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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기열 은평구의원, 갈현1구역 문화재 발굴 공사 지연 관련 선제적 대책 마련에 나서

    양기열 은평구의원, 갈현1구역 문화재 발굴 공사 지연 관련 선제적 대책 마련에 나서

    양기열 서울 은평구의원이 지난 24일 열린 은평구의회 제318회 임시회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에서 문화재 발굴로 사업의 속도가 떨어지고 있는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해 선제적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갈현1구역은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 4300세대 이상 규모의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총공사비만 약 9200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최근 수도문물연구원이 매장 문화재 발굴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게 되면서 당초 2025년 하반기 착공 계획이 2026년 초로 연기됐다.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굴이 끝나기 전에는 공사를 진행할 수 없어 공기 지연은 불가피하다. 양기열 의원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일정 지연 이상의 중대한 현안으로 규정했다. 이미 대부분의 철거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조합원들은 장기간 임시 거주비와 대출 이자를 부담해야 하며, 발굴 기간이 길어질수록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분담금 인상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 역시 발굴 종료 시점을 확정하기 어려워 공사비 협상과 자재 수급 계획을 수립하기 힘든 구조적 제약에 놓여 있다. 서울의 신길10구역과 잠실진주아파트가 문화재 발굴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전례는 이러한 우려를 더욱 뒷받침한다. 이에 양 의원은 은평구가 중립적 조정자이자 정보 제공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문물연구원과 협력해 발굴 진행 상황과 예상 완료 시점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도록 공식 협조를 요청하고 그 정보를 조합과 시공사에 투명하게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과 시공사가 합리적으로 공사비 협상과 공정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불확실성에서 비롯될 사회적 갈등 비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문화재 발굴은 이미 법적으로 중지 명령이 내려진 사안으로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며 “중요한 것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갈등이 오기 전에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 예측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문화재 보존과 재개발이라는 두 공익적 가치가 충돌하는 현안에서 지방의회가 행정의 예측 가능성 확보와 갈등 예방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명확히 제시한 사례로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재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동시에 도모하려는 양기열 의원의 정책적 의지를 선명히 보여준다.
  • 유명 피아니스트, 마사지 업소서 성매매 ‘발칵’…1심서 벌금 100만원

    유명 피아니스트, 마사지 업소서 성매매 ‘발칵’…1심서 벌금 100만원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 유명 피아니스트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이종우 판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피아니스트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이날 선고 공판에 직접 출석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성매매한 당시 상황이 녹음된 증거물이 위법하게 수집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수사기관이 피고인 휴대전화에 있던 자료를 취득한 건 정식 영장에 의한 것”이라며 “피고인이 어떤 이유로 비밀번호를 피해자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이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인 진정인이 자료를 획득했고 나중에 수사기관이 적법한 영장을 받아서 음성 녹음파일을 수집한 이상 위법수집증거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앞서 세계적인 콩쿠르를 여럿 석권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여성 마사지사와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 수사는 한 고발인이 지난해 8월 A씨가 성매매를 했다며 당시 상황이 녹음된 증거물과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한 검찰은 지난해 11월 A씨를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고, 법원은 같은 해 12월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과태료 등을 처분하는 절차로, 당사자는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후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 트럼프 “한국 대미투자금 3500억 달러는 ‘선불’”

    트럼프 “한국 대미투자금 3500억 달러는 ‘선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금이 3500억 달러(약 490조원)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투자가 “선불(up front)”로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 서명식이 열린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시다시피, 일본에서는 5500억 달러, 한국에서는 3500억 달러를 받고 있다”며 “그것들은 선불”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과 벌인 무역 협상의 성과를 자랑하던 중 나왔다. 그는 “우리는 다른 나라들로부터 결코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잘하고 있다. 우리가 이토록 잘한 적은 없었다”며 한국 및 일본의 투자 약정액을 언급했다. 한미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무역 협상에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등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대미 투자 패키지를 어떤 식으로 구성하고 이행하느냐를 두고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지분 투자를 최소화하고 대부분을 보증으로 하려고 하지만, 미국은 지분 투자 방식으로 달러 현금을 한국에서 받아 투자처를 미국이 결정하고 투자 이익도 미국이 90%를 가져가는 등의 ‘일본식’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요구대로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을 제공할 경우 한국이 상당한 외환 리스크를 지게 된다는 점에서 한미간 통화스와프 체결을 요구하고 있다.
  • 트럼프, 이민국 총격에 “좌파 탓… ‘안티파’ 해체할 것”

    트럼프, 이민국 총격에 “좌파 탓… ‘안티파’ 해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불법이민 단속 업무를 맡고 있는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진 좌파의 공격”이라며 자국 내 반파시즘 운동 단체인 ‘안티파’(Antifa)를 해체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 우파 청년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에 이어 또다시 극단적 정치폭력이 발생하면서 미국 내 이념 갈등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댈러스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지역의 한 ICE 구금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미 국토안보부는 성명에서 “총격범이 인근 건물 옥상에서 ICE 시설과 출입구에 있던 밴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ICE 요원들에게 체포된 사람들이 정식 구금시설로 이송되기 전 잠시 머무는 곳이다. 피해자는 모두 구금자였고 ICE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용의자는 29세 남성 조슈아 얀으로 밝혀졌으며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탄환에 ‘반(反) ICE(ANTI-IC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점으로 미뤄 이념적 동기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이 폭력은 급진 좌파가 법 집행 기관을 끊임없이 악마화하고, ICE 요원들을 ‘나치’에 비유한 데서 비롯됐다. 커크 암살 사건 이후 급진 좌파 테러리스트들의 끊임없는 폭력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우리는 이미 안티파를 테러 조직으로 선포했고, 이번 주 이런 국내 테러 조직들을 해체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티파는 해외 테러 조직과 달리 지도자나 중앙본부가 없는 같은 성향을 가진 이들의 모임인데,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2일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다만 뉴욕타임스(NYT)는 “용의자 얀이 2020년 3월 텍사스주 민주당 예비선거에 투표하고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정치에 대한 관심은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며 “그는 주로 비디오 게임과 자동차, 마리화나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 성관계 거부한 아내 죽인 남편… 법원, 징역 25년 ‘엄중 처벌’

    성관계 거부한 아내 죽인 남편… 법원, 징역 25년 ‘엄중 처벌’

    유산한 뒤 성관계를 거부하는 아내를 결혼 3개월 만에 살해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아내를 살해한 이 남성은 장례식에서 상주 역할을 하다 긴급 체포됐고, 이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장찬)는 2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서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다만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 명령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복용해 저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세상 어느 곳보다도 평온하고 안전해야 할 가정 내에서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던 배우자에게 살해당했다”라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수사기관 및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축소 및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3월 13일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아내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씨는 아내가 임신 초기였던 시기뿐 아니라 아내가 유산 후 병원 진료를 받는 상황에서도 집요하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서씨의 아내는 주변 지인들에게 “지나친 성관계 요구로 힘들다”와 같은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알게 된 서씨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아내 장례식장에서 상주 역할을 하던 서씨를 긴급체포했지만, 서씨는 범행을 부인했다. 이후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결국…징역 2년6개월 확정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결국…징역 2년6개월 확정

    배우 선우은숙씨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61)씨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는 2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상고 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 유씨는 2023년 3∼10월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씨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씨는 선우은숙씨와 2022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다. 1심은 올해 1월 유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2심도 지난 7월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 유씨가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부적법하다고 보고 상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 국민가수 이선희 맞아?…“DJ HEE” 61세 EDM DJ 됐다

    국민가수 이선희 맞아?…“DJ HEE” 61세 EDM DJ 됐다

    가수 이선희가 60대의 나이에 일렉트로닉 뮤직 DJ로 변신했다. 지난해 배임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뒤 1년 만에 공개된 근황이다. 이선희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 무대에 ‘DJ HEE’라는 이름으로 올라 디제잉을 선보였다. 행사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거장 이선희, 울트라에서 DJ로 첫 무대! 인생에서 어떤 나이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그 순간이 바로 리즈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선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블랙 의상과 안경을 착용한 채 디제잉을 하는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선희는 몇 년 전부터 디제잉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964년생으로 올해 만 61세인 그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J에게’ ‘아! 옛날이여’ ‘나 항상 그대를’ ‘인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가수’로 불렸다. 그러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던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7월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횡령 혐의로도 수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됐다. 당시 이선희는 “공인으로서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했는데 잘 몰랐다는 핑계로 놓친 부분이 있었다”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40년간 노래로 위안을 얻은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 유산 후 하혈하는 아내에 “성관계 하자”…거부하자 살해한 남성 ‘중형’

    유산 후 하혈하는 아내에 “성관계 하자”…거부하자 살해한 남성 ‘중형’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결혼 3개월 만에 아내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아내가 유산 후 하혈을 겪는 상황에서도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장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서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 명령은 기각했다. 서씨는 지난 3월 13일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아내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유산으로 하혈을 겪던 아내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거부당하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씨는 아내가 숨진 뒤 빈소에서 태연하게 상주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빈소가 차려진 지 하루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애초 혐의를 부인하던 서씨는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1일 결심공판에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동기로 일어난 범죄”라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복용한 상황으로 저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범행했다”며 “피해자는 세상 어느 곳보다도 평온하고 안전해야 할 가정 내에서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던 배우자에게 살해당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수사기관 및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축소 및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前 소방관, 징역형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前 소방관, 징역형

    한 전직 소방관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 2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임재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5년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엔 피해자 치마 속을 촬영하고, 성관계 장면도 불법 녹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피해자가 말을 듣지 않는단 이유로 ‘넌 안 되겠다’, ‘영상을 올리겠다’는 등 38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했다.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5개월에 걸쳐 30회 넘게 피해자를 협박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수도권 소재 소속 기관으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다.
  • 검찰, 전 연인 커플 살해 30대에 사형 구형…“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

    검찰, 전 연인 커플 살해 30대에 사형 구형…“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

    검찰이 전 연인과 그의 남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재훈) 심리로 열린 A(30대)씨의 살인 등 혐의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또 신상정보 공개, 전자장치 부착, 취업제한 등 명령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5월 4일 경기 이천시 한 오피스텔에서 연인이었던 B(30대)씨와 그의 남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피고인은 범행 전 급소 부위를 조사하고 범행 도구를 검색했으며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하는 등 철저히 범행을 계획했다”며 “피해자에게 40여곳의 상처가 확인되는 등 범행 현장의 참혹함은 말로 다할 수 없는데도 사체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피고인은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며 “참혹한 범행과 범행 후 정황으로 볼 때 교화 가능성과 인간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는 점 등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 죄책에 상응하는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A씨는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한다”며 “방어하기 위해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선처를 구했다. A씨는 사건 당일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지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 “40여곳 상처 참혹” 전 여친 커플 살해한 30대男에 사형 구형

    “40여곳 상처 참혹” 전 여친 커플 살해한 30대男에 사형 구형

    검찰 “교화 가능성 없어 영원히 격리해야”피고인 “방어하다…고의 아냐” 최후진술 이른바 ‘이천 오피스텔 커플 살인사건’의 피고인인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교화 가능성이 없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부장 안재훈) 심리로 열린 신모씨의 살인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또 신상정보 공개 명령,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취업제한 명령도 청구했다. 신씨는 지난 5월 4일 오전 전 여자친구 A씨의 주거지인 경기 이천시 한 오피스텔에 들어가 A씨와 그의 남자친구 B씨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씨는 해당 오피스텔에서 A씨와 동거했었는데 범행 두 달 전 이별한 뒤 같은 오피스텔에 따로 방을 잡았다. 이후 신씨는 A씨 주거지 앞을 서성이거나 현관문에 귀를 대며 인기척을 확인했다. 동거할 당시 가지고 있던 카드키를 이용해 A씨 방에 몰래 들어가기도 했다. 또 A씨에게 문자메시지 수백통을 보내고 전화 수십통을 하는 등 스토킹 행위도 지속했다. A씨는 범행 당일 지인과 함께 소주를 마신 뒤 흉기를 챙겨 A씨 집에 무단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당일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으나, 이후 조사 과정과 법정에서는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해왔다. 그는 사건 당일 A씨의 남자친구가 먼저 흉기를 휘둘렀으며, 자신은 기절해 A씨와 그의 남자친구가 숨진 것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방어 차원에서 흉기를 몇 차례 휘두른 것 같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사귀었던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의 주거지를 찾아가 폭행 행위를 지속하고 여자친구와, 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살해한 극단적인 인명 경시 범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전 급소 부위를 조사하고 범행 도구를 검색했으며 이틀 전엔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하는 등 철저히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에게서 40여곳의 상처가 확인되고 범행 현장의 참혹함은 말로 다 할 수 없는데도 사체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며 “이런데도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등 범행을 뉘우치는 태도를 찾아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참혹한 범행, 범행 후 정황으로 볼 때 교화 가능성과 인간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극악무도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 죄책에 상응하는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신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 여성과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져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툼 과정에서 흉기를 몇차례 찌른 것이지 살해 범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선처해 달라”고 했다. 신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한다. 방어하기 위해 몸싸움을 하며 한 행동으로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니다”고 말했다. 신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1월 13일 열린다.
  • ‘바지 없이’ TV 출연한 인도 정치인에 SNS 떠들썩…법정 대응하자 판사 일갈, 무슨 일

    ‘바지 없이’ TV 출연한 인도 정치인에 SNS 떠들썩…법정 대응하자 판사 일갈, 무슨 일

    인도 여당 대변인이 바지를 입지 않은 모습으로 TV 토론에 출연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조롱을 받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하지만 판사는 정치인이라면 비판에 대해 ‘두꺼운 피부’를 가져야 한다며 풍자성 게시물 삭제는 거부했다. 24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집권 인도국민당(BJP) 대변인 가우라브 바티아가 자신을 조롱한 SNS 게시물들을 삭제해달라며 23일 델리 고등법원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바티아는 지난 12일 인도 전국 방송 TV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인도 전통 상의인 쿠르타를 입고 있었지만 적절한 바지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네티즌들과 야당 정치인들의 조롱 대상이 됐다. 야당인 사마지와디당 측은 “여당의 뻔뻔하고 저속한 가우라브 바티아를 보라. 파자마도 입지 않고 TV 토론에 앉아 있다”며 “부끄러움을 모르는가?”라고 비꼬았다.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자 네티즌들의 조롱이 이어졌다. 바티아는 자신이 “쿠르타(무릎까지 오는 인도 전통 상의)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면서 카메라 촬영 실수로 그렇게 보인 것일 뿐 명예훼손성 발언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바티아는 소장에서 저속한 언어가 포함된 모든 온라인 콘텐츠 삭제를 요구했다. 사마지와디당을 비롯해 정치인과 언론인의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 그는 “사람의 명성은 수십 년에 걸쳐 쌓이는 것”이라며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도 있고 사진도 조작되고 있어 이런 내용들은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성의 사적인 부위를 언급하는 곳이나 욕설이 사용된 곳은 삭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소송을 심리한 아미트 반살 판사는 바티아가 정치인이라면 “두꺼운 피부”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판사는 바티아의 생식기를 언급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삭제 명령을 내리겠다고 했지만, 해당 영상과 관련된 풍자적이고 비꼬는 내용은 제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25일 추가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티아의 명예훼손 소송은 SNS에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 사용자는 “가우라브 바티아의 자책골”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 野 “‘김여정 하명법’ 北 눈치보기”…대북전단 막는 항공안전법에 반발

    野 “‘김여정 하명법’ 北 눈치보기”…대북전단 막는 항공안전법에 반발

    국민의힘이 24일 여당 주도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항공안전법 개정안에 대해 ‘김여정 하명법’이라며 공세에 나섰다. 야당은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해당 법안이 북한의 눈치를 보기 위한 위헌적 입법이라는 입장이다.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항공안전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으로 판단한 대북전단금지법을 교묘하게 되살린 입법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실상 북한 정권의 요구를 충실히 대변하는 ‘김여정하명법’이자 북한 주민을 위한 법이 아닌 북한 정권만을 위한 법”이라면서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헌재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의 자유와 헌법 정신을 짓밟는 입법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휴전선 인근 비행금지구역 내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법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처리했다. 현행법상 2㎏ 이상의 무인기구만 비행 승인을 받도록 해 2㎏ 미만의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에 대해서는 제재가 어려운 상황이다. 개정안은 무게와 상관 없이 모든 무인기구가 당국의 규제를 받도록 해 대북전단 살포의 원천 차단을 꾀하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대북전단금지법을 도입했지만 헌재는 2023년 9월 대북전단 살포 금지가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이재명 정부와 여당은 항공안전법 개정을 통해 헌재 판단을 우회하는 방식을 택한 셈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와 강화군은 1년 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대북전단 살포를 막는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라면서 “이제 와서 항공안전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는 것은 늦장 대응”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미 2kg 이상의 비행물체는 접경지역에서 제한되고 있으며, 국방부조차 2kg 미만 전단은 항공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불법 중국어선···8척 퇴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불법 중국어선···8척 퇴치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은 서해 먼바다에서 항공순찰기를 활용한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우리 해역을 침범해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8척을 퇴치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서해해경청 무안 고정익항공대는 전날 오전 11시쯤 서해를 순찰하던 중 우리 해역인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53해리에서 중국 타망어선 8척의 조업 사실을 확인했다. 항공대는 즉시 운항 고도를 3천피트로 하강해 퇴거 작전에 들어가는 한편 주변에서 경비 중인 해경 경비함과 불법 조업 정보를 공유했지만, 경비함의 위치가 단속 지점으로부터 35해리가량 떨어져 있어 즉시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항공기 이용 단독 퇴거 작전에 들어갔다. 항공기는 고도를 다시 1천피트, 즉 해상에서 300m 높이의 저고도로 어선 위를 날며 즉시 퇴거를 명령하는 방송과 함께 저고도 비행을 하며 불법 조업을 차단했다. 서해경찰청은 “항공기의 저고도 위력 비행과 퇴거 방송이 5분여가량 지속되자 어선 8척은 조업을 중단하고 항로를 변경해 달아났다”고 말했다.
  • 접근금지 명령 받고도 ‘납치 살해’ 시도…70대男 징역 5년

    접근금지 명령 받고도 ‘납치 살해’ 시도…70대男 징역 5년

    전 연인을 상대로 스토킹을 하다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는데도 이를 어기고 납치 및 살해를 시도한 70대 남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 오창섭)는 살인미수, 특수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13일 오후 7시쯤 경기 의정부시에서 6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약 4시간 30분가량 이동하다 포천시 이동면의 한 공터로 데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이동하던 중 화장실에 가야 한다며 소리친 끝에 포천시의 한 막걸리 판매점에서 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B씨가 직원에게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자 A씨가 이를 제지하고 B씨를 다시 차량에 태웠다. 판매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포천시 이동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A씨의 차를 발견했고, 차 안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쳐 출혈이 있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앞서 A씨는 B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법원으로부터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고, 이에 불만을 품고 B씨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범행 경위와 방법,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피해 정도, 강한 고의성 등을 종합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상당한 금액의 합의금을 지급해 피해자로부터 합의서를 제출받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남편 중요부위 잘라놓고… 아내·사위 “살인미수 아니다”

    남편 중요부위 잘라놓고… 아내·사위 “살인미수 아니다”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절단한 50대 여성의 범행에 사위뿐 아니라 딸까지 가담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피고인 측은 법정에서 살인 고의성을 부인했다. 24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김기풍)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57·여)씨의 변호인은 “주거침입은 인정하지만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미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공범인 사위 B(39)씨 역시 “피해자를 결박한 사실은 인정하나 살인미수와 관련해 미필적 고의는 없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반면 A씨의 딸 C(36)씨는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진술했다.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선 A씨는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렸고, 재판을 마친 뒤 딸을 바라보며 울먹이기도 했다. 검찰은 “잔혹한 방식의 범행을 저지르고도 고의가 없다고 주장한다”며 전자발찌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을 청구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일 인천 강화군 한 카페에서 외도를 의심한 남편 D(50대)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위 B씨는 피해자를 테이프로 결박하며 범행에 가담했고, 딸 C씨는 흥신소를 통해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등 범행 준비 단계에 협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피해자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과 통신·인터넷 자료 분석 등을 통해 딸 C씨의 가담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불구속 기소했다. C씨는 피해자 D씨의 의붓딸로, 검찰은 존속살인미수 혐의가 아닌 일반 살인미수 혐의를 사위에게 적용했다. 검찰은 “의부증 증세를 보인 A씨가 남편 외도를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피해자 치료비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상점서 68만원어치 물건 훔쳤다가…‘밤 10시 통금’ 당한 인플루언서

    상점서 68만원어치 물건 훔쳤다가…‘밤 10시 통금’ 당한 인플루언서

    싱가포르의 한 30대 인플루언서가 상점에서 물건을 훔쳤다가 야간 통행 금지 명령을 받았다. 23일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상점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지니 야마구치(30)는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전자태그를 부착하고 통금 시간을 준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야마구치는 3개월간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대신한 처분이다. 미용 에스테틱 클리닉 등을 운영하는 야마구치는 지난해 8월 친구와 함께 대형 쇼핑몰 오차드센트럴에 있는 한 상점에서 628.90싱가포르달러(약 68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 두 사람은 카트에 화장품, 가방, 식료품 등 27개의 품목을 담고 계산하지 않은 채 매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을 목격한 매장 직원이 매니저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상점 측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두 사람의 범행 당시 모습은 상점 폐쇄회로(CC)TV에도 포착됐다. 야마구치는 지난달 말 법정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야마구치는 다른 상점에서 슬리퍼, 텀블러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 부당명령 거부한 군인 포상… 박정훈·조성현 포함

    부당명령 거부한 군인 포상… 박정훈·조성현 포함

    국방부가 박정훈 해병대 대령, 조성현 육군 대령 등 정치적 중립 준수를 통해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장병들을 포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박 대령을 제외하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명령을 따르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이행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이들이 대상이다. 국방부는 이날 11명의 정부 포상자와 4명의 국방부 장관 포상자를 발표했다. 박 대령은 2023년 해병대원 순직 당시 수사단장을 맡아 사건 조사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명령을 거부해 양심의 자유 등 헌법적 가치 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대령은 비상계엄 당시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했고, 김문상 육군 대령은 특전사 병력의 긴급 비행 승인을 세 차례 보류해 국회 진입을 늦췄다. 김형기 육군 중령은 의원들을 국회에서 끌어내라는 지시와 시민들을 강제 진압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네 사람은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아 국가유공자 자격을 갖추게 됐다.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은 이날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구속하고 곧장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소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권 의원이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24일 오후 1시에 권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 총재에 대해서는 같은날 오후 3시에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은 통일교 교단 자금이 권 의원 등을 거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로 흘러들어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건강상 이유를 들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재판에 10차례 연속 불출석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내란 특검팀에서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공판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은 같은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보석 심문 기일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계엄 때 항명→국가유공자…박정훈·조성현 등 ‘헌법수호장병’ 포상

    계엄 때 항명→국가유공자…박정훈·조성현 등 ‘헌법수호장병’ 포상

    국방부가 박정훈 해병대 대령, 조성현 육군 대령 등 정치적 중립 준수를 통해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장병들을 포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박 대령을 제외하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명령을 따르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이행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이들이 대상이다. 국방부는 이날 “헌법적 가치 수호를 위한 최초의 포상이라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타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유공자를 엄선했다”며 11명의 정부 포상자와 4명의 국방부 장관 포상자를 발표했다.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후보자 시절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정청래·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조 대령의 이름을 거론하자 곧바로 포상 추진에 나섰다. 박 대령과 조 대령, 김문상 육군 대령, 김형기 육군 중령 등 언론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4명은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았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게 되면 전역 후 국가유공자가 된다. 이들은 이번 포상으로 국가유공자가 누리는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박 대령은 2023년 해병대원 순직 당시 수사단장을 맡아 사건 조사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명령을 거부해 양심의 자유 등 헌법적 가치 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대령은 비상계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조 대령은 비상계엄 당시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했고, 김문상 육군 대령은 특전사 병력의 긴급 비행 승인을 세 차례 보류해 국회 진입을 늦추고 계엄 해제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췄다. 김형기 육군 중령은 의원들을 국회에서 끌어내라는 지시와 시민들을 강제 진압하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이외 육군 상사 1명이 보국포장, 육군 소령 2명과 중사 1명이 대통령 표창, 육군 소령·대위·상사 각 1명이 국무총리 표창, 육군 소령 2명과 원사 2명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해당 인원들의 경우 국방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포상 이유에 대해서는 “국회 출동 시 국민들과의 충돌을 회피하거나 소극적으로 임무수행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출동부대에 탄약지급을 지연시켜 탄약 없이 출동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포상을 계기로 헌법적 가치에 따라 위법·부당한 명령에도 단호히 거부할 수 있고, 불의를 배격할 수 있는 참군인을 지속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번 포상과 특별진급은 별개라는 입장이지만 이번에 포상받은 인원들 가운데 일부가 특별진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일본 통일교, 한학자 총재 구속 비난…언론도 관심 폭발

    일본 통일교, 한학자 총재 구속 비난…언론도 관심 폭발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3일 구속된 가운데, 통일교 교세가 가장 큰 일본에서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부 현지 언론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3일 구속되자 재빨리 속보로 이를 전했다. NHK는 이날 새벽 “가정연합(통일교) 일본본부는 한 총재 구속과 관련해 그가 고령인 데다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변호인단의 호소가 인정되지 않아 (구속) 사태로 이어진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통일교가 미국과 옛 소련 등 과거 거물급 정치인의 교단 지지 동영상을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로 내보내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한 총재의 구속으로 위기감이 깊어지고 있으며, 신자들에게 교단이 위대하다는 인상을 주면서 단합을 도모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일본 내 통일교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국통일교회피해대책변호단은 “위법 활동 배후에 있는 통일교의 풍부한 자금은 일본에서 송금된 거액의 돈이 원천인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피해자에게 돌아가야 할 돈이 한국 내 통일교 영향력 확대를 위해 사용된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일본에서는 2022년 7월 8일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통일교 신자의 아들이 사제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통일교가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범인은 자신의 어머니가 통일교에 많은 기부를 해 가정생활이 파탄 났다며 통일교와 아베 총리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은 당시 자민당과 통일교 사이의 밀착 관계가 세상에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또 특정 물건을 사면 악령을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을 믿게 해서 평범한 물건을 고액에 판매하는 통일교의 ‘영감상법’(靈感商法)과 고액 헌금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지난 3월 일본 정부의 청구에 따라 통일교에 대한 해산을 명령했다. 당시 도쿄지방재판소는 40여년간 전국적으로 고액 헌금 강요 등 불법행위를 통해 약 1559명의 피해자와 204억 엔 피해액 등의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통일교 측은 “국가에 의한 명백한 종교의 자유 침해”라며 고등법원에 항고했다. 통일교는 대법원까지 법적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나, 고등법원에서 1심과 동일하게 해산 명령이 내려지면 대법원의 결정과 상관없이 해산 절차가 진행된다. 일본 내 통일교 강제 해산과 관련한 심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판결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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