 ‘서울마당’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과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등 입주사 관계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 3당 원내대표, 서울시 최창식 중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마당이 국민과 나라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될 것임을 다짐하는 뜻에서 소통의 최일선에 서 있는 정부 각 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의 홍보 책임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주요 내외빈들은 새 광장에 이름을 부여하는 광장 명명식을 가졌다. 최 중구청장이 “세종대로 124, 이 광장의 이름을 서울마당으로 명명합니다”라고 외치자 내외빈들이 금줄을 당겨 서울마당이라는 이름이 적힌 벽면을 공개했다. 서울마당은 시민 공모로 얻은 이름이다. 서울신문의 앞마당이자 서울시민들에게 열린 마당이란 뜻이다. 마당은 순수한 한글로, 판판하게 닦아 놓은 넓은 터로 일이 일어나고 이뤄지는 곳이기도 하다. 또 민주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공론장’을 형성, 발전시키는 언론으로서 시민들에게 너른 터를 내주고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서울마당은 잔디밭 공간과 화강암 바닥을 깐 평지 공간 등 총 2600㎡(800여평) 넓이다.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조각작품 ‘관계항’이 잔디밭 중앙에서 시민들을 반긴다. 잔디밭에서는 시민들이 24시간 앉거나 누워 쉴 수 있다. 또 전시회·버스킹(거리 즉흥 공연) 등 문화 공연과 홍보행사 등이 열릴 화강암 공간도 마련됐다. 마당 북쪽에는 라일락과 소나무, 수수꽃다리 등으로 둘러싸인, 독서와 사색하기 좋은 ‘라일락 가든’도 들어섰다. 서울마당 전역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서비스한다. 서울마당은 인근 서울광장(1만 3207m²), 광화문광장(1만 8840㎡) 등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알토란 같은 공간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녹지 공간은 크기보다 시민 입장에서 긴요한 위치에 자리잡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서울마당 개장으로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서울광장 등을 잇는 도심 ‘광장의 축’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포크그룹 ‘해바라기’의 축하 공연과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려 늦은 저녁까지 서울마당 개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전날 내린 비로 선선한 여름 바람이 부는 가운데 음악이 흐르고 땅거미가 지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행사장 앞을 지나던 일반 시민들도 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지켜봤다. 직장인 신모(50)씨는 “처음 공개된 서울마당에서 맥주와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매년 이런 행사가 열려 하나의 문화로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남승균(42)씨는 “서울신문 사옥은 접근이 어렵고 폐쇄적인 느낌이었다”면서 “이제 그 문턱이 없어져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들어가 보고 싶은 건물로 변했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현대중공업 첫 고객과의 45년 우정

    현대중공업 첫 고객과의 45년 우정

    현대중공업에 첫 선박을 발주한 그리스 선엔터프라이즈사의 조지 리바노스(82) 회장이 13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았다. 이날 열린 15만 9000t급 원유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명명식에는 조지 리바노스 회장과 아들 스타브로스 리바노스(36)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가삼현 부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리바노스 회장은 1971년 유조선 설계도면과 백사장 사진, 축척 지도를 가지고 찾아온 고 정주영 창업자에게 유조선 2척을 발주한 장본인이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총괄부문장은 “리바노스 회장의 믿음이 현재의 현대중공업을 만들었다”면서 “현재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끈끈한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엔터프라이즈사는 현대중공업과 첫 계약을 맺은 인연으로 지금까지 총 15척의 원유운반선을 발주했다. 리바노스 회장은 총 11번의 명명식 중 8번의 행사를 직접 참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대중 첫 고객 리바노스 회장 원유운반선 명명식 참석

    현대중 첫 고객 리바노스 회장 원유운반선 명명식 참석

    현대중공업에 첫 선박을 발주한 그리스 선엔터프라이즈사의 조지 리바노스(82) 회장이 13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았다. 이날 열린 15만 9000t급 원유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명명식에는 조지 리바노스 회장과 아들 스타브로스 리바노스(36)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가삼현 부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리바노스 회장은 1971년 유조선 설계도면과 백사장 사진, 축척 지도를 가지고 찾아온 고 정주영 창업자에게 유조선 2척을 발주한 장본인이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총괄부문장은 “리바노스 회장의 믿음이 현재의 현대중공업을 만들었다”면서 “현재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끈끈한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엔터프라이즈사는 현대중공업과 첫 계약을 맺은 인연으로 지금까지 총 15척의 원유운반선을 발주했다. 리바노스 회장은 총 11번의 명명식 중 8번의 행사를 직접 참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머스크 선박 명명식 연 성동조선, 부활 신호탄 쏘나

    머스크 선박 명명식 연 성동조선, 부활 신호탄 쏘나

      성동조선해양이 지난 8일 경남 통영에서 머스크가 발주한 5만t급 정유 및 화학운반석 2척의 동시 명명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김철년 성동조선 대표와 크리스티안 마이클 잉거슬레브 머스크 CO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명명식에서 이 선박들은 각각 ‘머스크 티즈포트’호와 ‘머스크 톈진’호로 명명됐다.  성동조선이 머스크로부터 2013년 수주한 이 선박은 총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9.1m의 규모를 자랑한다. 새로 개발된 선형과 프로펠러, G타입 엔진 등이 장착돼 동일 선종 대비 연비가 가장 높다. 선박 평형수 정화장치와 선박 수리와 폐선 시 위험물질을 사전에 인지하는 장치(IHM)도 적용됐다.  지난해 머스크에 인도한 ‘머스크 타코마’호는 이번 선박과 동종 시리즈로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선정됐다. 성동조선 관계자는 “일련의 경사스런 행사가 부활의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바다 위 LNG공장 사상 첫 건조 성공

    바다 위 LNG공장 사상 첫 건조 성공

    새달 말 말레이시아에 인도 대우조선해양이 일명 ‘바다 위의 LNG 공장’으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선박을 세계 최초로 건조했다. 기존에는 고정식 해양 설비로 심해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해저 파이프를 통해 육상으로 보낸 뒤 별도의 시설에서 액화시켜야 했지만 FLNG는 이 과정을 하나의 선박 안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위기에 빠진 우리 조선업계가 FLNG와 같은 고부가가치 해양 기술을 통해 흑자 전환의 기틀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사가 발주한 FLNG에 대한 명명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페트로나스사의 완 줄키플리 완 아리핀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박 이름은 페트로나스의 머리글자인 ‘P’를 앞에, 첫 번째란 뜻의 말레이시아어 ‘사투’를 뒤에 붙여 ‘PFLNG 사투’(이하 페트로나스 FLNG)로 정했다. 선박은 2012년 6월 8억 달러(약 1조원)에 수주한 뒤 3년 9개월 만에 완성된 세계 첫 FLNG다. 길이 365m·폭 60m 규모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뉘어 놓은 것보다 길다. 면적은 축구장의 3.6배 규모다. FLNG 상부에 있는 생산구조물 무게만 4만 6000t으로 무게는 총 12만t이다. 액화천연가스 저장량은 국내 전체 1일 평균 사용량의 3배 수준인 18만㎥에 달한다. 오는 4월 말 선주 측에 최종 인도된 뒤 말레이시아 해역 유전에서 연간 290만㎥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FLNG 건조 기술은 우리 조선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3월 현재 세계에서 발주한 FLNG는 모두 국내 조선사들이 만든다. 총 6척 가운데 5척은 삼성중공업이, 1척은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했다. 정 사장은 이날 명명식이 직전 기자들과 만나 “FLNG는 기존의 게임을 바꾸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세계 과학 위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국립생태원에 ‘다윈·그랜트 부부 길’ 개장

    [세계 과학 위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국립생태원에 ‘다윈·그랜트 부부 길’ 개장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에 두 번째 생태학자의 길이 조성됐다. 국립생태원은 24일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과 그의 연구를 잇는 피터·로즈메리 그랜트 부부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찰스 다윈·그랜트 부부 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월 24일은 ‘종의 기원’ 출간일이다. 영국의 진화 생물학자인 그랜트 부부는 1973년부터 매년 6개월간 갈라파고스제도에서 생활하며 핀치새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환경의 변화에 따른 핀치새의 부리 관찰을 통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체는 도태한다는 다윈의 ‘자연선택론’을 뒷받침했다. 2.2㎞ 숲길에 조성된 ‘찰스 다윈·그랜트 부부 길’은 다윈과 그랜트 부부의 삶의 자취와 업적을 20개의 테마로 구성해 보여 준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와 진화론에 영향을 끼친 주변 인물들의 사상과 연구 업적, 자연선택설의 계기를 준 갈라파고스제도, 그랜트 부부의 핀치새 연구 관련 내용과 진화론의 핵심을 그린 생명의 나무 등에 대한 해설판과 상징물이 설치됐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원내 보존녹지를 활용해 생태학자의 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국제 환경운동가이자 침팬지 연구가인 제인 구달 박사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제인 구달 길(1㎞)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모교 국민대 ‘남윤철 강의실’ 만든다

    모교 국민대 ‘남윤철 강의실’ 만든다

    세월호 참사 당시 마지막까지 제자들의 생명을 구하다가 세상을 떠난 남윤철(당시 35) 경기 안산 단원고 교사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교인 국민대에 ‘남윤철 강의실’이 생긴다. 국민대는 6일 서울 성북구 북악캠퍼스 북악관 건물 708호 강의실을 ‘남윤철 강의실’로 지정하고 8일 명명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명식에는 고인의 부모를 비롯해 학교 관계자 및 학생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 교사는 국민대 영어영문학과 98학번이며 708호 강의실은 대학 졸업 전 마지막으로 전공강의를 듣던 강의실이다. 강의실 벽면에는 ‘불의의 선박 사고 속에서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교사로서의 사명과 제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고 남윤철 선생님(2005년·영어영문학과 졸업)의 고귀한 뜻을 여기에 새겨 기리고자 합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현판이 걸린다. 앞서 지난 2월 남윤철 장학금을 신설한 국민대는 강의실 명명식 때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어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금 대상자는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생계가 곤란한 교직과정 이수 중인 학부 재학생으로, 한 학기 등록금이 지급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카이스트에 ‘이규성 강의실’

    카이스트에 ‘이규성 강의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이규성(76)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생겼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4일 지난 20년 동안 강의와 경영자문, 장학금 기부 등으로 학교 발전에 공헌한 이 전 장관을 기리기 위해 금융전문대학원 주강의실인 SUPEX 경영관 401호 이름을 ‘이규성 강의실’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있는 경영대학에서 이 전 장관과 교수, 직원, 졸업생 등이 참석해 명명식을 열었다. 이 전 장관은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에 금융공학 경영학석사(MBA) 과정 설치를 제안했고 1996년 설립된 테크노경영대학원에 이 과정이 생겼다. 2006년부터 금융전문대학원으로 개편돼 현재까지 10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2008년 3월 이후 학교에서 받은 봉급 1억 4254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NASA 新3D기술로 본 아폴로 11호 달 착륙 지점

    NASA 新3D기술로 본 아폴로 11호 달 착륙 지점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인 1969년 7월 20일, 인류를 대표해 역사상 처음으로 달을 밟은 아폴로 11호의 조종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봤던 달 풍경보다 훨씬 놀랍고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3D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이 아폴로 11호 달 착륙 45주년에 맞춰 공개한 이 영상은 나사 과학시각화스튜디오(SVS)가 달정찰궤도탐사선(LRO)으로 관측한 자료를 사용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현란한 영상 속에 등장하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선 ‘이글’은 45년 전 당시 ‘고요의 바다’(the Sea of Tranquility)로 알려진 지형에서도 남쪽 림(rim, 가장자리) 근처에 착륙했다. 이로 인해 달 표면을 밟게 된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성조기를 세운 뒤 약 2시간 동안 지진계(Seismometer)와 레이저반사경(Retroreflector) 등 과학 장비도 설치하고 달 암석과 토양도 채집했다. 닐 암스트롱은 리틀 웨스트(Little West)로 불리는 작은 크레이터를 조사하기 위해 탐사선 동쪽으로 나아갔다. 그가 지난 길은 우주비행사 트레일(Astronaut Trail)로 불리게 됐다. 이를 3D로 구현하기 위해 달정찰궤도위성카메라(LROC) 소속 학자들은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이는 좌우 시야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각 이미지를 약간 다른 각도에서 본 것처럼 만든 것이다. 한편 나사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州) 캐너베럴곶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폴로 11호 로켓 발사기지 재명명식을 갖고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딘 우주비행사 고(故) 닐 암스트롱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나사 과학시각화스튜디오(SV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군, 달에서 지구 감시하려 했다”

    “미군, 달에서 지구 감시하려 했다”

    미군이 달에 ‘정찰 시스템’을 구축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시는 물론 공격을 위한 군사적 용도로 활용하려는 계획이었다. 미 ABC방송 인터넷판은 아폴로 11호와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45주년인 20일(현지시간)에 맞춰 공개된 비밀해제 보고서에 이 같은 사실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미군이 달에 정찰 시스템을 마련해 지구와 연계하려 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지구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통신시설 관리나 지구 관찰을 쉽게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달에 무기 시스템을 갖춰 지구나 우주공간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었다. 미군은 ‘프로젝트 호라이즌’이란 암호를 붙인 이 사업을 실행하지는 않았다. 보고서는 또 미군이 달 표면이나 부근에서 원자탄을 폭발시켜 효과를 측정하려 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그 이유에 대해 “외계 생명체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핵 방사선의 영향이 어떻게 미치는지 시험하려 했던 것”이라고 적었다. 보고서는 1959년 작성됐으며 100쪽이 넘는 분량이다. 또 다른 비밀해제 보고서는 미국 정보요원들이 옛 소련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 참가했다가 소련 우주캡슐 ‘루니크’를 훔쳐 분석한 뒤 나중에 되돌려 준 사실도 밝혔다. 한편 미 항공우주국(NASA)은 21일 플로리다주 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아폴로 11호 로켓 발사기지 재명명식을 치르고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을 추모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하루에 초대형 배 5척 명명식 현대중공업 세계 신기록 수립

    하루에 초대형 배 5척 명명식 현대중공업 세계 신기록 수립

    현대중공업이 하루에 초대형 선박 5척의 이름을 지어 최다 동시 명명식 신기록을 수립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김외현 총괄사장과 그리스 에네셀사의 니콜라스 레모스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명명식은 새로 건조한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하루에 5척의 선박 명명식이 열린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의 하루 최다 명명식 기록은 4척이다. 현대중공업은 2008년 10월에 한 달 동안 12척, 2010년 6월에는 1주일 동안 10척을 명명해 각각 월간, 주간 최다 명명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0일 이름이 지어진 선박은 1만 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과 1만 3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으로 모두 에네셀이 발주했다. 20일 첫 선박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5척의 선박을 인도하고 45척의 선박에 대해 명명식을 가져 1주일에 한 번꼴로 명명식 행사를 열었다. 올해에는 61척의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현대의 재도약 꿈, 꼭 이루겠습니다”

    “현대의 재도약 꿈, 꼭 이루겠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03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선박 명명식에 대모(代母·선박의 이름을 붙이는 사람으로 행사의 주인공)로 나섰다. 현 회장은 28일 경남 거제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명명식에 참석해 현대상선이 이날 인도받은 1만 3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이름을 ‘현대 드림호’로 짓고 “지금 해운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배를 통해 현대그룹과 현대상선이 재도약이라는 꿈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명명식에는 선박을 건조한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선박 금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 드림호는 국내 선사가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중 최대 규모로 길이 365.5m, 폭 48.4m, 깊이 29.9m에 이른다. 선박을 세울 경우 7월 완공 예정인 국내 최고층 빌딩 ‘동북아무역타워’보다도 50m가 높다. 현대 드림호에 한꺼번에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 1만 3100개를 일렬로 놓으면 78.6㎞로, 이는 서울에서 천안까지의 거리다. 현대상선은 현대 드림호를 시작으로 올해 1만 3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해운동맹체 ‘G6 얼라이언스’ 협력 항로 중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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