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명단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노인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파문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설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침대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724
  • “러군 포로 모두 거세하라”…우크라 병원장이 ‘한 말’

    “러군 포로 모두 거세하라”…우크라 병원장이 ‘한 말’

    드루젠코, 동부 최전선에서 의료 봉사“러 군인 ‘바퀴벌레’…거세 할 것” 주장비난 후 사과 “거세 안 해…감정일 뿐”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의료 봉사를 하는 의사가 “러시아군을 거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사과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전쟁지역에 있는 병원 원장 게나디 드루젠코(49)는 최근 우크라이나24 TV 인터뷰에서 “병원 의사들에게 생포된 러시아 군인들을 거세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만약 누군가 다치면, 그 사람은 나에게 더 이상 적이 아니라 환자였다”며 “하지만 지금은 러시아 군인들을 모두 거세하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사람이 아니라 ‘바퀴벌레’이기 때문”이라며 “(러시아 군인들은)우크라이나에서 악몽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비난 후 사과 “거세 안 해…감정일 뿐” 인터뷰 영상이 논란이 되자 유튜브 측은 21일 해당 영상을 차단했다. 이후 드루젠코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아무도 거세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며 “우리는 생명을 구하고 있다. 그냥 (화난)감정들이었다”고 밝혔다.러 당국, 두루젠코에 형사소송 제기 러시아 당국은 드루젠코에 대한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 러시아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법과 윤리 규범에 위배되는 입장을 밝힌 드루젠코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 수배자 명단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나디 드루젠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자 전쟁 최전선에서 민간인들과 부상 당한 군인들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앞서 뉴욕포스트는 지난 7일 드루젠코를 ‘의료 천사’라고 보도하기도 했다.계속되는 전쟁…러 군인들, 매우 혼란스러워 하는 상태 앞서 우크라이나군에게 생포된 러시아 병사 6명은 자국군의 실상을 폭로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이들은 키이우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국민들에게 “러시아는 이미 졌다”며 “푸틴 대통령에 맞서라”고 촉구했다. 군인들은 “러시아군은 이미 패배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파괴할 것이다. 약 한 달 동안 사망한 러시아 군인의 수는 1만 500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평화로운 삶에 슬픔과 파괴를 가져왔다”고 사과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포로로 잡힌 러시아군 뿐만 아니라 전장에 있는 이들도 매우 혼란스러워 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외신은 “이들은 포로이기 때문에 강제로 기자회견에 참석했거나 말을 꾸며냈을 가능성도 있지만, 직접 보기에 협박당하는 것 같진 않았다”고 전했다.
  • “주인 없던 8000억 요트, 알고보니 푸틴 소유”

    “주인 없던 8000억 요트, 알고보니 푸틴 소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유한 것으로 의심받아온 8000억원 상당의 초대형 요트가 이탈리아에서 압류 위기에 놓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서부 카라라 지역 항구에 정박해온 ‘셰에라자드’ 요트가 현지 당국에 압류될 가능성이 커졌다. 해당 요트는 5억 파운드(한화 8000억원) 상당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요트는 지난 2020년 출항해 이탈리아에 정박한 채 정비 중이었는데, 그간 소유주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데 러시아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세운 ‘반부패 재단’이 문제의 요트의 실소유주가 푸틴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며 이탈리아 당국에 즉각 압류를 촉구했다. 재단은 요트 선원 명단을 입수해 전화번호, 금융 자료 등을 추적한 결과 푸틴 대통령의 개인 경호원과 수행원 10여명이 이 요트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폭로했다. 재단은 “푸틴은 결코 실명으로 자산을 보유하지 않는다”면서 “셰에라자드 요트가 푸틴 소유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만큼 즉각 압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푸틴 최측근 35명 해외자산 최소 20조원” 푸틴 대통령과 연계된 러시아 고위층의 해외 자산이 지금까지 파악된 것만 최소 20조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제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 프랑스 르몽드 등 세계 주요 매체와 언론 단체가 참여한 ‘조직범죄·부패 보도 프로젝트’(OCCRP)는 ‘러시아 자산 추적’ 웹사이트를 출범하고 이같이 밝혔다. OCCRP는 우선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을 포함한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 부호)와 고위 관료 35명을 지목해 이들의 자산을 추적한 결과 세계 곳곳에서 150건 이상을 찾아냈으며, 이는 170억 달러(약 20조8000억원) 상당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추적 대상에 오른 인물은 신흥 부호, 국영기업 총수, 방송계 인사, 장관, 정계 고문, 지역 거물 등이다. OCCRP의 추적 대상 35명은 나발니가 지난해 폭로한 명단을 토대로 했다.추적 기간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로, 자산 종류별로는 저택 35채, 아파트 43채, 요트 7척, 전용기와 헬리콥터 11대 등이다. 특히 이들 자산은 런던, 뉴욕, 파리 등 세계 주요 대도시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드루 설리번은 “푸틴 아래 러시아는 극소수가 통제하고 있다”며 “이들은 푸틴의 권력을 비호하는 조력자인 동시에 러시아인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푸틴 체제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CCRP는 ‘러시아 자산 추적’ 웹사이트에서 추가 공개를 예고했으며 이와 관련해 익명 제보를 받는 중이다.
  • 尹 확률형 아이템 규제 외쳤는데…“국산 게임 5종 확률 미공개”

    尹 확률형 아이템 규제 외쳤는데…“국산 게임 5종 확률 미공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공개를 공약하자 게임업계에선 “자율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강화된 자율규제가 실시된 지 4개월, 국내 게임 중에서 5종이 자율규제를 미준수했다. 다만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 등 메이저 게임사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준수율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에 따른 미준수 게임물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강화된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안에 따른 것이다. 자율 규제를 미준수한 게임은 총 20종으로, 온라인 게임 7종에 모바일 게임 13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중국이 9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한국 게임이 5종이었다. 이외에 홍콩과 미국에서 각 2종, 핀란드와 일본에서 각 1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한국 게임은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마상소프트의 ‘프리스톤테일’과 ‘DK온라인’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2’ 등이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경우 캡슐형 아이템과 강화형 아이템은 확률을 공개했지만, 합성형 아이템 확률 관련 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형 아이템 확률은 유료 아이템이 포함된 합성을 시도할 경우 결과물에 대한 개별 확률을 의미한다. 다만 조이시티 측은 프리스타일2에 대해 21일 기준 강화와 합성 확률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규제 준수 모니터링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상위 100위권 게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미준수 사항이 1차 적발될 시에 해당 게임물과 사업자에 대한 준수 권고가 이뤄지고, 두달 연속 적발 시 경고 조치, 석달 연속 적발 시 미준수 사항 공표 및 자ㅇbf규제 인증 취소 조치가 적용된다. 다만 확률형 아이템 준수율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준수율은 70.2%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기준 7%포인트 이상 증가한 77.6%를 기록했다. 황성기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자율규제 준수를 사업자에게 독려하여,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檢 “50억 클럽 외 윤창근 15억” 진술 확보…최윤길 의장 만든 대가?

    [단독]檢 “50억 클럽 외 윤창근 15억” 진술 확보…최윤길 의장 만든 대가?

    경기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50억 클럽’ 외에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도 15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던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지난해 10월 정영학 녹취록 및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핵심피의자들의 자술서 등을 바탕으로 ‘50억 클럽’ 외에 ‘유동규 700억, 윤창근 15억’ 등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58·구속)씨가 또 다른 ‘약속클럽’을 관리했다는 내용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약속클럽은 실제로 대장동 핵심 피의자들이 주요 로비 대상 등을 묶어 지칭할 때 썼던 표현이다. 자술서 등에 기록된 ‘50억 클럽’ 명단은 이미 정치권을 통해 알려진 6명의 명단과 일치한다. 이 중 곽상도 전 의원은 실제로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또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이익에서 700억원(세금 공제 후 428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그의 공소장에 그대로 명시됐다. 약속클럽 중 일부는 검찰이 실제 범죄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미 재판에 넘긴 것이다.다만 검찰은 윤 의장이 15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검·경 업무 조정에 따라 관련 내용을 경찰에 넘겼으며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이 해당 진술의 배경 등을 조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장이 15억원을 약속받았다는 의혹은 기존에 제기되지 않았던 것이다. 정영학 녹취록에는 김씨가 “성남시의장(최윤길)에게 30억원, 성남시의원에게 20억원이 전달됐고 실탄은 350억원이다”고 언급한 사실 정도다. 이 녹취록 발언과 비교해보면 당시 시의원이었던 윤 의장 등이 성남시 의원을 지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윤 의장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김씨의 동문이다. 구속된 최윤길 전 의장의 공소장에는 2012년 성남시의장 선거 당시 민주통합당 대표였던 윤 의장이 김씨의 청탁에 따라 최 전 의장이 몰표를 받도록 도왔다는 내용(서울신문 3월 22일자 11면)이 적시돼 있다. 공소장에는 윤 의장이 어떤 이유로 김씨의 요청을 받아들였는지는 나와있지 않다.경찰은 15억원과 의장 선거 사이의 관련성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중인 상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약속클럽에 대한 수사는 곽 전 의원 외에 검·경에서 모두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검경은 대선이 끝난 만큼 나머지 약속클럽 인물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 의장은 김씨로부터 청탁을 받았다는 사실, 15억원을 약속받았다는 의혹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씨와 가까운 사이가 아닐 뿐더러 청탁을 받은 적 자체가 없단 것이다. 윤 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5억원 약속 그룹과 관련해)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면서 “16년 동안 의원을 하면서 그런 부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또 “소환 통보라든지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 “러시아 군인 포로 모두 거세하라”..극단적 처방 내린 우크라 병원장

    “러시아 군인 포로 모두 거세하라”..극단적 처방 내린 우크라 병원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 전쟁지역에 있는 병원장이 러시아군에 대해 거세 명령을 내렸다고 대만 언론들이 영국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지역 최전선에 있는 이동병원장 게나디 드루젠코(49)는 우크라이나24 TV 인터뷰에서 “병원 의사들에게 포로로 잡힌 러시아 군인들을 ‘거세’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드루젠코는 부상을 입은 러시아 군인들에 대해 “나는 항상 위대한 인본주의자였다”며 “사람이 부상을 입으면 더 이상 적이 아닌 환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 (나는) 모든 러시아인을 거세하라고 매우 엄격하게 명령을 내렸다”며 “그들은 사람이 아니라 ‘바퀴벌레’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드루젠코는 또 “(우크라이나에) 오는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땅에서의 악몽을 기억할 것이다. 독일인들이 스탈린그라드를 기억하는 것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2차 세계 대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힌다.  그는 그러면서 포로로 잡힌 군인들에 대한 폭력을 촉구했다. 드루젠코가 운영하는 이동 병원은 2014년부터 약 500명의 의사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 드루젠코를 러시아법에 의거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뉴스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 러시아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포로가 된 러시아군에 대한 거세를 명령한 의사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위법, 비윤리적인 입장을 밝힌 의사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 수배자 명단에 포함시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이 뉴스를 접한 대만인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뻔뻔하게 법을 말했다”, “병원도 공격 당할 수 있겠다”, “이것이 인종을 청소하는 방법이다. 나치즘이다”, “평화에는 패자가 없고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 “불쌍한 전쟁 포로들”, “중동에서 미군이 얼마나 많은 전쟁포로를 죽였는지 모른다”, “전쟁을 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았다.  한편, 지난 7일 뉴욕포스트는 드루젠코와 그의 의료진들을 전쟁 일선에서 뛰는 ‘의료 천사’라고 했다. 신문은 병원이 있는 마을에는 전쟁 전만해도 6만여 명이 살았으나 러시아의 공격으로 생존자가 얼마인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 젤렌스키 암살 위한 ‘푸틴 비밀병기’, 우크라 입국했다

    젤렌스키 암살 위한 ‘푸틴 비밀병기’, 우크라 입국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민간인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비밀병기’가 우크라이나로 침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폭스뉴스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 소속의 추가 병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고위 정치인들을 암살하는 임무를 띠고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바그너는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려고 설립된 회사로, 그동안 러시아가 개입된 전쟁에서 꾸준히 작전을 펼쳐왔다는 점에서 ‘푸틴의 비밀병기’라 불린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몇 주 전부터 바그너 그룹 소속의 러시아 용병들이 우크라이나로 들어오는 것을 경고해왔다. 바그너 소속의 ‘푸틴 비밀병기’는 지난 2월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입국했지만, 임무 완수에는 실패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자 바그너의 오너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연계된 또 다른 무장단체가 오늘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면서 “이들의 주요 임무는 우크라이나 최고 군사 및 정치 지도부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 용병들은 젤렌스키 대통령 외에도 데니스 쉬미할 우크라이나 총리, 우크라이나 영화제작가 출신의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실장 등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후,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을 위해 암살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그너 무장세력 외에도 체첸 전사들이 우크라이나 주요 정치인들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 사업가인 프리고진의 재정적 후원을 받고 있다. 프리고진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정한 올리가르히(신흥 재벌) 중의 한 사람이며, 올리가르히들은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재산이 동결되는 등 경제 제재를 받고 있다. 프리고진은 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의 지명수배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유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피란한 인구는 648만 명, 민간인 사망자는 902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국외 피란민 중 150만 명 이상이 아동이고 이들이 인신매매 등을 당할 위험이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 美SEC, 탄소배출량 공시 의무화 추진… 기후 금융규제 시작되나

    美SEC, 탄소배출량 공시 의무화 추진… 기후 금융규제 시작되나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미국 증권당국, 이르면 5월 기후 관련 기업 대응 공시 의무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1일(현지시간) 기업의 탄소감축 현황 같은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기업 공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상장기업에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1)과 제품 생산용 열·전기 에너지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간접 배출량(스코프 2) 공시 의무를 부과하고 일부 기업엔 납품업체와 협력사 활동·제품 사용 과정에서의 배출량(스코프 3)까지 공시하게 한단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측정, 평가하는 금융규제의 서막”이라고 총평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기업의 기후 대응 관련 정보가 표준화되길 원하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 제안이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ESG(환경·이해관계자·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이 개별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개했지만 일관된 기준이 없어서 기업별 비교를 하기 어려웠다고 겐슬러 위원장은 덧붙였다. 그는 “탄소감축 노력이 연차보고서 기재 항목이 되면 기업과 투자자 모두 명확한 기준에 따른 정보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정보의 명확성을 강조했지만 실상 SEC의 이번 제안은 환경단체 의견이 대거 반영된 안이다.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미국 민주당과 환경단체들은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피터 드러커 어록까지 동원하며 기업의 기후변화 적극 대응을 위한 선행조치로 공시 제도 도입을 주장해 왔다. 반면 재계와 공화당은 기후대응 공시 정책에 반대해 왔다. 스코프 3은커녕 스코프 2마저도 개별 기업 홀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개별 기업에 공시 의무를 부담시키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기업들은 SEC가 기업 공시 제안을 공식화하기 전 두 달여 동안의 이의제기 기간 반대 입장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의 일원이라 할 수 있는 SEC가 환경단체의 편에 서는 전향적 결정을 내린 이면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홍수, 큰 산불, 강한 허리케인과 같은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기후위기 체감도가 높아졌다. 우드웰 기후연구센터 수석리더팀의 데이브 맥글린치 연구원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뉴스만 틀면 홍수, 가뭄, 산불 소식이 나오고 있다. 더이상 기후변화에 둔감해질 수 없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SEC의 제안이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던 ‘주주 자본주의 시대’가 저물고 주주와 직원, 지역사회의 공존과 이익을 우선시하는 ‘이해당사자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후변화 저지 노력 역시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 기후행동을 독려하는 시민단체인 기후보이스를 이끄는 빌 웨일 페이스북 지속가능 이사는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당사자가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업의 기후 관련 공시 움직임에 지지의 뜻을 설명했다. 기업도 이미 관련 행보를 펼치고 있다. SEC는 2019년, 2020년의 기업 연차보고서 7000개를 검토한 결과 이미 이들 기업의 3분의1이 기후 대응 관련 공시를 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기업의 명단에는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다만 이 기업들이 스스로의 탄소배출 노력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공개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가 진행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임 행정부와 다르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 역시 SEC의 이번 제안을 가능케 한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공화당의 팻 투미 상원의원은 “선출 권력도 아닌 금융 당국이 미국의 기후·에너지 정책에 은밀히 개입하는 시도”라고 맹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제안을 채택할지를 결정짓는 투표에 참여한 SEC 상임위원 4명 중 3명이 민주당 측 인사여서 제안은 무난하게 가결될 수 있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2% 감축,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배출 0)를 달성하는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기업의 참여 없이 이룩할 수 없는 목표이기에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SEC의 결정에 반색하고 나섰다. 백악관 국가기후 자문역인 지나 매카시는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노력과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SEC의 이번 결정은 기업과 미국 국민에게도 잘된 일일 뿐 아니라 연기금 투자수익율에 따라 은퇴 형편이 연동되는 은퇴자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 물·음식 떨어진 상태로 갇혀…“러, 굶겨서 굴복시키려 한다”

    물·음식 떨어진 상태로 갇혀…“러, 굶겨서 굴복시키려 한다”

    러시아군, 마리우폴 포위한 채 공격시민 30만명 안에 갇힌 것으로 추정인도 지원 물자 보급 흐름도 차단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을 포위한 채 집중 공격을 가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시민을 굶주리게 하는 수법으로 굴복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에 보낸 최후통첩을 거절했다. 드미트로 구린 마리우폴 시의원은 2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러시아가 인도주의 통로를 열지 않고 인도주의적 호송대가 도시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걸 보니 러시아가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를 굶주린 상태로 만들려는 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하지 않는다면 러시아가 사람들을 밖으로 못 나가게 하고 인도주의적 호송대를 못 들어오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러시아군은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하고 식량과 의약품 등 지원 물품의 진입을 허용하겠다는 조건으로 즉각 항복을 요구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결사항전 의사를 밝혔다. 전날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무기를 버리고 항복할 수 없다. 우리는 이미 러시아에 이를 통보했다”고 말했다.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반군의 점령지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요충지다. 이곳에선 지난 16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주민 1000명 이상이 대피해 있던 극장 건물이 붕괴한 데 이어 전날도 주민 400여명이 대피한 예술학교 건물이 폭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40만명의 마리우폴은 현재 약 30만명이 물과 음식이 떨어진 상태로 안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도시에 인도 지원 물자를 보급하려는 흐름도 차단된 상태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주거지역 건물 80%가 피해를 보거나 파괴됐으며 그중 3분의 1은 보수조차 안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마리우폴 주민 최소 2500명이 숨진 것으로 마리우폴 시당국은 보고 있다.“내가 본 것을 누구도 보지 않기를” 마리우폴에서 최근 철수한 그리스 외교관은 현지 참상에 대해 시리아 내전 당시 알레포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구소련 레닌그라드에 비견된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외교관 중 가장 마지막으로 마리우폴을 떠난 그리스 총영사 마노리스 안드룰라키스는 전날 그리스 도착 후 공항에서 “마리우폴은 전쟁으로 완전히 파괴된 도시 명단에 들게 될 것”이라며 “내가 본 것을 누구도 보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 시민들이 어찌해볼 수도 없이 맹목적으로 공격받고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포위 공격이 ‘전쟁 범죄’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면서 “이 평화로운 도시에 점령자들이 한 짓은 수 세기 동안 기억될 테러”라고 비판했다.
  • 여객기 추락하자 조회 수 챙기려 ‘가짜 뉴스’ 쏟아내는 中누리꾼들

    여객기 추락하자 조회 수 챙기려 ‘가짜 뉴스’ 쏟아내는 中누리꾼들

    승객 132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800NG 여객기(MU 5735)가 21일 오후 광둥성 광시 좡족자치구 우저우시 텅현에서 추락해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이틀째인 22일 중국 관영들은 사고 여객기에 외국 국적의 탑승자는 없었으며,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신의 탑승자 명단은 확인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쿤밍에서 이륙한 여객기가 고도 8869m에서 순항 중 갑자기 고도가 떨어졌으며, 오후 2시 21분께 레이더망에서 완전히 사라지면서 정확한 추락 원인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은 상태다.  특히 여객기가 상식 밖의 속도로 급강하한 것과 관련해 여객기가 추락 전 공중에서 폭발했을 가능성 등 사고 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사고 직후 탑승객 수가 133명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132명으로 수정돼 발표된 것과 관련해 1명의 중국인 남성 탑승객이 수속을 마친 직후 돌연 탑승을 거부하면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 분위기다. 이 때문에 사고 직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와 더우인(중국판 틱톡) 등에는 사고와 관련한 각종 억측이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고에 집중된 관심을 악용해 개인 계정으로의 유입을 노리고 가짜 뉴스를 생산해 유포하거나, 조롱 섞인 악성 댓글을 게재하는 등 추가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 또는 동방항공 관계자를 사칭하고, 가짜 뉴스를 생산, 유포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특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나 웨이보 측은 관련 악성 댓글을 게재한 누리꾼들과 가짜 뉴스를 공유해 SNS 내부 운영 규정을 위반한 계정 25개를 삭제하고, 일부 계정에 대해서는 30일 이용금지 처분을 공고했다.  또,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도 사고 피해자를 조롱하고 가짜 뉴스를 생산해 유포한 사용자를 색출해 관련 계정의 영구 사용 금지 조치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 측은 사고에 대해 가짜 뉴스를 재생산하거나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계정에 대해 누리꾼들의 신고 및 제보를 받는 등 엄중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누리꾼 제보로 색출된 계정의 위반 사실이 입증될 경우 해당 계정과 관련한 계좌번호까지 모두 봉쇄해 SNS 유입을 통한 이익 창출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밝혔다.  또, 일부 민간 기업과 온라인 공동 구매 사이트에서는 이번 사고 장면을 배경으로 한 광고물을 제작,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된 상태다. 실제로 산시성의 한 부동산 업체는 사고 항공편을 배경으로 한 광고판을 제작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사고 직후 사내 영업사원이 비행으로 연인을 잃은 탑승객의 안타까운 사연을 홍보물로 제작했으나, 해당 광고물은 제작 직후 사내에서 우선 공유됐으며 비판 여론이 거세자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 민간 항공기가 추락한 것은 지난 2010년 8월 이후 11년 6개월만의 사건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 취임 이후 최대 사망자를 낸 항공기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 기재부 ‘예산통·정책통’ 합류… 산업부 ‘에너지통’ 약진

    기재부 ‘예산통·정책통’ 합류… 산업부 ‘에너지통’ 약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파견되는 정부부처 국·과장급 인선이 21일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인수위가 역점을 두는 분야도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경제부처의 경우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통’을 파견받았는데, 새 정부 출범 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선 ‘에너지통’을 받아 전기요금과 원전 등 현안에 대처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으로부턴 가계부채 관리 담당 인사를 파견받았으며, 대출 규제 완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재부의 경우 기획조정분과와 경제1분과에 각각 3명씩 총 6명의 국·과장을 파견했다.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국장)·김명규 부이사관·오정윤 공공혁신과장은 기획조정분과, 김동일 대변인(국장)·김병환 경제정책국장·정형 조세법령운용과장은 경제1분과에서 일하게 된다. 이들은 기재부 1차관 출신인 옛 선배 추경호(국민의힘 의원) 기획조정분과 간사, 최상목(농협대 총장) 경제1분과 간사와 각각 손발을 맞춘다. 기재부 파견에선 ‘예산통’ 국장이 2명이나 포함된 게 눈에 띈다. 김완섭 심의관은 예산기준과장·노동환경예산과장·사회예산심의관, 김동일 대변인은 복지예산과장·예산정책과장·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친 정통 ‘예산맨’이다. 두 사람은 윤 당선인의 공약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을 놓고 기재부와의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통과 함께 ‘정책통’도 인수위의 부름을 받았다. 김병환 국장은 자금시장과장·경제분석과장·종합정책과장 등을 지낸 기재부 내 대표적인 정책·기획 라인이다. 김명규 부이사관도 지난달까지 종합정책과장을 맡아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짜는 등 경제정책국에서 잔뼈가 굵었다. 두 사람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발표될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주영준 산업정책실장과 강감찬 전력산업정책과장을 에너지와 산업 등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에 파견했다. 1급 공무원인 주 실장을 명단에 올린 건 인수위가 전기요금 등 에너지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전력은 이날 발표할 예정이었던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를 전격 연기했다. 금융위원회에선 권대영 금융정책국장과 이동훈 전 금융정책과장이 인수위에 파견된다. 박근혜·문재인 당선인 시절 인수위 파견이 없었던 금융감독원도 김형원 은행감독국 총괄팀장을 인수위에 파견한다. 세 사람은 이번 정부에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 가계부채 정책을 주도했다. 국세청도 인수위에 6명을 파견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청와대 근무 경험자가 다수 포진했다. 국장급으로는 박근혜 정부 대통령실 파견 경력이 있는 대구 출신의 박종희 서울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장급으로는 장권철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김동수 서인천세무서장, 강대일 반포세무서장, 안민규 중부국세청 징세과장 등이 인수위로 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구성림 지식산업감시과장을 경제1분과로 파견했다.
  • “마리우폴, 항복하라” 러시아 최후통첩…우크라 “거부”(종합)

    “마리우폴, 항복하라” 러시아 최후통첩…우크라 “거부”(종합)

    러, 요충지 마리우폴 집중 공격“전세 러시아 쪽으로 기울어” 분석‘항복 최후통첩’에 우크라는 거부“무기 버리고 항복할 수 없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을 포위한 채 집중 공격을 가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투항하라는 최후통첩을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이날 브리핑에서 “마리우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라고 최후통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리우폴 동쪽과 서쪽 두 방향으로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4시) 인도주의 통로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히며, 우크라이나군은 무기를 내려놓고 두 시간 동안 도시를 떠나라고 통보했다. 이후 마리우폴에 남아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모두 군사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단호하게 거부 입장을 통보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무기를 버리고 항복할 수 없다. 우리는 이미 러시아에 이를 통보했다”며 결사항전 의지를 밝혔다.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반군의 점령지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요충지다. 이곳에선 지난 16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주민 1000명 이상이 대피해 있던 극장 건물이 붕괴한 데 이어 이날도 주민 400여명이 대피한 예술학교 건물이 폭격으로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마리우폴을 필사적으로 사수하고 있으나 전세가 이미 러시아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그리스 외교관 “맹목적 공격 받고 있어” 마리우폴에서 최근 철수한 그리스 외교관은 현지 참상에 대해 시리아 내전 당시 알레포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구소련 레닌그라드에 비견된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외교관 중 가장 마지막으로 마리우폴을 떠난 그리스 총영사 마노리스 안드룰라키스는 이날 그리스 도착 후 공항에서 “마리우폴은 전쟁으로 완전히 파괴된 도시 명단에 들게 될 것”이라며 알레포, 레닌그라드, 스탈린그라드와 함께 스페인 내전 당시의 게르니카, 제2차 체첸 전쟁 당시 그로즈니 등을 언급했다. 사상 최악의 포위전으로 꼽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 전투에서, 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인 레닌그라드는 독일군에 900일 가까이 포위돼 100만명 이상이 기아와 질병, 포격으로 사망했다. 시리아 제2 도시였던 알레포도 2012년부터 정부군과 반군 등 사이서 벌어진 내전 중 포위 공격으로 폐허가 됐다. 그는 “내가 본 것을 누구도 보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금 시민들이 어찌해볼 수도 없이 맹목적으로 공격받고 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포위 공격이 ‘전쟁 범죄’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면서 “이 평화로운 도시에 점령자들이 한 짓은 수 세기 동안 기억될 테러”라고 비판했다.젤렌스키 “협상 실패하면 3차대전”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실패할 경우 이번 전쟁은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푸틴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 협상 없이는 이 전쟁을 끝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전쟁을 멈추게 할 단지 1%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협상 시도들이 실패하면 이번 전쟁은 3차 세계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성공적인 협상을 거듭 강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수일째 4차 평화회담을 이어가는 중이다.
  • 원칙 깬 여자배구 씁쓸한 재개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가 2차 휴식기를 마치고 불안한 리그 완주를 재개했다. 4위 KGC인삼공사는 20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1-3(28-26 14-25 20-25 18-25)으로 패해 봄배구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경기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때문에 리그를 멈춘 지 2주 만에 열렸다. 여자부는 올 시즌 두 차례 리그를 멈춰야 했다. 지난달 11일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리그를 중단했다가 같은 달 21일 재개했다. 아슬아슬하던 여자부에 또 코로나19가 덮쳤다. 지난 6일 현대건설과 GS칼텍스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당초 지난 16일 리그를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페퍼저축은행과 KGC인삼공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 재개일을 이날까지 미뤘다. KOVO의 매뉴얼은 누적 리그 중단 일수가 24일을 넘기면 포스트시즌을 취소한다. 올 시즌 두 차례 중단으로 중단 일수가 26일이나 됐다. 하지만 KOVO와 7개 구단은 지난 11일 긴급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포스트시즌을 강행하기로 했다. 상승세인 여자부 인기 유지, 팬서비스 제공 등이 이유였지만 자신들이 마련한 원칙을 스스로 깨 버렸다는 거센 비판도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리그가 재개됐지만 불안함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이날 기업은행은 김희진 등이 제외된 가운데 엔트리 최소 기준인 12명의 선수로만 경기를 치렀다. 현재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하는 선수도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남은 기업은행의 경기가 또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레프트 표승주는 경기를 마치고 “리그가 계속 길어지다 보니 선수들이 힘들어한다”고 호소했다. 봄배구에 진출할 팀들의 명단은 거의 정해졌다. 현재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의 봄배구가 확정됐다. KGC인삼공사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3위 GS칼텍스와의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좁혀야 한다. 21일 GS칼텍스가 3점만 추가하면 준플레이오프는 취소된다. 리그 우승에 승점 단 1점만 남겨 놓은 현대건설은 22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 [속보] “러시아 장군 5명째 사망” 우크라 발표…러 ‘침묵’

    [속보] “러시아 장군 5명째 사망” 우크라 발표…러 ‘침묵’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전투에서 러시아 장군이 총 5명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크렘린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작전참모 공식 트위터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남부 8군의 사령관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중장이 이날 사망했다고 알렸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인디펜던트에 “적진에 대한 폭격의 결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모르드비체프 중장과 8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인근 호르노바이우카에 위치한 비행장에 지휘소를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은 현재까지 러시아가 이번 전쟁 개시 이후 유일하게 점령한 주요 도시다. 인디펜던트는 “모르드비체프 중장이 사망한 것이 확인될 경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만들어낸 성과로 해석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모르드비체프 중장이 전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경우 러시아 장군 중 5번째 사례다. 3성 장군인 ‘중장’ 중에는 처음이다. 앞서 2성 장군인 △올렉 미티아예프 소장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제29연합군 소장 △비탈리 게라시모프 제41 연합군 소장 △안드레이 수호베츠키 제7공수부대 소장이 전사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전을 지휘하고 있는 러시아 장군급 인물은 약 20명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의 보고가 사실이라면 러시아 장군의 4분의 1이 사망한 셈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러시아 장교급을 노리는 군사정보팀이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자국군이 러시아보다 열세이기 때문에 고위급 장교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 [취중생] ‘능력주의’ ‘역차별’ 주장에 설 곳 좁아지는 세상의 ‘반쪽’

    [취중생] ‘능력주의’ ‘역차별’ 주장에 설 곳 좁아지는 세상의 ‘반쪽’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여성가족부 폐지’와 ‘인수위 27명 중 여성 4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양성평등 정책 인식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상징들입니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단 7자의 간결한 문구로 자신의 공약을 내보였습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도 “더 이상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공언했습니다. 18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출범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서오남’(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란 꼬리표가 달릴 정도로 남성 중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여성은 단 4명으로 14.8%에 불과할 뿐입니다. “차별은 개인의 문제”라고 말한 윤 당선인은 여성 및 지역 할당제에 대해서도 “각 분야 최고 경륜과 실력 있는 사람으로 모셔야지, 자리 나눠먹기 식으론 통합할 수 없다”며 ‘능력주의’ 신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번 인수위 명단에선 청년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윤 당선인 말에 빗대보자면 여성과 청년은 경륜과 실력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으로도 읽힐 수 있겠습니다. 차기 대통령의 이러한 인식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의 입장을 온전히 담아낼 수 없다는 비판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과정 내 구조·관행적 차별 봐야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여성 공천할당제를 지역구 의석에도 의무화하고, 공천 시 특정 성별이 전체 후보의 60%를 넘지 않는 내용을 권고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인위적인 조치로라도 성평등한 정치 참여를 보장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21대 국회에 여성 의원이 19%에 불과한 정치 지형은 여성의 과소대표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날 전원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기존 남성 중심적·비공식적 의사결정구조와 계파 문화 등에서 기인한 구조적인 차별에 따라 여성이 동등하게 정치에 참여할 기회가 한정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과로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서 구조적·관행적 차별이 없었는지를 진단해봐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진정한 능력주의 체제라면 시민 모두가 균등하게 능력을 펼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현재 비례대표 의석에 적용하는 여성 공천 할당제 역시 이러한 논의의 결실입니다. 역차별 주장은 ‘백래시’일각에서는 여성 공천할당제가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주장도 합니다. 한 인권위원은 “헌법에서도 보장하는 ‘여성 평등’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 위헌적인 현재 우리 사회를 바로잡기 위한 개입과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성 역차별 주장이 화두가 되는 현상은 그간 여성이 받아 온 차별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는 “역차별 주장은 여성 인권 신장 운동에 대한 ‘백래시’(강한 반발)이며, 이를 동등한 양성 간의 젠더 갈등으로 볼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인구 절반인 여성의 목소리를 위해 성평등정책 강화를 요구하는 여성과 시민모임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이 여성할당제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여성할당제 폐지는 인구의 절반이며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의 의견이 정치적으로 표현될 통로를 막는 것으로, 성차별이 가속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사회를 위해 더 강화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지 후퇴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민모임이 발표한 선언문에 여성 연구자, 활동가 등 8709명이나 참여한 것은 그만큼 여성계의 위기 의식이 크다는 걸 보여줍니다. 여성의 정치 참여는 단순히 여성 의원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성이 겪는 다양한 삶을 대변하고 일상 속 차별을 줄여나가기 위한 논의의 주춧돌로 의미가 큽니다. ‘서오남’이라는 그들만의 리그를 바라보며 다시금 차기 정부가 여성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길 바라봅니다.
  • YS 손자·의사출신·안캠프 외교 전문가…눈길끄는 尹인수위 청년 실무위원

    YS 손자·의사출신·안캠프 외교 전문가…눈길끄는 尹인수위 청년 실무위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를 함께 맡게 될 청년 실무위원 19명을 임명했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독특한 경력과 행보로 눈길을 이끈 이들이 많다. 우선 실무위원 중 하나인 김인규 전 청년 보좌역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친손자다.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의 비서로 일하다 윤 당선인 캠프에 합류해 활동해왔다. 또 김태욱 실무위원은 의사 출신으로, 의료 분야 스타트업인 에어스메디컬 인공지능 연구팀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대학생인 장혜원 전 청년 보좌역은 선대본부에서 홍보·미디어 업무를 담당했다. 윤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후 개표 상황실에서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김지희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대선 직전인 지난 5일 윤 당선인의 대선 후보 정강·정책 찬조 연설에 나선 바 있다. 국민의당 측 ‘의중’도 이번 청년 인선에 반영됐다. 김진수 전 외교부 사무관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 추천으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외교·안보 전문가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각 분과에 청년 실무위원들이 임명됐다”며 “기획위원회 산하 청년 태스크포스(TF)를 포함해 향후 인수위에 참여할 청년이 약 30명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청년 실무위원 19명 중 이들 5명의 명단만 공개했다.
  • [속보] 미 보란 듯 “러, 친러 동부지역 상공에 비행금지구역 설정”

    [속보] 미 보란 듯 “러, 친러 동부지역 상공에 비행금지구역 설정”

    친러 돈바스 지역 전투기 진입 사전 차단러, 항공기 영공 침범시 격추 경고러, 우크라 영토 내 DPR·LPR에 주권 승인미국이 침공한 러시아에 강력 대항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자폭형 ‘가미카제 드론’, 최첨단 전투기 등 1조원에 달하는 무기를 추가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러시아가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독립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해 러시아가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무기로 장착한 우크라이나군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공중 공격을 용납하지 않는 한편 친러시아 지역을 보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한 관료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고 주장했다. 돈바스 지역은 지리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영토이지만 친러 성향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이 분리 독립을 주장해 왔다.비행금지구역(no-fly zone)은 특정 지역의 영공에서 항공기 운항을 금지한 구역을 의미한다. 주로 군사적 목적으로 적의 전투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로 설정하며 규제를 어기고 침범한 항공기는 단속 과정에서 격추될 수도 있다. 앞서 DPR과 LPR은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선포하고,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이들 공화국의 주권을 승인한다고 발표했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영공 진입 차단을 위해 여러 차례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단속 과정에서 러시아와 직접 충돌할 가능성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거절하고 있다.바이든, 우크라에 1조원 무기 추가 지원 러 탱크 타격할 ‘가미카제 드론’도 포함 다만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스팅어 대공미사일 시스템 800기, 재블린 대전차미사일을 비롯한 대(對)기갑 공격무기 9000기, 드론 100기를 비롯해 기관총·유탄 발사기 등 소형화기와 탄약 등을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지원 품목에 드론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선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해 최첨단 무기를 보내겠다는 약속 이행의 차원”이라고도 말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하기로 한 8억 달러(약 9876억원) 규모의 무기 가운데 ‘가미카제드론’으로 불리는 장비도 있다고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스위치 블레이드’(Switchblade)라 불리는 이 드론은 별도 훈련이 필요 없이 배낭에 넣어 다니다가 필요할 때 날려보내면 목표물에 화약을 실은 본체가 돌진해 폭파하는 최첨단 무기다. 미국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측이 미국에 자신들이 원하는 무기 등 군사 장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명단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최우선으로 요청한 항목은 S-300 대공미사일 방어시스템, 스팅어 및 재블린 미사일에 더해 스위치 블레이드도 포함됐다.젤렌스키 “우크라 하늘 지킬 것”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행동과 지원을 호소하는 연설을 하며 기립 박수를 받았다. 그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나에겐 꿈이 있다’는 연설 문구를 인용해 “나에겐 필요가 있다. 나는 우리의 하늘을 지킬 필요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이어 “이것이 너무 과한 요구라면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S-300과 같은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과 항공기 지원을 요청했다.
  • ‘靑 이전’ 외교부·국방부 청사 압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가 입주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과 용산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회의 참석자들은 오늘 오후 5시 45분부터 1시간 15분간 회의를 갖고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국방부 청사로 압축했다”며 “인수위원들이 내일(18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총리실이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본관이 대통령실 이전 후보지로 고려됐지만, 공간 부족 문제로 검토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인수위는 현장 점검 후 다시 회의를 거쳐 가능한 한 빨리 대통령실 이전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하지만 두 후보지 모두 경호(외교부 청사), 민간과 격리(국방부 청사) 등 단점이 있어 최종적으로 이전이 확정될지는 불투명하다. 이날 윤 당선인은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인수위원 24명에 대한 인선도 마무리했다. 김 대변인은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의 간사 및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 인선을 발표하고 하루 뒤인 14일 기획조정과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 분과에 대한 인선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전문위원, 실무위원 검증을 마치는 대로 내일 오전 현판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 미, 러 탱크 타격할 ‘가미카제 드론’ 우크라 지원… “1조 무기 추가 지원”

    미, 러 탱크 타격할 ‘가미카제 드론’ 우크라 지원… “1조 무기 추가 지원”

    “휴대하고 다루기 쉬워 우크라에 적합”“러시아군에 기습 타격 뒤 흩어져 재공격”미, 우크라 요청 무기들 맞춤형 지원사격바이든, 우크라에 1조원 무기 추가 지원미국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하기로 한 8억 달러(약 9876억원) 규모의 무기 가운데 ‘가미카제(神風) 드론’으로 불리는 장비도 있다고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드론은 별도 훈련이 필요 없이 배낭에 넣어 다니다가 필요할 때 날려보내면 목표물에 화약을 실은 본체가 돌진해 폭파하는 최첨단 무기다. 미국 정부가 이날 발표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안에는 공격용 소형 드론이 포함됐는데, 이 드론이 가미카제 드론이라는 것이다. 익명의 미국·유럽 당국자들은 이 드론은 휴대가 용이하고 작동시키는 데 별도 훈련이 필요 없는 첨단 무기로, 정식 명칭은 ‘스위치 블레이드’(Switchblade)라고 NYT에 소개했다. 이 드론은 배낭에 휴대해 다니다가 필요시 꺼내 날려 보내는 방식이다. 카메라를 통해 전송되는 적의 모습을 보고 공격 명령을 내리면 화약으로 채워진 본체가 목표물에 돌진해 폭파된다.“러 전투기에 파괴돼도 저렴한 제작에비용 대비 효과 커 러 탱크 효율적 파괴” 비교적 크고 값비싼 MQ-9 리퍼 등의 드론은 우크라이나인들이 당장 조작하기에 어렵고 러시아 전투기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스위치 블레이드에 비교우위가 있다. 또 센서와 화약 등 값싼 소모품으로 만들어져 비용 대비 효과가 커 러시아 탱크 등을 효율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게 NYT 설명이다. 한 국방 분야 고위 관리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신속히 장비를 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진군을 막기 위해 휴대가 쉽고 다루기 쉬운 방어용 무기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다른 군사전문가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소규모 단위로 작전하면서 러시아군을 타격한 뒤 흩어져 다음 기습을 준비하는 식으로 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바이든, 우크라에 대공미사일 800기대기갑 공격무기 9천기 등 추가 지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스팅어 대공미사일 시스템 800기, 재블린 대전차미사일을 비롯한 대(對)기갑 공격무기 9000기, 드론 100기를 비롯해 기관총·유탄 발사기 등 소형화기와 탄약 등을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지원 품목에 드론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선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해 최첨단 무기를 보내겠다는 약속 이행의 차원”이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매체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측이 미국에 자신들이 원하는 무기 등 군사 장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명단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최우선으로 요청한 항목은 S-300 대공미사일 방어시스템, 스팅어 및 재블린 미사일에 더해 스위치 블레이드도 포함됐다.젤렌스키 “3차 대전 이미 시작”“우크라 하늘 지킬 것” 미에 무기 요청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는 러시아의 침공과 함께 세계가 이미 3차 대전에 들어선 상태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시한 전쟁으로 인해 어린이, 산모를 포함한 수천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폭격에 희생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NBC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과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침공 결정 자체 때문에 전면적 세계전쟁의 행로가 시작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것(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만약 우크라이나가 함락된다면 이런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80년 전 세계 2차 대전이 시작됐을 때 그런 것을 경험했다”면서 “전면전이 언제 시작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하면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구하는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은 직접 충돌 가능성을 경계해 들어주지 않고 있다. 그는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가 충돌하면 제3차 세계대전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여러 차례 내비쳤었다. 우크라이나는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종전을 위해 러시아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종전 뒤 우크라이나가 국제사회에서 어떤 성격의 국가로 남을지를 두고 양국의 논의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진행되는 협상이 매우 어려운 단계라고 고충을 토로했다.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행동과 지원을 호소하는 연설을 하며 기립 박수를 받았다. 그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나에겐 꿈이 있다’는 연설 문구를 인용해 “나에겐 필요가 있다. 나는 우리의 하늘을 지킬 필요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이어 “이것이 너무 과한 요구라면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S-300과 같은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과 항공기 지원을 요청했다.
  • [대만은 지금] 러시아 제재 명단 오른 대만, “자랑스럽다”

    [대만은 지금] 러시아 제재 명단 오른 대만, “자랑스럽다”

    지난 7일 러시아 정부가 발표한 비우호 국가·지역 명단에 대만이 포함되자 대만 외교부장(장관)이 "자랑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비우호 국가 명단에는 중국은 오르지 않았다. 이는 곧 ‘하나의 중국’의 인정을 거부하는 대만이 자유민주주의 진영이라는 점을 러시아가 부각시켜 준 셈이다.  16일 대만 현지 언론들은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체코 이코노믹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며 대만 외교부 보도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우 부장은 러시아가 대만을 48개의 비우호적 국가 중 하나로 지정한 데에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의 인터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군사 위협, 양자 간 협력 발전과 같은 주제로 진행됐으며 14일 보도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우자오셰 부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해 무고한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며 많은 사상자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을 비롯해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은 러시아를 비판하고 제재 조치를 했다"며 대만이 러시아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대만 정부와 국민은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위해 권력에 맞서 싸우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우크라이나에 물품 지원, 금전적 기부 등을 통해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우 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 러시아처럼 대만에 군사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서방 국가들의 대응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대만도 상황의 전개 및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의 러시아 침략이 예상만큼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중국은 이를 보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은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생존, 주권 및 생활 방식을 위해 싸울 의향이 있기 때문"이라며 "대만도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국가, 주권, 영토, 생활 방식 등을 위해 자위 및 군사 투자를 원하고 있다. 대만은 미국이 판매한 방어 무기를 획득했고, 자주 국방 및 국가 수호에 대한 결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만은 러시아에 제재를 가할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보고 있다.  어우장안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대만의 산업재료 주요 수입국이 아니며 대만이 사용하는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의 구매는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했다. 14일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궁밍신 주임은 입법원에서 GDP에 미칠 영향이 0.37%포인트로 다른 나라에 비하면 미미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을 중국의 일부분으로 간주하며, 양안은 한 가족이라고 말하는 중국은 대만이 러시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을 두고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4일 이에 대해 "대만지구가 해당 명단에 오른 것은 전세계인들이 이해한다"며 "러시아가 대만에 제재를 가할 경우 이는 '구유자취'(咎由自取, 자기가 뿌린 씨앗은 자기가 거둠)"라고 강조했다. 스스로 화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 [속보] 미, 러 탱크 타격할 ‘가미카제 드론’ 우크라 지원

    [속보] 미, 러 탱크 타격할 ‘가미카제 드론’ 우크라 지원

    “휴대하고 다루기 쉬워 우크라에 적합”“러시아군에 기습 타격 뒤 흩어져 재공격”미, 우크라 요청 무기들 맞춤형 지원사격바이든, 우크라에 1조원 무기 추가 지원미국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하기로 한 8억 달러(약 9876억원) 규모의 무기 가운데 ‘가미카제(神風) 드론’으로 불리는 장비도 있다고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드론은 별도 훈련이 필요 없이 배낭에 넣어 다니다가 필요할 때 날려보내면 목표물에 화약을 실은 본체가 돌진해 폭파하는 최첨단 무기다.  미국 정부가 이날 발표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안에는 공격용 소형 드론이 포함됐는데, 이 드론이 가미카제 드론이라는 것이다. 익명의 미국·유럽 당국자들은 이 드론은 휴대가 용이하고 작동시키는 데 별도 훈련이 필요 없는 첨단 무기로, 정식 명칭은 ‘스위치 블레이드’(Switchblade)라고 NYT에 소개했다. 이 드론은 배낭에 휴대해 다니다가 필요시 꺼내 날려 보내는 방식이다. 카메라를 통해 전송되는 적의 모습을 보고 공격 명령을 내리면 화약으로 채워진 본체가 목표물에 돌진해 폭파된다.“러 전투기에 파괴돼도 저렴한 제작에비용 대비 효과 커 러 탱크 효율적 파괴” 비교적 크고 값비싼 MQ-9 리퍼 등의 드론은 우크라이나인들이 당장 조작하기에 어렵고 러시아 전투기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스위치 블레이드에 비교우위가 있다. 또 센서와 화약 등 값싼 소모품으로 만들어져 비용 대비 효과가 커 러시아 탱크 등을 효율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게 NYT 설명이다. 한 국방 분야 고위 관리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신속히 장비를 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진군을 막기 위해 휴대가 쉽고 다루기 쉬운 방어용 무기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다른 군사전문가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소규모 단위로 작전하면서 러시아군을 타격한 뒤 흩어져 다음 기습을 준비하는 식으로 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바이든, 우크라에 대공미사일 800기대기갑 공격무기 9천기 등 추가 지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스팅어 대공미사일 시스템 800기, 재블린 대전차미사일을 비롯한 대(對)기갑 공격무기 9000기, 드론 100기를 비롯해 기관총·유탄 발사기 등 소형화기와 탄약 등을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지원 품목에 드론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선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해 최첨단 무기를 보내겠다는 약속 이행의 차원”이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매체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측이 미국에 자신들이 원하는 무기 등 군사 장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명단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최우선으로 요청한 항목은 S-300 대공미사일 방어시스템, 스팅어 및 재블린 미사일에 더해 스위치 블레이드도 포함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