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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영부인이 든 한식 맛보세요”

    “G20 영부인이 든 한식 맛보세요”

    “G20 영부인들의 식탁 그대로 재현합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 배우자 오찬을 담당했던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궁중요리 전문 한식당 ‘온달’은 15일 세계 영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조선왕조 오백년’ 메뉴를 일반인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식 경력 35년의 이재옥 조리장이 조선왕조 궁중요리에 기반해 준비한 영부인 오찬 메뉴는 G20 식사 자리 가운데 유일한 정통한식 상차림이었다. 화합을 상징하는 구절판으로 시작해 잣죽과 잡채, 삼색전이 차례로 준비되며, 궁중요리의 대표 메뉴인 너비아니와 궁중 신선로가 메인으로 총 9가지 음식이 제공된다. 철원 쌀, 횡성 한우, 완도 전복, 영덕 대게, 공주 밤, 보령 은행, 남해 멸치, 가평 잣, 한라산 표고, 고흥 유자 등 팔도 특산품이 재료로 사용된다. 음식뿐 아니라 오찬에 나왔던 기물이나 식탁 장식도 그대로 사용한다. 가격은 1인당 20만원(세금·봉사료 별도)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북한교류 2제]부산 기장미역, 北산모 영양보충에

    부산 기장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기장 미역’이 북한에 간다. 부산 기장군은 북한의 산모와 어린이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장군의 특산물인 기장 미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마른미역으로 컨테이너 1개 분량(3750㎏·8400여만원 상당)으로 17만 50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기장군은 미역을 평양의 모자원과 산후조리시설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기장군은 오는 19일 부산·경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대표 정여 범어사 주지)과 기장 미역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기장군이 중·장기적으로 북한과 문화, 관광, 과학, 기술 등을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다음 달 북한에 미역을 전달할 방침이지만 예산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 내년 2~3월 햇미역 출하 시점에 맞춰 전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미역 이외에도 기장의 특산물인 멸치와 다시마, 흑미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농산품값 폭등에 맥 못추는 ‘MB 물가’

    농산품값 폭등에 맥 못추는 ‘MB 물가’

    최근 배추와 무를 중심으로 채소값이 솟구치면서 이른바 ‘MB물가(52개 주요생필품 소비자물가)’도 맥을 못추고 있다. 3일 통계청의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MB 물가 52개 품목 중 18개가 전년동월 대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165.6%)와 배추(118.9%), 파(102.9%), 마늘(101.0%), 고등어(44.7%), 경유(12.4%) 등 9개 품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이상 뛰었다. MB 물가는 2008년 3월 이명박 대통령이 쌀, 배추, 소주, 라면, 돼지고기 등 생필품과 학원비, 도시가스료, 이동전화 통화료, 쓰레기봉투료, 이미용료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50여개 품목을 집중 관리할 것을 지시한 데서 비롯됐다. 소득 2분위 이하(전체 가구의 하위 40%·월소득 247만원 이하) 계층이 자주 구입하고 지출 비중이 높은 생필품 중 구입 빈도와 가격 상승·변동폭을 감안해 52개를 추렸다. 하지만 2008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7%였던 데 비해 MB물가는 5.8%나 오르면서 실효성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관치 논란도 있었다. 9월 소비자물가를 MB정부 첫해인 2008년 9월과 비교하면 52개 품목 중 22개가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5.9%)을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동안 가장 가파르게 오른 품목은 역시 파(281.3%)와 무(157.6%), 배추(152.3%), 마늘(92.9%) 등 채소류였다. 도시가스료(15.8%)와 시외버스료(8.8%) 등 공공요금과 목욕료(9.3%), 이·미용료(7.9%) 등 서비스요금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아 서민 살림살이를 팍팍하게 만든 요인이 꼭 날씨 탓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추와 파, 쇠고기, 멸치, 설탕, 고추장, 도시가스료, 목욕료, 시외버스료 등 9개 품목은 2년 연속 평균 물가상승률을 웃돌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채소류가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그걸 보고 MB물가가 올랐다고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다만 최근 상황이 예컨대 김치업체나 식당 등에 과도한 가격상승의 면죄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물가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지 않는지)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전의 여왕’ 김매순씨가 소개하는 추석전 비법

    ‘전의 여왕’ 김매순씨가 소개하는 추석전 비법

    30년 넘게 한국 전통요리를 연구한 ‘전의 여왕’ 김매순씨가 추석을 앞두고 펴낸 ‘김매순의 솜씨와 멋’을 통해 추석에 맛깔스러우면서도 이색전인 전 부치는 법을 소개했다. 김씨는 17일 “강원도 어느 국회의원의 회갑연에 첫 출장요리를 갔는데 3일 내내 잠 한숨 못 자고 물을 길어 나르며 전을 부쳤다.”며 “왜 이런 고생을 하나 싶어 도망가고 싶었지만 그때의 경험은 남들이 꺼리는 지방출장을 자원해서 다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지방출장은 그 지방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배우고 지방색과 문화를 익힐 기회였다. 깊은 맛을 내고자 노력한 김씨의 손맛은 명절 음식의 대표인 전 요리에서 빛난다. 김씨는 “전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지만 어떻게 지지느냐, 밑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볶은 밀가루를 쓰면 훨씬 고소하고 잘 상하지 않으며, 밀가루 즙을 낼 때도 멸치육수나 고기국물을 쓰면 맛이 더 좋다. 전을 지질 때는 밑면을 3분의2 정도 익히고서 뒤집어야 윗면이 예쁘다. 밀가루를 재료에 묻힐 때는 밑면을 듬뿍 묻히고 윗면은 밀가루를 솔솔 뿌려 탁탁 털어준다. 전은 해물, 채소, 해초든 어떤 재료로도 만들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음식이다. ●새우전 만드는 법 ①껍질을 벗긴 중하는 내장을 빼고 칼집을 넣은 다음 꼬리를 살려 나비모양으로 만들어 꼬지로 고정한다. ②참기름 반큰술, 소금, 흰 후춧가루 약간으로 밑간하고 밀가루, 달걀 물을 입혀 지진다. ③따뜻할 때 꼬지를 빼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육전 ①소고기 우둔살은 불고기보다 약간 두껍게 썰어 살짝 칼집을 넣고 핏물을 빼준다. ②물 3컵,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으로 양념물을 만들어 고기를 1시간 담갔다 건진다. ③종이행주에 고기를 깔고 한 장씩 펴서 참기름을 바른다. ④밀가루, 달걀물을 입혀 지지면서 쑥갓으로 장식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고향가는 길] 손안의 스마트폰 ‘길동무’· 휴게소 별미는 ‘맛동무’

    [고향가는 길] 손안의 스마트폰 ‘길동무’· 휴게소 별미는 ‘맛동무’

    “띵동~. 수도권 날씨가 더워요. 짜증내시지 말고 안전운행하세요. 인천 양지터널 1차로 승용차 사고. 영동고속도로 북수원~광교터널 10㎞ 정체…” 16일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때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고향가는 길의 똑똑한 ‘정보도우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얻었으면 이제 여유를 갖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별미를 즐겨보자. 국토부 트위터(http://twitter.com/happytraffic)와 미투데이(http://me2day.net/happytraffic)는 국도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실시간 정보가 올라온다. 도로공사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는 1시간마다 고속도로 정체구간 정보와 교통량을 색깔로 표시한 지도도 함께 보여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전문가로 구성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더 정확한 소요시간 예측과 교통 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에 가입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국토부가 올 추석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웹서비스(http://its.go.kr)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서비스는 정식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은 아니어서 위치 확인서비스는 불가능하지만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빠른 길, 정체 예상구간, 우회경로 등 교통정보와 임시 화장실의 위치 등 편의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설연휴쯤에는 교통정보 전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도 ‘추석교통정보’ 섹션을 따로 운영해 철도, 버스, 항공 등 대중교통 정보와 실시간 전국 도로의 지·정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국 대중교통정보안내 홈페이지(www.tago.go.kr)에서도 가능하다. 요즘은 지역의 특색 음식을 맛보기 위해 굳이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휴게소 음식의 수준도 높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의 별미는 시원한 멸치육수에 도토리묵을 가늘게 썰어 넣고 그 위에 채소와 갖은 양념을 올린 ‘도토리묵국수’. 목덜미가 서늘할 정도로 시원해 여름철 별미로 유명하지만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의 졸음을 물리치는 데 제격이다. 칠곡휴게소(부산 방향)의 ‘닭육수토속된장라면’은 푸근함과 따뜻함으로 승부한다. 진한 닭육수와 휴게소에서 직접 담근 된장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진다. 특히 1960년대 국내에 라면이 처음 들어왔을 때의 풍미가 느껴진다면서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인천 방향)의 ‘마래장터국밥’은 지역의 토속음식을 휴게소 특색 메뉴로 올렸다. 여주의 옛 장터인 마래에서 서민들이 즐겨 먹던 국밥으로 직접 개발한 특제소스와 돼지곱창, 선지, 내장 등을 넣고 끓여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횡성휴게소(강릉 방향)는 한우로 유명한 고장답게 횡성한우로 만든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횡성한우떡더덕웰빙스테이크’는 한우에 더덕을 넣고 잘게 다져 횡성 한우의 고급스러움에 더덕의 향미가 더해졌다.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의 ‘웰빙빠금장찌개정식’은 명칭부터 생소하다. 빠금장은 봄에 재래된장이 떨어질 무렵에 고추장을 담그고 남은 메줏가루로 짧은 기간 숙성시켜 바로 먹는 된장이다. 일반 된장에 비해 유산균이 200배 이상 많아 동맥경화,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다. 금강휴게소(부산 방향)에서는 금강에서 잡은 피라미로 만든 ‘도리뱅뱅이 정식’이 있다. 도리뱅뱅이는 프라이팬에 피라미를 튀겨 둥글게 늘어놓은 모양에서 나온 이름이다. 튀김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진다. 윤설영·신진호기자 snow0@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한성기업

    [추석선물 특집] 한성기업

    한성기업은 젓갈제품 8종, 참치(캔류)제품 10종, 선어세트 외 30종 등 모두 48종을 구성하고 추석 맞이 채비를 갖췄다. 미네랄 함량이 높은 전남 신안산 천일염으로 간을 한 한성 젓갈제품은 업계 최초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기도 했다. 무농약 고춧가루를 사용한 고급 명란과 숭어알이 들어 있는 ‘젓갈眞세트’(30만원), 프리미엄 명란·창난에 진품백명란을 넣은 ‘젓갈蘭세트’(18만원), 젓갈특호세트(13만원) 등 가격대가 다양하다. 남도 특산품인 민물새우젓갈을 도자기에 담은 제품도 있으며, 참치선물세트도 2만~8만원대에서 고를 수 있다. 여기에 ‘법성포 굴비 세트’는 11만~60만원, ‘제주 은갈치·고등어세트’가 6만원 등이다. ‘건어물종합세트’ 7만 5000원, ‘한성멸치세트’ 6만 9000원, ‘돌김세트’ 3만 5000원, ‘광천김세트’ 3만 2000원 등 종류별로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다. 한성기업은 대량 구매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 소비자를 위해 별도의 배송팀을 운영하고 있다. 개별 제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홈페이지(www.han-sung.co.kr)를 참조하면 된다.
  • 직거래장터로 장바구니물가 잡는다

    직거래장터로 장바구니물가 잡는다

    “상추 7장에 1300원이라니…. 시장 가기가 무서워요.”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연일 정부에서 대책을 내놓지만 동네 시장은 거의 무반응이다. 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2주일가량 앞두고 있어서 주부들의 시름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자치구마다 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싼값에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한가위의 흥겨움과 장바구니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9일 성동구 등 자치구에 따르면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를 중심으로 쌀과 한우, 사과, 곶감 등 한가위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다.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가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지역 주민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할 뿐 아니라 싼값에 우리 농축산물을 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장터를 찾는 주민들을 위해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단체에서 쇠고기 국밥 등 푸짐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해 추석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치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자매결연을 맺은 5~10대 도시에서생산된 ▲쌀과 보리 등 농산물 ▲한우, 돼지고기 등 축산물 ▲김과 멸치, 다시마, 젓갈류 등 수산물 ▲포도, 사과, 곶감, 대추 등 과일 ▲복분자주, 한과, 벌꿀, 강정 등 모든 제수용품을 살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화려한 싱글도 피해갈 수 없는 집안일

    화려한 싱글도 피해갈 수 없는 집안일

    혼자 독립해 생활하는 것은 언뜻 호수에 떠 있는 백조처럼 우아하고 화려해 보인다. 멀리서 보면 누구보다 여유 있게 시간을 즐기고,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물고기를 포식하며 화려한 생활을 하는 것만 같다. 하지만 무언가를 얻으려면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 다른 이들이 볼 수 없는 수면 아래에서는 쉼 없이 발을 놀려야 하는 노동이 뒤따른다. 잠시라도 발을 움직이지 않으면 순식간에 균형을 잃고 물속으로 곤두박질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화려한 싱글이라도 ‘집안일’을 피해갈 수는 없다. 생활의 많은 시간을 집안일에 쓰지만 일은 끝이 없다. 조금만 방심하고 손을 놓으면 음식 접시와 빨랫감이 쌓인다. 싱글들의 가사생활에 얽힌 웃지 못할 이면을 들여다봤다. 대학생 이정일(23)씨의 자취방은 여느 또래들처럼 너저분하다. 이것저것 발에 걸리는 물건들이 많아 방안을 돌아다니는 것조차 쉽지 않다. 이씨는 부모와 함께 살 때만 해도 ‘깨끗, 깔끔’을 모토로 살아 왔다. 한 번 입은 티셔츠·바지는 다시 입는 일이 절대 없었다. 집안에서는 이씨의 방이 가장 깔끔했다. 바닥에 머리카락 떨어지는 게 싫어 누나의 머리띠와 머리핀을 빌려 꽂을 정도였다. 속옷까지 직접 빳빳하게 다려 입으며 유난을 떨었다. 그러나 장거리 통학이 힘들어 올 초 집을 나와 혼자 생활하면서 모든 것이 변했다. 그를 바라보는 가족 모두가 ‘집안일은 깨끗하게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도 “간단한 음식도 할 줄 알아 혼자 사는 일에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쳤다. 하지만 집안일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수업을 마치고 과제를 하거나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돌아오면 빨래나 청소를 할 시간이 없었다. 게다가 가사라는 게 해도 해도 끝이 없었다. 음식은 집에서 곧잘 해 먹었지만 매일 갈아입어 수북이 쌓인 빨랫감을 빨고 다시 걷어 차곡차곡 개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손바닥만 한 원룸은 닦고 또 닦아도 금세 더러워졌다. 결국 이씨는 매주 토요일을 ‘대청소의 날’로 정해 놓고 토요일만 되면 집안일에 ‘올인’했다. 다른 날은 손도 까딱하지 않는다. 그는 “너저분한 환경에서 자취하는 친구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해할 수 있겠다.”면서 “그래도 항상 깨끗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박현준(32)씨도 나름 자취생활 4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집안 상황은 ‘혼돈’ 그 자체다. 분리해서 내놓아야 하는 쓰레기를 그냥 아무렇게나 비닐봉지에 넣어 수북이 쌓아 놓았다가 주말이 되면 새벽을 이용해 한꺼번에 내놓는다. 이웃 주민에게 적발돼 주의를 받은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집에 들어오면 만사 제쳐두고 침대로 몸을 옮긴다. 격무로 몸이 피곤할 때면 씻지도 않고 그냥 침대로 들어간다. 집에서 밥을 해 먹으려다 씻어 놓은 그릇이 남아 있지 않아 나가서 사 먹는 일도 흔하다. 집안은 퀴퀴한 냄새로 가득 차 있지만 혼자 오래 살다 보니 그것조차 면역이 된 듯하다. 대구에 있는 어머니조차 서울에 있는 박씨의 집에 오면 “어떤 여자가 너같이 게으른 사람하고 결혼하려고 하겠냐.”고 면박을 주기 일쑤다. 박씨는 “하루에 최소 10시간 이상 일을 하다 보니 이것저것 챙기는 것이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서 “친구들이 ‘그렇게 지저분한데 결혼이나 하겠냐.’고 놀릴 때마다 상처받지만 집에 들어오면 또 다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고 토로했다. 직장인 김혜진(29·여)씨는 어렸을 때부터 음식 냄새를 싫어했다. 집안에서 생선 굽는 냄새, 고기 누린내, 기름 냄새 나는 것이 가장 싫었다. 향이 조금만 강한 음식 냄새를 맡으면 헛구역질이 바로 올라온다. 그럴 때마다 김씨의 어머니는 “나중에 다 해 먹고 살 건데 왜 그러냐.”면서 핀잔을 주곤 했다. 어머니의 구박 아닌 구박을 받고 살던 김씨는 ‘음식 냄새 해방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3년 전 독립했다. 그는 “비위가 약해 그러는 것뿐인데 엄마가 타박할 때마다 너무 서운했다. 혼자 살면서 좋은 향만 나도록 할 테다.”라고 속으로 다짐도 했다. 그러나 독립한 지 3년이 지났지만 김씨가 자취방에서 주방기기의 불을 켜는 일은 ‘물 끓일 때’ 빼고는 좀처럼 없다. 끼니는 거의 빵으로만 해결한다. 식빵을 사다가 토스트를 해 먹는 것이 대부분이다. 가끔 빵이 물릴 때는 냉동만두를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때도 있다.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 음식을 찾다 보니 얼리거나 딱딱하게 말린 가공식품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김씨는 냉장고에 김치 냄새 배는 것이 싫어 김치도 먹지 않는다. 그런 김씨도 가끔 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김씨가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은 컵라면. 집에서 당차게 나왔지만 돌아온 것은 궁색한 가공식품뿐이었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나 설거지도 싫어하기 때문에 컵라면을 먹는 게 편하다. 앞으로 계속 이런 패턴으로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결코 편해 보이지는 않았다. 직장인 최수영(32·여)씨는 평소 ‘수더분한’ 성격이다. 최씨는 특별히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은 중간쯤이라고 스스로 여긴다. 빨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모아서 하는 편이고 청소하는 주기도 일정하다. 긴 생머리를 갖고 있어 머리카락이 집안에 나뒹구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음식은 밑반찬 위주로 간단하게 차려 먹는 편이다. 남들과 특별히 다를 것 없이 무던한 최씨가 절대로 참을 수 없는 것 한 가지는 물때가 찬 화장실이다. 최씨는 생각날 때마다 표백제나 소독제를 풀어 화장실 청소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다른 건 다 참아도 물때는 못 참는다. 대학 때 친구 자취방에 놀러 갔다가 더러운 화장실을 보고는 도저히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아 청소용 솔, 소독제, 고무장갑 등 청소도구를 사다 대신 청소를 해 주기도 했다. 욕조나 변기가 더러운 것도 참지 못한다. 최씨는 “더러운 욕실에서 씻거나 용변을 보면 그렇게 불쾌할 수가 없다.”면서 “가끔은 얄미운 친구들이 일부러 화장실을 더럽게 해놓고 초대할 때도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자취 5년차인 직장인 김해영(30·여)씨의 일요일은 빨래와 함께 시작된다. 바쁘고 정신없던 평일 동안 내내 쌓였던 수건과 블라우스, 속옷 등을 세탁해야 한 주를 차질 없이 생활할 수 있기 때문. 친구들과 토요일 저녁까지 어울리거나 일요일까지 약속이 있는 날은 밖에 나와서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그는 “월요일 출근 때 입어야 할 정장 블라우스는 다림질까지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해 구겨진 옷을 입고 갈 때도 있다.”면서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기 때문에 청소며 설거지, 자질구레한 집안일까지 신경 쓸 일이 많아 주말 몇 시간은 꼬박 집안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혼자 사는 것도 힘든데 결혼해서 남편과 아이까지 돌보며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 들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피곤한 집안일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예 가사 도우미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금융회사 컨설턴트로 일하는 김재윤(33)씨는 일주일에 두 번 직업소개소에서 연결해준 파출부를 부른다. 4시간 동안 청소와 빨래, 집정리 등 집안일을 해 주는 대가로 3만원씩을 지불한다. 그는 “일주일에 6만원씩 24만원을 주지만 일주일 내내 신경 쓰지 않고 가사에서 벗어나는 게 기회비용으로 봤을 때 더 이득”이라면서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일에 파묻혀 지낼 때가 많고 야근이나 밤샘, 술자리가 많아 청소 등을 할 겨를도 없는데 50대 아주머니께서 가족처럼 가사를 도맡아 줘서 든든하다.”고 도우미 예찬론을 펼쳤다. 학원강사 7년차인 박효원(31·여)씨에게는 알아서 반찬까지 만들어 갖다 주는 ‘우렁각시’가 있다. 바로 인근에 사는 어머니다. 한 달에 서너 차례 딸 집을 찾는 어머니가 쓰레기 등을 가져다 버리고 냉장고에 김치며 멸치볶음 등 밑반찬까지 가득 채워 놓는다. 그는 “아직까지 어머니의 도움을 받는다는 게 조금 죄송하고 부끄러울 때도 있지만 솔직히 시집 가기 전까지만이라도 엄마 그늘에 있다는 게 기분 좋을 때도 있다.”면서 “대신 용돈을 팍팍 챙겨 드리는 것으로 무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원생 홍선아(28·여)씨는 자취생활 6년 만에 주부 9단이 다 됐다. 고향을 떠나 처음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할 때만 해도 세탁기 한 번 제대로 돌려본 적 없던 그다. 혼자 살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집안일은 엉망이었다. 색깔 옷을 흰옷과 섞어 빨아 물들이기 일쑤였다. 한 번은 음식물 쓰레기를 큰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여름철에 구더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비명을 내지르며 기겁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재활용 분리배출부터 수납공간 늘리기, 얼룩 없이 세탁하는 법까지 살림꾼이 됐다. 웬만한 밑반찬이나 찌개류도 척척 만든다. 그는 “1~2년 동안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사 먹기도 했지만 물가도 비싸고 직접 해 보자고 마음먹은 뒤로는 집안일이 재밌기까지 하다.”면서 “처음에는 혀를 끌끌 차고 내려가시던 부모님들이 이제는 내가 직접 만든 반찬을 먹어 보고 시집 가도 되겠다며 대견해하신다.”고 자랑했다. 직장인 최성훈(33)씨는 웬만한 여자보다 집안일을 잘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혼자 생활한 지 4년. 처음에는 집안일이 하기 싫어 방바닥도 한 달에 한 번씩 청소하고,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쌓아 두곤 했지만 ‘이래선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자 생활패턴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시작했던 집안일이 이제는 인터넷 블로그에 가끔씩 글을 올릴 정도로 고수가 됐다. 이웃집 아주머니들과 함께 김치를 담글 때마다 “총각이 김치를 이렇게 맛깔나게 담그는 모습은 처음이야. 우리 사위로 들어오시우.”라는 칭찬을 들을 정도다. 혼자 사는 친구의 생일날 그를 초대해 미역국을 끓여 주고 “돈 들여 나가 먹을 일 있냐. 내가 직접 만들어 보겠다.”며 얼큰한 꽃게탕을 만들어내 주변을 놀래키기도 한다. 최씨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했던 집안일이 이제는 내 생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결혼하고 난 뒤에 가끔씩 배우자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줄 수 있는 남자가 나의 이상형”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정현용·백민경·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 롯데닷컴, 명절 인기 선물 세트 “만원에 살수 있다”

    롯데닷컴, 명절 인기 선물 세트 “만원에 살수 있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닷컴은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300명에게 명절 인기 선물세트를 1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연다.롯데닷컴 4대 인기 기획전(서프라이즈, 슈퍼원, 브랜드워, 화려한초대) 페이지에 숨어있는 ‘복덩이 송편’ 아이콘을 찾아 클릭하면 1만원에 살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발행당일 사용 가능하며 1인 1일 1회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다.고급 선물세트(3만~5만원대)의 경우 최대 80%까지 할인된 특가에 판매하며 올 추석에는 오일 세트와 멸치, 김 세트 등을 추가해 한층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특히 ‘복덩이 송편’ 아이콘을 찾고도 선착순 마감을 놓친 고객에게는 ‘아차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이는 올 추석 선물 대전 식품특선 상품 구매 시 적용된다.한편 내려 받은 할인쿠폰의 경우 당일 10시부터 자정까지 사용이 가능하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멸치 ‘주우러’ 동해로

    “멸치 주우러 동해 해변으로 가자.” 강원 동해안 해변에 수만마리 멸치떼가 수시로 백사장으로 밀려나와 주민과 관광객들이 ‘멸치잡기 전쟁’을 벌이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강릉 주문진과 영진해변 등에는 여름 해변이 폐장됐지만 멸치를 줍기 위해 몰려든 주민들과 관광객 2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모두가 백사장의 멸치떼를 잡는 사람들로 장비 없이 백사장에서 멸치를 줍기만 하면 돼 일찌감치 발견한 주민은 양동이에 100마리 이상 잡는 횡재(?)를 하기도 했다. 이 같은 멸치떼 장관은 지난 8월 중순부터 하루 1번꼴로 강릉지역 연안에서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 시민들 중에는 투망 등 본격 장비를 갖추고 해안도로를 돌며 멸치떼 출현 여부를 살피는 ‘멸치 줍기족’도 생겨났다. 주민들은 “길을 지나다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 멸치잡이에 동참했는데 뜻밖의 즐거운 경험이 됐다.”며 “멸치회나 조림으로 먹으면 별미”라고 즐거워했다. 수산 전문가들은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멸치떼가 고등어 등 큰 물고기를 피해 연안까지 몰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그동안 냉수대로 어획량이 저조했던 동해 연안에 본격적인 어군이 형성되는 조짐이라며 반기고 있다.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요즘 출몰하는 멸치들은 2~3월 남해안에서 산란된 7~8㎝ 크기의 어린 개체가 대부분이다.”며 “동해 연안에 멸치의 먹이인 플랑크톤이 풍부하고 고등어 등 큰 물고기 어군이 몰려온다는 의미로 그동안 냉수대로 어획량이 저조했던 동해안의 어획고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롯데홈쇼핑-통영시, 특산물 유통 및 의료봉사 협약체결

    롯데홈쇼핑-통영시, 특산물 유통 및 의료봉사 협약체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추석을 앞두고 경상남도 통영시와 지역 특산물 유통 및 의료봉사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 경남 통영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신재우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전무, 이군현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김호관 통영시 총무사회국장,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통영시의 우수한 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통영 도서지역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오는 5일, 한산도를 시작으로 사량도(11일), 욕지도(12일) 등 섬지역에서 어르신 9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무료 의료봉사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롯데홈쇼핑 임직원, 롯데홈쇼핑 희망찬家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한다. 또 롯데홈쇼핑은 오는 8일 멸치, 꽃게 등 통영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특집전을 생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재우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전무는 “통영시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홈쇼핑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특산물 판로를 개척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의료 사각지대인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드릴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예은 “엄마 생일상 차렸어요”…인증샷 ‘눈길’

    예은 “엄마 생일상 차렸어요”…인증샷 ‘눈길’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직접 차린 ‘어머니 생일상’ 인증샷을 공개했다.예은은 27일 본인의 트위터에 “어제 생일을 맞은 엄마를 위해 준비했다. 나는 치킨요리를, 내 동생은 미역국을 만들었다”(this was for my moms bday yesterday! I made the chicken dish, my sis made Mi YEoK Soup haha :)는 글과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예은의 어머니는 딸이 차린 생일상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생일상에는 오뎅, 멸치볶음, 닭볶음탕, 잡곡밥 등이 올라왔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상 크게 차렸다. 어머니께서 좋아했을 것 같다”, “어머니께서 무척 자랑스러워 하셨을 것 같다”, “나도 배가 고프다. 어머니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예은 트위터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려원, 볼살 오른 최근모습…"살쪘다 vs 지방주입?"▶ 송혜교, 가을패션 화보공개…공주느낌 폴폴▶ 9월의 신부 이유리, 웨딩화보 공개…고혹미 물씬 ▶ ‘이기적 몸매’ 유인영 뱃살 굴욕?…타이트한 옷 때문▶ 송지효, 건강미 넘치는 피부+몸매 시선고정
  • 추석선물 찜해두면 최고50% 저렴

    추석선물 찜해두면 최고50% 저렴

    더위가 아직 물러난 것은 아니지만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한가위 특수 잡기에 한창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다음달 5일까지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이용하면 정상가보다 최고 50%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살 수 있으며, 인기품목 조기품절 등 배송 관련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예약판매 기간에 정육 갈비 특호(4㎏), 한아름 갈비·정육(4㎏), 로얄 한우 2호(2.8㎏), 롯데 사과, 실속 배 세트 등을 정상가보다 5% 저렴하게 판다. 또 와인세트, 옥돔, 대하, 멸치 등은 10%, 건강기능식품과 전통차, 커피류 및 건과 곶감세트 2호, 장흥 유기농 흑화고세트 특호 등은 20% 싸게 판매한다. 비타민 뱅크 실속세트는 30%, 고려홍삼절편 6년근은 50%나 싸게 내놓았다. 특히 인기 선물 가운데 하나인 굴비는 할인율을 지난해 10%에서 올해는 15%로 높였다. 현대백화점도 수도권 7개 점포에서 한우, 굴비, 과일, 와인 등 199개 품목을 5∼40%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 22만원인 ‘한우 특선 국(菊)호’를 20만원에, 27만원인 ‘한우 순우리 난()호’는 25만원에 판매한다. ‘영광 참굴비 난호’(정상가 40만원)는 12.5% 저렴한 35만원, ‘영광 알배기 굴비 국호’(34만 3000원)도 14.3% 할인율을 적용해 30만원에 예약 판매한다. 건강식품으로는 ‘고려 순홍삼 100로얄’을 정상가보다 30% 싼 12만 6000원, ‘글루코사민1500’ 2통세트는 45% 할인율을 적용해 12만원에 내놓았다. ●인기품목은 조기품절 될수도 신세계백화점은 20여가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해 예약 판매한다. 국내산 알뜰 한우세트가 20만 9000원, 호주산 알찬갈비 혼합세트가 11만 7000원, 올해 잡은 햇멸치를 선별한 산해 진미세트가 8만원, 상주와 산청곶감으로 혼합 구성된 곶감 모듬세트가 8만원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예약판매 기간에 추석 선물세트를 10~40% 할인 판매한다. 건강식품은 30~40%, 굴비·선어는 10~20%, 정육·청과·건과류·수삼류·한과·특산품은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환경 배세트(유기농 18입)와 배·사과 혼합세트는 10% 저렴하게 판매하고, GNC의 남녀 혼합비타민세트와 와인세트는 각각 30%, 40%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AK플라자 역시 각 점포별 식품매장을 방문하면 품목에 따라 10~2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이종묵 신세계백화점 식품팀장은 “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하면 추석 시즌에 임박해 생기는 제품 품절 및 배송 지연 등 문제를 막을 수 있고, 정상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트·온라인몰도 실속제품 가득 올해 추석 선물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백화점뿐 아니라 대형마트도 부랴부랴 추석 선물 예약 판매에 나섰다. 신세계 이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로 프리미엄 상품 25개와 실속형 상품 75개 등 총 100개 품목을 예약 판매한다. 프리미엄 상품은 ‘제주 황제굴비’(99만원), ‘산뽕나무 상황버섯세트’(75만원), ‘횡성한우 1++등급 냉장구이’(55만원) 등이다.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프리미엄 상품이나 실속형 상품(50만원 이상)을 사면 10% 할인된다. 온라인 쇼핑몰인 신세계몰도 29일까지 갈비나 굴비, 과일 등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하고 품목별로 정상가 대비 50%까지 할인해 준다. 이마트 프로모션팀 김근만 팀장은 “경기 회복에 따라 추석 선물을 일찍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서둘러 선물 세트 예약 판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온라인몰, ‘추석선물’ 미리 구매 최고 60%↓

    온라인몰, ‘추석선물’ 미리 구매 최고 60%↓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닷컴은 9월 5일까지 ‘추석선물 예약전’을 열고 미리 주문하는 고객에게 최고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롯데닷컴은 올 추석선물 중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좋은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240g)’을 10% 할인가에 판매하고 ‘갈비2호 한우 찜갈비(0.8kg×3)’와 ‘굴비7호세트(19cm이상/10미)’ 등을 선보인다.이 외에도 당도와 수분함량이 높은 ‘정과원곶감 3호’, ‘멸치 사각한지함세트3호’는 롯데백화점 상품으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이번 ‘2010 추석선물대전’은 온라인몰의 알뜰한 가격과 백화점 상품의 품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1만원 미만의 실속형 생활용품부터 100만원 대 굴비세트에 이르기까지 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5000여 종의 추석 상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것.특히 롯데백화점 상품일 경우 롯데백화점 포장서비스로 품격과 정성이 강조되는 명절 선물용으로 손색 없을 전망이다.롯데닷컴 웰빙팀 정지웅 매니저는 “추석 물가인상 소식으로 마음이 무거울 소비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차고 실속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며 “미리 주문하면 가격할인 및 포인트 적립이 제공돼 서두는 만큼 이익”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남해 죽방렴·태백 검룡소·지리산 한신계곡 국가문화재 명승 지정

    남해 죽방렴·태백 검룡소·지리산 한신계곡 국가문화재 명승 지정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과 태백산 검룡소 등이 국가 지정 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죽방렴, 검룡소, 지리산 한신계곡 3곳을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 지족해협은 시속 13~15㎞의 거센 바닷물이 지나는 좁은 물목으로, 어부들은 대나무 그물인 죽방렴을 이용해 멸치 등 고기를 잡는다. 해협 일원에는 현재 23곳의 죽방렴이 있어 우리 전통 어업경관을 잘 보여 준다. 지리산 한신계곡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끼게 한다는 곳으로 첫나들이 폭포·오층폭포 등과 영산봉·촛대봉 등의 산봉우리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강원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에 위치한 태백 검룡소는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000t가량의 지하수가 솟아나는 곳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길-박정아 공개데이트 포착…스티비 원더 콘서트 관람

    길-박정아 공개데이트 포착…스티비 원더 콘서트 관람

    ’생선커플’ 가수 길과 박정아가 콘서트를 관람하며 공개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 인터넷에 공개됐다.길과 박정아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j 스티비 원더 내한공연’에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네티즌들에 의해 포착됐다.두 사람의 데이트는 공연장 내 대형화면에 이들 모습이 비춰지면서 알려졌고 또한 네티즌이 맨 앞좌석에 앉아 있는 이들의 뒷모습을 찍었다.길과 박정아는 대형화면에 나오는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했고 관객들은 화면을 가리키며 환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예쁘게 잘 만나는 것 같아 보기 좋다”, “둘이 오래 사귀었으면 좋겠다”,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길과 박정아는 서로에 대한 애칭을 복어와 멸치라 붙여 네티즌들로부터 일명 생선커플이라 불린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별세 앙드레김…국내 첫 남성디자이너 ‘백의 천사’로 일생 ▶ 아이유 시구 동작…슬로우 비디오로 살펴보니? ▶ ’제빵왕 김탁구’ 스티커사진기 옥의티? 시대설정 논란 ▶ 지나 ‘엠카’서 1위 감격...데뷔 한달만의 기염 ▶ 세븐, 허세놀이 삼매경 "난 허세븐…보아야 같이 할래?" ▶ 서울 주택가 수류탄 발견…검은봉투에 담겨 ▶ 황보, 그린 비키니 공개…"22인치 신화" 극찬
  • 수능 100여일 앞둔 수험생 스트레스 극복하려면

    수능 100여일 앞둔 수험생 스트레스 극복하려면

    2011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일(11월18일)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때쯤이면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평소와 달리 시험만 보면 망친다.’거나 ‘시험지만 보면 머릿속이 텅 빈 것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시험이 시작되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손이 떨려 집중할 수가 없다.’는 것이 이들의 호소다. 무엇이 문제일까. 불안감이 성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국내의 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시험불안이 심한 학생의 수능 성적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평균 9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일이 다가오면 정도의 차이일 뿐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두통·소화불량은 물론 지나치게 예민해져 짜증이 늘거나 예기불안·수면 부족·집중력 저하 등으로 힘들어한다. 특히 시험불안은 가족 등 주위의 기대가 지나치게 크거나, 평소 성적에 지나치게 예민하고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는 학생,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능력보다 지나치게 큰 목표를 가진 학생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그렇다고 시험불안과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시험 불안감 극복을 위한 5계명 -긍정적 생각으로 수능을 준비하자 공부는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한 성취 과정이다. 따라서 공부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자신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행복한 중압감’으로 여기자. 수능을 준비하는 이 시간이 가장 희망적이고, 즐거운 시간이라고 믿자. -자신감을 가져라 시험은 내 실력을 정당하게 평가받는 방법이다. 따라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잘 봐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시험에 실패하면 인생이 끝이라는 극단적이고 왜곡된 생각은 금물이다. 성적은 준비한 만큼 나온다는 상식적인 생각을 갖고 끊임없이 ‘잘할 수 있다.’는 자기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내게 어려운 문제는 남에게도 어렵고, 내가 시간이 부족하면 남도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준비하자.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고, 결과에 확신을 갖는 것이다. -적절한 수면과 영양섭취가 보약 수험생의 뇌는 포도당과 산소를 다른 기관보다 훨씬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수면과 영양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침은 꼭 챙겨 먹되 포도당이 충분한 곡물류와 과일·야채를 고루 먹어야 한다. 밥·고구마·채소·멸치 등에 많은 비타민B는 사고력과 기억력을 높이고, 토마토·당근·귤·오렌지 등에 많은 비타민 C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잠은 최소한 6∼7시간을 자야 뇌의 활동이 원활해진다. -가족과 자주 대화하자 혼자 수능스트레스를 견디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옳지도 않다. 시험은 자신이 보지만 어려움은 가족이 함께 나누는 것이다. 가족은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가장 든든한 지원자다. 따라서 하루 한번이라도 가족과 식사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자. 수험생은 자신의 어려움을 가족과 나누고, 가족은 수험생을 깊이 이해하고 격려해줘야 한다. 격려와 칭찬은 가장 큰 힘이다. -반드시 이완의 시간을 갖자 수험생은 슈퍼맨이 아니다. 집중력과 긴장의 유지에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주말 등 집중력이 흐려지는 시간을 이용해 긴장을 풀고 이완하는 시간을 갖자.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험생의 식사 및 영양 수험생이라도 먹을 때는 긴장을 풀고 즐겨야 한다.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식사 원칙은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 일부 학생들은 아침을 거르지만 이는 점심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사의 원인이 된다. 식사는 포만감을 느끼기 전 80%선에서 멈추는 것이 기민한 두뇌활동에 좋다. 육류·생선·해초류·야채·곡류 등을 고루 먹어야 하지만 특히 육류는 한번에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육류가 싫다면 반드시 콩이나 두부, 계란이나 우유를 섭취해야 필수아미노산의 결핍을 막을 수 있다. 뇌는 중량이 1.3㎏에 불과하지만 인체 산소소모량의 20%를 차지할 만큼 대사기능이 왕성하며,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뇌를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은 충분한 당질을 섭취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경희의료원 정신과 김종우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
  • [Next 10년 신성장동력] 농심

    [Next 10년 신성장동력] 농심

     농심은 2020년 면류 제품을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세계화된 음식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건강면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심은 국수를 단순 건강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칼로리 부담없이 즐기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굶어서 체중을 줄이지 않고 영양 밸런스가 갖춰진 식품을 섭취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구현하는 데 국수야말로 가장 훌륭한 음식이라는 게 농심의 믿음이다.  농심은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칼로리는 낮추되 필수 영양소는 골고루 함유해 ‘국수 본연의 맛을 갖춘 다이어트 국수’ 개발에 전념, 지난달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인 ‘미인국수275’를 출시했다. 국수에 버섯, 한천(우무)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을 첨가해 영양학적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농심은 자신했다.  미인국수275는 국내 면류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허가받았다. 국수 등 면류는 뜨거운 물로 조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기존성분 대부분이 고온으로 파괴돼 없어진다. 하지만 미인국수275에 함유된 영양소는 단백질, 칼슘, 철, 아연, 비타민A·B·C·E, 엽산, 나이아신 등으로 대부분 1일 영양권장량의 25%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있다.  농심은 분말스프 원재료의 맛과 향은 유지하되, 수분만 배출하는 신공법 ‘Z-CVD’를 이용해 시원한 멸치국물과 대구뼈, 대파, 양파, 감초 등 원료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한 그릇을 다 먹어도 열량이 275㎉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제격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2008년 5월 첫선을 보인 ‘둥지냉면’ 역시 면을 바람에 말려 건면 형태로 생산해 냉장유통의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들이 냉면을 쉽게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산업화한 제품이다. 시원하고 깔끔한 입맛을 좋아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아 월평균 20억원가량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경기, 양심불량 야식집 44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은 월드컵 축구대회로 호황을 맞은 야식업소들을 단속해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위법 행위를 한 44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적발된 유형은 원산지 허위표시가 10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11곳, 미신고 영업 및 영업장 무단 확장 8곳, 원산지 미표시 6곳, 식품위생 취급기준 위반 6곳, 청결 미흡 등 기타 3곳이다. 고양시의 족발 배달업소인 A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멸치액젓 등을 조리용으로 보관하다 적발됐고, 용인시의 보쌈 배달업소인 B업소는 조리장내 곰팡이와 찌든 때 등 청소상태가 불량해 지적을 받았다. 또 수원의 C업소는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도는 적발된 업소들을 추가 조사해 원산지 허위 표시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업소는 형사처벌을 의뢰하고, 원산지 미표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e몰 통해 휴가철 ‘미니 제품’ 인기 쑥쑥↑

    e몰 통해 휴가철 ‘미니 제품’ 인기 쑥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본격적인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아졌다. 휴가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짐 싸기, 부피가 적고 활용도도 높은 미니 용품들이 제격이다. 온라인쇼핑업계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화장품 등 여행용 패키지나 미니 사이즈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니 헤어기기·미니 화장품·미니 빨래판 등 수요 증가 G마켓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부터 27까지 미니 사이즈의 헤어기기 제품 판매가 전월 대비 3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엘라 휴대용 헤어 미니고데기’ 제품은 단일품목으로 주 평균 800여건이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이 제품은 180g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해 휴가자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어 인기 상품으로는 ‘PBrand 미니드라이기’, ‘필립스 휴대용 스팀 다리미 GC651’, ‘세면대용 흡착식 빨래판’ 등이며 ‘타이드 투고 얼룩제거펜 10ml’의 경우 속옷이나 양말을 간편하게 세탁하거나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가 좋다. 인터파크에서는 미니고데기 판매량 1위인 ‘엘라 미니고데기’가 최근 일주일간 판매가에서 전주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예비휴가자의 눈길을 끈 것으로 해석된다. 또 음이온에 강약 조절이 가능한 ‘유닉스 여행용 미니 드라이기’도 지난 주 대비 판매량이 25% 증가했다. 롯데닷컴은 미니고데기와 미니헤어드라이기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전년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아이스타일24에서도 6월 들어 미니 사이즈 여행가방과 화장품 세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인기제품은 풀메이크업이 가능한 초간편 미니 화장품 세트 ‘베네피트 저스틴케이스’와 ‘에스티 로더 브론드 가디스 팔레트’의 이용률이 높다. ◆ 미니 가전·미니 식품 ‘특수’ 이와 함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미니 가전도 잇따른 특수를 맞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나 조리할 걱정이 없는 미니 식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G마켓에서는 여행용 소포장 김치의 최근 일주일간 판매가가 전월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한울꼬마김치 여행세트’(10개)와 ‘종가집 볶음김치 190g’(16개)는 소량 포장돼 있어 여행용으로 인기다. ‘샘표 여행가는 날 세트’는 멸치볶음, 깻잎 반찬과 고추장 등 5가지로 구성돼 있어 간편하다.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휴대용 미니제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42%가량 증가했다. 특히 이색 미니가전이 인기로 ‘휴대용 비데 VI-200B’는 휴대가 간편해 청결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 휴대전화 수준의 크기의 ‘초소형 캠코더’도 인기다. 한편 옥션측은 미니고데기, 슬림디카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메가히트 인기상품전’을 7월 10일 까지 진행한다고 귀띔했다. 디앤샵은 최근 일주일간 캠핑용품 중 휴대용 조리소품이 전월 대비 약 1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미니사이즈 조리기기인 ‘스파크 7000 휴대용가스레인지’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한 ‘코베아 미니테이블’, ‘버팔로 뉴 트윈 버너’ 등이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11번가에서도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한 미니 식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정원 여행용 4종세트’는 태양초 고추장, 초고추장, 쌈장, 소금을 한데 묶어 휴대가 간편하며 ‘청정원 쇠고기볶음고추장 60g’도 인기다. G마켓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방 부피를 덜 차지하는 미니 사이즈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미니 제품은 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가벼운 짐을 꾸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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