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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혹한의 시베리아 빙하기를 살아낸 털매머드. 그들은 어떻게 추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일까. 눈을 치우는데 효과적이었던 긴 상아와 수북한 털, 그 속의 두꺼운 피하지방층 때문이라는데…. 하지만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혈액이었다. 혹한기를 견딜 수 있었던 털 매머드의 놀라운 신체 비밀과 멸종에 관한 미스터리를 공개한다. ●스타 인생극장-김경호(KBS2 밤 7시 45분) 마흔둘, 꿈꾸는 로커 김경호의 록 인생. 그는 특유의 시원한 샤우팅과 강렬한 무대 위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록의 전설이다.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로커 김경호의 18년 음악인생. 요리를 좋아하고, 등산과 낚시가 취미라는 무대 밖 평범한 한 남자의 유쾌한 일상으로 빠져본다. ●메디컬 스토리 닥터스(MBC 오후 6시 50분) 20대의 젊은 엄마가 아이를 안고 응급실을 찾았다. 포대기 없이 엄마 등에 매달려 있던 아이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아이는 극심한 구토증상을 보이는 상황. 구토는 뇌가 보내는 전형적인 이상 신호다. 외상으로 인한 뇌출혈이 의심된다.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영유아 낙상사고, 그 위험성과 대처법을 공개한다. ●아침연속극 태양의 신부(SBS 오전 8시 30분) 납치를 당한 진혁은 어디론가 끌려가고, 공포에 질린 효원은 강로를 찾아가 다치게 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강로는 분이 풀릴 때까지 복수하겠다고 말한다. 효원은 절박한 심정으로 진혁이 끌려간 곳을 알아내기 위해 경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예련도 인숙에게 강로가 사람을 끌고 갈 만한 곳을 다급하게 묻는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장장 1400㎞를 관통하는 백두대간. 그 산허리에는 통칭 형제의 산으로 불리는 소백산과 태백산이 있다. 옛 사람들은 이 두 산을 ‘이백’(二白) 혹은 ‘양백’(兩百)이라 하여 한 형제의 산으로 보거나, 하나의 커다란 산 덩어리로 보았다. 흰 눈을 덮고 같은 듯 다른 모습을 한 두 형제의 산 소백과 태백을 따라가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묵묵히 한길만 걸어오며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출판인 김언호 대표. 해직 기자가 된 뒤 아무런 준비 없이 1976년 12월 출판사를 창립했다. 그리고 1977년 가을 ‘오늘의 사상신서 1권’ 출간 이래 현재까지 2700여권의 책을 만들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가 만든 책들을 연도별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 생존 매머드?…시베리아서 코끼리 형태 생명체 포착

    생존 매머드?…시베리아서 코끼리 형태 생명체 포착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매머드가 살아 남았던 것일까. 시베리아의 한 벌판에서 코끼리 형태의 미확인생명체가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영국 일간 더 선은 러시아 시베리아 최북동부 추코트카자치구에서 매머드로 보이는 동물이 목격됐다면서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 정부 측에 고용돼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다고 주장한 한 남성이 촬영한 이 영상에는 차가운 물 위를 걷고 있는 코끼리 형태의 동물이 희미하게 찍혀 있다. 그 모습은 뚜렷히 보이진 않았지만 털 같은게 수북한 모습이었다. 그는 당시 물살이 너무 빨라 더이상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초자연현상 작가이자 전문가인 마이클 코헨(41)은 “매머드가 여전히 시베리아 벌판에 돌아다닌다는 소문은 수십 년간 이어져 왔고 가끔 지역 주민에 의한 목격담이 전해진다.”면서 “시베리아는 거대한 영토이고 여전히 많은 곳이 인간의 손길이 닫지 않은 채 그대로 남겨져 있다.”고 말했다. 털이 수북한 시베리아 매머드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는 약 1만년 전까지 지구상에 존재했다. 또한 이들 중 한 작은 무리는 약 3500년 전까지 시베리아 연안 브란겔섬 주위에 살아 남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코헨은 “이는 그 지역에 이미 멸종된 많은 종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잠재적으로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시베리아 벌판에서 길을 잃은 코끼리같다.” “조작일 듯” “물고기를 잡는 거대한 곰” 등의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사진=더 선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7억6000만년 전 ‘세계서 가장 오래된 동물 화석’ 발견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서남부의 나미비아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7억 6000만~5억 5000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꽃병처럼 둥글고 크기가 작은 이 화석은 가장 오래된 동물의 생태를 추측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국 세인트앤드류스대학교 연구팀은 이 화석의 발견으로 기존의 학설보다 동물 출현의 시기를 1억 5000만 년~1억년 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가장 오래된 생명체의 화석은 지난 해 8월 호주에서 발견된 것으로, 6억 5000만 년 전 동물의 화석이라고 확인된 바 있다. 엑스레이와 전자현미경 등을 이용해 자세히 관찰한 결과 이 원시생물체는 스펀지처럼 몸에 구멍이 뚫려 있으며, 비교적 불규칙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토니 프레이브 박사는 “이 화석은 동물 분자시계 (진화 과정에서 단백질의 아미노산 배열에 생기는 변화)의 진화 과정과 함께, 최초의 다세포 형태의 생명체의 변화 과정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화석은 생물지표를 모델로 한 유전적인 멸종과 출현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0년만에 ‘한국호랑이’ 혈통 찾았다

    100년만에 ‘한국호랑이’ 혈통 찾았다

    과거 한반도를 누볐던 이른바 ‘한국호랑이’가 극동 러시아와 중국 동북부 지역에 사는 시베리아호랑이(아무르호랑이)와 핏줄이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이항 수의과대학 야생동물유전자은행 교수팀은 7일 “과거에 해외로 반출된 한국호랑이와 현존하는 시베리아호랑이의 유전자가 정확하게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00여년 전 한국에서 포획된 호랑이 두개골과 뼈 표본에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추출·분석한 결과다. 한국호랑이와 시베리아호랑이는 유전적 계통이 같고 하나의 아종(생물분류학상 종의 하위단계)에 속한다는 것이다. 한국호랑이는 1924년 이후에는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한국호랑이의 혈통을 둘러싼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1904년 독일의 동물학자 아르놀드 브라스는 한국호랑이가 시베리아호랑이와 무늬 및 체구의 차이를 보인다며 ‘한국호랑이’라는 별개의 종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한국호랑이와 아무르호랑이를 같은 종으로 보기도 했다. 교수팀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과 일본 도쿄 국립과학박물관으로부터 1900년도 초 한국서 잡힌 호랑이 4마리의 두개골과 뼈 표본을 발견해 한국과 미국 실험실에서 유전자(DNA)를 확보해 현존하는 6종류의 호랑이 유전자와 비교했다. 그 결과 3점의 호랑이 미토콘드리아 시료가 현재 극동 러시아에 서식하는 시베리아호랑이의 유전자 염기서열과 정확히 일치했다. 나머지 1점은 말레이호랑이로 판명됐다. 이 교수는 “한국호랑이와 시베리아호랑이는 같은 종”이라면서 “나머지 1점의 경우 1902년 미국 의사 윌리엄 로드 스미스가 한국 목포 부근에서 포획했다고 기록돼 있었지만 정황으로 볼 때 말레이호랑이가 한국에 서식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미스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호랑이 사냥을 즐긴 만큼 단순한 기록 오류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서식지는 다르지만 과거 한반도에 서식했던 한국호랑이의 일족이 여전히 생존해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러시아 연해주 야생 서식지에는 400마리 정도의 시베리아호랑이가 살고 있다. 그러나 삼림과 서식지 감소, 호랑이 밀렵, 산불 등의 원인으로 개체수가 줄고 있다. 전성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는 “연해주의 야생 호랑이 개체군 보전이 계속되고 이들이 개체를 늘린다면 러시아, 중국, 북한을 잇는 생태 통로를 조성해 백두산 이남으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현재 시베리아호랑이도 멸종 위기에 있는 만큼 한국 정부도 개체 보전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얼룩말·사자 등 불법 고기 팔던 일당 현장포착

    태국 방콕의 한 밀실에서 호랑이와 코끼리 등의 고기를 불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남성 4명은 방콕의 한 은밀한 장소에서 털가죽을 모두 벗긴 수컷 호랑이 고기 400㎏을 팔다 적발됐다. 죽은 호랑이 고기가 발견된 장소는 일종의 도축장으로, 호랑이 외에도 코끼리, 얼룩말, 영양, 사자 등 거래가 금지된 동물의 고기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고기는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여 있었으며, 남성들은 이를 야생고기전문점에 불법으로 판매하려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태국 경찰 측은 현장에서 체포된 4명 외에도 불법 거래와 연관된 3명을 추가로 구속하고, 야생동물 도축을 지시한 또 다른 용의자를 지명 수배했다. 태국의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태국의 일부 개인 동물원을 통해 동물을 구입한 뒤 고기로 팔려 한 것 같다.”면서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까지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번에 체포된 남성 중 일부는 법정에서 최소 4년 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밤 11시 40분) 지난 300여년간, 세계 동물원은 변화해 왔다. 이동식 동물원에서 귀족의 권력 과시 수단으로, 또 이국적이고 친근한 볼거리에서 종의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현대 동물원까지. 세계 동물원 역사는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동물원은 이제 철창 우리를 걷어내고 과학과 오락, 교육은 물론 ‘노아의 방주’ 역할까지 수행하려고 하는데…. ●난폭한 로맨스(KBS2 밤 9시 55분) 무열은 달라진 은재의 행동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은재는 무열과 종희의 다정한 모습을 보면서 속이 타들어 간다. 수영은 과거를 회상하며, 종희의 뛰어난 재능에 대한 자신의 열등감을 동수에게 털어놓는다. 한편 동아는 서윤이가 새로 일하는 바에 위장 취업해서 서윤이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은밀히 움직인다.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MBC 밤 9시 50분) 잠에서 깨어난 훤은 월에게 누구의 지시로 움직이는 것이냐고 몰아세운다. 그녀를 궁으로 들인 나대길은 노한 왕이 두려워 월이 옥체를 범한 대역죄인이라며, 이마에 자자를 새겨 변방으로 쫓으라고 명한다. 한편 보경은 왕의 곁을 지킨다는 액받이 무녀의 존재를 듣고 본능적으로 불길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한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꾸러기 탐구생활’은 세상의 모든 호기심, 교과서 속 알쏭달쏭한 궁금증을 해결한다. 딱딱한 교과 이야기를 신기하고, 역동적인 동영상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제보가 들어온 아이템을 여러 가지 추론과 상상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는데…. ●공부의 왕도(EBS 밤 12시 5분) 전교생 280명 중 260등. 공부를 못해 학원에서도 받아주지 않던 학생이있었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문제아였던 그가 전교 1등이 되어 나타났다. 기적의 주인공은 바로 2012년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합격생 정연두군이다. 꼴찌 탈출에 성공해 전교 1등이 되기까지. 정연두군의 외국어 영역 공부법을 공개한다. ●문화탐험 세계박물관(OBS 오후 5시 40분)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은 미국 워싱턴에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고, 번식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박물관이다. 동물 보존에 참여하는 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힘을 보탤 기회라고 믿는 헌신적인 과학자들과 함께 인류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흥미진진한 작업들을 살펴본다.
  • 전 세계에 단 306마리?희귀 초소형 달팽이 공개

    동전보다 5배 이상 작은 초소형 달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현재 마웰 동물원이 보호하고 있는 희귀 초소형 달팽이인 파튤라 기바 달팽이(Partuala gibba Snail)의 모습을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306마리만 남아있는 이 달팽이는 몸집이 매우 작은 것으로 유명하며, 괌 등 태평양의 섬에서 주로 서식했지만 환경이 파괴되면서 멸종위기를 맞았다. 환경보호활동가들은 파튤라 달팽이의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마웰 동물원, 런던 동물원 등지에서 이를 보호하고 있다. 환경보호단체는 올 해 일부 개체를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관찰해 자립적인 개체 증가를 도울 예정이다. 달팽이멸종방지운동을 펼치는 환경보호가 제프 리드(61)는 “이 달팽이는 매우 희귀한 동물임이 틀림없으며 유의해서 보살펴야 할 동물”이라면서 “야생으로 돌아가 스스로 번식해 멸종을 막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튤라 종(種)달팽이는 다양한 종이 존재하지만, 태평양 섬에서 서식하던 종 대부분은 거의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이중 가장 큰 멸종위기에 닥친 기바 달팽이는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으며, 몸 크기가 1인치(2.54㎝)에 불과할 만큼 매우 작다. 송혜민기자 kimus@seoul.co.kr
  • 새만금호 수질 농업용수로도 부적격

    내부개발을 위해 새만금호의 수위를 낮춘 이후 수질이 급격히 나빠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북녹색연합은 2010년 12월 새만금 방조제 내측의 수위를 낮춘 이후 새만금호의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새만금호 수질은 연평균 5급수에 이르렀다. 5급수면 오염물질로 용존산소가 소모되는 생태계로 산책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에는 불쾌감을 유발하지 않지만 생활용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실제로 만경강과 가까운 새만금호 중간지점의 경우 지난해 화학적산소요구량(COD)는 연평균 7.71㎎/ℓ로 조사됐다. 이는 호소수질 기준 5급수(8㎎/ℓ)에 육박하는 수치다. 또 동진강과 가까운 새만금호 중간지점도 6.95㎎/ℓ로 4급수 수질을 나타냈다. 특히 6월에는 COD가 최고 19.9㎎/ℓ로 6급수 이하의 수질을 기록했다. 호소 부영양화의 주요인인 총질소(T-N)는 같은기간 평균이 1.66~2.03㎎/ℓ로 6급수(1.5㎎/ℓ) 이하의 상태를 보였다. 녹조와 적조를 발생시키는 클로로필-a의 농도는 새만금호 내부 전역에서 연중 조류경보(25㎎/㎥) 나 조류주의보(15㎎/㎥) 수준으로 높아졌다. 반면 새만금호로 유입되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질은 환경기초시설 확충으로 2009년 이후 소폭 개선됐다. 만경강 김제 백구제수문의 경우 2009년 COD가 17.2㎎/ℓ였으나 지난해는 10.6㎎/ℓ로 개선됐다. 이같이 새만금호의 수질이 악화된 것은 방조제 내측 수위를 낮춰 바닷물의 유입이 적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녹색연합 김승우 사무국장은 “새만금호에는 멸종위기 조류와 철새가 날아들고 많은 바다 생물들이 서식하는 상태인 만큼 환경부와 전북도가 새만금 수질과 수생생태계에 대한 정밀조사와 진단을 통해 수질 및 생태계 보전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멸종 위기 영장류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 포착

    멸종 위기 영장류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 포착

    세계에서 가장 희소한 영장류 중 하나로 멸종위기에 처한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brown spider monkey·학명 Ateles hybridus)가 야생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야생동물보호협회(이하 WC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콜롬비아의 셀바 디 플로렌시아 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의 아종(subspecies·亞種)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는 긴 꼬리가 특징인 남미에서 서식하는 원숭이로 개체수가 지난 45년간 수렵과 환경 훼손으로 약 80%이상 감소해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되어 왔다. 지난 2005년 부터 이 국립공원 일대에서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를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으나 조사팀에 의해 실제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탐사를 주도한 WCS의 네스터 론칸시오는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가 분명히 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짧은 일정과 험한 지형이라 쉽게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면서 “처음 원숭이를 봤을 때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역에 사는 브라운 스파이더 원숭이는 1㎢당 30개체 미만으로 추정된다.” 면서 “공간 전체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죽음에서 돌아온 ‘드라큘라 원숭이’

    죽음에서 돌아온 ‘드라큘라 원숭이’

    마치 ‘드라큘라’처럼 깃을 세운 듯한 모피를 가진 희귀 원숭이가 소개돼 화제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를 따르면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보르네오의 한 원숭이 종이 최근 국제학술팀의 카메라에 최초로 촬영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밀러 회색 긴꼬리원숭이’(Miller’s grizzled langur)라는 이름의 이 원숭이는 검은 얼굴과 함께 목 부위에 독특한 흰색 털을 두르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영화속 드라큘라 백작의 복장을 입은 듯해 ‘드라큘라 원숭이’로도 불린다. 지난 2004년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이 원숭이는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자바, 태국 말레이시아 반도에 걸쳐 분포하는 잎원숭이속(Presbytis)의 한 종으로 ‘Presbytis hosei canicrus’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다.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의 학자들로 구성된 이번 연구팀은 보르네오 칼리만탄 동부에 있는 한 열대우림에서 이들 원숭이가 살아 있음을 확인했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의 연구원 브렌트 로켄은 “이번 발견은 이 원숭이가 여전히 칼리만탄 동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이는 멸종 위기에 처한 이 동물을 보존할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이들 원숭이가 정확히 어느 지역에 분포하는지 알지 못하면 이같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존할 전략을 세우기 어렵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밀러 회색 긴꼬리원숭이는 일부 박물관에 박제된 형태만 보존돼 있을 뿐 기존에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남겨져 있지 않아 그 정보가 부족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동물들이 염분 등 미네랄을 핥아 먹기 위해 모이는 몇몇 장소에 카메라 트랩을 설치해 이들 원숭이가 생존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는 이들 원숭이가 작은 체구에 조심성이 많아 그 활동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스테파니 스페하르 박사는 “칼리만탄 동부 일대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연구할 수 있는 도전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영장류동물학 저널 최신호에 상세히 실렸다.  ▶ 드라큘라 원숭이 영상 보러가기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공룡시대 이전 ‘표범 닮은’ 고대 파충류 발견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아직 지구상에 공룡이 출현하기 이전인 약 265만년 전 살던 희귀한 고대 파충류가 브라질에서 발견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질 피아우이 연방대학 고생물학 연구팀은 구글 지도를 통한 현지 조사 중 팜파스 평원 일대에 있는 한 농장에서 지면 위로 노출된 파편을 발견한 뒤 현지로 이동해 고대 파충류 두개골을 발굴했다고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된 화석은 공룡 시대, 즉 중생대 이전에 살던 원시성 파충류의 것으로, 두개골의 크기로 보아 몸집은 오늘날 표범과 같은 맹수 정도로 추정되며 날카로운 검치를 사용해 먹이를 사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파충류는 발굴 지역명인 팜파스와 그리스어로 ‘살인자’를 뜻하는 스포네우스를 합성해 팜파스포네우스 빅카이(Pampaphoneus biccai)로 명명됐다. 공룡처럼 보이지만 공룡이 아닌 이들 파충류는 오늘날 포유류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포유류형 파충류 즉 안테오사우르스로 분류되며 공룡과도 흡사해 디노케팔리안으로 다시 나뉜다. 이들 디노케팔리안은 고생대 말인 페름기에 지구상에 분포한 육식성 육상 동물로 남아프카의 안테오사우르스 마그니피쿠스, 러시아의 타토노포니우스가 대표적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이끈 후안 카를로스 시스네로스 박사는 “이번 발견은 판게아 대륙 일대에 육식성 디노케팔리안이 널리 분포했다는 증거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즉 연구팀은 초기 판게아 초대륙이 갈려져 형성된 북부의 로라시아대륙과 남부 곤드와나대륙으로 이들 파충류가 나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들 고대 파충류는 공룡이 출현한 시기보다 약 40만년 전 지구상에 널리 분포한 육식성 동물로 페름기말 지구 대멸종을 통해 이들을 포함한 거의 모든 동식물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재미’ 삼아 기린 사냥뒤 기념 촬영 충격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한 가족이 아프리카 기린을 사냥한 뒤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아프리카를 찾는 일부 관광객이 ‘재미’를 위해 기린을 사냥하고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이 같은 사냥이 남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합법적인 절차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린 보존재단의 줄리안 페네시 박사는 “영국은 물론 북미, 독일, 러시아, 스칸디나비아 등에서 사냥을 위해 이들 국가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일부는 단지 기념 촬영만을 원하지만 어떤 이들은 전리품으로 그 머리나 가죽을 갖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 자란 수컷 기린 한 마리를 사냥하는 데는 1만파운드(약 1,76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든다. 또한 사냥을 돕는 가이드와 추적자들을 위해서는 일당으로 1,000파운드(약 176만원)를 별도로 지급해야 하며, 전리품을 갖기 원하면 사파리 클럽 및 야생보호구역에 1,500파운드(약 260만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기린의 개체수는 지난 1988년을 전후로 약 14만마리에서 8만마리 이하로 거의 절반이 감소했다. 현재 앙골라와 말리, 나이지리아와 같은 지역에서 거의 멸종됐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미비아, 짐바브웨에서는 여전히 기린 사냥이 합법화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LACS(League Against Cruel Sports)의 조 덕워스는 “이런 동물을 사냥하는 것은 대단히 이기적”이라면서 “단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사냥을 한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아공 현지의 한 사냥업체 소유주는 이 같은 사냥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표했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이는 사유지에서 전문가들에 의한 합법적인 사냥”이라면서 “사냥꾼이 아닌 사람들은 죽은 동물을 볼 때 항상 감정적일 수 있지만 이들은 법에 따라 규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멸종 위기에 처한) 코뿔소와 다른 동물들이 (공원과 같은) 보호구역을 통해 보호를 받는데, 여기에 드는 비용이 사냥을 통해 생성된다”고 말했다. 페너시 박사 역시 사냥에 대해 부분적으로 찬성했다. 그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기린의) 개체 수가 감소했지만 당신이 법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이들 국가에서는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적절히 관리하면 사냥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희귀동물 낙원… 신비로운 적도의 섬

    희귀동물 낙원… 신비로운 적도의 섬

    KBS 1TV ‘환경스페셜’의 신년기획 3부작 ‘적도’ 2편이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적도선이 지나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는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이다. 고온다습한 적도의 열대우림기후가 만든 광대한 숲은 다양한 종(種)을 품고 있다. 총 1만 1400여종의 서식 생물 가운데 포유류 127종의 62%, 조류 233종의 36%가 섬 고유종일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 바비루사, 아노아, 쿠스쿠스, 사향고양이 등의 희귀종도 오직 이 섬에만 서식하고 있다. 제작진은 세계적인 종의 다양성을 간직한 신비의 섬, 술라웨시의 환경적·생태적 의미를 조명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무리지어 집단생활을 하는 검둥원숭이(Macaca nigra). 멸종 위기종인 이 원숭이는 오직 술라웨시에서만 서식한다. 이들은 60여 마리가 그룹을 이뤄 인간과 비슷한 모습으로 생활하며 철저한 계급 사회를 유지한다. 제작진은 검둥원숭이 그룹의 일상을 2주간에 걸쳐 최초로 밀착 취재했다. 대장 수컷이 되기 위한 경쟁과 대장의 역할, 다른 집단과의 영역 다툼, 암컷의 공동육아체계와 암수의 짝짓기까지, 이들의 흥미로운 생태가 카메라에 잡혔다. 희귀어류의 천국이라 불리는 술라웨시 앞바다. 서태평양의 어종 중 약 70%가 서식하며 하와이보다 7배나 많은 70여종의 산호를 볼 수 있는 이곳에 바다의 집시라 불리는 ‘바자오족’이 산다. 바다를 떠돌며 수상가옥에서 생활하는 바자오족은 잠수능력이 뛰어나 오리발이나 수중장비 없이도 깊은 바닷속 물고기를 잡는다. 제작진은 수심 15m에서 2분간 숨을 참으며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이들의 어로 활동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타고난 어부임에도 하루하루 필요한 만큼만 고기를 잡는 이들의 모습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배운다. 깜깜한 밤, 열대우림의 사나운 포식자가 활동을 시작한다. 10㎝에 불과한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로 알려진 안경원숭이. 귀여운 외모와 달리 육식성인 안경원숭이는 밤의 숲을 지배하는 야행성 동물이다. 제작진의 렌즈에 안경원숭이가 곤충을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식사랑이 극진한 새로 알려진 혼빌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식욕이 왕성한 새끼를 위해 어미새는 하루에도 몇 번씩 번갈아 먹이를 나른다. 어미 혼빌이 먹이 주머니에 저장해 온 먹이를 나무 둥지 속 새끼에게 주는 장면을 촬영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독도 미기록 생물 11종 추가 발견

    독도 미기록 생물 11종 추가 발견

    환경부는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내용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미기록 생물 11종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 소속기관인 대구환경청(청장 심무경)은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독도 생태계 조사에서 멸종위기 2급 참매와 천연기념물인 원앙을 비롯해 검은가슴물떼새, 삑삑도요 등 조류 4종을 새로 확인했다. 중국머리먼지벌레·극동혹개미·광붙이꽃등에·무궁화밤나방 등 곤충 4종, 지렁이고둥·검은고랑딱개비·검정꽃해변말미잘 등 해양무척추동물 3종도 처음 발견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독도 생물은 모두 632종으로 늘어났다. 조사에서는 까락(벼나 보리 등의 낟알 껍질에 붙은 수염)의 길이에 따라 구분해 온 벼과의 외떡잎식물 물피와 돌피가 원래 같은 종인 사실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이 밖에도 국화과 쌍떡잎식물인 해국(다년생 식물)의 전체 유전자 정보를 확보해 유전체 지도를 완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대구환경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포함해 독도의 지형·경관·동식물의 사진과 해설을 담은 ‘독도의 생태계’ 도감도 출간했다. 글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사진 환경부 제공
  • 영월 ‘한반도습지’ 보호지역 지정

    영월 ‘한반도습지’ 보호지역 지정

    환경부는 강원 영월에 있는 ‘한반도습지’ 2.81㎢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반도습지는 평창·주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하천습지로 석회동굴과 바위절벽 등이 잘 발달해 있다. 한반도를 빼닮은 모양의 절벽지형 등 볼거리도 많아 관광명소가 됐다.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어름치·붉은새매·황조롱이 등 8종의 법정보호종이 서식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국내에 산재돼 있는 1700여곳의 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습지센터’(조감도)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문을 여는 습지센터는 경남 창녕군 이방면에 연면적 4950㎡(폐교부지 활용), 3층 건물로 들어선다. 국립환경과학원 소속으로 1센터 2과 1팀, 16명이 근무한다.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져 국가 차원의 전담 기구 설립 요구가 제기돼 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포스터 속 동물이 몇 마리인지 찾아보세요”

    밀림 풍경 속에 사자부터 코끼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동물이 숨겨진 이색적인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2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를 따르면 한 국제 환경보호단체가 야생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삼림 벌채를 경고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를 보면 야생 동물들은 무성한 열대 우림 속에 나무줄기나 덤불 일부처럼 위장돼 있다. 프랑스 파리 지하철 역사 일대와 유명 여행 잡지 ‘론리 플래닛’을 통해 공개된 이 포스터는 세계 최대의 환경보호단체인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이 제작했다. WWF에 따르면 이 포스터는 삼림 벌채의 피해를 강조하는 캠페인 중 하나로, 삼림 파괴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되면 많은 동물이 멸종할 것이라는 사실을 대중에게 상기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삼림은 여전히 세계 지표면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연간 30제곱마일(1마일은 약 1.6km), 즉 파나마 국가의 면적만 한 삼림이 파괴되고 있으며, 지난 40년간 아마존 열대우림의 약 20%가 사라졌다. 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한 디자인 에이전시 관계자는 “4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고 밝히면서 “이 포스터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삼림벌채가 나무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을 죽인다는 것을 인지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2억5천만년전 지구 대멸종, 원인은 수은 탓”

    약 2억5천만년 전 발생한 ‘페름기 대멸종’ 사건의 주요 원인이 ‘수은 중독’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 연구진은 페름기 화산 활동은 오늘날보다 30배 이상 활발했기 때문에 당시 해저 화산을 통해 유입된 수은 탓에 해양생물 대부분이 멸종했다고 미국지질학회지(GSA) 1월호를 통해 발표했다. 공동 저자인 스티브 그래스비 박사는 “누구도 수은이 (멸종) 원인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페름기말은 지구 역사상 가장 활발했던 화산 활동 기간으로, 엄청난 양의 수은이 화산 폭발로 발생했다.”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하메드 산에이 박사는 “바닷속 조류는 수은을 제거하는 청소부 역할을 하지만, 너무나 많은 수은 침전물에 이들마저 묻혀 피해를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6천500만년 전 공룡 대멸종사건에 대해서는 소행성 충돌설을 부분적 원인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페름기말 대멸종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원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 연구진은 지난해 1월 페름기 멸종 직전 형성된 퇴적암층에서 발견한 비산재층이 대멸종의 증거라면서 화산 폭발 때문에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가 발생해 대다수의 동식물이 질식사했었다고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지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아프리카서 ‘뿔’ 달린 신종 독사 발견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뿔달린 신종 독사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과학 사이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010~2011년 아프리카 탄자니아 오지 숲에서 시행된 생물 다양성 조사에서 발견된 마틸다의 뿔 독사(Matilda’s horned viper)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트렌토 자연과학 박물관과 야생동물보존협회(WCS)가 공동으로 발견한 이 뿔독사는 몸길이 약 60cm짜리로 아프리카 숲살모사에 속하며 학명은 아더리스 마틸다(Atheris matildae)로 명명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뿔독사는 검정과 노랑색의 지그재그 무늬가 특징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좀더 검정색이 많으며 머리가 크다. 또한 이 독사의 눈빛깔은 올리브색이며 뿔처럼 튀어나온 비늘이 강한 인상을 준다. WCS 탄자니아 지부장의 말을 따르면 이 변종은 이미 멸종 위기에 노출돼 있다. 서식지인 산림은 이미 100㎢ 이하인 상태이며, 산림 개발 등의 영향으로 점차 축소되고 있다. 따라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레드리스트에서 “멸종 우려 IA류(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는 종)로 분류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이 신종 독사는 지난달 6일자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를 통해 발표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4000만년 전 진드기는 ‘여성 상위’

    4000만년 전 진드기는 ‘여성 상위’

    소설 및 영화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쥐라기 공원’에서는 보석의 일종인 ‘호박’이 공룡의 DNA를 얻어 내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퇴적암 속에서 흔히 발견되는 호박은 투명할수록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다른 보석과 달리 속에 벌레가 들어 있을수록 값이 비싼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원형 그대로 보존된 호박 속의 벌레는 멸종된 종의 과거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거나, 현생 생물들의 조상을 현세에 데려다 주는 타임머신의 역할을 하며 학술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 동물학 박물관 연구팀은 호박 산지로 유명한 발트해 지역에서 발굴한 호박에서 4000만년 전의 진드기 한 쌍을 발견했다. 국제학술지 ‘리니언 소사이어티 생물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된 논문에서 연구팀은 “두 마리의 진드기는 교미를 하던 중 그대로 화석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진드기들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화석 속의 진드기들은 교미 과정에서 암컷이 수컷을 주도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이는 현재의 모든 진드기 종류가 수컷이 강압적으로 암컷을 누르며 교미를 진행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또 연구팀은 발견된 암컷은 현생 진드기와 달리 수컷의 성기와 비슷한 기관을 갖고 있어 교미 시 수컷에 비해 우월한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이는 수컷에게 상당한 고통을 줬던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나무 진액에 잠겨 호박으로 변해 가는 와중에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강력한 관계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의 진드기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보여 주는 중요한 연구”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울산 태화강 하류지역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울산시는 이달 중 환경부에 태화강 하류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연내 람사르습지 등록을 마무리하려고 환경부와 사전 협의를 거친 데 이어 본격적인 등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환경부는 시의 요청을 받으면 정밀조사, 지정요건 검토, 지정계획 수립, 각계 의견수렴, 관계 부처 협의, 등록신청서 작성, 람사르협약사무국 신청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태화강 하류에는 고니·황조롱이 등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조류 127종이 서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연어와 황어 등 어류 60여종의 산란·이동경로 역할을 하는 ‘생태계 보고’로 람사르습지 등록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12월 겨울철새 모니터링 결과 42종 3만 3750마리로 조사됐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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