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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과학원 ‘참김’ 복원 나서

    사라져가는 토종 ‘참김’이 복원된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양식김에 밀려 자연생태계에서 사라져가는 토종 ‘참김’ 복원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참김은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자생했지만 인공채묘가 가능하지면서 환경적응이 뛰어난 방사무늬김에 밀려 양식장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참김은 환경적 요인 때문에 자원이 감소하면서 자연 암반에서도 보기 어려워졌다. 현재는 경남 통영·하동, 전남 진도 등에서만 생육이 확인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연구센터는 토종 참김을 복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김 유전자원을 채집해 8계통주를 보존하고 있다. 또 교잡육종으로 높은 수온과 병에 강한 품종 개발연구를 벌이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4대강’ 지방선거 뇌관 재부상

    지난 연말 예산국회를 뜨겁게 달궜던 4대강 문제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핵심 쟁점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세종시 문제와 이어진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사라지는 듯했으나 종교계가 관심을 가지면서 논쟁이 재점화된 것으로 정치권은 판단하고 있다. 여야는 23일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지방선거 정책토론회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4대강 사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대규모 보(洑) 건설과 준설로 인한 수질오염 및 침수피해 우려가 계속 제기되던 와중에 경기도 여주군의 4대강 사업 구간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고, 멸종위기 식물인 ‘단양쑥부쟁이’ 서식지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가중됐다. 야당 의원들은 “생태계 파괴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과 정부 관료들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며, 장마철 홍수 방지를 위해서라도 공사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맞섰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환노위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심명필 4대강 사업본부장, 최용철 한강유역관리청장을 상대로 “국민 70%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이 진행되면서 습지 파괴, 수질 악화, 물고기 집단 폐사 등의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남한강 여주보·이포보 공사 현장에서 멸종 위기종인 ‘꾸구리’를 포함한 물고기 1000여마리가 죽은 사실을 언제 파악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최용철 한강유역관리청장은 “가물막이 공사로 수량이 부족해져 물고기 300~400마리가 떠올랐고, 이중 30마리 정도만 죽었다.”면서 “폐사한 물고기는 멸종 위기종이 아닌 잉엇과의 누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현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에 나타난 죽은 물고기만 해도 34마리이며, 꾸구리도 분명히 있다.”며 사진을 꺼내들었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도 “3일 전부터 죽은 물고기들이 떠올랐고, 작업 인부들이 이를 수거해 갔다.”고 추궁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물고기 30마리가 죽은 것을 언론이 선정적으로 보도했다.”면서 “공사를 중단할 상황이 아니며, 시민단체보다 늦게 물고기 폐사나 단양쑥부쟁이 서식 사실을 파악한 공무원들의 근무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준선 의원도 “4대강 사업은 막혀 있는 동맥과 정맥을 수술하는 것”이라면서 “공사 중단 요구는 피 흘리는 게 두려워 수술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정책토론회에서도 야당은 일자리 창출 및 재정 위기의 해법으로 4대강 사업 중단을 꼽았다. 22조원 규모의 4대강 사업은 재정에 부담만 줄 뿐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논리였다. 민주당 변재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4대강 사업비 8조원을 수자원공사에 떠넘기고, 이자 비용을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한다.”면서 “공기업 부채를 포함한 정부 부채가 700조원인데 이를 어떻게 감당하겠는가.”라고 물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도 “4대강 예산을 교육, 과학기술에 투자해 사회적 서비스 및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조한국당 유원일 정책위의장은 “4대강 사업의 고용효과는 9000여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광림 제3정조위원장은 “이제 시작단계라 일자리 창출효과가 드러나지 않는 것일 뿐”이라면서 “보 건설, 설계 및 장비 정비 분야의 고용효과를 봐야 하고, 생태복원 등 마지막 단계에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구 허백윤기자 window2@seoul.co.kr
  • 카메라에 잡힌 멸종위기 암 코뿔소

    카메라에 잡힌 멸종위기 암 코뿔소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에 사는 희귀 코뿔소가 임신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잡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이 코뿔소의 새끼는 멸종위기 코뿔소의 새 생명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야생동물기금(WWF) 말레이시아 지부는 “코뿔소의 외양을 보면 나이는 20살 이하이고 임신한 암 꼬뿔소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 2월 카메라의 덫에 잡힌 것이다.야생동물 연구자들은 몰래 설치한 원격 카메라에 잡힌 이미지 영상을 통해서만 이들을 모니터할 수 있다.  보르네오 섬에는 30마리 정도의 코뿔소가 야생하고 있다. 이 섬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네이 등이 공유하고 있다.코뿔소 전문가인 테리 로스 씨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사는 몇몇 코뿔소도 멸종 위기에 놓인 종의 하나이지만 수마트라는 물론 말레이시아 반도, 보르네오 북쪽 섬에서 어렵게 새끼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카메라에 잡힌 코뿔소는 아주 희귀한 종이다. 수마트라 코뿔소보다 몸집과 치아가 작고 머리 모양이 독특해 구별된다.  이 코뿔소가 발견된 말레이시아 사바 주 야생동물 감독 암부씨는 “최근 두마리의 코뿔소 새끼를 비슷한 지역에서 볼 수 있었다.”면서 “서식지 보호 및 밀렵과 관련한 법 집행 강화로 숲을 보존하는 것이 코뿔소의 생존을 보장하는 기본적인 전략”이라고 말했다.  WWF도 “보르네오 섬에 있는 코뿔소의 미래는 충분한 숲을 보존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보르네오 코뿔소의 보호 프로그램 단체의 수석인 레이몬드 알프레드씨는 “코뿔소 모니터링 데이터를 보면 동물의 서식 범위가 팜유 농장의 확장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팜유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다. 세계 총생산의 85%를 두나라가 담당한다.  장상옥 기자 007jang@seoul.co.kr    
  • 친환경 재활용 상품, 온라인몰 인기몰이

    친환경 재활용 상품, 온라인몰 인기몰이

    ‘지구의 날’인 4월 22일 맞아 환경오염 예방과 친환경 캠페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인터파크를 비롯한 온라인몰은 4월 기준 재활용 상품 등록건수가 전년대비 17% 증가하는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이색 재활용 상품, 친환경 소품 다양인터파크에서는 흔히 쓰고 버리는 소재를 이용해 아기자기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이 다양하다.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인 ‘재활용 저금통 만들기 DIY’는 빈 유리병으로 나만의 이색 저금통을 만들 수 있는 재활용 상품. 이는 저금통 뚜껑이 되는 구멍 뚫린 병뚜껑과 데코 스티커시트 2장이 구성돼 저금통 기능을 한다.‘재생종이 연필’은 나무대신 재생종이로 만든 친환경적인 연필로 연필깎이로 깎으면 종이가 말려 나오는 이색 상품이다. 연필이라는 아날로그 감성과 재생종이가 만나 장식용이나 선물용으로 좋다.또한 수질오염의 원인인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천연 세제 ‘폐식용유 재활용 비누’(4장)는 인기상품 중 하나로 재활용 친환경 세제 매출이 4월 기준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기름때 제거로 탁월한 세척력을 가졌고 물에서 24시간 이내 100% 분해돼 2차 오염까지 방지한다.특히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인 ‘다회용 위생 접시’(9개입)는 한번 쓰고 버리는 1회용 접시와 달리 씻어서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접시로 가볍고 얇아 캠핑, 야외 레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 일회용 종이컵, 개인용 머그컵, 텀블러 등도 4월 기준 전년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 집에 있는 폐품을 활용한 ‘폐품재활용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키트’는 빈 깡통 등을 활용해 태양열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상품으로 환경보호 및 자동차 조립 재미도 느낄 수 있어 1석2조다. ◆ 지구 살리기 홍보용 상품도 다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은 환경보호 홍보용 상품이 다양하다.‘지구가 아파요 save our earth 메탈 북마크’(6개)는 지구, 나무, 북극곰, 물고기, 새 등 6가지 콘셉트의 책갈피로 save earth 북마크 판매를 통한 수익금 2%가 환경보호단체에 기부되는 상품이다.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크낙새, 새끼황제펭귄, 긴점박이 올빼미 등을 멸종 정보내용과 함께 디자인해 만든 ‘멸종위기 새 5종 휴대폰 줄’은 폐기 처분 되기 전 현수막 원단에 친환경 잉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인 상품.이 외에도 사용한 유리병, 플라스틱 통, 빈 박스 등에 꾸미는 전용 스티커 ‘리사이클 포인트 스티커’는 재활용 제품의 의미와 인테리어 리폼에 활용하기 편리한 아이템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인터파크 오픈마켓 생활카테고리 김명권 팀장은 “최근 친환경 세제, 재생종이, 재활용품 등 환경캠페인 관련 상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상품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사용한 빈 유리병, 플라스틱 등을 재활용 할 수 있는 DIY 리폼 제품을 통해 저렴하게 인테리어도 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인터파크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멸종위기종 밀렵꾼 처벌 강화…법정 최고형 7년으로

    환경부는 밀렵꾼에 대한 법정 최고형을 징역 5년에서 7년으로 높이는 야생동식물보호법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법제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국회에 제출, 통과되면 올해 말쯤 공포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반달가슴곰, 산양, 늑대, 황새, 사향노루, 매, 수달, 두루미 등 멸종위기 I급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잡은 사람에 대한 처벌이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7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된다. 고니와 독수리, 물개등 멸종위기 II급 야생동물을 불법포획한 사람에 대한 처벌 수위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으로 높아진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지 않은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해도 ‘2년 이하 징역 혹은 1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 수위가 올라간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청계산에 삵 산다…서울도심 숲 희귀동물 서식

    청계산에 삵 산다…서울도심 숲 희귀동물 서식

    청계산과 아차산 등 서울 도심 산의 생태계가 회복되면서 삵 등 많은 희귀동물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서울시와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계산과 아차산, 봉산, 봉제산, 백련산 등 5개 숲의 생태계를 관찰한 결과 멸종위기종인 삵과 말똥가리, 멧돼지, 딱따구리 등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계산에서는 2급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의 발자국이 발견됐고 족제비는 5개 숲에서 모두 관찰됐다. 또 오소리와 멧돼지, 산토끼, 고라니, 너구리, 청설모 등이 직접 관찰되거나 배설물과 발자국, 나무에 몸을 비빈 흔적 등이 발견됐다. 새는 박새와 딱따구리 등이 5개 숲에서 관찰됐다. 특히 청계산에는 멸종위기종(2급)인 말똥가리와 서울시 보호종인 큰오색딱따구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5개 숲의 관찰 결과를 토대로 이들 숲의 동물 서식지를 적극적으로 보전하고 주요 숲 속 길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정비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북 연꽃 자생지 관광상품 개발

    경북도 내 연꽃 집단 자생지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도는 최근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녹색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꽃을 이용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차적으로 연꽃 자생지로 유명한 청도군 유등연지와 구미시 해평면 금호연지 등 2곳에 도비 등 2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도8경 중 하나인 유등연지(6만 3486㎡)에는 16억원을 투입해 1㎞ 구간의 황토 산책로를 조성하고 1531년 세운 후 여러 차례 중수했다는 연지 내 군자정(君子亭) 주변을 정비한다. “연못에 연꽃 길이 피거든 나의 정신이 살아 있음을 알아 달라.”고 얘기한 아도화상의 전설과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희귀종 가시연꽃으로 유명한 금호연지(5만 8000㎡)에는 7억원을 투입, 산책로와 수상정자·데크 등을 설치한다. 신라 최초의 사찰 도리사 및 신라 불교 초전지 문화 체험마을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생태·역사학습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꽃은 오후 3시쯤 꽃잎을 닫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희귀 사슴 사불상 새끼 출산

    희귀 사슴 사불상 새끼 출산

    충남 연기 전동면에 있는 수목원 베어트리파크에서 멸종위기의 희귀 사슴 사불상(四不像)이 새끼를 낳았다. 12일 베어트리파크에 따르면 최근 생후 4년 된 어미 사불상이 3시간의 진통 끝에 몸무게 25㎏의 수컷 2마리를 출산했다. 이 새끼들은 앞으로 6∼7주간 어미 곁에서 젖을 먹고 자란 뒤 풀을 뜯어 먹는다. 사불상은 중국이 원산지로 머리는 말, 뿔은 사슴, 몸은 당나귀, 발은 소를 닮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어떤 것과도 같지 않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멸종위기 상괭이 70여마리

    멸종위기 상괭이 70여마리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소형 돌고래 ‘상괭이’가 부산 가덕도 주변 등 남해안 연안 전역에서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지난해 6, 11월과 올해 3월 등 세 차례에 걸쳐 남해안 연안을 대상으로 ‘소형 고래류 생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 지역이 상괭이 서식지임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상괭이는 부산 가덕도~전남 목포에 이르는 내만과 섬 주변 등 남해안 전 연안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덕도 주변과 여수만, 완도 해역에서는 한 번에 70마리 이상의 개체가 집중 관찰됐으며, 육지에서 1.6㎞ 이내에 주로 분포했다. 이처럼 남해안 연안에 상괭이들이 집단서식하는 것은 이 지역이 먹이생물이 많고 출산하기 좋은 서식환경을 갖췄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산과학원은 상괭이의 정확한 분포도 파악과 자원관리를 위해 내년에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볼 때 상괭이가 남해안 연안에 정착해 연중 서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돌고래 일종인 상괭이는 중동 페르시아만~극동 아시아 대륙의 연안과 내만에 주로 서식한다. 몸 길이는 평균 1.5m, 최대 2.1m이고, 새끼 상괭이는 40~50㎝에 이른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취급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1억 5000만년 전 모습 그대로인 희귀뱀 발견

    1억 5000만년 전 모습 그대로인 희귀뱀 발견

    1억 5000만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뱀이 발견됐다. 미국 펠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블레어 해지스 생물학 박사 연구팀과 프랑스 파리 자연사 박물관이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한 이 뱀은 블라인드 스네이크(장님뱀)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뱀은 블라인드 스네이크와 마찬가지로 지렁이와 비슷한 모양이나, 척추와 비늘이 있고 몸 색깔이 옅고 흐리며 30㎝까지 자란다. 과학자들은 이 뱀이 고대 지구의 남반구에 있던 곤드와나 대륙(현재의 남미와 오스트레일리아, 인도)에서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로 서식지를 옮긴 것으로 추측한다. 때문에 이 뱀이 블라인드 스네이크가 멸종위기에 놓은 이유와 진화 과정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리 자연사박물관의 연구원인 니콜라스 비알은 “블라인드 스네이크는 유럽대륙이 각각 갈라지면서 진화에 큰 영향을 받았다.”며 “현재 아프리카에 해당하는 마다가스카르 부분은 9400만년 전 인도부분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뱀은 1억 5000만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렁이 같이 생겼지만 척추와 비늘을 가졌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블레어 해지스 박사도 “이 뱀이 독특하게 척추를 가지게 된 유전적인 원인과 함께 고대 대륙의 이동설 등을 설명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뱀의 발견과 연구 과정은 미국 생물학 저널 및 디스커버리․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에 소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월에 곤충산업육성 지원센터

    영월에 곤충산업육성 지원센터

    강원 영월 동강유역에 곤충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센터(조감도)가 이달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영월군은 6일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영월읍 삼촉2리 목골 일대 동강생태공원 부지 안에 2단계 공사로 총사업비 117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48억원의 토목 및 건축공사 입찰을 실시해 업체를 선정했다. 이달 중 공사 착수와 함께 전기와 통신·소방설비 등의 공사도 빠른시일내에 발주할 예정이다. 사업비 가운데 한강수계기금 42억원은 이미 확보됐다. 나머지 사업비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방과학관 보급사업 지원 등의 국비와 도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건축 연면적 2928㎡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는 동강변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표본을 전시하고 연구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곤충을 활용한 천적산업 육성 및 친환경 농업단지조성으로 주민 소득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1단계 공사로 2008년 4월 126억원의 사업비로 착공된 동강생태정보센터는 오는 7월 말 완공을 앞두고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만 3027㎡의 테마식물원과 전망 휴게데크, 쉼터 등을 갖춘 자연생태학습장이 갖춰진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가 건립돼 운영되면 멸종위기 곤충자원의 복원 및 증식 활동으로 생물 다양성 증대 및 동강유역 자연환경 보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고래보호 나선 시인들

    시인들이 울산에서 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문학제를 연다. 한국시인협회는 오는 22~25일 울산에서 열리는 고래축제 기간에 ‘고래문학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고래문학축제는 한국시인협회 소속 100여명이 22일 반구대 암각화박물관에서 거행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시인들은 24일 고래생태체험관에서 고래를 주제로 한 시 낭독회와 고래 세미나를 개최하는 데 이어 25일에는 직접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동해에서 고래를 관측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시인뿐 아니라 고래와 시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건청(68) 한국시인협회 회장은 시집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2010)를 통해 고래에 관한 연작시를 발표하는 등 울산 고래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해 왔다. 이 회장은 “고래는 지상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되고 큰 짐승인데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고래를 지키는 것은 생태환경을 보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래는 시인협회가 내세우는 생태보존문제를 가장 적나라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실질적인 대상물”이라며 “이번 고래문학제가 생태 시 운동을 실천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다도해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 9종 서식

    다도해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 9종 서식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운문골 일대에 희귀동식물이 다량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8∼2009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393개 섬 가운데 42곳을 조사해 멸종위기 식물 9종의 서식처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식물은 멸종위기종 1급인 풍란과 2급인 끈끈이귀개, 지네발란, 애기등, 황근, 대흥란, 자주땅귀개, 박달목서, 으름난초다. 그러나 남부 도서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 1급 한란과 나도풍란은 찾지 못했다. 환경부가 국가생물자원보전을 위해 지정한 멸종위기식물은 총 64종이며, 이중 남해안 도서지역에서 살아가는 난온대성 식물은 20종에 불과하다. 이 밖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는 식물 1629종, 동물 2789종, 고등균류 128종, 담수조류 213종 등 총 4759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국 20개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32%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가지산과 운문산을 잇는 운문골에서도 희귀동식물이 다량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서울대 등 4개 대학교와 국립공원연구원 등 4개 연구소 공동으로 운문골에 대한 생태계 조사를 벌인 결과 북한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된 ‘둥근무늬이끼밤나방’이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종 후보종인 잔나비거미와 깡충거미의 서식도 확인됐고 버섯종류와 지의류(이끼류)도 다수 발견됐다. 조사된 버섯 71종은 경상도에서 처음 보고됐는데 사람머리 크기로 쫄깃하고 고구마 맛이 나는 접시껄껄이그물버섯도 서식이 발견됐다.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지의류도 1종이 포함돼 있다. 들꿩과 산솔새·큰유리새와 멸종위종 야생동물 1급종인 얼룩새코미꾸리의 서식도 확인됐다. 강동원 국립공원연구원장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는 400여 개의 섬이 있어 멸종위기식물의 피난처가 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국가생물자원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정부 대전청사 박승기기자 jsr@seoul.co.kr
  • 고래스시 日식당 “멸종동물 보호” 스스로 폐업

    고래스시 日식당 “멸종동물 보호” 스스로 폐업

    고래 고리를 몰래 팔다 당국에 적발된 일식당이 고래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스스로 문을 닫았다. 그래도 막대한 벌금형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폐업한 일식당 ‘더 험프’가 뒤늦게 후회(?)를 하고 있는 바로 그 업체. 로스앤젤레스 인근 서부 샌타모니카에 있는 이 식당은 고래로 스시를 만들어 몰래 팔다 지난 11일 미 당국에 적발됐다. 불법 고래잡이 다큐멘터리를 찍은 감독과 촬영팀에 꼬리가 잡힌 것. 당국은 멸종위기에 처한 고래를 요리해 판매한 혐의로 식당과 주방장 키요시로 야마모토(45)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먹음직하게 만들어 팔던 고기가 국제조약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고래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궁지에 몰린 ‘더 험프’는 고민 끝에 스스로 폐업을 결정했다. 폐업에 앞서 ‘더 험프’는 인터넷사이트에 띄운 공지에서 “사법 당국이 벌금을 물리겠지만 이와 더불어 자책의 일환으로 레스토랑의 문을 닫기로 했다.”며 “(우리가) 스스로 문을 닫으면 불법 고래잡이, 생태계 그리고 해양동물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식당은 또 “멸종의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더 험프’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불법으로 상거래 행위를 한 데 대해선 “단골손님들과 샌터모니카 당국, 일반 고객들에게 사죄한다.”며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뒤늦게 후회를 해도 저지른 잘못은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 미 현지 언론은 “고래 고기를 불법으로 판매한 ‘더 험프’의 사장에겐 최고 징역 1년과 20만 달러의 벌금, 주방장에겐 1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식당 ‘더 험프’의 불법 고래스시 판매가 적발된 데는 올해 장편 다큐멘터리 오스카 수상작인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제작팀의 역할이 컸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이 식당을 눈여겨 보고 있던 ‘더 코브’의 감독 루이 사이호요스가 제작팀 관계자들을 손님으로 가장해 식당에서 고래고기 불법 판매를 직접 확인하고 당국에 제보했다. 고래스시 현장을 미니카메라로 몰래 촬영하고 스시를 빼돌려 고래 고기임을 확인한 것도 ‘더 코브’ 팀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로비에 좌절된 참치 보호

    대서양 참다랑어(참치) 무역을 금지하려던 미국과 유럽이 일본의 외교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유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 회의에 참석한 175개국 대표단은 대서양 참치와 북극곰에 대한 수출금지 안건을 부결시켰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모나코가 제출한 참다랑어 거래 금지안은 CITES 제1위원회에서 찬성 20표, 반대 68표, 기권 30표로 부결됐다. 모나코의 제안과 별도로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스페인이 참다랑어 금지 실시를 내년 5월 이후로 미루는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역시 찬성 43표, 반대 72표, 기권 14표로 부결됐다. 대서양 참다랑어의 개체수는 1970년 이후 80% 이상 급감했다. 참치회를 즐기는 일본은 세계 어획량의 80%를 수입하는 참치 소비대국이다. 참다랑어는 650㎏짜리 한 마리가 10만달러(약 1억원)에 거래되는 고급 어종이다. 도쿄 일류 레스토랑에서 오토로(참치대뱃살) 회 한 점을 맛보려면 2000엔(약 2만 5000원)을 내야 할 정도지만 인기가 대단하다. 참치 수입이 금지되면 제일 큰 타격을 입는 일본 정부와 업계는 이번 금수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로비력을 총동원했다. 표결 전날인 17일 밤에 연회를 열어 개발도상국 등 다른 나라 대표단을 설득하기도 했다. 금수안을 지지했던 미국은 이번 결과가 일본의 로비에 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톰 스트릭랜드 미국 내무부 차관보는 “일본의 상업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금수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면서 “대서양 참다랑어를 보존하려는 노력이 좌절됐지만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참다랑어 가격이 더이상 오르지 않을 테니 좋은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북극곰 수출을 저지하려던 미국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 부결된 금수안 대상에는 북극곰도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북극곰 수출 1위국인 캐나다는 쾌재를 불렀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점차 소멸되면서 서식처가 사라진 북극곰도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되고 있다. 오는 25일 종료되는 CITES 회의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결의안과 상어, 산호, 코끼리 등에 대한 국제거래 금지안 등이 추가로 논의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오랑우탄 손가락 먹는 ‘네슬레 패러디 광고’ 논란

    오랑우탄 손가락 먹는 ‘네슬레 패러디 광고’ 논란

    세계적 식품기업 네슬레의 대표적 초콜릿 제품인 ‘키켓’을 패러디한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키켓’의 글로벌 광고 콘셉트인 ‘휴식을 가져라’(Take a break)를 그대로 가져온 이 패러디 광고에는 한 직장남성이 무의미하게 서류들을 분쇄기에 넣고 있다. 무의미하고 지친 직장생활 중에 ‘휴식을 가지기’ 위해 ‘키켓’을 꺼내든 이 남성. 그러나 그가 먹는 것은 달콤한 초콜릿이 아닌 오랑우탄의 손가락. 손가락을 먹는 이 남성의 입에서는 피가 흘러나오고, 피는 키보드로 뚝뚝 떨어진다. 이어지는 광고 카피 ‘오랑우탄에게 휴식을 주라’. 17일 발표된 이 동영상은 네슬레의 요청으로 삭제되고 있으나 네티즌들이 블로그와 각종 게시판으로 마구 퍼나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 패러디 광고는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에서 제작 배포하고 있다. 그린피스 대변인 스테판 캠벨은 “우리는 팜오일 공급업자의 열대우림 파괴행위를 중단할 것을 종용했다. 많은 회사들이 인도네시아 공급업자와의 계약을 중지했으나 네슬레 만은 아직도 계약하고 있다.” 며 ”열대우림 파괴행위가 더 악화되고 있어 이 패러디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팜오일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불법적으로 열대우림을 불태우고 그자리에 팜오일 생산단지를 만들고 있다. 이들이 태우는 열대우림으로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일산화탄소 최대 배출국이 되었다. 열대우림의 파괴는 일산화탄소 배출 뿐 아니라 생태계 파괴와 열대우림에서 살아가는 많은 동물들의 멸종위기까지 초래하고 있다. 대표적인 동물이 오랑우탄. 네슬레측은 “현재의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2015년까지 계약이 유지되어야 하나 열대우림 파괴에 대하여는 좀더 정밀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패러디 광고 중 한장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두산 호랑이로 만든 ‘호랑이뼈 술’ 논란

    호랑이 해가 시작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지난 2월,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는 동북호랑이 11마리가 아사한 일이 언론에 알려졌다. 동북호랑이는 백두산 호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시베리아 호랑이로, 현재 중국에서 멸종위기1급 리스트에 올라있는 동물이다. 호랑이가 아사한 동물원은 동북지역에 있는 랴오닝성 선양의 산림야생동물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죽은 호랑이는 무려 11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은 1차조사 결과 “재정난에 빠져 먹이를 제때 주지 못해 굶어죽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4일 베이징의 유력 일간지인 신징바오(신경보·新京報)가 문제의 동물원에서 ‘은밀한’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동물원의 직원들이 호랑이가 죽은 뒤 호랑이 뼈로 술을 담아 몇 개의 큰 술단지에 보관했으며,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설)을 앞두고 해당 성의 고위관리들에게 선물로 술을 보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신징바오는 “현재 중국에서 사는 호랑이는 6000마리 정도다. 이들의 생활환경은 야생보다 더 참혹하다.”면서 “민간 동물원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1993년부터 호랑이의 번식보호와 환경은 전혀 중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문제의 동물원도 민영기업이 운영한 것으로, 정부로부터 매년 300만 위안의 보조금을 받았지만 경영난에 시달렸다는 점이 의문으로 떠올랐다. 동북호랑이의 참혹사가 전 중국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선양시 정부는 남은 호랑이의 보호차원에서 700만 위안 가량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영관리의 동물원을 모조리 다시 국가소유로 전환해야 한다.”는 안팎의 주장이 커지는 등 관리 소홀의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경] 고마워, 반달가슴곰

    [환경] 고마워, 반달가슴곰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이 또 새끼 2마리를 출산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 복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2마리 새끼를 낳은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새끼는 전파발신기 교체를 위해 동면 중인 방사곰을 살피던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은 지난해 야생에서 태어난 것과 올해 2월 센터 증식장에서 낳은 새끼를 포함해 모두 4마리로 늘었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수컷과 암컷으로 몸무게는 약 1~1.5kg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미곰은 2005년 러시아에서 도입해 방사한 개체로 2008년 6월 올무에 걸려 죽을 고비에서 발견돼 치료를 받은 뒤 재방사된 것이다.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한 결과 어미곰은 같은 해 도입한 수컷과 교미한 후 동면에 들어가 올해 1월 초순에 출산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송동주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야생에서 새끼가 출산됨으로써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에 필요한 존속 개체수 유지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들이 정상적인 먹이섭취 활동과 겨울철 동면 과정을 거쳐 새끼를 출산한 것은 자연에 잘 적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을 복원하기 위해 2004부터 2008까지 총 26마리를 러시아와 북한에서 들여왔다. 2012년까지 자체적으로 출산 등을 감안, 생존 가능한 50마리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자연적응에 실패한 개체와 저출산으로 복원사업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잇따라 새끼가 출산돼 축제 분위기다. 지금까지 야생에 남은 반달가슴곰은 러시아산 9마리, 북한산 7마리, 새끼곰 3마리를 포함해 모두 19마리다. 지난 2월에 센터 내 증식장에서 태어난 새끼도 자연적응 훈련을 거쳐 올해 10월에 방사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열대 조류 부채꼬리바위딱새 대전 갑천변 월평공원서 발견

    열대 조류 부채꼬리바위딱새 대전 갑천변 월평공원서 발견

    열대 조류인 부채꼬리바위딱새가 대전에서 처음 발견됐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야생조류 전문가와 하천해설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3대 하천의 생태계 조사를 벌인 결과, 갑천변 월평공원에서 부채꼬리바위딱새 수컷 한 마리가 관찰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새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중국 남부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제주와 전남 홍도 등 주로 남부지방에서 10차례 정도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부채꼬리바위딱새는 길이 14㎝로 푸른색 몸에 주황색 꼬리를 갖고 있다.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부장은 “이 새는 이전에 대전에서 관찰되지 않은 희귀 조류”라며 “기후온난화로 열대 조류들이 북상하고 있다는 전문가 예측이 현실화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갑천 장평보~금강합류지점, 유등천 침산동~갑천 합류지점, 대전천 구도동~유등천 합류지점까지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모두 45종 3615마리가 관찰돼 지난해 48종 3140마리보다 조류 종류가 약간 줄었다. 조류는 흰뺨검둥오리가 1215마리로 가장 많았고, 쇠오리가 881마리로 뒤를 이었다.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와 쇠황조롱이, 327호 원앙, 멸종위기종인 말똥가리와 흰목물떼새 등도 발견돼 도시생태환경이 아직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하지만 지난해 소수 관찰됐던 해오라기, 뿔논병아리, 삑삑도요 등 일부는 올해 관찰되지 않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기고] 생태관광지 울릉도 세계유산 등록을/김현욱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도시과장

    [기고] 생태관광지 울릉도 세계유산 등록을/김현욱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도시과장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큰 오각형 종 모양의 화산섬이다. 신생대에 바닷속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형성된 울릉도는 예로부터 뱀이 없고, 향나무·바람·미인·물·돌이 많다고 하여 1무(無) 5다(多)의 섬이라 불렸다. 섬 전체가 신비롭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식생의 분포도가 높아 자연에 빠져들게 하는 아름다운 친환경 생태관광지다. 울릉도는 세계자연유산 네 가지 등록기준 모두를 충족시키는 요소를 확보하고 있다. 울릉도는 온난다습한 특유의 해양성 기후로 난대상록활렵수림과 만병초 등의 고산식물이 함께 자라 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전세계에 없는 고유식물의 보고로, 이 고유식물이 울릉도에서 멸종할 경우 전세계에서 멸종하는 고유종만 26종에 이른다. 특히 노거수로 이루어진 원시림을 갖고 있는데 성인봉 원시림지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일부지역은 7월까지 눈이 녹지 않고 사람도 다니지 않아 원시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울릉도에만 서식하고 있고 고유수종의 밀도는 갈라파고스 군도보다도 현저히 높다. 세계자연유산 등록기준의 열 번째 항목인 생물다양성에서도 울릉도는 독보적이다. 이곳에는 고란초, 산마늘, 고추냉이 등 19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고추냉이(일본이름 와사비)는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일본인들이 생선회의 보조식품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울릉도는 다양한 해양 및 생물학적 자원 등을 간직하고 있는 동해 유일의 생태 박물관으로 세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울릉권역은 풍부한 물과 바람, 태양광, 해양 및 생물자원은 물론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다. 에너지 자립화의 가능성을 가진 국내 유일한 섬으로, 천혜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자원과 풍력을 무궁무진하게 보유하고 있다. 고대국가로서 우산국의 성립, 울릉 개척사, 개척정책을 재조명하고 독도지킴이 역사, 독도의용수비대, 독도경비대 등 독도와 울릉도의 상관성을 규명하여 보여줄 수 있다면 역사·문화·환경과 청정에너지원을 한데 묶은 신개념의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울릉도 개척민이 걷던 옛길을 투수형 흙길로 복원하여 제주의 올레길과는 또 다른 특색을 갖는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고 독도에 물개(강치) 등 희귀 멸종 동식물을 재조명하여 스토리텔링화하고 관광상품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태계 보존대책을 수립한 기반 위에 이를 이용한 신물질 연구센터와 자연친화적인 질병치료센터를 건립한다면 훨씬 더 많은 관광객이 이 섬을 찾을 것이다. 이렇게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를 문화와 과학이 어우러진 관광자원화한다면 독도의 실효적 지배도 강화될 수 있지 않을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방자치단체,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모두 나서 울릉도를 생태관광의 모델 섬으로 지정하여 육성하고, 섬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을 추진하는 정책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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