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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투신사에 13조 지원

    정부는 투신사에 약 13조원의 유동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줄 방침이다.투신사의 대우채권 지급비율이 현재의 80%에서 95%로 높아지는 오는 2월8일부터 대량환매(자금인출) 사태가 일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투신사는 정부의 지원 외에도 현금 11조원을 비롯해 국공채 적격 회사채 등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 59조원을 보유하고 있어 2월 금융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엄낙용(嚴洛鎔)재정경제부차관,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심훈(沈勳)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가운데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투신사 환매대책을 협의했다. 자산관리공사(옛 성업공사)를 통해 이달중 투신사가 보유한 개인과 일반법인의 대우채권 보유분 8조1,000억원 어치를 약 3조원에 할인해 인수하기로했다.금융기관의 대우채 보유분 10조5,000억원 어치에 대해서는 앞으로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달중 증권금융은 2조원 어치의 증권금융채권을 발행해한투와 대투에 각각 1조원씩 유동성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독자의 소리] 정치인등에 명예박사 수여 많아 취지 무색

    명예박사 학위는 학술과 문화에 특수한 공헌을 했거나 인류문화 향상에 특별한 공적을 나타낸 자에게 수여할 수 있도록 교육법시행령에 규정돼 있다. 말 그대로 명예로운 학위다. 그런데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명예박사 학위가 교육법 규정대로 주어진다기보다는 미래를 담보하는 보험이나 뇌물 성격이 있어 보인다.특히 명예욕이강한 정치인들이 명예박사 학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비록 일부라 할지라도 대학들이 박사학위를 유력 인사나 줄대기,생색내기에 이용한다는것은 곤란하다. 국내 대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93년 대학 자율화 이후 크게 늘어나고 있다.명예박사 학위 수여자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나쁠 건 없지만 교육법시행령에 규정된 원래의 가치를 지녀야 한다고 본다.명예박사 학위를 거부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학위를 주는 대학에 대해 초연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자세가 있어야 할 것이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경제·사회장관 7-9명 13일께 교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는 12일 박태준(朴泰俊) 신임총리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13일쯤 재경·교육부장관 등 7∼9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새 내각을 통해 21세기 경제선진국 진입과 인터넷·정보강국의 기본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구상에 따라 개혁성·전문성·지역화합·생산적 복지정책 추진력 등 4대 원칙에 의해 신임 각료를 발탁할 계획이다. 개각에서는 총선출마 예상자 외에 개혁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온 일부장관들도 경질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이번 개각은 중폭이 될 것”이라고전하고 “이제까지는 외환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 정부의 힘을 집중시켰으나 앞으로는 그같은 토대 위에서 국가건설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생겨 생산적 복지·정보불균형 해소 등 종합적인 국민복지에 관심을 갖는 내각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개각에는 4월 출마가 예상되는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을 비롯해 노동,해양수산,정보통신,해양수산,기획예산처 등 경제부처와 김덕중(金德中) 교육·김기재(金杞載) 행정자치부장관 등 사회부처 장관들이 교체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과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입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정덕구(鄭德龜) 산자부장관은 유임이 예상되지만 교체가능성도 있다. 개각과 맞물려 청와대의 정책기획수석·민정수석·복지노동수석 등 청와대 비서실 수석비서관도 2∼3명 교체될 것으로 관측된다.김 대통령은 이날 김한길 정책기획수석을 출마시키기로 결정했다. 한편 김종필(金鍾泌) 총리와 박태준(朴泰俊) 자민련 총재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조찬회동을 가진 뒤 박 총재가 후임 총리로 맡기로 했다고공식 발표했다.박 총재는 자민련의 최고고문도 맡기로 했다. 양승현 이도운 김성수기자 yangbak@
  • 선거법처리 금주가 분수령

    여야는 10일 3당3역회의를 열어 선거법 등을 처리하기 위한 최종 절충을 시도할 예정이나 1인2표제 도입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해 진통이 예상된다. 또 정부가 제출할 박태준(朴泰俊) 신임총리 임명동의안을 둘러싸고 공동여당측은 오는 12∼14일중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지만 한나라당측은인사청문회를 전제조건으로 내걸며 맞서고 있다. 국민회의는 오는 20일 ‘새천년 민주당’창당대회를 앞두고 선거법을 다음주까지 넘길 수 없다는 판단아래 오는 15일까지 연장된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에 반드시 처리시킬 방침이지만 한나라당측 반대가 거세 합의처리가 쉽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여권 일각에서는 선거법 단독처리를 강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어 이번주가 총선 정국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여야 총재회담도 선거법 협상과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결과가 불투명해지면서 개각 이후 곧바로 성사될지 유동적이다. 여야는 8일에 이어 9일에도 3당 총무접촉을 갖고 선거구제 협상을 계속했으나 1인2투표제 등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지 못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와 관련,기자들과 만나 ‘1인 2투표제를받아들일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건 안된다”고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총선준비 작업과 관련,여당은 11일 김종필(金鍾泌)총리 사퇴와 박태준총리 지명을 계기로 개각과 민주당 지도부 인선 등을 거쳐 20일 민주당 창당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10일 총선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다음날 공천심사위를 구성,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여야, 선거법 내주 본회의 처리

    국회는 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209회 임시국회 회기와 정치개혁입법특위 활동시한을 오는 15일까지로 8일간 연장했다. 이에 앞서 열린 여야 총무회담에서 3당 총무는 선거법 등 정치개혁 협상을 조기에 타결짓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본회의를 열어 정치개혁 법안과 차기국무총리 임명동의안 등을 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주말과 휴일 비공식 접촉을 통해 인구 상하한선 조정과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 선거법의 미합의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좁힌 뒤 내주 초 3당3역회의와 총무회담 등을 통해 막바지 절충을 시도할 방침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총무회담에서 늦어도 14일까지 선거법 협상을 타 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사정(司正) 정치인 고소·고발 취하 요구와 총리임명동 의안 처리 문제 등 현안이 맞물려 전망은 불투명하다. 박찬구기자 ckpark@
  • 핵심 경제팀 대폭 바뀔듯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와 주례회동을 갖고 박 총재에게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의 당 복귀에 따른 후 임 총리직을 맡아줄 것을 공식 요청했으며,박 총재는 이를 수락했다. 박 총재는 청와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총리직 수락 여부와 관련,“이미 보도되지 않았느냐.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해 수락했음을 밝혔다. 김 대통령과 박 총재는 내각 인선문제도 원론적 차원에서 논의한 것으로 전 해졌다. 오는 11일 차기 총리로 공식지명되는 박 총재는 경제부처를 전면 개편하는 등 중폭의 개각을 희망하고 있으나 김 대통령은 총선 출마 각료 위주의 소폭 개각을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여권은 현재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과 진념(陳)기획예산처장관,이상용( 李相龍)노동부장관 등을 4월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 토하고 있어 개각 폭과 관계없이 핵심 경제팀의 개편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장관급인 정해주(鄭海)국무조정실장도 이날 출마를 위해사의를 공식 표명했 다. 김기재(金杞載)행자·김덕중(金德中)교육·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남궁석 (南宮晳)정보통신장관 등은 총선 출마 여부를 김 대통령의 결심에 따른다는 방침이다.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장관은 김 대통령과 조율을 거쳐 이날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박태준 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며 ,후속 개각은 이르면 12일 오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한나라당의 박 총리 인준반대로 진통을 겪을 경우 임명동의안은 오는 14일 처리될 가능성 을 배제할 수 없으며,개각은 그 다음주로 넘겨지게 된다. @
  • 기독교계 ‘하나되기’ 가속도

    신·구교로 나누어진 기독교계가 하나로 되기 위한 화합과 일치운동이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가운데 새해들어 국내에서도 교회일치를 위한 연합예배와 포럼 등 공동행사가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독교계의 연합행사는 지난해 잇달아 불거진 교계의 불미스러운사태에 대한 참회와 신·구교의 분리로 인한 파쟁과 논란을 종식시킨다는 의욕적인 뜻을 담고 있어 앞으로 교회일치운동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교계 안팎의 관심을 크게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톨릭과 개신교계에 따르면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등은 새 천년의 첫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연합예배를 올린다.이날 연합예배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기독교대한감리회,한국기독교장로회,구세군 대한본영,한국정교회,대한성공회 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에 가입한 8개 교단을 비롯해 천주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기독교한국루터교회도 처음으로 참여한다.연합예배가 명동성당에서 치러지는것은 85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연합예배는 기도로 시작해 참회기도,설교,청원기도,촛불예식,축도에 이어신·구교의 일치를 위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화해의 말씀’ 순으로 진행된다.예배의 사회는 가톨릭 측이 맡기로 했으며 설교는 개신교측이 맡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 이성덕 구세군 사령관이 설교한다. 참석자들은 예배중 ‘서로에게 벽과 울타리를 쌓아 놓고 성찬례나 부활대축일을 함께 거행하지 못한 죄’를 고백하고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가진민족들이 평화로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도갖는다.이는 최근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아시아지역 가톨릭계에 대해 특별히 권고한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연합예배에 이어 21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성공회 대성당에서는 각 교단의성직자와 신학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크리스천 포럼이 열린다.여기서는 신·구교 일치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신·구교 대표단은 이 행사를 위해 꾸준히 모임을 가져와 최근 연합예배의내용과 순서 등을 확정했으며 포럼 주제와 발제자를 선정하고 있다.또 연합예배에서 찬양할 신·구교 연합성가대 구성도 최근 합의를 봤다. 이번 연합행사가 이루어지게 된 것은 그리스도교 공동기도모임의 역할이 크다.그리스도교 공동기도모임은 지난 81년 가톨릭이 개신교의 각 교단과 정교회를 초청해 행사를 갖는 것에서 시작됐으며 85년부터는 매년 신·구교가 번갈아 주관을 하고 있다. 교계 관계자들은 이번 연합행사에 대해 “2000년은 가톨릭에서 정한 대희년뿐만 아니라 새 천년의 출발이란 큰 의미를 갖는 해인 만큼 그리스도를 믿는모든 기독교인들의 일치된 모습을 통해 진정한 교회의 역할을 찾기위한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채권전문증권사 하반기 설립허용

    연내에 금융지주회사법이 제정돼 은행의 주인을 찾아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올 하반기중에 채권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증권회사와 채권딜러간 중개회사설립이 허용된다.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2000년도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세계적인 금융의 대형화,겸업화추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회사법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금융지주회사법 제정을 통해 금융지주회사에 한해 현행 4%로 제한돼 있는 은행의 소유지분 한도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함으로써 은행의 주인을 찾아줄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공정거래법상으로도 금융전문 지주회사를 설립할수는 있지만 금융전문 지주회사는 일반 지주회사와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설립근거나 관리감독의 범위 등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금융지주회사법에는 은행의 소유지분 한도를 예외로 하는 것을 포함해 감독,인허가,투자자보호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 장관은 이날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증권시장개장식에서 “정부는 금년을 채권시장구조를 선진화하는 해로 삼아 채권시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올해 자본시장 육성방향을 밝혔다. 강 장관은 “지난해 투신사 환매문제 이후 위축된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기위해 채권딜러간 중개회사와 채권매매전문 증권회사를 설립해 시장의 중개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말했다. 강 장관은 또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마감후에 종가로 대규모 거래가가능한 장외전자거래시장(대체거래시스템)을 허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3월안으로 제3시장을 코스닥시장안에 개설, 장외시장을 다양화해 투자기회를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신원 박성철회장 경영권 유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신원의 박성철(朴成喆) 회장이 공동 대표로서경영권을 계속 유지한다. 신원 채권단은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채권단은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 회장을 퇴진시키자는 안과 박회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2명의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자는안을 두고 오랜 토론을 벌인 결과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유통업계 “새천년 주도권 잡기” 대공방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진 올 한해 유통업체들은 사상 유례없는 매출 대호황을 누렸다.유통업계는 이 여세를 몰아 새 밀레니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패션쇼핑몰 등 모든 부문에서 공격적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전문가들은 유통업계가 올해 9.7% 성장한 데 이어 내년에도 10.3% 성장,소매업 시장이 올해 98조원에서 내년에는 108조원으로 늘 것으로 보고 있다.다(多)점포화에 따른 치열한 상권다툼과 업태간 충돌,인력 수급란이 예고되면서 전운(戰雲)이 감도는 2000년의 유통업계를 조망해 본다. ?백화점들의 공격경영=롯데는 ‘고객중심의 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21세기 초우량 기업을 지향한다’는 경영비전을 제시하고 유통업계 맹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대전(3월) 강남(5월) 포항(12월)점을 잇따라 열어 점포수를 13개로 늘린다. 신세계는 ‘비전 21’전략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강남점과 마산점을 오픈하고 본점 재개발에 들어간다.롯데와 신세계의 서울 강남 진출로 긴장하고 있는 강남의 터줏대감 현대백화점은 ‘고급백화점’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켜나갈 방침이다.갤러리아백화점은 대전 동양백화점 인수를 통해 중부상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97년 11월 부도난 뉴코아와 98년 3월에 부도난 미도파도 새해엔 기필코 회사 정상화의 기틀을 잡겠다는 각오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경쟁도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현대는 한국형 검색엔진 ‘까치네’를 인수,선물(膳物)네트워크 서비스사인 영국의 프레스네트(PRES.NE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월4일 종합인터넷쇼핑몰을 출범시킨다.이미30만 회원을 확보한 롯데백화점도 인원을 보강하는 등 조직개편에 본격 나섰다.신세계는 인터넷쇼핑몰을 백화점과 할인점에 이어 제3의 주력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인터넷쇼핑 사업부를 정보통신회사인 신세계 I&C의 인터넷영업팀과 통합 운영키로 했다. ?할인점 성장 가속화=E마트,롯데 마그넷과 까르푸,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들이 경쟁적으로 점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E마트가 14개 점포를 새로 열고 마그넷이 20여개,까르푸가 18∼20개 등 내년에만 60여개가 새로 문을 열것으로 알려졌다.롯데 마그넷의 경우 내년 1월초부터 본사에서 별도 사업본부로 독립,투자를 강화하고 대전 둔산지점 오픈 등 전국 상권공략에 나선다. 할인점이 급팽창하면서 시장규모도 93년 할인점이 국내에 등장한지 7년만에10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들 전국망 체제강화=LG25,훼미리마트,세븐일레븐 등은 내년 한해동안 신규 가맹점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최근 코오롱의 로손사업부문을 인수한 롯데 계열의 세븐일레븐? 신규 가맹점을 매달 20개씩 늘려 내년말에는 가맹점을 76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현재 업계 1위인 LG25는 내년말까지 780개정도로 가맹점을 늘리는 한편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출점하는 ‘도미넌트’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출점 장소를 주택가와 역세권에 국한하지 않고 대형 건물지하나 대학병원 등으로 다양화하기로했다.훼미리마트도 내년에만 가맹점 120여개를 확보해 점포망을 총 630개로늘리기로 했다. ?패션쇼핑몰 확산=두산타워 밀리오레 등 신세대 취향의 대형 패션몰 열풍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밀리오레는 내년 5월 2호점인 명동점에 이어 8월쯤엔 부산점도 오픈할 계획이다.동대문의 뉴존,남대문의 메사에 이어 부평의 FS201,인천의 카리나,대구의 디자이너클럽,광주의 메가트로,부산의 네오스포 등이 내년에 차례로 문을 연다. 롯데 현대 등 서울백화점들의 지방상권 진출로 타격을 받은 지역 백화점들이 패션전문 쇼핑몰로 전환하는 것도 두드러지는 현상이다.대전백화점이 ‘멜리오’로 바꿔 2월 오픈할 예정이며 부산지역의 토착백화점인 태화쇼핑도패션쇼핑몰로 탈바꿈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워크아웃 기업 경영자 교체 본격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진도의 김영진(金永進) 사장이 물러난다.워크아웃 중인 6대 이하 그룹 오너경영자의 경영일선 퇴진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진도 채권단은 2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경영진추천위원회를 통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김 사장은 컨테이너 사업에 종사한 경력을 감안,영업활동 등의 자문역(고문이나 명예회장)을 맡게 된다.진도 채권단은 또 2,473억원을 추가 출자전환하는 2차 채무조정안을 협의했다. 한편 신원 채권단은 30일 협의회를 열고 박성철(朴成喆) 회장을 경영일선에서 배제하고 전문경영진을 선임하는 경영지배구조 개편과 1,800억원의 추가출자 등을 논의한다.진도와 신원의 2차 채무조정안이 확정되면 고합에 이어추가 채무조정을 받는 워크아웃 기업이 3개 계열로 늘어난다. 이밖에 워크아웃중인 갑을 동국무역 신호 맥슨전자 등에 대해서도 현재 2차 채무조정이 진행 중이다.갑을은 내년 1월11일경,동국무역·신호·맥슨전자는 내년 1월20일경 추가채무조정안을 확정하면서 오너의 경영일선 퇴진을 포함한 경영지배구조개편 여부가 결정된다. 전경하기자 lark3@
  • 통신업계 ‘밀레니엄콜’ 비상

    ‘새해인사,하루 정도만 늦춰 주세요’ 통신업계에 ‘밀레니엄 콜’(Millenium Call) 비상이 걸렸다.2000년 1월 1일을 기해 전국에서 국민들의 안부인사와 새천년 맞이 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시내·시외·국제·이동전화 등 모든 통신수단에 극심한 통화량 폭주가 예상되고 있다.업계는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 오류)보다더 무섭다”고 말할 정도다. 한국통신은 2000년 1월1일 0시의 통화량이 올해 같은 시각(210만통)보다 4. 7배 많은 990만통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새천년맞이 행사가 집중되는 충남 당진,제주 성산포,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설악산·경포대 등에서는전화불통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국제전화와 시외전화도 각각 30%정도 통화량이 늘어날 전망이다.한국통신은 전국의 밀레니엄 행사 지역을 중심으로 21구간에 552회선을 증설하고 휴대폰 이용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33개구간에 1,205회선을 늘리기로 했다. 통화량 폭주는 이동전화도 마찬가지다.SK텔레콤(011)은 교환기 조기개통,기지국 신설 등으로 이에 대비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평소 시간당 940만콜정도인 통화량이 연말연시에는 1,200만∼1,400만콜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예상했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기지국 운영요원 500여명을 12월 31일 오후부터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며,신세기통신(017)은 통화폭주가 예상되는 서울 강남,신촌,명동,종로 및 지방의 해돋이 관광지 등에 교환기를 증설하고 처리용량을크게 늘렸다.LG텔레콤(019)도 연말연시 통화량 폭주에 대비,400여명으로 구성된 비상통제실을 운영키로 했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통화폭주 등으로 전화불통 사태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새해 1월1일에는 가급적 안부전화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Y2K 재앙·금융휴무 대비하자”

    금융기관들이 Y2K(컴퓨터 2000년 인식) 사태에 대비,31일부터 새해 1월 3일까지 금융업무를 중단키로 함에 따라 은행과 우체국 등은 돈을 미리 찾으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금융기관들도 한국은행에 맡겨 둔 자금(지급준비금)의 인출액을 늘리는 등 부산하게 움직였다. 28일 낮 12시 H은행 서울 관악구청지점은 평일 점심 시간임에도 50여명의고객들이 현금지급기 등에서 돈을 찾느라 발디딜 틈이 없었다.주부들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자 번호표를 받은 뒤 시장을 다녀와서 돈을 찾기도 했다. 같은 시간 H은행 명동지점 가톨릭회관출장소에도 돈을 찾으려는 직장인들로만원을 이뤘다.행원 신창수씨(30)는 “대량 인출사태에 대비,평소 연휴 때보다 100%쯤 늘려 현금지원을 요청했다”면서 “현금인출기(CD)에도 평소의갑절인 1,200만원을 채워놓지만 하루도 안돼 동이 난다”고 말했다. 연말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김포공항의 입주 은행들도 마찬가지였다.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에 있는 J은행은 28일 하루동안 4대의 현금인출기에서 모두 2억5,000여만원이 빠져나갔다.평소 1억여원에 비해 갑절 이상 늘었다. 29일 동남아로 여행을 떠난 심은주(沈銀珠·33·여)씨는 “새해에 현지의 Y2K 문제가 어떻게 될 지 몰라 돈을 더 찾아 달러로 바꿨다”고 말했다. 서울 봉천6동 우체국에는 업무마감 시간인 4시30분에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5시가 넘게까지 업무시간을 연장했다.농협 신촌지점에도 이날오후 2시까지 평소의 갑절이 넘는 362명의 고객들이 몰렸다. 이 지점 박경일(朴慶一·45)차장은 “금융기관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만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그래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통장잔고 정리는 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들은 28일 하루동안 한은에서 9,000억여원을 찾아갔다. 예년에는 연말 10일 동안의 인출 금액이 1조3,000∼1조4,000억원이었다. [김재천 ] 박록
  • 금감원,법정관리 37개기업 내년 청산

    64대그룹에 속하는 계열사중 살아날 가능성이 없고 법정관리나 화의가 진행중인 기업 37개가 내년 상반기에 청산될 전망이다. 또 삼성 현대 LG SK 등 4대 그룹은 내년에는 부채비율을 200%보다 더 낮춰야한다.㈜대우의 법정관리 여부는 내년 1월 결정된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근영(李瑾榮) 산업은행총재 유시열(柳時烈) 제일은행장 등 주요 은행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 “재벌들의 부채비율 축소와 회생가능성 없는 기업들을 빨리 정리하는 데 채권단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당부했다.이와 관련,김상훈(金商勳) 금감원 부원장은 “회생가능성이 없는기업에 대해서는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화의를 끝까지 하지 않고 중도에 탈락시켜 청산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최근 64대그룹 소속 계열사중 은행여신 2,500억원인 64대그룹 소속계열사중 부도가 나 법정관리나 화의가 진행중인 기업 7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개사는 회생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은 채권단과법원에 청산가능성이 높은 37개사의 명단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또 그동안에는 법정관리나 화의를 신청할 때 회생가능성은 없어도공익목적에 의해 불가피하게 동의할 수 있도록 했으나 내년부터는 회생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법정관리에 동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법정관리나 화의에 들어가기가 어려워진다. 김 부원장은 또 “삼성 등 4대그룹이 연말 부채비율 목표인 200%를 모두 달성했다”면서 “내년에는 부채비율을 더 낮추기로 채권은행들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봉사경영으로 새천년 맞자”

    ‘봉사경영으로 새 천년을 맞자’ 삼성이 밀레니엄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예년의 종무식과 달리 이웃과 함께 하는 ‘밀레니엄 종무식’을 갖기로 해 화제다. 계열사와 사업장별로 주요 문화재나 근린공원,주요 거리,광장,하천 등 공공장소를 택해 31일 오전 중 대대적인 환경정화 작업을 한 뒤 바로 종무식을갖도록 했다.일상업무는 30일에 모두 마친다.밀레니엄 야외종무식의 배경에는 금융기관이 Y2K문제로 31일부터 휴무에 들어가 31일 출근이 사실상 무의미해진 점도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남산 산책로와 안중근 의사 등 10여명의 역사적 인물 동상의 묵은 때를 닦아내고,삼성생명은 서울역 주변의 광장과 거리,270여개 공중전화부스를 청소한다.삼성화재는 인사동 일대 점포를 상대로 화재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며,삼성물산은 명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작업을 한다. 추승호기자 chu@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50) 광명시

    경기도 광명시는 8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 형성으로 교통과 환경 등 각종도시문제만 안은 채 개발이 지연돼 왔다.그러나 민선 체제 이후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 등을 이용한 각종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있다.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1조원의 경제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는 경륜장 유치에 성공했으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물류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청사진과 함께 내년 2월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 광명은 교통요충지로 부각돼 수도권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과 대형사업 추진] 광명시내 2개 역을 포함한 서울지하철 7호선의 남부구간(구로구 온수역∼영등포구 신풍역)이 개통되면 광명시는 시외곽을 통과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해안고속도로와 함께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2003년 12월 경부고속철도 시발역인 남서울역이 광명동에 문을 열고 영종도 신공항과 경부고속철도를 잇는 도시철도가 들어서는 것을 계기로각종 대형사업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동일대 그린벨트 5만평을 경륜장 대상부지로 정하고 경륜장유치의 당위성을 널리 알려왔다.지하철 7호선 등이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이다른 경쟁도시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내세웠다.경륜장이 들어서면 연간 200억원의 세수입과 1조원 이상의 경제적 부대효과를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학온동에 대형 물류단지를 짓기로 하고 내년 말까지 광역도시기본계획에 반영시킬 방침이다.광명은 서울은 물론 인천·부천·안양 등 수도권 주요도시와 인접해 있어 물류비용이 적게 드는 등 단지 조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2001년 착공 예정인 물류단지는 일반 산업제품은 물론 농·수·축산물을 집배송하는 기능을 갖춘다.경부고속철도 광명역을 중심으로한 역세권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환경정책 강화] 광명은 구로공단과 인접해 있는 영향 등으로 환경문제가 취약한 편이다.광명시는 미래지향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 환경 보전이 시급하다고 보고 도시계획 수립 때 환경정책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도심속의 자연친화적인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광역도시계획에 안터저수지생태공원(1만7,714㎡)과 하안근린공원(12만5,570㎡)을 반영시켰다.맑은물 공급확대를 위해 하루 24만t 규모의 노온정수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철산4동,삼각주마을,너부대마을 등 불량주거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및 재건축사업도 병행시키고 있다.133억원을 들여 총연장 128.1㎞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망을 정비하고 구름산과 도덕산을 연결하는 하이킹코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시켜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푸른광명 21’과 ‘시민환경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복지도시 건설] 질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2년까지 광명동에 82억원을 들여 종합복지관을 건립할 방침이다.시보건소·장애인종합복지관·노인복지회관 등은 신축중으로 내년에 모두 문을 연다.특히 여성복지를 강화하기위해 2004년까지 여성발전기금 10억원을 조성하고 여성쉼터 설치, 이동여성상담소 운영,요보호여성 상담전화 설치 등을 통해 여성의 인권 신장과 사회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광명 김학준기자 hjkim@ * *철산동 市長관사 일일취업센터 개조 시장 관사가 일용근로자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백재현(白在鉉) 광명시장이 지난 98년 초 내놓은 철산동 379 시장 관사는그동안 광명YMCA가 맡아 취업을 알선하는 ‘내일의 집’으로 운영돼 왔으나지난달 23일 ‘일일취업센터’로 바뀌어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새벽 인력시장이 열려 일용근로자들의 취업을 알선한다.다른 취업센터와는 달리 알선료를 받지 않아 날로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지 150평,건평 60평에 2층 건물인 이곳에는 각종 취업정보가 비치돼 있고제법 아담한 휴게실까지 갖춰 실직자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1층에 컴퓨터 강의실을 갖춰 30여명의 실직자들이 컴퓨터교육을 받는다.실업자들이 인터넷으로 이력서를 기업에 제출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에는 광명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와무료검진을 한다.한달에 한차례씩 무료이발도 한다. *백재현 광명시장 인터뷰 “새천년을 시작하는 2000년에는 광명시의 미래를 확고히 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시민들이 진정으로 살고 싶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백재현(白在鉉) 광명시장은 지하철 7호선 개통 등으로 시 발전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행정역량을 결집시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년도 역점사업은. ‘시민이 진정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캐치프레이즈로 해 9개 역점시책과 84개 정책과제를 정했다.여기에는 전문대학 유치,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유통단지 건립,재래시장 현대화,아파트형공장 건립 등이포함돼 있다. ■문화방면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는데. 광명시가 근본적으로 지향하는것은 교육·문화도시다.내년에 문화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며철산·광명·하안권에 특화거리를 조성해 거리별로 상징물을 설치하고 이벤트를 개최하겠다.이와 함께 지역의 전통문화제인 오리문화제·구름산예술제·광명미술제 등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축제·문화축제·야외음악회 등을 매월2회 이상 열겠다. 또 10억원의 문화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이원익선생 기념관을 건립하는 한편 종합운동장내에 2,000평 규모의 조각공원을 조성하겠다. ■지역교육 발전방안은. 지난 3월 광명을 평생교육도시로 선언한 이래 철산동에 건립한 평생학습센터가 중심이 돼 노인과 여성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육의 폭과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중·고등학교 급식시설을 지원하고 체육시설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정 효율화 방안은. 내년 6월부터 관내 18개 동사무소 전체의 기능을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해 작고 효율적인 행정체제를 구축하겠다.지방세 과세 실명제와 체납세 신용카드 수납제를 실시하고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운용을 통해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도를 정착시키겠다. 광명 김학준기자
  • [독자의 소리] 법규 허점 악용 컨테이너건물 난립 문제

    최근 컨테이너 건물이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무분별한 컨테이너건물 설치는 전국이 어디나 마찬가지이다. 현행 법규에 따르면 컨테이너 건물은 33평 이상은 당국의 허가를 얻어야 설치가 가능하지만 33평 이하는 누구든 신고만하면 설치할 수 있다.이런 법 규정 때문에 33평 이하의 사무실이나 물품 보관창고,심지어는 이층짜리 주택대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무분별한 컨테이너 건물은 비싼 임대료나 건물세를내는 국민과의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 부산과 같은 대도시에는 빈 땅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컨테이너건물을 찾을수 없지만 인접한 중소도시의 빈 땅에는 어김없이 컨테이너건물이 난립해 있다.이들 컨테이너 건물을 당국에 신고했는지 의문이다. 33평이하는 신고만하면 설치가 가능한 현행법은 컨테이너 건물을 난립시키는 요인이다.따라서정부는 무분별한 컨테이너 건물설치를 막을 수 있는 법규 개선을 해야 한다. 권우상[부산시 북구 화명동]
  • [올해의 인물1999](6)’밀리오레’ 신화 유종환

    동대문에서 유종환(柳宗煥·42) 밀리오레 사장은 ‘전설’로 통한다.지난해 8월 동대문운동장 건너편에 문을 연 복합의류상가 ‘밀리오레’는 개점 1년여만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로까지 눈부신 영역확장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당장 2000년 1월 7일에는 대만 굴지의 백화점인 갤럭시백화점에 매장을 낸다.내년 상반기중에는 270여평의 7층 공간만을 시범 운영하고,반응이 좋으면하반기에 13층짜리 백화점 전층을 밀리오레 점포로 채울 계획이다.내년에 개점을 앞둔 매장이 국내에도 둘이나 된다.서울 명동점은 2월,부산점은 8월께문을 연다.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춘천고를 나온 유 사장은 동대문과 남대문을 돌며올해로 25년째 ‘옷장사’에만 매달려왔다.80년대 중반 앙고라 니트(성창니트)를 히트시켰고,96년 도매상가 ‘팀 204’를 열면서 동대문 상권의 부활을 예고했었다. 황수정 기자[sjh@]
  • 기업구조조정위원장 柳時烈씨

    한빛 산업은행 등 기업구조조정협약의 운영위원인 10개 채권금융기관들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유시열(柳時烈) 은행연합회장을 기업구조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오호근(吳浩根) 위원장은 최근 임기만료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대우사태 마무리를 위해 내년 3월까지 현 직책을 유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기업구조조정위는 일단 내년 3월까지 오 위원장과 유 위원장의 공동체제로 운영되고 그뒤에는 유 위원장 체제로 된다. 곽태헌기자
  • 신용불량자 40만명 제재 푼다

    앞으로 은행에 1,000만원 이하의 대출금을 연체한 사람들은 이 돈을 갚기만 하면 즉시 신용불량자 거래정보 기록이 말소돼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지않게 된다.또 1,000만원 초과 연체 대출자에 대해서도 ‘밀레니엄사면위원회’가 구성돼 별도의 구제 조치가 단행된다.이 조치로 전체 신용불량자 250만명 중 40여만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2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16개 회원 은행이 참가한가운데 ‘여신전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불가피하게 양산된 신용불량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신용정보관리규약’을 개정키로 합의했다.연내에 규약 개정 절차를 마무리,내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현재 1,500만원 미만의 대출금을 6개월 이상 연체했을 경우 1년 동안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주는 ‘주의거래처’ 가운데 연체액이 1,000만원 이하인 사람에 대해서는 상환 즉시 신용불량 정보기록을 삭제해 주기로했다. 박은호 전경하기자 u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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