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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우표 세계최우수작 뽑혀

    한국이 지난 2000년 발행한 ‘멸종위기 및 보호 야생동·식물 특별우표’(사진)가 세계우표품평회 특이우표부문에서 최우수작에 뽑혔다. 우표인쇄 국제회의인 정부우표인쇄책임자회의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9차 세계우표 품평회를 열고 평판,요판,특이 등 6개 부문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특이우표부문 최우수작인 ‘멸종위기 및 보호 야생동·식물 특별우표’는 나도풍란,솔나리,황근,광릉요강꽃 등을 4종 연쇄 형식으로 발행됐다.이 우표는 인쇄부분에 제비꽃 향을 마이크로 캡슐속에 넣어 코팅처리,문지르면 캡슐이 터지면서 향기가 난다. 또 2000년 발행한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겸재 정선의 불정대)는 평판부문 우수작에 선정됐다. 정기홍기자 hong@
  • 6500만년전 운석 충돌 지름 20㎞ 분화구 발견

    (샌프란시스코 AP 연합) 영국 과학자들이 북해 해저에서 6000만∼6500만년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지름 20㎞의 운석 충돌분화구(사진)를 발견했다. 영국 석유회사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사이먼 A 스튜어트 박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1일자)에 발표한 논문에서 잉글랜드 동쪽 북해의 36m 해저에서 지름 20㎞ 충돌분화구를 발견했으며 분화구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분화구를 ‘실버피트’라고 명명했으며 멕시코 유카탄 반도 근처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진 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했다.유카탄 반도 인근의 충돌분화구는 공룡 멸종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진은 실버피트 중심분화구는 지름이 2.4㎞이며 그 중심에는 충돌 충격에 대한 반발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있다고 말했다.
  • ‘토요 문학이야기’ 첫 강연 소설가 박경리씨

    “생명의 시체로 이뤄진 땅위의 생명은 어떻게 생존하느냐.생명은 종(種)에 의해 지켜진다.그런데 요즘 사회는 어떤가.경제 제일주의라면서 무한경쟁이라고들 떠든다.무슨 말이냐 하면 ‘승자 하나만 남자.’는 말이다.그런데 하나는 종을 없앤다.최소한 둘이라야 종이 남는다.그런데도 무한경쟁을 외치는 것은 종을 없애자는 말이다.이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의 ‘토지문화관’에서 ‘균형에 대하여’라는 주제강연을 한 소설가 박경리(75) 여사는 생명에 대한 외경심이 무뎌져 가는 세태를 이렇게 비판하고 “이제는 우리가 몸담은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모든 생명체에 대한 균형감각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박 여사는,토지문화관이 오는 10월까지 매월 1차례 갖기로 한 ‘토요일의 문학이야기’ 첫번째 강연에 나서 “예컨대 인간은 모피가 좋다고 수달을 멸종시키려 한다.그러나 생명에는 균형이 필요하다.생명이 생명을 먹는 일도생명을 지킬 만큼만 먹으면 탈이 없다.이것이 인간이 배워야 할 자연의 질서”라며 이같이강조했다. 40여평의 소강당을 130여 청중이 메운 가운데 열린 강연에서 박 여사는 “태고적 인간은 열정적으로 생명을 추구했다.오늘날 무속으로 잔존한 샤머니즘이 그 예다. 샤머니즘은 생명의 위대함에 대한 숭배이자 영혼과의 대화를 추구한 인간의 열망이었다.이처럼 생명의 위대함을 숭배하던 인간의 열정이 불·유교 시대를 거쳐 오늘날에는 너무 왜소하게 퇴보해 결국 인간의 자리가 좁아지고 말았다.”며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 온 진정한 자유인가.”라고 반문했다. ‘균형’은 기본적으로 ‘모순’에서 출발하며,모순은 영원히 2개의 대립하는 상대성으로 존재한다고 밝힌 그는 ‘모든 것을 뚫는 창’과 ‘무엇이든 막아내는 방패’,혹은 원심력과 구심력에 의해 우주가 존재하며,인간도 태어났으면서 죽어야 하는 모순에 처해 있지만,죽지 않으면 삶도 없는 만큼 모순이자 명백한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박 여사는 모순을 ‘알 수 없는 우주적 질서’,균형을 ‘인간의 의지로 조절하고 지켜야 할 질서’라고 규정하고 “이런 점에서 문학도 균형을 지켜야하나 요즘 문학인들이 이 균형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부족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예컨대 최근 문화현상의 표면에 떠오른 ‘엽기성’만 하더라도 “문학에 있어 없어도 되는 비본질적 요소에 불과한데 너나없이 다루려고 대든다.”며“엽기성이 일본 군국주의식 ‘칼바람 문화’의 산물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를 다루는 사람들의 균형잡힌 감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학에 있어서의 균형론도 비중있게 다루었다.그는 “의술 등 인간의 부분적인 면을 다루는 다른 분야와 달리 문학은 추상적이면서도 인간의 모든 면을 다루는 인생의 재현”이라며 “이런 점에서 문학이 무엇을 소재로 하든 균형을 갖추면 설득력을 얻게 되나 균형을 잃은 문학은 결코 창조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역사적으로 우리가 경험한 혁명가나 사상가의 출현도 생명의 평등을 자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경멸스럽다.”고 지적한 박여사는 “과학이나 논리로 모든 것을 단정하고 토막내는 오늘의 세태는 밝혀진 것,보이는 것,아는 것만 인정하려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것이 전부라면 인생이 얼마나 절망적이겠느냐.”는 되물음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최근 허리를 다쳐 그의 강연은 길지 않았지만 매우 진지했으며 강연후 청중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기도 했다. ‘토요일의 문학이야기’에는 앞으로 새달 24일 시인 신경림,9월28일 소설가 박완서,10월26일 시인 김춘수씨 등이 나서 강연할 예정이다. 원주 심재억기자 jeshim@
  • 클로즈업/SBS ‘그것이 알고싶다’/“반순아, 밀렵없는 천국서 만나자”

    지난 가을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 4마리중 한 마리인 반순이가 사라졌다.위치를 확인시켜주던 발신추적장치 목걸이는 예리한 도구로 절단된 채 바위 틈에서 발견됐다. 지난해부터 지리산 반달곰을 취재한 ‘자연으로 돌아간 반달가슴곰’팀이반순이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집요한 추적 끝에 반순이의 사체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SBS ‘그것이 알고싶다’(오후 10시50분)에서 반순이 실종의 미스터리를 공개한다. 지난해 9월,환경부 산하의 환경 연구원과 SBS는 멸종위기에 놓인 반달가슴곰을 복원하기 위해 지리산에 6개월된 반달가슴곰 장군,반돌이,반순이,막내를 풀어놓았다.이 가운데 막내는 지난해 10월 먹이를 주는 등산객을 따라다니는 등 적응에 실패했다.나머지 3마리는 동면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지난 6월,반순이는 사라졌다.‘그것이…’ 취재진은 이를 계기로 끊이지 않는 밀렵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본다. 이송하기자 songha@
  • KBS1 ‘환경스페셜’ 서울대공원 밀착 취재/인간쉼터 동물원, 동물들엔 ‘생지옥?’

    수영하며 더위를 식히는 하얀 북극곰,나무를 타고 뛰어노는 원숭이,아름다운 꼬리를 내보이는 공작 등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은 평온하고 즐거운 듯 보인다.또 이들은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다.동물원 측에서 알아서 먹여주고 재워줘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벗어나 그저 놀기만 하는 듯하기 때문이다.그러나 동물원에 사는 동물이 정말로 행복할까? KBS1 ‘환경스페셜’(수 오후10시)은 17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동물들을 밀착취재한 ‘충격보고,동물원으로부터의 SOS’편을 방송한다. 현재 서울대공원에 사는 동물은 360여종,3300마리 가량이다.이 가운데 많은 동물들이 생태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열악한 환경과 관람객들의 무지로 고통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살다가 죽은 잔점박이 물범은 부검한 결과 위장에서 무려 동전 128개가 쏟아져 나왔다.동전 무게가 위에 부담을 주면서 물범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시름시름 앓다가 숨진 것.‘동물에게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 푯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심심풀이 장난삼아 던진 동전이 결국 물범을 죽음으로 내몬 셈이다. 고릴라들은 거친 시멘트 바닥 때문에 발이 썩거나 곪아 들어가고,삵은 좁은 공간에서 살다 보니 운동부족이 심해져 비만으로 탈모증을 앓고 있다.원숭이 등 일부 영장류는 맞지 않는 기후와 심한 스트레스 탓에 새끼들을 버리거나 잡아먹는 행동을 한다. 자연 상태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유럽 불곰은 비좁은 공간에서 여러 마리가 함께 살아야 하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하루종일 토하고 토사물을 다시 먹는 행동을 반복한다. 사람들의 휴식 공간인 동물원이 동물들에게는 ‘생지옥’에 불과했던 것.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동물원 취재에 매달려 온 박건 PD는 “인간을 위한 하나의 놀이공원이나 휴식처 기능만 해온 동물원을 이제는 멸종 위기의 동물을 미래로 이어주는 종 보존센터로 변모시켜야 한다.”면서 “야생동물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인력양성과 과감한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2002 길섶에서] 사라진 반달곰

    곰은 우리 겨레와 매우 친숙한 동물이다.개국설화인 단군신화는 새삼 거론할 필요도 없을 터.곰에서 비롯된 지명만 해도 전국에 널려 있다.웅천,웅진,웅촌,웅강,웅산 등등.공주와 금강도 곰에서 유래됐다.공주는 곰주로,금강은 곰강으로 불렸다고 한다. 1960년대만 해도 웬만한 산에는 곰이 살고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지리산에 5마리 미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나마 향후 10년새 멸종할 것으로 전망된다. 뒤늦게 지난해 금수강산에 곰을 되돌려 주려는 프로젝트가 마련됐다.생후 9개월짜리 반달곰 새끼를 지리산에 풀어놓은 것이다.그러나 9개월 만에 세 마리 중 암컷한 마리가 실종됐다.곰은 없고 목에 매어놓은,전파발신기가 부착된 가죽 목걸이만 잘린 채 발견됐다.적자생존의 자연법칙에 적응하지 못해 죽은 것을 사람이 목걸이만 떼어놓고 들고 간 것인지,밀렵꾼이 못할 짓을 한 것인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천연기념물 329호인 반달곰.곰은 사라지고 지명만 그림자로 남게 되는 게 아닌지 걱정될 뿐이다. 박재범 논설위원
  • [신농정 현장을 가다] (5)지리산 고사리 작목반

    지리산 노고단을 떠난 능선이 남서쪽으로 한참을 달리다가 섬진강을 앞에 두고 다시 산세를 틀어 생긴 전남 구례군 문척면의 오봉산(五峰山) 기슭.밭 한뙈기 일구기도 힘들만큼 가파르고 거친 산사면으로 둘러싸여 있던 이곳이 요즘 옥토(沃土)가 부럽지 않은 소중한 땅이 됐다.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한 생(生)고사리가 엄청난 수익원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지리산 신선대 고사리작목반’ 강명수(姜明秀·67) 회장은 “쓸모없이 버려진 야산에서 과거에는 예상치 못했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작목반 38농가가 지난해 45㏊(13만 5000평)에서 70t을 생산,2억 7000여만원을 벌었다.농가당 700만원꼴이다. 지리산 고사리 채취기간은 4월 초순부터 6월 중순까지의 농한기.고사리 재배농가 모두 양잠·고추·밤·감 농사 등 본업을 하면서 벌어들인 소득이어서 넉넉해진 살림이 더욱 실감난다.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0∼15% 정도 소득이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원래 야생고사리 서식지역인 이 곳은 90년대 중반 이후 밤나무 등이 우거지면서 고사리가 멸종 직전까지 갔다.주민들은 야산의 잡초를 없애고 새로 땅을 일궈 고사리 줄기를 심었다.그러면서 주민들은 새로운 시도를 했다.물에 삶아 말린 건(乾)고사리가 아니라 캐낸 상태 그대로 팔기로 한 것이다.건고사리 가공에 드는 수고를 줄일 뿐아니라 갈수록 늘고 있는 중국산 ‘가짜 국산 고사리’에 맞서자는 목적이다. 출하가격은 건고사리(생고사리 6∼7㎏를 말린 것이 3만원)쪽이 생고사리(㎏당 4000원)보다 높지만 인력절감으로 원가면에서 생고사리가 더 이익이었다.생고사리가 서울 경동·가락시장 등에서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자 작목반은 지난 4월 ‘신선대 고사리’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까지 했다.재배기술 보급에 적극 나섰던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는 각지에서 재배문의가 잇따르고 있다.061-782-2044. -고사리- 아스파라긴·글루타민산 등 몸에 좋은 아미노산과 비타민B·C가 많이 들어있다.해열·이뇨 및 설사·황달·대하에도 효과가 있다.정력감퇴를 일으킨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비타민B1을 파괴하는 아노이리나제라는 효소 때문에 생겨난 말로 이 효소는 열에 약해, 데쳐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구례 김태균기자 windsea@
  • [기고] 자연·인류 상생 적극 모색을

    지구촌 가족들의 눈이 한국으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환경주간을 보냈다.2002 월드컵의 문화주제는 상생(相生)이었다.월드컵은 모든 민족과 문명이 용광로 속에서 조화롭게 융화돼 상생의 길을 가자는 축제의 장이다. 이제 우리는 인간과 인간,문명과 문명뿐 아니라 자연과 인류의 상생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서구 물질문명의 기형적 발달로 쇠퇴일로에 있는 인류의 정신문화를 복원시키고 생태계 파괴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치유해야 한다.새 천년을 맞아 처음 동양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의 주요 문화행사들이 동양사상의 핵인 상생을 주제로 연출됐다.상생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어울려 살자는 우리의 전통적 가치관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국제정세는 상생과는 거꾸로 가고 있다.서방 강대국들은 국제화라는 미명 아래 경제권을 독점하기 위해 다국적 기업을 앞세워 제3세계 국가와 일반대중을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신자유주의는 기술개발과 경제발전의 지나친 경쟁을 불러와 자원을 고갈시키고 환경파괴를 조장한다.초강대국 미국은 가난하고약한 국가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시장개방을 강요하고 세계금융권을 독점하기 위한 자국 이기적인 정책들만 펴왔다. 이렇게 모든 나라들이 경제·군사적으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무한경쟁으로 질주한다면 결국 자원 과소비와 생태계 파괴로 망가지는 것은 자연과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다.더욱이 소외된 국가들의 자포자기는 자살폭탄 테러와 같은 불상사로 이어져 9·11 참사와 같은 세계적 비극은 되풀이될 것이다. 월드컵 문화주제로 채택돼 개막식 주제로 공연된 상생의 의미는 현실과 거리가 먼 이상처럼 보인다.그러나 인류 대화합을 위한 상생의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미국은 테러 방지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먼저 소외된 국가들을 도와야 한다.우리도 다른 나라들과 함께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해 미국이 스스로 지위에 걸맞은 국제사회의 맏형 노릇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나아가 미국은 대량살상용 신무기 경쟁을 촉발하기보다 미국 자신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지구온난화 극복과 같은 환경 프로젝트에 앞장서야 한다. 지구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30년 내에 야생동물의 절반 이상이 멸종하고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21세기 말까지 지구 대기온도가 3∼9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학자들도 기온상승으로 빙하가 녹아 2100년에는 해수면이 1m가량 올라가 대부분의 해안도시들이 물에 잠길 것이라고 경고한다.그러나 더 우려되는 것은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들이 극성을 부리면서 각종 전염병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근시안적인 정치행태나 경제논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현대인류문명 자체가 생태계 파괴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난지도 쓰레기장을 복원해 만든 상암경기장의 월드컵 개막식에서 연출한 상생의 의미는,타문명과 자연을 정복·파괴하며 성장해 온 서양의 물질문명과 달리 자연과의 조화·일치·나눔의 의미를 갖는 우리 고유의 유기체적 공동체 사상이다.월드컵을 계기로 자연과 인류의 상생을 21세기의 키워드로 삼아 죽어가는 자연과 인류의 미래를 복원시키자. 이기영/ 호서대교수, 월드컵문화협 자문위원
  • [씨줄날줄] 구제역과 유전자공학

    지난 1만년 동안 인류는 약 40종의 동물을 가축화했다.뿐만 아니라 인류는 끊임없이 가축의 품종을 개량해 왔다.빨리,많이 자라는 가축을 길러 손쉽게 더 많은 젖이나 고기를 얻기 위해서다.이를테면 벨기에가 1960년대부터 몸무게가많이 나가는 소를 반복적으로 교배시켜 같은 양의 사료를먹여 몸무게가 다른 소에 비해 20%가 더 나가는 ‘벨기에블루’라는 비육우를 개발한 것이 그 예다. 생명과학이 발달하기 이전의 품종개량은 수세대에 걸친 교배과정을 거쳐야 했다.질병에 강한 품종이나 생산성이 높은 품종을 만들고 싶을 때는 그러한 특성을 가진 품종과 계속 교배를 시켜 전혀 다른 품종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다.그런데 이 방법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최소한 몇세대에 걸쳐 같은 품종과 교배를 시켜야 형질이 다른 품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세기 후반에 시작된 유전공학의 발달은 이처럼 수대에걸쳐 반복적으로 교배시켜 얻을 수 있었던 것을 단 한번의수정으로 유전형질이 다른 동물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지금은 과장으로 들리겠지만 “코끼리만한 돼지”나 “수박만한 감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유전공학의 꿈이다.유전공학을 21세기를 바꿀 10대 과학기술로 꼽는 것도 이처럼 제2녹색혁명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녹색혁명이 반드시 인류에게 복음인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세계의 가축 28종류 4000∼5000여 품종중30%인 1000∼1500여 품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발표했다.유전자 공학의 발달로 매년 78개 품종이 사라져 유전자 자원의 다양성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보고다.이처럼 단일 유전자의 분포는 구제역 같은 전염병의 공격을 받았을때 치명적일 수 있다.유행성 독감이 같은 조건에서 어떤 사람은 피해 가는 것은 각자 체질이 다르기 때문이듯 가축도다양한 유전자가 공존해야 전염병의 확산을 줄일 수 있다는 이론이다.구제역이 유전공학 이전에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근래에 더욱 위세를 떨치는 것은 돼지의 유전자 다양성 부족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같은 맥락이다.햄프셔·버크셔·요크셔·랜드레이스 등 5∼6종만을 사육하는 국내 양돈 농가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은 것 같은 위험을 안고 있다는설명이다.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 지리산에 자생식물공원 조성

    지리산 국립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식물공원이 조성된다. 전북도는 9일 멸종위기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우리 꽃의 세계화를 위해 이달 중에 환경부의 심사를 거쳐‘자생식물 환경공원 조성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의 자생식물 환경공원 조성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5년동안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남원시운봉읍과 인월면 일대 자연휴양림에서 바래봉 철쭉군락지에 이르는 800㏊에 자생식물원,전국 향토식물원,공원교육장,체험장,레저관광코스,생태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리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 1000여종을 재배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식물을 보존하기 위한 육종사업도 추진된다.이 사업은 올해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지리산 자생식물 환경공원이 조성되면 멸종위기 식물 보호와 함께 우리꽃의 개발·육종사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전망된다.또 지리산에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해 바래봉의대규모 철쭉군락지와 국악의 성지를 연계한 관광코스도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자생식물공원이 조성되면 우리꽃을 세계화할 수 있는 식물전략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꽃박람회 멸종위기·보호식물 불법전시

    환경부 지정 법정 멸종위기 및 보호 식물이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고양시 꽃전시회에서 불법 전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연합은 8일 “지난달 26일 시작된 제1회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는 법정 보호 야생식물인 지네발란(18호),연잎꿩의 다리(24호),금강초롱관의 깽깽이풀(27호),기생꽃(47호) 등 모두 9종이 불법 전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10회 고양 꽃전시회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나도풍란(2호),솔나리(6호),가시오갈피나무(43호) 등 7종이 전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환경보전법 제11조는 멸종위기 및 보호 야생식물은 학술연구 등의 목적으로 환경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포획,채취,이식,가공,수출,훼손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행사를 주최한 조직위원회와 허가를 담당하는 환경부는 전시된 꽃 가운데 멸종위기 및 보호종이 포함됐는지 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안면도 현장 조사 결과 전시된 식물은국립수목원에서 인공증식한 것으로 법적인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여미지식물원 환경부에 매각

    그동안 매각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었던 서울시 소유의 서귀포 여미지식물원의 매각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환경부가 여미지 식물원을 매입하기 위해 600억원의 예산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3만 6000여평 규모의 여미지식물원에는 한란과 나도풍란 등 환경부가 멸종위기식물로 지정한 6종과 보호야생 식물 52종 등 2000여종의 식물 16만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환경부는 이를 매입해 멸종위기 식물의 보존·보호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 멸종위기 ‘매화마름’군락지 912평 매입, 내셔널트러스트운동 첫 결실

    ‘내셔널트러스트운동’(자연신탁 국민운동)은 3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매화마름’이 군락하는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의 농지 912평을 매입(112평은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미 적립된 성금으로 계약금 2000만원을 지급했으며,잔금2800만원은 향후 회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실시해 치르기로 했다. 지난 2000년 시민들의 모금이나 기부를 통해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문화자원을 확보,관리하기 위해 출범한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이 국내에서 자연유산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화마름은 논이나 연못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물풀식물.한때 국내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98년 강화도 일대에서 군락지가 발견돼 보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붉은박쥐 서식 전남 고산봉, 생태계 보전지역 지정

    환경부는 24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인 붉은박쥐(황금박쥐)와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전남 함평군 대동면 일대 6개 마을에 걸쳐 있는 고산봉 8.8㎢를 다음달 1일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몸길이 4.3∼5.7㎝로 진한 오렌지색 몸통에 날개 부분이검은색을 띠고 있는 붉은박쥐는 수컷이 암컷보다 40배나많은 성비 불균형으로 번식에 어려움을 겪는 멸종위기 동물이다.일본과 대만,아프가니스탄 동부,중국 남부 등에 분포하며 과거에는 강원도 백룡동굴과 경남 남해군 등지에서도 발견됐지만 지금은 고산봉에만 60여마리가 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고각종 개발행위는 물론 야생 동식물의 포획과 채취,이식 등도 제한된다. 류길상기자
  • 황새 국내 첫 인공번식 성공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황새(천연기념물 제 199호)가 국내최초로 인공번식에 의해 태어났다.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소장 박시룡 교원대 교수)는 지난 19일 인공번식에 의해 황새 2마리를 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1984년 중국에서 세계 첫 인공번식후 독일(86년),일본(88년)에 이어 4번째의 성공이다.이번에 새끼 두마리를 낳은 어미황새중 수컷은 독일에서 들여온 11년생이며,암컷은 지난 99년 일본에서 알을 들여와 부화시킨 것이다. 세계적 희귀조인 황새는 1971년 4월 충북 음성에서 한 쌍이 발견됐으나 그 중 수컷이 사살됐고 암컷마저 94년에 죽어텃새는 절종된 상태다.월동기 때 시베리아 등에서 번식하는집단이 충남 서산 등에 날아와 간간이 관찰되는 정도다. 황새 복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문화재청은 이번에 새끼를부화한 어미 황새가 매년 3∼4개의 알을 낳게 되면 야생 방사의 최소 숫자인 50개체 확보가 수년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레저 단신/새달4일부터 함평나비축제, 서울랜드 ‘패밀리페스타’ 개최

    ◇새달4일부터 함평나비축제 제4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전남함평 천수변공원 및 함평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함평군 주최로 개최된다. ‘나비와 꽃,천연염색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축제에선 애벌레 번데기 성충 등 나비의 일대기 전시,농촌의 사계 연출,북한나비 특별전,멸종 위기 보호 동식물 특별전 등이 마련된다. 또 나비 날리기,나비사육 및 채집 요령배우기,나비표본만들기 등 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되며,화훼전시회,천염염색체험,누에 일대기 학습장,양서·파충류 학습장 등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나비어린이한마당 잔치,창작뮤지컬 공연,푸른 음악회,나비 연날리기 대회,외국 민속공연단의 공연 등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문의 함평군청(061-320-3223). ◇서울랜드 '패밀리페스타' 개최 서울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패밀리 페스타’를 연다. 디지털문화에 젖어 사는 가족간 단절된 대화를 열어주기위한 ‘가족사랑 편지축제’,한·중·일 3국의 독창적 문화를 표현한 ‘Come,World Cup 퍼레이드’,퀴즈 프로그램‘골든벨을 울려라’ 등이 마련된다.문의 504-0011.
  • 제주도 세계유산 등록 추진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등 제주도 천연자원들이 자연유산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 추진된다. 문화재청(청장 盧太燮)은 ‘2003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실시하는 1국 1건 등록주의(총 30건)에 따라‘제주도 자연유산 지구’를 세계유산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우리 나라에 있는 세계유산 7건은 자연유산이 아니라 모두 문화유산이다. 제주도는 많은 기생화산과 세계적 규모의 용암동굴이 있어 화산 생성과정을 연구하는 데 학술적 가치가 크고,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희귀생물 및 고유종, 멸종위기종의 서식지가 분포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제주도 자연유산지구의 범위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을 비롯해 동북사면 기생화산군,만장굴,당처물 동굴지대,안덕계곡,송악산 일대,서귀포 해안 등 천연기념물이나 절대보존지구로 지정된 구역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문화재청은 내년 2월 1일까지 세계유산 등록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며,2004년 6월 유네스코 회의에서 등록 여부가 최종 판가름나게 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서울대공원 ‘아기 흰코뿔소’ 공개

    세계적인 희귀종인 흰코뿔소 새끼가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과천 서울대공원은 지난 84년 수입된 흰코뿔소‘순이’가 지난해 12월 낳아 그동안 내실에서만 돌봐온 아기 흰코뿔소 ‘코돌이’를 15일 오후 2시부터 야외방사장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생 당시 몸무게 40㎏였던 코돌이는 3개월이 지난 현재80㎏으로 두배나 불었으며 2500㎏의 육중한 어미 곁에서재롱이 한창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흰코뿔소는 지구상에 1만여마리만 생존해 있다.주요 서식지는 나일강 서쪽의 아프리카 동북부지역과 남부 사바나 평원 등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겨울철새 ‘가창오리’ 가장많다

    국립환경연구원 생물다양성센터 생태조사단은 국내에 도래하는 겨울철새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전국 118개 지역에서 겨울철새 동시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모두 175종 93만 2000여마리를 관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이 관찰된 종은 가창오리(28만 7000마리)였으며 다음은 청둥오리(25만 5000),흰뺨검둥오리(6만 2000),큰기러기(3만 1000),쇠기러기(3만) 등의 순이었다. 가창오리는 지난해보다 무려 10만여마리가 늘어나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관찰됐던 청둥오리를 처음으로 제쳤으며 특히이번에 조사된 개체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전북 고창군 동림저수지는 지난 2000년부터 3년 연속 10만마리 이상의 가창오리가 관찰돼 최적의 가창오리 월동지로 부각되고 있다. 개체수가 가장 많이 관찰된 지역은 금강호(16만마리)였고다음은 동림저수지(15만 1000),만경강(3만 7000),시화호(3만 6000),동진강(3만 4000) 등의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조류 13종 가운데 10종 662마리가 관찰돼 예년에비해 2종,206마리가 증가했으며 특히 철원평야와 충남 서산의 간월호에서 멸종위기조류가 많이 목격됐다.또 환경부 지정 보호조류 46종 중에서는 27종 32만 7000여마리가 관찰돼 예년보다 종수는 1종이줄었으나 개체수는 5만 7000마리가 늘었다. 이번 동시센서스에서 관찰된 겨울철새는 과거 평균에 비해9종,14만마리가 각각 감소했으며 이는 조사기간에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흑기러기와 붉은가슴흰죽지 등이 관찰되지 않았고 흰뺨검둥오리와 흰죽지 등은 개체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설특집/ TV프로(13일)

    *** 홀시어머니와 며느리 ‘미운정'. ◆설날 특집극 ‘파도’(KBS2 오전 9시30분) 남편을 잃은뒤 홀시어머니와 미운정을 들이며 살아가는 며느리의 우정 이야기.속초 동명항의 30호집 가게주인 해순(예지원)은딸 하나를 바라보며 열심히 돈을 모은다.그러나 사사건건간섭하고 역정을 내는 시어머니 양양댁(여운계)이 피곤하기만 하다.게다가 해순을 짝사랑하는 동네 알부자 조일구(정은표)의 선물공세에 넘어갔는지 해순에게 조일구와의 결합을 은근히 종용하는 양양댁에대한 감정이 좋을 리 없다. 해순이 좋아하는 남자는 서울에서 대학교육까지 마치고 동명항의 등대지기로 와 있는 형수(김영호).해순은 우여곡절 끝에 형수와 결혼을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일찍 결혼한 신세대 부부 애환. ◆가화만사성(MBC 오전 9시40분) 일찍 결혼한 신세대 부부와,다른 가족들이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때문에 벌어지는갈등과 에피소드를 담은 코믹극.대학시절 어린 나이에 부부가 된 한수와 미혜(강성민·허영란)는 같은 회사 동료. 구조조정 와중에 회사를 그만둔 한수가 가사를 맡는다.한수는 학원에서 쿠키 굽는 기술을 배우는 등 ‘전업주부’의 일이 즐겁기만 하다.해병대 출신인 장인(연규진)과 미혜는 취직할 것을 종용하며 한수를 구박하지만 굽히지 않은채 쿠키굽는 기술을 배우며 집안 일을 한다.그러던중 미혜의 야근 날 한수가 아이를 업은 채 회사로 야식을 들고찾아가는데…. ***매의 생태와 습성 생생히 담아. ◆매(EBS 오후 8시50분) 한국인에게 친근한 동물이면서도환경파괴로 인해 겨우 명맥만 유지한채 멸종위기에 놓인매의 생태와 습성을 알아보는 자연 다큐멘터리.제작진이매를 촬영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64㎞ 떨어진 무인도 칠발도.철새의 정거장으로 불릴 절도로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처인 이곳의 험한 지형에 둥지를 튼매의 모습들을 힘겹게 담았다.바다를 무대로 역동적으로펼치는 비행,민첩한 사냥모습,새끼 기르기 등이 화면에 생생하게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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