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멸종위기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사기 대출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김기현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국책은행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농업기술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59
  • [영상] 백령도서 배내털 덮힌 ‘점박이물범’ 발견…한반도 번식 가능성?

    [영상] 백령도서 배내털 덮힌 ‘점박이물범’ 발견…한반도 번식 가능성?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종인 점박이물범 사체가 백령도에서 포착됐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쪽 해안에서 점박이물범 사체가 발견됐다. 생후 1개월로 추정되는 물범은 길이 95cm, 둘레 20cm 크기다. 배내털(배 속에서 새끼가 자랄 때 돋은 털)이 온전한 상태였다. 물범은 해안 순찰 중이던 군인에 의해 발견됐다. 해병대, 해경 등과 함께 현장 조사를 벌인 인천녹색연합은 해당 물범의 배내털이 온전히 덮여 있는 상태로 미뤄 국내에서 태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백령도와 가로림만에서 주로 관찰되는 점박이물범은 번식과 출산을 위해 11월 말부터 중국 랴오둥만으로 북상한다. 1월 말쯤 유빙 위에서 태어난 새끼는 하얀 배내털이 나는데 한 달 이후 털갈이를 시작해 점무늬를 띈다. 갓 태어난 물범은 몸길이 80cm, 체중 10kg가량이다. 박정운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장은 “점박이물범은 12월부터 2월 사이 중국 발해 해역에서 번식이 이뤄진다. 지금은 얼음 위에서 태어난 새끼가 엄마의 보호를 받을 때”라면서 “이 시기에 백령도 연안에서 배내털이 빠지지 않은 어린 점박이물범이 발견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단장은 “작년 3월 충남 태안에서도 살아있는 점박이물범이 배내털이 덮인 상태로 발견됐다”며 “중국 번식지 얼음 위에 있어야 할 어린 점박이물범이 우리나라에서 확인된다는 건, 인근 어딘가에서 번식이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닌가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 서식지로 알려진 백령도와 가로림만에 대한 번식 가능성을 두고 조사가 필요하다”며 “유인섬인 백령도 해안에서는 번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므로, 백령도 인접의 북한 쪽 해안 중심 조사가 필요하다. 남북한 공동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 美 해안서 굶어 죽는 희귀동물 ‘매너티’ 던져주는 상추 먹고 산다

    美 해안서 굶어 죽는 희귀동물 ‘매너티’ 던져주는 상추 먹고 산다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희귀동물 매너티가 사람들이 주는 양상추를 먹으며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주 당국이 매너티의 떼죽음을 막기위해 매일 1톤 이상의 양상추를 제공하며 보호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포유류 바다소목 매너티과의 총칭인 매너티는 열대와 아열대의 산호초가 있는 연안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현재는 개체수가 줄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원인은 여러가지인데 대표적으로 해양오염과 번식이 느린 점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해 플로리다 주 해안에서는 매너티의 떼죽음이 여러차례 목격됐는데 그 수가 무려 1000마리가 넘어 지난 수십 년 동안 가장 많았다.이같은 이상 현상이 발생하자 지난해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보호국(FFWC) 측은 매너티의 떼죽음이 추운 날씨와 개발로 인한 먹이 감소, 오염된 수로 등 다양한 영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초식동물인 매너티는 해초를 먹고 사는데, 해당 지역 인근에서 꾸준히 개발 공사가 이뤄지면서 주 먹이인 해초가 감소한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올해 초 FFWC 측이 직접 매너티가 잘 모이는 장소로가 로메인과 양상추를 제공해 보호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FFWC 관계자는 "두 농산물 모두 영양이 풍부하고 매너티가 소화하기도 쉽다"면서 "우리가 제공하는 먹이를 먹기위해 날씨에 따라 하루 최소 25마리에서 800마리가 찾아온다"고 밝혔다.    
  • [영상] 백로 무리서 발견된 희귀 새의 정체

    [영상] 백로 무리서 발견된 희귀 새의 정체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됐다. 대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 단체 소속 이경호 사무처장은 지난 15일 갑천 조류 모니터링을 하던 중 원촌교 상류 300m 지점에서 노랑부리저어새 한 마리를 발견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백로 무리와 함께 물가에서 휴식과 채식활동을 하고 있었다.노랑부리저어새는 천연기념물 205-2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노란 주걱 모양의 긴 부리로 습지나 하천 등에서 먹이 찾기 활동을 한다. 유라시아 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 서식하는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겨울 철새로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개체 수가 200여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한 마리에 불과하고 백로 무리에 섞여 있는 것으로 보아, 월동지를 찾는 과정에서 백로류와 무리를 이뤄 잘못 찾아왔을 가능성이 높다”며 “갑천의 생태 건강성이 호전된 지표로 보기엔 이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노랑부리저어새의 지속적인 월동을 위해서 하천의 인공적인 시설물 설치 등을 제한하여 자연과 사람의 공존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설국 한라산에 빠졌나요? 이번엔 탐방 한라산에서 힐링하세요

    설국 한라산에 빠졌나요? 이번엔 탐방 한라산에서 힐링하세요

    한라산 정상을 탐방하려면 사전예약을 통해 관음사·성판악코스를 밟아야 한다. 영실, 돈네코, 어리목 코스로는 윗세오름까지만 등산할 수 있다. 이런 제약 때문에 한라산을 탐방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봄의 기지개에 맞춰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탐방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에코힐링 프로그램, 한라산 가치 보전을 위한 미래세대 환경교육, 사회배려자 대상 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한라산 깃대종 홍보 등 모두 17가지이다. 그동안 한라산국립공원 2014년부터 8년째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8회 운영해 모두 2만 6000여명이 참여했다. 공원측은 올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토닥토닥 쓰담쓰담(20명), 한라산 숲태교(40명)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한 채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임산부들과 숲속을 거닐며 자연을 느끼고 오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월 1회 운영되며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일대에서 펼쳐진다. 일반탐방 프로그램으로 윗세족은오름 전망대까지 걸으며 들려주는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와 어리목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졸참나무숲에서 듣는 한라산이야기’는 주2~5회 20명 내외 신청을 받는다.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현장교육 특별프로그램도 반응이 좋다. 깃대종이란 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을 말한다. 앞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019년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최종 선정했다. 구상나무는 제주 전통 배인 테우를 만드는데 이용된 나무며 정상 인근에 서식하고 있다. 산굴뚝나비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한라산 백록담과 고지대에서 서식하며 천연기념물 제 458호로 지정돼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대학교수, 동·식물 전문가, 시민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차례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깃대종을 최종 선정했다. 한라산국립공원 해설사 김영숙씨는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를 통해 한라산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설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탐방안내서를 활용한 비대면 자율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 ‘자세히 보야야 사랑스럽다’(주5회)는 대면프로그램에 참여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탐방로를 걸으며 동식물 찾는 문제를 풀면 깃대종 손수건·엽서 등 선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탐방프로그램 참가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예약할 수 있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탐방객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한라산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폐기물도 훌륭한 자원”… 폐 현수막, 장바구니로 변신

    “폐기물도 훌륭한 자원”… 폐 현수막, 장바구니로 변신

    “폐기물도 훌륭한 자원”. 폐 현수막이 실용적이 장바구니로, 폐 커리어 가방이 열쇠고리로 각각 재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사용한 폐 현수막으로 장바구니 3500개를 만들어 이 가운데 2500개를 부산시 새마을부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000개는 부산시 행사 때 선물용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장바구니는 가로 42㎝, 세로 28㎝, 높이 38㎝로 일반 마트 등에서 사용하는 같은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폐 현수막을 잘라 만든 탓에 ‘부산국제영화’, ‘동행· 평화와 번영’, 개최연도인 ‘2021’의 숫자 등 외관 모양이 제각각이다. 새마을 부녀회 관계자는 “ 한눈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사용된 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임을 알 수가 있다”며 “나름대로 특색이 있어 주부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부산시는 2020년부터 홍보 및 선거 등에 사용된 폐 현수막으로 재활용품을 만드는 ‘다주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주리는 ‘다용도 주머니 리사이클’의 줄임말이다. 다주리사업으로 부산시는 2020년 환경부의 재활용시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지난해에는 최우수 지자체로 각각 뽑혔다.지난해에는 다용도 주머니 4500개를 만들어 부산진구 초등학교 34곳과 연제구 초등학교 16곳에 제공했었다. 학교 측은 새 학기 때 비닐봉지 대신 이 다용도 주머니에 교과서를 담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비닐을 대체할 수 있도록 폐현수막 활용을 비롯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자원 선순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지역 항공업체인 에어부산도 최근 폐캐리어 가방 등을 활용해 열쇠고리(키링)를 만들어 출시하는 등 자원선순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에어부산은 최근 버려지는 승무원 캐리어가방, 서핑복(?슈트) 등을 활용해 열쇠고리를 만들었다. 키링은 멸종위기 동물인 고래의 지느러미 모양으로 만들었다. 앞면은 폐기되는 승무원 캐리어 가방 원단으로, 뒷면은 버려지는 서핑복 원단을 사용했다. 캐리어 가방은 평균 2~3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데 재사용이 어려워 전량 폐기처분된다.서핑복 역시 대부분 합성고무로 만들어져 관리가 까다로워 원단이 찢기거나 갈라지는 경우가 많아 쉽게 버려진다. 에어부산은 키링을 기내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은 부산 바다 정화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승무원 유니폼 등 버려지는 각종 소재를 재활용한 추가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 여수 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 5구 발견

    여수 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 5구 발견

    전남 여수 해안에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 5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13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여수시 안도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된 데 이어 금오도 해안가에서 4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상괭이 2마리는 훼손이 심했으며 나머지 3마리는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다. 여수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를 조사한 뒤 여수시에 인계해 폐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여수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상괭이 사체 12구가 발견됐다. 해양 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안 연안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유통이나 판매가 엄격하게 금지돼 있으나 개체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관계자는 “그물에 걸렸는지, 배에 부딪혔는지 등 원인 파악이 안되고 있어 해수부 등 관련기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황새와 사랑에 빠진 지자체들

    황새와 사랑에 빠진 지자체들

    “우리 고장에 황새를 모시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황새 사랑에 푹 빠졌다. 멸종위기종인 황새와 사람이 공생하는 곳을 만들어 청정지역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충북 청주시는 문화재청과 손잡고 황새 텃새화를 위한 방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문의면에 120㎡ 규모의 방사장을 설치하고 올해 안에 충남 예산군 황새복원센터에서 한 쌍을 입식하기로 했다. 시는 자연적응 기간을 거친 뒤 방사할 예정이다. 문의면에서 생태환경 사업을 추진, 자연으로 돌아간 황새가 다시 찾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교원대 황새공원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황새생태연구원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예부터 황새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며 행운을 불러온다고 전해진다”며 “황새 서식지를 만들어 청정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도 상반기쯤 황새 한 쌍을 들여와 증식과 방사를 추진한다. 진영읍 봉하뜰에 방사장을 설치했다. 봉하뜰은 친환경농업을 하는 데다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화포천과 가까워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받는다. 김해시는 최근 황새 이름을 공모해 금관가야를 상징하는 ‘금이(암), 관이(수)’로 정했다. 황새고장으로 불리는 예산군은 올해부터 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가공시설 건립 등을 통해 지역농산물과 황새를 접목시켜 농민수익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예산군은 2015년에 황새문화관, 사육장 등을 갖춘 황새공원을 개장했다. 2019년부터 황새축제도 열고 있다. 예산군은 한국교원대가 복원한 황새를 가져와 현재 111마리로 늘렸고, 그동안 155마리를 방사했다. 황새공원 관계자는 “황새 사랑은 지자체와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사업”이라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은 1971년 국내 마지막 황새 서식지였던 생극면 금정저수지 일대를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등 명예회복을 꿈꾼다.
  • 절뚝절뚝 ‘세 발 호랑이’ 포착…잔혹한 밀렵꾼과의 전쟁

    절뚝절뚝 ‘세 발 호랑이’ 포착…잔혹한 밀렵꾼과의 전쟁

    태국에서 세 발로 걷는 호랑이가 포착돼 관련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미얀마 국경 인근 정글에서 다리 한쪽이 없는 호랑이가 발견됐다고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DNP)은 깐차나부리주 카오렘국립공원에 세 발 호랑이가 출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현지 주민은 버팔로를 몰고 정글로 갔다가 호랑이 3마리에게 습격을 당했다. 보호 대상인 호랑이를 추적하기 위해 지난 4~7일까지 나흘간 공원에서 20대의 감시카메라를 운영했는데, 여기에 세 발로 걷는 호랑이가 찍혔다”고 설명했다.DNP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미국 동물보호단체 프리랜드 도움을 받아 설치한 감시카메라에는 세 발 호랑이가 버팔로 사체를 뜯는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오른쪽 뒷다리가 잘린 호랑이는 절뚝거리며 버펄로 사체 주변을 맴돌았다. 세 발 호랑이는 앞서 주민을 공격했던 호랑이 3마리 중 1마리일 것으로 추정된다. IUCN과 프리랜드는 호랑이가 밀렵꾼이 놓은 덫에 걸려 다리 한쪽을 잃은 것 같다며 DNP에 빠른 구조를 권고했다. 다리를 다친 만큼 밀렵꾼 표적이 되긴 더 쉽다고 판단한 것이다.프리랜드 관계자는 AP통신에 “금방 호랑이를 찾을 수 있을 거로 본다. 죽은 버펄로나 소 사체로 유인하고 있다. 세 발 호랑이가 먹이에 끌려 나타나면 마취총으로 제압한 후 식량과 안전이 보장되는 정부 시설로 옮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 발 호랑이가 출몰한 카오렘국립공원은 지난달 호랑이 사냥이 벌어진 통파품국립공원과 불과 32㎞ 거리에 있다. DNP 순찰대원들은 지난달 9일 통파품국립공원에서 벵골 호랑이 2마리를 잡아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구운 밀렵꾼 5명을 체포한 바 있다. 한편 세발 호랑이와 같은 인도차이나호랑이(학명 Panthera tigris corbetti)는 현재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인도차이나호랑이는 태국과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등지에 서식하는데 야생에 남아있는 개체는 200마리가 채 안 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EN) 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 [포토] 물고기 사냥한 흰꼬리수리

    [포토] 물고기 사냥한 흰꼬리수리

    10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맹금류 흰꼬리수리가 물고기를 사냥한 뒤 모래톱으로 이동하고 있다. 흰꼬리수리는 문화재청이 정한 천연기념물 제243-4호이자 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아주 보기 드문 새다. 이 새는 유라시아 대륙에 분포하는 대형 맹금류로 우리나라에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다. 꽁지깃이 희기 때문에 수리과 중에서도 흰꼬리수리라고 불린다.
  • 귀요미 아기 펭귄 태어났어요

    귀요미 아기 펭귄 태어났어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9일 최근 새 가족이 된 아기 훔볼트펭귄을 공개했다. 훔볼트펭귄은 주로 남미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 펭귄으로, 자연번식이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 아기 펭귄은 지난 1일 74g의 건강한 상태로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롯데월드 제공
  • 귀요미 아기 펭귄 태어났어요

    귀요미 아기 펭귄 태어났어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9일 최근 새 가족이 된 아기 훔볼트펭귄을 공개했다. 훔볼트펭귄은 주로 남미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 펭귄으로, 자연번식이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 아기 펭귄은 지난 1일 74g의 건강한 상태로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롯데월드 제공
  • [핵잼 사이언스] 세계 최초 ‘복제 족제비’ 첫 생일… “어른 됐어요”

    [핵잼 사이언스] 세계 최초 ‘복제 족제비’ 첫 생일… “어른 됐어요”

    세계 최초의 복제 검은발족제비가 무사히 성장해 ‘어른’이 됐다. 멸종위기에 처한 검은발족제비 종(種)이 새끼를 낳고 개체 수 증가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은발족제비는 북아메리카 평원에 서식하는 가장 희귀한 포유류 중 하나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FWS)은 지난해 멸종위기에 처한 검은발족제비의 개체 수 확보를 위해 1988년에 죽은 야생 검은발족제비 ‘윌라’의 냉동 세포를 이용해 복제했다. 검은발족제비 종에 대한 복제가 이뤄진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복제를 통해 태어난 검은발족제비에게는 ‘엘리자베스 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앤은 지난 1년간 건강하게 성장한 끝에 첫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복제 검은발족제비를 돌보는 올리버 라이더는 “엘리자베스 앤은 이제 번식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 번식에 성공해 건강한 새끼를 낳는다면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검은발족제비를 구하는데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엘리자베스 앤은 현재 콜로라도의 보호센터에서 서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엘리자베스 앤의 출생 당시의 몸 상태와 현재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번식할 수 있는 수컷을 고르고 있다.라이더 박사는 “엘리자베스 앤과 짝을 이룰 수컷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온유’다. 엘리자베스 앤은 가까이 다가오는 다른 동물에게 자주 적대감을 보여왔다”면서 “우리는 엘리자베스 앤이 짝짓기 과정 중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녀에게 적합한 파트너의 선택은 거의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검은발족제비는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미국 남서부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했지만, 1970년대 후반에는 야생에서 거의 멸종한 것으로 여겨졌다. 대초원 대부분이 농경지로 전환되면서 서식지를 잃은 탓이다. 1980년대 당시 서식지 전역에 퍼진 개 홍역 등 전염병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이후 미국 연방기관과 지역사회, 동물원, 원주민, 동물보호단체 등이 힘을 합쳐 검은발족제비 보호를 시작했다. 엘리자베스 앤을 복제하는데 사용된 세포도 멸종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라이더 박사는 “엘리자베스 앤의 이야기는 멸종위기에 처한 모든 종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야생동물의 유전자 다양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제는 멸종위기에 처한 모든 동물의 세포를 저장해야 한다”면서 “우리에게 적어도 저장해 둔 세포가 있다면, 미래에는 엘리자베스 앤의 방식을 멸종위기에 있는 다른 동물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FWS)은 지난해 4월, 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검은발족제비 대부분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족제비 백신은 인간이 접종하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약간 개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 멸종위기1급 희귀 철새 ‘혹고니’ 국내 월동 확인

    멸종위기1급 희귀 철새 ‘혹고니’ 국내 월동 확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혹고니’가 국내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리과 대형 조류인 희귀 겨울철새 혹고니가 몽골에서 국내로 이동했다고 6일 밝혔다. 혹고니는 흰색 몸에 주황색 부리 아랫부분이 검은색이고 눈 앞에 검은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는 2017년부터 몽골 야생동물과학보전센터와 연구협약을 맺고 몽골에서 번식하는 철새들의 이동을 추적하고 있다. 혹고니는 지난해 10월 15일 번식지에서 이동을 시작해 10월 16일에 북한 두만강 하류쪽 동번포에 도착했고 10월 20일에 강릉으로 내려온 것이 확인됐다. 이후 12월 4일 인천 영종도로 이동해 황해도 해안과 안산 시화호, 당진 삽교호를 거쳐 충남 보령 일대까지 날아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혹고니는 1월 12일까지 최소 2691㎞를 이동했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 지역에서 번식하는 멸종위기종 혹고니의 이동경로가 확인된 최초 사례다.
  • [나우뉴스] 이게 모두 물고기 사체…저인망 어선에 10만 마리 떼죽음

    [나우뉴스] 이게 모두 물고기 사체…저인망 어선에 10만 마리 떼죽음

    프랑스에서 약 300㎞ 떨어진 해상에서 무려 1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가 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유럽 주요언론은 프랑스 앞바다에서 환경운동가들이 수많은 물고기 사체들을 촬영해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대구류로 알려진 이 물고기들은 무려 10만 마리 이상으로 마치 바다 위에 떠있는 작은 섬처럼 보일 정도다. 이같은 사실은 국제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Sea Shepherd) 프랑스’가 영상으로 촬영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프랑스 당국도 조사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많은 물고기가 한꺼번에 죽음을 맞은 이유는 ‘인간 탓’이다. 네덜란드 소유의 슈퍼 저인망 트롤선이 어업하던 중 그물이 끊어지면서 이같은 사고가 난 것. 시셰퍼드 측은 “대중들의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영상을 공개했다”면서 “물고기 사체는 약 3000㎡의 바다를 덮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업 중 사고가 일어나자 어선은 항구로 돌아와 하역하는 대신 비용을 아끼기 위해 그대로 바다에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프랑스 해양장관인 아닉 지라딘은 “언론에 공개된 이미지가 너무나 충격적으로 사고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특히 저인망 트롤 어선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트롤 어선은 길이가 수㎞가 넘는 거대한 그물을 바다 밑바닥까지 펼쳐 끌어올려 물고기를 한번에 잡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성어나 치어까지 남김없이 잡는 점, 여기에 다양한 해양생물도 잡아 개체수를 줄여 이는 멸종위기로 이어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멸종위기 1급 혹고니 이동경로 국내 첫 확인

    멸종위기 1급 혹고니 이동경로 국내 첫 확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혹고니’가 국내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리과 대형 조류인 희귀 겨울철새 혹고니가 몽골에서 국내로 이동해 지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혹고니는 흰색 몸에 주황색 부리 아랫 부분이 검은 색이고 눈 앞에 검은색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는 2017년부터 몽골 야생동물과학보전센터와 연구협약을 맺고 몽골 동부지역에서 번식하는 철새들의 이동을 추적하고 있다. 몽골 연구진이 지난해 7월 14일 혹고니 번식지인 몽골 동부 부이어호수에 사는 혹고니 1마리에 위치추적발신기를 부착한 뒤 국가철새연구센터 연구팀은 이동경로를 추적해왔다. 그 결과, 혹고니는 지난해 10월 15일 번식지에서 이동을 시작해 10월 16일에 북한 두만강 하류쪽 동번포에 도착했고 나흘 뒤인 10월 20일에 강릉으로 내려온 것이 확인됐다. 이후 동해안 일대를 오르내리며 머물다가 12월 4일 인천 영종도로 이동해 황해도 해안과 안산 시화호, 당진 삽교호를 거쳐 충남 보령일대까지 이동해 현재 인근에 머물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혹고니는 번식지를 떠난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월 12일까지 최소 2691㎞를 이동했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 지역에서 번식하는 멸종위기종 혹고니의 이동경로가 확인된 최초 사례이다.
  • 이게 모두 물고기 사체…저인망 어선에 10만 마리 떼죽음

    이게 모두 물고기 사체…저인망 어선에 10만 마리 떼죽음

    프랑스에서 약 300㎞ 떨어진 해상에서 무려 1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가 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유럽 주요언론은 프랑스 앞바다에서 환경운동가들이 수많은 물고기 사체들을 촬영해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대구류로 알려진 이 물고기들은 무려 10만 마리 이상으로 마치 바다 위에 떠있는 작은 섬처럼 보일 정도다. 이같은 사실은 국제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Sea Shepherd) 프랑스'가 영상으로 촬영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프랑스 당국도 조사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많은 물고기가 한꺼번에 죽음을 맞은 이유는 '인간 탓'이다. 네덜란드 소유의 슈퍼 저인망 트롤선이 어업하던 중 그물이 끊어지면서 이같은 사고가 난 것. 시셰퍼드 측은 "대중들의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영상을 공개했다"면서 "물고기 사체는 약 3000㎡의 바다를 덮었다"고 밝혔다.이어 "어업 중 사고가 일어나자 어선은 항구로 돌아와 하역하는 대신 비용을 아끼기 위해 그대로 바다에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프랑스 해양장관인 아닉 지라딘은 "언론에 공개된 이미지가 너무나 충격적으로 사고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특히 저인망 트롤 어선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트롤 어선은 길이가 수㎞가 넘는 거대한 그물을 바다 밑바닥까지 펼쳐 끌어올려 물고기를 한번에 잡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성어나 치어까지 남김없이 잡는 점, 여기에 다양한 해양생물도 잡아 개체수를 줄여 이는 멸종위기로 이어진다.  
  • 병주고 약주고?…100년 간 97% 사라진 호랑이 개체수를 늘려라

    병주고 약주고?…100년 간 97% 사라진 호랑이 개체수를 늘려라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를 맞아 전 세계 13개국이 공동으로 호랑이 개체수 2배 증가를 위한 한 목소리를 냈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야생 호랑이가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된 전 세계 13개 국가가 올해 내에 호랑이 총 개체 수 2배 증가를 목표로 한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고 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100년 동안 야생 호랑이 개최 수가 97% 이상 급감한 것에 대한 자성의 움직임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약 100년 전 무려 10만 마리에 달했던 야생 호랑이 수는 지난 2021년 기준 4000마리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야생 호랑이가 서식 중인 국가는 모두 아시아 지역으로,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네팔, 말레이시아, 미얀마,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이다. 이 중 인도에 서식하는 야생 호랑이 개체 수의 비중이 약 60% 수준(약 3000마리)으로 가장 많다. 이외 국가들의 경우 서식 개체 수는 500마리 이하이거나 몇 마리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해당 국가들은 지난 2010년 멸종 직전의 위기에 처했던 호랑이 개체 수 증가를 위해 불법 포획 금지 및 보호 산림지구 지정 등을 통해 약 10년 만에 개체 수를 크게 늘리는 데 힘을 모은 바 있다. 러시아는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를 위해 야생 호랑이 한 마리당 약 1만 125헥타르 규모의 자연보호삼림지구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는 러시아 정부가 야생 호랑이가 최상급 포식자라는 점을 고려, 초식 동물의 양과 삼림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호랑이 한 마리당 축구장 1만 개 이상의 보호 삼림구역이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는 셈이다. 또, 인도 정부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지정해 보호 구역에 서식하는 야생 벵골호랑이의 서식처와 주민들의 주택가 사이의 일정한 거리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4억 8000만 명에 달하는 인도 인구가 야생 동물 보호 구역과 인접한 약 10km 이내의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수차례 제기돼 왔던 야생 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와 불법 포획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이라는 해석이다. 중국의 경우 러시아, 북한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야생 호랑이 개최 수가 크게 증가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기준 이 일대 서식 호랑이는 27마리에서 지난해 50여 마리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중국 당국이 지린성과 헤이룽장성 일대 약 1만 4100㎢ 규모의 백두산 호랑이 및 표범 국가공원으로 지정하는 등 지속적인 보호에 나선 결과라는 평가다. 한편, 밀렵과 서식지 감소로 인해 현재 야생 호랑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의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상태다. 야생 동식물 무역을 감시하는 네트워크인 불법 야생 동식물 거래 조사 국제기관(TRAFFI)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월부터 2014년까지 최소 1590마리의 호랑이가 밀반입 시도 중 관할 정부에 압수됐으며, 당시 밀반입 거래 시장 규모는 최소 수십억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 고성 마동호, 국가습지보호지로 지정

    경남도는 3일 환경부가 고성군 마암면 삼락·두호리, 거류면 거산리 등에 걸쳐 있는 마동호 습지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마동호 습지는 면적이 1.08㎢로 경남에서 7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마동호는 고성군 마암면 보전리와 동해면 내곡리 사이에 834m 길이 제방을 쌓아 만든 400여㏊ 규모의 인공호수다. 황새와 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3종을 비롯해 모두 739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썰물 때 바닥이 드러나는 간사지 일대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습지로, 다양한 철새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보금자리다. 경남도는 2019년부터 추진한 ‘마동호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지역에서 습지보호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주민들이 협조해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마동호 습지는 5년마다 보전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보전계획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아 훼손습지 복원, 습지보전 등을 할 계획이다. 정석원 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탄소저장고인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버려지는 승무원 가방이 열쇠고리로” ...에어부산,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버려지는 승무원 가방이 열쇠고리로” ...에어부산,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에어부산이 폐기되는 승무원 캐리어가방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사회적 기업인 ‘에코인블랭크’와 함께 버려지는 승무원 캐리어가방, 서핑복(?슈트)을 활용해 제작된 열쇠고리(키링)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키링은 멸종위기 동물인 고래의 지느러미 모양으로 만들어졌다.앞면은 폐기되는 승무원 캐리어가방 원단으로, 뒷면은 버려지는 서핑복 원단을 사용했다. 캐리어가방은 평균 2~3년에 한번씩 교체하는데 재사용이 어려워 전량 폐기처분된다. 서핑복 역시 대부분 합성고무로 만들어져 관리가 까다로워 원단이 찢기거나 갈라지는 경우가 많아 쉽게 버려진다. 에어부산은 키링을 에어부산 기내에서 판매한다. 수익금은 부산 바다 정화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승무원 유니폼 등 버려지는 각종 소재를 재활용한 추가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 최고령 수컷 고릴라 61세로 숨 거둬…코로나 합병증 의심

    세계 최고령 수컷 고릴라 61세로 숨 거둬…코로나 합병증 의심

    세계 최고령 수컷 고릴라가 세상을 떠났다. CNN은 최장수 수컷 고릴라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고릴라였던 ‘오지’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61세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오지가 25일 아침 죽은 채 발견됐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지는 지난 24시간 동안 부종과 기력 없음, 식음전폐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동물원은 오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조지아대학 수의과가 오지 사체를 부검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동물원장 레이먼드 킹은 성명에서 “애틀랜타 동물원엔 엄청난 손실이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란 걸 예상하였지만 ‘전설’을 잃은 슬픔까지 막지는 못했다”고 애통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지의 일평생 공헌은 그가 남긴 후손과 학문적 가르침 속에 남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오지는 지난해 9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한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고릴라 13마리 중 한 마리였다. 고릴라들은 무증상 사육사에게 전염됐다. 사육사는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동물원 수칙에 따라 마스크와 장갑, 얼굴 가리개, 방호복까지 착용했으나, 고릴라 집단감염을 막지 못했다.동물원은 당시 오지를 포함한 여러 나이 많은 고릴라들이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서 오지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죽은 게 아닌가 의심하는 이유다. 애틀랜타 동물원에서는 14일에도 암컷 고릴라 ‘춤바’가 59세로 세상을 떠났다. 15년 넘게 오지와 한 울타리에서 산 줌바 역시 지난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몸무게 158㎏, 서부로랜드고릴라종 오지는 1988년부터 애틀랜타 동물원에 살았다. 2세대 12마리부터 4세대까지 20마리 이상의 후손을 남겼다. 후손은 미국과 캐나다 공인 동물원에 흩어져 있다. 1961년생인 오지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나이 많은 고릴라이자 최장수 수컷 고릴라였다. 현존 최고령 고릴라는 지난해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64번째 생일을 맞은 암컷 ‘파투’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동물원에 사는 암컷 ‘헬렌’도 63세로 장수 고릴라에 속한다. 서아프리카 낮은 지대 열대우림에 사는 야생 서부로랜드고릴라 평균 수명은 30~40년 정도다.전 세계에서 오직 아프리카에만 서식하는 고릴라는 서부고릴라와 동부고릴라로 나뉜다. 아종으로는 서부로랜드고릴라, 동부로랜드고릴라, 마운틴고릴라, 그리고 크로스강고릴라가 있다. 다른 고릴라종과 마찬가지로 서부로랜드고릴라(학명 Gorilla gorilla ssp. gorilla) 역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적색목록에 위급(CR) 단계로 분류돼 있다. IUCN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전 세계에 서식하는 서부로랜드고릴라는 약 31만 6000마리다. 그중 60%는 콩고공화국에, 27%는 가봉, 11%는 카메룬 남서부에 서식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의하면 밀렵과 서식지 파괴, 질병 등으로 서부로랜드고릴라 개체 수는 최근 25년간 60% 이상 감소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