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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2000억 ‘노른자’ 명동역 디지털타워까지…우리금융, 자본확충 속도

    [단독]2000억 ‘노른자’ 명동역 디지털타워까지…우리금융, 자본확충 속도

    우리금융그룹이 보유 중인 알짜 부동산을 줄줄이 매각한다. 숙원이었던 동양·ABL생명 인수 승인의 조건인 자본확충을 위해서다. 공실이 된 전국 각지의 은행 지점들부터 ‘계륵’ 신세인 경기 안성 연수원 등을 우선 매각할 방침인데,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터라 노른자위 땅인 서울 명동역 인근 우리금융 디지털타워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 디지털타워를 포함한 부동산 자산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금융 본점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디지털타워는 우리은행이 지난 2019년 7월 2092억원에 매입했다. 2246.9㎡(약 680평) 대지에 연면적 3만 3022.89㎡(약 9989평) 크기이며, 지하 2층, 지상 22층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거래된 인근의 상업용 건물의 실거래 가격은 4년여 새 40% 가까이 올랐다. 우리금융은 해당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바탕으로 수천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업무 효율을 위한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확인되는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의 매각예정자산은 각각 740억원, 313억원 수준이지만, 올해는 자본 확충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부동산을 내다 팔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동양·ABL생명 인수 관련 안건검토 회의 때 우리금융이 자체적인 자본확충 안을 마련해 왔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이 꾸준히 팔고 싶어 했던 경기 안성의 우리은행 연수원도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합병으로 한빛은행이 출범하며 1999년 소유권 이전이 등기됐고, 지금까지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다. 다만 매물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서울신문이 감정평가사들의 자문을 받아 추산한 해당 토지와 건물 가격은 각각 240억원, 12억원으로 약 250억원 정도다. 한 감정평가사는 “자연녹지에 연구시설로 특별히 허가받은 것이라 수익 목적으로 쓰기 어렵고 용도가 한정적이다. 요즘같이 대출도 받기 어려운 불경기에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통폐합 등으로 공실이 된 은행 지점 10여곳도 적극적으로 매각하고 있다. 이달엔 역시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의 종로5가지점 등 서울·경기·광주·대전의 지점 8곳을 공매로 내놨고, 지난달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북지점, 서대문구 독립문지점 등 7곳을 공매에 부쳤다. 이들 15곳의 최저공매가는 총 2236억 7200만원 규모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실이 되면서 비업무용자산이 된 부동산을 3년 이내에 처분해야 하는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른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부동산 매각으로 조 단위 자금이 확보되면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의 CET1비율은 2023년 말까지 11.99%로 당국 권고치인 12%에 미달했으나 지난해 말 12.13%로 올린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5.3% 감소하는 등 역성장을 감수하면서 CET1비율을 12.42%까지 높여놨다. 다만 KB금융(13.67%), 신한금융(13.27%), 하나금융(13.23%) 등 다른 지주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13%를 넘기는 게 우리금융의 중장기 목표다.
  • “노벨문학상 속 한강 작가 ‘소년의 길’ 함께 걸어보세요”

    “노벨문학상 속 한강 작가 ‘소년의 길’ 함께 걸어보세요”

    “1980년 5월의 광주를 품은 소년 ‘동호’가 지나온 역사 속 현장을 함께 걸으며 5·18의 진실을 좇는 기억의 여정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광주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인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곳곳을 하나의 길로 묶은 ‘소년의 길’을 조성, 걸으며 탐방할 수 있는 인문투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년의 길’ 조성사업은 소설 ‘소년이 온다’가 담고 있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광주의 참모습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소년이 걸었던 길(2.1km)과 한강 작가가 걸었던 길(1.8km) 등 두 주제별로 주요 장소들을 엮어 하나의 여행길을 만들었다.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장소와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역사 현장, 관련 문화시설과 함께 과거 한강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북구 중흥동 일대와 그의 모교 등을 하나의 관광 코스 안에 담았다. ‘소년의 길’은 각각의 장소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문학적 감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는 등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문화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이 걸었던 길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광주YMCA~옛광주적십자병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상무관·옛전남도청·5·18민주광장·전일빌딩245’ 등으로 이어진다. 작가가 걸었던 길은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효동초등학교, 중흥도서관, 전남대학교 등으로 연결된다. 중흥도서관에서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모티브가 된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가 기증한 ‘소년이 온다’ 책과 한강 작가의 도서 등을 전시한다. 한강 작가의 모교인 효동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건반 모양으로 한강 작가의 책 표지를 전시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골목골목까지 책의 영향이 미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북구 중흥동에 오는 12월 조성될 카페인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부지에서는 아트컨테이너 전시장 모듈을 설치해 5·18기록관 기획전시 영상,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일 행사 영상, 동호의 편지 영상을 송출한다. 소년이 걸었던 길과 작가가 걸었던 길을 잇는 푸른길공원과 연계한 동명동 법원 근처 농장다리에 위치한 ‘푸른길 문화샘터’ 내에서는 한강 작가와 김대중 대통령 등 노벨문학상·노벨평화상 주요 수상자에 대해 전시한다.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 518명이 만든 한강 작가 작품 필사본을 전시하고,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문학라운지를 운영한다. 오월 당시 아픔을 겪은 오월어머니집 회원들과 일반 시민, 지역 예술가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담은 전시회 ‘A4 액션 2025: 나에게 민주주의는 ○○○이다’도 감상할 수 있다. 옛적십자병원 안팎에서도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린다. 내부에서는 5·18민주화운동과 옛광주적십자병원 관련 사진·영상이 전시되고, 외부에서는 광주전남작가회의 오월을 형상화한 걸개 시화 작품이 전시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소년이 온다’ 기획 전시가 열린다. 소설 ‘소년이 온다’와 관련한 다양한 기록물 등 자료 50여점을 볼 수 있다. 광주시는 ‘소년의 길’을 안내하기 위해 소설 ‘소년이 온다’ 속 주요 장소 설명과 소설 문구를 수록한 안내 지도를 제작해 골목길 문화사랑방(가칭), 전일빌딩245, 독립서점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년의 길’ 속 소설 ‘소년이 온다’와 관련한 주요 장소들을 직접 걷고 탐방하며 오월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인문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1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 두 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 소요 시간은 약 90분이며 참여 비용은 무료다. 전일빌딩245사업단에 전화(062-233-0245/062-613-2492) 문의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소설 ‘소년이 온다’는 5·18의 고통과 기억을 문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라며 “이번 ‘소년의 길’을 통해 문학과 역사, 도시공간이 만나는 깊이 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힙한 여행지’ 중구, 관광특구에 뽑혔다

    ‘힙한 여행지’ 중구, 관광특구에 뽑혔다

    서울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관광 콘텐츠인 ‘플레이맵’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구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7900만원을 확보한 구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데일리케이션’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일상과 휴가의 합성어인 데일리케이션은 유명 관광지 위주의 소비형 관광을 넘어 지역 고유의 감성과 일상에 스며드는 새로운 여행 문화”라며 “올해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손에 잡히는 구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로컬 콘텐츠를 발굴해 왔다. 특히 구내 ‘힙한’ 지역의 관광 코스가 담긴 플레이맵을 다국어로도 제작한 후 관광객에게 제공하면서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제작된 플레이맵은 힙한 신당동을 뜻하는 ‘힙당동’을 소개하는 ‘신묘하게 힙한 힙당동’을 비롯해 을지로의 이야기를 담은 ‘옛것을 지금으로, 을지로’와 서울역 뒤편의 역사를 간직한 중림동을 주제로 하는 ‘소중히 마음에 담는 그림 중림동’, 명동 스퀘어의 화려함을 소개하는 ‘명성답게 빛나는 동네 명동’, 남산 아래 문인들의 삶이 깃든 필동의 ‘필름처럼 새겨지는 감성 동네, 필동’ 등 5개다. 구는 상반기에 소공동과 장충동 등 4개 권역의 이야기를 담은 플레이맵을 공개해 총 9개의 관광 콘텐츠 시리즈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630년 역사를 품은 우리 구는 골목마다 시대의 흔적이 일상과 어우러져 살아 숨쉬는 곳이다. 구를 찾는 관광객이 지역의 감성을 생생하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로컬 관광의 모범 사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타벅스 닉네임 ‘이재명·윤석열’ 입력하니 “사용불가”…‘김문수’는?

    스타벅스 닉네임 ‘이재명·윤석열’ 입력하니 “사용불가”…‘김문수’는?

    “이재명님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김문수님 주문하신 라떼 나왔습니다.” 이러한 외침은 당분간 스타벅스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 21대 대선 후보들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설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한 고객의 닉네임을 직접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6·3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예민한 이름을 닉네임으로 설정하지 못하도록 막아뒀다고 12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타벅스 앱을 통해 닉네임 입력을 시도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름 석자는 물론이고, ‘이재명’이 포함된 닉네임은 설정할 수 없었다. 이 후보의 선거 문구인 ‘지금은이재명’, ‘진짜이재명’ 등을 입력하면 “사용할 수 없는 닉네임”이라는 안내문구가 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 역시도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나왔다. 매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이름은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다른 대선 후보들의 이름은 그대로 두고 이재명 후보의 이름만을 사용 금지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예민할 때 논란이 되지 않고자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 둔 것”이라며 다른 대선 후보들에 대해서도 “대선 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용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이후 오후 5시 기준 ‘김문수’와 ‘이준석’도 “사용할 수 없는 닉네임”으로 설정된 상태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부적절한 닉네임 기준으로는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표현 △타인을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표현 △매장 파트너가 콜링하기 곤란한 표현 △불쾌감을 주는 표현 등이다. 또한 ‘스타벅스 코리아는 사회·정치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정치인과 동명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선 기간이 끝나면 일부 이름은 닉네임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이유로 키오스크와 진동벨을 도입하지 않고 직접 고객을 호명하는 방침을 고수해 왔다. 고객이 제품을 주문하고 받을 때 파트너(직원)와 한 번 더 눈 맞추고 스몰토크도 하는 접점을 중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유대감이 형성되고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이 오래 유지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그러나 혼잡한 매장 상황에서 일부 고객의 불만이 제기되자 지난 2023년 말부터 일부 대형 매장에 진동벨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고객이 많은 일부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11일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상반기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도입 지역으로는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30ℓ 이상 종량제봉투 10매 사는 서울 중구민…‘폐비닐 전용 봉투’ 3장 무료로 받는다

    30ℓ 이상 종량제봉투 10매 사는 서울 중구민…‘폐비닐 전용 봉투’ 3장 무료로 받는다

    서울 중구는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30ℓ 이상 종량제봉투 10장을 사면 ‘폐비닐 분리 배출 전용 봉투’ 3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쓰레기 감량 선도구’로 불리는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소공동, 회현동, 명동,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동 등 6개동에서 해당 제도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부터 구 전역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비해, 분리배출이 미흡한 폐비닐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쓰레기 감량은 물론, 재활용률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폐비닐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클린코디(자원관리사) 30명은 상가와 점포 1만 1000여곳을 찾아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폐비닐로 분류되는 품목은 다양하다. 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과자·커피 포장 비닐, 유색 비닐봉투,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일반쓰레기를 보관하던 비닐, 작은 비닐, 뽁뽁이(에어캡), 스티커 붙은 비닐, 양파망, 보온보냉팩 등은 폐비닐로 분류해 배출해야 한다. 다만 식품 포장용 랩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배출 요령은 까다롭지 않다. 폐비닐은 기름·물 등 액체가 묻었더라도 그대로 배출 가능하며, 과자 부스러기나 음식물은 털어낸 뒤 버리면 된다. 고추장·소스 등 고형물이 묻은 경우에는 물로 헹군 뒤 배출해야 한다. 전용봉투가 없을 경우에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별도 배출하면 된다.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용봉투에 일반쓰레기나 음식물이 섞이면 수거를 거부하고,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폐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라며 “폐비닐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도록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울산시, 가족 체류형 관광단지 ‘웨일즈코브’ 조성

    울산시, 가족 체류형 관광단지 ‘웨일즈코브’ 조성

    울산 북구 강동해양관광단지에 가족 체류형 관광단지 웨일즈코브가 오는 2028년까지 들어선다. 울산시는 북구 신명동에 울산해양관광단지(주)가 제안한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광진흥법 제52조에 따라 이곳을 관광단지로 지정했다. 관광단지는 숙박, 오락, 휴양, 자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개발하는 관광 거점 지역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53곳이 관광단지로 지정돼 있다. 울산에는 이번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 포함해 3곳이 있다.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는 가족 중심의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150만 6000㎡ 부지에 전액 민간 자본으로 7445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텔, 콘도, 노인복지시설(얼라이브센터), 레이싱 체험장(스피드 테마파크), 18홀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광단지 지정에 따라 울산해양관광단지(주)는 관광시설 계획, 투자·관리 계획 등이 포함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 조성 계획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조성 계획이 승인되면 울산해양관광단지가 사업 착공과 준공, 운영 전 과정을 수행한다. 시는 이곳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치유 특화형 건강관리 관광단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웨일즈코브 운영 시점에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민간 개발사와 소통해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공연·전시·영화 탄탄한 3박자… 서울 한복판 중구 ‘예술 기지’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공연·전시·영화 탄탄한 3박자… 서울 한복판 중구 ‘예술 기지’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뮤지컬·전시 메카’ 충무아트센터20년간 관람객 700만명 끌어모아거리형 공연 ‘뮤직 퍼레이드’ 인기무료 상영 ‘씨네타운 중구’도 매진충무아트센터 공사, 새달 재개관미래형 공연장 재탄생 ‘편한 관람’구민 적지만 도심 유동인구 많아프로그램 다양화로 만족도 향상 “세계적인 뮤지컬과 전시회 그리고 영화까지… 집 앞에서 눈이 즐거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요.” ●시각예술 중심지 ‘충무아트센터’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이곳에는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열린 사진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를 찾은 관람객이 가득했다. 중구문화재단의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CCPP)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변화하는 환경 앞에 선 인류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사진을 통해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이슬란드와 이탈리아, 벨기에와 미국 출신 사진작가 4명은 오는 8월 24일까지 접근하기 어려운 극한 지역을 비롯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려 주는 작품 110여점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이곳에서 만난 박모(41)씨는 아이슬란드 작가 라그나르 악셀손의 작품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 그의 작품은 기후변화로 급격하게 변한 북극의 모습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박씨는 “평소 ‘프랑켄슈타인’과 ‘몬테크리스토’ 같은 뮤지컬을 보러 충무아트센터에 왔는데, 최근에는 대형 사진 전시까지 열려 기쁜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2005년 문을 연 충무아트센터가 ‘뮤지컬 전문 극장’이라는 브랜드 전략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한 데 이어 이번엔 전시 분야에 힘을 쏟으면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취임한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지난해 전시 공간인 갤러리를 75평에서 300평으로 확장하고 CCPP 첫 사진 전시인 ‘컨페션 투 디 어스’를 진행하는 등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20년간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연은 약 600건으로 누적 관람객 수는 650만여명이다. 전시 역시 338건 열려 약 50만명이 갤러리를 찾았다”며 “뮤지컬의 메카로 불리는 충무아트센터가 이제는 전시 분야에도 앞장서겠다. ‘충무아트센터에 좋은 전시가 많더라’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구민 맞춤형 프로그램 인기 세계적인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는 중구문화재단은 구민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특히 거리형 음악 공연 사업인 ‘뮤직 퍼레이드’는 신청을 받는 순간 마감이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사업은 앞서 중구문화재단이 진행하던 3개 공연 사업(예그린살롱음악회·찾아가는ACT·소극장콘서트)을 하나로 통합해 만든 것이다. 지난해 3월 유현준 건축가의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탱고 클래식 음악회’와 ‘서소문성지 가을 음악회’, ‘명동 아트브리즈 개관 1주년 연주회’와 ‘송년음악회’, 지난 2월에는 트로트와 국악을 결합한 콘서트 ‘풍류’를 진행하면서 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직 퍼레이드는 오는 23일과 24일 진행되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정동야행’에서도 ‘덕수궁 고궁음악회’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충무아트센터에 있는 소극장 블루에서 구민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씨네타운 중구’도 모든 회차에서 매진 행렬을 보였다. 2023년 8월 처음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상영된 영화만 무려 52편이다. 이 기간 소극장을 찾은 구민은 4313명이다. ‘리틀 포레스트’와 ‘파이란’ 같은 인기 작품부터 ‘로봇드림’과 ‘아톰’처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 ●리모델링… 미래형 공연장을 꿈꾸다 중구문화재단은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충무아트센터 개관 후 처음으로 대극장과 중극장 블랙, 소극장 블루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의 ‘공공극장 시설 리모델링 지원’을 받아 올해 약 20억원을 투입한다. 다음달 재개관이 목표다. 각각 1225석과 325석을 갖춘 대극장과 중극장 블랙은 더 푹신한 의자로 개선하고 ‘편한 관람’에 초점을 맞춰 무대를 일부 재구성한다. 특히 중극장 블랙은 돌출 원형 무대의 가시성과 공간 활용의 한계를 보완해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218석 규모의 소극장 블루는 영화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소극장다운 아담한 분위기는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게 핵심이다. 조 사장은 “복지는 ‘몸’을, 문화는 ‘정신’을 따뜻하게 채워 주는 역할을 한다. 경쟁 시대에 발맞춰 문화생활을 위한 공연장과 갤러리도 수준 높은 미래형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새롭게 태어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는 인구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유동인구는 많은 곳이다. 구민만을 위한 문화 사업은 물론 세계적인 공연 및 전시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서울 자치구 최초의 문화재단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내외 문화예술의 흐름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 가정의 달에 활짝 핀 ‘어버이 꽃’…서울 중구, 어버이날 기념 행사

    가정의 달에 활짝 핀 ‘어버이 꽃’…서울 중구, 어버이날 기념 행사

    서울 중구는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7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오월愛(애),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에서 평소 지역사회에 공헌한 어르신 3명과 어르신 돌봄을 실천한 효행자 2명,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3명 등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신당·유락·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버이날 당일인 이날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것을 비롯해 기념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이달 내내 각 동주민센터, 단체와 개인별로 경로당 어르신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찾아뵙는 발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광희동은 청년봉사단이 독거어르신 10명을 모시고 남산케이블카 탑승, 인생네컷 촬영, 남산둘레길 산책 및 식사 대접에 나선다. 또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남산자락숲길 산책로 탐방 및 100세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명동은 정화예대의 재능기부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파마, 염색, 커트를 해드리는 어르신 청춘 미용실을 운영하고, 회현동 일신교회는 경기도 포천으로 어르신 100여 명과 함께 봄소풍을 떠난다. 신당동 광희문교회와 어부네 코다리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밥상과 보양식을 대접하며, 동화동 우리숯불갈비는 사랑의 갈비탕을 나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여가, 교육, 돌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세심히 살피고 좋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서 펼쳐진 1950~1960년대 ‘명동’

    신세계서 펼쳐진 1950~1960년대 ‘명동’

    6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관람객들이 ‘명동 살롱: The Heritage’ 사진 작품을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1950~1960년대 명동 일대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과 옛 소품을 전시한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 “할매, 피해요!” 업고 뛴 이주민… 산불 난 영덕마을 이웃 살렸다[공존: 그러데이션 한국]

    “할매, 피해요!” 업고 뛴 이주민… 산불 난 영덕마을 이웃 살렸다[공존: 그러데이션 한국]

    “할매, 불이야. 피해요!” 지난 3월, 산불이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해안마을로 번졌을 때 집집마다 돌며 위험을 알린 이주민 선원들이 있다. 국적은 인도네시아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들쳐업고 300m 떨어진 마을 앞 방파제로 대피시킨 ‘경정3리 영웅’들이다. 충북 청주엔 수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지역 주민들과 합창대회 무대에서 ‘아리랑’을 부른 이주민들도 있다. 전체 인구의 5%(265만명)가 다른 국적자인 대한민국은 이미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다. 서울신문은 우리 이웃으로 녹아든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존의 미래’를 짚어봤다. “수기야~ 이제 시동 걸자.” “네, 갑니더. 쪼매만 기다려 주이소.” 능숙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수기안토(31·인도네시아). 겉모습만 조금 다를 뿐 여지없는 마을 청년이었다. 5일 영덕군 축산면 경정3리에서 만난 그는 동네 사람들에게 ‘수기’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지난 3월 발생한 화재에서 마을 주민 7명을 업어 옮기며 ‘동네의 은인’이 됐지만, 수기는 원래도 이 마을에 없어선 안 될 존재였다. 화재 당시 수기안토의 등에 업혀 대피한 윤랑자(83)씨는 “수기는 증손자”라고 불렀다. 이기봉(97)씨도 “하루에 한 번씩은 집에 들러 안부를 물어봤던 수기가 없었으면 우린 다 죽었다”고 했다. 수기안토는 8년 전인 2017년 이 마을에 왔다. “이리 온나, 커피 묵고 가라, 과일 묵고 가라, 쉬엄쉬엄해라 몸 상한다”는 말을 ‘할매’들에게 들으며 한국말을 배웠다. 뱃일은 고됐지만, 음료수나 과일 같은 먹을거리를 손에 쥐여 주고 “밤에 안 춥더나”라며 신경 써 준 주민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산불 당시 100m가 넘는 경사진 길을 할매를 들쳐업고 뛴 것도 그에겐 “걷기도 힘든 할매들을 위한 당연한 일”이었다. 마을에는 수기안토뿐 아니라 제프리(25), 만도(25), 아지(25), 레오(24)까지 모두 5명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들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하나같이 이들을 “우리 마을의 보물 같은 아들들”이라고 했다. 평소에도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돕고,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이들은 “할매, 할배들한테 받은 대로 갚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김필경(56) 마을 이장은 “산불 때 5명이 목숨을 걸고 뛰어다녔는데 5년까지 지낼 수 있는 장기거주(F-2) 비자를 수기안토와 레오만 받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선주들과 마을 주민들은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을 위해 돼지고기가 아닌 생선 위주로 밥상을 차린다. 임청길(57)씨는 “5명이 일하고 먹을 밥상을 아예 따로 준비한다”며 “처음엔 귀찮기도 했지만, 문화를 존중해야 하지 않겠냐. 그렇게 다 같이 살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어업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취업비자(E-9)를 받은 이들은 20t 미만 어선에 오른다. 마을 주민 임일백(78)씨는 “작업이 위험해서인지 더이상 뱃일을 할 사람이 없다”며 “수기랑 레오 같은 애들 덕분에 배를 띄운다”고 했다. 지난 2월, 충북 청주 아트홀에선 얼굴이 하얀 러시아인 타티아나(50), 쌍꺼풀이 짙은 우즈베키스탄인 안토니나(68), 머리가 검은 한국인 진선화(50)씨 등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익숙한 반주가 피아노 선율에 따라 흘러나왔고, 이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라는 화음이 쌓이기 시작했다. 반주가 경쾌해지자 긴장감이 역력했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무대에 오른 건 지난해 11월 이주민 16명과 한국인 15명이 결성한 ‘두드림 합창단’. 청주 외국인 주민지원센터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석 달간 매주 함께 노래를 연습하며 진짜 ‘이웃사촌’이 됐다. 올 3월 기준 청주에 사는 외국인은 2만 7823명(전체 인구의 3.2%). 특히 봉명동에 공단이 생기면서 일자리를 구하러 온 고려인이 확 늘었다. 합창대회 연습이 한창이던 지난 1월 찾은 청주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화음이 딱 맞아떨어지자 누군가 “크루타”(러시아어로 ‘멋지다’는 의미)를 외쳤고, 이내 “그래, 멋지다”는 한국말이 돌아왔다. 오래 연습한 터라 각자의 언어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했다. 합창단의 ‘비타민’ 역할을 하는 베라(66·러시아)는 “13년 전에 처음 한국에 왔을 땐 한국말을 전혀 못 해서 공장에서 혼나기도 했다”며 “노래 부르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이 생긴 게 더 좋다”고 했다. 베라가 처음 한국에 온 2012년 국내 거주 외국인은 140만명 남짓이었고 러시아인은 더 낯선 존재였다. 몽골인 자야(37)에게는 ‘한국인 언니’가 생겼다. 한국어가 서툰 자야가 악보를 읽기 어려워할 때마다 이은정(50)씨는 귓가에 가사를 읊으며 악보를 짚어 줬다. 이씨는 “이주민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건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쉬운 일”이라며 친구이자 이웃인 자야의 손을 꽉 잡았다. 처음 연습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인사를 나누는 것조차 어색해하던 단원들이었지만 마지막 노래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왔을 땐 약속이나 한 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조미라(54)씨는 “또 합창대회가 열리면 다시 뭉칠 예정”이라고 했다.
  • 어린이날 제정 104년…천도교 등 종교계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날 제정 104년…천도교 등 종교계 어린이날 행사

    종교계가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 날’은 소파 방정환, 소춘 김기전 등 천도교 청년들이 조직한 천도교 소년회가 1922년에 처음 열었다. 천도교는 이를 기념해 4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 등에서 104번째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 시일식(천도교 전례의식), ‘어린이 뽐내기’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한 어린이에게 선물도 나눠줬다. 11일까지는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최초의 잡지 ‘어린이’ 원본 31점 등 관련 자료도 전시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5일 명동대성당에서 ‘영유아, 어린이의 희년’ 행사를 연다. 서울 교구에 교적을 둔 영유아 100명에게 세례를 준다.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이날 가정 축복장과 선물 등을 줄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일 어린이와 가족 4000명을 초청해 ‘교회학교의 날’ 행사를 연다. 오전엔 ‘휘타’와 함께하는 챈트 콘서트, 가족 뮤지컬 ‘드림호 ARK의 비밀’ 공연 등이 열린다. 오후에는 에어바운스, 농구·탁구대회, 캐리커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부처님오신날이 겹친 서울 종로구의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는 경내에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장난감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강남구 봉은사도 시주받은 인형 약 7000개를 내방하는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나눠준다. 원불교 중앙교구는 5일 전북 익산 원광대 소운동장 일대에서 ‘제39회 솜리어린이민속큰잔치’를 벌인다.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 퍼레이드, 40여가지 놀이마당 등이 마련됐다.
  • 한국가톨릭문학상에 윤흥길 ‘문신’, 김윤희 ‘핵에서 책으로’

    한국가톨릭문학상에 윤흥길 ‘문신’, 김윤희 ‘핵에서 책으로’

    소설가 윤흥길의 ‘문신’과 시인 김윤희의 ‘핵에는 책으로’가 제28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한국가톨릭문학상 심사위원회가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각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가톨릭신문사가 제정하고 1998년부터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가톨릭문학상은 한국 가톨릭교회 최초의 문학상이다. 최근 3년 이내 국내 문학 작품이 대상이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신달자 시인, 김산춘 신부, 우찬제 문학평론가, 오형엽 문학평론가, 정호승 시인이 위촉됐다. 심사위원단은 산문 부문 수상작인 ‘문신’에 대해 “식민지 말기부터 해방 직후까지 일어난 여러 역사적 사건을 비애가 짙게 배어있는 아리랑 정서와 언어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운문 부문 수상작 ‘핵에서 책으로’는 “60여 년의 시력으로 연륜을 쌓아온 원로시인이 시를 인위적으로 제작하지 않고 자신이 경험한 일상과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고 진솔한 어조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했다.
  • [씨줄날줄] ‘1년 내 폐업’과 청년 실업

    [씨줄날줄] ‘1년 내 폐업’과 청년 실업

    “아프니까 청춘이고, 아프니까 사장”이라고 했던가. 어제 나온 국세청 통계가 이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2023년 100대 생활업종 사업체의 22.1%가 창업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등 통신판매업(30.2%), 화장품 가게(25.8%), 식료품 가게(22.7%)의 1년 내 폐업률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사장님의 폐업률(20.4%)이 30대(14.2%)를 능가했고 그 위 연령대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20대 폐업의 심각성은 눈으로 확인된다. 과거 20대들이 많이 일하던 업종이 몰렸던 ‘1층 상가’들이 비어 가고 있다. 오랫동안 1층 상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상징적 공간이었다. 핸드폰 대리점, 화장품 로드숍, 의류매장, 은행 지점 등에서 청년들이 일했다. 지금은 상가 업종의 다양성은 사라지고 커피 전문점과 약국 정도가 명맥을 유지한다. 최근 들어서는 커피 전문점마저 치열해진 경쟁 때문에 레드오션이 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되는 약국만이 겨우 새 간판을 다는 실정이다. 부동산 통계에서는 지난해 1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3.7%로 나타났다. 서울 가로수길, 명동, 홍대가 한산해지고 외곽 상권에는 ‘권리금 없이 임대 가능’ 현수막이 붙은 빈 상가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자료도 우울하다. 지난 3월 청년고용률은 44.5%로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청년실업률은 7.5%로 1년 전보다 1.0% 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구조조정과 소비침체가 맞물린 탓에 그나마 청년을 끌어안던 제조업과 서비스업 일자리 창출 여력이 갈수록 약화되는 현실. 자영업 시장마저 얼어붙으면서 청년 일자리 기회가 전방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실정이니 구직활동조차 하지 않고 특별한 이유 없이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청년이 3년 연속 증가해 45만 5000명에 이르렀다. 지금 상가 공실만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일자리와 꿈이 담길 청년들 가슴이 자꾸 공실이 되고 있다.
  • 서울 공시지가 4.02% 상승…명동 네이처리퍼블릭 22년째 1위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4.02% 상승했다.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 22년째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으로 기록됐다. 서울시는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6만 130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4.02%다. 지난해 1.33%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올랐다. 시는 올해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의 영향을 받아 개별공시지가 또한 일정 수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자치구의 공시지가가 오른 가운데 평균 변동률 이상으로 상승한 곳은 강남구(5.47%), 용산구(5.21%), 성동구(4.82%), 서초구(4.81%), 송파구(4.05%) 등 5곳이다. 공시지가 가장 비싼 곳은 2004년부터 최고가를 이어온 중구 충무로 1가 24 2의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다. 1㎡당 1억 8050만원(2024년 ㎡당 1억 7540만원)이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으로 ㎡당 6730원을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결정한 표준지공시지가를 바탕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정해진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85만 1037필지(98.8%)이고 하락한 토지는 5273필지(0.6%)에 불과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으면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로 온라인 제출하거나 해당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우편·팩스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 “모바일 티켓 한장으로 떠나는 여행”…중구 ‘투어패스’ 정식 출시

    “모바일 티켓 한장으로 떠나는 여행”…중구 ‘투어패스’ 정식 출시

    덕수궁을 거닐고, 남산 케이블카를 탄 후 명동 쇼핑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까지. 이 모든 걸 한 장의 모바일 티켓으로 누릴 수 있는 서울 중구의 ‘투어패스’가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투어패스는 ‘기본권’과 ‘패키지권’ 두 종류로 나뉜다. 우선 내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5월 말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기본권(9900원)은 37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일부 프리미엄 시설(남산케이블카, DDP 테테루뮤지엄, 헤이티 명동점)은 제외된다. 패키지권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1만 9900원, 기타 온라인 플랫폼(야놀자, 쿠팡, 여기어때 등)에서는 2만 1900원에 판매된다. 기본권에서 제외된 프리미엄 혜택이 포함되며 가맹점 전체(40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매는 네이버, 쿠팡, 야놀자, 여기어때, KKday 등 주요 여행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모바일 티켓을 받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투어패스는 자유이용시설 22개소, 특별할인가맹점 18개소로 구성돼 있다. 남산 케이블카, 덕수궁, 테테루뮤지엄 같은 대표 명소와 태극당, 신당동 떡볶이, 카페코인 등 다양한 먹거리, 아울러 국립정동극장 공연 할인, 한복 대여 할인, 도자기 만들기 할인 등 체험형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광객들은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구는 투어패스를 통해 개별 명소 위주의 관광을 넘어, 구 전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다양한 명소와 체험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지역 전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시 자치구 중 최초로 투어패스를 정식 출시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정순택 대주교 “자비와 평화가 온 세상에”…부처님오신날 축하 메시지

    정순택 대주교 “자비와 평화가 온 세상에”…부처님오신날 축하 메시지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과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하는 5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이 뜻깊은 날을 진심으로 감축드립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맞아 불교계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정 대주교는 30일 “서울대교구의 모든 신자와 함께 마음의 등불을 밝히며 그 기쁨을 나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주교는 이어 “석가세존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비록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이셨지만 일곱 걸음을 걸으시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외치셨다”며 “이 가르침은 불교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종교와 사상이 공유하는 ‘생명 존중’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로의 차이보다 공통된 가치를 먼저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을 때,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이 더욱 깊이 실현될 것”이라며, 종교 간의 연대와 화합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정 대주교는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모두를 향한 ‘자비’와,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우는 ‘인연생기’(因緣生起)의 가르침이 절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다시 오신 부처님을 자비와 실천의 삶으로 맞이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숫타니파타’(불교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 말씀처럼 ‘모든 존재가 행복하고 평안하기를, 평안하기를’, 자비와 평화가 온 세상에 울려 퍼지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명동성당은 “정 대주교의 축하 메시지는 앞서 4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 2025 부처님오신날 메시지: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과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하는 5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이 뜻깊은 날을 진심으로 감축드립니다. 서울대교구의 모든 신자들과 함께 마음의 등불을 밝히며 그 기쁨을 나눕니다. 석가세존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비록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이셨지만 일곱 걸음을 걸으시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외치셨습니다. 이는 모든 생명이 본래 존엄하다는 깊은 가르침이 담긴 선언이었습니다. 이 가르침은 불교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종교와 사상이 공유하는 ‘생명 존중’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습니다. 올해의 봉축 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을 삶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하셨던 이 말씀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서로의 차이보다 공통된 가치를 먼저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을 때,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이 더욱 깊이 실현될 것입니다. 이는 모든 종교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모두를 향한 ‘자비’와,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우는 ‘인연생기(因緣生起)’의 가르침이 절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오신 부처님을 자비와 실천의 삶으로 맞이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숫타니파타』 말씀처럼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고 평안하기를, 평안하기를.” 자비와 평화가 온 세상에 울려 퍼지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부처님오신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 제주 고향사랑기부자 100명에게 제주특산품 추가로 쏜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자 100명에게 제주특산품 추가로 쏜다

    제주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100명에게 특산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100명에게 기존 답례품과 함께 제주 특산품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제주랜덤박스.zip’ 이벤트를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자에게는 제주의 매력 경험과 제주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코코리 제주 주방세제 세트 ▲애플망고 2과 ▲제주온 큐테라 울금 3종 세트 중 하나를 무작위로 발송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뒤, 네이버폼(https://naver.me/FDnsFpw8)에 이름,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인 1회만 가능하며, 제주도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도민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없다. 당첨자는 5월 23일에 개별 문자로 안내되며, 경품은 5월 말부터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해 제주사랑 실천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1개소 무료 또는 할인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되며, 2년 이상 연속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연수에 따라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 성산일출봉 등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남산 곤돌라 사업 둘러싼 법적 공방 속 ‘공공성-정당성’ 동시 확보 강조

    임규호 서울시의원, 남산 곤돌라 사업 둘러싼 법적 공방 속 ‘공공성-정당성’ 동시 확보 강조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지난 21일 제330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균형발전본부 소관 회의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는 남산 곤돌라 사업 추진과 관련해 공공성 확보의 취지에 공감하는 한편, 절차적 신중함과 행정적 정당성을 함께 수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명동 상권과 가까운 명동역에서 남산까지 곤돌라를 설치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산에는 1962년부터 한국삭도공업이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 중이다. 한국삭도공업은 지난해 9월 서울시가 곤돌라 설비 설치를 위해 해당 지역의 용도를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내렸는데, 이것이 잘못됐다고 행정법원에 처분취소소송을 걸고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행정법원은 한국삭도공업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서울시가 항고했으나 항고를 기각했다. 서울시는 항고심 결정에 재항고하지 않기로 했다. 임 의원은 한국삭도건설이라는 민간 업체가 63년간 독점적 운영을 이어오며 특혜를 누려온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행정 절차와 사법적 쟁점에 대한 사전 대비가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투트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임 의원은 “도시자연공원 구역을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변경할 때 행정상 무리가 없었는지 충분히 고려해야 했다”는 한편 한국삭도건설 측이 2023년 리모델링 허가 과정에서 서울시의 공공사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공식 문서를 발송한 사실이 있음에도 현재는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서울시가 보다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수십 년 동안 막대한 특혜를 누려온 한국삭도건설이 서울시와 협약을 맺었음에도, 관련 부분을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정확하게 문제를 제기고, 사법적인 절차는 절차대로 진행해야 한다. 서울시가 끌려다니는 모습이 아닌 주도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 명동대성당서 교황 추모 미사

    명동대성당서 교황 추모 미사

    “주님의 일꾼 프란치스코가 부르심을 받아 오늘 하느님 품에 안기오니 그에게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24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미사가 거행됐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정 대주교는 “교황님께선 사제들에게 ‘양 냄새 나는 목자’가 되라고 당부하시며 모든 이에게 열린 자비와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셨다”면서 “우리는 교황님께서 주님 부활의 영광에 힘입어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셨음을 굳게 믿는다”고 강론했다. 사진공동취재단
  • 내달 2일까지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내달 2일까지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2025 서울환대주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환대주간 주제는 ‘잠시 머물러도 오래 기억되는 서울의 환대’다. 우선 시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명동역 6번 출구 밀리오레 앞에 ‘서울여행 정류소’를 만들고 운영한다. 이곳엔 다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운영요원 6명(영어 2명·중국어 2명·일본어 2명)이 서울 관광 정보와 상담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 전통 댕기머리 체험과 자개거울키링 등 서울 굿즈가 제공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서울 궁궐 통합관람권이 걸린 미니 게임, 환대센터 방문 관광객을 위한 그린 오로라색 페인트통 팝콘 ‘웰컴굿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남대문과 이태원, 동대문과 광화문 등 7개 관광안내소에서도 별도의 환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홍대·강남 등 옥외 전광판 및 택시 2000여대 상단 표시등 광고판에 영어로 된 환영 인사도 표출한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에 서울이 ‘더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도시’라는 이미지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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