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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살에 얻은 아들, 갑작스레 심장마비…식음 전폐하던 부모가 한 일

    38살에 얻은 아들, 갑작스레 심장마비…식음 전폐하던 부모가 한 일

    결혼 8년 만에 얻은 유일한 아들을 갑작스레 떠나보낸 부모가 아들이 다니던 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5일 창원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창원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고 손성혁씨의 부모가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손씨는 23세이던 지난해 12월 21일 갑작스레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세상을 떠났다. 당시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경남 창원에서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손씨의 아버지 손명동(61)씨는 38세에 낳은 늦둥이 아들을 허망하게 잃자 한동안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충격이 컸지만, 정신을 차리고 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했다. 이후 아내와 상의해 아들이 다녔던 창원대에 아들 이름으로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아들 손씨는 전체 학점 평균 4.3점을 기록할 만큼 학업 성취도가 높았다. 그는 학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성실한 대학 생활을 보냈다. 손씨의 부모가 아들이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뤄주기로 한 것이다. 손씨 아버지는 “수험 기간 아들은 힘들다는 내색조차 하지 않을 만큼 마음이 깊었다”며 “힘든 점을 먼저 알아차리고 더 많은 것을 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아들은 꿈을 펼치지 못했지만, 아들처럼 열정을 가지고 대학에 다니는 학생을 위해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손씨 부모는 앞으로도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창원대는 이런 사연과 손씨 부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오는 8일 대학 본부에서 기탁식을 연다.
  • 국내 모노드라마 축제의 장 변신…‘삼일로 창고극장’

    국내 모노드라마 축제의 장 변신…‘삼일로 창고극장’

    배우 추송웅의 ‘빨간 피터의 고백’으로 1970년대 소극장 신화를 쓴 서울 삼일로 창고극장이 1인극 드라마의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5일 “삼일로 창고극장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로 제1회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모노드라마는 한 사람의 배우로 상연되는 극을 가리킨다. 1975년 국내 최초의 민간 설립 극장이 삼일로 창고극장이다. 명동성당 뒤편 삼일로 큰 길 옆 언덕배기 허름한 창고 건물이 ‘에저또 창고극장’으로 문을 연 후 폐관과 재개관을 반복했다. 1977년 배우 추송웅(1941~1985)이 모노드라마 ‘빨간 피터의 고백’을 공연하며 4개월 만에 6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안의 화제가 됐다. 극장은 운영난을 겪다 2017년부터 서울시가 10년간 장기 임대해 쓰고 있다. 올해부터 한국연극협회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극장장을 겸하는 손 이사장은 “대학로 학전을 비롯해 많은 극장이 폐관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이곳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첫 행사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이곳을 광장 같은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해외 2개 팀의 초청무대와 국내 5개 극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작인 ‘푼다 킵스 롤링 온’은 하반신 마비를 극복한 네덜란드 배우 푼다가 휠체어를 타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이다.국내 작품으로는 배우 장두이의 ‘돌아온 빨간 피터’와 극단 도시락의 ‘하이타이’, 지정남의 ‘오월 1인극 환생굿’,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The One 시즌3’이 관객을 만난다. 장두이는 “이번 작품이 창고극장이 부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폐막작은 5월 23∼26일 창작집단 아리가 선보이는 ‘허윤정의 어느 배우의 이야기’다. 정주영 연출은 “1980∼90년대 활약했던 허윤정 배우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 설화수 센텀시티 팝업스토어 오픈 [서울포토]

    설화수 센텀시티 팝업스토어 오픈 [서울포토]

    4일 오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설화수 센텀시티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서 배우 박보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설화수 인삼장 팝업스토어는 실제 스파를 경험하는 듯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화수 센텀시티 팝업스토어는 4월4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다. 이어 4월12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청약 붐… 전국 42곳, 3만 8868가구 출격 대기

    청약 붐… 전국 42곳, 3만 8868가구 출격 대기

    청약홈 개편 마치고 분양 재개 청약홈 개편으로 멈췄던 분양 시장이 개장하면서 이달엔 4만 가구 가까이가 분양에 나선다.●부부 중복 신청 등 문턱 낮아져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총 42개 단지, 3만 8868가구(임대 포함)다. 임대 가구를 제외하더라도 3만 7165가구에 이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2176가구(임대 포함)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이 1만 4275가구, 지방이 2만 4593가구다. 청약 문턱이 기존보다 낮아진 만큼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치솟은 분양가가 여전히 걸림돌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부부가 같은 아파트 청약에 중복 신청해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게 하고 결혼 전 배우자가 청약 당첨이나 주택 소유 이력이 있더라도 본인 특별공급 청약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청약제도를 개편했다.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장기 가입자 우대,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완화(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작년보다 14% 뛴 고분양가는 부담 청약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에도 고분양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1773만 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상품성, 분양가 등에 따라 지역별로 청약 성적이 크게 갈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 김지연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청약제도 개편 효과는 어느 정도 있겠지만, 혜택 대상이 제한적인 만큼 경쟁률이 크게 오를 것 같지는 않다”며 “단지나 지역에 따라서 편차가 상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개편안이 이미 고분양가로 인해 시장을 떠난 수요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부족하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이나 미래 가치가 있는 단지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강 뷰’ 강동 그란츠리버파크 주요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강동구 ‘그란츠리버파크’가 선을 보인다. ‘한강 뷰’를 내건 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성내5구역 재개발을 통해 최고 42층 407가구(일반 분양 32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애초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등의 이름으로 시공을 맡은 DL이앤씨의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브랜드 고급화 논의 과정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최종 확정됐다. ‘하이엔드’를 표방해 커튼월(통유리벽) 외관과 문주, 마감 특화, 4베이 3룸 판상형 구조 등을 선보인다. 9개 라인은 한강 조망, 4개 라인은 시내 조망으로 구성된다.인천 계양구에서는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1단지 1964가구, 2단지 108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이 지날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있다. ●‘1200가구’ 김포 우미린파크리브 경기에서는 1200가구에 달하는 김포 북변동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와 1509가구의 광명 광명동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우미린파크리브는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북변재개발지역에 속해 미래 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번 북변3구역을 시작으로 북변4구역, 북변5구역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총 64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롯데캐슬시그니처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GTX D 노선 호재를 안은 강원 원주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중구 문화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1746가구 규모의 ‘문화자이SKVIEW’를 선보인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으며 대전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과도 가까운 편이다.
  • 재정 부담 ‘눈덩이’…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대책 세운다

    재정 부담 ‘눈덩이’…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대책 세운다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버스가 운행을 멈춘 파업 사태는 11시간 만에 일단락됐지만, 서울시의 재정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률 4.48%에 합의하면서 시 예산 600억여원을 추가로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내버스 기사 처우 개선→업계 적자 확대→재정 부담 증가’로 되풀이되는 악순환에는 버스 준공영제가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준공영제 도입 20년을 맞아 재검토에 나설 계획이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서울시는 준공영제 20년 혁신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완료를 목표로 ‘준공영제 혁신용역’에 착수했다. 준공영제는 민간 버스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공공이 노선·요금 책정과 재정 지원 등을 해 주는 제도다. 버스 기사의 무리한 운행이 줄고 임금 체불을 방지하는 순기능이 컸다. 하지만 시의 재정 부담은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가 시내버스 업계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나 2022년 8114억원, 지난해 891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3300억원 정도의 보조금이 투입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용역 역시 합리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 관계자는 “재정 부분이 용역의 핵심”이라며 “서비스 개선 등으로 파이를 키워 재정 부담을 줄이는 건설적인 방안 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모펀드의 먹튀(단기차익 실현) 우려를 방지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그동안 사모펀드의 버스업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도덕적 해이 논란이 불거졌다. 운영수익 극대화에만 치중한 버스회사가 배당금 잔치를 벌이고, 임원들이 과도한 임금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시의회에서 “속된 표현으로 ‘장난질’을 치지 못하도록 장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시는 버스조합에 대한 감독기구를 설치하고, 배당 제한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명동 버스 대란을 계기로 필요성이 제기된 광역·시내버스 간 노선 조정도 용역에 포함됐다.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노선을 정리해 운행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다만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준공영제 혁신 대책이 순항할지는 미지수다. 용역 결과를 반영하려면 버스업계 의견 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20년 맞이 종합세트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용역을 시행했다”며 “준공영제 협약에 따라 업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 기차역에서 유람선까지…군산 시티투어버스가 돌아왔다

    기차역에서 유람선까지…군산 시티투어버스가 돌아왔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전북 군산시 곳곳을 누볐던 군산 시티투어버스가 운영을 재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군산시티투어버스를 매주 토·일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한다. 시티투어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군산의 대표 관광지를 풍부한 해설과 재미있는 입담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행 일정에 따른 코스를 추천했다. 당일 관광으로는 고군산군도와 월명동 일대의 근대문화 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고군산 시간 여행코스’와 군산의 근대문화 유산과 서천의 국립생태원, 한산모시관 등을 볼 수 있는 ‘군산-서천 코스’가 있다. 시는 이틀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들에게는 ‘1박 2일 유람선 연계 코스’를 추천했다. 신선이 놀았다는 선유 8경의 아름다움을 배 위에서 만끽한 뒤 근대문화 유산 거리,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 시내 많은 관광지를 짜임새 있게 한 번에 돌아보는 방식이다. 익산역 연계 시티투어 버스는 올해 신규로 개설한 코스로 수도권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배려한 맞춤 관광이다. 기존에는 KTX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이 익산에서 군산 가는 열차로 환승해야 했지만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하면 군산시 관광을 바로 즐길 수 있다. 시는 매주 토요일에 10명 이상이 참여하면 익산역을 연계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용 및 예약신청은 코레일 관광상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군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편리하고 즐겁게 근대문화와 섬이 어우러진 군산을 여행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리창 깨지고 금은방 귀금속이 사라졌다…경찰 용의자 추적 중

    유리창 깨지고 금은방 귀금속이 사라졌다…경찰 용의자 추적 중

    전북 군산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군산시 월명동의 한 금은방 진열장에 있던 팔찌와 시계 등 7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용의자는 손 망치로 가게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붙잡는 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미리 맛보는 중구 대표 축제, ‘맨날 만날 정동 야행’

    미리 맛보는 중구 대표 축제, ‘맨날 만날 정동 야행’

    정동길 봄 밤 정취와 함께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정동야행’을 앞두고 서울 중구가 사전 행사인 ‘맨날 만날 정동야행’으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중구 관계자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근대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정동야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맛보기 행사인 ‘미리 정동야행’과 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정동야행’을 마련했다”고 28일 설명했다. 전날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는 아파트 단지를 대표하는 ‘홈즈리더’ 30명이 모여 청사초롱을 만드는 미리 정동야행 첫 프로그램이 열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사초롱 만들기 일일 강사를 자처해 함께 제작했다. 이날 마련된 청사초롱은 정동야행 축제장에 걸려 봄밤을 밝힐 예정이다.이어 주민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배재학당→서울시립미술관→정동제일교회→이화박물관→구러시아공사관(정동공원)을 차례로 산책하며 각 장소에 얽힌 역사 해설을 들었다. 한 참석자는 “중구에 살고 있지만, 정동에 이렇게 많은 근대유산이 있는지 몰랐다”며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봄의 정취까지 맛볼 수 있는 정동야행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미리 정동야행은 오는 4월 17일, 5월 3일에도 진행된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와 통장협의회를 초대해 덕수궁 석조전 투어, 티블렌딩 강좌를 운영하고 정동야행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정동야행도 기대를 모은다.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사진 28점과 정동야행 역대 포스터 10점을 전시한다. 4월 25일~5월 6일에는 명동아트브리즈에서, 5월 7일~5월 23일에는 동화동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정동야행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은 다음달 5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동야행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나 내가 발견한 정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온통중구(ontong.junggu.seoul.kr) 또는 이메일(jeongdongphoto@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 구청장은 “‘중구의 정동야행이 세계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청사초롱에 적었다”며 “근대역사문화의 향연이 보배롭게 펼쳐질 봄밤의 향연 정동야행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전국 곳곳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한 지역축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에 행사를 열었고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다가 지난해 가을 5년 만에 다시 중구의 품으로 돌아와 흥행을 이었다.
  • 직접 끓인 김치찌개로… 尹, 노숙인·어르신에 배식 봉사

    직접 끓인 김치찌개로… 尹, 노숙인·어르신에 배식 봉사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명동성당 내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 야외 배식장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급식소 조리실에서 직접 식재료를 손질해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요리하고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과 어르신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2022년 3월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를 했고 취임 후 같은 해 9월에도 방문한 바 있다. 연합뉴스
  • 광주에 제주 4·3 조형물 세워진다

    광주에 제주 4·3 조형물 세워진다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제주가 아닌 타 지역 광주에 최초로 4·3 조형물이 들어선다. 인권연대 오월걸상위원회는 다음달 2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 4·3을 기억하는 ‘4월걸상’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제주도민들이 마음을 모아 광주 5·18을 기억하는 오월걸상을 건립해 준 고마움에 대한 화답이다. 서귀포시와 인권연대는 지난해 5월 서귀포시청 앞에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제6호 오월걸상을 건립했다. 인권연대 오월걸상위는 “4월걸상 건립 비용은 100% 시민들의 모금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이 조형물은 제주 강문석 작가의 작품 ‘민중의 힘’이다. 4·3 학살을 상징하는 총알이 꺾인 모습을 형상화했고, 꺾인 총알 밑에는 민중의 힘을 상징하는 제주 몽돌이 놓인다. 강 작가는 “제주의 몽돌은 제주 하천을 구르고 굴러 바다까지 이르게 되는데 거칠고 큰 바위가 바다에 이르는 시점에는 작고 둥글고 매끈한 몽돌로 변한다”며 “거친 시간을 견뎌내며 작아졌지만 결국 민중의 힘이 모여 4·3의 폭력을 견디고 이겨낸 것과 같은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의자가 되는 총알이 꺾인 단면 위에는 제주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동선으로 각인했고, 옆에는 ‘제주 4·3, 오월 광주’라는 글귀를 새겨 넣었다. 일상의 ‘기억 공간’이자 ‘쉼의 장소’에 작품을 설치, 누구나 앉아 쉬면서 4·3과 5·18을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7년 3월 20일 출범한 ‘오월걸상추진위원회’는 부산, 목포, 명동성당 앞, 옛 경기도청 앞, 마석모란공원 입구, 서귀포시청에 걸상을 설치했다. 오는 5월에는 최북단인 강원 고성군에 제8호를 설치할 계획이다.
  • [포토] ‘무료 급식소 봉사’ 윤 대통령

    [포토] ‘무료 급식소 봉사’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명동밥집을 방문해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파와 양파 등 식재료를 직접 손실하고 돈육 김치찌개를 끓여 점심을 준비했다. 이어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과 어르신들에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윤 대통령은 식판에 일일이 음식을 담아 주면서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봉사활동을 끝낸 뒤에는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명동밥집 운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명동밥집은 매주 수·금·일요일마다 노숙인과 홀몸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급식소다. 지난 2021년 1월 문을 연 뒤 지난해 말까지 30만 명 이상이 명동밥집을 찾았다. 평일 기준 매일 약 750명이 명동밥집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를 한 바 있다. 취임 후인 같은 해 9월에도 명동밥집을 재방문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명동밥집에 쌀 2톤을 후원했다.
  • “파도 직접 손질해 김치찌개 끓여”…尹, 명동서 배식 봉사

    “파도 직접 손질해 김치찌개 끓여”…尹, 명동서 배식 봉사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있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취임 후 같은 해 9월에 이어 명동밥집에서 세 번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파와 양파 등 식재료를 직접 손질해 돈육 김치찌개를 끓였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노숙인과 어르신들 식판에 완성된 음식을 담아주면서 인사를 나눴고,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대통령실은 “복지 현장 속으로 들어가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평소 철학과 의지에 따른 행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명동밥집에 쌀 2t을 후원하기도 했다. 명동밥집은 매주 수·금요일마다 노숙인, 홀몸 노인 등 약 750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2021년 1월 개소 이후 지난해 말까지 3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 30일 광화문~서울광장 부활절 대규모 퍼레이드

    30일 광화문~서울광장 부활절 대규모 퍼레이드

    기독교계가 부활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진보와 보수 기독교계가 공동으로 치르려던 부활절 연합예배는 사실상 결렬됐다. ●광화문 광장서 체험 행사·기념 음악회 부활절 전날인 30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린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여는 행사로 오후 3시부터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퍼레이드를 전후해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일대 상설 부스에서 체험 행사 및 이벤트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광화문광장에서 장민호, 인순이 등이 참가하는 기념음악회가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부활절 연합예배(포스터)는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다. 국내 73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함께 참여한다. 통상 진보로 분류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NCCK)는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10년 만의 보수·진보 연합예배가 무산된 셈이다. ●10년 만의 보수·진보 연합예배 무산 천주교는 이날 낮 12시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연다. 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예배를 집전한다. 앞서 28일 성목요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에서 성체성사를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주님 만찬 미사를, 29일 성금요일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주님 수난 예식을 각각 거행한다. 30일 오후 8시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을 기념하는 파스카 성야 미사가 진행된다.
  • 부활절 맞아 기독교계 다양한 행사…보수·진보 연합예배는 무산

    부활절 맞아 기독교계 다양한 행사…보수·진보 연합예배는 무산

    기독교계가 부활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진보와 보수 기독교계가 공동으로 치르려던 부활절 연합예배는 아쉽게 결렬됐다. 고난주간은 부활절 직전까지의 1주일을 말한다. 수난주간이라고도 불리는데, 예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기독교 대표 절기 중 하나다. 기독교인들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낸다. 특히 최후의 만찬과 세족식을 기념하는 ‘세족 목요일’(洗足 木曜日)과 십자가에 못 박힌 ‘성금요일’(‘聖金曜日)은 더욱 경건하게 보낸다. 세족 목요일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하루 전에 열두 제자와 최후의 만찬을 하기에 앞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준 세족식에서 비롯된 의식이다. 보통 부활절 이전의 목요일에 시행한다. 성금요일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일을 기억하는 날이다. 부활절의 이틀 전인 금요일에 치러진다. 부활절 전날인 30일엔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린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여는 행사로 오후 3시부터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1만 5000명 이상이 참가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퍼레이드를 전후해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일대 상설 부스에서 체험 행사 및 이벤트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장민호, 인순이 등 대중가수와 교회 합창단 등이 참가하는 기념음악회가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일대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다. 국내 73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함께 참여한다. 한교총의 장종현 대표회장이 대회장을 맡았고,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부활절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통상 진보로 분류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NCCK)는 부활절 연합예배에 사실상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2014년 세월호 사건이 이후 10년 만의 보수·진보 연합예배가 무산된 셈이다. 교회협도 애초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지난 22일 열린 임시실행위원회에서 불참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연합예배 장소인 명성교회의 세습 논란을 두고 교회협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잇달아 나왔고, 결국 교회협 차원이 아닌 소속 교회별로 참여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천주교는 31일 낮 12시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연다. 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예배를 집전한다. 앞서 28일 성목요일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에서 성체성사를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주님 만찬 미사’를, 성금요일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한다. 30일 토요일 오후 8시엔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을 기념하는 파스카 성야 미사가 진행된다.
  • 중구청이 제안합니다, 현장 밀착 22개 공약…“서울시 최초”

    중구청이 제안합니다, 현장 밀착 22개 공약…“서울시 최초”

    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 중구가 지역에 꼭 필요한 5대 분야 22가지 사업을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직접 공약으로 제안했다. 24일 중구가 발표한 공약 제안 목록은 도심·개발, 교육·문화, 복지·건강, 관광·경제, 주민 편의 등 5대 분야에 국가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 22개를 담았다. 서울시 자치구가 공약을 요청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는 24시간 주민과 밀착 소통하고 있어 지역의 현안이 무엇인지,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며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중구에 필요한 사업을 정확하게 짚어줌으로써 향후 중구가 국회, 정부와 ‘주민을 향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저층 주거지 여건 개선·국립중앙의료원 신축 굵직굵직한 현안이 몰려 있는 도시개발 분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훈련원공원 K팝 복합문화시설 건립 ▲녹색 생태 도심 세운지구 조성 ▲저층 주거지 약수·다산동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오장동, 충무로 일대 직(職)·주(住)·락(樂)이 공존하는 도심 생태 조성 등을 꼽았다.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에 매력을 더해 공동화를 막고 도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사업들로 추렸다.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중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자원을 의미 있게 연결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제안도 포함됐다. ▲중림권역 제2호 교육지원센터 건립 ▲중·고등학생 맞춤형 학력 증진·진로 교육사업 ▲관내 고등학교 지역주민 우선 배정 개선 ▲충무로 예술문화 벨트 구축사업 등이다. 외국인 관광객 모으는 ‘킬러콘텐츠’ 조성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70%가 명동, 남산, 남대문시장 등 중구를 찾는다.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킬러콘텐츠’를 조성하는 일이 시급한 이유다. 중구는 ▲신중앙시장 등 세계적인 관광형 전통시장 조성 ▲남대문시장 건축 혁신사업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명동이 제2의 타임스퀘어로 거듭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 등을 지역 국회의원 후보에 제안했다. 이 밖에도 구는 ▲난임부부 지원 ▲주민 이용 체육시설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도 제안에 담았다. 구민 숙원인 ▲공공복합청사 ▲공영주차장 ▲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 등도 꼼꼼히 챙겼다.김길성 중구청장은“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가 지역의 대표로서 국회에 입성하게 되는 만큼 중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의 바람과 기대를 빠짐없이 읽어낼 수도 있도록 중구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중구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공약에 반영돼 중구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중구가 국회, 정부와 궤를 같이하며 지역의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승열 하나은행장·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지주 사내이사 선임

    이승열 하나은행장·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지주 사내이사 선임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사내이사 3인 체제’가 구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은행장과 강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그간 지주 내 직책이 따로 없었는데,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미래성장전략부문장과 그룹브랜드부문장을 겸직하게 됐다.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전략 및 실행 업무를 맡는다. 강 대표는 지주 그룹손님가치부문장을 담당하고 있다. 김홍진 이사회 의장은 ‘주주서한’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CEO 상시후보군을 관리하고 비상승계계획의 절차 및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해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33%로서 전년(27%) 대비 6%포인트 개선됐다.
  • 서울 중구 “다산동 인근도 고도제한 완화해야” 요청

    서울 중구 “다산동 인근도 고도제한 완화해야” 요청

    서울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 약수역과 버티고개역 인근 역세권 정비사업도 높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서울시가 최근 재열람공고한 고도지구 재정비(안)과 관련 구의 의견과 주민 의견 9건을 지난 15일 시에 제출했다. 중구 관계자는 “서울시 중심지 체계에서 지구중심 이상인 지역의 역세권(승강장 경계 250m)에서 정비사업을 할 경우, 경관 가이드라인과 심의를 통해 높이 규제를 45m까지 완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재정비(안)에 따르면 약수역과 버티고개역은 제외돼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과는 달리 다산동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중구는 조정을 통해 약수역과 버티고개역을 해당 역세권에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산동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신당9구역, 신당동 432번지 일대 등 정비사업 의지가 매우 강한 지역인만큼 이번 기회에 숨통을 틔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구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다산동 고도지구 1·2종 일반주거지역에 여전히 적용되는 조건부 완화를 심의 조건 없는 절대 완화로 바꾸고 이번 높이 완화에서 배제된 성곽길 인근 ‘도로면+4m이하’ 지역에 주거환경을 위한 공공지원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도 요청했다. 앞서 중구는 다산동 마을마당에 ‘다산동 주민 의견제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다산동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이 기간 주민 4449명이 연명부에 서명하고 다산동 일대 남산 고도제한 추가 완화를 촉구했다. 다산동 고도지구 내 거주자가 8856명임을 고려할 때, 절반(50.2%)이 동참한 셈이다. 연명부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산동 주민의 의견이 모두 반영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낡은 환경에서 지냈던 지난 30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시원하게 규제가 풀리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서울시 고도지구 재정비(안)은 지난해 6월 ‘신고도지구 구상’으로 발표돼 지난해 7월 열람공고됐다. 이후 지난 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됨으로써 이번에 재열람공고됐다. 앞으로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4월 이후에 결정·고시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현장에서 지켜보니 낡고 위험한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간절함이 전해졌다”면서 “이번에 제출된 의견이 꼭 반영되어 남산 고도제한 완화 효과가 다산동 일대에 제대로 발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가로수길’ 동명동, 지역 대표상권으로 육성된다

    ‘광주 가로수길’ 동명동, 지역 대표상권으로 육성된다

    ‘광주의 가로수길’로 불리는 광주시 동구 동명동 상권이 ‘광주 대표상권’으로 육성된다. 동명동을 자생력 갖춘 상권으로 키우고, 커피 중심의 로컬브랜드를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광주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형 로컬브랜드 육성을 통한 대표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우수상권 집중 육성사업’ 대상지로 동명동 상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동명동 상권을 ‘제1호 대표상권’으로 확정했다. 동명동 상권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관광복합문화공간인 ‘여행자의 집’과 관광명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인접해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광주 대표상권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광주시는 올해 선정된 동명동에 특화상품 개발과 로컬콘텐츠 운영 등 총 사업비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주민들이 골목 내 한옥과 주택을 개조해 개성있는 카페와 음식점, 공방 등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동명동 상권은 최근 2~3년새 젊은층들이 즐겨찾고 있다. 특히 동명동은 상권공동체와 동구청이 협업을 통해 해마다 사업비 5000만~1억여원을 확보, 카페거리의 특성을 살린 커피축제를 지난 2021년부터 열고 있다. 광주시는 동명동 카페거리를 ‘강릉커피’처럼 광주만의 색깔과 문화를 입힌 로컬브랜드상권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주변 상권 연계와 지속적인 성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장기 상권 마스터플랜과 스토리 구성, 특화상품 개발, 상권브랜드 확산을 위한 디자인 조형물 개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한 콜라보 프로그램 및 팝업스토어 운영, 로컬이벤트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동명동이 광주시 우수상권 육성 지원사업의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광주 대표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동 상권은 2020년과 2022년 두차례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 경기도, K-콘텐츠 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확대

    경기도, K-콘텐츠 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확대

    최정상급 지식재산권 기업 5개 → 7개 사·대형 유통사 6곳 참여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에 이어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를 모집한다.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은 실력 있는 중소 제작업체가 우수 K-콘텐츠를 제작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사업은 2개 부문으로, 대기업이 가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대·중소 IP 상생 부문과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중소 IP 도약 부문이다. 대·중소 IP 상생 부문은 지원금은 16억 원으로 8개 내외 프로젝트를, 중소 IP 도약 부문의 지원금은 7억 2천만 원으로 4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참여 기업이 대폭 늘어났다. 국내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 기업은 5개 사에서 7개 사로 늘었으며, 별도의 유통처가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6개 사가 참여한다. 국내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 기업 7개 사는 네이버웹툰(웹툰·웹소설IP), 스마일게이트(메타휴먼IP), 스마트스터디벤처스(애니메이션IP), 와이지플러스(캐릭터IP),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애니메이션IP), 카카오엔터테인먼트(웹툰·웹소설IP), 현대백화점(캐릭터IP)이다. 유통처는 광명동굴(미디어타워/공간), 스타필드수원(미디어타워/공간), 현대백화점(문화홀/공간), 비비드스페이스(실감전시공간), 세븐시즌스(복합문화공간), 네이버VP스튜디오(시설/기술) 등 여섯 곳의 시설과 공간이다. 공모 기간은 대·중소 IP 상생 부문은 4월 5일까지, 중소 IP 도약 부문은 4월 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이재명 “욕심 낸다면 151석”… 당에선 “제1당 확보, 반집 싸움”

    이재명 “욕심 낸다면 151석”… 당에선 “제1당 확보, 반집 싸움”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22일 앞둔 19일 현재 판세에 대해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1당 확보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불과 며칠 전 확보 가능한 최대 의석수로 153석 이상을 언급했던 것을 고려하면 서둘러 총선 낙관론을 진화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중앙시장과 명동거리를 방문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좀더 욕심을 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의 과반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이 독자적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국이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특히 국민의힘이 1당이 되거나 지금 170석을 언급하는데 정말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과반인 상황이 생기면 지금까지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국민께서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민석 총선상황실장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대 희망 목표는 151석으로 보지만 실제 현실은 지역과 비례를 포함해 원내 1당을 확보하는 게 매우 힘겹다. ‘반집 싸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반집 싸움은 바둑 용어에서 나온 말로 초박빙 승부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앞서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지난 15일 ‘판세 분석’ 간담회에서 전체 의석수로 최대 ‘153석 플러스알파’를 예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그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도 우리가 힘을 모아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나”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또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생선 회칼로 언론인을, 국민을 위협하는 나라가 정상이냐”며 “이러자고 우리가 세금 내고 대통령을 뽑았느냐. 충직한 일꾼은커녕 주인을 물려고 대드는 그런 일꾼, 그런 머슴을 이제 해고해야 한다. 그 권력을 회수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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